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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구, 10일 명동서 ‘책 읽는 실내 캠핑’

    중구, 10일 명동서 ‘책 읽는 실내 캠핑’

    서울 중구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실내 캠핑장으로 꾸며진 공간에서 즐기는 이색 북캉스를 준비했다. 중구는 오는 1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복합문화공간 명동아트브리즈 5층에서 책과 함께 쉬어갈 수 있는 ‘도심 속 북캉스’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가 서울도서관에 신청해 확보한 북키트를 활용한다. 북키트에는 일반 도서 2권과 어린이 도서 2권을 비롯해 캠핑 의자, 돗자리, 랜턴 등이 담겨 있다. 그림책 ‘일어나’와 ‘붉은 엄마’의 저자 김지연 작가가 두 차례 북토크도 진행한다. 오전 10시에는 ‘처음으로, 나를 가만히 들여다보는 그림책’을, 오후 2시에는 ‘5060의 신인류 선언, 인생의 속도로 읽는 그림책’을 주제로 각각 90분씩 진행한다. 회차당 참여 인원은 30명이다. 행사장 한편에는 공기놀이, 뱀 주사위, 성냥 쌓기 등 옛날 놀이 체험존을 상시 개방한다. 이날 행사 참여자에게는 명동아트브리즈 1층 카페 음료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행사 당일 현장에 방문하면 된다. 작가와의 북토크는 중구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중구청 문화정책과로 유선 및 방문 접수해야 한다. 김길성 구청장은 “무더위에 지친 구민들이 도심 한복판에서 시원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이번 북캉스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 현대엔지니어링, 을지로3가에 업무시설 ‘르네스퀘어’ 준공

    현대엔지니어링, 을지로3가에 업무시설 ‘르네스퀘어’ 준공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중구 을지로3가 6지구에 업무시설 ‘르네스퀘어’를 최근 준공했다고 3일 밝혔다. 르네스퀘어는 중구 수표동 35-10번지 일원에 을지로3가 도시환경정비형 재개발구역 제6지구 사업을 통해 공급된 업무시설로, 대지면적 4156㎡, 연면적 6만 343㎡에 지하 7층~지상 17층 규모로 조성됐다. 지상 2~17층은 업무시설, 지하 2층~지상 1층은 근린생활시설이다. 지하철 2·3호선 을지로3가역이 도보권에 있고 북쪽으로 청계천이 조망되는 입지다. 최근 기업 수요를 반영한 오피스 설계를 적용했다. 기둥과 벽체를 최소화하고 넓은 층별 면적을 확보하는 ‘라지 플레이트’ 설계를 적용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차세대 공조 시스템인 ‘바닥 공조’를 적용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앞서 지난 4월 종로구 인사동 공평 15·16지구에 오피스 ‘G1 서울’을 준공한 데 이어 르네스퀘어까지 공사를 마치며 서울 도심업무지구(CBD)에 연달아 업무시설을 공급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서울 도심업무지구를 중심으로 고품질 오피스 수행 역량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차별화된 설계와 공간 경쟁력을 기반으로 도심 오피스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 남산 충정사 선명상 치유센터 개원

    서울 남산 충정사 선명상 치유센터 개원

    서울 남산 충정사에 선명상을 위한 공간이 마련된다. 대한불교조계종의 선명상 대중화 기구인 국민평안 선명상중앙본부는 “서울 남산의 충정사에 오는 10일 선명상 치유센터를 개원하고 상설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개원을 기념해 7월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선명상본부는 “별도의 개원식은 열지 않고 당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는 선명상위원회 위원장 금강 스님의 선명상 특강으로 대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충정사 선명상 치유센터는 도심 속 사찰이라는 입지를 살려 서울 시민과 직장인, 외국인 대상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광·치유 특화 프로그램 개발에 집중하며, 선무도, 반려견과 함께하는 선명상 등 일상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콘텐츠도 마련된다.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은 전담 지도법사를 섭외해 템플스테이와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선명상 대중화는 조계종이 종단의 역량을 총동원해 진행하는 역점 사업이다. 선명상중앙본부는 “선명상은 수천 년 한국 불교의 지혜가 담긴 마음 수행법”이라며 “도심 속에서 몸과 마음의 쉼을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신사역 역세권에 20층 업무동 …종로 2·3가 건물도 높아진다 [헌집줄게 새집다오]

    신사역 역세권에 20층 업무동 …종로 2·3가 건물도 높아진다 [헌집줄게 새집다오]

    도시는 시간의 흐름 속에 ‘얼굴’을 바꿔갑니다. 낡고 불편한 주거 여건을 개량하고 도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이 순간에도 곳곳에서 진행 중입니다. 매달 첫째, 셋째주 수요일에 열리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결과를 중심으로 생생한 정비사업 정보를 ‘헌집 줄게, 새집 다오’에서 전해드립니다. 서울 강남구 신시역 인근에 20층 규모의 업무시설이 새로 들어선다. 종로 2·3가는 청계천변과 종로 귀금속 거리의 용적률과 높이가 최대 1.2배 늘어난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제1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포함한 안건을 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 강남구 신사동 503-2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에 따르면 지하 8층, 지상 20층 규모의 업무·상업시설과 지역필요시설(창업 및 중소기업지원시설)이 들어선다. 해당 부지는 지하철 3호선과 신분당선이 교차하는 더블 역세권으로 대중교통과 보행 접근성이 뛰어난 곳으로 평가받는다. 소규모 패션·디자인·미디어 관련 업종이 밀집해 있는 만큼 업무시설에 대한 수요가 많은 곳이기도 하다. 시는 해당 부지 강남대로변에 약 190㎡ 규모의 공개 공지를 마련하고 1층은 개방형 로비로 조성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해당 부지에는 소용돌이 형태의 독특한 외관이 인상적인 현대건설의 모델하우스인 ‘디에이치 갤러리’가 운영 중이다. 최근 윤여정과 송강호가 출연해 화제가 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성난사람들(BEEF) 시즌2’에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시는 향후 교통영향평가, 건축위원회 심의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7년에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도시건축공동위에서 ‘종로2·3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도 수정 가결했다. 종로와 청계천에 인접한 해당 지역은 지하철 1호선 종각역과 1‧3호선 환승역인 종로3가역이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이다. 종로·청계천 사이의 관광특구와 종로 귀금속 거리가 있는 지역이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2005년 지구단위계획 수립 이후 19년만에 이뤄졌다. 우선 종로·청계천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청계천변 및 관철동 젊음의 거리변 1층 가로활성화 용도 도입 시 건폐율을 완화한다. 종로 귀금속 거리는 특정개발진흥지구 권장업종을 도입할 경우 용적률과 높이를 최대 1.2배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 기준 용적률을 기존 450%에서 600%로, 허용용적률은 기존 600%에서 660%로 상향 조정했다. 지역 활성화를 위해 블록 단위로 설정돼 있는 획지 계획과 공동개발 지정은 폐지하고 최대개발규모 계획도 폐지·완화해 소유자가 여건에 맞춰 유연하게 개발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안대희 시 도시공간본부장은 “노후화된 종로 2·3가 도심 환경을 개선하고, 관광숙박 및 상업기능이 활성화 되는 등 서울 도심의 위상에 걸맞은 활력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남산 충정사 선명상센터 10일 개원…7월 무료 운영

