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서울 자치구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500
  • 박석 서울시의원, 서울시 학교급식 양곡 공급체계 개선 촉구

    박석 서울시의원, 서울시 학교급식 양곡 공급체계 개선 촉구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지난 20일 열린 제331회 운영위원회 시장비서실 업무보고에서 서울시 학교급식의 식자재 공급체계 개선을 요청했다. 서울시는 급식 식자재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서울농수산물식품공사 산하에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유통센터를 통해 식자재를 공급받는 자치구는 지난해 9곳에서 올해 18곳으로 늘었으며, 이는 서울시 초중고교의 약 81%에 해당하는 1095개교에 달하지만, 유통센터와 연계된 양곡 공급업체는 여전히 6곳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공급 안정성 확보와 가격 경쟁 유도, 품질 향상을 위해서는 최소 12곳 이상으로 공급업체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의원은 “현재 양곡 공급업체 선정 기준이 실적 위주로 설계되어 있어, 신규업체나 중소업체의 진입이 어려운 구조”라며 “경쟁이 제한되면 서비스 개선, 가격 인하 등을 기대하기 어려워지고, 그 피해는 결국 학교와 학생들에게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식품 위생관리나 설비 현대화 수준 등은 급식 품질과 직결되는 요소임에도, 현장 실사는 단지 낙찰 취소 여부 판단하는 데만 활용되고 있다”며 “우수한 공급업체 선정을 위한 합리적인 평가기준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서울시가 기후위기 대응을 정책 기조로 삼고 있는 만큼, 급식 식자재 공급에서도 저탄소 인증 농산물에 대한 가점 부여나 인센티브 제공 방안이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박석 의원은 “서울시 학교급식은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공공성과 지속가능성이 담긴 교육복지”라며 “2026년 이후 양곡류 공급업체 선정 시기까지 평가제도의 전면 개편과 공급체계 다변화를 위한 개선 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송파 “여성들 단절된 경력 이어 드려요”

    서울 송파구는 오는 26일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에서 경력단절 여성의 취·창업을 위한 ‘2025 경력이음매칭데이’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채용면접 등 구인·구직 매칭을 중심으로 ▲명사특강 ▲적성검사·면접코칭 등 취업 지원 이벤트 ▲창업 벼룩시장 등으로 구성된다. 현장면접 채용관에서는 구직자와 기업의 채용면접이 진행된다. 특히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여성들의 현실적 상황에 적합한 일자리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쿠팡풀필먼트유한회사, 하이미디어아카데미 등 다수 기업이 참여하고 센터 측의 취업 상담을 통한 간접 채용도 함께 진행된다. 직종별로는 내근직인 고객상담원과 직업상담사, 직주근접 일자리인 물품 검수 및 진열 업무를 하는 유통 관련직 등이 소개된다. 근무 방식도 다양해 전일제는 물론 주당 16, 24, 32시간 등 시간제 일자리도 알아볼 수 있다. 또 취업 관련 다양한 정책과 직업훈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상담 창구도 개설된다. 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여러 일자리 기관이 참여해 구직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원스톱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명사특강에서는 조성희 마인드파워스쿨 대표가 ‘내 삶을 다시 새롭게 세우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하며 취업 지원 이벤트에서는 퍼스널컬러진단, 취업면접 코칭 등이 제공된다. 한편 서울 자치구 가운데 여성 비율이 가장 높은 송파구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경력단절 여성의 취·창업 등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 서울 청년취업사관 서초캠퍼스 오늘 개관

    서울 청년취업사관 서초캠퍼스 오늘 개관

    서울시는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실무형 청년 인재를 양성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 22호 서초캠퍼스가 23일부터 개관한다고 22일 밝혔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AI와 디지털 분야 실무교육부터 취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서울시의 청년 인재 양성 플랫폼이다. 이번에 개관하는 서초캠퍼스는 반포동 고속터미널역 내에 위치하며, 연면적 558㎡ 규모에 강의실과 커뮤니티 라운지 등 교육 인프라를 갖췄다. ▲AI 디지털 뮤직 프로덕션을 연계한 대중음악산업 콘텐츠 프로듀서 양성 과정 ▲AI 기반 데이터 분석가 양성 과정 등 2개의 AI융합 과정을 운영해 연간 120명의 AI실무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지난 2021년 영등포부터 시작한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서울 전역에 21개 캠퍼스를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누적 수료생 가운데 약 75%가 취업에 성공했다. 서울시는 앞으로 연말까지 3개 캠퍼스를 추가 조성해 전 자치구에 총 25개 캠퍼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주용태 시 경제실장은 “청년취업사관학교 서초캠퍼스가 지역 산업과 인재를 연결하는 중요한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관악구 어르신은 ‘스마트경로당’에서 논다

