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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호 「부영양화」현상/상수원오염등 “초비상”

    【대구=최암기자】 낙동강 주변지역 주민들의 식수원과 각종 용수공급원인 안동댐호수내에 최근 대규모 「부영양화」현상이 나타나 댐전역으로 확산되고 있어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9일 현재 안동군 도산면 도서서원앞 도선장 일대에서부터 도산면 서부리 일대까지 10여㎞에 걸쳐 부영양화 현상이 나타나 호수면이 진한 황색을 띠고 있으며 인근 와룡면 등지로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현상은 안동댐 건설이후 처음 나타난 것으로 내륙 담수호에서 종종 발생되던 부영양화현상중 최악의 상태로 이 경우 COD(화학적 산소요구량)증가와 DO(용존 산소량)감소현상으로 물고기 서식환경이 파괴될뿐 아니라 심각한 수질저하를 초래케 된다. 또한 호수내 서식하고 있는 물고기의 아가미에 조류가 달라붙어 호흡곤란으로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할수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현상이 가장 극심한 도서서원 도선장주변에는 호수변으로 밀려나온 조류 등 부유물이 5∼10㎝ 두께로 쌓여있으며 기포가 발생되고 물이 끈적끈적할 정도로 투명도가 낮아져 2차적현상까지 나타나는 등 심각한 양태를 보이고 있다.
  • 부동산 투기혐의 45명 명단

    ◇구속 ▲이학희 ▲이동우 ▲이남헌 ▲유영규 ▲민춘홍(52ㆍ무직ㆍ강남구 청담동 청담아파트 2동203호) ▲김병두(44ㆍ의사ㆍ국민의원원장) ▲이정호(34ㆍ현대증권 관재과장) ▲신기영(43ㆍ제과업ㆍ영등포구 문래동 현대아파트 202동1201호) ▲김진묵(35ㆍ도서출판 혜서원대표) ▲김기웅(47ㆍ오퍼상ㆍ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80동205호) ▲민중식(48ㆍ건축사ㆍ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아파트 311동601호) ▲최승택(66ㆍ원예업ㆍ영등포구 여의도동 한양아파트 E동303호) ▲임광남(52ㆍ부동산중개업ㆍ용산구 한남동 263) ◇불구속 ▲박수록 ▲홍익표(42ㆍ학원강사ㆍ송파구 잠실7동 아시아선수촌아파트 8동1101호) ▲임장수(48ㆍ학원강사ㆍ동대문구 회기동 65) ▲최종애(43ㆍ여ㆍ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127동405호) ▲최원희(38ㆍ 〃 ㆍ 〃 107호202호) ▲임영순(36ㆍ 〃 ㆍ 〃 118동503호) ▲이덕훈(45ㆍ흥농종묘대표) ▲이수일(33ㆍ흥농종묘대리) ◇수배 ▲김호연 ▲고수철 ▲양정수(49ㆍ상업ㆍ서귀포시 도목동 720) ▲오종근(48ㆍ건축사ㆍ강남구 삼성동상아아파트) ▲임광남(52ㆍ부동산중개업자ㆍ용산구 한남동 263의8) ▲한만원(34ㆍ건축사ㆍ서대문 홍은동 359) ▲홍권희(58ㆍ농장경영ㆍ남제주군 성산읍 고성리 322) ▲유상근(43ㆍ가구제조업ㆍ영등포구 대림동 759) ▲김병숙(36ㆍ서귀포시 서귀포동 299) ▲박영애(60ㆍ강원 춘천시 중앙동3가 58) ▲이광홍(70ㆍ 〃 ) ▲김창섭(38ㆍ부동산중개업ㆍ부산 동래구 명장1동 65) ▲이병주(44ㆍ주부ㆍ강남구 논현동 25) ▲이병운(53ㆍ주부ㆍ강남구 259) ▲김양임(46ㆍ여ㆍ의류디자이너ㆍ강남구 압구정동 한양아파트 72동501호) ▲노우형(48ㆍ㈜우일대표ㆍ강남구 논현동 270) ▲최범규(45ㆍ이화공영 전무) ▲윤태수(44ㆍ㈜대영대표ㆍ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127동102호) ◇계속수사 ▲최남철 ▲이경복(39ㆍ여ㆍ명지대강사ㆍ은평구 수색동 국방대학원아파트 105동205호) ▲유대열(57ㆍ서대문구 남가좌동 3) ▲김명자 ▲강병천(66ㆍ남제주군 성산읍 시흥리 106) ▲임풍(49ㆍ의사ㆍ강남구 역삼동 724)
  • 비운동권 「한대련」 출범/19개대학생회 참여

