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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순실 성형외과’ 전문의 아닌 일반 의사…연예인 지방흡입술 폭로해 논란 일기도

    ‘최순실 성형외과’ 전문의 아닌 일반 의사…연예인 지방흡입술 폭로해 논란 일기도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씨와 딸 정유라를 진료하며 각종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서울 강남의 성형외과 김 모 원장은 전문의가 아닌 일반 의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모 원장이 운영하는 해당 병원은 출입문에 ‘휴진입니다’라는 안내 글을 부착한 채 외부와 접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병원은 청와대가 해외진출을 지원하려 했고 지난해에는 김 모 원장이 성형외과가 없는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에 외래교수로 위촉된 것으로 일부 언론에 보도됐다. 이 병원은 평일 병원진료가 오전 10시에 시작되지만 진료시간 이후에도 모든 불이 꺼진 채 출입문이 잠겨 있었다. 병원 안에서는 전화벨이 끊임없이 울렸지만 응답이 없었다. 의료계에 따르면 김 모 원장은 성형외과 전문의가 아닌 일반의인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도 해당 병원 정보에 일반의만 근무하는 것으로 등록돼 있으며, 대한성형외과의사회 역시 김 모 원장이 회원이 아니라고 확인했다. 의료계에서는 전문의도 아닌 의사가 정부 의료관광 사업에 나선 것은 상식에 맞지 않는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 전문의는 “이 병원이 주력하는 금실 리프팅의 경우 최근 업계에서는 부자연스러움을 이유로 거의 하지 않는 시술”이라고 말했다. 해당 병원은 유명 연예인들이 즐겨 찾았던 곳으로 과거 연예인 이 모씨의 지방흡입술을 폭로했다가 소송전에 휘말리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서울대병원은 지난 7월 성형외과가 없는 강남센터의 외래교수로 김 모 원장을 위촉한 데 대해 특혜 가능성을 부인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강남센터에 성형 관련 문의가 많아 김 모 원장을 외래교수로 임명했으나 별다른 진료 효율성이 없을 것 같다는 의견이 있어 2주 만에 해촉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김 모 원장과 최순실씨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서울대병원과는 전혀 무관하다”며 “최순실씨의 국정개입 의혹이 불거지기 전인 7월 중순쯤 이미 외래교수 임명을 철회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 사태’ 나 몰라라 외유 떠나는 지방의원들

    ‘최순실 사태’ 나 몰라라 외유 떠나는 지방의원들

    시국은 모르쇠… 관광 위주 일정 시의원들 “중앙정부 문제일 뿐” ‘최순실 게이트’로 시국선언이 잇따르는 등 온 국민이 들끓는 가운데 지방의원들이 해외 연수를 강행해 비난을 받고 있다. 8일 충북 청주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와 재정경제위원회 소속 의원 15명이 지난달 29일부터 8박 10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서부지역 해외 연수를 다녀왔다. 이들 연수에는 의회 사무처 직원 6명이 동행했다. 1인당 총연수비용 369만원 가운데 250만원은 의회가 지원하고 나머지는 자부담했다. 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와 도시건설위원회 의원들은 다음날 8박 10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동부지역 연수를 떠났다. 광주 광산구의회는 최근 의원 11명과 공무원 5명이 두 팀으로 나눠 해외 연수를 진행했다. 의원 7명과 직원 3명으로 구성된 1팀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4일까지 일본 오사카와 교토 등을 방문했고 의원 4명과 직원 2명으로 구성된 2팀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중국 상하이와 옌지 등을 다녀왔다. 전남 여수시의회 소속 의원 6명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관광자원 개발 및 지역경제 발전 조사·연구 분석을 위한다며 중국 선전과 홍콩 등으로 해외 연수를 떠났다. 논란이 되는 것은 연수를 떠난 시점이다.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파문으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1차 대국민사과를 발표했다. 국민들의 분노와 상실감이 극에 달하면서 박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시국선언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었다. 언론과 지역주민들이 항상 지적하는 관광 위주의 연수 일정도 문제다.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재정경제위는 요세미티국립공원, 그랜드 캐니언, 자이언트 캐니언, 브라이스 캐니언, 라스베이거스 등을 둘러봤다. 관공서 방문은 시청 2곳과 시립공연장 1곳 등을 방문한 게 전부다. 시민단체들은 추운 거리에서 시국선언과 집회를 개최하는 시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난한다. 박성주 여수시민협 사무처장은 “시민들의 대표인 의원들이 모범을 보이기는커녕 시민 위에 군림하려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그러나 지방의원들은 뭐가 문제냐는 반응이다. 청주시의회의 한 의원은 “의원들 사이에서 연수를 취소하거나 연기하자는 얘기가 나오지 않아 진행했다”며 “최순실 게이트는 중앙정부 문제라 지방의원들이 연수를 다녀와도 문제 될 게 없지 않으냐”고 반문했다. 시의회 김종일 사무국장은 “기초의원들은 1년에 한 번씩 지원받아 해외 연수를 다녀오게 돼 있는데, 이번에 가지 못하면 올해 연수는 갈 시간이 없다”고 했다. 엄태석 서원대 행정학과 교수는 “국민들이 받은 상처를 감안하면 지금은 재난 상황에 가깝다”며 “의원들이 이번 연수에 대해 반성하지 않는다면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11일 ‘최순실 농단’ 국회 긴급 현안질문

