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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저온… 서울은 81년만에 최저

    ◎어제아침 16.2도… 전국이 가을날씨/경북점촌 11도 사상최저 기록/일교차 12∼14도 감기환자급증/영동산간등 농작물 냉해 우려 최근 계속되고 있는 전국의 이상저온현상으로 감기환자가 늘고 있는가 하면 농촌에서는 농작물의 병해가 우려되고 있다. 특히 저온현상 6일째인 21일에는 서울지방의 아침 최저기온이 16.2도까지 떨어져 7월 하순기온으로는 1912년 16도를 기록한 이래 81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전국 대부분지방이 예년보다 2∼10도 떨어진 9도에서 19도의 낮은 기온분포를 보였다. 기상청은 최근 이상저온현상에 대해 『한랭다습한 오호츠크해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남쪽에서 올라오는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을 차단하고 있고 계속된 복사냉각현상때문』이라고 말하고 『이같은 저온현상은 주말까지 계속되다 장마전선이 북상하는 24∼25일쯤 예년기온을 되찾겠다』고 내다봤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지방이 16.2도를 보인 것을 비롯,전주지방도 13.8도를 나타내 17.3도의 1931년 기록을 62년만에 경신했다. 또 경북 점촌지방은 이날11도를 보여 7월하순 기온으로는 사상 가장 낮은 것으로 기록됐으며 춘전 13.2도,대전 14.6도,광주 16도 등 각 지역도 모두 최저기온값을 경신했다. 또한 이날 낮 최고기온도 대관령이 13.1도를 기록하는등 전국이 13∼27도에 머물러 일교차가 무려 12∼14도나 벌어져 여름감기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 “저온·쾌청”… 초가을 날씨 5일째

    ◎복더위 무색… 예년보다 3∼10도 낮아/오호츠크해 고기압 탓… 주말까지 계속 30도를 오르내리던 전국의 기온이 최근 크게 떨어져 5일째 이상저온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병의원과 약국에는 때아닌 감기환자들로 붐비고있으며 긴 소매와 겉옷을 걸친 시민들도 부쩍 늘었다. 또 남산에서 인천앞바다가 보일 정도의 청명한 날씨도 3일째 계속되고 있다. 기상청은 20일 『한랭다습한 오호츠크해고기압이 발달하면서 찬기류가 영동지방까지 유입돼 지난달 29일부터 낮최고기온이 예년보다 3∼10도가량 낮은 이상저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같은 현상이 지난 16일부터 서울등 중서부지방에도 나타나고 있으며 주말인 오는 24일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7일의 경우 서울지방의 낮최고기온은 20.7도로 예년의 28.1도보다 7.4도가 떨어졌으며 대전은 21.5도로 7.2도,강릉은 19도로 9.5도,광주지방은 3.7도가 낮았다. 기상청은 『17일 많은 비가 내리면서 대기중에 떠도는 먼지등 부유물질이 씻겨 내려가 시정(시정)거리 35∼40㎞의맑은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이같은 현상은 평상시 15㎞의 시정거리에 비춰 1년중 극히 드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저온현상과 10도가 넘는 일교차로 병의원과 약국에는 평소보다 30%나 많은 감기환자들이 찾고 있다. 내과전문의들은 『이번 감기는 고열이 나거나 편도선이 붓고 콧물이 나는 것이 특징이며 심할경우 기관지염·중이염등의 합병증도 유발할 수있다』면서 『충분한 휴식과 운동을 통해 감기를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 “개혁으로 4·19정신 완성”/김 대통령,수유리 재임 첫 참배

