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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원대 7대 학장/이태우교수 선출

    【청주】 청주 서원대 제7대 학장에 이 대학 생물교육과 이태우교수(50)가 선출됐다. 서원대교수 88명(선거인단 95명중 7명 불참)은 30일 하오 이 대학 신관 강의실에서 제7대 학장 직선을 위한 투표를 실시,55표를 얻어 학장에 당선됐다. ◇이학장 당선자 약력=▲서울사대 생물교육과 졸,건국대 이학석사,중앙대 이학박사 ▲75년3월 청주사대 생물교육과 교수,79년 서원대 교무처장 서리,서원대 학장직무대리 ▲기초과학연구소장(현)
  • “민원행정 절차 대폭 간소화 시급”/「행정 발전세미나」 지상중계

    ◎관리강화로 민­관 신뢰관계 구축 급선무/승진·보수 등 공무원 사기 높일 대책 절실 총무처 정부합동민원실은 28일 하오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관계전문가 2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국민들의 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방안을 모색키 위해 민원행정발전을 위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정부가 처음으로 마련한 관련 학술모임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 이날 세미나에서 오석홍 서울대교수와 탁병오 영등포구 부구청장이 각각 「행정환경 변화에 대응한 민원행정 발전방향」과 「대민봉사 행정공무원의 자세확립방안」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했으며 이재근 서울신문 논설위원,곽순철 대통령비서실 민정비서관,정광모 한국소비자연맹 회장,서원우 서울대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했다. 다음은 주제발표내용의 요지이다. ◇행정환경변화에 대응한 민원행정 발전방향=민원접수의 편의제고,사전승인·추천 등의 축소,구비서류의 감축,처리기간의 단축,복합민원의 통폐합,민원사무처리의 기계화 및 전산화 등이 끊임없이 추구해야 할 과제이다. 민원처리의 현지성과 처리절차의 신속성을 높이기 위해 분권화(처리권한의 하부위임)도 계속 추진해야 한다. 민원사무 처리절차의 간소화 및 능률화를 위한 작업에서는 동작연구·시간연구·업무유통분석 등 과학적 기술을 동원,가능한한 최적화를 도모해야 할 것이다. 민원처리과정의 공개를 촉진하고 민원안내와 홍보활동을 강화해야 하며 민원의 능동적인 발굴과 민원처리의 책임있는 능동성 발휘도 더욱 절실히 요청된다. 정부합동민원실,각급 행정기관의 민원실 등 민원집중관리구조를 강화하고 민원인과 1차 민원기관 사이의 신뢰관계를 조성하는 데 힘써야 한다. 민원행정에 관한 입법에서는 민원인에 대한 입증책임전가의 원칙이나 입증이 없는 경우에는 민원인에게 불리한 처분을 하도록 하는 행정절차상의 원칙을 점차 시정해 나가야 한다. 무엇보다 근본적인 제도개혁의 과제는 행정관리체제의 기본방향과 원리를 바꾸어 민원행정의 폐단발생을 원인적으로 치유하는 일이다. 행정관리체제의 기본방향을 점진적으로 전환시켜 통합형 관리체제에 접근되도록 해야할 것이다. ◇대민봉사 행정공무원의 자세확립방안=일선 행정의 대부분은 민원을 통해서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적정인력의 확보,과중한 업무의 조정,민원담당공무원의 자질향상 및 사기앙양 등을 과감하게 추진함으로써 공명하고 친절한 민원처리를 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신뢰받는 민원행정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우선 민원공무원들의 의식개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본다. 민원공무원들은 정신개혁을 통한 국민에 대한 이미지쇄신,국민에 대한 친절봉사,국민생활의 편익과 이익도모 등을 위해서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올바른 공직관과 자세를 가져야 한다. 정부에서도 민원공무원에 대한 가치관교육등을 통해 국가발전의 주체임과 동시에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의 공직윤리관을 확립하도록 해야 하며 봉급인상 등을 통한 공무원의 사기진작과 공무원에 대한 부정적 사회인식을 불식하도록 해 공무원이 업무에만 충실하고 장래에 대한 희망과 현재의 직장과 직업에 만족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해야 할 것이다. 이와 병행해 민원제도의 개선,민원서류의간소화,행정전산화 등을 통한 민원공무원의 업무량을 경감해야 한다. 다양화한 민원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능력향상을 위하여 대학원 위탁교육과 해외연수 등을 민원공무원들에게 확대하는등 공무원교육 투자가 실질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우수한 공무원이 민원을 담당할 수 있도록 인사기준 및 제도적 장치를 확립하고 민원공무원들의 불만요인이 되고 있는 승진제도를 민원공무원이 우대받는 방향으로 개선해야 한다.
  • 시온그룹 박윤명회장 13억 횡령/고 박태선장로 3남

