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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준희, 라면 4봉지 먹방…‘뼈말라’ 몸매에 ‘반전 대식가’

    고준희, 라면 4봉지 먹방…‘뼈말라’ 몸매에 ‘반전 대식가’

    배우 고준희가 마른 몸매와 상반된 대식가 면모를 입증했다. 지난 1일 고준희의 유튜브 채널 ‘고준희 GO’에서는 ‘쯔양도 먹고 간 라면집에서 신기록에 도전하는 고준희 | 라면 먹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그는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의 한 유명 라면집을 방문했다. 고준희는 “예전에 한 번 가려고 했는데 섭외가 안 돼서 못 갔다. 쯔양 씨가 다녀간 영상을 보고 꼭 와보고 싶었다”며 방문 계기를 밝혔다. 해당 장소는 먹방 유튜버 ‘쯔양’이 방문해 라면 먹방 콘텐츠를 찍은 곳이다. 현장에 도착한 고준희는 동행한 매니저와 즉석에서 라면 먹방 대결을 펼쳤다. 매니저가 평소 “라면 3개 이상 먹는다”며 자신감을 드러내자 그는 “그럼 배틀을 붙어 보자”고 승부욕을 불태웠다. 이에 제작진은 지난 영상에서 고준희가 라면 4봉지를 소화한 콘텐츠가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음을 언급했다. 그는 “그런데 속상한 게 댓글을 보니까 중간에 먹다가 뱉은 거 아니냐는 얘기가 있더라”고 말하며 일부 누리꾼들이 제기한 ‘먹뱉 의혹’에 속상한 심경을 전했다. 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해 그는 제작진을 향해 “이거 원샷으로 가야 한다. 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실제 대결이 시작되자 고준희의 먹성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도전에 나선 매니저는 라면 3봉지를 비운 뒤 “오늘 누나를 이겨보려고 아침부터 아무것도 안 먹었다. 그런데 3개가 한계다”라며 기권을 선언했다. 반면 고준희는 지친 기색 없이 여유롭게 라면 4봉지를 전부 해치웠다. 심지어 5봉지째를 추가로 먹을지 진지하게 고민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그는 “어릴 때 4개 정도 먹으려면 엄마한테 등짝 몇 대 맞아야 했다”며 “라면 2개에 밥 말아 먹는 정도로 했다”고 과거를 고백했다. 대결을 마친 후에는 “신라면이었으면 5개까지 가능했을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난 키가 크지 않냐. 키를 채우려면 라면 4봉지를 먹어야 한다”고 자신의 먹성에 대해 설명했다.
  • 여름나기 힘든 쪽방촌 어르신

    여름나기 힘든 쪽방촌 어르신

    전국의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며 때 이른 무더위가 이어진 1일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의 한 주민이 부채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 아트센터 나비, 사간동서 11일 재개관… 첫 전시는 한진수 개인전 ‘뜸’

    아트센터 나비, 사간동서 11일 재개관… 첫 전시는 한진수 개인전 ‘뜸’

    아트센터 나비가 오는 11일 키네틱 설치작가 한진수의 개인전 ‘뜸’을 시작으로 서울 종로구 사간동 독립 건물에서 재개관한다고 1일 밝혔다. 키네틱 아트는 작품 자체가 움직이거나 움직이는 부분을 포함하는 예술 작품을 의미한다. 아트센터 나비는 한국 최초 미디어아트 전문 미술관이자 국내 미디어아트의 거점으로, 최태원 SK 회장과 이혼 후 재산 분할 소송 중인 노소영 관장이 26년 동안 이끌었다. 백남준, 박현기 등 한국 미디어아트 선구자들과 협업한 개관 프로젝트 이래로 국내외 미디어 아티스트, 공학·디자인·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만남의 장을 마련해 왔다. 2019년과 2025년에는 국제전자예술심포지엄(ISEA)을 서울에 유치하기도 했다. 노 관장은 2000년 12월 최 회장 모친이 운영하던 워커힐 미술관 관장직을 이어받아 서린동 SK그룹 본사인 서린빌딩에 자리 잡고 이름을 ‘아트센터 나비’로 바꿔 운영해 왔다. 그러나 노 관장은 SK이노베이션이 제기한 부동산 인도 소송에서 패소한 뒤 2024년 10월 SK서린빌딩을 떠났다. 노 관장은 이번 재개관에 대해 “26년의 시간을 매듭짓고 사간동의 새 공간에서 다시 문을 여는 이 자리는, 아직 그 형상을 다 드러내지 않은 다음 챕터가 안으로부터 자라나는 시간”이라고 밝혔다. 전시 관계자는 “‘뜸’의 시간은 보이지 않는 내부에서 무언가가 자라고 있는 시간, 잉태된 생명성의 시간”이라며 “무언가 즉각 생성되고, 결과가 먼저 도착하는 시대에 작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 머무는 일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시는 8월 1일까지 진행된다.
  • 지금이야, 밝은 잎들이 속살거리는 계절