    남산 충정사 선명상센터 10일 개원…7월 무료 운영

    대한불교조계종의 선명상 대중화 기구인 국민평안 선명상중앙본부가 서울 남산 충정사에 선명상 치유센터를 개원하고 상설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 개원을 기념해 7월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선명상중앙본부는 별도의 개원식 없이 선명상위원회 위원장인 금강스님을 모시고 10일 오전 10시 선명상 특강을 통해 개원을 알릴 예정이다. 충정사 선명상 치유센터는 도심 속 사찰이라는 입지를 살려 서울 시민과 직장인, 외국인 대상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광·치유 특화 프로그램 개발에 집중하며, 선무도, 반려견과 함께하는 선명상 등 일상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콘텐츠도 마련된다.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은 전담 지도법사를 섭외해 템플스테이와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선명상 대중화는 조계종이 종단의 역량을 총동원해 진행하는 역점 사업이다. 선명상중앙본부는 “선명상은 수천 년 한국 불교의 지혜가 담긴 마음 수행법”이라며 “도심 속에서 몸과 마음의 쉼을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K스타월드·국가정원 결합… 하남, 수도권 문화·관광 거점으로”

    “K스타월드·국가정원 결합… 하남, 수도권 문화·관광 거점으로”

    보수정당 첫 하남시장 연임내 신발끈 한 쪽은 빨강, 한 쪽은 파랑실용행정으로 하남 발전 완성할 것미사섬 두 사업, 상호보완 관계일각선 동일 부지 경쟁사업으로 오해함께 추진해 기반시설 효율적 구축송파·성남 한시적 공동학군 검토하남교육청 신설·학교 증축 잰걸음과밀학급 지속 땐 인접도시와 연계6·3 지방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한 이현재(77) 하남시장이 1일 민선 9기 시정을 시작하며 향후 4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서울신문과 가진 민선 9기 취임 기념 인터뷰에서 “지난 4년이 도시의 기반을 다진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4년은 그 성과를 시민의 삶과 소득으로 이어지는 ‘잘 사는 도시’를 완성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4년 연속 전국 1위 등 민선 8기 성과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10조원 투자 유치, K컬처 복합콤플렉스 조성, ‘5철 시대’ 완성, 교육 인프라 확충, 생애주기별 복지 강화 등을 민선 9기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또 원도심과 미사·감일·위례의 균형 발전을 통해 하남을 수도권 대표 자족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도 공개했다. 이 시장은 “제 운동화 끈 한쪽은 빨강, 한쪽은 파랑이다. 색은 달라도 두 발이 향하는 곳은 같다”며 “33만 시민과 함께 중단 없는 하남 발전을 이뤄 수도권 1등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보수 정당 소속으로는 처음으로 하남시장을 연임하는데. “시민들께서 다시 한번 일할 기회를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 선거 과정에서 ‘일은 잘하지만 정당 때문에 고민된다’는 이야기를 적지 않게 들었다. 그럴 때마다 정치보다 하남의 발전을 보고 평가해 달라고 말씀드렸다. 이번 결과는 개인에 대한 평가라기보다 민선 8기에서 시작한 주요 사업들을 흔들림 없이 완성하라는 시민들의 뜻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현장 중심 행정과 시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 최근 미래발전위원회를 출범시킨 것도 이러한 정책 구상을 구체화하기 위한 것이다. 정당과 이념을 넘어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실용 행정을 펼치겠다.” -민선 8기의 주요 성과와 민선 9기의 과제는. “지난 4년간 가장 큰 성과는 그동안 장기간 해결되지 못했던 현안들을 하나씩 정상화한 것이다. 시민 피해가 우려됐던 한강교량 문제는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기관과 36차례 협의를 거쳐 미사강변도시 비직결과 미사나들목(IC) 연결로 신설을 이끌어냈다. 또 지하철 3호선 신덕풍역 위치를 북측으로 이전해 환승 편의성을 높였고 장기간 미해결 상태였던 LH 하수처리비 235억원도 환수했다. 민원서비스 평가에서 2년 연속 대통령상을 받은 것도 이러한 행정 변화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다만 위례와 감일 등 일부 지역 주민들이 상대적 소외감을 느낀 점은 보완해야 할 과제다. 민선 9기에는 권역별 맞춤형 발전 전략을 통해 지역 간 균형 발전을 더욱 강화하겠다.” -미사섬 국가정원과 K-스타월드 사업은 민선 9기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두 사업은 경쟁 관계가 아니라 상호 보완 관계다. 그동안 일부에서는 같은 부지를 놓고 경쟁하는 사업처럼 인식했지만 이번 지방선거 과정에서 사업 구역을 명확히 정리하면서 혼선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 K스타월드는 미사섬 중심부 약 118만㎡에, 국가정원은 주변 한강변과 당정뜰·신장둔치·당정근린공원 등을 포함한 약 93만㎡에 각각 조성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K스타월드는 민간 참여 SPC(특수목적법인) 방식으로 추진하는 13조원 규모 사업이다. 3만석 규모의 K아레나와 대형 스튜디오, 문화·영상콘텐츠 산업,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등이 집적되는 K컬처 복합콤플렉스로 조성하며 부지의 약 63%는 공원·녹지 등 공공공간으로, 주거시설은 17% 수준으로 계획하고 있다. 국가정원은 캠핑장과 5개 테마정원, 시민참여형 정원 등을 갖춘 수도권 대표 생태·휴식공간으로 조성한다. 2026~27년 기본계획 수립과 경기도 종합계획 반영을 거쳐 2029년 조성계획 승인과 인허가를 마무리하고 2030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한다. 총 사업비는 약 2300억원으로 국비와 도비, 시비를 활용할 계획이다. 국가정원만 별도로 추진해서는 주민 생활과 관광 인프라를 함께 해결하기 어렵다. K스타월드와 연계해야 도로·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효율적으로 구축하고 문화·관광·생태가 결합된 수도권 대표 관광거점을 만들 수 있다. 행정적 기반은 이미 마련됐다. 하남시의 건의로 국토부가 개발제한구역 해제 지침을 개정하면서 환경평가 1·2등급 지역도 개발이 가능해졌고 현재 수질대책 협의와 민간사업자 공모가 진행 중이다. 2028년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도시개발 인허가, 2029년 토지보상과 단지 조성공사를 거쳐 2030년 K아레나 착공과 국가정원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약 2조 5000억원의 경제효과와 3만개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주한미군 공여지였던 캠프 콜번 개발사업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 “20년 가까이 활용하지 못했던 부지를 민선 8기 들어 정상 궤도에 올려놓았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사업 범위를 조정하는 협의를 마쳤고 현재 기본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앞으로 의회 절차와 각종 평가를 거쳐 본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의 과정에서는 물류시설 일부를 축소하고 주거 기능을 일부 보완하는 방향으로 사업계획을 조정했다. 캠프 콜번은 쇼핑과 문화, 업무 기능이 결합된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2027년 개발제한구역 해제, 2029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교산신도시와 원도심의 균형 발전 방안은. “신도시의 성장 효과가 원도심까지 확산되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도시에서 신도시 개발 이후 원도심 공동화가 나타난 사례를 충분히 검토하고 있다. 하남은 그런 전철을 밟지 않도록 민선 9기 공약도 ‘원도심을 신도시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하겠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원도심은 전선 지중화와 재개발,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확충 등을 통해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교산신도시는 첨단산업 중심 자족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광역도로와 순환버스 체계도 함께 구축해 신도시와 원도심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겠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의 황산 경유 등 이른바 ‘5철 시대’를 1순위로 공약했는데. “하남은 5호선과 9호선, 3호선, 위례신사선, GTX-D 노선을 연결하는 이른바 ‘5철 시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5호선은 이미 배차 간격을 단축했고 장기적으로 5분대까지 줄이는 방안을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있다. 9호선 강일~미사 구간은 2031년 선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무빙워크와 지하보행로 등 주민 요구사항도 함께 반영하려 한다. 3호선은 교산신도시 입주 시기에 맞춰 적기 개통하는 것이 목표이며, 신덕풍역 일대 환승 동선과 출입구 개선도 추진하고 있다.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과 GTX-D 하남 경유는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과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해 건의하고 있다. 특히 GTX-D는 황산사거리 경유 방안까지 함께 검토하고 있다. 또 미사·감일·위례·교산·원도심을 연결하는 광역도로와 순환버스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단절 없는 지역 간 교통망을 만들고 2029년 하남드림 광역복합환승센터 조성을 통해 수도권 동부의 교통 허브로 도약하겠다.” -하남교육지원청 신설과 과밀학급 해소 방안은. “교육 경쟁력이 도시 경쟁력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 현재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을 위한 행정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위례신도시는 가장 큰 문제가 학교를 새로 지을 부지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학생 수가 장기간 계속 증가하는 구조가 아니라 일정 기간 과밀이 발생하는 형태여서 우선 학교 증축 등을 통해 대응하고 있다. 그래도 부족할 경우에는 성남이나 서울 송파구와 공동학군을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 실제로 서울시교육감 측과도 공동학군 운영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눈 바 있다. 앞으로 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최대한 보장하는 방향으로 다양한 대안을 검토하겠다.” -기업 유치와 청년 일자리 전략은. “하남을 단순한 베드타운이 아닌 일자리와 주거, 문화가 함께하는 도시로 바꾸는 것이 목표다. 2030년까지 투자 유치 10조원, 일자리 5만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교산지구에는 인공지능(AI)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KT클라우드와 포스텍, 카네기멜론대, 싱가포르국립대 등이 참여하는 컨소시엄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민선 9기에도 정당보다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시정을 이어가겠다. 출산과 청년, 어르신 복지까지 생애주기별 정책을 확대하고 약속한 공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결국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앞으로도 말보다 성과로 평가받는 시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이현재 시장은 1949년 충북 보은 출생. 연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과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건국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산업자원부(현 산업통상부) 기획관리실장과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 중소기업청장을 지낸 산업정책 전문가다. 제19·20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2022년 민선 8기 하남시장에 당선됐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하며 민선 9기 시정을 이끌게 됐다.
  • 한강 경치 즐기며 졸음 잊는다…올림픽대로에 ‘전망대형 졸음쉼터’

