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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썸남 ‘뷔’ 닮았다던 서유리…“썸붕” 끝내 씁쓸한 소식

    썸남 ‘뷔’ 닮았다던 서유리…“썸붕” 끝내 씁쓸한 소식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썸남과의 관계가 이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서유리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니 뷔씨 사진을 이렇게 막. 썸붕났어유”라는 글과 올렸다. 서유리는 글과 함께 자신과 뷔의 사진을 함께 사용한 게시물을 캡처해 올렸다. 앞서 서유리는 “썸남이 뷔를 아주 조금 닮았다”는 글을 올리면서 새로운 사랑을 찾았음을 암시했다. 그러나 자신의 썸남 소식이 화제가 되자 ‘썸붕’이 났다는 말로 관계가 진전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렸다. ‘썸붕’은 ‘썸이 붕괴됐다’는 뜻이다. 한편 서유리는 최병길 PD와 지난 2019년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으나, 지난 3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혼 전 두 사람은 부부 동반으로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지만 결국 5년 만에 이혼했다.
  • ‘이혼’ 서유리, 썸남 언급…“BTS 뷔 닮았다”

    ‘이혼’ 서유리, 썸남 언급…“BTS 뷔 닮았다”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썸남’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서유리는 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썸남 (방탄소년단) 뷔 아주 조금 닮았다”는 글을 올렸다. 이에 앞서 서유리는 “많이 지쳤다”면서도 “걱정 말라. 나 정말 잘 살 거다. 사람 보는 눈도 키우고 좋은 사람들 곁에 두고 소소한 행복 누리면서 하고 싶은 거 하고 살 거다. 누가 뭐라든”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잘 사는 기준이 뭔진 모르겠지만 내가 좋으면 마음 편하면 그게 잘 사는 거겠지”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유리와 최병길 PD는 지난 2019년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으나, 지난 3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혼 전 두 사람은 부부 동반으로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지만 결국 5년 만에 이혼했다.
  • 서유리, 이혼 후 근황 “밥 먹어줄 친구가 없다”

    서유리, 이혼 후 근황 “밥 먹어줄 친구가 없다”

    성우 서유리(39)가 이혼 후 근황을 전했다. 서유리는 지난 23일 인스타그램에 “오늘 같이 밥 먹어줄 사람? 친구가 없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서유리는 차 안에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옆머리를 얼굴선에 맞추는 이른바 ‘히메컷’ 헤어스타일을 한 모습이었다. 서유리는 최병길(47) 전 MBC PD와 2019년 결혼했으나 최근 파경을 맞았다. 지난 3월 두 사람은 이혼 조정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 ‘서유리와 이혼’ 최병길 PD “억울…진흙탕 싸움 원하나”

    ‘서유리와 이혼’ 최병길 PD “억울…진흙탕 싸움 원하나”

    방송인 서유리와 결혼 5년 만에 이혼 조정 절차를 밟고 있는 최병길 PD가 서유리를 향해 “최소한의 방어는 하려 한다”며 이혼 관련 해명에 나섰다. 최병길 PD는 19일 소셜미디어(SNS)에 “참고만 있으려니, 내 앞길을 계속 가로막네”라며 “싸움을 시작하고 싶지 않지만, 내 상황이 너무 좋지 않으니 최소한의 방어는 하려 한다”고 밝혔다. 최 PD와 서유리는 지난 2019년 결혼식을 생략한 후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그러나 최근 파경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서유리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와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혼 심정을 토로했다. 서유리는 지난 16일 방송한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너무 성급하게 결정했다”라며 만난 지 4개월 만에 결혼했다고 털어놨다. 서유리는 전남편과 가족보다 ‘하우스 메이트’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서유리는 “경제권이 따로였다, 생활비를 받아본 적 없다”라며 식비도 번갈아 결제하거나 여행 비용도 각자 지출했다고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서유리는 지난달 27일 방송된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도 “후련하고 좋다” 등으로 이혼 후 심정을 이야기한 바 있다. 이에 최병길 PD는 “본인 집 전세금 빼주려고 사채까지 쓰고, 결국 내 집을 팔아야 하는 상황이 되니 덜컥 이혼 얘기에 내 집 판 돈을 거의 다 주지 않으면 이사 안 나간다고 협박까지 한 삶이 계속 피해자 코스프레라니”라며 “결국 나는 오피스텔 보증금도 없어서 창고살이를 했는데”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나야말로 빙산의 일각인데, 작품이고 뭐고 진흙탕 싸움을 해보자는 건가”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그는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서유리가 경제적인 문제가 생겨 이혼을 제시했으며, 금전적인 피해는 자신이 더 많이 입었다고 주장했다. 최병길 PD는 “서유리씨 소유 아파트는 전세를 주고 있었는데 세입자가 나가서 보증금을 돌려주는 과정에서 돈이 부족해 (제가) 사채도 쓰고 차도 팔고 집도 팔았다”면서 “그 친구(서유리)가 아파트를 날렸다고 하는데, 정작 아파트를 날린 것은 저다. 그분은 아파트를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이런 것들로 인해 나는 일도 안 들어오는 상황이지만, 이번 일과 관련해 (기사들을) 잘 찾아보지 않았는데 (댓글들을 보니) 어느 순간 제가 나쁜 사람이 돼 있더라”라고 전했다. 서유리가 생활비를 받아본 적이 없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서는 “그 친구는 살림을 하지 않아서 생활비를 줄 게 없다”면서 “각자 (돈으로) 따로 살았고 제가 더 지출한 게 많다. 아파트 대출금, 관리비도, 공과금도 내가 내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최병길 PD는 자신이 창고살이를 하고 있다고 한 것과 관련해선 “집 판 돈을 대부분 주지 않으면 안 나가겠다고 해서 그 돈을 줬더니 원룸 보증금 할 500만원도 없어서 공동으로 쓰던 창고에 한 달 동안 기거를 했다”라며 “지금은 부모님 집에 얹혀 살고 있다. 저는 아파트도 날리고 차도 날렸는데 아무것도 날린 게 없는 자기(서유리)가 금전적으로 피해를 본 것처럼 이야기해서 기분이 안 좋다. 정작 피해는 제가 당했는데 기분 나쁘다”라고 강조했다. 최병길 PD는 올해 7부작 U+모파일tv 드라마 ‘타로’를 선보일 예정이다. ‘타로’는 한순간의 선택으로 뒤틀린 타로카드의 저주에 갇힌 운명 미스터리 옴니버스 드라마로, 최병길 PD와 서유리가 이혼 전 호흡을 맞춘 마지막 드라마로 알려졌다.
  • 서유리, 이혼 후 우울증으로 ‘가성 치매’…“차 몰고 절벽 간 적도”