    지금이야, 밝은 잎들이 속살거리는 계절

    1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 건물 외벽에 “동그랗게 말린 밝은 잎들이 속살거리지, 지금이야!” 문구가 담긴 글판이 걸려 있다. 화요일인 2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 14~20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24~33도로 예보되는 등 주중 초여름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 SK서린빌딩 떠난 노소영 ‘나비 아트센터’…사간동 독립공간서 재개관

    SK서린빌딩 떠난 노소영 ‘나비 아트센터’…사간동 독립공간서 재개관

    “26년의 시간을 매듭짓고 사간동의 새 공간에서 다시 문을 여는 이 자리는, 아직 그 형상을 다 드러내지 않은 다음 챕터가 안으로부터 자라나는 시간입니다.”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노소영 관장이 이끄는 아트센터 나비가 서울 종로구 사간동 독립 건물에서 재개관하고 11일부터 키네틱 설치작가 한진수의 개인전 ‘뜸’을 선보인다. 키네틱 아트는 작품 자체가 움직이거나 움직이는 부분을 포함하는 예술 작품을 의미한다. 앞서 노 관장은 2000년 12월 최태원 SK 회장의 모친이 운영하던 워커힐 미술관 관장직을 이어받아 서린동 SK그룹 본사인 서린빌딩에 자리 잡고 이름을 ‘아트센터 나비’로 바꿔 운영해 왔다. 하지만 노 관장은 SK이노베이션이 제기한 부동산 인도 소송에서 패소한 뒤 2024년 10월 SK서린빌딩을 떠났다. 아트센터 나비는 한국 최초의 미디어아트 전문 미술관이자 국내 미디어아트의 거점으로, 지난 26년간 예술과 기술의 접점을 모색했다. 백남준, 박현기 등 한국 미디어아트 선구자들과 협업한 개관 프로젝트 이래로 국내외 미디어 아티스트, 공학·디자인·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만남의 장을 마련해 왔다. 2019년과 2025년에는 국제전자예술심포지엄(ISEA)을 서울에 유치하기도 했다. 전시 관계자는 “작가가 제안하는 ‘뜸’의 시간은 보이지 않는 내부에서 무언가가 자라고 있는 시간, 잉태된 생명성의 시간”이라며 “무언가 즉각 생성되고, 결과가 먼저 도착하는 시대에 작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 머무는 일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시는 8월 1일까지 진행된다. 아트센터 나비가 들어선 사간동, 소격동 일대는 국립현대미술관을 비롯해 금호미술관, 갤러리현대, 국제갤러리, 학고재갤러리 등 유명 미술관과 갤러리들이 모여 있다.
  • 종로구 “주민 정주권 보호”…북촌 한옥체험업 관리방안 검토

    종로구 “주민 정주권 보호”…북촌 한옥체험업 관리방안 검토

    서울 종로구는 북촌에 한옥체험업이 늘어나는 데 따른 주민 불편을 줄이고 정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북촌 지구단위계획 정비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북촌 한옥밀집지역에 등록된 한옥체험업은 2020년 47곳에서 현재 168곳으로 급증했다. 주택가 골목까지 확산하면서 야간 소음과 사생활 침해 등 생활 불편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 구는 북촌 중 한옥이 가장 밀집한 가회동 31번지와 11번지 일대인 ‘북촌1구역’을 대상으로 한옥체험업 관리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구단위계획상 허용 용도 조정 등을 통해 신규 등록을 제한하는 방안도 함께 살펴보고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현재 북촌 지구단위계획구역에서는 한옥의 형태를 유지하는 범위에서 한옥체험업의 용도가 허용된다. 구는 이달 중 주민 의견 청취와 관계부서 협의,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세부 내용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어 구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와 결정 고시를 통해 최종 방안을 확정한다. 앞서 구는 2024년 7월 북촌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일부 지역은 관광객 방문 시간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제한하기도 했다. 최근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추가 조치를 검토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구 관계자는 “북촌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주민의 정주 환경이 조화를 이루도록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 초록빛 여름 찾아온 광화문글판

