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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LG-DB(오후 7시·창원체육관) ●여자농구=BNK-신한은행(오후 7시·부산사직체육관) ●프로배구=KGC인삼공사-흥국생명(대전충무체육관) 우리카드-삼성화재(서울장충체육관·이상 오후 7시) ●핸드볼=코리아리그 삼척시청-인천시청(오후 4시) 서울시청-SK(오후 6시·이상 광주빛고을체육관) ●펜싱=전국남녀종목별오픈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오전 9시·양구청춘체육관)
  • 17점 차 뒤집은 LG ‘3점슛 쇼’

    17점 차 뒤집은 LG ‘3점슛 쇼’

    프로농구 창원 LG가 3연승을 달리며 단독 2위 자리를 지켰다. LG는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이관희(20점·3점슛 5개)와 아셈 마레이(19점 22리바운드)의 내외곽 활약에 힘입어 서울 SK를 75-72로 제쳤다. 3연승 끝에 23승13패를 기록한 LG는 3위 울산 현대모비스(22승14패)와의 격차를 1경기로 벌리고, 단독 선두 안양 KGC(25승11패)와의 차이를 2경기로 좁혔다. 2연패에 빠진 4위 SK는 20승16패를 기록해 LG와의 간격이 3경기로 벌어졌다. SK는 경기 초반 속공으로 LG를 압도하며 성큼성큼 달아났다. 2쿼터 한때 17점 차까지 앞서기도 했다. 그러나 LG는 이관희가 신들린 듯 3점포를 터뜨리며 추격을 시작했다. 이관희는 버저비터를 포함해 2쿼터에만 3점포 3개를 림에 꽂았고, LG는 33-40으로 SK를 쫓아가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LG의 추격은 후반 들어 더 거세졌다. 마레이가 골밑에서 SK의 자밀 워니를 잘 막아 냈다. 또 이관희와 임동섭(11점·3점슛 3개)이 잇따라 3점슛을 성공시켜 3쿼터 막판에는 50-52, 2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4쿼터 막판 SK가 잇따라 턴오버를 저지르는 사이 LG는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정희재(8점)의 3점포와 마레이의 골밑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이재도(4점)가 단독 돌파에 이은 레이업을 림에 올려놓으며 66-64로 승부를 뒤집었다. 잇단 공격자 파울로 자유투 득점을 내줘 패색이 짙던 SK는 4쿼터 종료 8초 전 허일영(5점)이 72-74로 쫓아가는 3점포를 터뜨렸으나 거기까지였다. SK는 워니(26점 13리바운드)와 김선형(20점)이 분전했으나 최준용(8점) 등 나머지 선수들이 모두 한 자릿수 득점에 그치며 땅을 쳤다.
  • ‘백신 담합’ 녹십자·유한양행 등 6곳 벌금형

    ‘백신 담합’ 녹십자·유한양행 등 6곳 벌금형

    국가예방접종사업 입찰 과정에서 담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제약·유통업체 임직원들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3부(부장 박사랑·박정길·박정제)는 1일 공정거래법 위반 및 입찰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녹십자와 글락소스미스클라인에 벌금 각 7000만원을, 보령바이오파마와 유한양행에 벌금 각 5000만원, SK디스커버리와 광동제약에 벌금 각 3000만원을 선고했다. 회사 임직원들에게는 벌금 각 300만~5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에서 백신 입찰 과정의 공정성을 훼손해 공정한 가격 형성과 국가 위기관리 시스템을 해치는 등 공익에 관한 범죄”라며 “공급을 사실상 독점하는 제조사와 유통업체들의 지속적인 담합을 통해 여러 차례 범행이 이뤄졌다”고 판단했다. 이들은 정부가 발주한 자궁경부암 백신 등의 입찰에 참여하면서 소위 ‘들러리 업체’를 세우고 담합해 폭리를 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일부 업체는 재판 과정에서 “부당한 경쟁제한 효과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했지만 재판부는 “적정한 가격 형성 과정에 부당한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 ‘백신 담합’ 녹십자·유한양행 등 6곳 줄줄이 벌금형

    ‘백신 담합’ 녹십자·유한양행 등 6곳 줄줄이 벌금형

    국가예방접종사업 입찰 과정에서 담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제약·유통업체 임직원들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3부(부장 박사랑·박정길·박정제)는 1일 공정거래법 위반 및 입찰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녹십자와 글락소스미스클라인에 벌금 각 7000만원을, 보령바이오파마와 유한양행에 벌금 각 5000만원, SK디스커버리와 광동제약에 벌금 각 3000만원을 선고했다. 회사 임직원들에게는 벌금 각 300만~5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에서 백신 입찰 과정의 공정성을 훼손해 공정한 가격 형성과 국가 위기관리 시스템을 해치는 등 공익에 관한 범죄”라며 “공급을 사실상 독점하는 제조사와 유통업체들의 지속적인 담합을 통해 여러 차례 범행이 이뤄졌다”고 판단했다. 이들은 정부가 발주한 자궁경부암 백신 등의 입찰에 참여하면서 소위 ‘들러리 업체’를 세우고 담합해 폭리를 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일부 업체는 재판 과정에서 “부당한 경쟁제한 효과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했지만 재판부는 “적정한 가격 형성 과정에 부당한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 찜질방서 ‘수건 양머리’한 여성…유명 걸그룹 멤버였다

