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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끌’ 김광규, 이동국 이웃 됐다

    ‘영끌’ 김광규, 이동국 이웃 됐다

    방송에 출연해 집값이 너무 올랐다며 한탄하던 배우 김광규(56)씨가 인천 송도 아파트를 사들이며 무주택자에서 벗어났다. 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김광규씨는 최근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있는 인천송도힐스테이트 주상복합아파트를 매입해 거주하고 있다. 같은 아파트에는 축구선수 출신 이동국씨 가족도 살고 있다. 해당 아파트는 2011년 준공됐으며 지하 2층~지상 20층 8동, 전용면적 154㎡~282㎡ 476가구다. 매매 시세가는 10억5000만원~16억원대다. 네이버 부동산에 따르면 최근 실거래가는 지난 1월 60평(200㎡) 14억원이다. 평당 2330만원 수준이다. 인천송도힐스테이트는 ‘인천의 강남’으로 불리는 송도국제도시에 있다. 주거와 교육, 각종 편의시설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지역으로 인천 안에서도 부촌으로 일컬어진다. 특히 이 아파트는 인천1호선 인천대입구역이 도보 15분 거리에 있고 단지 앞에 여러 노선이 지나는 버스정류장이 있는 등 교통이 좋은 단지로 손꼽힌다. 송도에서 서울역을 잇는 GTX-B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것이란 기대가 나오는 지역이다.김씨는 지난 1일 MBC ‘나혼자 산다’ 예고편을 통해 “드디어 집을 샀습니다. 내 집입니다. 전세로 살다가 아파트로 들어갔다가 월·전세로 다시 갔습니다.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해서 정확하게 56년 걸렸습니다”라며 아파트 매입 소식을 공개했다. 그는 앞서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집값이 크게 뛴 것에 대해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김광규는 지난 2020년 12월 ‘2020 SBS 연예대상’에서 리얼리티 부문 우수상을 받은 당시 유재석을 향해 “힘든 세상. 재석이 형, 아파트값 좀 잡아줘요”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 송재혁 서울시의원 “재건축 안전진단 발목 잡혀 상수도 공급 차질 생겨서 안 돼”

    송재혁 서울시의원 “재건축 안전진단 발목 잡혀 상수도 공급 차질 생겨서 안 돼”

    상수도사업본부 업무보고 등에서 옥내 노후급수관 교체 지원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주민 의견 청취 및 관련 제도의 조속한 개선을 주문했던 서울특별시의회 송재혁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6)의 제안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건의됐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07년부터 깨끗하고 안전한 상수도 공급을 위해 1994년 이전에 설치된 옥내 노후급수관 교체지원을 하고 있다. 하지만 현행 재건축 안전진단 항목에 ‘급수·급탕설비’ 항목이 들어 있어, 재건축 대상인 노후 아파트들은 선뜻 급수관의 교체 결정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 상수도사업본부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재건축 안전진단’에 대한 법령·기준 개정 등 제도적인 측면에서 접근이 필요하다는 송 의원의 제안을 받아들여 인수위에 건의했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재건축 안전진단 평가 항목 중 ‘구조 안전성’ 비중 하향과 함께 ‘건축 마감 및 설비 노후도’ 항목평가 대상에서 ‘배관 노후도’ 항목을 제외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송 의원은 “시민건강 및 안전과 직결된 사안이 분쟁의 씨앗이 되어서는 안된다”라며 법령과 기준 개정을 통해 노후 아파트 주민들의 생활불편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기를 기대했다.
  • [자치광장] 지역 간 계층 간 차별 없는 도시 만든다/이정훈 서울 강동구청장

    [자치광장] 지역 간 계층 간 차별 없는 도시 만든다/이정훈 서울 강동구청장

    급격한 성장에는 언제나 성장통이 따르기 마련이다. 도시도 마찬가지다. 연이은 개발사업으로 서울에서 가장 큰 성장을 하고 있는 강동구지만 신도심과 구도심 간의 심화되고 있는 격차는 강동구가 겪어야 할 성장통이다. 고덕비즈밸리와 강동일반산업단지, 천호대로변 복합개발, 역세권활성화 사업 등 강동구의 개발 사업들은 대부분 2024년이면 마무리된다. 둔촌주공아파트를 필두로 추진 중인 재건축 사업들이 순차적으로 완료되면 강동구의 인구는 2024년에는 54만여명, 2030년에는 60만여명의 대도시로 성장하게 돼 명실상부한 강남4구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민선7기 기간은 다가올 강동구의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이었다. 지역 곳곳을 살펴 도시를 진단했고, 지역 간 계층 간 차별 없이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자는 의미로 구정 목표를 ‘더불어 행복한 강동’으로 정했다. 강동의 성장을 이끄는 개발 사업들을 착실히 준비하며 성장의 결실을 모든 주민에게 고루 나눠 줄 수 있도록 그 기반을 다져 왔다. 첫 시작은 노동권익센터였다. 노동은 삶의 원천인 만큼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고 눈물 흘리지 않게 하기 위해 노동과 인권, 일자리, 소상공인을 보호하는 종합행정기관을 만들었다. 2019년 6월 개관한 센터는 노동자들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생활밀착형 정책들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다방면의 지원정책을 펼쳤다. 구도심 천호동 일대에는 부족한 생활인프라 시설 확충을 위해 집중 투자했다. 50+세대에 적합한 일자리와 사회공헌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강동50플러스센터’, 천호보건지소, 1인가구 지원센터 등을 갖춘 ‘천호 아우름 센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직영 운영하는 ‘강동어린이식당’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한 시설을 조성했다. 지난 3월 29일 오랜 준비기간을 거친 ‘강동어울림장애인종합복지관’이 착공했다.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재활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간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공간이 조성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될 것이다. 구도심 거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마을재생 사업들도 진행되고 있다. 구도심 중심거리인 구천면로는 올해 6월 걷고 싶은 거리로 재탄생하게 되고, 기존 조성된 특화거리인 ‘강풀만화거리’, ‘엔젤공방거리’도 개선되고 있다. 갑자기 오는 성장통이라지만 걱정은 없다. 꼭 아픈 만큼 성장하는 것도 아니다. ‘더불어 행복한 강동’이라는 명확한 목표를 갖고 걸어온 이 길은 다가올 성장의 시대에서 모두가 행복한 강동구가 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 집 팔면 양도세 3억 아낀다는데… 매물 늘까

