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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골드뱅크 꺾고 6연승

    삼성이 주희정의 버저비터 레이업 슛에 힘입어 SK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선두를 지켰다.2위 LG도 6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며 1게임차의 선두 추격을 계속했다. 삼성 썬더스는 18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00∼01프로농구에서 SK 나이츠와 막판까지 혼전을 벌인 끝에 포인트가드 주희정(9점 7리바운드16어시스트)이 종료 버저와 동시에 골밑돌파에 이은 역전 결승 레이업슛을 꽂아 96-95로 이겼다.전날 삼보에 1점차의 역전승을 거둔 삼성은 연일 박빙의 승리를 챙기며 1위(24승7패)를 고수했다.SK는 4위(18승13패)로 한계단 밀렸다. 주희정은 종료 4.5초를 남기고 펼친 마지막 공격에서 문경은이 아웃오브 바운드 한 볼을 중앙선 부근에서 건네받아 그대로 골밑으로 대시,바스켓에 올려 놓는 등 막판 팀이 얻은 7점을 혼자 모두 넣는 수훈을 세웠다. 삼성은 지난달 24일 신세기전에서 무릎을 다쳐 한달여동안 코트를떠났다 20일 복귀한 문경은이 33점(3점슛 7개)을 몰아넣고 무스타파호프(17점 13리바운드)와 아티머스 맥클래리(18점 9어시스트)가 공수에서분전했다.SK는 서장훈(25점) 조상현(20점)의 슛이 위력적이었지만 재키 존스(15점 10리바운드)가 지친 듯 골밑에서 밀려나는 바람에제공권에서 뒤진데다 로데릭 하니발(20점)이 종료 3분17초전 퇴장당해 막판에 전열이 무너졌다. LG 세이커스는 창원경기에서 에릭 이버츠(34점 10리바운드)의 폭넓은 플레이로 골드뱅크 클리커스를 91-75로 완파하고 6연승,23승째(8패)를 거둬 들였다. 오병남기자 obnbkt@
  • 식스맨 박준용 ‘깜짝쇼’…SK 단독3위에

    ‘무명의 루키’ 박준용이 ‘깜짝쇼’를 펼치며 SK를 단독 3위로 끌어 올렸다. SK 나이츠는 16일 부천체육관에서 계속된 00∼01프로농구에서 박준용이 종료 1분17초전 쐐기 3점포를 쏘아 올리는 등 뜻밖의 맹활약을펼쳐 용병 캔드릭 브룩스가 ‘이적행위’를 한 신세기 빅스에 82-79로 역전승했다.3연승을 거둔 SK는 공동 3위에서 단독 3위(17승12패)로 한계단 올라섰고 6위 신세기는 승률이 5할(14승14패)로 떨어졌다.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팀 2순위(전체 19순위)로 지명된 박준용은 ‘식스맨’으로 나서 18분43초를 뛰었지만 고비에서 3점슛 4개를던져 3개를 성공시키는 등 알토란같은 13점을 낚아 승리의 주역이 됐다.지난해 11월 18일 현대전에서 왼쪽 손가락 골절상을 당해 59일만에 복귀한 서장훈도 녹슬지 않은 미들슛을 뽐내며 21점을 넣고 리바운드 3개를 잡아내 토종선수로는 처음(통산 6호)으로 정규리그 통산1,000리바운드를 돌파(1,001개)했다. 신세기는 우지원(30점 3점슛 5개)이 1·2쿼터에서만 3점슛 4개 등으로 21점을 몰아 넣어 2쿼터 중반15점차까지 앞섰으나 이후 슛 난사와 실책이 겹치면서 내리 18점을 내줘 주도권을 빼앗겼다.더구나 신세기는 유재학감독이 79-81로 따라붙은 종료 13초전 작전타임을 불러 캔드릭 브룩스(13점 6실책)에게 골밑 돌파를 지시했으나 브룩스가 2.6초를 남기고 느닷없이 3점슛을 던져 동점기회를 날리는 등 벤치의선수 장악력에서 허점을 드러냈다. 오병남기자 obnbkt@
  • 프로농구, 중위권 다툼 ‘안개속’

    ‘7중의 각축’이 갈수록 안개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2라운드 막판인 00∼01프로농구의 중위권싸움은 말 그대로 점입가경.LG(15승3패)와 삼성(13승4패)이 양강체제를 굳힌 가운데 꼴찌 동양(3승15패)만이 6강권에서 멀어졌을뿐 나머지 7개팀은 살얼음판 같은혼전을 거듭하고 있다. 18일 현재 신세기(9승8패) 기아(9승9패) 골드뱅크·현대(8승9패) SBS(8승10패) 삼보·SK(7승10패)가 반게임씩의 승차를 두고 줄을 서 있다. 한 경기가 끝날때 마다 3∼9위가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는 것.더구나 아직 28경기 이상씩을 남겨 둔 상태여서 전문가들조차 6강 점치기를 꺼릴 정도다. 시즌 초반부터 혼전 양상을 띤 순위경쟁이 최근 더욱 혼미속으로 빠져든 이유는 신세기와 기아가 주말 2연전을 모두 내준 틈을 타 골드뱅크와 현대가 치고 올라왔기 때문. 특히 골드뱅크는 용병 드래프트 전체 1순위인 마이클 매덕스가 복귀한 뒤 2승1패의 상승세를 타 중위권 판도 변화의 최대복병으로 떠올랐다.시즌 직전 교통사고를 당해 지난 14일 첫 출전한 매덕스는 아직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빼어난 기량과 센스를 뽐내 “특급용병 답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대 역시 이상민-조니 맥도웰 콤비를 축으로 한 속공이 살아나면서위력을 되찾고 있는 느낌을 준다.최근의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상위권판도까지 위협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코트 주변의 평가다. 부상중인 SK의 서장훈과 동양 전희철이 복귀하면 중위권 싸움은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점쳐진다. 전문가들은 “예측불허의 순위 싸움은 팬들의 흥미를 높이는 효과가있다”며 “승률 1할대에 머물고 있는 동양의 분전이 요구된다”고말했다. 오병남기자 obnbkt@
  • 로드리게스 몸값 프로스포츠 최고

