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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임숙 31대 한국여성기자협회장

    하임숙 31대 한국여성기자협회장

    한국여성기자협회는 제31대 회장에 하임숙(52) 채널A 전략기획본부장을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협회 창립 63주년 기념식 및 정기총회에서 하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협회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여성 기자들이 도전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각종 배움의 기회를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임기는 2년이다. 새 임원진으로 백민경 서울신문 사회부장(이사)을 비롯해 윤수희 KBS 시청자센터장(감사), 하현옥 중앙일보 논설위원(감사) 등이 선임됐다.
  • 기준 없는 가위질… 뼈만 남은 ‘닭발 가로수’

    기준 없는 가위질… 뼈만 남은 ‘닭발 가로수’

    간판 가린다는 민원에 마구 잘라‘직경 10㎝ 보존’ 권고 안 지켜져생육에 지장 주고 미관도 훼손대기 정화·온도 조절 기능 손상“나무 심기만큼이나 관리 중요” 4일 서울의 한 대로변.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시민들이 너 나 할 것 없이 나무를 심겠다고 나서는 ‘식목일’을 하루 앞둔 것이 무색하게 가지가 다 잘려 나가 몸통만 앙상하게 드러난 나무들이 줄지어 서 있었다. 심지어 사람 키 높이로 잘린 나무에서 나무젓가락을 꽂은 듯 날카로운 잔가지들이 뻗어 나와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곳도 있었다. 온라인에선 과도한 가지치기로 흉물스럽게 변한 이런 나무들의 모습이 마치 닭발을 닮았다고 해 ‘닭발 가로수’로도 불린다. 인근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유의선(34)씨는 “저렇게 뎅강 다 가지를 잘라 내 버릴 거면 식목일에는 물론이고 차라리 가로수를 안 심는 게 낫지 않으냐”고 반문했다. 지난해 6월부터 시행된 산림청의 ‘도시숲·생활숲·가로수 관리(가로수 가지치기) 기준’에 따르면 약한 가지치기를 원칙으로 하고 지름 10㎝ 이상이거나 줄기 지름의 3분의1 이상 되는 굵은 가지 등은 최대한 제거하지 않아야 한다. 하지만 권고 수준의 기준인 만큼 여전히 지자체에서는 중구난방으로 가로수를 관리하는 게 현실이다. 서울의 한 자치구 관계자는 “외부 업체에 의뢰해 가지치기를 하는데 나무의 생육을 고려하는지, 지나치게 많이 가지를 쳐 내는 건 아닌지 감독하려면 하루 종일 작업을 따라다녀야 한다”며 “다른 업무도 맡고 있어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지자체는 특고압선과의 안전거리 확보와 차량 통행 등을 위해 주로 봄과 가을에 가지치기를 하는데 민원이 접수되면 시기와 무관하게 가지치기를 해야 한다. 특히 상점 간판을 가려 영업 방해가 된다는 민원은 사시사철 들어온다고 한다. 또 다른 서울시 자치구 관계자는 “꽃가루가 날리고 열매 냄새가 난다는 민원은 예삿일”이라며 “가게 영업 방해로 신고하는 민원이 한 달에도 몇십 건씩 들어온다”고 전했다. 하지만 닭발 가로수는 미관상 불쾌감을 주는 것을 넘어 대기오염 정화, 녹지 생태 조성, 소음 감소 등 공공재 성격을 띠는 가로수 본연의 기능을 떨어뜨린다는 목소리가 높다. 서울환경연합의 ‘2023 시민과학 리포트’에 따르면 가로수 그늘은 여름철 뜨거워진 도시의 표면 온도를 최대 2.7도 낮춰 주고 나뭇잎은 도로의 분진을 흡착해 미세먼지를 줄여 준다. 개선되지 않는 닭발 가로수 논란에 지난해 12월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도시숲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기도 했다. 오는 7월 시행되는 이 법은 지자체장이 가지치기 계획을 수립하고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미 시행 중인 ‘가로수 가지치기’ 기준도 지켜지지 않고 있는 터라 법이 효과를 발휘할지는 미지수다. 최진우 가로수시민연대 대표는 “도심의 가로수는 녹색 핏줄과 같은 존재”라며 “새로 나무를 심는 것만큼이나 기존의 가로수를 잘 관리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새로운미래 양소영 “정쟁만 남은 정치판과 결별” [7당7색 비례대표 후보 인터뷰]

    새로운미래 양소영 “정쟁만 남은 정치판과 결별” [7당7색 비례대표 후보 인터뷰]

    양소영(31) 새로운미래 후보가 4일 서울신문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번 총선의 키워드는 두 가지다. ‘민의의 심판·상식의 복원’”이라고 밝혔다. 양 후보는 “새로운미래는 거대 양당의 양극단 정치를 비판하며 탄생했다”면서 “정쟁만 남은 현재 정치 판도를 바꿔야 한다”고 했다. 양 후보는 정치 판도의 변화를 위해 세대교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새로운미래는) 저뿐만 아니라 비례대표 상위 순번에 40대 초반의 젊은 후보들을 배치했다”면서 “거대 양당이 그저 상대 정당과 싸우기 위한 인물들을 공천했다면, 새로운미래는 대화와 타협, 미래세대의 의제를 중시하는 인물들을 공천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나라, 지역을 떠나지 않아도 되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양 후보는 “청년 일자리 문제에 대해 일손이 부족한 회사는 지금도 많지만, 진짜 문제는 청년들이 취업할 만한 좋은 일자리가 없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양극단으로 갈라진 노동시장을 혁파해야 한다”며 “소수의 좋은 일자리를 놓고 청년들에게 의자 뺏기 싸움을 시킬 게 아니라, 신산업에 준비된 인재를 효율적으로 배치할 수 있도록 노동과 직업교육을 중점으로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기 전 당내 지도부를 비판하는 ‘레드팀’ 역할을 자처했던 양 후보는 새로운미래로 당적을 옮긴 뒤에도 여전히 ‘쓴소리’를 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청년 정치인 중 유능하고 자신만의 콘텐츠가 있는 이들이 빛을 보지 못하고, 권력자를 맹목적으로 추종하거나 특정 파벌에 줄을 대어 승승장구하는 사례만 수없이 지켜봤다”면서 “이런 파벌 정치 문화를 깨뜨리고 청년 정치인의 쓸모를 국민께 증명해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총선 이후 계획에 대해서는 “총선 이후에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규명해내고 문제가 있는 부분을 심판하는 데 함께 힘을 모아야 하겠지만, 그 외 다른 정당과의 연대나 합당 문제에 대해 미리 뭐라고 말씀드리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했다. 또 양 후보는 22대 국회에 입성한 뒤 국민연금 개혁,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혁 등을 완수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식목일’에도 도심 한가운데 여전한 ‘닭발 가로수’