    집 팔면 양도세 3억 아낀다는데… 매물 늘까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조치를 1년간 한시적으로 배제하겠다고 밝히면서 시장에 매물이 증가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부동산 시장에서는 다주택자가 양도세 중과에서 벗어날 수 있는 출구가 마련돼 매물이 늘어날 것으로 보는 견해가 우세했다. 인수위는 정부에 이달 중으로 한시적인 양도세 중과 배제 조치를 요구했다. 이 문제는 여야 정치권이 모두 대선 과정에서 제시했던 공약인 만큼 공감대가 형성됐다. 다만 정부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예외 조치 시행 이후 매물이 증가할 것이라는 확신이 없는 데다 그동안 반대했던 사안이라 쉽게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견해다. 현 정부가 반대하더라도 새 정부 출범과 동시에 조치를 시행할 수 있어 늦어도 다음달 중순이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조치는 한시적으로 풀린다. 양도세 중과세율 적용 배제는 법을 고치지 않고도 시행할 수 있다. 현재 조정대상지역에서 2주택자가 내는 양도세는 지방세 포함해 최고 71.5%, 3주택자는 최고 82.5%이지만 양도세 중과 배제 조치가 시행되면 기본세율(6~45%)만 내도 된다. 예를 들어 3주택자가 2년 이상 3년 미만 보유한 서울 서초 반포자이 84㎡ 아파트를 팔면서 양도차익이 10억원이라고 할 때 현재는 양도세를 7억 491만원 내야 한다. 하지만 양도세 중과세율 적용이 면제되면 3억 9335만원만 내면 된다. 인수위가 다주택자의 양도세 중과 예외 조치를 한시적으로 적용하기로 한 만큼 투자 목적으로 주택을 사들인 다주택자라면 이번 조치가 양도세를 줄여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전문가들도 최근 2~3년간 집값이 많이 올랐기 때문에 다주택자 가운데 집값이 오를 것을 기대하고 사들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매물을 내놓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양도세 중과 부담으로 집을 처분하지 못했던 다주택자에게는 양도세를 줄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서 매물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2주택 이상 다주택자는 319만명인데, 이들이 집을 한 채씩 내놓는다고 가정하면 매물은 한 해 공급 물량(50만 가구)의 60%에 해당하는 30만 가구나 된다. 다주택자가 집을 처분할 때는 양도차익이 적은 아파트, 서울보다는 지방 소재 아파트부터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도 이른바 강남권 아파트보다 변두리 아파트부터 매물로 내놓는 ‘똘똘한 아파트’ 한 채 보유 현상은 더욱 짙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양도세 중과 조치에 따른 매물 증가 효과가 미미할 것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정부가 다주택자 패러다임을 일부 수정하고, 다주택자 보유세 완화 조치를 내비친 만큼 버텨 보자는 다주택자도 있을 것이라는 분석 때문이다.
  • 개운산 정상 인근에서 불…주말 전국 곳곳 연이은 화재

    개운산 정상 인근에서 불…주말 전국 곳곳 연이은 화재

    서울 개운산·경북 야산 화재 약 1시간 만에 진화서울 성북구 개운산 정상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1시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경북 구미시, 대구 북구에서도 연이어 화재가 발생했다. 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서울 성북소방서는 이날 2시 26분쯤 “개운산 정상 인근에서 불꽃이 보였다가 없어진 뒤 연기가 피어오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인력 57명과 차량 9대를 동원해 약 1시간 만인 오후 3시 26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가 발생한 개운산 인근 고려대 캠퍼스나 아파트 등에 발생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산림 약 140㎡가 소실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후 3시 23분쯤 경북 구미시 황상동 야산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약 1시간 만에 꺼졌다.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에 헬기 2대와 대원 46명을 투입해 오후 4시 29분쯤 진화를 마쳤다. 대구 북구에서는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5층짜리 아파트 2층에 화재가 발생해 주민 1명이 숨졌다. 아파트 내부에서 80대 남성이 화재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숨진 남성의 아들로 추정되는 60대 남성 1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0여분 만인 오전 11시 52분쯤 초진을 완료했다. 불이 나자 아파트 주민 6명이 소방당국의 안내를 받아 대피했다. 한편, 소방청은 청명 절기와 한식 명절을 전후해 화재 발생이 많은 점을 고려해 오는 4일 오후 6시부터 7일 오전 9시까지 전국 소방관서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국립대 총장 평균 재산 26억원…“사립대 총장도 재산 공개해야”

    국립대 총장 평균 재산 26억원…“사립대 총장도 재산 공개해야”

