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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달 새 74억 달러 늘어난 외화예금

    한 달 새 74억 달러 늘어난 외화예금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외국 돈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한국은행은 19일 지난달 거주자 외화예금이 1017억 6000만 달러(약 133조 1204억원)로 전월 말 대비 74억 6000만 달러 증가했다고 밝혔다. 일본 엔화 예금 잔액은 99억 2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13억 1000만 달러 증가해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12년 6월 이후 최대 증가폭을 보였다. 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는 모습. 뉴스1
  • 북창동 ‘미디어 월’… 낭만 안고 걸어요

    북창동 ‘미디어 월’… 낭만 안고 걸어요

    서울 중구가 북창동에 높이 2m, 길이 20m 규모의 ‘미디어 월’을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행자 눈높이에 맞춰 실외 보도에 단독으로 투명 고화질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를 도입한 건 처음이다. 미디어월에는 북창동의 특색을 표현한 영상 콘텐츠와 트렌드를 반영한 미디어아트, 계절별 테마 영상 등이 담겼다. 중구 관계자는 “주간에는 대로변의 녹지를 감상할 수 있는 투명한 창이 됐다가 해가 지면 빛과 영상을 활용한 소통의 창이 된다”며 “보행자와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지 않으며 숲과 빛이 공존할 수 있게 한 점이 인상적”이라고 설명했다. 북창동 먹자골목은 숭례문, 덕수궁, 시청광장과 인접해 관광객의 필수 코스로 꼽히는 서울의 대표적인 음식거리다. 중구는 경관 개선을 통해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녹지를 가리지 않는 디자인에 빛과 영상의 감성까지 더해 거리를 지나는 분들의 눈높이에 딱 맞춰 낭만을 펼쳐드리고 싶었다”며 “신선한 시도로 도시 경관을 개선해 더 오래 머물고 싶고 또 찾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연말연시 명동 인파관리 어떻게…중구 “데이터 분석으로 철저 대비”

    연말연시 명동 인파관리 어떻게…중구 “데이터 분석으로 철저 대비”

    명동을 찾는 관광객들이 연말연시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인파 데이터 분석, 관계기관과의 협업, 협장점검 강화 등 철저한 대비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중구 관계자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전후 명동의 시간대별 인파 분석 데이터와 최근 유동 인구 추이를 토대로 올해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인파 밀집을 예측해 대비한다”고 설명했다. 오는 24일 오후 6시 순간 최대 인파인 8만 2000명이 몰릴 것으로 보고 23일부터 25일까지 매일 43명의 구청 직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크리스마스 조형물이 설치된 롯데‧신세계 백화점 주변과 명동성당 일대 등 8곳에는 2~3인의 고정 인력이 배치돼 모니터링에 나설 예정이다. 명동에 설치된 지능형 폐쇄회로(CC)TV 37대도 크리스마스 전후 더욱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중구청 통합안전센터는 현장에 배치된 근무자와 인파 밀집 정보를 공유하고, 2단계 (밀집도가 4명/㎡ 이하)부터는 CCTV 스피커로 안내방송도 내보낸다. ‘서울라이트 DDP 2023 겨울’과 송년 카운트다운 행사가 열리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일대에서도 31일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1시까지 CCTV 관제와 현장 순찰을 병행하고, 남산 팔각정에는 1월 1일 해맞이 인파가 최대 1만 1000명까지 모일 것으로 예상해 경찰서 등과 합동 대응에 나선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를 찾은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연말연시를 즐기다 갈 수 있도록 중구가 인파 밀집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189만명 찾은 일본… ‘노재팬’ 전보다 더 많이 방문

    189만명 찾은 일본… ‘노재팬’ 전보다 더 많이 방문

    지난달 일본으로 떠난 여행객이 189만 15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11월(104만 9753명), 일본 불매운동 ‘노재팬’ 전인 2018년 11월(176만 6551명)보다 많다. 엔화 하락세 장기화와 엔데믹에 따른 보복소비 영향으로 풀이된다. 사진은 18일 오전 서울 중구 모두투어 본사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의 모습. 뉴시스
  • 신당동에 ‘어르신 목욕탕’… 1000원의 행복

    신당동에 ‘어르신 목욕탕’… 1000원의 행복

    “목욕 한 번 하려면 멀리까지 걸어가 7000~8000원은 내야 하는데 가까운 곳에 1000원만 내면 되는 목욕탕이 생기니 정말 좋아요”(서울 중구 신당동 쪽방촌 거주 어르신) 중구 신당동에 문을 연 ‘어르신 헬스케어센터’에 찾아온 한 어르신은 지난 14일 개관식에서 새 목욕시설을 둘러보면서 이렇게 말했다. 20여평 규모 목욕탕은 열·온탕, 탈의실, 휴게실로 구성됐다. 화장실과 샤워 시설이 열악한 인근 쪽방골목 어르신들에게 목욕탕과 건강증진실까지 갖춘 헬스케어센터 개관은 새해를 앞둔 연말에 찾아온 반가운 소식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개관식에서 “전기요금, 인건비 인상으로 목욕탕이 점점 줄어드는 가운데 어르신들의 간절한 소망을 담아 헬스케어센터를 만들게 됐다”며 “목욕뿐만 아니라 건강 체크, 운동도 할 수 있는 종합시설인 만큼 사랑방처럼 잘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안전사고 예방은 구가 마지막까지 신경 쓴 대목이다. 김 구청장은 목욕탕 계단을 오르내리면서 안전하게 시공됐는지를 점검했다. 헬스케어센터 관계자는 “마지막까지 목욕탕 바닥 줄눈 간격과 욕조 높이를 조정하고 안전봉을 설치하면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또 목욕탕 이용 시 사전에 혈압체크를 받도록 했다. 중구는 2021년 신당누리센터 이전으로 남겨진 건물에 어르신 목욕탕 건립을 계획했다. 1층엔 남성 목욕탕, 2층엔 여성 목욕탕 3층엔 스마트 헬스 기구가 설치된 건강증진실이 들어선다. 건강증진실에는 체육전문지도사가 상주해 개인별 맞춤형으로 건강을 관리할 예정이다. 운영은 한국장로교복지재단이 맡는다. 어르신 목욕탕은 중구에 사는 65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90분 이용에 요금은 1000원, 전화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회당 12명이 이용할 수 있다. 김 구청장은 “누구나 깨끗하게 씻을 권리와 건강한 노년을 보낸 권리가 있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가꿔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서울런’ 접속했더니 ‘성적런’… 학교성적 ‘상’ 21%P나 상승

