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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집값 17% 올랐다는 정부, 공시가격은 86%나 올렸다”

    “서울 집값 17% 올랐다는 정부, 공시가격은 86%나 올렸다”

    경실련 “국가 통계 조작·왜곡” 주장25개구 99㎡ 아파트 가격 분석 공개“정부 17% 산출 근거 공개 안 해” 비판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4년간 서울 아파트 가격이 17% 상승했다고 주장해 온 정부가 공시가격은 86%나 올렸다는 시민사회단체의 분석이 나왔다. 정부가 국토교통부 시세를 근거로 집값이 안 올랐다고 목소리를 높였지만 동시에 세금 부과 기준인 공시가격은 5배나 올렸다는 것이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문재인 정부가 불리한 통계는 무시하고 유리한 통계는 즉각 반영하면서 국가 통계를 조작·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2017년 5월부터 2021년 1월까지 서울 25개 구 75개 단지(11만 5000가구) 99㎡(30평형) 아파트 가격 분석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를 보면 서울 아파트 공시가격은 해당 기간 4억 2000만원에서 7억 8000만원으로 4년간 3억 6000만원(86%) 올랐다. 반면 KB국민은행 시세정보를 통해 확인한 실제 아파트값은 같은 기간 6억 2000만원에서 11억 1000만원으로 4억 9000만원(79%) 뛰었다. 같은 기간 아파트 시세보다 공시가격이 더 상승하면서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2017년 69%에서 2021년 70%로 1% 포인트 상승했다. 경실련 관계자는 “공시가격이 상승한 이유는 집값이 그만큼 올랐기 때문”이라면서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도 지난 5월 인사청문회 때 공시가격 상승 원인에 대해 집값 상승을 반영한 결과라고 강조한 바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정부가 공식적으로 밝힌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다. 경실련이 지난 1월 청와대에 문재인 정부 임기에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얼마인지 공개질의서를 보냈는데, 당시 정부는 2017년 5월부터 2021년 1월까지 17.17% 상승했다고 답했다. 국토부는 경실련이 지난해 6월 서울 아파트값이 52% 상승했다는 분석을 발표하자 반박 보도자료를 내고 서울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14.2%라고 주장했다. 문 대통령은 2019년 11월 국민과의 대화에서 “집값이 하향 안정화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경실련 관계자는 “만약 정부의 주장대로 이 기간 집값이 17% 올랐다면 지난 1월 서울 아파트 시세는 7억 2000만원, 공시가격은 4억 9000만원이 돼야 한다”며 “정부가 거짓 통계를 주장하며 국민을 속이고 있다”고 말했다. 경실련은 정부가 주장하는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인 17%의 산출 근거와 세부내역 등의 자료도 공개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이날 발표에 참여해 “정부가 정책 실패를 진솔하게 인정하고 왜곡된 통계 사용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서울 중소형 아파트도… ‘평균 10억 시대’

    서울 중소형 아파트도… ‘평균 10억 시대’

    전용 60㎡~85㎡이하 2년 만에 3억원 올라강남 11억 7628만원, 강북 8억 8140만원전문가 “고소득 맞벌이도 버거운 수준” 반포 ‘아리팍’ 84㎡ 39억 8000만원 신고가평당 1억 1706만원… 두 달 새 1.3억 상승서울 평당 최고가 아파트로 꼽히는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면적 84㎡(공급면적 34평형)의 매맷값이 40억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 3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아크로리버파크 84.95㎡가 지난 19일 신고가인 39억 8000만원(10층)에 팔렸다. 지난 4월 기록한 종전 최고가(38억 5000만원)보다 두 달 만에 1억 3000만원이 올랐다. 평당으로 환산하면 1억 1706만원이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처음 평당 1억원을 돌파했다. 서울의 중소형(전용면적 60㎡ 초과~85㎡ 이하)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이 처음으로 평균 10억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에 따르면 6월 중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0억 1262만원으로 집계됐다. 2018년 6월 6억 9651만원이던 것과 비교하면 2년 만에 무려 3억 1611만이 올랐다. 상승률이 45.4%다. 지역별로 보면 강남권(한강 이남 11개구)이 11억 7628만원, 강북권(한강 이북 14개구)은 8억 8140만원으로 조사됐다.강남권은 2018년 8월 8억원을 넘긴 뒤 17개월 만인 지난해 1월 9억원, 이후 7개월 만인 작년 8월 10억원, 그 뒤로 5개월 만인 올 1월 11억원을 넘겼다. 집값이 2억원 오르는 데 걸린 시간이 1년에 불과할 정도로 가팔랐다. 강북권 역시 상승 시계추가 빨라지고 있다. 2019년 8월 6억원대에 진입한 뒤 11개월 후인 작년 7월 7억원, 이후 6개월 만인 올 1월 8억원을 넘었다. 실제로 서초구 잠원동 래미안신반포팰리스의 전용면적 84.42㎡가 지난 19일 종전 최고가인 28억원을 경신한 28억 7000만원(25층)에 팔렸다. 이 아파트의 같은 평형이 2019년 7월 23억 2000만원(34층)에 팔린 것과 비교하면 약 2년 만에 5억 5000만원이 오른 것이다. 또 강남구 역삼동 역삼래미안 전용면적 59.4㎡가 지난 5일 20억원(19층)에 거래됐는데, 2019년 6월에는 비슷한 층이 13억 5000만원(16층)에 매매됐다. 2년 사이 6억 5000만원 뛰었다. 강북권 중소형도 마찬가지다. 노원구 상계동 수락리버시티3단지 84.81㎡가 지난 10일 7억 3000만원(9층)에 거래돼 2019년 7월 4억 6500만원(7층)보다 2억 6500만원 올랐고, 은평구 수색동 대림한숲 84.95㎡는 지난 9일 9억원(12층)에 팔려 2년 전 5억 6500만원(5층)보다 3억 3000만원 넘게 올랐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무위원은 “서울 집값은 고소득 전문직 맞벌이 부부도 감당하기 버거울 정도로 치솟고 있다”며 “중산층을 위한 내 집 마련 정책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 경실련 “정부가 불리한 집값 통계 무시하고 조작·왜곡”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4년간 서울 아파트 가격이 17% 상승했다고 주장해 온 정부가 공시가격은 86%나 올렸다는 시민사회단체의 분석이 나왔다. 정부가 국토교통부 시세를 근거로 집값이 안 올랐다고 목소리를 높였지만 동시에 세금 부과 기준인 공시가격은 5배나 올렸다는 것이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문재인 정부가 불리한 통계는 무시하고 유리한 통계는 즉각 반영하면서 국가 통계를 조작·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2017년 5월부터 2021년 1월까지 서울 25개 구 75개 단지(11만 5000가구) 99㎡(30평형) 아파트 가격 분석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를 보면 서울 아파트 공시가격은 해당 기간 4억 2000만원에서 7억 8000만원으로 4년간 3억 6000만원(86%) 올랐다. 반면 KB국민은행 시세정보를 통해 확인한 실제 아파트값은 같은 기간 6억 2000만원에서 11억 1000만원으로 4억 9000만원(79%) 뛰었다. 같은 기간 아파트 시세보다 공시가격이 더 상승하면서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2017년 69%에서 2021년 70%로 1% 포인트 상승했다. 경실련 관계자는 “공시가격이 상승한 이유는 집값이 그만큼 올랐기 때문”이라면서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도 지난 5월 인사청문회 때 공시가격 상승 원인에 대해 집값 상승을 반영한 결과라고 강조한 바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정부가 공식적으로 밝힌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다. 경실련이 지난 1월 청와대에 문재인 정부 임기에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얼마인지 공개질의서를 보냈는데, 당시 정부는 2017년 5월부터 2021년 1월까지 17.17% 상승했다고 답했다. 국토부는 경실련이 지난해 6월 서울 아파트값이 52% 상승했다는 분석을 발표하자 반박 보도자료를 내고 서울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14.2%라고 주장했다. 문 대통령은 2019년 11월 국민과의 대화에서 “집값이 하향 안정화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경실련 관계자는 “만약 정부의 주장대로 이 기간 집값이 17% 올랐다면 지난 1월 서울 아파트 시세는 7억 2000만원, 공시가격은 4억 9000만원이 돼야 한다”며 “정부가 거짓 통계를 주장하며 국민을 속이고 있다”고 말했다. 경실련은 정부가 주장하는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인 17%의 산출 근거와 세부내역 등의 자료도 공개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이날 발표에 참여해 “정부가 부동산 실패를 감추는 데 급급해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불신이 가중되고 있다”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진솔하게 인정하고 왜곡된 통계 사용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실련은 국토부의 권한인 공시지가 결정권을 지방정부로 이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공시지가 시세 반영률을 80% 이상 올려 상가 등 비주거용 건물을 소유하는 부동산 부자들에게 정당한 수준의 세금을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재테크의 신이 산 아파트” 김의겸 구입 아파트 관심집중

