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서울 로드
    2026-04-07
    검색기록 지우기
  • 고금리
    2026-04-07
    검색기록 지우기
  • 금감원
    2026-04-07
    검색기록 지우기
  • 전세 사기
    2026-04-07
    검색기록 지우기
  • 공천배제
    2026-04-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371
  • 제19회 국제콘텐츠마켓 SPP, 7월 15일부터 3일간 개최

    제19회 국제콘텐츠마켓 SPP, 7월 15일부터 3일간 개최

    서울시와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오는 7월 15일부터 3일간 남산 힐튼호텔에서 국제콘텐츠마켓 SPP(Seoul Promotion Plan)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SPP는 아시아 최대의 애니메이션·웹툰 콘텐츠 전문 마켓으로 애니메이션과 웹툰을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의 판매 및 구매, 공동제작, 투자유치 등이 이루어지는 콘텐츠 비즈니스의 장이다. SPP 2019는 아시아 시장 중심의 콘텐츠 방향을 논의하는 아시아 뉴 디렉션(Asia New Direction), 애니메이션·웹툰 컨퍼런스, 1:1 비즈니스 상담회 등 다양한 B2B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그리고 참가사가 직접 진행하는 기업 주도형 비즈니스 이벤트인 ‘이그나이트(IGNITE)’ 프로그램을 통해 SPP 현장을 찾은 450여 명의 국내외 셀러 및 바이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 제작발표회, 협약식, 프로모션 파티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세계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 된 앱으로 선정되어 15초 쇼트 비디오 콘텐츠의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틱톡(TikTok)과 중국의 유튜브라고 불리는 동영상 플랫폼 유쿠(Youku), 인도네시아의 글로벌 완구 라이선싱 업체 아이토이즈(IToys) 등 유력한 해외 기업의 SPP 이그나이트 참가가 확정되어 더욱 활발한 콘텐츠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장이 마련될 전망이다. 또한, SBA 애니메이션 제작지원기업인 ㈜밤하늘그림자리가 참가하여 <버추얼 가디언즈>의 첫 제작발표회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웹툰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에이비 엔터테인먼트(AB Entertainment)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 키즈 채널을 운영하는 EBS 미디어가 참가한다. EBS미디어는 SPP 이그나이트 장을 활용하여 전 세계적으로 앱 다운로드 누적 횟수 90억 회, 국내에서만 약 150만 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애니메이션 콘텐츠 <베이비버스>의 TV 방영 및 라이선싱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BA 박보경 서울애니메이션센터장은 “올해 19회째를 맞이하는 SPP는 방문하는 국내외 기업들의 자발적인 네트워킹 행사를 지원하여 국제마켓으로서 최신 비즈니스 정보의 흐름과 트렌드를 제시하는 홍보의 장이 되고자 한다”면서, “또한 SPP에서 아시아의 신작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한국,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 7개의 아시아 주요 국가들의 네트워킹 협의체인 AAA(Asia Animation Alliance)를 신규 결성하여 각 국가의 시장현황과 신작 피칭, 협력방안을 제시받는 AND(Asia New Direction) 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아 시장에 관한 핵심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제19회 국제콘텐츠마켓 SPP와 관련된 더욱 자세한 사항은 SPP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바다 위·농구코트·하늘에서… 17일 동안 멈출 수 없는 도전

    바다 위·농구코트·하늘에서… 17일 동안 멈출 수 없는 도전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가 다음달 12일 ‘빛고을’ 광주에서 개막한다. 수영은 육상과 함께 근대올림픽이 태동할 때부터 인간의 질주 본능을 표출하고 체력의 한계를 가늠하는 기초 종목이었지만 쉼 없이 진화해 왔다. 흥미를 끌어올리기 위해 그리고 극한의 한계치를 시험하며 새로운 종목이 태어났고, ‘양성 평등’이라는 사회적 가치도 포말 속에 녹아들었다. ‘평화의 물결 속으로’라는 슬로건을 앞세운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6개 종목을 톺아 봤다.●경영 ‘수영의 꽃’ 경영은 7월 21일부터 28일까지 8일 동안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자유형, 배영, 평형, 접영, 혼영, 자유형 릴레이 등 세부 종목으로 진행된다. 50m 단거리부터 1500m 장거리까지 세계 최고 선수들이 42개 메달을 놓고 물속에서 가장 빠른 자가 누구인지를 가린다. 한국의 유일한 올림픽 메달리스트 박태환은 출전하지 않지만 2017년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안세현과 김서영이 개최국의 자존심을 지킬 선수들로 꼽힌다. 안세현은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의 접영 100m와 혼성 혼계영 4×1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김서영은 최근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FINA 챔피언스 경영 시리즈 2차대회 개인 혼영에서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카틴카 호스주(헝가리)에 이어 은메달을 따냈다. ●다이빙 ‘찰나의 승부’ 다이빙은 2초 이내 승부가 결정되는 ‘찰나’의 경기다. 다이빙은 1904년 미국 세인트루이스올림픽 종목으로 선보였다. 여자 다이빙 종목은 1912년 스웨덴 스톡홀름올림픽에서 추가됐다. 역대 다이빙종목 금메달은 중국이 158개로 가장 많고, 러시아 46개, 미국 42개 순이다. 스프링보드, 플랫폼, 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 싱크로나이즈드 플랫폼 등 13개 세부 종목이 펼쳐지는 다이빙은 특히 북측 선수단이 극적으로 참가할 경우 메달까지도 바라볼 수 있는 종목이기도 하다. 경기장은 대회 주경기장인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 이 수영장은 기존 한쪽 벽의 가림막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1만 648석 규모의 관중석을 만드는 대규모 공사를 벌여 새롭게 단장됐다. ●수구 ‘물속에서 하는 핸드볼’ ‘수중 핸드볼’로 불리는 수구는 유일한 단체경기로 남녀 총 2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1900년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수구는 골키퍼를 포함해 한 팀 7명이 상대쪽에 골을 넣어 득점을 겨루는 경기다. 룰은 간단하지만 대신 격렬하기 그지없다. 몸싸움이 워낙 심한 탓에 수영복이 찢어지거나 벗겨지는 사례가 빈번해 여자 수구는 TV 생중계를 하지 않는다. 수구는 북측이 참가하면 남북 단일팀 구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주목받고 있다. 경기는 7월 14~27일 14일 동안 남부대 종합운동장 임시풀에서 열린다. 임시풀에는 경기풀(35×25×2m), 훈련풀(50×25×2m) 2개가 설치되며, 관람석 5000석이 들어선다. 한국 남자 수구는 1986 서울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1990 베이징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따낸 바 있다. ●아티스틱 수영 ‘수중 발레’ 수영과 무용이 어우러져 ‘수중 발레’로 불리는 아티스틱 수영은 싱크로나이즈드 수영으로 불리다 부다페스트 대회부터 명칭이 바뀌었다. 20세기 초 장거리 수영 선수이자 다이버 겸 발레리나였던 아네트 켈러만(호주)에 의해 시작됐다. 1973년 FINA 정식 종목이 됐다. 솔로와 듀엣, 팀, 프리콤비네이션, 하이라이트 루틴 경기로 나뉘는데 2015 카잔 세계대회에서 남녀 혼성 2인조 경기인 ‘혼성 듀엣’이 추가됐다. 각각 지정 종목인 ‘테크니컬 루틴’, 자유 종목인 ‘프리 루틴’으로 치러진다. 경기장은 농구장으로 쓰이던 염주종합체육관을 개조해 만들었다. 기존 농구 코트의 마루를 뜯어내고 그 위에 관중석 높이까지 차오르는 가로, 세로 각 20m, 깊이 3m의 풀을 만들었다.●오픈워터 ‘물속의 마라톤’ ‘물속의 마라톤’으로 불리는 오픈워터 수영은 폐쇄된 수영장이 아니라 강과 바다에서 파도를 이겨내고 물속에서 장거리를 이동하기 때문에 강한 정신력과 체력을 필요로 하는 종목이다. 7월 13일, 15~19일 6일 동안 여수엑스포해양공원에서 열린다. 5㎞, 10㎞, 25㎞ 코스에 7개 금메달이 걸려 있다. 파도와 기상 상태뿐만 아니라 해양생물을 비롯한 다양한 외부 요인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빨리 수영하는 기술뿐만 아니라 자연 속에서 수영하기 위한 지식과 경험이 요구된다.오픈워터 수영은 1810년 5월 3일 로드 바이런이 헬레스폰트(다르다넬스 해협)를 건너기 위해 수영을 한 것에서 유래됐다. 경기 중 모든 영법이 가능하지만 통상 자유형으로 진행된다. 2.5㎞ 순환코스를 지정된 반환 부표와 코스 경계선을 지키면서 마쳐야 한다.●하이다이빙 ‘절벽 다이빙’ 이번 대회 6개 종목 중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다. 남자는 27m 높이, 여자는 20m 높이의 타워에서 자유 낙하해 3초 이내에 발로 수면에 닿아야 하는 경기다. 짜릿한 익스트림 스포츠를 연상시키는 하이다이빙은 암벽이나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절벽 다이빙에서 유래했다. 시속 90㎞ 속도로 낙하하기 때문에 18세 미만은 출전할 수 없다. 7월 22일부터 사흘 동안 펼쳐질 하이다이빙을 위해 조직위는 조선대 축구장에 30m 높이의 다이빙 타워와 지름 15m, 깊이 6m의 수조 경기풀 1개를 설치해 21일 현재 9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관람석은 3027석이다. 우리나라에는 하이다이빙 선수가 없어 전체 6개 종목 중 유일하게 한국 선수가 출전하지 않는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현진영, 초호화 주택→쪽방 “안 팔았으면 시세차 100배”

