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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현석 서울의료원장, 서울시병원회 SP올해의병원 CES상 수상

    이현석 서울의료원장, 서울시병원회 SP올해의병원 CES상 수상

    이현석 서울의료원장이 서울시병원회의 제4회 SP자랑스런병원인상 최고경영자(CEO)부문에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24일 서울의료원에 따르면, 이 원장은 지난달 21일 서울시병원회 총회 개회식 행사에서 수상했다. SP자랑스런병원인상은 서울시병원회와 신풍제약이 공동으로 제정한다. 이 원장은 코로나 후속 경영 성과와 의료위기 상황에서의 안정적 대응 및 공공의료 안전망 지속 전개 등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현석 의료원장은 “그동안 서울의료원이 흔들리지 않고 시민들께 공공병원의 기능을 제공해오며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었던 것도 함께 땀흘리고 있는 모든 의료인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23년 7월 서울의료원장에 부임한 이 원장은 코로나 이후 경영위기 개선을 이뤄내고 전공의 사태로 인한 의료 혼란기에도 공공병원인 서울의료원을 안정적으로 운영했다.
  • 안전한 금천… 자전거 사고 3000만원까지 보장

    서울 금천구는 구민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민 안심 자전거 보험’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민 안심 자전거 보험은 자전거를 타다가 발생한 사고와 자전거 뒷자리에 탑승해 있던 중 일어난 사고, 보행 중 자전거와 부딪힌 사고 등을 당한 구민을 돕고자 지방자치단체가 가입하는 보험이다. 모든 구민은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주요 보장 내용은 자전거 사고 사망과 후유장해, 진단 위로금(4주 이상 진단 시)과 입원 위로금(6일 이상 입원 시), 벌금과 변호사 선임비,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 등이다. 사고 유형에 따라 2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자전거 보험은 내년 2월 28일까지 1년간 유효하다. 보장 기간 내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 증빙서류를 준비해 DB손해보험에 청구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구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보험을 올해도 운영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환경을 만들고, 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자전거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미국 부에나파크시 청소년, 성북구에서 한국 문화·교육 경험

    미국 부에나파크시 청소년, 성북구에서 한국 문화·교육 경험

    서울 성북구가 미국 부에나파크시 대표단이 청소년 문화교류 및 양 도시 간 교류 확대를 위해 지난 17일부터 6일 동안 성북구를 방문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부에나파크시 한인 여성 시장으로 당선된 조이스안 시장과 코너 트라우트 부시장, 조종권 자매도시위원장을 비롯해 부에나파크 고등학교 청소년 대표단 등 총 20명이 함께했다. 19일부터 3일간 부에나파크시 청소년 대표단 고교생 10명이 성북구 석관고등학교에서 진행된 다양한 교육 및 교류 활동에 참여했다. 청소년들은 국어, 영어, 수학, 음악, 스포츠 등 다양한 정규 수업에 함께하며 한국의 교육 시스템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석관고등학교 학생들과 동아리 활동을 통해 예술, 스포츠, 학술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교류하며 실질적인 학습과 문화 교류의 기회를 가졌다. 부에나파크시 대표단은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접견해 자매도시 교류 협력에 대한 감사장을 전달하고, 향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양 도시의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감각을 키울 기회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이스안 부에나파크시장은 “한국에서의 경험이 우리 청소년들에게 매우 특별한 기회였으며, 앞으로도 청소년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길 희망한다“라고 화답했다. 부에나파크시는 인구 8만여 명 중 한인 인구가 20%에 달하는 오렌지 카운티 내 대표적인 한인 거주 지역이다.
  • 노원구, 청년자율예산제 활용한 약자 동행 청년 동아리

