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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남자 겨털은 괜찮고, 여자는 제모해야 하나…EBS ‘까칠남녀’

    왜 남자 겨털은 괜찮고, 여자는 제모해야 하나…EBS ‘까칠남녀’

    왜 남자의 겨드랑이털은 보여도 괜찮고, 여자는 꼭 제모해야 하나요? 27일 밤 방송된 EBX 1TV ‘까칠남녀’가 틀에 박힌 성(性) 고정관념 때문에 여자로 혹은 남자로 살기 힘든 사람들의 이유 있는 반란을 담아 화제를 모았다. 이 프로그램에는 방송인 박미선, 서유리, 정영진, 영화감독 봉만대, 여성 철학자 이현재, 작가 은하선, 교수 서민이 출연헀다. 이날 방송된 1화의 제목은 ‘공주도 털이 있다’다. 여성에게만 강요된 제모도 성차별 중 하나라며 겨드랑이털 제모를 거부하고 나선 당당한 20대 여대생의 사연이 공개됐다. 박미선은 “MC로서 오늘 겨드랑이 제모를 할까 말까 고민했다”고, 서유리는 “카메라 앞에선 솜털까지도 신경 쓰지 않으면…”이라고, 은하선은 “내 털은 내 것인데 남자들이 왜”라고 여성으로서 공감을 나타냈다. 반면, 정영진은 “여자의 다리털 만큼은 절대 용납 못 한다”며 ‘마초’ 같은 모습을 보여 MC들 간에 한 판 논쟁이 벌어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방송인 서유리가 “성 평등이 이루어지면 군대에 갈 수 있다”고 말했다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쟁이 일기도 했다. 이날 MC 박미선은 출연진들에게 “2017년 한국 사회에서 여자로 사는 것이 낫나, 남자로 사는 것이 낫나”라고 물었다. 서유리는 이에 “나는 남자로 살고 싶다”며 “안전 문제에서는 남자가 유리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서유리는 “역전까지는 안 바란다. 그냥 성이 평등했으면 좋겠다”며 “그러면 난 군대에도 갈 수 있다. 남녀차별에 관해 이야기를 하다 보면 늘 군대 이야기가 따라오더라”고 군대를 언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웃음 품은 교양… 봄날, 찾아옵니다

    웃음 품은 교양… 봄날, 찾아옵니다

    올봄, 방송가에 참신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예능형 교양 프로그램이 잇따라 선보인다. 시청자들에게 친숙한 연예인을 진행자로 내세우고 성불평등, 환경, 문화재 등 다소 딱딱한 소재들을 흥미롭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27일부터 봄 개편에 들어가는 EBS는 예능 요소를 접목한 교양 프로그램을 여럿 선보인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월요일 밤 11시 35분에 방송되는 ‘까칠남녀’다. 이 프로그램은 성에 대한 고정관념과 성 역할에 대한 갈등을 다룬다. 박미선이 진행을 맡고 서유리, 정영진, 봉만대 감독, 서민 교수 등 패널들이 매회 젠더 이슈에 대해 이야기한다. 제작진은 최근 여혐, 남혐으로 대표되는 소모적인 성대결 논쟁을 생산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박미선은 “EBS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해도 되나 싶었는데 첫 녹화 때부터 성에 대해 여과 없이 솔직한 이야기가 오갔다”고 말했다. 김민지 PD는 “여성은 물론 남성의 불평등을 유쾌하고 진실되게 다루는 국내 최초의 젠더 토크쇼”라고 설명했다. 개그맨 김국진이 생태 프리젠터로 나서는 자연 다큐멘터리 ‘야생의 길’도 눈길을 끈다. 한국의 자연과 야생 동물의 변화를 매주 시의성 있게 포착하고, 김국진이 실제 현장에서 자연과 야생의 정수를 몸으로 겪는 체험형 다큐멘터리로 다음달 30일 밤 9시 5분 첫 방송한다. 제작진은 “국내 최초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생중계를 통한 100% 리얼 타임 생방송도 시도할 것”이라면서 “프리젠터가 야생을 마주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삭막하게 사는 현대인들에게 삶의 해답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요즘 주가를 올리고 있는 개그우먼 김숙이 진행을 맡은 ‘엄마를 찾지 마’는 100만원을 들고 사라진 엄마를 찾아 전국을 누비는 세미 추적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자유 시간이 주어진 엄마를 아빠와 자녀가 찾아 나서면서 엄마 이전에 사랑받고 싶은 여자이자 귀한 딸이며 꿈 많은 소녀였던 엄마의 속마음을 관찰하고 세대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다음달 24일 밤 10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KBS는 오는 26일 밤 9시 40분에 문화재를 소재로 한 ‘천상의 컬렉션’을 선보인다. 매회 3명의 호스트가 출연해 자신이 생각하는 최고의 보물에 담긴 이야기를 전하고 현장평가단의 최종 투표를 통해 천상의 컬렉션이 선정된다. 세계 2대 경매인 소더비 경매에서 모티브를 얻었다는 제작진은 가로 길이 40m에 달하는 대형 비디오월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미디어 아트와 퍼포먼스를 결합한 화려한 쇼 형태로 꾸밀 예정이다. 첫 회에는 김수로가 조선의 천재화가 이인문의 강산무진도를, 서경석이 의자왕에 대한 진실이 담겨 있는 백제바둑판을, 최여진이 조선 도공의 애절한 심정을 전하는 한글 찻잔을 소개한다. 조영중 PD는 “유물을 매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 드러나지 않은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서 ”전문가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자신만의 상상력으로 유물을 즐길 수 있는 쇼로 만들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서장훈, “1년에 50번씩 태반주사 맞아” 충격고백