    현진영, 초호화 주택→쪽방 “안 팔았으면 시세차 100배”

    ‘이사야사’ 현진영이 초호화 주택부터 쪽방, 신혼집, 그리고 현재 살고 있는 김포 아파트까지 쭉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19일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부동산 로드–이사야사’(이하 ‘이사야사’)에서는 가수 현진영의 극과 극을 오가던 부동산 인생 로드를 쫓아갔다. 현재 현진영은 김포 한강 신도시에 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의 반정도 되는 세를 내면 여기에서 똑같은 평수의 아파트에서 살 수 있다고 아내가 말해서 이쪽으로 이사하게 됐다. 고향은 한남동이었다”고 설명했다. 현진영은 48년 인생 중 가장 화려한 생활을 했던 유년기 시절의 집을 떠올렸다. 당시 그가 살던 집은 한강뷰는 기본이고, 방 15칸, 화장실 7칸에 수영장까지 갖춘 초호화 고급 주택임을 밝혔다. “수영장 끝에서 끝까지 다녀오면 숨이 찼다”라면서 “아버님이 좀 사셨다”며 현진영은 웃었다. 그는 대표적인 부촌인 유엔빌리지에 살았다고 밝혔다. 그는 “운전하시는 분, 아주머니들과 함께 살았다. 아버지가 물고 태어나신 금수저를 같이 물었다”고 말했다. 현진영의 아버지는 서울대 법학과, 일본 동경대 철학과를 졸업한 1세대 재즈 피아니스트 故 허병찬이었다. 미8군 최초 재즈 밴드를 만드신 분이라고. 현진영은 “메인 하우스가 유엔빌리지였고, 세컨하우스가 있었다. 한남동에 맨션이었던 아파트가 있다. 거기 5층은 엄마의 작업실이었다”라면서 “무슨 작업실이냐면 엄마 화투 치는 작업실이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위암으로 돌아가셔서 투병 생활을 오래 하셨다. 유일하게 친구들과 화투칠 때 아프다고 안 하시더라. 애들 앞에서 화투 치지 말고 거기서 치라고 아버지가 아파트를 사줬다”고 가슴 속에 묻어뒀던 이야기를 꺼냈다. ‘한남동 도련님’으로 살던 현진영은 어머니의 투병 생활로 인해 어려움을 겪게 됐다. 그는 “아픈 어머니를 위해 아버지는 명동, 을지로와 같은 곳에 대형커피숍을 차려줬다. 8~9년 동안 아버지가 재산을 거의 다 쓰셨다”고 설명했다. 이후 현진영 가족은 반포 주공아파트 전세로 옮겼다. 중학교 1학년이었던 현진영은 그곳에서 어머니를 잃었다. 이날 방송에서 현진영은 반포주공아파트 재건축된 단지를 보며 격세지감을 느꼈다. “이 집을 가지고 있었다면 시세차익은 얼마냐”고 묻자 부동산 관계자는 “그때 가격은 2천~3천만원이었다. 전세가 3천만원이었다면 매매가가 4~5천만원이다. 지금은 25평부터 91평까지 있는데 20평대 제외하고는 20억 이상이다. 거의 100배가 뛰었다”고 말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중학생이었던 현진영은 생계를 위해 일을 했다. 밤엔 이태원에서 춤을 췄다. 현진영은 “팀 단장이 월급을 안주고 사라지고 그랬다. 나중엔 가스도 끊겼다. 그때 유엔빌리지 집을 보고 싶어 동호대교를 건너기도 했다. 한강에 뛰어들었는데 물속에서 발에 뭔가 닿는 느낌이 들어 ‘살아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이후 보증금 50만원, 월세 5만원으로 이태원에서 자취를 시작, 20대를 보냈다. 현진영은 “저는 아버지보다 더 돈 관리를 못했다. 그걸 제 아내가 바꿔줬다”며 아내와 신혼생활을 시작한 역삼동을 찾았다.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60만원 역삼동 원룸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했다는 현진영은 당시 살았던 부지도 둘러봤다. 마지막으로 현진영은 현재 살고 있는 김포 운양동 P 아파트로 돌아갔다. 현진영은 “계약기간이 1년 정도 남아있는데 만약 내년 계약 끝날 때까지 전세로 들어올 수 없는 상황이라면 이사가야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아내는 여기가 좋다고 하더라. 여기서 꼭 집을 사겠다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현진영의 이사를 두고, 김포 한강신도시 전망에 대한 투표도 진행됐다. 한 전문가는 “긍정적 요인은 단 하나다. 경전철이 개통되는 거다. 하지만 투자의 개념으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했다. 현진영은 “김포에 와서 웃음이 많아졌다”며 김포에 남으려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또 다른 전문가는 “원래는 주택이 거주 목적이다. 자꾸 투자를 생각하며 돈을 버는 수단이 됐다. 바람직한 마인드다”라며 칭찬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꿈으로 일군 삶의 터전, 경리단길 죽지 않는다 다만 치료가 필요할 뿐

    꿈으로 일군 삶의 터전, 경리단길 죽지 않는다 다만 치료가 필요할 뿐

    개성 넘치는 골목의 상징이 된 경리단길 넘치는 상생 아이디어 지원받을 길 막막 상인회 첫 결성… 합심해 골목 축제 준비 쇠락한 골목들에 선한 영향력 주고 싶어서울 망리단길과 송리단길, 수원 행리단길, 부산 해리단길, 경주 황리단길, 전주 객리단길, 순천 옥리단길…. 전국의 뜨는 거리는 당연하다는 듯 ‘○리단길’로 불린다. 조용했던 동네에 예쁜 카페와 개성 있는 음식점 등이 하나둘 생기면서 인기 상권으로 자리잡은 이태원동 경리단길에 빗댄 작명이다. 그러나 정작 원조 경리단길은 활력을 잃고 있다. 곳곳에 ‘임대’라는 종이가 나부끼는 게 현실이다. 임대료가 높아지면서 원주민과 임차인이 내몰리는 젠트리피케이션 등 영향이 크다. 이 동네 터줏대감 홍석천(48)이 tbs ‘홍석천의 Oh! 마이로드’를 통해 상권 살리기에 나선 까닭이다. “경리단길이라는 상징성이 있잖아요. 골목 이름이 브랜드가 된 게 처음이니까요. 경리단길을 살리면서 전국의 쇠락한 골목들에 선한 영향력을 퍼뜨리고 싶어요.” 18일 경리단길 초입 ‘마이스카이’에서 만난 홍석천은 ‘왜 (골목상생 프로젝트의 첫 장소가) 경리단길이어야 하나’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하며 이곳의 상징성을 강조했다. 그는 KBS ‘대학개그제’로 데뷔해 사회생활을 시작한 1995년 이태원 반지하방에 보금자리를 틀었다. “경리단, 해방촌 등에 있는 단칸방과 옥탑방은 지방에서 올라온 젊은이들이 서울생활을 시작하는 곳이었다”면서 “그때는 색깔 있고 재미있는 공간도 많고, 돈은 없어도 꿈과 열정이 가득한 젊은 친구들이 많았다”고 회상했다. MBC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에 출연해 대중에게 처음 얼굴을 알릴 때까지 이태원 반지하방에 살았다. 2000년 국내 연예인 최초 커밍아웃 후 방송일이 모두 끊기자 식당을 연 곳도 이태원이다. 경리단길 살리기의 출발은 예상 외로 좋았다. “상인회가 없어서 처음 만들었어요. 많은 분들이 기꺼이 함께해주셨죠. 떠나려다가 다시 한번 해보자는 상인들도 생겼습니다. 각자 생각했던 문제점과 건물주들의 사정도 알게 됐죠.” 경리단길 살리기가 그의 사업을 도우려는 게 아니냐는 오해도 있고, 홍석천 탓에 경리단길의 예전 같지 않은 분위기가 언론에 전해진다는 볼멘소리도 있었다. 그는 “상권은 아직 살아있지만 아픈 건 분명하지 않느냐. 아프면 병원을 찾아가 좋은 의사한테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설득했다. 그의 절실한 호소는 응원으로 돌아왔다. 반면 행정기관과의 대화에는 좀처럼 진척이 생기지 않는다. 홍석천은 “아이디어는 넘치는데 정작 구청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게 없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특히 그는 청년 창업, 소자본·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아는 상인들이 없다면서 제대로 홍보되지 않은 점을 문제로 꼽았다. 이달 말을 목표로 추진 중인 경리단길 축제도 예산 보조 없이 독자적으로 하기로 했다. 홍석천은 “저희들끼리 올해 성공적으로 치러내면 내년에는 구청의 도움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한다”며 희망을 내비쳤다. 커밍아웃부터 여러 사회운동, 젠트리피케이션 문제 등에 목소리를 내온 그는 “젊은 청년들을 만나 고민을 들을 때면 저의 20년 전 모습을 보는 것 같다”며 “지금은 계란으로 바위 깨기를 하고 있지만 인생 선배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 제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싶다”고 했다. 남산 자락의 조그마한 동네에 과거, 현재, 미래가 뒤섞인 재미있는 공간. 홍석천이 꿈꾸는 경리단길이다. 그는 무일푼에 꿈만 있던 시절 자신을 떠올리면서 “지방에서 올라온 젊은 청년들의 꿈을 품어줄 수 있고, 그 꿈이 커져 밖으로 나갔을 때 또 다른 꿈을 가진 사람들이 들어오는 동네가 됐으면 좋겠다”며 옅은 웃음을 지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폭풍전야 자사고 운명… “일반고 전환돼도 고교 서열화 유지될 것”