    [댈러스(미 텍사스) AP 연합] 미국 프로스포츠 사상 최고 몸값 선수가 탄생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는 12일 천재 유격수 알렉스 로드리게스(25·시애틀 매리너스)와 10년간 2억5,200만달러(3,024억원)에 입단 합의했다고 밝혔다.로드리게스는 계약금으로 1,000만달러를 받고 10년간 해마다 2,100만∼2,700만달러씩 받게 된다. 총액 2억5,200만달러는 프로야구는 물론 미국 프로스포츠 사상 가장많은 금액이다. 한국 프로스포츠 최고 연봉자인 농구 SK 서장훈(3억3,000만원)의 100배에 해당한다. 지금까지 미국 프로스포츠 최고 몸값은 97년 NBA 미네소타 팀버 울브스가 포워드 케빈 가네트와 6년간 계약한 1억2,600만달러였으나 로드리게스는 이 기록을 3년만에 두배로 올려 놓았다.또 종전 MLB 최고 몸값은 지난 10일 좌완투수 마이크 햄프턴(28)이 콜로라도 로키스와 계약한 8년간 1억2,100만달러였다. 로드리게스는 또 MLB 사상 최초로 연봉 2,000만달러 시대를 열었으며 젊은 나이를 감안할 때 미국 프로스포츠에서 가장 많은 2,950만달러를 받는 NBA 샤킬 오닐(LA 레이커스)을 추월,3,000만달러 시대 개막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도 크다. 텍사스 톰 힉스 구단주는 3년전 미국 대통령 후보인 조지 부시에게텍사스구단을 사들이면서 지급한 2억5,000만달러보다 더 많은 돈을로드리게스 영입을 위해 쏟아부은 셈이다. 로드리게스는 94년 데뷔한 이후 줄곧 시애틀에서 뛰면서 7년간 수비 부담이 많은 유격수를 맡으면서도 통산 타율 .309,홈런 189개,595타점을 올리는 등 MLB 최고타자로 꼽혀왔다. 텍사스는 이반 로드리게스(포수)와 라파엘 팔메이로(1루수)에 안드레스 갈라라가(지명타자),켄 캐미니티(3루수)가 가세했고 알렉스 로드리게스마저 데려와 내년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 삼성·LG, 반게임차…선두각축

    지난 4일부터 5일동안 꿀맛같은 휴식을 가진 00∼01프로농구가 9일속개된다.10개 팀은 휴식기간을 통해 나름대로 ‘아킬레스 건’을 보강하고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더욱 격전이 이어질 것으로 점쳐지는정규리그의 3대 관전 포인트를 짚어본다. ■삼성과 LG의 선두 다툼은. 현재 1위 삼성(11승2패)과 2위 LG(11승3패)의 승차는 반게임.13일 창원 맞대결에서 올시즌 처음으로 선두가바뀔 가능성이 없지 않다.지난달 14일 수원 1차전에서는 LG가 경기내용에서는 압도했지만 마무리를 잘못해 3점차로 역전패했다.LG는 “1차전을 통해 선수들이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얻게 됐다”며 “홈에서 열리는 2차전은 훨씬 쉽게 경기를 풀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인다.과연 LG가 삼성을 잡고 시즌 첫 선두 도약에 성공할까-. ■지난시즌 1·2위 SK와 현대는 부활할까. 나란히 공동 6위(6승8패)로 처진 SK와 현대는 상위권 도약을 장담하지만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SK는 왼손 검지 골절상을 당한 팀의 기둥 서장훈이 내년 1월 중순이나 돼야 복귀할 수 있는데다 전술의 변화를 꾀하지 못한채 우왕좌왕하는 것이 불안한 대목.현대 역시 포스트의 허점을 메울 비책 마련에골몰하지만 여의치가 않아 수직 상승세를 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히려 특급용병 마이클 매덕스가 복귀하는 골드뱅크와 포인트가드홍사붕이 가세한 신세기 등으로부터 더욱 강도높은 압박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꼴찌 동양은 기운을 낼까. 시즌 개막과 함께 내리 11패를 당해 리그 전체의 흥행에 찬물을 끼얹은 동양은 이후 2승1패를 거둬 한숨을돌린 상태.새로 가세한 용병센터 토시로 저머니와 마이클 루이스가그런대로 제몫을 해 심리적으로도 안정을 찾아가는 느낌을 준다.중순쯤 오른쪽 검지 발가락 골절상을 당한 주포 전희철이 복귀하면 정상적인 전열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여전히 엉성한 조직력과 구단의 운영 노하우 부족 등은 3년만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만드는 대목이다. 오병남기자 obnbkt@
  • “저도 불러주세요, 뛰고 싶어요”

