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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일부 휘발유값 ℓ당 2000원 넘어서

    기름값이 2개월 넘게 계속 오르고 있는 가운데 보통휘발유 판매가격이 ℓ당 2000원이 넘는 주유소가 서울 시내에 등장했다. 보통휘발유 가격이 2000원을 넘은 것은 2008년 5월 고유가 위기 이후 처음이다. 3일 주유소 가격정보 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동 경일주유소는 보통휘발유를 ℓ당 2008원(2일 마감 기준)에 판매하고 있다. 서울에서 ‘가장 비싼 주유소’로 알려진 경일주유소는 이 직전까지 ℓ당 1998원에 판매했다. ‘심리적 마지노선’인 ℓ당 2000원대를 돌파한 주유소가 서울 시내에 나타나면서 다른 주유소들의 기름값 인상 여부도 주목된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고유가시대 셀프주유소 떴다

    고유가시대 셀프주유소 떴다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A셀프주유소. 지난해 문을 연 1500㎡(약 450평) 규모의 이 주유소는 일반 주유소와는 다른 분위기다. 바쁘게 움직이며 주문을 받는 주유원들의 모습은 볼 수 없고, 차량들만 계속 주유소로 밀려들고 있었다. 차량에서 내린 운전자들이 주유기의 터치스크린을 누르자 음성안내가 나온다. 결제 방식과 기름 종류를 고르고 금액을 선택한 뒤 주유기를 꽂으면 쉽게 자가 주유를 할 수 있다. 이 주유소의 일반 휘발유 가격은 ℓ당 1813원. 1900원대인 주변 일반 주유소 시세보다 훨씬 저렴하다. 게다가 고객 라운지도 마련돼 있고, 24시간 개방돼 인근 주민과 회사원들의 발길이 점점 늘고 있다. 주부 임득혜(58)씨는 “무엇보다 일반 주유소보다 가격이 싸 자주 들른다.”고 말했다. 회사원 최모씨는 “정유사가 직적 운영해 가짜 휘발유에 속을 일은 없을 것 같아 신뢰가 간다.”고 말했다. 기름값이 고공행진을 하면서 ‘셀프주유소’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19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280여 곳의 셀프주유소가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이후에만 전국에 130여 곳이 새로 생기면서 1년 사이 두 배 가까이 급증했다. 2007년 15곳에서 20배 늘었다. 가장 많은 셀프주유소를 운영하는 GS칼텍스는 전국에 142개 업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SK에너지 셀프주유소도 76곳에 이른다. 현대 오일뱅크와 에쓰오일은 각각 28~30곳을 운영하고 있다. 한 정유업체 관계자는 “최근 기름값이 뛰면서 셀프주유소를 찾는 고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면서 “자영 셀프주유소가 갈수록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각 정유업체들은 올해까지 직영 셀프주유소 수를 최대 2배(100%) 정도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셀프주유소의 가장 큰 장점은 일반 주유소에 견줘 기름값이 ℓ당 30~100원 가량 저렴하다는 것이다. 10ℓ만 주유해도 많게는 1000원 가량 기름값을 아낄 수 있다. 운전자가 직접 주유하기 때문에 주유량 시비가 생길 일도 없다. 회사원 박명광(41)씨는 “일반 주요소에서는 간혹 기계를 조작해서 속인다는 소문도 있는데 셀프주유소에선 아무래도 그런 느낌을 덜 받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셀프주유소를 낯설게 여기는 운전자들도 적지 않다. 직접 터치스크린을 보고 주유량과 가격을 지정한 뒤 기름을 넣는 방식을 불편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주유소 자영업자들 역시 대당 1500만~3000만원에 이르는 셀프주유기를 갖추기에는 가격 부담이 적지 않다고 말한다. 한 정유업체 관계자는 “업체들이 운전자 스스로 주유하는 문화를 홍보하는 차원에서 셀프주유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신진호 수습기자 junghy77@seoul.co.kr
  • 치솟는 기름값…연비 좋은 수입차들

    치솟는 기름값…연비 좋은 수입차들

    금주 휘발유 가격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기름값이 적게 드는 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국내 수입차 업계도 이러한 흐름에 따라 연비를 높인 중소형 차량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특히, 연비 부문에서는 하이브리드 차량과 친환경 디젤 차량 등을 적극적으로 도입한 수입차 업계가 국산차 업계를 앞섰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토요타 프리우스는 국산차를 포함해 국내에서 가장 연비가 우수한 차다. 하이브리드 차인 프리우스는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사용해 구동되며 무단변속기를 탑재했다. 공인연비는 ℓ당 29.2km이다. 이외에도 연비가 우수한 하이브리드 차량으로는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23.2㎞/ℓ)와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19.7㎞/ℓ)가 있다. 세 차종 모두 연비가 우수한 반면, 동급 가솔린이나 디젤 차량에 비해 신차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하이브리드 차량을 제외하고 가장 연비가 좋은 수입차는 스마트가 만든 경차 포투다. 2인승에 1.0ℓ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이 차의 공인연비는 ℓ당 24km로 국산 경차를 능가한다. 친환경 디젤 수입차도 눈에 띈다. 푸조가 내놓은 308 1.6 HDi MCP는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도 공인연비가 19.5km/ℓ에 달한다.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138g/km로 동급 가솔린 차량 수준이다. 최근 출시된 폭스바겐 골프 TDI의 인기도 뜨겁다. 이 차의 인기비결은 ℓ당 17.9km의 우수한 공인연비와 최대토크 32.6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2.0ℓ 디젤 엔진에 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아우디 등 독일 고급차 업계도 국내 시장에 연비를 높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낮춘 친환경 디젤 모델을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있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광진구 로열티 수입 짭짤