    폭풍전야 자사고 운명… “일반고 전환돼도 고교 서열화 유지될 것”

    20일부터 전국 24개 자사고 결과 발표 13곳 최다 서울 평가 따라 폐지 ‘분수령’ 재지정 탈락 이후에도 행정소송 가능성 수월성 교육 수요 높아 특목고 인기 여전 폐지 후에도 ‘지역 명문고’ 쏠림 생길 것 상위권은 제도 관계없이 입시 준비 추천 자율형 사립고(자사고)의 ‘운명의 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20일 전북교육청이 전주 상산고등학교의 자사고 재지정 여부를 발표하는 것을 시작으로 6월 말에서 7월 초 사이에 올해 재지정 평가 대상인 전국 24개 자사고에 대한 평가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자사고를 포함한 후기고는 오는 8월까지 최종 입학전형을 공고해야 해, 청문 절차와 교육부 장관의 동의 등 일련의 절차가 그 전까지 마무리된다. 특히 전국에서 가장 많은(13개교) 자사고의 재지정 평가를 진행하는 서울교육청의 평가 결과는 정부의 자사고·외국어고 폐지 정책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서울에서는 내년에 휘문고·경문고 등 나머지 9개 자사고와 대원외고·대일외고 등 6개 외고, 서울국제고에 대한 재지정 평가도 진행할 예정이어서 서울교육청의 ‘칼자루’에 고교체계 개편의 향배가 갈린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편에서는 일반고 전환 위기에 몰린 자사고와 학부모들이 시위와 법적 대응 등으로 맞서고 정치권까지 가세하면서 교육계 갈등도 깊어지고 있다. 고교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 입장에서는 자신이 목표로 하는 자사고가 일반고로 전환될지, 고교체계 개편을 앞두고 어떻게 고교 입시를 준비해야 할지 혼란이 적지 않다. 자사고 재지정 평가를 둘러싼 여러 의문점을 Q&A로 풀어봤다. ①재지정 평가로 얼마나 많은 자사고가 일반고로 전환될까 서울교육청의 경우 조희연 교육감은 제2기 공약 이행 계획서에서 올해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총 5개 자사고가 추가로 일반고 전환을 신청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교육청은 이번 재지정 평가에서 특정한 목표를 세우지는 않았다. 다만 지난 1주기 평가에 비해 문턱이 높아진 만큼 자사고들이 재지정 평가를 통과하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커트라인’인 기준점이 1주기 평가의 60점에서 70점으로 높아졌다. 전북교육청의 경우 이보다 10점 높은 80점을 기준점으로 내걸어 전주 상산고의 자사고 재지정 가능성은 타지역 자사고들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청이 감사 등 학교가 지적받은 사항에 대해 최대 12점까지 감점할 수 있게 한 것도 자사고들에는 ‘결정타’로 작용할 여지가 크다. 하나고의 경우 최근 수년간의 감사 결과를 종합하면 해당 항목에서 12점이 감점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앙고와 숭문고, 한가람고는 5점 안팎의 감점이 예상된다. 그러나 재지정 평가에서 탈락한 자사고들이 행정소송으로 맞설 가능성이 커 좀더 지켜봐야 한다. 자사고들은 “1주기 평가에서 대폭 강화된 평가지표를 재지정 평가 직전인 지난해 말에야 공개했다”면서 “평가의 일관성과 공정성이 없다”고 반발한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평가지표가 본래 목적에서 벗어났거나 평가 대상인 자사고들의 예측에서 벗어날 정도로 일관성이 없다고 판단될 경우 ‘신뢰 보호’의 원칙에 위배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자사고가 감사에서 지적받은 사항이 수사당국으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더라도 교육청은 이와 무관하게 감사 결과를 재지정 평가에 반영한다는 계획인데, 자사고의 입장에서는 이 역시 교육부와 다퉈 볼 여지가 있다. ②자사고·외고 폐지 논란의 영향으로 이들 학교의 고입 경쟁률이 떨어질까 실제로 자사고 진학률은 올해 들어 소폭 낮아졌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이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올해 중학교 졸업생의 지역별·학교별 고등학교 진학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전체 중학교 졸업자 46만 4369명 중 자사고 진학자는 1만 2277명(2.6%)으로 전년도(1만 3781명·3.0%)보다 0.4% 포인트 감소했다. 외고와 국제고 진학률도 전년도 1.5%에서 올해 1.4%로 줄었다. 앞서 2016~2018년 과학고(영재고 포함)와 외고, 국제고 등을 포함한 특목고의 진학률은 상승세였다. 외고의 모집정원이 전년도보다 200명 줄어든 것과 더불어 올해 고입부터 외고와 국제고, 자사고가 전기고에서 후기고 선발로 바뀌면서 지원자수가 줄어든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그러나 자사고 폐지 논란에도 수월성 교육에 대한 수요는 여전하다. 고교체계 개편의 ‘무풍지대’인 과학고와 영재고의 입시 경쟁률이 높아진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한 교육계 인사는 “외고와 국제고 입학설명회에는 예년보다 더 많은 인파가 몰린다”면서 “외고와 국제고에 대한 관심이 식기는커녕 더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③자사고·외고가 일반고로 전환되면 고교 서열화가 해소될까 자사고·외고 폐지가 곧바로 고교 서열화 해소로 이어질 것이라 내다보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입시 전문가들은 자사고나 외고가 일반고로 전환돼도 ‘지역 명문고’로 남게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기존 자사고·외고의 명성과 입시 노하우 등이 단번에 사라지지 않는 상황에서 일반고로 전환된 뒤 ‘강남 8학군’과 같은 지위를 얻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자사고·외고와 일반고라는 서열이 표면적으로 사라질 뿐 일반고 사이에서의 서열이 생겨날 것”이라면서 “일반고 사이에서 기존 자사고·외고로 학생 쏠림현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의 경우 강북 등 강남 8학군 이외의 지역에 있는 자사고가 일반고로 전환되면 강남 8학군의 인기가 다시 치솟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교육부의 ‘고교체계 개편 3단계 로드맵’의 단계에는 일반고의 교육력을 높이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2025년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를 비롯해 특정 분야의 중점 과정을 설치해 운영하는 교과중점학교, 학교 간 공동으로 과목을 개설해 운영하는 공동교육과정 등으로 학생들이 적성과 소질에 따라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그러나 고교 내신의 절대평가(성취평가) 전환 등 그에 맞는 입시제도 개선이 전제되지 않아 쉽게 힘을 얻지 못하고 있다. 강북과 전국 각지에 자사고가 사라지면 강남과 강북, 서울과 지방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교육 격차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이는 자사고·외고 폐지를 주장하는 측에서도 해결책을 주문하는 대목이다. 김은정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선임연구원은 “일반고의 교육의 질을 높이는 과정에서 지역 격차에 대한 교육 당국의 세밀한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강남과 강북, 서울과 지방에서 고등학교가 균등한 교육을 제공하도록 하는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④자사고나 외고·국제고를 목표로 고입을 준비해도 될까 이번 재지정 평가에서 대다수 자사고가 일반고로 전환되면 당장 내년도 고입부터 일대 혼란이 예상된다. 상위권 학생들은 외고나 국제고, 과학고, 영재고 등으로 몰리겠지만 외고와 국제고 역시 내년 재지정 평가를 앞두고 있어 고입 전략을 세우는 데 애를 먹을 수밖에 없다. 재지정 평가를 통해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이 결정돼도 자사고 측이 행정 소송으로 맞설 경우 고입 전형이 발표되는 8월 이후에도 자사고의 운명을 예측할 수 없게 된다. 다만 자사고나 외고, 국제고가 일반고로 전환되더라도 지역 명문고의 지위를 유지할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임 대표는 “어느 학교에 가든 전교 1, 2등을 유지할 수 있는 최상위권이라면 자사고와 일반고 사이에서 크게 고민할 필요가 없겠지만, 상위권 학생이라면 비록 일반고 전환 가능성이 있더라도 자사고나 외고, 국제고를 목표로 준비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임 대표는 “상위권 학생들이 모여 있고 학생부종합전형 등 수시 모집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왔던 기존 자사고와 외고, 국제고가 이들 학생에게는 좋은 환경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비핵화 지분’ 과시하는 시진핑… 대내외 위상 높이려는 김정은

