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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듀윌 굴삭기/지게차 운전기능사 필기 수험서, 7월 1주차 베스트셀러에 올라

    에듀윌 굴삭기/지게차 운전기능사 필기 수험서, 7월 1주차 베스트셀러에 올라

    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박명규)이 편찬한 지게차운전기능사 및 굴삭기운전기능사 교재 시리즈가 온라인서점 알라딘 건설기계 운전 부문 7월 1주차 베스트셀러 1위와 9위에 선정됐다.해당 서적들은 2021년 필기시험 대비, 최근 몇 년간 시험에 자주 출제됐던 개념을 엄선해 선보였다. 수험생들의 쉬운 이해를 위한 이미지도 풀컬러로 선보이고 심화 내용은 집중학습할 수 있도록 별도 정리했다. 또한 출제 가능성 높은 연계 문제를 한 데 모은 ‘출제예상문제’도 수록돼 있다. 문제의 정답은 ‘붉은색’으로 표기해 실전에서 정답만 빠르게 선별할 수 있도록 훈련한다. 여기에 실전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과년도 기출문제를 재구성해 ‘기출복원문제 10회분’과 ‘2021 출제가능문제’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최신 출제 경향을 점검하고, 빈출 유형을 확인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에듀윌은 지게차·굴삭기 운전기능사 수험생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마련했는데 핵심이론 및 기출문제를 압축 수록한 ‘D-1 합격부스터’, 모바일 CBT 화면을 통해 실전 연습이 가능한 ‘CBT 모의고사 서비스’, 실기시험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지게차 실기 합격가이드’ 등을 소개했다. ‘2021 에듀윌 답만보는 지게차 운전기능사 필기’ 및 ‘에듀윌 답만보이는 굴삭기 운전기능사 필기’ 수험서는 에듀윌 도서몰,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 도서 등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착각에 빠진 자기기만의 삶… 정말 행복할까

    착각에 빠진 자기기만의 삶… 정말 행복할까

    1980년대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벌어진 ‘사랑의 교회’ 사건은 미 역사상 손꼽히는 사기 행각이다. 사건을 주도했던 도널드 로리는 가장 희한하고 독창적인 사기꾼이었다. 당시 59세 남성이었던 로리는 십수명의 가짜 여성 인격을 만들어 남성들을 유혹했다. 수단은 편지였다. 때로는 여성 천사로, 때로는 소녀로 남성들에게 접근했다. 기가 막힌 건 수만명의 남자들이 그 천사와 독점적 관계를 맺고 있다고 믿었다는 것이다. 로리는 3만여명에게서 한 해 100만 달러가 넘는 수입을 올렸다. 롤스로이스 등 50여대의 고급차를 바꿔 타며 호화판 생활도 즐겼다. 그의 몰락은 사기죄로 구속되면서 시작됐다. 더 기막힌 일은 재판 때 펼쳐졌다. 피해자들이 로리를 석방하라며 피켓 시위를 벌였던 것이다. ‘착각의 쓸모’는 로리와의 인터뷰에서 시작된다. 어떻게 보든 로리는 사기꾼이 분명하다. 저자 역시 이런 생각으로 교도소에 수감된 로리와 만났다. 그러다 사기에 희생됐으면서도 자신의 믿음을 고수하려는 피해자들과 만나고 여러 심리학 서적을 읽으며 생각이 바뀐다. “로리의 편지가 피해자들에게 절실한 뭔가를 채워 준 건 아닐까?” 저자는 이 사건을 계기로 자기기만이 삶에 주는 효용을 하나씩 밝혀낸다. 저자는 잘못된 믿음을 고수하는 게 바보 짓도 아니고, 병리학적 이상이나 악의 징후도 아니라고 말한다. 오히려 착각과 자기기만이 각자의 사회적, 심리적, 생물학적 목적을 달성하게 돕는다는 것이다. 진실은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저자는 “어떤 이야기가 우리 마음에 공명하고 힘을 갖게 된다면 그 내용이 진실인지가 실제로 중요할까?”라고 되묻는다. 자기기만의 결과가 어떠하며, 그 대가를 정당화할 이득이 있는가를 먼저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전체적으로 책은 소피스트가 쓴 정교한 글 같다는 느낌이다. 논리는 반듯하지만, 설령 이성이 자신을 힘들게 하고, 진실이 행복과 멀다 해서 착각을 믿고 자기를 기만하며 사는 게 진짜 행복일까 싶다.
  • [서울포토]‘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

    [서울포토]‘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를 찾은 학부모들이 전시된 외국어 서적을 고르고 있다. 2021.7.8
  • “性은 남성과 여성, 두 가지뿐” 주장했다고 징계 받은 스페인 교사

    “性은 남성과 여성, 두 가지뿐” 주장했다고 징계 받은 스페인 교사

    스페인의 중등교사 루이스 바론 로페스는 "지구는 둥글다고 주장했다는 이유로 재판을 받은 갈릴레오 갈릴레이와 다를 게 뭡니까" 라고 항변했다.  로페스는 법정투쟁을 예고하는 한편 자신의 억울함을 풀기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세상에 존재하는 성은 단 2개, 남성과 여성뿐이라고 주장했다는 이유로 징계 받은 현직교사의 이야기다.  스페인 마드리드 외곽의 한 공립학교에 생물학 교사로 재임 중인 로페스는 최근 학교로부터 6개월 정칙과 감봉 처분을 받았다.  학교가 징계 결정을 내린 건 빗발치는 민원 때문이었다, 알고 보니 발단은 수업 중 그의 발언이었다.  25년차 교사인 로페스는 생물시간에 "사람은 XY 염색체를 갖고 태어나는 남자, XX 염색체를 갖고 태어나는 여자가 있을 뿐"이라며 "이는 유전공학적으로 절대 변활 수 없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개념이라며 무수한 젠더가 만들어지고 있지만 세상에 존재하는 성(sex)은 남자와 여자 딱 2개뿐이라는 의미였다.  로페스는 "학교에 부임하고 보니 젠더에 대한 토론 수업을 하는데 교재로 사용하는 그림과 영상이 지나치게 외설적이었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 당국의 사전 허락을 받고 성에 대한 수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문제가 된 발언은 이렇게 진행한 토론수업에서 나왔다. 그는 "과학적인 사실을 알렸을 뿐이었지만 이후 민원이 빗발쳤다고 한다"고 말했다.  트랜스젠더에 대한 그의 발언도 문제가 됐다고 한다. 로페스는 토론수업에서 "성전환수술을 받아도 염색체까지 변하는 건 아니다"라며 세상에는 남자와 여자가 있을 뿐이라는 사실은 불변의 진리라는 취지의 설명을 했다.  발언이 문제가 되자 그는 "특정 집단에 정서적 상처를 주려는 의도는 없었으며, 과학적 사실을 알린 것뿐"이라며 "이 발언으로 징계를 받는다면 지구가 둥글다고 주장했다는 이유로 재판을 받는 것과 다를 게 뭐냐"고 반문했다.  로페스는 크리스천 변호사들의 도움으로 법정 투쟁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의 변호인으로 나선 변호사 폴로니아 카스테야노스는 "특정 집단이 차별을 받거나 공격을 받는 걸 원하지 않지만 성이 남자와 여자 2개뿐이라는 건 생물학적으로 입증된 과학적 사실"이라며 "교사에 대한 징계가 부당하다는 걸 반드시 증명해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자신의 변호인과 나란히 선 교사 로페스(사진 오른쪽) (출처=이스파니다드)
  • [길섶에서] 서울극장/손성진 논설고문