    한강 경치 즐기며 졸음 잊는다…올림픽대로에 ‘전망대형 졸음쉼터’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은 올림픽대로에 서울시 자동차전용도로 최초로 조성한 ‘전망대형 졸음쉼터’를 1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별도의 휴게공간이 없던 서울 시내 자동차전용도로에 쉼터를 설치함으로써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를 줄인다는 취지다. 공단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올림픽대로 43.1㎞ 구간에서 졸음운전 사고 4건이 발생했다. 이에 시는 자동차전용도로에 졸음쉼터 도입을 추진했고 올림픽대로에 첫선을 보이게 됐다. 올림픽대교 남단에 설치된 쉼터는 27면의 주차 공간과 화장실, 실내 휴게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전망대와 산책로도 갖췄다. 안전과 휴식은 물론 경관 감상도 함께하는 도심형 복합 휴게공간으로 꾸렸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고화질 방범용 폐쇄회로(CC)TV나 비상벨 등으로 이용자 안전도 보호한다. 시는 이용자 만족도나 교통 흐름 변화 등을 분석해 다른 시내 자동차전용도로 구간에도 쉼터 설치를 검토할 계획이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도심형 복합 졸음쉼터가 운전자의 생명을 지키는 것은 물론, 아름다운 한강 풍경 속에서 피로를 해소할 수 있는 ‘안전 쉼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트리하우스 숙박권 도전!” 노원구, 수락휴 개장 1주년 사진 공모전

    “트리하우스 숙박권 도전!” 노원구, 수락휴 개장 1주년 사진 공모전

    서울 노원구가 전국 첫 도심형 자연휴양림 ‘수락휴’ 개장 1주년을 맞이해 사진 공모전을 연다. 수락휴와 함께한 사진을 출품하면 객실 숙박권 등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노원구는 수락휴 개관 1주년을 맞이해 이용객들의 추억을 모으는 참여형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1일 밝혔다. 주제는 ▲수락휴와 자연의 공생을 담은 ‘자연’ ▲수락휴를 만끽하는 가족, 연인, 지인의 모습을 담은 ‘사람’ ▲수락휴에서 온전한 쉼을 보여주는 ‘휴식’이다. 오는 17일부터 7월 말까지 노원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출품할 수 있는 사진은 1인 1매다. 출품작 가운데 20작품을 꼽아 상품을 수여한다. 1등상인 ‘트리하우스’상 수상자는 희망 객실 1박과 함께 ‘씨즌서울 바이 홍신애’ 레스토랑의 10만원 상당의 식사권을 받을 수 있다. 별빛정원상 2인은 희망 객실 1박 숙박권, 햇살정원상 7명에게는 4인실(트리하우스 제외) 1박 숙박권이 각각 수여된다. 나머지 10명의 수상자는 씨즌서울상으로, 씨즌서울 바이 홍신애 레스토랑 5만 원 상당의 식사권이 수여된다. 수락휴 관계자는 “시범운영 기간 숙박권 이벤트에 1만 247건의 사연이 접수됐었던 만큼 사진 공모전의 참여 열기도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외부 인사와 심사위원회를 만들어 공정한 심사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서울 최초 자연휴양림 수락휴는 뛰어난 접근성으로 사업 추진 단계부터 기대를 모았다. 지난해 7월 개장 이후에는 숲의 하늘을 감상하는 천창(天窓), 5성 호텔급 시설, TV 대신 LP 플레이어를 배치한 힐링 전략 등으로 화제가 됐다. 그 결과 지난 1년 동안 비수기, 평일을 포함해 모든 객실이 예약 완료됐다. 전국 자연휴양림 중 유일무이한 기록이다. 객실 예약은 ‘숲나들e’ 홈페이지에서 매월 7일(구민 우선 예약), 10일(전 국민 대상) 진행한다. 서준오 구청장은 “수락휴가 지향하는 가치, 수락휴가 제공하는 최상의 경험이 더 많은 이들에게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출근하던 승객들 전부 내렸다… “장애인도 버스 타야” 전장연, 22년만 ‘정기 시위’ 재개