    “재테크의 신이 산 아파트” 김의겸 구입 아파트 관심집중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30일 서울 ‘강남아파트’를 갭투자로 샀다는 소식이 국회공보를 통해 공개되면서 부동산 관련 각종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일으켰다. 아파트 실거래가를 조회할수 있는 부동산 앱에서는 김 의원이 산 서울 서초구 대림아파트가 412세대의 작은 규모 아파트임에도 검색 순위 상위권에 머물렀다. 이날 국회공보를 통해 공개된 김 의원의 재산신고 상황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해 7월 서초구 우면동에 있는 전용면적 131㎡(약 47평) 아파트를 전세 7억원을 끼고 13억 8000만원에 샀다. 실제로는 6억 8000만원으로 산 것으로 국회 공보에는 해당 아파트의 임대보증금 7억원을 신고했다. 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년 전 청와대를 나와 봉천동에서 전세를 얻어 살았으며, 2년 전세 기한이 끝나면 들어가서 살 생각으로 우면동에 집을 샀다”면서 “우면동 집 주인은 올해 6월 집을 비워 주기로 해 원래 집 주인이 전세 7억원에 살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어 “원래 집 주인이 보름 전에 이사를 나가 집을 수리한 뒤 7월 말 들어갈 예정”이라며 “은행 대출없이 딱 제가 가진 돈에 맞춰 산 집”이라고 덧붙였다. 또 ‘생애 최초 자가 입주’라고 강조했다.김 의원이 산 아파트는 지난 5월 17억 5000만원에 거래됐다. 불과 1년도 안돼 3억 7000만원이 오른 것이다. 네티즌들은 “부동산의 귀재가 택한 곳” “무슨 호재를 품었을까요” 라고 댓글을 남기며 김 의원이 새로 산 아파트에 대해 궁금해했다. 김 의원은 강남아파트를 샀다는 보도에 대해 “서초구 우면동의 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해보라”고 반박했지만, 지하철 신분당선이 도보 20분 거리에 있어 조금 먼 것을 제외하면 자연환경은 강남권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우면산 공기를 마시며 살 수 있는 강남권 아파트란 것이 살고 있는 사람들의 실거주평이다. 한편 김 의원은 청와대 대변인 시절 동작구 흑석동 재개발 지역에 상가를 샀다가 ‘흑석 김의겸 선생’이란 별명을 얻으며 대변인직에서 물러났다. 김 의원은 최근 공직자윤리법에 따른 재산등록 심사가 10년간 5건에 불과했다며, 매년 공직자 재산등록 시 ‘현행법 위반 부동산 거래’를 의무적으로 심사하게끔 법률 개정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의 부동산 투기조사를 촉구하며 “‘흑석’ 김의겸부터 낱낱이 조사받겠다”고도 했다.
  • 올해 수도권 아파트 매입자 절반은 ‘소형’ 선택

    올해 수도권 아파트 매입자 절반은 ‘소형’ 선택

    올해 1분기(1∼3월) 수도권 아파트를 매입한 사람 중 절반가량은 전용면적 60m² 이하의 소형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대형 아파트보다 가격 부담이 덜한 데다 최근 지어진 소형 아파트는 내부가 넓어 보이게끔 설계되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과 경기, 인천에서 거래된 전용면적 60m² 이하 아파트는 총 4만1713채로 전체 거래량(9만2468채)의 45.1%나 차지했다. 지난해 1분기 소형 아파트의 거래량 비중(37.6%)과 비교하면 1년 사이 소형 아파트를 매수하는 이들의 비중이 7.5% 증가한 것이다. 소형 아파트는 주택시장에서도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월 수도권 전용면적 41∼60m² 아파트의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1.6%포인트 오르며 전체 주택형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집값이 크게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덜한 소형 평형에 수요가 쏠리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수도권 집값이 무섭게 치솟으면서 수도권 소형 아파트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면서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지역주택조합 소형 면적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일대에 공급되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태평힐스원’이 1차 조합원 모집을 성황리에 마감하고, 2차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59㎡A, 59㎡B 등 소형 타입의 마감이 임박한 상황이다. 현재 전용 74㎡와 84㎡ 타입은 이미 조합원 모집이 마감됐다. 태평 힐스원은 향후 대형 브랜드 아파트촌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산성역 포레스티아’(4089세대), ‘자이푸르지오’(4774세대)가 인근에 있어 이 일대가 브랜드 아파트 타운으로 변모할 것으로 보인다. 7.24 주택법의 개정으로 지역주택조합 가입 후 30일 이내 가입계약 철회가 가능하며, 납부한 가입비 등을 돌려받을 수 있다. 전체 모집 조합원 중 3분의 2 정도를 토지주 조합원으로 유입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어 기존 방식에 비해 금융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여기에 지주 동의율이 매우 높은 상태이며, 지주가 직접 조합원으로 가입하는 비율이 높아 사업 진행 속도가 빠르다.
  • 노승욱 국토부 장관, “11월 공공주택 복합사업 본 지구 첫 지정”

