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서유미
    2025-12-06
    검색기록 지우기
  • 윤창수
    2025-12-06
    검색기록 지우기
  • 수배
    2025-12-06
    검색기록 지우기
  • 조폭
    2025-12-06
    검색기록 지우기
  • 실신
    2025-12-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527
  • 금천구, 고교 수학여행 경비 지원…“서울시 최초”

    금천구, 고교 수학여행 경비 지원…“서울시 최초”

    서울 금천구는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와 기타 학교 50개교를 대상으로 올해 교육경비보조금 35억 78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고등학교 수학여행 경비 지원사업’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마련됐다. 관내 6개 고등학교의 수학여행 참가 학생 약 1200명을 대상으로 학생 1인당 20만원씩, 총 2억 4000만원을 학교에 지원할 계획이다. 물가 상승으로 수학여행 경비 부담이 커지면서, 학부모의 가계 부담을 덜고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모든 학생들이 균등한 교육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된다. 각급학교 특색프로그램은 학교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2억 3000만원이 배정됐다. 학교별 특화 프로그램과 과학동아리 운영에 필요한 경비가 제공된다. 또한 교육복지공동체와 학교가 함께 교육 취약계층 학생을 돕는 ‘교육복지 우선학교 공동지원’으로 학교별 자율성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구는 2019년부터 관내 일반 4개 고등학교에 자율적인 진학프로그램을 위한 교육경비를 지원하는 금빛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6억원을 지원한다. 2025년 서울시 4년제 주요 대학에 관내 학생 212명이 합격해 주요 대학 진학률을 높였다. 구 관계자는 “올해 교육경비보조금으로 학교당 평균 7000만원, 학생 1인당 평균 22만 4000원이 지원되는 것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각각 13위, 11위”라고 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교육은 미래를 위한 중요한 투자“라며 ”앞으로도 교육경비를 적재적소에 지원해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관악구, 산청 산불 피해 주민에게 구호 물품 지원

    관악구, 산청 산불 피해 주민에게 구호 물품 지원

    서울 관악구가 최근 경상권에서 발생한 동시 산불 사태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 산청 지역의 이재민에게 생필품과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관악구청은 전날 산청군 시천면 구호물품 보관소에 방문해 물품을 전달했다. 관악구 통합방위협의회와 함께 마련한 의류, 양말, 라면 등 생필품과 방염 마스크, 이불, 텐트 등이다. 경상남도 산청군은 이번 대형 산불이 처음 시작된 지역 중 하나로 지난 30일 산청 지역의 모든 주불이 진화, 현재 잔불진화 체계로 변경된 상황이다. 582명의 산청 주민들이 대피했다. 또 구는 이번 산불로 피해입은 직원들에게 ‘재해구호휴가’를 안내했다. 산불 발생으로 본인을 비롯한 배우자, 본인과 배우자의 부모, 자녀 등이 인명과 재산에 피해를 입은 경우 5일 이내의 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구청 직원들은 4일간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산청 지역 피해 복구에 동참한다. 모인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오는 8일 산청군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피해를 입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무엇보다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남은 잔불도 조속히 진화되어 이재민분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했다.
  • 노원, 어르신상담센터 불면증 극복 집단상담 ‘꿀잠’

    노원, 어르신상담센터 불면증 극복 집단상담 ‘꿀잠’

    서울 노원구가 불면증으로 고통받는 어르신들을 위해 ‘이제부터 꿀잠:건강한 수면 습관 형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꿀잠’은 어르신 불면증 유병률이 증가함에 따라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된 맞춤형 인지행동치료 집단상담 프로그램이다. 노원구어르신상담센터를 통해 지난해 처음 시작했다. 참여자들의 불면증 개선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추진한다. 본 프로그램은 단순히 수면제를 처방하는 것이 아니라, 불면증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건강한 수면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이완요법, 집단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꿀잠은 오는 4월 14일부터 5월 19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 상계동 구립수락노인복지관 4층에 위치한 ‘노원어르신상담센터’에서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회차별 일정에 따라 참여자들은 불면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신의 수면 패턴을 분석하여 건강한 수면 패턴을 실천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전 과정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만 65세이상 노원구민은 4월 3일 오전 9시부터 4월 9일 오후 6시까지 노원어르신상담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총 10명이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불면증은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리는 주요 요인 중 하나”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잃어버린 꿀잠을 되찾아 행복한 노년 생활을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흩어졌던 종로 지구단위계획·재개발 정보 한번에 확인”

