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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보유세 폭탄, 공시가 20% 이상 뛴다

    내년 보유세 폭탄, 공시가 20% 이상 뛴다

    올해 집값 폭등 부작용으로 내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사상 최대치인 20% 이상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공시가격 상승은 보유세 부담 증가, 사회보장혜택 수혜자 탈락 등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경제·사회적 혼란을 불러올 것으로 우려된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9월까지 전국 20%, 서울은 16%가량 상승했다. 지난해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 상승률은 전국 14.2%, 서울이 17.3%였는데 이를 반영한 올해 공시가격은 전국 19.08%, 서울은 19.91% 올랐다. 따라서 내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올해 집값 상승률보다 높은 평균 20% 이상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들어 단독주택 가격 상승 추이는 전국 2.68%, 서울은 4.01% 정도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기 때문에 내년 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7~8%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시가격 현실화율도 올해 70.2%에서 내년에는 71.5%로 1.3% 포인트 상향된다. 한편 정치권에서 거론되는 공시가격 현실화 ‘속도 조절’에 대해 부동산 전문가들은 공시가격 현실화 근간을 흔드는 것은 부동산 시장 투명성 확보 정책의 후퇴이므로 조세 부담 완화는 세제 개혁에서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 5년째 주택 공급 부족…내년에도 집값 오른다

    5년째 주택 공급 부족…내년에도 집값 오른다

    전국 아파트 매매값과 전셋값이 내년에도 각각 3.5%, 4.3% 올라 상승세를 이어 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상승 이유로는 문재인 정부 5년간 누적된 주택 공급 부족과 경기 회복 영향으로 분석된다.●매매값 3.5%·전셋값 4.3% 오를 듯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1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발표한 내년 주택시장 전망에서 이같이 밝혔다. 주산연은 “경제성장률, 금리 등 경제 변수와 주택수급지수를 고려한 전망 모형을 통해 내년 주택가격을 예측한 결과 이런 결과가 나왔다”며 “올해보다 상승률은 낮아지겠지만 누적된 공급 부족과 경기회복으로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산연에 따르면 현 정부 5년간 전국 주택 수요 증가량 대비 공급 부족량이 37만 5262호다. 절대적인 공급 부족을 겪는 서울과 수도권은 각각 15만 6122호와 9만 4040호가 모자라다. 이에 따라 아파트 매매가격은 연간 서울 3.5%, 수도권 4.5%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전월세 시장에서는 임대차 3법 시행에 따른 물량 감소와 서울 등의 입주 물량 축소에 따른 전셋값 상승세(서울 4.5%, 수도권 5.0%)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주산연은 “인천·대구 등 일부 공급 과잉 지역과 ‘영끌’ 매수로 인한 단기 급등 지역을 제외하고는 하락세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文정부, 비전문가들이 주택 정책 주도” 이날 발표 자리에서 주산연은 민간 연구기관으로는 이례적으로 정부의 주택 정책을 통렬하게 비판했다. 주산연은 “문재인 정부가 24번의 대책 발표에도 주택시장 안정에 실패한 원인은 수요와 공급량 판단 오류와 이념에 치우친 비전문가들에 의한 정책 주도”라고 꼬집었다. 또 “내년에 주택시장에 진입하는 30세 인구가 70만명 이상으로 늘어나는데도 막연한 인구감소론과 주택보급률 100% 도달을 근거로 공급은 충분하므로 투기꾼만 잡으면 집값은 안정된다고 보았으나 빗나갔다”며 “앞으로도 공급 확대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주산연은 “주택 문제도 다른 사회 문제와 다르지 않다”며 “시장에서 해결이 가능한 계층은 시장 자율로 맡겨 두고, 정부는 시장에서 해결이 어려운 계층에 집중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는 동시에 주택 보유와 거래에 장애를 초래하는 과도한 규제와 징벌적 세제는 하루빨리 정상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포토]공급부족으로 내년 집값 상승세 유지 전망

    [포토]공급부족으로 내년 집값 상승세 유지 전망

    다년간 누적된 공급부족으로 내년 집값 역시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2022년 주택시장전망’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2.5%, 전셋값은 3.5%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산연은 “시장에서 해결이 가능한 계층은 시장 자율로 맡겨두고, 정부는 시장에서 해결이 어려운 계층에 집중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사진은 14일 오후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 단지의 모습. 2021.12.14 뉴스1
  • 내년 집값 결정하는 5가지 키워드는?

    내년 집값 결정하는 5가지 키워드는?

    올해 부동산 시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거의 ‘버블’이었다. 아파트값 상승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내년 집값과 집 살 시점을 예측할 수 있도록 주택시장에 영향을 주는 결정적인 5가지 키워드를 알아봤다.①대선, 지방선거(정치이슈): 어느 정권이 들어서냐에 따라 세금 이슈가 크게 달라진다. 보유세와 양도세 완화는 집값 영향과 직결되는 요소다. 현재 이재명 대선후보가 한시적으로 다주택자의 양도세 중과를 완화하는 방안을 제안했지만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최고위원은 14일 “정부 정책의 신뢰가 무너져 오히려 더 큰 혼란이 생길 수 있다”며 반대 의사를 밝힐 정도로 여당의 반대가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②재개발, 재건축 활성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이미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에 따른 주택 공급 확대 정책의 효과를 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 그는 지난 13일에도 “일단 주택 매매거래 시장에 상당한 공급 물량이 들어온다는 시그널을 시장에 줌으로써 가격 상승 압박을 좀 줄여서 부동산 가격 상승을 잡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때문에 시장에서는 선거결과에 따라 재개발 재건축 활성화로 공급물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부동산114 따르면 집값 주요 변수인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의 경우 올 3만 1947가구였는데 내년엔 더 적은 2만 520가구로 예정돼 있어 여전히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③대출규제(DSR): 내년 1월부터 2억 초과 대출자에게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가 적용된다. 결국 소득적은 사람은 수억원 대출받기가 힘들어져 결국 집 사기 어렵다는 의미다. 전세 대출도 내년부터 원리금을 동시에 갚게 돼 서민층이 돈 모으기 팍팍해질 수 있다. ④임대차법 시행(2020년 7월 30일): 법 시행 2년이 지나 제대로 전월세 시장을 안정시켰는지 확인할 수 있는 분기점을 맞게 된다. 법이 그 역할을 하지 못했을 경우 전월세가 오르면서 집값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⑤금리 상승: 이자율이 오르면 원금을 합친 상환금이 올라 가계부채가 늘고 집 사기가 어려워진다.
  • “내년에도 집값 상승 계속...정부, 주택공급·수요예측 실패”