    관악구 어르신은 ‘스마트경로당’에서 논다

    서울 관악구가 지난 3월부터 진행한 ‘어르신 디지털 친화 기간’을 마무리했다. 오는 10월까지 스마트경로당 10곳을 추가로 만들 계획이다. 20일 서울 관악구에 따르면, 관악구는 디지털 친화 기간의 마무리 행사로 지난 18일 ‘스마트경로당 온라인 경연대회’를 열었다. 비대면 디지털 교육 과정과 관악구 정책에 대한 ‘디지털 퀴즈대회’는 어르신들이 직접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인식하고 정답을 입력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스마트폰으로 경로당 식구들과 여행 사진 등을 찍은 작품을 선보이는 ‘스마트폰 사진전’도 열렸다. 한 참가자는 “처음에는 스마트폰으로 버튼을 누르는 일조차 쉽지 않았지만, 디지털 교육을 받은 지금은 QR코드로 퀴즈도 풀 수 있고 상도 받으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앞서 관악구는 디지털 친화 기간 동안 관내 스마트경로당을 중심으로 스마트폰 사용 방법이나 사진 촬영과 전송, 키오스크 이용법 등 생활에서 쓸 수 있는 디지털 교육을 진행했다. 직접 카페나 패스트푸드점, 마트 등에서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실습이 특히 큰 호응을 얻었다. 관악구는 서울시 ‘어르신 여가·문화 활성화 추진사업’으로 확보한 사업비 5억 8000만원을 투입해 오는 10월까지 10개를 비롯해 총 45개 스마트경로당을 열 계획이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수준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비대면 시스템이 보편화된 일상에서 디지털 격차 해소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 김성준 서울시의원 “유가보조금 예산, 무분별한 편성과 집행 부실...전면 재검토 필요”

    김성준 서울시의원 “유가보조금 예산, 무분별한 편성과 집행 부실...전면 재검토 필요”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부위원장 김성준 의원(금천구 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진행된 교통실 정례회 업무보고에서 화물차 유가보조금 제도의 구조적 비효율성과 반복되는 부정수급 문제를 강도 높게 지적하며, 서울시에 전면적인 제도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먼저 유가보조금 예산의 편성의 근본적 문제를 제기했다. 2024년도 유가보조금 예산은 1029억원이 편성됐으나, 실제 집행액은 712억원으로 집행률이 69.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최근 4년간 집행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실제 수요를 반영하지 못한 예산편성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 의원은 “보조금 대상이 아닌 전기차, 휘발유 차량까지도 예산 편성의 기준이 되는 전체 차량 등록 대수에 포함되고 있다”며 “이는 보조금 수요와의 괴리를 발생시키는 구조적 원인으로, 즉각적인 기준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경유차와 LPG차 간 지급 단가 차이를 반영하지 않는 것 역시 과다 편성의 요인”이라며 세부 산정 기준의 정비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교통실장은 “예산 산정에 있어 보다 정밀한 기준 마련이 미흡했던 점을 인정한다”며 “향후 예산 편성의 정합성과 현실 반영도를 높이기 위해 개선에 착수하겠다”고 답변했다.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과 공정성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김 의원은 “최근 5년간 적발된 유가보조금 부정 수급 규모만 약 25억원에 달하며, 특히 1대의 차량에 최대 5매까지 발급되는 유류카드를 악용한 이중 주유 및 타인 대리 주유 등의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같은 구조적 허점을 방치한 유류카드 제도에 대해 국토교통부에 제도 개선을 공식 건의할 것을 서울시에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에 교통실장은 “유류카드 운영상 허점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며,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응답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보조금 신청 절차에서의 행정적 허점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서면 신청 시 제출된 증빙서류에 대한 진위 확인 책임이 서울시와 자치구 간 명확히 구분되지 않아 행정 사각지대를 초래하고 있다”고 밝히며, “업무 분장의 명확화 및 신청절차의 디지털화 등 시스템 정비가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교통실장은 “문제 제기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자치구와의 역할 정립을 통해 신청·검증 체계를 재정비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유가보조금 제도는 시민의 세금으로 운용되는 만큼, 예산 편성과 집행 전 과정에서의 합리성과 투명성 확보는 기본 원칙”이라며 “서울시는 이번 기회를 통해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반드시 이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력히 당부했다.
  • 박성연 서울시의원, ‘장안초 주변 지중화 사업’ 상임위 통과

    박성연 서울시의원, ‘장안초 주변 지중화 사업’ 상임위 통과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지난 16일 열린 제331회 정례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재난안전실 2025년도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에서 광진구 ‘장안초등학교 주변 가공배전선 지중화 사업’ 예산안이 통과되었다고 밝혔다. ‘가공배전선 지중화 사업’은 전신주 및 통신주를 땅속으로 매설하여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으로, 한국전력공사, 정부, 지자체가 공동으로 비용을 분담하여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한국전력공사는 매년 6월 각 자치구로부터 신청받은 사업지를 심사해 이듬해 2월 최종 사업지를 확정하며, 2025년도에는 서울시 10개소가 승인됐으며, 그중 광진구에서는 ‘장안초등학교 주변’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박 의원은 “장안초등학교 인근은 통학로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던 곳”이라며 “지중화 사업을 통해 학생들과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앞으로도 광진구의 도시환경과 주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초등학교 주변과 같이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지역의 환경개선은 곧 아이들과 가족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더 촘촘하게 살피고 필요한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서울 강남구의회, ‘서울시 구의회 의장협의회 6월 월례회의’ 개최