    국회는 오는 11일 본회의를 열어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씨의 ‘국정 개입’ 파문에 대한 긴급 현안질문을 열기로 했다. 여야 3당 원내수석부대표는 8일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현안질문에는 여당을 제외한 야당 의원만 12명이 신청했다. 현안질문에서는 논란의 중심에 놓인 청와대와 미르·K스포츠 재단과 연루된 문화체육관광부는 물론 경제부처 등을 상대로 집중 추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대선 결과를 바탕으로 외교안보 부처를 상대로 한 질의도 이뤄질 전망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 등 54명의 야당 의원은 전날 이번 파문과 관련해 “검찰 수사가 제대로 될 수 있도록 국회가 (현안질문을 통해) 수사의 여러 가지 단서를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개최 요구서를 제출했다. 국회법에 따르면 의원 20명 이상이 현안질문을 의장에게 요구할 수 있으며, 의장은 여야 협의를 거쳐 이를 확정하게 된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이 와중에 해외연수 다녀온 지방의원들

    ‘최순실 게이트’로 시국선언이 잇따르는 등 온 국민이 들끓는 가운데 지방의원들이 해외연수를 강행해 비난을 받고 있다. 8일 충북 청주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와 재정경제위원회 소속 의원 15명이 지난달 29일부터 8박 10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서부지역 해외연수를 다녀왔다. 이들 연수에는 의회 사무처 직원 6명이 동행했다. 1인당 총 연수비용 369만원 가운데 250만원은 의회가 지원하고 나머지는 자부담했다. 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와 도시건설위원회 의원들은 다음날 8박 10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동부지역 연수를 떠났다. 광주 광산구의회는 최근 의원 11명과 공무원 5명이 2팀으로 나눠 해외 연수를 진행했다. 의원 7명과 직원 3명으로 구성된 1팀은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 일본 오사카와 교토 등을 방문했고, 의원 4명과 직원 2명으로 구성된 2팀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중국 상하이와 옌지 등을 다녀왔다. 전남 여수시의회 소속 의원 6명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관광자원 개발 및 지역경제 발전 조사·연구 분석을 위한다며 중국 선전과 홍콩 등으로 해외연수를 떠났다. 논란이 되는 것은 연수를 떠난 시점이다.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파문으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1차 대국민사과를 발표했다. 국민들의 분노와 상실감이 극에 달하면서 박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시국선언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었다. 언론과 지역주민들이 항상 지적하는 관광 위주의 연수 일정도 문제다.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재정경제위는 요세미티국립공원, 그랜드 캐니언, 자이언트 캐니언, 브라이스 캐니언, 라스베이거스 등을 둘러봤다. 관공서 방문은 시청 2곳과 시립공연장 1곳 등을 방문한 게 전부다. 시민단체들은 추운 거리에서 시국선언과 집회를 개최하는 시민들을 무시한 처사라고 비난한다. 박성주 여수시민협 사무처장은 “시민들의 대표인 의원들이 모범을 보이기는커녕 시민 위에 군림하려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그러나 지방의원들은 뭐가 문제냐는 반응이다. 청주시의회의 한 의원은 “의원들 사이에서 연수를 취소하거나 연기하자는 얘기가 나오지 않아 진행했다”며 “최순실 게이트는 중앙정부 문제라 지방의원들이 연수를 다녀와도 문제 될 게 없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시의회 김종일 사무국장은 “기초의원들은 1년에 한번씩 지원 받아 해외연수를 다녀오게 돼 있는데, 이번에 가지 못하면 올해 연수는 갈 시간이 없다”고 했다. 엄태석 서원대 행정학과 교수는 “국민들이 받은 상처를 감안하면 지금은 재난상황에 가깝다”며 “의원들이 이번 연수에 대해 반성하지 않는다면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목소리 높였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삼국유사 목판 사업 차질 불가피…전문가들 “가치 훼손·왜곡” 우려