    ‘식목일’에도 도심 한가운데 여전한 ‘닭발 가로수’

    과도한 가로수 ‘가지치기’ 논란가로수 본연 기능 저하 우려도지자체 “수시 민원 따를수밖에” 4일 서울의 한 대로변.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시민들이 너나 할 것 없이 나무를 심겠다고 나서는 ‘식목일’을 하루 앞둔 것이 무색하게 가지가 다 잘려 나가 몸통만 앙상하게 드러난 나무들이 줄지어 있었다. 심지어 사람 키 높이로 잘려진 나무에서 나무젓가락을 꽂은 듯 날카로운 잔가지들이 뻗어 나와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곳도 있었다. 온라인에선 과도한 가지치기로 흉물스럽게 변한 이런 나무들 모습이 마치 닭발을 닮았다고 해서 ‘닭발 가로수’로도 불린다. 인근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유의선(34)씨는 “저렇게 뎅강 다 가지를 잘라 내 버릴 거면 식목일에는 물론이고 차라리 가로수를 안 심는 게 낫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지난해 6월부터 시행된 산림청의 ‘도시숲·생활숲·가로수 관리(가로수 가지치기) 기준’에 따르면 약한 가지치기를 원칙으로 하고 지름 10㎝ 이상이거나 줄기 지름의 3분의 1 이상 되는 굵은 가지 등은 최대한 제거하지 않아야 한다. 하지만 권고 수준의 기준인 만큼 여전히 지자체에서는 중구난방 식으로 가로수를 관리하는 게 현실이다. 서울의 한 자치구 관계자는 “외부 업체에 의뢰해 가지치기를 하는데 나무의 생육을 고려하는지, 지나치게 많이 가지를 쳐 내는 건 아닌지 감독하려면 하루 종일 작업을 따라다녀야 한다”며 “다른 업무도 맡고 있어서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지자체는 특고압선과의 안전거리 확보와 차량 통행 등을 위해 주로 봄과 가을에 가지치기를 하는데 민원이 접수되면 시기와 무관하게 가지치기를 해야 한다. 특히 상점 간판을 가려 영업 방해가 된다는 민원은 사시사철 들어온다고 한다. 서울시의 또 다른 자치구 관계자는 “꽃가루가 날리고 열매 냄새가 난다는 민원은 예삿일”이라며 “가게 영업 방해로 신고하는 민원이 한 달에도 몇십 건씩 들어온다”고 전했다. 하지만 닭발 가로수는 미관상 불쾌감을 주는 것을 넘어 대기 오염 정화, 녹지 생태 조성, 소음 감소 등 공공재 성격을 띠는 가로수 본연의 기능을 떨어뜨린다는 목소리가 높다. 서울환경연합의 ‘2023 시민과학 리포트’에 따르면 가로수 그늘은 여름철 뜨거워진 도시의 표면 온도를 최대 2.7도 낮춰 주고 나뭇잎은 도로의 분진을 흡착해 미세먼지를 줄여 준다. 개선되지 않는 닭발 가로수 논란에 지난해 12월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도시숲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기도 했다. 오는 7월 시행되는 이 법은 지자체장이 가지치기 계획을 수립하고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미 시행 중인 ‘가로수 가지치기’ 기준도 지켜지지 않고 있는 터라 법이 효과를 발휘할지는 미지수다. 최진우 가로수시민연대 대표는 “도심의 가로수는 녹색 핏줄과 같은 존재”라면서 “새로 나무를 심는 것만큼이나 기존의 가로수를 잘 관리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한국여성기자협회 신임 회장에 하임숙 채널A 기자

    한국여성기자협회 신임 회장에 하임숙 채널A 기자

    한국여성기자협회는 제31대 회장에 하임숙(52) 채널A 전략기획본부장을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협회 창립 63주년 기념식 및 정기총회에서 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협회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여성 기자들이 도전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각종 배움의 기회를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또 “협회의 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는 회원들이 늘어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임기는 2년이다. 하 신임 회장은 서울대 영어영문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에서 기술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 기자생활을 시작해 동아일보 산업1·2부장을 지냈으며 채널A로 이동해 보도본부 부본부장 등을 지냈다. 새 임원진으로 백민경 서울신문 사회부장(이사)을 비롯해 윤수희 KBS 시청자센터장(감사), 하현옥 중앙일보 논설위원(감사) 등이 선임됐다.
  • 서울 중구의 어르신 교통비 지원…“택시 이용 2배 증가”

    서울 중구의 어르신 교통비 지원…“택시 이용 2배 증가”

    서울 중구가 도심에 사는 어르신들에게 월 2만원 이내에서 교통비를 실비 지원한 결과 택시 이용 횟수가 두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비 지원으로 어르신들이 더 쉽게 사회활동에 나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운영한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의 이용자 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지난달 말 기준 중구의 65세 이상 거주민의 71.4%인 1만 8458명이 교통비 지원을 신청했다.1인 평균 사용액은 지난해 11월 1만 2350원에서 지난 2월 1만 5300원으로 크게 늘었다. 특히 택시 이용률은 4개월동안 6.4%에서 12%로 두배 늘었다. 중구 관계자는 “어르신에게 교통비를 지급해 이동 편의를 도울 뿐 아니라 사회활동 참여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지원 취지가 구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약수동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집이 가파른 언덕길인데 병원에 택시 타고 편히 갔다”라며 “구청에서 주는 교통비를 요긴하게 썼다”라고 했다. 또 다른 어르신은 “평소 계단이나 환승 때문에 힘들어도 무료인 지하철을 이용했다”며 “이제 부담없이 버스나 택시를 이용할 수 있어 좋다”고 했다. 3개월간 최대로 받을 수 있는 8만원을 모두 이용한 어르신은 1473명이었다. 중구 관계자는 “주로 일터로 출퇴근 하거나 병원, 시장 등을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어르신들”이라고 분석했다. 나이대가 낮을 수록 더 활발하게 교통수단을 이용하고 있었다. 65~69세의 경우 주어진 교통비의 36.0%를 사용했지만 75~79세의 경우 19.6%, 85~95세의 경우 4.3%에 그쳤다.중구는 통계자료 및 주민 의견을 계속 취합해 내년과 내후년의 교통비 지원금액과 방법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어르신 눈높이에 맞게 교통비 사용법에 대한 설명서를 제작하고 찾아가는 교통비 설명회를 개최해 사용률을 높일 계획이다. 어르신교통비는 중구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해당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려면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과 서울시 우대용 교통카드, 본인 명의의 통장(계좌번호)을 지참해야 한다. 온라인 신청은 인터넷 포털에서 ‘중구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을 검색해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 임종석 “아프고 서운…이재명 ‘고맙다’ 그걸로 됐다”