    국립대 총장들의 올해 평균 재산이 26억원으로 집계됐다. 3일 대학교육연구소의 ‘국립대학 총장 등 재산현황’에 따르면, 전국 32개 국립대 총장들은 평균 26억 197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1년 동안 평균 2억 1036만원이 늘었다. 이번 자료는 대학교육연구소가 지난달 31일 관보에 공개된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2022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을 분석한 결과다. 34개 국립대학과 전문대학에서 72명이 지난해 말 기준(2021년 12월 31일) 재산을 공개했다. 이원희 한경대 총장이 110억 482만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이 총장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아파트와 세종시 아파트, 부산 동래구 아파트 등 부동산 63억 4000만원을 고지했다. 이번 재산 공개 대상자 1978명 중 중앙부처 소속 상위 4위에 이른다. 재산 2위는 최희락 부경대 산학부총장이다. 지난해 보다 1억 6904만원 줄어든 73억 9431만원을 신고했다. 3위 권순기 경상대 총장이 62억 9300만원이었고, 박미정 서울과학기술대 연구기획부총장이 62억 9300만원, 김연수 서울대병원장 59억 4824만원 순이었다. 연구소는 재산신고액 50억~100억원이 8명(11.1%), 30~50억원이 8명(11.1%), 20~30억원이 15명(20.8%), 10억~20억이 26명(36.1%), 10억 미만이 14명(19.4%)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적은 재산을 신고한 이는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이 4억 579만원으로, 교육계 고위공직자 중에는 윤환중 충남대 병원장이 1억 6914만원으로 가장 적은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해보다 신고한 재산이 줄어든 국립대 총장·부총장·병원장은 12명이었다. 법률에 따라 국립대학 총장·부총장·병원장과 국립전문대학 총장은 재산 등록 및 공개 대상이다. 그러나 사립대학 인사는 포함되지 않는다. 공직자가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연구소 측은 “고등교육의 80% 이상을 담당할 만큼 공교육에서 차지하는 역할이 크고, 사학 재산은 설립자의 출연과 국민 세금, 학생들의 등록금 등으로 조성한 공적 자산”이라면서 “사립대학 이사장과 총장도 국립대학 총장처럼 재산 공개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김광규도 ‘영끌’ 했다”…매수심리 4주 연속 상승세

    “김광규도 ‘영끌’ 했다”…매수심리 4주 연속 상승세

    유재석에 ‘집값 잡아달라’던 김광규‘영끌’해 집샀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매수심리가 커지는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2일 온라인상에서는 배우 김광규가 내 집 마련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그는 앞서 무주택자의 고충을 토로한 바 있다. 김광규는 “내 인생 처음으로 집을 샀다”며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으다’를 줄인 말)해서 정확하게 56년 걸렸다”고 밝혔다. 그는 “전세로 살다 아파트에 들어갔다가 월전세로 다시 갔다”면서 집 내부를 공개했다.김광규는 과거 방송에서 “청담동 아파트 6억원할 때 사야 했는데, 지금 20억원이 넘어갔다”라며 무주택자의 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또 그는 지난 ‘2020 SBS 연예대상’ 시상식 때 우수상을 받은 뒤 수상 소감으로 “힘든 세상, 재석이 형, 아파트 값 좀 잡아줘요”라고 하소연하기도 했다.매매수급지수 89.1…매수심리 4주 연속 상승세 이날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넷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9.1을 기록하며 4주째 회복세를 이어갔다.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이 중개업소 설문을 통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이다. 기준선인 100보다 높으면 수요가 더 크고, 100보다 낮으면 공급이 더 많아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다. 서울의 매매수급은 지난해 11월 15일 99.6으로 기준선 밑으로 떨어진 이후 20주째 수요보다 공급이 많은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지난 2월28일 86.8로 저점을 찍은 뒤 반등하기 시작해 이번 주까지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대선을 계기로 매수 심리가 살아나고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이 추진되는 용산구가 포함된 도심권은 87.1에서 88.9로 1.8포인트 상승했다. 동북권은 85.8에서 87.4로 1.6포인트 올랐으며 서남권은 90.3으로 지난주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전반적인 심리는 회복됐지만, 매수자들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지 않으면서 수급지수는 여전히 100을 밑도는 상황이다.2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 4만3179건... 6개월 만에 반등 올해 2월 주택 매매 거래량은 4만3000건으로 전월보다 3.5%, 전월세 거래량은 24만1000건으로 전월보다 17.8% 증가했다. 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미분양 주택 수도권이 2318가구, 지방은 2만2936가구로 전월대비 각각 74.9%, 12.4% 증가했다. 눈에 띄는 점은 지난 8월 이후 내림세를 거듭하던 주택 매매거래량이 2월 들어 6개월 반에 반등했다는 점이다.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지난해 8월 8만9057건을 기록한 뒤 △9월 8만1631건 △10월 7만5290건 △11월 6만7159건 △12월 5만3774건 △2022년 1월 4만1709건으로 내림세를 이어갔다. 그러다 지난 2월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4만3179건으로 소폭 상승했다.
  • [속보]성수동 공사현장서 폭탄 발견

    [속보]성수동 공사현장서 폭탄 발견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아파트 재건축 공사 현장에서 폭탄이 발견됐다. 2일 성동소방서는 이날 오전 9시 22분쯤 성수동 아파트 재건축 현장에서 “폭탄이 발견됐으니 와서 봐달라”는 현장 관리자의 신고를 접수했다. 폭탄은 굴착기를 이용해 지반 작업을 하고 있던 노동자가 지하 약 5m 깊이에서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소방의 공조 요청을 받고 출동해 인근 현장을 통제했다. 현장 통제는 정오쯤 종료됐다.  경찰 관계자는 “6·25 전쟁 때 쓰이던 155㎜ 군용 고폭탄(고성능 화약이 들어있는 폭탄)으로 보인다”며 “폭발 위험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아 회수 후 자세히 분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문재인 50년지기’ 승효상 “국방부 대통령 집무실 국격 떨어트려”

    ‘문재인 50년지기’ 승효상 “국방부 대통령 집무실 국격 떨어트려”

