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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삼청동에 178면 공영주차장 다음달 개장

    종로구 삼청동에 178면 공영주차장 다음달 개장

    서울 종로구는 삼청 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다음달 9일부터 삼청제1공영주차장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종로구 관계자는 “삼청동과 북촌 일대 주차 환경을 크게 개선하는 동시에 골목길 경관 훼손이나 소방차 진입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청공원 입구에 들어선 이 주차장은 지하 1~2층, 연면적 5706㎡에 총 178면 규모이며 주차관제시스템과 안전시설을 갖췄다. 국군서울지구병원 유휴부지를 활용해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공공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5월 9일부터 15일까지 주민, 방문객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뒤 16일부터는 거주자우선주차제 방식으로 관리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삼청제1공영주차장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자체와 군 기관이 협력한 모범 사례”라면서 “앞으로도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강구하고, 주민 삶에 편리함을 더해 줄 사회기반시설 확충에 힘쓰겠다”고 했다.
  • [세종로의 아침] 변변한 전문 공연장 없는 ‘K팝 종주국’

    [세종로의 아침] 변변한 전문 공연장 없는 ‘K팝 종주국’

    지난달 29일 가수 지드래곤의 월드투어 취재를 위해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을 찾았다. 집에서 1시간 남짓 지하철을 타고 대화역에 들어서자 극심한 혼잡이 빚어졌다. 공연 시간 2시간여 전임에도 역사 안은 인파로 가득찼고 바닥에 앉아 있는 이들도 있었다. 영하권의 추위에 3만여명이 몰리고 야외 공연장 내에 마땅한 대기공간이나 편의시설이 없다 보니 관객들이 지하철역 안으로 모여든 것이다. 역 근처 음식점에는 ‘재료 소진’ 팻말이 나붙었고 패스트푸드점에 들어가지 못한 대기줄이 문밖까지 늘어섰다. 지드래곤이나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등 K팝 스타들의 공연에는 전 세계의 팬들이 집결한다. 공항에서 여행용 캐리어를 끌고 바로 공연장으로 오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들에게 비친 ‘K팝 종주국’ 한국의 첫인상은 ‘대략난감’ 그 자체다. 공연예술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공연시장의 관람권 총판매액은 1조 4537억원으로 전년 대비 14.5% 증가했는데 대중음악이 성장을 견인했다. 지난해 1만석 이상 대형 콘서트, 세계적 가수의 내한 공연 등이 활발히 이뤄져 대중음악 관람권 판매액은 전년보다 31.3%나 늘었다. 이처럼 코로나 팬데믹 이후 K팝 공연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변변한 K팝 전문 공연장을 찾아보기 어렵다. 국내외 대형 가수들이 자주 찾았던 서울올림픽주경기장이 2026년까지 리모델링에 들어가고 이마저도 2031년까지 KBO 리그 야구장으로 사용되면 향후 6년간 서울에 5만명 이상 스타디움급 대형 공연장은 전무해진다. 이 때문에 3만명 이하 아레나 공연장으로 수요가 몰리면서 대관은 하늘의 별 따기다. 1만 5000여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K팝 성지’ KSPO돔은 이미 국내외 가수들의 콘서트 일정이 빼곡하고 2만명 규모의 고척스카이돔도 스포츠 경기에 밀리는 경우가 많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잔디 보호로 인해 가수들의 사용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5만명 규모의 고양종합운동장이다. 하지만 전문 공연장이 아니라 음향 문제가 자주 불거지고 인근에 아파트가 밀집해 소음 민원으로 밤 10시 이후에는 공연 진행이 어렵다. 해외 팬들의 K팝 공연 관람은 대부분 인바운드 관광으로 이어진다. 지드래곤 콘서트에서 만난 한 중국인 관객은 “지드래곤의 공연을 보기 위해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에 왔고 이후에는 서울을 둘러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동안 대중음악계는 정부의 무관심과 지자체의 비협조 속에 K팝 전문 공연장 부족에 따른 손해를 고스란히 감수해야 했다. 고기호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 부회장은 “공연 제작사들이 경기장이나 복합문화시설에 고가의 대관료를 지불하고 매번 체육시설 보강 공사를 해야 하는 등 매몰비용이 상당히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공연장 같은 문화시설은 대선이나 지자체 선거 때 단골 공약으로 등장하지만 정권이 바뀌면 제대로 추진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경기 고양시에 지어지던 K팝 전문 공연장 CJ라이브시티는 2016년 공사에 착수했지만 각종 인허가 행정절차에만 약 50개월이 소요됐고 결국 지난해 사업이 중단됐다. K팝 업계와 지역 주민의 반발이 이어지자 경기도는 이달 말 K팝 아레나를 포함한 K컬처밸리 복합 개발 민간사업자 재공모에 나선다. 최근 발표된 ‘2025 해외 한류 실태조사’에 따르면 한류를 경험한 외국인들이 ‘한국’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이미지로 8년 연속 K팝이 뽑혔다. 국내 K팝 가수들은 해외 스타디움급 대형 공연장에서 모셔 갈 정도로 티켓 파워를 자랑한다. 하지만 정작 ‘K팝 종주국’인 한국에서 K팝의 위상에 걸맞은 제대로 된 정책적 지원이 뒤따르지 않고 있다. 또다시 대선의 계절이다. 문화 정책에 대해 정권의 치적 쌓기용이 아닌 국가 이미지 제고 차원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이은주 문화체육부 기자(부장급)
  • 5월 종로의 공원·광장·거리는 무대가 된다