    ◎4·19도서관 이전 지시 김영삼대통령은 새정부의 정신적바탕을 4·19의거가 지향했던 민주이념과 정의사회구현에 두고 이를 계승,완성시켜 나가기로 했다. 김대통령은 이에따라 4·19의거 33돌이 된 19일 아침 현역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서울 수유리 4·19묘역을 참배하고 헌화했다.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4·19의 지향은 바로 민주이념 그 자체이며 부정부패와 불의에 대항해 정의로운 사회를 구현하기위해 일어난 위대한 혁명이었다』고 전제,『앞으로 4·19의 목표와 정신을 새정부에서 계승,완성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경재청와대대변인은 이와관련,『새문민정부의 정신적바탕을 4·19에 두려는 대통령의 의지』라고 해석하고 『고박정희 대통령이 이충무공의 정신을 찬양했듯이 현정권의 정신적바탕은 4·19에 있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4·19는 반민주와 불의에 대한 저항정신의 표출이었다』면서 『이제 문민정부 출범으로 민주와 정의를 향한 개혁이 시작되고 있는 이때,위대한 4·19저항정신은 참여와 창조의 정신으로 승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새정부가 추진하는 부패척결등도 4·19정신의 구현』이라고 설명하고 『30년만의 문민정부 출범으로 4·19는 비로소 「미완의 혁명」에서 완성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또 『이제 우리안의 대결과 대립의 시대는 갔다』면서 『이제는 오직 국민의 화합과 새조국의 창조를 향해 나아가는 길만이 남아있으며 그렇게 함으로써 4·19의 완성인 신한국을 창조할수 있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유영묘역봉안소를 새롭게 만들고 전묘역을 재단장,확대해 4·19묘역을 성역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4·19도서관도 혁명정신을 상징할 수 있도록 현재의 비좁은 서대문소재 4·19도서관을 이전해 새롭게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수행한 이원종서울시장에게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병대보훈처장의 안내로 박관용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수석비서관,김덕용정무1장관등과 함께 묘역을 참배한뒤 4월학생 혁명기념탑에 헌화하고 이어 최정숙 4·19희생자 유족회회장등 4·19관련단체장들과만나 이들을 위로 격려했다.
  • 「4·19도서관」 이전지 싸고 진통

    ◎서울시/“옛 공본자리에 5층건물 신축”/유족회/“수유동에 종합기념관 지어야” 4·19의거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4·19도서관」이 마땅한 이전부지를 찾지 못해 진통을 겪고 있다. 서울 종로구 평동166에 자리잡고 있는 4·19도서관은 지은지가 20여년이나 지나 건물이 낡고 비좁아 이제는 도서관으로서의 구실을 제대로 하지 못해 이전이 시급한 실정. 이에 따라 서울시는 최근 동작구 대방동 옛 공군본부 자리에 들어설 공원안으로 도서관을 옮기도록 알려왔다. 이는 물론 도서관의 이전이 시급하다는 관련 단체들의 주장을 국가보훈처등에서 검토,그 타당성을 인정해 취해진 조치이다. 4·19의거 희생자유족회(회장 최정숙)등 관련 단체들은 지난 89년 4·19의거 30주년행사를 준비하면서 도서관의 확대 이전을 정부측에 건의했던 것. 유족들은 이때 『잊혀져가는 4·19정신의 계승을 위해 도봉구 수유동 4·19공원묘지 이웃이나 용산 미8군기지터에 자료전시관·교육관·도서관을 포함하는 새로운 기념관을 세워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서울시로서는 이들이 바라는 수유리 등에는 마땅한 이전부지가 없다는 이유로 그동안 이전장소를 찾지 못해왔었다.그러다가 최근 대방동 공원계획이 윤곽을 잡게되자 이곳에 연건평 1천5백평규모의 5층짜리 새 도서관을 짓도록 방침을 정하게 됐다. 4·19도서관은 원래 부정선거의 원흉처럼 꼽혀 학생시위대의 습격을 받고 자살한 이기붕씨의 집을 정부가 접수했다가 지난 64년 4·19단체에 불하해 주어 터를 잡았었다. 유족회 등은 『도서관운영에 정부보조가 끊긴데다 이제는 너무 낡고 비좁아 4·19이념을 후세에 교육한다는 설립취지보다는 독서실기능에 그치고 있다』면서 『4·19정신의 계승을 위해 4·19탑이 있는 수유리 등으로의 이전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특히 『서울시가 제공할 6백평규모로는 기념관이 갖춰야할 시설을 수용할 수 없어 소형 도서관에 그칠 우려가 있는데다 공원법에 따라 건물을 완공한뒤 서울시에 기부채납해야 하므로 4·19관련 단체들은 건물관리자로 전락할 우려가 크다』고 대방동 이전에 반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서울시측은 『그나마 대방동 부지도 어렵사리 마련한 것이며 수유리쪽에 비해 교통환경과 이용자측면에서도 유리하고 도서관의 규모 또한 지금보다 두배이상 커지는 것이므로 현재로서는 대방동으로 옮기는 방안 말고는 뚜렷한 대안이 없다』는 입장이다.
  • 내일 낮부터 풀려