    ‘서울런’ 접속했더니 ‘성적런’… 학교성적 ‘상’ 21%P나 상승

    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 6~24세유명 사설 인터넷 강의 무료수강성적 ‘하’ 비율도 33%→5%로 뚝 사교육비 감소 가구 월 25만원↓ 중학교 3학년 이하정(13)양은 학원 다니는 친구들이 항상 부러웠다.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넉넉하지 않은 집안 사정 탓에 학원을 다니지 못했다. 어디서 배워왔는지 친구들이 아직 배우지 못 한 영어와 수학을 척척 풀 때면 자신에게 기회가 없는 듯했다. 그랬던 하정이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바로 ‘서울런’이다. 그는 스스로 서울런 프로그램을 신청해 매일 접속해 공부했다. 그리고 1년이 지나 그는 서울런 최다 접속자가 됐고, 이제 누구 못지않게 영어를 잘한다. 약학 연구원이라는 꿈도 생겼다. ‘오세훈표 교육 사다리’ 서울런이 출범 2년을 맞아 작지 않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18일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서울런 2년을 기념하는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2021년 8월 도입된 서울런은 사회·경제적 이유로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공정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중위소득 50% 이하 차상위계층 가구의 6∼24세다. 이들은 서울런을 통해 유명 사설 인터넷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서울연구원이 중·고등학생 635명과 학부모 33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한 결과 학교 성적 ‘상’의 비율은 15%에서 36.1%로 증가하고 ‘하’의 비율은 33.2%에서 5.1%로 줄었다. 수업이해도 81% 이상의 비율은 9.1%에서 46.1%로 올랐다. 성적뿐 아니라 수업 태도, 자기효능감, 자기주도학습능력, 진로성숙도 등도 좋아졌다. 또 사교육 참여율은 47.7%에서 40.2%,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0만 2000원에서 36만 8000원으로 줄었다. 서울런 회원 중 사교육비 지출이 감소한 가구만 보면 월평균 사교육비 감소액은 25만 6000원으로 조사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부모의 지위로 인한 교육 기회 차이로 우리 사회 계층이 고착화되고 불평등 또한 심화하는 게 현실”이라며 “서울런이라는 디딤돌을 놓아주고 교육 기회를 공정하게 하는 사다리를 만들어 줌으로써 건전한 경쟁을 유도해 지속해서 발전하는 사회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 마음에 펼친 화폭에 고매한 선비 정신 물드네

    마음에 펼친 화폭에 고매한 선비 정신 물드네

    여백의 미가 살아있고 번짐의 속도가 고아하다. 보는 이에게 조심히 말을 거는 듯한 그 찬찬함이 마음을 깊게 물들인다. 한국적 아름다움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이 안에 다 들었다. 2013년 초연해 올해 10주년을 맞았고 4년 만에 돌아온 ‘묵향’이 지난 14~17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고 떠났다. ‘묵향’은 정갈한 선비정신을 사군자(매·난·국·죽)에 담아 한 폭의 수묵화처럼 펼쳐낸 작품이다. 윤성주 전 국립무용단 예술감독이 최현(1929~2002)의 ‘군자무’에서 영감을 받아 안무하고 간결함의 미학으로 독보적인 스타일을 구축해 온 정구호 연출이 극도로 세련된 무대미학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공연이 시작하면 붓과 화선지의 색감을 닮은 흑백의 무대가 등장한다. 수묵화를 펼쳐내려는 에너지가 긴장감을 느끼게 하며 무대 위의 무용수들이 조금씩 춤사위를 꺼내 보인다. 윤 전 감독은 “처음 작품을 준비할 땐 매·난·국·죽만 하려다가 서무와 종무를 붙여서 6장으로 구성하게 됐는데 인도 시인 타고르가 한국을 ‘고요한 아침의 나라’라고 한 것처럼 서무에서 그런 느낌을 표현하고 싶었다”면서 “밝은 도화지 같은 무대에서 하얀 옷을 입은 선비들이 동양의 색을 활짝 열어주는 느낌으로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서양의 흑백 대비를 상징하는 물건이 백건과 흑건으로 이뤄진 피아노라면 동양의 흑백 대비를 상징하는 물건이 먹과 화선지라는 걸 새삼 일깨우며 서무가 마무리된다. 긴장감 속에 먹과 화선지의 조우가 끝나면 1부는 사군자의 첫째인 매화가 등장한다. 서서히 분홍빛으로 물드는 속도가 봄이 찾아오는 것 같다. 난과 국, 죽 모두 각자의 색깔, 각자의 속도와 움직임으로 전통무용을 표현했는데 식물을 상징화한다고 할 때 가장 직관적인 요소인 색을 활용하면서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곡선미와 직선미를 정교하게 살린 무대, 화선지에 묵을 올려둔 것과 같은 속도로 무대 뒤쪽에서 색이 번지는 디테일함이 작품을 더 돋보이게 했다.정적인 속도와 움직임 때문에 한국의 전통은 지루하다는 편견을 ‘묵향’은 역동적인 움직임과 소리로 깨트렸다. 때론 사람의 목소리, 때론 전통 악기 소리를 배경음악으로 두고 그 위에 쉬지 않는 움직임을 얹어놓으면서 정(靜)과 동(動)을 모두 잡았다. 오랜 시간 정신문화가 지배했던 나라에서 많은 이의 혼이 깃든 에너지가 60분에 걸쳐 선명하게 퍼지면서 고매한 미학을 뽐냈다. ‘묵향’은 앞서 지난 10년간 일본, 프랑스, 헝가리 등 10개국에서 총 43회 공연되며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윤 전 감독은 ‘묵향’이 10년간 사랑받을 수 있었던 비결을 한국무용만의 독창성에서 찾았다. 그는 “전 세계의 많은 민속춤을 봤지만 한국무용의 손놀림과 발디딤은 한국에만 있다”면서 “무용수들이 음악의 박자에 맞춰 춤을 추는 것이 아니라 저마다의 호흡으로 춤추는 점도 해외가 인정하는 한국무용의 독창성”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무용을 재발견하게 만든 작품인 데다 국립무용단 레퍼토리 중 최초로 10년 장기 공연을 하는 작품인 만큼 단원들에게도 의미가 특별하다. 작품의 안무지도를 맡으며 출연진의 한 사람으로 무대에 오른 김미애는 “이 작품이 많은 관객에게 선보여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 관객들이 극장 밖을 나설 때는 ‘역시 우리 것이다’라는 전통의 품격을 안고 가면 좋겠다”는 말로 앞으로도 이어질 ‘묵향’에 대한 소망을 전했다.
  • “산림 치유 활동 우수” 중구 치매안심센터, 따뜻한 송년행사 개최

