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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제친 강서구, 마곡지구 상가/오피스 마곡 퀸즈파크 나인(9),텐(10)으로 파란 예고

    강남구 제친 강서구, 마곡지구 상가/오피스 마곡 퀸즈파크 나인(9),텐(10)으로 파란 예고

    서울 서남권이라는 지리적인 한계와 개발 이슈 부족으로 대규모 미개발지로 남겨졌던 마곡지구가 최근 부동산 투자자들의 최대 관심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근래 강남은 물론 강북 지역까지 서울시내 전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서울 부동산 투자의 변방으로 불리던 ‘강서구’의 위상이 달라지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마곡지구가 위치한 강서구는 지난 1년간 서울 25개 자치구 중 집값상승률 1위, 평균청약경쟁률 28.97대1, 중소형아파트 거래량 2위를 기록하며 서울 부동산 투자의 핵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1년 전 대비 집값상승률을 분석한 자료에서는 경우 강서구가 7.54% 상승으로 6.89%를 기록한 강남구를 제치고 전체 1위를 차지해 부동산 관계자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강서구 몸값 상승의 주역은 뭐니뭐니해도 대대적인 마곡지구 개발 사업이라 할 수 있다. 사업 지구 내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LG사이언스파크를 비롯해 수많은 유동인구를 양산하는 대기업 R&D센터를 중심으로 상가, 아파트, 편의시설 등이 함께 건설되는 마곡지구가 내년 본격적인 기업 및 인구 유입을 앞두고 시세차익 및 저가매입 수요가 몰려들면서 수익형 부동산 최대 관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것. 이런 가운데 마곡지구 중심상권에 위치한 마곡퀸즈파크 나인(C7-2,3,4블록)과 텐(C5-2,3블록)의 상가, 오피스 분양에 쏠리는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입주기업 대비 턱없이 부족한 공급률을 보이고 있는 오피스의 경우 발 빠른 투자자들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수요 대비 부족한 공급뿐 아니라 안정적인 수익 구조 역시 오피스 분양의 인기요인 중 하나다. 법인 임차인을 주 대상으로 오피스는 임차기간이 상대적으로 길어 공실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구도심과 마곡지구간 접점에 위치한 ‘마곡퀸즈파크 나인’은 전면 건물길이만 해도 174m 이르는 대형 상가/오피스 복합 빌딩으로, 마곡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격 역시 마곡지구에서 가장 저렴한 3.3㎡당 700만원대로 분양이 가능해 높은 투자 수익은 물론, 향후 본격적인 기업 입주시기에는 시세차익도 기대해 볼만 하다. 마곡지구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마곡지구는 2017년 개통 예정인 공항철도 마곡역을 비롯해 지하철 노선만 3개가 지나는 교통요지”라며 “최근 마곡지구 개발 사업으로 활발한 인구유입이 기대되면서 인근 상암, 목동과의 부동산 시세 차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 특히 LG사이언스파크 등의 입주가 완료되는 시점에는 메리트 실현과 함께 가격 상승 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마곡퀸즈파크9(나인), 마곡퀸즈파크10(텐)은 선착순으로 분양 중이며, 전화 예약 후 방문하면 대기시간 없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문의 1688-8612 / http://blog.naver.com/Kimja414)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투자자 문의 빗발치는 단지, 이유 있었네~!

    투자자 문의 빗발치는 단지, 이유 있었네~!

    - 상업∙문화∙비즈니스 및 구도심의 의료시설, 대형 쇼핑시설, 문화시설 이용 가능- 배후수요, 생활인프라 풍부해 공실 우려 적어 투자자의 문의 잇따라 이 달 분양 예정인 ‘미사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이 투자자와 실거주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익형부동산 투자시, 주변에 생활 인프라와 배후수요를 반드시 따져봐야 한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배후수요는 공실의 위험 부담을 덜어주기 때문이다. 또 지속적인 임대수요로 투자 효과를 낼 수 있어 부동산 시장에서 인기가 높다. 서울 동부 최대의 주거벨트인 미사강변도시에 풍부한 배후수요와 미사역세권 조성이 한창이다. 이에 많은 투자자들이 투자처를 찾아 미사 강변도시로 몰리고 있다. 2009년 본격 개발이 진행 중인 미사강변도시는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 풍산동, 선동, 덕풍동 일원에 5,678,689㎡의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택지지구다. 한강변에 자리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수도권 공공택지지구 중에서 강남 접근성이 가장 뛰어나다. 또 고덕업무지구, 강동첨단업무단지 등 대규모 업무단지가 인근에 위치해 풍부한 배후 수요를 확보한 점이 주목 받는 이유다. 미사강변도시 인근에는 대규모의 업무지구 및 상권이 개발 중이다. 먼저 상업∙문화∙비즈니스 등이 결합된 고덕상업업무복합지구, 엔지니어링∙신재생에너지 관련 등 20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하는 엔지니어링복합단지, R&D∙비즈니스센터가 들어서는 강동첨단업무단지 개발이 한창이다. 또한 백화점∙영화관 등의 대규모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서는 하남유니온스퀘어도 2017년까지 조성이 마무리된다. 이에 모든 조성이 완료되면 대규모 업무지구 배후에 위치한 미사강변도시는 서울 동부권 업무•상업•문화단지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할 전망이다. 여기에 미사강변도시에는 현재 약 4천여 세대가 입주를 완료했고 공급 예정인 1만 7천여 세대가 2017년까지 모두 입주 예정으로 배후수요는 장기적으로 볼 때 더욱 풍부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가운데 미사강변도시의 수혜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오피스텔이 이달 분양 예정이다. ㈜투게더홀딩스가 ‘미사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과 상가를 분양할 예정에 있어 주목된다. 두 개 사업지 동시 분양이며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 ‘미사 푸르지오 시티’는 경기도 하남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구 미사역세권 일대에서 분양된다. 8-2·3블록은 지하 6층~지상 20층 규모 21, 24, 42㎡ 3개 타입 546실이며, 10-2블록은 지하 6층~지상 18층 규모로 21, 24, 42㎡ 3개 타입 269실이다. 그리고 두 단지 모두 지상 1층~3층은 상업시설로 조성되며 국내 1군 건설사인 대우건설이 시공한다. ‘미사 푸르지오 시티’는 5호선 미사역세권에 관심을 갖는 수요자가 몰려 지속적으로 임대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역세권으로 교통 접근이 용이한 것은 물론이고 역세권 주변에 조성되는 풍부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에 부동산 비수기에도 환금성이 좋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피스텔은 복층으로 설계돼 입주민의 공간 활용성에 적극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복층설계의 경우 공간활용이 이롭다. 계단을 중심으로 나뉜 층은 침실과 생활공간을 분리해 사용할 수 있다. 혹 동거인과 함께하는 경우 사생활 보호까지 가능하다. 또 복층 오피스텔의 경우 일반 오피스텔과 달리 층고가 높아 채광과 통풍에 탁월하다. 특히 ‘미사 푸르지오 시티’의 전용면적 21㎡와 24㎡의 경우 위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의 공간까지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소품을 정리하는 등으로 이용 가능하다. 천혜의 자연환경도 미사강변도시의 강점이다. 북측과 동측에 한강이 흐르고 있고 인근에 미사리 조정경기장, 한강 시민공원, 망월천근린공원 등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확보했다. 추후 개발이 더 진행되면 웃돈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교통도 뛰어나다. 올림픽대로, 서울 천호-하남간 버스전용차선으로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 강일IC, 상일IC를 통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에 바로 진입이 가능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췄다. 여기에 지하철 5호선 연장이 확정되고 9호선 연장도 추진 중이어서 향후 서울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여기에 지하철 5호선 연장 확정과 9호선 유치 등 대어급 호재들도 줄줄이 예정돼 있어 미사강변도시의 투자 가치는 연일 상종가를 울리고 있는 상황. 이에 미사강변도시의 투자 가치 및 실거주 만족도가 100% 반영된 ‘미사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이 분양 예정으로 수요층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미사강변도시는 쾌적한 자연환경은 물론 업무지구, 상업∙문화∙관광 시설 등으로 상시 거주민 수요는 물론 풍부한 업무 수요까지 확보할 전망”이라며 “특히 ‘미사 푸르지오 시티’는 미사역과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해 오피스텔의 임대수요와 투자수요가 높고 전세대가 복층으로 설계돼 실거주자의 만족도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이라고 말했다. ‘미사 푸르지오 시티’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326-3 번지에 마련되어 있으며, 입주는 2018년 예정이다. 분양문의 : 1800-4779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땅의 재난’ 관리 선진국에서 배운다] 美, 도심형 싱크홀은 상하수도관 정비…자연발생형은 보험 해결