    삼국유사 목판 사업 차질 불가피…전문가들 “가치 훼손·왜곡” 우려

    경북도와 군위군이 박근혜 정부의 문화융성 사업에 발맞춰 추진하는 삼국유사(국보 제306호) 목판 복원 사업이 일부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전문가들이 사업의 부당성을 지적하며 반대 입장을 밝히고 나서자 도 등이 이를 최대한 수용할 방침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8일 도 등에 따르면 최근 서울에서 역사학·국문학·민속학·불교사 관련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국유사 목판사업에 대한 학술적 검토 대토론회’를 가졌다. 삼국유사 목판 복원 사업 가운데 ‘삼국유사 경북도본’ 목판 판각 논란에 따른 의견 수렴 차원에서였다. 삼국유사 경북도본은 현존하는 삼국유사 조선 중기본과 초기본을 집대성해 새로운 형태의 삼국유사 판본을 만드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 토론회 토론자 11명 중 과반이 훨씬 넘는 8명이 이에 반대했다. 이들은 원형이 없는 삼국유사 경북도본을 새롭게 만들 경우 민족의 보물로 인정받고 있는 원 삼국유사 가치 훼손과 왜곡이 우려되는데다 디지털화가 대세인 요즘의 시대성과도 거리가 멀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도 등은 오는 11일 ‘경북도 삼국유사 목판 복원 자문위원회’를 열어 의견을 청취한 뒤 최종 결론을 내릴 방침이다. 서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내부적으로 삼국유사 경북도본 목판 판각 사업은 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났지만 최종적으로 자문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할 필요는 있다”면서 “디지털화하거나 전자책으로 만드는 방안을 적극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와 군위군은 내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34억원을 들여 현존하는 삼국유사 판본을 모델로 조선 중기본과 초기본, 이를 집대성한 경북도본을 1세트씩 판각해 전통 방식으로 인출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까지 조선 중기본과 초기본 목판 복각(復刻)을 완료됐다. 안동·군위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안종범 정호성 朴대통령 감싸기 왜? 박지원 “무서운 음모”

    안종범 정호성 朴대통령 감싸기 왜? 박지원 “무서운 음모”

    ‘비선 실세’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씨와 공모해 대기업들에 거액 기부를 강요한 혐의를 받는 안종범(57)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청와대 ‘문건유출’ 의혹의 핵심 인물인 정호성(47)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6일 모두 구속됐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부속실장 등이 일제히 박근혜 대통령을 감싸고 나선 데 대해 “무서운 음모”라고 주장했다. 박지원 위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안종범 전 수석이 오늘 영장실질심사에서 ‘대통령을 잘못 보필했다. 내 책임이다’라고 진술? 대통령의 지시, 보고했단 말을 뒤집었습니다. 연설문 유출 혐의 정호성 전 부속실장은 영장실질심사에 나가지 않고 혐의를 인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꼬리 자르고 몸통을 보호하려 하지만 그런다고 검찰이 함께 춤추면 국민의 분노와 촛불은 확산됩니다”라면서 “오늘 광화문을 보세요”며 민심을 직시할 것을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의 정유라 특혜지원 의혹 풀릴까?검찰, 승마협회 임원 소환

    삼성의 정유라 특혜지원 의혹 풀릴까?검찰, 승마협회 임원 소환

    ‘비선 실세’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씨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가 4일 승마계에서 최씨의 딸 정유라(20)씨 지원을 도맡은 의혹을 받는 박모 전 대한승마협회 전무를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박 전 전무를 상대로 정씨가 승마 국가대표로 발탁되고 대기업의 후원을 받은 과정을 집중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전무는 정씨 등 승마 선수의 전지훈련 계획을 삼성 측에 제안하고 코레스포츠를 컨설팅 회사로 계약을 맺도록 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한 것으로 지목됐다. 삼성은 지난해 9∼10월 최씨가 딸 정씨와 함께 독일에 설립한 코레스포츠로 280만 유로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돈은 정 씨의 말 구매와 전지훈련 등에 사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2008년까지 승마협회 전무를 맡은 그는 현재 협회에 공식 직함이 없는데도 승마계 유력 인사로 행세하고 있다. 애초 그는 최 씨의 전 남편이자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비서실장이었던 정윤회(61)씨의 측근으로도 알려졌다. 협회에서 물러난 지 8년이 넘은 박 전 전무가 지금까지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이유도 최씨를 등에 업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뮤직뱅크 MC 후임 ‘이서원’ 누구? ‘함부로 애틋하게’서 수지 동생 역

    뮤직뱅크 MC 후임 ‘이서원’ 누구? ‘함부로 애틋하게’서 수지 동생 역

    ‘뮤직뱅크’ MC 강민혁이 하차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후임으로 지목된 이서원이 화제다. 4일 배우 강민혁 측은 “그룹 씨엔블루 활동 및 배우 활동에 전념하고자 제작진과 상의한 끝 뮤직뱅크 MC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로써 지난 6월부터 라붐 솔빈과 함께 뮤직뱅크를 진행하던 그는 이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하차한다. 이에 오는 11일부터 MC 자리에 오르는 배우 이서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서원은 지난 2015년 JTBC 드라마 ‘송곳’으로 데뷔했다. 이서원의 대표작으로는 지난 9월 8일 종영한 KBS2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가 있다. 극 중 수지(노을 역)의 동생 ‘노직’ 역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사진=KBS2 ‘함부로 애틋하게’ 방송화면 캡처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강민혁, 4일 뮤직뱅크 MC 하차...후임은 누구?