    19년 전 서울 종로서적이 문을 닫았을 때 추억의 일부가 허물어지는 것 같았다. 갓 스물에 상경해서 지리도 모르던 내가 시내에 나오면 약속 장소로 잡던 곳, 적은 용돈을 쪼개 비싼 책을 선뜻 집어들곤 했던 곳이 종로서적이었다. 수백 년 동안 꿋꿋이 한자리를 지키고 있는 유럽의 카페처럼 오랫동안 살았거나 드나들던 곳들이 건재하다면 언제라도 다시 찾을 수 있는 고향을 몇 개나 가진 것처럼 든든할 것이다. 아쉽게도 개발 바람은 기억이 켜켜이 쌓여 있는 장소들을 그냥 내버려 두지 않았다. 과거에 살았던 집들은 흔적이 없고 철없던 시절 다녔던 허름한 술집이나 음악 다실도 이젠 찾을 수 없다. 사라지는 것들은 저만 사라지지 않고 잇닿은 기억마저 가져가 버리니 마음이 아릿아릿하다. 매개체들이 없는데 나만의 힘으로 희미해져 가는 기억을 붙잡을 수 있을지 영 자신이 없다. 스카라, 명보, 단성사, 국도…. 청춘의 발자국이 찍혔던 영화관들도 기억의 저편으로 넘어간 지 오래다. 그동안 잘 버텨왔던 서울극장이 42년 만에 결국 문을 닫는다고 한다. ‘극장’이란 간판도 몇 남지 않았다. 모든 것이 사라지기 전에 내 삶의 자취를 더듬어 보는 ‘기억의 순례’라도 해야겠다.
  • “넌 동네 최하위” 폭언 공부방 교사, ‘학대 혐의’ 검찰 송치

    “넌 동네 최하위” 폭언 공부방 교사, ‘학대 혐의’ 검찰 송치

    대전의 한 공부방 교사가 학생을 상대로 폭언하는 등 학대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중학생 A군은 올해 초 대전 서구 한 공부방에서 교사 B(30대)씨로부터 “미쳤냐”거나 “너는 ○○동(지역 이름)에서 최하위로 공부를 못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 과정에서 B씨가 볼펜 등으로 A군 신체 일부를 건드린 정황도 있다고 A군 측 부모는 주장했다. B씨를 찾아가 자초지종을 물은 A군 부모는 “그런 사실이 없다”는 대답만 듣게 되자 경찰에 수사 의뢰를 했다. 경찰은 목격자나 폐쇄회로(CC)TV 녹화 영상 등 객관적 자료가 없어서 실체 파악에 애를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일부 녹취록과 피의자·피해자 진술 조사 내용 등을 토대로 ‘피의자가 미성년자에게 정서적으로 나쁜 영향을 미칠 만한 언행을 했다’고 판단해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B씨를 검찰에 넘겼다. A군 부모는 “B씨가 제 아이를 공부 못해서 혼냈더니 아동학대로 신고했다고 다른 아이에게 말한 사실을 알게 됐다. 친구로부터 전화로 그런 얘기를 듣게 된 제 아이는 불안해하며 굉장히 힘들어하고 있다. B씨가 공부방 다른 학생들에게 선처를 바라는 취지의 탄원서도 써 달라고 했다고 한다”면서 “제 아이를 두 번 괴롭히는 것과 다름 없다”고 호소했다. 검찰은 경찰 수사 자료 분석 후 B씨에 대한 기소·불기소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 [자치광장] 더이상 방치할 수 없는 1인 가구/유덕열 서울 동대문구청장

    [자치광장] 더이상 방치할 수 없는 1인 가구/유덕열 서울 동대문구청장

    최근 1인 가구가 늘면서 이들을 위한 정책적 배려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늘고 있다. 2019년 통계만 보더라도 우리나라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는 30%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대문구에서도 2015년부터 1인 가구가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기준 총 5만 8152가구로 구 전체 가구의 39.2%를 차지한다. 연령별 분포를 살펴보면 20세 미만 1543가구(2.6%), 20~39세 2만 9676가구(51.0%), 40~59세 1만 2881가구(22.2%), 60세 이상 1만 4052가구(24.2%)로 청년 1인 가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일반적인 가족 구성원으로 인식해 온 부부와 2명의 자녀를 둔 가정은 이제 더이상 한국 사회 가족의 전형적인 모습이 아니라는 얘기다.  1인 가구의 문제는 우리 사회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생활상의 변화에 따른 일자리, 문화, 주택, 복지, 안전 등 이들에 대한 돌봄 대책도 절실하다.  동대문구는 다양한 1인 가구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가족 지원기관인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지난해부터 1인 가구를 위한 독립적인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를 중심으로 전문심리상담, 자기돌봄 강좌, 자조모임 지원, 사례 관리 등 통합 지원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고용중단 여성 1인 가구 회복 프로젝트, 청년 1인 가구ㆍ원가족 관계 회복 프로젝트 등도 진행하고 있다.  독립, 비혼, 이혼, 사별 등 다양한 이유로 누구나 겪게 되는 1인 가구는 우울, 고독 등 정서적 문제에 취약하고 질병·범죄 등 위기 상황 대처 능력 또한 미비하다. 이런 어려움을 예방·보완하기 위해 1인 가구의 정서적 지지와 안전한 환경 구축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  우리 구는 사회적 관계를 기반으로 한 지지망을 구축하기 위해 대면·비대면 병합형 커뮤니티 ‘늘벗’과 다인 가구로부터 건강한 분리와 독립을 위한 ‘1인 가구 자기돌봄’ 교육문화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혼자 사는 삶에 대한 의미와 방향을 찾고 정신적 건강과 사회적 관계의 긍정적 변화를 유도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동대문구는 더이상 1인 가구를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실현 가능한 정책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1인 가구에 대한 정책적 배려와 돌봄 대책이 시급하기 때문이다.
  • [책꽂이]

    [책꽂이]

    낙연쌤의 파란펜(박상주 지음, 예미 펴냄) ‘탁월한 문장가’로 평가받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글쓰기 노하우를 펼쳤다. 이 전 총리의 연설비서관이었던 저자는 연설문 초안에 항상 파란 펜으로 첨삭지도를 했던 이 전 총리에게 주목하며 글은 군더더기 없이 논리적·직선적·함축적 언어로 써야 한다고 강조한다. 316쪽. 1만 6000원.감정 연구(권택영 지음, 글항아리 펴냄) 경희대 영어영문학과 명예교수인 저자가 평생 연구를 바탕으로 인간 감정의 의미를 규명했다. 노년에 이르면 지나온 기억이 온통 삶을 지배한다는 것을 깨달은 저자는 삶을 기름지게 만들어 줄 감정으로 ‘사랑’을 꼽으며 이것이 어떻게 미학적 감상의 대상이 되는지 추적한다. 392쪽. 1만 9000원.하이브 마인드(칼 뉴포트 지음, 김태훈 옮김, 세종서적 펴냄) 컴퓨터 공학자인 저자가 메신저와 이메일에 시달리는 현대인의 업무 패턴을 분석했다. 수시로 주고받는 메시지 때문에 주의가 분산돼 생산성이 떨어지는 현상을 ‘하이브 마인드 활동과잉’이라고 규정한 저자는 업무에 체계적 절차를 도입하고 이메일은 다섯 문장 이하로 작성하는 등 생산성을 높일 방안을 제시한다. 392쪽. 1만 8500원.체르노빌 히스토리(세르히 플로히 지음, 허승철 옮김, 책과함께 펴냄) 러시아 출신 세르히 플로히 하버드대 석좌교수가 1986년 옛 소련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의 실상을 역사적 맥락으로 풀어냈다. 소련 당국이 은폐에 급급해 대처가 늦어지면서 피해를 확산시킨 과정을 고발한다. 536쪽. 2만 8000원.누가 빈곤의 도시를 만드는가(탁장한 지음, 필요한책 펴냄) 도시빈민 연구자의 시각으로 동자동 쪽방촌 거주자들을 중심으로 한 빈부격차와 저항의 역사를 조명했다. 주민들의 가난을 이용해 부당하게 돈을 버는 일부 사람들 때문에 세입자들이 권리를 주장하지 못한다는 점 등을 지적한다. 264쪽. 1만 5000원.모든 마음에는 이유가 있다(김혜영·이수란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상담심리 전문가인 두 저자가 팟캐스트 ‘알면 편한 심리학’을 진행하면서 소개한 심리학 지식을 엄선했다.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할 때, 열등감이나 걱정·우울증으로 괴로울 때 등 다양한 상황에 대해 설명하면서 내가 원하는 것을 잘 표현하는 법을 배울 것을 권유한다. 328쪽. 1만 6000원.
  • 최종현 경기도의원, ‘경기도내 장애인공동생활가정의 현실과 개선방향’ 토론회 참석