    【청주=한만교기자】 전국19개 대학 비운동권 총학생회가 주축이 된 한민족대학생연합(한대련ㆍ회장 하상규ㆍ대구대)이 25일 하오4시 청주대학교 민주광장에서 제1기 출범식을 갖고 결성됐다. 지난10일 청주대 서원대 광운대 인천대 수원대 대구대 등 비운동권 19개대 총학생회장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 반도유스호스텔에 모여 결성선언식을 갖고 이날 결성된 「한대련」은 성명서를 통해 『남북 학생교류ㆍ1천만 이산가족 상호방문ㆍ재일교포 법적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을 결의하고 『재일교포 법적지위 향상을 위한 남북대학생 공동대책을 위한 1차회담을 오는 6월10일 판문점 북쪽지역에서 갖자』고 제의했다.
  • “보안법찬양ㆍ고무조항은 「한정합헌」”/헌재결정

    ◎국가안전 명백히 해칠때만 적용해야/이적표현물 제작ㆍ소지 조항도 국가보안법 제7조1항(반국가단체 찬양ㆍ고무ㆍ동조)과 5항(이적표현물 제작ㆍ소지ㆍ반포)은 헌법에 위반되지 않으나 국가의 존립ㆍ안전이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실질적인 해악을 미칠경우에만 적용해야 한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내려졌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이시윤재판관)는 2일 마산지법 충무지원이 제청한 국가보안법 제7조1항 및 5개항의 위헌법률심판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 조항에 대해 한정적 합헌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국가보안법 제7조1항은 「구성원」「활동」「동조」등 5가지 용어가 다의적이고 적용범위가 광범위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거나 죄형법정주의에 어긋날수 있으므로 국가의 존립ㆍ안전이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해악을 미칠 위험성이 명백히 있는 경우에만 적용되는 것으로 축소ㆍ제한 해석해야 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그러나 『이 조항이 위헌의 소지는 있으나 완전 무효화할 경우 남북한이 대치하고 있는 현실에서는 국가적 이익보다는 불이익이 더 크고 국가의 존립ㆍ안정을 희생시키면서까지 자유를 보호할수는 없으므로 전면 위헌이라고는 할수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제7조5항도 이적표현물의 개념이 다의적이고 광범위해 국가의 존립ㆍ안전에 실질적인 위해를 주는 경우에만 적용되는 것으로 한정적 해석을 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심판에서는 9명의 재판관가운데 8명은 한정적 합헌론을 폈으나 변정수재판관은 『이 조항들은 구성요건이 불명확하고 표현의 자유의 본질적 내용을 침해하고 있다』는 등의 이유로 전면위헌의견을 밝혔다. 대우조선노조 사무국장 장대현(28)등은 지난 88년9월 대우조선소앞에 「일사랑 도서원」을 설립,「피바다」등 북한원전과 이적도서를 비치해 놓고 대우조선근로자들에게 대출ㆍ배포해 국가보안법 7조1항 및 5항 위반혐의로 구속 기소된뒤 이 조항이 헌법 제12조(죄형법정주의)및 제37조(권리의 제한)등에 위배된다며 위헌심판 제청신청을 냈었다.
  • 종중땅 팔아 6억사취/“권한위임”허위회의록 꾸며 등기

    ◎1명영장 1명수배 서울 동부경찰서는 2일 종친회의사록을 허위로 작성,종중땅에 대한 처분권한을 위임받은 것처럼 속여 6억여원의 토지매매대금을 가로챈 이동우씨(45ㆍ건축업ㆍ경기도성남시수정구수진동166)를 사문서위조,동행사 및 공정증서원본 부실기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이시우(59ㆍ경기도성남시야탑동190의6)등 2명을 수배했다. 경주 이씨 석천공파 후손인 이씨 등은 종중소유인 경기도 성남시 야탑동 산 102의1 임야 12만여㎡(시가40여억원)를 가로채기 위해 종친회장 이모씨(47ㆍ학원경영ㆍ서울송파구송파동)가 종중재산을 횡령하여 달아났으므로 이동우씨를 임시의장에 선출하여 종친회이름을 「경주이씨 석천후위 경담파 소종중회」로 바꾼다는 내용의 허위총회의사록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씨등은 이어 지난 2월7일 종중토지에 대한 모든 토지에 대한 모든 처분권을 임시의장에게 위임한다는 가짜 결의서를 다시 작성,성남시소재 L공증 사무소에서 공증을 받은뒤 성남등기소에 허위등기하고 지난 2월20일 토지개발공사 분당신도시직할사업소에 종중땅 가운데 3만6천여㎡를 9억여원에 팔아 이 가운데 6억3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 언론 중재위원/32명 새로 위촉