    임종석 “아프고 서운…이재명 ‘고맙다’ 그걸로 됐다”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끝내 배제됐던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서운했던 마음을 고백하며 지금은 다 털고 선거운동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임 전 실장은 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선거운동에 바쁜 근황을 전했다. 그는 “어제 김해, 양산 들러서 지금은 진주”라며 “(지난달) 28일부터 거의 이곳에 와서 상주하고 있다. 경남 곳곳을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 전 실장은 서울 중구성동구갑에 도전했다가 공천받는 데 실패했다. 그런 그가 해당 지역구에 출마하는 전현희 후보의 선거지원 유세에 나설지가 큰 관심이었다. 임 전 실장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달 28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광장에 나와 전 후보를 지원하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포옹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됐다. 그는 “원래 선거운동 첫날 가겠노라고 이야기를 해둔 터였다. 아무리 속이 상해도 그건 제 개인 문제고 총선 전체는 조금 어찌 보면 이후에 대한민국 운명이 갈린다고 할 정도로 중요한 문제인데 비교가 되나”라며 유세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전 후보가 임 전 실장에 미안함과 고마움을 표했고 임 전 실장은 “당선돼 주시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화답했다. “한 달 동안 마음고생하면서 당에 대한 서운함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일 텐데 마음의 정리가 다 됐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아프고 서운한 거야 왜 없겠나”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는 이 대표가 자신에게 “고맙다”고 해줬다며 “그걸로 됐다”고 넘겼다.사회자가 “조용히 살고 싶다 잊혀지고 싶다 평소 이런 스타일인 문재인 전 대통령의 행보가 주목받는다”고 하자 임 전 실장은 “뉴스가 크게 나서 그런데 굉장히 조심조심 조용히 다니시는 것 같다”고 답했다. 임 전 실장은 “선거 너머에 지금 대한민국의 외교나 특히 경제에 대해서 아마 잠이 안 오실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라고 다 잘하기만 했겠느냐. 그러나 외교적으로 정말로 탄탄하게 그 지평이 확장되고 있었고 주변 4대 강국 외교 정말 잘되고 있었고 코로나 팬데믹 와중에도 방역은 방역대로 모범국이었고 무역 좋았고 경제성장도 탄탄하게 진행이 됐었는데 이게 윤석열 정부 들어서면서 불과 2년 만에 이게 지금 다 구멍이 나더니 무너져 내리는 것 같은 그런 위기감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하고도 잘하고 중국하고도 잘하고 다른 나라와도 잘해야 된다고 호소하는데도 꿈쩍을 안 한다. 국정기조를 바꿀 생각이 없다는 것”이라며 “저는 이것이 원인을 따져 올라가면 답답함의 핵심 원인일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문 전 대통령 역시 답답함을 느끼고 움직인다는 게 임 전 실장의 분석이다. 그는 과거 행적으로 논란이 불거진 민주당 김준혁(경기 수원정), 양문석(경기 안산갑) 후보와 관련해서는 “정말 안타깝다. 당연히 후보 검증 과정에서 걸러졌어야 될 문제”라며 “아프지만 있는 만큼 국민들께 판단을 구해야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 숨 고르는 코스피… 하나은행 딜링룸 ‘하나 인피니티 서울’ 개관

    숨 고르는 코스피… 하나은행 딜링룸 ‘하나 인피니티 서울’ 개관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의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코스피, 코스닥 지수와 원달러 환율을 확인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이날 최첨단 딜링룸 ‘하나 인피니티 서울’을 개관했다. 하나 인피니티 서울은 2096㎡ 면적에 126석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 딜링룸으로 24시간 365일 운영한다.
  • 중구 “지역 예술가와 청소년 적성 살려요”

    중구 “지역 예술가와 청소년 적성 살려요”

    서울 중구가 11일까지 학교와 학생, 학부모가 함께하는 ‘우리함께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한다. 중구 관계자는 “중구미래교육지구 사업인 우리함께 프로젝트는 청소년의 건강한 활동을 지원하고 마을이 함께하는 교육 공동체를 지향한다”며 “지역 예술가와 함께한 청소년문화예술학교, 다양한 동아리를 지원하는 별별동아리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청소년문화예술학교는 지역 자원을 활용해 청소년이 특기와 적성을 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프로그램 운영을 희망하는 강사, 교육기관은 주제를 선정해 신청하면 된다. 6개 내외의 프로그램을 선정해 200만~400만원을 지원한다.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적성을 탐색하는 마을청소년 별별동아리는 25개 동아리에 최대 100만원이 지원된다. 교육 역량 강화 활동을 할 수 있는 학부모 별별동아리는 5개 내외 모임에 최대 80만원까지 지원한다. 중구 관계자는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청소년이 적성을 탐색하며 재능을 펼쳐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학교 안팎에서 친구들과 교류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기업은행 본점 대구로” “제주에 마사회”… 공공기관 이전 공약 봇물

