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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원 SK 회장에 악성 댓글 단 누리꾼, 고소 취하로 처벌 면해

    최태원 SK 회장에 악성 댓글 단 누리꾼, 고소 취하로 처벌 면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자신과 동거인에 대해 악성 댓글을 쓴 누리꾼에 대해 일부 고소를 취하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이상주 부장판사는 최태원 회장과 그의 동거인에게 악성 댓글을 쓴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에 대해 공소기각 판결을 했다. 김씬느 2016년 초부터 이듬해 말까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올라온 최태원 회장 관련 기사에 최태원 회장과 동거인에 대한 허위사실을 담은 악성 댓글을 10차례 썼다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됐다. 그러나 지난 9월 최태원 회장과 동거인이 김씨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며 고소 취하서를 제출하면서 재판부는 더 이상의 심리 없이 소송을 종결하는 공소기각 판결을 내렸다. 최태원 회장은 앞서 2016년 말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자신과 동거인 등에 대해 지속해서 악성 댓글을 단 아이디를 추려 경찰에 고소했다. 최태원 회장은 기소된 이들 중 사안별로 사과 여부나 표현의 수위, 댓글 게재 빈도 등을 고려해 일부 게시자에 대해서는 고소를 취하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 전체에 대해 일괄적으로 고소를 취하하지는 않을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최태원 회장은 8월에는 악성 댓글을 쓴 또 다른 누리꾼 김모씨 재판에 직접 증인으로 출석해 자신과 가족 등이 당한 정신적 고통을 증언한 바 있다. 당시 최태원 회장은 증언 뒤 “허위로 자꾸 댓글을 달거나 사실을 과장해서 인터넷에 유포하는 행위는 사람을 상당히 아프게 만드는 일”이라면서 “이를 바로잡고 법정에 호소하기 위해 나왔다”라고 밝혔다. 지난달 초에는 최태원 회장과 관련한 기사에 5차례 허위 댓글을 단 혐의로 기소된 누리꾼이 1심에서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기도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유류세 인하 효과’로 휘발유·경유 가격 19주 만에 하락

    ‘유류세 인하 효과’로 휘발유·경유 가격 19주 만에 하락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유류세 인하 효과로 19주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정부의 유류세 인하 효과가 시차를 두고 주유소 판매가격에 계속 반영되고 있는데다 최근 들어 국제유가도 하락하면서 당분간 기름값은 안정세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1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첫째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29.7원 하락한 1660.4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 넷째주 이후 18주 연속 이어졌던 상승곡선이 꺾인 것으로, 한 달 전인 지난달 첫째주 수준(1659.6원)을 회복했다. 자동차용 경유도 한 주 만에 19.9원 내린 1475.4원에 판매되며 비교적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번 유류세 인하가 적용되지 않은 실내용 경유는 이번 주에도 1.9원 오른 1012.8원을 기록하면서 19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평균 48.5원 내린 1725.2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나 하락 폭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컸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34.5원 내린 1627.3원이었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평균 45.8원이나 하락한 1620.3원으로 가장 낮았으며, 가장 비싼 SK에너지는 28.1원 내린 1677.6원에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다. 정유사 공급 가격은 휘발유의 경우 32.3원 내린 1548.6원이었고, 경유는 1388.0원으로 28.4원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 생산량 증가 및 이란 제재 예외 국가 한시적 인정 등으로 하락했다”면서 “국내 제품 가격도 국제유가 하락 및 유류세 인하 효과로 하락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3.5달러 내린 71.1달러를 기록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당뇨병 자가관리앱, 혈당관리에 효과”

    “당뇨병 자가관리앱, 혈당관리에 효과”

    당뇨병 환자의 자가관리를 돕는 스마트폰 당뇨병 관리 애플리케이션(앱)이 실제 환자의 혈당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조영민·김은기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팀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한 제2형 당뇨병 관리 시스템 사용이 혈당 강하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제2형 당뇨병은 비만, 과한 당분 섭취, 스트레스 등 후천적 요인으로 생기는 성인 당뇨병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당뇨병 분야 국제 학술지 ‘당뇨병 관리’ 최근호에 발표됐다. 조 교수팀은 지난해 헬스커넥트와 공동으로 제2형 당뇨병 환자관리 앱 ‘헬스온G’를 개발했다. 헬스커넥트는 서울대병원과 SK텔레콤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건강관리서비스 사업을 목적으로 설립한 합작사다. 헬스온G는 당뇨환자 자가관리를 지원하는 환자용 건강관리 앱이다. 혈당관리, 식이관리, 운동관리 등을 지원하는 환자용 애플리케이션과 환자 데이터를 모니터하고 관리하는 의료진용 웹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블루투스 혈당측정기와 연동할 수 있어 데이터가 자동 입력되도록 설계됐다. 입력된 혈당 수치를 누적 평가해 효과적으로 목표 혈당에 도달할 수 있는 인슐린 용량도 조절해 알려준다. 연구팀은 헬스온G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당뇨병 환자 172명을 헬스온G 그룹과 혈당 수기기록 그룹으로 나눠 24주간 관찰했다. 그 결과 헬스온G 사용 환자의 당화혈색소는 평균 0.4% 떨어진 반면 수기기록 그룹의 감소치는 평균 0.06%에 그쳤다. 당화혈색소는 적혈구 내 혈색소(헤모글로빈)에 포도당이 붙은 상태다. 당화혈색소 비율이 5.7% 미만이면 정상, 6.5% 이상이면 당뇨병이다. 당화혈색소 7%면 평균 혈당 154㎎/㎗이다. 1% 오를 때마다 혈당이 약 30㎎/㎗ 올라간다. 특히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거나 인슐린을 투여하고 있는 환자에게는 혈당 강하 효과가 더욱 두드러졌다. 당화혈색소 8.0% 이상인 환자에서 헬스온G 사용자들은 평균 0.87%, 수기기록은 평균 0.30%의 혈당 강하를 보였다. 인슐린 투여 환자에서는 헬스온G 사용자는 평균 0.74%, 수기기록은 0.15% 떨어졌다. 이 정도 차이는 당뇨병 치료제 하나를 먹는 수준으로 이는 헬스온G 사용이 실제 혈당 강하를 돕는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정현용 기자 jugnhy77@seoul.co.kr
  • [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30) ‘따로 또 같이’ 경영 실천하는 SK그룹 사장단

    [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30) ‘따로 또 같이’ 경영 실천하는 SK그룹 사장단