    노승욱 국토부 장관, “11월 공공주택 복합사업 본 지구 첫 지정”

    -노승욱 국토부 장관, 증산 4구역 찾아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 약속 오는 11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첫 본 지구지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30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주민동의를 확보한 서울 은평구 증산4구역을 방문해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노 장관은 이날 증산4구역 추진위원회 사무실에서 주민 간담회를 열어 “사업을 서둘러 올 11월에는 본 지구로 지정하고서 파격적인 도시·건축 인센티브를 제공해 명품 주거단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증산4구역은 3월 31일 1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됐고, 후보지 중 처음으로 본 지구 지정요건인 주민동의 3분의 2 이상을 확보한 곳이다. 노 장관은 “2·4대책 관련 법률이 국회를 통과해 불확실성이 사라졌다”며 “서울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함께 최대한 속도를 내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증산4구역은 저층주거지로 2012년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돼 재개발이 추진됐지만, 주민 간 갈등과 사업성 부족으로 2019년 정비구역에서 해제됐다. 공공사업으로 추진해 용적률 인센티브를 받아 4139가구를 지을 계획이다. 주민들은 선도사업인 만큼 프리미엄 아파트로 건설해 줄 것과 저소득층 소유자 등을 위한 이주비와 대출서비스 등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노 장관은 “주민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사업추진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LH에는 “차질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충분한 인력과 자원을 투입하고 주민의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대표기구와 상시 소통해달라”고 당부했다. 노 장관은 “LH가 사업 기획을 하겠지만 설계·시공은 민간이 참여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사업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민간 업체에 대해선 지분 참여나 리츠 등 다양한 형태로 참가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행한 김현준 LH사장은 “대형 건설사가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주민과 협의해서 마련하고 아파트 브랜드도 시공사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합의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죽전 테라스&139’ 잔여세대 동호수 지정 선착순 분양에 관심 집중

    ‘죽전 테라스&139’ 잔여세대 동호수 지정 선착순 분양에 관심 집중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친환경 테라스 하우스로 주목받는 ‘죽전 테라스&139’가 잔여세대를 대상으로 동호수 지정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다. ‘죽전 테라스앤139’는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하며 총 139세대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지난달 인터넷으로 접수한 최고경쟁률 6.76대1(B타입), 평균경쟁률 4.39대1을 기록하는 등 전 타입이 고른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시공은 수원 호매실 동광뷰웰 등을 시공한 6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동광건설이 맡았으며 운양역 라피아노, 반석헌 등의 설계로 널리 알려진 테라스하우스 전문 건축가인 조성욱건축사사무소의 조성욱 소장이 메인으로 특화 설계 및 건축을 맡아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죽전 테라스&139’는 전 세대 테라스로 구성되며 다양한 공간을 적용해 쾌적함을 자랑한다. 특히 2~3층의 독립구조로 탁월한 공간감을 연출했고 모든 세대에 개별 테라스를 도입해 가치를 높였다. 각 세대별 프라이버시를 고려하여 넉넉한 동간거리도 확보해 층간소음 걱정이 없으며 여유로운 주차공간 조성으로 쾌적함을 자랑한다. 또한 경비시설 및 세대별 창고 등 아파트와 같은 집단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인 피트니스 센터, 북카페, 게스트 하우스, 숲속 둘레길 등을 제공하여 거주자들의 만족감을 높일 예정이다. 이밖에 인위적으로 산을 깎지 않은 경사설계와 삼면이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포레스트 뷰를 감상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죽현마을 중앙공원, 배수지공원, 소담공원, 한성CC 등이 위치해 주민들에게 숲세권을 제공하며 인접 공원과 둘레길로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죽전 테라스앤139’는 우수한 교통환경도 장점이다. 분당선 죽전역 및 보정역이 인접한 역세권에 위치해있으며 강남권뿐만 아니라 수원, 분당까지도 빠른 이동이 가능해 직장인들의 출퇴근길에 편리함을 높였다. 오는 2023년 완공되는 GTX-A노선 용인역(수인분당선 구성역과 환승센터 조성 예정)개통시 삼성역까지 10분대에 강남역까지는 20분대 이동이 가능하고 경부고속도로, 분당~수서간 고속도로도 가까워 서울, 수원, 판교, 분당 등 주요 도시로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다양한 상권 인프라도 주목된다. 단지 인근에 신세계백화점 경기점과 이마트 죽전점 등이 인접해 이용이 편리하며, 보정동 꽃메마을 핵심상권 등이 자리해 있어 먹거리와 놀거리가 다양하다. 특히 ‘경기용인 플랫폼시티’가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돼 사업추진이 본격화되며 풍부한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2025년 완공될 예정이며 이로 인해 향후 용인시는 수도권 남부 신성장 거점도시로 광역급행철도(GTX) 기반의 교통허브, 경제자족도시 및 친환경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이달 15일 스타트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이달 15일 스타트

    이달 15일부터 3기 신도시 아파트 사전청약이 시행된다. 이달 4400가구를 비롯해 하반기에 아파트 3만 가구를 사전청약으로 공급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7월부터 사전청약을 시작해 연말까지 3만 가구 이상의 물량이 실수요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사전청약으로 공급하는 아파트는 인천계양, 위례신도시, 남양주 진접2지구 등이다. 10월에는 남양주 왕숙, 인천 검단 등에서 9100가구를 사전청약으로 내놓는다. 11월에는 하남 교산, 과천 주암에서 4000가구, 12월에는 부천 대장, 고양 창릉 등에서 1만 27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홍 부총리는 “신규 공공택지 25만 가구(수도권 18만 가구) 중 미발표한 13만 가구(수도권 11만 가구)는 투기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8월 이후 순차 발표할 것”이라면서 “지자체가 제안한 도심복합개발 부지 등 추가적인 주택공급 부지발굴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또 주민 10% 이상 동의를 확보한 24곳 도심개발 사업 후보지를 대상으로 예정지구 지정절차를 진행하는 등 ‘2·4대책’에 따른 도심 주택 공급을 차질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하반기 주택시장에 대해서는 안정세를 띨 것으로 전망했다. 홍 부총리는 “단기적으로 소득과 괴리된 주택가격 상승이 있으나 갈수록 과도한 레버리지가 주택가격 하방 리스크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주택시장 불안이 수급 요인에 있다고 하나 공급 측면에서 올해 입주 물량이 평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전세 불안 요인인 서울과 강남 4구의 정비사업 이주 수요도 하반기에는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다”고 설명했다. 한은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언급 등도 주택시장으로의 유동성 유입을 둔화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주택시장 참여자들은 과도한 기대심리와 막연한 불안감, 지나치게 높은 가격으로의 추격 매수보다는 정확한 정보와 합리적인 판단하에 시장 참여와 의사결정을 해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전세 산다더니 갭투자…김의겸, 13억대 서초구 아파트 매입