    서유리, 이혼 후 우울증으로 ‘가성 치매’…“차 몰고 절벽 간 적도”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이혼 후 심경을 밝혔다. 서유리는 16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이혼 결정 전에 제주도에 갔다. 멍하니 파도를 보고 드라이브를 했다”면서 “몇 번이나 절벽에 차를 몰고 갔는지 모르겠다”고 고백했다. 서유리는 또 “대사가 많지도 않은데 대본이 안 외워진다. 그래서 정신과 의사에게 성인 ADHD인지 물어보기도 했다”고 말했다. 오은영 박사는 서유리의 현재 상태에 관해 극도로 우울할 때 기억력이 떨어지는 ‘가성 치매’라고 추측했다. 오 박사는 “가성 치매는 가짜 치매다. 마치 치매 걸린 것처럼 기억력이 떨어지고 단어가 잘 생각이 안 난다”면서 “가성 치매는 감정과 관련된 신경 세포 감소로 인한 것이라 치료로 회복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유리는 2019년 최병길 전 MBC PD와 결혼했으나 최근 파경을 맞았다.
  • “이혼 후 행복하다”던 서유리, 안타까운 근황 전해졌다

    “이혼 후 행복하다”던 서유리, 안타까운 근황 전해졌다

    성우 서유리가 눈물과 함께 이혼한 솔직한 속내를 고백했다. 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131회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는 서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예고편에 등장한 서유리는 “이혼이라는 큰일이 후련하기만 할 줄 알았는데 상처가 오더라”고 말했다. 서유리는“비유를 하자면 엔진이 고장난 배? 내 스스로에 대한 자괴감 있잖나. 진짜 영혼이 빠져나가있는 느낌”이라며 “다음날 정신 차리면 차를 가지고 절벽에 있더라”고 털어놓아 충격을 안겼다. 오은영 박사는 “이혼이란 것이 너무 큰일인 거다. 서유리라는 큰 나무의 뿌리까지 다 흔드는 상태라고 볼 수 있다”고 진단했고 서유리는 “오늘 나 진짜 안 울려고 했는데”라면서도 코 끝이 빨개지도록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서유리는 지난 2019년 8월 최병길 PD와 결혼했으나 최근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서유리는 지난 3월 자신의 채널을 통해 “현재 이혼 조정 중이다. 너무 행복하다”며 “여자로서 사랑을 못 받아서 그동안 썩어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 “서유리, 이혼 후 결혼정보회사 등록”…사실은

    “서유리, 이혼 후 결혼정보회사 등록”…사실은

    방송인 서유리가 전 남편 최병길PD와의 이혼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일부 오해가 있었다며 이를 바로 잡고자 나섰다. 27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선 서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동치미’에 첫 출연한 서유리는 “일단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동치미’는 내 마음 속에서 내가 조금 더 나이를 먹은 후에 조금 더 가슴 속에 쌓인 한이 많이 차올랐을 때 분풀이를 하기 위해 보류했던 프로그램”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최근 최병길 PD와의 이혼을 발표한 그는 “작가님이 정말 진정성 있게 ‘괜찮아요?’라고 계속 물어주시더라. 나는 정말 멀쩡했다. 나는 너무 후련하고 좋고 자유다”라며 심경을 전했다. 이어 “전남편이 내게 소홀해서 서러웠던 적이 있었나?”라는 질문에 “보통 남자들이 연애할 땐 본인의 200, 300%를 하지 않나? 그런데 딱 결혼을 하면 100%도 아니고 50, 60%로 내려온다. 물론 이해는 한다. 그동안의 연애 경험으로 그 정도는 안다”라고 답했다. 서유리는 결혼 후 점점 부풀어 가는 전 남편의 배를 보며 괴로웠다고 털어놨다. 서유리는 또 개인방송을 통해 이혼을 발표한 것에 대해 “팬들에게 먼저 알린 거라 소개팅도 하고 결혼정보회사에 가입도 할 거라고 일부러 더 밝게 센 척을 했다. 그런데 그게 공식 입장으로 나간 거다. 이건 전남편에게도 예의가 아니고 기사를 본 분들은 내가 얼마나 생각이 없다고 느끼겠나. 난 오늘 이 부분에 대해 해명하려 나왔다”라고 해명했다.
  • “이 순간 기다려와”…서유리, 최병길 PD와 5년만에 ‘이혼’

    “이 순간 기다려와”…서유리, 최병길 PD와 5년만에 ‘이혼’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최병길 PD와 이혼한다. 서유리는 3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좋지 못한 소식 전해드려 죄송하다. 기사로 접하셨겠지만 이혼 조정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선을 다 해보았지만 좁히지 못한 차이로 인해 조정을 선택했다. 깊은 생각 끝에 내린 결론인 만큼 앞으로 각자의 길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감사하고 피로감을 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서유리는 전날 인터넷 개인 방송을 통해 “솔로가 된다. 현재 이혼 조정 중이다. 지금 너무 좋다.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면서 “혼자 열심히 살아갈 전원주택을 용인에 짓고 있다. 아이가 없고 집 있고, 재산은 ‘쪽 빨렸지만’, 남은 재산 좀 있고, 앞으로 벌 것이고, 능력 있고. 괜찮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서유리는 지난 2019년 8월 최병길 전 MBC PD와 결혼했다.
  • “고구려 후예 발해처럼…” 무명 권발해, 스롱 피아비 잡고 16강 진격