    출근하던 승객들 전부 내렸다… “장애인도 버스 타야” 전장연, 22년만 ‘정기 시위’ 재개

    오늘부터 매주 수요일 ‘버스 탑승 시위’반년간 멈췄던 ‘지하철 시위’ 내일 재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매주 수요일 진행하는 ‘버스 탑승 정기시위’를 22년 만에 재개했다. 이로 인해 1일 서울 도심 출근길 혼잡이 빚어졌다. 경찰과 전장연 등에 따르면 전장연 활동가 등 30여명은 이날 오전 8시부터 1시간 동안 종로구 혜화동로터리 버스정류장에서 ‘출근길 버스 탑니다!’ 시위를 진행했다. 활동가 중 약 10명은 휠체어를 타고 시위에 참여했다. 이들은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법 시행 20년이 지났지만, 저상버스 보급률은 절반에 못 미친다”며 “교통약자 이동은 편의가 아닌 권리다. 교통약자이동권보장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전 8시 30분쯤부터는 휠체어를 탄 활동가들이 1~3명씩 차례로 정류장에 도착하는 버스에 탑승 시도를 했다. 이들은 저상버스가 아닌 휠체어가 오를 수 없는 계단식 버스는 ‘차별 버스’라 부르며 버스 전면부에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는 스티커를 붙였다. 한 저상버스 탑승 시도에서는 승객이 많아 추가 탑승이 어렵다는 버스기사와 승강이를 벌이기도 했다. 결국 이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이 모두 하차한 뒤 활동가들이 탑승했다. 한 시민이 “저희 출근해야 한다. 이러지 말아 달라”고 하자, 활동가들은 “장애인도 버스 타고 출근해야 한다”고 맞섰다. 일부 시민과 활동가들 간에 욕설이 오가는 등 혼란이 일기도 했다. 경찰은 “정상적인 버스 운행을 방해하고 교통안전에 불편을 주는 행위는 사법 처리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이날 현행범 체포 등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전장연은 이날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버스 탑승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버스 탑승 정기시위는 2004년 이후 22년 만이다. 비정기적으로 버스 출발을 저지하는 시위는 지난달 2일에도 한 바 있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시위에 이어 1박 2일간 투쟁에 돌입한다. 오후엔 서초구 서울조달청 앞에 모여 하반기 투쟁 시작을 선포하고, 잠수교 방면으로 행진하면서 ‘장애등급제 진짜 폐지 및 권리중심 일자리 제도화 촉구 결의대회’를 연다. 이튿날인 2일 오전엔 지하철 1호선 시청역 서울역 방면 플랫폼에서 반년간 중단했던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도 재개한다.
  • 경기관광공사, ‘일과 쉼의 공존’ 워케이션 명소 6곳 추천

    경기관광공사, ‘일과 쉼의 공존’ 워케이션 명소 6곳 추천

    경기관광공사가 매일 반복되는 출퇴근길 대신 가벼운 발걸음으로 자연과 도심을 오가며 일할 수 있는 새로운 ‘일과 쉼의 공간’ 6곳을 추천했다. 경기도와 공사가 운영하는 컬처패스 쿠폰을 활용하면 지역 관광지와 문화시설, 카페 등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경기 컬처패스 앱에서 9월 중 오픈 예정인 쿠폰을 내려받으면 1인당 1회 3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남한강의 여유를 품은 오피스, 양평 블룸비스타호텔] 남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자리한 양평 블룸비스타호텔은 서울에서 1시간 남짓이면 도착할 수 있지만, 창밖으로 펼쳐지는 풍경은 도심과는 전혀 다른 여유를 선사한다. 객실과 라운지 곳곳에서는 남한강의 잔잔한 물결과 사계절 변화하는 산세를 감상할 수 있어 업무 중 잠시 시선을 돌리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은 휴식이 된다. 객실은 넉넉한 책상과 안정적인 인터넷 환경을 갖추고 있어 원격 근무에 최적화돼 있다. 특히 이 호텔의 강점은 뛰어난 워케이션 인프라다. 대규모 콘퍼런스 룸과 다양한 규모의 미팅룸을 완비해 개인 워케이션은 물론 기업 단위의 워크숍과 소규모 세미나를 진행하기에도 손색이 없다. 아침에는 강 위로 피어오르는 물안개를 바라보며 하루를 시작하고, 저녁에는 노을빛으로 물드는 남한강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업무가 끝난 뒤 호텔 주변 산책로나 남한강 자전거길을 따라 걷다 보면, 넓은 로비와 공용 공간이 그러하듯 업무와 휴식의 경계가 자연스럽게 허물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책과 예술이 머무는 고요한 서재, 파주 모티프원&프레농] 헤이리 예술마을에 자리한 ‘모티프원’은 2005년 설립된 이래 세계 90여 개 나라 4만여 명의 여행자들이 찾은 예술인들의 창작 공간이자 북스테이 명소다. 사진작가 이안수 작가에 이어 배우 이나리가 운영을 맡고 있는 이곳은 방문하는 예술가들이 생애 최고의 작업을 이뤄낼 영감을 얻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삶의 제1동기(motif#1)’라는 이름을 지녔다. 모티프원의 시그니처 공간인 ‘서재’는 바닥부터 천장까지 수만 권의 책으로 둘러싸여 있어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속세와는 다른 차원의 고요함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자연광이 은은하게 스며들도록 배치된 공간은 나무와 노출 콘크리트가 조화를 이루어 아늑하면서도 감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객실마다 각기 다른 개성을 품고 있으며, 창밖으로는 계절의 변화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정원 풍경이 펼쳐진다. 이곳은 업무에 집중해야 할 때는 고요한 몰입의 배경이 돼주고, 휴식이 필요할 때는 공간 자체가 깊은 쉼을 내어준다. 곳곳에 놓인 예술 작품과 조용한 정원을 거닐다 보면, 단순한 숙박을 넘어 머무는 시간 자체가 여행의 목적이 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도심 속 웰니스와 업무의 만남, 의정부 아일랜드캐슬호텔] 경기 북부 행정과 문화의 중심지인 의정부 초입에 자리한 아일랜드캐슬호텔은 대규모 워터파크와 스파 시설을 갖춘 복합 리조트형 워케이션 공간이다. 서울과 가까운 뛰어난 입지로 도심의 편리함을 누리면서도 수락산과 도봉산 자락이 가까워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웰니스 워케이션’의 최적지라 할 수 있다. 답답함 없는 넉넉한 공간을 자랑하는 객실 창밖으로는 의정부의 시티뷰와 웅장하게 펼쳐진 산자락이 조화로운 풍경을 그려낸다. 호텔 내에는 소규모 회의가 가능한 공간과 비즈니스 라운지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개인 업무는 물론 협업을 위한 단기 출장지로도 손색이 없다. 무엇보다 온천수를 활용한 바데풀, 사우나, 찜질방 등 다채로운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낮에는 비즈니스 라운지에서 업무에 집중하고 저녁에는 스파로 피로를 풀거나 가까운 부용천 산책로를 걸으며 하루를 차분히 정리하기 좋다. [장기 체류형 워케이션의 새로운 기준, 수원 홈즈스테이] 수원의 중심부에 위치한 홈즈스테이는 호텔의 편의성과 레지던스의 실용성을 영리하게 결합한 코리빙(Co-living) 콘셉트의 숙소다. 단기 투숙은 물론 일주일 이상 머무는 장기 워케이션 여행자들을 세심하게 배려한 객실 구성과 안정적인 업무 환경이 돋보인다. 감각적인 가구 배치와 미니멀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객실은 생활의 편의성과 업무 효율을 동시에 충족시킨다. 특히 공유 라운지와 코워킹 스페이스는 업무용 책상, 눈이 편안한 조명, 안정적인 무선 인터넷 환경을 탄탄하게 갖추고 있다. 공용 공간에서는 다른 여행자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어 장기 체류에 활력과 즐거움을 더한다. 숙소 밖으로 나서면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는 수원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수원화성과 행궁동, 광교호수공원 등 대표 관광지가 인접해 있어 퇴근 후 성곽길을 산책하거나 행리단길의 감성 카페를 탐방하기 좋다. 은은한 야간 조명이 켜진 수원화성 성곽길을 걷는 시간은 홈즈스테이 워케이션의 백미다. [3500평 정원에서의 싱그러운 몰입, 이천 에덴파라다이스호텔] 이천 에덴파라다이스호텔은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정원과 숲을 품은 힐링형 숙소다. 중부고속도로와 인접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면서도 도심의 소음과 완벽히 차단된 자연 속에 자리해 여유로운 몰입의 시간을 선사한다. 이곳의 상징은 단연 약 3500평 규모로 조성된 유럽풍 테마 가든이다. 객실의 넓은 창 너머로는 초록빛 잔디와 화사한 꽃들이 그림처럼 펼쳐지며 귓가를 간질이는 정원 분수의 물소리가 복잡했던 머릿속을 맑게 비워준다. 글라스하우스와 야외 벤치가 곳곳에 마련된 산책로를 걸으며 아침 햇살을 맞거나, 녹음 가득한 풍경을 배경으로 노트북을 펴고 자연 친화적인 업무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다채로운 미식과 휴식 인프라도 훌륭하다. 레스토랑 ‘세상의 모든 아침’과 다이닝 공간 ‘티하우스에덴’에서 품격 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책과 휴식이 공존하는 에덴라이브러리는 조용히 독서와 업무를 병행하기 좋아 워케이션 여행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서해 붉은 노을과 함께하는 퇴근길, 시흥 웨이브엠] 새로운 해양관광의 중심으로 떠오른 시흥 거북섬에 자리한 웨이브엠은 서해 바다와 인공 서핑장 웨이브파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해양 리조트형 호텔이다. 탁 트인 바다와 역동적인 레저, 그리고 달콤한 휴식을 한 공간에서 누릴 수 있어 이색적인 워케이션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객실은 오션뷰와 파크뷰를 통해 답답한 일상을 환기하는 시원한 개방감을 선사한다. 넉넉한 사이즈의 테이블과 업무 친화적으로 구성된 동선은 업무의 효율을 한껏 끌어올린다. 타이핑을 멈추고 고개를 들면 세계 최대 규모 인공 서핑장의 이국적인 풍경과 드넓은 서해 바다가 눈앞에 펼쳐져, 찰나의 휴식만으로도 깊은 해방감을 맛볼 수 있다. 하이라이트는 단연 해 질 무렵이다. 서해 특유의 짙고 붉은 노을이 바다 위로 번지는 장관은 하루의 피로를 씻어내기에 충분하다. 낮에는 일렁이는 물결을 바라보며 기분 좋게 일하고, 저녁에는 노을빛 아래 거북섬 해안 산책로를 걸으며 퇴근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
  • GS건설 방배13구역, SKM과 협업해 방배동 새 랜드마크 만든다