    서장훈, “1년에 50번씩 태반주사 맞아” 충격고백

    서장훈이 농구선수 시절 태반주사를 맞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5일 방송될 MBC ‘닥터고’에서는 태반주사, 백옥주사, 감초주사 등 미용 주사의 실체와 진실에 대해 집중적으로 파헤칠 예정이다. MC 서장훈은 “선수 시절,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온갖 방법을 쓰다가 결국 1년에 50번 씩 태반 주사를 맞았다”고 말했다.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도 피부과 관리를 받으면서 패키지로 미용 주사를 맞는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외과 전문의가 직접 미용 주사의 효능을 검증하기 위해 직접 미용 주사를 맞아보고 그 효과를 검증한다. ‘닥터고’는 5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2016 MBC 연예대상’ 버라이어티 우수상, 박나래 “재활용 쓰레기로 살겠다”

    ‘2016 MBC 연예대상’ 버라이어티 우수상, 박나래 “재활용 쓰레기로 살겠다”

    박나래 허경환이 ‘2016 MBC 연예대상’ 버라이어티 우수상을 수상했다. 29일 진행된 MBC ‘2016 방송연예대상’에서 박나래, 서유리, 이소라, 차오루가 버라이어티 여자 우수상 후보로 오른 가운데 수상자로 박나래가 호명됐다. 박나래는 “정말 안 알려주셨는데 시상만 하고 가는 줄 알았는데 정말 감사드린다”며 “저 혼자 받은 상이 아니고 제 주변 좋은 사람들가 다 같이 받은 상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박나래는 “주변에서 아직도 쓰레기처럼 사냐고 하는데 사실 그렇다. 하지만 남에게 도움이 되는 재활용 쓰레기처럼 살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버라이어티 남자 우수상은 슬리피, 전현무, 허경환, 황광희가 후보에 오른 가운데 허경환이 수상했다. 허경환은 “사나이는 자신을 알아본 사람을 잊지 못한다”면서 “듀엣가요제, 진짜 사나이가 절 알아봐주셨다. 무한도전은 절 못 알아봤다. 양세형을 알아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2016 MBC 연예대상’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유리, 그레이브스병으로 인한 안구 돌출 증상 고백...어떤 병?

    서유리, 그레이브스병으로 인한 안구 돌출 증상 고백...어떤 병?

    방송인 서유리가 최근 자신의 변형된 외모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서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돌출된 안구가 클로즈업된 자신의 모습, 그리고 이에 대한 한 네티즌의 댓글을 캡처한 내용이 올라와 있었다. 서유리는 최근 자신의 변형된 외모에 대해 ‘갑상선 기능 항진증’(그레이브스병)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그레이브스병에는 안구돌출 증상까지 동반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저 역시 그 증상이 동반돼 오늘 대학병원 안과에서 정밀검사를 받고 안구돌출치료를 병행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그레이브스병)은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T3 및 T4)이 어떠한 원인에 의해서 과다하게 분비되어 갑상선 중독증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서유리는 이어 “TV에 출연하는 일이 저의 업인지라, 저의 병증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는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라고 덧붙이며 꾸준한 치료를 받을 것을 언급했다. 다음은 서유리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전문. 안녕하세요. 요즘 맨날 이런 글만 쓰게 되는 것 같아서 슬프지만 어쨌거나... 두어달 전 갑상선항진증-그레이브스병을 진단받고 병원 갈 시간이 없어 본격적인 치료를 시작한 지 한달 여가 되었습니다. 그레이브스병에는 안구 돌출 증상까지 동반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저 역시 그 증상이 동반되어 오늘 대학병원 안과에서 정밀검사를 받고 안구 돌출 치료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유난히 요즘 ‘눈을 앞트임 수술한 것 같다’, ‘눈이 빠질 것 같다’라는 말을 많이 들은 이유가 있었네요. (앞트임 뒤트임 안했습니다) TV에 출연하는 일이 저의 업인지라, 저의 병증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사실 안구 돌출은 약을 아무리 먹어도 안구를 들어가게 하는 방법은 결국 눈을 집어넣는 수술 뿐이라고 합니다. 쉬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제가 쉬면 저랑 엄마랑 고양이랑 굶어 죽어요 ㅠㅠ 아무튼 열심히 치료 받을게요. 조금만 이해해주시고 조그만 응원이라도 해주시면 많은 힘이 날 거 같아요. 그리고 세상의 모든 그레이브스병 환자분들 화이팅. 우리 약 잘 챙겨먹고 힘내요! 사진=서유리 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라디오스타 아이린 태도, 김구라 “무기력하다” 지적에 규현 “가장 많이 말한 것”