    “흩어졌던 종로 지구단위계획·재개발 정보 한번에 확인”

    서울 종로구가 지난달 31일 ‘원클릭 도시정보 본(本)다’ 홈페이지(https://www.jongno.go.kr/dosi)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종로구 관계자는 “민원인이 여러 군데서 개별적으로 알아봐야 했던 용도지역, 지구단위계획, 재개발, 재건축 등 각종 도시계획 정보를 클릭 한 번으로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종로 관내에는 총 30곳의 지구단위계획구역이 있고 구역 내에서도 높이, 용도, 용적률, 최대 개발 규모, 공동개발 지정 여부를 포함한 여러 규제가 복잡하게 얽혀 있다. 건축자산진흥구역, 노후저층주거지역, 구역별 관리계획은 별도로 확인해야 하는 등 해당 내용을 살펴보고 이해하기까지 여러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종로구는 구민들이 종로의 복잡한 도시계획 정보를 한군데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를 구축하게 됐다. 첫 페이지에 있는 주소 검색만으로도 해당 필지의 도시계획 정보를 지도 위에 그림으로 보여주며 관련 고시문 역시 확인할 수 있다. 연령대별 유동 인구 정보, 실시간 교통정보, 로드뷰뿐만 아니라 전문가에게 관련 내용을 직접 문의할 수 있는 ‘건축사 무료상담 예약 서비스’도 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우리구의 복잡한 도시계획 정보를 구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원클릭 도시정보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구민 알권리 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해 만족도를 높여가겠다”라고 했다.
  • 성북구, 대형 산불 피해에 특별 성금 모금…11일까지

    성북구, 대형 산불 피해에 특별 성금 모금…11일까지

    서울 성북구가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고 피해지역의 복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 모금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1일까지 10일간 성북구 소속 공직자와 주민·유관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성금 특별모금을 추진한다. 대형 산불로 많은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주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돕고 지자체의 사회적 공헌가치 실현을 위해서다. 모금을 통해 마련한 성금은 지정기탁을 통해 피해 주민의 긴급 구호 이재민 지원, 복구 활동 등에 쓰일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성금 모금 외에도 구호물품 지원 등의 방안도 함께 추진중이다. 성금 모금에 앞서 성북구 패션봉제회 제공 의류 1000여점, 타월 1000여점, 신발 300여점과 각 동 주민센터 지역 후원물품을 영남 산불 피해지역에 전달한 바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산불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은 영남지역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이 하루빨리 복구되기를 기원하며 성북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
  • 새로워진 금천 금빛공원… “문화·체육·휴식 다 누려요”[현장 행정]

    새로워진 금천 금빛공원… “문화·체육·휴식 다 누려요”[현장 행정]

    특색 있는 정원·피트니스센터 갖춰‘통유리’ 도서관엔 책 1만여권 비치야외극장 등 복합문화공간 차별화 “도서관, 피트니스센터와 함께 삶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공원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은 지난 27일 시흥동 금빛공원 준공식에서 “금천구가 30년이 되는 뜻깊은 해에 금빛공원이 오랜 재단장을 마치고 주민의 품으로 돌아와 반갑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요 전통시장이 인근에 있는 금빛공원은 야외공연장에서 각종 문화 행사가 열리는 등 많은 주민이 모이는 공간이다. 하지만 소음 문제가 제기되면서 야외공연장 철거를 포함한 리모델링 공사가 2023년 시작됐다. 새로운 금빛공원은 기존 야외무대 좌석 구조를 활용한 특색 있는 정원과 도서관, 피트니스센터 등 휴식이 있는 공간이 됐다. 곳곳의 금빛마당, 중앙장미 정원, 잔디마당은 누구나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특히 건축물 상층부에도 잔디 공원을 만들어 전체를 전망할 수 있는 입체공원 요소도 적용했다. 초봄을 알린 노란색 산수유를 시작으로 5월 노란 장미까지 노란색 식물들이 공원을 장식할 예정이다. 지상에는 ‘맑은누리작은도서관’이 이전하면서 자연 속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한 면 전체가 통유리로 돼 있어 공원의 자연을 감상하면서 책을 읽을 수 있다. 문학, 어린이,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책 1만여권도 있다. 외부에는 벤치에 앉아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야외극장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졌다. 더 많은 이들이 도서관을 찾을 수 있도록 주말 운영 시간을 확대했다. 지하에 있는 금빛휘트니스센터는 헬스장, 골프연습장, 다목적룸 등을 갖췄다. 헬스장뿐만 아니라 줌바, 요가, 필라테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골프연습장에는 카메라 센서와 퍼팅연습장 등이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주민들이 공원을 가득 채워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참가자들은 준공을 축하하는 테이프 커팅 대신 시흥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과 함께 로즈메리를 심으며 자연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금천구는 지난해 호암산 자락에 오미생태공원을 조성하고 시흥대로 인근에 금천폭포공원을 새단장하는 등 공원 조성에 적극적이다. 호암산 명물 칼바위를 형상화한 인공폭포는 시설점검을 위해 4월에 시범가동된다. 유 구청장은 “앞으로도 도심 생활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주민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노원 “미취업 청년 어학·자격증 응시료 지원… 부담 덜어 드려요”