    찜질방서 ‘수건 양머리’한 여성…유명 걸그룹 멤버였다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전소연이 귀여운 일상을 공유했다. 전소연은 지난달 31일 인스타그램에 특별한 멘트는 덧붙이지 않고 이모티콘만 간략하게 남긴 채 사진을 공개했다. 복장을 봤을 때 사진은 찜질방에서 찍은 것으로 보인다. 찜질방 옷을 입고 머리는 수건으로 ‘양머리’를 한 전소연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의자에 발을 올리고 앉아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전소연이 속한 (여자)아이들은 지난달 28일~2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공식 팬미팅 ‘행운의 편지’를 개최했다.
  • 엘스비어, 고려대의료원과 한국형 간호임상술기 교육 콘텐츠 론칭 이벤트 개최

    엘스비어, 고려대의료원과 한국형 간호임상술기 교육 콘텐츠 론칭 이벤트 개최

    국내 간호 술기 표준화 목적의 한국형 간호임상술기(K-임상술기) 개발간호대 및 임상 현장간 간극 해소, 상급-중소병원 및 수도권-지방 병원 간 격차 해소 기대신규 간호사 교육 및 간호대 학생 실습 능력 향상 지원엘스비어 간호교육 솔루션 ‘널싱스킬’에 탑재 세계적인 연구논문 출판 및 정보 분석 기업 ‘엘스비어’(Elsevier)가 국내 병원 간호부 및 간호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형 간호임상술기 교육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였다. 엘스비어는 주요 콘텐츠 개발 감수 협력 병원인 고려대의료원과 함께 이번 론칭을 기념하고자 지난 27일 고려대 정릉 메디사이언스파크에서 론칭 이벤트를 열었다. 행사에는 지영석 엘스비어 글로벌 회장, 김영훈 고려대 의무부총장, 김성완 경희대 의무부총장, 추영수 고려대의료원 선임간호부장(고려대 안암병원 간호부장), 서은영 한국간호교육학회 회장(서울대 간호대 교수), 조문숙 병원간호사회 회장(대한간호협회 부회장 및 분당서울대병원 수석부장), 김희란 엘스비어 코리아 이사 등 국내 간호교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엘스비어 코리아는 2020년부터 국내 주요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과 감수 협력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간호 실정·실무와 임상 환경을 반영한 표준화된 한국형 간호임상술기(K-임상술기) 콘텐츠 개발을 진행해 왔다. 해당 콘텐츠는 엘스비어 간호교육 솔루션인 ‘널싱스킬’(Nursing Skills)에 탑재됐다. 국내 병원 간호부 및 간호대학을 대상으로 ▲국내 간호술기 표준화 ▲간호대학과 임상 현장 간 간극 해소 ▲상급 및 중소병원, 수도권 및 지방 병원 간 격차 해소 ▲병원 내 간호 매뉴얼 업데이트 업무 부담 감소 ▲신규 간호사 교육 ▲간호대 학생의 실습 능력 향상 지원 등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연사로 참여한 병원간호사회 조문숙 회장과 한국간호교육학회 서은영 회장은 각각 ‘간호 이론과 임상 현장의 격차 감소를 위한 해결 방안’, ‘간호술기 콘텐츠 개발 전략’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지영석 엘스비어 글로벌 회장은 “그간 간호대학 및 임상 현장간 간극이 크고 병원마다 임상 현장과 절차가 달라서 간호 교육과 실습 현장 적응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에 국내 주요 감수 협력 병원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 간호술기 표준화의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엘스비어의 한국형 간호임상술기를 통해 대학과 병원, 병원과 병원간 간극을 해소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간호 교육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영훈 고려대 의무부총장은 “상급 종합병원 전체 인력의 40%가 간호직에 해당하는 만큼, 표준화되고 숙련된 간호술기는 고도화한 맞춤형 의료 서비스 제공의 필수 조건이라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진행해 우수한 간호 인재 양성 및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0.8초의 기적… KGC ‘재역전 드라마’

    0.8초의 기적… KGC ‘재역전 드라마’