    라디오스타 아이린 태도, 김구라 “무기력하다” 지적에 규현 “가장 많이 말한 것”

    걸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아이린이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7일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헤비멘탈’ 특집으로 아이린, 배우 서지혜, 그룹 H.O.T. 출신 가수 토니안과 문희준, 방송인 서유리가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아이린은 적극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펼치는 문희준, 서지혜 등 다른 게스트와 달리 유난히 입을 열지 않았다. 아이린은 화제에 올랐던 배우 박보검과의 열애설에 대해 묻자 “열애설 없었는데”라며 몰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박보검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대답을 하지 않아 오히려 질문한 사람들을 민망하게 했다. MC 김구라는 아이린에게 “아이린 양은 개인기 없나요?”라고 물었고 아이린은 무뚝뚝하게 “개인기가 없는데”라고 답했다. 김구라는 “아이린은 보기 드문 아이돌”이라며 “무기력하게 가만히 있는 모습의 아이돌은 원더걸스 멤버 소희 이후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에 아이린은 “원래 나서서 말을 하는 편이 아니다”고 말했다. 아이린과 같은 소속사인 규현은 “아이린 씨를 그동안 봐왔지만 이렇게 말을 많이 하는 건 처음 본다”며 평소 말이 없는 아이린이 노력 중임을 어필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라디오스타’ 서유리, 보톡스 의혹 “갑상선 문제로 부은 것” [공식입장]

    ‘라디오스타’ 서유리, 보톡스 의혹 “갑상선 문제로 부은 것” [공식입장]

    서유리가 보톡스 시술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서유리는 8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얼굴에 보톡스 넣을 시간도 없다. 최근 갑상선에 문제가 생겨서 1년 동안 약을 먹어야 하는데 그 영향으로 부었다”며 “나도 왜 붓는지 모르고 살이 찐 거로만 생각했었는데 건강문제였다. 좋지 못한 모습 보여드려 죄송하다. 빨리 좋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적었다. 서유리는 전날 출연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의 모습에 대해 일각에서 보톡스 시술 의혹을 제기했다. 이날 서유리는 이날 방송에서 ‘문희준 닮은꼴’로 ‘절세희준’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활약했다. 특히 학창시절 H.O.T. 팬이었다며 자신을 ‘칠현부인’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다음은 서유리의 SNS 해명 전문 얼굴..보톡스 넣을 시간도 없구요.. 최근 갑상선쪽에 문제가 생겨서 1년동안 약을 먹어야하는데 그 영향으로 부었습니다. 저도 왜 붓는지 모르고 살이 찐 걸로만 생각했었는데 건강문제였어요. 좋지못한 모습 보여드려 죄송합니다. 빨리 좋아지게끔 노력할께요. #라디오스타 #부어서 #저도 #속상합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라디오스타’ 서유리 “과거 민박집서 규현 만났다” 사진 보니?

    ‘라디오스타’ 서유리 “과거 민박집서 규현 만났다” 사진 보니?

    ‘라디오스타’ 서유리가 데뷔 전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라디오스타 MC인 규현을 만난 적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방송인 서유리가 규현과 과거 스페인의 한 한인 민박집에서 만난 적이 있다고 언급했다. 서유리는 “저녁을 먹고 한인 민박에 있는 다른 여행객들과 술을 마시며 놀고 있었다. 그 때 새로운 숙박객이 들어왔다. 얼굴을 보니 규현 씨였다”라며 당시 만남을 설명했다. 또한 “여행지에서 연예인을 만났다는 사실이 신기해서 (규현의) 전화번호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MC 김구라와 윤종신은 두 사람을 핑크빛 분위기로 몰고 가려고 했다. 이에 규현은 “당시 3일을 그 한인 민박에서 보냈다. 여행을 다녀온 뒤 주로 혼자 와인을 마시며 영화를 보고 있었는데, 한 남성 분이 오시더니 같이 술을 마시자고 하더라. 그래서 합류하게 됐다”며 “추억을 만들고자 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라디오스타’ 서지혜, 깍쟁이 외모? 알고보니 불의 못 참는 ‘박력 언니’

    ‘라디오스타’ 서지혜, 깍쟁이 외모? 알고보니 불의 못 참는 ‘박력 언니’