    최종현 경기도의원, ‘경기도내 장애인공동생활가정의 현실과 개선방향’ 토론회 참석

    “장애인을 위한 복지정책은 장애인 당사자 의사를 존중하여 생애주기에 따른 특성과 복지욕구에 적합한 지원과 권리옹호 등이 체계적으로 제공돼야 합니다.” 최종현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 6월 30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내 장애인공동생활가정의 현실과 개선방향’ 토론회에 참석했다. 최종현 의원은 “장애인 공동생활가정은 장애인들이 일반적인 가정생활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최대한 가정생활과 유사한 환경에서 각자의 개성과 권리를 존중받고 정서적인 안정을 가지며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며 “아울러 장애인의 생애주기·중증도·자립정도에 따라 공동생활가정 유형의 다양화, 재정지원 방식의 변화 및 지원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토론회가 경기도 장애인공동생활가정의 현실과 운영현황을 공유하고 장애인공동생활가정이 장애인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실적으로 필요한 개선방안을 찾는 일에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도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토론회는 전지혜 교수(인천대 사회복지학과)의 발제에 이어 김수진 서울시그룹홈지원센터 소장, 황유신 빛과둥지공동생활가정 시설장, 김선경 경기장애인부모연대 안산지부 부회장, 허성철 경기도 장애인복지과장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는 진용복 경기도의회 부의장, 김장일 경기도의원, 박일규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 조성환·이영주 경기도의원, 자살유가족 지원방안 마련 정책 토론회 개최

    조성환·이영주 경기도의원, 자살유가족 지원방안 마련 정책 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조성환 도의원(더불어민주당·파주1)과 보건복지위원회 이영주 도의원(무소속·양평1)이 1일 도의회 4층 소회의실에서 자살유가족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미안하다 고맙다 사랑한다’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보건복지위원회와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가 함께 자살유가족에 대한 지원 정책이 부족한 현실에 대해 논의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에서 언론보도의 문제점에 대해 발제를 맡은 이영주 의원은 “자살유가족은 ‘자살유가족’이라는 동일한 단어 안에 압축적으로 일반화할 수도 없고, 자살유가족 보도 기준 또한 한 두 조항으로 정리될 수 있는 문제도 아니다”라며 “자살유가족에 대한 보도기준이 상징적인 차원에서 머무는 것이 아닌, 실질적으로 유가족을 배려한 보도기준이 정립되고 지켜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김은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자살유가족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서는 경찰, 전문 상담사, 법률 전문가 등이 모두 함께 원스톱으로 연계되는 위기개입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며 “또한 유가족 자조모임이 활성화되어 함께 소통하고 문화활동, 정서적 공유 등을 통해 일상을 하루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좌장을 맡은 조성환 의원은 “자살유가족에 대한 사회적 인식에 대한 인식조사 및 실태조사를 통해 우리 사회에서 ‘자살’에 대한 의미를 재검토 해야한다”며 “경기도 자살유가족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하여 정신상담, 자조모임 지원, 교육, 홍보 등의 내용을 담은 조례를 제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늘 토론회에는 조성환 도의원이 사회 및 좌장을 맡았으며, 발제자로 자살예방정책위원회 강명수 위원, 라이프호프 조성돈 대표, 이영주 경기도의원이 자살유가족 현황·사업ㆍ언론보도 등에 대해 발표하였으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은주 의원, 경기도 정신건강과 엄원자 과장, 자살유가족카페 운영진 심소영씨가 토론자로 참석했다.
  • 美광신집단서 여성들 성노예 만든 여배우 징역 3년

    美광신집단서 여성들 성노예 만든 여배우 징역 3년

    미국의 광신집단에서 여성들을 성노예로 삼는 데 일조한 여배우가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뉴욕 브루클린 연방지방법원은 30일(현지시간) 여성들을 성노예로 삼은 광신 집단 ‘넥시움’(NXIVM) 사건에 연루된 TV 배우 앨리슨 맥(38)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니컬러스 가라우피스 판사는 맥이 몇몇 여성을 정서적으로 조종하거나 그들에게 불리한 정보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넥시움의 ‘영적 지도자’인 키스 라니에르의 성노예로 만들려 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이같이 판결했다. 앞서 라니에르는 지난 1998년 설립한 넥시움에 포섭된 여성들에게 성관계를 강요하고 일부 여성의 몸에 자신의 이니셜로 낙인을 찍는 등 성적 착취를 자행한 죄목으로 징역 120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넥시움은 외견상으로는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다단계식 비즈니스 컨설팅 회사를 표방했지만 실상은 라니에르를 정신적 지도자로 숭배하는 광신집단이었다. 뉴욕 검찰은 라니에르가 넥시움 내에 ‘DOS’라는 여성들만의 모임을 만들었고, 이들의 집단 탈퇴를 막기 위한 수단으로 나체 사진 등을 제출받았다고 설명했다. 포섭된 여성들은 정신적 지도자를 자처한 라니에르의 성적 노예로 강제 동원되는 등 고초를 겪었다. `카밀라‘라는 여성은 15세 때부터 12년간 라니에르와 성관계를 맺었다면서 “그가 너무 오랫동안 나를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내 얘기를 할 기운을 찾는 것은 고통스러운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맥은 한국에도 잘 알려진 미국 드라마 ‘스몰빌’(슈퍼맨의 어린 시절을 다룬 시리즈)에서 주인공의 절친이자 학내 기자로 활동하는 클로이 설리번 역을 맡은 배우다. 맥은 라니에르의 ’노예‘이자, 다른 피해 여성들의 ’주인‘ 역할을 동시에 한 것으로 조사됐다.선고공판에 출석한 피해 여성 제시카 조앤은 맥이 자신에게 ’과거 성적 학대의 트라우마를 해결하려면 라니에르를 유혹해야 한다‘고 명령했다고 증언한 뒤 “맥은 포식자이자 악마 같은 인간”이라며 “라니에르와 똑같은 부류”라고 비난했다. 이날 선고에 앞서 맥은 “난 영원히 후회할 선택을 해버렸다. 당시 내 행동은 혐오스럽고 불법적”이라며 눈물로 사죄했으나 징역형을 피하지 못했다. 다만 재판부는 맥이 2019년 유죄를 인정하고 라니에르에 대한 수사에 협조한 공을 인정해 최소 양형기준인 14년보다 훨씬 낮은 3년을 선고했다. 넥시움 사건에는 세계적인 위스키 제조업체 시그램의 상속녀 클레어 브론프먼(42)도 연루돼 지난해 10월 징역 6년 9개월과 벌금 50만 달러를 선고받은 바 있다.
  • ‘조카 물고문‘ 이모 부부 친자녀 정서적 학대 혐의 추가 기소

    ‘조카 물고문‘ 이모 부부 친자녀 정서적 학대 혐의 추가 기소

    10살짜리 조카를 폭행하고 물고문 학대를 해 사망케 한 이모와 이모부가 친자녀에게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다. 수원지법 형사15부(조휴옥 부장판사) 심리로 1일 열린 이 사건 4차 공판에서 검찰은 이모 A(34·무속인) 씨와 이모부 B(33·국악인) 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피해자에 대한 A씨 부부의 학대가 집 안에 함께 있던 친자녀 2명 앞에서도 빈번하게 일어났다는 점을 지적했다. 검찰은 “피고인이 사망한 피해자를 매우 많은 부분 때리고 학대하고 욕을 하고 한 내용에 대해 친자 2명이 그 행위를 모두 목격했다”며 “어린 동생이 학대받는 과정을 지켜본 자녀들의 정서적 충격이 매우 컸을 것”이라고 추가 기소 사유를 설명했다. 아울러 추가 기소한 내용을 본사건 재판에 병합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 부부는 지난 2월 8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자신들의 아파트에서 조카 C(10) 양을 3시간에 걸쳐 폭행하고,화장실로 끌고 가 손발을 빨랫줄로 묶어 움직이지 못하게 한 뒤 머리를 물이 담긴 욕조에 여러 차례 강제로 넣었다가 빼는 등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자신들의 학대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하며 저항하는 C양에게 개의 대변을 억지로 먹게 하거나,알몸상태의 C양에게 장시간 손을 들게 하고 국민체조를 시키는 등 학대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 재임중 인증·선정 427건 수상·2723억원 외부재원 확보… “시민·직원이 빚어낸 합작품”