    “내년에도 집값 상승 계속...정부, 주택공급·수요예측 실패”

    현 정부의 주택공급 및 수요 예측 실패로 주택가격 불안이 지속되면서, 내년 주택 매매가격이 연간 2.5%, 전세가격은 3.5% 올라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발표한 내년 주택시장 전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주산연은 “경제성장률, 금리 등 경제변수와 주택수급지수를 고려한 전망모형을 통해 내년 주택가격을 예측한 결과 이런 결과가 나왔다”며 “올해보다 상승률은 낮아지겠지만 누적된 공급부족과 경기회복으로 인천·대구 등 일부 공급과잉지역과 단기 급등지역을 제외하고는 하락세로 돌아서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주산연은 현 정부의 주택 공급 및 수요 예측 방식이 잘못됐다고 지적하며 민간 연구기관 중에서도 이례적으로 정부 주택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먼저 최근 매매, 전셋값 상승 원인은 공급부족인데 그동안 정부는 시장을 오판했다고 주장했다. 주산연은 “그동안 정부는 인허가 물량을 공급물량으로 발표해왔으나 실제로는 시장 상황이나 규제 강도에 따라 인허가를 받은 뒤 분양이나 착공하지 않는 물량이 많아 인허가 물량을 공급물량으로 보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매매시장에서는 아파트는 분양물량을, 비아파트는 준공물량을 공급물량으로 간주해야 하고, 전월세 시장에서 아파트는 입주물량을 공급물량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또 정부가 공공택지 부족 문제도 간과하고 출범 초부터 공공택지 개발 중단을 발표했다가 뒤늦게 3기 신도시 등 택지 지정에 착수했지만, 민원과 환경 문제로 2023년 이후에나 택지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현 정부의 수요 예측 실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주산연은 “문재인 정부는 출범 초부터 막연한 인구감소론과 주택보급률 100% 도달을 근거로 ‘공급은 충분하니 투기꾼만 잡으면 집값은 안정된다’고 생각했지만, 그동안 집이 필요한 가구수는 통계청 예측치를 빗나가며 크게 증가했고, 주택시장에 진입하는 30세 인구도 줄어들지 않아 오히려 2022년부터는 70만명 이상으로 늘어나는 것으로 예측됐다”며 “앞으로도 공급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주산연이 자체 분석한 현 정부 5년간(2017∼2021년) 누적 전국 매매수급지수는 87.1, 전월세는 96.6이며 특히 서울은 매매 69.6, 전월세 80.6에 그쳐 공급부족이 심각했다. 그 결과 현 정부가 5년간 전국의 주택수요 증가량 대비 공급 부족량이 전국은 38만호, 경기·인천은 9만호, 서울은 14만호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산연은 “문재인 정부가 24번의 부동산 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주택가격 안정에 실패한 데는 주택시장의 수요·공급량 판단 오류와 이념에 치우친 비전문가들에 의한 정책 주도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며 “차기정부에서 이러한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무엇보다도 시장 상황을 정확히 파악해야 하고 정책추진 능력이 있는 전문가가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장에서 해결 가능한 기능은 시장 자율로 맡겨두고 정부는 시장에서 해결이 어려운 계층에 집중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해나가는 동시에 주택 보유와 거래에 장애를 초래하는 과도한 규제와 징벌적 세제는 하루빨리 정상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내집마련’ 걱정 없이 시작” 다주택자로 출발한 미성년자 현황

    “‘내집마련’ 걱정 없이 시작” 다주택자로 출발한 미성년자 현황

    지난해 미성년 다주택자 1377명 달해20대 이하 다주택자 1만 6000명 육박상위 1% 주택자산, 하위 10%의 69배 최근 급등한 집값으로 ‘내집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2030세대가 늘어난 가운데 지난해 주택 두 채 이상을 가진 20대 이하 다주택자 수가 1만 6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미성년 다주택자도 1400명에 육박했다. 상위 1% 가구가 소유하고 있는 주택 수는 하위 10% 대비 약 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통계청에서 받은 ‘주택소유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20대 이하 다주택자는 1만 5907명이었다. 20대 이하는 소득이 적어 이른바 ‘부모 찬스’가 의심된다. 20대 이하 다주택자 중 절반이 넘는 8293명이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고 있었다. 경기도가 3878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3422명, 인천 993명 등이었다. 20대 이하 다주택자 중 미성년자(만 19세 미만)는 1377명으로 집계됐다. 생애 출발선부터, 대부분 취업을 하기도 전에 다주택자로 시작한다는 뜻이다. 미성년자 다주택자의 53.7%인 739명은 수도권 지역(경기 346명, 서울 323명, 인천 70명)에 살았다. 지난해 주택보유가구 중 상위 1% 가구가 소유한 주택 수는 4.75채였다. 반면 하위 10% 가구가 소유한 평균 주택 수는 1채에 불과해 5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주택자산 가액 격차는 더 컸다. 상위 1% 가구의 평균 주택 자산 가액은 30억 8900만원이었지만, 하위 10% 가구의 평균 주택 자산 가액은 4500만원으로 약 68.6배 차이가 났다. 의원실 관계자는 “통계청이 추산한 상위 1% 주택자산가액은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실제 가격은 더 높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위 50%의 평균 주택 자산 가액은 1억 8400만원으로, 상위 1%의 주택 자산 가액 대비 17분의 1 수준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막대한 유동성으로 자산 가격이 상승하면서 불평등이 악화했다”면서 “부동산 등 비생산적 분야에서 생산적인 분야로 자원이 배분되도록,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고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서울 등 대도시에 49만여 가구 공급… 10개월 만에 목표 물량의 60% 발굴