    ‘라디오스타’ 배우 서지혜가 불의를 보면 못 참는 성격으로 인해 취객으로부터 여성을 구했던 걸크러시 일화를 공개한다. 이어 그는 깜짝 놀랄 ‘클럽 댄스’ 실력을 보이고, 김구라를 수줍게 만드는 등 자신만의 매력을 한껏 분출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 연출 황교진)는 ‘헤비멘탈’ 특집으로 배우 서지혜-토니안-문희준-서유리-레드벨벳 아이린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서지혜는 취객으로부터 한 여성을 구한, 박력 넘치는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남자분이 좀 취하신 모양이고..”라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그는 부드러우면서도 당당한 성격이 드러나는 걸크러시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특히 서지혜는 숨겨진 클럽 댄스 실력을 보여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수줍어하면서도 길쭉길쭉하고 시원시원한 춤사위를 보여 모두의 호응을 받았다. 그는 4MC의 앵콜 요청에 한 번 더 춤을 선보였다고 전해져 그의 댄스 실력에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또한 이날 녹화에서 김구라가 호감 배우 서지혜의 등장에 ‘샤이(shy) 김구라’로 변신한 장면이 포착됐다. 그가 서지혜와 가까운 거리에 앉은 것에 감격하면서도 부끄러워하는 모습에 MC들의 놀림을 받았다는 후문이어서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처럼 서지혜의 걸크러시 일화, 클럽 댄스 실력과 서지혜 앞 김구라의 수줍은 모습은 오늘(7일) ‘라디오스타-헤비멘탈 특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라디오스타’ 문희준, 결혼 암시했다? 그가 내뱉은 은밀한 한 마디

    ‘라디오스타’ 문희준, 결혼 암시했다? 그가 내뱉은 은밀한 한 마디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가수 문희준이 결혼 발표 전날 녹화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녹화 내용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진행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녹화에는 배우 서지혜, 가수 토니안, 문희준, 방송인 서유리, 그룹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이 출연했다. 이날 서지혜와 서유리는 과거 H.O.T의 열렬한 팬이었다며 ‘토니 부인’과 ‘칠현(강타 본명) 부인’이었던 사실을 밝혔다. 이를 듣던 MC 규현은 “희준 부인은 없는 거죠?”라며 문희준에게 질문을 던졌다. 이에 문희준이 결혼을 암시하는 은밀한 한 마디를 내뱉은 것으로 전해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문희준은 그룹 크레용팝 멤버 소율과 내년 2월 쯤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기 때문에 녹화 현장에서 어떤 말을 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이날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아이린, 박보검과 열애설 입열다

    아이린, 박보검과 열애설 입열다

    레드벨벳 아이린이 박보검과의 열애설에 관해 입을 열 예정이다. 오는 7일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 연출 황교진)는 ‘헤비멘탈’ 특집으로 배우 서지혜-토니안-문희준-서유리-레드벨벳 아이린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름난 연예계 대표 ‘멘탈甲’인 이들은 강철 헤비멘탈로 중무장해 지독한 토크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아이린은 음악 프로그램 공동 MC였던 박보검과의 열애설의 진실을 밝힐 예정. 윤종신이 두 사람의 열애설에 대한 질문을 하자, 아이린의 소속사 선배인 규현은 “케미가 잘 맞았어요”라고 많은 이들을 의심하게 했던 두 사람의 모습을 증언했다고. 이어 아이린은 박보검과의 열애설에 대해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와 함께 그는 공동 MC 당시 박보검의 ‘심쿵 매너’를 고백해 시청자들을 설레게 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아이린은 다른 걸그룹에서 보기 힘들었던 ‘무기력 캐릭터’를 보여줄 예정이다. 아이린은 독특한 토크 스타일로 김구라에게 “신선감이 있다”는 말을 들으며 그의 호기심을 자극했다고 전해져 그의 예능 스타일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과거 H.O.T. 팬클럽 회원이었던 서유리가 중학교 2학년 당시 찍었던 문희준 닮은꼴 사진 2종 세트가 공개될 예정이다. 그가 갑작스럽게 공개된 사진에 깜짝 놀라 스튜디오를 이탈하는 사건까지 벌어졌고, 충격적인 비주얼에 스튜디오가 초토화됐다는 후문이어서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이처럼 아이린이 직접 말하는 박보검 열애설의 진실과 전무후무 ‘무기력 캐릭터’, 서유리의 충격적인 문희준 닮은꼴 사진 2종 세트는 오는 7일 오후 11시 10분 ‘라디오스타-헤비멘탈 특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비정상회담 서유리 “소신발언으로 피해 봤다..세금 아깝지 않길”

    비정상회담 서유리 “소신발언으로 피해 봤다..세금 아깝지 않길”

    방송인 서유리가 ‘비정상회담’에서 소신발언을 펼쳤다. 5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는 성우 출신 방송인 서유리가 출연했다. 이날 서유리는 ‘하고 싶은 말을 다 하고 사는 나, 비정상인가요?’를 안건으로 상정했다. 서유리는 “소신 발언으로 피해를 본 적이 많다”며 “회사 전속 성우로서 너무 적은 임금으로 일을 한 적이 있다. 적다고 말을 했지만 다음에도 같은 페이가 지급돼, 결국 못 하겠다고 의사를 표현했다. 그런데 그 후 두 달 정도 배역이 주어지질 않아 성우실에 전화만 받고 있었다. 내가 잘못한 게 아닌데 왜 이러고 있어야 하는가 싶었다”는 일화를 전했다. 이날 ‘교사의 정치적 발언’에 대해 서유리는 “나는 보수적인 성향의 대구 출신이다. 초·중·고를 모두 그곳에서 나왔다”면서 “알고 보니 내게도 비슷한 성향이 있었다. 교사는 확실히 정치적인 중립을 유지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주장했다. 또 이날 ‘비정상회담’에서 서유리는 “우리나라 국민은 세금을 많이 낸다. 세금이 아깝지 않은 나라였으면, 세금이 국민을 위해 사용되는 세상이었으면 좋겠다”며 현 시국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사진=JTBC ‘비정상회담’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비정상회담’ 서유리 “어머니 사진에 성적 발언 한 악플러 고소”