    안양 KGC가 올 시즌 열세였던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연장전 끝에 극적인 재역전승을 거두며 1위 자리를 지켰다. KGC는 29일 경기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프로농구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변준형(26점·3점슛 4개)과 오세근(18점 11리바운드)의 활약을 발판으로 이대성(29점)이 분전한 한국가스공사를 87-85로 눌렀다. 24승11패가 된 KGC는 이날 수원 kt를 81-80으로 제치고 2연승한 2위 창원 LG(22승13패)와의 간격을 2경기로 유지했다. 또 가스공사와 시즌 2승2패로 균형을 맞췄다. 전날 서울 SK에 3차 연장 끝에 패했던 가스공사는 이날도 다 잡은 승리를 연장 혈투 끝에 놓치며 3연패에 빠졌다. 13승22패로 8위 kt(15승20패)에 2경기 뒤진 9위. 전날 패배를 곱씹은 팀끼리 백투백 대결이었으나 3차 연장까지 간 가스공사의 체력 부담이 더 컸다. KGC가 외곽과 리바운드에서 우세한 모습을 보이며 2쿼터 중반 35-21까지 앞섰으나 이대성과 이대헌(10점), 정효근(14점 8리바운드)을 앞세운 가스공사의 맹추격을 받았다. 또 4쿼터 5분간 3득점에 묶이며 거듭 점수를 내줬고, 결국 쿼터 종료 5분 전 샘조세프 벨란겔(9점)에게 점퍼를 얻어맞아 61-62로 역전당했다. 이후 벨란겔의 3점포가 터져 5점 차까지 뒤졌으나 쿼터 종료 0.8초를 남기고 74-76으로 뒤진 상황에서 대릴 먼로(14점 9리바운드)가 자유투 2개를 꽂아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에서는 변준형이 빛났다. 83-83, 85-85 동점을 만드는 3점포와 플로터를 거푸 림에 꽂았다. 이어 먼로가 경기 종료 2초 전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며 골밑슛을 성공시켜 KGC가 승리를 움켜쥐었다. 한편 울산 현대모비스는 홈에서 론제이 아바리엔토스(20점·3점슛 4개)와 게이지 프림(17점 13리바운드)이 내외곽을 책임지며 외곽에 구멍이 난 SK를 79-65로 제압했다. 5연승한 3위 현대모비스(22승14패)는 3연승에서 멈춘 4위 SK(20승15패)와의 간격을 1.5경기로 벌렸다.
  • 몰세·학세·숲세권… 서울 접근성도 좋아

    몰세·학세·숲세권… 서울 접근성도 좋아

    경기 오산시에 처음으로 SK뷰 아파트가 들어선다. SK에코플랜트는 오산세교2지구에 ‘오산 SK뷰 1·2차’(투시도)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단지는 전용면적 71~84㎡로 구성되며 총 644가구가 조성된다. 지하철 1호선 오산역을 통해 서울까지 이동할 수 있으며, 경부고속도로(오산IC),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까지의 접근성도 좋다. 필봉터널을 통한 동탄신도시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오산역을 중심으로 구축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어 생활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산역 환승센터를 비롯해 롯데마트, 이마트, 오산시청 등의 인프라를 이용하기 쉽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가수초, 오산초가 있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것은 물론 단지 바로 앞 초·중학교 신설이 계획돼 있다. 또 가감이산 등산로 입구가 단지와 바로 맞닿아 있으며 오산천을 비롯해 물향기수목원, 오산맑음터공원도 이용할 수 있다. SK뷰만의 특화 설계도 적용된다. 중앙에는 SK뷰의 대표 정원인 ‘비오토피아 정원’을 배치해 개방감을 높인다. 단지 곳곳에 인재의 숲, 해피팜 가든(소규모 텃밭), 스포츠 정원, 놀이공간 등을 하나의 연결된 녹지대처럼 연결해 자연 친화형 휴게공간 단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kt-캐롯(수원kt아레나) 삼성-현대모비스(잠실실내체육관·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BNK-신한은행(오후 7시·부산사직체육관) ●프로배구=GS칼텍스-한국도로공사(서울장충체육관) 한국전력-KB손해보험(수원체육관·이상 오후 7시) ●핸드볼=코리아리그 인천시청-서울시청(오후 4시) 삼척시청-SK(오후 6시·이상 광주빛고을체육관) ●바둑=MZ 슈퍼매치 4국(오후 1시)
  • 하남 ‘명문고 육성사업’ 사실상 폐기