    [‘땅의 재난’ 관리 선진국에서 배운다] 美, 도심형 싱크홀은 상하수도관 정비…자연발생형은 보험 해결

    지난달 15일(현지시간) 오후 2시 미국 뉴욕 브루클린 선셋파크 5번가와 64번가 교차로. ‘횡단보도 폐쇄’라고 적힌 팻말 너머로 공사가 한창이다. 여기는 두 달 전까지만 해도 조용하고 평온했던 곳.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전날 밤까지 멀쩡했던 길이 밑으로 큼직하게 뚫렸는데 불안하죠. 처음에는 매캐한 가스 냄새가 진동해서 가스관이 붕괴된 줄 알았어요.”(에드윈 마르티네스·15) 올 8월 4일 이곳에서는 지름 6m의 거대한 싱크홀이 발생했다. 수십 년간 지하 6m 깊이의 황토빛 흙에 파묻혔던 거대한 상수도관이 하루아침에 민낯을 드러냈다. 예고 없이 생긴 싱크홀이었다. 원인 조사와 복구 작업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뉴욕시 환경보호과와 용역 계약을 맺은 공사업체 관계자는 “12m를 더 굴착해 관의 상태를 직접 확인해야 정확한 원인 파악이 가능하겠지만, 매설된 지 100년도 더 된 관로의 노후화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최근 발생한 도로 함몰들은 대부분 이런 이유였다”고 설명했다. 교차로 인근 상인들은 울상이었다. 도로가 통제되면서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겼기 때문이다. 땅 면적이 남한의 98배에 이르는 미국에서는 싱크홀이 다양한 요인으로 형성된다. 서울처럼 인위적인 개발로 발생하는 지반 침하를 일컫는 ‘도심형 싱크홀’이 빈번한 곳이 뉴욕이다. 뉴욕은 브롱크스, 맨해튼, 브루클린, 퀸스, 스테이튼아일랜드 등 5개 자치구(카운티)로 구성돼 있다. 이 중에서도 맨해튼은 선캄브리아기 기반암과 수만년 된 퇴적층이 쌓인 지반이다. 지질 및 토목학 전문가들은 뉴욕을 지반이 단단한 암석으로 이뤄진 지역으로 손꼽는다. 덕분에 건축물을 세우거나 터널을 뚫어 지하철을 개통해 지하수를 퍼내도 부분적인 도로 함몰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이런 뉴욕에도 복병은 있다. 노후화된 사회기반시설이다. 지하철, 상하수도관 등 시내 대부분의 사회기반시설은 세워진 지 100년이 넘었다. 지하 구조물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것은 상수도관이다. 미국수도협회(AWWA)에 따르면 미국에서 상하수도관이 매설된 시기는 크게 1800년대 후반, 1920년대 후반, 제2차 세계대전(1945년) 이후로 나뉜다. 미국 50개 주 가운데 향후 20년간 노후화된 상하수도관 정비가 가장 시급한 지역은 뉴욕, 캘리포니아, 텍사스 등 3개 주다. 3350억 달러(약 381조원)의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된다. 새뮤얼 아리아라트남 애리조나주립대 교수는 “미국에서 도심형 싱크홀이 발생하는 가장 큰 요인은 상하수도관 파손 때문”이라며 “파이프(관로)가 손상된 지점에는 대부분 싱크홀이 생긴다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올 8월 4일과 6일 이틀 간격으로 브루클린, 브롱크스 등 뉴욕에서 발생한 두 차례의 싱크홀은 모두 노후화된 상수도관 파손이 원인이었다. 수압이 거센 상수도관에 균열이 생겨 새나간 물이 지반을 연약하게 만들었다. 흙이 물에 쓸려 빠져나가면서 형성된 지하 동공은 비가 많이 오면 지표면부터 가라앉는다. AWWA와 미국 환경보호청(EPA) 등은 상하수도관 파손의 원인, 피해 규모 등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 용역을 발주하고 있다. 그럼에도 현재 노후화된 상하수도관의 교체율은 전체의 0.5%에 그친다. 밥 브링크먼 뉴욕 롱아일랜드 호프스트라대 지질학과 교수는 “주정부 차원에서 상하수도관에 사용된 소재가 무엇인지 분석하고, 수명을 예측해 순차적으로 교체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수만㎞의 관로를 일일이 점검하려면 워낙 비용이 많이 들어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뉴욕 퀸스 화이트스톤 지역에서는 2009년 다른 이유로 땅이 자주 꺼졌다. 홍수가 빈번한 저지대에 배관 시설이 충분하지 않은 게 요인이었다. 비가 올 때마다 갑자기 늘어난 물의 양을 소화할 배관 시설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통상 하수도관은 물이 관로의 50%도 채우지 않고 흐르는 게 일반적인데, 이 지역은 하수도관을 통과하는 물의 양이 관로의 수용 능력을 초과했다. 이 때문에 관로는 빠르게 낙후됐고 지하수 유실 등으로 지반까지 약해지면서 도심형 싱크홀이 우후죽순 생겨났다. 당국은 배관 시스템 재정비를 통해 문제를 해결했다. 뉴욕은 한국과 달리 사전 시추조사가 법으로 의무화돼 있지는 않다. 시추조사는 지하에 있는 흙을 직접 채취해 지질 구조를 분석하는 조사다. 뉴욕은 이런 세부 사항은 시공자와 발주자가 협의해 정하도록 내버려 뒀다. 자율이 주어지되 엄격한 책임이 따르도록 했다. 에드 카바잔지안 애리조나주립대 교수이자 미국토목학회(ASCE) 전 회장은 “부실 시공으로 나중에 인근 건물주나 시민들에게 피해가 발생하면 시정부를 비롯해 다양한 주체들이 시공사를 상대로 거액의 소송을 걸고 보상을 받게 돼 있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김주형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박사는 “한국이나 일본은 법적으로 의무화된 사항들이 많다 보니 지반조사가 안전을 담보할 수준으로 됐느냐보다는 의무사항을 준수했느냐, 즉 형식적인 측면에 좀 더 초점이 맞춰지는 경향이 있다”며 “그에 비해 안전 자체에 좀 더 중점을 두는 미국 시스템이 더 효율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플로리다, 텍사스, 앨라배마, 켄터키, 펜실베이니아 등 7개 주는 미국에서 지질적 요인에 의한(자연발생형) 싱크홀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곳이다. 이 지역의 지반을 구성하는 석회암, 암염 등이 지하수, 빗물 등 물과 만나 녹아내리면서 지하에 빈 공간이 만들어졌다가 약해진 지반이 내려앉아 구멍이 뚫려 발생하는 형태다. 2013년 2월 28일 플로리다주에서는 집에서 잠자던 남성이 순식간에 15m 땅속으로 빨려들어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날 이후 싱크홀에 대한 공포가 커지자 미국 내무부 산하 지질조사국(USGS)은 항공우주국(NASA)과 함께 같은 해 위성, 레이더 등으로 싱크홀의 전조 증상을 탐사해 발생 가능성을 예측한 지도 제작에 들어갔다. USGS는 미국 전체 영토의 40%가 지질적 요인으로 싱크홀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진단했다. 플로리다주에서 싱크홀이 화두가 된 것은 20세기 이후다. 지질 상태는 그대로였지만 지역 내 유입 인구가 늘면서 대지 사용률이 높아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싱크홀 문제가 생겨났다. 싱크홀로 인한 재산 피해가 심각해지자 정부는 골머리 앓았다. 그 결과 나온 대안이 ‘시장의 손’에 맡기는 것이었다. 플로리다에서 보험업을 하려면 싱크홀 관련 보험 상품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단, 서서히 일어나는 지반 침하는 싱크홀 범주에서 제외된다. 부동산 소유자들이 위험을 사전에 충분히 인식하고 대처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플로리다주 정부는 1970년대 센트럴플로리다대학에 ‘싱크홀 인스티튜트’라는 전담 연구기관을 설립했다. 지금은 이 기관의 기능이 플로리다주 지질조사국(FGS)으로 이관됐다. 싱크홀 발생 후 원인 조사 및 복구도 부동산 소유자와 보험사가 해결해야 할 몫이다. 플로리다주 소방 당국은 싱크홀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들어오면 출동해 수도, 가스 등에 이상이 없는지만 확인한다. 지반이 무너진 이유에 대해서는 부동산 소유자가 직접 지질공사 업체를 고용해 비용을 지불하고 조사해야 한다. 글 사진 뉴욕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저녁이 있는 삶…직주근접 아파트가 대세 ‘아현역 푸르지오’