    재임중 인증·선정 427건 수상·2723억원 외부재원 확보… “시민·직원이 빚어낸 합작품”

    장덕천 경기 부천시장이 7월 1일 민선 7기 출범 후 지난 3년간 이룬 주요 성과와 남은 1년간 매진할 10대 역점과제를 발표했다. 부천시는 무엇보다 코로나 19라는 위기 속에서도 희망과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로 한걸음 더 다가섰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회복에 주력한 부천시는 일드림센터를 개소해 목표대비 취업률을 122%까지 끌어올렸으며 3만 3000여 명에게 양질의 공공일자리를 제공했다. 부천페이 발행액은 3500억원을 돌파했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확대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으로 골목상권에 힘을 실었다. 미래 부천의 100년을 뒷받침할 5대 대규모 개발사업도 착실히 추진 중이다.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는 최종 사업협약을 맺고 글로벌 영상·문화콘텐츠 허브단지 건립에 시동을 걸었다. 법정 문화도시 지정 및 부천문화둘레길 조성,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등 문화가 산업이 되는 청사진을 한층 가시화했다. 특히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눈에 띄는 활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초 지자체 유일하게 스마스시티 챌린지 본사업 선정과 스마트 규제혁신지구 지정 등 부천의 스마트한 역량을 알렸다.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으로 제26회 ITS 세계대회 지방정부 명예의 전당상과 지능형교통체계 정부혁신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국내 최초로 개발한 부천형 주차로봇 ‘나르카’는 2020 국정목표 실천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획득해 주차혁신을 입증했다.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법무부 전자감독시스템을 연계했으며 CCTV 7740개를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으로 전환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했다.스마트한 기술로 미세먼지 저감에도 앞장섰다. 기초지자체 최초로 빅데이터 기반 미세먼지 대응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스마트 미세먼지 클린 특화단지를 조성했다. 또 도시 대기관리 플랫폼 구축사업을 고안해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40억원을 확보하며 스마트시티의 위상을 강화했다. 친환경 정책과 원도심 활성화 사업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도내 최초로 소사지역 도시재생사업을 성공리에 마쳤다. 버려지는 에너지를 업사이클링하여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저감에 일조한 공으로 제16회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전국 최초로 ‘아파트 같은 마을 주차장’ 건립 사업을 추진했으며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원도심 주차난 해결로 귀감이 됐다. 사람 중심의 포용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 부천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선도하며 복지행정상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장애인 인권센터를 개소하고 아동·여성·고령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부천시를 비롯한 6개 지자체가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을 공동 운영해 시민들의 화장장 숙원을 해결했다. 시민의 학습권리 보장에 힘써 2021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에서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부총리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역동 전환으로 주민밀착형 행정체제를 완성하고, 다양한 소통채널을 마련해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한 소통행정을 이어나갔다. 특히 9년 연속 청렴도 평가 2등급 이상을 획득하며 명실상부한 청렴도시로 눈길을 끌었다. 시민과의 약속을 묵묵히 지켜내며 3년 연속 민선7기 공약 평가에서 최고 등급(SA)을 달성한 장 시장은 앞으로의 1년은 시민이 더욱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부천 곳곳을 채워나간다는 방침이다. ●일상으로 더 가까이… 코로나 19 위기 조기 극복 총력 부천시는 코로나 19 조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모든 역량과 자원을 집중한다. 전 시민 70% 백신 접종 및 11월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삼아 예방접종을 차질 없이 진행할 방침이다. 이에 예방접종추진단을 구성하고 행정력을 총동원한다. 지역협의체를 추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이뤄 안전한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집단면역 확보 전까지 방역 대응 역량을 극대화한다. 부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지속 가동하고 신속정확한 역학조사와 빈틈없는 자가격리자 모니터링으로 코로나 19 전파 방지에 심혈을 기울인다. 집단감염에 취약한 다중이용시설의 방역 관리도 강화한다.●지역경제 튼튼하게… 양질의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부천형 일자리를 마련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 중소기업을 지원해 민간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지역특화 일자리와 취약계층 일자리를 제공하고 일드림센터·노사민정사무국의 고용노동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질 좋은 일자리 창출을 모색한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은 온라인 배송 서비스 등 비대면 마케팅 판로를 확대하고 시설현대화를 추진해 경쟁력을 갖춰 나간다. 기업 특례보증 2억원을 증액하고 115개 업체를 강소기업으로 육성해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돕는다. 또 ‘착한 임대인’에게 재산세를 감면해주고 확진자 및 격리자의 주민세 개인분을 면제하는 등 적극적인 세정 지원으로 침체된 지역상권 회복을 견인한다. ●문화가 산업되는 ‘문화콘텐츠 메카 부천’ 부천시는 미래성장 동력의 한 축인 문화를 핵심가치로 두고 문화의 산업화 시대를 열어간다. 먼저 풍성한 문화 인프라 구축에 힘쓴다. 1444석 대공연장과 전시실을 갖춘 부천아트센터를 건립하고 작동군부대는 문화예술 창작 공간과 친환경 복합문화공간을 함께 조성해 글로벌 창의도시 거점 센터로 재탄생한다. 또 웹툰융합센터와 폴리스튜디오·스토리텔링센터·실감형콘텐츠 시민체험관 건립 등 문화산업 성장 기반을 밀도 있게 다진다. 문화의 산업화에 핵심 역할인 창의 인재를 적극 육성한다. 스토리텔링 아카데미를 열고 웹툰 이노베이션 랩을 조성하여 창작·창업형 인재를 전문적으로 양성한다. 국제적 권위 시상제도를 마련해 문화콘텐츠 산업을 활성화하고 한국만화박물관은 공간과 기능을 웹툰·디지털만화 중심으로 개편한다. ●5대 대규모 개발사업… 희망찬 부천 미래 기대 부천시는 새로운 성장 동력인 5대 대규모 개발사업을 발판 삼아 비약적인 발전을 꾀한다. GS건설 컨소시엄과의 최종협약으로 사업에 탄력이 붙은 상동 영상문화산업단지는 4조 1900억원을 들여 뉴콘텐츠 생산 거점으로 구축한다. 문화산업 융·복합센터를 건립하고 70층 높이 랜드마크타워와 국립영화박물관, e-스포츠 경기장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고루 갖춰 문화콘텐츠 산업을 선도한다. 종합운동장 일원의 융·복합개발사업은 R&D종합센터, 복합스포츠시설을 조성하며 1500가구의 자연친화적 주거공간을 마련한다. 역곡 공공주택 사업은 공동주택 3262가구를 포함한 총 5452가구가 들어설 주택단지를 건립해 수도권 주택난을 해소하고 19만㎡ 공원녹지축은 시민들의 휴식 공간을 위해 활용된다. 