    노원구, 청년자율예산제 활용한 약자 동행 청년 동아리

    서울 노원구가 취약 조건 청년들의 지역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동그라미 활동단 ‘품’에 참여할 청년들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품은 올해 새롭게 도입된 청년자율예산제를 통해 처음 추진되는 사업이다. 기존 청년 공익 동아리 사업은 비장애인이나 활동이 많은 청년들이 주로 활동했던 것과는 달리, 품은 장애, 취약 조건을 가진 청년들이 참여 대상이다. 노원구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두고 있는 만 19~39세 청년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청년 모임·단체가 참여한다. 지원 사업은 ‘청년주도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주제로 운영된다. 세부 내용은 ▲영화 토론, 문화 향유 프로그램 운영과 같은 ‘장애 청년과 함께하는 문화도시 노원’ ▲기후 위기 대응 공익 프로그램, 건강한 밥상 만들기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선정된 단체에 공익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사업비가 지원된다. 강사비, 문화 활동비, 사업 운영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장애, 경계선 지능, 고립·은둔, 가족 돌봄 등 취약 조건을 지닌 청년들과 함께 하는 공익 활동을 기획한 단체가 우대 받는다. 모집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기존의 비장애인, 활동성 청년 중심에서 벗어나 모두를 위한 공익 커뮤니티 활동에 많은 청년과 단체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종로구, 북촌 소상공인 위해 ‘가맹사업 규제’ 푼다

    종로구, 북촌 소상공인 위해 ‘가맹사업 규제’ 푼다

    서울 종로구가 지구단위계획구역에서 영업 중이던 소상공인을 위해 가맹사업 건축규제를 푼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가맹점주를 위한 가맹사업 영업허가 업무처리 기준을 마련하고 소매점(편의점)과 휴게음식점(커피전문점)에 한정해 입지를 허용키로 했다. 지구단위계획구역 가운데 북촌, 익선동, 혜화·명륜동, 부암동, 경복궁 서측을 포함한 5곳이 대상지다. 해당 지역은 지나친 상업화로 임대료가 급증하는젠트리피케이션의 영향으로 독창적 콘텐츠를 가진 생활·문화 점포가 사라지며 지역 정체성을 잃는 문제가 발생해 2016년부터 가맹사업에 대한 영업을 제한했다. 하지만 본래 취지와 다르게 영업 제한 전부터 허가를 받아 영업 중인 가맹점주에게 변경된 기준을 적용하면서 재가맹비가 인상되는 등 가맹본부로부터 불리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새로운 허가 조건은 ‘기존 가맹사업의 용도와 변경된 가맹사업 용도가 동일’, ‘변경된 가맹사업의 영업면적(위치 포함)은 기존 가맹사업의 영업면적 이내’ 등이다. 단, 가맹사업이 아닌 상표로 변경하면 추후 가맹사업으로의 재변경은 불가하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종로의 정체성과 정주권 보호를 위해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프랜차이즈 입점을 제한하고 기존에 허가를 받은 점주에게만 영업을 허용해 왔으나, 본사와 계약과정에서 불리한 조건을 적용받는 문제가 생겨 새 기준을 마련했다”며 “주민에게 불편을 주는 각종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철폐하겠다”라고 밝혔다.
  • 금천구, 돌봄SOS 방문재활운동 강화한다

    금천구, 돌봄SOS 방문재활운동 강화한다

    서울 금천구는 서울시에서 주관한 ‘자치구 특화 돌봄SOS 서비스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예산 8000만원으로 방문재활운동 지원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방문재활운동은 수술 후 퇴원환자, 신경계 및 근골격계 질환 등으로 재활이 필요한 회복기 돌봄 가구를 직접 방문해 재활 운동을 돕는다. 동별 간호직 돌봄매니저가 신청자의 건강 상태를 직접 조사한 후, 전문 재활 기관과 연계해 1인당 총 10회의 방문 재활운동을 지원한다. 서비스 이용 대상은 긴급 돌봄이 필요한 금천구민이며, 돌봄SOS 서비스를 이용 중인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대상자는 서비스 비용을 전액 지원받는다. 다음달까지 제공기관을 모집한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방문재활운동 서비스로 대상자들의 근력 강화와 통증 완화를 돕고,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맞춤형 운동 교육을 제공해 꾸준한 운동 습관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예산으로 갑작스럽게 돌봄 위기에 놓인 주민들을 위한 돌봄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위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확대하겠다”라고 했다.
  • 관악구, 우리동네 대청소로 봄맞이