    “기업은행 본점 대구로” “제주에 마사회”… 공공기관 이전 공약 봇물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 국회의 세종시 완전 이전이 화두가 되면서 그동안 잠잠했던 공공기관 지방 이전 요구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야당에서는 모든 사법기관을 지역으로 분산할 것을 주장하고, 출마자마다 공공기관 유치 공약을 쏟아내 이번 총선이 공공기관을 지역에 분산할 중요한 변곡점이 될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달 27일 4·10 총선 공약으로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을 발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곧바로 국회가 세종시로 내려가면 여의도를 아시아 금융허브로 만들고, 이 자리엔 자연 친화적 생태공원을 조성하겠다며 화답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지난 대통령 선거 때 여야 모두가 공약해 이미 진행 중인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더 나아가 “헌법재판소가 전주에 있고, 대검찰청이 대구에 있고, 대법원이 광주에 있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했다. 당 차원에서도 앞다퉈 공공기관 이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정책 공약집 등에 IBK기업은행 본점 대구 유치 등을 핵심 공약으로 넣었다. 전북에서는 후보들이 사법기관과 금융기관 유치를 앞세워 지지를 호소한다. 민주당 이성윤(전주을) 후보는 “‘법조 3성’을 배출한 전주에 헌법재판소를 유치하겠다”고 했다. 진보당 강성희(전주을) 후보도 ‘농협중앙회와 한국투자공사 유치’를 공약했다. 한정된 공공기관을 놓고 지자체 경쟁도 치열하다. 한국마사회의 경우 전북과 경북 영천, 제주도 출마자들이 공약에 반영했다. IBK기업은행 이전도 대전·경남지역 후보들의 총선 공약에 포함됐다. 신설될 ‘출입국·이민관리청’도 총선의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지방 소멸과 인구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지는 이민정책 컨트롤타워 출입국·이민관리청은 현재 거의 모든 지자체가 유치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에 국민의힘 장성민(경기 안산갑)·엄태영(충북 제천·단양) 후보, 개혁신당 이혜숙(경기 안산병) 후보, 민주당의 조택상(인천 중구·강화·옹진)·박지원(전남 해남·완도·진도), 새로운미래의 김영선(경북 상주·문경) 후보 등이 이민청 관련 공약을 냈다. 그러나 실행력에는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공공기관 이전 문제가 선거철만 되면 반복되는 해묵은 이슈였기 때문이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공공기관 이전은 선거철마다 정치권에서 공약한 부분이지만 실행이 되지 않았다”면서 “이번에는 기대만 한껏 부풀게 하는 희망고문에 그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 “짝퉁 꼼짝마” 중구, 동대문 새빛시장 합동단속 실시

    “짝퉁 꼼짝마” 중구, 동대문 새빛시장 합동단속 실시

    서울 중구가 특허청과 함께 짝퉁시장으로 유명한 동대문 새빛시장을 지난달 16일 단속해 위조상품 800여점을 압수했다고 3일 밝혔다. 새빛시장 위조상품 수사협의체는 이번 단속에서 명품브랜드 위조상품 854점을 압수하고, 위조상품을 판매한 도소매업자 6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단속은 수사협의체 수사관 28명이 오후 10시에 불시에 진입하며 이뤄졌다.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앞에 위치한 새빛시장은 국내외 관광객에게 유명한 짝퉁시장이다. 100여개의 노란 가설 천막에서 루이비통, 샤넬, 구찌 등 유명 브랜드의 위조상품이 팔린다. 중구 관계자는 “그동안 각 수사기관이 단속에 나섰지만 단발성에 그쳐 효과가 크지 않았다”며 “지난 2월 특허청, 서울시, 서울 중부경찰서와 함께 새빛시장 위조 상품 수사협의체를 구성해 효과적인 단속 방향을 논의해왔다”고 설명했다. 새빛시장에서는 중구의 허가를 받은 노점사업자만 영업을 할 수 있다. 다만 상표권 침해로 벌금형 이상을 받은 경우 취소도 가능하다. 특히 단속에 적발된 도소매업자 중에는 다른 노점사업자로부터 불법으로 천막을 전대받은 무허가 사업자도 있었다. 협의체는 개별 단속 결과를 공유하며 향후 노점사업자가 벌금형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중구에 전달해 사업자 허가를 취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새빛시장에서 위조상품 이슈가 사라질 때까지 앞으로 지속적으로 함께 단속해 나가면서 관광명소로서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는 지난 1월 외국인 관광객 증가 추세에 맞춰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 조성을 위해 관광개선추진단을 구성하고 불법 주정차단속, 바가지요금 근절 등 단속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94건의 불법위조품 단속에 나서 4703점의 위조품을 압수했다.
  • “우리가 중구의 뉴진스” 중구 청바지 학교 개학

    “우리가 중구의 뉴진스” 중구 청바지 학교 개학

    서울 중구 어르신들이 아이돌그룹 뉴진스 못지않은 건강미를 자랑하는 곳, 중구의 ‘청바지 학교’가 다음달 12일 개학한다. 청바지학교는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2~3개월에 걸쳐 건강을 돌봐주는 중구의 건강 특화 프로그램이다. 중구와 민(전문강사)·관(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학(동국대학교, 정화예술대학교)이 힘을 합쳐 인지·정서·사회·신체적 기능을 높여주는 다양한 신체 수업을 진행한다. 1기 청바지학교는 4월 12일~5월 28일 매주 금요일 오후 3시~4시 40분 중구보건소 5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동화동, 신당동, 신당5동, 황학동 거주자 위주로 신청을 받는다.중구 관계자는 “기존의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의 우울 예방 교육, 치매안심센터의 치매 예방 교육, 동국대학교의 실내 체육교실뿐만 아니라 정화예술대학교에서 헤어스타일 관리 등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노후를 위한 프로그램이 올해부터 추가된다”고 소개했다. 건강관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맞춤 운동 처방교실도 추진한다. 중구 청바지학교는 지난해 서울시 방문건강관리사업 프로그램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서울시 통합건강증진사업단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2기는 5월~6월 다산동 주민센터에서 다산동, 약수동, 청구동 어르신들의 신청을 받아 운영한다. 3기는 9월~10월 중림동 주민센터에서, 4기는 10월~11월 중구 구민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면 중구 보건소로 방문하거나 전화(02-3396-6474)로 문의하면 된다. 청바지 학교를 졸업한 후에도 ‘동창생’들은 방문간호사가 이끄는‘건강소모임’에 참여해 관계를 이어간다. 어르신 건강 리더를 선정해 서로 안부를 묻고 정서적인 지지를 보내주는 ‘노노(老老)케어’다. 중구 관계자는 “청바지학교를 졸업하신 어르신들의 반응이 뜨거워 올해부터 15개동 전동으로 확대 운영하게 됐다”라며 “고령화 사회의 어르신 건강관리 모델로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청바지학교에 많은 어르신이 참여하여 건강한 노년 유지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 청약 붐… 전국 42곳, 3만 8868가구 출격 대기