    서울 광진구는 15일 연막소독기 판매 로열티로 1000여만원의 세외수입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8일 구가 상품가격의 10%를 판매이익금으로 보장받는 조건으로 제이엠디와 맺은 로열티 협약에 따른 것이다. 이 제품은 제이엠디와 4개월여간의 공동 연구 끝에 지난해 10월 개발됐다. 휘발유 대신에 자동차 배터리를 연료로 사용하고 소독약품을 물에 희석해 쓰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다. 이 방역장비는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지난 1월26일부터 이달 5일까지 15대가 판매되는 실적을 올렸다. 구는 지난 12일 인천광역시와 부천시의 11개구 2개군 보건소 방역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장비 시연회를 연 데 이어 16일에는 서울시예방약품비축소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싸고 쉽고 안전하네”… 셀프 주유 직접 해보니

    “싸고 쉽고 안전하네”… 셀프 주유 직접 해보니

    최근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값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경제적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셀프주유소가 각광을 받고 있다. 경제적이라고는 하나 직접 주유하기에는 왠지 어색한(?) 셀프 주유. 서울 삼성동에서 성업중인 한 셀프주유소를 직접 찾아가 주유를 해봤다. 셀프 주유를 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먼저 자신의 차 주유구와 같은 방향의 주유기 앞에 정차한다. 주유구를 열고 차에서 내려 주유기에 다가서면 터치스크린 방식의 LCD 모니터의 안내 문구에 따라 유종과 결제방법, 주유금액을 선택하고 주유를 시작하면 된다. 별다른 요령은 필요없다. 은행 ATM 기계를 사용할 수 있을 정도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셀프 주유의 가장 큰 장점은 기름 값이 싸다는 점. 서울에서 기름 값이 가장 비싼 곳 중 하나인 삼성동이지만, 주위 주유소와 비교했을 때 ℓ당 평균 70원 정도가 저렴하다. 또 최소 2천원부터 소비자가 원하는 만큼 자유롭게 주유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위험하진 않을까?’ 하는 걱정은 안해도 된다. 이 주유소 김영민 대표는 “운전자들이 직접 주유할 경우 주의를 기울이기 때문에 일반주유소보다 사고율은 오히려 낮은 편”이라고 말했다. 주의할 점은 주유 시 휴대전화 사용을 자제하고 주유 후 기름이 새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는 것이다. 정유업계에 따르면 2008년까지 전국적으로 150여 곳에 불과했던 셀프주유소는 크게 늘어 현재 280여 곳이 영업 중이다. 어려운 고유가 시대, 합리적인 기름 값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셀프 주유는 하나의 자동차 문화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영상=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시승기] “휘발유 안부럽네” 마티즈 LPGi 타보니…

    [시승기] “휘발유 안부럽네” 마티즈 LPGi 타보니…

    “선택의 폭을 넓혀 경차의 위상을 한층 높이겠다” 지난달 24일 개최된 미디어 시승회에서 GM대우차 릭 라벨 부사장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LPGi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기존 휘발유 모델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LPGi를 직접 타봤다. 외관상으로는 기존 휘발유 모델과 동일한 디자인이다. 에지를 살린 라인들을 적용한 차체는 단단하고 야무지게 생겼다. 실내 역시 휘발유 모델과 큰 차이가 없다. 센터페시아에 위치한 LPG 연료 버튼 정도가 전부다. 전체적으로 경차에 걸맞은 깔끔한 구성이다. “힘과 정숙성, 휘발유 안 부럽네” 시동을 걸어보니 진동과 소음은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주행 시에도 휘발유 모델 못지않게 조용한 편이다. 이 차에 장착된 경차 전용 995cc LPGi 엔진은 낮은 압력의 기체 상태 분사방식을 사용해 시동성과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최고출력은 65마력, 최대토크는 9.3kg·m로 수치상으로는 휘발유 모델(70마력, 9.4kg·m)과 동등한 수준이다. 시승 코스는 남산에서 선유도 공원까지. LPGi 모델은 차량 이동이 많은 오전 시간의 도심 구간에 무리 없는 주행성능을 보여줬다. 전반적으로 부드러운 승차감이나 정숙성 모두 휘발유 모델과 큰 차이가 없다. 저회전 영역에서의 가벼운 움직임은 만족스럽지만, 고회전 영역으로 올라갈수록 엔진음이 커지며 배기량의 한계를 드러낸다. 가장 주목할만한 점은 연비다. LPGi 모델의 공인연비는 13.6km/ℓ로 휘발유 모델 17km/ℓ의 80%에 달한다. 실연비를 감안하더라도 괜찮은 수치지만, 들쑥날쑥한 LPG 가격이 경제성을 판가름할 것으로 보인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LPGi 모델의 가격은 1040~1226만원. 이 가격에 자동변속기와 운전석 및 조수석 에어백, 사이드 에어백을 모두 기본사양으로 포함해 경쟁력을 높였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경남도 ‘탄소중립’ 선언