    초록빛 여름 찾아온 광화문글판

    1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 외벽에 광화문글판 여름 편이 내걸려 있다. 이번 문안은 미국의 대표 시인인 메리 올리버의 시 ‘마지막 날들’에서 발췌한 “동그랗게 말린 밝은 잎들이 속살거리지, 지금이야!”다. 작은 잎사귀가 피어나는 순간조차 치열한 노력과 용기가 필요한 것처럼,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과감히 도전할 때 우리의 삶도 활짝 피어날 수 있다는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 4월 서울 찾은 외국인 156만명 1.1조 썼다

    올해 4월에만 외국인 관광객 156만명이 서울에서 카드로 1조 1000억원 이상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한국관광공사의 관광통계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외래관광객 조사를 분석한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4월 서울 방문객은 전년 동기(130만명) 대비 18.8% 증가한 156만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누적 방문 인원은 전년 동기보다 21.4% 늘어난 520만명이었다. 4월 한 달간 서울에서 외국인 카드 소비액은 2025년 대비 50.5% 늘어난 1조 153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온라인을 제외한 전국 외국인 카드 소비액의 72.3%에 이른다. 분야별로는 대형쇼핑몰 소비가 전년 대비 62.5% 증가한 2452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의료관광 소비는 59.2% 늘어난 1921억원이었다. 업종별로는 쇼핑(45.4%), 의료·건강관리(24.8%), 식음료(13.1%), 숙박(11.0%) 순으로 많았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29.1%)와 중구(27.5%)가 절반 이상이었다. 마포구(7.4%), 서초구(6.5%), 종로구(5.5%) 순이었다. 국적별로는 중국 44만명, 일본 23만명, 대만 15만명, 미국 13만명, 필리핀 6만명 순이었다. 특히 대만인은 지난해 동기 대비 34.4% 늘었고, 중국인 관광객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4월보다 12.6% 늘었다. 시는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서울환대주간’을 연 데 이어 하반기에도 ‘서울 바비큐 페스티벌’, ‘서울미식주간’ 등 계절별 대표 행사를 준비하고 다국어 서비스나 결제 시스템도 개선할 계획이다. 김명주 시 관광체육국장은 “고부가 관광 콘텐츠와 편리한 관광 서비스를 고도화해 ‘외래관광객 3000만명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 ‘578’ 적힌 옷 입은 오세훈…오늘도 ‘4대 권역’ 유세

    ‘578’ 적힌 옷 입은 오세훈…오늘도 ‘4대 권역’ 유세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 전 마지막 주말인 31일 서울 4대(동북·서북·서남·동남) 권역을 돌며 막판 표심 공략에 나섰다. 오 후보는 “여러분의 한 표 한 표는 총알보다 강하다”며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그는 ‘578’이 적힌 티셔츠를 입고 주택난 해결 의지를 강조하기도 했다. 오 후보는 이날 강동구 암사종합시장 유세에서 “여러분 한 표는 총알보다 강력하다. 회초리보다 매섭다. 몽둥이보다 아프다”며 “대통령이 겸손할 수 있도록 회초리와 몽둥이를 들어 달라”고 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투표지 노출’ 논란을 언급하며 “법 위에 있다는 무의식이 작동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송파구 잠실구장, 용산구 신흥시장, 종로구 동묘 벼룩시장을 잇달아 찾아 유권자들과 만났다.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리기 전 잠실구장 인근에서 지지자들을 만나 셀카를 찍기도 했다. 한 야구팬이 “어느 팀을 응원하느냐”고 묻자 오 후보는 웃음으로 대답을 갈음했다. 오 후보는 ‘578’이 적힌 티셔츠를 입고 주택난 해결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서울 내 578개 재건축·재개발·모아타운 등 정비구역 사업에 속도를 내 2031년까지 31만호를 착공하겠다는 공약을 시각화한 것이다. 그는 지난 26일에는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안전불감증 공세에 ‘사망률 0%’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정면 반박했고, 같은 날 ‘내 집 앞 10분 전철역’ 교통공약을 발표하면서는 ‘170, 7, 83’이 적힌 티셔츠를 입기도 했다. 170여개 동에 7개 노선, 83개 역을 만들어 서울 어디든 역세권을 만들겠다는 의미다. 오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정 후보를 겨냥해 “민주당처럼 막판에 새로운 이슈로 변수를 만들어, 요행수를 바라는 선거전략은 절대 유권자분들로부터 선택받을 수 없다”며 “안전이란 화두가 가장 중요하지만, 그것으로 다른 것을 다 뒤덮으면서 선거를 치르는 후보는 뭔가 가리고 싶은 게 있는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이후 서대문구 홍제폭포,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서초구 잠수교·반포한강공원 유세 일정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 ‘50년 역사’ 극단76, 4일부터 대표작 ‘리어의 역’·‘관객모독’ 공연