    서울 강남구의회, ‘서울시 구의회 의장협의회 6월 월례회의’ 개최

    서울 강남구의회는 지난 18일 서울 강남 봉은사에서 ‘서울시 구의회 의장협의회 6월 월례회의’(이하 월례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의장들로 구성된 의장협의회는 지방의회 간 상호 협력과 정보 교류 강화를 위해 매월 각 자치구를 순회하며 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회의는 강남구의회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월례회의에는 협의회 회장인 조동탁 강동구의회 의장과 이호귀 강남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23개 구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회의는 협의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감사패 증정, 의정대상 시상, 안건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손민기·오온누리 강남구의회 의원이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지방의정대상’을 받았으며, 우수 직원 표창도 함께 이뤄졌다. 환영사에서 이호귀 강남구의회 의장은 “지방의회는 지방자치의 최일선에서 주민과 호흡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월례회의가 구의회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자치광장] 빌라관리사무소, 주거 복지의 새 기준

    [자치광장] 빌라관리사무소, 주거 복지의 새 기준

    바쁜 하루를 마치고 집에 들어선 순간, 누구나 큰 위로를 느낀다. 집은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스스로를 회복할 수 있는 삶의 안식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집이 제 기능을 하려면 한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집 주변의 생활환경도 함께 안정돼 있어야 한다. 아무리 실내가 깨끗해도 골목에 쓰레기가 쌓이고 주차 문제로 이웃 간 갈등이 생기면 집은 더이상 온전한 안식처가 아니다. 서울 강북구는 오랜 기간 고도 제한 규제로 개발이 제한되면서 노후한 빌라가 밀집한 곳이 많다. 전체 주택의 약 41%가 빌라다. 20년 이상 된 소규모 공동주택의 비율은 64%를 넘는다. 주거 환경 관리의 사각지대가 많은 만큼 일상 속 불편이 반복돼 왔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행정이 골목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여기서 출발한 것이 바로 ‘빌라관리사무소’다. 2023년 3월 번1동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이 사업은 어느덧 지방자치단체 주거복지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잡았다. 아파트에는 관리사무소가 있다. 그렇다면 다세대가 모여 사는 빌라촌에도 관리사무소가 필요하다. ‘아파트에 살지 않아도 누구나 쾌적한 환경에서 살아야 한다’는 신념 아래 민선 8기 핵심 공약 사업으로 빌라관리사무소를 구상했다. 이 사업은 구에서 직접 채용한 빌라관리 매니저가 골목을 돌며 청소하고 공용시설을 점검하는 생활 밀착형 정책이다. 사업 초기에는 실효성에 대한 우려와 낯선 시도에 대한 불안, 그리고 주민들의 의심도 있었다. 하지만 ‘주민을 위한 행정’에 집중하면 신뢰를 얻을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다. 수개월간 담당자들과 소통하며 사업 방향을 조율했다. 주민에게 사업의 취지와 운영 방안을 충분히 알리고자 설명회를 열고 공감대도 넓혔다. 그 결과 번1동 시범 운영 당시 주민 만족도는 94%를 기록했다. 사업 확대를 희망한 응답도 88%에 달했다. ‘이사를 고민했는데 이제는 정붙이고 살겠다’는 주민의 한마디가 이 사업의 본질을 잘 보여 준다.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삶의 질과 공동체 감각을 회복한 것이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미아동, 송중동, 수유2동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올해는 삼양동, 송천동, 수유1·3동까지 총 7개 권역으로 운영 범위를 넓혔다. 기존 관리 기능을 넘어 방범 조명과 무단투기 단속 폐쇄회로(CC)TV 설치, 무료 법률상담실 운영 등 주민 요구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주민 만족도가 점점 높아지면서 빌라관리사무소는 이제 다른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서울시 모아센터를 비롯해 동작·강서·도봉구 등 서울 내 자치구에서 관련 사업이 운영 중이다. 또한 경기 수원·광명·파주·안성·시흥시와 대전 중구, 광주 서구 등 전국의 여러 지자체가 강북구 빌라관리사무소 현장을 방문하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름은 다르지만 빌라관리사무소의 철학은 강북구에서 시작됐다. 빌라관리사무소의 성공 비결은 단순하다. 오직 ‘주민의 삶에 힘이 되고 싶다’는 진심에서 출발했다. 주민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마음이 결국 삶을 바꾸는 정책이 됐다. 이제는 전국이 주목하는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강북의 골목에서 시작된 이 변화가 앞으로 대한민국 주거 복지의 미래를 바꾸는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 이순희 서울 강북구청장
  • 서울, 합리적 가격 ‘공공예식장’ 40곳 추가 조성