    경남도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경남도는 2일 오전 10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 중립’ 선언식을 했다. 탄소중립은 일상생활에서 에너지 사용 등으로 배출되는 온실가스량을 산정한 뒤 이에 상응하는 온실가스 상쇄금액을 내거나 나무심기 등을 통해 온실가스를 상쇄해 나가는 참여와 실천 운동이다. 도는 온 세계가 직면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환경보호를 위해 도가 앞장서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함으로써 도민 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탄소중립 선언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도청 건물과 관용 차량, 도가 주최하는 각종 행사를 중심으로 탄소 중립 실천 운동을 벌인다. 도 주최의 세미나 등 각종 행사 개최 때는 행사 장소와 참여 인원, 차량이용 대수, 이동 거리, 전력 사용량 등을 파악해 예상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산출한 뒤 최소로 줄이는 방안을 강구한다. 도는 온실가스 상쇄금은 사회복지시설 등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지원과 숲가꾸기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산화탄소 1t 발생은 연비 10.76㎞/ℓ인 승용차가 500ℓ의 휘발유를 사용해 5600㎞를 주행한 것에 해당한다. 서울~부산(왕복 800㎞)을 7차례 왕복할 때 나오는 양이다. 해마다 이산화탄소 1t씩을 배출하면 이를 상쇄시키기 위해서는 소나무 360그루를 농구장 코트 3면 크기인 1200㎡에 심어야 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탄소 중립 선언은 전국 지방 공공기관 가운데 경남도가 처음”이라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칠레 강진] 한밤 2분간 요동… “도시전체가 젤리처럼 출렁거렸다”

    [칠레 강진] 한밤 2분간 요동… “도시전체가 젤리처럼 출렁거렸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서울 오달란기자│지난 27일 새벽(현지시간) 규모 8.8의 지진이 강타한 칠레는 인명·재산 피해가 속출하면서 아수라장이 됐다. 칠레 정부가 잦은 지진에 대비한 재난대책 시스템을 비교적 잘 갖추고 있어 피해 규모는 예상보다 크지 않았다. AP·AFP통신에 따르면 28일 오전 진앙에서 75㎞ 떨어진 탈카에서 규모 1차 지진 6.1의 여진이 발생하는 등 5.0 규모 이상의 여진이 90차례나 이어지고 있어 주민들은 여전히 공포에 떨고 있다. 진앙에서 325㎞ 떨어진 수도 산티아고의 시민들은 새벽 3시34분부터 2분여간 땅이 흔들리자 잠옷 차림을 한 채 거리로 뛰쳐나왔다. AFP통신은 “도시 전체가 젤리처럼 출렁거렸다.”며 당시 상황을 묘사했다. 유엔 직원인 미국인 마렌 히메네즈는 “정말 무서웠다. 천장에서 석회가루가 떨어지기 시작했고 애완견도 공포에 질렸다.”고 말했다. 진앙에서 115㎞ 떨어진 2대 도시 콘셉시온의 피해가 가장 컸다. 최소 100명 이상이 사망하고 150채의 가옥이 파손된 것으로 파악됐다. 시 당국은 무너진 15층짜리 신축 건물의 잔해에 100명 이상이 깔려 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들은 소방 당국이 열 감지기를 이용해 생존자를 찾고 있지만 여진의 우려 때문에 구조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일부 방송은 생존자들이 상점을 약탈하는 장면도 내보내고 있다. 도로의 차들은 처참하게 구겨졌고 콘셉시온대학의 생화학연구실을 비롯해 도심에 화재가 잇따랐다. 항구도시 탈카후아노는 쓰나미가 덮쳐 어선 한 척이 도시 한가운데로 밀려 나왔다. 쿠리코, 탈카, 테무코 등 해안 주변 도시의 오래된 벽돌집 등도 힘없이 주저앉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이번 지진으로 산티아고 국제공항이 최소 24시간 이상 폐쇄됐다. 주요 항구와 칠레 북부와 남부를 연결하는 대교, 도로들도 여진에 대비해 잠정 폐쇄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전기와 가스, 수도 공급이 끊겼으며 휴대전화와 인터넷 서비스가 지연되거나 불통되고 있다. 콘셉시온 동북쪽 외곽도시 치얀에서는 지진으로 교도소 건물이 파괴되면서 200여명의 죄수가 탈출했다. 당국은 이중 3명이 지진 뒤 폭동 과정에서 발생한 화재로 숨졌다고 밝혔다. 칠레 정부는 빠르고 침착하게 지진 피해를 수습하고 있다. 미첼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은 27일 밤 ‘대재난 사태’를 선포한 뒤 산티아고 대통령궁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지진이 최근 50년간 가장 큰 비극”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정부가(피해 복구를 위해) 제대로 움직이고 있다. 국민들은 침착함을 유지해야 한다. 정부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헤아네테 베가 공중보건부 차관은 피해가 가장 큰 콘셉시온에 군부대가 동원돼 4개의 야전병원을 세우고 중증 환자들을 옮기고 있다고 밝혔다. 비상식량과 휘발유를 확보하기 위해 슈퍼마켓과 주유소에서 긴 줄을 섰던 산티아고 주민들은 정부의 신속한 대응에 이날 오후부터 안정을 되찾은 분위기다. 국제사회는 칠레 지원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7일 성명에서 “유엔은 칠레 정부와 주민을 지원할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쓰나미 위험 등 사태 전개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칠레 지진 발생 후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칠레 정부의 요청이 있으면 피해 구조와 구호활동을 지원할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 주석은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에게 보낸 조문에서 “중국은 지진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칠레를 돕기 위해 긴급 구호를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유럽연합(EU)도 1차로 칠레에 300만유로를 지원하겠다고 밝히고 필요에 따라 지원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dallan@seoul.co.kr ■용어클릭 ●쓰나미(Tsunami) 지진이나 산사태, 화산폭발 등 해저에서 발생한 급격한 지각변동의 여파로 바닷물이 사방으로 퍼져 나가다 해안까지 밀려드는 지진해일을 말한다. 대개 얕은 진원(깊이 80㎞ 이하)을 가진 진도 6.3 이상의 지진과 함께 일어난다. 일본어로 항구(津)를 뜻하는 ‘쓰’와 파도(波)를 가리키는 ‘나미’가 합쳐진 말에서 유래했다.
  • [스타의 차⑤] ‘피겨여왕’ 김연아가 타는 車는?