    ◎1천만불 해외유출 혐의도/계열사 사장과 함께 구속… 수사 확대 치안본부 특수대는 19일 고 박태선장로가 세운 천부교의 교회재산을 빼돌리거나 외화를 해외로 도피한 박장로의 셋째아들 박윤명 시온그룹 회장(42)과 시온그룹 계열회사 한일물산 대표 조응화씨(57)를 특별배임·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국토이용관리법·공유수면매립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치안본부는 또 시온그룹 계열회사 반도금속 대표 이청환(44),한일물산 경리상무 조영철(49),한국예수교 전도관 부흥협회(천부교) 감독 서원식씨(58) 등 3명에 대해서는 혐의사실이 드러나는 대로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치안본부는 또 시온식품 대표 홍창홍씨(48)를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한진 전 대표 김건배씨(62)와 박회장의 비서 이완정씨(39) 등 6명을 수배했다. 경찰은 이와함께 이들 회사의 관련장부를 모두 압수,다른 혐의가 있는지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박회장은 지난 80년초 신도들의 헌금으로 매입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산94의1 교회건립부지 4만6백41㎡가 국립도서관 부지로 수용되면서 보상받은 11억5천8백만원 가운데 8억여원을 시온그룹 산하 삼광물산에 입금한 것처럼 허위로 꾸며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박회장은 또 한일물산 대표 조씨 등과 짜고 82년7월 해운항만청으로부터 부산 감천만 매립허가를 받은 뒤 착공도 하지 않은채 89년3월 삼광물산이 계속 공사를 하는 것처럼 허위서류를 꾸며 5억5천만원을 받고 한진에 매립허가권을 매도하고 이 대금을 횡령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이와함께 박회장이 89년11월 수배된 비서 이씨 등을 시켜 교인들의 명의로 달러로 환전,20만달러(한화 1억4천만원)를 해외로 유출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박회장이 89년 초부터 모두 1천만달러(한화 약 70억원)를 해외 유출한 혐의를 잡고 조사중이다. 이밖에 박회장 등이 시온그룹 소유 부동산 1백50만평 가운데 30만평(1백억원 상당)을 88년9월∼90년11월 사이 팔면서 불법 행위가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경찰의 수사도 신도들의 진정에 따라 착수됐다. 지난 2월7일 숨진 고 박장로는 박동명씨 등 3남3녀의 자녀를 두었으며 박장로가 숨진 뒤 교회운영권을 둘러싸고 내분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 택시 강도당한 운전사 전주받아/범인1명 사망,1명 검거

    13일 상오2시30분쯤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이화여대 후문 앞길에서 남경교통소속 서울1 아9810호 택시(운전사 윤종섭ㆍ36)를 타고 가던 김경덕씨(21ㆍ서대문구 홍제동 375)와 노경식씨(21ㆍ홍제동 266)가 흉기로 운전사 윤씨를 위협,금품을 빼앗으려다 윤씨가 핸들을 틀어 길가의 콘크리트 전주에 차를 들이받아 앞자리에 타고 있던 노씨는 그 자리에서 숨지고 김씨는 붙잡혔다. 사고가 나자 뒷좌석에 있던 김씨는 택시에서 내려 세브란스병원쪽으로 달아났으나 1백m를 쫓아간 시민 서원웅씨(29)에게 붙잡혔다. 운전사 윤씨는 『범인들이 앞ㆍ뒷좌석에 나눠타고 행선지를 이태원ㆍ서대문ㆍ연대 등으로 계속 바꾸는 등 수상해 긴장하고 있다가 뒷자리의 김씨가 흉기를 목에 들이대는 순간 급브레이크를 밟고 핸들을 전주가 서있는 길 오른쪽으로 꺾었다』고 말했다.
  • 잇단 테러… 일왕 즉위식 경비 “비상”