    ‘50년 역사’ 극단76, 4일부터 대표작 ‘리어의 역’·‘관객모독’ 공연

    극단76이 창단 50주년 기념 프로젝트로 오는 6월 4일부터 ‘리어의 역’과 ‘관객모독’을 연이어 올린다. 1976년 창단한 극단76은 민중 연극과 사회 참여 연극을 선보이며 자유로운 실험 정신과 저항의 미학을 실현해 왔다.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지난 반세기를 돌아보는 ‘낭독 공연’을 한 데 이어 극단의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두 작품을 준비했다.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리어왕’을 모티브로 한 ‘리어의 역’을 4일부터 7월 5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한다. 배우와 역할의 경계가 무너지는 순간을 그린 메타극 ‘리어의 역’은 30년간 리어왕을 연기해 온 배우가 치매로 무대를 떠난 뒤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는 자신의 이름을 딴 극장 아래 공간에 머물며 과거와 현재, 현실과 연극의 경계를 넘나든다. 작품에는 홍원기와 김왕근, 정아미, 오화라, 김소라 등이 무대에 선다. 이어 두 번째 기념 공연 연극 ‘관객모독’은 7월 8일부터 19일까지 자유극장에서 상연된다. ‘관객모독’은 노벨문학상 수상자(2019년)인 페터 한트케의 희곡으로 1978년 극단76이 국내 초연했다. 언어극의 새 지평을 연 ‘관객모독’은 꾸준히 공연되며 극단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기념 공연에는 기주봉, 정재진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기념 공연은 다양한 창작 뮤지컬과 연극을 제작해 온 주다컬쳐와 공동 제작했다.
  • “투표지엔 검은 글씨만 빼곡”…발달장애인들의 ‘막막한 한 표’

    “투표지엔 검은 글씨만 빼곡”…발달장애인들의 ‘막막한 한 표’

    발달장애인 박경인(32)씨는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사직동주민센터 사전투표소 앞에서 휴대전화 속 후보들의 공약을 되뇌었다. 인권을 강조한 후보들의 이름과 정당을 기표장 안에서 잊지 않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7장의 투표용지를 받아들고 기표장으로 들어간 박씨는 3분 동안 머뭇거렸다. 투표소에서 나온 박씨는 “검은색으로 당명과 후보자 이름만 적힌 투표용지를 보니까 머릿속이 새하얘졌다. 두 명밖에 알아볼 수 없었다”며 한숨을 쉬었다. 지난 29~30일 진행된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23.5%)를 기록한 가운데 박씨처럼 투표권을 갖고 있지만 인지 능력이나 의사소통 제약으로 후보자를 식별·선택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쉬운 투표’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시각·신체장애인에 대해선 투표 보조를 허용하지만, 발달장애인에 대해선 명시하지 않고 있다. 현장에선 투표소마다 대응이 제각각이다. 서울 광진구에서 투표를 마친 발달장애인 이태현(35)씨는 “사무원이 처음엔 신체장애인이 아니면 투표 보조를 이용할 수 없다고 했다가 다른 투표소에선 보조인을 들여보내 준다고 하자 그제야 허용했다”고 말했다. 영국과 대만 등에서는 유권자의 후보 식별을 위해 투표용지에 정당 로고나 후보자 사진 등을 활용하고 있다. 이날 발달장애인들은 삼청동주민센터 사전투표소 앞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만나 이같은 ‘그림 투표 보조 용구’ 도입해 달라는 의견을 전달하기도 했다. 발달장애인 박연지(33)씨는 “투표장에서 긴장하면 투표지 글자가 더 안 읽힌다”며 “투표용지에 후보자 사진이 들어 있으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고법은 2024년 발달장애인들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차별구제청구 소송에서 “발달장애인 등 문자를 이해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투표 보조 용구를 제공하라”고 판결한 바 있다. 다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에 상고하면서 사건은 대법원에 계류 중이다.
  • “한국 돈쭐 내자” 중국인 등 몰려와 1조 긁었다… ‘50% 폭증’ 카드 어디에 썼나 보니