    장동현 사장, 재무관리전문가로 최태원 회장 신임받아조기행 부회장, 전문경영인으로 부회장에 전격 발탁이인찬 사장, SK플래닛 구원투수로 데이터사업에 진력  SK그룹 특유의 지배구조는 ‘따로 또 같이’로 압축된다. 관계사별 이사회 중심의 자율 책임경영을 바탕으로 그룹 차원의 최고 경영협의기구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를 통해 시너지를 높이는 것이다. 최태원 SK 회장이 올해초 선포한 ‘New SK’ 역시 현장에서 각 관계사 CEO들의 사업별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통해 실현되고 있다.  장동현(55) SK㈜사장은 SK텔레콤에서 재무와 마케팅, 기획 등을 두루 거쳐 2014년 SK텔레콤 사장을 역임했다. 2017년 SK그룹의 지주회사인 SK㈜ 사장 취임 후 SK㈜를 ‘글로벌 투자전문 지주회사’로 키우는 데 집중하는 등 재무관리 전무가로 손꼽힌다. 바이오∙제약, 글로벌 에너지, ICT 등 미래 신성장 동력 육성과 글로벌 고수익 사업 지분 투자를 진행중이다. 경북사대부속고를 거쳐 서울대 산업공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했다.  조기행(59) 부회장은 SK에너지, SK텔레콤을 거쳐 2011년 SK건설 경영지원담당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조 부회장은 그룹 내 대표적 재무통으로 SK건설을 흑자로 전환해 그 공로로 2017년에 오너 일가가 아닌 전문경영인으로 부회장에 파격·승진했다. SK건설은 올해 홍콩 도로사업, 베트남 에틸렌 플랜트 등 연이은 수주 성공으로 해외수주금액이 25억 달러를 넘어서며 해외건설협회 통계기준 업계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7월 23일 라오스 동남 아타푸주에 SK건설이 시공을 담당한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소의 보조댐이 붕귀해 위기에 처했다. 라오스 정부는 사고를 댐 붕괴로 규정하고 있지만 SK건설은 기록적 폭우에 따라 물이 댐 위로 범람하면서 댐이 함께 무너진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 붕괴 원인규명과 별개로 최태원 회장은 구호성금 1000만달러(약 112억원)를 기탁했다. SK건설은 라오스 정부와 협력해 구호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조 부회장의 책임론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조 부회장은 서라벌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왔다.  김철(57) SK케미컬 사장은 석유화학사업의 마케팅과 사업개발, 산업분석, 자원개발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했다. 2014년 SK케미칼 CEO로 취임한 이후, ‘친환경 소재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리딩 컴퍼니’의 비전을 바탕으로 SK케미칼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는 SK케미칼의 지주회사인 SK디스커버리의 대표이사도 겸임하고 있다. 용문고-서울대 경제학-런던 정경대 대학원 출신이다.  박만훈(61) 사장은 2008년 SK케미칼 생명과학연구소 바이오실장으로 합류해, 제약∙바이오 분야를 이끌고 있다. SK케미칼은 박 사장 취임 후, 바이오 연구·개발(R&D)에 집중했다. 지난 7월에는 백신 사업부문을 분할해 ‘SK바이오사이언스’를 출범시켰다. 보성고-서울대 분자생물학과를 거쳐 서울대 바이러스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박상규(54) SK네트웍스 사장은 기존의 경험보다는 데이터와 컨설팅 자문 등에 따라 시장의 흐름을 예측하는 학구적인 CEO라는 평가를 받는다. 술은 전혀 못마신다. 2010년 SK에너지 리테일마케팅사업부장, 2016년 워커힐호텔 총괄을 거치며 고객 접점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최신원 회장이 미래와 회사의 큰 그림에 대한 뼈대를 그린다면 최태원 회장의 비서실 출신인 박 사장은 이를 실행에 옮긴다. 주력 사업인 철강과 화학의 매출이 줄어들면서 최근에는 AJ렌터카를 인수하며 기존 SK렌터카와 SK주유소, 스피드메이트 등 차량관리 인프라와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모빌리티 사업에 치중하고 있다. 배명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왔다.  SKC 이완재(59) 사장은 그룹에서 손꼽히는 ‘전략통’으로 SK 에너지, SK㈜, SK E&S를 거쳐 현재 SKC를 이끌고 있다. 원주고와 고려대 경영학과 출신인 이 사장은 최근 소재사업 등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면서 SKC를 화학회사에서 소재회사로 탈바꿈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조경목(54) SK에너지 사장은 SK텔레콤 자금팀장 및 SK㈜ 재무실장을 거친 기업가치 제고 전문경영인이다. 올해 CEO로 임명된 조 사장은 경쟁사인 GS와 머리를 맞대거나, 공공기관인 우체국과 손을 잡는 등의 방식으로 주유소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경신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김형건(57) SK종합화학 사장은 SK그룹과 SK이노베이션에서 기획 및 재무부서를 두루 거쳤다. ‘직접 소통’과 ‘직접 체험’을 중시하는 김 사장은 수시로 각 지역 현장과 파트너사를 방문해 스킨십을 키운다. 부산동고-부산대 경제학과-워싱턴대 MBA를 마쳤다.  SK가스 이재훈(57) 사장은 글로벌사업 위주의 업무를 수행했다. 2008년 SK가스 트레이딩본부장을 시작으로 최고운영책임자(COO), 글로벌사업부문장을 역임하면서 글로벌 사업& 트레이딩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발휘하는 등 전 세계를 아우르는 LPG 트레이딩 플랫폼을 구축했다. 대동고와 서울대 법대를 거쳐 고려대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SK루브리컨츠 지동섭(55) 사장은 SK텔레콤 전략기획부문장, SK㈜ 사업지원실장 등을 역임했다. SK내 손꼽히는 ‘전략통’으로 전략기획 분야의 역량과 경험을 기반으로 SK루브리컨츠의 사업구조 개선을 주도하고 있다. 경남고와 서울대 물리학과,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인찬(56) SK플래닛 사장은 SK브로드밴드 마케팅부문장을 거쳐 2015~2016년 CEO로 재임했다. 3년 연속 ‘방송통신위원회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에서 1위, 2016년 ‘방송+이동전화 결합상품’ 점유율, 전체 방송통신 결합상품 순증가입자 비중에서도 업계 1위를 차지했다. 2017년 SK텔레콤 서비스부문장을 맡아 2014년 이후 3년 만에 매출을 상승세로 돌렸고, 무선 가입자수 112만명을 늘려 1등 사업자로서의 위상을 회복한 1등 공신이다. 올해 SK플래닛의 구원투수로 등장한 이 사장은 11번가를 독립법인으로 출범하고, 시럽, OK캐쉬백 등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데이터 사업에 몰두하고 있다. 배재고, 고려대 경제학과와 경제학 석사, 펜실베니아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인텔리’다.  이형희(56) SK브로드밴드 사장은 SK텔레콤에서 CR부문장과 MNO총괄, 사업총괄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한국사물인터넷협회 회장을, 그룹 내에서 CR 업무를 총괄했던 통신 및 미디어 전문 역량을 두루 갖춘 전략가로 통한다. 신일고-고려대 산업공학과-고려대 경영학 대학원을 나왔다.  SK머티리얼즈는 올해 장용호(54) 사장 취임 후 사업확장을 통해 SK 내 반도체 소재 분야를 바탕으로 글로벌 톱 종합소재 회사로 도약하고 있다. 심인고와 서울대 경제학과 줄신인 장 사장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IT소재 분야의 고성장 신규 아이템 발굴과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본격적인 수익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이종락 논설위원 jrlee@seoul.co.kr
  • 연말 ‘명품 보컬’ 콘서트 전쟁

    연말 ‘명품 보컬’ 콘서트 전쟁

    연말을 포함한 12월은 공연 시장 성수기다. 올해도 어김없이 명품 보컬들의 콘서트가 12월을 장식한다. 연말까지는 아직 두 달 가까이 남았지만 매진되는 콘서트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이문세는 다음달 29~3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8 이문세 더 베스트’를 연다. 이 공연은 2013년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연 ‘대.한.민.국. 이문세’ 이후 약 5년 만에 개최하는 초대형 아레나 콘서트라는 의미가 있다. 이문세는 앞서 다음달 1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8일 대구 엑스코, 15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조경기장에서 차례로 팬들을 만난다. 데뷔 20주년을 맞은 ‘R&B 여왕’ 박정현은 다음달 22~25일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2018 더 원더: 렛 잇 스노우’를 연다. 지난여름부터 이어진 전국 투어의 연장으로, 더 크고 화려해진 무대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박정현의 뒤를 이어 김범수가 같은 장소에서 29~31일 ‘명품백: 싹쓰리’(명품BACK: 싹Three)를 개최한다. 공연 타이틀처럼 모든 개런티를 공연에 쏟아부어 관객들의 마음을 싹쓸이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서울 공연에 앞서 23~24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도 공연한다.올해 ‘그때 헤어지면 돼’, ‘우리 그만하자’를 음원 차트 1위에 연속으로 올린 로이킴도 연말에 팬들을 만난다. 다음달 15~16일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됐다. 로이킴은 같은 달 24일 광주, 29일 인천, 내년 1월 5일 성남 공연을 추가해 모두 6개 도시에서 공연을 이어 간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미세먼지 주범 경유차 퇴출…2030년 공공 부문 완전히 없앤다