    [스타의 차⑤] ‘피겨여왕’ 김연아가 타는 車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피겨여왕 ‘김연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김연아의 공식 후원사로 알려진 현대자동차는 ‘김연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2008년 12월 김연아와 2년간 공식 후원 계약을 맺은 현대차는 김연아의 차량을 책임지고 있다. 현재 김연아가 밴쿠버 현지에서 애용하는 차는 현대차 베라크루즈다. 지난해부터 캐나다 현지에서 훈련 중이던 김연아는 현대차 캐나다 판매법인(HAC)으로부터 이 차를 전달받았다. 김연아가 타는 베라크루즈는 블랙 다이아몬드 색상의 3.8ℓ 휘발유 엔진을 탑재한 사륜구동 모델로 눈이 많은 캐나다에서의 안전을 고려해 차제자세제어장치(VDC)와 6개의 에어백을 장착했다. 지난해 9월 열린 차량 전달식에 참석한 김연아는 “평소 디자인이 예쁘고 안전한 것으로 알고 있던 베라크루즈를 직접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김연아의 국내 체류 시 제네시스와 그랜드스타렉스를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달 연료비 ‘1만원’ 전기차 몰려온다

    한달 연료비 ‘1만원’ 전기차 몰려온다

    다음달 30일부터 근거리 저속 전기차(NEV)의 일반 도로주행이 허용된 가운데, 다양한 전기차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전기차 제작업체 에이디모터스는 오는 4월부터 국산 소형 전기차 ‘오로라’(Aurora)를 양산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오로라는 국내에 출시되는 전기차 중 가장 가벼운 무게(560kg, 배터리 제외)의 전기차로 핵심부품을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됐다. 이 전기차는 가정용 220V를 사용해 충전할 수 있으며, 1회 충전으로 최대 12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최고속도는 60km/h로 도심에서 무리 없는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1회 충전시 소비전력량은 6.1Kwh(전기료 약 500원)로 매일 100km를 20일 정도 운행하면 전기료는 1만원에 불과하다. 화물차와 승합차 등 다양한 수입 전기차의 공세도 펼쳐진다. 전기 지게차 제조업체 한라씨녹스는 미국의 전기차업체 밴티지(Vantage Vehicle)와 국내 전기차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한라씨녹스가 국내에 도입할 차량은 2인승 및 4인승 트럭과 2인승 화물 밴, 7인승 승합차 등 총 4개 모델로 구성된 ‘그린밴’(Green van)이다. 회사 측은 미국의 경우 약 1.75달러(약 2천원)의 전기료로 60km를 주행할 수 있어 동급 휘발유차에 비해 연료비를 1/6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라씨녹스 이상범 대표는 “그린밴의 미국 내 판매가격은 2만불 정도이며, 국내에 도입될 경우 세제혜택에 따라 2천만원 내외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근거리 저속 전기차들이 국내에 출시됨에 따라 개인 출퇴근용은 물론, 기업 업무용과 영업용 등 다양한 시장을 창출할 전망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업소용 전기오토바이 교체 보조금 준다

    서울시가 자장면집, 치킨집 배달용 오토바이를 친환경 오토바이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소음과 배출가스로 시민에게 불편을 주던 업소용 50㏄급 오토바이를 전기 오토바이로 교체하는 사업을 하반기부터 추진하기로 하고 올해 250대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전기 오토바이는 소음이나 배출가스가 없으며, 일반 가정용 전원(220v)을 이용해 2~3시간 충전하면 40㎞가량 달릴 수 있다. 연료비도 주행거리 ㎞당 2.76원 정도여서 휘발유 오토바이(㎞당 55.3원)의 20분의1 수준이다. 다만 전기 오토바이는 대당 가격이 300만원 수준으로, 휘발유 오토바이(130만~140만원)보다 2배 이상 비싼 게 단점이다. 서울시는 상반기 중 전기 오토바이 구입을 원하는 배달음식점과 신문배급소, 공공기관을 선정해 기존 오토바이 250대 반납을 조건으로 전기 오토바이 구입비용을 보조할 계획이다. 보조금은 업소가 쓰던 휘발유 오토바이를 새로 구입할 때 드는 비용과 전기 오토바이 가격의 차액으로, 대당 평균 17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주유기 오차 서울이 가장 심해