    경기 하남시가 고등학교 서열화를 조장한다는 비판을 받은 ‘명문고 육성사업’을 사실상 폐기했다. 26일 하남시 등에 따르면 시는 이른바 ‘SKY대학’(서울·고려·연세대) 진학률이 높은 명문고를 육성하겠다며 일부 학교에 6억원을 지원하는 명문고 육성사업을 폐기하기로 했다. 대신 지역의 10개 고등학교 모두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할 예정이다. ‘고교 학력 향상사업’과 ‘고교 특성화 지원사업’으로 나눠 학력 향상사업에 선정된 3개 고교에는 방과후 교육 과정, 진로 진학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7개 고교에는 특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비를 줄 방침이다. 당초 시는 지역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취지로 올해 명문고 육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런데 SKY대학 진학률을 명문고의 기준으로 삼고 사업 목적도 서울대 10명 이상 진학으로 정해 고교 서열화를 조장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사업 대상도 지역 고교 10곳 중 2곳으로 한정했다. 그러나 교원단체와 시의회로부터 상대적 박탈감을 줄 수 있는 사업이라며 강한 비판을 받았다. 하남시 관계자는 “고교 서열화를 조장하고자 한 목적이 아니어서 명문고 육성사업이란 명칭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며 “대신 학교마다 성격을 달리하는 사업비를 지원해 효율성을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 [사설] SKY 자퇴 75%가 이공계, 과학기술 인재 대책 절실

    [사설] SKY 자퇴 75%가 이공계, 과학기술 인재 대책 절실

    최근 3년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전체 중도탈락 학생이 증가한 가운데 특히 자연계열의 중도탈락자가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학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중도탈락자, 즉 자퇴생은 2019학년도 1337명, 2020학년도 1542명, 2021학년도 1874명으로 증가세를 이어 왔다. 그런데 이 중 자연계열 비중이 66.8%, 71.7%, 75.8%로 늘어났다. 서울 소재 11개 대학을 기준으로 해도 마찬가지다. 인문계는 자퇴생이 줄었지만, 자연계는 자퇴생이 크게 늘었다. 그리고 이들 중 상당수는 전공을 의약학계열로 바꾸기 위해 재수를 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학생들의 개인적 선택이지만 과학기술 인재 양성 차원에서 볼 때 방관할 일이 아닌 상황이다. 입학 때 시작되는 의약학대 쏠림 현상이 입학 이후에도 지속된다면 정부의 첨단전략산업 육성은 탄력받기 어렵다. 정부는 국가경쟁력의 원천을 디지털 인재 100만명 양성 등 첨단산업분야 인력 육성에서 찾고 있다. 중도 탈락생들의 의학계열 쏠림 현상을 막으려면 무엇보다 의대 정원을 늘려 의대와 다른 대학 졸업생 간 차이 나는 보상 구조를 손봐야 한다. 의대 정원을 늘리면 지금과 같은 의대 쏠림 현상은 당분간 이어지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빛이 바랠 것이다. 변호사시험 합격자를 늘리면서 변호사 자격증 소지자들이 기업의 대졸 공채나 공무원 채용 시장에도 나오는 사례가 있지 않나. 이와 함께 이공계 처우 개선과 반도체학과 정원 확대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재 양성책도 병행해야 한다. 시스템반도체의 경우 2030년 관련 학과 졸업자가 2500명 정도 부족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이다.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디지털 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 없이는 글로벌 기술패권 시대를 헤쳐 나가기 어려울 것이다.
  • [사설] SKY 자퇴 75%가 이공계, 과학기술 인재 대책 절실

    [사설] SKY 자퇴 75%가 이공계, 과학기술 인재 대책 절실

    최근 3년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전체 중도탈락 학생이 증가한 가운데 특히 자연계열의 중도탈락자가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학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중도탈락자, 즉 자퇴생은 2019학년도 1337명, 2020학년도 1542명, 2021학년도 1874명으로 증가세를 이어 왔다. 그런데 이 중 자연계열 비중이 66.8%, 71.7%, 75.8%로 늘어났다. 서울 소재 11개 대학을 기준으로 해도 마찬가지다. 인문계는 자퇴생이 줄었지만, 자연계는 자퇴생이 크게 늘었다. 그리고 이들 중 상당수는 전공을 의약학계열로 바꾸기 위해 재수를 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학생들의 개인적 선택이지만 과학기술 인재 양성 차원에서 볼 때 방관할 일이 아닌 상황이다. 입학 때 시작되는 의약학대 쏠림 현상이 입학 이후에도 지속된다면 정부의 첨단전략산업 육성은 탄력받기 어렵다. 정부는 국가경쟁력의 원천을 디지털 인재 100만명 양성 등 첨단산업분야 인력 육성에서 찾고 있다. 중도 탈락생들의 의학계열 쏠림 현상을 막으려면 무엇보다 의대 정원을 늘려 의대와 다른 대학 졸업생 간 차이 나는 보상 구조를 손봐야 한다. 의대 정원을 늘리면 지금과 같은 의대 쏠림 현상은 당분간 이어지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빛이 바랠 것이다. 변호사시험 합격자를 늘리면서 변호사 자격증 소지자들이 기업의 대졸 공채나 공무원 채용 시장에도 나오는 사례가 있지 않나. 이와 함께 이공계 처우 개선과 반도체학과 정원 확대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재 양성책도 병행해야 한다. 시스템반도체의 경우 2030년 관련 학과 졸업자가 2500명 정도 부족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이다.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디지털 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 없이는 글로벌 기술패권 시대를 헤쳐 나가기 어려울 것이다.
  • 석달 걸린 “이기게 해줄게”…김승기 감독, 마침내 KGC 꺾었다