    서울 등 대도시에 49만여 가구 공급… 10개월 만에 목표 물량의 60% 발굴

    2025년까지 83만 가구 공급 땅 확보서울 49곳 등 65곳 도심복합사업에공공정비사업 35곳 후보 지정 탄력도심 주택 공급 확대 정책이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080+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2·4대책)을 발표한 지 10개월 만에 서울 등 대도시에서 49만여 가구(목표 물량의 59%)를 지을 수 있는 땅을 찾아내 후보지로 지정하는 등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2·4대책’은 주택 수요가 높은 대도시권에 주택을 획기적으로 공급하려고 공공이 사업시행자로 나서서 도심복합사업, 공공정비사업 등을 추진하는 주택 정책이다. 2025년까지 서울, 경기·인천, 지방 대도시에 83만 6000가구를 지을 수 있는 부지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복잡하고 지지부진한 도심 주택공급에 활력을 주는 동시에 개발이익 사유화를 막고 집값 안정을 추구하기 위한 새로운 방식의 주택 공급사업이다. 도심 주택공급의 3대 축은 도심복합사업, 공공정비사업, 소규모·도시재생사업으로 국토부는 141곳을 찾아내 후보지로 지정했다. 주택 15만 6500가구를 새로 지을 수 있는 땅이다. 도심복합사업은 서울 43곳을 비롯해 모두 65곳(8만 9600가구) 후보지를 찾아내 도심 주택공급 선도사업으로 떠올랐다. 이 가운데 22곳(3만 가구)에서는 법정 지구지정 요건인 주민 3분의 2 이상 동의를 확보했고, 서울 은평구 증산4구역 등 9곳은 예정지구 지정까지 마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르면 내년 말부터 사전청약으로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공공이 사업 시행자로 나서고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결과, 후보지 선정부터 주택 분양까지 1년 6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 민간이 추진하는 일반 정비사업(후보지 선정∼지구지정까지 5년, 지구지정~분양까지 13년)과 비교하면 사업을 무려 10년 이상 단축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공공정비사업도 탄력을 받았다. 공공정비사업 35곳(3만 7000여가구) 후보지가 지정됐다. 공공재개발 29곳 3만 4000가구, 공공재건축 4곳 1500가구, 공공직접시행 2곳 1000가구 등이다. 이중 동대문 신설1구역 등 6곳은 시행자를 지정하고 나머지 후보지도 정비계획 수립·변경 절차를 밟아 곧 사업 시행자를 지정할 예정이다. 공공재개발을 추진하는 서울시내 신규 구역 16곳 중 15곳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도시주택공사(SH)와 양해각서를 맺고 시행자지정 전 정비계획 수립·사업관리 지원을 받는 등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국토부와 서울시의 협업도 날개를 달았다. 서울시는 민간재개발(신통기획)로 후보지 25곳을 선정하고, 민간재개발에서 탈락한 구역은 12월말로 예정된 공공재개발 2차 공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소규모정비도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선도사업 후보지 29곳을 선정했고, 8곳은 올해 소규모 관리지역 지정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남영우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2·4대책이 탄력을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사업기간 단축, 용도지역 상향, 민간 시공사 선정 등 주민선택권 보장”이라며 “주민들이 직접 개발을 제안할 정도로 반응이 좋고 민간 건설사의 관심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공동기획: 국토교통부·문화체육관광부
  • 오세훈과 공조 과시한 윤석열 “집값 폭등, 文정부 공급 틀어쥔 탓”

    오세훈과 공조 과시한 윤석열 “집값 폭등, 文정부 공급 틀어쥔 탓”

    “정부 시대착오적” “5년간 재건축 더뎠다”‘吳 공약’ 미아동 신속정비 현장서 공감대“李 양도세 유예? 표 될 만한 건 다해” 직격 장애인본부 출범식선 “현장에 정책 해답”박덕흠 인선 ‘철회’하고 전봉민 임명 ‘보류’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3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정을 적극적으로 파고들며 정권심판론을 강조했다. 오 시장은 윤 후보의 대권 도전과 국민의힘 입당을 재촉한 4·7 재보궐선거 승리의 상징으로, 윤 후보가 이번 대선에서 오세훈 승리 모델을 따르려는 ‘어게인 4·7’ 선거 전략과도 연결된다. 윤 후보는 이날 오 시장과 함께 서울 강북구 미아동 신속통합기획 신규 대상지 현장을 찾았다. 두 사람의 만남은 윤 후보가 국민의힘 입당을 저울질하던 지난 7월 공개 회동 이후 처음이다. 윤 후보는 지난 3월 검찰총장 사퇴 후 서울·부산 보궐선거를 “상식과 정의를 되찾는 반격의 출발점”이라며 첫 정치 메시지를 내놓으며 대권 도전을 시사한 바 있다. 이번 동행은 후보 선출 후 처음으로 오 시장과 동행하면서 대권 도전 당시의 의지를 되새김과 동시에 정권심판론을 극대화하려는 의지로 읽힌다. 이날 두 사람이 방문한 미아 4-1 구역은 민간이 개발을 주도하고 공공이 서포터 역할을 맡는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다. 재건축·재개발 정상화를 내세운 오 시장의 대표 공약 사업이자 윤 후보의 부동산 공약과도 맞닿아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두 사람의 정책 공감대 과시가 이어졌다. 윤 후보는 “과거 정부에서 계획했던 뉴타운 계획도 전부 해제하고 물량 공급을 너무 틀어쥐어서 오늘날 이런 부동산 가격 폭등이 일어났다”며 “민주당 정부가 공급을 틀어쥔 것이 시대착오적인 이념에 의한 거라고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오 시장은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을 바탕으로 속도감 있게 재개발·재건축을 진행하겠다”며 “이 정권 5년 동안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 안전진단 강화 등 절차적 문제 때문에 재건축이 원활히 진행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이날 윤 후보는 “부동산 매각에 장애가 될 만한 세제들을 개선해 나감으로써 단기간에 부동산 시장에 기존 보유 주택들이 매물로 나올 수 있게 여건 조성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 임기 내 공급 대책에 대해선 “(임기 내) 수도권에는 민간, 공공 다 해서 130만호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종합부동산세 조정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카드를 꺼낸 데 대해선 “선거가 다가오니까 민주당도 뭐든지 표가 될 만한 건 다 이야기하자는 건데 그렇게 쉽게 턴(turn)할 수 있는 거면 과연 이 정부에선 왜 못했는지, 과연 믿을 수 있는 건지 의문이 든다”고 직격했다. 윤 후보는 앞서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장애인본부 출범식에서는 “(현장에) 물어보지 않고 정책을 만들면 정책은 반드시 실패한다”며 “(정책이) 책상에서 나오는 게 아니고 현장 가서 직접 이야기를 들어보면 거기서 정책과 답이 나오기 마련”이라고 했다. 이날 출범한 장애인본부는 전국 현장을 도는 ‘장문현답’(장애인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정책투어를 이어 간다. 김한길 새시대준비위원장이 이끄는 새시대위는 이용호 의원이 대외협력, 김동철 전 의원이 지역화합, 최명길 전 의원이 기획조정 본부장을 맡는다. 선대위가 매머드급으로 꾸려지면서 인선 잡음도 계속됐다. 특혜 수주 의혹으로 탈당했던 무소속 박덕흠 의원이 충북선대위 공동총괄선대위원장 명단에 올랐다가 40여분 만에 제외됐다. 재산 편법 증여 의혹으로 탈당했다가 최근 복당한 전봉민 의원의 부산 수영구 조직위원장 임명도 보류됐다.
  • 대출 규제, 저가 아파트 강타… 서울 집값 양극화 심화

