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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 노래문화 바로 세운다/「책가방속 노래이야기」 순회 공연

    ◎서울Y 기획… 젊은층선호 건전곡 엄선/인기가수 초청,함께 부르는 시간 마련/내일 안양서 첫공연… 새달21일까지 수도권 4곳서 선정적인 방송문화와 상업성을 띤 공연기획자에 의해 비뚤어지고 혼탁해진 청소년들의 노래문화를 바로 일으켜 세우려는 노력이 한 사회단체에 의해 시도되고 있다.서울YMCA가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매주 각 2회씩 8차례에 걸쳐 서울,안양,성남,수원등 서울·경인지역 4곳에서 청소년을 위한 순회노래공연으로 기획한 「제1회 책가방속의 노래이야기」행사가 그것이다. 이 행사는 자칫 방종으로 흐르기 쉬운 청소년들의 노래욕구를 건강하게 발산시켜줄 대안을 공신력있는 사회단체가 처음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이 공연의 특징은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노래가운데 좋은곡만을 엄선했다는 점과 감정적으로 흐르기 쉬운 공연분위기를 건전하게 유도하기 위해 진행도 주최측이 직접 맡아 책임진다는 점이다. 서울Y는 공연의 중심을 이루는 「초대가수와 함께」시간을 기존의 상업라이브공연형식에서 벗어나 생활이야기를 재미있게 다룬 음악슬라이드를 보여주는등의 방법을 시도,청소년들의 음악취향을 살려 주기로 했다.그리고 공연분위기가 한쪽으로 기우는 것을 막아 건전한 공연풍토를 조성한다는 복안도 세워 놓고있다. 공연은 1,2,3부로 나눠 진행될 예정.1,3부에서는 「내 무거운 책가방」,「불량제품들이 부르는 노래」,「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등 청소년들의 생활상을 있는 그대로 그린 메시지가 담긴 노래가 소개된다.또 「우리의 노래가 이 그늘진 땅에 따뜻한 햇볕 한줌 될 수 있다면」등 보편적이고 건전한 내용의 대학가노래 15곡을 골라 대학생연합노래패인 평화울림노래연구회와 함께 노래를 부르고 배우는 시간도 마련했다. 2부에서는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다운타운가의 언드그라운드 가수 김광석(거리에서,나의 노래)이무하(아이들에게,고향)최용준(아마도 그건,너)송시현(꿈결같은 세상,가을이야)한영애(코뿔소,여보세요)김현성(어린날로부터온 편지)박정운(오늘같은 밤이면)신형원(개똥벌레,유리벽)을 비롯,대학생노래그룹 여행스켓치(별이 진다네)등이 각지역에 따라 제각기 출연한다. 공연은 31일 하오2시·5시등 2회에 걸친 안양문예회관을 시작으로 6월13일하오3시·6시 서울 대광고강당,14일 같은 시간 성남시민회관,21일 하오2시와 5시 수원시민회관등에서 각각 열린다.입장료는 3천원으로 일반공연관람료보다 절반가까이 싸다.청소년들이 20인이상 단체관람팀을 짜올 경우2천원이다. 서울Y 김영환간사는 『이번 공연을 통해 1만명이상의 청소년이 새로운 형태의 노래문화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지금까지 청소년들의 잘못된 공연관람행태에 대해 어른들의 비판의 소리는 높았지만 정작 이를 바로잡아줄 대안이 없었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가 갖는 의미는 크다고 강조했다.김간사는 또 『올해 공연은 수도권의 4개도시에 국한되지만 내년부터는 전국대도시순회공연을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 오늘부터 1주일간 환경주간/새달5일 세계환경의 날 맞아 각종 행사

    ◎「쓰레기없는 날」 선포·공해상품전 개최/UN환경개발 서울위 서울지역 민간 소비자,청소년,환경,종교단체들로 결성된 「유엔환경개발회의서울지역위원회」는 5월30일부터 6월6일까지를 환경주간으로 정하고 각종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위원회는 우선 제20회 세계환경의 날인 6월5일을 「쓰레기 없는날」로 정해 전국에서 1백여개의 사회단체,5백개의 학교,3백개 기업,5백개 교회,사찰,병원·도서관등이 참여하는 대규모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위원회는 ▲포장상품을 사양합시다 ▲자동판매기를 사용하지맙시다 ▲종이를 양면으로 사용합시다등 5개항목의 구체적인 행동지침도 마련했다. 또 환경주간 첫날인 이달 30일에는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환경한마당을 연다.