    강민혁, 4일 뮤직뱅크 MC 하차...후임은 누구?

    배우 강민혁이 ‘뮤직뱅크’ MC 자리에서 물러난다. 4일 강민혁 측은 “해외 공연 등 스케줄 상의 이유로 KBS2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 MC 하차를 결정했다”며 “그룹 씨엔블루 활동 및 배우 활동에 전념하고자 뮤직뱅크 제작진과 상의한 끝에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로써 지난 6월부터 그룹 라붐 멤버 솔빈과 ‘뮤직뱅크’ 새 MC로 호흡을 맞추던 강민혁은 5개월만에 하차하게 됐다. 강민혁이 MC로 서는 마지막 뮤직뱅크 방송은 이날 오후 5시에 방송된다. 그의 후임으로는 신인 배우 이서원이 낙점됐다. 이서원의 ‘뮤직뱅크’ MC 데뷔 무대는 오는 11일 금요일 오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검찰, 안종범 전 수석 구속영장 청구…‘직권남용·강요미수’ 혐의

    검찰, 안종범 전 수석 구속영장 청구…‘직권남용·강요미수’ 혐의

    검찰이 4일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안 전 수석은 ‘비선실세’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 씨와 공모해 대기업들에 거액의 기부를 강요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안 전 수석에게 최씨와 같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적용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에 긴급체포 상태인 안 전 수석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안 전 수석은 청와대 경제수석 재직 최씨와 공모해 53개 대기업이 최씨가 막후에서 설립과 운영을 주도한 미르·K스포츠재단에 774억원을 출연하도록 강요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를 받는다. 안 전 수석은 또 K스포츠재단이 롯데그룹과 SK, 포스코, 부영 등에 추가 출연을 요구하는 과정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최씨 개인 회사인 더블루케이의 이권사업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공개된 K스포츠재단의 회의록에 따르면 안 전 수석은 올해 2월 재단이 이중근 부영 회장을 만나 70억∼80억 지원을 의논하는 자리에 동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기금을 쾌척하겠다면서 세무조사 무마 청탁을 노골적으로 한 것으로 드러났다. 안 전 수석은 포스코 회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K스포츠재단에 거액의 출연 협조를 요구한 의혹도 받는다. 또 최씨가 K스포츠재단 자금을 합법적으로 빼내가기 위해 비밀리에 만든 더블루케이 관계자들이 1000억원대 평창올림픽 시설 공사 수주를 노리고 스위스 누슬리사와 업무 협약을 맺는 자리에도 참석한 것으로 검찰 조사 결과 밝혀졌다. 이 밖에도 그는 공기업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더블루케이를 대행사로 해 장애인 펜싱팀을 창단하도록 압력을 행사한 의혹도 받는다. 강요미수 혐의의 경우 ‘문화계 황태자’로 불린 차은택씨의 광고회사 강탈 의혹에 일부 관여한 부분이 드러나 이 혐의가 적용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찰, 안종범 전 수석 구속영장 청구…직권남용·강요미수(속보)

    검찰, 안종범 전 수석 구속영장 청구…직권남용·강요미수(속보)

    ‘비선 실세’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씨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가 안종범(57)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 대해 4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 구속영장 발부…변호인 “구속 결정 승복한다고 혐의 다 받아들이는 것 아냐”

    최순실 구속영장 발부…변호인 “구속 결정 승복한다고 혐의 다 받아들이는 것 아냐”

    현 정권의 ‘비선실세’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씨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된 가운데 최씨 측이 “구속 결정에는 승복한다”면서도 “앞으로 수사에 적극 응해 진상 규명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씨 변호인인 법무법인 동북아의 이경재(67·사법연수원 4기) 대표변호사는 직권남용 공범 및 사기미수 혐의로 최씨가 구속된 이튿날인 4일 오전 서초구 정곡빌딩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 변호사는 “구속 결정에 승복한다고 혐의를 다 받아들인다는 것은 아니며 앞으로 수사에 적극 응해 ‘아닌 것은 아니다’라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검찰 수사 쟁점과 관련해선 “(최씨와 안종범 전 수석의) 공모 관계 등 법리적 문제가 여전히 남아있고 이 부분이 사실대로 밝혀져 합당한 법 적용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전날 사기미수 혐의에 대해 “검찰이 무리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날은 다른 혐의인 공범 관계에도 “상당한 문제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최씨의 건강과 관련해서는 “심리적으로 불안정하다”고 말했다. 그는 “건강 문제는 교정기관과 검찰에 맡겨져 있다”면서 “(최씨가) 심리적으로 불안정 하기 때문에 오늘 접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씨를 혼자 변호하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러나 최씨와 자신에게 쏟아지는 비난을 의식한 듯한 말도 했다. 그는 “국민의 지탄을 받는 사람을 변호한다고 비난을 받고 여러모로 압박이 굉장히 심하다”면서 “변호인이 여론 압박을 받아 변론을 포기할 수는 없는 것이고 마치 이런 것을 변론해서는 안되는 것처럼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최근 최씨와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주장하는 집회가 열리는 부분도 언급했다. 그는 “큰 환란과 파동이 우리나라 전체가 많은 경험과 교훈을 얻는 장이 되지 않느냐”며 “집단 스트레스를 푸는 효과가 있다면 괜찮지만 오래 지속돼서는 안되며 촛불집회는 질서가 지켜져야지 파괴적 시위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민 70% “朴 대통령 직접 수사” 55% “하야·탄핵”