    공보처는 31일 언론중재위원회 중재위원 70명중 3년 임기가 만료된 23명과 법관인사이동에 따라 공석이 된 법조계 9명등 32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서울=이택휘(서울대교수) 신우식(한국언론연구원원장) 이혜복(전KBS해설위원장) 정희택(언론중재위위원장·전감사원장) 안광식(이화여대교수) 서정우(연세대교수) 강봉수(서울민사지법 부장판사) ◇부산=문한규(부산대교수) 송문일(변호사) ◇대구=배용광(언론중재위 부위원장·전대구교육대학장) 한점수(경북대교수) 남두희(변호사) ◇광주=주기운(학운여중교장) 마삼열(전장학관) ◇경기=이은웅(서울대교수) 김인화(변호사) 김선봉(수원지법 부장판사) ◇강원=이한교(강원대교수) ◇충북=오세탁(충북대법대학장) 홍신희(청주서원대교수) 이국주(청주지법 부장판사) 김창현(변호사) ◇충남=김보성(전대전시장) 김동훈(충남대 행정대학원장) 박인호(대전지법 부장판사) ◇전북=오근풍(전전북도교육위원) 변동걸(전주지법 부장판사) 김대현(변호사) ◇경남=정창환(마산지법 부장판사) ◇제주=김운기(제주제일고교장) 강윤호(변호사) 현순도(제주지법 부장판사)
  • 광업권 조작 지주갈취/전직교수등 8명 구속

    서울지검 특수2부 김성준검사는 28일 대륙광업 엔지니어링대표 김환규씨(52),태광지질공업 부사장 박복국씨(52) 등 광업기술사 3명과 광업브로커 이돈씨(63) 등 모두 8명을 광업법위반 및 공정증서원본부실기재.공갈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김종무씨(53.서울 강남구 도곡동 도곡아파트3동 509호)를 같은 혐의로 입건하고 김일동씨(57.경기도 의정부시 녹양동 146의6)를 수배했다. 이들은 광업권이 설정된 토지는 소유자가 자기땅을 개발하려할 경우 광업권자의 사전동의가 있어야 하는 등 광업권이 토지이용권보다 우선하는 점을 악용,광물이 없는 지역에 광물이 매장돼있는 것처럼 서류를 엉터리로 꾸며 광업권허가를 받아낸뒤 땅주인의 소유권행사를 방해하며 합의금을 요구,금품을 뜯어온 혐의를 받고있다.
  • 여국교생 4명 집단자살 기도

    【청주=김영주기자】 국민학교 여학생 4명이 어려운 생활을 비관,집단자살을 기도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1일 하오4시30분쯤 제주시 영평동 자비서원 암자부근에서 제주시 Y국교 박모양(11) 등 같은 학교 여자어린이 4명이 극약을 먹고 있는 것을 이들을 찾아나선 김모교사(48) 등이 발견,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 전경환씨 소유 인창상가/가짜서류 꾸며 주인행세/재미교포등 둘 구속

    서울지검 동부지청 형사2부(백삼기 부장검사)는 14일 전두환전대통령의 동생 전경환씨가 사실상 소유하고 있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인창상가를 자신들의 소유인것처럼 속여 행세해온 재미교포 김호진씨(46ㆍ미국 뉴저지주 엠파이어은행이사)와 인창상가내 꽃도매상 플라워가든의 감사 정점선씨(44ㆍ동작구 흑석동 명수대현대 아파트 108동 401호)를 무고 및 공정증서원본 부실기재와 동행사혐의로 구속하고 최의근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인창상가는 지난 87년 3월중순 당시 새마을운동 중앙본부회장이던 전경환씨가 인수하면서 신분을 감추기위해 김씨 등이 운영하던 삼룡농산 명의로 경락받은 뒤 다시 전씨의 측근 박모씨가 운영하는 신윤기업으로 명의 이전했는데 전씨가 새마을본부 비리사건으로 구속수감되자 김씨 등은 가짜 공정증서를 만들어 자신들이 다시 인수한 것처럼 위장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전씨가 구속된뒤 「신윤기업의 간부들이 회사운영을 포기한 상태이므로 경영진을 해임하고 삼륭농산이 인창상가를 인수한다」라는 내용의 가짜 주주총회의 사록을 만들어 법률사무소에서 공증을 받아 자신들의 소유인것처럼 행세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 사립대 56곳 일제 감사 착수/문교부