    GS건설 방배13구역, SKM과 협업해 방배동 새 랜드마크 만든다

    -개포자이프레지던스 성공 경험 잇는 특화 외관 설계… 학군·교통·자연환경 갖춘 방배권역 대표 단지 기대 GS건설이 서울 서초구 방배13구역 재건축 사업을 통해 방배동을 대표할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 조성에 나선다. 회사는 세계적인 건축 디자인 역량을 갖춘 SKM과 협업해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과 특화 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S건설은 이번 협업이 앞서 개포주공4단지 재건축(개포자이 프레지던스)에서 SKM과 함께 진행한 설계 협업 경험을 방배 권역으로 확장한다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개포자이 프레지던스는 특색 있는 외관 디자인과 커뮤니티·조경 특화 등을 적용한 사업으로, 개포동의 또 하나의 주거 랜드마크로 조성된 사례다. 본 매체의 별도 보도에 따르면 해당 단지의 거래 사례에 대한 수요자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방배13구역 역시 이러한 설계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방배동의 주거 수요를 대표하는 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방배5구역·방배6구역 등 방배 권역 주요 정비사업이 향후 예정·추진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방배13구역은 외관 디자인과 단지 특화 요소 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단지 외관은 SKM과의 협업을 통해 세련된 입면 디자인과 입체적인 스카이라인을 구현할 예정이다. GS건설은 기존의 획일적 아파트 외관에서 벗어나, 방배동의 주거 이미지에 어울리는 품격 있는 경관을 완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입장이다. 단지 측은 이를 통해 방배13구역이 지역 주거 환경의 새로운 기준점이 되는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지 경쟁력도 주요 강점이다. 방현초, 동덕여중·고 등 교육시설과 인접해 있어 우수한 학군을 갖춘 단지로 평가된다. 특히 SKM은 아난티 힐튼, 빌라쥬 드 아난티 등 국내 대표 프리미엄 리조트 프로젝트를 설계하며 자연과 건축, 휴식의 경험을 조화롭게 구현해 온 설계사로 알려져 있다. GS건설은 이러한 SKM의 디자인 역량을 방배13구역에 접목해, 매봉재산과 어우러지는 도심 속 리조트형 주거 단지로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자연환경과 교육환경이 결합된 입지는 자녀 양육 수요층과 쾌적한 주거 환경을 중시하는 수요층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 여건도 향후 가치를 높이는 요인이다. 사당역 일대는 서울 남부권의 대표적인 교통 결절점으로, 지하철 2·4호선 환승과 광역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는 입지다. 여기에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등 주변 교통 인프라 개선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주거 가치는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방배13구역은 서울시 서초구 방배4동 541-2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6층~지상 22층, 32개 동, 총 222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예정 물량은 200여 세대로 예상된다. 이주 완료 이후 착공 준비가 본격화되면, 방배 권역 정비사업을 대표하는 주거 단지이자 서초구의 새로운 주거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 중구 을지명보 상점가 ‘유망골목상권’ 선정

    중구 을지명보 상점가 ‘유망골목상권’ 선정

    서울 중구 을지명보 골목형상점가가 30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6년 유망골목상권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중구는 서울중구상권발전소, 을지명보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와 컨소시엄을 꾸려 이번 공모에 참여했다. 구는 공모로 확보한 국비 2억 3000만원 등 총 4억 6000만원을 들여 상점가를 역사·문화·관광이 어우러진 체류형 문화관광 상권으로 키울 계획이다. 이곳은 명동과 충무로, 을지로를 잇는 도심 관광벨트 중심에 있다. 가까이엔 충무공 이순신 생가터와 충무로 영화거리, 서울영화센터 등 역사·문화 자원이 풍부하다. 또한 노포와 골목길, 을지로 특유의 레트로 감성이 매력적이다. 구는 상권 브랜드와 굿즈 개발부터 야간 체류형 축제 개최, 디지털 사이니지 설치, 상인 대상 상품 경쟁력 강화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충무공 생가터의 역사를 담은 콘텐츠를 개발하고, 다국어 QR 관광안내 시스템을 구축한다. 서울영화센터와 협력해 지역 축제도 개최한다. 김길성 구청장은 “을지명보 골목형상점가를 지속 가능한 체류형 문화관광상권으로 조성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 5·18 오월길에 ‘군화’ 내걸려…광주 짓밟던 군홧발? 누가, 왜?

    5·18 오월길에 ‘군화’ 내걸려…광주 짓밟던 군홧발? 누가, 왜?