    관악구, 우리동네 대청소로 봄맞이

    서울 관악구가 지난 20일 내 집 내 점포 앞 동네 청소로 새봄맞이에 나섰다. 각 동에서는 직능단체원, 청정삶터 이끄미, 주민자율청소단, 유관단체 등 주민들과 함께 동네 곳곳을 청소했다. 재활용품 전용봉투 배부, 투명페트병 유가보상제 등 청소 관련 행정도 안내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보라매동에서 주민들과 함께 띠 녹지, 무단투기 상습 지역, 유동 인구 밀집 지역 등 청소취약지역을 청소했다. 관악구는 지난 2022년부터 매월 세번째 목요일 ‘주민자율대청소’를 실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청소 체계를 만들어왔다. 올해는 계절별 주제를 선정해 봄맞이 띠녹지와 방치쓰레기 청소, 여름철 우기 대비 빗물받이 등 정비, 가을철 낙엽 청소 등 시기별 맞춤형 환경정비를 실시한다. 박 구청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주민자율대청소에 참여해 청정삶터 관악 만들기에 힘써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구는 자원 순환 도시를 목표 과제로 삼고, 재활용 활성화와 쓰레기 감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노원, 유기동물 보호·반려문화 정착 앞장

    노원, 유기동물 보호·반려문화 정착 앞장

    서울 노원구가 노원반려동물문화센터 ‘힐링하시개 댕댕하우스’에서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노원반려동물문화센터는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을 지원하고 반려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왔다. 문제 행동을 보이는 반려견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훈련법을 제공하는 반려견 행동 교정 교육, 유기견 입양 가족을 위한 교육 등이다. 어린이와 저학년 대상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반려가족을 위한 개방형 카페, 셀프드라이룸 등 다양한 시설도 있다. 셀프드라이룸에는 욕조와 건조기 등 시설이 마련돼 보호자가 직접 반려견을 목욕시키고 건조할 수 있다. 유기·유실 동물의 임시 보호 및 입양을 지원하는 역할도 한다. 지역에서 발생한 유기·유실 동물은 적합한 입양자를 찾을 때까지 임시 보호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구가 늘어나면서 단순한 보호를 넘어 반려가족을 위한 복지와 편의 시설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성북구 “도시제조업 작업환경 개선 지원 합니다”

    성북구 “도시제조업 작업환경 개선 지원 합니다”

    서울 성북구가 다음달 17일까지 서울시 도시제조업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성북구는 지난해 관내 72개 도시제조업체에 작업환경개선비를 지원했다.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작업장의 위험·위해 요인을 제거하고 작업능률을 향상시키는 데 필요한 개선작업을 할 수 있다. 안전관리에 취약한 소공인을 위한 안전관리 컨설팅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소재한 5대 도시제조업을 운영하는 소공인으로 상시근로자 수 10인 미만, 실태조사·컨설팅 및 교육·최대 3년간 사후관리·실태측정 동의, 신청접수 마감일 기준 국세·지방세 미체납 등의 요건을 갖추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항목은 소화기, 화재감지기, 누전차단기, 배선함 설치 등 위해요소 제거 10종과 닥트, 산업용흡입기, 냉난방기, LED조명 등의 근로환경 개선에 필요한 16종, 바큠다이, 서브모터, 레이스웨이 등의 작업능률향상을 위한 9종의 개선 품목이다. 업체당 900만 원 내외의 보조금(시·구비 90%)을 지원하며, 10%만 자비로 부담하면 된다. 다음달 17일까지 신청서류를 접수하고 현장 실태조사와 서울시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도시제조업은 우리구 지역경제의 핵심 산업으로 도시제조업 작업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관악구 출산·양육 가정 위한 지원 혜택 보따리