    5월 종로의 공원·광장·거리는 무대가 된다

    서울 종로구가 ‘찾아가는 공연 문화’를 선보이는 ‘어디나 스테이지’를 다음달부터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종로구 관계자는 “공원, 광장, 거리 등에서 오가는 시민, 관광객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라고 설명했다. 개막 축제는 다음달 8, 9일 오후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8일 ‘개막 갈라 콘서트’에 이어 9일에는 퇴근길 시민을 위한 ‘봄밤 피날레 콘서트’가 열린다. 연중 내내 어디나 스테이지는 계속된다. 6월에는 청년 예술인을 위한 가치 있는 공연,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초여름 공연을 만나 볼 수 있다. 7월에는 녹음 짙은 공원과 물놀이터 일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공연을 진행한다. 장소, 일시를 포함한 자세한 내용은 종로문화재단 또는 렛츠종로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주민, 관광객의 일상에 풍성함을 더할 크고 작은 무대를 공연장이 아닌 종로 전역에서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다음달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개막 축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

    24일 서울 종로구 경희궁에서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기념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 행사가 열리고 있다. 뉴스1
  • 김문수 “탄핵은 韓 책임” 한동훈·안철수 “계엄, 국민께 사과하라”

    김문수 “탄핵은 韓 책임” 한동훈·안철수 “계엄, 국민께 사과하라”