    ‘비핵화 지분’ 과시하는 시진핑… 대내외 위상 높이려는 김정은

    무역전쟁·홍콩 시위서 시선 분산 유도 쌀·비료 안기며 영향력 내세울 가능성 北 일대일로 참여 땐 제재 위반 논란도 中정부 “북미대화 재개 줄곧 격려했다”…무역협상 압박카드 질문엔 “지나친 생각”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네 차례 방중 끝에 20~21일 1박 2일 평양 답방에 나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은 교착상태인 한반도 비핵화 협상의 중요한 국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시 주석은 방북 기간 신시대 북중 관계의 발전 방향, 자국의 발전 상황, 한반도 정세에 대해 김 위원장과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며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에 새로운 진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북미 대화 재개 가능성에 대해 “대화 재개는 당연히 좋으며 중국은 줄곧 격려해 왔다”면서 “대화의 기회를 쉽게 포기해서는 안 되며 중국도 국제사회가 이를 격려해야 한다고 호소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시 주석 방북이 미국과의 무역협상에 대미 압박 카드의 의도가 있는지에 대해선 “지나친 생각”이라고 일축한 뒤 “그 어떤 사람도 이번 방문을 통해 북중 관계를 발전시키려는 중국의 의지를 가볍게 봐선 안 되며 다른 필요 없는 것과 연결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미국과의 무역협상 담판을 앞둔 민감한 시기에 방북이 이뤄진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중미 무역 마찰은 이미 1년이 지난 일”이라며 “지난 2월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때보다 지금이 더 민감한지는 잘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의 초청을 시 주석이 받아들인 것은 이번 방북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중미 무역전쟁에다 송환법을 반대하는 홍콩인 200만명의 거리시위로 내우외환에 직면한 시 주석으로서는 북한 방문을 난국을 타개하는 카드로 삼은 셈이다. 미국과 1년여 무역전쟁을 끌면서 방북을 미뤄 온 시 주석은 이달 말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담판을 앞두고 한반도에 대한 중국의 힘을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5~10월 쌀 1000t, 비료 16만 2007t을 북한에 무상 지원한 시 주석의 방북 선물도 관심을 끈다. 장하성 주중 한국대사는 이날 서울신문에 “시 주석의 북한 방문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대단히 좋은 일로 북핵 문제를 미국과의 무역협상 카드로만 이용할 걸로 보지는 않는다”며 “한국으로서는 네 차례나 중국을 방문한 북한에 대한 중국의 답방이 드디어 이뤄져 부담을 더는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한반도 전문가인 문일현 중국 정법대 교수는 “시 주석의 방북은 3차 북미 정상회담이 가시권에 들어오는 등 중국의 한반도 정책에 대한 필요성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라며 “북한을 끌어들여 중국과 미국이 서로 대립각을 세우기에는 양국 모두 무역협상 등 현안이 많아 버거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시 주석의 방북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의 영향력을 보여 주는 것이라며 북한이 경제난 타개를 위해 중국의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에 참여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북한의 일대일로 참여는 북중 양국이 합의만 하면 가능한 일이나 사업 성격에 따라 대북 제재 위반에 해당할 수도 있다. 위샤오화 중국국제문제연구소 연구원은 “하노이 북미 회담의 결렬 이후 북한은 미국과의 핵 협상에 비관적이었기 때문에 외부의 관여가 비핵화를 정상 궤도에 올려놓기 위해서는 매우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인터뷰] 경리단길 살리기 나선 홍석천 “선한 영향력 퍼뜨리고 싶어”

    [인터뷰] 경리단길 살리기 나선 홍석천 “선한 영향력 퍼뜨리고 싶어”

    서울 망리단길과 송리단길, 수원 행리단길, 부산 해리단길, 경주 황리단길, 전주 객리단길, 순천 옥리단길…. 전국의 뜨는 거리는 당연하다는 듯 ‘○리단길’로 불린다. 조용했던 동네에 예쁜 카페와 개성 있는 음식점 등이 하나둘 생기면서 인기 상권으로 자리잡은 이태원동 경리단길에 빗댄 작명이다. 그러나 정작 원조 경리단길은 활력을 잃고 있다. 곳곳에 ‘임대’라는 종이가 나부끼는 게 현실이다. 임대료가 높아지면서 원주민과 임차인이 내몰리는 젠트리피케이션 등 영향이 크다. 이 동네 터줏대감 홍석천(48)이 tbs ‘홍석천의 Oh! 마이로드’를 통해 상권 살리기에 나선 까닭이다. “경리단길이라는 상징성이 있잖아요. 골목 이름이 브랜드가 된 게 처음이니까요. 경리단길을 살리면서 전국의 쇠락한 골목들에 선한 영향력을 퍼뜨리고 싶어요.” 18일 경리단길 초입 ‘마이스카이’에서 만난 홍석천은 ‘왜 (골목상생 프로젝트의 첫 장소가) 경리단길이어야 하나’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하며 이곳의 상징성을 강조했다. 그는 KBS ‘대학개그제’로 데뷔해 사회생활을 시작한 1995년 이태원 반지하방에 보금자리를 틀었다. “경리단, 해방촌 등에 있는 단칸방과 옥탑방은 지방에서 올라온 젊은이들이 서울생활을 시작하는 곳이었다”면서 “그때는 색깔 있고 재미있는 공간도 많고, 돈은 없어도 꿈과 열정이 가득한 젊은 친구들이 많았다”고 회상했다. MBC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에 출연해 대중에게 처음 얼굴을 알릴 때까지 이태원 반지하방에 살았다. 2000년 국내 연예인 최초 커밍아웃 후 방송일이 모두 끊기자 식당을 연 곳도 이태원이다.경리단길 살리기의 출발은 예상 외로 좋았다. “상인회가 없어서 처음 만들었어요. 많은 분들이 기꺼이 함께해주셨죠. 떠나려다가 다시 한번 해보자는 상인들도 생겼습니다. 각자 생각했던 문제점과 건물주들의 사정도 알게 됐죠.” 경리단길 살리기가 그의 사업을 도우려는 게 아니냐는 오해도 있고, 홍석천 탓에 경리단길의 예전 같지 않은 분위기가 언론에 전해진다는 볼멘소리도 있었다. 그는 “상권은 아직 살아있지만 아픈 건 분명하지 않느냐. 아프면 병원을 찾아가 좋은 의사한테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설득했다. 그의 절실한 호소는 응원으로 돌아왔다. 반면 행정기관과의 대화에는 좀처럼 진척이 생기지 않는다. 홍석천은 “아이디어는 넘치는데 정작 구청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게 없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특히 그는 청년 창업, 소자본·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아는 상인들이 없다면서 제대로 홍보되지 않은 점을 문제로 꼽았다. 이달 말을 목표로 추진 중인 경리단길 축제도 예산 보조 없이 독자적으로 하기로 했다. 홍석천은 “저희들끼리 올해 성공적으로 치러내면 내년에는 구청의 도움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한다”며 희망을 내비쳤다. 커밍아웃부터 여러 사회운동, 젠트리피케이션 문제 등에 목소리를 내온 그는 “젊은 청년들을 만나 고민을 들을 때면 저의 20년 전 모습을 보는 것 같다”며 “지금은 계란으로 바위 깨기를 하고 있지만 인생 선배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 제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싶다”고 했다. 남산 자락의 조그마한 동네에 과거, 현재, 미래가 뒤섞인 재미있는 공간. 홍석천이 꿈꾸는 경리단길이다. 그는 무일푼에 꿈만 있던 시절 자신을 떠올리면서 “지방에서 올라온 젊은 청년들의 꿈을 품어줄 수 있고, 그 꿈이 커져 밖으로 나갔을 때 또 다른 꿈을 가진 사람들이 들어오는 동네가 됐으면 좋겠다”며 옅은 웃음을 지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동정] 김성수 과기혁신본부장, 2045 미래전략위원회 참석