    ◎D데이 10일 앞둔 도쿄의 표정/「폭쇄」 내건 과격파,경찰 숙소까지 폭탄 설치/공안당국,3만병력 동원… 육ㆍ해ㆍ공 경호 펴기로 아키히토(명인) 일왕의 즉위식을 열흘 앞두고 도쿄(동경) 도내에서 연쇄 폭발사건이 잇따라 발생,경찰을 긴장시키고 있다. 경찰은 오는 12일 즉위식을 앞두고 지난달 26일부터 도내에 2만6천여명의 병력을 풀어 비상경계중이었으며 1일 테러대상물이 된 기타 신주쿠(북신숙) 1정목 경시청 통합특기료인 세이와료(청화료)도 경비대상의 하나였기 때문에 경찰과 일본사회의 충격은 더욱 크다. 더구나 이날 폭발은 5분 간격을 두고 2차례에 걸쳐 시간차로 발생,사전 치밀하게 계획된 범행의 악랄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날 첫번째 폭발장소는 쓰레기 수거장 부근이었으며 두번째는 숙사에서 5∼6m 떨어진 주방 근처에서 일어났다. 최초의 폭발음을 듣고 기숙사안에 있던 경찰관등이 달려 나왔을때 다시 한번 폭발했다. 이 폭발로 기숙사 유리창이 깨지고 숙소 일부가 파괴됐다. 숨진 아오키 히로시(48) 순사장은 폭발물이 장치되어 있던곳으로 보이는 장소 바로 옆에 뒤로 젖혀 쓰러져 있었다. 폭발물은 그의 심장을 직격했다. 이 기숙사는 독신료로 신주쿠경찰서원 및 경시청 공안부원 등 70여명이 기거하고 있었다. 또 2일 상오 0시를 조금 지나 세다가야구(세전곡구)에 있는 경시청 독신료 현관 앞에서도 수상쩍은 소화기 3개가 비닐주머니안에 들어 있는 것을 경찰관이 발견했다. 경찰은 이것이 북신숙 폭발사건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폭발물 처리반을 동원,확인을 서두르고 있다. 이밖에도 1일 밤과 2일 새벽 사이 도쿄시내 도처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가 경시청에 잇따랐다. 2일 상오 1시49분에는 세다가야구 이케가미(지상) 방위청 숙사부근에서,51분에는 주오구(중앙구) 쓰키지마(월도)와 왕궁 와다구라몬(화전창문) 부근에서,58분에는 진구가이엔(신궁외원) 남문,2시에는 신주쿠교엔(신숙어원) 부근에서 각각 경계중인 경찰관들로부터 『폭발음이 났다』는 보고가 들려왔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들어 게릴라사건으로 인한 사망자는 3명째이며,경찰시설이 습격대상이 된 것은 9번째이다. 올들어 발생한 게릴라사건은 지난 1월 11건을 비롯,모두 61건에 이르고 있다. 일왕의 즉위식에는 세계 1백60여개국의 수뇌급 사절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외국요인 및 왕족들의 경호 등을 위해 사상 유례없는 많은 병력을 투입할 방침이다. 이번엔 특히 과격파들이 「즉위식 폭쇄」「왕실 습격」 등을 구호로 내걸고 전에 없이 과격한 반왕실투쟁을 전개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따라서 경찰은 지금까지의 경비병력 2만6천명을 오는 6일부터는 3만2천명으로 늘리고 즉위식 직전에는 3만7천명으로 증원키로 했다. 과격파의 동향에 대해 일본정부는 지난달 23일 가지야마 세이로쿠(미산정육) 법상과 오쿠다 게이와(오전경화) 국가공안위원장의 연명으로 ▲범죄행위의 즉각중지 ▲파괴방지법을 비롯한 모든 법령을 적용,단호히 대처한다는 이례적인 성명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경찰은 11월들어 육 해 공을 연결하는 사상 최대규모의 각종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외국사절들이 이용할 나리타(성전) 하네다(우전)공항에서는 1일 요인들에 대한 테러,하이재킹을 방지하기 위해 외무성직원 자위대원 사복경찰관 등이 참가,송영훈련을 벌였으며,도쿄만일대에 순시함정 93척,항공기 4대,해상보안청 직원 1천3백여명을 배치해놓고 물샐틈 없는 경계활동을 펴고 있다. 이것은 지난해 2월 쇼와(소화) 일왕의 장례식때에 비해 함정은 12 척,인원수는 3백명이 더 늘어난 것이다. 또 이날 상오 왕궁앞 니주바시(이중교)등 왕궁 둘레에 판 해자에서는 수난구조대원인 40여명의 잠수기동대가 물속을 뒤져 폭발물 장치 여부를 수색했다. 경찰은 오는 12일 즉위식 당일에는 과거 실시한 예가 없는 연도 시민들에 대한 보디체크와 소지품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연도경비에서 일반시민들에 대한 이같은 신체검색은 처음이어서 과잉경비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으나 경시청은 『정세가 심각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말한다. 이날 즉위식후 일왕부부는 왕궁에서 아카사카고쇼(적판어소)까지 약 4.7㎞의 카 퍼레이드를 벌일 예정이다. 경찰은 이밖에 과격파인 중핵파가 로켓포를 발사할것에도 대비,발사 아지트가 될 우려가 있는 지역을 중점 경비하고 있다. 이같은 엄중 경계 속에서 일어난 1일 밤과 2일 새벽 사이의 연쇄폭탄 테러사건은 일본경찰의 허점을 보였다는 측면도 물론 있으나 반왕실투쟁을 벌이는 과격파의 무분별성과 「유엔평화협력법안」 등을 둘러싼 일본 사회의 의견분열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많은 사람들은 지적하고 있다.
  • 어느 방범대원의 죽음(사설)