    “산림 치유 활동 우수” 중구 치매안심센터, 따뜻한 송년행사 개최

    서울 중구가 지난 14일 구민회관에서 치매 예방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과 가족 160여명과 함께 송년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한 해를 돌아보고 서로 감사와 위로를 전했다. 행사에선 작업치료, 원예치료, 미술치료, 운동치료 등 프로그램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어르신들의 모습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낙엽으로 작품을 만들고 예방 활동을 하는 즐거운 모습도 담겼다. 전문강사와 함께한 실버레크레이션 시간에는 어르신, 가족들과 각종 게임을 통해 친목을 다졌다. 행사장 한편에선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찍은 꽃·나무 사진과 16명의 치매 가족이 함께 그린 협동화 등이 전시됐다. 2년째 치매 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한 어르신은 지난 시간을 회고하면서 “처음 배우기 시작했을 때는 자꾸 잊어버려서 대답과 동작을 못 할 때가 많았는데 반복적으로 한 덕분에 기억력이 많이 좋아졌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중구 치매안심센터는 중부녹지사업소와 함께하는 산림치유 활동인 기억이 속삭이는 숲으로 지난 9월 치매예방 우수프로그램 보건복지부 표창을 받았다. 산림치유지도사, 작업치료사와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이 함께 숲을 산책하고 체험하는 활동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다양한 예방 사업을 통해 치매 어르신이 더 건강하고 활력있는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돌봄 가족을 위한 스트레스 완화 프로그램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 KB국민은행, 서울 5개 지점 ‘점심시간 집중근무제’ 시범 운영

    KB국민은행, 서울 5개 지점 ‘점심시간 집중근무제’ 시범 운영

    KB국민은행은 18일부터 직장인 밀집 지역에 위치한 서울의 영업점 5곳을 ‘점심시간 집중근무제’ 지점으로 지정해 6개월간 시범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점심시간 집중근무제는 점심시간에 지점을 방문하는 고객의 신속하고 원활한 업무 처리를 위해 오후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1시간 동안 개인 창구 전 직원이 근무하는 제도다. 점심시간 은행 영업점 이용이 불편하고 혼잡하다는 고객 의견에 따라 도입하게 됐다. 운영 지점은 강남역종합금융센터(서울 강남구), 교대역지점(서초구), 증권타운지점(여의도구), 서소문지점(중구), 가락동지점(송파구) 총 5곳이다. 점심시간 전후 방문하는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창구 근무 직원 역시 추가로 배치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점심시간 집중근무제 도입으로 점심시간에만 은행 방문이 가능했던 직장인 고객님들의 은행 이용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니즈를 반영한 영업점 운영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 ‘불법촬영 혐의’ 황의조, 다음주 2차 소환조사 예정

    ‘불법촬영 혐의’ 황의조, 다음주 2차 소환조사 예정

    경찰이 불법 촬영 혐의를 받는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를 다음 주 중 2차 소환 조사할 계획이라고 했다. 18일 서울 중구 서울경찰청에서 진행된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경찰 관계자는 “변호인 입회 아래 디지털 포렌식 절차를 마쳤다”며 “지난 14일에 황의조 선수에 대한 출석을 요구했고, 다음 주 정도에 출석 일정을 잡았다. 다만 변호인을 통해 일정 조율이 있을 수도 있다”고 했다. 앞서 황씨 측은 불법 촬영 혐의를 반박하는 입장문을 내면서 피해 여성의 신상을 유추할 수 있는 내용을 포함해 2차 가해 논란을 빚었다. 경찰은 “신상 일부 공개행위에 대해서는 위법 사항이 있는지 적극 법리 검토를 하고 있다”며 “(해외에 있는 황씨가)입국하고 나면 2차 조사에서 그 부분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지난 8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부장 장혜영)는 황씨 형수 A씨를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했다. 해당 사건은 지난 6월 황씨의 전 여인이라고 주장한 여성이 황씨의 휴대전화에 있던 사생활 사진과 다른 여성과 성관계 동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유포하면서 불거졌다. 이 여성은 황씨의 형수인 A씨로 파악됐다. 한편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이 후배 임혜동을 공갈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것과 관련해서는 “임씨를 상대로 출국금지 조치를 했고, 금주 중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며 “신속하고 철저히 조사해 조기에 진상을 밝히겠다”라고 했다.
  • 김원태 서울시의원, ‘서울 자원봉사 성과공유회’ 참석