    미세먼지 주범 경유차 퇴출…2030년 공공 부문 완전히 없앤다

    1t LPG 트럭 400만원 추가 지원 내년 2월부터 민간도 차량 2부제 노후 화력 삼천포 5·6호기 가동 중지 “中과 협력” 국외 대책 실효성 떨어져 전문가 “실질 변화 끌어낼 협상 필요” 정부가 8일 내놓은 ‘미세먼지 관리 강화 대책’은 대도시 최대 미세먼지 배출원인 경유차에 대한 규제 강화가 핵심이다. 전국적으로는 산업 부문(38%)이 최대 배출원이나 수도권 미세먼지는 경유차(23%) 비중이 가장 높다. 특히 공공 부문에서 2030년 경유차 제로화를 천명한 것은 경유차 ‘퇴출’ 메시지로 해석된다. 일단 경유차 수요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국내 경유차 비율은 지난해 42.5%(958만여대)까지 상승하는 등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정부가 클린디젤 정책 폐기와 공공기관의 경유차 퇴출을 추진하면서 늘어나던 경유차 판매량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높다. 다만 경유차 수요를 더 크게 좌우할 경유 가격 인상은 영세·소상공인 등의 부담을 고려해 부처 간 논의를 이어갈 계획으로 알려졌다. 장기적으로는 경유차의 빈자리를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등으로 채운다는 것이 환경부의 궁극적인 목표다. 정부는 소상공인의 노후한 경유 트럭 폐차 지원도 확대한다. 노후 경유 트럭을 폐차하고 액화석유가스(LPG) 1t 트럭을 구매하면 기존 보조금(최대 165만원)에 추가로 400만원을 지원한다. 또 단위 배출량이 높은 중·대형 화물차의 폐차 보조금(440만∼770만원)도 높여 조기 감축을 유도할 방침이다. 석탄화력발전소는 전력 공급 문제를 고려해 실질적인 저감 대책을 추진한다. 기존에는 지은 지 30년 이상 된 노후 발전소인 삼천포 1, 2호기를 봄철인 3∼6월 가동 중지했지만 앞으로는 단위 배출량이 이들의 3배인 삼천포 5, 6호기를 가동 중지하기로 했다. 또 현재 1대2.5인 유연탄과 액화천연가스(LNG)의 연료세율을 2대1로 조정해 가격차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관리 사각지대였던 선박과 항만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지역 맞춤형 대책도 마련됐다. 2020년부터 선박용 중유의 황 함량 기준을 현행 3.5%에서 0.5%로 강화하고 친환경 선박 도입, 야드 트랙터 연료의 LNG 전환도 추진한다. 다만 중국 지방정부와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저감하는 실증협력사업 등 국외 대책은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해 9월 정부가 발표한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에서 진전된 내용이 없다. 미세먼지는 중국 등 주변국에서 발생하는 비중이 30~50%에 이른다. 때문에 중국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이 우리 정부에 대한 원성으로 돌아오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중국과의 협상 대책 필요성을 제시했다. 조석연 인하대 환경공학과 교수는 “중국의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서는 주고 받는 식이 돼야 하는데 단순히 줄여달라는 의견만 전달하기 때문에 아무런 변화가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캐나다와 영국도 배출량 협상에 나설 당시 국가수반이 정치적인 명운을 걸 정도로 비판을 받았다”면서 “환경 문제는 경제 등 다른 분야와 연계해 서로가 양보하는 방식으로 목적을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서울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파란 눈 선교사, 격동의 조선을 말하다

    파란 눈 선교사, 격동의 조선을 말하다

    캐나다 출신 게일 1888~1897년 기록 을미사변 등 역사 현장 생생하게 전해 조선인 묘사 눈길·유교식 교육 혹평도‘전하는 중전마마를 생각하며 울고 계셨다. 일본인이 중전을 죽였다고 말씀하셨다. 왕후의 복수를 하는 자에게는 자신의 머리칼이라도 잘라 신을 삼아주겠다 했다.’ 명성왕후가 일본 낭인들에게 시해된 날 캐나다 선교사 제임스 S 게일(1863~1937)이 목격한 고종의 인상이 담긴 저서 ‘Korean Sketches’의 한 대목이다. 게일은 을미사변을 이렇게 평가한다. “조선인뿐 아니라 다른 나라 사람들 마음에도 안 좋은 인상을 심어주었는데, 일본 정부가 진실하다는 것은 산신이나 귀신조차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그런 것이었다.”새 책 ‘조선, 그 마지막 10년의 기록’은 선교사 게일이 1888년 입국해 1897년까지 조선 방방곡곡을 훑은 기록인 ‘Korean Sketches’의 번역서다. 미국, 영국, 캐나다 등에선 진작 출간됐고, 서울역사박물관에 원서 초판만 전시됐던 것을 우리말로 옮겼다. 격동기 조선에 몸담은 채 을미사변을 비롯한 역사 현장을 생생하게 전해 흥미롭다. 게일은 선교사로 조선에 입국했으면서도 구운몽, 심청전, 춘향전을 영문 번역해 서양에 소개한 인물이다. 최초의 한영사전을 만들 만큼 조선에 해박했던 한국학 학자이기도 하다. ‘게일만큼 한국을 잘 아는 사람이 없다’는 어느 외국인 저서의 구절대로 게일은 당시 조선을 한국 사람보다 더 세밀하고 날카롭게 기록, 평가하고 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조선인에 대한 생생한 묘사다. ‘이 평범한 바지 폭이 어느 정도인고 하니 극동지방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큰 불상을 덮는 것은 물론, 뉴욕 자유의 여신상 속옷으로 입혀도 될 정도이다.’ 대부분의 조선인들이 입고 있던 바지를 소개한 대목이다. 전국을 다니면서 묵었던 구들방에 대해서는 이렇게 전하고 있다. ‘비좁은 초가집에서 잠을 잔다는 것은 그야말로 고역이었다. 방은 절절 끓어올라 이불을 걷어찰 수밖에 없었는데 밤새 불꿈에 시달리고 헐떡대며 아침이 오기만을 기다릴 뿐이었다.’ 양반, 선비를 보는 시각도 예사롭지 않다. ‘양반이 뿜는 침착하고 평온한 기운은 풀리지 않는 동방의 신비였다. 모든 특성의 바탕을 이루는 평온함이라는 특질에 있어 양반은 가히 달인이었다. 잘못된 표정이나 몸짓 한 번에 모든 걸 망칠 수 있는 사상 최고의 작품을 연기 중인 배우라도 되는 듯 말이다.’ 선비에 대해선 또 어떤가. ‘선비 두 명만 있으면 온종일 재미있게 들을 수 있는 이야기를 글자 한 자에서 끌어낼 수 있었는데 한자가 약 2만자쯤 되니까 그들은 반백년 동안 재미있게 들을 수 있는 이야기를 축적하고 있는 셈이었다.’ ‘나에게 조선이란 전 세계에서 가장 마음이 끌리는 나라이다.’ 조선을 바라보는 시선의 바탕은 틀림없이 애정으로 비친다. 하지만 어두운 부분을 들추는 데도 주저하지 않는다. 특히 유교식 교육은 혹평 일색이다. ‘조선에서 교육이란 발에 붕대를 감는 것처럼 정신에 석고 깁스를 둘러치는 것이다. 깁스가 굳고 나면 성장이나 발전은 완전히 멈추게 된다.’ 열강 각축에 따른 풍전등화의 조선을 게일은 이렇게 쓰고 있다. ‘현재 상황은 이들이 여태까지 구축한 삶의 방식뿐 아니라 사회체계까지 파멸로 몰아가고 있으며 기독교가 이들에게 전파되지 않는 한 이 나라의 운명은 미신숭배, 무신론, 그리고 혼돈 속에서 소용돌이칠 것으로 보인다.’ 조선을 그토록 사랑한 한국학 학자였지만 선교사의 피는 속일 수 없었나 보다. ‘왕부터 천민까지 생활 속에서 행하는 모든 것이 조상숭배라는 난해한 체계 그 자체와 결합돼 있다.’ 조상숭배를 종교처럼 들여다본 게일은 선교사의 시선으로 책을 마무리한다. “제사를 올리고 예를 그렇게 다했음에도 조선 사람들의 조상은 자손들을 결국 이런 상황에 처하게 했다. 영적인 삶과 이승의 번영이 고갈된 이 땅이, 이제는 무의식 중에 자신의 손을 내밀어 도움을 청하고 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29) SK그룹 최고의사결정기구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29) SK그룹 최고의사결정기구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