    서울 노원구는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어학·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19세부터 39세까지로, 지난 1월 1일 이후 주민등록상 노원구에 거주하는 미취업 청년이다. 신청일 기준으로 공공근로 등 정부 일자리에 참여 중이거나 고용보험 가입 3개월 이하 또는 주 30시간 이하 단기근로자도 신청 가능하다. 지원 가능한 시험은 토익과 토플 등 영어시험과 중국어, 일본어 등 주요 외국어 시험뿐만 아니라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국가기술자격증 및 국가전문자격증 시험, 국가공인 민간자격증 시험 등이 포함된다. 다만 자동차운전면허 시험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 시행된 시험에 한 해 지원이 가능하며 노원구 및 타 지자체로부터 중복 지원을 받지 않은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상반기 4월 10일~7월 9일, 하반기 8월 1일~10월 31일이다. 신청 접수는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지원 규모는 상·하반기 200명씩 총 400명이며 지원 금액은 1인당 연 최대 10만원이다.
  • 금천 ‘맑은누리 작은도서관’ 일요일도 오픈

    금천 ‘맑은누리 작은도서관’ 일요일도 오픈

    서울 금천구는 지역주민의 독서 환경을 개선하고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맑은누리 작은도서관의 주말 운영 시간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존에는 월요일과 일요일 휴무, 토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만 운영했는데, 다음달 1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월요일만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평일은 기존대로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오후 8시 운영한다. 맑은누리작은도서관은 지난달 6일 금빛공원에 새롭게 조성돼 자연과 함께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의 역할을 하고 있다. 도서관 한 면 전체가 통유리창으로 만들어져 이용자들이 공원 풍경과 독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도서관 내부에는 1만권이 넘는 다양한 분야의 책과 열람실, 동아리실 등이 마련돼 있고, 독서 프로그램과 야외 극장을 활용한 영화 상영도 진행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중에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더 많은 독서 기회를 제공하고 여유로운 환경에서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도서관의 주말 운영 시간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독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관악, 은둔 청년에게 가상회사 체험 제공

    관악, 은둔 청년에게 가상회사 체험 제공

    서울 관악구는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발굴하는 서울시의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 공모에서 구의 2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고립은둔청년 가상회사 체험’과 ‘장애인 친화 미용실 운영’ 등 2개 사업이 선정돼 각각 6000만원과 2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고립은둔청년 가상회사 체험사업은 고립은둔 청년들이 가상 공간에서 직무 체험과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여자들이 메타버스 플랫폼에 회사를 직접 설립해 각자의 부서에서 근무하며 실제 사회생활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배워 나간다. 희망자에게는 문화·예술 공연 체험과 취업 프로그램 연계 기회도 제공한다. 정기 안부 확인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해 사후 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다. 장애인 친화 미용실은 이미용 서비스에 대한 장애인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인다. 5개 생활권역마다 미용실 1곳을 지정해 출입구 경사로, 자동문 등 장애인 이동 편의시설을 설치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앞으로도 맞춤형 복지 정책을 발굴하고,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지 않고 함께 성장하는 관악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관악구 “모든 아동이 행복한 관악 만든다”