    서울, 합리적 가격 ‘공공예식장’ 40곳 추가 조성

    서울 남산카페와 북촌한옥마을 등에 합리적인 가격의 공공예식장이 새롭게 조성된다. 서울시는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을 위한 ‘더 아름다운 결혼식 확대 지원계획’을 19일 발표했다. 비싼 결혼 비용이 젊은층의 큰 부담이 되고 있는 가운데 예비부부들이 합리적이고 개성있는 결혼식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 것이다. 시는 내년까지 관련 분야에 3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우선 현재 운영중인 25곳의 실내·실외 공공예식장이 40곳이 더 늘어 총 65곳으로 확대된다. 실내 웨딩홀의 경우 서울 영등포구 지하철 1호선 대방역 인근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행사장을 호텔급으로 리모델링한 공공예식장 ‘피움서울’이 오는 7월 개장하고, 용산구 ‘더힐스 남산’이 9월부터 실내외 결혼식이 가능한 전용웨딩홀로 바뀐다.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기부체납시설을 활용한 복합웨딩홀이 2028년 조성되고, 공연장과 복지시설, 자치구 신청사 등도 공공예식장 확대에 활용된다. 한옥뷰 웨딩홀 4곳도 오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운영되는 등 서울의 이색적인 장소들이 실외 웨딩홀로 활용된다. 새로 추가되는 실외 웨딩홀은 송파구 한성백제박물관 하늘정원 루프탑, 서대문구 안산 잔디마당, 성동구 서울숲 설렘정원, 광진구 어린이 대공원 포시즌 가든, 한강버스 선착장 루프탑 등이다. ‘더 아름다운 결혼식’에 참여하는 커플을 위한 혜택도 늘린다. 최대 100만원의 스드메(스튜디오촬영·드레스·메이크업) 비용, 생활·육아용품 구입시 사용할 수 있는 100만원 이내 바우처, 커플 건강 검진비와 신규 예식홀 첫 예식 연출비 300만원 등이 지원된다. 아울러 검소하고 실속있는 결혼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서울시는 결혼서비스업의 공정거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토론회를 오는 9월 개최할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향후 보완하고 부족한 부분을 추가해서 바람직한 결혼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서울 아파트 매물이 없다… 6년 9개월 만에 최대 폭 상승

    서울 아파트 매물이 없다… 6년 9개월 만에 최대 폭 상승

    6월 셋째주 0.36·전국 0.05% 올라강남 3구·마용성 오름폭 두드러져DSR 3단계 전 매수 수요도 맞물려 서울 아파트값이 6년 9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20주 연속 상승세다. 토지거래허가제(토허제) 해제로 들썩였던 강남권 아파트값 상승이 서울 전역으로 확산하는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이 19일 발표한 6월 셋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36% 상승했다. 앞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직후인 지난해 12월 넷째 주 0.00%를 찍은 뒤 20주 동안 상승세를 이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주의 0.36% 상승은 문재인 정부 때인 2018년 9월 둘째 주(0.45%) 이후 가장 큰 폭의 오름세다.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은 0.05% 올라 전주(0.03%)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지방은 -0.03%로 지난주와 동일한 하락폭을 유지했다. 그러나 수도권이 0.09%에서 0.13%로, 서울이 0.26%에서 0.36%로 상승하며 전체 평균을 이끌었다. 서울 자치구별로 보면 강남 3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에서 오름폭이 두드러졌다. 특히 마용성에서는 기록 경신이 속출했다. 성동구가 0.76% 올라 2013년 4월 다섯째 주 이후 12년 2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마포는 0.66% 오르며 통계 집계 이래 최대 상승률을 보였다. 용산도 0.71% 올라 2018년 2월 셋째 주(0.61%) 이후 7년 4개월 만에 최대 상승률 기록을 세웠다. 마포구의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토허제를 해제했을 때 잠깐 손님이 있다가 그치나 했는데, 지금은 매물을 다 거둬들여서 시장에 살 사람만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강남구는 0.75%, 서초구는 0.65% 상승했다. 지난 3월 셋째 주(강남 0.83%, 서초 0.69%) 이후 13주 만의 최대 상승률이다. 송파구가 0.70%, 강동구도 0.69% 오르며 6년 9개월 만에 가장 많이 뛰었다. 김효선 NH농협금융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대선 이후 아파트값 상승세가 서울 주요 지역에서 서울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다음달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전에 아파트를 매입하려는 수요와 마용성 실수요자들이 맞물리면서 ‘오르기 전에 사자’는 심리가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경기에서는 성남과 과천의 상승세가 지속됐다. 성남이 0.44% 오른 가운데 재건축을 추진 중인 성남 분당구가 0.60% 올라 전주(0.39%)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과천도 전주보다 0.13% 포인트 오른 0.4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 서울 빌라 전세 4건 중 1건이 ‘역전세’…강서구 497만원 내렸다