    광주 도심의 5·18 민주화운동 관련 안내 표지판에 군화 한 짝이 내걸려, 광주시와 5·18기념재단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 30일 광주시와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이날 광주 동구 대인동 광주은행 본점 인근 교차로 전봇대에 설치된 5·18 관련 안내 표지판에 군화 한 짝이 걸려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표지판은 5·18 사적지 제3호인 옛 광주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 조성된 ‘오월길’을 안내하는 시설물이다. 광주시와 5·18기념재단은 계엄군을 상징하는 군화로 5·18을 조롱하려 했는지 등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최근 스타벅스의 ‘탱크 데이’ 행사와 고교 야구부의 ‘스타벅스 가자’ 응원 구호 등 5·18 비하가 의심되는 사례가 잇따른 만큼 의도성이 확인되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박강배 5·18기념재단 상임이사는 “신중하게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5·18을 왜곡하거나 부정하려는 의도가 있었는지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배재고 야구부 “스벅 가야지” 5·18 조롱“지도자·협회 합당한 책임져야” 규탄 한편 5·18기념재단은 이날 5·18 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회와 성명을 내고 고교야구대회에서 나온 배재고 야구부 학생들의 5·18 민주화운동 조롱과 지역 비하성 응원을 규탄했다. 이들 단체는 “이 언행을 한 야구부원들이나 방조한 야구부 지도자 등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잘못된 행위를 제지하지 않은 심판·대회 운영진도 책임을 지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광주시교육청도 입장문을 내고 “서울교육청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사안의 경위, 현장 대응, 학생 지도 과정, 학교의 후속 조치 등을 철저히 확인하고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해주기를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시교육청은 “다만 학생 개인에 대한 과도한 비난이나 신상 공격으로 확산해선 안 된다”며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는 교육적 책임이 따라야 하지만, 학생들이 잘못을 성찰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의 원칙 안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날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8회 초 경기에서 배재고 야구부 일부 학생 선수들이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 데이”라는 구호를 외쳤다. 이 구호는 지난 달 18일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당일 스타벅스 코리아가 텀블러 판매 촉진 행사를 시작하며 ‘5·18 탱크데이’, ‘책상에 탁’이라고 홍보했던 사건을 연상케 해 공분을 샀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오는 1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조치를 하기로 했으며 서울시교육청도 배재고를 직접 방문해 진상을 점검하기로 했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청담오솔길 재정비 완료…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재탄생”

    이새날 서울시의원 “청담오솔길 재정비 완료…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재탄생”

    서울시의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강남1)은 청담오솔길 재정비 공사(2단계 2차)가 6월 말 완료됨에 따라 청담동 주민과 서울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녹지공간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청담오솔길(한양7차아파트~압구정토끼굴) 300m 구간을 대상으로 총 5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투입해 산책로와 휴게쉼터를 정비하고 수목 식재 및 매력정원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청담오솔길 재정비 사업이 단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1단계부터 3단계까지 시비와 특별교부금 등 총 18억여 원의 예산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세부적으로는 1단계 시비 6억 1700만 원, 2단계 시비 5억 5000만 원, 2단계 2차 특별교부금 5억 원, 3단계 시비 1억 3000만 원의 예산 확보를 지원하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청담오솔길은 압구정동 497번지 일대 총연장 1.6km 규모의 도심 녹지축으로, 지난 2025년부터 단계별 재정비 사업이 추진 중이다. 앞서 1단계와 2단계에서는 울폐목과 위험수목 제거, 산책로 및 휴게쉼터 정비가 완료됐으며, 이번 2단계 2차 사업을 통해 수목 식재와 매력정원 조성까지 모두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노후 산책로가 전면 단장되면서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게 됐으며, 오는 7월부터는 3단계 사업이 추진돼 전 구간의 완성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이 의원은 “청담오솔길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가장 가까이 찾는 소중한 휴식공간이자 도심 속 대표 녹지공간이다. 단계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이번 공사 완료를 통해 주민들께 더욱 안전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선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오는 7월부터 추진되는 3단계 사업도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돼 청담오솔길 전 구간이 시민 누구나 걷고 머물고 싶은 명품 녹지공간으로 완성되기를 기대한다. 지난 4년간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밀착형 사업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함께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 서울 중구, 을지명보 골목상권 ‘문화관광 상권’으로 키운다

    서울 중구, 을지명보 골목상권 ‘문화관광 상권’으로 키운다

    서울 중구는 을지명보 골목형상점가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6년 유망골목상권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민관협력 상권관리 기구인 서울중구상권발전소, 을지명보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와 컨소시엄을 꾸려 이번 공모에 참여했다. 구는 공모로 확보한 국비 2억 3000만원 등 총 4억 6000만원을 들여 이 상점가를 역사·문화·관광이 어우러진 체류형 문화관광 상권으로 키울 계획이다. 이곳은 명동·충무로·을지로를 잇는 도심 관광벨트 중심에 있다. 가까이엔 충무공 이순신 생가터와 충무로 영화거리, 서울영화센터 등 역사·문화 자원도 풍부하다. 노포와 골목길, 을지로 특유의 레트로 감성이 매력적이다. 구는 상권 브랜드와 굿즈 개발부터 야간 체류형 축제 개최, 디지털 사이니지 설치, 상인 대상 상품 경쟁력 강화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충무공 생가터의 역사를 담은 콘텐츠를 개발하고, 다국어 QR 관광안내 시스템을 구축한다. 서울영화센터와 협력해 지역 축제도 개최한다. 배우 등과 함께하는 거리행사 등으로 상권의 매력을 알린다. 김길성 구청장은 “을지명보 골목형상점가를 지속 가능한 체류형 문화관광상권으로 조성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 [속보] 화성 동탄·용인 기흥·구리 5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속보] 화성 동탄·용인 기흥·구리 5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정부가 경기 화성시 동탄구·용인 기흥구·구리시 3곳이 5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으로 추가 지정된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근 큰 폭으로 집값이 상승한 3곳에 대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른바 ‘삼전닉스 셔세권’으로 분류되는 화성시 동탄구와 용인시 기흥구의 경우 최근 반도체 호황에 따른 집값 상승 기대감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개통 등 교통 인프라 개선으로 가격 상승세가 지속됐다. 구리시는 서울과 인접한 역세권 수요로 집값이 올랐다. 국토부 관계자는 “투기적 매수를 차단해 실수요자를 보호하고, 주택시장 과열에 대응하기 위해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을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시·도 도시계획위원회를 거쳐 화성시 동탄구·용인시 기흥구·구리시를 5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토허구역의 지정을 공고한 날로부터 5일 후에 효력이 발생한다. 국토부는 부동산 시장을 교란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9·7 주택공급 확대방안과 1·29 수도권 도심 6만호 공급계획, 매입임대 물량 확대 등 차질없는 주택 공급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강동 “올여름 한강서 수상스포츠 즐겨요”

    강동 “올여름 한강서 수상스포츠 즐겨요”