    관악구 “모든 아동이 행복한 관악 만든다”

    서울 관악구가 아동친화도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모든 아동이 행복한 관악’을 만드는데 집중한다고 28일 밝혔다. 관악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12번째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로 인증되면서 최초 인증단계에서 보다 발전된 조성 목표와 중점과제를 이행하고 있다. 민간참여 기구인 ‘관악구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아동친화도시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올해 ‘아동이 행복하고 아동이 존중받는 관악’을 핵심 비전으로 5개 정책과제 57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유니세프 상위단계 인증에 따른 권고사항을 계획에 반영하여 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 조성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구는 먼저,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아동권리 대변인(옴부즈퍼슨)’의 활동 창구를 다양화하고 아동권리 침해사례 구제를 넘어 사전 예방을 위해 자치법규에 대한 아동영향평가에도 참여하는 등 그 역할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동친화공간 조성 준수점검표를 보완하여, 구에서 추진하는 모든 신·개축 시설과 도시계획에 계획수립 단계에서부터 아동친화공간 조성 여부를 확인한다. 관악구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해 아동청소년과를 포함한 18개 부서로 구성된 내부 정책 조정 기구인 ‘아동친화도시 추진단’을 운영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유엔 아동권리협약의 기본 정신을 실천하고 아동의 4대 권리가 보장되는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 관악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 노원구, 산불 취약 지역 현장 점검…“긴장 늦추지 않겠다”

    노원구, 산불 취약 지역 현장 점검…“긴장 늦추지 않겠다”

    서울 노원구가 수락산 내 산불 취약지역 현장 점검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날 관계 부서 직원, 산불전문진화대원 등과 함께 수락산 내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중점적으로 살펴 봤다. 인공지능(AI) 기반 산불 감시 플랫폼과 연계한 드론 점검도 했다. 또 벽운배드민턴장에 설치된 블랙박스형 폐쇄회로(CC)TV의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염불사 인근에 비치된 산불진화용 고압수관 보관함의 관리 상태도 점검했다. 노원구에는 수락산, 불암산, 영축산, 초안산 등 4개의 산이 있다. 노원구는 1월 24일부터 5월 31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집중 대응하고 있다. 현재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중이며, 산불감시원, 자율방재단, 안전순찰대와 함께 주요 등산로 및 둘레길을 중심으로 주말과 야간에도 산불 예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산불 취약지역에는 친환경 산불지연제를 살포했다. 오 구청장은 “작은 불씨 하나가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점검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최근 봄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만큼, 긴장을 늦추지 않고 산불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관악구 “로컬브랜드 육성으로 머물고 싶은 샤로수길 만든다”

    관악구 “로컬브랜드 육성으로 머물고 싶은 샤로수길 만든다”

    서울 관악구가 전국구 핫플레이스 ‘샤로수길’을 서울시를 대표하는 로컬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관악구 관계자는 “전통시장에 청년 사업가들이 모여 이색 상권을 형성해 온 샤로수길은 청년 인구 1위인 구의 유동인구층을 바탕으로 내수 침체에도 여전히 수많은 방문객으로 북적이는 관악구 대표 상권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3월 관악구는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2026년까지 3년간 총 30억 원의 샤로수길 상권 활성화 예산을 확보했다. 구는 올해 ‘문화로 채우는 하루의 힐링 로컬브랜드 창출’ 비전을 발표하고 총 10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사업을 대행하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구 직영을 거쳐 하반기부터 상권육성기구를 설치해 지역 상권의 가치와 매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구는 머무르기 안락한 상권을 만들기 위해 대대적인 공간개선에 나선다. 샤로수길 약 500미터 구간에 시즌, 테마별 ‘상부 조명’을 설치해 특색있고 통일감 있는 상권 경관을 만든다. 외식업 위주인 샤로수길 상권에 ‘체험 중심’의 로컬콘텐츠도 강화한다. 봄과 가을에는 상권축제를 개최해 방문객 유입을 늘리고, 상권 곳곳에 계절별, 테마별 캐릭터 조형물과 포토존을 설치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청년들의 열정으로 성장해 온 샤로수길은 여전히 발전 가능성이 높은 매력적인 상권”이라며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을 통해 샤로수길이 서울시 대표 로컬브랜드로 성장하고, 상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상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 고용한파 녹이는 금천구...취업성공키트부터 청년도전 지원까지