    “고구려 후예 발해처럼…” 무명 권발해, 스롱 피아비 잡고 16강 진격

    “제 이름 발해처럼 이젠 LPBA 투어에 당당히 이름을 내밀고 싶습니다”. 지난해 여자프로당구(LPBA) 데뷔 시즌을 불과 101위로 마감했던 ‘무명’의 권발해(19)가 통산 6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한 투어 최다승자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를 잡고 전용 경기장 시대를 열어젖힌 하나카드 챔피언십 최대 이변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권발해는 22일 경기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LPBA 투어 하나카드 챔피언십 32강전(3전2승제)에서 90분 만에 스롱을 2-1(9-11 11-10 9-8)로 제압했다. 앞서 예선 1·2차전에서 서유리와 오지연을 제치고 64강 본선에 오른 뒤 최연주를 따돌리고 32강에 올랐던 권발해는 이날 스롱까지 제치는 이변을 연출하며 16강에 진출, 임경진을 역시 2-1로 누른 김진아를 상대로 8강 티켓에 도전한다.누가 봐도 경기 결과를 뻔히 점칠 수 있었던 경기의 흐름은 1세트 종반부터 예상 밖으로 흘러갔다. 권발해는 최다승자를 만났다는 긴장감에 초반 8이닝을 공타로 돌아섰다. 그 사이 스롱은 2이닝 4연속 득점을 포함해 6점을 솎아내며 손쉬운 승전을 예고했다. 그러나 이후 스롱의 장타가 침묵한 사이 권발해는 9이닝 3득점에 이어 10이닝 하이런 5점을 기록하는 뒷심으로 반격했다. 비록 두 점 차로 첫 세트를 내주긴 했지만 투지를 보여주기엔 충분했다. 그러나 1세트는 시작에 불과했다. 첫 이닝 3득점으로 기분 좋게 2세트를 시작한 권발해는 스롱과 팽팽한 기 싸움을 벌이다 6이닝 이후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균형을 맞췄다. 3세트는 막판이 압권이었다. 초반 5-4로 앞서가다 여섯 이닝 공타에 다시 빠지는 바람에 5-8의 매치포인트를 허용한 권발해는 스롱이 마지막 1점을 채우지 못하고 세 이닝 공타에 머무는 동안 뒤돌리기로 1점을 만회해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또 한 차례의 뒤돌리기가 충돌로 무산돼 호흡을 가다듬은 권발해는 그러나 앞돌리기와 뒤돌리기로 8-8 더블 매치포인트를 만든 뒤 회심의 옆돌리가를 성공시키면서 투어 통산의 6승의 주인공인 스롱이라는 ‘대어’를 잡았다. 경북 대구 출신의 권발해는 중학교 3학년 때 처음으로 큐를 잡았다. 아마추어 경력이 전무한 그는 당구 입문 3년 만인 지난해 프로 선발전에서 낙방했지만 PBA 공식 테이블 업체의 와일드카드로 데뷔 시즌을 치러냈다. 하지만 포인트 랭킹은 101위로 초라했다. 최고 성적이 본선 64강 한 차례에 불과했던 권발해는 그러나 올 시즌 지난 두 차례 대회에서는 연속 33위에 올라 적응을 알렸고, 이날 생애 첫 16강에 진출하면서 자신의 최고 성적을 갈아치웠다. 그는 “오늘 LPBA 최강인 스롱과의 대결에서 중요한 순간 정신력이 가장 중요하다는 교훈을 얻었다”면서 “다만 기본적인 공에 더 충실해야겠다는 또 다른 가르침도 받았다”고 자세를 낮췄다.발해는 대조영이 고대 고구려를 계승해 한반도 북부와 만주, 연해주 일대에 세워 통일신라 시대 당시 남북국 체제를 형성했던 국가다. 한동안 우리 민족 국가로 인정받지 못했던 나라이기도 하다. 권발해는 “제 독특한 이름은 한동안 우리 민족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역사 속에 묻혀 있었던 발해처럼 강인하고 꿋꿋하게 자라라며 아버지가 지어준 이름”이라면서 “저도 이제 무명에서 벗어나 모든 이로부터 떳떳하게 인정받는 프로 당구인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 “기분 거지 같음” 서유리, 남편과 퇴진 후 첫 심경글

    “기분 거지 같음” 서유리, 남편과 퇴진 후 첫 심경글

    방송인 서유리가 남편 최병길 PD와 론칭한 ‘로나 유니버스’에서의 퇴진 후 첫 심경 글을 남겼다. 서유리는 지난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기분 거지 같음”이라고 썼다. 이는 이들 부부가 지난 15일 로나유니버스 공식 카페를 통해 퇴진 소식을 알린 지 9일 만의 첫 심경글이다. 이들 부부는 지난 2019년 결혼했고 이후 지난 3월 버추얼 인플루언서 전문 기업 로나유니버스를 설립했다. 이들은 지난 6월부터 로나를 시작으로 버추얼 아이돌 그룹을 데뷔시킬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서유리도 ‘부캐’ 로나로나땅으로 활동해왔으나 돌연 부캐 활동 은퇴를 알렸다. 그러다 지난 1일 트위치 방송을 통해 로나유니버스 대표직을 사임했다고 밝혔다. 그는 “20~30대에 모든 걸 바쳐 마련한 용산 아파트를 털어넣었다”며 “내가 지분이 있는 줄 알았는데 하나도 없다고 한다” “내가 주주가 아니라고 한다” “나 사기당한 건가” 등의 발언을 했다. 이에 로나유니버스는 지난 2일 공식 카페 공지글을 통해 “서유리의 개인 방송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우려의 목소릴 내주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서유리의 투자 및 지분 관계 등에 대해서 언급하신 내용은 사실과 다르며 오해를 갖고 있는 것 같다”며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관련 자료들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서유리님 및 소속 아티스트분들에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해 드리겠다”고 했다. 이후 서유리 부부는 지난 15일 로나유니버스 공식 카페를 통해 “로나와 병길쿤은 주식회사 로나유니버스에서 완전히 물러나는 퇴진을 하려고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저희가 회사의 성장에 걸림돌이 돼서는 안 된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며 “로나유니버스는 새롭게 다시 태어날 예정이다. 앞으로 저희의 그늘에서 벗어나 더 뻗어나가는 기업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불화설’ 서유리·최병길 부부 “용감한 퇴진 결심”