대장신도시 건설은 전체 343만㎡로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2만 가구가 들어설 공공주택단지와 자족기능을 겸비한 첨단산업단지를 함께 조성한다. 오정 군부대 복합개발사업은 3700가구가 입주할 공공주택과 공공기반시설을 구축하고 도시재생으로 신·구도심 간 균형발전을 도모한다. 특히 생산유발 효과 3조 1300억원, 부가가치 효과 1조 4700억원이 예상돼 주목을 끌고 있다. ●돌봄이 필요한 시민 모두 포용하는 ‘부천형 통합돌봄’ 부천시는 모든 시민이 생애 마지막 순간까지 살던 곳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전념한다. 올해부터 노인·장애인·정신질환자 등 돌봄이 필요한 대상을 모두 아우르는 융합형 돌봄사업을 수행한다. 34개의 보건·복지 통합돌봄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상자 발굴 및 통합돌봄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통합돌봄 전달체계 시스템도 확충한다. 통합돌봄 총괄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기존 7개 동에서 운영하던 통합돌봄 전담팀을 10개동 행정복지센터로 확대한다. 더욱이 통합돌봄 선도사업 자체분석 및 연구용역을 추진하여 획기적인 부천형 모델을 만들어간다. 통합돌봄은 주거, 건강·의료, 요양·돌봄, 서비스 연계를 4대 핵심사업으로 삼아 이를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커뮤니티케어형 도시재생, 정서적 치유를 돕는 케어팜(사회적 농업) 등 다방면의 연계를 강화하고 로봇, IoT를 접목한 스마트 통합돌봄 시스템을 구축하여 사회안전망을 고도화한다. ●시민체감형 미세먼지 대책 강화… 청정도시 부천 구현 시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미세먼지 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실외용 공기청정기와 벽화형 공기정화 섬유재 및 개방형 에어로졸 클린 부스를 설치해 미세먼지 낮춤에 주력한다. 한국입자에어로졸학회 전문가 자문단을 운영하여 각종 기술 개발에 협력하고 대만ITRI(사업기술연구소)와 미세먼지 공동연구 사업도 추진한다. 어린이집·경로당 450곳에 공기청정기 임차 지원, 실내공기질 무료 측정 등 고농도 미세먼지에 취약한 노인·어린이 보호에 힘쓴다. 중앙공원과 오정동 일원에는 도심물길, 도시숲을 조성해 쾌적하고 안전한 청정도시를 실현한다. 46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노후경유차 저공해 사업과 수소차와 전기차 보급도 확대할 방침이다. ●진화된 스마트시티 건설… 시민 삶의 질 향상 부천시는 모든 행정영역에 ICT와 빅데이터 등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도시문제를 똑똑하게 해결한다.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으로 최적 신호 운영 및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AI 돌발상황 시스템을 도입해 교통흐름을 빠르게 하고 안전한 도로주행 환경을 구현한다. 부천형 주차로봇 ‘나르카’의 단계별 개발을 통해 주차불편을 해소하고 4차 산업을 선도하는 로봇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스마트시티 사업과 코로나 19로 인한 데이터 처리 증가와 디지털 전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2023년까지 도시관제센터 이전 및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구축에 매진한다. 데이터 이용에 소외계층이 없는 도시 환경을 제공한다.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하고 시민에게 유익한 디지털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해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디지털 정보격차를 최소화한다. 또한 AR·VR 등 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박물관을 조성해 색다른 문화 체험을 선사한다. ICT 기반의 스마트 경로당을 45개소에 추진해 어르신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부천형 뉴딜로 미래 선도… 시민 행복도 UP 부천형 뉴딜정책은 한국판 뉴딜과 연계해 지역경제를 부양하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이끌어간다. 이에 3773억원을 투입하여 디지털 뉴딜(도시), 사회안전망(사람), 그린뉴딜(자연) 등 3대 분야 82개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부천형 뉴딜정책은 5대 대규모 개발사업에 다각적으로 반영, 새로운 부천 도약에 큰 몫을 담당한다. ●사통발달 광역교통망 구축·교통안전 보장… 편리하고 편안한 부천 격자형 광역교통망을 추진해 부천시 어디에서나 2km 이내 전철 이용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대장~홍대입구 광역철도는 3기 대장신도시에 따른 교통수요를 충족하고 서울과의 접근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소사~대곡(서해선) 복선 전철은 한강하저 터널 난공사 등 이유로 개통시기를 2023년까지 연기할 예정이나 부천구간을 우선 개통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더욱이 제2경인선과 신구로선, GTX-B 노선을 통해 수도권 곳곳을 이어주는 교통 허브 도시로 거듭난다. 교통 안전시설을 강화해 시민이 편안한 교통질서를 확보한다.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100곳에 스마트횡단보도 및 무인교통단속카메라를 확대 운영하고,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신호과속단속장비를 추가 설치해 교통약자도 안심하는 보행환경을 만든다. 시내버스 7개 업체에 맞춤식 순회교육을 실시하여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를 높인다. ●원도심 대개조 사업… 활기찬 원도심·균형발전 도모 부천시는 원도심의 불균형 해소를 위해 주거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한다. 도로, 주차·교통, 공원·녹지 분야에서 84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원도심의 활기를 되찾는다는 복안이다.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의 토지 매각대금인 1조원 이상 투자해 원도심의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한다.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을 건립해 고질적인 주차난 개선뿐만 아니라 공영주차장 건립비 절감으로 부천시 살림도 살뜰히 챙긴다. 시는 원도심 공간을 재편할 마스터 플랜도 오는 11월 수립할 예정이다. 시민정책토론회를 거쳐 신도시와 원도심이 상생하는 체계적인 중장기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코로나 19로 인한 역경 속에서 부천시의 방역 대응은 빛났다.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 코로나 대응체계 구축과 투명한 정보공개로 ‘2020년 마이 히어로’에 선정돼 보건 방역에 모범을 보였다. 또 전 시민과 외국인 재난기본소득 지급, 소상공인 버팀목자금·새희망자금과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100% 지원으로 경제 방역에도 힘을 보탰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지난 3년간 부천시는 인증·선정을 포함한 427건 수상실적과 2723억원 외부재원을 확보하여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희망의 빛을 비췄다”며 “이러한 성과는 시민과 직원들의 구슬땀이 빚어낸 합작품”이라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백신접종 업무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11월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시민의 안전을 급선무로 두고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내 곁의 시장’으로 소통을 강조해온 장 시장은 “시민과 소통을 늘려 앞으로 1년도 시민의 목소리를 잘 담아내고 새롭고 안전한 부천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문화마당] 투명하고 공정한 출판전산망을 위해/장은수 편집문화실험실 대표