    청년 고용한파 녹이는 금천구...취업성공키트부터 청년도전 지원까지

    일자리가 없는 15세~29세 청년이 120만명에 달하는 고용 한파 속에서, 서울 금천구가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을 돕고 있다. 취업 공백기의 경제적, 심리적 부담을 덜고 일자리 탐색부터 역량 강화까지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다. 한 사람당 정장대여료, 자격증 응시료 등 취업에 드는 비용 50만원을 지원하는 ‘취업성공키트’, 건강관리, 심리상담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년도전 지원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서울 유일의 국가산업단지 G밸리의 풍부한 일자리가 있는 강점을 살려, 청년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등 지역 경제 선순환을 모색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계속되는 취업 실패로 구직을 단념한 청년들이 지원 정책을 활용해 다시 한번 도전할 의욕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일자리를 탐색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동안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어 양질의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지친 청년들 응원하는 심리상담·건강관리 프로그램취업성공키트는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당 최대 50만원을 제공한다. 수강료, 응시료, 교재비 등 자격시험 준비비 최대 30만원, 정장 대여료 등 면접 준비비 최대 10만원, 영화 관람과 독서 등 문화힐링비 최대 10만원 등이다. 구직활동 비용을 지출한 뒤 지원금을 신청하면 현금 또는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다. 오랜 구직 기간으로 지친 청년들에게 의욕을 불어넣는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심리상담, 건강관리, 진로탐색, 취업역량 강화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작년에 90명이 수료했고 올해는 120명을 모집한다. 청년취업사관학교 금천캠퍼스는 기업 수요를 반영한 현장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디지털마케터, 보안 엔지니어, 안드로이드 개발자 등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한다. 교육 수료 후에는 기업과 교육생을 적극적으로 연계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사후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올해는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진로상담, 취업 스터디, 분야별 멘토링을 제공하는 ‘청년성장 프로젝트’가 처음으로 시작된다. 또한 공공기관에서 직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청년 행정인턴 지원 사업’도 있다. 일자리 매칭하는 ‘일자리센터’ 통해 한해 1658명 취업‘금천청년꿈터’에서는 청년 창업 기업이 입주 공간과 북카페 등 창업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다. 창업보육 프로그램과 맞춤형 교육, 창업경진대회 및 지적재산권 취득 등도 지원한다. 금천구청 1층 통합민원실 내 일자리센터에서는 구직자와 구인 업체를 서로 연결해 취업을 알선한다. G밸리 기업지원센터에 있는 일자리 상담창구에서는 G밸리 유관 기관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구인 기업을 관리한다. 지난해 일자리센터는 취업 상담 9279건, 취업 알선 9729건을 진행했고, 165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일자리박람회는 기업은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고, 구직자는 맞춤형 일자리를 구하는 정보 교류의 장이다. 5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굿 JOB 페스타’ 온라인 일자리박람회를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현장 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금천주민 고용하면 보조금도…일자리 창출 인센티브구는 주민의 고용 안정과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주민고용보조금’과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금천구민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4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한 금천구 소재 중소기업에 주민고용보조금을 지급한다. 채용 후 3개월이 지나면 4개월 차 급여부터 최장 6개월간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주 40시간 근로자를 채용하는 경우 월 50만원씩 지원한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확대해 주 30시간 이상 40시간 미만의 근로자 채용 시에도 월 38만 원씩 6개월간 지원한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는 고용 증가율과 금천구민 채용 실적, 기업의 복리후생 제도를 평가해 우수기업으로 인증한다. 우수기업에는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금천구 주민고용보조금을 우선 지원한다. 또한 해외박람회와 첨단산업 전시회 참가,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지원 시 가점을 부여한다.
  • “고독사 No”… 금천 ‘약자와의 동행’

    “고독사 No”… 금천 ‘약자와의 동행’