    대출 규제, 저가 아파트 강타… 서울 집값 양극화 심화

    최근 서울의 고가 아파트는 신고가로, 저가 아파트는 하락으로 거래되는 양극화 현상이 깊어지고 있다. 종합부동산세와 금리 인상 및 대출 규제의 영향으로 저가 아파트가 먼저 유탄을 맞았다. 12일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당국이 금리 인상과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본격화한 지난 8월 이후 11월 말까지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신고 건수는 모두 1만 489건으로, 직전 4개월(4∼7월)의 1만 7663건보다 7000건 이상 줄었다. 하지만 고가 아파트 거래 비중은 되레 확대됐다. 9억원 초과 실거래 비중은 4~7월 41.9%(7409건)에서 8~11월 48.5%(5086)로 6.8% 포인트 높아졌다. 주택담보대출 금지선인 15억원 초과 아파트 거래 비중도 15.9%(4~7월)에서 18.0%(8~11월)로 2% 포인트 이상 커졌다. 30억원이 넘는 초고가 아파트 거래 비중 역시 같은 기간 2.4%에서 2.7%로 소폭 늘었다. 반면 9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8.1%(4~7월)에서 51.5%(8~11월)로, 대출 규제가 없는 6억원 이하 비중은 28%에서 24.3%로 각각 줄었다. 실제로 최근 강남권 고가 아파트는 잇달아 신고가를 고쳐 쓰고 있다.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면적 84㎡의 경우 지난달 15일 45억원(11층)에 거래됐다. 이는 종전 최고가인 42억원보다 3억원 높은 신고가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84㎡도 지난달 15일 역대 최고가인 28억 2000만원(5층)에 팔렸다. 반면 노원구 상계주공4(고층) 전용 58.01㎡는 지난달 12일에 7월 고점보다 6000만원가량 낮은 7억 4700만원(15층)에 거래됐다. 또 금천구 시흥동 관악산벽산타운5 전용 84㎡는 지난달 11일 6억 8000만원(13층)에 거래되는 등 올해 고점 대비 2800만원 낮게 팔렸다. 강북구의 한 공인중개사는 “다주택자들이 집을 정리할 때 똘똘한 한 채는 그대로 두고 가격 상승 가능성이 낮은 비강남과 지방 아파트를 먼저 판다”며 “집값을 잡자는 정부의 각종 규제 유탄을 비강남권 서민들이 먼저 맞고 있다”고 말했다.
  • 이재명 즉흥연설 “나는 문재인도 아니고, 윤석열도 아냐”

    이재명 즉흥연설 “나는 문재인도 아니고, 윤석열도 아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대구·경북(TK) 지역을 순회하는 도중 “이재명은 문재인도 아니고 윤석열도 아니다”라며 현 정부와 차별화했다. 이 후보는 10일 오후 아내 김혜경씨와 경북 경주 황리단길을 찾아 즉석 연설을 통해 “이재명은 이재명”이라며 이처럼 밝혔다. 이 후보는 “이재명이 만들 세상은 지금까지와 다를 것이다. 우리가 가진 모든 역량이 오로지 더 나은 국민 삶을 위해 쓰여질 것이고 과거로 되돌아가는 게 아니라 조금이라도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나아갈 것이다. 퇴행이 아니라 진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후보는 “정부는 기업이 경제활동을 잘해서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지 정부가 어떻게 직접 일자리를 만들겠냐”며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정책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이 후보는 “우리는 자본주의, 시장경제 체제 안에 있기 때문에 그 시장을 존중해야 한다”며 “자본주의, 시장경제에서는 기업이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 성장 엔진은 기업이고, 기업이 사업 활동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인프라를 정부가 잘 구축해주고, 필요한 노동자를 신속하게 고용해 쓸 수 있도록 교육체계를 개편해 기업과 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도 “서울 집값이 올라서 생난리가 났다. 저것도 공급과 수요를 적정하게 조절하고 (주택) 공급을 늘렸어야 하는데 수요를 억제하다 보니 동티(재앙)가 난 것이다. 가격이 높아지는데 가격을 누르니 부작용이 발생한 것”이라며 “정상적인 공급, 정상적인 수요가 만나서 만들어진 가격은 인정해야 한다. 이것을 존중해야 한다”고 했다. 이 후보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 지원이 부족했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우리 위대한 국민들, 전 세계에서 방역을 잘한다고 칭창받는데 사실 그거 누가했냐”며 “나라가 마스크 하나 사줬습니까, 소독약을 한개 줬습니다. 무슨 체온계를 하나 줬냐”고 했다. 그러면서 “다른 외국 같으면 마스크 안 사주고, 마스크 쓰라, 집 나오지 마라고 하면 폭동 난다. 그만큼 우리 국민이 위대한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 이재명 즉흥연설 “나는 문재인도 아니고, 윤석열도 아냐”