이 행사에는 환경사진전,환경도서전,자원재활용전시회,공해상품전시회등이 31일까지 이틀동안 개최된다.6월1∼5일까지 매일 하오2∼4시사이에는 서울YMCA강당에서 건전비디오시민모임주최로 환경비디오상영회를 갖는다. 특별행사로는 5월30∼31일 1박2일동안 팔당호주변에서 초·중교생 어린이 40명이 참가하는 한강탐사가 펼쳐진다.6월1일 하오7시에는 일회용품의환경파괴범죄를 고발하는 모의환경법정을,6월6일에는 여의도고수부지에서 「행복은 자전거를 타고 옵니다」를 표어로미래의 무공해교통수단인 가족자전거대회를 개최한다. 이밖에도 6월2일 상오10시부터 서울시민환경회의,6월4일 하오2시에는 수도권지역 환경피해지역주민들이 참가하는환경피해사례발표회등 3건의 세미나를 열 예정이다.자원재활용운동으로 재활용발대식,헌종이모으기,유아용품알뜰시장이잇따라 열리며 6월3일에는 주부들이 난지도를 직접 방문해 현장학습하는 시간을 갖는다. 위원회는 특히 경실련,흥사단,불교사회교육원주관으로 6월말까지 농촌문제와농약오염,지구생태계의 위기와 인류의 미래등을 주제로 한 환경강좌를 마련,지속적인 환경교육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 천주교/개신교/주기도문 통일한다

    ◎교회일치운동 펴온 「겨레문화연」서 최종시안 마련/양측대표 8명 모여 절충수정 10개월/성경 출판후 15년만의 공동작업 결실/문법·표현·신학적의미 현실에 맞게 고쳐 국내 천주교회와 개신교회가 동일한 주기도문을 사용하게될 전망이다. 주기도문은 예수가 모범기도로서 제자들에게 가르친 기도문으로 지금까지 천주교와 개신교는 각각 다른 것을 사용해 왔다. 따라서 그리스도교문화의 정착과 교회일치운동을 위해 지난85년 창립한 「그리스도교와 겨레문화연수회」(회장 전택부)는 이같은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기독교공동의 「주님의 기도」작성을 준비해와 1일 서울YMCA 6층 지란방에서 그 최종시안 발표회를 갖고 천주교와 개신교 양측의 「주님의 기도」채택을 빠른 시일내에 추진키로 했다. 기독교계의 「주님의 기도」채택은 천주교와 개신교가 지난 71년과 77년 공동으로 신약성경과 성경전서를 번역 출판한 이래 첫 공동작업이란 점에서 한국교회 역사상 획기적인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이날 발표된 「주님의 기도」최종시안은 천주교계와 개신교계가 주기도문에 대한 입장을 수차례에 걸쳐 절충 수정한 것. 지난해 7월 천주교·개신교 양측의 신학자와 국어학자들이 참여해 열었던 공동토론회에서 비롯된 이후 「그리스도교와 겨레문화연구회」내에 구성된 전문위원회가 본격적인 작업을 벌여온 끝에 작성됐다. 전문위원회 위원은 오래전부터 주기도문 재번역작업을 벌여온 나채운교수(장로회신학대)를 비롯해 전택부YMCA명예총무·이덕주목사·박창해 전연세대교수·정길남 서울교대교수(이상 개신교)와 시인 구상씨·서정수(한양대)최해영(성심여대)교수(이상 천주교)등 모두 8명. 연구위원회가 「주님의 기도」마련을 위해 번역한 원본은 네슬 알라트판 희랍어 신약성경 제26판으로 알려졌다. 연구위원회는 『천주교의 주의 기도」는 비교적 근래에 번역된 것이므로 현대어가 많이 사용돼 있으나 개신교의 「주기도문」은 오래전에 번역된 것이므로 혀대어 문체에서 많이 벗어나 있는 편이며 개신교에서도 지난 67년 새번역신약전서에서 「주기도문」을 새로 번역해 놓았지만,교회가공식예배에서 새번역성경을 쓰지 않고 있어 그 주기도문이 통용되지 않는 관계로 『주기도문의 새로운 번역을 개신교에서 더 시급한 문제』라고 「주님의 기도」시안마련 배경을 설명한다. 주기도문 통일시안은 ▲원문의 뜻을 최대한 나타내기 위해 가능한한 충실히 직역했고 ▲직역에 해당하는 우리말 낱말이나 표현이 어색할 때 우리말의 어법에 맞도록 조정했으며 ▲번역어는 쉬운 현대어로 하되 한국교회의 전통적인 기도문의 문체어미는 계승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게 연구위원회측의 설명이다. 한편 「주님의 기도」번역작업을 실질적으로 주도해 온 나채운교수(장로회 신학대)는 『현재 천주교회와 개신교회에서 통용되는 주기도문이 문법적으로 틀릴 뿐만 아니라 표현과 신학적 의미에서도 안맞아 전문가들 사이에서 바로잡을 필요성이 거듭 지적됐다』면서 『이번 「주님의 기도」공동작업과 채택으로 양측이 정신적으로 가까워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주님의 기도 최종시안◁ 하늘에 계신 우리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하여지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에게 잘못한 이를 우리가 용서하였사오니 우리죄를 사하여 주시고, 우리를 유혹에 빠지지 말게 하시고, 또한 악에서도 건져 주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이옵니다.아멘.