    문재인 대통령의 50년 지기 친구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축가로 불리는 승효상(70)씨가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국방부 이전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승 이로재 건축사무소 대표는 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용산의 국방부 청사는 ‘소비에트 리얼리즘’의 아류와 같은 건물로 지금으로선 좋은 건축이라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방부 청사를 대통령 집무실로 쓰는 것은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약화시키거나 깎아내릴 수도 있다고 했다. 그는 “대통령 집무실은 재임 기간인 5년만으로 끝나지 않고 수십 년 쓸 집인데 감정적인 결론을 내려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대통령의 집무실과 관저는 개인의 집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상징과도 같으므로 옮기는 것은 좋지만, 잘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통령 집무실 이전의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도 중요하다면서 협의와 이해, 동의의 과정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근사한 건축을 만들어서 박수를 받으며 옮겨야 하는데 감정적 결정이 내려져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박수를 받으며 대통령 집무실을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용산의 국방부 청사가 입지와 전망이 좋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따져봐야 한다고 반박했다. 또 자신이 청와대 이전과 관련해 풍수지리를 언급했다는 보도에 대해 “풍수지리는 잘 모른다. 기독교인인데 풍수에 대해 이야기할 수 없다”고 했다. 승 대표는 국방부 청사 앞의 용산공원 설계자이기도 하다. 10년 전 미군기지 반환에 대비한 용산공원 설계 공모에 당선되어 6년간 마련한 건축안을 2018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은 당연히 용산공원 설계 변경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과 승 대표는 경남고등학교 동기로 퇴임 이후 입주할 대통령의 양산 사저와 김부겸 국무총리의 양평 집을 설계했다. 그는 김 총리의 양평 사저에 대해 공사비가 전년보다 어마어마하게 올라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털어놓았다.코로나19 사태로 자재 값과 인건비가 오르고, 외국인 노동자도 못 써서 전년보다 2배 이상 공사비용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대구의 아파트까지 팔았지만, 공사비를 줄이고 또 줄이고 있다면서 “일국의 대통령과 총리가 왜 이리 돈이 없느냐”며 헛헛한 웃음을 지었다. 문 대통령도 양산 신축 사저 공사를 위해 취임 전에 샀던 양산 매곡동 사저를 팔고, 사인 간 채무도 일시적으로 졌던 것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 재산 신고한 내역을 통해 공개됐다.
  • 2월 주택 거래량 전년 대비 반토박…미분양 증가

    2월 주택 거래량 전년 대비 반토박…미분양 증가

    대출 규제 강화와 금리 인상 영향으로 지난 2월 전국 주택 거래가 1년 전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미분양 주택도 늘고 있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월 전국의 주택 매매량은 총 4만 3179건으로 1년 전 같은 달(8만 721건) 대비 50.4% 감소했다. 같은 달 5년 평균과 비교해도 43.9% 줄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4615건으로 63.7% 감소했고, 경기와 인천을 합친 수도권(1만 6149건)도 66.0% 줄었다. 지방(31.7%)에 비해 수도권 감소 폭이 훨씬 컸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가 2만 6232건으로 56.3% 감소했다. 아파트 외 주택은 1만 6947건으로 37.1% 줄었다. 임대차 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 자료를 합산한 2월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24만 881건으로 집계됐다.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7.1%로 작년 같은 기간(41.7%) 대비 5.4% 포인트 늘었다. 2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전달보다 16.2% 증가한 2만 5254호로 파악됐다. 수도권 미분양은 2318호로 전월 대비 74.9% 증가했고, 지방은 2만 2936호로 12.4% 늘었다. 미분양 물량을 규모별로 보면 85㎡ 초과 중대형이 2019호로 전달보다 41.8% 증가했고, 85㎡ 이하는 2만 3235호로 14.4% 늘었다.
  • 온기도는 매수 심리… 서울 아파트 수급지수 4주째 상승

    온기도는 매수 심리… 서울 아파트 수급지수 4주째 상승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주택담보대출 규제 완화를 논의하는 가운데 주택 매수 심리가 살아나고 있다. 새 정부에서 부동산 대출 규제 및 세제 완화와 재건축·재개발 활성화 등에 따른 매물 증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넷째주(3월28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 수급 지수는 89.1로 한주 전보다 1.3포인트(p)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수급 지수는 지난 2월 28일 86.8로 저점을 찍은 후 대선 직전인 이달 7일 조사에서 87.0으로 반등을 시작으로 이번주까지 4주 연속 상승했다. 매매 수급 지수는 한국부동산원이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0~200 사이로 수치화 한 것이다. 100이면 수요와 공급 비중이 같으며, 0에 가까울수록 공급이 많고,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많다는 의미다. 즉 지수가 100 아래에 있다면 집을 팔겠다는 사람이 더 많다는 뜻이다. 수급 지수가 이번주까지 20주 연속 기준선인 100을 밑돌고 있지만 3월 9일 있었던 대선을 기점으로 조금씩 반등하는 양상이다. 그동안 얼어붙었던 매수 심리에 온기가 돌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과 주거 안정을 위해 지역과 상관 없이 LTV(주택담보대출비율)을 70%를 상향하겠다고 공약했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 9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 LTV 40%, 9억~15억원은 9억원 이하 가격은 40%, 9억원 초과~15억원 이하는 20%를 적용하고 있다. 15억원 초과 주택의 LTV는 금지됐다.인수위는 또 과도한 세부담 완화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다주택자의 양도세 중과도 4월부터 1년간 한시적 배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앞서 재개발과 재건축 활성화를 위해 안전진단 규정 완화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 완화 등을 공약하기도 했다. 서울 5개 권역으로 세분화해서 보면 매매수급지수가 모두 전주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구·서초구·송파구 등 강남3구가 포함된 동남권은 지난주 88.4에서 90.6으로 2.2포인트 상승했다. 5개 권역 중 상승폭이 가장 컸으며 수치 자체도 가장 높았다. 최근 강남권에서는 재건축 활성화, 부동산 세금 완화 기대감으로 아파트값이 반등하는 등 분위기가 빠르게 바뀌고 있어 매수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양천구와 영등포구·구로구 등이 포함된 서남권(90.1→90.3), 은평구·서대문구·마포구 등이 포함된 서북권(86.8→88.4) 등도 전주 보다 상승했다. 특히 대통령 집무실 이전 이슈가 있는 용산구가 포함된 도심권도 87.1에서 88.9로 1.8포인트 상승했고,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지역이 속한 동북권도 지난주 85.8에서 이번주 87.4로 1.6포인트 상승했다.
  • [전의찬의 탄소중립 특강] ‘기후행동’으로 온실가스 줄이고 수입은 늘리고/탄소중립위원회 기후변화위원장