    이재명 즉흥연설 “나는 문재인도 아니고, 윤석열도 아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대구·경북(TK) 지역을 순회하는 도중 “이재명은 문재인도 아니고 윤석열도 아니다”라며 현 정부와 차별화했다. 이 후보는 10일 오후 아내 김혜경씨와 경북 경주 황리단길을 찾아 즉석 연설을 통해 “이재명은 이재명”이라며 이처럼 밝혔다. 이 후보는 “이재명이 만들 세상은 지금까지와 다를 것이다. 우리가 가진 모든 역량이 오로지 더 나은 국민 삶을 위해 쓰여질 것이고 과거로 되돌아가는 게 아니라 조금이라도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나아갈 것이다. 퇴행이 아니라 진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후보는 “정부는 기업이 경제활동을 잘해서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지 정부가 어떻게 직접 일자리를 만들겠냐”며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정책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이 후보는 “우리는 자본주의, 시장경제 체제 안에 있기 때문에 그 시장을 존중해야 한다”며 “자본주의, 시장경제에서는 기업이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 성장 엔진은 기업이고, 기업이 사업 활동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인프라를 정부가 잘 구축해주고, 필요한 노동자를 신속하게 고용해 쓸 수 있도록 교육체계를 개편해 기업과 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도 “서울 집값이 올라서 생난리가 났다. 저것도 공급과 수요를 적정하게 조절하고 (주택) 공급을 늘렸어야 하는데 수요를 억제하다 보니 동티(재앙)가 난 것이다. 가격이 높아지는데 가격을 누르니 부작용이 발생한 것”이라며 “정상적인 공급, 정상적인 수요가 만나서 만들어진 가격은 인정해야 한다. 이것을 존중해야 한다”고 했다. 이 후보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 지원이 부족했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우리 위대한 국민들, 전 세계에서 방역을 잘한다고 칭창받는데 사실 그거 누가했냐”며 “나라가 마스크 하나 사줬습니까, 소독약을 한개 줬습니다. 무슨 체온계를 하나 줬냐”고 했다. 그러면서 “다른 외국 같으면 마스크 안 사주고, 마스크 쓰라, 집 나오지 마라고 하면 폭동 난다. 그만큼 우리 국민이 위대한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 코로나 여파 작년 신혼부부 8만쌍 줄어

    코로나 여파 작년 신혼부부 8만쌍 줄어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신혼부부가 8만쌍 가까이 줄었다. 집값 폭등으로 무주택 신혼부부가 많아졌고 빚도 더 늘었다.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열에 일곱(72.4%)은 ‘허니문 베이비’를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11월 1일 기준 혼인 신고를 한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국내 거주 부부다. 9일 통계청의 ‘2020년 신혼부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신혼부부는 118만 3750쌍으로 2019년 126만 117명에서 7만 6367명(6.1%) 감소했다. 특히 결혼 1년차 부부는 9.4% 급감했다. 전반적인 결혼 감소 추세 속에 코로나19가 덮치면서 결혼을 미룬 예비부부가 늘어난 결과다. 소유한 집 없이 전·월세에 사는 초혼 신혼부부는 57.9%로 전년 대비 0.8% 포인트 늘었다. 신혼부부 다섯 쌍 가운데 두 쌍 정도가 유주택자로 결혼 생활을 시작한다는 의미다. 가장 많이 거주하는 주택 유형은 아파트(71.7%)로 전년 대비 1.9% 포인트 상승했다. 신혼부부 열에 아홉(87.5%)은 대출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출 잔액의 중앙값은 1억 3258만원으로 전년 1억 1208만원에서 18.3% 늘었다. 초혼 신혼부부 중 맞벌이 부부 비중은 52.0%로 전년 대비 2.9% 포인트 늘었다. 맞벌이 부부의 평균 소득은 7709만원으로 외벌이 부부 평균 소득 4533만원의 1.7배 수준이었다.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는 44.5%로 전년 대비 2.0% 포인트 늘었다. 특히 결혼 1년차 ‘자녀 없음’의 비율은 72.4%로 0.3% 포인트 늘었다.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허니문 베이비도 차츰 줄고 있다는 의미다. 평균 자녀 수는 0.68명으로 전년 0.71명에서 0.03명 감소했다. 또 집이 있는 부부일수록 출산·양육에 대한 거부감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주택 부부의 유자녀 비중은 61.4%인 반면 무주택 부부의 유자녀 비중은 51.1%에 그쳤다. 신혼부부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은 경기(28.8%)였다. 그다음 서울(18.5%)은 경기와 10.3% 포인트 차이가 났다. 비싼 서울 집값을 감당하지 못해 서울 외곽으로 나가서 사는 신혼부부가 많다는 뜻이다.
  • 코로나 여파 작년 신혼부부 8만쌍 줄어

    코로나 여파 작년 신혼부부 8만쌍 줄어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신혼부부가 8만쌍 가까이 줄었다. 집값 폭등으로 무주택 신혼부부가 많아졌고 빚도 더 늘었다.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열에 일곱(72.4%)은 ‘허니문 베이비’를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11월 1일 기준 혼인 신고를 한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국내 거주 부부다. 9일 통계청의 ‘2020년 신혼부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신혼부부는 118만 3750쌍으로 2019년 126만 117명에서 7만 6367명(6.1%) 감소했다. 특히 결혼 1년차 부부는 9.4% 급감했다. 전반적인 결혼 감소 추세 속에 코로나19가 덮치면서 결혼을 미룬 예비부부가 늘어난 결과다. 소유한 집 없이 전·월세에 사는 초혼 신혼부부는 57.9%로 전년 대비 0.8% 포인트 늘었다. 신혼부부 다섯 쌍 가운데 두 쌍 정도가 유주택자로 결혼 생활을 시작한다는 의미다. 가장 많이 거주하는 주택 유형은 아파트(71.7%)로 전년 대비 1.9% 포인트 상승했다. 신혼부부 열에 아홉(87.5%)은 대출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출 잔액의 중앙값은 1억 3258만원으로 전년 1억 1208만원에서 18.3% 늘었다. 초혼 신혼부부 중 맞벌이 부부 비중은 52.0%로 전년 대비 2.9% 포인트 늘었다. 맞벌이 부부의 평균 소득은 7709만원으로 외벌이 부부 평균 소득 4533만원의 1.7배 수준이었다.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는 44.5%로 전년 대비 2.0% 포인트 늘었다. 특히 결혼 1년차 ‘자녀 없음’의 비율은 72.4%로 0.3% 포인트 늘었다.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허니문 베이비도 차츰 줄고 있다는 의미다. 평균 자녀 수는 0.68명으로 전년 0.71명에서 0.03명 감소했다. 또 집이 있는 부부일수록 출산·양육에 대한 거부감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주택 부부의 유자녀 비중은 61.4%인 반면 무주택 부부의 유자녀 비중은 51.1%에 그쳤다. 신혼부부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은 경기(28.8%)였다. 그다음 서울(18.5%)은 경기와 10.3% 포인트 차이가 났다. 비싼 서울 집값을 감당하지 못해 서울 외곽으로 나가서 사는 신혼부부가 많다는 뜻이다.
  • 집 있는 부부가 자녀 더 낳는다… 신혼부부 열에 여섯은 전·월세로 시작