    ‘불화설’ 서유리·최병길 부부 “용감한 퇴진 결심”

    방송인 서유리와 그의 남편 최병길 PD가 ‘로나 유니버스’를 떠나기로 했다. 로나유니버스는 버츄얼 인플루언서 전문 MCN이자 연예 기획사로 서유리와 남편 최병길 PD가 함께 론칭한 회사다. 최병길 PD는 15일 로나유니버스를 통해 “오늘은 무겁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은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로나(서유리)와 병길쿤(최병길 PD)은 주식회사 로나유니버스에서 완전히 물러나는 퇴진을 하려고 합니다”고 밝혔다. 그는 “로나유니버스는 시작부터 지금까지 순탄치많은 않은 과정을 거쳐왔습니다. 그 이유 중 많은 부분은 저와 로나의 부족함 때문이라고 늘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그래도 다행히 변함없이 애정으로 로나유니버스를 지켜주시는 여러분들이 아직 계셔주는 지금, 용감한 퇴진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최병길 PD는 “다행히 이제 로나유니버스에는 회사를 충분히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리고 회사는 더욱 더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이고 있고, 앞으로 실제로 그렇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저희가 회사의 성장에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전적으로 저희 두 사람의 판단과 결정이었습니다”고 설명했다. 최병길 PD는 “로나유니버스는 새롭게 다시 태어날 예정입니다. 앞으로 저희는 그늘에서 벗어나 더욱 더 뻗어가는 기업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먼발치에서라도 ‘이 밤에도 돌고 있는 블루마블’을 늘 아끼고 응원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최병길 PD와 함께 로나유니버스를 떠나기로 결정한 서유리 역시 팬들에게 “더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해”라고 짧은 인사를 전했다. 앞서 서유리가 로나유니버스 은퇴를 선언한 뒤 아프리카TV 생방송에서 “내가 20, 30대 때 모든 걸 바쳐서 마련한 아파트가 용산에 있는데, 로나유니버스 한다고 그걸 다 털어넣었는데 나한테 지분이 없다더라. 난 지금까지 내가 대주주인 줄 알았다. 지분이 없다길래 물어봤더니 로나유니버스에 지분이 없다고 했다. 그냥 열심히 한 거 밖에 없는데 왜 이런 결과가 됐는지 모르겠다. 로나 캐릭터도 회사 만들어지기 전에 내가 만든 건데, 이것도 잘못하면 뺏길 수도 있다. 남은 게 하나도 없다. 돈도 없고, 아무 것도 없다. 오지랖 밖에 없다. 믿었는데 다 뒤통수 맞았다”고 폭로하며 논란이 점화됐다. 이에 로나유니버스 측은 “서유리님의 투자 및 지분 관계 등에 대해서 언급하신 내용은 사실과 다르며 오해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관련 자료들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서유리 님 및 소속 아티스트 분들에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해 드리겠습니다”고 해명했다. 최병길 PD는 이로 인해 불거진 서유리와의 불화설이 사실이 아님을 적극 해명하면서 서유리가 마련했던 용산 아파트가 날아간 것이 아니라고 전했다.
  • 서유리♥최병길 불화설 “18억 용산 아파트 갈등”

    서유리♥최병길 불화설 “18억 용산 아파트 갈등”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예능 ‘연중플러스’ ‘연예가 헤드라인’ 코너에서는 서유리 최병길 부부의 불화설을 취재했다. 서유리는 지난 1일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운영하던 R사의 대표직에서 물러났다는 사실과 함께 회사 지분을 둘러싼 갈등을 고백했다. 당시 스트리밍 영상에서 서유리는 “20대, 30대 내 모든 것을 바쳐서 마련한 용산 아파트가 있다. 그 아파트를 내가 R사 설립한다고 털어 넣었다. 그런데 거기에 내 지분이 하나도 없대. ‘네 돈으로 사업하시던가요’ 그러더라. 난 내 돈으로 사업했다고 생각했는데 내 돈이 아니었나 봐”라며 울먹였다. 서유리는 버추얼 인플루언서 전문 MCM 기업을 설립하고 로나라는 캐릭터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하지만 해당 인터넷 방송 이후 남편과의 불화설까지 퍼졌다. 용산 아파트는 성우 데뷔 10년 만에 마련한 자가로 알려졌다. 인근 부동산의 공인중개사는 서유리 소유의 아파트에 비해 “호가 18억 전후로 보시면 될 것 같다. 지금 좀 떨어진 상황이어서 그렇다”며 “2016년에는 7억 원 정도 했을 거다”고 말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회사 측은 공식 카페에 서유리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고 남편 최병길 또한 사기설 및 불화설을 적극 해명했다. 회사 지분 구조 개편 과정에서 작은 오해가 있었던 것이고 용산 아파트는 담보 대출용으로 사용했지만 아파트를 날렸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서유리는 R사 문제 발언에 대해 사과를 받았으나 경영 복귀는 시기 상조라고 밝힌 상황에서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 최병길 “아내 서유리 충동적 발언…아파트 문제·부부 불화 없다”

    최병길 “아내 서유리 충동적 발언…아파트 문제·부부 불화 없다”