    한 방범대원이 연휴 비상근무 끝에 과로로 숨졌다. 이런 딱한 죽음을 또한번 주변에서 보게 돼 정말로 우울하다. 그의 순직을 지켜보면서 이런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우리 모두의 이해와 따뜻한 눈길이 더없이 필요하다는 것을 문제로 제기하고 싶다. 사회의 그늘 속에서 많은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또 안전을 위해 묵묵히 일하고 있는 사람들은 주변에 너무나 많다. 그들은 박봉과 격무ㆍ푸대접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일하고 있는 우리의 이웃이다. 생활이 어려워도 또 고달파도 열심히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 바로 이들이다. 이번에 숨진 방범대원도 평소 과로를 괴로워하다 추석 특별방범 근무기간 동안 거의 쉬지 못한 것이 사인이 됐고 그래서 그의 죽음이 더욱 안타까운 것이다. 그만큼 방범대원들의 노고는 상당하다. 이들은 민생치안의 최일선에서 애쓰고 있다. 하루 10시간 이상 관내 순찰활동을 벌이거나 초소근무를 통해 경찰관의 업무를 보조하면서 범죄를 예방하고 범죄자를 잡는 일에 나서고 있다. 더욱이 최근 들어 이들의 업무량은 더욱 늘어났다. 그것은 당국의 민생치안 확립방침이 종전의 경찰국·서 중심에서 일선 지ㆍ파출소로 옮겨짐에 따라 단속ㆍ순찰이 배 이상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6대도시의 지ㆍ파출소에 배치돼 있는 6∼7명만으로는 교대근무가 제대로 이뤄질 수가 없어 이들의 과로를 가중시킨 것이 사실이다. 그것뿐인가. 지난번의 추석을 전후한 긴 연휴도 이들에게는 고달픈 나날이 되게 했다. 그러나 이들에 대한 처우는 알려진 대로 너무나 형편이 없다는 것에 문제가 있다. 한 예를 들어 14년 경력자의 경우 한달봉급은 본봉ㆍ야간수당ㆍ급식비ㆍ가족수당을 모두 합해도 실수령액은 30만원이 채 못되고 있다. 도시최저생계비에도 못미치는 금액이다. 이들의 노고가 위로를 받아야 될 이유는 너무나 많다. 그것이 이웃의 책임이고 정부의 지원이 그래서 더 요구되는 것이다. 방범대원 말고도 주변에는 이런 사람들이 또 있다. 청소원들이 그렇고 소방서원들ㆍ교통경찰관ㆍ강력범담당 형사들이 남이 쉴 때 바쁘고 고달파하는 사람들이다. 청소원들의경우를 보아도 다를 것이 없다. 높은 이직률과 새벽 청소길의 잦은 윤화사고가 말해주듯 이들은 어려운 생활형편과 열악한 직업환경 속에서 매일을 힘들게 살고 있다. 일선 경찰관들은 어떤가. 지난 추석연휴 때만 해도 교통경찰관들의 눈에 띄지 않는 노고가 있어 고속도로 형편은 전에없이 나아졌다. 강ㆍ절도를 잡아들이고 조직폭력배들을 쫓은 경찰관들의 노고도 무시되어서는 안된다고 여긴다. 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처우를 개선하려는 노력이 노고에 보답하는 길임을 강조한다. 이들에 대한 격려는 일시적인 것에 그쳐서는 안된다. 한 방범대원의 죽음에 대한 동정이나 온정에 그칠 것이 아니라 그런 비극을 가져오게 한 원인에 대응하고 근본적으로 제도적인 개선작업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이들은 자기희생을 감내하면서까지 다른 사람들에게 편안함을 안겨주는 사람들이기도 하다. 이들에게 적어도 과로로 또는 환경이 나빠 목숨을 잃게 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 서류 위조,2만여평 땅사취 기도/「복리재단」이사 구속

    서울지검은 24일 사회복지법인 한국교역자복리재단 이사 김석봉씨(46ㆍ서울 도봉구 수유동 270의250)를 사문서위조 및 공증증서원본 부실기재 등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해 7월16일 한국교역자복리재단의 대표이사 인모씨가 상호신용금고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되자 대표이사직무대행 이갑선씨(구속) 등과 짜고 가짜임시이사회 회의록을 만들어 관할구청에 임원취임승인과 등기를 마친뒤 재단이 이미 팔아넘긴 전남 목포시 산정동 1202 토지 2만8천여평의 매매가 인감위조 등에 의한 것으로 무효라며 땅주인을 상대로 소유권이전등기말소 청구소송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 중국 전 국방부장/서향전 사망

    【북경 AFP 연합】 중국 공산당의 대장정에도 참가한 중국의 원로 군지도자 서향전 전 국방부장이 21일 88세를 일기로 노환으로 사망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국민당 정부와 일본군에 맞서 싸운 중국 공산군의 영웅이었던 서원수는 중국의 군ㆍ정요직에 몸담고 있었으나 지난 85년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직을 비롯 정치국,공산당 중앙위원회,전국인민대표대회 등의 모든 공직을 사임했다.
  • 안동호 「부영양화」현상/상수원오염등 “초비상”