    ‘비정상회담’ 서유리 “어머니 사진에 성적 발언 한 악플러 고소”

    ‘비정상회담’ 서유리가 악플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는 성우이자 방송인인 서유리가 출연해 ‘’를 주제로 토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유리는 자신의 활발한 SNS 활동에 대해 “과거 블로그, 카페 활동을 많이 했다. 그런 활동이 너무 익숙해서 저는 제가 하던 대로 하는 것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MC 전현무는 “유명해져서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적은 있나?”라고 질문했고, 이에 서유리는 “가끔은 그런 생각을 하는데 제가 틀린 말을 한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 댓글로 따지게 된다”고 답했다. 서유리는 최근 한 악플러를 고소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녀는 “어지간한 악플은 감수한다. 그런데 그 사람은 제 어머니 사진을 갖고 성적인 발언을 했다. 이번에 고소를 했는데 방송 나갈 때 쯤이면 해결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2016 청룡영화제’ 서유리, 내레이션 앞두고 “마이크 앞으로 이동”

    ‘2016 청룡영화제’ 서유리, 내레이션 앞두고 “마이크 앞으로 이동”

    성유 겸 방송인 서유리가 4년 연속 청룡영화제의 목소리를 맡았다. 25일 서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청룡영화상 레드카펫 무사히 마치고 내레이션하러 마이크 앞으로 이도옹”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서유리는 오프 숄더 형태의 보라색 드레스를 입고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서유리는 이번 2016 청룡영화제에서 내레이션을 맡았다. 이로써 서유리는 4년 연속 청룡영화제에 참석하게 됐다. 한편, 2016 청룡영화제는 25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되고 있다. 사진=서유리 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서유리 힙합의 민족2 심경 “출연료 안 받아도 좋으니 편집 부탁했다”

    서유리 힙합의 민족2 심경 “출연료 안 받아도 좋으니 편집 부탁했다”

    성우 서유리가 ‘합합의 민족2’ 탈락 심경을 밝혔다. 서유리는 8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 내가 제발 출연료 안 받아도 좋으니까 편집해주면 안 되냐고 했던 ‘힙합의 민족’이 오늘 나왔구나. 아아. 잊고 있었는데 #흑역사창조”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방송된 JTBC ‘힙합의 민족2’에는 서유리가 도전장을 냈다. 서유리는 씨엘의 ‘멘붕’을 열창했으나 “성우가 천직인 것 같다”는 혹평을 들으며 탈락했다. 한편 ‘힙합의 민족2’는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연예인들이 랩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JTBC ‘힙합의 민족’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힙합의 민족2 서유리, 씨엘 ‘멘붕’ 열창에 심사위원 멘붕 “성우가 천직인듯”

    힙합의 민족2 서유리, 씨엘 ‘멘붕’ 열창에 심사위원 멘붕 “성우가 천직인듯”

    성우 서유리가 ‘힙합의 민족2’에 도전장을 냈지만 고배를 마셨다. 8일 방송된 JTBC ‘힙합의 민족2’의 블라인드 랩 무대에서는 성우 서유리가 깜짝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힙합의 민족2’에서 서유리는 걸그룹 2NE1 멤버 씨엘의 ‘멘붕’을 열창했지만 판정단으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딘딘은 “뽑힐 만한 실력은 아니었다”고 평가했고 치타는 “성우가 천직인 것 같다”고 냉정한 평을 내렸다. 결국 모든 크루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지 못한 서유리는 탈락하게 됐다. 서유리는 “제가 당연히 ‘힙합의 민족2’에 붙을 거라고 생각하고 이후 스케줄을 빼놨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서유리는 제작진이 재도전 의지를 묻자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계속”이라며 “‘힙합의 민족’ 시즌3도 하냐”고 포기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JTBC ‘힙합의 민족’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新국토기행] ‘방랑 시인’ 김삿갓도 이 너른 품에 안겼네