    김원태 서울시의원, ‘서울 자원봉사 성과공유회’ 참석

    서울시의회 김원태 행정자치위원장(국민의힘·송파구 제6선거구)은 지난 15일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송창훈) 주관으로 커뮤니티하우스 마을(중구 명동 소재)에서 개최한 서울 자원봉사 성과 공유회에 참석했다. 서울 자원봉사 성과 공유회는 올해 서울시 자원봉사의 추진 성과를 돌아보며 자원봉사의 의미를 다양한 시각에서 발견해 더 나은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개최된 행사이다.이날 오전 행사에서는 자원봉사 캠프 활동가 및 각 자치구 캠프 담당자 등 약 100명이 모여 2023년 ‘내곁에 자원봉사’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사업을 스스로 진단해보며 다양한 운영 사례를 발표하는 등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고민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내곁에 자원봉사’는 서로 돌보고 살피는 봉사활동으로 전화, 문자, 손편지 등을 통한 ‘안부 묻기’, 반찬, 계절음식, 재능 나눔 등을 통한 ‘전하기’, 안부전화 릴레이, 전달받은 물품 이웃과 나누기 등 ‘함께하기’를 주요 봉사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다양한 봉사 사례들을 공유, 사회적 약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자원봉사 활동을 체계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김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개인이 파편화되어가는 현대사회에서 사회 공동체의 의미를 되살리고 사회적 약자를 보듬어 가는 일에 서울시 자원봉사의 다양한 봉사활동이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서울시의회에서도 서울시 자원봉사가 더욱 활성화되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자원봉사의 저변을 확대하며, 나아가 우리나라의 자원봉사 문화를 한 단계 높이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박영한 서울시의원 “20세기 제정된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운영 개선방안 개정 촉구”

    박영한 서울시의원 “20세기 제정된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운영 개선방안 개정 촉구”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 박영한 의원(국민의힘·중구1)은 제321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운영 개선방안’의 맹점을 비판, 개정을 촉구했다. 서울시는 현재 20세기에 제정된 ‘사회복지시설 운영 개선방안’에 따라 관내 99개소의 종합사회복지관(이하 복지관) 중 98개만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나머지 1곳은 ‘인구 10만명당 1개소 지원 원칙’에 따라, 운영비 지원대상에서 빠졌다. 지난 2021년 5월 17일 시행된 정부의 공공주택 업무처리지침의 영향을 받아, 복지관이 10개가 설치된 자치구가 발생했다. 자치구 평균 3.9개소인 것에 반해, 복지관 쏠림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박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공주택 업무처리지침에 따라, 서울시는 올해 총 30개의 사회복지관에 약 396억원의 예산을 지원했다”라며 “서울시도 정부와 발맞춰 사회복지시설 운영 개선방안의 ‘낡은 기준’을 개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박 의원은 “1999년 당시의 환경을 반영하고, 일부 지역에 사회복지관이 편중되지 않게 시장방침을 지정한 것이 21세기에는 오히려 독이 되고 있다”라며 “서울 시내 99%의 복지관은 연평균 10억 54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받는데, 1%의 복지관만 지원 못 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서울시 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복지관 신규 설치도 미미한데 운영비 문제로 복지관이 폐관될 위기에 놓였다”라며 “폐관의 피해를 보는 시민이 없도록 현재의 정수 기준은 사회 변화에 맞게 재정립이 필요하다”라고 제언했다. 한편 오세훈 시장은 ‘약자와의 동행 추진’을 서울시 대표 정책으로 삼고 있다. 박 의원이 제언한 ‘복지관 지원기준 개정’에 대해 서울시가 동행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 LG 이웃사랑성금 120억

    LG가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성금 1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LG는 지난 15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하범종 ㈜LG 경영지원부문장(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LG가 1999년부터 올해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이웃사랑성금은 약 2300억원에 달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올해 모금 목표액은 4349억원으로 목표액 1%(약 43억 5000만원)가 모금될 때마다 온도탑 수은주가 1도씩 오른다.
  • “文정부 탈원전 정책은 국익 후퇴시킨 결정”

    “文정부 탈원전 정책은 국익 후퇴시킨 결정”