    전세 산다더니 갭투자…김의겸, 13억대 서초구 아파트 매입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를 전세금을 낀 ‘갭투자’로 매입한 사실이 알려졌다. 청와대 대변인 재직 시절 고가의 복합건물 투기 의혹이 불거져 사퇴한 적 있는 데다 그간 ‘전셋집을 전전하며 살고 있다’고 강조해왔던 터라 논란이 일고 있다. 30일 국회 공보에 따르면 김 의원의 아내 박모씨는 지난해 7월 서초구 우면동에 있는 40평대 아파트를 전세 7억원을 끼고 13억 8000만원에 샀다. 실제로는 6억 8000만원으로 산 셈이다. 국회 공보에는 해당 아파트의 임대보증금을 7억원으로 신고했다. 서초구 아파트 매입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2019년 청와대 관사에서 나오면서 관악구 봉천동에 전세를 얻었다”며 “계약 기간이 끝나면 들어가서 살 생각으로 지난해 7월 우면동에 집을 산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 의원이 언급한 서울 관악구 봉천동 소재 전세 아파트도 함께 신고됐는데 25평인 해당 아파트는 전세 3억원으로 김 의원의 아내 명의로 돼 있다. 김 의원은 “(매입한 아파트는) 은행 대출 없이 딱 제가 가진 돈에 맞춰 산 집”이라며 “결혼 이후 12번 전셋집으로만 이사를 다녔다. 13번째 만에 처음으로 제집으로 이사를 간다”고 밝혔다. 또 임대보증금 7억원과 관련해서는 “작년에 계약한 전 주인이 올해 6월까지 집을 비워주기로 했다”며 “그 기간 전 주인에게 전세를 준 것이고 전세금은 돌려줬다”고 설명했다.김 의원은 청와대 대변인이었던 지난 2019년 3월 서울 동작구 흑석동 재개발 지역 내 25억 7000만원 상당의 복합건물을 매입한 사실이 드러나 투기·특혜 대출 의혹에 휩싸였다. 이후 대변인직을 사퇴한 뒤 그해 12월 이 건물을 팔아 8억 8000만원의 시세 차익을 봤다. 그는 이후 2020년 총선 출마를 준비하며 세금 등을 뺀 차액 3억 7000만원을 한국장학재단에 기부했다고 전했다. 지난 4월 한 라디오에 출연해서는 “지금 관악구에서 전셋집에 살고 있다”며 “집 문제는 제게 계속 여전히 부담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 ‘재건축 최대어’ 원베일리, ‘2030’ 1만7천명 중 30대 2명 당첨

    ‘재건축 최대어’ 원베일리, ‘2030’ 1만7천명 중 30대 2명 당첨

    올해 재건축 아파트 ‘최대어’로 꼽힌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신반포3차·경남 재건축) 청약에 20·30대 청년층이 1만 7000명 넘게 신청했고, 이 중 30대에서 2명의 당첨자가 나왔다. 3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훈 의원(국민의힘)이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래미안원베일리 일반공급 청약 신청자·당첨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일반분양 224가구 공급 물량에 20대와 30대 총 1만 7323명이 신청했다. 연령대별로 30대(1만 4952명)가 가장 많았으며 40대(1만 1745명), 50대(4830명), 20대 이하(2371명), 60대(1731명), 70대 이상(487명)이 그 뒤를 이었다. 30대에서는 주택형 59㎡A와 59㎡B에서 각각 1명씩 당첨자가 나왔다. 20대 이하에서는 당첨자가 없었다. 40대는 전체 공급 물량(224가구)의 58%에 달하는 130명이 당첨된 것으로 집계됐다. 50대는 78명, 60대는 13명, 70대 이상에서는 1명이 각각 당첨됐다. 지난 17일 진행된 래미안 원베일리 1순위 청약에서 3만 6116명이 몰려 평균 16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74㎡B형에서 84점 만점자가 당첨되는 등 고가점 청약통장도 대거 몰렸다. 청약가점 84점은 부양가족 6명 이상(35점),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을 모두 충족해야 받을 수 있는 점수다. 이 주택형은 당첨 최저 점수가 78점, 평균 점수가 80.5점에 달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59㎡B형만 당첨 최저 점수와 평균 점수가 각각 69점, 69.81점으로 60점대를 기록했고 나머지 주택형은 모두 당첨 최저·평균 점수가 70점을 넘었다. 이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5653만원으로, 인근에 있는 아크로리버파크 시세가 3.3㎡당 1억원인 점을 고려할 때 높은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전용 46㎡A는 경쟁률이 1873.5대 1에 달했다. 이 주택형의 최고 분양가는 9억 2370만원으로 이 단지에서 가장 저렴하다. 투기과열지구에서 분양가 9억원 초과분은 중도금 대출이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무주택 현금 부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추정된다. 대부분 주택형의 분양가격이 15억원이 넘어 입주 시점에 주택담보대출로 잔금을 치르기도 어렵다. 다만 원베일리는 지난 2월 개정된 주택법 시행령 시행 이전에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하면서 3년 실거주 의무가 적용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갭투자’(투자 목적으로 세를 끼고 집을 사는 것)가 가능해지면서 청약 당첨자는 입주와 동시에 전세 임대를 줄 수 있어 20%의 잔금을 전세 보증금으로 충당할 수 있다.
  • 두산건설, 재무구조 안정화 등 실적 개선 가시화