    “한국 돈쭐 내자” 중국인 등 몰려와 1조 긁었다… ‘50% 폭증’ 카드 어디에 썼나 보니

    4월 서울 방문 외국인 카드소비 1조 돌파대형쇼핑몰·의료관광·뷰티 등 결제 급증방문객 19% 증가…중국인 44만명 ‘최다’ 지난달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1년 전보다 18.8% 늘었으며, 이들의 카드 사용액은 50.5% 급증했다고 서울시가 31일 밝혔다. 서울시가 한국관광공사의 관광통계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외래관광객조사를 분석해 이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56만명으로, 전년 동월(130만명)과 비교해 18.8% 증가했다. 지난 1~4월 누적 방문객은 520만명으로, 전년 동월(428만명) 대비 21.4% 늘었다. 특히 카드 소비액 증가율이 관광객 수 증가율을 크게 웃돌아 서울 관광의 양적인 성장뿐 아니라 질적인 성장을 입증해 눈길을 끌었다. 4월 서울 방문 외국인 관광객의 카드 소비액은 1조 1532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0.5% 늘었다. 이 기간 전체 외국인 카드 소비액 1조 9992억원 중 온라인 소비액 3974억원을 제외하면 서울에서 소비한 금액은 72.3%에 달했다. 분야별로 보면 대형쇼핑몰 소비가 2452억원으로 1년 전보다 62.5% 급증했다. 의료관광 소비도 1921억원으로 59.2% 늘었다. 뷰티 업종은 35% 증가했다. 자치구별 비중은 강남구가 29.1%를 차지해 가장 높았다. 이어 중구 27.5%, 마포구 7.4%, 서초구 6.5%, 종로구 5.5% 등이 뒤를 이었다. 명동·동대문 등 전통 관광 상권과 압구정·청담·코엑스 등 강남권 고부가 소비 권역은 물론 홍대·성수·여의도 등 상권이 다변화하고 있다고 시는 분석했다. 국적별 관광객 수는 중국이 44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본 23만명, 대만 15만명, 미국 13만명, 필리핀 6만명 순이었다. 대만인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34.4%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상대적으로 회복이 더뎠던 중국인 관광객도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대비 4월은 112.6%, 1~4월 누적은 105.8% 수준까지 회복했다. 김명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4월 서울 방문 외국인 관광객 156만명, 관광소비 1조원 돌파는 서울관광의 뚜렷한 질적·양적 성장을 증명하는 지표”라며 “K컬처, 미식, 의료·뷰티 등 고부가 관광콘텐츠와 편리한 관광 서비스를 고도화해 ‘외래관광객 3000만명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 국민의힘 “李대통령 불법 선거운동… 투표 무효처리·진상조사 촉구”

    국민의힘 “李대통령 불법 선거운동… 투표 무효처리·진상조사 촉구”