    “여야 합의 거국내각 구성” 20% “김병준 중심 국정 정상화” 15%朴 대통령 국정 지지율 10.9% 우리 국민 10명 중 7명은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씨의 ‘국정 개입’ 파문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이 검찰 수사를 직접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전날 전국 성인 남녀 5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긴급 여론조사 결과(응답률 9.7%,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2% 포인트)에 따르면 ‘검찰이 박 대통령을 직접 수사해야 한다’는 응답이 전체의 70.4%를 차지했다. 반면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을 고려해 수사해서는 안 된다’는 응답은 21.2%에 그쳤다. 이번 파문과 관련해 박 대통령의 탄핵 또는 하야를 요구하는 응답자도 전체의 55.3%에 달했다. 이어 여야 합의 또는 거국 내각 구성 20.2%, 김병준 국무총리 후보자 중심의 국정 정상화 15.5%, 무응답 9.0% 등의 순이었다. 또 리얼미터가 지난 10월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15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정기 여론조사 결과(응답률 10.4%,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 포인트)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에 비해 8.1% 포인트 급락한 10.9%로 집계됐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최근 5주 연속 하락하며 이 기간에만 무려 23.0% 포인트 내려앉았다.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김병준 “총리 권한 100% 행사” 野3당 “국면전환용 쇼”

    김병준 “총리 권한 100% 행사” 野3당 “국면전환용 쇼”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씨의 ‘국정 개입’ 파문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 여론이 비등한 가운데 김병준 국무총리 후보자는 3일 “헌법 규정을 두고 서로 다른 해석이 있지만 저는 수사와 조사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지명 이틀째인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통령을 포함해 모든 국민은 법앞에 평등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다만 김 후보자는 “국가원수인 만큼 절차와 방법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도 했다. 이는 박 대통령에 대한 방문 또는 서면 조사 가능성을 열어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김 후보자는 박 대통령의 새누리당 탈당 문제와 관련해서도 “대통령의 당적이 국정의 발목을 잡으면 총리로서 탈당을 건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총리직 수락 배경에 대해 그는 “국정이 붕괴되는 상황을 그대로 보고 있기 힘들었다”면서 “경제·사회 정책은 제가 잘할 수 있는 영역으로 맡겨 달라고 했고 박 대통령도 동의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총리가 되면 헌법이 규정한 총리로서의 권한을 100% 행사하겠다”면서 “개각을 포함해 모든 것을 국회 및 여야 정당과 협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또 이달 말 공개를 앞둔 ‘국정 역사교과서’ 문제와 관련, “교과서 국정화라는 게 합당하고 지속될 수 있는지에 의문을 갖고 있다”며 국정화 보류 가능성을 시사했다. 개헌에 대해서도 “국회와 여야 정당이 개헌을 추진해야 한다”면서 박 대통령이 제안한 ‘정부 내 개헌 추진 기구’ 설치에 부정적인 뜻을 나타냈다. 그러나 야3당은 김 후보자의 입장 표명에 대해 “국면 전환을 위한 쇼”라면서 인준 거부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와 관련, 김 후보자는 “설명을 드리고 이해를 구하는 수밖에 없다. 그러고도 받아들이지 않으면 두말없이 수용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을, 신임 정무수석에 허원제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각각 내정했다. 한 신임 비서실장은 김대중 정부 시절인 1999년에 이어 17년 만에 두 번째 비서실장직을 맡게 됐다. 그러나 야당은 “불통 인사”, “코스프레 인사”, “허수아비 실장”이라면서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국정농단’ 최순실 결국 구속…박 대통령 수사 불가피