    ‘코트에 서고 싶다’-.프로무대는 냉혹하다.기량이 받쳐주는 선수는 팬들의 환호속에 스타로 대접받지만 그렇지 못한 선수는 벤치를데우며 감독의 출전 지시를 하염없이 기다려야만 한다. 한팀이 13∼14경기씩을 소화한 00∼01프로농구에서도 지금까지 총출장시간이 5분에 못미치는 선수가 11명이나 돼 프로무대의 명암을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올시즌 10개팀 엔트리에 포함된 선수 가운데 가장 출장시간이 적은선수는 신세기의 포인트가드 강기중.팀이 치른 13경기 가운데 오직 1경기에 나서 단 11초만을 뛰었다.기록은 1실책 1파울.대경고와 한양대 시절 민완가드로 활약한 그는 지난시즌 29경기에 나서 평균 7분36초를 뛰었지만 올시즌에는 용병 캔드릭 브룩스 등에 밀려 좀처럼 출전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연봉이 5,350만원이어서 현재까지 초당연봉 486만여원을 기록중이다.7경기에서 1,6214초를 뛴 최고액 연봉(3억3,000만원) 서장훈(SK)의 초당 2만원을 훨씬 웃돈다.신세기가 지난 1일 SBS로부터 포인트가드 홍사붕을 영입해 강기중의 초당 연봉은 크게줄 가능성이 별로 없어 보인다. 강기중의 뒤를 이어 김종흥(삼보·33초) 권종오(47초) 이세범(49초·이상 현대) 지형근(삼보·1분12초) 등이 ‘최소 출장’ 5걸을 이루고 있다. 이밖에 기아의 이영주(2분18초) 박재현(3분28초) 삼보 박준석(2분26초) 현대 정종선(1분1초) LG 이현주(1분46초) SK 허영(3분41초) 등이 4분을 채 못 뛰었다. 한편 LG의 용병 에릭 이버츠는 14경기에 나서 549분40초(평균 39분15초)를 뛰어 최장출장 선두에 나섰고 SBS의 데니스 에드워즈(549분7초·평균 39분13초)가 뒤를 잇고 있다.올시즌 최장시간 출장 20걸 안에는 용병이 13명이나 포함돼 5번째 시즌을 맞은 프로농구가 여전히‘용병들의 잔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오병남기자 obnbkt@
  • LG “1위 탈환 감잡았어”

    2위 LG는 이기고 선두 삼성은 덜미를 잡혀 1·2위 승차가 반게임으로 좁혀졌다. LG 세이커스는 3일 잠실체육관에서 계속된 00∼01프로농구에서 센터서장훈의 부상 결장 이후 이렇다할 전술을 찾지 못한채 우왕좌왕하고있는 지난시즌 챔프 SK 나이츠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끝에 107-97로완파했다.LG는 11승째(3패)를 챙겨 이날 라이벌 현대에 패한 선두 삼성(11승2패)을 반게임차로 추격했다. LG는 알렉스 모블리(21점 15리바운드) 에릭 이버츠(31점 9리바운드)가 골밑을 지키는 새 조성원(28점 3점슛 6개) 조우현(15점) 쌍포와‘식스맨’ 구병두(10점 3점슛 2개)가 호쾌한 외곽포를 작렬시켜 1·2쿼터를 66­46으로 마감,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현대 걸리버스는 대전 홈경기에서 조니 맥도웰(21점 17리바운드)의노련한 리드속에 데이먼 플린트(20점 3점슛 4개) 추승균(23점) 등이착실하게 득점포를 가동해 조급한 플레이를 펼치다 스스로 흐름을 놓친 삼성 썬더스를 90­80으로 눌렀다.현대는 삼성과의 올시즌 전적에서 1승1패로 균형을 이루며 6승8패로 공동 6위가 됐다.삼성은 5연승끝에 시즌 두번째 쓴잔을 들었다. 한편 프로농구 정규리그는 휴식기를 가진 뒤 오는 9일 재개된다. 오병남기자 obnbkt@
  • “리바운드 내가 왕이요”