    집 있는 부부가 자녀 더 낳는다… 신혼부부 열에 여섯은 전·월세로 시작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신혼부부가 8만쌍 가까이 줄었다. 집값 폭등으로 무주택 신혼부부가 많아졌고 빚도 더 늘었다.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열에 일곱(72.4%)은 ‘허니문 베이비’를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11월 1일 기준 혼인 신고를 한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국내 거주 부부다. 9일 통계청의 ‘2020년 신혼부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신혼부부는 118만 3750쌍으로 2019년 126만 117명에서 7만 6367명(6.1%) 감소했다. 특히 결혼 1년차 부부는 9.4% 급감했다. 전반적인 결혼 감소 추세 속에 코로나19가 덮치면서 결혼을 미룬 예비부부가 늘어난 결과다. 소유한 집 없이 전·월세에 사는 초혼 신혼부부는 57.9%로 전년 대비 0.8% 포인트 늘었다. 신혼부부 다섯 쌍 가운데 두 쌍 정도가 유주택자로 결혼 생활을 시작한다는 의미다. 가장 많이 거주하는 주택 유형은 아파트(71.7%)로 전년 대비 1.9% 포인트 상승했다. 신혼부부 열에 아홉(87.5%)은 대출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출 잔액의 중앙값은 1억 3258만원으로 전년 1억 1208만원에서 18.3% 늘었다. 초혼 신혼부부 중 맞벌이 부부 비중은 52.0%로 전년 대비 2.9% 포인트 늘었다. 맞벌이 부부의 평균 소득은 7709만원으로 외벌이 부부 평균 소득 4533만원의 1.7배 수준이었다.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는 44.5%로 전년 대비 2.0% 포인트 늘었다. 특히 결혼 1년차 ‘자녀 없음’의 비율은 72.4%로 0.3% 포인트 늘었다.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허니문 베이비도 차츰 줄고 있다는 의미다. 평균 자녀 수는 0.68명으로 전년 0.71명에서 0.03명 감소했다. 또 집이 있는 부부일수록 출산·양육에 대한 거부감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주택 부부의 유자녀 비중은 61.4%인 반면 무주택 부부의 유자녀 비중은 51.1%에 그쳤다. 신혼부부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은 경기(28.8%)였다. 그다음 서울(18.5%)은 경기와 10.3% 포인트 차이가 났다. 비싼 서울 집값을 감당하지 못해 서울 외곽으로 나가서 사는 신혼부부가 많다는 뜻이다.
  • “文정부초 서울 집 장만 20년 걸린다더니 지금은 한 푼도 안 쓰고 38년을 모아야”

    “文정부초 서울 집 장만 20년 걸린다더니 지금은 한 푼도 안 쓰고 38년을 모아야”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서울의 30평형 아파트값 평균이 6억 7000만원 올라서 평균임금을 받는 무주택자들은 38년 동안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내 집을 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017년 5월 평균 6억 2000만원이던 서울 30평형 아파트값이 4년 7개월 만에 12억 9000만원으로 급등해서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8일 서울의 25개 구별 3개 단지씩, 모두 75개 단지의 시세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문 대통령 취임 직후에 평(3.3㎡)당 2061만원이던 서울 아파트 시세는 최근 4309만원으로 2248만원(109%) 올랐다고 경실련은 집계했다. 같은 기간 노동자 평균 급여는 3096만원에서 3444만원으로 11% 오르는 데 그쳤기 때문에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으는 무주택자가 30평형 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다고 가정하는 기간 역시 20년에서 38년으로 18년 늘어났다. 부동산 대책 발표 때마다 집값이 더 오른다는 속설도 숫자로 입증됐다. 지난해 1월 신년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은 집값 원상회복을 공언했는데 이 발언 이후 서울 30평형의 상승률이 더 높아졌다. 즉 2017년 5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32개월 동안 3억 2000만원, 발언 이후 지난달까지 22개월 동안 3억 5000만원이 상승했다. 경실련은 “문 대통령 임기 내내 임금은 오르지 않고 집값 폭등에 따른 불로소득만 늘었는데도 정부·여당은 최근 몇 주 상승세가 주춤한 것을 안정세로 포장해 종합부동산세·양도세 등 완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대선을 석 달여 앞두고 감지되는 부동산세 정책 변화 행보를 비판했다.
  • ‘공급 시그널’ 홍남기 “집값 하락 직전”… 시장선 “일시 숨고르기”

    ‘공급 시그널’ 홍남기 “집값 하락 직전”… 시장선 “일시 숨고르기”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서울 일부 아파트 가격이 ‘하락 직전’ 수준까지 안정됐다”고 말했다. 이전부터 ‘부동산 고점론’을 펼치던 홍 부총리는 그간 ‘가격 상승세 둔화’(11월 17일), ‘상승추세 주춤’(10월 27일) 등 완곡한 표현을 썼으나 이날은 수위를 끌어올렸다.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확연히 꺾인 게 지표로 드러나자 자신감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달 중 서울에 2만 6000호 규모의 민간재개발 후보지를 선정하겠다고 밝히는 등 공급이 계속된다는 시그널도 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잠시 숨고르기 장세에 진입할 순 있지만 대세하락으로 보기엔 아직 이르다는 의견이 많다. 홍 부총리는 이날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사전청약 시행과 2·4 공급대책 예정지구 지정 등 주택공급 조치, 기준금리 인상, 가계부채 관리 강화 등으로 최근 주택시장 안정화 흐름이 보다 확고해지는 양상”이라고 밝혔다. 그는 서울에 대해 “지난달 실거래 중 절반이 직전 거래와 가격이 비슷하거나 하락했다”고 했고 비수도권은 “세종과 대구를 비롯해 가격 하락 지역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한국부동산원의 통계(주간아파트 가격동향)와 경매시장 분위기 등을 근거로 들며 자신의 견해를 뒷받침했다. 지난 8월 넷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22%에 달했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11월 다섯째주에는 0.10%까지 낮아졌다. 매수심리를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아파트 경매시장 낙찰률(62.2%)과 평균 응찰자 수(2.8명)도 연중 최저 수준으로 뚝 떨어졌다. 홍 부총리는 “전세시장도 입주 물량 증가, 대규모 정비사업 이주 종료 등으로 임대차 2법(계약갱신청구권제·전월세상한제) 시행 후 가장 많은 매물이 나왔다”며 “가격 상승세 역시 지속적으로 둔화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달 중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 25곳, 2만 6000호 내외를 선정하겠다”고 예고했다.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은 사업성이 비교적 양호한 지역 등을 대상으로 공공이 절차 단축을 지원해 속도를 내는 사업이다. 지난 9∼10월 첫 후보지 공모 이후 심의가 진행되고 있다. 홍 부총리는 통합공공임대로 앞으로 매년 7만호 수준의 물량을 공급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집값이 완연히 안정세에 진입했는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보유세 부담 증가로 ‘영끌’(영혼까지 끌어 대출), ‘빚투’(빚내서 투자)가 주춤하고 일부 지역은 이달 중 하락세로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다만 전세난이 여전하고 공급이 많지 않아 대세하락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양지영 R&C연구소장은 “공급대책으로 인해 실제 입주가 시작되는 2023년은 돼야 집값이 본격적으로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부터 1가구 1주택자의 양도소득세 비과세 기준을 시가 9억원 이하에서 12억원 이하로 상향하는 조치가 시행됐다. 양도세 완화 조치가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 경실련 “문재인 정부 기간 서울 30평형 아파트 6억 7000만원 올라”