    [新국토기행] ‘방랑 시인’ 김삿갓도 이 너른 품에 안겼네

    전남 화순군은 돌 문화의 보물창고다. 선사시대의 숨결이 깃든 세계문화유산 화순고인돌을 비롯해 ‘천하제일경’ 화순적벽, 천불천탑의 운주사, 북면 서유리 공룡발자국 화석지 등 돌과 관련된 문화유적이 즐비하다. 풍수지리의 대가 도선국사가 우리나라 국토 지형이 커다란 배이고, 화순은 배의 중간 허리라고 표현한 지역이다. 예로부터 명승지가 많고, 온순하고 넉넉한 인심 때문에 남쪽의 유명한 마을이고, 순박하고 후덕한 마을이라는 뜻의 남주명향(南州名鄕), 순후지향(淳厚之鄕)의 고장으로 불렸다. 남면과 동복면에 걸친 모후산(해발 919m)은 우리나라에서 인삼을 처음 재배했다. 판소리 ‘호남가’의 노랫말에도 ‘풍속은 화순’, ‘부자형제 동복’, ‘능주의 붉은 꽃’ 등 화순의 지명이 세 번이나 등장할 정도로 유서 깊은 고장이다. 조선 중종 때 개혁 정치를 폈던 정암 조광조가 귀양 와서 죽음을 당한 터가 있는 등 역사 유적지를 쉽게 접할 수 있다. 광주시 근교 도시로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 역할을 한다. 군 단위로는 유일하게 종합병원과 의과대학이 있는 등 첨단의료산업의 메카로 거듭난다. 암 특성화 병원인 화순 전남대병원과 백신산업 특구로 지정된 생물의약 산업단지 등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를 구축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1읍 12개 면으로 인구는 6만 5500여명이다. [볼거리] ●선사시대 삶을 엿보는 화순고인돌 세계문화유산 화순고인돌유적은 다양한 형태의 고인돌들이 한곳에 나타난 산 교육장으로 선사시대 사람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 도곡면 효산리와 춘양면 대신리를 잇는 보검재 3㎞ 구간에 596기의 고인돌이 집중 분포돼 있다. 특히 100t 이상의 커다란 고인돌 수십 기가 있고, 280여t의 초대형도 있다. 축조과정을 알 수 있는 채석장이 함께 있어 고인돌 기원과 성격뿐만 아니라 동북아시아의 고인돌 변천사를 규명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숫자의 방대함과 함께 지상석곽형, 바둑판형, 무지석형 등 다양한 고인돌이 있다. 2000년 12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학생들의 체험학습장으로 인기다. 현재 선사체험장 조성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고, 도곡면 효산리 일원 1만 6665㎡ 부지에 50억원을 들여 세계거석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최근 착공했다. 이곳에는 대륙별로 대표성이 있는 17개국 거석 중에서 칠레 이스터섬 모아이석상 등 7개국 거석은 원형대로 제작·설치한다. ●中황주 적벽 뺨치는 천하제일경 화순적벽 화순을 대표하는 관광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화순적벽이다. 소동파의 적벽부로 유명한 중국 황주의 적벽보다 몇 백 배나 웅장하고 아름답다고 알려졌다. 화순적벽은 철옹산성과 동복호가 절묘하게 만나 빼어난 경치를 만든다. 화순적벽은 신재 최산두, 하서 김인후, 석천 임억령, 다산 정약용, 방랑시인 김삿갓 등 유명한 시인 묵객들이 자주 찾아 풍류를 즐기기도 했다. 동복천 상류인 창랑천 약 7㎞에 걸쳐 절벽경관이 발달했다. 대표적으로 동복댐 상류의 적벽(노루목 적벽)과 보산리, 창랑리, 물염적벽 등 4개의 군으로 구성됐다. 적벽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웅장함, 위락공간으로서 주변의 적절한 자연조건과 어우러지며 동복댐이 만들어지기 전까지 널리 알려진 명승지다. 1519년 기묘사화 후 동복에 유배 중이던 신재 최산두가 절경을 보고 중국의 소동파가 선유하며 그 유명한 적벽부를 지어 자연의 아름다움을 노래했던 적벽에 버금간다 해 적벽이라 명명했다고 한다.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깎아 세운 듯한 수백 척 단애절벽의 절경에 젖어 방랑시인 김삿갓도 이곳에서 방랑을 멈추고 생을 마쳤다. 김삿갓을 비롯한 많은 시인과 묵객들이 좋아했던 상류의 노루목 적벽은 1985년 동복댐 준공을 계기로 30m가량이 물에 잠겼다. 화순적벽은 동복호가 상수원보호구역이라 출입이 통제됐다가 2014년 10월 30여년 만에 개방됐다. 최근까지 6만여명이 방문하면서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적벽 버스투어는 매주 수·토·일요일 주 3회, 1일 2회(오전 9시 30분, 오후 1시 30분) 운영된다. 2주 전에 화순군 홈페이지에서 예약해야 한다. 하루 350명만 수용한다. 30분간만 적벽의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에 푹 빠질 수 있다. 주변엔 김삿갓 문학동산, 연둔리 숲정이, 이서 야사리 은행나무, 백아산 하늘다리 등 가 볼만한 곳이 널렸다. 가족 단위 1박 코스로도 제격이다. ●천불천탑의 신비 간직한 운주사 화순을 방문하고도 천불천탑으로 유명한 운주사를 보지 않고선 화순을 제대로 만나지 못했다고 할 정도로 신비스러운 곳이다. 여느 사찰과 달리 천왕문과 사천왕상도 없으며 일반적인 절집의 형식을 찾아볼 수 없다. 울타리와 문이 없는 낮은 산등성이와 계곡을 따라 다양한 형태의 불상과 불탑만 즐비해 절집 전체가 하나의 법당 같아 그 신비로움으로 관광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다. 미처 일으켜 세우지 못했다는 와불이 일어서는 날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는 설화가 전해진다. 