    △ 김성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18일 광화문에서 열린 2045 미래전략위원회에 참석해 2020년부터 2045년까지 과학기술정책 방향을 담은 로드맵 ‘미래전략 2045’의 작성 현황을 점검했다. 2045 미래전략위원회는 4월 12일 출범했으며, 정칠희 삼성전자[005930] 고문이 위원장을 맡고, 금종해 고등과학원 수학부 교수와 이석봉 대덕넷 대표이사 등 19명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박상준 서울 SF아카이브 대표가 ‘SF 관점에서 바라보는 미래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 부흥 기폭제 ‘춘향전’ 멜로 이끈 ‘자유부인’… 장르의 신세계 열었다

    부흥 기폭제 ‘춘향전’ 멜로 이끈 ‘자유부인’… 장르의 신세계 열었다

    지금까지의 연재를 통해, 1900년대 초입 한국에 처음 영화가 들어온 시점부터 6·25 전쟁이 끝나고 재건을 시작한 1954년 시점까지 약 50년 동안의 영화사를 살펴봤다. 1901년 미국인 여행가 버턴 홈스 일행이 대한제국기 서울의 풍경을 촬영해 왕실에서 상영회를 개최한 것과 1903년 동대문활동사진소에서 표를 사고 입장한 대중 관객들을 대상으로 영화를 상영한 것이 한국에 영화가 소개된 가장 앞선 기록이었다. 또한 1919년 단성사에서 조선인 신파극단의 제작으로 연극 무대와 영화가 결합한 연쇄극을 상연한 것은 한국영화 100년의 출발로 기록된다. 이후 일제강점하 조선영화계는 무성영화와 발성영화시기를 개척해 가며 조선인 관객들의 지지와 사랑을 받았고, 일제 말기에는 국책선전영화로 명맥을 이어가기도 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영화 제작을 멈추지 않았던 영화인들의 열정은 1945년 8월 이후 해방 정국과 1950년 6·25 전쟁 시기에도 꾸준히 극영화를 만들고 관객들과 만나는 것으로 이어졌다. 이는 1950년대 중반 한국영화산업이 급격히 성장하게 되는 기반이 되었음에 분명하다. 이제부터의 연재는 1955년 이후 한국영화계가 어떻게 국가 정책 그리고 제작 자본과 협상하며 ‘한국’ 영화를 만들어갔는지 살펴보기로 한다. 이번 지면은 우선 1950년대 중후반까지의 상황을 알아볼 것이다. ●1950년대 중후반 한국영화계 전후 한국 사람들의 깊은 상처를 위로한 것은 역시 영화였다. 전쟁 중에도 영화 만들기를 멈추지 않았던 영화인들은 폐허나 다름없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곧바로 상업영화 제작에 착수했다. 1954년 18편, 1955년 15편을 기록한 한국영화 제작 편수는 1956년 30편, 1957년 37편으로 늘어나더니, 1958년 74편으로 전 해보다 두 배가 증가했고, 1959년에는 111편으로 한국영화사상 처음으로 100편대에 진입하게 된다. 한국영화산업이 휴전 후 불과 6년 만에 이 정도의 급성장을 이룩한 배경은 역시 인력이었다. 영화에 대한 한국영화인들의 열정은 도대체 어디에서 기인했던 것일까. 가장 대중적인 예술에 참가한다는 개인 창작자로서의 욕망, 자본을 투여한 것 이상으로 수익을 내야 하는 상업영화 셈법의 확고한 인식, 또 직업으로서 계속 영화 작업을 이어가겠다는 의지 등을 생각해 볼 수 있겠지만 무엇보다 한국영화를 기다리고 지지하는 관객들의 존재가 가장 중요한 동기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영화 매체는 대중과 만나는 순간 비로소 완성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환도한 이승만 정부도 이러한 한국영화의 역할을 인식하고 영화계의 의견을 반영해, 1954년 ‘국산영화 입장세 면세조치’, 1959년 ‘국산영화 장려 및 영화오락 순화를 위한 보상특혜실시’라는 과감한 지원책으로 한국영화 진흥을 도모한다.전후 한국영화 부흥의 기폭제가 된 작품은 이규환이 연출하고 배우 조미령과 이민이 주연한 ‘춘향전’(1955)이다. 잘 알려진 것처럼, 고전 소설 ‘춘향전’은 1923년 한국 최초의 상업영화, 1935년 최초의 발성영화로 만들어지는 등 이후 한국영화산업의 중요한 분기점마다 영화화되었다(임권택 감독의 ‘춘향뎐’(2000)까지 모두 17번이나 영화로 만들어졌다). 1955년 벽두에 국도극장에서 개봉한 이규환의 ‘춘향전’ 역시 몰려드는 관객들로 대성황을 이뤘고, 2주간 상영에 10만명이 넘는 관객이 몰려들며 제작사에 큰 수익을 안겨주었다. 단 하나의 프린트로 전국 상영을 하던 시절, 서울 상영 이후 지방 각 도시의 상영관에서도 열띤 흥행은 계속되었고, 영화는 2년에 걸쳐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관객들과 만났다. 춘향 역의 조미령과 이몽룡 역의 이민이 이 영화 한 편으로 일약 스타가 된 것도 잘 알려진 사실이다. 새롭게 출발한 한국영화계는 이 영화 덕분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그동안 한국영화로는 제작비 회수도 어렵다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이었지만, 채산을 맞추는 것을 넘어 큰 수익도 올릴 수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된 것이다. 잘 만든 한국영화라면 언제든 뜨거운 지지를 보낼 준비가 되어 있는 관객들의 존재를 확인한 것도 영화의 효과였다. ‘춘향전’의 성공은 이후 사극영화의 전성기를 열었다. 1956년에 제작된 30편 중 무려 16편이 사극 혹은 시대극 장르일 정도로 인기를 구가한다.●사극에서 멜로드라마로 1950년대 중후반 한국영화의 또 다른 축은 바로 현대극 장르였다. 관객들이 시대극 장르에 싫증을 내기도 전에 현대 도시를 배경으로 한 멜로드라마가 흥행 전선에 나선 것이다. 이 경향을 주도한 것이 바로 한형모 감독의 ‘자유부인’(1956)이다. 영화는 대학교수와 교수 부인 각각의 연애를 다뤄 전후 한국 사회에 커다란 파장을 일으켰다. 원작은 작가 정비석이 1954년 서울신문에 연재해 선풍적 인기를 모았던 소설로, 연재 당시에도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용납할 수 없는 죄악이며 중공군 50만명과 맞먹는 국가의 적이다”는 격렬한 비난을 받으며 화제가 되었다. 1950년대 중반 한국 사회를 휘몰아치던 계, 댄스, 사치라는 세 가지 바람을 시의성 있게 소설화한 원작이 센세이션을 일으키자, 한형모는 영화로까지 여세를 몰아 흥행에 성공한 것이다. 한편 영화에 등장한 “뭐든지 최고급품으로 주십시오, 최고급입니까”라는 극 중 백사장(주선태)의 대사는 당시 “최고급”이라는 말을 유행시키기도 했다. 이렇게 ‘자유부인’은 1950년대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이자, 최고의 흥행작으로 기록되었다. 이듬해 1957년에는 홍성기의 ‘애원의 고백’, ‘실락원의 별’, 김성민의 ‘처와 애인’, 김기영의 ‘여성전선’, ‘황혼열차’, 이용민의 ‘산유화’, 한형모의 ‘순애보’, 유현목의 ‘잃어버린 청춘’ 등의 멜로드라마가 전후 사회의 정서와 시대상을 반영하며, 여성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작가주의적 미장센(화면 구도)이 유려한 유현목 감독의 ‘그대와 영원히’(1958), 박종호의 감독 데뷔작이자 배우 김지미의 청초한 매력이 돋보이는 ‘비오는 날의 오후 세시’(1959), 조긍하 감독의 대표작 ‘육체의 길’(1959)도 빼놓을 수 없다. 1950년대 후반의 멜로드라마 지형은 홍성기·김지미 콤비의 영화가 주도하는 가운데, 신상옥·최은희 콤비의 작품이 경쟁 구도를 그리며, 한국 대중영화의 수준을 한층 높였다. 전자는 ‘별아 내 가슴에’(1958), ‘산 넘어 바다 건너’(1958), ‘별은 창 너머로’(1959), ‘자나깨 나’(1959)가 대표적이고, 후자는 ‘어느 여대생의 고백’(1958) ‘그 여자의 죄가 아니다’(1959) ‘동심초’(1959) ‘자매의 화원’(1959) 등을 들 수 있다. 신상옥 감독이 이 영화들의 성공을 발판으로 ‘신필름’을 설립, 1960년대 이후 한국영화계를 주도하게 된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양적 증가 넘어 영화 문화·산업 전반으로 성장 1950년대 중후반 한국영화의 성장은 제작편수로 대변되는 양적 증가뿐만 아니라, 영화문화와 산업 전반이 확장되는 것으로 이어졌다. 전후 사회적, 개인적 악조건 속에서 ‘미망인’(1955)을 연출한 박남옥은 한국영화사의 첫 번째 여성감독으로 기록되며, 이병일의 ‘시집가는 날’(1956)은 제4회 아시아영화제에서 특별희극상을 받으며 한국영화 최초로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한 작품이 되었다. 이 시기 한국영화의 중요한 특징은 다양한 장르가 시도된 점이다. 멜로드라마와 스릴러를 혼합한 ‘운명의 손’(1954)의 한형모는, 악극 요소를 가미한 코미디 ‘청춘쌍곡선’(1956), 탐정영화 ‘마인’(1957), 가요를 극 속으로 녹여낸 멜로드라마 ‘나 혼자만이’(1958) 등 다양한 장르를 실험하는 야심 찬 행보를 보였다. 노필 감독 역시 극 중 등장인물의 노래 장면이 삽입된 멜로드라마 ‘꿈은 사라지고’(1959), ‘사랑은 흘러가도’(1959) 등을 연출했다. 이 영화들은 미리 녹음한 음악을 촬영현장에서 틀면서 입 모양을 맞추는 ‘플레이백’ 녹음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이러한 음악영화들이 시도된 이유는, 뮤지컬 영화를 만들고 싶어도 기재와 기술력이 부족했던 당시 한국영화계가 절충적 제작 방식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새로운 영화기술에의 도전과 이를 뒷받침한 물적 기반도 검토해 봐야 한다. 해방기 ‘무궁화동산’(안철영, 1948) ‘여성일기’(홍성기, 1949)에서 도전했던 컬러영화 제작도 다시 시도되었다. ‘선화공주’(1957, 최성관)를 시작으로 ‘사랑의 길’(1958, 장황연), ‘춘향전’(1958, 안종화), ‘콩쥐팥쥐’(1958, 윤봉춘)가 컬러영화로 관객들을 만났다. 한편 홍콩과 합작한 ‘이국정원’(전창근·도광계·와카스기 미쓰오, 1957)은 해외 기술을 빌어 안정적인 컬러 색감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국 최초의 한홍 합작영화로 기록되는 ‘이국정원’은 임화수의 한국연예주식회사와 홍콩 쇼브라더스사가 공동 제작했고, 김화랑 감독의 ‘천지유정’(1957)이 그 뒤를 이었다. 두 영화는 1958년 한국 관객들과 만난다. 2.35:1의 시네마스코프 포맷을 통해 넓고 긴 화면 즉 와이드스크린도 선보였다. 그 첫 번째 작품은 수도영화사 대표 홍찬이 건설한 안양촬영소의 창립작 ‘생명’(이강천, 1958)이다. 영화는 미첼 카메라에 비스타라마 렌즈를 달아 촬영했고, 오프닝 크레디트와 포스터에는 수도영화와 시네마스코프를 합친 ‘수도스코프’라는 명칭을 내세웠다. ●정릉·삼성·안양 등 영화 전문 스튜디오 등장 컬러와 와이드스크린 등 1950년대 후반의 기술 시도는 영화촬영소라는 공간과 연동된 것이었다. 한국영화문화협회의 정릉촬영소, 삼성영화사의 삼성스튜디오, 수도영화사의 안양촬영소 등 본격적인 스튜디오 세 곳이 등장해 한국영화의 새로운 제작 기반이 되었다. 사실 스튜디오라는 공간은 선진 영화제작 시스템의 상징과도 같은 곳으로, 주먹구구식 수공업적 제작을 벗어나 할리우드식의 스튜디오 시스템을 갖추는 것은 한국영화인들의 오랜 꿈이었다. 스튜디오 시대의 첫 주자는 1957년 1월 개소한 정릉촬영소였다. 120평의 촬영장과 100평 규모의 현상소에 미국의 민간원조기구 아시아재단이 기증한 미첼 카메라, 휴스턴 자동현상기 등이 설비되었다. 촬영소를 건립한 한국영화문화협회는 아시아재단으로부터 기증받은 영화기자재를 관리하기 위해 1956년 7월 설립한 단체다. 한편 ‘자유부인’으로 큰 수익을 거둔 삼성영화사는 1957년 7월 군자동에 삼성스튜디오를 만들어 권영순의 ‘오해마세요’(1957), 유현목의 ‘그대와 영원히’, 한형모의 ‘나 혼자만이’(1958)를 제작했다. 규모나 내용에 있어 가장 주목할 곳은, 평화신문사와 수도영화사 사장 홍찬이 이승만 정권의 특혜를 받아 1958년 6월 개소한 안양촬영소이다. 그는 할리우드 스튜디오 시스템을 본떠 본격적인 프로듀서 시스템을 도입했고 자신은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 안양촬영소는 3만 3500평의 부지에 총건평 1975평으로 9개의 건물이 자리잡은 그야말로 ‘영화공장’이었다. 미첼 카메라 3대, 웨스트렉스 녹음 시설 등 미국의 최신 기재들도 들여왔다.하지만 수도영화사의 홍찬은 한국 최초의 시네마스코프 영화 ‘생명’과 두 번째 작품 ‘낭만열차’(1959)의 흥행 실패로 수십억원의 부채를 졌고, 결국 촬영소는 1959년 10월 부도 처리되며 산업은행의 관리로 넘어갔다. 1966년 9월 박정희 정권의 지원하에 신필름에 인수될 때까지 애물단지로 방치되었던 안양촬영소는 영화산업의 근대화가 산업 내부의 동력 없이 국가의 정책적 지원만으로 완성될 수 없음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러한 1950년대의 다양한 시도와 노력들이 1960년대 한국영화가 중흥기를 맞고 본격적인 산업화의 길을 들어서는 기반이 되었음은 분명한 사실이다. 정종화 한국영상자료원 선임연구원
  • 2019 MGMA, 20일 투표 시작… 8월 1일 시상식 개최