    저녁이 있는 삶…직주근접 아파트가 대세 ‘아현역 푸르지오’

    ▶ 업무지구 인근 도심 직주근접 아파트 꾸준한 인기▶ 11월 첫 입주 시작한 ‘아현역 푸르지오’ 도심 직주근접 아파트로 관심 집중 2010년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출근 소요시간이 1시간 이상인 통근자 수는 433만명이었다. 1시간 30분 이상 출근하는 사람의 수는 5년 전 대비 44% 이상 늘어났다. 직장까지의 거리가 10분 멀어질 때마다 출근시간은 연간 3.5일씩 늘어난다. 매일 2시간씩 출근하는 사람은 1년에 42일을 통근에 사용하게 된다. 매일 출근에 2시간을 쓰는 사람은 30분을 쓰는 사람에 비해 1년에 753시간, 약 31.4일을 더 쓰는 셈이다. 이처럼 출퇴근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은 기름값, 교통비 등 경제적 손해일 뿐 아니라 수면시간, 가족과의 시간, 개인 여가 등에 쓰이는 시간을 줄어들게 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수도권 신도시 확대와 가파른 전월세값 상승에 따른 외곽 이주 등으로 1시간 이상 장시간 통근자는 2015년 현재 5백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며 “삶의 질을 중시하는 분위기가 퍼지고, 출퇴근 스트레스에서 탈출하기 위해 업무지구 인근 아파트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직주근접 아파트가 위치한 지역은 풍부한 유동인구를 바탕으로 각종 편의시설과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어 주거여건이 우수한 것도 인기요인 중 하나이다. 삼성물산이 공급해 지난 달 28일 청약접수한 서울 서초구 서초동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는 110가구 모집에 6,191명이 몰리며 평균 56.28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1순위 당해 마감을 기록했다. 강남 테헤란로 업무지구와도 인접하고 인근에 삼성그룹의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의 대기업도 몰려 있어 접근성도 좋다. 주요업무지구의 배후주거지들은 다른 지역의 평균 아파트값보다 높게 책정된다. 시청, 광화문 업무지구 접근성에 따라 냉천동(1㎡ 514만원)·합동(1㎡ 502 )·천연동(1㎡ 471만원) 순으로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서대문의 평균 가격인 1㎡당 394만원보다 20~30%이상 높다. (KB부동산 알리지 11월 시세 기준) ◆ 도심 직주근접 아파트 ‘아현역 푸르지오’ 11월 입주 시작!서울 도심 북아현 뉴타운에서는 북아현 1-2구역 ‘아현역 푸르지오’가 11월 입주 시작했다. 지하 5층, 지상 13~20층 16개동 940가구 규모로 이 중 현재 109㎡ 회사보유분 잔여세대를 선착순으로 분양중이다. ‘아현역 푸르지오’의 가장 큰 장점은 도심 접근성이다. 2호선 아현역과 이대역, 경의중앙선 신촌역의 트리플 역세권을 누릴 수 있다. 버스노선 또한 많아 서울 시내는 물론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쉽다. 2호선 아현역과 이대역이 가까우며, 경의중앙선 신촌역 이용도 쉬운 트리플 역세권 단지이다. 여의도, 시청, 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가 10km 이내에 위치해 출퇴근도 쉽다. 단지 옆에 북성초, 한성중·고가 위치하고 단지 인근에는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추계예대 등 명문대학들도 가깝다. 현대백화점, 서울역 롯데마트, 이마트 공덕점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신촌세브란스병원, 신촌연세병원, 강북삼성병원 등 의료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신촌과 이대 앞 상업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특히 ‘아현역 푸르지오’가 들어서는 북아현 1-2구역은 안산의 자연환경과 연계한 ‘그린 뉴타운’으로 조성될 계획으로 친환경적인 쾌적한 공간에서 도심 직주근접의 편리함까지 누릴 수 있다. ‘아현역 푸르지오’는 북아현 뉴타운에서 사업진행이 가장 빠른 단지로 향후 뉴타운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를 가장 먼저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1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아현역 푸르지오’는 빠른 입주를 원하는 수요자들에게 장점이다.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GX룸 등 다양한 운동시설과 독서실, 푸른도서관, 어린이집, 시니어클럽(경로당) 등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북아현 뉴타운 내에서 첫 공급 단지이자 11월부터 첫 입주를 시작했기 때문에 전세난에 지친 실수요자들로부터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하며 “특히, 출퇴근 스트레스를 줄이려는 시청과 여의도, 상암DMC 등 도심 주요 업무지구에 근무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아현역 푸르지오’의 홍보관은 단지 내 상가에서 운영중이다. 분양문의는 전화(1800-0207)로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4일은 서울 면세점 후보 4개사 ‘운명의 날’