세상 누구나 공감할 만한 신비로운 이야기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독창성이 있다. 운주사 불상과 석탑은 12~13세기에 조성된 뒤 1942년까지 석불 213기와 석탑 30기가 존재했지만 지금은 석탑 21기와 석불 100여기만 남았다. 석불과 석탑은 조각수법이 투박하고 정교하지 않으며 탑에는‘Ⅹ’, ‘◇’ 등 기하학적인 무늬가 새겨진 것도 특이하다. 탑들은 항아리와 호떡을 얹어놓은 듯한 모양 등 다른 절에서는 볼 수 없는 파격적인 모습들이다. 불상들도 눈, 코, 입, 귀만을 단순화하는 등 별다른 기교를 부리지 않아 편안하고 친근한 조형미가 풍긴다. ●삶의 애환 간직한 유서 깊은 너릿재 옛길 너릿재 옛길은 화순의 진산인 만연산과 안양산을 거쳐 무등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호남정맥의 지맥을 따라 형성됐다. 1971년 너릿재 터널이 완공되기 전까지 화순사람들의 삶의 애환과 역사를 가진 고갯길이다. 옛날 깊고 험한 재를 넘던 사람들이 도둑들에게 죽임을 당해 판, 즉 널에 실려 너릿너릿 내려온다고 해서 너릿재라고 전해진다. 오랜 역사만큼 얽힌 사연들도 많다. 최근에는 1980년 5·18 당시 시민군이 계엄군 손에 죽어갔던 한이 서렸다. 화순군이 최근 주변경관을 살린 생태문화 탐방로를 조성한 뒤 탐방객들의 몰린다. 벚나무 가로수 등 자연경관과 함께 등산로 쉼터와 전망대 등이 조성돼 등산객과 산악자전거 동호회원들로부터 인기다. 곳곳에 편백나무와 소나무 등을 심어 옛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경사도 완만해 가족이 함께하는 산책뿐 아니라 연인들의 데이트에도 좋다. 화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먹거리] ●화순 대표 음식 흑두부… 색동두부도 유명세 흑두부 요리는 화순군의 대표 음식이다. 군 축제인 힐링푸드 페스티벌의 주 메뉴일 정도다. 다이어트식 등을 선호하는 트렌드에 고단백 저지방 식품인 콩이 각광받으면서 1990년대 후반 한 음식점 주인이 불가에서 내려오는 전통제조법을 배워 처음 흑두부를 선보였다. 맛이 진하고, 고소하면서 건강에도 좋아 인기메뉴가 됐다. 또 흑태·청태·서리태 등 세 가지 콩으로 만든 무지개떡을 닮은 색동두부도 유명하다. 맛과 효능이 다른 세 가지 콩이 한데 어우러지며 두부의 컬러시대를 열었다. 종이처럼 얇은 ‘포두부’를 개발해 색동두부와 함께 전골, 탕수육 등 갖가지 음식에 응용해 다양한 두부 요리를 선보이며 미식가들의 입맛을 돋운다. 군은 다양한 두부 요리 개발을 추진한다. ●흑염소 요리… 특유의 냄새 없애 감칠맛 흑염소 요리는 무더운 여름 기운을 되찾게 해주는 대표 약선 음식이다. 흑염소는 화순에서 전국의 25%를 사육한다. 국내 유일의 흑염소 도축장이 있다. 방풍, 엄나무 등의 약초를 곁들인 흑염소탕은 남자의 양기와 여자의 허약함을 채워준다. 흑염소 고유의 냄새가 나지 않는 게 화순 흑염소 요리의 특징이다. 흑염소 요리는 약과 음식은 그 근원이 같아 좋은 음식은 약과 같은 효능을 낸다는 약식동원(藥食同源)의 대표적인 사례다. 흑염소는 기름기가 적은 데다 단백질, 칼슘, 철분 등이 많으며 소화가 잘돼 임산부의 산후회복에도 좋다고 전해진다. 흑염소탕을 비롯해 전골, 수육 등 다양하다. 서비스로 제공되는 삼지구엽초로 담근 술은 수많은 암컷을 거느렸던 숫양의 비결이 삼지구엽초로 알려질 정도로 강장 효과가 좋은 한방 약재다. ●화순 기정떡… 부드럽고 쫄깃쫄깃 입맛 돋워 화순 먹거리 중 빼놓을 수 없는 게 기정떡이다. 기정떡은 여러 지방에서 만들지만 특히 화순 기정떡이 유명하다. 남면 사평리의 한 떡집에서 40년 가까이 3대째 대를 이어 만들어 온 기정떡이 유명세를 타면서 ‘사평 기정떡‘이라는 이름으로 전국에 널리 알려졌다. 기정떡은 쌀을 막걸리로 발효시켜 만든 전통 발효떡으로 소화가 잘돼 아침 식사대용이나 웰빙간식으로 인기가 좋다. 멥쌀가루에 술을 넣어 발효시킨 다음 석이채와 대추채 등을 고명으로 얹어 찌는 떡이다. 발효과정을 거쳐 쉽게 상하지 않고 맛이 새콤하다. 칼로리가 낮고 속을 든든하게 해 줘 바쁜 아침 식사 대용이나 간식으로 인기가 좋은 기정떡은 여성들의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각광받는다. 특히 부드럽고 쫄깃쫄깃해 기정떡 하면 화순을 떠올릴 정도다. 택배도 가능하다. ●파프리카… 과일처럼 단맛이 많아 인기 파프리카는 화순군 대표 농특산물로 면 단위에서 가장 많이 재배한다. 2008년 설립된 도곡파프리카 영농조합법인은 22 농가가 회원으로 가입해 도곡면 일원 20만㎡에서 파프리카를 생산한다. 최신 설비를 구축해 최적의 생산조건을 갖췄으며 생산된 파프리카의 60%는 일본과 호주 등지로 수출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파프리카는 과일처럼 단맛이 많아 입이 즐겁고, 선명한 색상은 눈으로 먹는 즐거움까지 제공하는 보석 같은 채소다. 칼로리는 낮고, 섬유질이 풍부해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서 다이어트에 좋다. 몸속 활성산소를 제거해서 노화방지는 물론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아주 탁월한 효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슬기 요리… 간질환 예방에 효과적 화순은 동복천, 화순천, 지석천 등지에 많이 서식하는 다슬기를 이용한 요리도 유명하다. 일급수에서만 자라는 다슬기는 영양면에서도 아미노산의 함량이 높아 간 기능을 돕는다. ‘동의보감’에 간질환 예방, 숙취, 신경통, 시력, 위장질환, 빈혈, 골다공증 등의 예방과 치료에 효험이 있다고 기록된 건강식이다. 다슬기탕과 다슬기 수제비가 대표적이다. 다슬기전과 다슬기회, 장조림 등 다양한 조리법이 향토 음식으로 개발됐다. 화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1대100’ 서유리, “악플 저장용 하드 4테라바이트” 기억에 남는 악플은?