    2019 MGMA, 20일 투표 시작… 8월 1일 시상식 개최

    디지털 뮤직 플랫폼 ‘지니뮤직’과 케이팝 디지털 채널 ‘M2’가 함께하는 ‘2019 M2 X GENIE MUSIC AWARDS’(2019 MGMA)가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2019 MGMA 측은 17일 ‘Play MGMA’라는 슬로건을 공개하고 올해 시상식의 주요 시상 부문을 공개했다. 음악 부문에는 남·여 그룹, 남·여 솔로 아티스트, 남·여 신인 아티스트, 남·여 퍼포밍 아티스트, 보컬 아티스트, 밴드 등 10개 부문의 시상이 이뤄진다. 대상 부문으로는 심사 기간 대중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아티스트인 ‘The Top Artist’,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누적 합산 1위 음원인 ‘The Top Music’, M2 콘텐츠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M2 The Top Video’, 가장 많은 곡을 높은 순위에 올려놓은 ‘The Best Selling Artist’를 시상한다. 지난해 7월 1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음원, 음반을 발표한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심사가 이뤄진다. 음원 및 소셜 점수와 홈페이지 투표, SNS(트위터) 투표 결과, 심사위원 점수를 반영한다. 오는 20일 오전 11시 지니뮤직 음원과 소셜점수를 중심으로 선정된 각 부문 후보 명단이 공개되며 그와 동시에 온라인 투표가 시작된다. 투표는 지니뮤직 홈페이지에서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2019 MGMA는 오는 8월 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지니뮤직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음악 전문 채널 엠넷, 디지털 채널 M2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롯데월드 자이로드롭, 실제 존재하는 놀이기구야? ‘수직하강 아찔’

    롯데월드 자이로드롭, 실제 존재하는 놀이기구야? ‘수직하강 아찔’