    14일은 서울 면세점 후보 4개사 ‘운명의 날’

    롯데, SK, 신세계, 두산 가운데 어느 곳이 서울 시내 면세점 특허권을 손에 넣을지 오는 14일 결정된다. 관세청은 13~14일 1박 2일간 합숙심사를 거쳐 14일 올해 특허가 만료되는 서울 시내 면세점 3곳과 부산 시내 면세점 1곳을 운영할 사업자를 발표한다고 5일 밝혔다. 관세청이 14일 토요일로 발표 날짜를 정한 이유는 공정성 시비를 피하기 위해서다. 앞서 신규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된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지난 7월 10일 발표 시간에 앞서 주가가 전 거래일보다 30% 상한가를 치며 장을 마감했다. 이 때문에 사전 정보 유출 혐의가 제기됐다. 관세청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식시장이 열리지 않는 토요일에 선정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 또 정보가 새어 나가지 않게 하기 위해 정부 위원과 학계, 시민사회단체, 연구기관, 경제단체 등에서 선발된 10~15명의 심사위원들을 합숙시켜 로비 가능성을 차단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심사 3일 전 프레젠테이션(PT) 장소를 후보자들에게 통보해 최대한 정보 유출을 막을 계획이다. 면세점 업계 관계자는 “관세청으로부터 PT 일정과 함께 3명의 PT 발표자를 10일까지 제출하라는 통보를 받았다”면서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후보자들의 운명을 결정지을 PT는 5분의 발표 시간과 약 20분의 질의응답으로 이뤄진다. PT는 14일 오전 8시에 시작해 오후 3시쯤 끝난다. 결과 발표는 이날 오후 7~8시쯤 이뤄질 전망이다. PT는 특허 만료 순서대로 워커힐면세점(특허 만료 11월 16일), 신세계면세점 부산점(12월 15일), 롯데면세점 소공점(12월 22일),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12월 31일) 순으로 이뤄진다. 경쟁에 뛰어든 기업들은 저마다 정한 사업 후보지를 중심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를 강조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소공점과 월드타워점 사수는 물론 월드타워점을 강남권 최고의 관광 허브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SK네트웍스는 후보지인 동대문 케레스타와 기존의 워커힐면세점, 경기·강원권을 연결해 국내 동부권 1870만명 규모의 관광 벨트를 개척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재도전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을 후보지로 정해 남대문시장과 연결한 도심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삼았다. 다크호스로 꼽히는 두산은 두산타워에 면세점을 입점시키고 동대문 상권 활성화를 계획하고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남대문시장에 한류 음식 특화거리 조성

    남대문시장에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한류 음식 특화거리가 생긴다. 서울 시내 면세점 유치를 추진 중인 신세계그룹은 5일 남대문시장을 세계적인 명품시장으로 키우기 위한 12개 핵심 사업의 3개년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청, 남대문시장상인회, 중구청, 서울시와 함께 민관 협력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신세계는 김종석 전 광주신세계 관리담당을 단장으로 한 남대문시장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 사업단을 꾸렸다. 사업단은 먼저 ‘K푸드 스트리트’를 조성한다. 외국인 입맛에 맞는 한류 음식을 제안하고 전국 전통시장의 대표 먹을거리를 한데 모아 도심 관광 명소로 특화한다는 구상이다. 야시장 개발도 적극 추진한다. 홍콩의 ‘템플스트리트 야시장, 대만의 ‘사림야시장’처럼 남대문을 한국 대표 도깨비시장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관광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시장 한가운데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는 택스리펀드 센터를 세우고 외국인 관광객 전용 라운지도 만든다. 면세점 특허 입찰을 준비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시트립과 마펑워 등을 비롯한 130개 여행사와 업무협약 및 거래 계약을 마쳤다. 여행사에 남대문시장을 적극 홍보해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김포한강신도시 구래동 첫 오피스텔, 상가 동시 분양

    김포한강신도시 구래동 첫 오피스텔, 상가 동시 분양

    - 오피스텔은 투자상품으로 교통환경, 배후수요, 생활인프라 매우 중요- 인구유입 활발한 신도시 역세권 유무와 공원 인접성 등에 따라 수익률 차이 뚜렷- 구래역 초역세권으로 임대수요 및 상가 고객 확보 유리 - 서울 접근성 높은 김포 한강신도시! 배후 약 3만여세대를 보유하고 있는 상업지역 내 단지! 최근 교통여건이 개선되면서 인기 택지지구가 된 김포한강신도시 구래지구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김포한강신도시 구래지구 상업용지’ 오피스텔과 상가가 동시에 12월 공급된다. 경기도 김포시 구래동 6882-1,2번지에 들어서는 김포한강신도시 구래지구 상업용지 오피스텔은 지하 5층~지상 20층, 총 748실 규모로 전용면적 23~42㎡로 구성된다. 타입별로는 △23㎡ 459실, △30㎡A 51실, △30㎡B 136실, △43㎡A 51실, △43㎡B 51실이다. 1~3층에는 상업시설인 ‘김포한강 더 테라스 스퀘어(가칭)’이 위치한다. 김포한강신도시 구래지구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오피스텔로 1군 건설사가 시공을 맡을 예정이며 단지는 전개형 오피스텔 배치로 채광 및 조망을 극대화했으며 실별 간 간섭을 최소화했다. 원룸, 투룸, 3베이 등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어 신혼부부 등 3인 가구도 충분히 생활이 가능하다. 일부 세대에 실 넓이 3.7m 이상, 2면 개방을 적용해 쾌적한 거실환경 및 개방감을 넓힌 주거공간으로 꾸며진다. 거실과 침실 분리로 별도 드레스룸을 확보했다. 근린공원 및 수변공원까지 조망이 가능하다. 자주식 주차장 및 확장형 주차 모듈시스템과 크린넷 설비, 지역냉난방 시스템 등으로 기존 오피스텔과 차별화했다. 구래역세권으로 교통환경도 좋다. 복합환승센터로 조성되는 김포도시철도 구래역(2018년 예정)과 약 350m 떨어져 있는 초역세권 입지로 구래역을 통해 김포공항역까지 20분대 주파가 가능할 전망이다. 김포공항역은 지하철 5호선, 9호선, 공항철도가 지나고 있어 환승을 통해 서울 도심 및 강남권 업무지역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광역 급행버스인 M버스 환승센터도 가까워 서울역까지 30~40분대 진입할 수 있으며, 단지 인근 48번 국도와 김포한강로 등의 도로망을 통해 서울로 차량 진출입이 수월하다. 제2외곽순환도로가 2017년 개통 예정으로 서울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주거환경도 좋다. 단지 앞으로 수변광장이 조성돼 영구적인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이마트·병원·스포츠센터, 카림애비뉴 등이 가까이 있어 생활에 편리함을 더해준다. 한강신도시 내 최대 사업 중 하나인 호수공원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1~3층에 들어서는 상가는 수변광장을 품은 4면개방 테라스상가로 집객력을 강조한 차별화된 상품 설계로 선보인다. 1층 수변공간과 에스컬레이터로 연계된 스트리트형 상가로 전층 테라스로 꾸며진다. 4면개방 코너 위치에 바로 앞 수변광장 조망이 가능해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한강신도시 유일하게 업종구성이 자유로운 일반상업지역에 들어서 다양한 업종이 들어서게 된다. 1층에는 카페, 베이커리, 패스트푸드 , 약국, 세탁소 등 일상생활에 편의성을 더해주는 F&B ZONE(casual) & LIFEZONE으로 꾸며진다. 2층은 프랜차이즈 식당, 은행 등이 들어서는 F&B ZONE(프랜차이즈) & CONVENIENCE ZONE, 3층은 레스토랑, 병원 등이 들어서는 F&B ZONE(레스토랑) & HEALTH ZONE으로 구성된다. ‘김포한강신도시 구래지구 상업용지’ 오피스텔과 상가는 한강신도시 내 최대 상권으로 조성 중인 구래동 중심상업지구 중심에 들어서 유동인구가 풍부해 안정적인 오피스텔 임대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및 풍부한 방문고객수요 확보에 유리하다. 김포한강신도시 구래지구는 업무시설과 도시지원시설이 들어서는 복합업무지구로 개발된다. 김포한강신도시 장기지구(1단계 문화교류지구)와 운양지구(2단계 생태환경지구)에 이어 3단계로 개발되는 지역으로 상업 및 업무중심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구래지구는 운양지구에 비해 10배, 장기지구에 비해 5배 큰 한강신도시 내 최대 규모의 상권으로 조성된다. 또한 구래지구는 업무시설과 도시지원시설 및 김포양촌, 김포학운, 김포항공 등 다수의 산업단지가 인접해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교통, 인프라, 주거환경 3박자를 고루 갖춰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홍보관은 경기도 김포시 구래동 6885-3 웅신프라자 6층에 위치하고, 모델하우스는 김포경찰서 앞에 오픈 예정이다. 문의번호 : 1899-2888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앱에 목적지 눌러 무인택시 호출 … 버스 빠르게 지나가자 속도 줄여