    울산이 ‘주유기 오차’가 가장 적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은 검정(오차검사) 범위에 들기는 하지만 전국에서 가장 오차가 심했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최근 전국 491개 주유소 1972개 주유기를 대상으로 정량 주유 여부를 조사한 결과, 평균 오차가 20ℓ당 -55.3㎖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울산(-36.5㎖)이 가장 적었고, 서울(-77.5㎖)이 가장 높았다. 주유기 평균 오차인 55.3㎖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5만원을 주유할 때 140원 정도 손해를 보는 수준이다. 지난해 휘발유 소비량(130억ℓ·1ℓ당 1600원)을 기준으로는 총 575억원에 이른다. 기술표준원은 오차를 더 줄이기 위해 주유기의 오차 인정 범위를 5분1 수준으로 줄이는 내용의 개정안을 입안예고했다. 4월 중순부터 시행될 개정안은 2년마다 실시하는 주유기 검정의 허용 오차 범위를 20ℓ 기준으로 ±100㎖에서 ±20㎖로 조정하기로 했다. 또 새로 제작되는 주유기에 조작 방지 기능을 추가하도록 하고, 기존 주유기엔 주유량을 조절하는 전자장치도 장착하도록 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검사비+3만원이면 매연차도 ‘그린카’ 둔갑

    1t 화물차로 배달업을 하는 남모(53)씨. 배출가스 정밀검사 통보를 받은 그는 수소문 끝에 검사 대행업체에 최근 차를 맡겼다. 배출가스 정밀검사에서 불합격을 받으면 최고 30만원을 들여 매연 저감장치를 달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의 화물차가 출고된 지 7년이 넘은 데다 매연도 많이 뿜는 경유(디젤)차라 무사통과가 힘들 것으로 여겼다. 자동차 검사 대행업체 사장은 “기본 검사비에 3만원만 얹어주면 직접 검사를 받을 필요도 없고, 100% 합격시켜 준다.”고 장담했다. 남씨의 화물차는 결국 검사를 통과했다. 노후차량 배기가스 검사에서 편법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3일 서울신문이 서울시내 7곳의 자동차 정기검사 대행업체에 노후 경유 화물차의 검사 대행을 의뢰한 결과 5곳에서 2만~3만원의 수수료를 받고 편법으로 합격시켜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어려운데 큰돈 들여 왜 수리해” A공업사 대표는 “9만원만 내면 우리가 다 알아서 해준다.”며 “검사통과가 어려운 것도 아니고 경기도 어려운데 괜히 큰돈 들여 수리할 필요 없다.”고 안심시켰다. B정비업체 관계자는 “지정검사소에 가서 괜히 불합격돼 수리하고 재검사까지 하면 골치 아프니까 2만 4000원만 더 내고 맡기는 게 낫다.”면서 “잘 아는 업체에다 맡기면 분당엔진회전수(RPM)를 적당히 조절하고 연료분사장치도 줄이면 100% 통과된다.”고 말했다. 또 10년 넘게 대행만 받아주는 업체들이 있으며, “업체 5000원, 검사업소 6000원, 대리운전사 6000원씩 수익을 나눈다.”고 구체적인 정황까지 설명해 준 업체도 있었다. 반면 편법 검사를 지적하는 업체도 있었다. C업체 사장은 “장치 조작으로 일시적으로 검사를 통과하는 건 문제가 없겠지만 합격차량이 매연을 내뿜고 다니면 되겠느냐.”면서 “20만원을 들여서 정당하게 수리하고 걱정 없이 타라.”고 꼬집었다. ●“검사대행 없애고 인센티브 줘야” 임기상 자동차시민연합 대표는 “규정을 어기면서도 검사만 통과하겠다는 운전자의 의식도 문제지만 대행업체에 맡기면 통과되는 검사체계도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검사 대행 시스템은 일본과 미국 등 선진국에는 없는 제도로, 주말 검사 등을 통해 운전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통과 차량에 대해 인센티브를 주는 것이 근본 해결책”이라고 덧붙였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과 교수는 “전국 1500여군데 대행업소에서는 노후 휘발유차도 갖가지 편법을 동원해 검사를 통과한다.”며 “저감장치 강제설치나 과태료 부과 같은 법 정비뿐만 아니라 부실 업체에 대한 관리감독 및 차량 정비에 대한 운전자의 인식도 향상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베네수엘라 산유국 맞아?…휘발유 없어 주유소 폐업

    석유가 물처럼 흔하다는 베네수엘라. 중남미에서 가장 휘발유 값이 싸 연료비 걱정을 하지 않던 베네수엘라의 한 지방에서 자동차를 굴리지 못하는 황당한 사태가 벌어졌다. 휘발유가 모자라 주유소가 줄줄이 문을 닫으면서다. 일시적인 공급난이라는 얘기도 있지만 비공식적으론 베네수엘라의 석유 비축량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주민들은 어처구니 없다는 표정을 짓고 있다. 휘발유 대란(?)이 난 곳은 베네수엘라의 카라보보 주(州). 이곳에선 지난 주말 주유소가 줄줄이 ‘휴업’ 팻말을 내걸었다. 지방 일간지 카리베뇨는 “주유소 5곳 중 3곳은 영업을 포기했다.”고 전했다. 그러다 보니 약간이나마 휘발유를 비축했다가 문을 연 주유소마다 긴 줄이 늘어졌다. 한 남자는 “주유소 네 곳을 가봤는데 모두 문을 닫아 다섯 번째 주유소에서 오랜 줄을 선 끝에 겨우 기름을 넣었다.”면서 “산유국에서 기름이 모자란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목청을 높였다. 그는 “나라 형편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면서 “산유국에서 줄을 서서 기름을 넣어야 한다는 건 황당뉴스에나 나올 법한 이야기”라고 말했다. 중남미 언론은 “물과 전기가 턱없이 모자라 심각한 에너지 위기를 겪고 있는 베네수엘라에 새로운 골칫덩이가 생겼다.”면서 “석유의 나라에 휘발유가 모자라는 진귀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휘발유가 모자라는 이유에 대해 우고 차베스 정부는 입을 꾹 다물고 있다. 신문 카리베뇨는 “문을 닫은 주유소에 휘발유가 모자라는 원인을 물어보려 했으나 아예 책임자가 자리를 비우고 있었다.”면서 “업계 일각에선 베네수엘라의 석유 비축량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공급에 큰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는 말이 나돌고 있다.”고 보도했다. 베네수엘라는 미주 대륙 최대 산유국이자 석유수출국가다. 최근 미 지질조사국은 베네수엘라의 원유 매장량이 사우디아라비아의 2배에 달할 수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스타의 차①] 네티즌이 찾아낸 정형돈의 ‘BMW X6’