    ‘골밑은 내땅’-.프로농구 최장신 센터 듀안 스펜서(기아·207㎝)와 기술 좋은 센터 재키 존스(SK·201㎝)의 ‘리바운드 왕’ 다툼이뜨겁다. 농구에서 리바운드는 득점보다 오히려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수비리바운드는 속공의 출발점이고 공격 리바운드는 득점기회를 갑절로늘리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2라운드에 접어 든 00∼01프로농구 리바운드 부문에서 27일 현재 선두에 나선 선수는 존스.11경기에서 172개(평균 15.64개)를 잡아내 스펜서(165개·평균 15개)에 근소한 차로 앞서 있다. 3년째 국내무대에서 활약중인 존스는 높이와 탄력을 함께 지닌데다두뇌회전이 빨라 볼이 떨어지는 위치를 잘 포착하는 것이 강점이다. 지난 14일 SBS전에서 24개를 잡아내는 등 공격 리바운드(평균 5개)와수비 리바운드(평균 10.64개)에서 모두 1위를 기록중이다. 하지만 서장훈이 손가락 부상으로 상당기간 출장할 수 없어 골밑싸움을 사실상혼자 맡게 된 것이 부담스러운 대목이다. 이에 견줘 스펜서의 최대무기는 높이.탄력과 감각은 존스에 뒤지지만 최장신의 이점을 잘 활용하고 있다.미국에서 스몰 포워드로 활약한 탓에 시즌 초반에는 골밑에서 어설픈 모습을 자주 노출했으나 빠른 속도로 안정되고 있다.최근에는 골밑 플레이를 즐기는 듯한 인상을 줘 존스를 추월할 가능성까지 점쳐진다.지난 16일 현대와의 경기에서 올시즌 한경기 최다(통산 3위)인 25개를 잡아내는 ‘괴력’을뽐내기도 했다. ‘대체용병’ 대릴 프루(삼성)는 8경기에서 109개(평균 13.63개)를잡아내 3위에 나섰지만 부상중인 무스타파 호프가 복귀하면 귀국해야하는 입장이어서 수상 요건(30경기 이상 출전)을 갖추기는 어려울 것같다. 오병남기자 obnbkt@
  • 맥도웰 4,000점슛 골인…LG 3연승 질주

    ‘신사수(神射手)’조성원을 앞세운 LG가 지난시즌 챔프 SK에 역전승을 거두고 3연승을 달렸다. LG 세이커스는 23일 창원체육관에서 계속된 00∼01프로농구에서 조성원(27점 3점슛 5개)이 후반 속공 상황에서 그림같은 3점포 3개를쏘아 올려 센터 서장훈이 부상으로 결장해 높이의 우위를 잃은 SK 나이츠를 109­100으로 이겼다.3연승을 거둔 LG는 단독 2위(7승2패)를지키며 1라운드를 마쳤고 SK는 다른 4개팀과 함께 공동 5위(4승5패)에 머물렀다. LG의 조성원은 토종으로는 7번째(통산 11호)로 2,500득점을 돌파(2,522점)했다. LG는 2쿼터까지 조우현(15점)이 단 1득점에 그친데다 SK 조상현(31점)을 놓쳐 47­54로 끌려 다녔으나 3쿼터부터 조우현이 되살아나면서 전세를 뒤집는데 성공했다.조우현은 몸을 날리는 수비로 두차례나 가로채기를 하면서 안정을 회복,3쿼터에서만 3점슛 2개 등으로 9점을 낚았다.이 점수는 LG의 80­77로 연결됐고 신명이 난 조우현은 4쿼터에서도 종횡무진 코트를 누비며 SK의 공격 루트를 차단했다.이틈을 조성원의 3점포와 에릭이버츠(35점)의 노련한 골밑 플레이로파고든 LG는 종료 3분여전 102­92로 줄달음쳐 사실상 승부를 마감했다.대전경기에서는 현대 걸리버스가 동양 오리온스의 필사적인 추격을 106­105로 따돌리고 공동 5위 대열에 합류했다.현대의 조니 맥도웰(23점)은 용병과 토종을 통틀어 사상 처음으로 통산 4,000득점을돌파(4,003점)하는 대기록을 세웠다.동양은 사상 처음으로 1라운드전패를 기록하며 9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창원 오병남기자 obnbkt@
  • 프로농구, 첫 ‘토종 득점왕’ 나올까

    프로농구 사상 첫 ‘토종 득점왕’ 탄생할까-. 지난 97년 출범한 프로농구의 득점왕 타이틀은 늘 용병들의 몫이었다.원년시즌의 칼 레이 해리스(당시 나래)를 비롯해 래리 데이비스(SBS) 버나드 블런트(LG) 에릭 이버츠(당시 골드뱅크) 등이 차례로 영예의 주인공이 됐다.하지만 1라운드 막판에 접어 든 00∼01시즌에서는 양상이 사뭇 다르다.LG의 ‘캥거루 슈터’ 조성원(182㎝)과 SK의‘골리앗센터’ 서장훈(207㎝)이 용병 2명과 예측불허의 경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현재 득점 1·2위는 SBS의 데니스 에드워즈(192㎝)와 신세기의캔드릭 브룩스(194㎝). 도저히 들어갈 것 같지 않은 엉성한 폼으로 훅슛을 구사하지만 실제로는 막기가 쉽지 않아 대량득점을 하고 있는 에드워즈는 8경기에서278점(한경기 평균 34.75점)을 몰아 넣었다.힘과 탄력이 좋아 골밑이약한 팀에게 더욱 위력을 떨치고 있다.질풍같은 드라이브 인 슛이 특기인 브룩스는 8경기에서 263점(평균 32.88점)을 얻어 에드워즈를 15점차로 바짝 추격중이다. 개인기가 뛰어나지만 상대방의집중 견제를받는데다 왼쪽 돌파에만 능한 것이 부담스러운 대목이다. 이들을 위협하는 토종의 선두주자는 조성원.올시즌을 앞두고 현대에서 LG로 둥지를 옮긴 조성원은 8경기에서 247점(평균 30.88점)을 넣었다.슛 감각에 물이 오른데다 느낌마저 좋아 팀이 상승세를 타고 있어 뒤집기 가능성을 부풀리고 있다.코칭스태프와 동료들의 전폭적인신뢰를 받고 있는 점도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 서장훈도 특유의 고감도 미들슛과 높이를 바탕으로 한 골밑슛을 앞세워 4위(평균 28.71점)에 올라 있다.지난 18일 현대와의 잠실경기에서 왼쪽 검지 골절상을 당해 당분간 코트에 나설 수 없는 것이 아쉽지만 15경기 이상 결장하지 않으면 수상자격을 갖추게 된다.SK가 그의 코트 복귀에 맞춰 대공세를 펼칠 것으로 보여 막판투혼에 따라 달라질수 있다. 오병남기자 obnbkt@
  • 허재 통산 3,000득점 돌파