    두산건설, 재무구조 안정화 등 실적 개선 가시화

    두산건설은 올 상반기부터 사업 내외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선 2010년도 약 2조 4000억원의 총차입금과 1조 7000억원대의 순차입금은 올 1분기 각각 10분의 1과 20분의 1 수준인 2500억원대, 825억원로 대폭 축소됐다. 재무구조 안정화는 올해 실적에도 반영됐다. 두산건설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896억원, 영업이익 169억이다. 이자보상배율은 2.07배로 최근 10년 내 최고 수준에 달한다. 그 동안 원가율과 분양성을 고려한 선별적인 사업 수주에 따른 영업이익률 증가와 10여년간 추진해온 재무개선 노력에 따른 금융비용 감소가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 것이라고 두산건설 측은 전했다. 이런 재무구조 개선은 도시정비사업 수주 영업에서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연초부터 경기도 광명 소하 4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인천 삼부아파트 재건축, 마산 합성동 2구역 재개발, 산곡 3구역 재개발사업 등이 수주로 연결되고 있다. 두산건설은 재무개선과 더불어 다양한 사업부문에서도 경주하고 있다. 건축사업부문은 올해 수도권과 지방에서 약 1만 1000가구를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영등포, 서울 은평구와 인천 송림동 및 여의구역 등 5~6개 프로젝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방에서는 삼척정상과 김해율하, 양산석계 등에서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부산 경남지역에서 고급 ‘제니스’ 브랜드를 내세웠으며 최근 2년 동안 부산 경남지역에 약 1만구가 넘는 제니스 아파트를 공급했다. 또한 2019년 부산 범일동에 2385세대 규모의 ‘두산위브더 제니스 하버시티’의 분양을 시작으로 2020년 ‘센트럴사하’를 분양 완료했다. 올해는 ‘김해율하더스카이시티’와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을 분양 중이다.
  • 1억대 집 1000만원 오를 때… 9억짜리 2억 올랐다

    1억대 집 1000만원 오를 때… 9억짜리 2억 올랐다

    전국 집값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주택 상위 20%의 평균 가격이 처음으로 11억원 선을 넘었다. 전국 집값 상위 20%가 2억원 이상 오르는 동안 하위 20%는 1000만원 오르는 데 그치면서 집값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 29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의 월간 주택가격 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6월 전국 주택가격 상위 20% 평균(5분위)은 11억 379만원으로, KB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8년 12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전국 5분위 집값은 지난 1월 10억원(10억 2761만원) 선을 뚫은 지 5개월 만에 다시 1억원이 올라 11억원을 넘겼다. 지난해 8월 9억 2289만원으로 9억원을 넘은 지 10개월 만에 2억 960만원 상승했다. 집값 상승세는 가팔라지고 있다. 5분위 집값이 2017년 2월 6억원(6억 23만원)을 넘긴 뒤 2020년 2월 8억원(8억 1205만원)을 넘길 때까지 35개월이 걸렸다. 하지만 9억원에서 11억원을 돌파하는 데는 불과 10개월이 걸렸다. 반면 이달 전국 하위 20%의 평균인 1분위 주택 가격은 1억 2386만원이다. 지난해 8월 1억 1384만원과 비교하면 1002만원 올랐을 뿐이다. 10개월 동안 5분위 집값이 2억원 이상 오를 때 1분위 주택은 겨우 1000만원 오른 것이다. 이런 영향으로 지난달 전국 주택의 5분위 배율은 8.9로 KB 통계 조사 이후 가장 높았다. 5분위 배율은 주택 가격 상위 20% 평균(5분위 가격)을 하위 20% 평균(1분위 가격)으로 나눈 값으로, 배율이 높을수록 양극화가 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가 주택이 몰려 있는 서울의 이달 5분위 집값은 21억 7749만원으로, 19억원(19억 2866만원) 선을 처음 넘은 지난해 8월과 비교하면 10개월 만에 2억 4883만원 올랐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지방의 집값은 큰 변동이 없지만, 서울·경기 등 수도권은 고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집값이 치솟아 양극화가 심화됐다”며 “자산 양극화 해소와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집값이 급등하면서 ‘패닉 바잉’ 현상이 경매 시장에서도 심화했다. 28일 서울 강동구 성내동 성내1차e편한세상 전용면적 84㎡는 경매에 72명이 참가해 감정가(4억 5000만원)의 2.3배인 10억 3720만원에 낙찰됐다. 앞서 지난 22일 구로구 신도림동 미성아파트 66㎡도 감정가(4억 2200만원)의 두 배가 넘는 8억 5177만원에 낙찰됐다.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 서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의 평균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119.0%로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1년 이후 가장 높다.
  • “文정부가 또 무시”… 강남 빠진 ‘김부선’에 김포·검단시민 분노

    “文정부가 또 무시”… 강남 빠진 ‘김부선’에 김포·검단시민 분노

    “우리의 간절한 염원에도 결국….” 이른바 ‘김부선’로 불려온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D 노선의 서울 강남 직결이 결국 무산됐다. 정부가 29일 확정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1~2030년)에서 GTX-D 노선의 강남 직결이 무산되자 김포 시민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하남과 GTX 연결을 요구했던 광주·여주·이천시의 주민도 실망감을 드러냈다. 김포검단교통시민연대는 이날 성명에서 “국토부는 김포, 검단 70만 시민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결국 김부선(김포~부천선)과 5호선은 무산된 상태로 발표했다”고 분노했다. 이어 이들은 “김포 거리와 아파트에 붙인 ‘김포한강선(5호선) 연장’과 ‘GTX 김포~하남직결’의 모든 현수막을 내리기로 결정했다”면서 “정부의 결정에 따르는 것이 아닌 ‘민주당 OUT’이라는 또 다른 현수막을 걸기 위한 것으로 새로운 저항의 시작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포에 지역구를 둔 민주당 박상혁·김주영 의원과 인천이 지역구인 신동근 의원은 “지난 4월 초안 공개 때보다는 진전된 내용”이라며 성난 민심을 다독였다. 이들은 공동입장문에서 “이번 발표는 강남 직결에는 못 미치는 미완의 결과물이지만, 서울 도심 직결과 4월 교통연구원 발표에서 언급조차 되지 못했던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사업을 되살려낸 의미 있는 결과”라며 “인천 2호선 연장 구간 조기 착공 등 서부권 교통환경개선을 서두르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GTX-D 노선이 애초 요구안대로 강남을 거쳐 하남으로 직결돼야 한다는 지역 주민의 목소리가 여전히 높아 반발이 쉽게 가라앉을지는 미지수다. 계획 수립 단계에서 인천공항과 김포를 양 기점으로 삼는 ’Y‘자 형태의 110㎞ 노선을 요구했던 청라·영종 등 인천시민들도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민주당 김교흥 의원이 “역부족이었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청라국제도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고,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민주당, 박남춘, 송영길, 김교흥, 이재현, 신동근 OUT’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날 부산시도 철도망 계획에 경부선 철도 지하화가 빠지고 광역철도 노선도 축소되면서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정부에 건의한 5건의 사업 가운데 핵심인 경부선 철도 지하화가 빠졌으며 창원∼장유∼구포∼노포∼울산역 구간 광역철도도 노포∼울산역 구간만 반영됐다”고 말했다. 광역철도가 완공되면 부산·울산·경남이 추진하는 ‘동남권 메가시티’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됐지만, 노선 축소로 그 효과가 반감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 지방세 특례 9억원 인하에, 정의당 장혜영 “서울 시민만 유권자인가”

    지방세 특례 9억원 인하에, 정의당 장혜영 “서울 시민만 유권자인가”