    【대구=최암기자】 낙동강 주변지역 주민들의 식수원과 각종 용수공급원인 안동댐호수내에 최근 대규모 「부영양화」현상이 나타나 댐전역으로 확산되고 있어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9일 현재 안동군 도산면 도서서원앞 도선장 일대에서부터 도산면 서부리 일대까지 10여㎞에 걸쳐 부영양화 현상이 나타나 호수면이 진한 황색을 띠고 있으며 인근 와룡면 등지로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현상은 안동댐 건설이후 처음 나타난 것으로 내륙 담수호에서 종종 발생되던 부영양화현상중 최악의 상태로 이 경우 COD(화학적 산소요구량)증가와 DO(용존 산소량)감소현상으로 물고기 서식환경이 파괴될뿐 아니라 심각한 수질저하를 초래케 된다. 또한 호수내 서식하고 있는 물고기의 아가미에 조류가 달라붙어 호흡곤란으로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할수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현상이 가장 극심한 도서서원 도선장주변에는 호수변으로 밀려나온 조류 등 부유물이 5∼10㎝ 두께로 쌓여있으며 기포가 발생되고 물이 끈적끈적할 정도로 투명도가 낮아져 2차적현상까지 나타나는 등 심각한 양태를 보이고 있다.
  • 부동산 투기혐의 45명 명단

    ◇구속 ▲이학희 ▲이동우 ▲이남헌 ▲유영규 ▲민춘홍(52ㆍ무직ㆍ강남구 청담동 청담아파트 2동203호) ▲김병두(44ㆍ의사ㆍ국민의원원장) ▲이정호(34ㆍ현대증권 관재과장) ▲신기영(43ㆍ제과업ㆍ영등포구 문래동 현대아파트 202동1201호) ▲김진묵(35ㆍ도서출판 혜서원대표) ▲김기웅(47ㆍ오퍼상ㆍ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80동205호) ▲민중식(48ㆍ건축사ㆍ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아파트 311동601호) ▲최승택(66ㆍ원예업ㆍ영등포구 여의도동 한양아파트 E동303호) ▲임광남(52ㆍ부동산중개업ㆍ용산구 한남동 263) ◇불구속 ▲박수록 ▲홍익표(42ㆍ학원강사ㆍ송파구 잠실7동 아시아선수촌아파트 8동1101호) ▲임장수(48ㆍ학원강사ㆍ동대문구 회기동 65) ▲최종애(43ㆍ여ㆍ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127동405호) ▲최원희(38ㆍ 〃 ㆍ 〃 107호202호) ▲임영순(36ㆍ 〃 ㆍ 〃 118동503호) ▲이덕훈(45ㆍ흥농종묘대표) ▲이수일(33ㆍ흥농종묘대리) ◇수배 ▲김호연 ▲고수철 ▲양정수(49ㆍ상업ㆍ서귀포시 도목동 720) ▲오종근(48ㆍ건축사ㆍ강남구 삼성동상아아파트) ▲임광남(52ㆍ부동산중개업자ㆍ용산구 한남동 263의8) ▲한만원(34ㆍ건축사ㆍ서대문 홍은동 359) ▲홍권희(58ㆍ농장경영ㆍ남제주군 성산읍 고성리 322) ▲유상근(43ㆍ가구제조업ㆍ영등포구 대림동 759) ▲김병숙(36ㆍ서귀포시 서귀포동 299) ▲박영애(60ㆍ강원 춘천시 중앙동3가 58) ▲이광홍(70ㆍ 〃 ) ▲김창섭(38ㆍ부동산중개업ㆍ부산 동래구 명장1동 65) ▲이병주(44ㆍ주부ㆍ강남구 논현동 25) ▲이병운(53ㆍ주부ㆍ강남구 259) ▲김양임(46ㆍ여ㆍ의류디자이너ㆍ강남구 압구정동 한양아파트 72동501호) ▲노우형(48ㆍ㈜우일대표ㆍ강남구 논현동 270) ▲최범규(45ㆍ이화공영 전무) ▲윤태수(44ㆍ㈜대영대표ㆍ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127동102호) ◇계속수사 ▲최남철 ▲이경복(39ㆍ여ㆍ명지대강사ㆍ은평구 수색동 국방대학원아파트 105동205호) ▲유대열(57ㆍ서대문구 남가좌동 3) ▲김명자 ▲강병천(66ㆍ남제주군 성산읍 시흥리 106) ▲임풍(49ㆍ의사ㆍ강남구 역삼동 724)
  • 비운동권 「한대련」 출범/19개대학생회 참여

    【청주=한만교기자】 전국19개 대학 비운동권 총학생회가 주축이 된 한민족대학생연합(한대련ㆍ회장 하상규ㆍ대구대)이 25일 하오4시 청주대학교 민주광장에서 제1기 출범식을 갖고 결성됐다. 지난10일 청주대 서원대 광운대 인천대 수원대 대구대 등 비운동권 19개대 총학생회장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 반도유스호스텔에 모여 결성선언식을 갖고 이날 결성된 「한대련」은 성명서를 통해 『남북 학생교류ㆍ1천만 이산가족 상호방문ㆍ재일교포 법적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을 결의하고 『재일교포 법적지위 향상을 위한 남북대학생 공동대책을 위한 1차회담을 오는 6월10일 판문점 북쪽지역에서 갖자』고 제의했다.
  • “보안법찬양ㆍ고무조항은 「한정합헌」”/헌재결정