    서울 빌라 전세 4건 중 1건이 ‘역전세’…강서구 497만원 내렸다

    올해 1~5월 빌라(연립·다세대) 전세의 ‘역전세’ 거래 비중이 4건 중 1건으로 집계됐다. 역전세 거래 비중이 가장 컸던 곳은 전세사기 피해액이 최대였던 서울 강서구였다. 19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2023년 1∼5월과 올해 같은 기간 동안 서울 빌라 전세 거래를 분석한 결과, 전체 7547건 가운데 24.6%(1857건)가 역전세였다. 역전세란 처음 계약했을 때보다 전세 보증금 시세가 더 낮아진 경우를 가리킨다. 역전세 거래의 보증금 평균 차액은 423만원으로 집계됐다. 자치구별로 보증금이 가장 많이 하락한 곳은 강서구(-2.6%)였다. 지난해 1∼5월 1억 944만에서 올해 1∼5월 1억 8548만 원으로 평균 497만원 하락했다. 이어 금천 2.2%(436만원), 구로 1.6%(269만원), 강북 1.4%(225만원), 도봉 1.2%(208만원), 양천 0.8%(146만원) 순이었다. 나머지 19개 자치구에서는 보증금이 2023년 계약 당시보다 올랐다. 성동(4.8%), 용산(4.6%), 송파·종로(3.1%), 마포(2.9%) 등의 순으로 상승 폭이 컸다. 자치구별로 역전세 거래 비중이 가장 큰 지역도 강서(54%)로 집계됐다. 금천(45%), 구로(43%), 도봉(42%), 양천(39%), 은평(33%), 강북(32%)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 전체 역전세 거래 비율은 2022년 1∼5월 대비 지난해 동기 역전세 거래 비율(46%)보다는 21.4%포인트 하락했다. 다방 관계자는 “지역에 따라 역전세 비중이나 전세가 하락 폭에 차이가 있는 만큼 향후 전세 시장 흐름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밝혔다.
  • 심상찮은 서울 아파트값…6년 9개월 만에 최고, 20주 연속 상승세

    심상찮은 서울 아파트값…6년 9개월 만에 최고, 20주 연속 상승세

    서울 아파트값이 6년 9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20주 연속 상승세다. 토지거래허가제(토허제) 해제로 들썩였던 강남권 아파트값 상승이 서울 전역으로 확산하는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이 19일 발표한 6월 셋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36% 상승했다. 앞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직후인 지난해 12월 넷째 주 0.00%를 찍은 뒤 20주 동안 상승세를 이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주의 0.36% 상승은 문재인 정부 때인 2018년 9월 둘째 주(0.45%) 이후 가장 큰 폭의 오름세다.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은 0.05% 올라 전주(0.03%)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지방은 -0.03%로 지난주와 동일한 하락폭을 유지했다. 그러나 수도권이 0.09%에서 0.13%로, 서울이 0.26%에서 0.36%로 상승하며 전체 평균을 이끌었다. 서울 자치구별로 보면 강남 3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에서 오름폭이 두드러졌다. 특히 마용성에서는 기록 경신이 속출했다. 성동구가 0.76% 올라 2013년 4월 다섯째 주 이후 12년 2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마포는 0.66% 오르며 통계 집계 이래 최대 상승률을 보였다. 용산도 0.71% 올라 2018년 2월 셋째 주(0.61%) 이후 7년 4개월 만에 최대 상승률 기록을 세웠다. 마포구의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토허제를 해제했을 때 잠깐 손님이 있다가 그치나 했는데, 지금은 매물을 다 거둬들여서 시장에 살 사람만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강남구는 0.75%, 서초구는 0.65% 상승했다. 지난 3월 셋째 주(강남 0.83%, 서초 0.69%) 이후 13주 만의 최대 상승률이다. 송파구가 0.70%, 강동구도 0.69% 오르며 6년 9개월 만에 가장 많이 뛰었다. 김효선 NH농협금융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대선 이후 아파트값 상승세가 서울 주요 지역에서 서울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다음달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전에 아파트를 매입하려는 수요와 마용성 실수요자들이 맞물리면서 ‘오르기 전에 사자’는 심리가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경기에서는 성남과 과천의 상승세가 지속됐다. 성남이 0.44% 오른 가운데 재건축을 추진 중인 성남 분당구가 0.60% 올라 전주(0.39%)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과천도 전주보다 0.13% 포인트 오른 0.4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 전세사기 여파 여전… 서울 빌라 4건 중 1건 ‘역전세’

    전세사기 여파 여전… 서울 빌라 4건 중 1건 ‘역전세’