    ‘1대100’ 서유리, “악플 저장용 하드 4테라바이트” 기억에 남는 악플은?

    서유리가 악플을 언급했다. 방송인 서유리가 27일 KBS 2TV ‘1대100’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000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MC 조충현 아나운서는 서유리에게 “본인 기사에 달린 댓글을 다 확인하는 편인지”라고 물었다. 이에 서유리는 “악플이 정말 많다. 악플 저장용 하드가 따로 있을 정도고, 용량만 4테라바이트다”라며 “‘성형 괴물’이라는 댓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고백했다. 이어 조충현 아나운서가 “많은 관련 검색어 중에 삭제하고 싶은 게 있느냐”고 묻자, 서유리는 “‘서유리 남편’이다. 드라마 형식 예능에 출연했는데 남편을 살해하는 독한 캐릭터였다”며 “기사가 ‘서유리 남편을 살해해’라고 났다. 그때부터 ‘서유리 남편’이 연관 검색어다. 나 남편 없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유리 ‘1대100’ 1인으로 출연 “실연 후 2달 만에 체중 20kg 빠져”

    서유리 ‘1대100’ 1인으로 출연 “실연 후 2달 만에 체중 20kg 빠져”

    성우 서유리가 27일 KBS2 ‘1대100’에 1인으로 출연, 5000만 원의 상금에 도전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연관 검색어에 ‘서유리 몸매’가 있을 정도로 서유리 씨의 다이어트가 화제가 되었다”고 하자 서유리는 “지금도 마른 체형은 아니지만 20kg 정도 감량했다. 남자친구한테 차이고 내환이 많아 두 달 정도 걸렸다”고 털어놨다. 이에 조충현 아나운서가 “운동을 따로 한 건가요?”라고 묻자 서유리는 “어릴 때 돈 없던 시절에 버스 3~4 정거장 전에 내려서 계속 걸었다. 밥그릇도 간장 종지로 바꿨다. 반찬은 다 먹되, 밥은 딱 세 숟가락만 먹었다. 모든 다이어트 방법 중 가장 합리적인 것 같다”고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한편 KBS2 ‘1대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개그우먼 신봉선이 출연해 5000만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신봉선과 서유리가 도전한 ‘1대100’은 27일 화요일 오후 8시55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서유리, 데뷔 10년만에 내집 마련 “은행님께서 도와주셨지만..”

    서유리, 데뷔 10년만에 내집 마련 “은행님께서 도와주셨지만..”

    서유리가 성우 데뷔 10년만에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뤘다.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물세 살 성우가 되었다는 기쁨도 잠시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가장이 된지도 10년 가까이 되었네요”라고 적었다. 이어 “오래 살던 집을 떠나 작은 원룸에서. 전세로. 돈을 벌기위해서 내 가족과 고양이를 지키기 위해 정말 닥치는 대로 일해 왔어요. 사기도 당하고 사람에게 상처도 받고 누구나 겪는 힘든 시기를 헤쳐 왔지요”라며 “그리고 마침내...은행님께서 도와주셨지만 내 집을 갖게 되었습니다”고 밝혔다. 서유리는 “또 모두가 응원해주시고 지켜봐주시는 분들 덕분에 이뤄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한편 서유리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하고 있으며, 최근 ‘복면가왕’에도 출연, 가창력을 자랑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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