    “조상들이 내렸던 잘못된 정책 결정들을 우리가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역사를 곱씹고 다시 배워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최중경(67) 한미협회장은 17일 서울 중구 한미협회에서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지난달 출간된 ‘당신이 몰랐던 반쪽짜리 한국사: 잘못 쓰인 한국사의 결정적 순간들’의 집필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행정고시 22회를 거쳐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과 기획재정부 1차관, 청와대 경제수석, 지식경제부 장관을 지낸 엘리트 경제관료 출신인 그는 최근 ‘전공’과 무관한 듯 보이는 역사서를 펴내 화제를 모았다. 최 회장은 조선의 ‘은광석 제련 기술 포기’와 ‘해금 정책’(해상 교통·무역 제한 정책)을 국익을 후퇴시킨 정책 결정의 대표 사례로 꼽았다. 그는 “연산군 시절 은광석 제련 기술을 발명했지만 ‘은이 많아지면 사치 풍조가 생긴다’는 이유로 기술을 포기했다”면서 “이후 제련 기술이 일본으로 넘어가 그들이 국제무역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명나라(의 정책)를 쫓아 왜구 침입을 막는다며 해금 정책을 취한 탓에 동아시아의 제해권을 일본에 넘겨 줬다”면서 “일본은 동남아시아와 인도까지 진출해 아시아 무역의 중심에 섰다”고 진단했다. 두 사건 모두 국가 경쟁력과 실리를 놓친 채 명분과 정치적 이해만 고려한 결정으로 국가 발전 시기를 놓쳤다는 설명이다. 최 회장은 “더 큰 문제는 역사에서 교훈을 얻지 못하고 몇 년 전까지도 실수를 반복했다는 것”이라며 “국가 경쟁력과 직결된 원자력 산업을 포기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대표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의 원전 기술을 갖고 있다. 원자력은 수출과 국가 발전은 물론 환경보호까지 이룰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 에너지원이지만, 문재인 정부가 탈원전 정책 추진 과정에서 조상들의 실수를 되풀이했다”고 덧붙였다. 국내외 주요 싱크탱크들이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하는 상황에서 최 회장은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산업에 집중 투자하고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을 늘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재래식 무기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면서 “창원에 몰려 있는 방산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속세와 법인세로 기업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세제 혜택과 연구개발(R&D) 예산 지원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한파에 갇힌 한반도…오늘 서울 체감 -18도

    한파에 갇힌 한반도…오늘 서울 체감 -18도

    강풍과 폭설을 동반한 한파가 몰아쳐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다. 18일 아침 출근길 기온은 17일보다 더 떨어져 극한의 추위를 보이겠다. 17일 중앙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원 대관령의 최저기온이 영하 16.8도까지 떨어지는 등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경북 울릉도와 서해5도, 제주도, 전남 섬 지역, 경북 영덕·포항·경주 등에는 강풍 특보가 발효됐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제주공항 35편, 청주공항 10편, 김포공항 8편, 김해공항 2편, 광주공항 2편, 여수공항 2편, 원주공항 1편 등 총 60편의 비행기가 뜨지 못했다. 청주공항에서는 활주로 결빙으로 386명의 발이 묶였다. 강추위 속에 달리던 열차 유리창에 금이 가는 사고도 났다. 지난 16일 오후 10시 10분쯤 천안아산역에서 광명역으로 이동하던 KTX산천 열차 외부 유리창 30여장에 금이 갔다. 유리창은 내부와 외부로 이뤄진 이중구조여서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기 의정부 호원동의 한 아파트 단지는 내부 설비 고장으로 11시간 넘게 전기 공급이 끊겨 약 500가구가 온열기기를 사용하지 못하며 추위에 떨었다. 충북 청주 용암동에서는 짧은 정전이 연이어 발생해 영화관 관객들이 환불을 요구하기도 했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8~3도로 전날보다 더 내려간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도, 체감온도는 영하 18도까지 떨어진다. 부산조차도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체감온도는 영하 12도에 이를 것으로 예보됐다.
  • “‘커먼즈’가 곧 생명이요 평화, 그리고 민주주의”

    “‘커먼즈’가 곧 생명이요 평화, 그리고 민주주의”