    앱에 목적지 눌러 무인택시 호출 … 버스 빠르게 지나가자 속도 줄여

    기자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목적지를 입력하고 호출버튼을 누르자 무인 택시가 다가왔다. 뒷좌석에 올라타 주행버튼을 누른 순간 자동차 핸들이 자동으로 움직이고 택시는 서서히 속도를 높였다. 2㎞ 떨어진 목적지에 도착하는 데 걸린 시간은 5분 남짓. 마을버스가 빠르게 스쳐 지나가자 무인 자동차는 속도를 늦췄고, 상황 파악이 힘든 교차로는 주변 자동차를 피해 유연하게 빠져나갔다. 서울대 지능형자동차IT연구센터 서승우 전기정보공학부 교수팀은 4일 자율주행 택시인 ‘스누버‘(SNUber) 서비스를 서울대 캠퍼스에서 공개 시연했다. 서울대(SNU)와 차량 공유 서비스인 ‘우버’를 합쳐 이름 붙여진 스누버는 스마트폰으로 자율주행 자동차를 공유해 승객을 원하는 곳으로 이동시켜 주는 새로운 차량 공유서비스를 말한다. 기존의 자율주행 자동차에 무선통신망 기술을 더한 셈이다. 자율주행 차량 지붕에 장착된 레이저 스캐너는 360도로 회전하면서 64개의 레이저가 가져오는 주변 사물 정보, 자동차 위치정보를 종합해 속도와 방향, 경로를 결정한다. 서 교수는 “연구팀이 5㎝ 내의 정확도를 갖는 3차원 지도 생성 및 이동체 탐지 기술을 확보해 자율주행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상용화를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상대 차량의 의도를 파악해 사람과 유사하게 자동차를 제어하는 인공지능 기술이 아직 개발 단계에 있다. 서 교수는 “차선 변경에 실패하거나 무신호 교차로 상황에서 계속 양보를 거듭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고속도로 내 주행은 2025년, 도심 주행은 2035년쯤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서울·광주·부산 도심권 범죄에 ‘취약’… 가장 안전한 곳 ‘경기’

    서울·광주·부산 도심권 범죄에 ‘취약’… 가장 안전한 곳 ‘경기’

    서울 도심권에서 각종 재난·사고와 범죄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구와 중구는 화재, 범죄, 안전사고 등의 분야에서 최하등급인 5등급을 받았다. 감염병, 교통 분야에선 종로구와 중구가 나란히 4등급에 머물렀다. 자연재해 항목에선 강서구가 5등급을 받았다. 국민안전처가 4일 발표한 지역별 안전지수에서 서울 도심권은 이처럼 모든 분야에서 낙제점을 기록했다. 다만 서울시는 광역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화재·교통 분야는 1등급, 자연재해와 감염병 분야는 2등급을 받는 등 양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안전처는 이날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화재·교통사고·범죄·안전사고·자살·감염병·자연재해 등 7개 분야에 대한 지역안전지수를 공개했다. 2014년 한 해 동안의 지역별 각종 통계를 취합해 분석한 결과다. 안전처는 각 지역 7개 분야 안전도를 사망자 수와 발생빈도, 재난 취약 인구·시설 분포 등 총 35개 지표로 평가해 자치단체 유형별로 1∼5등급으로 분류했다. 지자체 유형별로 구분한 상대적인 안전 수준이기 때문에 서로 다른 유형의 지자체끼리 직접 비교할 수는 없다. 유재욱 안전처 안전기획과장은 “평가 기준의 절반 이상이 인구 1만명당 사망자 수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재난약자 수, 기초생활수급자를 반영했으며 화재와 범죄 분야에선 음식·주점 등 세부 통계도 포함했다고 밝혔다. 유 과장은 “자연재해 항목은 7년간 점검해 온 지표가 있어 그것으로 대체했고, 다른 분야와 달리 정책 개선 노력 같은 정성적 평가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거의 모든 분야에서 최하위 성적표를 받은 전국 특별·광역시의 도심권 구청들은 안전처의 발표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면서도 억울한 측면이 있다고 주장했다. 도심권에는 거주 인구가 적고 유동 인구가 많은데 인구 1만명당 사망자 수를 절대적으로 기준에 반영하다 보니 불이익이 있다는 것이다. 서울 중구 관계자는 “우리 지역은 상주 인구는 13만명이지만 하루 유동 인구는 350만명”이라며 “외부 거주자의 사고까지 반영하다 보니 수치가 높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거주 인구는 물론 유동 인구도 많은 강남 지역은 강남·서초구가 화재 분야에서 3등급, 교통 분야에서 2등급, 자연재해 분야에서 2등급(강남)·4등급(서초), 범죄와 안전사고 분야에서 3등급(강남)·4등급(서초)을 받았다. 주민의 체감 안전도에 더 근접한 시·군·구 지역안전지수를 보면 일부 대도시 도심의 안전 취약성이 두드러졌다. 부산 중구와 광주 동구는 5개 분야에서, 서울 중구와 대구 중구는 4개 분야에서 최하등급을 받았다. 대구 달성군은 범죄를 제외한 6개 분야에서 최고등급을 받아 군 지역 중에서는 가장 안전 수준이 높았다. 경북 울릉군과 충북 증평군은 5개 분야에서, 서울 송파구, 부산 기장군, 인천 옹진군, 울산 울주군, 경기 수원·군포시는 4개 분야에서 1등급이 나왔다. 17개 시·도 중에서는 경기도가 여러 분야에 걸쳐 안전지수가 두루 높게 나타났다. 경기도는 7개 분야 중 자연재해와 범죄 분야를 제외하고는 모두 1등급을 받았다. 반면 경기 북부 지역에서 의정부시, 동두천시, 연천군, 가평군이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받았다. 구리시와 포천시가 바로 위 등급인 ‘4등급’을 기록했다. 세종시는 자연재해, 범죄, 안전사고, 자살 분야에서는 1등급이었지만 화재, 교통, 감염병 분야에서는 모두 최하위를 기록했다. 전남은 범죄 분야에서 1등급을 받은 것을 빼고는 5등급 4개와 4등급 2개를 받아 광역지자체 중 가장 나쁜 성적표를 받았다. 전국 지역안전지수는 안전처 웹사이트(www.mpss.go.kr)와 생활안전지도 홈페이지(www.safemap.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각 지자체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 개선 목표를 설정해 추진하기로 했다. ☞ 지역안전지수 보러 가기 안전처는 지역안전지수 개선 실적에 따라 우수 지자체에 소방안전교부세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박인용 안전처 장관은 “지역안전지수 공개를 계기로 한 해 3만 1000여명, 하루 85명꼴로 발생하는 안전사고 사망자 수가 획기적으로 줄어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두산건설, 해운대 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11월 분양