    [전의찬의 탄소중립 특강] ‘기후행동’으로 온실가스 줄이고 수입은 늘리고/탄소중립위원회 기후변화위원장

    지난해 발표된 기후변화협의체(IPCC) 제6차 평가보고서를 보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인류에 대한 적색경보’라고 평가했다. 그레타 툰베리는 “이제는 인류가 용감하게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했다. 세계 지도자들은 한목소리로 기후행동에 나서야 할 때라고 촉구하고 있다. 유엔기후변화협약이 출범한 지 꼭 30년이 지났는데, 지구촌은 왜 온실가스 감축에 성공하지 못하는 것일까. 그것은 온실가스가 필수적인 분야에서 배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기 생산에서 절반에 가까운 40%가 배출되고 있지만,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전기 생산을 줄이기는 어렵다. 또 서울 같은 도시에선 건물에서 70%, 차량에서 20%가 배출되고 있는데, 시민 자발적 참여 없이는 줄일 수 없다. 역설적으로 온실가스는 너무 안전한 기체여서 더욱 줄이기 어렵다. 우리 날숨에도 3%의 이산화탄소가 포함돼 있지만 그 때문에 피해 보는 사람은 없다. 온실가스에 독성이 있었다면, 우리는 벌써 대안을 마련했을 것이다.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 국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정부는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환경부와 서울시는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감축할 경우 포인트를 지급하는 ‘탄소포인트제’(환경부)와 ‘에코마일리지’(서울시)를 시행하고 있다. ‘에코마일리지’는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를 대상으로, 직전 2년의 동기간 평균 에너지 사용량과 비교해 5% 이상 절감 시 최대 5만 마일리지(5만원 상당)를 지급한다. ‘자동차 탄소포인트제’(환경부)와 ‘승용차 마일리지’(서울시)는 시민이 자동차 운행 거리를 줄여서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감축에 기여할 때 마일리지를 주는 제도다. 비사업용 차량을 대상으로, 감축률 또는 감축량에 따라 2만 마일리지(10% 또는 1000㎞ 미만)부터 7만 마일리지(30% 또는 3000㎞ 이상)를 지급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인 12~3월에는 평균 주행거리 대비 50%(1800㎞) 이하로 운행 시 추가로 1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학교, 종교기관, 아파트 등 단체회원의 경우 10% 이상 감축 시 규모에 따라 50만~1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시의 경우 2020년 82억 5000만원을 지원했다. 2009년 시작된 에코마일리지는 약 11년간 220만명이 참가해 온실가스 230만t을 감축했다. 승용차 마일리지는 최근 3년간 약 14만대가 참여해 주행거리 4억 1000㎞를 감축하고 온실가스 9500만t을 감축했다. 2021년 배출권 가격(2만 3400원)으로 2조 3000억원에 이르는 엄청난 양의 온실가스를 줄인 셈이다. 이러한 온실가스 감축 인센티브 제도는 전 세계적으로 흔치 않은 제도이다. ‘기후위기’에서 지구를 구하고, 수입도 생기는데 가입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환경부와 서울시의 홈페이지를 통해 ‘더 늦기 전에’ ‘지금 바로’ 가입해야겠다.
  • 세종 부동산 35주째 하락

    대통령 집무실이 이전하는 서울 용산은 들썩이지만 2집무실이 설치되는 세종시는 부동산 하락이 멈추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동호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세종지부장은 31일 “용산은 툭 튀어나온 새 이슈지만 세종은 오래전에 나온 이슈”라며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은 이미 반영돼 반전의 동력으로 약하다”고 했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24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3월 3주 세종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19% 떨어져 전국 평균 -0.01%보다 크다. 지난해 7월부터 35주간 꾸준히 추락 중이다. 세종시 아파트는 2020년 한 해 44.93% 올라 아파트값 상승률이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가격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공무원 특별공급 폐지, 부동산과 대출 규제 등이 하락으로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 서울 내곡지구 아파트 분양원가 3.3㎡당 959만~1468만원