    조우현은 파고,조성원은 던지고-.‘이적생 콤비’조우현-조성원을앞세운 LG가 신세기의 연승행진에 급제동을 걸며 단독 2위에 나섰다. LG 세이커스는 19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00∼01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한발 앞선 스피드와 조직력으로 캔드릭 브룩스(46점)의 개인기에만 의존한 신세기 빅스를 109­97로 완파했다.2연승한 LG는 6승2패로 단독 2위가 됐고 4연승 뒤 쓴잔을 든 신세기는 3위(5승3패)로 한계단 내려 앉았다. LG는 동양에서 옮겨온 조우현(18점 7어시스트)이 과감한 돌파로 공격의 활로를 뚫고 현대에서 영입한 조성원(35점 3점슛 6개)이 외곽으로 흘러나온 볼을 여지없이 바스켓에 꽂아 초반부터 줄곧 경기를 주도했다.에릭 이버츠(36점 10리바운드)도 고감도의 미들슛으로 점수를 보태 신세기의 수비를 곤혹스럽게 만들었다. 신세기는 브룩스만이 돋보였을뿐 요나 에노사(15점)와 우지원(12점) 등이 LG의 치밀한 수비망에 걸려 이렇다할 위력을 보이지 못하는 바람에 맥없이 주저 앉아야만 했다. 데니스 에드워즈(39점 13리바운드)의 막판 활약이 빛난 SBS 스타즈는 잠실경기에서 삼보 엑써스에 93­88로 역전승을 거두고 승률 5할대(4승4패)에 진입했다.삼보의 허재(19점)는 국내선수로는 김영만(기아)에 이어 두번째(통산 4호)로 3,000득점을 돌파(3,010점)했다. 삼성은 대전 원정경기에서 3쿼터 중반 강혁(16점)이 연속 8점을 낚아 올리며 코트의 분위기를 장악해 현대 걸리버스에 104­85로 역전승했다.삼성은 전날 삼보에 덜미를 잡힌 충격에서 벗어나며 단독선두(7승1패)를 지켰다.현대는 공동 8위(3승5패)로 밀려났다. 관심을 끈 ‘최고용병’ 대결에서는 삼성의 아티머스 맥클래리(26점 13리바운드)가 4쿼터에 5반칙으로 물러난 현대 조니 맥도웰(7점 12리바운드)을 압도했다. 청주경기에서 홈팀 SK 나이츠는 센터 서장훈의 결장에도 불구하고동양 오리온스를 90­77로 이겼다.SK 공동 4위(4승4패),동양 8전 전패.서장훈은 전날 현대와의 잠실경기에서 단한 왼쪽 검지 골절이 전치 5주 진단을 받아 당분간 코트를 비우게 됐다. 오병남기자 obnbkt@
  • 애니콜 프로농구/ 삼성 6연승 ‘번개같은 질주’

    삼성이 ‘화끈한 공격농구’로 재무장한 LG와 올시즌 최고의 명승부를 펼친 끝에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삼성 썬더스는 14일 수원체육관에서 계속된 00∼01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주희정(17점 12어시스트)이 종료 2.5초전 결승 레이업슛에 이은 보너스 자유투를 꽂아 LG 세이커스에 96­93으로 힘겹게 역전승했다.삼성 6승,LG 4승2패. 삼성의 문경은(21점 3점슛 5개)은 2점차로 뒤진 종료 3분26초전부터3분여동안 내리 10점을 낚는 수훈을 세웠고 아티머스 맥클래리는 25점을 보탰다.LG는 조성원이 3점슛 5개 등으로 36점,에릭 이버츠가 26점을 넣었다. 1·2쿼터는 LG의 일방적인 페이스.LG 김태환감독은 발이 빠르고 힘이 좋은 삼성의 맥클래리를 묶기 위해 배길태를 스타팅 멤버로 내세우는 등 스피드가 뛰어난 가드들을 차례로 마크맨으로 붙였다.이 승부수는 멋지게 들어 맞았다.맥클래리는 볼을 잡지 못하게 따라붙는 LG 가드진에 막혀 눈에 띄지조차 않았고 이 틈을 타 LG는 정교한 패스와 기습적인 속공으로 줄달음 쳐 전반을 52­43으로 앞섰다.하지만 3쿼터부터 파울과 체력에 부담을 느낀 LG의 수비가 주춤했고 맥클래리는 기다렸다는 듯 골을 터뜨려 72­66의 역전을 이끌어 냈다.맥클래리는 3쿼터에서만 12점을 몰아 넣었다. 이후 불꽃튀는 접전이 이어졌으며 삼성은 종료 23.7초전 문경은의자유투로 93­90의 리드를 잡아 승리에 먼저 다가 섰다.11초전 조성원의 그림같은 3점포가 터지면서 93­93의 마지막 동점이 연출됐지만마지막 공격에 나선 삼성의 주희정이 질풍같은 드리블에 이은 레이업 슛을 성공시키며 오성식으로부터 파울까지 얻어내 승부가 갈렸다. 이 때가 2.5초전.주희정의 자유투가 그물을 가른 뒤 LG 조우현이 하프라인 밖에서 긴 3점슛을 던졌으나 림에도 훨씬 미치지 못했다.삼성에게는 간담이 서늘한,LG에게는 가능성을 확인한 한판 이었다.안양경기에서는 서장훈(32점)이 이끈 SK 나이츠가 SBS 스타즈를 103­95로누르고 승률 5할대(3승3패)에 진입했다. 수원 오병남기자
  • 애니콜 프로농구/ 삼성 5연승… 새 강자 입증