    국민의힘이 29일 이재명 대통령의 ‘기표소 재입장’ 논란과 관련해 “공개된 투표지를 무효 처리하라”며 “선거관리위원회가 관권선거에 대한 진상조사에 착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참으로 오만하다. 무서울 것이 없는 모양”이라며 “방송 카메라 앞에서 대놓고 불법 선거운동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이 ‘보여주면 안 된다’고 제지하는데도 반복적으로 투표용지를 노출시킨 건 명백한 고의”라며 “개딸한테 신호를 보내기 위한 꼼수, 특정 정당 또는 후보에 대한 지지 호소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선거 중립 의무를 위반한 탄핵 사유다. 선관위는 즉시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공직선거법 167조에 따라 투표지는 타인에게 공개될 수 없다”며 “당에서 즉각 법적 조치를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의 선관위 관계자 역시 투표자의 잘못된 행동을 제지하지 못한 만큼, 해당 관계자에 대한 법적 책임도 엄밀히 조사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한민국 어느 유권자 누구도 당당하게 기표소 밖에 나와 자신의 기표 용지를 펼쳐놓고 ‘이거 괜찮냐’고 물어보지 못한다”며 “법조인 출신 대통령이 불소추특권을 믿고 저러는 건지, 권력을 믿고 저러는 건지, 안하무인의 행동을 펼쳤다”고 비판했다. 정희용 사무총장도 페이스북에 “기표 용지가 노출됐다면 대통령이 어느 당 후보에게 투표했는지도 알려졌을 가능성이 높다”며 “대놓고 관권 선거. 선거 개입. 막장 수준”이라고 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실제로 과거 대구고법은 ‘법을 몰랐다는 주장은 단순히 법을 몰랐다는 뜻일 뿐 정당한 이유가 되지 않는다’라며, 투표를 마친 후 기표소에 다시 들어간 사람을 엄중히 단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이라고 해서 예외가 될 수는 없다”고 했다. 이날 국민의힘 공명선거 안심투표 위원회도 보도자료를 통해 “이 대통령과 민주당을 향해, 현명하신 국민 여러분께서 소중한 투표로 엄중하고 준엄한 심판을 내려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며 규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인근인 서울 종로구 삼청동주민센터 사전투표소를 찾아 관외 투표를 마쳤다. 기표 과정에서 그는 도장이 제대로 찍히지 않자 투표용지를 들고 기표소 밖으로 나와 선관위 직원들에게 무효표 가능성을 확인한 뒤 다시 기표소로 들어갔다.
  • ‘회색 넥타이’ 매고 사전투표 한 李대통령… “반밖에 안찍혀도 되나”

    ‘회색 넥타이’ 매고 사전투표 한 李대통령… “반밖에 안찍혀도 되나”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청와대 인근 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김혜경 여사와 함께 사전투표를 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 부부는 이날 자택 주소지인 인천 계양을 지역을 대상으로 한 관외 투표에 참여했다. 이 대통령은 회색 넥타이를 매고 투표장으로 향했다.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 특정 정당을 상징하는 색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표소에 들어선 이 대통령 부부는 투표하러 온 시민들과 함께 줄을 서며 차례를 기다렸다. 신분증 제시 및 본인 확인 절차를 마친 이 대통령은 투표용지를 들고 기표소에 들어갔으나 이내 기표소 밖으로 잠시 나와 “관리원이 어디 있나. 동그라미 표가 완전하지 않고 반만 찍히면 괜찮은가”라고 질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렇게 반밖에 안 찍혀서 괜찮은가. 무효가 되지 않는가”라고 재차 물었고, 관리원이 무효표가 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답하자 이 대통령은 다시 기표소로 들어갔다. 투표를 마친 이 대통령은 김 여사와 함께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기 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며 “신호를 주면 넣겠다. 저번에 먼저 넣어서”라고 말하기도 했다. 투표에 앞서 이 대통령은 투표소 앞에서 시위 중인 발달장애인인권단체 ‘한국피플퍼스트’ 회원들과 조우했다. 단체 회원들은 발달장애인들의 투표 참여를 위한 그림 투표용지 제작과 투표보조원 도입을 요구하며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 대통령은 한 발달장애인에게 자신들의 주장이 담긴 손편지를 건네받아 읽은 뒤 “사람 보고 찍을 수 있게 (투표용지에) 얼굴을 넣어 달라는 것인가”라며 요구 사항과 현재 상황을 물었다. 투표용지에 사진이 들어간 종이를 덧댈 수 있도록 한 보조 용구 사용 시연도 지켜봤다. 이 대통령은 참모에게 “비용이 얼마 드는지, 왜 안 되는지 보고해 달라”고 한 뒤 “본 투표에서 (이를 반영할 수 있을지)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발달장애인 및 활동가들, 투표장 인근에 있는 시민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악수하기도 했다. 한편 이 대통령 부부는 투표를 마치고 인근 식당으로 이동해 찰보리비빔밥과 수제비, 주꾸미볶음, 녹두전, 김치전 등으로 점심 식사를 했다고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 휴대전화 끄고 마음 켜봐요…영등포구, ADHD 가족 소통 캠프 운영