    봄비가 내린뒤 며칠째 계속되고 있는 쌀쌀한 날씨가 15일 하오를 고비로 풀릴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3일 『14일 영동산간지방에 눈이,그밖의 지방에는 비가 내려 15일 아침까지는 쌀쌀하겠으나 하오에는 서울의 기온이 14도까지 올라가는 등 예년기온을 되찾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기압골이 지나간뒤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히고 16일에는 서울의 기온이 아침 7도,낮 19도로 예상되는 등 포근한 봄날씨를 되찾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서울·경기에 호우경보/충청지방도

    ◎오늘까지 최고 2백50㎜ 내릴듯/김포 1백47㎜ 기록/상오1시 현재 가을을 재촉하며 3일부터 내리던 비가 4일밤 늦게부터 호우로 바뀌어 중부지방에 쏟아지기 시작했다. 기상청은 4일 하오 8시를 기해 서울 경기 강원 충청남북도에 내렸던 호우주의보를 하오11시부터 강원도 영동지방을 제외한 지역에는 호우경보로 대체했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에 걸쳐 있던 기압골의 영향으로 5일까지 1백50∼2백50㎜가량의 많은 비가 오겠으며 전북지방에도 80∼1백50㎜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5일 0시 곳에따라 천둥번개를 동반한 최고 1백㎜이상의 비가 내리는등 4일밤과 5일 상오 사이에 특히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면서 『5일 밤부터는 비가 그치기 시작해 6일부터 아침기온이 17∼19도,낮기온은 22∼25도의 분포를 보이면서 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되겠다』고 내다봤다. 기상청은 또 4일 하오 9시를 기해 서해중부해상에 폭풍주의보를 내렸다. 5일 상오1시 현재까지 내린 강우량은 김포가 1백47㎜로 가장 많았고 인천 1백2㎜,양평 91.6㎜,이천 88.9㎜,서산 75.1㎜등이었으며 서울도 57.2㎜의 비가 내렸다.
  • 동·남해 폭풍주의보/태풍 「글래디스」 북상/남부 3.5㎜ 비 내려

    제12호 태풍 글래디스의 영향으로 21일 상·하오에 걸쳐 전남해안지방과 경남 남해안지방에 0.2∼3.5㎜의 소나기가 내렸다. 기상청은 이날 『태풍북쪽에 형성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에 소나기가 내렸다』고 밝 이에따라 이날 낮최고기온이 서울33.2,대전33,목포34.7도등 전국이 20일보다 1∼2도 낮은 30∼34도 였으며,대관령은 19도까지 내려갔다. 한편 시속10㎞의 느린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는 태풍글래디스는 이날 하오6시현재 일본규슈남쪽 2백20㎞에 이르러 남해·동해 전해상에 폭풍주의보가 내려졌다.
  • 강추위 내일까지 계속/오늘 서울 영하 12도·철원 영하 19도