    ◎작년 조사한 곳ㆍ종교계교등 27곳은 제외/입시 부정ㆍ교수채용 비리 중점/위법 드러나면 재정지원 대폭 축소 문교부는 13일 전국 83개 사립대학 가운데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 56개 대학에 대해 90학년도 입시과정에서의 부정이나 교수채용과정의 비리 등이 있는지를 중심으로 학사운영 전반에 걸친 일제감사에 나섰다. 문교부는 이번 감사에서 지난해 감사를 받은 고려대 등 12개대와 카톨릭계신학대 4개교,설립 4년미만의 신설대학 6개교,입학정원 3백명미만인 5개교 등 27개교를 제외했다. 문교부는 이날 1차로 입시부정시비를 빚고 있는 경원대와 수원대에 감사반을 내려보냈다. 문교부의 관계자는 『그동안 사립대에 대해서는 대학의 자체 통제기능에 감사기능을 대부분 일임해 왔으나 지난해 일부대학에서 학사운영비리가 사회문제화 되어 모든 대학에 운영부실과 부정비리가 만연된 것같은 인상을 주어왔다』고 밝히고 『올해부터는 지금까지 국립대학을 중심으로 해왔던 감사를 사립대학에도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감사에서는 6∼7명을 1개 감사반으로 하는 5개반이 대학마다 1주일씩 일정을 잡아오는 7월초까지 감사를 계속할 계획』이라면서 『특히 최근 입학부정 및 교수채용 등 학사운영상의 물의를 빚었던 대학을 우선 대상으로 삼아 입시 시험문제지와 답안지 대조,입학사정표 등 관계서류 점검 등을 통해 부정사례를 적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교부는 이번 감사에서 부정비리사례가 분명히 드러나는 대학의 관련자에 대해 사법처리를 의뢰하는 등 엄중 문책하고 해당대학에 대해서도 내년도 재정지원금을 대폭 삭감하는 등의 행ㆍ재정적 불이익을 줄 방침이다. 이번 감사에서 제외되는 대학은 지난해 감사를 받았던 고려대 동국대 항공대 영남대 조선대 호남대 한신대 경기대 세종대 한림대 서원대 경성대와 카톨릭계의 카톨릭대 수원카톨릭대 대구카톨릭대 광주카톨릭대,설립 4년미만인 관광대 강남대 대한과학체육대 호남신대 동신공대 포항공대,그리고 입학정원 3백명미만인 그리스도신대 감리교신대 장로회신대 아세아연합신대 침례교신대 등이다.
  • 열차서 약물 마취/20대 병원서 숨져/1백80만원 털려

    【부산】 열차를 타고가다 옆좌석의 40대 남녀가 준 음료수를 마셔 복통을 일으킨 뒤 현금 1백80만원을 빼앗기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20대 청년이 17일만인 8일하오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서천수씨(29ㆍ서원ㆍ경남 김해군 진영읍 설창리 601)는 지난달 19일 상오 11시30분쯤 마산에서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서울로 가다 밀양과 대구사이에서 옆좌석의 40대 남녀가 준 음료수를 마신뒤 복통을 일으켜 차내 화장실에서 구토를 했는데 뒤따라온 이들 남녀가 부축해주는 체하며 호주머니에서 현금 1백80만원이 든 지갑을 빼앗아 달아났다는 것이다.
  • 「전대협 구국결사대」 대학생 8명/사제폭탄 들고 민자당점거 기도