    ‘코트의 새 강자’ 삼성이 지난 시즌 챔프 SK를 꺾고 5연승을 달려우승후보로서의 위용을 뽐냈다.‘복병’ LG는 1패 뒤 4연승의 상승세를 이어 갔다. 삼성 썬더스는 12일 수원체육관에서 계속된 00∼01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SK 나이츠를 90-84로 따돌렸다.삼성은 전승가도를 질주하며단독선두를 굳게 지켰고 SK는 2승3패로 다른 4개팀과 함께 공동 5위에 머물렀다. 삼성은 포인트가드 주희정(12점 9어시스트)의 빠른 리드속에 ‘특급용병’아티머스 맥클래리(26점 13리바운드)와 문경은(19점),이규섭(19점) 등이 내·외곽에서 안정된 공격력을 뽐내 초반부터 코트의 분위기를 장악했다.SK는 서장훈(32점 15리바운드)이 돋보였지만 재키 존스(8점 11리바운드)의 부진이 부담이 됐다. 대학사령탑 출신 감독이 프로 첫 맞대결을 벌인 여수에서는 김태환감독이 이끈 LG 세이커스가 진효준감독의 골드뱅크 클리커스에 전반15점차로 뒤진 열세를 딛고 91­87로 대역전승을 거뒀다.LG는 4승1패로 단독 2위에 나서 올시즌 돌풍의 주역임을 확실하게 보여줬다.골드뱅크 2승3패. LG의 ‘해결사’ 조성원(40점 3점슛 6개)은 3·4쿼터에서만 27점을쏟아 부었고 조우현(20점)도 3쿼터에서 11점을 보태 역전극의 불을댕기는 수훈을 세웠다. 부산경기에서는 홈팀 기아 엔터프라이즈가 허재(8점)-양경민(11점)-신기성(18점) 토종 트리오가 난조를 보인 상승세의 삼보 엑써스를 98­91로 꺾고 2승째(3패)를 거뒀다.삼보는 3연승 뒤 2연패를 당했다. 기아의 주포 김영만은 33점을 넣었다. 신세기 빅스는 잠실경기에서 캔드릭 브룩스가 절묘한 드라이브 인을바탕으로 혼자 45점을 몰아 넣어 김병철(20점) 전희철(26점) 박재일(20점 이상 3점슛 4개)의 3점포로 응수한 동양 오리온스를 101-99로따돌리고 3승째(2패)를 챙겼다.동양은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오병남기자 obnbkt@
  • 삼보, SK잡고 파죽의 3연승

    삼보가 ‘백색탱크’ 존 와센버그의 트리플 더블에 힘입어 지난 시즌 챔프 SK를 무너뜨리고 3연승을 내달렸다. 삼보 엑써스는 8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00∼01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교체용병’ 와센버그가 폭발적인 힘을 바탕으로 골밑을유린하며 자신의 첫 트리플 더블(18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시즌2호·통산 27호)을 작성하는 대활약을 펼쳐 우승후보 SK 나이츠를 94-91로 꺾는 돌풍을 일으켰다.SK는 1승2패의 부진에 빠졌다. 삼보는 35세의 노장 허재(19점 7리바운드)가 전성기를 연상시키는스피드와 투혼으로 코트를 누비고 양경민(29점)이 3점포 6개를 쏘아올려 예상을 깨고 초반부터 코트를 장악했다.특히 기아와 재계약 실패로 퇴출됐다 안드레 브라운(기량미달로 삼보서 퇴출)과 교체된 와센버그는 지난 시즌에 견줘 훨씬 세련되고 안정된 플레이를 펼쳐 경기 내내 SK를 곤혹스럽게 만들었다.센터 모리스 조던(20점 15리바운드) 역시 착실한 플레이로 팀의 사기를 북돋웠다. 시즌 개막전에서 골드뱅크에 덜미를 잡혀 충격을 준 SK는 서장훈(24점 10리바운드)과 조상현(21점)이 돋보였지만 용병센터 재키 존스(10점 8리바운드)가 힘이 달리는 듯한 모습을 자주 드러낸데다 로데릭하니발(15점 10리바운드)마저 흥분된 플레이로 경기의 흐름을 끊어놓는 바람에 덜미를 잡혔다. 두팀의 희비는 종료 4분3초전 SK 존스가 5반칙으로 물러나면서 삼보쪽으로 기울었다.허재와 와센버그의 그림같은 속공으로 86­85의 리드를 잡은 삼보는 1분28초전 조던이 골밑슛을 성공시키고 서장훈의 5번째 파울로 얻은 보너스 자유투까지 성공,승세를 굳혔다.이후 삼보는 존스와 서장훈 등 센터 2명이 모두 빠진 SK를 상대로 리바운드 우위를 확보했고 당황한 SK는 파울작전으로 마지막 반전을 시도했지만허재의 노련한 굳히기와 자유투에 눌려 무릎을 꿇어야만 했다. 오병남기자 obnbkt@
  • ‘겨울스포츠의 꽃’ 프로농구 오늘 개막