    방송인 서유리가 사업에 투자하면서 사기를 당한 것 같다는 발언을 해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사업 파트너이자 남편인 최병길 드라마 PD가 “(서유리가) 감정 기복이 있는 상태에서 충동적으로 발언한 것인데, 문제 없이 잘 정리하고 있다”라고 3일 뉴스1에 밝혔다. 최PD는 “(서)유리가 돌발적으로 발언을 한 것인데 용산아파트가 날아갔다든가 그런 (서유리의) 말은 사실이 아니고, 투자금으로 들어간 것도 아니고 가지고 있다”라고 했다. 그는 “지배구조 개편에 있어서 나와 유리가 공동 대표이사였다가 둘 모두 대표이사에서 물러나 콘텐츠만 담당하기로 했다, 그 과정에서 유리가 감정적으로 (받아들여) 잘못 발언을 한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유리도 마음을 잘 추스르고 방송이나 다른 활동 잘 하고 있고, 저도 유리를 달래면서 서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 사이에 불화가 있고 그런 건 전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서유리와 함께 앞으로 사업의 콘텐츠 담당으로 계속 참여할 예정이라고도 했다. 앞서 서유리와 최병길 PD는 지난 3월 버추얼 인플루언서 전문 기업 로나유니버스를 설립, 6월부터 로나를 시작으로 버추얼 아이돌 그룹 솔레어 디아망 등을 데뷔시킬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서유리도 부캐 로나로나땅으로 활동해왔으나, 최근 부캐 활동 은퇴를 알린 바 있다. 서유리는 지난 1일 트위치 방송을 통해 로나유니버스 대표직을 사임했다고 밝히면서 “20대 30대에 내 모든 걸 다 바쳐서 마련한 아파트가 있다, 용산에 아파트에 있는데 그 아파트를 로나유니버스에 한다고 털어 넣었거든, 그래서 나는 내가 지분이 있는 줄 알았는데 하나도 없다고 한다”라고 했다. 이어 “어제 물어봤는데 내가 주주가 아니라고 한다, 지분이 없다고 하더라, 그러면서 ‘네 돈으로 사업하셔야죠’라고 하는데 나 내 돈으로 사업했는데 내 지분 다 어디 갔지? 나 사기 당한 거야?”라면서 울먹였다 . 이와 관련, 로나유니버스는 전날 공식 팬카페에 공지글을 올리고 “서유리의 개인 방송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우려의 목소릴 내주신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관련 이슈를 인지하고 있음을 알렸다. 이어 “서유리의 투자 및 지분 관계 등에 대해서 언급하신 내용은 사실과 다르며 오해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라며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관련 자료들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서유리님 및 소속 아티스트분들에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해 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유리와 최병길 PD는 지난 2019년 결혼했다. 서유리는 대원방송 성우극회 1기로 데뷔한 후 성우, 예능, 드라마, 라디오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최병길 PD는 MBC 드라마 PD로 다양한 작품의 연출을 맡았으며, MBC 퇴사 이후 지난해 tvN 드라마 ‘하이클래스’의 메가폰을 잡았다.
  • 서유리 “남편에 인감 맡겼는데…아파트 털어” 눈물

    서유리 “남편에 인감 맡겼는데…아파트 털어” 눈물

    방송인 서유리가 남편인 최병길 PD와 함께 설립한 버추얼(가상) 인플루언서 전문 기업 투자와 관련해 사기를 당한 것 같다고 호소한 가운데, 로나유니버스 역시 해명에 나섰다. 서유리는 지난 1일 트위치 방송을 통해 로나유니버스 대표직을 사임했다고 밝히면서 “20대 30대에 내 모든 걸 다 바쳐서 마련한 아파트가 있다, 용산에 아파트에 있는데 그 아파트를 로나유니버스에 한다고 남편에 인감을 맡기고 털어 넣었거든, 그래서 나는 내가 지분이 있는 줄 알았는데 하나도 없다고 한다”라고 했다. 이어 “어제 물어봤는데 내가 주주가 아니라고 한다, 지분이 없다고 하더라, 그러면서 ‘네 돈으로 사업하셔야죠’라고 하는데 나 내 돈으로 사업했는데 내 지분 다 어디 갔지? 나 사기 당한 거야?”라면서 울먹였다 . 이와 관련 로나유니버스는 2일 공식 팬카페에 공지글을 올리고 “서유리의 개인 방송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우려의 목소릴 내주신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관련 이슈를 인지하고 있음을 알렸다. 이어 “서유리의 투자 및 지분 관계 등에 대해서 언급하신 내용은 사실과 다르며 오해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라며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관련 자료들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서유리님 및 소속 아티스트분들에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해 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유리와 최병길 PD는 지난 3월 버추얼 인플루언서 전문 기업 로나 유니버스를 설립, 6월부터 로나를 시작으로 버추얼 아이돌 그룹 솔레어 디아망 등을 데뷔시킬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서유리도 부캐 로나로나땅으로 활동해왔으나, 최근 부캐 활동 은퇴를 알린 바 있다. 서유리와 최병길 PD는 지난 2019년 결혼했다. 서유리는 대원방송 성우극회 1기로 데뷔한 후 성우, 예능, 드라마, 라디오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최병길 PD는 MBC 드라마 PD로 다양한 작품의 연출을 맡았으며, MBC 퇴사 이후 지난해 tvN 드라마 ‘하이클래스’의 메가폰을 잡았다.
  • ‘지질 가치 인증받자’… 유네스코·국가 ‘지질공원’ 인증 나서