    조대식 의장, 학교 동문인 최태원 회장 지근거리에서 보좌 박정호 사장, ICT그룹으로 탈바꿈시켜 최 회장 신임 두터운 측근박성욱 부회장, 34년간 하이닉스에 근무한 반도체전문가  SK그룹은 ‘수펙스(SUPEX)추구협의회’라는 고유의 경영시스템을 갖고 있다. 2013년 공식 출범한 수펙스추구협의회는 산하에 총 7개 위원회를 두고 있다. 7개 위원회는 주요 CEO들이 위원장을 맡는다. 이 체제에서 각 관계사는 자율적으로 경영행위를 판단하고 책임을 진다. 경영행위에 대한 판단을 도울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 별도의 전문위원회를 구성해 지원한다. 이런 시스템은 최종현 선대회장이 손길승 회장과 주종관계가 아닌 파트너십을 이어간 전통을 이어 받았다. 최 선대회장은 1995년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문제로 검찰에서 조사받을 때 당시 손 기획실장이 거액의 정치헌금을 다룰 수 있느냐는 검사의 추궁을 받자 “손길승 실장은 단순히 내가 부려먹는 사원이 아니라 나의 비즈니스 파트너, 동업자입니다”라고 대답했다. 최 선대회장의 발언은 당시 정태수 한보 회장의 ‘머슴론’과 비교되면서 화제가 됐다.  조대식(58) 의장 겸 전략위원장은 최태원 회장과 함께 이대부속초등학교와 고려대를 나온 ‘동문’이다. 대성고-고려대 사회학과-미국 클락대 경영대학원을 마쳤다. 지난 2007년 삼성물산 상사부문에서 미주총괄 관리담당 임원을 지내다 SK에 재무담당으로 입사했다. 이후 줄곧 최 회장의 지근거리에서 일해 회장의 의중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실행에 옮기는 최고경영진이다. 최 회장이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뿐만 아니라 전략위원장을 맡긴 것도 이 때문이다.  조 의장은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SK㈜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SK머티리얼즈과 SK실트론 인수, 공유차량 서비스 ‘쏘카’ 지분 투자, SK트리켐과 SK쇼와덴코 설립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SK㈜를 종전 관리형 지주회사에서 투자전문사로 기반을 닦았다. 지난 2015년에는 SK㈜와 SK C&C를 합병, 통합 지주회사를 출범시키는 등 SK그룹 지배구조를 완성했다.  올해부터 에너지·화학위원장을 맡고 있는 유정준(56) SK E&S 사장은 그룹 내 대표적인 글로벌 통이자 에너지 전문가로 손꼽힌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글로벌성장위원장을 역임했다. 인도네시아, 중국, 쿠웨이트 등 주요 국영기업과의 사업협력은 물론, 미국의 셰일에너지 선두주자인 콘티넨탈리소시스, 스페인 석유기업 렙솔, 일본 JX 니폰 오일&에너지와의 글로벌 파트너십 등을 주도했다.  또한 유 위원장은 에너지 분야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기반의 도시가스 지주회사였던 SK E&S를 글로벌 LNG 유통회사로 성장시켰다. 현재 SK E&S는 도시가스뿐만 아니라 전력, 집단에너지, 신재생에너지, 해외 에너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 경기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거쳐 미 일리노이주립대에서 회계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ICT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박정호(55) SK텔레콤 사장은 그룹의 ICT 사업 확장과 성장동력 발굴을 주도하는 등 인수·합병(M&A) 전문가로 꼽힌다. 박 위원장은 신입사원 시절 최종현 선대회장에게 “그룹의 미래 성장을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가 약한 것 같아 걱정이 된다”고 질문해 주위를 놀라게 했을 정도로 당차다. 지난 2001년부터 4녀간 최 회장 비서실장을 맡은 박 위원장은 신세기통신, 하이닉스, 도시바 등의 굵직한 M&A를 주도적으로 이끌며 ICT를 SK그룹 성장의 한 축으로 키운 최 회장의 최측근이다. 특히 2012년 하이닉스를 인수할 당시 그룹 내부에서도 반대 의견이 지배적이었지만 SK텔레콤 사업개발부문장이었던 박 위원장은 반대 세력을 추스리고 돌파해 최 회장의 신임을 얻었다.  2014년 SK C&C 사장에 올랐고, 2015년 SK C&C와 ㈜SK가 합병되면서 SK㈜ C&C 대표이사가 됐다. 지난해 1월 SK텔레콤 대표이사에 취임한 박 위원장은 최근 ADT캡스를 인수하는 등 AI, IoT, 자율주행, 보안 등 New ICT 기반 미래사업 발굴에 나서고 있다. 마산고-고려대 경영학과-미 조지워싱턴대 경영학 석사 출신이다.  글로벌성장위원회는 박성욱(60) SK하이닉스 부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박 위원장은 동지고와 울산대 재료공학과를 거쳐 KAIST 석·박사학위를 취득한 ‘엔지니어 출신 CEO’다. 지난 1984년 옛 현대전자에 연구소 엔지니어로 입사한 후 34년간 SK하이닉스에만 근무해 왔다. 2013년 대표이사로 취임해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SK하이닉스를 세계 2위의 메모리 반도체 회사로 이끌었고 2017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최근에는 10나노급 후반의 D램 및 업계 최초 72단 3D낸드를 성공적으로 개발·양산했으며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차세대 메모리 제품 개발에 진력하는 등 메모리반도체인 D램 분야에서 업계 최고의 전문가다.  김준(57) SK이노베이션 사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커뮤니케이션위원회는 그룹의 대외 업무를 담당한다. 유공에 입사해 여러 관계사에서 굵직한 신사업을 담당했던 김 위원장은 2015년부터 SK에너지 사장을 맡아 수익구조 혁신 등을 통해 약 1조원 대의 적자를 기록 중이던 석유사업의 흑자 전환을 이끌었다. 지난해부터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을 맡고 있는 김 위원장은 비정유부문 강화를 통한 사업구조 혁신에 나섰다.  신성장동력인 전기차 배터리 사업도 글로벌 시장으로 반경을 넓히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비정유부문 영업이익이 2조원을 넘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경동고와 서울대 경영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했다.  서진우(57) 위원장은 SK그룹에서 주로 마케팅 분야와 성장동력 발굴 업무를 담당해왔다. 우신고-서울대 전기공학-미 아이오와대 경영학 석사 출신인 서 위원장은 대한텔레콤을 거쳐 SK텔레콤으로 옮겨 젊은 고객층에게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던 ‘TTL’ 브랜드를 성공시켰다. 이후 와이더댄닷컴 대표, 넷츠고 대표,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를 역임하며 그룹의 인터넷 사업을 성장시켰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는 SK플래닛 사장으로 재임하며 플랫폼 비즈니스의 기반을 닦았다.  최광철(63) 위원장은 글로벌 건설업체인 벡텔(Bechtel)에 입사해 부사장 겸 최고정보책임자(CIO)까지 지낸 뒤 KAIST 교수로 강단에 서다, 2008년 SK건설 부사장직인 최고기술책임자(CTO)로 SK그룹에 합류해 플랜트 담당 사장과 인더스트리 담당 사장을 거쳤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SK건설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경복고와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거친 뒤 미 UC버클리대에서 토목공학 석사, 공사경영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종락 논설위원 jrlee@seoul.co.kr
  • 시흥배곧신도시 생명공원 일대서 자율주행차 시연 행사