    金·韓, 90분간 ‘계엄·尹관계’ 공방金 “당선 땐 부정선거 음모 밝힐 것”韓 “계엄엔 관대, 당 게시판만 예민”“전과 없다”던 金, 이후 ‘벌금형’ 정정반탄 金·찬탄 安도 1대1 설전金 “같은 당 대통령 탄핵, 사과해야”安 “尹에게 이견 제시해 본 적 있나”‘앙숙’ 安·이준석, 오늘 AI 정책 토론 국민의힘 대선 2차 경선 ‘맞수 토론’ 첫날인 24일 ‘반탄’(탄핵 반대) 김문수 후보와 ‘찬탄’(탄핵 찬성) 한동훈·안철수 후보가 12·3 비상계엄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놓고 정면충돌했다. 김 후보는 한 후보와 안 후보에게 각각 탄핵 책임론을 제기했고, 한 후보와 안 후보는 김 후보를 향해 “국민 앞에 사과할 의향이 있느냐”며 공세를 펼쳤다. 김 후보와 한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채널A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2차 경선 첫 번째 맞수 토론에서 90분 동안 12·3 비상계엄,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 등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먼저 김 후보는 “윤 전 대통령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후배라고 했고, 법무부 장관도 시키고, 정치를 한 번도 안 해 본 분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시켜 드렸는데 윤 전 대통령을 탄핵했다”며 “개인적으로 원한이 있는 것이냐”고 물었다. 한 후보는 김 후보의 반복된 질문에 “김 후보도 제 위치에 있었으면 저처럼 행동하셨을 것이다”, “충성은 나라에 해야 되는 것이다. 공직은 개인의 하사물이나 전유물이 아니다” 등의 답변을 내놓으며 반박했다. 비상계엄을 두고 한 후보는 “김 후보가 ‘계엄이 위헌이라는 데 생각이 다르다’고 말했는데, 최근엔 계엄에 반대한다”며 따져 물었다. 그러자 김 후보는 “계엄은 반대다. 헌법재판소 판결 전에는 위헌이라 해선 안 되고 판결 이후에 우리가 위헌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에 한 후보가 “그 전에는 위헌이라는 생각을 못 한 것이냐”고 되묻자 김 후보는 “안 했다”고 답했다. 김 후보는 또 “대통령께서 국무회의에 저를 불렀으면 저는 절대 반대했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김 후보는 사전 질문 코너에서는 한 후보와 가족이 당대표 시절 국민의힘 당원게시판에 윤석열·김건희 비방글을 썼다는 ‘당게’(당원게시판) 논란을 물었다. 한 후보는 이에 “계엄에는 관대하고 당 게시판에는 아직까지도 예민하냐”며 “아직도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는 건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성역으로 보고 있는 것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작성 여부에 대해선 답변하지 않았다. 한 후보는 김 후보에게 부정선거 음모론에 동의하느냐고 물었고, 김 후보는 “선거관리위원회가 내부의 부정과 비리, 인사 비리가 많기 때문에 이렇게 증폭되고 걷잡을 수 없는 수준이 됐다. 제가 대통령이 되면 하나하나 확실하게 응답하고 밝혀낼 것”이라고 했다. 김 후보는 전광훈 목사와의 관계에 대해 “전 목사가 대선에 출마하는지 안 하는지 만나 본 적도 없고 소통한 적도 없다”며 “전 목사가 출마하면 제 표를 갉아먹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표를 갉아먹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 후보가 ‘국민들에게 계엄에 대해 사과할 생각이 있느냐’고 묻자 김 후보는 “더 급한 것은 인간적으로 한 후보가 윤 전 대통령께 사과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 맞수 토론인 김 후보와 안 후보의 토론도 찬탄 대 반탄 대결로 진행됐다. 김 후보는 사과 의사를 묻는 안 후보의 질문에 “국회의원들이 자기 당 소속의 대통령을 탄핵을 한다. 정당 자체가 다시 한번 돌아볼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또 “안 후보는 사과를 하시라. 탄핵에 가표(찬성표)를 찍으신 것으로 안다”고 했다. 안 후보는 “탄핵소추안에 (찬성) 표를 던진 이유는 (계엄이) 헌법 명문을 어겼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윤석열 정부의 실정에 대한 책임을 두고도 설전을 벌였다. 안 후보는 김 후보에게 “윤석열 정부 국무위원을 역임하시면서 대통령한테 이견을 제시한 적이 있느냐”고 따졌고, 김 후보는 안 후보에게 “윤석열 정권의 인수위원장을 맡아 산파 역할을 했는데 윤 전 대통령의 잘못에 ‘이게 아닙니다’라고 이야기를 했으면 좋지 않았겠느냐”고 했다. 토론이 끝난 뒤 김 후보 캠프는 후보의 전과 관련 토론 발언에 대해 사실관계를 바로잡는 자료를 냈다. 폭행치상 사건이 있지 않으냐는 한 후보의 질문에 김 후보는 “전혀 없다”고 말했으나 김 후보 캠프에서는 이후 “1996년 15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상대 정당 관계자(부정선거단장)가 선거운동을 방해하는 것을 제지하다가 상해로 벌금 30만원을 선고받은 사실이 있다”고 언론 공지를 냈다. 지난 대선 토론회에서 “김문기를 몰랐다” 등의 발언을 해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명 후보 사례를 의식한 정정으로 보인다. 번외 토론도 성사됐다. 이공계 출신인 안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25일 ‘인공지능(AI) 기술 패권 시대 대한민국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안철수X이준석, 미래를 여는 단비토론’을 진행한다. 2016년 서울 노원병 총선에서 맞붙은 후 바른미래당 등을 거치며 대표적 ‘앙숙’이 된 두 사람이 AI를 두고 정책 토론에 뜻을 모은 것이다.
  • “종로 전역이 무대 된다”… 공원, 광장 ‘어디나 스테이지’

    “종로 전역이 무대 된다”… 공원, 광장 ‘어디나 스테이지’