    ‘지질 가치 인증받자’… 유네스코·국가 ‘지질공원’ 인증 나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국가와 유네스코 ‘지질공원’ 인증을 받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지자체마다 세미나와 전시회, 토론회, 이벤트 등을 열어 지역 지질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울산시는 2026년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목표로, 내년 후보지역 선정과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울산시는 지난 13일 암각화박물관에서 지질, 지형, 지질교육 전문가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국가지질공원 인증 전문가 자문단 현장 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해 ‘지질자원 유형별 보존 활용에 따른 환경·경제적 가치 분석’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다음 단계인 ‘울산 국가지질공원 기본계획’ 용역을 내년에 추진한다.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후보지를 선정해 환경부에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울산은 동구 ‘대왕암 해식지형’과 북구 ‘화강암·포유암’, 울주군 ‘반구대 암각화’ 등 세계급 보호대상 3개와 국가급 보호대상 12개 등의 지질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연말까지 울산암각화박물관에서 ‘노바페스 울산엔시스 특별전’을 개최해 분위기를 띄울 계획이다. ‘노바페스 울산엔시스’는 라틴어로 울산에서 새롭게 발견된 발자국이라는 의미다. 부산시는 오는 11월 27일까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기원하는 플로깅(조깅·산책하며 쓰레기 줍기) 행사를 진행한다. 낙동강 하구와 몰운대, 오륙도, 금정산을 비롯한 부산지질공원 12곳 등 시내 곳곳에서 플로깅 활동을 한 뒤 사진과 함께 일시, 장소를 적어 소셜미디어(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된다. 부산시는 지난해 9월 ‘부산 국가지질공원’을 포함해 부산 전역 805.2㎢를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으려고 유네스코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어 지난 9월 말 유네스코가 현장 실사를 했고, 내년 4월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세계지질공원 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광주시도 최근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여부를 결정할 현장 심사를 마쳤다. 평가위원들은 무등산 주상절리대·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동아시아 플랫폼 건설부지·지오빌리지 청풍마을을 방문하고, 고인돌 유적지와 서유리 공룡화석지 보호각 등 화순 권역도 점검했다. 전북 부안군도 최근 전북 서해안(부안·고창) 국가지질공원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현장실사를 마쳤다. 유네스코 평가위원과 전문자문위원 및 관계자 30여명은 채석강, 적벽강 그리고 위도 대월습곡 등 지질명소와 지오파트너, 지오빌리지 현장 확인 위주로 평가했다. 부안군 채석강, 적벽강, 솔섬 등 2017년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되기 이전부터 전국에서 사랑받는 지질명소다. 충북 단양군도 2025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도전한다. 단양은 2020년 7월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다. 국가지질공원 인증 1년이 지나야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추진할 수 있다. 단양군은 환경부 승인을 거쳐 내년 11월 유네스코에 의향서 및 신청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군은 이를 위해 현재 12곳인 지질명소를 25곳으로 확대하고 안내센터와 탐방로 등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다. 전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질 체험·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현장실사 마무리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현장실사 마무리

    무등산 입석대, 호남기후변화체험관, 화순 적벽 등 대상 지난 4년간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관리 상황 전반 점검 추월산 구상암과 하천습지 등 4곳, 지질명소 추가 지정 신청 광주시와 전남도, 담양군, 화순군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현장실사를 차질없이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현장실사위원 트란반(베트남), 키미아 아자애비(이란)는 지난해 1월 시·도가 공동으로 제출한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신청서 내용에 대해 각 현장을 점검하고 지적없이 실사를 마무리지었다. 재인증 평가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의 지질 및 경관, 관리구조 ▲안내 및 환경교육 ▲지질관광, 지역경제발전 등 ‘공원 개요 평가’와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활동에 대한 기여 ▲관리 구조 및 재정현황 ▲보전 전략 ▲전략적 파트너십 ▲인증 이후 지질공원 마케팅 및 홍보활동 ▲지속가능한 경제적 발전 등 ‘인증 이후 실적 평가’로 나뉜다. 또한, 유네스코에서 제시한 ▲지질유산과 자연·문화유산간의 연계 및 홍보강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직원 중 여성 역할 보장 등 권고사항 이행 여부도 확인한다. 특히, 이번 현장실사에서는 광주·전남·담양·화순 4개 지자체가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활성화와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공동협력키로 단합하는 협약식이 포함됐다. 또한 지오빌리지 청풍마을은 물론, 국제 지질공원 식품브랜드인 지오푸드(GEOfood) 네트워크에 가입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 활동들을 선보였다. 여기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동아시아 플랫폼’ 건립 관련 사업 추진현황과 4개 지자체를 아우르는 통합관리조직인 ‘(가칭)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연구진흥원’ 설립 노력을 더해 완성도 높은 지질공원의 면모를 보이고 동시에 국제 사회에 기여할 계획도 밝혔다. 또한, 지질명소 보존조치로 화순군에서 설치한 화순 서유리 공룡화석지 보호각 설치 현황과 지질명소를 잘 보존하면서 활용하고 있는 지질관광으로 ‘적벽투어’ 운영 현황도 점검했다. 학술적으로는 담양권역의 지질유산 학술용역 결과 도출된 추월산 구상암, 담양하천습지, 금성산성 화산암군, 담양 가마골 등 4곳의 지질명소를 새롭게 추가 신청하는 등 지난 4년간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관리상황과 노력을 다각도로 선보였다. 송용수 광주시 기후환경국장은 “광주시민과 전남도민이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신 결과 현장실사가 순조롭게 진행돼 감사드린다”며 “최종 재인증 성사로 무등산권이 세계 속에서 그 가치를 다시 한번 인정받고 전 세계 지질공원들 중에서도 경쟁력 있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현장실사 결과는 올해 12월까지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이사회 심의를 거쳐 내년 4월 개최되는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재인증 여부가 최종 발표된다.
  •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도전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도전