    두산건설, 해운대 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11월 분양

    - 84㎡단일규모 대형 프리미엄 혜택, 중도금 무이자 융자 지원 하반기 분양시장 최대 핫 플레이스 부산 해운대에 실수요자가 가장 선호하는 84㎡ 단일규모의 고급 주상복합이 분양에 들어간다. 두산건설이 부산 해운대구 우동 791번지 일대에 ‘해운대 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를 11월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46층, 2개 동 규모로 총 383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며, 모든 세대를 84㎡ 형으로만 구성한 중소형 콤팩트 평면설계를 도입했다. 두산위브더제니스(We've the Zenith)는 두산건설의 고품격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브랜드다. 해운대 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는 제니스의 품격과 가치에 실속까지 더한 명품 주상복합을 지향하겠다는 두산건설의 의지가 그대로 담겨있다. 무엇보다 생활인프라가 탄탄하다. 내년 오픈 예정인 마린시티 내 갤러리아 백화점을 비롯해 홈플러스를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신세계, 롯데백화점, 벡스코 등 센텀시티 생활문화를 그대로 공유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이 있다. 또 해운대 고층시가지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장산 등산로에 인접하고 동백공원을 도보로 트레킹 할 수 있는 여유도 누릴 수 있다. 다양한 편의시설과 함께 학군도 잘 갖춰져 있다. 해원초, 해강초, 해강중, 해강고, 국제외고, 문화외고 등 명문학교가 인접해있다. 해운대 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는 지하철 2호선 동백역과 도보 5분 내에 이용이 가능한 초역세권이다. 거리상 마린시티보다 훨씬 편리하며 서면, 시청, 동래 등 도심이 30분 거리에 있는 지하철 생활권이다. 특히 벡스코 나들목과는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있고 해운대 해변로, 동백로, APEC로를 잇는 편리한 교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확장비용 무상 공급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이 있고, 입지적으로 해운대 프리미엄이 충분히 예상되는 만큼 투자자는 물론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더구나 인근 지역 시세대비 낮은 분양가로 치열한 청약경쟁이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해운대 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는 해운대관광특구 내에 위치하기 때문에 ‘지역거주 우선공급제도’를 적용 받지 않는다. 이 때문에 모집공고일 전에 주소를 이전하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울산 등 인근 도시는 물론 서울과 수도권 투자자들까지 관심이 높은 이유이기도 하다. 모델하우스는 해운대구 우동 1406-10번지에 위치하며 11월 중 오픈한다. 분양문의: 051-747-8688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해외여행 | [Surprising China] 저장성-강남 문화예술의 메카 저장성浙江省