    [스타의 차①] 네티즌이 찾아낸 정형돈의 ‘BMW X6’

    지난주 무한도전의 ‘의상한 형제’ 편에 등장한 정형돈의 자동차를 네티즌들이 찾아내 화제다. 의상한 형제 편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평소 섭섭했던 멤버의 집 앞에 쓰레기봉투를 버리고 오는 게임을 했다. 이런 과정에서 정형돈의 집이 공개됐으며, 네티즌들은 정형돈의 집에 주차된 차를 캡처해 인터넷에 공개했다. 주차된 차가 화제가 되자 한 네티즌은 거리사진 제공 서비스인 다음 로드뷰를 이용해 정형돈의 집에 주차된 차가 ‘BMW X6’라는 것을 밝혀냈다. 정형돈의 차로 알려진 BMW X6는 쿠페의 날렵함과 SUV의 실용성을 결합한 BMW의 최고급 크로스오버 자동차다. BMW X6에는 도로상황에 따라 앞뒤 구동력을 0~100%까지 자동적으로 변환하는 사륜구동 시스템 xDrive 기술이 장착돼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상위 모델인 X6 50i의 경우 8기통 4.4ℓ 휘발유 엔진을 탑재해 407마력의 최고출력과 61.2kg.m에 이르는 강력한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BMW X6의 국내 판매가격은 모델에 따라 9390만원~1억2990만원이다. 사진=다음 로드뷰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740원으로 160km…전기차 ‘아이미브’ 타보니

    740원으로 160km…전기차 ‘아이미브’ 타보니

    최근 친환경차의 대표주자로 떠오른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시승한 ‘아이미브’(i-MIEV)는 1966년부터 전기차 개발에 착수한 미쓰비시가 2009년 세계 최초로 출시한 양산형 전기차다. 전기차에 대한 여러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미쓰비시 ‘아이미브’를 직접 타봤다. ◆ “장난감 차 같네”…작고 귀여운 내·외관 장난감 차 같이 작고 귀여운 내·외관은 베이스 모델인 미쓰비시의 경차 ‘아이(i)’와 크게 다르지 않다. 아이미브는 A필러와 C필러 사이를 최대한 넓혀 실내공간을 극대화했다. 구동모터가 차체 뒤쪽에 자리 잡고 있는 리어미드쉽 레이아웃 덕분에 가능한 디자인이다. 실내는 간결한 디자인이 돋보이며, 편의 및 안전장비도 두루 갖췄다. 오디오와 에어컨, 열선 시트를 비롯해 운전석과 조수석 에어백, ABS 브레이크 등이 기본사양이다. ◆ “와~잘 나가네”…740원으로 160km까지 주행 전기차의 가장 큰 장점은 경제성과 친환경성이다. 미쓰비시 측의 자료에 따르면 아이미브는 1회 충전에 16kWh가 소요되며 16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가장 저렴한 심야 전력(국내기준, 1kWh당 45.9원)을 사용한다면 약 740원으로 160km를 주행할 수 있다. 실제로 아이미브를 타고 도심을 주행해보니 160km를 달리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였다. 시승일은 날씨가 무척 추웠으며, 히터를 켜는 등 최적의 주행조건은 아니었다. 여러 악조건을 감안하더라도 100km 정도는 무난히 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승 시 가장 놀라웠던 점은 경쾌한 주행성능이다. 액셀러레이터에 발을 올리자 운전자가 원하는 만큼 가볍게 가속된다. 아이미브에는 고출력 모터가 탑재돼 기존 휘발유 경차 아이의 2배에 달하는 18.3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최고속도 역시 130km/h에 달해 일반적인 도심주행에 전혀 무리가 없다. 또 진동과 소음이 없기 때문에 승차감 역시 우수하다. 아이미브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일반가정에서 충전이 가능하다. 충전은 200V 기준으로 약 7시간이 소요되니 퇴근 후 출근 시까지 충분한 시간이다. 전기충전소의 급속 충전기를 이용한다면 약 30분 만에 총 용량의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이산화탄소 및 배출가스가 전혀 없다는 점도 전기로만 움직이는 아이미브의 장점이다. 일반적인 휘발유 경차의 경유 1년간 약 1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 출퇴근용으로 손색없는 ‘아이미브’ 전기차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차가 아니다. 아이미브는 근거리 출퇴근용 자동차로는 전혀 무리가 없다. 현재 미쓰비시는 아이미브를 일본에서 시판 중이며, 유럽과 아시아 등 세계 시장에서의 상용화를 검토 중이다. 아이미브의 일본 내 공식 판매가격은 459만 9000엔(약 5700만원)으로 지자체의 보조금에 따라 실제 구매가격은 차이가 있다. 아직은 비싼 리튬-이온 배터리 가격과 충전시간 및 용량 등을 보완한다면 더욱 많은 소비자들은 전기차를 선택할 것이다. 도로에서 전기차를 만날 날이 머지않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영상=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캐딜락의 미래 ‘XTS 콘셉트카’ 공개