    “대기 ‘커먼즈’(commons)란 쉽게 말해 대기가 공동의 것이라는 의미로, 대기나 기후를 보전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개념이다.” 서울대 지속가능발전연구소 안새롬 박사는 14일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사단법인 생명평화민주주의연구소(이사장 정범진) 주최로 열린 ‘2023 생명·평화·민주주의 논문 발표회’에서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앞서 진행된 신진 연구자 후원증서 전달식에서 대상자로 선정된 젊은 학자 3명이 주제별 논문 발표를 맡았다. 안 박사는 ‘한국의 대기·기후 보전 실천과 커먼즈 정치’란 주제의 발표에서 “대기 커먼즈라는 개념을 활용하면 대기가 공동의 것이므로 대기의 이용이 적절하게 규제된다거나 교환가치와 무관하게 누군가가 대기를 더 많이 이용할 권리가 없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는 국내에서 펼쳐진 네 가지 대기·기후 보전운동으로 나눠 분석했다. 1970∼80년대 환경운동 단체들의 반공해 운동, 2000년대 초반 환경단체 및 환경부의 파트너십을 통한 블루스카이 운동, 2010년대 여성 주축 ‘미세먼지 대응을 촉구합니다’의 미세먼지 대응 운동과 ‘청소년 기후 행동’의 청년 기후운동이다. 네 사례를 보면, 대기는 보전해야 할 커먼즈로 존재하지만 서로 다른 관찰과 경험·추론들로 구성된다고 안 박사는 설명했다. 민주화 운동 및 중화학 공업화의 흐름 속에서 등장한 반공해 단체들은 계급적으로 불평등한 대기를, 2002년 한일 월드컵 축구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블루스카이’를 만들고자 한 환경단체-환경부 파트너십은 경쟁력을 갖춘 대기를 구성한다. 또 ‘미세먼지 대책을 촉구합니다’의 학부모들은 위험한 대기를, ‘청소년기후행동’의 청년들은 세대적으로 불평등한 대기를 구성한다. 각 사례에서 대기 커먼즈는 계급과 세대, 영토(도시·국가) 등으로 경계를 짓고, 그 경계를 통해 서로 다른 공동체를 호출한다. 민중을 호출한 반공해 운동은 자본-국가 대 민중이라는 서사를 통해 대기 커먼즈에 대한 민중의 권리를 되찾을 수 있다고 봤다. 시민을 호출한 블루스카이 운동에서는 시민이 도시 대기질을 모니터링하거나 자동차를 점검하는 등의 시민 참여를 강조했다. ‘미세먼지 대책을 촉구합니다’는 복지국가로서 국민을 보호해야 할 의무, 취약계층인 아동을 미세먼지로부터 보호할 책임을 이행함으로써 국민의 대기 커먼즈가 보전될 수 있다고 여겼다. 청년을 호출한 ‘청소년기후행동’은 청년과 미래를 무시하하는 정부와 국회, 기업 등이 대기 커먼즈에 대한 청년의 기본적인 권리와 미래에 생존할 권리를 침해한다고 보고 당사자 운동을 강조했다.‘서해 평화정착 구상과 공동어로구역 협상’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황준호(북한대학원대학교) 박사는 2004~2007년 남북 장성급 회담과 2007년 남북 정상회담 및 국방장관 회담을 짚었다. 황 박사는 서해 평화를 위한 대북 협상에 적지 않은 성과를 남겼다고 풀이했다. 2004년 6·4 합의는 기초적인 수준의 충돌 방지 조치였지만 역사적인 진전을 이뤘으며 공동어로구역을 설정하자는 남북 당국 간 최초의 합의를 이끌어냈고, 장성급 회담을 통해 북측의 구체적인 생각을 파악할 수 있었던 점을 높이 평가했다. 정상회담에서 다른 차원의 해법을 제기했다는 사실은 현실성을 떠나 그 자체로 평가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노무현 정부의 서해 탈안보화(안보화한 이슈→정치적 해결 노력) 시도가 ‘약간의 성취와 대부분의 좌절’에 그친 것은 국내정치적 제약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이 불충분했기 때문아라고 분석했다. 보수적인 야권의 안보화 유지 동맹은 정부가 북방한계선(NLL)을 양보하기라도 하는 듯 여론을 주도하고 정치적 힘을 발휘함으로써 정부의 행동반경 제약했다는 지적도 잊지 않았다. 공동어로구역 협상의 전반을 군부에 맡긴 것은 ‘전략 미비’의 주요 측면으로, 군사적인 관점에 치우친 군부에 탈안보화의 성과를 내라는 주문이기 때문에 비현실적이라는 이야기다. 결국 컨트롤타워(청와대) 아래 종합적인 추진체계를 만들어 군부 의견을 듣되 탈안보화라는 최종 목적에 부합하도록 취사선택하면서 설득하는 데 실패할 수밖에 없었다는 결론으로 이어졌다.‘한국교회와 전염병’을 발표한 방용덕(경상국립대학교) 박사는 “종교집단의 집합 모임 강행의 배경에는 반드시 공통적 속성이 존재할 것으로 확신하고 연구에 매달렸다”고 소개했다. 여기엔 기독교가 한국에 전파되던 초기 국민들에게 진정한 사랑을 심기보다는 근대화와 교육계몽이라는 선물을 준다는 선민의식이 아직도 작용한 결과라는 해석으로 눈길을 끌었다. 상세히 보면 첫째, 혐오 담론이 담겼다. 방 박사는 2020년 한해는 사람도, 종교도 격리되는 시기였다고 운을 뗐다. 이런 위기국면에서 언론을 통해 생산된 각종 혐오 담론은 의학적 대응의 문제를 정치·종교적 차원으로 이동시켜 타자화하기에 바빴다. 그 중심에 교회가 있었다는 것이다. 코로나19 팬데믹 때 교회들은 감염병 관리 당국에서 확진자 급증 위험으로 단계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는 한편 요식업소, 교육기관 등 밀집시설에 대해 5명 이상 집합을 금지했는데도 대면예배를 강갱해 확산을 부추기고도 종교 탄압이라는 반응을 쏟아냈다. 일부 목사들은 법원에 기소돼 잇달아 벌금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무엇보다 중세교회에 자행된 유대인 박해와 마녀사냥이 이번 코로나 정국에서 한국교회를 통해 재현됐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방 박사는 특히 반중 정서, 이단-사이비 담론, 반 동성애 담론을 생산한 이면에는 각종 비리, 성폭력, 다른 범죄 등 내부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외부로 알려지지 않도록 막기 위한 전략이었음을 포착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둘째, 하느님의 심판 담론이다. 심판론은 한마디로 말해 지배계급의 폭력 정당화는 물론 타민족의 문화·종교적 자산을 우상숭배로 취급하는 데 있어 가장 핵심적인 이론으로 제공된다. 무엇보다 다른 나라, 다른 종교와는 달리 유독 한국 개신교만이 타 종교를 배척하고 혐오하는 데 훼불사건이 대표적 사례다. 하지만 이것은 미국 개신교가 초기 한국교회에 이식한 선민사상을 기반으로 한다고 파악했다. 셋째, 기독교 입국론이다. 지금까지 ‘전OO 목사’ 현상의 경우 주로 윤리·도덕적 차원에서 문제가 제기돼 왔다. 하지만 방 박사는 정치·사회적 차원으로 접근해 실체를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2000년대 들어 사라진 산중기도원 출신의 종교 활동가들이 핵심적으로 참여하는 에스더 기도운동본부가 기존 뉴라이트 등을 중심으로 하는 개신교 우파를 대체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들의 주요 목표는 정치의 종교화를 통한 신정국가 건설이었다. 특히 전 목사와 에스더 기도운동본부, 극우 정치세력과 보수 정치인이 결합한 새로운 운동 형태, 즉 광장을 중심으로 정치집회를 주도하는 극우 개신교 세력들의 실체를 파악할 수 있었다. 개신교 근본주의에 기반하지 않는 숨은 세력, 즉 일반 극우 정치세력이 핵심 단체로 존재하고 있었다. 그들은 교회의 통제를 받지 않으면서도 극우 개신교의 영역에서 존재하는 독특한 특징을 갖췄다. 마지막으로 전OO 목사 현상의 배후에 이처럼 특정 세력이 존재하는 시스템 때문에 ‘제2, 제3의 전OO’을 예고한 셈이라고 끝을 맺었다.
  • IMF 총리 “물가 잡는 마지막 노력 중요···여성·외국인 인력 늘려야”