    서울 종로구가 ‘찾아가는 공연 문화’를 선보이는 ‘어디나 스테이지’를 다음달부터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종로구 관계자는 “공원, 광장, 거리 등에서 오가는 시민, 관광객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라고 설명했다. 개막 축제는 다음달 8, 9일 오후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8일 ‘개막 갈라 콘서트’에 이어 9일에는 퇴근길 시민을 위한 ‘봄밤 피날레 콘서트’가 열린다. 연중 내내 어디나 스테이지는 계속된다. 6월에는 청년 예술인을 위한 가치 있는 공연,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초여름 공연을 만나 볼 수 있다. 7월에는 녹음 짙은 공원과 물놀이터 일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공연을 진행한다. 장소, 일시를 포함한 자세한 내용은 종로문화재단 또는 렛츠종로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주민, 관광객의 일상에 풍성함을 더할 크고 작은 무대를 공연장이 아닌 종로 전역에서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다음달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개막 축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아내 살해한 전 국회의원 아들…“반성 의문” 징역 25년

    아내 살해한 전 국회의원 아들…“반성 의문” 징역 25년

    이혼소송 중이던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대형 로펌 출신 미국 변호사 A씨가 대법원에서 징역 25년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24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25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원심 판단에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공소장일본주의 또는 심신장애에 관한 법리 등을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3일, 자녀의 가방을 가져가기 위해 서울 종로구 자택을 찾은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다 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아내는 이혼소송을 제기한 뒤 A씨와 별거 중이었다. A씨는 아내가 쓰러진 뒤에도 신고나 구조 요청 없이, 전직 국회의원인 자신의 부친에게 먼저 전화를 건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사건 발생 직후 자신이 소속돼 있던 국내 대형 로펌에서 퇴사했다. 재판 과정에서 A씨 측은 “정상적인 판단 능력을 상실한 상태에서 감정을 조절하지 못해 벌어진 우발적 범행”이라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1·2심 재판부는 “범행의 시작은 우발적일 수 있으나, 반복적인 가격과 20~30분간 방치한 행태는 ‘반드시 살해하겠다’는 강한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특히 재판부는 “피고인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는지도 의문”이라며 “피해자가 느꼈을 육체적·정신적 고통은 상당했을 것으로 보이고, 이후 행동에서는 몰인간적 태도마저 느껴진다”고 지적했다. 검찰은 1·2심 모두에서 A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으나, 하급심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법원은 이날 원심 판단을 그대로 유지하며 A씨의 상고를 기각했다.
  • 검찰, 고려아연 이어 MBK·영풍도 압수수색(종합)

    검찰, 고려아연 이어 MBK·영풍도 압수수색(종합)

    검찰이 고려아연에 이어 MBK파트너스와 영풍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경영권 분쟁을 벌인 고려아연은 자사주 공개매수 기간 중 대규모 유상증자 계획을 숨진 의혹을, MBK파트너스와 영풍은 미공개 정보를 이용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24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수부(부장 안창주)는 이날 오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서울 종로구 MBK 본사를 비롯한 사무실 5곳과 경영진 주거지 7곳 등 총 12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영풍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MBK파트너스가 지난해 고려아연과의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정거래를 했는지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MBK파트너스는 “(이날 검찰 조사는) 고려아연 유상증자 부정거래 혐의 관련 자료 수집”이라며 “MBK파트너스와 한국기업투자홀딩스 모두 참고인 자격으로 MBK파트너스 경영진 자택에 대한 조사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3일 고려아연 본사와 경영진 주거지 등 11곳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10월 30일 2조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하는 과정에서 자본시장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자사주 공개매수가 끝나기 전에 유상증자를 계획했음에도 이를 제대로 공시하지 않았다는 내용이다.
  • 신구·박근형 “청년 예술인 위해 기부 공연”

    신구·박근형 “청년 예술인 위해 기부 공연”

    “마지막 앙상블로 펼칠 우리의 무대가 ‘자신만의 고도’를 찾아 나서는 청년들에게 진심 어린 응원이 되길 바랍니다.”(박근형) 원로 배우 신구(89)와 박근형(85)이 다음달 13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청년을 위한 특별 기부 공연에 나선다. 2023년 12월부터 두 사람이 주인공으로 나서 서울과 지방 투어까지 매진 행진 중인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통해서다. 23일 종로구 동숭동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가의 집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두 사람은 마지막 동반 무대 중 하루를 ‘청년 예술인을 위한 기부 공연’으로 진행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신구는 “젊은 시절 우리가 겪었던 연극 환경이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이 안타깝다”며 “어려움을 겪는 청년 연극인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자 자연스럽게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근형 역시 “이 뜻이 널리 퍼져 더 많은 동료들의 공감과 참여로 이어지길 바란다. 우리 역시 큰 기대와 용기를 안고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했다. 이번 무대는 19~34세 청년 관객을 위한 특별 공연으로 기획됐다. 수익금은 청년 연극인을 지원하기 위한 ‘연극내일기금’으로 전액 기부된다. 지난 11일 예매 시작 2분 만에 512석 전체가 매진됐다.
  • 사랑의 샌드위치·따뜻한 요리교실… 함께 사는 강남