    해외여행 | [Surprising China] 저장성-강남 문화예술의 메카 저장성浙江省

    중국 최고의 낭만적인 여행지를 꼽으라면 단연 저장성절강성, 浙江省이다. 누구나 시인이 되는 항저우항주, 抗州의 서호西湖와 마음까지 시원하게 해주는 용정차龍井茶밭 그리고 한 폭의 동양화 같은 쑤이창수창, 遂昌의 풍경이 있기 때문이다. 저장성의 성도인 항저우는 귀족문화로 대표되는 강남 문화예술의 메카. 중국 7대 고도 중 하나이자 중국국가여유국과 세계관광기구UNWTO가 선정한 ‘중국 최우수 관광 도시’ 중 하나로,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미인을 닮은 서호 항저우가 아름다운 이유 중 하나는 서호와 용정차밭이 있기 때문이다. 항저우 지도를 살펴보면 번화가 서쪽에 서호가 자리하고 있다. 용정차밭은 서호의 서쪽에 펼쳐져 있어 서호를 한 바퀴 도는 것만으로 도심과 전원 풍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서호는 항저우 서쪽을 말하는 지명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중국의 대표적인 미인으로 꼽히는 서시西施처럼 아름답다고 칭송받는 호수다. 서호의 북쪽 보석산에는 보숙탑이, 남동쪽 오산에는 성황각이, 남쪽에는 뇌봉탑이 랜드마크처럼 펼쳐져 있다. 서호 동편은 중심가와 맞닿아 있으며 음악분수와 저장성박물관, 서호천지, 나루터가 이곳에 몰려 있다. 소동파蘇東坡와 백거이白居易같이 문장력이 뛰어났던 문인들이 아니더라도 서호를 거닐면 저절로 시인이 된다. 호수를 가로지르는 제방과 단교를 찬찬히 거닐면 색다른 운치를 느낄 수 있다. 가슴 깊은 곳에서 낭만적인 기분이 샘솟는 곳이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이런 서호의 인상을 종합공연예술로 승화시킨 작품이 <인상서호印象西湖>다. 이 작품은 장예모張藝謨, 왕조가王潮歌, 번약樊躍 3인의 공동 연출 작품. 장예모는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연인>, <영웅>, <붉은수수밭> 등의 영화와 오페라 <투란도트> 등 야외공연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감독이다. 음악에는 다큐멘터리 <실크로드>의 거장 기타로가 참여해 더욱 큰 감동을 선사한다. <인상서호> 공연은 극장에서 상연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서호의 수면 위가 무대고 서호의 풍경이 그대로 극의 배경이 된다. 무대는 밤에만 나타난다. 환경보호를 위해 수축계단형 관중석을 설치해 낮에는 공연장이 감쪽같이 사라진다. 공연은 중국 전통 설화인 ‘백사전’을 뼈대로 서호 문화를 응축하고 있다. ‘백사전’은 인간이 되고픈 백사 ‘백소정’과 서생 허선이 서호 단교잔설에서 처음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지만 세속적인 벽에 부딪혀 결국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한다는 내용이다. ‘백사전’은 왕조현과 장만옥이 주연한 영화 <청사>로도 제작돼 국내에서도 개봉된 바 있다. 황제의 차, 서호용정西湖龍井 중국차의 대명사이기도 한 용정차는 항저우 용정마을에서 생산된다. 용정차가 유명해진 이유는 차의 품질도 우수하지만 무엇보다 황제에게 진상하던 차였기 때문이다. 특히 베이징에서 항저우까지 내려와 용정차를 즐겼던 청나라 건륭황제는 차를 구별해내고 물을 구별해내는 전문적 식견을 자랑했으며 용정차가 유명해지는 데 일조했다. 도시 사람들은 휴일이면 용정마을을 찾아 가정식 요리를 즐긴다. 전원을 벗 삼아 차를 마시고 지인들과 담소를 나누며 여유로운 휴식을 만끽한다. 농가에서는 일반 방문객을 대상으로 차와 식사를 판매한다. 따로 주방장이 있는 것은 아니고 평소에 먹던 요리나 별미를 만들어서 내놓는다. 서구화된 도시 음식과 다른 담백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용정마을에는 찻잎박물관이 있어 중국 전 지역의 찻잎을 관찰할 수 있다. 모두 ‘차’라고 부르지만 토질에 따라, 기후에 따라 찻잎 모양이 다르다. 차의 역사나 문화를 알게 되는 것도 즐겁지만, 여러 지역에서 재배되는 다양한 모양의 차를 보는 것도 재미있다. 용정차를 맛있게 해주는 호포천 용정마을 옆에 위치한 매가오梅家塢 마을은 외지인들의 방문이 가장 활발한 곳이다. 매가오 마을은 검정 지붕과 하얀 벽의 집들이 이어져 유럽의 고즈넉한 시골 풍경이 떠오른다. 길거리를 지나가다 보면 고급 승용차와 대형 관광버스 등을 볼 수 있는데, 외지인들이 찾아와 농가 요리를 즐기거나 차를 대량으로 구입하기 때문이다. 차 맛을 이야기할 때 물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 항저우에서는 서호용정차를 가장 맛있게 해주는 물로 ‘호포천虎砲泉’을 꼽는다. 한 승려가 절을 세우려고 했으나 물이 없어 걱정하던 차에 꿈 속에 두 마리 호랑이가 나타나 땅을 파니 샘이 솟았다는 전설이 있어 유래된 이름이다. 호포천으로 향하다 보면 ‘천하제삼천天下第三泉’이라고 쓰여진 벽을 보게 되는데, 호포천에 천하제삼천의 등급을 부여한 사람은 다름 아닌 청나라 건륭황제이다. 그는 일찍이 중국의 많고 많은 물들을 평가했는데 천하제일천으로 베이징 옥천玉泉, 지난의 박돌천?突泉, 천하제이천으로 전장 중랭천中冷泉, 천하제삼천으로 항저우 호포천, 우시의 혜산천惠山泉을 꼽았다. 물의 밀도가 높아서 동전도 뜰 정도다. 건륭 황제가 차를 마시는 모습을 그린 그림 앞에는 호포천 물에 직접 동전을 띄워 볼 수 있도록 해놓았다. 태극다관에서 주전자 묘기도 중국에서 차 음용은 일찍이 전설 속 신농씨가 등장하는 고대 삼황오제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지금과 같이 차 문화가 급격히 발달하게 된 것은 청나라 시대에 이르러서다. 근대화가 진행되면서 상업이 발달하고 차와 다과를 즐길 수 있는 다관이 발달한 것. 그리고 예나 지금이나 강남의 부가 집중되는 항저우는 다관 문화가 매우 번창했다. 오산광장 앞 하방가河坊街는 청나라 때 상점들이 번성했던 곳으로 오늘날도 청나라 시절의 전통 가옥이나 근대시기에 세워진 유럽풍 건물들이 이색적이고 멋스럽다. 골동품이나 치파오 등을 취급하는 상점뿐 아니라, 수백 년 이상 된 전통 상점에서는 여전히 옛 방식을 고수하며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7대째 운영되고 있는 하방가 ‘태극다관’은 현재 정씨 집안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과거의 물건들을 잘 보존해 소규모 박물관으로 꾸며 놓았다. 차를 마시는 방문객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 하나 태극다관의 재미는 사람 팔 길이보다 긴 주둥이가 달린 찻물 주전자 묘기. 청나라 복장을 한 점원이 기술을 선보이는데 멀리서 따르는데도 물 한 방울 안 흘릴 뿐 아니라 다양한 포즈까지 취해 눈이 휘둥그레진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여유 있는 물의 도시, 시탕서당, 西塘 저장성에는 항저우만 있는 것이 아니다. 강남 6대 물의 도시 중 하나인 시탕이 있다. 상하이에서 자동차로 1시간 반 거리로 대도시의 현란함과 번잡함 대신 여유와 푸근함이 천년 수로를 따라 흐른다. 시탕의 물길은 춘추전국 시대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오나라와 월나라의 접경지역이었던 탓에 양국이 시탕을 두고 서로 견제하면서 교역한 역사가 있다. 이후 도시가 성장함에 따라 사람들이 늘고 수로를 중심으로 거리 곳곳에 건물들이 들어섰다. 당시의 수로마을 구획이나 건축양식이 양호하게 보존돼 있어 건축학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시탕이 주목 받기 시작한 것은 역설적이게도 속도감과 박진감 때문이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3>의 마지막 장면 촬영장소로 유명세를 타고부터 평범한 시골마을이었던 시탕은 일약 관광명소로 부상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시탕은 느린 매력이 있다. 여행객을 실어 나르는 나룻배 뱃사공은 빠른 손놀림으로 종착지까지 서둘러 가려 하기보다는 기꺼이 젓던 노를 여행객에게 내어주는 여유를 지녔다. 외지인들의 호들갑에는 무신경한 듯 수로 양옆 보도에는 옷가지가 햇볕을 쬔다. 후덕하고 수수하니 이맛살 찌푸릴 일 없고 경계할 필요도 없다. 시탕의 3대 명물은 농당弄堂과 랑붕廊棚 그리고 다리다. 농당은 마을 깊숙이 들어간 좁다랗고 아늑한 민가의 골목길로 시탕 곳곳에서 길고 짧은 여러 종류의 골목을 만날 수 있다. 랑붕은 지붕이 있는 복도를 말하는 것으로 수로 양옆으로 길게 조성되어 있다. 비가 많은 강남 지역 특성상 자연스럽게 생겨났다. 수로의 굴곡을 따라 굽이굽이, 혹은 일직선으로 조성돼 있어 호젓함을 만끽할 수 있다. <미션 임파서블 3>에서 톰 크루즈가 쏜살같이 내달렸던 길이 바로 랑붕이다. 마지막으로 다리. 시탕에는 가로, 세로로 흐르는 하천을 따라 100여 개의 다리가 있다. 역사가 오래된 석교의 경우 송·청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시탕 수로변에서 랑붕을 걷고 다리를 건너고 골목길을 누비는 것만으로도 시탕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다. 꾸밈없이 고운 얼굴, 쑤이창 저장성의 아름다운 곳으로 쑤이창을 빼놓을 수 없다. 항저우가 화려한 여인이라면 쑤이창은 수줍은 여인이다. 외부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쑤이창현은 해발 1,000m가 넘는 산이 703개나 솟아 있어, 한 폭의 동양화 같은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꼿꼿한 대나무 무성한 산자락과 그 사이로 떨어지는 아찔한 폭포 줄기, 그 아래로 계단식 논밭이 그림처럼 포개진다. 쑤이창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남첨암풍경구南尖岩風景區. 저장성 최초의 생태여행시범구이자 문명풍경여행구역, 유네스코와 중국 민속촬영협회가 공동으로 지정한 국제민속촬영창작기지, 저장성 5A급 삼림여행지이자 국가 4A급 풍경구 등, 남첨암풍경구는 수많은 훈장을 달고 있다. 남쪽에 있는 산봉우리가 뾰족해서 ‘남첨암’이라 했다. 수직절리가 갈라져 형성된 거대한 천주봉과 그 맞은편에 얼굴을 맞대고 있는 천장암은 올려다보기에도 고개가 아플 정도로 가파르고 아찔하다. 1,000m가 넘는 고지대에 많은 비가 내리고 마르지 않는 폭포가 있으니 안개가 자욱한 날이 많다. 기이한 형태의 운해와 계단식 논밭 위로 모락모락 피어 오르는 안개는 남첨암풍경구 특유의 경관이다. 산 좋고 물 좋은 저장성. 낭만의 도시 항저우를 출발해 물의 도시 시탕, 아련한 동양화 한 폭이 펼쳐진 쑤이창까지 여행길을 돌아보면, 긴 꿈을 꾼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본문에 나오는 중국의 지명은 중국어 발음으로 적고 한자 음과 한자를 동시에 표시했다. 관광지, 사람이름, 산 등 지명 이외의 것은 한자 음을 적고 한문을 병행 표기했다. 글의 제목은 중국에서 사용하는 간체자, 이외의 모든 한자는 번체자를 사용했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travel info Airline인천-항저우, 부산-항저우 등 직항이 운항되고 있다. 인천-항저우 노선은 중국국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매일 1회씩 왕복한다. 항저우는 상하이에서 버스나 일반 기차로 2시간 거리로 고속열차를 타면 1시간 20여 분이면 도착한다. TIP음식 | 항저우는 동파육의 본고장이다. 이곳의 관리로 근무했던 소동파가 즐겨 먹던 음식으로 간장을 이용한 달콤한 소스가 발달한 강남 지역 요리의 특색을 잘 살렸다. 항저우의 용정차와 새우를 함께 볶은 용정하인龍井蝦仁과 서호의 이름을 붙인 서호초어西湖醋魚도 추천한다. 날씨 | 여름에는 매우 무더운 반면 겨울에는 상대적으로 따뜻한 편이다. 비 내리는 날도, 강우량도 많은 편이니 저장성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날씨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인상서호 www.hzyxxh.com, 항저우여유국 www.gotohz.gov.cn 에디터 트래비 글 Travie writer 채지형 사진 Travie writer 채지형·트래비CB 취재협조 중국국가여유국 서울지국 www.visitchina.or.kr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서울권 10분대 진입… 신도시 오피스텔과 상가 투자 주목