    1주택자가 보유한 공시가격 9억원 이하 주택에 재산세율을 감면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세법 일부개정법률안 개정안이 재석 214인 중 찬성 147인, 반대 24인, 기권 43인으로 통과됐다. 이를 두고 정의당 장혜영 의원은 장 의원은 반대토론에서 “공시가격 6억에서 9억 사이의 공동주택이 서울에나 많지 전남에는 한채도 없고 경북에는 8채, 강원도에는 28채가 고작”이라며 “말로는 지역균형발전을 마르고 닳도록 외치면 결국은 지방세수 깎아서 집값 오른 서울시민 세금 깎아주자는 것이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필승전략인가”라며 비판했다. 정부는 올해부터 공시가격 6억원 이하 주택에 3년간 재산세율 특례를 적용하는 안을 시행했지만, 집값 급등으로 6억원~9억원 구간 주택이 급증해 수혜자의 범위가 줄어들었고 이에 당정이 이 같은 개편안을 마련했다. 이 법안은 당초부터 정의당에서 ‘부자 감세’라며 크게 반대했다. 이날 장 의원은 “도대체 지금 우리 국회가 왜, 코로나19 재난으로 인해 사회적 불평등이 갈수록 극심해져가는 지금 이 순간에 도대체 왜, 시세 10억원이 넘는 고가 아파트 보유자들의 세금을 줄여주는 일에 이토록 혈안이 되어 있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장 의원은 “지난 4.7 재보궐 선거 이후, 이 모든 일을 앞장서 추진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님들께 여쭙고 싶다”며 “민주당 눈에는 서울 시민만 유권자고 다른 지역 시민들은 유권자가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특히 장 의원은 “서울도 똑같은 서울이 아니다. 공시가격 9억원 넘는 공동주택, 도봉구 금천구에 몇 채나 있나”라고 되물었다. 또 “중랑구, 관악구, 은평구, 강북구에 몇 채나 있나. 다 합쳐봐야 200채도 안 된다”라며 “=그러면 공시가격 9억원 넘는 공동주택은 어디에 다 있을까. 강남, 서초, 송파에 절반 이상이 몰려있다”라고 지적했다.
  • 또 층간소음…70대 이웃 마구 때린 20대 “살해 의도 없었다”

    또 층간소음…70대 이웃 마구 때린 20대 “살해 의도 없었다”

    서울 마포구의 한 아파트 현관에서 눈이 마주쳤다는 이유로 70대 노인을 무차별 폭행해 중상을 입힌 20대 남성이 첫 재판에서 “살해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29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안동범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기일에서 피고인 A(27)씨는 “피해자를 폭행한 사실은 맞지만 크게 다치게 할 의도는 애초에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A씨는 지난달 4월 22일 아파트 1층 현관 엘리베이터 앞에서 같은 동 주민인 70대 B씨와 눈이 마주치자 얼굴을 주먹으로 수십회 때리고 발로 찬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당초 A씨를 현장에서 체포해 상해 혐의로 입건했다가 중상해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후 피해자의 피해 정도와 폐쇄회로(CC)TV 영상, 피해자의 가족 진술 등을 종합해 살인미수 혐의로 변경한 뒤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검찰은 피해자가 사망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도 폭행을 이어가 살해의 의도가 있었다고 봤다. “A는 평소 층간소음으로 감정이 상해 피해자가 사망에 이를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인식하면서도 발로 피해자 얼굴과 머리를 밟거나 차는 등 상해를 가했다”고 했다. 이에 A씨는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다 B씨를 쳐다봤는데 B씨가 ‘뭘 보냐’며 큰 소리로 역정을 내 우발적으로 폭행했다”고 말했다. 멈추지 않고 폭행한 이유에 대해선 “마음을 가라앉히지 못해서 피해자를 폭행한 사실은 맞지만, 피해자를 크게 다치게 할 의도는 애초에 없었다”고 했다. B씨는 A씨의 폭행으로 안구 주변이 함몰되고 팔이 부러지는 부상을 입어 입원 치료를 받았다. 다음 재판은 다음 달 20일 오전 열릴 예정이다.
  • 수도권 아파트값 7억 돌파… 8개월 만에 1억↑

    수도권 아파트값 7억 돌파… 8개월 만에 1억↑

    수도권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7억원을 넘어섰다. 28일 KB국민은행이 발표한 월간 주택가격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6월 수도권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은 7억 1184만원으로 지난달(6억9652만원)보다 1532만원 올라 7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KB국민은행이 해당 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2008년 12월 이후 최고 가격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 초인 2017년 6월과 비교하면 2억 9712만원 올랐다. 수도권 평균 아파트값은 2016년 10월 4억 471만원으로 처음 4억원을 돌파한 뒤 2년 1개월 만인 2018년 11월(5억124만원) 5억원을 넘어섰고, 그 뒤로 1년 11개월 후인 지난해 10월 6억 455만원을 기록해 6억원대를 넘어섰다. 이후 아파트값이 가파르게 뛰면서 8개월 만에 1억원 넘게 상승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의 평균 아파트값이 이달 11억 4283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작년 6월 서울 아파트 평균값(9억 2509만원)과 비교하면 2억원 넘게 오른 것이다. 특히 이달 한강 이북 14개 구의 평균 아파트값이 9억 290만원으로 9억원을 처음 넘어섰다. 한강 이남 11개 구의 아파트 평균 가격은 이달 13억 5371만원을 기록했다. 경기 평균 아파트값은 이달 5억 3319만원으로, 지난 4월(5억 1161만원) 처음 5억원을 넘어선 이후 지난달(5억 1987만원)보다 오름폭을 확대했다. 집값 상승이 계속되면서 전국 평균 아파트값도 지난달 4억 9468만원에서 이달 5억462만원으로 5억원을 돌파했다.
  • 거리도 소통도 ‘탁 트인 영등포’… 문화로 채운다