    사랑의 샌드위치·따뜻한 요리교실… 함께 사는 강남

    서울 강남구는 요리연구가인 이종임 이종임한식연구원장과 협력해 ‘사랑의 샌드위치’ 전달 사업과 ‘따뜻한 요리교실’을 함께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사랑의 샌드위치’는 저소득층 아동·청소년과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영양 간식을 정기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 1200개의 샌드위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샌드위치는 이 원장이 운영하는 이종임한식연구원에서 직접 제작하며 강남구는 지원 시설을 선정해 배포한다. 현재까지 400개가 전달됐다. 또 24일부터는 초기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한식 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따뜻한 요리교실’을 정식 운영한다. 지난달 8개국 16명의 결혼이민여성이 참가한 시범수업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정식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요리교실은 매월 16명씩 월 1회 90분 동안 진행된다. 매달 참가자를 새롭게 모집해 총 160명을 대상으로 한다. 강남구는 참가자 모집과 행정 지원을, 이종임한식연구원은 교육 장소 제공과 강의를 맡는다. 이 원장은 “음식은 마음을 전하는 가장 따뜻한 언어”라며 “청소년들에게는 희망을, 결혼이민여성들에게는 자신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옛 수도요리학원이었던 이종임한식연구원은 2019년 종로구에서 강남구 청담동으로 옮겨 운영 중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민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이 지역 내 사회적 약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모두가 함께 행복한 강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檢, 고려아연 압수수색… 유증 과정 살펴본다

    檢, 고려아연 압수수색… 유증 과정 살펴본다

    검찰이 자사주 공개매수 기간 중 대규모 유상증자 계획을 숨긴 혐의를 받는 고려아연과 유상증자 모집주선인이었던 증권사들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수부(부장 안창주)는 23일 서울 종로구 고려아연 본사 등 사무실 6곳과 경영진 주거지 5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PC와 내부 보고서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자사주 공개매수 주관사와 유상증자 모집주선인을 맡은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MBK파트너스·영풍과 경영권 분쟁이 발생한 이후 고려아연에 대한 압수수색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은 고려아연이 지난해 10월 30일 2조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하는 과정에서 자본시장법을 위반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자사주 공개매수가 끝나기 전에 유상증자를 계획했음에도 이를 제대로 공시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는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 1월 이런 혐의를 포착해 검찰에 사건을 이첩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등 경영진은 지난해 10월 4~23일 MBK파트너스·영풍과 분쟁에서 경영권을 방어하기 위해 자사주를 공개매수했다. 당시 고려아연은 “향후 재무구조 등에 변경을 초래할 계획이 없다”고 공시했지만,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은 같은달 14일부터 유상증자를 위한 실사를 진행했다. 금감원은 투자자에게 중대한 오해를 일으킬 수 있다며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했고, 논란이 일자 고려아연은 지난해 11월 13일 유상증자 결정을 철회했다. 검찰은 고려아연 이사회가 자사주를 매수해 소각한 후 유상증자로 상환할 계획을 세우고도 이를 공시하지 않은 경위 등을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 36년 만의 환지본처…조계종, ‘신중도’ 고불식 거행

    36년 만의 환지본처…조계종, ‘신중도’ 고불식 거행

    대한불교조계종은 23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예천 보문사 신중도 환수 고불식’을 봉행했다. 고불식은 신중도의 환지본처를 부처에게 고한다는 의미를 담은 행사다. 보문사 신중도는 1989년 6월 5일 도난당한 성보다. 당시 함께 도난당한 아미타불회도와 삼장보살도는 2014년 국내 환수됐으나, 미국 시카고대학에 보관된 신중도는 지난해 말에야 환수됐다. 신중도는 1767년 혜잠 스님이 그린 불화다. 조계종 관계자는 “현전하는 다른 신중도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구성으로 우수한 화풍과 구성의 희소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라며 “삼장보살도가 환수 이후 국가유산 보물로 지정됐으니, 이에 준하는 가치를 가진 신중도의 평가도 조속히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 스님은 “신중도의 환지본처는 불자와 대중의 원력, 여러 기관의 협력이 빚어낸 소중한 결과”라며 “부처님오신날의 자비광명이 온 세상에 퍼지는 이 뜻깊은 시기에, 불자 여러분을 비롯한 모든 분이 문화재 환수에 깊은 관심을 갖고 지속해 동참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날 고불식엔 진우 스님, 최응천 국가유산청장, 직지사 주지 장명 스님 등이 참석했다.
  • 검찰, ‘유상증자’ 고려아연 압수수색…부정거래 의혹