  • 무공해 농산물 농민­소비자 직거래의 교량역(생활정보)

    ◎생활협동조합운동 확산/가격 시중보다 높지만 믿고 살수 있어/수도권에 6개 조합… 가입비 5천원∼2만원 농가로부터 무공해 농산물을 중개 알선 하는 생활협동조합이 도시민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현재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생협활동을 펴고 있는 단체는 모두 6곳.조합원도 1만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어림되고 있다.한 예로 한살림 소비자 협동조합의 경우 생협을 이용,농수산물을 구입하고 싶어하는 조합원이 하루평균 2가구씩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생협이 판매하는 농산품이 시중가보다 보통 10∼20%비싼데도 이처럼 생협의 이용이 늘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 이른바 무공해 우수 농산품을 취급하고 있기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조합원 1만가구 돌파 ▷취급 품목◁ 생협이 공급하는 농수산물은 단체에 따라 80∼1백20 품목으로 모두 무공해 식품들이다.한가지 생협 농산물은 일반시장보다 가격이 10∼20%정도 비싼 것이 아쉬운 점이다.생협 농산물은 그때그때 시장가격이 기준이 되지만 생산농가에 최저 생산비와 함께 유기농법에 따른 생산량 감소분도 어느정도 보장해주는 선에서 결정되기 때문이다.따라서 농산물 출하량이 적을 때는 오히려 시중가격을 밑돌지만 해당 농산물 집중 출하시기에는 비싸게 마련이다.또 화학비료대신 퇴비를 사용하고 병충해 피해가 있더라도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 단위면적당 수확량이 현저히 감소한다.여기에 주문량은 소량이라도 운송해주어야 하는데서 그만큼 운송비부담이 늘어나 가격 상승의 요인이 된다. 생협 농산물은 통상 농산물과 상품성을 비교해서는 안된다.유기농법으로 재배하다보니 과일은 때깔이 곱지 못한 것이 보통이고 채소류는 벌레먹은 흔적등이 남아 있는 것이 많다.계란만 보더라도 대규모 양계장과는 달리 자연 방사해서 알을 낳게 하고 있어 오물이 묻게된다.빵도 밀가루에 표백제를 사용하지 않아 윤기가 시제품보다 틱틱한 편이다.그러나 이는 유기농법 또는 전통적인 제조및 가공방법을 이용하기 때문으로 무공해 식품이라는 징표이기도 한 것이다. ○보통 5인단위 주문 ▷이용방법◁ 생활협동조합을 이용하려면 우선 생협의 조합원이나 회원으로 가입해야 상품 소식지를 받아볼 수 있다.각 생협들은 1주일단위로 생산지 현지의 사정을 고려,공급가능한 농수산물을 선정해서 농산품목·생산지·포장단위와 가격등을 게제한 소식지를 조합 가입자에게 배포한다.소비자는 이를 보고 생협단체에 2일전까지 전화주문을 하면 약속된 날짜에 주문한 우리 농수산물을 배달받을 수 있다. 또 회원가입은 주문량이 적을 경우 배달이 어렵기때문에 대개 5가구 이상이 한 공동체로 하고 있다.하지만 본인이 생협 구판장으로 직접 주문품을 가지러갈 경우에는 1가구만으로도 가입을 받아주는 단체도 있다.5가구를 단위로한 공동체에서는 한가구가 봉사자가 되어 주문하고자 하는 주위의 농산물을 취합,주문하기도 하고 배달되는 상품을 인수,판매대금을 모았다가 지불하기도 한다.대개는 매월 교대로 봉사자 역할을 하는 예가 많다. 가입요건을 일단 갖추면 단체에따라 5천원에서 최고 2만원까지 입회비를 납부해야 한다.그리고 해마다 1만원정도의 연회비를 내는 단체도 있다.5천여가구가 조합원으로 가입하고 있는 한살림소비자협동조합의 경우는 처음 입회할때 출자금명목으로 3만원을 받고 다음해부터 출자금을 증자하는 형식으로 2만원씩을 해마다 받는다.1천가구가 가입하고 있는 여성민우회도 입회비 2만원 연회비 1만원이며 조합원이 5백가구인 정농회는 가입할때 3만원만 받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1만원정도의 연회비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서울 YMCA 사회개발부도 가입비로 5천원을 받는다. ▷조합현황◁ 현재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생협활동을 펴고 있는 단체는 모두 6곳이 있다.지난 88년 국내에서 처음 생협활동을 시작한 한살림소비자협동조합을 비롯해 여성민우회 정농회,서울YMCA,녹원생활협동조합,더불어생활협동조합등이 그들이다.「한살림」은 서울 전역을 비롯,과천 안양등 수도권까지도 가입이 가능하지만 「여성 민우회」등은 서울에서도 일부지역에선 배달이 불가능해 가입이 어려운 형편이다.그러나 여성민우회처럼 소비자가 직접 서울 삼성동 구판장에 가서 주문품을 가져갈 경우에는 거의 제한이 없다.여성민우회는 일손이 달려 일일 배달이 안되자 아예 주문한농수산물을 서울 삼성동 구판장에까지 나가 직접 가져다 먹는 층이 하루 50가구에 이르고 있는 실정이다. ▷유통특성◁ 생협활동이란 조합형태의 법인이 매개체가 돼 대도시 소비자로부터 그때그때 필요한 농수산물을 주문받아 생산지의 농민등 생산자를 직접 연결해주는 새로운 농수산물 유통패턴이다.구체적으로는 조합원형식으로 생협에 가입한 소비자들로부터 1주일단위로 필요농수산물을 주문받아 당일 새벽 생산현지로부터 가져와 그날중으로 소비자에게 배달해준다.생협활동은 당초 급격한 공업화로 극심해지는 환경오염으로부터 자연환경을 지키자는 뜻에서 유기농업을 고집하는 일부 농민들의 농산물을 말그대로 「팔아주기」위해 시작되었었다.그러다 최근들어 재배과정에서 농약 살포량이 늘어나며 무공해농산물에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생협농산물이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 유망점포 120종 소개/초보자개업가이드 책 첫선

    ◎가게자리·예상수익등 안내 우리주변에 「내가게」를 갖고자 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그러나 이들의 대부분은 어떤 업종을 택해야 할지,가게자리는 어디가 좋을지,자본금은 얼마나 필요한지,사업성공을 위해 어떠한 전략을 짜야할지 등에 관해 답답해 하고 있다. 짭짤한 부업은 물론 듬직한 사업에 이르기까지 이러한 궁금증을 풀어주면서고민도 해결해 주는 가이드북 「유망점포1백20」(도서출판 길벗)이 최근 새로 나와 화제.이 책은 음식점,문화·레저상품점,가정실내용품점,대여업등 1백20가지의 유망업종의 전망,예상수익,개업비용,입지선정요령,경영요령 등 업종선택전에 사전에 체크하고 알아봐야 할 모든 점들을 알려주고 있다.또 가게계약시 주의사항,세금·벌금·금융상식은 물론 소점포창업교육기관,외국의 최신유망점포 등 초보자들에게 필요한 모든 정보를 망라했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소점포창업교실로는 여성신문에서 운영하는 소자본경영자교실(558­0262∼3),서울YMCA의 여성소자본경영자교실(777­5725∼9),덕성여대평생교육원의 상점경영(765­1846),한양대평생교육원(292­2111)등이 있다.이밖에 매일경제신문(276­0201),동아문화센터(781­0832),중앙문화센터(744­4412),한국생활정보연구원(563­5882),부산동일문화센터(051­515­5341)등에서도 이런 문제에 대한 길잡이를 해준다.