    ‘국정농단’ 최순실 결국 구속…박 대통령 수사 불가피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씨가 결국 구속됐다. 최씨가 구속됨에 따라 최씨의 공범으로 지목된 안종범(57)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구속 수사는 물론, 검찰의 수사망이 박 대통령을 향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오후 3시부터 최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진행한 한정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10시 56분 쯤 최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한 부장판사는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라고 영장 발부 배경을 밝혔다. 구속영장 발부에 따라 최씨는 서울구치소에서 수감된 채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다양한 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최씨에게 우선 직권남용과 사기미수 혐의만 적용한 상태다. 최씨의 신병을 확보한 검찰은 현재 적용한 범죄혐의 외에 최씨가 대통령 연설문과 국무회의 자료 등을 사전에 받아보게 된 과정 등 국정농단 의혹 전반을 확인할 계획이다. 현재 최씨는 안 전 수석을 앞세워 자신이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미르·K스포츠 재단에 대기업들이 800억원에 가까운 기금을 내도록 강요했다는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죄는 공무원에게 적용되는데, 검찰은 최씨가 안종범 전 수석과 공모해 각각 범죄행위를 스스로 저지른 ‘공동정범’으로 판단했다. 최씨는 K스포츠재단이 검찰 내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롯데그룹을 상대로 추가 기부를 요구해 70억원을 받았다가 돌려주는 과정을 막후에서 주도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70억원을 내는 과정에 최씨 측의 강요성 행위가 있었다는 취지의 롯데 고위 관계자 진술을 확보하는 등 최씨가 깊숙이 가담한 단서를 포착했다. 재단 관계자 등에 따르면 K스포츠재단이 롯데 측과 만나 추가 출연을 논의하는 과정에는 ‘최측근’ 고영태씨, 역시 최씨 측 인물로 꼽히는 박모 과장 등이 참여했다. 최씨는 직원에게 롯데 모금이 잘 되느냐고 확인하기도 했다. 검찰은 외국인 카지노를 운영하는 공기업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장애인 펜싱팀을 만들 때 안 수석이 개입해 최씨 개인 회사인 더블루K와 에이전트 계약을 맺도록 지시한 부분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에 포함했다. 최씨가 더블루K를 통해 K스포츠재단 기금을 빼내려 했던 의혹 또한 수사에서 확인됐다. 검찰은 또 스포츠 마케팅 등 업무를 한다고 알려진 더블루K가 실제 사업을 수행할 능력이 전혀 없는데도 K스포츠재단에 4억원, 3억원 상당의 용역을 제안해 자금을 빼내려 한 행위에 사기미수 혐의를 적용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비선실세’ 최순실, 직권남용으로 구속…검찰, 다른 혐의 본격수사 착수(3보)

    ‘비선실세’ 최순실, 직권남용으로 구속…검찰, 다른 혐의 본격수사 착수(3보)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지목돼 국정 농단과 횡령·탈세 등의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 씨가 결국 구속됐다. 지난달 30일 수사를 받겠다며 전격 입국하고 난 지 나흘 만이다. 이날 최씨가 구속됨에 따라 철저한 의혹 규명을 위해 박근혜 대통령이 특권을 내려놓고 검찰 조사를 받아야 한다는 여론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박 대통령은 오는 4일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국민에게 추가 사과와 함께 필요하다면 검찰 조사를 받겠다는 의지를 밝힐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한정석 영장전담 판사는 3일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가 최씨에게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한 판사는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발부 사유를 밝혔다. 앞서 검찰은 2일 긴급체포한 최씨에게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공범), 사기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자금 유용, 외교·안보 기밀 등이 담긴 정부 문서 유출, 딸 정유라(20)씨의 부정 입학 등 여러 범죄 의혹이 제기됐지만 시간에 쫓긴 검찰은 신병 확보 가능성이 가장 큰 직권남용과 사기미수 혐의를 우선 적용했다. 최씨는 기금 모금 당시 기업들에 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청와대 경제수석이던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을 움직여 자신이 막후에서 설립과 운영을 좌지우지한 미르·K스포츠재단에 53개 대기업이 774억원을 출연하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는다. 또 K스포츠재단이 ‘형제의 난’ 이후 검찰 내사설이 파다했던 롯데그룹을 상대로 추가 기부를 요구해 70억원을 받았다가 돌려주는 과정을 뒤에서 지시한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이 밖에도 최씨는 외국인 카지노를 운영하는 공기업 그렌드코리아레저(GKL)가 장애인 펜싱팀을 만들 때 안 수석이 개입하도록 해 개인회사인 더블루케이와 대행 계약을 맺게 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최씨 본인은 직권남용죄가 적용되는 공직자 신분은 아니지만 경제 정책을 총괄하는 안 전 수석 등과 공모해 기업측에 압박을 가해 자기 사업을 돕게 한 것으로 보고 둘을 각각 범죄를 스스로 저지른 ‘공동정범’으로 판단했다. 법원은 이런 논리를 수용했다. 이날 영장심사에서 최씨 측은 안 수석과 모르는 사이라면서 공모 관계가 성립되지 않고 범행을 위한 상호 의사 연락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최씨 변호인은 피의자와 직접적 관계가 없는 안 전 수석의 일부 직권남용 행위를 최씨와 연관이 있는 것처럼 보고 공동정범으로 본 것은 법리 오해라는 취지로 항변했으나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아울러 최씨는 고영태(40)씨 등 측근들을 전면에 등장시킨 더블루케이를 차려 놓고 K스포츠재단에서 용업·사업비 명목으로 자금을 빼가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스포츠 마케팅, 인재 육성 등 사업을 한다고 포장된 더블루케이가 실제 연구 용역을 수행할 능력이 없으면서도 K스포츠재단에서 각각 4억원과 3억원씩 용역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최씨에게 사기미수 혐의도 적용했다. 검찰은 앞으로 최장 20일간 최씨의 신병을 확보한 상태에서 주요 의혹을 추가 수사할 계획이다. 해당 의혹은 △ 미르·K스포츠재단 모금 및 자금 유용 △ 정부 문서 유출 등 국정 농단 △ 일부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갈취성 모금 △ 삼성·승마협회의 정유라씨 승마 훈련비 특혜 지원 △ 이대 부정 입학 의혹 등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종범 “朴대통령, 미르·K재단 현안 일부까지 직접 챙겨”