    검찰, ‘유상증자’ 고려아연 압수수색…부정거래 의혹

    검찰이 자사주 공개매수 기간 중 대규모 유상증자 계획을 숨긴 혐의를 받는 고려아연과 유상증자 모집주선인이었던 증권사들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수부(부장 안창주)는 23일 서울 종로구 고려아연 본사 등 사무실 6곳과 경영진 주거지 5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PC와 내부 보고서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자사주 공개매수 주관사와 유상증자 모집주선인을 맡은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MBK파트너스·영풍과 경영권 분쟁이 발생한 이후 고려아연에 대한 압수수색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은 고려아연이 지난해 10월 30일 2조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하는 과정에서 자본시장법을 위반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자사주 공개매수가 끝나기 전에 유상증자를 계획했음에도 이를 제대로 공시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는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 1월 이런 혐의를 포착해 검찰에 사건을 이첩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등 경영진은 지난해 10월 4~23일 MBK파트너스·영풍과 분쟁에서 경영권을 방어하기 위해 자사주를 공개매수했다. 당시 고려아연은 “향후 재무구조 등에 변경을 초래할 계획이 없다”고 공시했지만,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은 같은달 14일부터 유상증자를 위한 실사를 진행했다. 금감원은 투자자에게 중대한 오해를 일으킬 수 있다며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했고, 논란이 일자 고려아연은 지난해 11월 13일 유상증자 결정을 철회했다. 검찰은 고려아연 이사회가 자사주를 매수해 소각한 후 유상증자로 상환할 계획을 세우고도 이를 공시하지 않은 경위 등을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 익숙한 일상에 독특한 감성…‘느좋’ 브롱크호스트 세계 [여니의 시선]

    익숙한 일상에 독특한 감성…‘느좋’ 브롱크호스트 세계 [여니의 시선]

    요즘 ‘느좋’(느낌이 좋은)이라는 말이 유행이다. 느좋카페, 느좋무드, 느좋사진처럼 어디에나 붙어 감각적이거나 취향에 딱 맞는 분위기를 표현해낸다. 서울 종로구 서촌의 전시 공간 그라운드시소에서 열린 워너 브롱크호스트(Werner Bronkhorst)의 아시아 첫 개인전 ‘온 세상이 캔버스’를 ‘느좋전시’로 불러도 좋겠다. 브롱크호스트가 만든 작품 속 배경은 낯설지 않다. 수영장, 바다, 테니스 코트, 스키장 등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풍경들이 화면 위에 펼쳐진다. 작가는 여기에 두꺼운 물감의 질감과 섬세한 미니어처 인물들을 더해 입체감을 더했다. 특히 ‘WET’ 시리즈는 많은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만든다. 청량한 색감의 바다와 물결, 파도를 타는 작은 인물들은 자유로움과 동시에 고요함을 느끼게 한다. 작품을 오래 보고 있으면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기분이다. 단순히 귀엽고 감각적인 장면처럼 보이지만, 작가가 말하고 싶은 건 다르다. 작은 인물들을 통해 그는 어린 시절의 시선, 세상을 새롭게 마주했던 감정, 그리고 사소한 순간 속의 감동을 되살리려 한다. 그림은 풍경이지만, 시선은 삶을 향해 있다. 전시 2층에 있는 테니스 포토존은 작가의 어린 시절 기억에서 출발한 작품(‘Centre of Attention’)과 연결돼 있다. 실제 테니스 코트처럼 꾸며놓은 이 공간은 작품의 맥락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초록색 인조 잔디는 마치 잔디밭을 걷는 듯한 리듬감을 주고 스포츠와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게 하고 사진을 찍는 순간마저도 하나의 장면 안에 들어간 듯한 몰입감을 준다. 브롱크호스트는 평면 회화 위에 조형적 요소를 더해 회화와 설치의 경계를 흐리는 실험적 작업을 지속해왔다. 그의 작품은 해석을 강요하지 않고, 관람객의 기억과 감정으로 완성되는 열린 공간을 지향한다. 총 다섯 개 섹션으로 구성된 전시는 전반적으로 조용하고 명확한 흐름을 가진다. 첫 방문자도 어렵지 않게 감상할 수 있는 전시로, 부담 없이 천천히 둘러보기에 좋다.
  • 유흥식 추기경 “선을 행하는 일에 지치지 말길”…한국 교인과 교회에 메시지