    롯데월드 자이로드롭 합성 영상이 화제다. 롯데월드에서 운영 중인 놀이기구 ‘자이로드롭’이 리뉴얼됐다는 소식에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13일 롯데월드 공식 페이스북에 따르면 “자이로드롭 2배 높아졌다. 다들 이 정도는 탈 수 있지 않나?”라는 글과 함께 하나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본래의 자이로드롭보다 두 배 길어진 모습이 담겼다. 이용객들을 태운 자이로드롭은 늘어난 위치까지 올라갔다가 공중에서 빙글빙글 돌더니 눈 깜짝할 사이에 수직 하강한다. 이 영상은 게재된 지 1시간 만에 조회수 29만회를 기록했다. 롯데월드 측에 확인 결과 이 영상은 ‘페이크 영상’이다. 롯데월드 측은 “롯데월드가 올해 개원 30주년을 맞았다. 기상천외한 놀이기구를 만든다면 이런 것은 어떨까 생각해서 영상을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뉴스부 seoulen@seoul.co.kr
  • [포토] ‘로드걸 임지우’ 환상 자태

    [포토] ‘로드걸 임지우’ 환상 자태

    14일 강원도 원주시 원주인터불고 호텔에서 ‘굽네몰 로드FC 영건즈 43’ 및 ‘굽네몰 로드FC 054’ 계체가 열렸다. 로드걸 임지우가 계체에서 변함없는 화사한 매력을 발산했다. 임지우는 이날 170cm의 큰 키를 더욱 갸름하게 보이는 22인치의 허리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에는 로드FC의 자회사의 모델로 등장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임지우는 모델 활동 외에도 인터넷 방송 BJ, 유튜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만능 크리에이터로서의 자질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여자들의 워너비 몸매로 탄탄하고 군살 없는 완벽한 보디라인을 자랑하는 임지우는 평소 꾸준한 운동과 식단 관리를 몸매 유지 비결로 꼽았다. 닭가슴살 제품을 통해 단백질 관리를 하고 있다. 이에 걸맞게 건강한 닭가슴살 제품을 소개하는 홍보대사로서 유익한 정보를 함께 공유하고 싶다고 전했다. 임지우는 몸매관리 비결로 “모델이라는 직업 특성상 슬림한 몸매를 위해 꾸준히 PT(퍼스널 트레이닝)를 받고 여가시간에는 등산이나 볼링 등 여러 운동을 하고 있다”며 “잘록한 22인치 허리와 탄탄한 힙을 만드는 데는 스쿼트가 최고다. 스쿼트를 하루에 60~100회만 꾸준히 해도 다이어트 및 군살 제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자신만의 비법을 들려줬다. 스포츠서울
  • [라이드온] 아스팔트선 ‘차도남’ 아웃도어선 ‘근육남’… 두 얼굴의 질주본능

    [라이드온] 아스팔트선 ‘차도남’ 아웃도어선 ‘근육남’… 두 얼굴의 질주본능

    하이브리드 이륜구동 복합연비 15.9㎞/ℓ외관 디자인은 날렵하고 날카로운 인상저속 주행땐 정숙성 탁월·승차감 안정적시속 100㎞ 넘으면 미세한 ‘풍절음’ 들려비포장도로서 ‘트레일 모드’ 색다른 매력가파른 오르막에서도 뒤로 안 밀려 든든흔히 ‘일본차’라고 하면 정교하면서도 튼튼한 차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그런 일본차의 대표적인 이미지를 이름에 고스란히 담은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6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바로 도요타의 ‘뉴 제너레이션 라브(RAV)4’다. 튼튼하고(Robust) 정교한(Accurate) 차량(Vehicle)이라는 새로운 의미를 부여받은 라브4는 1994년 처음으로 등장해 26년째 장수하고 있는 일본산 정통 SUV다. 한국도요타자동차는 지난달 22일 대대적인 미디어 시승행사를 개최하고 라브4를 대중 앞에 소개했다. 시승은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서 강원 춘천 소남이섬까지 약 65㎞ 코스로 진행됐다. 라브4는 SUV로서 작지도, 그렇다고 부담스러울 정도로 크지도 않았다. 전장·전폭·전고를 살펴보니 현대자동차의 준중형 SUV 투싼보다는 크고, 중형 SUV 싼타페보다는 작았다. 이 때문에 라브4는 준중형이냐 중형이냐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외관 디자인은 매우 날렵하면서도 날카로운 인상을 줬다. 내부 공간의 넓이는 국내 중형 SUV와 비슷했다. 트렁크 공간의 크기는 580ℓ로 화물용 28~30인치 여행용 가방 4개와 기내용 25인치 여행용 가방 2개를 동시에 실을 수 있을 정도였다.시승은 국내 SUV에는 아직 드문 하이브리드 모델로 진행됐다. 이 때문에 전기모터로 움직이는 저속 주행 시 정숙성이 탁월했다. 가솔린 엔진이 작동하는 고속 주행에서도 소음은 적었고 승차감 역시 나쁘지 않았다. 계기판의 높이가 낮아져 시야가 탁 트인 느낌도 들었다. 다만 시속 100㎞까지 속도를 올렸을 때 풍절음이 미세하게 들리는 건 개선이 필요해 보였다. 라브4의 첫 번째 장점은 뛰어난 연비에 있었다. 하이브리드 이륜구동 모델의 복합연비는 15.9㎞/ℓ, 사륜구동 모델은 15.5㎞/ℓ에 달했다. 가솔린 엔진임에도 웬만한 디젤차보다도 연비가 좋았다. 라브4의 힘은 총출력 222마력, 최대토크 22.5㎏·m 수준이다. 배기량은 2487㏄다. 소남이섬에서는 오프로드 주행 체험이 이어졌다. 코스는 움푹 파인 구덩이, 사면 경사로, 언덕 경사로, 자갈길 등으로 구성됐다. 아스팔트 위를 얌전하게 달렸던 라브4는 비포장도로에서 근육질 남자로 변신했다. 라브4가 깊은 구덩이에 빠져 헛바퀴가 돌 때 주행 모드를 ‘트레일 모드’로 전환하고서 가속페달을 밟았다. 그랬더니 4개의 바퀴에 필요한 힘이 적절히 배분되면서 차량은 쉽게 구덩이를 빠져나갔다. 후륜의 구동력 배분이 더 증대된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E-Four) 덕분이었다. 가파른 오르막길에서는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도 3초간 차가 뒤로 미끄러지지 않고 정지해 있어 가속페달을 밟고 달려나가기가 한결 수월했다. 라브4가 ‘온로드’와 ‘오프로드’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사냥하려고 태어난 SUV임을 드러내는 순간이었다. 다케무라 노부유키 한국도요타자동차 사장은 “라브4는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됐다”고 밝혔다. 라브4는 가솔린·디젤 엔진이 아닌 하이브리드 모델로 SUV를 타고 싶은 사람에게 제격일 듯하다. 특히 국산 SUV 중에는 기아자동차의 니로를 제외하면 하이브리드 모델을 찾을 수 없기 때문에 중형급의 하이브리드 SUV를 찾는 사람이라면 도요타의 라브4를 선택해도 후회하지 않을 것 같다. 한국도요타자동차는 라브4의 월 판매 목표량을 300대로 잡았다. 지난해 월평균 170대보다 130대(76.5%) 많은 수치다. 판매 가격은 사륜구동 하이브리드 모델이 4580만원, 이륜구동 하이브리드 모델이 3930만원, 이륜구동 가솔린 모델이 3540만원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웹하드 카르텔’ 집중 단속…운영자·헤비업로더 등 759명 적발

    ‘웹하드 카르텔’ 집중 단속…운영자·헤비업로더 등 759명 적발

    경찰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웹하드 카르텔’을 집중 단속하면서 불법행위를 저지른 웹하드 운영자와 헤비업로더(음란영상물이나 불법촬영물을 대규모로 업로드한 사람) 등 759명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웹하드 카르텔이란 웹하드 사업자와 헤비업로더, 필터링 회사, 디지털 장의사가 결탁해 음란영상물 또는 불법촬영물을 유통하면서 피해촬영물 삭제를 요청한 피해자들한테 돈을 받고 삭제해주는 등의 방식으로 대규모 범죄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를 가리키는 말이다. 경찰청은 1·2차 집중 단속 기간에 불법을 저지른 웹하드 업체 55곳을 적발해 웹하드 운영자 112명을 검거하고 이 중 8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웹하드 업체 14곳은 수사가 진행 중이다. 경찰은 또 헤비업로더 647명을 검거해 이 중 17명을 구속했다. 몇 가지 예를 들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헤비업로더 60명에게 음란영상물 자동 업로드 프로그램을 팔아 600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일당 4명을 검거해 이 중 1명을 구속했다. 경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음란영상물 150만건을 웹하드에 올리고 60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웹하드 업체 운영자 등 7명을 검거해 이 중 1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경찰이 헤비업로더 접속 IP(인터넷 프로토콜) 자료를 요청하자 허위자료를 제출하는 등 수사를 방해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특히 경찰은 웹하드에 올라온 불법촬영물이나 음란영상물이 돈벌이가 되지 않도록 116억원 상당의 범죄수익에 대해 ‘기소 전 몰수보전’을 신청했다. 또 세금 신고 누락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수사자료를 국세청에 통보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웹하드 등록업체는 지난해 7월 기준 50개에서 집중 단속 이후인 올해 5월 기준 42개로 감소했다. 또 이 기간 7개 웹하드 사이트와 2개 성인게시판이 자진 폐쇄됐다. 다만 국내 불법촬영물 유통은 줄어들고 대신 모자이크 처리된 일본 성인비디오(AV)와 중국·서양 음란영상물 유통이 늘고 있으며, 음란영상물 유통 플랫폼이 웹하드에서 해외 소셜미디어(SNS)나 음란물 사이트 등으로 바뀌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청은 1·2차 집중 단속에도 여전히 남아있는 디지털 성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 연말까지 집중단속을 연장할 계획이다. 또 음란영상물 추적 시스템을 활용해 해외 SNS와 음란물 사이트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LGU+, 5G 인빌딩 구축 본격화