    관악구 출산·양육 가정 위한 지원 혜택 보따리

    서울 관악구 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도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깡충깡충 성장양육지원금은 2~4세 영유아를 양육하는 가구에 추가적인 지원책이다. 지난해 11월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두 달 간 대상자의 69.6%가 지원금 7억 3100만원을 수령했다. 올해 지급 대상은 2~4세(2021~2023년 출생) 영유아를 양육하는 가구다. 보호자가 영유아가 지원 대상이 되는 날을 기준으로 6개월 전부터 관악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여야 한다. 대상자에게는 연 30만원의 관악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또 출산 가정에 ‘이유식 용품 세트’ 1500개도 지원한다. 주민등록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출생 후 60일 이내 신청해야 한다. 임신부터 출산까지 다양한 출산 장려 지원 혜택을 담은 ‘한눈에 보는 임신·출산 안내서’ 2025년 상반기 판 책자도 발간했다. 시기별로 분류해 ▲임신준비 ▲임신 ▲출산 ▲양육 관련 42개의 지원사업에 관한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책자는 보건소, 동주민센터 등 주민들이 자주 방문하여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에 비치했다. 관악구 홈페이지에서 전자책으로 열람할 수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단순히 경제적 지원을 넘어서,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과 부모가 모두 행복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카카오톡으로 안부 확인하는 금천구 ‘온기온톡’…“전국 최초”

    카카오톡으로 안부 확인하는 금천구 ‘온기온톡’…“전국 최초”

    서울 금천구는 사회적 고립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카카오톡 안부 확인 서비스인 ‘온기온(ON)톡’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온기ON톡’은 전국 최초로 카카오톡 또는 문자메시지를 발신해 읽음 여부로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전화, 방문, 설치 안전망을 거부하는 청중장년 대상자의 생활 간섭을 최소화할 수 있다. 매주 1회 대상자에게 ‘온기톡’을 보내고, 대상자가 메시지를 읽지 않으면 전문상담사가 전화를 건다. 다음날 최종 수신 여부와 특이사항이 구청과 동주민센터에 통보되고, 동주민센터에서 지속적으로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한다. 또 메신저와 통화 내역을 분석해 대상자의 질병, 특이사항 등의 이력을 관리한다. 메시지는 구정사항이나 동 주민센터 행사 등을 알리는 데도 활용된다. 금천구 관계자는 “올해 1월에 관내 모든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에 스마트 안전망 및 인적 안전망을 연계했다”고 설명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현재, 고독사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국가가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생활 간섭을 최소화한 안전망 온기ON톡으로 대상자 맞춤형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금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공간혁신 후보지’ 금천 공군부대터, 직주락 초고층으로 개발

    ‘공간혁신 후보지’ 금천 공군부대터, 직주락 초고층으로 개발

    “오랫동안 금천구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공군부대 부지 개발의 물꼬를 튼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은 지난 10일 금천구청에서 열린 ‘공군부대 개발 관련 구민 대토론회’에서 “사업성을 높이면서도 주민의 바람을 담는 과정은 복잡하고 지난한 작업이 될 수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약 3만 8000평의 공군부대 부지는 금천구 내 단절을 유발했지만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간혁신구역(화이트존)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직주락 집약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금천구는 이날 토론회에서 공군부대 복합개발을 위한 공간 재구조화 기본 구상안을 공개했다. 초고층 개발로 첨단업무, 상업, 주거를 한 곳에 복합화하고 개방형 녹지 공간을 충분히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생활권 단절을 회복하기 위해 보행 녹지축도 구축한다. 금천구 관계자는 “섬처럼 고립된 지역에서 금천구심의 중심 공간으로 재편하고 G밸리와의 연결성을 높여 광화문, 여의도, G밸리로 이어지는 국제경쟁혁신축을 공군부대 부지 개발 지역까지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서울시와의 협의를 통한 도시개발구역 및 도시혁신구역 결정 고시는 내년 7월로 예상됐다. 축소 잔류할 도심형 공군부대 규모는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논의 중이다. 토론회에 참석한 독산1동 주민은 “인근 주민들은 오랫동안 갑갑함을 견디며 살았다”며 “장기간 기다린 만큼 더이상의 지연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시계획 전문가는 G밸리와 연계된 성장 가능성을 호평하며 “시장 상황을 고려해 신속한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사업성 극대화를 위한 구체적인 잔류 군부대 입지 등에 관한 질문도 나왔다. 유 구청장은 “주민이 어떤 도시를 꿈꾸느냐에서 도시의 성장이 출발한다”며 “공군부대 부지 개발에 대해 관심이 높은 만큼 의견을 모아 나가는 자리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 성북 장위12구역 ‘공공주택’ 지정, 1386가구 새 보금자리