    휴대전화 끄고 마음 켜봐요…영등포구, ADHD 가족 소통 캠프 운영

    서울 영등포구가 스마트폰 과의존 등으로 일상생활과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아동과 부모를 위해 오는 6월 27일 ‘가족 캠프’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캠프는 스마트폰 과의존 성향이 강하게 나타나는 ADHD 아동의 특성을 고려해 미디어 중독 문제에 대처하는 방법을 공유하고 가족 관계를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캠프는 6월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과정으로 종로구에 있는 HD행복연구소에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가족당 전문 인력을 1대1로 배치해 아동을 효과적으로 돌보는 방법을 전달하고 부모가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피드백 방식을 실습해 보는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은 ▲자신의 숨겨진 감정과 진짜 욕구 알아차리기 ▲양육 및 학업 스트레스 관리법 ▲가족의 장점을 발견해 긍정적 관점 갖기 ▲관계 형성의 기초가 되는 내면 알아가기 ▲서로에 대한 고마움의 자원 찾아보기 ▲화를 내거나 떼쓰는 행동 대신 감정을 ‘말’로 올바르게 표현하도록 훈련하기 등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해결책 위주로 진행된다. 구는 6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캠프 참여자를 모집한다. 휴대전화 과의존 등으로 소통의 한계를 겪거나 양육에 어려움을 느끼는 ADHD 자녀를 둔 가구가 모집 대상이다. 총 4가족(가족당 부모와 아동 포함 3인 기준, 총 12명)을 선발한다. 아동과 부모가 반드시 함께 참가해야 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정은 구청 건강증진과에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심의를 통해 최종 참가자를 뽑는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ADHD 자녀를 둔 가정은 일상 소통의 오해로 마음고생과 양육 스트레스를 겪는 경우가 많다”며 “캠프를 통해 부모와 아이가 서로의 마음을 따뜻하게 들여다보고 건강한 가정으로 한 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상위권 학생 “의대 안 가요”…삼전닉스에 반하더니 ‘여기’로 모였다

    상위권 학생 “의대 안 가요”…삼전닉스에 반하더니 ‘여기’로 모였다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기업의 계약학과 진학을 원하는 학생이 늘어난 가운데, 최상위권 이공계 상징인 영재학교 지원자 수가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난 26일 2027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를 마감한 전국 8개 영재학교 중 지원 현황이 공개된 7개 학교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원자 수는 전년보다 8.6%(328명) 늘어난 4155명으로 집계됐다. 평균 경쟁률은 6.21대 1로 전년 5.72대 1보다 상승했다. 지원자 수와 경쟁률 모두 중복지원이 금지된 2022학년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지원자 증가 폭은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가 가장 컸다. 2027학년도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지원자는 634명으로 전년도보다 30.2% 늘었고 대전과학고는 13.8%, 대구과학고는 12.5%, 경기과학고는 8.8% 각각 증가했다. 학교별 경쟁률을 보면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가 7.55대 1로 가장 높고, 이어 대구과학고 7.32대 1,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6.81대 1, 대전과학고 5.88대 1, 경기과학고 5.67대 1, 광주과학고 5.46대 1, 서울과학고 5.43대 1 순이다. 최근 수험생 사이에 의대 열풍이 불면서 영재학교의 인기는 다소 주춤했다. 영재학교의 설립 목적이 과학 영재 양성인 만큼 의대에 진학하면 장학금과 지원금을 회수하는 등 불이익을 줬기 때문이다. 입시업계에서는 영재학교 수요가 다시 늘어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열풍 등에 힘입어 엄청난 이익을 내면서 주요 반도체기업의 계약학과 진학을 원하는 학생이 늘어나고 있어서다. 반도체 계약학과는 평점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졸업 후 취업이 보장된다. 반도체 관련 학과 지망이 크게 늘면서 대학 학과 서열을 나타내는 의치한약수(의대·치대·한의대·약대·수의대)에 반도체학과를 더한 ‘의치한약수반’이라는 신조어도 등장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중학교 상위권 학생 중 의대보다 이공계 진로를 택한 학생들이 많아졌다고 볼 수 있는 상황”이라며 “최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반도체 계약학과에 대한 관심 고조와 연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2027학년도부터 지역의사제가 도입돼 의대 선호도가 높아질 수 있는 상황에서도 영재학교 지원자가 늘어난 점은 주목할 만하다”며 “상위권 중학생 사이에서 의대보다 과학기술·이공계 진로를 선택하려는 흐름이 일정 부분 나타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했다.
  • 오세훈, 서울시 압수수색에 “노골적 선거개입·관권 선거”