    서울 내곡지구 아파트 분양원가 3.3㎡당 959만~1468만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31일 서울 서초구 내곡지구 6개 단지 분양원가를 공개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지난해 재·보궐선거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과 관련된 의혹이 일어난 곳에서 분양원가를 공개하며,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핵심 의혹인 대장지구 개발 사업을 우회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이날 공개된 내곡지구 6개 단지의 분양원가는 3.3㎡(1평)당 959만~1468만원으로 나타났다. 수익률은 최고 31.3%를 기록했다. 총분양수익은 2882억원에 달했다. 3.3㎡당 분양원가는 1단지 1041만원, 2단지 959만원, 3단지 990만원, 5단지 1109만원, 6단지 1308만원, 7단지 1468만원으로 나타났다. 3.3㎡당 분양 가격은 1단지 1515만원, 2단지 1169만원, 3단지 1305만원, 5단지 1405만원, 6단지 1451만원, 7단지 1498만원이었다. 분양 수익률은 1단지 31.1%, 3단지 24.1%, 5단지 21.1%, 2단지 17.9%, 6단지 9.9%, 7단지 2.0%였다. 이들 6개 단지는 SH공사가 2014년 분양하고 2016년까지 입주한 곳으로, 보금자리주택 시범사업으로 추진됐다.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고 개발해 원가가 낮게 책정된 게 특징이다. 내곡지구는 지난해 선거 때 “오 후보가 서울시장 시절 처가 땅이 있는 그린벨트 지역을 택지개발지구로 지정해 ‘셀프 보상’을 받았다”는 민주당 측의 주장이 시작된 곳이다. 내곡동 분양원가가 공개된 뒤 김 사장은 “이곳의 택지는 당시 서울시장이었던 분의 처가 쪽 토지라고 해도 똑같이 평당 330만원(1㎡당 100만원)에 사들여, 폭리를 취하지 않고 분양가를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발표 중 지도를 보며 “지난 대선 때 여당 대표가 여기(내곡동 예비군훈련장 인근 지역)에 5만 가구를 짓겠다고 했는데 서울 안에 짓는 건 SH공사에 맡겨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원가 3억원으로 4억원대에 분양했는데 성남시 대장동은 8억원에 분양했다. 우리 분양가의 두 배”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SH공사는 앞으로 마곡지구를 끝으로 최근 10년간 사업 정산을 완료한 5개 지구(마곡·내곡·세곡2·오금·항동)의 상반기 분양원가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 [단독] ‘영끌’해서 서울 집 산 중산층… 은행 빚 갚는 데 월소득 절반 쓴다

    [단독] ‘영끌’해서 서울 집 산 중산층… 은행 빚 갚는 데 월소득 절반 쓴다

    중산층이 서울의 집을 사려고 대출을 받으면 매달 소득의 절반 이상을 원금과 이자를 갚는 데 써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금 상환 부담이 월소득의 50%를 넘어선 것은 역대 처음이다. 전국적으로 봐도 주택대출을 갚는 데 매달 써야 하는 돈이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최근 수년간 아파트 가격이 급등한 데다 대출금리마저 상승세를 보인 반면 급여는 그만큼 오르지 못해서다.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서울의 주택구입부담지수는 전분기보다 9.51% 상승한 199.2였다. 지난 분기에 이어 또 한 번 역대 최대치(2004년부터 지수 산출)를 경신한 것이다. 또 전국적으로는 전분기보다 13.6%나 오른 83.5로 집계됐다. 글로벌 금융위기 영향으로 2008년 2분기 때 기록한 종전 최고치(76.2)를 13년 6개월 만에 뛰어넘었다. 주택구입부담지수는 중위소득 가구가 표준대출로 중간가격의 주택을 구입할 때 대출상환 부담이 얼마나 큰지 나타내는 지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서울 주택의 중간가격은 10억 8000만원이었고, 전국은 4억 1500만원이었다. 지수가 100이면 매달 소득의 약 4분의1(25.7%)을 주택대출 원리금 상환에 써야 한다. 지수가 높아질수록 주택 구입 부담도 늘어난다. 199.2면 매달 소득의 51.2%를 빚 갚는 데 써야 한다는 얘기다. 맞벌이 부부가 ‘영끌’ 대출해 서울의 집을 샀는데 한 명이라도 실직하면 빚을 갚지 못할 수도 있다. 지역별로 봐도 주택 구입에 따른 대출 상환 부담이 3개월 새 매우 커졌다. 광주는 전분기보다 20%나 늘어난 59.4였고 ▲제주 78.9(18.1% 증가) ▲부산 82.1(15.3% 증가) ▲전북 36.2(15.3% 증가) ▲경북 33.1(15.3% 증가)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주택구입부담지수가 3개월 새 가파르게 증가한 건 여러 요인이 맞물린 결과다. 주택 가격 상승률은 지난해 말 다소 주춤했으나 여전히 오름세였고, 대출금리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이에 비해 급여 생활자의 월급은 상대적으로 덜 올라 한 달 벌이 중 대출을 갚는 데 쓰는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한문도 연세대 정경대학원 금융부동산학과 겸임교수는 “중산층이 소득의 50%를 원리금 상환에 쓴다면 처분가능소득이 줄어 다른 곳에 쓸 돈을 최대한 아낄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는 내수 소비의 감소로 이어져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 마침내 꺾인 홍남기의 ‘집값 하락론’… ‘한국판 뉴딜’은 계속 추진

    마침내 꺾인 홍남기의 ‘집값 하락론’… ‘한국판 뉴딜’은 계속 추진

    지난주까지만 해도 “부동산 시장이 안정되고 있다”며 집값 하락론을 이어 온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마침내 “하향 안정세가 주춤하고 있다”고 말을 바꿨다. 한국부동산원의 통계를 바탕으로 한 언급이지만, 홍 부총리도 결국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실패했다는 지적을 수용하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홍 부총리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부동산시장이 하향안정세를 보이다가 최근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발언했다. 지난 23일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가격·심리 등의 하향 안정 기조가 전반적으로 계속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평가한 지 일주일 만이다. 한국부동산원이 이날 공개한 3월 4주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서 아파트 매매 가격은 0.00% 보합된 것으로 나타났다. 홍 부총리는 그간 문재인 정부가 펼친 부동산 정책의 효과가 나타난다고 연일 강조해 왔다. 지난 2월에는 “서울 강남 집값이 3억 4000만원가량 내렸다”며 “하향 안정세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이 통계는 전수조사 결과가 아닌 가격이 내린 일부 아파트의 사례에 불과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유류세 인하 폭 확대 여부를 오는 5일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확정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현재 20%인 유류세 인하율을 30%로 10% 포인트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도 이날 정부에 “유류세 인하폭을 30%로 추가 인하해 달라”고 요청한 만큼 방안이 이행될 가능성은 커졌다. 인하율이 30%로 확대되면 휘발유 1ℓ당 세금은 656원에서 574원으로 82원 줄어든다. 유류세 인하 전보다는 246원 낮아진다. 2000원대까지 치솟은 ℓ당 휘발유값은 1800원~1900원대로 떨어지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홍 부총리는 이날 문재인 정부가 추진해 온 ‘한국판 뉴딜’ 정책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인수위가 50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 재원 확보를 위해 이 한국판 뉴딜 예산을 대폭 삭감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추동력을 상실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오세훈 셀프보상 의혹’ 내곡동서 대장동 ‘돌려 까기’한 김헌동