    시흥배곧신도시 생명공원 일대서 자율주행차 시연 행사

    경기 시흥시가 4차산업혁명 선도도시로 배곧신도시에서 카셰어링용 자율주행차 시연 행사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 주관 ‘자율주행 승용차 기반 카셰어링 서비스 기술 개발’ 과제 연구 성과에 따른 것이다. SK텔레콤과 쏘카, 서울대, 연세대, 한국도로공사가 참여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사전 모집해 시민 100여명이 직접 자율주행차에 탑승했다. 시연에는 SK텔레콤이 서울대·연세대와 각각 공동 개발한 G80과 레이 등 총 5대의 자율주행차가 사용됐다. 시연은 배곧신도시 생명공원 인근 도로에서 진행됐다. 체험객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목적지를 입력하고 자율주행차를 호출한다. 자율주행차는 체험객 앞으로 스스로 달려와 목적지에 체험객을 내려주고, 다음 승객을 태우기 위해 이동한다. 승객이 없는 경우 주차장으로 이동해 주차를 완료한다. 자율주행차를 체험한 한 참가자는 “자율주행차에 대해 언론을 통해 알고 있었으나, 실제 스마트폰 예약으로 차량을 이용해보니 매우 편리하다”며 “자동 호출이 되고, 탑승에서 이동, 주차까지 가능하다는 점이 놀랍다”고 말했다. 임 시장은 “자율주행 카셰어링을 통해 급증하는 교통혼잡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시흥시는 4차 산업과 자율주행 관련 사업을 적극 육성해 자율주행 선도도시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이문세·박정현부터 다비치·황치열까지… 연말 달굴 ‘명품 보컬’ 콘서트

    이문세·박정현부터 다비치·황치열까지… 연말 달굴 ‘명품 보컬’ 콘서트

    연말을 포함한 12월은 공연 시장 성수기다. 연말까지는 아직 한달 넘게 남았지만 매진되는 콘서트도 속속 등장한다. 벌써부터 거리에 하나둘 늘어가는 크리스마스트리처럼 콘서트를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는 부풀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명품 보컬들의 콘서트가 12월을 장식한다.이문세는 다음달 29~31일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8 이문세 더 베스트’를 연다. 이 공연은 2013년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연 ‘대.한.민.국. 이문세’ 이후 약 5년 만에 개최하는 초대형 아레나 콘서트라는 의미가 있다. 이문세는 앞서 다음달 1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8일 대구 엑스코, 15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조경기장에서 차례로 팬들을 만난다. 데뷔 20주년을 맞은 ‘R&B 여왕’ 박정현은 다음달 22~25일 나흘간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2018 더 윈더: 렛 잇 스노우’를 연다. 지난 여름부터 이어진 전국투어의 연장선으로 더 크고 화려해진 무대와 함께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박정현의 뒤를 이어 김범수가 같은 장소에서 29~31일 사흘간 ‘명품백: 싹쓰리’(명품BACK: 싹Three)를 개최한다. 공연 타이틀처럼 모든 개런티를 공연에 쏟아 부어 관객들의 마음을 싹쓸이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서울 공연에 앞서 23~24일 이틀간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도 공연한다.올해 ‘그때 헤어지면 돼’, ‘우리 그만하자’를 음원차트 1위에 연속으로 올린 로이킴도 연말에 팬들은 만난다. 다음달 15~16일 이틀간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리는 단독콘서트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됐다. 로이킴은 같은 달 24일 광주, 29일 인천, 내년 1월 5일 성남 공연을 추가해 모두 6개 도시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지난 9월 남북정상회담에 특별수행원으로 평양을 방문했던 알리는 다음달 30일 광진구 워커힐호텔 시어터에서 ‘2018 알리 콘서트 디바’를 열고 독보적인 가창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케이윌은 다음달 22~25일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7개 도시를 도는 겨울 투어를 진행한다. 내년 1월 부산, 울산, 대전, 대구, 성남에 이어 2월 광주 공연이 이어진다. 케이윌은 앞서 지난 6일 정규 4집 파트2 ‘상상; 무드 인디고’로 컴백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콘서트로 팬들과 함께했던 윤하가 올해는 연말 콘서트를 준비했다. 다음달 29~30일 이틀간 용산구 블루스퀴어 아이마켓홀에서 단독콘서트를 연다. 윤하는 최근 브이라이브를 통해 콘서트 포스터 촬영현장을 공개하는가 하면 팬들에게 보내는 자필편지를 남기며 콘서트 소식을 알렸다.보컬듀오 바이브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연말 브랜드 콘서트 ‘발라드림V-당신과 함께’로 찾아온다. 다음달 25일 부산 벡스코 공연에 이어 29~31일 사흘간 서울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감동의 무대를 꾸민다. 콘서트에 앞서 지난 10일 발표한 정규 6집 앨범 ‘어바웃 미’ 수록곡들도 들려줄 예정이다. 데뷔 10주년을 맞아 지난 봄 라이브 투어를 펼쳤던 다비치는 다음달 29~30일 이틀간 서울 연세대 대강당에서 ‘다비치 콘서트 2018’을 열고 한해를 마무리한다. 겨울과 어울리는 다비치만의 따뜻한 감성과 다양한 레퍼토리의 라이브 무대로 관객과 호흡할 예정이다.황치열은 데뷔 후 첫 연말 콘서트를 연다. 다음달 29~30일 이틀간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콘서트 ‘야누스’로 팬들을 만난다. 지난해 6월 첫 단독콘서트에서 탄탄한 보컬과 특유의 재치 넘치는 입담을 과시했던 황치열은 올해도 전 세대를 아우른 팬층을 겨냥한 공연을 준비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공유차 부르니 스스로 운전해 내게 왔다

    공유차 부르니 스스로 운전해 내게 왔다

    SKT·쏘카, 시민 100명 자율주행 시연 스마트폰 앱 호출… 반납 주차도 척척카셰어링(차량공유) 차량을 스마트폰으로 호출하면 차가 이용자의 위치로 자율주행해 오는 기술이 개발됐다. SK텔레콤과 쏘카는 7일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서울대, SWM 등과 함께 경기 시흥시 배곧생명공원 인근 도로 2.3㎞ 구간에서 공유 자율주행차 호출을 시연했다고 밝혔다. 시연에는 SK텔레콤이 서울대, 연세대 등과 공동 개발한 자율주행차 5대가 쓰였다. 각각 현대차 ‘G80’ ‘아이오닉’, 기아차 ‘K5’ ‘레이’ ‘니로’를 개조한 차량이다. 이날 체험에 참가한 일반인 100명은 스마트폰 앱에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고, 자율주행차를 호출했다. 호출을 받은 자율주행차는 체험단 위치를 파악해 몇 분 만에 도착했다. 운행이 끝나면 차량은 다른 승객이 호출한 지역으로 이동했다. 차는 다음 호출이 없으면 인근 카셰어링 주차장으로 자율주행해 이동한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공유차량을 이용할 때 카셰어링 주차장으로 이동할 필요 없이 있던 자리에서 바로 차량을 호출해 탑승하면 되며, 사용 뒤 차량을 지정 장소에 주차할 필요도 없어진다. 카셰어링용 자율주행 인공지능(AI)은 가장 가까운 위치의 고객과 차량을 연결하고, 최적의 주행 경로를 찾는다. 차량은 주행 중 내부에 탑재된 통신 모듈을 통해 관제센터, 신호등과 교신하며 장애물 등 위험 요소를 피했다. 체험 참가자는 “원하는 장소에서 타고, 주차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되는 점이 놀라웠다”고 말했다. 원종필 쏘카 최고기술책임자(CFO)는 “카셰어링 등 모빌리티 서비스에 자율주행 기술이 접목되면 보다 최적화된 이동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면서 “적은 수의 차량으로 이동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되며 다양한 교통 문제 개선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가자, 쏘카” 폰으로 호출하면 자율주행으로 내 앞에