    ◎입구서 경찰과 격투끝에 5명 잡혀 7일 낮12시30분쯤 전 「전대협」임시의장 문광명군(24ㆍ서울대 노문학과 4년) 등 「전대협」소속 대학생 8명이 사제폭발물 등을 들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민자당사에 들어가 점거농성을 벌이려다 경비중인 경찰에 문군 등 5명은 붙잡히고 이규봉군(22ㆍ경북대 정외과 4년) 등 3명은 달아났다. 학생들은 이날 낮12시20분쯤 이웃 맨하탄호텔 커피숍에 모여 호텔 후문을 통해 30여m쯤 떨어진 민자당사로 들어가려했으나 이틀전부터 정보를 입수하고 출입구를 경비하던 경찰과 격투끝에 모두 붙잡혔다. 서울대ㆍ서강대ㆍ한양대 등 6개대의 「전대협」소속 학생들인 이들은 지름 5.5㎝ㆍ길이 10㎝가량의 주스깡통에 폭약을 넣고 20㎝의 도화선을 연결한 사제폭발물 4개와 60㎝길이의 철제앵글 4개,대형 플래카드 1개,대형 태극기 1개,유인물 50여장을 지니고 있었다. 학생들은 경찰에서 이 건물 8층에 있는 김영삼최고위원실에 올라가 사무실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일 계획이었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사제폭탄을 가지고 공공기관점거를 시도한 것은 이것이 처음이다. 이들이 갖고 있던 대형플래카드에는 「일당독재 장기집권 민자당을 해체하라」고 쓰여 있었고 유인물에는 「민정ㆍ민주ㆍ공화 등 3당이 국민의 의사를 묻지않고 합당한 것은 혁신세력을 말살시키려는 음모이므로 3당합당은 즉각 철회돼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지난달 25일 전남대에서 결성된 「친미반민주야합 민자당 일당독재분쇄를 위한 전대협 구국결사대」소속이며 지난 5일부터 중앙대 공대 학생회 사무실에서 합숙을 하며 민자당점거농성 계획을 세워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가운데 특히 문군은 「전대협」부의장으로 「평양축전」에 참가할 것을 주장하는 집회를 주도해오다 지난해 6월말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현상금 5백만원에 수배됐으며 지난해말 「전대협」의장이었던 임종석군이 경찰에 구속된 뒤 지난달말까지 「전대협」임시의장으로 활동해왔다. 이날 문군이 검거됨에 따라 「평양축전」 참가준비와 관련,경찰에 수배됐던 3명 가운데 전문환군(24ㆍ서강대 신방과4년)만 붙잡히지 않고 있다. 경찰에 붙잡힌 학생은­ ▲문광명 ▲김성구(25ㆍ서원대 사회교육과 4년) ▲조동섭(21ㆍ서강대 경제학과 4년) ▲권오융군(24ㆍ 〃 전산학과 4년ㆍ전 서강대 총학생회기획부장) ▲오신택군(22ㆍ경북대 철학과 4년ㆍ전 인문대 학생회장) 달아난 학생은­ ▲이규봉군 ▲김선철군(홍익대 전 총학생회장) ▲이대범군(24ㆍ한양대 경제학과 4년ㆍ전 총학생회 사회부장)
  • 충북 5개대,전대협 탈퇴/5개대 학생회장

    ◎이념 탈피,새학생운동 결의 【청주=한만교기자】 청주대ㆍ서원대 등 충북지역 5개대 총학생회장은 31일 하오2시 청주대 총학생회 회의실에서 「충북지역총학생회연합회 결성선언식」(임시준비위원장 김창호ㆍ26ㆍ청주대총학생장)을 갖고 『종래의 학생운동에서 탈피,전대협을 탈퇴하고 보다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비판정신으로 새로운 학생운동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주대ㆍ서원대ㆍ건국대 충주캠퍼스ㆍ충청실업전문대ㆍ충주공전 등 비운동권출신인 5개대 총학생회장들은 이날 「충총련」결성취지문을 통해 종래의 학생운동이 우리나라의 민주화를 위해 크나큰 기여를 한 것도 사실이지만 『천박한 이념중심의 운동과 비민주적운영,극렬한 선전선동으로 대학을 황폐케 했다』고 비판하고 자신들은 이러한 오류를 지양,『주체사상이나 계급혁명의 환상에서 벗어나 현실적인 문제에 합리적이고 이성적으로 접근하는 새로운 학생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무더기로 총학생회장들이 전대협을 탈퇴하기는 전국에서 처음있는 일로 충북지역9개대중 비운동권 출신 총학생회장 5명이 한꺼번에 기존의 학생운동과 다른 새로운 노선을 표방함으로써 새봄 대학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 울산대등 후기대 합격자 발표 시작

    24일 청주대와 울산대를 시작으로 오는 2월3일까지 61개 후기대학의 합격자발표 예정일은 다음과 같다. ▲25일=동국대 숭실대 중앙대 인하대 계명대 ▲26일=경상대 ▲29일=건국대 한국외대 한양대 ▲30일=홍익대 강릉대 영남대 한남대 ▲31일=경희대 광운대 순천대 여수수대 관동대 대구대 서원대 ▲2월1일=국민대 성균관대 목포대 수원대 경원대 경남대 호서대 ▲2일=덕영여대 한성대 경기대 명지대 인제대 부산여대 배재대 한국관광대 ▲3일=서울여대 총신대 상지대 순천향대 전주대 한림대 부산외대 전주우석대
  • 포철 8개 협력업체 민주노조 탈퇴 결의

    【포항연합】 포향지역 민주노조협의회를 주도해 오던 포항제철협력업체 노동조합위원장 10명중 8명이 18일하오 시내 대흥동 중국음식점 아서원에서 개최된 대표자회의에서 포항지역 민주노조탈퇴를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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