    서울 성북구가 장위뉴타운의 ‘마지막 퍼즐’ 장위12구역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본지구로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장위12구역은 주민 3분의2 이상 동의를 확보해 국토교통부의 지구 지정 절차를 완료했다. 사업 지구는 장위동 231-236 일대 4만 9520㎡ 부지로, 향후 사업이 완료되면 1386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도심복합사업은 역세권, 준공업지역, 저층주거지 등 노후 도심에서 공공시행으로 용적률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해 양질의 주택을 신속히 공급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앞서 성북구는 지난해 10월 국토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긴밀하게 협조해 장위12구역을 도심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했다. 장위12구역은 개통 예정인 동북선, 북부간선도로 등이 인접해 있다. 북서울꿈의숲, 오동근린공원 등도 인근에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재개발구역 해제 후 부침을 거듭하던 장위12구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양질의 주택이 조속히 공급될 수 있도록 국토부, 서울시, LH와 협력해 후속 절차 이행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봄철 관악산 산불 예방 나선 관악구[현장 행정]

    봄철 관악산 산불 예방 나선 관악구[현장 행정]

    관음사서 수관수막타워 시험 가동저수조 60t 물 25~30분간 뿌려 진화상반기 AI 기반 산불 감시 체계 구축 지난 17일 관악산 자락의 유서 깊은 사찰 관음사 앞마당. 고요한 산속에서 우렁찬 디젤 엔진 소리가 이어지더니 미륵불상 옆 산불소화시설에서 40m의 물줄기가 뿜어져 나왔다. 산불 발생 시 불씨가 사찰 건물로 옮겨지지 않게 스프링클러 역할을 하는 수관수막타워다. 건조한 봄철을 앞두고 산불소화시설 점검에 나선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은 이날 관음사에서 점검 내용을 보고받고 “불에 취약한 목재 건물일수록 짧은 시간 안에 피해가 커질 수 있어 설치한 방재시설”이라며 “언제든 제때 수관수막타워를 가동할 수 있도록 잘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구청장은 봄 등산객이 몰리는 관악산에서 산불 관련 설비를 점검하고 취약지역을 순찰했다. 2018년 설치된 관음사 산불소화시설은 14m의 타워 3개로 구성된다. 한 번에 저수조의 60t의 물을 25~30분 동안 뿌릴 수 있다. 산불이 발생했을 때 소방 인력이 도착하기 전까지 불씨가 문화재로 옮겨붙지 않도록 돕는 시설이다.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가 매년 10회 점검하고 있다. 관음사 관계자는 “혹시나 모를 상황에 준비하기 위해 점검 등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악산 수관수막타워는 상반기에 한 곳 더 설치될 예정이다. 관악구 관계자는 “수관수막타워가 물을 뿌려서 산불이 더이상 번지지 않도록 방화선을 구축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했다. 관악구는 봄철 산불조심 기간인 지난 1월 27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상황 발생 시 즉각 출동해 진화할 수 있도록 대응 태세를 갖췄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 상반기 내 4억 500만원을 투입해 관악산과 삼성산 정상에 인공지능(AI) 기반 정보통신기술(ICT) 산불 감시 체계도 새롭게 구축한다. 연기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지능형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드론 감시 체계도 만든다. 박 구청장은 “지난 1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출장 목적으로 방문했던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로스앤젤레스(LA) 산불 소식을 접하면서 산불 예방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산불 예방, 소화시설 감시 체계를 점차 확충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종로구, 탄핵 선고 사흘간 비상근무… 현장 진료소 설치도