    올해 들어 서울에서 체결된 빌라 전세 거래 4건 중 1건은 기존보다 보증금이 낮아진 ‘역전세’ 거래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아파트 시장의 전세사기 여파가 여전해서인데, 지난해보다는 역전세 비중이 줄었다. 19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2023년 1~5월과 올해 같은 기간 거래된 서울 연립·다세대 전세 거래 중 동일 주소지·면적 거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7547건 중에 1857건(24.6%)이 역전세 거래였다. 역전세는 전세 시세가 변하며 최초 계약했을 때보다 전세 보증금이 더 낮아진 거래를 의미한다. 역전세로 인한 보증금 차액이 크면 집주인 입장에서 보증금 반환 부담이 늘어 미반환 가능성이 커진다. 역전세 거래의 보증금 평균 차액은 423만원이다. 서울에서 빌라 보증금이 가장 많이 하락한 곳은 강서구(-2.6%)다. 강서구 화곡동은 283채 무자본 갭투자를 벌인 ‘빌라왕’이 활개를 치던 지역이다. 강서구 평균 전세 보증금은 2023년 1억 9044만원에서 올해 1억 8548만원으로 평균 497만원 깎였다. 이어 금천구 2.2%(436만원), 구로구 1.6%(269만원), 강북구 1.4%(225만원), 도봉구 1.2%(208만원), 양천구 0.8%(146만원) 순으로 보증금 하락 폭이 컸다. 6개 자치구를 제외한 나머지 19개 자치구는 역전세가 발생하지 않았다. 역전세 거래 비중이 가장 큰 지역도 강서구(54%)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세 거래의 절반 이상이 역전세 거래인 셈이다. 금천구(45%), 구로구(43%), 도봉구(42%), 양천구(39%), 은평구(33%), 강북구(32%)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역전세 거래 비중은 지난해보다는 다소 완화됐다. 지난해에는 서울의 빌라 전세 거래 중에 46%가 역전세 주택이었다. 역전세 주택의 전세 시세 차액은 평균 979만원 하락했다. 다방 관계자는 “전세 시장에서 여전히 역전세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나 거래 비중은 지난해보다 다소 줄었다”면서 “지역에 따라 역전세 비중이나 전세가 하락 폭에 차이가 있는 만큼 향후 전세 시장 흐름을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고 전했다.
  • 건강 취약계층 찾는 송파 ‘우리집 운동장’

    건강 취약계층 찾는 송파 ‘우리집 운동장’

    서울 송파구는 고령층과 1인가구에 대한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방문형 운동지도 서비스인 ‘우리집 운동장’ 사업을 신설하고, 돌봄 SOS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우리집 운동장’은 서울시 ‘2025년 자치구 특화 돌봄SOS 서비스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6000만 원을 확보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4월부터 건강 취약계층 가정에 운동 강사가 방문해 1대1로 운동법을 가르쳐주고 있다. 운동 지도는 개인별 신체기능과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1회당 1시간이며, 기본 과정은 2회, 심화 과정은 10회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45세 이상의 퇴원환자, 만성질환자, 고령 등 일상생활이 어려운 건강 취약계층이다.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의 돌봄SOS 서비스 대상자에 한해 서비스를 지원하며,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상담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방문형 운동지도 서비스가 거동이 어려운 환자와 어르신들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펴 돌봄 사각지대 없는 송파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노원 “현수막도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노원 “현수막도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서울 노원구가 환경부 인증 ‘친환경 현수막’을 도입하고 ‘친환경 현수막 전용 게시대’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 자치구로서는 처음이다. 친환경 현수막 전용 게시대에는 환경부 인증을 받은 원단과 시안을 제출하고 관련 인증서를 첨부한 경우에만 게시가 승인된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폐현수막 중 33.3%만 재활용됐다. 합성섬유로 만든 현수막은 분해가 잘되지 않고 소각하면 유해물질이 배출된다. 친환경 현수막은 환경부 인증을 받은 원단과 잉크를 사용해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제작해야 한다. 제작된 현수막에는 친환경 인증 표기가 부착된다. 철거 후에는 건축자재 등으로 재사용된다. 노원구는 다음달부터 12월까지 공공용 현수막 지정 게시대 120곳 201면 중 20곳 33면을 전용 게시대로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친환경 현수막 도입과 함께 환경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도 함께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노원구는 지난해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선정한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 서울 집값 10년 새 2.5배↑… ‘국민평형’ 9억 올랐다

    서울 집값 10년 새 2.5배↑… ‘국민평형’ 9억 올랐다

    서울 아파트값이 최근 10년 새 2.5배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25.4평) 아파트 한 채는 10년 전보다 9억 2650만원을 더 줘야 매매가 가능해졌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3.3㎡(1평)당 평균 4510만원으로 2015년(1785만원)에 비해 2.53배 뛰었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성동구다. 평당 매맷값이 2015년 1760만원에서 올해 4998만원으로 2.84배 급등했다. 이어 서초구(2.69배), 용산구(2.69배), 송파구(2.66배), 강남구(2.66) 순이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이 최근 10년 동안의 서울 집값 상승을 주도한 것이다. 이 지역은 최근 과열 양상을 보이며 정부에서 규제지역 지정을 검토하고 있는 곳이다. 4월 말 기준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등 지정 요건을 충족한 자치구는 서울 10곳, 경기 3곳 등 총 13곳이다. 이미 투기지역으로 묶여있는 강남 3구와 용산구를 제외하면 성동구, 마포구, 양천구, 강동구는 주택가격상승률이 서울 물가상승률(0.23%)의 1.5배를 넘어 투기과열지구 요건을 충족했다. 과천과 용인 수지구도 경기 물가상승률(0.16%)의 1.5배를 웃돌았다. 영등포·동작구와 성남 분당구는 각각 물가상승률의 1.3배를 넘어 조정대상지역 지정 요건에 해당한다. 다만 요건을 충족했다고 바로 규제가 이뤄지는 건 아니다. 시장 흐름 등 정성적 지표도 고려해 국토교통부 장관이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를 지정한다.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50% 규제, 양도소득세·종합부동산세 중과, 전매제한 등이 적용된다. 투기과열지구로 묶이면 LTV·DTI 40%로 규제가 더 강력해진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서울 집값을 잡는다는 명분의 추가 규제는 득보다 실이 클 수 있다”며 신중한 접근을 주장했다.
  • 기저귀 차고 ‘4세 고시’ 본다고요?…“조기 사교육, 뇌 망친다”