    ‘오세훈 셀프보상 의혹’ 내곡동서 대장동 ‘돌려 까기’한 김헌동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이 오세훈 서울시장 처가를 둘러싸고 의혹이 제기된 서초구 내곡지구에서 분양원가를 공개하며,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핵심 의혹인 대장지구 개발 사업을 우회 비판했다. 김 사장은 31일 내곡지구 6단지 인근 청계산 수변공원에서 설명회를 열고 내곡지구 6개 단지 분양원가를 공개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지난해 4월 7일 재·보궐선거 때 뜨거웠던 곳이 내곡동 바로 이 자리”라며 “강남권인 서초구 내곡동 분양 아파트와 지난 대선 때 뜨거웠던 경기 성남시의 대장동을 비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운을 띄웠다. 내곡지구는 지난해 선거 당시 “오 후보가 서울시장 시절 처가 땅이 있는 그린벨트 지역을 택지개발지구로 지정해 ‘셀프보상’을 받았다”는 더불어민주당 측 주장이 시작된 곳이다.내곡동 분양원가가 공개된 뒤 김 사장은 “여러분 생각에 (분양 원가가) 왜 이렇게 싼가 생각할 수 있지만 SH공사가 가진 3대 특권, 즉 토지 수용권, 그린벨트 등 독점 개발권, 논밭 등을 택지로 전환할 수 있는 용도 변경권을 오롯이 1000만 서울시민을 위해 사용하면 이렇게 값싸고 질 좋은 주택을 쾌적한 곳에 공급할 수 있다”며 “이 곳의 택지는 당시 서울시장이었던 분의 처가 쪽 토지라고 해도 똑같이 평당 330만원(1㎡당 100만원)에 사들여, 폭리를 취하지 않고 적정한 가격으로 분양가를 책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발표 중 지도를 보며 “지난 대선 때 여당 대표가 여기(내곡동 예비군훈련장 인근 지역)에 5만 가구를 짓겠다고 했는데 서울 안에 있는 곳에 짓는 건 SH공사에 맡겨줬으면 한다”며 “우리는 원가 3억원으로 4억원대에 분양했는데 성남시 대장동은 8억원에 분양했다. 우리 분양가의 두 배”라고 지적했다.한편 이날 공개된 내곡지구 6개 단지의 분양원가는 3.3㎡ 당 959만∼1468만원으로 나타났다. 수익률은 최고 31.3%를 기록했다. 3.3㎡당 분양원가는 1단지 1041만원, 2단지 959만원, 3단지 990만원, 5단지 1109만원, 6단지 1308만원, 7단지 1468만원으로 나타났다. 3.3㎡당 분양가격은 1단지 1515만원, 2단지 1169만원, 3단지 1305만원, 5단지 1405만원, 6단지 1451만원, 7단지 1498만원이었다. 분양 수익률은 1단지 31.1%, 3단지 24.1%, 5단지 21.1%, 2단지 17.9%, 6단지 9.9%, 7단지 2.0%였다. 이들 6개 단지는 SH공사가 2014년 분양하고, 2016년까지 입주한 단지들로, 보금자리주택 시범사업으로 추진됐다.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고 개발해 원가가 낮게 책정된 것이 특징이다.SH공사의 분양원가 공개는 작년 12월 고덕강일 4단지, 올해 1월 오금 1·2단지 및 항동 2·3단지, 2월 강남 세곡2지구 1·3·4·6단지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SH공사는 앞으로 마곡지구를 끝으로 최근 10년간 사업 정산을 완료한 5개 지구(마곡·내곡·세곡2·오금·항동)의 상반기 분양원가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마곡지구는 과거 주요 단지 중 가장 규모가 큰 만큼 열심히 준비해 유종의 미를 거둘 생각”이라며 “지금은 SH공사만 실행하지만, 향후 원가 공개가 확산돼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모두가 함께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단독]“월급 대신 금리만 오르네” 중산층이 서울 집사면 소득 절반 은행빚 갚는다