    안종범 “朴대통령, 미르·K재단 현안 일부까지 직접 챙겨”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검찰 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씨가 사실상 설립과 운영을 주도했다고 알려진 미르·K스포츠재단 관련 현안을 직접 챙겨봤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조사까지 안 수석은 박 대통령이 여러 공개 장소에서 두 재단에 각별한 관심을 표명, 재단들이 잘 설립돼 운영하도록 돕는 것이 대통령의 뜻이라 생각해 자신이 두 재단의 운영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었다. 진술 태도에 미묘한 변화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3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전날 직권남용 혐의로 긴급체포된 안 전 수석이 이틀째 조사에서 박 대통령이 두 재단 및 최씨가 실소유주인 더블루케이의 일부 구체적인 사업 내용까지 챙겼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K스포츠재단의 회의록에 따르면 안 전 수석은 올해 2월 재단이 이중근 부영 회장을 만나 70억∼80억 지원을 의논하는 자리에 동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기금을 쾌척하겠다면서 세무조사 무마 청탁을 노골적으로 한 것으로 드러났다. 안 전 수석은 포스코 회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K스포츠재단에 거액의 출연 협조를 요구한 의혹도 받는다. 통상적인 청와대 경제수석의 업무 행태로 보기에는 어려운 부분들이다. 그는 또 최씨가 K스포츠재단 자금을 합법적으로 빼내 가기 위해 비밀리에 만든 더블루케이 관계자들이 1000억원대 평창올림픽 시설 공사 수주를 노리고 스위스 누슬리사와 업무 협약을 맺는 자리에도 참석한 것으로 검찰 조사 결과 밝혀졌다. 검찰의 추궁에 안 전 수석은 두 재단의 구체적인 사업 내용 가운데 일부는 박 대통령이 직접 챙기기도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그는 기업들을 강요·압박해 미르·K스포츠재단에 출연한 것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기업들이 대통령이 제안한 좋은 취지에 공감해 각자의 판단에 따라 자발적으로 동참한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하며 직권남용 혐의는 부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 영장실질심사 출석…이경재 변호사 “법원의 객관적 결정 기대”(종합)

    최순실 영장실질심사 출석…이경재 변호사 “법원의 객관적 결정 기대”(종합)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 씨가 3일 구속 여부를 결정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최씨는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서울중앙지법 서관 319호 법정에서 한정석 영장전담 판사 심리로 열린 심사에 나왔다. 검찰은 전날 직권남용 공범 및 사기미수 혐의로 최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날 최씨 측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과의 공모 혐의를 놓고 검찰 측과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출석한 지 1시간 30분가량 지난 오후 5시쯤 심문을 마치고 나온 최씨의 변호인 이경재(67·사법연수원 4기) 변호사는 “이 사건에서 공모관계 성립 여부, 공모관계에 대한 소명이 되느냐 안 되느냐는 점에 대해 집중적으로 쌍방간 의견 교환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변호사는 “형사 절차에서 구속 여부 결정은 가장 중대한 단계다. 법원이 검찰, 변호인 측 의견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엄정하고 객관적인 결정을 내릴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법리상 두 범죄자에게 공동정범이 성립하려면 범행을 공동으로 실행한다는 의사, 공동의 범죄 실행 행위 등이 있어야 한다. 최씨는 검찰이 주장하는 범행 과정에서 서로 의사 연락이 있었는지 제대로 소명이 되지 않았고, 최씨와는 관계가 없는 안 전 수석의 일부 직권남용 행위를 최씨와 연관이 있는 것처럼 보고 공동정범 법리를 적용한 것은 타당하지 않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다만 사기 미수 혐의에는 “보기에 별로 중요하지 않다. 법리적으로 상당히 문제점 있는 구성이기 때문에 그렇게 비중을 두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최씨의 건강상태나 심경 변화를 묻는 말에는 “실질심사를 받을 만한 그런 건강상태였다”면서 영장 발부 가능성은 “기다려보자”며 말을 아꼈다. 최씨를 태운 호송차는 예정된 심문 시간보다 이른 이 날 오후 1시 50분쯤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 이 변호사는 오후 2시 50분께 법원 청사에 나왔다. 그는 오전에도 기자들을 만나 “최씨가 법원 결정에 승복하겠다는 의사를 미리 밝히고 있어서 어떤 결정이 내려져도 달게 받을 각오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영장실질심사에서 이 사건의 성격과 사실문제, 증거관계, 법리 문제와 사회에 던지는 충격에 관해 어떤 입장을 가졌는지 검찰과 변호인 간 쌍방의 견해 표명이 있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최씨의 구속 여부는 이날 밤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 영장실질심사, 흐느끼며 “물의 일으켜 죄송”…혐의는 부인