    석달 걸린 “이기게 해줄게”…김승기 감독, 마침내 KGC 꺾었다

    프로농구 고양 캐롯 김승기 감독과 전성현은 지난 시즌까지 안양 KGC에서 뛰었다. 2016~17, 2020~21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함께 일구기도 했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신생팀 고양 캐롯으로 향했다. 그리고 지난해 10월 16일 친정을 찾아 옛 동료들과 격돌했다. 62-73으로 패했다. 김승기 감독은 당시 뼈 있는 농담을 던졌다. 친정에 왔는데 홍삼수도 하나 챙겨주지 않는다고. 그리고 캐롯 선수들에게 말했다고 했다. 다음 경기에서는 꼭 이기게 해주겠다고, 나를 믿고 따르라고. 이 말을 지키는 데 약 석 달이 걸렸다.캐롯이 시즌 4번째 ‘김승기·전성현 더비’에서 처음 이겼다. 캐롯은 21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KGC를 85-65로 대파했다. 188㎝의 김진유가 무려 리바운드 17개를 잡아내고 12점을 보태는 등 개인 통산 첫 더블더블로 설욕에 앞장섰다. 캐롯은 앞서 모두 원정으로 치른 1~3라운드 맞대결에서는 모두 졌다. 특히 3라운드에서는 승리를 거머쥐는 듯 했으나 종료 직전에 터진 박지훈에게 결승골을 얻어맞아 무릎을 꿇었다.그러나 홈에서 치른 첫 맞대결이자 네 번째 대결은 달랐다. 캐롯은 전성현(23점)이 전반에만 3점포 4개를 터뜨리며 18점을 몰아 넣어 41-32로 앞섰다. 캐롯은 전반을 잘 풀다가 후반에 따라잡히는 경기를 자주 보여줬으나 이날은 집중력이 강했다. 전반에만 24개의 3점을 던진 캐롯은 후반에도 외곽포로 승부를 걸었다. 김강선(11점)이 3쿼터 초반 3점슛 2개를 성공시키며 14점 차까지 달아났다. 4쿼터 초반에는 디드릭 로슨(23점)이 팀의 13번째 3점을 성공하며 상대 추격을 차단했고, 경기 종료 4분 전 전성현도 개인 5번째 3점을 꽂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캐롯은 이날 시즌 최다인 46개의 3점슛을 던져 17개를 성공했다. KGC는 7개 성공에 그치는 등 캐롯은 3점포에서 무려 30점을 더 따냈다. KGC는 변준형(13점 7어시스트)과 오마리 스펠맨(11점 12리바운드) 2명 만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5연승을 달린 캐롯(18승 15패)은 5위를 유지했다. 선두 KGC(22승 10패)는 2위 창원 LG(19승12패)와 격차가 2경기 반으로 좁혀졌다. 같은 날 수원에서 열린 통신대전에서는 서울 SK가 수원 kt를 76-73으로 제쳤다. 18승14패가 된 SK는 울산 현대모비스와 함께 공동 3위가 됐다. kt(14승18패)는 7위를 유지했다. SK는 자밀 워니(23점 16리바운드)를 비롯해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했다. kt는 제로드 존스(26점 14리바운드)와 하윤기(20점 13리바운드)에게 득점이 집중됐는데 턴오버가 많았다.
  • “그래, 이 맛이야”… 광고계의 전설 윤석태 CF감독 별세

    “그래, 이 맛이야”… 광고계의 전설 윤석태 CF감독 별세

    “그래, 이 맛이야”(다시다), “따봉!”(델몬트), “또 다른 세상을 만날 땐 잠시 꺼 두셔도 좋습니다”(SK텔레콤). 1980~90년대 히트 광고 수백 편을 제작한 ‘한국 광고계의 신화’ 윤석태(전 세종문화 대표) CF 감독이 지난 18일 오후 서울 자택에서 숙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84세. 충북 괴산 출신인 고인은 서라벌예대(중앙대) 서양화과를 나와 1969년 광고 회사인 만보사에 도안과장(크리에이티브 디렉터)으로 입사해 1970년 ‘오직 그것뿐 산뜻한 그 맛’이란 카피의 코카콜라 해변 광고로 데뷔했다. 1979년 프러덕션 ‘세종문화’를 차려 2000년 7월 은퇴할 때까지 CF 663편을 제작했다. 대표작으로는 솔표 우황청심원의 “제비 몰러 나간다”, 경동보일러 “아버님댁에 보일러 놓아 드려야겠어요” 등이 있다. 유족은 부인 전치희씨와 1남1녀(윤지영,윤여준), 사위 서상교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2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1일 오전 8시 40분, 장지는 용인천주교묘원이다. (02)2258-5977.
  • “따봉” “아버님 댁에 보일러” 추억의 광고 만든 윤석태 감독 별세