    19∼22일 나흘간 광주, 담양, 화순 등지서 현장 심사 내년 4월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서 재인증 여부 발표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여부를 판가름할 현장 심사가 오는 19∼22일 진행된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무등산이 걸쳐 있는 광주, 담양, 화순에서 이뤄질 심사에는 베트남의 쩐떤빤, 이란의 키미야 사닷 아자예비 등 유네스코가 선정한 전문가들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한다. 위원들은 무등산 권역 지질 명소, 역사·문화 명소, 지역 주민 협력사업 등 현황을 살펴볼 예정이다. 첫날 광주 전통문화관에서 열리는 리셉션을 시작으로 20일 무등산 주상절리대·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동아시아 플랫폼 건설부지·지오빌리지 청풍마을, 21일 고인돌 유적지와 서유리 공룡화석지 보호각 등 화순 권역을 살피는 일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호남기후변화체험관, 담양습지 등 담양 권역을 평가한 뒤 광주시청에서 현장 심사 위원과 지자체 관계자가 모여 지난 4년간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관리 상황을 심사한다. 광주시, 전남도, 담양군, 화순군은 환영 리셉션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계지질공원 활성화,지역 상생 발전 의지를 확인할 예정이다.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은 2018년 제주, 청송에 이어 국내 세 번째로 인증받아 이번에 첫 재인증에 도전한다. 현장 심사 후에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이사회 심의를 거쳐 내년 4월 열리는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재인증 여부가 발표된다.
  • 전남 화순서 세계 최초 익룡 군집서식 화석 발굴

    전남 화순서 세계 최초 익룡 군집서식 화석 발굴

    전남대학교 허민 교수(한국공룡연구센터장) 연구팀이 익룡들의 군집생활을 증명해 주는 화석을 세계 최초로 발굴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구팀은 최근 중생대 백악기에 만들어진 전남 화순군 서유리 공룡화석지에서 2~6㎝ 크기의 익룡발자국 350여 개가 무더기로 남아있는 화석들을 발견했다. 발견당시 익룡발자국들은 거의 빈틈이 없을 정도로 빽빽하게 밀집돼 있고 앞·뒷발이 선명하게 보일 만큼 보존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화석에 매우 작은 크기의 발자국부터 큰 발자국까지 다양하게 분포해 있어 약 9000만 년 전 익룡들이 함께 모여 살았다는 확실한 증거로 보고 있다. 그동안 익룡의 군집생활 주장은 골격 화석이나 둥지 화석을 근거로 한 추정 수준이었으나 이번에 발자국 화석이 발굴돼 익룡의 군집생활상이 세계 최초로 증명된 것이다. 이번 연구는 제1저자인 정종윤 전남대 박사과정생(지질환경과학과)을 중심으로 교신저자인 허민 교수팀과 영국 레스터대학교, 중국 지질과학대학교와 국제공동연구로 진행됐다. 관련 논문은 지난 23일 네이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 최신호에 게재됐다. 연구팀 관계자는 “그동안 골격 화석이나 둥지 화석을 근거로 한 익룡의 군집 생활을 추정했지만, 이번에 살아있는 익룡이 남긴 발자국 화석이 발견됨에 따라 세계에서 처음으로 익룡의 군집생활상이 증명됐다”고 밝혔다.
  • [근대광고 엿보기] 구라부크림과 동동구리무

    [근대광고 엿보기] 구라부크림과 동동구리무

    서양식 화장품은 처음에는 기생 등 극소수 계층에서 사용되다 1920년대에 신여성이 등장하면서 점차 대중화됐다. 백분은 우리의 박가분이 시장을 지배했고, 크림 화장품과 향수 등은 일본 제품이 잘 팔렸다. 분(粉)은 조선시대에도 있었지만 수분이 함유된 크림 형태의 화장품은 한국 여성들이 처음 접한 화장품이었다. 크림 화장품 가운데 가장 유명하고 광고도 많이 한 상표는 ‘구라부’와 ‘레도’였다. ‘구라부’는 1903년 일본 오사카에서 창업한 화장품 회사 중산태양당의 상표다. 구라부 화장품은 1910년대에 국내에 진출했다고 한다. 구라부는 영어 클럽(club)의 일본식 발음으로 서양식 사교장을 지칭한다. 구라부 화장품은 1913년 4월 서울 용산비행장에서 비행쇼를 펼치면서 광고 전단을 살포했다고 한다.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광고 기업이었다(서유리, ‘미적 수양에서 명랑한 매력까지’). ‘레도 크림’은 광고탑을 세웠으며 경성 명소 엽서에도 등장했다. 레도는 우유를 뜻하는 프랑스어 ‘lait’의 일본식 발음이다. 구라부 크림은 현진건의 장편소설 ‘적도’에 나온다. 또 염상섭이 1929년 “구라부 백분과 레도 크림은 몇 만병이나 경대(鏡臺)에서 쏟아져 버렸는가”라고 한탄조로 썼듯이 구라부와 레도는 자동차, 소시지, 미쓰코시 백화점과 함께 ‘현대취’(現代臭)를 풍기는 상품이었다. 구라부 화장품 등 일제 화장품은 초기에 일본이나 서양 여성을 그림 모델로 삼았지만 1925년 무렵부터는 현지화를 시도했다. 즉 광고처럼 한복을 입고 서양식 머리 모양을 한 한국 여성을 등장시킨 것이다. ‘제일 효험 있는 황지(荒止)’라고 돼 있는데 황지는 얼굴을 거칠지 않게 해 준다는 뜻이다. ‘동동구리무’에서 보듯이 크림의 일본식 발음은 구리무지만 광고에는 크림이라고 우리 발음으로 정확히 표기돼 있다. 1930년대에 들어 동보구리무, 제트구리무, 삼호화장품, 에레나화장품 같은 우리 민족 자본이 만든 크림 화장품이 출현했지만 일본산을 따라잡기는 역부족이었다. 또한 용기도 귀해 국산 동동구리무 장수들은 커다란 통에 크림을 담아 북을 치며 필요한 양만큼 팔았다. 동동구리무 장수는 아코디언과 북을 치며 화장품을 팔던 러시아 행상을 흉내 낸 것이다. 광복 후 아모레 등의 국내 화장품 회사들이 출범한 뒤에도 1960년대까지 농촌에서는 동동구리무 장수를 볼 수 있었다. 광고 왼쪽 위 여성 2명(쌍둥이 자매)을 그린 그림은 구라부 화장품의 상표다. 구라부 화장품은 지금도 일본에서 존속하고 있다. 1971년 창업 68년 만에 ‘클럽 코스메틱 주식회사’로 새출발하면서 트레이드마크도 바꾸었는데 역시 쌍둥이 여성의 형상은 그대로 남아 있다. 손성진 논설고문 sonsj@seoul.co.kr
  • [하지현의 사피엔스와 마음] 부캐의 올바른 활용법