    청약 붐… 전국 42곳, 3만 8868가구 출격 대기

    청약홈 개편 마치고 분양 재개 청약홈 개편으로 멈췄던 분양 시장이 개장하면서 이달엔 4만 가구 가까이가 분양에 나선다.●부부 중복 신청 등 문턱 낮아져 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분양을 계획 중인 곳은 총 42개 단지, 3만 8868가구(임대 포함)다. 임대 가구를 제외하더라도 3만 7165가구에 이르며 지난해 같은 기간 1만 2176가구(임대 포함)가 분양된 것과 비교하면 3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수도권이 1만 4275가구, 지방이 2만 4593가구다. 청약 문턱이 기존보다 낮아진 만큼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보다 활발해질 것이란 기대도 있지만, 치솟은 분양가가 여전히 걸림돌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5일부터 부부가 같은 아파트 청약에 중복 신청해서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게 하고 결혼 전 배우자가 청약 당첨이나 주택 소유 이력이 있더라도 본인 특별공급 청약은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으로 청약제도를 개편했다. 배우자 청약통장 가입기간 합산, 장기 가입자 우대, 다자녀 특별공급 기준 완화(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 등의 내용도 포함돼 있다. ●작년보다 14% 뛴 고분양가는 부담 청약제도의 대대적인 개편에도 고분양가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평)당 1773만 9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브랜드, 상품성, 분양가 등에 따라 지역별로 청약 성적이 크게 갈릴 수 있다고 예상한다. 김지연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청약제도 개편 효과는 어느 정도 있겠지만, 혜택 대상이 제한적인 만큼 경쟁률이 크게 오를 것 같지는 않다”며 “단지나 지역에 따라서 편차가 상당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개편안이 이미 고분양가로 인해 시장을 떠난 수요자들의 마음을 돌리기에는 부족하다”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지역이나 미래 가치가 있는 단지 중심으로 청약 경쟁률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한강 뷰’ 강동 그란츠리버파크 주요 분양 단지를 살펴보면 서울에서는 강동구 ‘그란츠리버파크’가 선을 보인다. ‘한강 뷰’를 내건 고급 주상복합 단지로 성내5구역 재개발을 통해 최고 42층 407가구(일반 분양 327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애초 ‘e편한세상 강동 한강그란츠’ 등의 이름으로 시공을 맡은 DL이앤씨의 브랜드를 활용할 계획이었지만 브랜드 고급화 논의 과정에서 지금의 이름으로 최종 확정됐다. ‘하이엔드’를 표방해 커튼월(통유리벽) 외관과 문주, 마감 특화, 4베이 3룸 판상형 구조 등을 선보인다. 9개 라인은 한강 조망, 4개 라인은 시내 조망으로 구성된다.인천 계양구에서는 ‘계양롯데캐슬파크시티’ 1단지 1964가구, 2단지 1089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단지 인근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E 노선이 지날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이 있다. ●‘1200가구’ 김포 우미린파크리브 경기에서는 1200가구에 달하는 김포 북변동 ‘김포북변우미린파크리브’와 1509가구의 광명 광명동 ‘광명롯데캐슬시그니처’ 등이 공급을 앞두고 있다. 우미린파크리브는 김포재정비촉진지구 북변재개발지역에 속해 미래 가치가 높을 것이라는 평가다. 이번 북변3구역을 시작으로 북변4구역, 북변5구역 등이 개발될 예정이다. 이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일대는 총 6400여 가구 규모의 신흥 주거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롯데캐슬시그니처가 들어서는 광명뉴타운(광명재정비촉진지구)은 광명동, 철산동 일대 대지면적 약 230만㎡ 부지에 11개 단지 총 2만 50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GTX D 노선 호재를 안은 강원 원주 ‘원주푸르지오더센트럴’이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대전에서는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중구 문화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1746가구 규모의 ‘문화자이SKVIEW’를 선보인다. 단지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에 동문초등학교가 있으며 대전 최대 규모 공공도서관인 한밭도서관과도 가까운 편이다.
  • 다른 듯 같은, 또 다른 나의 초상

    다른 듯 같은, 또 다른 나의 초상

    오타(43) 작가는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지만 전업 화가로 살아갈 길을 찾지 못했다. 일단 취업 전선에 뛰어들었다. 그는 모션그래픽 디자이너로 15년간 일하며 늘 무언가에 쫓기는 듯한 압박감, 초조함에 시달렸다. 번아웃(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극도의 신체적·정신적 피로감으로 무기력해지는 현상)이 찾아온 것. 결국 “내 것을 하자”는 열망에 다시 캔버스 앞에 앉은 그가 그리는 것은 자신의 20~30대 때처럼 이리저리 치이며 결국 무기력해진 현대사회 청춘들의 초상이다. 보색 대비의 색감이 두드러지는 배경 속 카드 점을 보거나 포천쿠키를 앞에 둔 인물들은 우연으로 추동되는 삶의 불확실성과 불안 속에 ‘숨을 고르듯’ 무표정으로 상념에 잠겨 있다.서울 중구 세종대로 아트스페이스 호화에서 선보이고 있는 기획전 ‘인사이드 아웃’에서는 이렇듯 ‘나’와 다른 듯 같은 ‘또 다른 나’의 초상이 즐비하다. 3040 여성 작가 4인이 제각기 다른 이미지와 풍경, 색채의 조합으로 우리의 모습을 반추하게 한다. ‘안과 밖을 뒤집다’는 뜻의 전시명은 타인과의 소통에 양가적인 태도를 보이는 요즘 현대인을 겨냥한 것이다. 팬데믹 기간을 지나며 물리적 대인 관계의 단절, 소통의 어려움을 말하는 이들의 한 축엔 소셜미디어(SNS)에 가공된 나, 또 다른 자아상을 내보이며 타인과 적극 교감하려는 이들이 있다.이에 갤러리 측은 “다양한 방식으로 그려 낸 ‘자아’의 모습을 통해 내면과 외면을 뒤집어 ‘나’를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슬아(34) 작가의 ‘네모 안에 사는 사람’ 연작은 세련되고 감각적인 필치로 도시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의 순간을 포착한다. 네모반듯한 건물들이 즐비하게 늘어선 창밖 풍경을 배경으로 빈 커피 잔을 겹겹이 쌓아 놓고 노트북 앞에서 뭔가에 몰두하거나 무심히 거리를 걷는 이들의 모습은 쓸쓸하면서도 감미로운 고유의 정서를 내포하고 있다. 네모반듯한 규격의 빌딩과 창문이 암시하는 보이지 않는 틀 속에서 ‘나다움’을 지키려는 의지도 엿보인다.‘결핍’을 화두로 표정 없는 인물들을 몽환적 분위기와 색감 속에 배치한 이도담(32) 작가의 화면은 익명의 인물들을 통해 다양한 서사를 상상케 한다. 결핍이 관계에 충돌이나 모순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는 매개가 될 수도 있음을 변화무쌍한 색채로 드러냈다. 안소현(40) 작가는 여행이 불가했던 팬데믹 기간 구글 스트리트뷰 지도로 발견한 멕시코 이름 모를 마을의 가공되지 않은 지순한 풍경과 일상을 통해 ‘특별하지 않은 것의 특별함’을 부각한다. 바닷가 모래 위에 펼쳐진 농장 등 초현실적인 풍경을 통해 ‘내면의 색’을 드러내는 최근작도 나란히 나왔다. 오는 21일까지.
  • 여, 강원 8곳 중 5곳 기대감… 야, 금강벨트 대전·세종 8곳 자신감