    서울 강동구는 7월 20일부터 8월 7일까지 뚝섬 윈드서핑장과 미사경정공원에서 ‘여름 수상스포츠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도심에서 수상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윈드서핑, 패들보드, 카약, 레저카누 등으로 구성됐다. 윈드서핑 교실은 7월 20~30일 뚝섬 윈드서핑장에서 운영된다. 중학교 1학년 이상 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회차별 20명씩 5회에 걸쳐 총 100명을 모집한다. 8월 3~7일 미사경정공원에서 진행되는 레저카누 교실은 구청 카누선수단이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참가자들을 지도한다. 초등학교 3학년 이상 구민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회차별 35명씩 10회에 걸쳐 총 350명을 모집한다. 구는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아동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등과 연계한 무료 특별 강습도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면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윈드서핑 교실은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레저카누 교실은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수희 구청장은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수상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용산 국제업무지구 원안 사수… 4년간 후회 없이 일할 것” [민선 9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용산 국제업무지구 원안 사수… 4년간 후회 없이 일할 것” [민선 9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거침없는 용산 개발신속추진담당관 신설이 ‘1호 결재’국제업무지구 주택 6000가구 유지드러누워서라도 1만 가구 막을 것풀뿌리 정치 기반 ‘튼튼’30대에 구의원… 청년 정치 아이콘현장서 애로 사항 듣고 구정에 반영마지막이란 각오로 주민 위해 봉사구민 모두의 구청장지지자만을 위한 구청장 되면 안 돼인수위부터 다양한 분들 모셔 화합재난담당관 만들고 ‘안전지도’ 구축 “‘거침없는 용산 개발’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1호 결재는 용산개발신속추진담당관 신설을 위한 태스크포스(TF) 가동입니다. 지역 현안을 하나하나 챙겨가겠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김경대(54) 서울 용산구청장 당선인은 29일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진행한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을 거듭 강조했다. 그가 인수위원장에 도시 전문가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를 영입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김 당선인은 “신속한 정비사업을 추진해 개발 이익이 구민 모두에게 오롯이 돌아오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첫 삽을 뜬 용산국제업무지구의 주택 공급 규모에 대해서는 “‘6000가구 원안’ 사수가 타당하다”고 밝혔다. 정부가 내놓은 1만 가구 공급 계획에 대해서는 “교통난과 사회기반시설 부족을 일으킬 수밖에 없다”며 “구민 뜻을 모으고 서울시를 도와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1·29 공급 대책에서 1만 가구 수준으로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서울시는 학교 문제를 해결할 경우에 한해 최대 8000가구까지 협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그는 30대 초반에 구의원으로 풀뿌리 정치를 시작했다. 골목에서 민심에 귀 기울이던 때를 기억하는 주민도 여전히 많다. 김 당선인은 “여러 번 실패 끝에 어렵게 얻은 기회”라며 “주어진 4년을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구민을 위해 멋있게 일해 보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세 번째 도전 끝에 용산구청장이 됐다. 쉽지 않았던 선거를 치른 소감은. “부족한 제게 중요한 일을 할 수 있는 큰 소임을 주셨다. 정말 감사하다. 어떻게 해나갈지 계속 고민하고 있다. 선거 초반에는 지지자들이 중앙당을 탓하는 등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 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용산국제업무지구, 용산공원 조성 등 용산의 미래 이슈들이 주목받으면서 표심이 결정됐다.” -캠페인 과정에서 ‘거침없는 용산 개발’을 강조했는데 이를 위한 복안이 궁금하다. “서울 도심 용산의 주거 환경은 노후화가 상당히 진행됐다. 재개발·재건축이 꼭 필요하다. 취임 이후 1호 결재로 용산개발신속추진담당관 신설을 위한 TF를 가동하겠다. 정비 현안을 전담하고 이해관계 조정을 위한 컨트롤 타워다. 또한 구청장이 개발과 관련한 지역 현안을 챙기기 위한 직속 기구다. 필요하다면 조합이나 추진위원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당선도 구민에게 훨씬 유리한 지점이다. 인수위원장으로 국토연구원장을 지낸 도시·부동산 전문가 심교언 교수를 모셨다. (박원순 시장 시절) 도시 재생이라는 핑계로 정체된 ‘잃어버린 10년’에 대한 기억이 여전하다. 정비사업 과정에서 공공 부문의 기부채납으로 생활 기반 시설을 확충해 상생할 수 있다. 신속히 정비사업을 추진해 개발 이익이 용산구민에게 돌아오도록 하겠다.” -용산국제업무지구를 둘러싸고 정부와 입장 차가 있는 것으로 아는데. “원안 사수가 필요하다. 정부의 1만 가구 공급안은 교통난과 학교 등 사회기반시설 부족을 초래할 수 있다. 국제업무지구 본연의 취지를 살리려면 6000가구 유지가 타당하다. 구민 우려가 매우 크다. 구민 뜻을 모으고 서울시와 함께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 정부가 밀어붙인다면 드러누워서라도 막아야 할 사안이다. 용산국제업무지구는 글로벌 기업 유치와 함께 용산의 미래를 이끌 공간이다. 용산공원 역시 온전한 공원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공공임대주택 건설을 막겠다.” -‘안전 도시 만들기’ 또한 선거운동 과정에서 강조했는데. “안전한 도시를 위해 재난안전담당관을 신설할 계획이다. 동별 위험 요인을 반영한 ‘용산 안전지도’를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 -정치에 입문한 계기가 궁금하다. “대학 졸업을 하고 평범한 회사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정치를 업으로 삼는 게 어떻겠냐는 권유가 있었다. 30대 초반에 처음 구의원이 됐을 때는 청년 정치의 아이콘이었다. 주말마다 골목 상가나 경로당을 방문해 주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정치인의 자세도, 재미도 배웠다. 선거운동 기간 만난 주민 중에는 여전히 저를 청년 정치인으로 기억하시는 분이 많았다. 그래서 선거 공보물에 ‘젊어서 좋다’는 표현을 강조했다. 23년 전 처음 구의원 선거에 출마했을 때 썼던 표현을 다시 소환했다.(웃음) 23년째 주민 애로 사항을 듣고 행정에 반영하는 일을 해왔다. 구청장으로서도 현장 목소리를 듣는 일을 계속하겠다.역대 민선 용산구청장 4명 가운데 1기 설송웅 구청장을 제외하면 모두 구의원을 지낸 공통점이 있다. 그만큼 용산의 풀뿌리 정치 기반이 튼튼하다.” -구의원 시절부터 도시 계획에 관한 관심이 많았다. “초선 때 무엇을 전공으로 삼을까 고민하다 들여다본 것이 한강대로 인근 지구단위계획 결정이었다. 국가 상징 거리인데도 스카이라인은 1970~80년대와 다를 바 없었다. 용산역 전면에 특별계획 구역이 설정되어 있는데 서울시의 개발 기본 계획 내용과는 달리 정비창 전면 1구역은 빠져 있었다. 지역을 아는 저로서는 뭔가 잘못됐다 싶었다. 도시정비법상 재정비 조항을 알게 됐고 구청과 구의원들을 설득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추진했다. 결국 2010년 결정 고시가 됐다.” -선거운동을 하면서 주민과 나눈 대화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일은. “동네를 빨리 개발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이 많았다. 다만 나이 드신 세입자 중에서는 ‘우리 동네 개발하지 말아 달라’고 하신 분도 간혹 있었다. 모두를 100% 만족시킬 수 있는 정책이나 행정은 없다. 대의에 따라 움직이긴 해야 하지만 다양한 입장이 공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실감했다.” -민선 9기를 이끌어갈 구정 철학을 소개한다면. “화합이다. 캠프 해단식에서도 강조했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선거에 승리했으니 주도권을 가지고 용산이라는 사회를 이끌어갈 기회다. 하지만 지지자만을 위한 구청장이어선 안 된다. 용산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목소리를 끌어안고 화합하겠다. 인수위원회 구성부터 화합을 위해 다양한 분들을 모셨다. 인수위도 업무 보고를 받고서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 장교 숙소 5단지, 청파노인복지관 등 현장 방문 중심으로 움직였다. 구민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구정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구청 직원들과는 경직되지 않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가려고 한다.” -주민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막상 구청장이 되니 주변에서는 벌써 재선이나 3선 얘기를 꺼낸다. 재선이 중요하지 않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하지만 지금 주어진 4년 임기가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해내겠다는 생각이 더 크다.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직원들과 함께 주민을 위해 봉사하겠다. 결과에 따라 재선 기회가 올 수도, 못 올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4년 동안 열심히 일 할 수 있는 기회가 어렵게 주어졌는데 집중하지 못하고 4년 후 선거부터 신경 쓰는 우를 범하지는 않겠다. 주객이 전도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의미다. 오늘이 없는 내일이 어디 있겠는가. 오늘을 열심히 살아야 내일도 있다. 몇 차례 실패를 딛고 어렵게 얻은 교훈이다. 용산의 미래와 구민을 위해 후회 없이 일하겠다.” ■김경대 당선인은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단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삼성그룹 공채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용산 지역구 국회의원의 보좌진을 거쳐 2004년 32세의 젊은 나이에 4대 용산구의원에 당선돼 ‘청년 보수의 아이콘’으로 주목받았다. 이어 5·7대 구의원 시절 한강대로 인근 지구단위계획 등 정비사업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 그는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구청장 도전에 나섰다. 처음에는 3선에 나선 민주당의 터줏대감 성장현 구청장의 벽에 막혔고, 2022년에는 당내 경선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실패는 그를 더 단단하게 만들었다. 지역사회의 지지와 기대에 힘입어 6·3 지방선거에서 52.31% 득표율로 무난하게 당선됐다.
  • 서울 북창동 용적률·높이·건폐율 등 완화…“도보 관광 중심지로”