    “따봉” “아버님 댁에 보일러” 추억의 광고 만든 윤석태 감독 별세

    “그래,이맛이야”, “따봉!”, “제비 몰러 나간다”, “아버님 댁에 보일러 놓아드려야겠어요”, “또 다른 세상을 만날 땐 잠시 꺼두셔도 좋습니다” 제품 이름을 선뜻 떠올리지는 못해도 1980년대와 90년대를 살아온 이들이라면 누구나 귀에 익은 광고 카피를 만든 ‘한국 CF의 신화’, ‘광고계의 산증인’ 윤석태 CF 감독이 전날 숙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19일 전했다. 향년 84. 충북 괴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라벌예대(중앙대)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1962년부터 기업들의 디자인 현상 공모에 응모해 담배 ‘신탄진’ 디자인을 만들었다. 1968년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중앙정보부에 연행되기도 했다. 이듬해 광고 회사인 만보사에 도안과장(크리에이티브 디렉터)으로 입사했다가 1970년 한국코카콜라 CF를 맡아 ‘오직 그것뿐 산뜻한 그 맛’이라는 카피로 알려진 해변 광고로 데뷔했다. 고인은 1976년 킨 사이다로 증언 광고를 처음 만든 것으로도 이름높다. 만보사가 합동통신 광고기획실을 거쳐 오리콤으로 변신하는 내내 줄곧 현장을 지켰다. 1977년 부국장 승진 소식을 듣고 “현장에서 뛰고 싶다”며 고사한 뒤 이듬해 퇴사했다. 1979년 프로덕션 ‘세종문화’를 차려 2000년 7월 한국투자신탁의 ‘소나기편’ 광고를 끝으로 은퇴할 때까지 CF 663편을 제작했다. 2007년 GS칼텍스의 ‘착한 기름 이야기’로 잠깐 복귀했다가 2000∼2010년 경주대 방송언론광고학부 석좌교수로 강단에 섰다. 시청자에게 친숙한 광고는 대부분 세종문화 시절 탄생했다. 배우 김혜자와 15년 동안 제일제당 ‘고향의 맛 다시다’ 광고를 매년 4편 이상 찍었다. 제일제당 제품인지는 몰라도 “그래, 이맛이야”라는 카피는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 오렌지주스 델몬트의 “따봉!”, 솔표 우황청심원의 “제비 몰러 나간다”, 경동보일러의 “아버님 댁에 보일러 놓아드려야겠어요”, 배우 한석규가 스님과 함께 담양 대나무숲을 거닐며 읊조리는 SK텔레콤의 “또 다른 세상을 만날 땐 잠시 꺼두셔도 좋습니다” 등이 모두 유행어가 됐다. 이 밖에 오리온 초코파이 ‘정(情)’ 시리즈, “댕∼!” 소리와 함께 종이 흔들리는 종근당 CF, “럼, 캡틴 큐!” 하면 외눈 선장의 안대가 떨어지는 광고가 고인의 손에서 탄생했다. 고양이, 황소, 닭, 개 등 동물을 출연시킨 CF를 여러 편 찍기도 했다. 인간의 감성과 한국인의 정을 화면에 따뜻하게 담아내는 데 탁월했다. 고인은 자신을 “크리에이터가 아니라 연출자”라고 규정했다. OBS ‘김혜자의 희망을 찾아서’에 출연했을 때 “크리에이터는 아이디어가 전제인데, 새로운 아이디어는 신이 아닌 이상 만들 수 없다”며 “나는 이미 주변에 있는 걸 이것저것 엮어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드는 것인 만큼 ‘연출’이라는 말이 훨씬 어울리지 않느냐”고 설명했다. 1987년 한국CF제작사협회(KCU)를 만들어 초대 회장을 맡았고, 1988년 국내 최초로 프랑스 칸 국제광고제에 출품했다. 대한민국 광고대상의 대상만 여섯 차례 수상했는데 1999년 대상과 금상을 모두 받게 되자 “쑥스럽다”며 지방으로 달아난 일도 있었다. 후배들에게 ‘불독’이나 ‘욕쟁이 감독’이라고 불렸을 정도로 스파르타 교육을 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길러낸 CF 감독만 강창배·김종원·김한수·임인규·조풍연 등 30여명에 이른다. ‘윤석태 TV-CF 작품집 Q-30’(2001), ‘텔레비전 광고 제작’(2012 정상수와 공저), ‘한국의 광고산업과 광고제도’(2020 김봉철 등과 공저), ‘영상광고 감독 윤석태의 Q 뮤지엄 : 보고 느끼고 행하는 이야기’(2021), ‘음메에 메에 : 논픽션 영화제작 시나리오’(2021) 등 저서를 남겼다. 유족은 부인 전치희씨와 사이에 1남 1녀.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40분. (02) 2258-5977
  • [오늘의 경기]