  • 컴퓨터 사용/청소년들 오락에 치중

    ◎서울 YMCA,고교생 276명대상 조사/“게임 즐긴다” 39%… “학습용”은 3% 불과/성인용 외설·도박프로그램 쉽게 접근/교육용프로 개발 보급·부모의 올바른 지도 필요 가정이나 학교등에서 개인용컴퓨터를 사용하는 청소년들의 숫자가 크게 늘고 있으나 이들 컴퓨터가 학습용등 본래 활용목적과는 달리 대부분 오락용으로 잘못 사용되고 있다.특히 많은 청소년들이 이같은 컴퓨터오락을 통해 외설·폭력적인 성인용불법영상프로그램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YMCA 손기정청소년회관이 최근 서울시내 남녀고등학생 2백7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청소년컴퓨터영상프로그램 접촉실태및 의식조사」에 따르면 컴퓨터를 소유한 청소년의 39%인 1백8명이 「게임용으로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이에 비해 학습용으로 활용하는 청소년은 3%인 9명에 불과했고 24%는 「목적없이 이것저것해본다」고 응답함으로써 문제점으로 지적됐다.나머지는 문서작성(11%),컴퓨터통신(9.8%)등에 사용하고 있었다. 청소년들이 컴퓨터와 함께 하는 정도는 「하루도 안빠지고 몰두한다」가 12%,「1주일에 4∼5번」이 32%,「1주일에 1∼2번」이 40%였다.이번 조사에서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컴퓨터를 비디오게임기와 같은 오락기로 사용하고 있다는 결론이 도출되어 컴퓨터공해의 심각성을 드러냈다. 특히 이들은 시중 컴퓨터상가에서 복사하거나 KETEL등 컴퓨터통신을 통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32개 문항 게임프로그램가운데 성인용으로 분류되는 11개 프로그램을 주로 접촉하고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들이 주로 접촉하는 불건전영상프로그램은 고도리(55.8%),스트립테트리스(44%),스트립포커걸(36%)을 비롯,펜트하우스,게이샤,도박의 성등의 순이었다.이들 프로그램은 외설행위,외국모델의 나체사진,애니메이션영상등으로 청소년들에게 성적 호기심및 충동,폭력성을 유발하는 내용으로 되어있다. 서울Y는 이번 조사결과 90년말 현재 36만여대의 컴퓨터가 보급되었으나 이를 활용할 건전 프로그램이 개발되지 않은채 컴퓨터모니터의 컬러화로 20여가지의 색상연출이 가능,불건전영상프로그램의 유통이 더욱 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이들 프로그램은 컴퓨터자료보관의 용이성과 전화회선으로 프로그램교류가 가능한 점 그리고 학부모들의 컴퓨터문맹으로 인한 지도배제등이 큰 문제점으로 떠올랐다. 서울Y는 이에따라 ▲컴퓨터교육프로그램의 계속적인 개발과 지원 ▲학부모들도 컴퓨터를 배워 자녀들을 지도할 것 ▲이들 불법제품들의 유통질서개선 ▲청소년용게임프로그램에 대한 상설심의위원회 설치등을 개선책으로 제시했다.