    기저귀 차고 ‘4세 고시’ 본다고요?…“조기 사교육, 뇌 망친다”

    영어유치원 등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조기 사교육이 영유아 뇌 발달과 정서적 안정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주장이 나왔다. 엄소용 연세대 의대 교수는 18일 서울시교육청이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연 ‘사교육 경감 프로젝트를 위한 시민 토론’에서 “영유아기 조기 교육 프로그램이 지나치게 학업 중심일 경우 이 시기 발달에 중요한 창의성·놀이 능력·사회성 발달을 저해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영유아기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뇌 발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스트레스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인지 기능과 정서적 안정에도 부정적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엄 교수는 또 국내외 연구 결과 등을 토대로 “준비되지 않은 시기의 이른 학습 경험은 이후 학령기에 학업 흥미를 떨어뜨리고, 학습 동기를 저하해 학습 부진과 자존감 저하, 정서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도 이날 토론회 인사말에서 “‘4세 고시’, ‘7세 고시’가 어린이들의 정상적인 발달을 가로막는 일종의 범죄 행위라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며 “학생들이 제대로 학습 능력을 갖추기 전에 무리한 압박이 오면 정상적인 발전을 가로막는다는 지적이 귀를 따갑게 한다”고 말했다. 정 교육감은 “사교육 문제는 근대 교육이 시작된 이래 우리를 괴롭힌 문제였고 대한민국 미래가 없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며 “정부와 정치권, 시민사회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야 의미 있는 해법이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선 영유아 사교육을 포함한 과도한 사교육을 줄이기 위해 공교육의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덕난 국회입법조사처 교육문화팀장은 앞으로는 학원 교습 시간을 제한하는 등 ‘다 같이 못 하거나 덜 하는’ 방향의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사교육에 참여하는 학부모 심리를 고려하면 학원 교습시간을 제한하고 방과후 학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본창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 정책 연구소장은 서울시교육청에 ▲학생 행복전문위 설치 ▲유아 대상 영어학원 관리 감독 강화 ▲미래형 대입제도 연구 ▲서울형 고교학점제 추진 등의 정책을 제안했다. 점점 낮아지는 사교육 연령…영어유치원 월평균 비용 154만원강남 3구 9세 이하 우울증, 5년간 3배 늘어앞서 정부는 지난 3월 ‘2024년 유아 사교육비 시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6세 미만 취학 전 영유아 가구 부모 1만 3241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7∼9월 시행된 조사 결과 가정양육 유아 17%가 ‘3시간 이상’(반일제) 학원에 참여했으며, 참여 유아 기준 월평균 비용은 145만 4000원으로 집계됐다. 흔히 영어유치원으로 불리는 유아 영어학원 월평균 비용은 154만 5000원이었다. 최근 학부모와 학원가에선 ‘4세 고시’·‘7세 고시’란 말이 유행하고 있다. 4세 고시는 만 나이가 아닌 이전 기준 나이 5세를 대상으로 한 유아 영어학원에 들어가기 위한 레벨테스트, 7세 고시는 초등학교 입학 전 유명 초등 수학·영어학원에 들어가기 위해 치르는 시험을 이르는 말이다. 4·7세 고시는 이후 ‘초등 의대반’, ‘영재 입시반’으로 이어진다. 이처럼 사교육 시장이 점차 저연령화되는 가운데, 특히 교육열이 높은 강남구·서초구·송파구 등 이른바 ‘강남 3구’에 거주하는 아동들의 우울증이 급증했다는 발표도 나왔다. 지난 4월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강남 3구 지역의 9세 이하 우울증·불안장애 건강보험 청구건수는 최근 5년간 1만 943건이다. 2020년 1037건이던 청구건수는 지난해 3309건으로 3배 늘었다. 같은 기간 전국 9세 이하 우울증·불안장애 건강보험 청구건수가 1만 5407건에서 3만 2601건으로 약 2배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빠른 속도로 강남 3구의 청구건수가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 송파구가 1442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강남구(1045건), 서초구(822건) 순이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평균(291건)보다 최소 2배, 최대 5배 이상 많았다. 유아 영어학원 또한 강남 3구에 몰려 있었다. 서울시교육청 ‘유아대상 영어학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25개 자치구별 유아 대상 영어학원은 평균 9.6개다. 반면 강남 3구 평균은 19.6개로 약 2배 더 많다. 진 의원은 “4세 고시 같은 조기 선행학습 과열 현상으로부터 우리 아이들의 정신건강을 위협받지 않도록 교육부가 영유아 사교육 실태조사를 비롯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인생 2막, 중구와 같이 든든하게”…신입 어르신 ‘복지 콘서트’

    “인생 2막, 중구와 같이 든든하게”…신입 어르신 ‘복지 콘서트’