    여, 강원 8곳 중 5곳 기대감… 야, 금강벨트 대전·세종 8곳 자신감

    4·10 총선이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당은 ‘강원’, 야당은 ‘대전·세종’에서 우세 지역이 많다고 봤다. 다만 이른바 스윙보터 지역인 충남과 충북의 경우 양측 모두 혼전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신문이 31일 거대 양당의 시도당과 지역 관계자에게 물은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금강벨트’로 불리는 대전·세종 지역구 8곳(세종갑 제외) 중 7곳은 ‘우세’, 1곳은 ‘경합 우세’로 판단했다. 민주당은 직전인 21대 총선에서 대전·세종의 모든 지역에서 승리한 바 있다. 민주당이 꼽은 대전의 우세 지역은 서구갑·을(장종태·박범계), 유성갑·을(조승래·황정아), 대덕(박정현), 동구(장철민) 등이었고, 세종에서는 세종을(강준현)이었다. 세종갑의 경우 민주당이 앞서 ‘부동산 갭 투기’ 의혹으로 이영선 후보의 공천을 취소하면서 출마 후보가 없다. 다만 대전 중구(박용갑)는 경합지로 보는 게 맞다는 목소리가 컸다. 민주당 관계자는 “(총선 날) 중구청장 재보궐선거도 있는데 후보 결정을 하는 데 있어 반발하는 사람이 많았고 탈당하는 사람들도 있었다”며 “현역 국회의원인 황운하 의원도 탈당한 상황이고, 후보 결정이 굉장히 늦어져 적지 않은 변수가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중구는 지난 총선에서 여야 간 표 차이가 불과 2808표였다. 반면 국민의힘은 당 자체 분석에서 대전과 세종에서 ‘당선권 후보’가 없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국민의힘은 강원 8개 선거구에서 춘천·철원·화천·양구갑(김혜란), 원주갑(박정하), 원주을(김완섭)을 제외한 5곳에서 우세로 판단했다. 반대로 민주당은 21대 총선에서 승리했던 원주을(송기헌), 춘천·철원·화천·양구갑(허영), 원주갑(원창묵)을 경합 우세로 판단하고 있다. 또 속초·인제·고성·양양(김도균)도 남은 기간 역전을 기대할 수 있는 곳으로 봤다. 여론조사로 보면 국민의힘 쪽으로 판세가 약간 기운 상황이다. 국민의힘은 속초·인제·고성·양양(이양수 47.2% 대 김도균 37.7%), 동해·태백·삼척·정선(이철규 51.0% 대 한호연 32.0%), 춘천·철원·화천·양구을(한기호 49.8% 대 전성 32.1%), 홍천·횡성·영월·평창(유상범 55.8% 대 허필홍 33.4%), 강릉(권성동 44.1% 대 김중남 35.4%) 등 5곳에서 우세다. 반면 민주당은 춘천·철원·화천·양구갑(허영 46% 대 김혜란 41%), 원주갑(원창묵 44% 대 박정하 41%), 원주을(송기헌 47.2% 대 김완섭 39.6%) 등 3곳에서 앞서고 있다. 케이스탯리서치가 강원 MBC 등 5개 지역언론 공동 의뢰로 지난 23~24일 실시한 여론조사(면접원의 100% 무선전화 면접조사.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결과다. 충남과 충북은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10곳, 9곳에서 이겼던 접전지다. 민주당은 충남 11곳 중 천안을·병(이재관·이정문)과 아산을(강훈식)은 우세, 천안갑·아산갑·당진(문진석·복기왕·어기구)은 경합 우세로 판단했고, 충북에서 8개 지역구 중 5곳을 경합 우세로 봤다. 국민의힘은 충북 제천·단양(엄태영), 충주(이종배), 보은·옥천·영동·괴산(박덕흠), 증평·진천·음성(경대수), 충남 보령·서천(장동혁), 서산·태안(성일종), 공주·부여·청양(정진석), 홍성·예산(강승규), 당진(정용선) 등 9곳에서 승기를 잡았다고 주장했다. 여야 모두 증평·진천·음성, 당진 등의 지역구에서 경합 우세라고 밝힌 만큼 이 두 곳이 승패를 결정지을 가능성이 있다.
  • 여, 강원 8곳 중 5곳 기대감…야, 금강벨트 대전·세종 8곳 자신감