    새해초 눈과 함께 몰아닥친 강추위가 주말인 5일에 이어 일요일인 6일까지 계속되겠다. 기상청은 4일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 영하 10.8도,대전 영하 9.9도,대구 영하 5.7도,광주 영하 2.9도를 기록하는 등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로 떨어졌던 이번 추위가 5일 아침에는 서울 영하 12도,청주 영하 13도,철원 영하 19도,대구 영하 7도 등 더욱 기세를 떨치겠다고 예보했다. 또 일요일인 6일에도 서울 영하 9도,청주 영하 12도,광주·대구 영하 6도 등 추위가 계속되나 이날은 낮부터 중부지방의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가며 누그러지겠다고 내다봤다. 기상청은 그러나 오는 7일에는 전국에 또다시 한차례 눈이나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 눈보라 뒤 기습한파/서울 오늘 영하12도

    ◎곳곳 빙판… 어젯밤 “귀가전쟁” 갑자기 몰아닥친 한파가 전국을 꽁꽁 얼어붙게 했다. 3일 낮부터 전국적으로 내린 눈은 초저녁이 되면서 얼어붙기 시작,퇴근길의 시민들이 「귀가전쟁」을 치르는 등 큰 불편을 겪은데 이어 4일 새벽에는 도심의 주요 간선도로들이 완전 빙판길로 변해 많은 직장인들이 한바탕 「출근전쟁」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3일 내린 눈으로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 대부분의 도시는 퇴근시간엔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었으며 많은 시민들이 빙판길에서 버스나 택시를 잡지못해 큰 불편을 겪었다. 또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도 완전 빙판길이 돼 초저녁 한때는 평균시속 10∼20㎞로 서행,운행시간이 평소보다 4∼5시간이상 더 걸렸으며 오산∼서울톨게이트 등 일부구간은 극심한 적체현상을 빚기도 했다. 기상청은 『4일 상오 서울의 최저기온 영하12도를 기록했고 철원 영하19도,춘천 영하16도,수원 영하13도,청주 영하12도 등을 나타냈으나 눈이 내린 끝에 강한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더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또 『북서쪽에서 다가온 저기압대의 영향으로 3일 낮 남부 일부지방을 제외한 전국에 눈이 내려 이날 자정까지 서울 2.8㎝를 비롯,대관령 12.4㎝,춘천 8㎝,대전 5.1㎝ 등의 적설량을 보였다』고 말하고 『이와 함께 기온도 크게 떨어져 주말인 5일에도 강한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전국적으로 영하16도∼5도의 추위가 되겠다』고 내다봤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소한인 6일까지 계속되다가 7일쯤 다시 전국에 눈이 한차례 더 내린뒤 8일 하오부터 예년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 강추위 엿새… 오늘 서울 영하 19도/86년 이래 최저

    ◎수도계량기 2천여 곳 동파/27일께 예년 기온 회복 기상대 6일째 대한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혹한으로 인한 각종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수은주가 23일 영하 15.4도,24일 16.4도로 뚝 떨어진 서울에서는 이틀동안 노원구 상계ㆍ중계 주공아파트 단지와 도봉구 창1동 상하 아파트단지등 2천6백건의 상수도계량기가 동파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한편 중앙기상대는 25일 서울지방의 최저기온이 영하 19도까지 떨어지는 것을 비롯,인천 영하 18도,철원 영하 22도,춘천 영하 21도,수원 영하 17도,대전 영하 14도,부산 영하 10도,제주 영하 4도 등 올 겨울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될 것으로 예보했다. 서울지방의 영하 19도는 올 겨울들어 최저기온으로 지난 86년 1월5일 영하 19.2도까지 내려간 이래 1월 기온으로는 4년 만에 가장 추운 날씨다. 기상대는 이번 한파는 이동성 고기압이 다가오는 27일쯤 영하 5∼영하 12도의 예년 최저기온 분포를 보이면서 차차 풀리겠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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