    종로구, 탄핵 선고 사흘간 비상근무… 현장 진료소 설치도

    서울 종로구가 19일 대통령 탄핵심판 관련 비상 상황에 대비한 관계기관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이날 오후 종로구청 1별관에서 “지난 2017년 탄핵 때 인명 사고가 있었지만 이번에는 그런 일이 없도록 역량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회의에는 종로구의회, 종로경찰서, 혜화경찰서, 서울대병원 등 12곳 기관장이 참석했다. 정 구청장은 “역대 최장기간 심리를 진행한 만큼 사회적으로 혼란이 가중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탄핵을 찬성하든 반대하든 국민과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종로구는 시민 안전과 재산 보호에 중점을 둔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탄핵 선고일 당일을 포함한 3일 동안 안전관리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광화문역, 안국역 일대 등 주요 역사 출구 주변의 모니터링을 강화했고 인근의 도로, 건축공사장을 사전 점검했다. 안전관리를 위해 300여명의 직원이 인파 밀집 출구 주변 등에서 비상근무할 예정이다. 천도교 수운회관 주차장에는 현장 진료소를 설치하는 등 비상 의료 지원 체계도 마련했다.
  • “헌재 선고 직후, 최악의 가능성도 대비” 머리 맞댄 종로구·경찰·소방

    “헌재 선고 직후, 최악의 가능성도 대비” 머리 맞댄 종로구·경찰·소방

    서울 종로구가 19일 대통령 탄핵 심판 관련 비상 상황에 대비해 관계 기관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안전 대책을 논의했다. 현장의 충돌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경찰, 소방, 병원, 교통 당국 등이 다각도의 대안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이날 오후 종로구청 1별관에서 “지난 2017년 탄핵 때 인명사고가 있었지만 이번에는 그런 일이 없도록 역량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회의에는 종로구의회, 종로경찰서, 혜화경찰서, 서울대병원 등 12곳 기관장이 참석했다. 정 구청장은 “역대 최장기간 심리를 진행한 만큼 사회적으로 혼란이 가중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탄핵을 찬성하든 반대하든 국민과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종로구는 시민 안전과 재산 보호에 중점을 둔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탄핵 선고일 당일을 포함한 3일 동안 안전관리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광화문역, 안국역 일대 등 주요 역사 출구 주변의 모니터링을 강화했고 인근의 도로, 건축공사장을 사전 점검했다. 안전관리를 위해 300여명의 종로구 직원이 인파 밀집 출구 주변 등에서 비상 근무할 예정이다. 북촌 일대 외국인도시민박업 등 여행업 관련자에게는 지난 13일 공문을 발송해 선고일 전후 헌재 인근 관광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천도교 수운회관 주차장에는 현장 진료소를 설치하는 등 비상 의료 지원 체계도 마련한다. 또 국가유산청에는 헌재 인근 탑골공원 돌기둥 담장 정비의 마무리를 요청할 예정이다. “최악의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대비”…“지상인파 관리는 협조 필요”종로경찰서와 혜화경찰서는 선고일 인파 밀집 지역에 경찰 인력을 배치한다. 공경현 종로경찰서장은 “현장에서 감정선을 넘는 언어들이 나오고 있고 제어가 어려울 수 있다는 위기감이 있다”며 “일어나서는 안 되는 최악의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대비하고 있다”고 했다. 김명호 종로소방서장은 “헌재와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어서 피부로 느끼고 있다”며 “기존에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예가 있기 때문에 가동할 수 있는 최대한 인력을 가동하겠다”고 했다. 학교가 휴교할 경우 자원 대기소를 확보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안국역 무정차 통과로 인근의 종로3가역, 안국역 등의 풍선효과가 예상된다”며 “지상의 인파관리를 위해서 경찰과 구청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한전서울본부는 전력 시설 보호대책을, KT광화문지사는 통신 장애 예방대책을 세운다. 중부교육지원청은 헌재 인근 교육기관에 선고일 전일과 당일 임시 휴교를 권고했다. 종로세무서는 헌재 인근 소상공인의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납부 기한 연장을 검토하고 있다.
  • 지역 중소기업 키우는 금천구…경영안정부터 해외판로까지