    경실련 “문재인 정부 기간 서울 30평형 아파트 6억 7000만원 올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분석 결과 발표문재인 정부한 2017년 5월 이후서울 30평형 두 배 이상 올라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서울의 30평형 아파트값 평균이 6억 7000만원 올라서 평균임금을 받는 무주택자들은 38년 동안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내 집을 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017년 5월 평균 6억 2000만원이던 서울 30평형 아파트값이 4년 7개월 만에 12억 9000만원으로 급등해서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8일 서울의 25개 구별 3개 단지씩, 모두 75개 단지의 시세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문 대통령 취임 직후에 평(3.3㎡)당 2061만원이던 서울 아파트 시세는 최근 4309만원으로 2248만원(109%) 올랐다고 경실련은 집계했다. 같은 기간 노동자 평균 급여는 3096만원에서 3444만원으로 11% 오르는 데 그쳤기 때문에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으는 무주택자가 30평형 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다고 가정하는 기간 역시 20년에서 38년으로 18년 늘어났다. 부동산 대책 발표 때마다 집값이 더 오른다는 속설도 숫자로 입증됐다. 이를테면 지난해 1월 신년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은 집값 원상회복을 공언했는데 이 발언 이후 서울 30평형의 상승률이 더 높아졌다. 즉 2017년 5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32개월 동안 3억 2000만원, 발언 이후 지난달까지 22개월 동안 3억 5000만원이 상승했다. 경실련은 “문 대통령 임기 내내 임금은 오르지 않고 집값 폭등에 따른 불로소득만 늘었는데도 정부·여당은 최근 몇 주 상승세가 주춤한 것을 안정세로 포장해 종합부동산세·양도세 등 완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대선을 석 달여 앞두고 감지되는 부동산세 정책 변화 행보를 비판했다.
  • 집값 메시지 수위 높인 홍남기 “하락 직전”...서울 2만 6000호 공급 이달 결정

    집값 메시지 수위 높인 홍남기 “하락 직전”...서울 2만 6000호 공급 이달 결정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서울 일부 아파트 가격이 ‘하락 직전’ 수준까지 안정됐다”고 말했다. 이전부터 ‘부동산 고점론’을 펼치던 홍 부총리는 그간 ‘가격 상승세 둔화’(11월 17일), ‘상승추세 주춤’(10월 27일) 등 완곡한 표현을 썼으나 이날은 수위를 끌어올렸다.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확연히 꺾인 게 지표로 드러나자 자신감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달 중 서울에 2만 6000호 규모의 민간재개발 후보지를 선정하겠다고 밝히는 등 공급이 계속된다는 시그널도 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잠시 숨고르기 장세에 진입할 순 있지만 대세하락으로 보기엔 아직 이르다는 의견이 많다. 홍 부총리는 이날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사전청약 시행과 2·4 공급대책 예정지구 지정 등 주택공급 조치, 기준금리 인상, 가계부채 관리 강화 등으로 최근 주택시장 안정화 흐름이 보다 확고해지는 양상”이라고 밝혔다. 그는 서울에 대해 “지난달 실거래 중 절반이 직전 거래와 가격이 비슷하거나 하락했다”고 했고 비수도권은 “세종과 대구를 비롯해 가격 하락 지역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한국부동산원의 통계(주간아파트 가격동향)와 경매시장 분위기 등을 근거로 들며 자신의 견해를 뒷받침했다. 지난 8월 넷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22%에 달했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11월 다섯째주에는 0.10%까지 낮아졌다. 매수심리를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아파트 경매시장 낙찰률(62.2%)과 평균 응찰자 수(2.8명)도 연중 최저 수준으로 뚝 떨어졌다. 홍 부총리는 “전세시장도 입주 물량 증가, 대규모 정비사업 이주 종료 등으로 임대차 2법(계약갱신청구권제·전월세상한제) 시행 후 가장 많은 매물이 나왔다”며 “가격 상승세 역시 지속적으로 둔화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달 중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 25곳, 2만 6000호 내외를 선정하겠다”고 예고했다.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은 사업성이 비교적 양호한 지역 등을 대상으로 공공이 절차 단축을 지원해 속도를 내는 사업이다. 지난 9∼10월 첫 후보지 공모 이후 심의가 진행되고 있다. 홍 부총리는 통합공공임대로 앞으로 매년 7만호 수준의 물량을 공급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집값이 완연히 안정세에 진입했는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보유세 부담 증가로 ‘영끌’(영혼까지 끌어 대출), ‘빚투’(빚내서 투자)가 주춤하고 일부 지역은 이달 중 하락세로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다만 전세난이 여전하고 공급이 많지 않아 대세하락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양지영 R&C연구소장은 “공급대책으로 인해 실제 입주가 시작되는 2023년은 돼야 집값이 본격적으로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부터 1가구 1주택자의 양도소득세 비과세 기준을 시가 9억원 이하에서 12억원 이하로 상향하는 조치가 시행됐다. 양도세 완화 조치가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 “文정부 출범 후 ‘서울 30평’ 6억7천 올라…38년 모아야 내집장만”