    LG유플러스가 대형 빌딩의 내부 서비스 강화를 위해 5G(5세대 이동통신) 인빌딩용 장비를 설치, 장비와 안테나를 케이블로 연결해 5G 품질을 확보하는 솔루션 검증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시범적으로 서울 광진구 구의동 강변 테크노마트 판매동·사무동의 지하 5층부터 지상 10층까지 서비스하는 인빌딩 5G 장비를 구축해 품질을 측정한 결과 최대 600Mbps 다운로드 속도를 확인했다. 이번에 검증을 완료한 삼지전자 5G 광중계기는 기지국 장비 제조사인 삼성전자, 노키아, 화웨이 등 모든 제조사 장비와 호환할 수 있도록 개발돼 전국망 구축에 쓸 수 있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하반기부터 5G 인빌딩 구축 작업을 본격화한다. 대형 빌딩과 지하철 환승역처럼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5G 인빌딩 장비를 구축, 고품질 인빌딩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윤오한 액세스 담당은 “5G 인빌딩 솔루션 적용으로 안정적인 5G 서비스 품질 확보가 어려운 대형 빌딩 안에서도 고객들이 고품질의 5G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맛’있는 도서전

    올해 서울국제도서전에 다양한 ‘맛’ 관련 행사가 준비돼 있다. 책 구경만 하지 말고 다양한 행사를 즐겨보자. 서울국제도서전은 10일 서울 종로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오는 19일부터 닷새 동안 열리는 도서전 주요 행사를 안내했다. 올해 도서전 이색 행사로 ‘책과 맛의 특별한 만남’을 준비했다. ‘누들로드’, ‘요리인류’ 등 프로그램을 연출한 이욱정 KBS 피디가 도서전 현장에 ‘오픈 키친’ 무대를 차리고 요리 시연과 강연을 진행한다. 이해림 작가, 박찬일 요리사, 이용재 평론가 등 대담 행사를 비롯해 한복려 궁중음식연구원장, 노영희 요리사의 요리 시연도 마련했다. 대전 유명 빵집인 ‘성심당’이 도서 전시, 대담, 제빵 판매 등을 진행한다. 맛을 주제로 권여선, 김봉곤, 박찬일, 성석제, 안희연, 오은, 이승우, 이용재, 이해림, 정은지 등 작가 10명이 참여한 ‘맛의 기억’은 이번 도서전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정판 도서다. 도서전에서 일정 금액 이상 책을 구입하면 받을 수 있는 비매품이다. 신간 도서 10권을 서점보다 도서전에서 먼저 만날 수 있다. 장강명 작가의 ‘지극히 사적인 초능력’, 배우 정우성 ‘난민을 만나다’를 비롯해 김초엽, 나형수, 크리스틴 펠리섹, 이진우, 이원영 작가 등이 신간을 내고 도서전에서 독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안다르레깅스 있지, “유나처럼 날씬하게 입자” 타임세일 언제?

    안다르레깅스 있지, “유나처럼 날씬하게 입자” 타임세일 언제?

    안다르레깅스 있지 화보가 화제다. 안다르가 ‘2019 봄/여름(S/S) 뉴(NEW) 에어쿨링 8.2부 레깅스’ 출시와 함께 ‘있지(ITZT)’ 화보를 공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안다르 측은 ‘있지(ITZY) 레깅스’라 불리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퀴즈 이벤트와 타임세일 이벤트, SNS 공유 이벤트를 실시한다. 퀴즈 이벤트와 타임세일 이벤트는 오늘(10일) 단 하루만 진행된다. 첫 번째 ‘퀴즈 이벤트’는 안다르의 뮤즈를 모두 맞춘 소비자 대상 추첨을 통해 캐논 200D 카메라와 있지(ITZY) 싸인이 있는 폴라로이드 사진, 에어쿨링 8.2부 레깅스를 증정한다. 참여 방법은 포털 사이트에서 ‘안다르레깅스 있지’를 검색한 후 퀴즈 정답 입력 페이지에 댓글로 정답을 작성하면 참여 가능하다. 정답을 맞힌 모든 고객에게 1000원의 적립금이 지급되며 당첨자는 20일 목요일에 발표된다. 타임세일 이벤트는 ‘에어쿨링 8.2부 레깅스 1&1 패키지’를 정가 대비 최대 66%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이다. 해당 이벤트는 ‘에어쿨링 8.2부 레깅스’를 다양한 컬러와 함께 한 장에 2만 원대 가격으로 구매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에어쿨링 8.2부 레깅스 출시 기념 공유 이벤트도 펼친다. 있지(ITZY)의 화보 이미지 혹은 에어쿨링 8.2부 레깅스 패션을 촬영해 지정된 해시태그(#있지레깅스 #에어쿨링 #레깅스패션)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 스위트룸 숙박권과 에어쿨링 8.2부 레깅스 전 컬러, 있지(ITZY) 친필 싸인이 있는 폴라로이드 사진 등 경품을 증정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에너부스터’ 론칭 기념 김연경 사인볼 100% 증정 및 SNS 이벤트

    ‘에너부스터’ 론칭 기념 김연경 사인볼 100% 증정 및 SNS 이벤트

    ㈜스포랩은 ‘에너부스터(ENERBOOSTER)’의 론칭을 기념해 오는 16일까지 에너부스터(80ml·500ml)를 구매하는 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배구선수 김연경 사인 배구공을 주는 이벤트(포스터)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일명 ‘김연경 크림’이란 애칭을 가진 에너부스터는 한방 원료를 사용한 고농축 스포츠 웜업 릴렉스 크림이다. 오래 지속되는 발열감과 거부감 없는 향으로 끈적임 없이 빠르게 피부에 흡수돼 운동 전 굳은 몸을 이완해주고 운동 뒤 온열 효과를 통해 지친 몸의 긴장을 완화해준다는 게 스포랩 측의 설명이다. 슬리밍 관리 프랑스 특허 원료인 ‘CoAXEL PH’가 함유돼 보디 슬리밍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스포랩 관계자는 “생강과 천궁추출물 등 한방 원료를 사용한 EWG(Environmental Working Group) 1등급 제품인 에너부스터 론칭을 기념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운동 전후 근육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마사지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언제든지 편하게 바를 수 있는 제품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포랩은 사인볼 증정 이벤트 외에도 SNS에 운동 인증샷을 찍어 해시태그(#에너부스터 #김연경크림 #김연경사인볼)와 함께 업로드하면 10명에게 김연경 친필 사인이 담긴 미카사 국제 공인 배구공 및 에너부스터(80ml)를, 100명에게는 에너부스터 파우치형(5ml*10ea) 제품을, 100명에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교환권을 주는 이벤트도 한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경북도-서울시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협약 체결

    경북도-서울시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협약 체결

    경북도와 서울시가 국가적 과제인 지방 소멸 극복과 공존·상생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은 7일 경북도청에서 ‘양 도시간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양 도시는 지역상생 청년 일자리 사업을 비롯해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및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확대 ▲귀농 희망 서울시민 맞춤형 지원 ▲문화·관광 상생 콘텐츠 발굴 및 공동 마케팅 추진 ▲서울관광재단-경북문화관광공사 제휴 협력 ▲혁신로드를 통한 상호정책연수 및 교류 ▲기타 상호협력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특히 청년 일자리 사업은 서울 청년 50명에 경북 일자리를 제공하고, 20명에 지역정착형 사업 프로그램 발굴을 돕는 것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도시는 이달부터 관련 분야 공무원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필요한 경우 사업별 별도 협약도 체결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일자리 창출과 저출산 극복을 위해 서울과 협업하기로 했다”며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경쟁, 대립 관계가 아닌 상생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방과 서울은 하나”라며 “서울과 지방 간 편중과 과소의 악순환을 끊고 상생의 미래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