    오세훈, 서울시 압수수색에 “노골적 선거개입·관권 선거”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29일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서울도시기반시설본부 등을 압수 수색한 것과 관련해 “권력을 앞세운 노골적인 선거 개입이며 수사기관을 동원한 명백한 선거 공작”이라고 비판했다. 오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대왕빌딩 선거 캠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전투표 첫날이자 6·3 지방선거가 사실상 시작된 날 이재명 정권이 가장 먼저 유권자들에게 보인 행태는 서울시 압수수색”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전 9시부터 철거 공사의 발주처인 서울도시기반시설본부와 원청·하청업체 본사, 현장 사무실 등 7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경찰의 압수수색 대상에는 시공사인 흥화건설과 철거 현장 인근에 마련된 현장사무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 후보는 “투표를 하루 앞둔 어제 이 대통령은 사실상 ‘하명 수사’ 지시를 내렸고 날이 밝자마자 수사기관은 기다렸다는 듯 야당 후보가 재직 중인 광역자치단체의 심장부를 들이닥쳤다”며 “유례가 없는, 독재 정권도 함부로 하지 않던 야만적 폭거”라고 반발했다. 이어 “선거가 초박빙 접전 양상으로 전개되자 대통령 손에 쥔 칼을 휘둘러서라도 선거판을 흔들고 국민의 눈과 귀를 가려보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번 압수수색이 기획된 선거 개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의 오세훈 죽이기, 선거를 위한 노골적 개입은 5월 21일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부터 시작됐다”며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GTX-A 삼성역 사안을 언급했고 사실상의 수사 지시를 했으며, 어제 다시 한번 사실상 오세훈을 겨냥해 또다시 수사를 지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장 서울시를 압수 수색을 할 수는 있을 것이나 유권자 표심마저 압수할 수는 없다”며 “조급증에 쫓겨 야당 후보 쓰러뜨리기를 위한 관권선거 시도는 거센 역풍만을 자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종로구, IoT·AI로 공기질 관리하고 어르신 건강 지킨다

    종로구, IoT·AI로 공기질 관리하고 어르신 건강 지킨다

    서울 종로구가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 ‘스마트 실내공기질 종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감염병과 미세먼지 등 유해환경으로부터 어르신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다. 이번 시스템은 복지관 주요 공간의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을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기술로 24시간 실시간 감지·분석한다. 고정밀 센서로 수집된 공기질 데이터를 분석하고, 공기살균기가 자동으로 악취·미세먼지를 제거한다. 복지관 환경을 항상 청정하게 유지함으로써 면역이 취약한 어르신도 오랜 시간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종로구는 취약계층 이용시설이나 다중이용시설 중 실내 공기질을 우수하게 관리한 시설을 선정해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다. 종로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하루 중 많은 시간을 보내는 복지시설의 실내 환경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은 필수적인 복지서비스”라며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복지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사전투표 첫날, 길게 늘어선 대기 줄

    사전투표 첫날, 길게 늘어선 대기 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서울 종로구 종로1·2·3·4가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하고 있다.
  • 李대통령, 김여사와 첫날 사전투표… 삼청동주민센터서 한표

    李대통령, 김여사와 첫날 사전투표… 삼청동주민센터서 한표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청와대 인근 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김혜경 여사와 함께 사전투표를 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 부부는 이날 자택 주소지인 인천 계양을 지역을 대상으로 한 관외 투표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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