    “가자, 쏘카” 폰으로 호출하면 자율주행으로 내 앞에

    카셰어링(차량공유) 차량을 스마트폰으로 호출하면 차가 이용자의 위치로 자율주행해 오는 기술이 개발됐다. SK텔레콤과 쏘카는 7일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서울대, SWM 등과 함께 경기 시흥시 배곧생명공원 인근 도로 2.3㎞ 구간에서 공유 자율주행차 호출을 시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토부가 주관한 ‘자율주행 기반 카셰어링 서비스 기술 개발’ 과제의 성과를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시연에는 SK텔레콤이 서울대, 연세대 등과 공동 개발한 자율주행차 5대가 쓰였다. 각각 현대차 ‘G80’ ‘아이오닉’, 기아차 ‘K5’ ‘레이’ ‘니로’를 개조한 차량이다. 이날 체험에 참가한 일반인 100명은 스마트폰 앱에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고, 자율주행차를 호출했다. 호출을 받은 자율주행차는 체험단 위치를 파악해 몇 분 만에 도착했다. 운행이 끝나면 차량은 다른 승객이 호출한 지역으로 이동했다. 차는 다음 호출이 없으면 인근 카셰어링 주차장으로 자율주행해 이동한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공유차량을 이용할 때 카셰어링 주차장으로 이동할 필요 없이 있던 자리에서 바로 차량을 호출해 탑승하면 되며, 사용 뒤 차량을 지정 장소에 주차할 필요도 없어진다. 카셰어링용 자율주행 인공지능(AI)은 가장 가까운 위치의 고객과 차량을 연결하고, 최적의 주행 경로를 찾는다. 차량은 주행 중 내부에 탑재된 통신 모듈을 통해 관제센터, 신호등과 교신하며 장애물 등 위험 요소를 피했다. 체험 참가자는 “원하는 장소에서 타고, 주차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되는 점이 놀라웠다”고 말했다. 원종필 쏘카 최고기술책임자(CFO)는 “카셰어링 등 모빌리티 서비스에 자율주행 기술이 접목되면 보다 최적화된 이동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면서 “적은 수의 차량으로 이동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되며 다양한 교통 문제 개선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기무사 장교들, ‘계엄 문건’ 드러나자 조직적 수사 방해

    기무사 장교들, ‘계엄 문건’ 드러나자 조직적 수사 방해

    국군 기무사령부 장교들이 계엄령 문건작성 의혹 수사를 무마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수사를 방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계엄령 문건 관련 의혹 군·검 합동수사단은 7일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계엄령 검토 사실을 숨기기 위해 위장 TF 관련 공문을 기안한 기무사 장교 3명을 허위공문서작성 혐의 등으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위장 TF(Task Force)를 만들어 연구계획서를 허위 작성한 사실이 드러났다. 또 계엄 문건이 마치 키리졸브(KR, 한·미 연례 군사 연습) 기간에 훈련용으로 생산된 것처럼 꾸며 ‘훈련 비밀 등재’ 공문을 작성한 사실도 확인됐다. 이는 현직 장교들이 수사를 방해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움직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합수단은 또 군형법 위반 등 혐의가 추가로 확인된 전 기무사령부 참모장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에 사건을 재배당해 계속 수사할 방침이라고 알렸다. 또 계엄 문건 작성 혐의로 고발된 전 수방사령관은 관여한 사실이 확인되지 않아 ‘혐의없음’ 처분을 결정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공공서비스 업그레이드 1.0] 꼼수 판치는 110조원대 공공조달 시장, 5년간 입찰 불허 1건… 바로잡아 주세요

    [공공서비스 업그레이드 1.0] 꼼수 판치는 110조원대 공공조달 시장, 5년간 입찰 불허 1건… 바로잡아 주세요

    110조원대 공공조달 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부정을 저질렀거나 불공정하게 사업을 따낸 ‘부정당업자’에 대한 제재는 반드시 필요하다. 국가계약법에서 정한 부정당업자 제재는 입찰참가 자격 제한이다. 제재 기간은 2년 이내다. 그러나 대기업 등은 제재를 받더라도 법원에 효력 정지를 신청해 확정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 입찰에 참여하는 꼼수를 쓴다. 더구나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사면’을 받으면 처분 자체가 면제된다. 부정당업자 제재가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을 받는 이유다. 일각에선 부정당업자 제재가 중복이고 과도하다며 개선을 요구하기도 한다. 중대 범죄는 처벌을 강화하되 경미한 위반은 과징금으로 대체해 제재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부정당업자 제재의 유명무실 논란은 4대강 사업에 참여한 건설업체들의 처분 과정에서 점화됐다. 입찰 담합 등이 확인돼 조달청에서 2013년 15개사, 2015년 3개사를 포함해 18개사가 부정당업자 제재를 받았다. 그러나 1개사를 제외한 17개사가 낸 효력정지 신청이 법원에서 인용됐고, 2015년 8·15 사면 조치가 이뤄지면서 면죄부를 받았다. 이 기간 건설업체들은 1조 5000억원 규모의 정부 공사를 수주한 사실이 드러나 공분을 샀다.●재판받을 권리 vs 국민 정서 부정당업자 제재를 받으면 일정기간 동안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모든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입찰 담합이나 뇌물 제공, 계약의 부정 이행 등은 제재 기간이 최대 2년이다. 대기업이라도 2년간 공공사업을 수주하지 못하면 문을 닫는 상황에 몰릴 수밖에 없다. 이런 제재의 엄중함에도 비리가 끊이지 않는다. 조달청이 공공조달 시장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규제를 완화한 ‘선한 정책’을 기업들이 악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6일 조달청에 따르면 최근 5년(2014~2018년 9월)간 부정당업자 제재는 2039건으로 집계됐다. 물품·외자 분야가 1688건으로 가장 많았고, 용역(185건), 시설공사(166건) 순이었다. 사유는 계약 불이행(계약조건 위반)이 41.2%(839건)으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적격심사 포기(341건), 부실시공(308건), 담합 입찰(233건), 허위서류 제출(104건) 등이 뒤따랐다. 제재를 받은 업체 가운데 효력 정지를 신청한 업체는 492개사(24.1%)였다. 일각에선 솜방망이 처벌에 대한 지적도 나온다.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 7월~2018년 6월 입찰 담합으로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아 조달청으로부터 공공입찰 참가 자격을 제한받은 업체는 132개사, 평균 제재 기간은 9.2개월이었다. 입찰제한 기간이 6개월 이하인 기업이 91개사(68.9%)였다. 같은 기간 입찰 담합으로 2회 이상 공공입찰 참가 자격을 제한받은 업체도 12개사였다. 김 의원은 “입찰 담합은 국가계약법상 부정당업자에 대한 제재 사유 중에서 가장 무거운 위반 행위”라면서 “담합 기업에 대한 공공입찰 참가자격 제한을 더욱 엄격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욱이 일부 공기업은 부정당 제재를 받았다가 사면된 민간 업체를 우수 건설업자로 선정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우수 건설업자로 선정되면 입찰참가 자격 사전 심사에서 가산점을 주는 등 인센티브가 뒤따른다.●기업, 처분 회피 수단·시간벌기용 소송 조달청의 부정당업자 제재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진행된 본안 소송 464건 가운데 396건(85.3%)이 기각됐다. 10건 중 8~9건이 조달청의 처분이 옳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조달청이 최종 패소한 건수는 39건(8.4%)에 불과하다. 부정당업자들은 이렇게 낮은 승소율에도 불구하고 소송을 남발한다. 최근 5년간 대기업 중 부정당 제재를 받아 입찰에 참가하지 못한 사례가 단 1건밖에 없다는 점에서 소송이 처분을 회피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의혹이 제기된다. 소송도 평균 2.2심이었다.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통과되면 확정 판결까지 2~3년간 제재 없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그러다 새 정부가 출범해 ‘건설경기 활성화’라는 명분으로 사면 조치하면 법과 제도가 무력화된다. 박근혜 정부는 2015년 8·15 특별 사면에 4대강 공사를 담합한 대형 건설사를 비롯한 48개 업체를 포함시켜 입찰 제한을 풀어줬다. 앞선 이명박 정부도 2012년 1월 ‘은전 조치’로 한국가스공사의 액화천연가스(LNG) 생산시설 공사 담합으로 적발된 건설업체를 포함해 77개사에 면죄부를 줬다. 참여정부도 2006년 8월 서울지하철 7호선 공사에서 입찰 담합한 6개 대형 건설사를 특별 사면했다. 기업들이 소송을 통해 처분 시점을 조정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건설업체 관계자는 “소송 패소와 별개로 경영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고민할 수밖에 없지 않느냐”며 “공공 발주가 적은 동절기 등 특정 시기를 정해 제재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털어놨다. ●부정당 제재의 실효성 제고 시급 잇따르는 소송에 대비하느라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은 비용과 시간, 행정력 낭비를 감수할 수밖에 없다. 공공기관은 소송에서 이기더라도 달라지는 게 거의 없다. 공사가 진행 중이라면 계약을 해지할 수 있지만 그것도 대체할 수 있는 사업자가 없으면 불가능하다. 소송 대응 강화를 위해 내부 변호사를 늘려 승소해도 출장비만 받아내는 정도다. 반면 해당업체는 입찰 제한 기간 후 신인도 감점과 입찰보증금 현금 납부, 계약보증금과 하자보증금 확대 등의 페널티가 뒤따르지만 대기업엔 큰 부담이 안 된다. 국회입법조사처는 2015년 12월 내놓은 공공조달 부정당업자 제재의 주요 쟁점과 개선 방안에서 현행 22개 제재 사유를 공정한 경쟁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사유 중심으로 바꿀 것을 제안했다. 부패·사기·뇌물 등 위중한 사안은 법률로 엄격하게 규정하고, 하도급법 위반이나 안전·보건조치 소홀 등은 부수적인 고려 사항으로 분류하라는 것이다. 또 위반 정도가 경미한 사항은 과징금이나 벌점으로 처리하라고 조언했다. 정당한 이유 없이 3회 이상 입찰에 참가하지 않거나 입찰 보증금이라도 건지기 위해 적격심사를 포기하는 것에 대해 부정당 제재로 입찰참가 자격을 제한하는 것은 과하다는 얘기다. 조달청 관계자는 “부정당 제재가 과하다는 지적과 함께 법원의 가처분 인용이 높다 보니 제재의 실효성이 떨어져 국민 정서와 괴리가 큰 것이 사실”이라며 “정부가 문제점을 인식해 관련 부처 간 개선 논의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회입법조사처도 입찰 참가 자격 제한 처분 외에 계약보증금 인상과 과징금 부과 등 다양한 제재 수단이 부정당 행위의 예방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과징금 제도가 부정당업자의 공공계약질서 위반에 대한 면죄부가 될 수 있고, 과징금 납부 능력에 따른 기업 간 형평성 문제 등이 제기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정부, 지자체와 달리 공공기관은 과징금을 부과할 권한이 없는 한계도 있다. 조달청 출신 공무원은 “소송 증가로 로펌만 좋은 일을 시키는 지금의 시스템은 국가와 국민에게 전혀 도움이 안 된다”며 “과징금이 도덕적 해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실행되지 않는 처분보다 실효성을 높을 수 있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내년 변리사 2차 시험부터 실무형 문제 출제