    4일 막을 올리는 00∼01프로농구에서도 새로운 대기록들이 쏟아질전망이다. 이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한국에서 4번째 시즌을 맞는 조니맥도웰(현대)의 통산 첫 5,000득점-2,500리바운드. 지난 97∼98시즌 첫 선을 보인 맥도웰은 현재 3,933점을 기록,5,000점에 1,067점을 남겨 놓았다.지난 시즌 1,039점을 넣은 점을 감안하면 달성이 가능한 상황이지만 부상으로 초반 결장이 불가피한 것이부담스럽다.그러나 최소한 4,500득점 고지 정복은 무난할 것으로 여겨진다. 맥도웰은 통산 리바운드에서도 2,042개로 선두를 달려 2,500고지 등정이 기대된다. 지난 시즌에 한경기 평균 13.3개를 기록해 정규리그 막판 목표를 이룰 것으로 점쳐진다. 기아의 간판슈터 김영만은 토종으로서는 처음으로 4,000득점을 돌파할 전망이다.3,134점(평균 25.1점)을 기록중이어서 정규리그 막판 달성이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골리앗’ 서장훈(SK)은 4일 골드뱅크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1,000리바운드를 잡아낸 첫 토종센터로 이름을 올릴 것이 분명하다.현재 998개. 이밖에 지난 시즌까지 가로채기 403개를 기록한 강동희(기아)는 첫500고지 등정에 나서고 재키 존스(SK)는 첫 300슛블록에 48개차로 다가서 있다.3점슛에서는 골드뱅크에 새 둥지를 튼 정인교(482개)의 첫500호 돌파가 초읽기에 들어간 상태이다. 오병남기자 obnbkt@
  • SBS ‘자꾸만 보고 싶네’ 장혜원役 송선미

    “그동안 차분한 연기를 많이 해보지 않아 조금 걱정이 됩니다.그렇지만 잘 해낼 자신이 있어요” 18일 시작되는 SBS 새 일일드라마 ‘자꾸만 보고 싶네’의 여주인공을 맡은 송선미(24)는 TV에서 드러난 것과 달리 조용한 편이다. 지난 96년 ‘SBS 슈퍼엘리트’ 모델로 데뷔한 송선미는 ‘모델’,‘불꽃’,‘사랑하세요’ 등 드라마에서 톡톡튀는 신세대 역을 주로 맡았다.요즘에는 MBC 일일 아침드라마 ‘사랑할수록’에서 딸만 넷인딸부잣집의 선머슴같은 셋째 딸 ‘다영’으로 출연해 시청자의 인기를 끌고 있다. “사람들은 화면에 드러나는 모습이 저의 진짜 성격이라고 생각하나봐요.미장원같은데 가면 ‘선미씨 보기보다 얌전하네요’라는 말을자주 들어요.오히려 사람 낯을 많이 가리고 고지식한 구석이 많은 편인데…”라고 송선미는 말했다. 그녀가 ‘자꾸만…’에서 맡은 ‘장혜원’은 캐릭터 회사에 다니는능력있는 커리어 우먼.“기본적으로는 아주 착한 성품이지만 자신의감정은 확실히 표현한다”고 송선미는 자신의 배역을 설명한다.혜원은 서장훈장댁 손자 김은열(이민우)을 놓고 함춘봉(배두나)과 사랑의 줄다리기를 벌이게 된다. 연기가 어렵지 않느냐는 질문에 “부족한 부분이 발견되면 그것을염두에 둬서 고치고 또 그렇게 지내다가 다시 단점을 발견해 고쳐나가는 것이 재미있어요.인생도 그런 것이 아닐까요”라고 어른스럽게대답했다. 송선미는 평소에는 전혀 사투리를 쓰지 않지만 스물두살 때까지 부산에서 살았다.지금도 “엄마하고 통화할 때는 사투리가 나온다”고한다.부산에서 그녀가 가졌던 꿈은 발레리나.고등학교때 잠시 발레공부를 하기도 했지만 여건이 닿지 않아 포기하고 말았다.요즘은 재즈댄스를 배우면서 발레에 대한 아쉬움을 삭이고 있다. 아직 “연기에서 해답을 찾지 못했기 때문에” 연애와 결혼은 조금더 미루기로 했다고 한다.‘진득하고 삶의 밑바닥이 배어 있는’ 역을 맡고 싶어한다.그래서 “영혼을 울리는 연기자”라는 평가를 받는것이 그녀의 소망이다. 장택동기자 taecks@
  • 현주엽 연봉 2억4,000만원 재계약