    IMF 총리 “물가 잡는 마지막 노력 중요···여성·외국인 인력 늘려야”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내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2.2%로 전망하며 마지막까지 물가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 외국인력 도입 등 구조개혁을 단행해야 잠재성장률을 높일 수 있다고 제언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1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한국의 물가 상승률이 목표 수준인 2%까지 낮아질 수 있다”며 “역사적으로 돌아봤을 때 물가를 잡는 마지막 끝단에서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 관리와 관련해서 “일부 국가가 조기에 (인플레이션 관리에 대한) 승리를 선언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물가가 고정화되고 경직화되면서 더 어려운 상황이 전개될 수 있다”며 “우리나라에 뛰기 전에는 올라간다고 얘기하지 말라는 속담이 있다. 일단 뛰고 나서 올라간다고 얘기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물가가 안정화 추세에 있는 상황에서 섣부르게 통화 정책을 완화하면 안 된다는 뜻으로 자국 속담에 빗댄 것이다. ‘한국-IMF 국제콘퍼런스’ 참석을 위해 방한한 게오르기바 총재는 이날 글로벌 경제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중국의 경제 성장과 관련한 아시아 리스크를 언급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세계 경제 성장률이 올해와 내년 모두 3% 정도를 기록하고 내년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6%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면서도 “회복 속도가 더디고 불균등하게 진행되면서 양극화가 깊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 경제가 1% 성장할 때 아시아에서는 0.3%의 경제 성장이 이뤄진다”며 “중국의 경제 성장이 둔화된다면 아시아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공급망 리스크에 대해선 “공급망 조정이 이뤄지고 있는데 일부 국가에는 기회가 되고, 일부 국가에는 부정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의 경제 정책에 대해선 코로나19 기간 재정 확대 정책과 최근 긴축 기조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한국 경제는 좋은 복원력을 보여주고 있고 그 근간에는 효과적인 정책 대응이 있었다”며 “지난 수년간 위기를 헤쳐 나가기 위해 지출을 확대했고 지금은 충격이 완화되고 있어 재정을 정상화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가지고 있어 재정의 필요성이 이전보다 많이 약화됐다”고 분석했다. 잠재성장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구조개혁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를 강조하며 “일과 육아의 양립을 위해 노동시장을 개혁해 짧은 휴가, 재택근무, 육아휴직 등 여성이 더 쉽게 일할 수 있도록 하는 분야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며 “한국 경제를 더 역동적으로 만들 기회 중 하나는 모든 남성과 여성의 잠재력을 활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인이 아닌 외국 인력의 역동성을 도입할 필요도 있다”고 제언했다.
  • 민주당 쇄신 갈등 “이재명 퇴진 공감없어…1월 중순 혁신” vs “총선 승리 장담 못해”

    민주당 쇄신 갈등 “이재명 퇴진 공감없어…1월 중순 혁신” vs “총선 승리 장담 못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여당발(發) 인적 쇄신과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 공식화 등으로 ‘내우 외환’에 몰린 가운데 쇄신 방향을 놓고 당내 비명(비이재명)계와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당 지도부는 이재명 대표 사퇴에는 선을 그으면서도 다음 달 중순부터 ‘혁신의 시간’이 시작될 것이라며 586(50대·80년대 학번·60년대생) 중진 퇴진을 중심으로 한 인적 쇄신 가능성을 제시해 타협을 이룰지 주목된다. 이 대표는 15일 최고위원회의 직후 당내 비명(비이재명) 혁신계 모임 ‘원칙과상식’에서 이 대표의 사퇴를 전제로 한 통합 비상대책위원회를 요구한다는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지도부에서는 지도부가 총사퇴하고 비대위를 띄울 만큼 비상사태가 아닌데다 당내 공감대도 없는 억지 요구라는 기류가 강하게 퍼져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한 방송에서 “현재로선 당 대표가 물러나는 것에 공감하는 의원들이 거의 없고 이 대표 중심으로 총선을 치르자는 의견이 다수”라며 “당 지도부에 대한 흔들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원칙과상식’이 당 지도부에 기득권 포기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 “혁신은 자기로부터의 혁신이지 남에게 혁신을 강요하는 게 혁신이 아니다”고 비판한 뒤 “나는 이미 험지로 왔다. 필요하면, 불출마하라고 하면 불출마도 하겠다”고 지적했다. 서울 중구·성동갑에서 3선을 연임한 홍 원내대표는 지난해 국민의힘 초강세 지역인 서울 서초을로 지역구를 옮긴 바 있다. 하지만 당내에서는 총선이 4개월도 채 남지 않았는데 여당의 주류 희생과는 반대로 민주당 지도부는 공천권 등 기득권 지키기에 급급하다는 불만이 분출하고 있다. 홍 원내대표는 이를 의식한듯 당내 586 청산론 등에 대해 “우리 당에 혁신과 어떤 헌신과 희생 이런 부분은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 도래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빠르면 1월 중순, 그 다음 2월 초순 이 시점이 민주당으로서는 매우 중요한 혁신의 시간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586중진 의원들 중에서 그런(불출마 등) 움직임이 나오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어떤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민심의 흐름에 따라 불가피한 변화가 따라온다”고 부연했다. 하지만 ‘원칙과상식’ 소속 윤영찬 의원은 이날 다른 방송에서 “당내 (여론)조사를 보면 수도권에서 4~5%, 많게는 7% 앞서는 걸로 나오고 있는데, 수도권 지역에서 4~5% 우세로는 내년 총선에서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하고 김기현 전 대표가 사퇴했으면 우리 당으로 시선이 오게 돼있다”며 이 대표 사퇴와 통합 비대위 구성을 재차 주장하는 등 지도부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다만 총선을 앞두고 당내 파열음을 막기 위해 이 대표가 ‘완전 무시’ 전략으로 일관할 순 없을 것이란 관측도 있다. ‘원칙과상식’이 12월 결단을 예고했고 탈당도 불사할 가능성이 있는 데다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까지 가시화된 만큼 이 대표로선 최대한 리스크 관리에 나서야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 대표는 최근 연일 ‘단합과 소통’을 강조하고 있어 사퇴 요구를 수용하진 못하더라도 추가 탈당을 막고자 ‘원칙과상식’ 의원들과 만나 얘기를 나눠볼 가능성도 있다. 홍 원내대표도 방송에서 “당 대표 퇴진을 제외하고 당의 통합적 운영과 관련된 좋은 의견은 언제든지 받을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런 와중에 민주당 서울시당은 이날 총선기획단을 발족하고 내년 4·10 총선승리를 위해 변화와 반성, 성찰하겠다고 다짐했다. 민주연구원장을 맡고 있는 정태호 의원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승리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는 조사들이 나오는데, 그런 조사를 대단히 경계해야 한다”라며 “민주당이 개혁과 민생경제에서 유능함을 보여야 한다”고 했다. 서울시당 위원장 김영호 의원은 “첫 공약이 어르신들 경로당 5일 점심 제공이라면 두 번째는 미래형 도시캠퍼스 공약”이라며 “서울시민들이 가장 불편해하고 관심있는 도시철도, 교육환경, 주거환경 등 세 분야를 집중적으로 정책으로 개발해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 중견련, ‘제9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금탑산업훈장 강호갑 신영 회장