    ◎국가안전 명백히 해칠때만 적용해야/이적표현물 제작ㆍ소지 조항도 국가보안법 제7조1항(반국가단체 찬양ㆍ고무ㆍ동조)과 5항(이적표현물 제작ㆍ소지ㆍ반포)은 헌법에 위반되지 않으나 국가의 존립ㆍ안전이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실질적인 해악을 미칠경우에만 적용해야 한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내려졌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이시윤재판관)는 2일 마산지법 충무지원이 제청한 국가보안법 제7조1항 및 5개항의 위헌법률심판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 조항에 대해 한정적 합헌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국가보안법 제7조1항은 「구성원」「활동」「동조」등 5가지 용어가 다의적이고 적용범위가 광범위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거나 죄형법정주의에 어긋날수 있으므로 국가의 존립ㆍ안전이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해악을 미칠 위험성이 명백히 있는 경우에만 적용되는 것으로 축소ㆍ제한 해석해야 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그러나 『이 조항이 위헌의 소지는 있으나 완전 무효화할 경우 남북한이 대치하고 있는 현실에서는 국가적 이익보다는 불이익이 더 크고 국가의 존립ㆍ안정을 희생시키면서까지 자유를 보호할수는 없으므로 전면 위헌이라고는 할수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제7조5항도 이적표현물의 개념이 다의적이고 광범위해 국가의 존립ㆍ안전에 실질적인 위해를 주는 경우에만 적용되는 것으로 한정적 해석을 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심판에서는 9명의 재판관가운데 8명은 한정적 합헌론을 폈으나 변정수재판관은 『이 조항들은 구성요건이 불명확하고 표현의 자유의 본질적 내용을 침해하고 있다』는 등의 이유로 전면위헌의견을 밝혔다. 대우조선노조 사무국장 장대현(28)등은 지난 88년9월 대우조선소앞에 「일사랑 도서원」을 설립,「피바다」등 북한원전과 이적도서를 비치해 놓고 대우조선근로자들에게 대출ㆍ배포해 국가보안법 7조1항 및 5항 위반혐의로 구속 기소된뒤 이 조항이 헌법 제12조(죄형법정주의)및 제37조(권리의 제한)등에 위배된다며 위헌심판 제청신청을 냈었다.
  • 종중땅 팔아 6억사취/“권한위임”허위회의록 꾸며 등기

    ◎1명영장 1명수배 서울 동부경찰서는 2일 종친회의사록을 허위로 작성,종중땅에 대한 처분권한을 위임받은 것처럼 속여 6억여원의 토지매매대금을 가로챈 이동우씨(45ㆍ건축업ㆍ경기도성남시수정구수진동166)를 사문서위조,동행사 및 공정증서원본 부실기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이시우(59ㆍ경기도성남시야탑동190의6)등 2명을 수배했다. 경주 이씨 석천공파 후손인 이씨 등은 종중소유인 경기도 성남시 야탑동 산 102의1 임야 12만여㎡(시가40여억원)를 가로채기 위해 종친회장 이모씨(47ㆍ학원경영ㆍ서울송파구송파동)가 종중재산을 횡령하여 달아났으므로 이동우씨를 임시의장에 선출하여 종친회이름을 「경주이씨 석천후위 경담파 소종중회」로 바꾼다는 내용의 허위총회의사록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씨등은 이어 지난 2월7일 종중토지에 대한 모든 토지에 대한 모든 처분권을 임시의장에게 위임한다는 가짜 결의서를 다시 작성,성남시소재 L공증 사무소에서 공증을 받은뒤 성남등기소에 허위등기하고 지난 2월20일 토지개발공사 분당신도시직할사업소에 종중땅 가운데 3만6천여㎡를 9억여원에 팔아 이 가운데 6억3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 언론 중재위원/32명 새로 위촉

    공보처는 31일 언론중재위원회 중재위원 70명중 3년 임기가 만료된 23명과 법관인사이동에 따라 공석이 된 법조계 9명등 32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서울=이택휘(서울대교수) 신우식(한국언론연구원원장) 이혜복(전KBS해설위원장) 정희택(언론중재위위원장·전감사원장) 안광식(이화여대교수) 서정우(연세대교수) 강봉수(서울민사지법 부장판사) ◇부산=문한규(부산대교수) 송문일(변호사) ◇대구=배용광(언론중재위 부위원장·전대구교육대학장) 한점수(경북대교수) 남두희(변호사) ◇광주=주기운(학운여중교장) 마삼열(전장학관) ◇경기=이은웅(서울대교수) 김인화(변호사) 김선봉(수원지법 부장판사) ◇강원=이한교(강원대교수) ◇충북=오세탁(충북대법대학장) 홍신희(청주서원대교수) 이국주(청주지법 부장판사) 김창현(변호사) ◇충남=김보성(전대전시장) 김동훈(충남대 행정대학원장) 박인호(대전지법 부장판사) ◇전북=오근풍(전전북도교육위원) 변동걸(전주지법 부장판사) 김대현(변호사) ◇경남=정창환(마산지법 부장판사) ◇제주=김운기(제주제일고교장) 강윤호(변호사) 현순도(제주지법 부장판사)
  • 광업권 조작 지주갈취/전직교수등 8명 구속