    서울 북창동 용적률·높이·건폐율 등 완화…“도보 관광 중심지로”

    직장인이 즐겨 찾는 서울 도심 대표적인 먹거리 골목이지만 건물 대부분이 노후된 북창동 일대가 도보관광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중구는 지난 25일 ‘북창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이 최종 고시됐다고 29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북창동 104번지 일대 9만 3187㎡ 규모다. 북창동은 2000년 관광특구로 지정됐지만, 상대적으로 유동 인구가 적고 체류 시간이 짧아 관광 수요를 끌어들일 전략이 필요한 곳으로 꼽힌다. 건축물의 88%가 40년 넘은 노후 건축물이고, 150㎡ 미만의 과소 필지가 80%에 달해 민간의 자율 개발도 쉽지 않았다. 2014년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했지만 이후 신축 허가는 14건에 그쳤다. 이에 구는 2019년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에 착수해 서울시 협의와 심의 등을 거쳐 이번 계획을 확정했다. 전방위적 규제 완화로 민간 개발을 촉진하고 관광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우선 서울시 용적률 체계 개편에 맞춰 기준용적률은 400∼500%에서 600%로, 허용용적률은 600%에서 660%로 높였다. 높이 제한도 기존 35∼80m에서 이면부 50m, 간선부 80m로 현실화하고, 공개공지 등을 확보할 경우 최고 110m까지 완화한다. 공동개발을 가로막던 최대개발규모 제한도 전면 폐지했다.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해 신축하면 인센티브도 강화한다. 용적률 상한 1040%, 최고 높이 104m, 건폐율 80%까지 완화된 기준을 적용받을 수 있다. 여기에 다른 법령에 따른 상한용적률 완화도 중첩 적용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해 최종 상한용적률을 1560%까지 높일 수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보행 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요 보행축에 K-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특화상업가로 지침’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건축물 외관과 배치, 디자인의 통일성을 높이고 거리 경관 경쟁력을 강화한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청 홈페이지와 서울 도시공간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길성 구청장은 “북창동의 잠재력을 깨우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서울시와 협력해 북창동이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한 세계인이 찾는 도보관광 명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방송 멀리하겠다는 백종원 “강남역에 특산물 장터광장 구상”

    방송 멀리하겠다는 백종원 “강남역에 특산물 장터광장 구상”

    충남 예산시장을 단숨에 전국적인 ‘핫플레이스’로 만들었던 더본코리아가 예산시장 경험을 토대로 먹거리, 상권, 관광을 연계한 지역개발 ESG(환경·사회·기업지배구조) 사업을 확대한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지난 26일 예산시장 일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상권·관광 활성화 컨설팅과 지역 먹거리 축제 운영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과 소비자 반응 분석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백 대표는 “여주시 경기실크 공장 부지를 활용한 지역 활성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서울 강남역 등 도심에서 지역 특산물을 즐길 수 있는 ‘장터광장’을 만들어 특산물을 활용한 스테디셀러(대표 상품)를 만드는 모델도 구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본코리아는 지자체, 지역 상인과 협업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이뤄낸 대표 사례로 지난 2023년 실행한 ‘예산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를 꼽았다. 당시 더본코리아는 부지 매입에 이어 공간 디자인과 바닥 평탄화, 냉난방 시설 보완, 화장실 추가 설치 등을 지원한 바 있다. 한때 하루 방문객이 20여명에 불과했던 예산시장은 올해 5월 기준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인구 8만여명의 작은 도시가 백 대표와의 협업을 통해 전국적인 관광지로 변모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상인들이 살아가려고 하는 모습에서 희망을 보고 있다”며 “23년 동안 방치돼 있던 3만평짜리 충남방적 건물을 레트로 감성의 문화복합단지로 만들어보자는 구상을 백 대표와 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타 지역 청년들이 예산에 정착해 창업할 수 있도록 보증금, 인테리어, 메뉴 개발, 교육비 등을 지원하는 창업 모델도 운영하고 있다. 또 예산에서 충남방적 유휴 공간 활용과 삽교시장 곱창특화거리 조성, 전통주 체험단지 구축 등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백 대표는 이날 지역 소멸 위기가 현실화하는 상황에서 지역 개발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 인구가 점점 줄고 있고 어떤 데는 빈집만 잔뜩 있는 상황”이라며 “인구가 없으면 결국 팔 대상이 없어지고, 청년들이 지역에서 없어지면 그 지역은 거의 미래가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 활성화가 단순한 시설 개선이나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운영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백 대표는 “지역 활성화는 ‘포토 스팟’(인증샷 명소) 몇 곳을 만드는 일이 아니라 사람들이 일부러 찾아와 하루를 보내고 다시 찾고 싶어지는 이유를 만드는 일”이라며 “지역민과 지자체, 기업이 하나의 팀처럼 움직여야 경쟁력이 생긴다”고 강조했다. 더본코리아는 먹거리를 통한 지역 활성화를 위해 경북 문경과 전북 군산 등에서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을 운영 중이며, 최근 상주에 센터를 연 데 이어 다른 지역으로도 추가 개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백 대표는 당분간 방송 활동보다 회사 경영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불거진 각종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그는 이달 들어 유튜브 활동을 재개하며 레시피 영상 등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그는 “지난 1년간 잃은 것들을 되찾기 위해 점주들과의 전의를 가다듬으려 한다”며 “해외 사업도 확장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직접 해외를 방문해 주요 바이어와 유통업체를 만나 소스와 식품 사업을 알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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