    여, 강원 8곳 중 5곳 기대감…야, 금강벨트 대전·세종 8곳 자신감

    4·10 총선이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당은 ‘강원’, 야당은 ‘대전·세종’에서 우세 지역이 많다고 봤다. 다만 이른바 스윙보터(swing voter) 지역인 충남과 충북의 경우 양측 모두 혼전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신문이 31일 거대 양당의 시도당과 지역 관계자에게 물은 결과, 민주당은 ‘금강벨트’로 불리는 대전·세종 지역구 8곳(세종갑 제외) 중 7곳은 ‘우세’, 1곳은 ‘경합 우세’로 판단했다. 민주당은 직전인 21대 총선에서 대전·세종의 모든 지역에서 승리한 바 있다. 민주당이 꼽은 대전의 우세 지역은 서구갑·을(장종태·박범계), 유성갑·을(조승래·황정아), 대덕(박정현), 동구(장철민) 등이었고, 세종에서는 세종을(강준현)이었다. 세종갑의 경우 민주당이 앞서 ‘부동산 갭 투기’ 의혹으로 이영선 후보의 공천을 취소하면서 출마 후보가 없다. 다만 대전 중구(박용갑)는 경합지로 보는 게 맞다는 목소리가 컸다. 민주당 관계자는 “(총선 날) 중구청장 재보궐 선거도 있는데 후보 결정을 하는 데 있어서 반발하는 사람이 많았고 탈당하는 사람들도 있었다”면서 “현역 국회의원인 황운하 의원도 탈당한 상황이고, 후보 결정이 굉장히 늦어져 적지 않은 변수가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중구는 지난 총선에서 여야 간 표 차이가 불과 2808표였다. 반면 국민의힘은 당 자체 분석에서 대전과 세종에서 ‘당선권 후보’가 없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국민의힘은 강원 8개 선거구에서 춘천·철원·화천·양구갑(김혜란), 원주갑(박정하), 원주을(김완섭)을 제외한 5곳에서 우세로 판단했다. 반대로 민주당은 21대 총선에서 승리했던 원주을(송기헌), 춘천·철원·화천·양구갑(허영), 원주갑(원창묵)을 경합 우세로 판단하고 있다. 또 속초·인제·고성·양양(김도균)도 남은 기간 역전을 기대해 볼 수 있는 곳으로 봤다.여론조사로 보면 국민의힘 쪽으로 판세가 약간 기운 상황이다. 국민의힘은 속초·인제·고성·양양(이양수 47.2% 대 김도균 37.7%), 동해·태백·삼척·정선(이철규 51.0% 대 한호연 32.0%), 춘천·철원·화천·양구을(한기호 49.8% 대 전성 32.1%), 홍천·횡성·영월·평창(유상범 55.8% 대 허필홍 33.4%), 강릉(권성동 44.1% 대 김중남 35.4%) 등 5곳에서 우세다. 반면 민주당은 춘천·철원·화천·양구갑(허영 46% 대 김혜란 41%), 원주갑(원창묵 44% 대 박정하 41%), 원주을(송기헌 47.2% 대 김완섭 39.6%) 등 3곳에서 앞서고 있다. 케이스탯리서치가 강원 MBC 등 5개 지역언론 공동 의뢰로 지난 22~24일 실시한 여론조사(면접원의 100% 무선전화 면접조사.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결과다. 충남과 충북은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10곳, 9곳에서 이겼던 접전지다. 민주당은 충남 11곳 중 천안을·병(이재관·이정문)과 아산을(강훈식)은 우세, 천안갑·아산갑·당진(문진석·복기왕·어기구)은 경합우세로 판단했고, 충북에서 8개 지역구 중 5곳을 경합 우세로 봤다. 국민의힘은 충북 제천·단양(엄태영), 충주(이종배), 보은·옥천·영동·괴산(박덕흠), 증평·진천·음성(경대수), 충남 보령·서천(장동혁), 서산·태안(성일종), 공주·부여·청양(정진석), 홍성·예산(강승규), 당진(정용선) 등 9곳에서 승기를 잡았다고 주장했다. 여야 모두 증평·진천·음성, 당진 등의 지역구에서 ‘경합 우세’라고 밝힌 만큼 이 두 곳이 승패를 결정지을 가능성이 있다.
  • 이재명 ‘떨어진 구두 굽’ 올리자…국민의미래 “빈곤 코스프레, 안쓰럽고 민망”

    이재명 ‘떨어진 구두 굽’ 올리자…국민의미래 “빈곤 코스프레, 안쓰럽고 민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비서실이 굽이 떨어진 이 대표의 구두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것을 두고 국민의미래가 “안쓰럽다 못해 민망하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 정당인 국민의미래의 김시관 선대위 공보단 대변인은 31일 논평을 통해 “경기도 법인카드로 청담동 고급 미용실에서 일제 샴푸를 사 외모를 관리, ‘차은우보다 더 미남’이란 소리 듣던 이 대표가 느닷없이 ‘빈곤 코스프레’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법인카드를 사용하지 못하니 갑자기 살림이 궁핍해진 것인지 많은 사람이 의아해한다”며 “김남국 의원은 구멍 난 운동화로 빈곤 코스프레를 했지만 뒤로는 수십억 코인 거래를 해 두 얼굴의 정치인으로 각인되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의 떨어진 구두를 부정하고 싶지 않다”면서도 “이런 조작된 이미지로 대중의 지지를 얻는 것은 불가능하다. 정치는 진정성”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30일 이 대표 비서실은 SNS에 이 대표의 구두 사진과 함께 ‘비서실 피셜’(생각)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비서실 측은 “누군가의 신발에는 그 사람이 걸어온 길이 담겨 있다고 한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떨어져 버린 구두 굽. 이번 선거에 임하는 이재명 대표의 절박함이 오롯이 녹아 있다”고 적었다. 이어 “오늘 이 대표는 ‘이 일정 실화냐’는 말이 절로 나오는 강행군을 감행했다”며 “송파을부터 송파갑, 송파병, 강동갑, 광진을, 중구성동을, 용산, 영등포을, 마포갑, 서대문갑까지 서울 전역을 뛰고 또 뛰었다. 4·10 심판의 날이 하루하루 다가올수록 위기감이 높아져 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 의료계 접점 늘리는 정부…사립대병협회장 “의대 증원 포함 모든 현안에 열린 논의해달라”

    의료계 접점 늘리는 정부…사립대병협회장 “의대 증원 포함 모든 현안에 열린 논의해달라”