    현행법상 노인이 되는 65세가 되면 무엇이 달라질까. 서울 중구는 ‘신입 어르신’이 몰라서 놓치는 혜택이 없도록 어르신을 위한 복지제도를 소개하는 콘서트를 연다. 18일 중구에 따르면, 오는 24일 오후 3시 신당누리센터 대강당에서 ‘시니어 복지정책 콘서트’가 열린다. 노인 복지 진입 연령인 65세 전후 어르신을 위해 흩어져있는 각종 복지 정보를 한데 모았다. 중구는 어르신 인구 비율이 22.5%로 서울 자치구 중 네번째로 높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초연금, 노인일자리, 건강·돌봄 서비스 등 정부와 서울시의 복지사업뿐만 아니라 함께 중구만의 특화 사업도 한번에 알 수 있다. 담당 부서 공무원이 △ 교통비 지원 △ 어르신 헬스케어센터 △영양더하기 △청바지학교(청춘은 바로 지금) 프로그램 등을 자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분야별 일대일 복지 상담부스도 운영된다. 필요한 정보를 언제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중구 어르신 복지 종합 안내서’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치매 선별 검사, 혈압 측정, 예방 접종, 방문건강관리 안내 등 건강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웃음 치료나 오락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어르신을 피해자로 겨냥한 AI(인공지능) 등 신종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범죄에 대한 예방 교육도 실시한다. 중구는 65세가 된 1960년생을 우선으로 선착순으로 참가자 2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전화로 할 수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콘서트는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는 어르신들의 출발을 응원하는 자리”라며 “중구의 풍성한 복지 혜택을 놓치지 않고 잘 활용하셔서 보다 활기차고 건강한 일상을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유정희 서울시의원, 관악구 파크골프장 조성 위한 12억원 예산 반영 촉구

    유정희 서울시의원, 관악구 파크골프장 조성 위한 12억원 예산 반영 촉구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은 제331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관광체육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관악구에 파크골프장 조성 예산이 편성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2026년도 본예산에 12억원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유 의원은 “관악구 주민들의 파크골프장 조성 요청이 지속적으로 있었고, 관련 계획도 서울시에 제출됐음에도 이번 예산에 포함되지 않아 매우 아쉽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관악구에서 사업 신청은 있었으나, 자치구 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가 완료되지 않아 이번 예산에 반영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유 의원은 “행정 절차가 미진했던 점은 아쉽지만, 현재 절차가 진행 중인 만큼 신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관악구에 독려하겠다”라며 “서울시는 2026년도 본예산에 12억 원이 차질 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앞서 관악산 도심등산관광센터 유치 및 예산 확보에 성공하며 지역 관광과 여가시설 확충에 힘써왔으며, 이번 파크골프장 조성 추진도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한편,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최근 고령화 시대에 맞춰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활동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서울시 내 자치구의 조성 요청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 유만희 서울시의원, 서울시 쓰레기 정책에 쓴소리···“줄이고, 재활용해야 성공”

    유만희 서울시의원, 서울시 쓰레기 정책에 쓴소리···“줄이고, 재활용해야 성공”

    서울시의회 유만희 의원(강남4, 국민의힘)은 제331회 정례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기후환경본부 업무보고에서, 서울시의 폐기물 정책이 대형 소각장 중심의 일방적인 방향에서 벗어나 폐기물 발생량 감축과 재활용률 제고 등 다양한 방안을 포함하는 정책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는 지난 5월, 마포구 등 5개 자치구와의 공동이용 협약을 연장하며 마포자원회수시설의 지속 운영을 추진했으나, 마포구 주민들은 절차상 하자를 이유로 협약의 무효를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유 의원은 “광역 자원회수시설의 운영이 불가피한 측면은 있지만, 특정 지역의 폐기물 처리시설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방식은 주민 민원을 유발해 안정성이 떨어진다”면서 보다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울시 폐기물 관리 현황에 대한 유 의원의 질의에 기후환경본부장은 폐기물 발생량이 전년 대비 약 2% 감소했고 재활용률은 OECD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유 의원은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자치구별로 상이한 재활용 기준과 소각장 반입 폐기물의 성상 관리 미비 등 정책 집행의 편차가 크다는 점을 우려했다. 특히 유 의원은 전국적으로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민간소각장 활용에 대해 서울시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서울시는 자체 민간소각장은 보유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또한 유 의원은 구로구와 광명시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자치구 자원회수시설 정비 사례를 소개하며, 자치구 단위의 폐기물 자립과 분산 처리를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모델의 발굴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과거 서울시가 제시했던 ‘1구 1소각장’ 정책의 재검토 필요성도 제기했다. 대형 시설 하나에 지나치게 의존하기보다는, 중소 규모의 지역 분산형 시설을 다각도로 확충하는 것이 지역 간 형평성과 주민 수용성 측면에서도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끝으로 유 의원은 “서울시의 폐기물 정책은 단일한 해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 감량·재활용·분산·협력 등 다양한 전략이 복합적으로 작동해야 한다”라며 “이와함께 하남 유니온파크, 평택 오썸플렉스처럼 주민과의 협의를 통한 유연한 정책운영, 대형 시설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쓰레기 문제를 다각도로 접근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