    “文정부 출범 후 ‘서울 30평’ 6억7천 올라…38년 모아야 내집장만”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보다 현재 서울 아파트값이 30평 기준 6억7000만원(109%)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정부 출범 이후 아파트값(30평 기준)은 12억9000만원이 됐지만 노동자들의 연임금은 348만원(11%) 오르면서 내집 마련 기간은 기존 20년에서 38년으로 2배 늘었다”고 비판했다. 경실련은 서울 25개 구별 3개 단지씩 총 75개 단지 11만5000세대 아파트의 시세 변동 현황을 분석했다. KB시세정보를 이용했으며, 2017년 5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조사했다. 경실련 조사 결과, 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 서울 아파트값은 평당(3.3㎡) 2061만원이었지만 4년6개월이 지난 올해 11월 기준 2248만원(109%)이 오른 4309만원이 됐다. 30평 아파트로 환산하면 6억2000만원에서 12억9000만원이 된 셈이다. 문 대통령이 2020년 1월 신년기자회견 중 집값이 원상회복돼야 한다는 발언을 하기 전과 후의 월평균 상승액도 비교됐다. 문 정부 출범 이후 이같은 발언이 나온 시점까지 32개월간 30평 아파트값은 3억2000만원(52%) 올랐으며, 이후 22개월간 3억5000만원(37%)이 더 올랐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주도하는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의 취임 전후의 아파트값 변동도 비교됐다. 30평 아파트 기준 김동연 전 장관 임기 18개월간 2억1000만원, 홍 장관 임기 35개월간 4억5000만원이 올랐다. 월평균 상승액은 각각 1201만원, 1284만원이다. 경실련은 “홍 장관 이후 33차례의 관계 장관 회의 개최, 15차례 부동산 대책 발표 등을 주도하며 집값 잡는 시늉을 했지만 집값은 잡히지 않았다”라며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이, 더 빨리 올랐다”고 지적했다. 경실련은 국토교통부 장관 임기별 아파트값 상승액도 비교했는데, 김현미 전 장관 임기 42개월간 4억6000만원, 변창흠 전 장관 임기 5개월간 1억원, 노형욱 장관 6개월간 1억원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월 상승액은 김 전 장관 1102만원, 변 전 장관 2022만원, 노 장관 1693만원이었다. 아파트값이 급격히 오르면서 무주택자들의 내집마련 기간이 문 대통령 취임초에 비해 2배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노동자 평균 연간 급여는 3096만원에서 3444만원으로 348만원(11%) 늘어나는 동안 아파트값은 임금 상승액의 192배인 6억7000만원(109%, 30평 기준) 늘었기 때문. 문 대통령 취임초 노동자가 급여를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을 시 20년이면 마련할 수 있었던 서울 집을 이제는 38년간 모아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취임초보다 18년,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경실련은 “대장동 사태 이후 온 국민이 부동산개혁을 요구하고 있고, 그 결과는 집값이 취임초 수준으로 되돌아가는 것”이라며 “강제수용택지 땅장사 중단하고 토지임대 건물분양·장기임대 등 100% 공공주택으로 공급하라”고 주장했다. 또한 “민간개발로 발생한 개발이익 환수율 50%로 상향하고, 선분양시 분양가상한제 의무화하라”며 “투기조장 세제 완화도 중단하고, 재벌·부동산부자 보유 비주거용 빌딩 공시지가와 세율 인상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집값상승 부추긴 홍남기 부총리를 즉시 경질하고, 부동산 통계 표본을 투명하게 공개검증하라” 목소리를 높였다.
  • [서울 인싸] 스피드 주택공급 처방책 ‘신속통합기획‘/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

    [서울 인싸] 스피드 주택공급 처방책 ‘신속통합기획‘/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

    지난 6년간 서울을 떠난 인구가 341만명이다.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 주요 지역의 인구는 오히려 빠르게 늘고 있는 것을 보니, 결국 집값이 문제다. 부동산 가격 폭등은 주택 공급 부족에도 수요 억제에만 매달린 정책에 의해 촉발됐다. 수요가 있는 곳에 공급이 있어야 함에도 수요 억제를 이유로 공급을 지체하면서 필요한 곳에 필요한 사람에게 주택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했다.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서울시는 양질의 주택을 시장에 빠르게 공급하는 ‘스피드 주택공급’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 재개발 6대 규제 완화방안을 발표하면서 사업기간 단축을 위한 방안으로 ‘신속통합기획’을 내놨다.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주택공급이 이뤄질 것이라는 ‘확실한 시그널’을 통해 수요자의 불안 심리를 잠재워 주택시장의 안정화를 꾀한 것이다. 신속통합기획은 SH, LH와 같은 공공이 사업을 시행하는 공공재개발·공공재건축과 달리, 공공이 민간 정비사업의 각종 절차를 돕는 민간 지원 프로그램이다. 즉 설계자와 시공사 선정 권한 등을 갖는 사업 시행의 주체는 주민(조합)이고, 공공은 사업 관련 절차를 지원하는 서포터 역할을 담당한다.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사업을 진행할 경우 가장 큰 장점은 사업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정비계획에서부터 공공이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 때문에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하고, 별개로 진행되던 심의도 통합돼 사업기간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공동주택 설계 전문가의 지원으로 역사와 문화, 지역 등 도시 맥락을 고려한 창의적인 단지를 구성할 수 있으며, 다양한 인센티브와 함께 지역에 필요한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건립 등을 통해 공공성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서울시·자치구·주민이 원 팀(One Team)이 되기에 사업성과 공공성이 균형을 이루면서도 지역 여건과 주민 요구에 맞는 정비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시민들의 관심은 뜨겁다. 매년 공모를 통해 후보지를 선정하는 신규 재개발사업의 경우, 올해에만 102개 지역의 신청이 몰리며 신속통합기획의 높은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수시로 신청이 가능한 재건축사업이나 기존 재개발사업의 경우에도 여의도 시범아파트, 대치 미도아파트 등 주요 재건축 단지들의 신청도 연일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는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높아진 관심이 자칫 투기수요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강력한 투기방지책도 가동한다. 신규재개발 후보지에 대해서 공모 공고일을 권리산정기준일로 고시해 ‘지분 쪼개기’를 방지하는 한편, 후보지로 선정되는 즉시 건축허가 제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동산 시장은 어느 누구도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 다만 수요가 있는 곳에 공급이 있어야 한다는 점만은 분명하다. 신속통합기획으로 그동안 지체됐던 재개발·재건축이 정상 궤도를 찾아 혼란한 주택시장이 안정화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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