    ●씨름= 위더스제약 2023 설날장사대회(오전 11시·영암체육관) ●프로농구= 캐롯-DB(고양체육관) 삼성-kt(잠실실내체육관·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 하나원큐-삼성생명(오후 7시·부천체육관) ●프로배구= KGC인삼공사-페퍼저축은행(대전충무체육관) 우리카드-현대캐피탈(서울장충체육관·이상 오후 7시) ●핸드볼= SK코리아리그 인천시청-광주도시공사(오후 4시) 삼척시청-대구시청(오후 6시·이상 부산기장체육관)
  • 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하남시 명문고 육성사업 전면 재검토”

    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하남시 명문고 육성사업 전면 재검토”

    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정병용) 소속 의원들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하남시 명문고 육성사업’을 비판하며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자치행정위원회 의원들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하남시가 추진하고 있는 ‘명문고 육성사업’이 여론과 교육시민사회단체의 거센 역풍을 맞고 있다”라며 “지자체가 소위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 대학 진학률 상승을 위해 소수 학교에 혈세를 지원한다는 발상 자체가 시대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에 따르면 하남시는 관내 우수인재들의 서울 주요대학 진학률 향상을 위한 ‘명문고 육성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지역 내 일반고 8개교 중 2개교를 선정해 학교별로 3년간 매년 2억 원씩 총 6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하남시가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도 일반고 8개교(공립 7개교, 사립 1개교) 중 SKY 진학생은 32명(서울대 7명, 고려대 12명, 연세대 13명)으로, 교육계와 학부모 일각에서는 소위 ‘SKY’ 대학 진학률을 지원 기준으로 삼아 논란이 일고 있다. 이같은 논란에 대해 하남시는 지난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하남시 학생들이 대학 진학을 위해 서울 인근 고등학교로 진학하고 있는 실정에서, 타 지자체로의 우수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진학률을 향상시키고자 추진한 사업”이라며 “고교 서열화를 조장하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자치행정위원회는 “하남시의 ‘명문고 육성사업’은 위험한 발상의 수월성 교육일 수밖에 없다”라며 “공익성과 보편성이 두루 담보돼야 하는 시민 혈세로 지자체가 공모를 통해 노골적으로 일부 학교에 대해 명문대 진학률 상승에 기여하는 수월성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니 말도 안 된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와 함께 자치행정위원회는 “하남시는 2019년부터 ‘좋은 학교 만들기 사업‘을 통해 관내 10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방과후학교, 학교축제, 학급별 특색활동 등의 프로그램에 학교당 5000만원을 균등·지원하고 있다”라며 “명문고 육성을 이유로 공모를 통해 2개 학교만 선정·지원하게 되면 탈락한 학교 학생들의 평등교육 학습권을 침해하고 상대적 박탈감까지 주는 기형적인 사태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는 학부모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정 위원장은 “우리 아이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대학 입학을 목표로 학원가를 헤매고, 부모들은 사교육비 부담으로 노후 대비를 할 수 없는 처지인데 학부모와 학교가 원하는 사업이라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인기영합식 정책을 펼쳐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차별적이고 비교육적인 ‘하남시 명문고 육성사업’ 추진을 즉각 재검토하라”라고 거듭 촉구했다.
  • 45초 전 정희재 역전 3점포… LG, DB 꺾고 원정 7연승

    45초 전 정희재 역전 3점포… LG, DB 꺾고 원정 7연승

    프로농구 창원 LG가 하위권 원주 DB를 제물 삼아 2위 자리를 단단히 했다. LG는 17일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경기 막판 정희재(3점)의 극적인 외곽포에 힘입어 DB를 82-81로 제쳤다. 김준일(18점)과 아셈 마레이(17점 9리바운드)가 승리를 떠받쳤다. 2연승한 LG는 18승12패를 기록하며 공동 3위 울산 현대모비스, 서울 SK(이상 17승14패)와의 격차를 1.5경기로 벌렸다. 올 시즌 원정 최다 승률을 자랑하는 LG는 원정 7연승에 DB전 4연승을 달렸다. 김주성 감독대행 부임 뒤 첫 원정 경기에서 승리했던 9위 DB는 이선 알바노(14점 10어시스트)와 드완 에르난데스(16점)가 분전했으나 뒷심 부족으로 첫 홈경기에서 패했다. 또 12승19패를 기록해 10위 서울 삼성(10승21패)과 2경기 차가 됐다. 전반적으로 DB가 앞서 나가던 경기는 막판에 요동쳤다. LG는 4쿼터 종료 2분 31초 전 74-81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DB의 슛이 거푸 빗나가는 사이 마레이가 골밑슛에 추가 자유투를 보태고, 이관희(13점)의 자유투 2개가 뒤따른 데 이어 종료 45초 전 정희재의 3점포가 림을 갈라 82-81로 승부를 뒤집었다. 정희재의 이날 유일한 득점이었다. 팀 파울이 남아 있던 LG는 윤원상(6점)이 DB 공격을 파울로 저지한 데 이어 종료 1초 전 강상재(8점)가 급히 던진 3점슛이 림을 외면해 승리를 지켜냈다.
  • 호반건설, SK임업과 환경분야 공동사업 추진