    [문화마당] 투명하고 공정한 출판전산망을 위해/장은수 편집문화실험실 대표

    책의 유통 구조는 후진적이다. 일부 동네서점은 아직도 손으로 주문장을 써서 팩스로 업무를 처리한다. 전산 주문도 개별 출판사 입출고 시스템과 연결되지 않아 주문만 처리해도 오전이 간다는 하소연도 흔하다. 위탁거래 탓에 발생하는 반품도 문제다. 위탁거래란 새 책이 나오면 출판사가 우선 책을 서점에 보내고, 서점은 팔린 책만큼 대금을 주고 나머지는 반품하는 거래 방식이다. 마케팅 능력이 모자라는 출판사도 일단 독자에게 책을 보일 수 있고, 서점 역시 책을 모두 구매하지 않아도 일단 서가를 꾸릴 수 있다. 단점도 있다. 서점의 책은 누구나 볼 수 있기에 전시 과정에서 훼손이 심한 데다 미판매 서적이 때로는 몇 해 후에 돌아오기도 한다.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단행본 서적의 평균 반품률은 18.1%에 달한다. 반품이 있으므로 출판사 출고가 모두 판매는 아니다. 출판사 전산망과 서점 전산망이 통합되지 않아서 출판사에선 출고 서적이 어디에 있는지, 얼마큼 팔렸는지 알 수 없다. ‘판매’를 무엇으로 보느냐에 따라 판매량도 다를 수밖에 없다. 높은 반품률을 양해하면 괜찮으나 저자 마음에 의심이 들면 다툼이 커진다. 전체 판매량을 아무도 모르니 정보를 쥔 서점과 출판사에서 이를 자기한테 유리하게만 해석할 수 있다. 불투명성은 쉽게 부패를 낳는다. 장강명, 임홍택 두 작가와 출판사 간 ‘인세 누락’ 문제를 둘러싼 최근의 논란이 이를 잘 보여 준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018년부터 예산 60억원을 들여 구축한 출판유통통합전산망은 도서 유통의 불투명성을 해결한다. 이 전산망은 지난 20년간 출판계의 숙원 사업이었다. 시범 사업에 참여했던 출판사에 따르면 현 단계에선 도서 데이터 등록 및 관리, 참여 서점별 판매량 일괄 조회 등이 가능하다. 참여 출판사와 서점이 늘면 장차 필요한 시장 흐름도 실시간 파악할 수 있다. 데이터가 산업의 연료가 되는 세상에 드디어 출판계도 합류하는 것이다. 출판사와 합의하고 시스템만 구축되면 저자 역시 인증 코드를 할당받아 책 판매량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러면 장강명 작가의 공언대로 전산망에 참여하지 않은 출판사는 좋은 저자와의 계약이 힘들 것이다. 저자 대부분은 판매 정보 공개를 꺼리는 출판사를 피할 것이기 때문이다. 대한출판문화협회(출협)도 자체 시스템을 구축해 대응에 나섰다. 미참여 서점 역시 신뢰 못할 곳이니 출고율 등에서 불이익을 받을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통합전산망 도입을 둘러싼 문체부 태도에는 문제가 있다. 독일, 프랑스, 일본, 캐나다 등 해외 국가 중 전산망 운영을 정부가 직접 하는 나라는 없다. 북넷캐나다처럼 정부는 필요 자금을 지원하고, 운영은 전적으로 민간에 맡긴다. 정부가 데이터까지 관리해야 공공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여기는 것은 관치적 사고에 불과하다. 무엇보다 출판은 표현의 자유 영역에 속한다. 사재기 등 범죄적 행위와 연관되지도 않았는데, 개별 책의 판매 정보를 정부가 엄격한 절차 없이 임의로 들여다보는 것은 이를 침해할 수 있다. 어떤 정보를 언제, 어떻게, 누구와 공유할 것인지는 반드시 민간에 맡겨야 한다. 문체부가 세종도서 등 별도 사업을 연계해서 유통망 참여를 강제하는 것은 충격적이다. 세종도서는 책의 내용으로 선정해야지 정부 정책 협조 여부가 심사 기준일 수 없다. 유통망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자격 자체를 박탈하면 이는 결국 ‘블랙리스트’와 같은 효과를 낸다. 사업 참여를 유도하려면 참여 출판사에 유통비 지원 등 이득을 주어서 독려해야지 미참여 출판사를 징벌하면 안 된다. 좋은 뜻을 나쁜 절차로 더럽히는 건 어리석다. 충분한 논의를 거쳐 ‘깜깜이 유통’에서 벗어나고, 민관 협력도 잘되길 바란다.
  • [여기는 남미] “쌍둥이 얼굴도 못보고...” 출산 꿈 이룬 40대 산모, 코로나로 사망

    [여기는 남미] “쌍둥이 얼굴도 못보고...” 출산 꿈 이룬 40대 산모, 코로나로 사망

    아기를 간절히 원했던 40대 아르헨티나 여성이 뒤늦게 쌍둥이를 출산했지만 태어난 아이들의 얼굴도 보지 못하고 사망,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엄마와 아기들을 갈라놓은 건코로나19 였다. 불쌍한 쌍둥이의 정서적 건강을 위해 병원은 배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아르헨티나 지방 멘도사주(州)의 고도이 크루스에서 최근 벌어진 일이다. 28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늦둥이 쌍둥이를 출산해 엄마의 꿈을 이룬 파올라 플로레스(46)는 출산 열흘 만에 숨졌다. 여자를 치료해온 에스파뇰 병원의 원장 왈테르 바스케스는 “코로나19에 걸린 플로레스의 상태가 악화돼 숨졌다”면서 “최선을 다했지만 안타깝게도 환자를 살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생전 플로레스는 유난히 아기를 원했던 여자였다. 플로레스는 결혼 직후부터 아기를 원했지만 임신이 되지 않아 10년 넘게 인공수정을 거듭했다. 실패를 거듭했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은 그는 45살이 된 지난해 기적처럼 임신에 성공했다. 게다가 쌍둥이였다. 곧 엄마가 된다는 꿈에 설레던 그녀는 그러나 다시 가슴을 졸이게 된다. 임신 6개월 만에 코로나19에 걸린 때문이다. 플로레스는 복중 태아들이 잘못될까 각별히 조심하며 코로나19 치료를 받았지만 상태는 갈수록 심각해졌다. 특히 호흡곤란이 심해졌다. 상태를 지켜보던 병원은 기도삽관을 결정하고, 플로레스에게 제왕절개를 제안했다. 바스케스 원장은 “복중 태아들이 잘못될 수 있어 기도삽관을 위해선 제왕절개로 조기 출산이 반드시 필요했다”고 말했다. 병원의 권고를 받아들인 플로레스는 제왕절개로 아들과 딸 쌍둥이를 출산했다. 아기들은 태어난 직후 신생아 중환자실로 옮겨졌고, 병원은 플로레스에게 바로 관을 삽입했다. 플로레스는 태어난 쌍둥이를 품에 안아 보지도 못한 채 중환자실로 들어갔다. 그리고 이게 영원한 이별이 됐다. 플로레스는 코로나19를 이겨내지 못하고 출산 열흘 만에 사망했다. 쌍둥이는 다행히 건강상태가 양호하지만 엄마와 인사도 못한 한을 평생 품고 살게 됐다. 신생아들을 돌보는 한 간호사는 “건강을 회복하고 있지만 엄마의 얼굴도 보지 못한 쌍둥이를 보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난다”면서 “아기들이 너무 불쌍하다”고 말했다. 병원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외부인 출입을 가능한 제한하고 있지만 쌍둥이 가족에겐 배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사전 코로나19 검사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조건으로 아빠와 친할머니에 이어 이젠 고모의 방문까지 허용할 계획이다. 병원 측은 “신생아들이 아무 것도 모르는 것 같지만 가족을 보는 것과 보지 않는 건 아기들에게 정서적으로 큰 영향을 준다”면서 “누구도 엄마의 빈 공간을 채우진 못하겠지만 가족들과의 접촉을 최대한 늘리도록 배려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아빠 벽 보고 서있어” 어린이집서 배운 말…CCTV 확인해보니

    “아빠 벽 보고 서있어” 어린이집서 배운 말…CCTV 확인해보니

    경북 영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을 학대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가해 교사와 원장에 대한 엄벌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지난 2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경북 영주시 모 어린이집 아동 사건의 주범인 가해 교사와 해당 어린이집 원장에 대한 엄벌을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재됐다. 청원인은 자신의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학대를 받은 것 같다며 “반 아이들 11명 중 대부분이 물리적 학대를 당했고, 이를 지켜본 모든 아이는 정서적 학대에 노출된 상태”라고 밝혔다. 청원인은 또 “해당 어린이집을 다니는 또 다른 아동은 모든 음식을 한 곳에 말아먹으며 ‘선생님이 그렇게 하라고 했다’고 말하거나 자신의 머리를 때리는 행동을 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아동은 출근하는 아빠에게 “아빠는 벽 보고 서 있어”라고 말하거나 눈 근처에 멍이 든 채로 하원하기도 했다. 이에 한 학부모가 원장에게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여달라 요구했지만 원장은 이를 거절하다가 결국 공개했다. 어린이집 폐쇄회로 영상에는 교사가 아이들이 앉아있던 의자를 잡아 빼거나 엉덩이를 때린 뒤 넘어뜨리고 또 강제로 아이 머리를 뒤로 젖혀 우유를 들이붓는 등의 행위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청원인은 “어린이집 원장은 60일 동안 확인된 학대가 총 4건이라고 했으나 실제로 등원한 30여 일 동안 매일 학대 정황이 발견됐다”며 “결국 아이는 주말과 휴일, 행사 날을 제외하면 매일 맞은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원장은 신고를 하겠다는 부모들의 말에 원장은 ‘가해 교사가 약을 먹어 예민하다’, ‘일이 많은 달이어서 그랬다’는 등 아동 학대 정황이 의심되는 교사를 두둔하는 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청원인은 “해당 어린이집의 가해 교사와 원장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촉구한다”며 “보육교사의 자격증 취득 및 채용 시 엄격하게 자격 요건을 확인하고 공인 인성 검사도 시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해당 청원은 30일 오후 2시 30분 기준 총 6700여 명의 동의를 얻었다.
  • 겸재 ‘동작진도’ 품은 강서