    거리도 소통도 ‘탁 트인 영등포’… 문화로 채운다

    서울 영등포구가 새로운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영등포구는 1970~1980년대 한강의 기적을 이끌어낸 도시지만, 우리 사회의 급격한 산업구조 변화로 30여년 침체기를 걸었다. 민선 7기 3년 동안 채현일 구청장이 ‘도시 침체’의 늪에 빠진 영등포를 변화로 이끌고 있다. 낡고 쇠락했던 중소형 공장지대에 각종 문화시설과 카페, 갤러리 등을 접목하면서 서울의 핫플레이스로 이끌고 있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영등포를 제2의 스페인 ‘빌바오’라고 부른다. 철강과 조선업 등으로 한때 최고의 주가를 올렸던 스페인 바스크 지방의 중심도시인 빌바오시는 해당 산업의 쇠퇴로 인해 몰락하는 도시로 전락했다. 하지만 20세기 후반 ‘구겐하임 미술관 유치’라는 역발상으로 연간 관광객 100만명이 찾는 세계적인 도시로 거듭났다. 이는 중소형 공장지대에 문화를 접목시킨 채 구청장의 역발상과도 맥이 통한다. 채 구청장은 제2 세종문화회관 건립 사업과 대선제분 문화발전소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 도시’ 지정을 추진하고 마을마다 도서관을 짓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여의도의 금융지구 위상을 높이기 위해 정책을 추진하고 스마트 메디컬 특구의 활성화에 올인 중이다. 역발상을 통해 영등포의 제2르네상스를 꿈꾸고 있는 채 구청장을 28일 만났다.-3년 전 취임과 동시에 모토로 들고 나왔던 ‘탁 트인 영등포’가 처음엔 생경했지만, 이제 익숙해지고 자연스러워진 것 같다. 그동안 어떤 문제들이 탁 트였나. “‘탁 트인’은 막힘 없이 열렸다는 뜻인데,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기업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모토였다. 하지만 ‘탁 트인 영등포’라는 비전을 제시했을 때 이미 영등포는 변화의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생각한다. 답답한 것, 낡은 것, 얽힌 것을 대화와 소통으로 풀어가겠다는 의지가 담긴 말이다.” -구체적인 예를 든다면. “영중로 노점 정비가 ‘탁 트인’에 가장 걸맞은 사례라고 생각한다. 민선 7기 영등포신문고의 첫 번째 청원이기도 했다. 영등포역은 서울의 관문이자 영등포구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70여개 노점이 도로를 절반 이상 장악하고 있어 안전 문제는 물론 도시 미관까지 해치는 상황이었다. 또 정상적으로 세금을 내고 영업을 하는 상인에게는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하는 존재였다. 이에 2019년 9월 영중로 노점정비 완료, 보행친화거리를 조성했다. 그 사이 70개 노점이 26개의 거리가게로 탈바꿈했다. 노점 정비가 단 두 시간 만에 아무 충돌 없이 진행된 것에 모두가 놀랐다. 분쟁 없이 해결했던 이유는 노점상, 주변 상인, 주민, 구가 함께 협의체를 만들고 소통했기 때문이다. ‘노점은 생계가 어려운 사람이 해야 한다’는 점은 협의체 구성원 모두가 공감하는 부분이었다. 부부합산 자산 3억 5000만원을 기준으로 삼고 그보다 자산이 없는 사람들만 거리가게를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곧 영중로 보행환경 개선 2차 사업이 진행되는데 이 역시 소통으로 지혜롭게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쪽방촌과 성매매 집결지 주변은 어떻게 탁 트여 가고 있는가. “영중로 노점 정비라는 첫 단추가 잘 끼워진 것처럼 영등포 역사 건너편 성매매집결지 정비도 순항 중이다. 영등포역 건너편 2만 3094㎡가 개발된다. 높이 150m, 최고 44층 아파트 및 주상복합 6개동 1500가구가 들어올 예정이다. 취임 초기 성매매 집결지 정비를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적극 중재하고 개입했다. 성매매 종사자를 포용하기 위한 지원도 마련했다. 성매매 종사자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평소 소통을 위한 공동밥상을 운영하고 있다. 역사 인근 쪽방촌 개발도 속도감을 더해 가고 있다. 쪽방촌 1만㎡에 영구임대, 행복주택 등 119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쪽방 주민의 거주권을 포용한 새로운 공공주거개발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임시 거주시설을 마련하고 설계 시 쪽방 거주민이 편리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 맞춤형 표준평면 주거모델을 적용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또 지구 내 편입되는 토지 소유자에게는 정당한 보상을 하고 영업활동을 하는 주민에게는 영업보상을 진행한다.”-문화·관광도시로서의 도약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주민 누구나 집에서 5분 이내에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 대림도서관을 시작으로 모든 주민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탁 트인 도서관’을 늘려 갈 방침이다. 2개 구립도서관부터 탈바꿈을 시작한다. 선유도서관은 2023년, 문래도서관은 내년 중 새 모습을 선보인다. 신길동에는 수영장까지 갖춘 문화체육도서관을 하반기에 착공하고 여의도 옛 MBC 부지 도서관은 곧 설계공모를 한다. 당산동 물류센터 부지에도 대형 도서관을 짓고 있다. 이 외에 18개 동에는 마을도서관을 조성하고 있다. ” -문화도시로서 기틀이 마련됐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맞다. 영등포구는 지난해 말 서울 자치구 중에서는 처음으로 ‘2021년 예비 문화도시’ 지정을 받았다. 구는 올해 1년 동안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예비사업을 시행한 결과에 따라 최종 문화도시로 지정된다. 문화도시는 5년 동안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최대 20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영등포구는 안양천, 도림천, 여의도 샛강 등 수변자원을 활용한 생태문화 개발 추진, 기술과 예술이 접목된 미래융복합 문화가치 창출 등 영등포만의 특성을 최대한 살린 지역특화형 문화도시를 조성해 갈 계획이다.” -지난 21일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면담에서 여의도 지역 노후화한 아파트 재건축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주고받았는가. “1970년대 고층 아파트의 시작이 바로 여의도였다. 여의도 노후 아파트들은 지은 지 50년이 됐다. 오 시장에게 해당 아파트에 대한 재건축 정비사업은 ‘집값의 문제가 아니라 안전의 문제’라는 걸 강조했다. 조만간 가시적인 계획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이 밖에도 서울지방병무청 부지의 메낙골공원 조성과 선유고교 목동선 지하철 정거장 신설 등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또 선유고가 조기 철거, 남부도로사업소 이전 부지에 대림권역 경제·일자리 전략시설과 주민 커뮤니티 시설 도입, 제2 세종문화회관 조기 착공 등 서울시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해서도 조속한 추진과 적극적인 공조를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주민에게 하고 싶은 말과 앞으로의 각오가 있다면.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가지 않았던 길이 1년 반이 넘게 이어지고 있다. 구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아직 큰 피해가 없었다고 생각한다. 구는 지역 방역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테니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날까지 힘내시길 바란다. 또 그동안 소통과 협치를 실현하고자 쉼 없이 달려왔다.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 보내 주신 주민께 감사드린다. 영등포구는 서울 서남부권의 종갓집이다. 영등포구는 대한민국 근대화의 중심으로 민선 7기가 미래 영등포 100년의 역사를 새롭게 쓰는 중이라고 생각한다. 역사와 전통을 제대로 갖춘 영등포구를 구민의 자긍심이 넘치는 도시, 서울의 중심을 넘어 대한민국 중심으로 나아가는 도시로 만들겠다.”
  • 도박사이트로 번 돈, 부동산 투자해 시세 두 배 챙겨