    [단독]“월급 대신 금리만 오르네” 중산층이 서울 집사면 소득 절반 은행빚 갚는다

    전국 주택구입부담지수 13여년 만 최대치 경신서울 주택 사려면 소득의 51.2% 빚 갚는데 써야아파트값·금리 오르는데 급여 증가 폭은 덜해영끌투자 큰 부담…소비 줄어 경제 부담 가능성중산층이 서울의 집을 사려고 대출을 받으면 매달 소득의 절반 이상을 원금과 이자를 갚는 데 써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금 상환 부담이 월소득의 50%를 넘어선 건 역대 처음이다. 전국적으로 봐도 주택 관련 대출을 갚는 데 매달 써야 하는 돈이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최근 수년간 아파트 가격이 너무 오른데다 대출금리마저 상승세를 보이는데 급여는 그만큼 오르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연구원에 따르면 서울의 지난해 4분기 서울의 주택구입부담지수는 전분기보다 9.5% 상승한 199.2였다. 지난 분기에 이어 또 한 번 역대 최대치(2004년부터 지수 산출)를 갱신한 것이다. 또 전국적으로는 전분기보다 13.6%나 오른 83.5로 집계됐다. 글로벌 금융위기 영향으로 2008년 2분기 때 기록한 종전 최고치(76.2)를 13년 6개월 만에 뛰어넘었다. 주택구입부담지수는 중위소득 가구(전체 가구를 소득 순위에 따라 줄 세웠을 때 정중앙에 있는 가구)가 표준대출(주택담보대출비율(LTV) 47.9%·20년 만기 원리금 균등 상환)로 중간가격의 주택을 구입할 때 대출상환 부담이 얼마나 큰지 나타내는 지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서울 주택의 중간가격은 10억 8000만원이었고, 전국은 4억 1500만원이었다. 지수가 100이라면 매달 소득의 약 4분의1(25.7%)을 주택대출 원리금을 갚는 데 써야 한다. 지수가 높아질수록 주택 구입 부담도 늘어난다. 199.2면 매달 소득의 51.2%를 주택 관련 빚을 갚는데 써야 한다는 얘기다. 맞벌이 부부가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다는 뜻) 대출해 서울의 집을 샀는데 한 명이 실직이라도 하게 된다면 빚을 갚지 못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지역별로 봐도 주택 구입에 따른 대출 상환 부담이 3개월 새 매우 커졌다. 광주는 전분기보다 20%나 늘어난 59.4였고 ▲제주 78.9(18.1% 증가) ▲부산 82.1(15.3% 증가) ▲전북 36.2(15.3% 증가)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주택구입부담지수가 3개월 새 가파르게 증가한 건 여러 요인이 맞물린 결과다. 우선 주택 가격 상승률은 지난해 말 다소 주춤했으나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갔고, 대출금리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가파르게 올랐다. 이에 비해 급여 생활자의 월급은 상대적으로 덜 올라 한달 벌이 중 대출을 갚는 데 쓰는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주택 대출을 갚는 데 쓰는 돈이 늘어나면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만큼 처분가능소득이 줄기에 차주(대출 받은 사람)들이 소비를 줄이려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 ‘부동산 정책 총괄’ 국토부 장·차관 모두 강남 아파트

    홍남기 4508만원 늘어난 15억대 오세훈 선거 빚 보전에 10억 증가 부동산 정책을 총괄하는 국토교통부의 장관과 차관 2명이 모두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아파트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1일 공개한 공직자 재산 자료에 따르면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서초구 반포동에 본인 명의의 아파트(121.79㎡)를 가지고 있었다. 이 아파트는 7억 7200만원(공시가격 추정)으로 신고됐다. 윤성원 국토부 1차관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강남구 논현동 아파트(8억 4600만원)를 소유하고 있었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보다 1억 9300만원 올랐다. 또 황성규 2차관은 배우자 명의의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15억 5100만원)가 있었다. 경제부처 장관 중 수장인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해 말 기준 15억 1709만원으로 1년 새 4508만원 늘었다. 분양권을 보유했던 세종시 나성동 주상복합아파트 나릿재마을에 입주한 데 따른 영향이다. 현직 광역자치단체장 14명 가운데 가장 재산이 많은 이는 오세훈 서울시장이었다. 지난해 말 기준 59억 226만원으로 종전 신고액(지난해 7월)보다 10억 2239만원 늘었다. 서울시는 “선거를 위해 대출했던 10억 8000만원을 보전받아 채무를 상환했다”고 설명했다.
  • 고위 법관 평균 38억… 김동오 판사 270억

    고위 법관 평균 38억… 김동오 판사 270억

    김명수 대법원장 4억 늘어 16억 박범계 장관 4000만원 증가 13억 천대엽 대법관 3억 300만원 최소 대법관 등 고위 법관의 지난해 평균 재산은 38억 1400만원으로 전년보다 5000만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법무부와 검찰 고위 간부의 평균 재산은 20억원가량이었다.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공개한 ‘공직자 정기 재산 변동사항’에 따르면 김명수 대법원장의 재산은 16억 1000만원, 유남석 헌법재판소장은 32억 9900만원으로 집계됐다. 김 대법원장의 재산은 전년 대비 4억 3100만원 늘었다. 대부분 본인과 배우자, 자녀의 월급을 저축한 것이었다. 김동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부장판사의 재산은 270억 4600만원으로 공개 대상 고위 법관 중 가장 많았다. 윤승은 법원도서관장이 189억 5600만원, 최상열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163억 40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재산이 가장 적은 법관은 천대엽 대법관으로 3억 300만원이다. 고위 법관 144명 중 46명은 1년 사이 1억원 이상 재산이 늘었다. 재산이 1억원 이상 감소한 것은 18명이었다. 1년간 순재산 증가 폭이 가장 큰 법관은 윤 도서관장으로 배우자의 주식 및 펀드 등 처분 수익으로 11억 6900만원 증가했다. 법무·검찰직 재산공개 대상자 52명의 평균 재산은 20억 3355만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했다. 자산 총액이 10억원을 넘는 사람은 40명, 20억원 이상 고액자산가도 24명에 달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전년보다 4000만원가량 증가한 13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예금이 6억 7000만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부동산이 4억 1000만원이었다. 김오수 검찰총장은 17억 1000만원, 이정수 서울중앙지검장은 32억 9000만원을 신고했다. 재산이 가장 많은 검찰 간부는 56억 3761만원을 신고한 노정연 창원지검장이었다. 노 지검장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아파트와 사무실 등 총 39억 8000만원 상당의 부동산을 보유한 것으로 신고됐다. 심재철 서울남부지검장은 1억 9000만원을 신고해 검찰 간부 중 가장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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