    캐딜락의 미래 ‘XTS 콘셉트카’ 공개

    미국의 대표적인 고급차 브랜드인 캐딜락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콘셉트카가 2010 북미국제오토쇼에 공개됐다. 새롭게 공개된 ‘XTS 플래티넘 콘셉트’(Platinum Concept)는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BMW 7시리즈 등의 고급 대형세단을 겨냥한 모델이다. 외관은 ‘예술과 과학’(Art & Science)이라는 캐딜락의 디자인 철학이 적용됐다. 최근 캐딜락의 디자인 트랜드로 자리 잡은 수직형 LED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는 물론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이 캐딜락만의 정체성을 나타낸다. 실내는 최고급 소재의 가죽과 원목을 사용해 수제작됐다. 밝은 크림 색상의 가죽으로 감싼 대시보드와 시트, 도어 패널 등은 사치스럽게 느껴질 정도로 고급스럽다. 계기판에는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인 O-LED 조명을 적용해 시인성을 높였으며, 센터페시아의 각종 버튼은 최소화했다. 파워트레인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한 3.6ℓ V6 직분사 휘발유 엔진을 탑재했다. 이 엔진의 최고출력은 350마력, 최대토크는 40.8kg.m에 달한다. 현재 시판 중인 캐딜락의 대형세단 ‘STS’와 ‘DTS’의 후속모델로 자리할 XTS 플래티넘 콘셉트는 오는 2012년 출시될 전망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닛산 “전기차는 미래의 유일한 대안”

    닛산 “전기차는 미래의 유일한 대안”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의 유일한 대안은 전기차가 될 것이다.” 닛산의 기술 마케팅 담당 ‘가즈히로 도이’는 지난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닛산 테크놀로지 스퀘어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기차가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에 가장 적합한 모델이라고 밝혔다. 닛산은 세계적인 자동차회사 가운데 가장 적극적으로 전기차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양산형 전기차 리프와 전기 콘셉트카 피보2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닛산은 2012년까지 연간 20만대의 전기차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여러 자동차회사가 전기차를 개발했지만, 실제 판매량은 미비한 상태다. 항속거리가 짧고 차량가격이 비싸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전기차가 1회 충전으로 주행할 수 있는 항속거리는 150~200km에 불과하며 급속충전을 위한 인프라도 부족한 현실이다. 항속거리를 늘리려면 자동차에 탑재되는 리튬-이온 배터리 성능을 높여야 하지만 가격이 상승하므로 경제성은 떨어지게 된다. 가즈히로 도이는 “닛산은 앞으로 배터리 가격을 낮춰 휘발유차와 비슷한 가격에 전기차를 판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위해서는 국가의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기차가 대중화 시기에 대해서는 “급속충전을 위한 인프라를 확보해야하기 때문에 하이브리드차보다 보급이 느릴 것으로 본다.”며 “아직 개발단계이므로 확답은 어렵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기차 개발은 단순한 마케팅 활동이 아니라 환경과 기업, 미래와 소비자를 위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럽일부 탄소세 도입… 美·中은 눈치만