    서울 금천구는 ‘약자와의 동행 위드유 프로젝트’를 추진해 사회적 고립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한다고 27일 밝혔다. 위드유 프로젝트는 고독사 위험가구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1인 가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안전망을 구축하고 건강 돌봄을 제공한다. ‘행복도시사각사각지원단’은 법정 지원 대상자로 지정되지 못한 복지 사각지대 주민을 상시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 100명으로 구성된 지원단은 어려운 이웃을 신속하게 찾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 7090가구에 대해서는 ‘스마트안전망’과 인적 안전망을 연계해 고독사를 예방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스피커, AI 안부확인서비스 등을 활용한다. 동 마을간호사가 안심주치의팀, 주민 건강헬퍼와 함께 65세 이상 건강 취약계층 주민의 건강을 집중 관리하는 맞춤형 통합 방문 건강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에 지역 반찬가게에서 반찬을 구매할 수 있는 카드를 지급하는 ‘다함께 찬찬찬’도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빈틈없는 복지 및 건강정책을 추진해 취약계층 주민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일상 회복을 돕겠다”고 말했다.
  • 영등포·구로 준공업지역 용적률 400% 시행

    한때 제조산업 중심지였지만 규제에 묶여 낙후한 서울 영등포구, 구로구 등의 준공업지역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무리됐다. 서울시는 서상열 서울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27일 공포돼 즉시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준공업지역은 1960∼1970년대 국가 성장을 주도했으나 현재는 침체한 곳이 대부분이다. 서울의 19.97㎢가 준공업지역이고, 이 중 82%가 영등포·구로·강서구 등 서남권에 분포돼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 준공업지역의 규제 완화를 골자로 하는 개선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급변하는 산업구조에 적합한 융·복합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다. 조례 개정안에 따라 준공업지역 내 공동주택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수립 시 상한 용적률이 현행 250%에서 400%까지 높아지는 등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공공임대주택 공급 규정을 추가 신설해 공공성을 강화하면서도 주거공급을 확대할 수 있도록 했다. 모호했던 공동주택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수립 대상 면적을 ‘부지 면적 3000㎡ 이상’으로 명확히 규정했다. 또 기존에는 1만㎡ 미만 부지만 산업·주거 복합개발이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부지 면적과 관계없이 사업 주체가 개발 방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면적 제한 규정을 삭제했다. 구체적인 개발 지침을 담은 ‘준공업지역 내 공동주택 등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수립기준’도 즉시 시행된다.
  • 동대문구 홈플러스 부지에 49층 주상복합시설

    동대문구 홈플러스 부지에 49층 주상복합시설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홈플러스 매장 건물이 49층 규모의 주상 복합 건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26일 제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용두역세권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지는 2호선 용두역과 동대문구청에 인접한 부지다. 건물은 홈플러스 동대문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하 6층, 지상 49층 규모의 공동주택 408세대와 500석 규모의 공연장, 판매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청계천 경관을 고려해 스카이라인을 배치했고, 전면 광장과 공공 보행통로 등 개방형 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사업지 일대가 주거, 문화, 상업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동대문구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 토허제 수습나선 서울시, 부동산 조직 손본다...“전문성 강화”

    토허제 수습나선 서울시, 부동산 조직 손본다...“전문성 강화”

    강남권 토지거래허가구역 일부 해제와 재지정으로 논란을 빚은 서울시가 부동산 정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조직 개선에 착수한다. 서울시는 이날 대변인 명의의 성명서에서 “서울시민의 삶과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동산 정책추진 시 사전 검증체계를 강화하고, 관련 조직의 전문성 보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개선대책을 수립 중”이라고 했다. 이번 조직 개선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방침에 따른 것이다. 세부 내용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앞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포함한 주요 부동산 정책추진 시 주택시장과 거시경제 동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정확한 판단과 예측으로 시민경제와 일상을 좀 더 정교하게 지키겠다”고 했다. 서울시는 기존 조직을 부동산 정책과 시장 동향을 분석하는 전담 조직으로 확대 개편한다. 그동안 주택의 공급에만 초점을 맞췄던 것을 보완하기 위해 세제, 금융시장 등 거시경제적 변수를 포함해 부동산시장을 종합적으로 분석, 예측하는 주택시장 전문가를 합류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주택 정책 결정 과정에서 국토교통부 등 유관기관과의 소통을 위해 인사교류를 활성화한다. 지난달 12일 서울시가 잠실, 삼성, 대치, 청담 등을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하자 인근 지역이 집값이 오르는 등 시장의 가시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결국 한 달 만에 강남3구와 용산구 아파트 전체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확대 지정했다. 오 시장은 지난 19일 브리핑에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강남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의 변동성이 커졌다는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시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 노원구 “치매안심마을로 안전한 지역사회 만든다”