    프로농구 골드뱅크는 5일 간판스타 현주엽과 지난 시즌보다 33.3%오른 2억4,000만원에 연봉 재계약을 했다.이로써 현주엽은 서장훈(SK·3억3,000만원)에 이어 연봉랭킹 2위에 올랐다.
  • 현대 빅3 연봉협상 ‘답이 없다’

    현대는 ‘연봉 해법’을 찾을 수 있을까-. 프로농구 현대는 00∼01시즌 연봉협상 시한인 지난 31일 팀의 기둥인 이상민 조성원 추승균의 연봉 조정신청을 한국농구연맹(KBL)에 냈다.세 선수의요구액과 구단이 줄수 있는 액수의 차가 너무 컸기 때문. ‘알짜 토종’을 끌어 모아 97∼98·98∼99시즌 2연패와 지난 시즌 준우승을 차지한 현대는 이 과정에서 연봉 인플레를 겪었고 결국 이것이 올시즌 큰 부담이 됐다.더구나 SK의 서장훈이 국내 프로스포츠를 통틀어 최다인 3억3,000만원의 연봉에 합의하자 더욱 어려운 처지에 놓였다. 현대가 엔트리 13명 가운데 세 선수를 뺀 10명과 이미 합의한 연봉의 총액은 5억2,200만원.KBL이 정한 한팀의 연봉총액(샐러리 캡)이 10억원이므로 남은 돈은 불과 4억7,800만원.하지만 세 선수가 요구한 총액은 6억8,000만원이나 돼 도저히 계산이 나오지 않는 상황. 서장훈과의 형평성을 주장하는 이상민(지난해 2억2,000만원)은 2억9,000만원,조성원(지난해 1억2,500만원) 2억원,추승균(지난해 1억3,500만원)은 1억9,000만원을요구하고 있다. 구단은 이상민은 동결 또는 500만원 인상,조성원과 추승균은 1,000만원 안팎 인상을 생각하고 있지만 이것마저도 샐러리 캡을 초과하게 된다. 결국 현대의 돌파구는 세 선수 가운데 최소한 1명을 트레이드 하는 것.SBS로부터 포워드 정재근을 영입한 것을 감안하면 슈터 조성원과 포워드 추승균 가운데 1명이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이렇게 되면 나머지 9개팀이 이들을 잡기위해 치열한 물밑싸움을 펼칠 것이 분명하다.물론 샐러리 캡에 여유가있는 팀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현대가 과연 ‘알짜’를 트레이드하는 고육책을 택할 것인지 자못 궁금하다. 오병남기자 obnbkt@
  • SK 서장훈 “이젠 내가 최고 몸값”

    ‘골리앗 센터’ 서장훈(SK)이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고액 연봉을 받게됐다. 프로농구 SK는 연봉협상 시한인 31일 서장훈과 3억3,000만원에 연봉 계약을 했다.SK는 “서장훈이 지난 시즌 팀을 챔피언으로 끌어올리며 정규리그와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를 휩쓴 공로를 인정해 1억1,000만원을 인상했다”고 밝혔다. 연봉 3억3,000만원은 지금까지 최고액인 프로야구 정민태(현대·3억1,000만원)의 연봉을 웃도는 것이다. 한편 골드뱅크의 현주엽,현대 이상민 추승균 조성원 등 각팀의 간판스타 대부분은 본인 요구액과 구단 제시액의 차이가 워낙 커 한국농구연맹(KBL)에연봉 조정 신청을 냈다.
  • ‘프로 올스타’새달 바스켓볼 쟁탈전

    2000 아시아프로농구리그(ABA)가 새달 8일 막을 올린다. 7월 13일까지 5주동안 계속될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타이완 일본 홍콩의 프로올스타팀과 미국프로농구(NBA) 신인선발팀 등 6개팀이 출전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팀당 20경기씩을 치른 뒤 상위 2개팀이 3전2선승제의 챔피언전을 갖는다.우승팀에게는 8만달러,준우승 4만달러,3위 2만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오는 6월 8일 홍콩과 원정 첫 경기를 갖는 한국은 24일 강동희 허재 오성식 전희철 서장훈 현주엽 등 프로스타 21명을 소집해 본격적인 전열 정비에 들어갔다.출전이 허용된 용병도 톰 케니(208㎝)로 확정했다.이번 대회 출전팀가운데 한국 일본 타이완은 1명,홍콩은 2명의 용병을 기용할 수 있으며 중국은 용병을 투입하지 않는다. 최종규감독(삼보)-김동광(삼성)·최인선(SK)코치가 사령탑을 맡은 한국은일단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객관적인 전력상 중국과 NBA팀에 뒤져 힘든 행보가 예상된다.아시아 최강인 중국은 시드니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표팀을출전시킬 예정이어서 NBA루키팀과 정상을 다툴 가능성이 높다. 한편 한국의 홈경기 가운데 대 NBA팀(6월14일),대 타이완(6월20일),대 중국(6월27일)전은 ESPN을 통해 아시아 전역에 생중계된다. 오병남기자 obnb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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