  • 「노사관계 사회적 합의형성 회의」 지상중계

    ◎“건강한 노동문화 창출에 온 국민 나설때”/「돈 안쓰는 선거」로 정치권서 물가안정을/노·사의 임금시각 재정립 필요/주부취업 돕게 1천억들여 탁아소 건설/올 임금인상률 평균 10% 약간 넘어설 듯 노태우대통령주재로 12일 상오 서울 여의도 노총회관에서 열린 「노사관계 사회적 합의 형성회의」에서는 근로자,기업인,노사단체와 사회단체 대표,학계·언론계 인사 등이 나서 노사관계 안정과 발전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고 관계장관들은 이에 대한 정부의 입장과 방침을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의 발언요지는 다음과 같다. ○소득세제도 보완을 ▲김대모중앙대교수=임금교섭요건과 예년의 인상률 추이를 종합해 볼때 92년도 임금인상률은 통상임금 기준으로 10%를 약간 상회하는 수준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정부는 올해 총액기준 임금관리방식을 처음으로 도입해 독과점기업·대기업등 고임금 기업에 대해 총액기준으로 5% 범위내에서 임금인상을 유도할 방침으로 있다. 근로자들은 총액임금제의 실시로 근로자의 임금총액이 정확하게 파악되면 조세부담도 늘어날 것이고 근로소득과 재산소득,불로소득 사이의 조세상의 불공평은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정부의 적절한 보완대책이 있어야 할 것이다. ▲최병렬노동부장관=현행법의 테두리내에서 행정지침을 통해 총액임금제를 실시하는 것이므로 기존 근로소득세법을 그대로 적용,추가적인 세금부담은 전혀 없다. ○생필품값 안정 시급 ▲김천주대한주부클럽중앙회회장=현재의 봉급 가지고도 걱정하지 않고 생활할 수 있도록 생필품 가격을 안정시켜 달라.노사분규가 일어나면 제품의 품질이 나빠지게 되어 결국 소비자들이 그 손해를 감당해야 한다. ▲최각규부총리=높은 임금이 물가상승의 가장 큰 요인이다.금년에도 임금상승이 계속된다면 공산품에도 원가인상 압력이 올 것으로 본다.식료품·개인서비스료등 20개 생필품을 특별관리해 피부물가와 물가지수의 괴리현상을 줄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구속근로자 선처를 ▲이원건 현대중공업노조위원장=정부는 시대에 따라 변화가 요구되는 법은 과감히개선할 필요가 있다.기업가는 과거의 아픔을 치유하는 입장에서 자사의 해고 종업원을 수용하고 정부도 국민대화합을 도모키 위해 과도기에 발생된 노사관계의 수감자들에 대한 과감한 선처가 있어야 할 것이다. ▲안천학한국중공업사장=회사발전을 위한 노동운동에 대해서는 철저히 보호하되 노동운동을 위한 노동운동을 하는 조합원에 대해서는 신상필벌의 원칙에 입각해 엄격한 조치를 취해 선량한 조합원들이 오염되지 않도록 차단하고 있다. ○모범 수감자엔 관용 ▲김기춘법무부장관=불법 분규가 장기화할 경우 과격·폭력 시위주동자는 엄단해 왔고 이러한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수감자중 모범적이고 잘못을 뉘우치는 사람은 관용적인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 ▲최노동부장관=전국적으로 해고 근로자는 8백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해고근로자 문제해결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 ▲배병휴매일경제논설위원=노사문제에 관한 언론의 역할이 증대하는데 비해 정보부족이나 노력부족으로 기대에 미흡했다.언론보도와 관련,노사 양쪽은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는 자세로 무엇이 공정하고 객관적인가를 판단해야 한다. ○자율·경쟁 조화 중요 ▲곽상경고려대교수=정부는 사회간접자본 확충,교육개혁,기술투자,국민복지후생증진등 공공성격의 지출에 치중해야 한다.경제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서는 경제주체의 자율과 경쟁·조화가 더 중요하다. ▲전대연 서울YMCA총무=지금까지의 노사갈등이 산업민주주의의 정착을 위해 거쳐야 할 불가피한 진통이었다고 한다면,이제 노사 양측은 물론 국민전체가 건강한 노동문화의 정착을 위해 함께 애써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정부는 노동자들의 주택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 방안의 마련등 제도개선을 통해 노동자들이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대우받는 풍토조성을 위해 힘써야 할 것이다. ▲박종근 한국노총위원장=지난해 물가는 10년만에 최고로 폭등하는등 노동자의 실질임금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따라서 노동자의 생활안정과 노사관계의 안정을 위해서는 물가안정이 무엇보다 시급하다.이를 위해서는 「돈 안쓰는 선거」「이행 가능한 선거공약」등 정치권의 솔선수범과 공공요금 안정 및 긴축재정 편성등 정부의 긴축의지가 중요하다고 본다. 노동조합의 경영참가는 세계적 추세이며 산업민주화와 경제민주화의 초석인 만큼 개인의 기업을 소유주식 분산을 통해 국민대중의 기업으로 전환시킴으로써 기업의 체질을 강화하고 우리경제의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 ○노·사 서로가 아껴야 ▲이동찬 한국경총회장=근로자들은 이제 더 이상 경영자를 불신말고 믿어 주길 바란다. 