    겸재 ‘동작진도’ 품은 강서

    겸재정선미술관을 보유한 서울 강서구가 겸재의 주요 작품 중 하나인 ‘동작진도’를 품에 안았다. 구는 지난 22일 열린 제161회 서울옥션 경매에 응찰해 동작진도를 낙찰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동작진도는 겸재의 부드럽고 섬세한 필치를 엿볼 수 있는 수작으로 지금 동작대교가 있는 동작나루를 한양 쪽에서 바라보고 그린 작품이다. 작품은 ‘한국의 미’ 겸재 정선 편, ‘겸재의 한양진경’ 등 주요 관련 서적에서도 주요하게 소개된 적이 있다. 조선시대 나루터 동작진과 당시 한양 풍경을 유추해볼 수 있어 사료로서 가치도 있다고 평가받는다. 구는 전시 준비 과정을 거쳐 오는 8월 중순부터 동작진도를 주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동작진도를 수집하면서 가양동 겸재정선미술관이 소장한 겸재 작품은 24점으로 늘었다. 미술관은 올해 개관 12년째로, 겸재 초기 대표작인 ‘청하성읍도’를 비롯해 ‘조어도’, ‘피금정도’ 등을 갖고 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겸재 진경산수의 산실이자 완성지인 강서구는 겸재 선생과 인연을 바탕으로 그의 업적과 예술혼을 기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겸재정선미술관이 한국 회화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기증한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를 겸재정선미술관에 유치하기 위해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청원은 다음달 4일까지 이어진다.
  • “아이 머리를 주먹으로 내리쳐”…CCTV에 포착된 선생님의 행동

    “아이 머리를 주먹으로 내리쳐”…CCTV에 포착된 선생님의 행동

    어린이집에서 아동 학대 사건이 발생했다며 가해교사와 원장에 대한 엄벌을 촉구한다는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2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경북 영주시 모 어린이집 아동 사건의 주범인 가해교사와 해당 어린이집 원장에 대한 엄벌을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청원이 올라왔다. 해당 청원은 29일 오후 5시30분 현재 5886명의 동의를 얻었다. 피해 아동의 학부모라고 밝힌 청원인은 해당 어린이집의 학대 사건을 직접 신고했다고 전했다. 청원인은 “반 아이들 11명 중 대부분의 아이들이 물리적 학대를 당했다”며 “이를 지켜본 모든 아이들은 정서적 학대에 노출된 상태”라고 밝혔다. 청원인은 학대를 받고 이상행동과 후유증을 보인 각 아동의 상태를 설명했다. 먼저 선생님이 머리를 때린다며 자기 머리를 때리는 시늉을 함, 선생님이 시켰다며 집에서 먹는 식판에 모든 음식을 말아먹기 시작함, 선생님은 공부 못하면 친구들을 일부러 강하게 밀어서 넘어뜨린다고 말함 등을 구체적으로 진술했다. 이후 확인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 60일 동안의 학대 정황을 포착했다고 청원인은 전했다. 그는 “영상에서 가해 교사가 식사 시간에 아이의 머리를 주먹으로 강하게 내려치거나 엉덩이를 때리고 강제로 음식물을 먹이는 등 학대 증거를 발견했다”고 했다. 청원인은 “어린이집 원장은 ‘60일 동안 확인된 학대는 총 4건’이라고 했으나 60일 동안 실제로 등원한 30여 일 동안 매일 학대 정황이 발견됐다”며 “신고를 하겠다는 부모들의 말에 원장은 가해 교사가 ‘약을 먹어서 예민하다’, ‘행사가 많은 달이라 그렇다’, ‘다른 교사와 트러블이 있어 스트스를 많이 받아서 그렇다’ 등의 옹호 발언을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원장은 계속해서 “몰랐다”는 말로 면피하려고 했다고 청원인은 덧붙였다.이어 청원인은 “결국 아이는 주말과 휴일 행사 날을 제외하면 매일 맞은 셈”이라며 “해당 어린이집의 가해 교사와 관리 감독에 소홀하였던 원장에 대한 엄중한 처벌과 보육교자의 자격증 취득 및 교사 채용 시 엄격한 자격요건을 확인해야 한”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원인은 “공인 인성 검사를 시행해야 하고 아동 학대 사건이 일어난 어린이집에 대해 가해 교사뿐만 아니라 모든 교사와 원장에 대한 적극적인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면서 “아동 학대 교사는 반드시 자격이 박탈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원아를 학대한 40대 보육교사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해당 어린이집 원장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 중이다.
  • 서울특별시의회 동물복지증진 특별위원회, 첫 업무보고 실시

    서울특별시의회 동물복지증진 특별위원회, 첫 업무보고 실시

    서울특별시의회 동물복지증진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상훈, 마포1)는 제301회 정례회 기간인 28일 제2차 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시민건강국(동물보호과) 및 서울대공원, 서울시설공단(어린이대공원)으로부터 동물복지사업 현안 등에 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 날 업무보고에는 서울시의 동물복지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주요부서 및 산하시설에 대한 사업 추진현황과 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동물복지와 관련된 현안, 정책 추진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질의와 응답이 이어졌다.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먼저 시민건강국(동물보호과)을 대상으로 업무보고와 관련된 질의를 실시하였다. 이 자리에서는 시민건강국에서 추진하는 유기동물 입양활동 사업, 반려견 동물등록제 지원 등 주요 사업내용을 중심으로 질의가 실시되었다. 위원들은 서울시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유기동물 입양 프로그램과 관련해 현재 동물복지지원센터가 수행하는 역할, 유기동물 입양 시 시민에게 제공되는 혜택에 대해서 점검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유기견 입양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사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취약계층의 경우 반려동물이 정서적 지지 등 일정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나, 현실적으로는 반려동물을 돌보는 데에 대한 부담 등이 존재한다고 지적하며 이러한 부담을 줄이면서 취약계층에게 반려동물을 보급할 수 있는 정책의 검토를 요청했다. 이 밖에도 ▲미취학 아동 대상 생명존중 교육 확대 필요성 ▲반려견 놀이터 규제 완화를 위해 시 집행부 차원의 노력 필요 ▲강아지 분양 시 바이러스, 세균에 취약한 기간인 3개월 이후 분양할 수 있는 방안 검토 ▲마포, 구로 동물복지지원센터 기능 강화 필요 ▲서울대공원, 어린이대공원 시설보완 필요 및 시민들이 동물을 가깝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운영 필요 ▲야생동물 탈출 시 지침 및 안전관리 강화 필요 ▲동물복지에 대해 부정적 인식 감소를 위한 사회적 합의노력 필요 등 동물복지 전반에 대한 시정사항을 주문했다. 김상훈 위원장은 “반려동물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데 비해 서울시의 동물정책 관련 예산과 정책은 너무 미비한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실무부서의 잦은 인력교체 등으로 인해 일관적인 정책 추진 또한 쉽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동물복지 특별위원회가 구성된 이상 이전과의 차이점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하며, “특히 반려동물 보호자들에게 가장 부담되는 것이 진료비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물 의료보험제도와 같은 제도를 연구용역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꼭 추진해보고 싶다” 고 밝혔다. “집행부에서도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필요한 정책적 지원이 있다면 함께 논의하며 구체적으로 실현시켜나가고 싶다”고 강조하며 회의를 마무리 했다.
  • ‘#브리트니 해방’… 여성 차별 꼬집다