    도박사이트로 번 돈, 부동산 투자해 시세 두 배 챙겨

    해외에 서버를 두고 9000억원대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총책 등 일당 38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특히 범죄수익금 일부를 부동산에 투자해 배 이상의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28일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S도박사이트 국내 총책 B씨(30대)와 V도박사이트 운영자 C씨(40대) 등 17명을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해외 도피 중인 S도박사이트 주범이자 운영자인 A씨(40대)를 인터폴에 수배 조치하고, 사이트 이용자 17명도 입건했다. 경찰은 이들이 가지고 있던 현금 18억원과 부동산·차량 61억 2000만원 등 모두 81억 2000만원에 대해 압수 및 ‘기소전 추징보전’ 등의 방법으로 범죄수익금 환수 조치에 나섰다. 경찰조사결과 C씨는 도박사이트 수익 40억원 대부분을 부동산에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다. C씨는 서울과 수도권에 아파트 3채, 단독 주택 2채 등을 갖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2019년 3월 20억원에 매입한 강남 압구정 한 아파트는 28억원에, 2019년 12억원에 구입한 광진구 아파트는 22억원에 달한다. C씨는 모두 현금을 주고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시세가 57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올랐다고 전했다.
  • “층간소음 때문에”…엘리베이터서 흉기로 이웃 찌른 30대 구속

    “층간소음 때문에”…엘리베이터서 흉기로 이웃 찌른 30대 구속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이웃 주민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임해지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28일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전날 오전 4~5시 사이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주민인 6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출근 중이던 피해자는 얼굴 부위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아파트 9층에 사는 A씨는 평소 층간소음 문제로 11층에 사는 피해자와 갈등을 겪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범행 직후 달아났으나 곧이어 아파트 주변에서 붙잡혀 긴급 체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주에도 경기 안양의 한 아파트에서 윗집과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이 있었던 50대 남성이 윗집 현관문에 인분을 발랐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지난달 말부터 이달 중순까지 세 번에 걸쳐 자신의 인분으로 범행을 저질러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 강남대로 초대형 개발사업 수혜… 하이엔드 오피스텔 ‘루카831’ 분양 순항중

    강남대로 초대형 개발사업 수혜… 하이엔드 오피스텔 ‘루카831’ 분양 순항중

    서울 최고 노른자 지역으로 꼽히는 강남대로 일대에 대형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강남지역 부동산 시장의 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강남역 일대 대규모 복합 개발은 삼성동 GBC 개발사업과 함께 강남의 지형과 중심을 대대적으로 바꾸는 대규모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업계 전문가는 “과거 삼성타운이 들어온 이후 강남역 일대 땅값은 4~5년 사이 3배 가까이 올랐다”면서 ”강남 서초로 지구단위계획과 경부속도로 지하화, 정보사부지 개발 등 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삼성타운을 뛰어넘는 효과를 낼 것이다. 강남대로 일대와 삼성동 GBC 일대가 강남권 개발사업의 양대축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의 마지막 남은 알짜 땅인 서초로 지구단위계획 특별구역은 지난해 서초구가 주변 지역을 ‘서초로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묶어 개발 방안을 만들면서 상황이 급진전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별계획구역은 현재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바뀌어 초고층 오피스 신축이 가능해진다. 이 사업이 완성되면 강남역 일대에 강남 최대 규모의 오피스 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가장 먼저 서울시는 코오롱 부지 개발계획을 결정했다. 8,900㎡ 면적에 달하는 코오롱 스포렉스 부지에는 수영장·볼링장 등을 갖춘 스포츠 콤플렉스몰과 지상 규모의 복합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2023년 착공을 목표로 건축설계, 각종 영향평가, 건축심의 등 인허가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코오롱 부지 계획이 구체화되면서 서초로 지구단위계획 구역의 개발도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다. 이뿐만 아니다. 경부고속도로 한남IC~양재 IC 구간 지하화 프로젝트도 탄력을 받고 있다. 고속도로를 지하화하고 지상에 초대형 공원과 아파트 2만여가구를 짓는 계획으로 서울시가 추경 6억원을 편성해 사업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할 전망이다. 또 인근 옛 국군정보사령부(정보사) 부지도 개발이 가시화됐다. 지난달 제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선 서리풀 지구단위계획구역에 대한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안이 가결됐다. 서초구는 정보사 용지 전체 16만㎡ 중 공원을 제외한 9만6797㎡에 4차 산업혁명 클러스터를 조성해 첨단 분야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서초구는 양재·우면동 일대 300만㎡를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거점으로 조성하는 양재·우면 연구·개발(R&CD) 특구 개발도 추진 중이다. 강남역 일대에는 브랜드 아파트와 고급 오피스텔 공급도 활발하다. 강남대로 일대 재건축을 마친 브랜드 아파트는 5000여가구에 달한다. 강남역에서 상위 1%를 위한 하이엔드 오피스텔 분양도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르피에드 in 강남‘(140실)은 최근 상업시설과 오피스텔의 계약을 마무리했다.또 강남대로 인근 총 337실로 이루어진 루카831은 강남 하이엔드 오피스텔 최대 규모로 최고 청약경쟁률 47.5대1을 기록하며, 강남 하이엔드 오피스텔 시장을 리딩 중이다. 현재 일부 호실을 제외하고 분양이 마감되었다. 또 특화설계를 통해 건물 입면 전체에 아치 형태를 적용하고,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인피니티풀 등 최상의 설계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옥상에 마련된 29층 높이의 루프탑 인피니티풀은 탁트인 도심 전망을 감상할 수 있고, 프라이빗 풀 파티를 열 수도 있어 기대를 모은다. 또 피트니스 등 편의시설을 배치하고 발레파킹 서비스, 조식 서비스, 입주 청소 서비스 등 다양한 컨시어지 서비스를 갖춰 최상위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1~2층에는 프리미엄 상업시설을 조성해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우수한 교통 여건뿐만 아니라 교통 호재도 대기하고 있어 향후 미래가치는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분당선과 2호선이 지나는 더블 역세권인 강남역이 도보 5분 이내에 위치해 교통 여건이 뛰어나다. 강남에서 신사까지 연결하는 신분당선 연장선 1단계 구간이 오는 2022년 개통 예정이다. 또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따라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이 추진되면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서초로 지구단위계획과 양재∙우면 R&D특구, 정보사 부지까지 대규모 복합 개발이 본격화되면 이 일대는 국제업무지구의 중심이자 고급 주거단지까지 모여있는 복합주거업무단지로 부상할 것”이라며 ”뛰어난 입지와 높은 미래가치는 물론 정부가 지난 5월 17일부터 오피스텔 대출규제를 적용한 담보인정비율(LTV) 70% 규제를 비껴간 분양 단지들에 고자산가들의 관심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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