사용자들도 우리 근로자들이 생산현장에서 희망찬 미래를 위해 의욕적으로 일할수 있는 동기를 부여해야 할 것이다. ○택자 우선공급 계획 ▲최노동부장관=올해 근로자주택 11만호를 예정대로 건설하고 내년부터 생산직 10년이상 근로자에게 염가로 택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기업들이 근로자에게 경영을 공개하고 근로자가 경영에 참가할 수는 있으나 경영권의 결정에 관여해서는 안될 것이다. ▲노대통령=임금안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노사간에 임금을 보는 합리적인 시각을 정립하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하겠다.아직도 우리나라 노사분규의 대부분은 임금에 대한 노사간의 이해가 충분치 못한데서 일어나고 있다.정부와 기업은 기업규모간·업종간의 극심한 임금격차를 축소하는데 임금정책의 중점을 두어야 하겠다. ○임금 과다인상 규제 지난 4년여 동안 높은 임금인상이 있었으면서도 임금에 대한 근로자의 불만이 해소되지 않는 것은 바로 이러한 업종과 기업간의 임금격차 때문이라는 것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따라서 금년에 정부투자·출연기관 등 공공부문과 상대적으로 임금수준이 높은 민간 대기업·금융·서비스업 분야의 임금은 최대한 자제되어야 하겠다. 정부는 이 부문에 대하여 노사 스스로의 자제노력과 더불어 그 이행여부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지도와 규제조치를 해 나갈 것이다. 노동관계법 개정문제에 대해서는 작년도 국제노동기구(ILO)가입을 전후하여 이미 각계의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어 왔다.앞으로의 노동관계법은 노동자나 노동조합에게도 국가경영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역할과 정책기능을 부여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법령 전반에 걸친 보완·개선이 필요한시점에 이르렀다고 본다. ○「노동법연구위」 설치 노동부장관은 빠른 시일안에 노·사·정·학계 등 전문가로 「노동관계법 연구위원회」를 구성해서 노동관계법의 모든 문제들을 체계적이고 깊이있게 검토하는 작업에 곧 착수하기 바란다. 인력난 해소를 위한 효율적인 대책이 없이는 임금안정이나 경제활력의 회복을 기대할 수 없다. 노동부장관은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국·공립 직업안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및 각급 학교를 연결하는 취업 전산망을 확충하고 전문인력을 확보하여 취업알선과 인력수급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행정체제를 보강하는 한편 우리 실정에 맞는 고용보험과 인력파견사업을 법제화하는 방안도 연구 검토하기 바란다. 주부인력의 취업을 촉진하고 가용노동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절실히 필요한 것이 탁아시설이다. 관계장관은 빠른 시일안에 예산관계법에 따라 금년도 정부 예산절감액중 1천억원을 투입해서 탁아소를 확충하는 방안을 검토,보고해 주기 바란다. 끝으로 작년도 이 사회적 합의 회의에서 내가 지시한 노동은행설립이 관계부처간에 협의추진되어 온 것으로 아는데,은행이 조속히 출범할 수 있도록 정부지원과 내인가 등 필요한 조치를 하기 바란다.
  • 여성단체들 공정선거 본격 캠페인(여성가정)

    ◎중앙·지부별 공명선거 감시단 구성 여성연맹/「올바른 선거문화」시민논단등 추진 서울Y 총선을 앞두고 한국여성연맹·서울YMCA·대한주부클럽연합회 등 각 사회 및 여성단체들이 바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실시,시민참여를 통한 새로운 정치문화형성 등을 목표로 한 이들 단체의 활동은 대체로 유권자교육·캠페인·부정선거고발창구 운영 등으로 집약된다. 한국여성연맹(712­1991)은 20일 하오 여의도 63빌딩에서 올바른 선거풍토 조성을 위한 유권자교육과 결의대회를 갖고 올바른 일꾼은 어떤 사람인가를 배우고 깨끗한 선거풍토조성에 여성이 앞장서자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 중앙회에 고발창구를 운영하는 한편 지부별로 공명선거 감시단을 구성해 사전선거운동을 감시하고 금품거래등 불법·탈법사례에 대하 현장적발과 고발활동을 시작했다. 「올바른 선거문화형성을 위한 서울 YMCA 시민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서울YMCA(732­2941)는 시민여론형성을 위한 시민논단·선거문화캠페인·부정선거 고발센터 운영·선거모니터 등 구체적인 활동을 추진중이다. 여론형성 프로그램인 시민논단은 각 시민단체와 정치학자·언론인 등을 초청해 ▲공명선거 어떻게 할 것인가(1월23일),▲14대선거 어떻게 치를 것인가(2월10일),▲유권자 혁명은 과연 가능한가(2월17일)를 주로 토론을 벌인다. 특히 제2차 시민논단에는 각 당대표 1명씩이 나와 선거에 임하는 각 정당의 정책을 밝히고 쟁점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7일부터 부정선거 고발센터를 개설키로한 서울 Y시민중계실에서는 향응제공·불법집회·금품제공·관권개입 등의 고발을 받는다. 또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펼쳐질 3월들어서는 선거모니터활동을 전개하고 14대 총선에 대한 유권자의식조사,공명선거와 선거참여를 촉구하는 가두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 「피라미드 판매」 강력 규제