    지역 중소기업 키우는 금천구…경영안정부터 해외판로까지

    서울의 유일한 국가산업단지 G밸리의 2·3단지는 금천구에 있다. 정보기술(IT), 창업 기업이 밀집한 G밸리와 함께 성장하는 ‘경제 도시’를 금천구가 자처하는 이유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19일 “기업이 성장해야 지역 경제가 살아난다”며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2023년 기준 G밸리의 연간생산액은 14조원, 수출액은 28억 달러 규모다. 금천구는 ▲중소기업 경영안정 ▲기업지원센터 및 기업시민청 ▲해외 판로 개척 분야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자금 조달도 돕고 디자인 개발 역량 강화도 지원금천구는 자금 조달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저금리 융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대출금리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낮다. 1억 원 한도로 총 50억 원 규모다. 기업이 만든 신제품을 시장에 내놓을 때 디자인은 제품의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다. 구는 전문 컨설팅과 디자인 전문기업과의 매칭을 통해 기업들의 디자인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운영하는 디자인 전문서적 도서관 ‘금천가산퍼블릭 디자인작은도서관’도 지난해 문을 열었다. 기업시민청 리모델링…2단지 기업지원센터 개소기업시민청도 기업가들의 산업교류 혁신 공간으로 새로 단장했다. G밸리 기업인들의 협력을 위한 대규모 회의장을 조성해 기업의 개방형 혁신을 지원한다. 외부의 기술, 지식을 공유해 효율성과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촉진할 수 있다. 기업지원센터는 G밸리 기업에 주민등록 등·초본, 법인인감증명서 발급 등 행정서비스와 기업 맞춤형 상담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기존 3단지 내 1개소만 운영하던 것을 지난해 2단지에도 새로 개소해 접근성을 높였다. 기존 기업지원센터에서 다루지 않던 전입신고와 주민등록증 재발급 업무를 추가했고 기업 업무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실도 조성했다. 첨단산업 전시회 등 해외 판로 개척 지원기업이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 판로 개척도 돕고 있다. 국내외 첨단산업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은 최대 3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첨단산업과 관련이 있는 국내외 전시회와 온라인, 오프라인 전시회 모두 지원 대상이다. 해외유망 박람회 참가비 지원사업은 인지도가 높은 해외전시회에 참가해 전 세계 바이어를 만날 수 있도록 통역사와 부대비용을 지원한다. 올해는 ‘일본 도쿄 헬스&뷰티 박람회’와 ‘독일 국제 가전 박람회’에 지역 내 관련 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도 운영한다. 사전 검증을 통해 국내기업의 제품을 수입할 가능성이 높은 바이어가 참여하며 참가 기업들은 전문 수출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수출지원 프로그램 무료검색 서비스 ‘G밸리 수출지원 온라인 플랫폼’도 구축했다. 기업지원센터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1.5억 개 이상의 기업·재무 정보를 열람하고, 계약서 검토 및 비즈니스 정보 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유 구청장은 “올해 개청 30주년을 맞은 금천구는 미래 30년 비전을 ‘서울 4대 경제 거점도시로 도약’으로 설정했다”며 “구체적인 실천과제를 선정해 우선순위에 따라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 ‘외로움에도 처방이 있다’ 관악구 고립 예방 종합계획