    정부가 주요 의대 학장과 환자단체에 이어 병원장까지 접촉을 확대하며 의료계와의 대화 물꼬를 트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5대 대형병원(삼성서울병원·서울대병원·서울성모병원·서울아산병원·세브란스병원) 병원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의료계와 대화를 위한 정부의 계속되는 노력에도 대화체 구성이 성사되지 못하고 있다”며 “최일선에서 전공의 및 교수들과 늘 함께하고 있는 병원장들이 의료계 대화체 구성에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진료 축소로 병원의 재정적 어려움이 상당한 것으로 안다”며 “5대 병원의 진료 공백이 더 커지면 국민이 불편을 넘어 심리적으로도 큰 불안감을 느낄 수 있다”고 호소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윤승규 서울성모병원장,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 하종원 세브란병원장 등 5명이 참석했다. 한 총리가 빅5 병원장들과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의 유화 제스처에도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연이어 사직서를 제출하고 의료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과의 대화가 성사되지 않으면서 정부도 의료계와의 접점을 늘리는 모양이다. 한 총리는 이날 “5대 병원은 전공의를 가장 많이 수련시키는 수련기관으로, 병원장들은 누구보다 전공의와 많이 소통해 전공의 생각을 잘 알 것”이라며 “힘들겠지만 전공의가 병원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설득해달라”고 당부했다. 빅5 병원장들은 “전공의 공백으로 인해 병원 재정 상황이 급격히 악화하고 있다”며 “하루라도 빨리 상황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비상 진료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도 이날 서울 중구 달개비 컨퍼런스하우스에서 전국 사립대학병원 병원장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에 따라 각 병원에서 시행 중인 비상진료체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겠다는 취지다. 간담회에는 윤을식 대한사립대병원협회장(고려대의료원장) 등 56명의 병원장이 대면 및 비대면으로 참석했다. 윤 회장은 “정부가 의대 정원을 포함한 모든 의료 현안에 대해 전공의 등 의료계와 열린 논의를 통해 현 의료 사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후 경영상 어려움에 처해있어 진료 현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준성 아주대병원 병원장은 “현장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의 자존감이 낮아지고 있다“며 ”정부가 의료계와의 관계 개선에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조 장관은 “비상진료체계가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집단행동에 참여하고 있는 의료진들이 환자 곁을 지킬 수 있도록 설득해달라”고 병원장들에 당부했다.
  • 4·10총선 공식 선거운동 개막…여야, 13일 열전 돌입 [위클리국회]

    4·10총선 공식 선거운동 개막…여야, 13일 열전 돌입 [위클리국회]

    [위클리 국회] 한 주간 국회 정치 일정을 사진으로 정리해 전달하는 멀티미디어부 국회팀 연재물 ◼ 2024년 3월 24일 <한동훈 의대교수 회장단과 의료공백 등 논의, 이재명 서울 송파와 강남 등 ‘험지’로 분류되는 곳을 돌며 민주당 후보들의 지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대위원장이 전국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을 하루 앞둔 24일 의료계와 만나 의료 공백 장기화 등 현안을 논의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같은 날 서울 송파와 강남 등 ‘험지’로 분류되는 곳을 돌며 민주당 후보들의 지원에 나섰다. 현 정권이 높은 물가 등 경제 위기를 야기하고 이를 방치하고 있다며 ‘경제실정론’을 앞세워 한 표를 호소했다. ◼ 2024년 3월 25일 <한동훈-인요한, 신당동떡볶이 먹으며 의정(醫政) 갈등 해결책 논의, 이재명,‘농산물값 하락’ 대통령실에 “벌거숭이 임금님 만드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비례대표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이 25일 중구 신당동 떡볶이 타운에서 즉석 떡볶이먹으며 비공개 오찬을 갖고 의정(醫政) 갈등 해결책을 도출하기 논의를 했다. 같은 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경남 창원의 경남도당에서 연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3월) 18일은 대통령이 대파 한 단을 들고 ‘875원이면 합리적인 가격이네’라고 했던 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치솟는 물가에도 하락 주문만 외치는 윤석열 정권, 참 안타깝다”며 “대통령 실언에 물가를 끼워서 맞추는 느낌이 든다”이라고 지적했다. ◼ 2024년 3월 26일 <한동훈 박근혜 前대통령 예방 이어 텃밭 PK 지원유세, 이재명 ‘한강벨트’ 서대문갑 찾아 출근길 인사>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대구 달성군의 방문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지난해 12월 취임 이후 박 전 대통령을 따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어 한 위원장은 오후 울산 북구·동구·남구, 경남 양산, 부산 사하 일대를 차례로 돌며 후보자들과 함께 거리인사를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오전 아현역에서 출근길 인사를 하며 4·10 총선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어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 재판에 출석했다다. ◼ 2024년 3월 26일 <찍기도 힘든 51.7㎝ 최장 투표지>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총선을 보름 앞둔 26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관위 직원들이 51.7㎝나 되는 비례대표 모의 투표용지를 들어 보이고 있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치러지는 이번 총선에는 모두 38개 정당이 후보를 내면서 비례대표 투표용지가 역대 최장 기록을 세웠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총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2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3일간이다. ◼ 2024년 3월 27일 <한동훈 “국회, 세종시로 완전 이전…여의도주변 개발제한 풀것”, 이재명 충북서 지지 호소…野비례정당과 합동 선대위 회의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여의도 당사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으로 여의도 정치를 종식하고, 국회의사당을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시민들께 돌려드리고, 여의도와 그 주변 등 서울의 개발 제한을 풀어서 서울의 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같은 날 충북 충주와 제천, 청주를 차례로 방문해 민주당 후보들을 지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이 ‘충주의 사위’라고 여러 차례 강조하며 개인 인연을 부각하며 충북을 돌며 ‘정권 심판’을 위한 한 표를 호소했다. ◼ 2024년 3월28일 <4·10총선 공식 선거운동 개막…여야, 13일 열전 돌입> 4·10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0시를 기해 선거운동을 시작한 여야 후보들은 총선 전날인 다음 달 9일까지 13일 동안 본격적인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유세 대결을 펼치게 된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중앙선대위 관계자들은 이날 0시 서울 송파 가락시장에서 첫 공식 선거운동에 나섰다. 이재명 대표를 앞세운 민주당 선대위도 오전 10시 용산역 광장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녹색정의당은 0시에 이태원 해밀턴호텔 골목의 이태원참사 현장을 방문하고 서울시청 합동분향소에서 헌화했다. 새로운미래는 0시 송파 가락시장에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고, 개혁신당 지도부는 0시 서울 영등포소방서를 격려 방문했다. 조국혁신당은 같은 날 오전 부산 센텀시티역에서 출근 인사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 2024년 3월 29일 <한동훈 서울 서남권·경기 ‘반도체 벨트’ 돌며 지지 호소, 이해찬 “한동훈, 욕설까지 퍼부어”>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서울 영등포구 영진시장과 동작구 성대시장 지원 유세로 일정을 시작으로 서울 서남권과 경기 ‘반도체 벨트’ 등을 순회하며 지지를 호소한다. 영등포구와 동작구는 지난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의석을 모두 가져간 곳이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같은 날 경기 성남시 이광재(경기 성남분당갑)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현장 선대위 회의에서 “여당 대표는 상대방에게 할 수 없는 욕설까지 퍼붓고 있다”며 “중앙 캠프와 후보 모두 이런 흠잡기, 막말에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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