    [하지현의 사피엔스와 마음] 부캐의 올바른 활용법

    장수 프로그램 ‘무한도전’을 중단하고 1년을 쉰 김태호 PD는 ‘놀면 뭐하니’를 시작하며 유재석 한 명만 택했다. 대신 유재석이 여러 명이 됐다. 드럼 치는 링고유, 트로트 가수 유산슬, 댄스가수 유듀래곤, 음반제작자 지미유. 어리둥절했던 시청자들은 곧 변신을 따라가며 ‘부캐’를 입에 올리기 시작했다. 본래 정체성인 본캐릭터, 즉 ‘본캐’가 아닌 서브 혹은 새로운 정체성을 말한다. 여기에 스토리까지 부여한 것이 이효리의 린다지다. LA에서 미용실을 하다가 왔다는 설정에 부캐가 풍부해졌다. 우리가 꿈꿔 온 다른 삶을 천연덕스럽게 연기하는 것에 묘한 호응이 된 것이다. 이건 익숙한 포맷이다. 고담시의 재벌 상속자 브루스 웨인이 본캐라면 배트맨은 부캐, 거꾸로 크립톤인 슈퍼맨이 본캐라면 지구인으로 행세하는 소심한 기자 클라크 켄트는 부캐다. 그들의 변신에 동감하고, 기대하는 것은 나도 그러고 싶기 때문이다. 컴퓨터 다중접속 롤플레잉 게임을 할 때 유저는 캐릭터를 선택한다. 특색 있는 능력치의 캐릭터로 게임에 몰입하면 그만큼 동일시가 일어난다. 잘생기고 키가 큰 엘프 전사를 택한 사람이 난쟁이 용사를 택한 사람에 비해 게임을 한 후에 유저의 자존감이 일시적이나마 높아졌다는 연구도 있다. 게임 속 부캐가 본캐에 영향을 준 것이다. 딱 짜인 사회적 정체성 속의 삶이 답답할수록 부캐에 대한 욕구는 더 커진다. 현실에서 벗어날 탈출구이자 새로운 정체성을 실험해 보는 시도가 된다. 방송인 서유리는 십대에 왕따의 피해자였다. 한 방송에서 게임 속 캐릭터 코스프레를 하면서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았고, 성취감을 느끼면서 자신을 지켜낼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십대의 본캐가 다쳐서 약할 때 부캐로 피신을 간 것이 도움이 됐다. 덕분에 본캐는 숨을 쉬며 회복될 수 있었다.심리적 측면에서 부캐 현상에서 주목할 것은 본캐와 상호관계다. 본캐는 현실의 나를 구성하는 정체감이다. 내가 누구이고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고 있는지 통합적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여기에 나를 설명하는 핵심이 무엇인지 추구하는 가치까지 이해한다면 더욱 좋다. 이것이 나의 지지 기반이고, 그 위에서 다양한 부캐가 나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유재석과 이효리는 오래 인기 연예인으로 정체성이 구축돼 있었기에 파격적인 변화가 더욱 두드러질 수 있었다. 본인들에게도 본캐 정체성의 일관성을 해치지 않은 채 탈선을 경험할 기회가 됐다. 채식주의자, 상업광고를 찍지 않고 자연을 벗삼아 살아가는 이효리는 린다지라는 부캐로 숨통을 틀 수 있지 않았을까? 어떻게 사람이 맑고 향기롭게만 살 수 있을까. 욕망과 욕심이라는 것은 본성인데 말이다. 이런 부캐가 있어 줘야 본캐의 건강한 핵심이 훼손되지 않는다. 소아과 의사이자 정신분석가인 앨프리드 위니콧은 아이의 자기 개념 발달을 ‘참자기’와 ‘거짓자기’의 상호작용으로 설명했다. 거짓자기는 부모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기에 이것만 추구하면 참자기를 제대로 발달시키지 못한다. 한편 거짓자기는 참자기의 온전성을 보호하고, 환경에 순응하는 데 도움이 되며, 참자기가 다치지 않도록 돕는다. 참자기의 발현을 가로막지 않는다면 거짓자기는 발달에 도움이 된다. 다중인격장애가 거짓자기가 너무 강해져 참자기가 뭐인지 알 수 없게 돼 버린 정신질환의 전형이다. 내 안에 내가 너무 많은데, 돌아가 원래 내가 누구인지 찾을 수 없고 혼란에 빠진. 그러니 부캐에 솔깃해질 때 먼저 본캐를 돌아봐야 한다. 본캐가 일단 든든해야 부캐가 마음껏 움직이고, 살짝 약해진 본캐를 방어해 줄 수 있다. 그런 면에서 ‘놀면 뭐하니’의 부캐들은 유재석과 이효리란 걸출한 두 연예인의 본성이 평소 느끼던 삶의 미흡함을 메꿔 주면서 동시에 본 정체성의 일치감을 유지시키는 양수겸장의 기능을 한다. 부캐의 올바른 활용법이다. 우리도 내 삶에서 지치고 뭔가 빠져 있는 것 같이 느낄 때 모든 걸 다 버리고, 훌쩍 떠나 버리고 싶을 때가 있다. 아무도 내가 누구인지 모르는 곳에서 새로 시작하고 싶다. 이직, 창업, 이민, 이혼 등이 뭉게뭉게 떠오른다. 이때 본캐인 정체성을 단번에 바꿔 버리기보다 먼저 나를 돌아보고 본캐만 괜찮다면 일단 부캐부터 만들어 시도를 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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