    ‘외로움에도 처방이 있다’ 관악구 고립 예방 종합계획

    서울 관악구가 1인 가구의 외로움과 고립, 은둔 문제 해결을 위한 ‘고립 예방 종합계획’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관악구 관계자는 “‘외로움 없는 관악’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7개 신규사업을 포함한 11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며 “마음편의점 운영, 고립가구 전담기구 운영 등 새로운 사업도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고립 예방 정책의 대상이 고독사 위험군 등에서 ‘외로움을 느끼는 주민’으로 확대되면서 고독사 예방 관리 기반을 체계화했다. 종합사회복지관을 ‘고립가구 전담기구’로 지정해 중, 고위험 고립가구를 집중 관리한다.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 지원사업’은 사회적 단절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에게 마음 회복, 관계 회복, 일상 회복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고독사 위험 요인을 해소한다. ‘이웃 사랑방’, ‘씽글벙글 사랑방’ 등 고립 예방을 위한 공동체 공간을 운영해 온 구는 올해 ‘마음 편의점’을 새롭게 운영한다. 라면 등 간편식 제공을 매개로 고립 위험군이 복지관 내 조성된 소통 공간에 방문하면 심리지원 멘토링과 마사지 등도 함께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구는 ‘독거 중장년 돌봄 안전망 형성사업’의 민간 수행주체를 2개소에서 5개소로 확대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외로움은 하루에 15개 담배를 피우는 것과 같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라며 “고립과 외로움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인 만큼 누구도 외롭지 않은 따뜻한 공동체 관악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성북구 ‘장위12구역’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지구 지정

    성북구 ‘장위12구역’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지구 지정

    서울 성북구가 장위뉴타운의 ‘마지막 퍼즐’ 장위12구역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본지구로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장위12구역은 주민 3분의2 이상 동의를 확보해 국토교통부의 지구 지정 절차를 완료했다. 사업 지구는 장위동 231-236 일대 4만 9520㎡ 부지로, 향후 사업이 완료되면 1386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도심복합사업은 역세권, 준공업지역, 저층주거지 등 노후 도심에서 공공시행으로 용적률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해 양질의 주택을 신속히 공급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앞서 성북구는 지난해 10월 국토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긴밀하게 협조해 장위12구역을 도심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했다. 장위12구역은 개통 예정인 동북선, 북부간선도로 등이 인접해 있다. 북서울꿈의숲, 오동근린공원 등도 인근에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재개발구역 해제 후 부침을 거듭하던 장위12구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양질의 주택이 조속히 공급될 수 있도록 국토부, 서울시, LH와 협력해 후속 절차 이행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북악산 길 모두 열린다… 종로, 탐방로 3단계 착수

    북악산 길 모두 열린다… 종로, 탐방로 3단계 착수

    서울 종로구가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북악산 문화관광 탐방로 조성을 위한 최종 3단계 사업에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 북악산 문화관광 탐방로를 통해 북악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누구나 온전히 경험할 수 있게 된다. 3단계 사업 대상지는 북악산의 마지막 미개방 지역인 남서측 일대다. 거대한 바위에는 선조들이 뛰어난 경치를 감탄하며 새긴 각자(刻字)가 남아 있다. 기존의 군 수색로를 최대한 활용해 북악산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쉼터도 곳곳에 짓는다. 낡고 오래된 석축 계단은 목재 계단으로 정비한다. 난간도 교체한다. ▲돌고래쉼터부터 청와대전망대까지 ▲1.21소나무부터 만세동방까지 등 2개 노선이 신설된다. 북악산 문화관광 탐방로는 2020년 한양도성 북측사면의 1단계 사업을 시작으로 남측사면과 백악정 일원으로 이어졌다. 3단계 사업을 위해 대통령경호처, 수도방위사령부, 국가유산청과 협의를 마무리하고 사업비도 확보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수십년간 일반인 출입이 통제됐던 비밀의 숲을 공개하기 위해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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