    서울지검 특수2부 김성준검사는 28일 대륙광업 엔지니어링대표 김환규씨(52),태광지질공업 부사장 박복국씨(52) 등 광업기술사 3명과 광업브로커 이돈씨(63) 등 모두 8명을 광업법위반 및 공정증서원본부실기재.공갈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김종무씨(53.서울 강남구 도곡동 도곡아파트3동 509호)를 같은 혐의로 입건하고 김일동씨(57.경기도 의정부시 녹양동 146의6)를 수배했다. 이들은 광업권이 설정된 토지는 소유자가 자기땅을 개발하려할 경우 광업권자의 사전동의가 있어야 하는 등 광업권이 토지이용권보다 우선하는 점을 악용,광물이 없는 지역에 광물이 매장돼있는 것처럼 서류를 엉터리로 꾸며 광업권허가를 받아낸뒤 땅주인의 소유권행사를 방해하며 합의금을 요구,금품을 뜯어온 혐의를 받고있다.
  • 여국교생 4명 집단자살 기도

    【청주=김영주기자】 국민학교 여학생 4명이 어려운 생활을 비관,집단자살을 기도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1일 하오4시30분쯤 제주시 영평동 자비서원 암자부근에서 제주시 Y국교 박모양(11) 등 같은 학교 여자어린이 4명이 극약을 먹고 있는 것을 이들을 찾아나선 김모교사(48) 등이 발견,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 전경환씨 소유 인창상가/가짜서류 꾸며 주인행세/재미교포등 둘 구속

    서울지검 동부지청 형사2부(백삼기 부장검사)는 14일 전두환전대통령의 동생 전경환씨가 사실상 소유하고 있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인창상가를 자신들의 소유인것처럼 속여 행세해온 재미교포 김호진씨(46ㆍ미국 뉴저지주 엠파이어은행이사)와 인창상가내 꽃도매상 플라워가든의 감사 정점선씨(44ㆍ동작구 흑석동 명수대현대 아파트 108동 401호)를 무고 및 공정증서원본 부실기재와 동행사혐의로 구속하고 최의근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인창상가는 지난 87년 3월중순 당시 새마을운동 중앙본부회장이던 전경환씨가 인수하면서 신분을 감추기위해 김씨 등이 운영하던 삼룡농산 명의로 경락받은 뒤 다시 전씨의 측근 박모씨가 운영하는 신윤기업으로 명의 이전했는데 전씨가 새마을본부 비리사건으로 구속수감되자 김씨 등은 가짜 공정증서를 만들어 자신들이 다시 인수한 것처럼 위장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전씨가 구속된뒤 「신윤기업의 간부들이 회사운영을 포기한 상태이므로 경영진을 해임하고 삼륭농산이 인창상가를 인수한다」라는 내용의 가짜 주주총회의 사록을 만들어 법률사무소에서 공증을 받아 자신들의 소유인것처럼 행세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 사립대 56곳 일제 감사 착수/문교부

    ◎작년 조사한 곳ㆍ종교계교등 27곳은 제외/입시 부정ㆍ교수채용 비리 중점/위법 드러나면 재정지원 대폭 축소 문교부는 13일 전국 83개 사립대학 가운데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 56개 대학에 대해 90학년도 입시과정에서의 부정이나 교수채용과정의 비리 등이 있는지를 중심으로 학사운영 전반에 걸친 일제감사에 나섰다. 문교부는 이번 감사에서 지난해 감사를 받은 고려대 등 12개대와 카톨릭계신학대 4개교,설립 4년미만의 신설대학 6개교,입학정원 3백명미만인 5개교 등 27개교를 제외했다. 문교부는 이날 1차로 입시부정시비를 빚고 있는 경원대와 수원대에 감사반을 내려보냈다. 문교부의 관계자는 『그동안 사립대에 대해서는 대학의 자체 통제기능에 감사기능을 대부분 일임해 왔으나 지난해 일부대학에서 학사운영비리가 사회문제화 되어 모든 대학에 운영부실과 부정비리가 만연된 것같은 인상을 주어왔다』고 밝히고 『올해부터는 지금까지 국립대학을 중심으로 해왔던 감사를 사립대학에도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감사에서는 6∼7명을 1개 감사반으로 하는 5개반이 대학마다 1주일씩 일정을 잡아오는 7월초까지 감사를 계속할 계획』이라면서 『특히 최근 입학부정 및 교수채용 등 학사운영상의 물의를 빚었던 대학을 우선 대상으로 삼아 입시 시험문제지와 답안지 대조,입학사정표 등 관계서류 점검 등을 통해 부정사례를 적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교부는 이번 감사에서 부정비리사례가 분명히 드러나는 대학의 관련자에 대해 사법처리를 의뢰하는 등 엄중 문책하고 해당대학에 대해서도 내년도 재정지원금을 대폭 삭감하는 등의 행ㆍ재정적 불이익을 줄 방침이다. 이번 감사에서 제외되는 대학은 지난해 감사를 받았던 고려대 동국대 항공대 영남대 조선대 호남대 한신대 경기대 세종대 한림대 서원대 경성대와 카톨릭계의 카톨릭대 수원카톨릭대 대구카톨릭대 광주카톨릭대,설립 4년미만인 관광대 강남대 대한과학체육대 호남신대 동신공대 포항공대,그리고 입학정원 3백명미만인 그리스도신대 감리교신대 장로회신대 아세아연합신대 침례교신대 등이다.
  • 열차서 약물 마취/20대 병원서 숨져/1백80만원 털려