    노원구 “치매안심마을로 안전한 지역사회 만든다”

    서울 노원구는 지역사회 기반 치매 서비스를 강화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치매안심마을 만들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안전한 생활환경을 비롯해 보건복지 서비스가 충분히 갖춰진 마을을 의미한다. 지역 주민들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이 될 수 있다. 현재 노인 인구와 등록 치매 환자 수가 많은 중계2·3동, 공릉2동, 상계1동 등 총 3곳이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어 있다. 7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집중 검진을 진행하고 띠숨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는 75세 진입자에 대한 전수조사와 추적관리를 통해 치매 유병률 현황조사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한다. 상반기에는 중계1·9단지, 하반기에는 중계3단지 및 월계1단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중 전수조사로 발굴된 인지 저하 및 경도인지장애 대상자들에게는 신경인지검사, 진료, 인지 프로그램 연계 등 맞춤형 사례관리가 이루어진다. ‘따숨가맹점’은 지역 주민들에게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할 수 있는 지역 가맹점으로 카페, 미용실 등이 주요 대상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조기에 치매를 발견하고 적절히 관리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치매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종로구민 숙원 ‘동묘앞역’ 개명 살펴본다

    종로구민 숙원 ‘동묘앞역’ 개명 살펴본다

    서울 종로구가 27일 숭인2동주민센터에서 종로역사 바로 알기 ‘동묘앞역 개명 필요성에 대한 역사적 고찰’ 강연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일대의 오랜 화두이자 주민 숙원 사업인 동묘앞역의 개명 필요성을 논하고, 종로의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복기대 인하대 대학원 융합고고학과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지하철 1·6호선의 동묘앞역과 동묘벼룩시장으로 널리 알려진 동묘는 삼국지의 장수인 관우, 즉 관왕의 위패를 모신 사당 ‘동관왕묘’를 뜻한다. 임진왜란 때 온 명나라 장수들이 조선에 주둔하며 관왕묘를 세워 1963년 보물 제142호로 지정됐다. 종로구는 중국 명나라의 재신을 모신 사당인 동묘를 보물로 보전해야 하는 이유와 문화재적 가치에 대해 재고해 볼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동묘앞역이라는 지하철역 이름보다는 조선시대 한성부의 ‘숭신방’과 ‘인창방’에서 유래한 ‘숭인역’으로 개명 추진을 검토 중이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지역주민과 상인들의 오랜 바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촌강촌·잠원롯데캐슬1차 ‘리모델링’ 심의 통과

    이촌강촌·잠원롯데캐슬1차 ‘리모델링’ 심의 통과

    서울 용산구 이촌강촌 아파트와 서초구 잠원롯데캐슬갤럭시 1차 아파트가 리모델링된다. 서울시는 지난 25일 제1차 건축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이촌강촌 아파트와 잠원롯데캐슬갤럭시 1차 아파트의 리모델링 건축 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6일 밝혔다. 이촌강촌 아파트는 기존 아파트를 수평 증축 리모델링한다. 기존 1001세대에서 112세대 늘어난 1113세대로 계획됐다. 보행 통로와 함께 지역 공유시설을 넣었다. 2027년 6월 착공해 2031년 6월 준공이 목표다. 지하철 3호선 신사역과 잠원역 인근에 있는 잠원롯데캐슬갤럭시 1차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은 기존 아파트를 수직·수평 증축한다. 5개 동 지하 4층 지상 28층으로 공동주택 284세대와 도서관, 부대 복리시설이 들어선다. 기존에는 256세대다. 도서관 위치를 단지 외부 주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조정했다. 2027년 2월 착공, 2031년 1월 준공 예정이다. 이날 열린 제4차 건축위원회에서는 금천구 가산동 임대형 기숙사 건축 심의도 통과됐다. 가산동 345-89번지에 지상 26층의 임대형 기숙사 814호와 G밸리 산업박물관 수장고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공개 공지 활용도를 개선하고 기숙사 공유공간 이용 편의성을 증대하는 방향으로 계획했다. 임대형 기숙사는 9월 건축허가를 거쳐 2028년 8월 준공 예정이다. G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정주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