    변리사회 ‘특허청 공무원에 유리’ 반대 내년 변리사 2차 시험부터 실무형 문제가 출제된다. 서울과 대전에서 진행했던 2차 시험은 서울에서만 실시한다. 특허청은 지난 5일 열린 변리사자격·징계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의 ‘2019년 변리사시험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6일 밝혔다. 우선 2차 시험에서 특허법과 상표법 4개 문항에 각각 1개 문항이 실무형으로 출제된다. 특허청은 산업계와 학계 등에서 제기된 법리와 실무 역량을 겸비한 변리사 선발 요구와 국내외 자격사 시험의 실무능력 검증 추세를 반영해 2014년 실무형 문제 도입을 결정했다. 특허청은 4년간의 유예 기간을 뒀고, 지난해 실무형 문제 공부 방법과 예시문제·답안 등이 포함된 ‘실무형 문제안내서’를 배포한 바 있다. 다만 위원회는 ‘실무 범위가 넓어 수험 대비가 어렵다’는 수험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법리와 실무 역량을 통합 측정하면서 활용 빈도가 높은 영역으로 출제 범위를 한정하도록 했다. 배점은 20점으로 축소했고, 시험 시간도 기존 2시간에서 2시간 20분으로 늘렸다. 변리사회는 실무형 문제 출제를 특허청 공무원들에게 유리한 시험제도라며 도입에 반대하고 있다. 내년부터 2차 시험은 대전 응시생이 적어 행정 비용이 과도하게 소요되는 것을 감안해 서울에서만 실시하기로 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잿빛감옥 갇힌 수도권… 오늘 차량 2부제·공사장 단축 운영

    잿빛감옥 갇힌 수도권… 오늘 차량 2부제·공사장 단축 운영

    2.5t 이상 노후경유차 32만대 운행 제한 행정·공공기관은 홀수 차량만 출입 가능 미세먼지 뿜는 화력발전 출력 80% 제한7일 서울과 인천, 경기도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다. 서울에선 미세먼지가 심한 날 노후 경유차의 서울 진입을 제한하는 조치가 처음으로 시행된다. 환경부는 6일 오후 5시 기준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조건을 충족해 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 인천, 경기도(연천·가평·양평 제외) 지역에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도권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는 건 지난 3월 이후 8개월 만이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당일과 다음 날 초미세먼지 농도가 50㎍/㎥ 초과할 때 발령된다. 서울(87㎍)과 경기(88㎍), 인천(80㎍)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이날 한때 ‘매우 나쁨’(75㎍ 이상)을 기록하는 등 최악의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했다.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라 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수도권 3개 시·도에 위치한 7408개 행정·공공기관 소속 임직원 52만 7000명은 차량 2부제를 의무적으로 적용받는다. 7일은 홀수 날이므로 차량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차량만 운행이 가능하다. 행정·공공기관이 운영하는 107개 대기배출 사업장은 단축 운영을 하거나 운영을 조정한다. 457개 건설공사장은 공사시간 단축, 노후건설기계 이용 자제, 살수차량 운행과 같은 미세먼지 발생 억제 조치를 시행하게 된다. 또 미세먼지 배출량이 많은 화력발전의 출력을 80%로 제한하는 ‘상한제약’이 처음으로 시행된다. 인천·경기·충남의 화력발전기 21기 중 7기가 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발전량을 감축할 예정이다. 서울 전역에선 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2005년 이전 등록된 2.5t 이상 경유차의 운행이 제한된다. 이를 어기면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당장 단속 대상이 되는 것은 수도권에 등록된 2.5t 이상 노후 경유차량 32만여대다. 이 가운데 서울 등록 차량은 20만대 정도다.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등 저공해 조치를 할 시간을 주기 위해 수도권 이외 차량(지방 등록 차량)과 2.5t 미만 경유차, 장애인 차량은 내년 2월 말까지 운행 제한을 유예했다. 서울시는 시내 간선도로 등 37곳에 설치된 운행제한 단속 시스템 장비 80대를 활용해 서울에 진입하는 노후 경유차를 단속한다. 시는 연말까지 단속 지점을 50곳으로, 단속 시스템 장비를 100대로 늘릴 예정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서울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올해 최고 광고 작품은

    올해 최고 광고 작품은

    메모리 반도체를 의인화한 광고로 화제를 모은 SK하이닉스 기업PR 캠페인 등이 올 최고의 광고 작품으로 선정됐다. 한국광고총연합회는 일반부문 대상 8개를 포함해 총 52개 작품을 ‘2018 대한민국 광고대상’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시상은 오는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2018 한국광고대회’에서 진행된다.한국광고대상은 부문별 대상 8개를 선정하지만 업계는 전통적으로 방송광고 부문 대상을 최고로 평가한다. 이 부문 대상엔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제작한 SK텔레콤의 기업PR ‘소방관·경찰관’ 편이 선정됐다. 정보통신기술(ICT)이 소방·치안 현장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이해하기 쉬우면서 감동적인 영상으로 표현했다.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통합미디어 부문에서도 SK하이닉스의 기업PR 캠페인으로 대상을 받는다. 반도체를 의인화한 ‘우주편’, ‘수출편’ 등이 TV와 유튜브 등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제일기획은 동영상 광고 부문에서 부산지방경찰청의 ‘스탑 다운로드킬’과 옥외광고 부문에서 네파의 ‘비가 오면 자라나는 특별한 나무 레인트리’, 디자인 부문에서 삼성화재의 ‘꽃병소화기 Firevase’로 3개의 대상을 받았다. 대홍기획은 프로모션 부문에서 처음처럼의 ‘마이라벨 프로모션’으로, HS애드는 디지털 광고 부문에서 정의기억연대의 ‘언컴포트 우먼 프로젝트’로 각각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특별상 중 광고인이 뽑은 최고의 광고모델상은 롯데렌터카와 여기어때 등의 광고에 출연한 방송인 신동엽씨가 받았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프로야구] 3-7을 7-3으로… 곰, 받은대로 되갚았다