    【부산】 열차를 타고가다 옆좌석의 40대 남녀가 준 음료수를 마셔 복통을 일으킨 뒤 현금 1백80만원을 빼앗기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20대 청년이 17일만인 8일하오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서천수씨(29ㆍ서원ㆍ경남 김해군 진영읍 설창리 601)는 지난달 19일 상오 11시30분쯤 마산에서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서울로 가다 밀양과 대구사이에서 옆좌석의 40대 남녀가 준 음료수를 마신뒤 복통을 일으켜 차내 화장실에서 구토를 했는데 뒤따라온 이들 남녀가 부축해주는 체하며 호주머니에서 현금 1백80만원이 든 지갑을 빼앗아 달아났다는 것이다.
  • 「전대협 구국결사대」 대학생 8명/사제폭탄 들고 민자당점거 기도

    ◎입구서 경찰과 격투끝에 5명 잡혀 7일 낮12시30분쯤 전 「전대협」임시의장 문광명군(24ㆍ서울대 노문학과 4년) 등 「전대협」소속 대학생 8명이 사제폭발물 등을 들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민자당사에 들어가 점거농성을 벌이려다 경비중인 경찰에 문군 등 5명은 붙잡히고 이규봉군(22ㆍ경북대 정외과 4년) 등 3명은 달아났다. 학생들은 이날 낮12시20분쯤 이웃 맨하탄호텔 커피숍에 모여 호텔 후문을 통해 30여m쯤 떨어진 민자당사로 들어가려했으나 이틀전부터 정보를 입수하고 출입구를 경비하던 경찰과 격투끝에 모두 붙잡혔다. 서울대ㆍ서강대ㆍ한양대 등 6개대의 「전대협」소속 학생들인 이들은 지름 5.5㎝ㆍ길이 10㎝가량의 주스깡통에 폭약을 넣고 20㎝의 도화선을 연결한 사제폭발물 4개와 60㎝길이의 철제앵글 4개,대형 플래카드 1개,대형 태극기 1개,유인물 50여장을 지니고 있었다. 학생들은 경찰에서 이 건물 8층에 있는 김영삼최고위원실에 올라가 사무실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일 계획이었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사제폭탄을 가지고 공공기관점거를 시도한 것은 이것이 처음이다. 이들이 갖고 있던 대형플래카드에는 「일당독재 장기집권 민자당을 해체하라」고 쓰여 있었고 유인물에는 「민정ㆍ민주ㆍ공화 등 3당이 국민의 의사를 묻지않고 합당한 것은 혁신세력을 말살시키려는 음모이므로 3당합당은 즉각 철회돼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지난달 25일 전남대에서 결성된 「친미반민주야합 민자당 일당독재분쇄를 위한 전대협 구국결사대」소속이며 지난 5일부터 중앙대 공대 학생회 사무실에서 합숙을 하며 민자당점거농성 계획을 세워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가운데 특히 문군은 「전대협」부의장으로 「평양축전」에 참가할 것을 주장하는 집회를 주도해오다 지난해 6월말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현상금 5백만원에 수배됐으며 지난해말 「전대협」의장이었던 임종석군이 경찰에 구속된 뒤 지난달말까지 「전대협」임시의장으로 활동해왔다. 이날 문군이 검거됨에 따라 「평양축전」 참가준비와 관련,경찰에 수배됐던 3명 가운데 전문환군(24ㆍ서강대 신방과4년)만 붙잡히지 않고 있다. 경찰에 붙잡힌 학생은­ ▲문광명 ▲김성구(25ㆍ서원대 사회교육과 4년) ▲조동섭(21ㆍ서강대 경제학과 4년) ▲권오융군(24ㆍ 〃 전산학과 4년ㆍ전 서강대 총학생회기획부장) ▲오신택군(22ㆍ경북대 철학과 4년ㆍ전 인문대 학생회장) 달아난 학생은­ ▲이규봉군 ▲김선철군(홍익대 전 총학생회장) ▲이대범군(24ㆍ한양대 경제학과 4년ㆍ전 총학생회 사회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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