    ◎“새 고객 끌어오면 마진주마” 점조직 상행위/반품·해약불가 약관에 피해 속출/대금납부 늦을때면 욕설등 예사/미등선 사기죄 적용… 정부도 입법 서둘러 최근 주부나 학생등 소비자를 중간판매요원으로 끌어들여 이들에게 상품을 다시 팔게하는 다단계판매방식(일명 피라미드식 판매행위)이 큰 물의를 빚고 있다. 구매자가 신규고객을 끌어오면 일정 비율의 이윤을 주어 판매를 기하급수로 늘려나가는 이 판매방식은 마치 한통의 편지를 받고 여러통의 편지를 보내도록 한 「행운의 편지」를 연상케 하며 열병처럼 번지고 있다. 이 판매방식은 대체로 고객 한사람을 소개하면 판매총액의 10∼15%를 수수료로 받는다.같은 방식으로 소개자가 1인 1세트씩 6명이상의 구매자를 소개,물건을 팔았을 경우 ▲6백만원이하 20% ▲6백만∼9백만원 25% ▲9백만원이상 30%가 각각 수수료로 지급된다. 또한 자기 밑에 판매원을 3명이상 확보했을 경우 판매원 중개실적의 4%를 챙길수 있다. 따라서 판매회사는 상품을 판매한다기보다는 「상품을 판매할 권리」를 파는 셈이며 판매조직원도 상품판매보다는 「고객사냥」에 의한 이익추구에 주력하는 것이 이 판매방식의 내용이다. 판매단계의 아래로 내려갈수록 판매원의 수가 많아지는 피라미드형식이 일반적이다.윗단계의 판매자는 아랫단계의 판매자를 모집,판매이익과 함께 조직확대에 따른 이익을 동시에 얻게 된다. 이 방식대로 맨처음 한사람이 판매를 시작해 각 판매원이 한달에 한명씩 신규고객을 확보해 나갈 경우 32개월후에는 지구상의 총인구(42억9천만명)가 구매자겸 판매원이 된다는 계산이다. 그러나 이 판매방식에는 일단 계약을 맺고 나면 물품을 판매하지 못한 주부들이 해약이나 반품을 요구해도 계약서상의 반품불가조항을 들어 15일 또는 한달이내에 전액 입금을 강요하는가 하면 대금납부가 늦어지면 협박을 당하는 사례도 허다하다.또 판매원 숫자가 자꾸 늘어감에 따라 기업주의 이익은 늘어나나 판매원에게 주는 수당은 결국 다음 단계의 소비자가 물게돼 소비자의 피해가 커지게 된다. 실제로 이같은 피라미드식 판매에 의한 주부들의 피해사례가 늘고 있다.지난해 6월부터 올6월까지 서울YMCA시민중계실에 접수된 피해사례만도 93건에 이른다.소비자보호원에 접수된 사례는 지난해 22건이었고 올들어 5월말까지는 86건으로 급증하는 추세이다. 현재 국내에는 미국의 방문판매전문회사인 암웨이사가 단독투자한 한국암웨이가 세제세트를 다단계방식으로 판매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산융산업과 코리아헬시라이프(이상 자석요),챔프라인(비디오 테이프)등 20여개사가 성업중이다.그러나 국내업체까지 모두 합칠 경우 방문판매업체수는 무려 3백60여개나 되는 것으로 당국은 추산하고 있다. 암웨이의 경우 다단계 판매방식으로 지난 5월 우리나라에 상륙한 이후 2개월여만에 국산보다 10배나 비싼가격의 미제세제를 8만세트나 팔았다. 이처럼 다단계판매로 인한 소비자들의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상공부는 계약서교부 의무화및 계약철회 또는 해제기간 연장의무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가칭)을 제정,이를 규제키로 했다. 외국의 경우 미국플로리다주등 10여개 주는 이 판매방식을 사기죄로,일본은무한연쇄방지에 관한 법률로 각각 금지하며 프랑스는 형법으로 규제하고 있다.
  • YMCA 회원들/선거참여 캠페인

    YMCA 회원 1백여 명은 11일 낮 12시부터 1시간 동안 서울 종로2가 서울YMCA회관 앞에서 광역의회선거 투표에 참여할 것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이들은 『이번 선거에는 양식있고 비판적인 유권자일수록 권리를 포기하지 말고 투표에 참여해 참다운 민주주의를 완성하자』고 호소했다.
  •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오승호 사회부기자(현장)

    ◎“내 신장을 환자에…” 눈물의 인간애 『우리 아들을 살려줘 뭐라고 감사의 말을 드려야 할지…』 대학 졸업 한 학기를 남겨놓고 지난해 9월 갑자기 신장병으로 앓아누워 아직까지 수술도 받지 못하고 있는 신민철군(25)의 어머니 김춘자씨(49)는 신장기증자 김정민씨(26)의 손목을 부여잡고 눈물을 글썽였다. 5살 때 고아가 되어 20살 때까지 보육원에서 자랐고 지금은 행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다는 김씨는 『자라면서 여러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아 어떻게든 보답해야겠다고 생각해왔으나 경제적인 능력이 닿지 않아 뜻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가 신체의 일부를 떼내서라도 어려운 사람을 도와야겠다는 생각에 장기를 기증하게 됐다』면서 아무렇지도 않은 듯 환하게 웃었다. 김씨와 함께 또다른 사람에게 신장을 기증한 박규식씨(45·한국주택은행 운전사)는 『둘째딸이 국민학교 5학년 때 신장염을 앓아 6년 동안 투병생활을 해도 낫지 않다가 결국에는 신앙생활로 고교 2년 때 완쾌됐다』면서 『혈액형이 딸과 같아 내 신장을 떼주려 했으나 병원에서 이식수술을 성공시키기가 어렵다고 해 이식을 못했던 쓰라린 과거를 잊지 못하고 있다가 이번에 결국 같은 처지에 있는 환자에게 기증하게 됐다』고 했다. 또다른 기증자인 표세철씨(30·보험대리점 대표)는 『물질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었으나 여건이 안돼 30여 차례에 걸쳐 헌혈만 해오다 매스컴을 통해 이처럼 좋은 일을 한다는 소식을 전해듣곤 몸의 일부라도 떼어내 도와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24일 하오 2시30분쯤 서울 종로2가 서울YMCA 2층 강당에서 열린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본부장 박진탁 목사·55) 주최 「생명의 나눔잔치」. 이날 행사에는 장기기증운동본부에 신장을 기증하겠다고 나선 51명 가운데 조직형검사 등 모든 검사를 마친 기증자와 이들로부터 신장을 받을 수술예정자 등 10여 명이 참석,생명을 나누는 고마움과 보람으로 극적인 첫 대면을 했다. 기증자 모두는 기증사실이 수혜자는 물론 사회에 알려지는 것을 결코 바라지 않았으나 주최측의 끈질긴 설득으로 수혜자들과 만나 훈훈한 사랑을 나눴다. 요즘처럼 각박한 세상에 이처럼 훌륭한 일도 벌어지고 있다니 참으로 고마운 모습들이었다.