    중견련, ‘제9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금탑산업훈장 강호갑 신영 회장

    최진식(65·SIMPAC 대표이사 회장)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 회장은 15일 “대부분의 기업활동에 확대된 국가의 영향을 축소해 기업의 활력과 자율성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제9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 성립의 기본 조건인 국부를 생산하는 핵심 주체가 기업이라는 자명한 사실을 직시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민간 주도 성장을 천명한 정부의 기업 경영 환경 개선 노력이 킬러 규제 혁파 등으로 빠르게 이어지고 있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라면서 “환경, 노동은 물론 제반 영역에 있어서 기업과 근로자가 직접 토론하고, 해법을 찾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견련은 2014년 7월 중견기업 특별법에 근거해 법정 경제단체로 공식 출범한 경제단체다. 지난 3월 상시 법으로 전환된 중견기업 특별법이 10월 시행된 이후 첫 번째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등 정부 주요 인사와 중견기업 대표 및 임직원, 관계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한 총리는 축사를 통해 “중견기업은 우리나라 전체 기업 수의 1.4%에 불과하지만 수출의 19.3%를 담당하고, 투자와 일자리 확대에도 큰 힘이 되는 대한민국 경제의 허리”라며 “정부는 중견기업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규제개혁과 금융·세제 지원 등을 적극 확대하는 한편, 변화된 산업 여건에 맞도록 중견기업 특별법도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대한민국 경제·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중견기업인과 관계기관 임직원 등 공로자 46명에게 금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금탑산업훈장의 영예는 중견련 명예회장이기도 한 강호갑(69) 신영 대표이사 회장에게 돌아갔다. 강 회장은 중견련 회장직을 9년간 역임하며 중견기업 특별법 제정, 관련 법·제도 정비와 지원 정책의 체계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 중구, 신진 디자이너를 위한 길라잡이 유튜브 라이브 운영

    중구, 신진 디자이너를 위한 길라잡이 유튜브 라이브 운영

    서울 중구가 신진 디자이너를 위해 ‘중구 패션 봉제 산업의 쏠쏠한 활용법’을 영상과 유튜브 라이브 알린다고 15일 밝혔다. 중구 관계자는 “동대문 종합시장 근처인 중구 신당동 일대를 걷다 보면 한 집 걸러 한 집 꼴로 샘플 패턴 제작업소를 만날 수 있다”며 “초보 디자이너에게 신당동 일대의 산업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담은 영상”이라고 설명했다. 영상은 ▲나와 맞는 패턴사 찾기 ▲중구 봉제산업 소개 ▲패션 전문 기업과의 협업 ▲봉제에 따라 달라지는 핏(fit) ▲패턴 의뢰부터 샘플 받아보기 ▲패턴사, 봉제사가 되기 위한 과정과 직업 전망 등의 내용을 담았다. 제작된 영상을 바탕으로 을지로 대림상가에 위치한 도심산업 그라운드 공간 ‘을’에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오는 17일(일) 16:00~17:00에는 패턴사라는 직업과 패턴 작업에 대해, 오는 18일(월) 16:00~17:00에는 봉제사가 하는 일과 봉제 과정에 대해, 같은 날 18:00~19:00에는 한국 의류업의 전망에 대해 패션 봉제 분야 전문가들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유튜브에서 ‘중구 도심산업과’를 검색하면 시청할 수 있다. 의류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여러 단계의 공정을 거쳐야 하는데, 특히 대량 생산 전에 소량의 옷을 시범 삼아 제작하는 패턴 및 샘플 과정이 필수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패션봉제산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선 새로운 수주처 확보와 신진 디자이너의 유입이 모두 필요하다”면서 “중구가 제작한 영상과 라이브 방송을 통해 미래의 디자이너들이 꼭 필요한 정보를 얻고 중구의 대표 산업인 봉제업도 활기를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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