    유흥식 추기경 “선을 행하는 일에 지치지 말길”…한국 교인과 교회에 메시지

    “저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선종 소식을 접하며 슬픔과 고통, 외로움보다는 고요한 평화를 봅니다. 그분은 슬퍼하기보다 우리가 평화롭길 바라셨기 때문입니다.”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이 23일 한국의 기독교인과 교회에 메시지를 보내왔다. 유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에게 말로만이 아니라 몸소 움직여 행동으로 조금 더 그들에게 가깝게 다가가고자 했다”며 “생명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그 순간에도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멈추지 않은 그분의 모습은, 그 자체로 이미 이 지상에서 부활의 모습을 보여주셨다”고 애도했다. 유 추기경은 또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대한민국의 분단현실을 특별히 안타까워하시며 형제와 가족이 갈라진 이 크나큰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다면 당신께서 북에도 갈 의향이 있다고 하셨을 만큼 한국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분”이라며 “교황님의 기도 가운데 한국에 관한 기도에는 남과 북이 모두 포함된 기도였다”고 회고했다. 그는 이어 “화해와 평화가 있는 곳에 하느님의 선이 있다고 믿으셨던 교황님의 ‘선을 행하는 일에 지치지 말아달라’는 말씀이 오래 우리 안에 살아있기를 기도하자”고 권했다. 유 추기경은 지난 2021년 6월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으로 발탁됐다. 당시 대전교구장으로 재직하던 그는 장관으로 임명돼 대주교로 승품됐다. 교황청 장관에 한국인이 임명된 건 한국 천주교회 역사상 처음이다. 그는 “늘 상대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시고 눈높이에 맞춰 함께 고민하고 길을 찾으셨던 교황님의 발자취를 본받으려 한다”며 “사제의 쇄신 없이 교회의 쇄신을 기대할 수 없다는 교황님을 가까이 보좌하면서 그분이 바라는 교회와 성직자의 모습을 깊이 생각하며 앞으로 나아가려 한다”고 다짐했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을 추모하는 국내 공식 분향소가 서울 종로구 궁정동 주한교황청대사관에 23일 마련됐다. 교황의 사진과 조문록이 비치됐고, 25일까지 오전 10시∼오후 4시 30분 운영된다. 비신자도 조문할 수 있다. 국내 공식 분향소는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 지하 성당과 주한교황대사관 2곳이다. 명동대성당 분향소는 전날 문을 열었다. 대구대교구는 계산성당에 분향소를 마련했고, 광주대교구와 춘천교구, 대전교구, 원주교구 등도 주교좌성당에 분향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식 개최…신진서 누른 이지현 9단, 우승 상금 7000만원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식 개최…신진서 누른 이지현 9단, 우승 상금 7000만원

    제26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에서 신진서 9단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한 이지현 9단에 대한 시상식이 23일 개최됐다.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은 김광수 동서식품 대표를 비롯해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이지현 9단은 “결승 상대가 신진서라 부담이었지만 운이 따라서 우승하게 돼서 정말 기쁘게 생각하고 영광스럽게 여긴다”고 말했다. 이지현 9단은 지난 7일 서울 성동구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결승 3번기 최종국에서 랭킹 1위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신진서 9단을 상대로 178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2승 1패로 우승을 확정했다. 이지현 9단은 결승 1국에서 승리한 뒤 2국을 내줬지만 최종 3국에서 승리하며 2020년 제21기 대회 이후 5년 만에 맥심배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개인 통산 세 번째 타이틀이다. 반면 대회 3연패에 도전했던 신진서 9단은 준우승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신진서 9단은 “또다른 준결승조에서 강동윤 9단의 기세가 대단하다고 느껴져서 이지현 9단을 응원하겠다는 인터뷰를 남겼는데 결과론적으로 판단 착오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광수 동서식품 대표는 “동서식품은 맥심커피배 입식최강전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나눔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승을 차지한 이지현 9단은 70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준우승을 차지한 신진서 9단에게는 3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우승 상금과 준우승 상금은 지난해 보다 각각 2000만 원, 1000만 씩 증액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1월 6일 개막해 약 석 달 동안 진행됐으며 제한 시간은 피셔방식으로 각자 10분에 추가 30초가 주어졌다.
  • 윤동주 숨결 느끼며 문학산책…종로구 ‘동주와 마실’