  • “환경감시 이젠 시민이 나설 때”/「식수오염」대책…시민단체 토론회

    ◎피해보상·관련자 고발등 강경대응 결의/수질관리 개선 촉구… 민간 조사단도 파견 두산전자의 낙동강 페놀방류사건으로 수질오염에 대해 충격을 던져주고 있는 가운데 23일 사회·시민단체들이 서울YMCA에 모여 이에대한 피해보상 등 법적대응과 불매운동을 벌이자고 목청을 높였다. 이날 상오 11시부터 3시간에 걸쳐 토론을 벌인 이들 단체들은 이번사태를 계기로 앞으로는 어떤 일이 있어도 똑같은 일이 되풀이되어서는 안된다는데 의견의 일치를 보았고 개별단체 차원이 아닌 연대차원에서 「응징」해 나가야 한다고까지 강경한 자세를 취했다. YMCA와 YWCA 「경제정의 실천시민연합」 「공해추방운동연합」 「한국반핵반공해평화연구소」 「소비자생활교육원」등 6개 종교사회단체와 경제·환경관련 단체의 실무자들이 가진 「낙동강폐수오염 사태에 대한 시민단체 대책간담회」의 결론은 이번 사태를 「재벌기업의 반사회적 행동」으로 규정,피해보상은 물론 해당 기업과 환경처 등 관련 공무원들을 형사고소·고발하는 등의 법적대응도 불사한다는데 모아졌다. 이날 연대회의는 당초 이들 단체말고도 「대한주부클럽연합회」「주부교실중앙회」「소비자문제를 생각하는 시민의 모임」「녹색의 전화」 등 모두 10개 단체가 참여하기로 돼 있었으나 이들 4개 단체는 이날 간담회에 참가한 단체의 결정사항에 따르겠다고 위임해와 6개 단체만 토론을 벌였다. 서울YMCA 윤석규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공해추방운동연합」 황상규사무국장의 「두산그룹 페놀방류사건」에 대한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공동성명서 작성,공청회개최,민간조사단 구성파견,시민규탄대회,불매운동 전개,법률적 행동 등 6가지의 안건에 대해 각 단체가 마련했거나 준비중인 안을 발표한뒤 이를 한가지로 조정·취합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지난 89년에 있었던 수돗물파동의 악몽이 채가시기도 전에 다시 엄청난 사태가 발생,기초의회 선거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수돗물문제가 온 국민의 관심사로 대두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환경원년을 선포한 90년도의 수돗물 트리할로메탄 검출시비와 이번의 「페놀」폐수사건을 89년의 연장선으로 분석했다. 이들은 특히 수질오염으로 입은 피해가 엄청난 것으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때문데 피해지역 주민 당사자는 물론 국민 전체가 아픔을 피부로 직접 느끼고 있다고 호소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페놀방류사건이 누적돼온 재벌기업의 반사회적 행동 때문에 빚어진 것은 물론 이에는 당국의 관료주의와 비밀주의도 톡톡히 한 몫을 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번 낙동강 수질오염 파동의 직접적인 원인은 부도덕한 한기업이 독성이 강한 페놀을 무단방류한데서 비롯했으나 정수장의 소독방법,공해배출업소의 단속 등 정부의 전반적인 수질관리체계에도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지적했다. 참석자들은 또 정부가 「맑은물 공급대책」을 마련,추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돗물 파동이 거의 매년 되풀이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이번 기회를 계기로 수질오염 방지를 위한 근본적이고도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데 재론의 여지가 없다고 입을 모았다. 또 참석자들은 이에따라 이번 사건의 원인을 정확히 규명하기 위해정부와 각 정당에서 실시하는 조사와 별도로 사회각계 전문가들로 민간조사단을 구성,현지조사를 벌여 나가기로 결의하고 이와함께 범시민적인 차원에서 규탄대회와 불매운동을 지속적으로 벌여나가기로 하는 등 분노한 시민들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불매운동의 경우 아직 10개 단체에서 공동으로 마련한 품목수·기간 등의 구체적인 안은 없으나 우선 두산그룹에서 생산하는 OB맥주와 코카콜라 등을 중심으로 불매운동을 벌여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들은 또 두산그룹이 국내기업 가운데 외국농산물을 가장 많이 수입한다는 사실도 간과할 수 없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들은 또 수질관리에 대한 근본대책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주기위해 학계·법조계·환경처 관계관 등을 초청,여러차례의 공청회를 갖기로 하는 한편 이번 사건발생지역은 물론 전국의 수원지에 대해서도 민간조사단을 파견해야 한다고 열을 올렸다. 한 참석자는 『이번 낙동강 페놀방류사건의 원인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정부의 환경정책부재』라고 지적하고 『대구·영남지역 뿐 아니라 서울·경기지역가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팔당호 골재채취,골프장의 무더기 건설,나환자촌 근처의 농공단지 폐수방류문제,수돗물에 대한 안전조사결과 등을 공개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한 인사들은 이번 사태의 원인분석과 문제를 심도있게 진단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이와같은 반 인륜적 행위를 일삼는 기업체에 대해서는 전국민운동을 펴서 규탄대회와 상품불매운동을 펴는 동시에 시민 감시자로서 지속적으로 감시활동을 펴나가자고 다짐,이번 낙동강 페놀방류사건 파문이 「맑은 물,맑은 공기」속에서 살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는 기대를 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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