    호반건설, SK임업과 환경분야 공동사업 추진

    호반건설이 SK임업과 환경 분야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호반건설은 두 회사가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그린 스마트시티,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스타트업을 함께 발굴하고, 이를 통한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탄소배출권 확보 등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 스타트업에 테스트베드를 지원하고, 투자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SK임업은 SK지주회사의 계열사로 국내 최초 기업형 조림사업을 시작했으며, 국내 1호 탄소배출권 확보 기업이다. 호반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은 “기후 변화에 따른 문제로 인해 건설업계도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등 ESG 경영에 노력하고 있다”며 “SK임업과 협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양사의 강점을 모아 시너지를 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인보 SK임업 대표이사는 “환경 분야에서의 기술혁신과 사회적 기여 등 좋은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9덩크 폭발’ 하윤기, 생애 첫 프로농구 ‘별 중의 별’

    ‘9덩크 폭발’ 하윤기, 생애 첫 프로농구 ‘별 중의 별’

    하윤기(사진·수원 kt)가 화려한 덩크쇼를 펼치며 생애 처음 프로농구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팀 이대성은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하윤기(28점·덩크슛 9개)를 앞세워 팀 허웅을 122-117로 물리쳤다. 팀 허웅에서는 전성현(고양 캐롯)이 3점슛 9개 포함 29점으로 분전했다. 하윤기는 2012년 이승준(당시 서울 삼성)이 세운 올스타전 국내 최다 덩크 기록에 1개 못 미쳤다. 전성현 또한 2019년 마커스 랜드리(당시 kt)가 작성한 최다 3점슛에 1개 부족했다. 이날 팬투표 1위 허웅(전주 KCC)이 주장을 맡은 팀 허웅은 허웅을 비롯해 김선형(서울 SK), 양홍석(kt), 라건아(KCC), 오마리 스펠맨(안양 KGC)이, 팬투표 2위 이대성(대구 한국가스공사)이 주장 완장을 찬 팀 이대성은 이대성과 하윤기, 최준용(SK), 문성곤(KGC), 아셈 마레이(창원 LG)가 선발로 나섰다. 평소 골밑을 휘젓던 외국인 선수들이 외곽에서 거침없이 3점슛을 던지고, 국내 선수들은 골밑에서 덩크를 노렸다. 3점포와 덩크로 림이 흔들릴 때마다 3165명의 팬이 가득 찬 경기장이 들썩거렸다. 특히 최준용의 백보드 패스를 건네받은 하윤기가 덩크를 꽂아 관중을 더욱 열광하게 만들었다. 스타팅 대결인 1쿼터를 35-26으로 앞선 팀 이대성은 2쿼터 들어 이관희(LG)가 5개, 강상재(원주 DB)가 4개 등 3점슛 11개를 집중시키며 한때 32점 차까지 달아났다. 팀 허웅은 전성현의 3점포를 앞세워 점수 차를 5점으로 좁히는 데 만족해야 했다. 안방에서 MVP로 뽑힌 하윤기는 “첫 올스타전에서는 졌는데 이번엔 이겨서 기쁘다”면서 “팬들이 많이 찾아와 줘 덩크슛을 많이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3점슛 콘테스트 결승에서는 허웅이 김국찬(울산 현대모비스)을 19-13으로 제치고 생애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앞서 준결승전에서 허웅은 올 시즌 3점슛 1위를 달리며 역대 최초 한 시즌 200개 성공을 노리고 있는 전성현을 18-16으로 꺾으며 우승을 예감했다. 그러나 20년 만에 국내, 외국인 선수 구분 없이 치르기로 해 기대를 모았던 덩크 콘테스트는 여러 구단이 외국인 선수를 다수 교체하고 일부는 부상당하는 바람에 사실상 국내 위주로 진행돼 아쉬움을 남겼다. 필리핀 출신으로 아시아 쿼터인 렌즈 아반도(KGC)가 그리 크지 않은 188㎝의 키에 화려한 기술과 점프력을 보탠 슬램덩크를 뽐내며 1, 2차 시기 모두 심사위원 5명에게 50점 만점을 받아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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