    [프로야구] 3-7을 7-3으로… 곰, 받은대로 되갚았다

    ‘대기만성’ 최주환 첫 KS 홈런 등 3타점 1·2차전 연속 멀티히트 불방망이 휘둘러 후랭코프 117구, 삼진 10개 경기 MVP 내일 인천에서 3차전… ‘이용찬 vs 켈리’‘대기만성형 선수’ 최주환(30·두산)이 한국시리즈(KS)에서의 오랜 갈증을 풀었다. 최주환은 5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2018 KBO리그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2차전에서 4타수 3안타(1홈런) 1득점 3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7-3 승리를 이끌었다. 전날 1차전에서 두산이 패하는 가운데도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쾌조의 타격감을 보여 줬던 최주환은 좋은 기운을 이튿날에도 이어 갔다. 덕분에 두산은 SK에 ‘멍군’을 외치며 7전 4승제의 시리즈 전적을 1승 1패로 만들었다. 최주환은 대기만성형 선수다. 2006년 신인드래프트 2차 6라운드(전체 46순위)로 두산에 입단했지만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타격은 뛰어났지만 수비에서 약점을 보였기 때문이다. 두산의 두터운 선수층도 뚫기 힘들었다. 지난해 오재원이 부진하면서 기회를 잡아 두산 유니폼을 입은 지 12년째에 마침내 주전으로 등극하다 보니 KS 경험도 풍부하지 않다. 두산이 지난 3년간 연달아 KS에 진출해 14경기를 치르는 동안 최주환은 5경기에만 나섰다. 2015년에는 한 타석에서 무안타였고, 2017년에는 백업 멤버로서 7타수 1안타에 그쳤다. 그렇게 오랜 기간 동료들의 활약을 뒤에서 지켜보았던 최주환은 올시즌 KS에서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이날 최주환은 2-0으로 앞서던 4회말 무사 2루 때 분위기를 두산 쪽으로 가져오는 비거리 120m짜리 투런포를 터트렸다. 최주환의 KS 통산 첫 아치였다. 7회 들어서는 김강민이 SK 공격 때 2타점 적시타를 때리고 수비 때는 허경민의 안타성 타구를 워닝트랙 근처에서 잡아내는 호수비를 펼쳐 자칫 분위기가 넘어가는 듯했다. 하지만 최주환은 8회말에 또다시 승부에 쐐기를 박는 적시타를 때리며 SK의 추격 의지를 끊어냈다. 마운드에서는 KS 2차전 최우수선수(MVP)로 꼽힌 세스 후랭코프(두산)의 호투가 돋보였다. 정규시즌 최다승(18승)을 기록한 투수답게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6.2이닝 동안 117구를 던지며 5피안타, 2볼넷, 3실점(1차잭점)으로 막았다. 야수 실책 때문에 실점이 다소 나왔지만 커터(44개)와 투심 패스트볼(26개), 체인지업(24개)을 효과적으로 섞으며 탈삼진 10개를 잡아냈다. 반면 SK의 타자들은 6안타에 그쳤다. 11안타를 합작한 두산 타선에 크게 밀렸다. ‘홈런 공장’이라 불릴 정도로 이제는 팀의 주무기가 된 홈런은 한 개도 없었다. SK가 올해 가을야구 7경기에서 홈런을 생산하지 못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었다. 두 팀은 하루 쉬고 7일부터 SK의 홈구장인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3~5차전을 치른다. 3차전 두산의 선발투수는 이용찬이며, SK는 메릴 켈리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이승미 서울시의원, 현재 택시에 대한 제도의 문제점 지적

    서울시의회 이승미 의원(더불어민주당·서대문구3)은 제284회 정례회 도시교통본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택시에 대한 제도의 개선필요성을 지적하였다. 이 의원은 앞서 증인으로 출석한 카카오모빌리티와 SK텔레콤을 상대로 앱택시에 대한 문제점 지적과 서울시(행정전문가)-운수종사자(택시기사,운수회사)-플랫폼관리자(카카오모빌리티,(주)SK텔레콤-티맵택시)의 상생할 수 있는 혁신을 만들어 달라고 언급하엿다. 이어 이 의원은 고흥석 도시교통본부장을 상대로 택시제도에 대한 방향과 택시요금인상에 앞서 승차거부의 처벌에 대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질의하였다. 이에 고홍석 도시교통본부장은 “개별민간구축의 시장 확대는 인정하나 직접규제보다는 서울시가 나서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며 “현재 카카오독점화 현실에서 쉽지는 않겠으나 필요한 부분에서는 강제규제도 필요할 것” 이라며 “앞으로 있을 요금인상에 대한 서비스 개선과 제도의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현재기점으로 자치구에서 시로 승차거부 처분권을 환수하였고 이에 민원권 처리도 90%까지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요금인상에 있어 승차거부에 대한 확실한 처벌도 같이 진행할 수 있도록 택시기사 뿐 아니라 운수회사에게 까지도 그 책임을 물어 내년 상반기에는 그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 의원은 “이번 요금인상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과 서비스에 대한 괴리감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서울시의 모든 담당자들의 검토와 논의가 진심이라고 믿고싶다” 며 “앞으로는 더욱 현실에 맞는 제도를 시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통위원회, 앱택시 목적지 삭제 촉구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김상훈, 더불어민주당, 마포1)는 제284회 정례회 기간 중 11월 2일(금) 도시교통본부에 대한 1일차 행정사무감사의 증인으로 참석한 ‘카카오모빌리티’와 ‘SK텔레콤(주)’를 상대로 앱택시 목적지 표기가 승차거부의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앱택시 목적지 표기 기능을 삭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였다. 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서울시의회는 당초 카카오모빌리티 정주환 대표와 SK텔레콤(주) 박정호 대표에 대해 증인 출석을 요구했으나 해외출장을 사유로 불출석 했으며, 이를 대신하여 카카오모빌리티 전략부문 류긍선 부사장과 SK텔레콤(주) TTS사업유니트 여지영 상무가 출석하였다.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앱택시의 목적지 표기가 승차거부의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점, 독점적 위치에 있는 카카오모빌리티가 목적지 표기 기능 삭제에 반대하고 있다는 점, 미비한 법제도를 피해 사업성에만 골몰하는 사이 시민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입고 있다는 점 등에 대해 지적하면서 민간부문의 사업이라 현재는 업계의 자율적인 개선을 유도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공분을 사는 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 결국에는 무거운 제도적 규제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경고했다. 이에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부사장은 “연내에 해결책을 마련하여 서울시의회에 논의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SK텔레콤(주) 여지영 상무는 “업계 전체가 목적지 표시 기능을 없앤다는 공감대와 동의가 있다면 동참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30일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가 의뢰하여 긴급하게 실시한 “서울시 앱 기반 택시 목적지 정보 표기 관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시민의 57.7%가 앱택시에 목적지를 미리 지정하는 것이 택시기사들의 콜 거부(승차거부)에 활용된다는 의견에 동의했다. 김상훈 교통위원장은 증인들을 향해 “오늘 증인들의 발언은 영상자료와 속기록으로 서울시민들 누구나 볼 수 있는 만큼 연내에 대책을 마련하여 서울시의회에 보고하겠다는 증인들의 대시민 약속은 반드시 이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교통위원회는 앱택시 목적지 표기에 따른 승차거부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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