    유럽일부 탄소세 도입… 美·中은 눈치만

    지난해 12월 세계인의 큰 기대 속에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막된 제15차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총회는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한 채 실망과 비판 속에 막을 내렸다. 하지만 지구 온난화 방지에 대한 전 세계적인 의제를 설정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나왔다. 특히 일부 유럽국가를 중심으로 도입되고 있는 ‘탄소세(Carbon Tax)’는 지구온난화 방지는 물론 국가 경제 및 국제 통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 세계적 이슈로 주목받고 있다. 탄소세는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해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석유, 석탄 등 각종 화석에너지 사용량에 따라 기업과 가계에 부과하는 세금을 의미한다. 1991년 12월 유럽공동체(EC)는 에너지환경 각료회의에서 탄소세 도입 방침에 합의했지만 지금까지 이를 도입해 실시하고 있는 나라는 핀란드, 스웨덴, 덴마크, 영국 등 유럽 일부 국가와 미국, 캐나다 일부 주에 불과하다. 전 세계가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노력이 시급한 상황이라는 점에는 공감하면서도 탄소세 도입이 더딘 이유는 국가 경제에 미칠 악영향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선진국은 물론 개발도상국들은 여전히 에너지 생산에 화석연료를 절대적으로 의지하고 있고 빈국들도 이를 통해 산업화를 이루려 노력하고 있다. 또 지구 온난화 방지는 개별 국가의 문제가 아닌, 전 세계적 공동의 노력이 따라야 하기 때문에 탄소세 도입에서도 국제적 동조가 필요한 상황이다. 탄소세를 최초로 도입한 국가는 핀란드다. 핀란드는 EC의 탄소세 합의 이전인 1990년부터 화석연료, 전기를 포함한 모든 에너지 제품 사용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고 있다. 2003년에 작성된 EC의 에너지세 구조 개편 지침에 따라 2004년부터는 기본세인 에너지세에 탄소세를 부가세 형태로 부과하고 있다. 핀란드는 1990년 이산화탄소에 톤당 4.1유로(약 6640원)의 탄소세를 부과하기 시작해 1997년 11.77유로, 2008년 18.05유로로 인상했다. 스웨덴은 핀란드에 이어 1991년 탄소세를 도입했으나 세율이 낮아 이산화탄소 감축 목표 달성에 차질을 빚자 1997년 환경세 위원회를 통해 세제 구조를 재검토해 2000년부터 개편에 착수했다. 현재 톤당 108유로로 핀란드에 비해 5배 이상 비싸지만 전력발전에 사용되는 연료에는 부과하지 않으며 산업용 연료에는 50%를 부과하고 있다. 에탄올, 메탄올 및 바이오연료와 같은 신재생에너지에는 탄소세를 부과하지 않는다. 덴마크는 화석 연료에 대한 소비세 형태로 탄소세, 에너지세, 아황산가스세 등 3가지를 운영 중이다. 1992년에 도입했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온실가스 배출 감축 효과가 크지 않자 2008년 6월 탄소세율을 대폭 인상하고 유럽연합(EU)의 탄소 배출권거래제 참여 기업과 미참여 기업 간의 형평성 문제를 고려해 탄소세 부과 차별화 조치를 단행했다. 2005년 기준으로 톤당 12유로의 탄소세를 부과하고 있다. 이외에도 독일, 노르웨이, 스위스는 물론 미국 콜로라도, 캐나다 퀘벡·밴쿠버도 탄소세를 부과하고 있다. 프랑스는 올해 1월부터 탄소세를 부과할 방침이었지만 헌법위원회가 지난달 29일 탄소세 법안에 대해 위헌 판결을 내리면서 난항에 부딪혔다. 탄소세 법안이 너무 많은 예외조항을 담고 있고 형평성 원칙에도 위배된다는 것이다. 프랑스 정부는 톤당 17유로의 탄소세를 석유, 가스, 석탄 소비에 부과하기로 하면서 상위 기업 1000개 이상이 이미 EU 탄소방출 규제 시스템의 적용을 받고 있다는 이유를 들어 예외조항에 포함시킨 바 있다. 헌법위의 위헌 판결에 따라 프랑스 정부는 20일 탄소세 수정 법안을 내각에 제출해 의회 승인을 거쳐 7월1일부터 탄소세를 부과할 방침이다. 미국 하원은 지난해 6월 온실가스 배출 감축 조치를 취하지 않는 국가에 대해 2020년부터 탄소세를 부과토록 하는 ‘포괄적 기후변화법안’을 의결했다. 관세를 통해 이산화탄소 최대 배출국인 중국을 비롯한 개발도상국들을 압박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중국은 즉각 무역 보복까지 불사할 방침임을 밝히며 ‘무역 전쟁’을 경고하는 한편 탄소 감축을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중국은 올해 안으로 탄소세 징수에 관한 입법뿐만 아니라 에너지법, 대기오염방지법, 순환경제법 등 환경관련 법안도 공포할 예정이다. 일본은 휘발유에 대한 잠정세율 폐지와 연계해 환경세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원유, 석유제품, 휘발유, 천연가스, 석탄, LPG 등에 유통업자와 수입업자를 대상으로 톤당 50.84엔의 환경세를 부과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타이완은 2011년부터 석유와 가스 등 화석연료에 ‘에너지·탄소세’ 부과를 추진 중이다. 한편 EU가 11월 한국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정상회의에서 지구온난화 방지에 관한 새로운 협정을 추진할 뜻을 밝힘에 따라 서울이 코펜하겐의 후속 무대가 될 전망이다. 한국 정부도 탄소세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중장기적으로 탄소세를 도입하되 추가적인 세 부담이 늘지 않도록 소득세를 줄이는 방법으로 조세중립적인 원칙을 지킨다는 방침이다. 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은 지난해 4월 에너지 포럼에서 이 같은 정부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앞으로는 버는 것에 세금을 부과하는 것이 아니라 탄소를 태우는 것에 세금을 매겨야 한다.”면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조세·금융 시스템 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서울 휘발유값 고공행진

    서울지역 주유소 판매 휘발유 값이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11일 한국석유공사의 주유소 가격 정보시스템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지난 10일 마감기준으로 서울 지역 보통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1740.03원이다. 지난달 27일 ℓ당 1697.21원 이후 2주 만에 ℓ당 43원 올랐다. 서울 지역 보통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해 8월23일 ℓ당 1771.27원으로 연간 최고점에 올랐다 등락을 반복하더니 지난달 23일 1600원대로 내려앉았다. 서울 지역 휘발유 값이 ℓ당 1740원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해 9월16일 1740.83원 이후 4개월여 만이다. 전국 주유소 보통휘발유 평균가격은 10일 마감기준으로 ℓ당 1656.53원을 기록해 지난달 28일 이후 13일 만에 ℓ당 20원 올랐다. 이날 현재 서울에서 휘발유 값이 가장 비싼 지역은 중구로 ℓ당 1830.15원이며 가장 싼 지역은 중랑구로 ℓ당 1664.17원이다. ℓ당 165.98원의 차이가 난다. 정유사 관계자는 “겨울이라는 계절적 특성과 세계적으로 불어닥친 한파,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에 따른 수요증가 등으로 원유가와 국제 석유제품가의 상승세가 가파르다.”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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