    윤동주 숨결 느끼며 문학산책…종로구 ‘동주와 마실’

    서울 종로구는 광복 80주년과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를 맞아 다음 달부터 윤동주문학관 일대에서 ‘동주와 마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곳곳을 탐방하며 해설사로부터 윤동주와 동 시대 문인들의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이다. 2022년 ‘동주와 새로운 길’로 첫선을 보인 이후 작년부터는 문학을 중심으로 한 ‘동주와 마실’로 발전시켰다. 올해 프로그램은 전문적인 해설로 문학적 깊이를 더하는 동시에 동네 책방과 연계해 지역 상생과 문화 향유에 초점을 뒀다. 프로그램은 ▲긴 마실(윤동주문학관~시인의 언덕~초소책방~수성동계곡 등) ▲짧은 마실(윤동주문학관~무계원) ▲동무 마실(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등 세 가지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인 올해, 문학사에 의미 있는 종로 구석구석을 둘러보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장애 있건 없건 다함께 어울리는 종로

    장애 있건 없건 다함께 어울리는 종로

    서울 종로구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24일 마로니에공원에서 ‘어울누림 축제’를 연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소통의 장이다. 종로구장애인단체연합회와 종로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다름을 이해해 봄, 함께 살아 봄’을 주제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린다. 장애인 인권 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지체, 청각, 지적, 시각 등 네 가지 유형별 장애인이 장애인의 인권 선언문을 낭독해 의미를 더한다. 장애인 난타공연팀인 ‘울림소리’와 시각장애인 가수 이아름의 특별공연이 예정돼 있다. 장애인 복지 증진에 앞장선 유공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도 가진다. 장애인 관련 시설과 단체, 유관기관은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준비했다. ▲시청각 ▲발달 ▲지체 ▲연합 ▲이벤트 등 5개 영역에서 체험 부스가 열린다. 보조기구를 시연하거나 마음 건강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치매자가진단리스트도 확인할 수 있다. 종로구는 이달부터 장애인이 더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전동보장구 사고 보험도 지원한다.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보험료를 지원해 사고 발생에 대한 불안감과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제도다. 전동보장구를 사용하는 장애인은 누구나 자동으로 가입된다. 보장 기간은 지난 20일부터 내년 4월 19일까지다. 자기부담금은 2만원이고 보장 금액은 사고당 최대 5000만원까지다. 지난해 12월부터는 장애인 이동 지원 특화 차량의 운영도 시작했다. 기아 차량 레이를 휠체어 전동발판 등 장애인 맞춤형으로 개조했다. 종로구 전체 등록장애인 중 32%인 2100여명의 중증장애인이 재활교육, 건강검진 등에 차량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장애인 권리 증진과 함께 장애가 있어도 없어도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국 촉촉이 적신 봄비

    전국 촉촉이 적신 봄비

    전국에 비가 내린 22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는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외국인들이 우산을 쓴 채 궁궐 담장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며, 아침 최저기온은 8∼16도, 낮 최고기온은 14∼25도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 서울 종로구 창신역서 지름 1m 땅꺼짐 발생...복구 완료

    서울 종로구 창신역서 지름 1m 땅꺼짐 발생...복구 완료

    서울 종로구 창신동 지하철 창신역 인근 도로에서 땅 꺼짐 현상이 발생해 경찰과 구청이 현장을 통제한 뒤 복구를 완료했다. 종로구에 따르면 22일 오후 1시쯤 창신역 2번 출구 앞 도로에서 폭 1m 이내, 깊이 약 20㎝ 규모의 도로 침하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구청은 해당 구간에 대한 차량 통행을 일시 통제하고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이후 오후 6시쯤 복구를 완료했다. 다만 해당 구간에 대한 차량 통행은 주변 점검 후 다음 날 오전 중 재개될 예정이다. 구청 관계자는 “상수도와 하수도 점검 결과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단순 도로 침하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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