    최순실 영장실질심사, 흐느끼며 “물의 일으켜 죄송”…혐의는 부인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 씨가 3일 열린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해 흐느끼며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의 변호인인 법무법인 동북아의 이경재(67·사법연수원 4기) 변호사는 이날 최씨의 구속여부를 결정하는 영장실질심사 후 서초구 정곡빌딩 자신의 사무실 인근에서 기자들을 만나 심사 당시 법정 내 상황을 전해줬다. 최씨는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서울중앙지법 서관 319호 법정에서 한정석 영장전담 판사 심리로 열린 심사에 출석했다. 이 변호사는 최씨가 심리 중에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최순실 씨가) 전반적으로 사회에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고 했다면서 “특히 마지막 부분에 가서는 재판장에게 이야기 할 때 굉장히 흐느끼면서 자신의 심경을 호소했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최씨가 동정에 호소한다는 지적이 일것을 부담스러워하면서도 이같이 말하고 “물의 일으킨 것을 깊이 반성하고 자신의 처지에 대해 말하며 흐느꼈다”고 부연했다. 그는 취재진이 최씨가 검찰에 첫 출석할 때 눈물 흘린 것을 언급하며, 오늘은 괜찮은지를 묻자 “눈물이 안나겠습니까”라고 되묻고 “변호인 입장에서 볼때 (최씨가) 천당에서 지옥으로 떨어진 것 아닙니까”라고 말하며 말꼬리를 흐렸다. 최씨는 법정 안에서 딸 유라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이 변호인은 덧붙였다. 최씨는 흐느끼며 심경을 토로하면서도 정작 자신에게 적용된 혐의중 수긍하지 못하는 대목에서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영장실질심사 직후 법원 앞에서 기자들에게 “사건에서 공모관계 성립 여부, 공모관계에 대한 소명이 되느냐 안 되느냐는 점에 대해 집중적으로 쌍방간 의견 교환이 있었다”고 말해 양측간 법리공방이 치열했음을 시사했다. 공모관계 외에 사기 미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는지를 묻자 이 변호사는 “검찰이 무리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언급해 역시 혐의를 부인했음을 암시했다. 이 변호사는 최씨의 건강에 대한 질문에는 심장과 고혈압, 공황장애 등의 약이 필요한데 이를 받으려면 의사가 와서 검진하고 진단서를 끊어줘야하지만 지금은 그럴 상황이 안된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 호텔투숙 특혜주는 검찰 수사에 화가 나 개똥 뿌렸다

    지난달 31일 국정 농단 사건으로 최순실(60·개명 이름 최서원)씨가 검찰에 소환되는 현장에서 검찰청사에 개똥을 투척했다가 긴급체포된 박성수(43·사회활동가)씨가 이 같은 행동을 한 이유를 밝혔다. 박씨는 “최순실이 국정농단을 한 정황이 속속들이 드러나는 상황에서 검찰이 귀국과 동시에 체포해도 부족한데 호텔에서 쉴 수 있게 했다는 뉴스를 보고 화가 났다”며 “허술한 검찰 수사에 화가 나고 분해서 아침에 개똥을 싸들고 상경, 제대로 된 수사를 하길 바라는 마음에 개똥을 던졌다”고 말했다. 그는 “공무를 방해할 생각도 없었고, 서울중앙지검에 해를 끼칠 생각도 없다”며 “그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제대로 된 수사가 진행되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라고 덧붙였다. 박씨는 최순실씨가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석하고 10분이 지난 오후 3시 10분쯤 서울지검 유리문과 현관 등에 개똥을 뿌렸다. 경찰은 박씨를 공무집행방해와 공용물 훼손, 건조물 침입 등 3개의 혐의를 적용해 조사했으나 구속영장은 신청하지 않았다. 박씨는 “풀려나기 전날(1일)에 경찰관으로부터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수사당국은 저 같은 사람에게는 잘도 구속영장을 신청하는데 진짜 구속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관용적”이라며 “다행히 저를 변호하는 지지자와 변호사들의 거센 항의로 구속영장은 신청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도 검찰 수사 과정을 지켜보겠다며 “국민도 직접 나서지 않을 뿐이지 모두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 이번 수사는 검찰의 존재 이유를 증명하는 마지막 심판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씨는 과거에도 경찰청과 대검찰청 등 주요 국가기관 앞에서 개 사료를 뿌리거나 개가 짖는 퍼포먼스를 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된 전력이 있다. 지난해 4월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비선 실세로 지목된 정윤회씨를 비난하는 내용의 전단을 배포해 8개월간 구치소에 수감되고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받아 풀려났다. 현재도 집시법 위반 등 4건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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