    ‘#브리트니 해방’… 여성 차별 꼬집다

    생중계된 사생활 10대몰락·붕괴 조롱 속 20대부친에게 통제당한 30대 ‘낙인’이 된 일탈 딛고사회적 자아 회복 나서남성들이 좋아할 ‘이웃집 소녀’ 이미지로 기획돼 미국 최고의 섹시스타로 소비됐던 팝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페미니즘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을까. ‘#브리트니 해방’(#FreeBritney) 운동에서 가능성이 감지된다. 한순간 섹시스타에서 악동으로 전락했지만, 몰락 이후에도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이어 왔던 스피어스는 최근 13년 동안 이어진 부친의 후견인 자격 박탈 소송을 청구하며 ‘사회적 자아 회복’에 나섰다.●부친, 스피어스 조기 치매 내세워 13년 째 후견 스피어스의 삶은 11살 때부터 대중에 노출됐다. 노래와 춤에 재능 있던 금발 소녀는 팝 경연대회에 출연해 ‘남자 친구가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실력을 갈고 닦아 17살에 발표한 데뷔 앨범이 미국에서만 1300만장 이상 팔린 뒤에도 스피어스는 토크쇼에서 여전히 가슴 성형을 했는지, 혼전 순결을 지키고 있는지에 대해 답해야 했다. 데뷔 이후 승승장구하던 스피어스가 정신적으로 피로해지기 시작했을 때쯤엔 파파라치가 그의 삶을 중계했다. 알코올 중독으로 인해 이혼한 전 남편 케빈 페더라인에게 양육권이 있는 아이들을 접견하려다 거부당한 스피어스가 차를 부수거나 충동적으로 미용실로 달려가 삭발하는 장면이 중계됐고, 파티걸 차림으로 귀가하다 집 앞에서 엉엉 우는 장면도 사진으로 찍혀 배포됐다. 스피어스가 파파라치를 피해 아이를 태우고 곡예 운전을 한 장면은 ‘올해 최악의 뉴스’로 선정돼 무한 반복됐다. 2000년대 초까지 ‘아메리칸 스윗하트’로 불렸지만, 2007년쯤 스피어스는 ‘몰락’(meltdown)이나 ‘붕괴’(breakdown)라는 단어들과 어우러져 타블로이드 1면 제목이 됐다. 이십대 중반이던 2007년의 스피어스는 누가 봐도 최악이었다. 이 같은 와중에도 이 해에 발표한 다섯 번째 정규 앨범 ‘블랙아웃’(Blackout)이 롤링스톤지 선정 50대 음반에 들 정도로 음악적 성과를 냈다는 사실이 묻힐 정도로 삶은 엉망이었다. 삭발, 곡예 운전, 실패한 몸매 관리, 알코올·약물 중독이 반복되자 법원은 2008년 스피어스의 부친인 제이미 스피어스에게 딸의 임시 후견인 자격을 부여했다. 이때만 해도 부친의 후견 기간은 1년으로 제한됐다. 그러나 이듬해 스피어스가 ‘조기 발병 치매’ 진단을 받았다며 부친은 영구적인 후견인 자격을 얻었다. 후견인은 스피어스의 재정, 경력뿐 아니라 일거수일투족에 관여할 수 있다. 후견인 허가 없이 스피어스는 외출, 운전, 결혼, 임신, 휴대전화 사용, 소셜미디어 게시를 할 수 없었다. 뉴욕타임스(NYT)는 “스피어스를 보호하는 비용으로 부친은 매달 1만 8000달러(약 2000만원)를 받았지만, 스피어스는 자신의 공연·앨범 수익에 손을 댈 수 없었다. 브리트니는 부엌 캐비닛 색상조차 마음대로 선택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정서적 불안정 회복 후 음악·공연 등 활동 스피어스는 13년째 부친의 후견을 받고 있다. 알고 보면 매우 이례적인 사례다. 성년후견제도는 성인의 의사결정권을 제한하는 조치이기 때문에 고령이거나 혼수상태, 치매와 같은 중병일 경우에만 신중하게 적용된다. 미국 법무부에 따르면 2017년 현재 미국에서 실시된 후견 절차는 고작 130만건 정도에 불과했다. 그런데 스피어스는 아직 마흔 살도 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후견 기간 동안 음악·공연·경제 활동을 수행해 왔다. 후견 기간 스피어스는 앨범 4개를 발표했고, 3차례 월드투어를 했다. 2012년엔 포브스 선정 가장 수익을 많이 거둔 여자 가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스피어스는 또 2017년부터 4년 동안 라스베이거스에서 레지던시 쇼(아티스트가 몇 년씩 상주하며 오래 계속하는 쇼)를 했다. 이런 활동을 위해 스피어스의 연습량이 하루 6시간에 달했다고 한다. 스피어스는 판단력을 요구하는 일에서도 경력을 쌓았다.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인 ‘엑스팩터’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깐깐한 심사평으로 출연자들을 쥐락펴락했다. 스피어스는 또 브랜드들과 협업해 향수 라인을 주기적으로 발표하는 공동 작업에 나서기도 했다.●법정서 부친의 피임 강요 등 폭로로 논란 확산 음악·공연 활동을 차질 없이 해 나가고, 경제적인 성취도 이룬 스피어스가 성년 후견을 받고 있는 다소 역설적인 상황은 지난해 8월 스피어스가 ‘부친의 후견 자격을 박탈하고, 의료 매니저인 조디 몽고메리로 후견인을 재지명해 달라’고 청구하는 소송을 내기 전까지 대중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 대중들은 이미 스피어스가 몰락하던 2007년 그에 대한 호의를 거두었고, 후견 제도를 스피어스의 기행에 대한 일종의 징벌로 인식했다. 지난주 스피어스가 법정에 화상으로 출석해 피임을 강요받고, 후견인의 지시를 거부할 경우 독한 정신과약을 먹어야 하고, 결혼을 금지당했으며, 자신의 안무조차 바꿀 수 없다고 폭로한 뒤에야 스피어스의 성년 후견에 대한 관심이 촉발됐다. 이후 스피어스가 법정 승기를 잡았다는 전망이 대세를 이루고 있지만, 부친이 계속 후견인 자격 유지를 고집할 경우 공방은 장기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재판에 대한 관심은 2019년 스피어스의 팬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던 ‘#브리트니 해방’ 운동에 불을 붙였다. 팬들은 법정에서 다투고 있는 후견 제도뿐만 아니라 스피어스에 대한 사회적 처우가 불합리하다는 점에까지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고작 십대 시절 3년을 사귀었을 뿐인데 툭하면 스피어스와의 결별 때문에 상처받은 것처럼 암시하며 앨범 홍보를 한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왜 스피어스와 다르게 토크쇼에서 짓궂은 질문을 받지 않고 무사한 것인지, 2007년에 일탈했다는 이유로 후견인이 성인 여성의 출산과 결혼을 통제할 수 있게 한 제도가 옳은지 근본적인 질문이 이 구호에 담겼다. 워싱턴포스트(WP)는 27일(현지시간) “스피어스는 남자 스타들과는 다른 이중잣대를 경험했다”며 과거 마약에 빠졌었지만 지금은 ‘아이언맨’ 배우로 우뚝 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온갖 구설과 거짓말로 점철된 생활을 하면서도 건재한 래퍼 카니예 웨스트의 실명을 거명했다. 남자 스타의 일탈은 한때의 경험으로 치부되는 반면 여자 스타의 일탈은 회복할 수 없는 낙인이 된다는 것이다. 이런 차별은 일탈했다 회복한 남자 스타에겐 ‘갱생’의 서사를, 일탈을 극복한 여자 스타에겐 ‘돌파’의 서사를 부여하는 일로 이어진다. ●남자와 달리 여자 스타의 일탈에 이중잣대 ‘#브리트니 해방’ 구호에 숨은 질문에 뜨끔했을까. 지난 2월 이 운동을 조명한 NYT의 다큐 프로그램 ‘프레이밍 브리트니’가 공개된 뒤 전 남자친구 팀버레이크는 “나는 여성 혐오의 수혜자였다”며 사과했다. 전 남편 페더라인은 스피어스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스피어스는 법정 증언 다음날 남자친구인 샘 아스가리와 하와이로 자유여행을 떠났다. 한편 부친의 후견 문제를 둘러싼 법정 공방과 별도로 스피어스의 ‘사회적 자아’를 회복할 또 다른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스피어스의 곡을 모은 신작 뮤지컬 ‘원스 어폰 어 원모어 타임’이 오는 7월 11일 미국에서 초연될 예정이다. 동화 속 공주들이 겪는 실존 위기를 조명한 뮤지컬은 페미니즘 색채가 짙다고 한다. ‘아메리칸 스윗하트’에서 몰락한 섹시스타로, 이후 부단히 노력해 자신을 찾기까지의 여정을 자신의 곡에 담아 왔던 스피어스의 노력이 뮤지컬로 재탄생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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