    서울권 10분대 진입… 신도시 오피스텔과 상가 투자 주목

    인구유입이 뚜렷하게 이뤄지는 신도시에 오피스텔 투자자들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 신도시의 경우 주택은 물론 기반시설 등이 계획적으로 개발되는 곳인 데다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어 은행예금이나 불안한 주식상품 투자보다는 신도시에 들어서는 오피스텔로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올리겠다는 투자자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최근 신도시서 분양되는 오피스텔 단지의 성적은 괜찮다. 포스코건설이 지난 8월 경기도 용인 기흥역세권지구에 내놓은 기흥역 더샵 오피스텔은 평균 2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오피스텔의 잇따라 공급으로 투자자들의 옥석 가리기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신도시 오피스텔 옥석 가리기가 중요해지면서 임대수요와 밀접한 관계를 갖는 초역세권 입지와 공원 인접성 등을 두루 갖춘 오피스텔이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와 비슷한 대표적인 곳으로 김포한강신도시에 11월 말 분양하는 ‘김포한강신도시 구래지구 상업용지’ 오피스텔 및 상업시설이다. 김포한강로와 가까워 차로 올림픽대로 등에 빠르게 진입, 서울 도심권과 강남권 방면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경기도 김포시 구래동 6882-1,2번지에 들어서는 김포한강신도시 구래지구 상업용지 오피스텔은 지하 5층~지상 20층, 총 748실 규모로 전용면적 23~43㎡로 구성된다. 오피스텔 1~3층에는 상업시설이 위치한다 상업시설의 경우 현재 사전 청약 진행 중이며 4면 개방 테라스 구조로 되어 있어 고객들의 꾸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김포한강신도시 구래지구 상업용지 오피스텔은 뛰어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복합환승센터로 조성되는 김포도시철도 구래 역(2018년 예정)과 약 350m 떨어져 있는 초역세권 입지로 구래 역을 통해 김포공항 역까지 20분대 주파가 가능할 전망이다. 김포공항 역은 지하철 5호선, 9호선, 공항철도가 지나고 있어 환승을 통해 서울 도심 및 강남권 업무지역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광역 급행버스인 M버스 환승센터도 가까워 서울역까지 30~40분대 진입할 수 있으며, 단지 인근 48번 국도와 김포한강로 등의 도로망을 통해 서울로 차량 진출입이 수월하다. 제2외곽순환도로가 2017년 개통 예정으로 서울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한강신도시 내 최대 상권으로 조성 중인 구래동 중심상업지구내에 들어서며 업무시설과 도시지원시설 및 김포양촌, 김포학운, 김포항공 등 다수의 산업단지가 인접해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 및 3만여세대의 주거환경도 갖췄다. 1~3층에 들어서는 상가는 1층 수변공간과 연계된 스트리트형 설계에 전층 테라스로 꾸며진다. 4면개방 코너 위치에 바로 앞 수변광장 조망이 가능해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업종구성이 자유로운 일반상업지역에 들어서 다양한 업종이 들어서게 된다. 김포한강신도시 구래지구 상업용지오피스텔은 김포시 구래동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오피스텔로 교통, 인프라, 주거환경 3박자를 고루 갖춰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단지는 전개형 오피스텔 배치로 채광 및 조망을 극대화했으며 실별 간 간섭을 최소화했다. 일부 세대에 실 넓이 3.7m 이상을 확보해 쾌적한 거실환경 및 주거공간으로 꾸며진다. 최근 신혼부부 등 2인 가구에게 인기가 좋은 투룸을 설계했으면 타입에 따라 1~3베이에 2면 개방을 적용해 개방감을 살렸다. 자주식 주차장 및 확장형 주차 모듈시스템과 크린넷 설비, 지역냉난방 시스템 등으로 기존 오피스텔과 차별화했다. 1군 건설사가 시공 예정이다. 홍보관은 경기도 김포시 구래동 6885-3 웅신프라자 6층에 위치하고, 모델하우스는 김포경찰서 앞에 오픈 예정이다. 문의전화 : 1899-2888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외여행 | 홍콩-“그땐 왜 몰랐을까?”

    해외여행 | 홍콩-“그땐 왜 몰랐을까?”

    홍콩은 짚ZIP파일 같은 도시다.집약된 외형의 압축을 풀고 자세히 탐색하면 매력적인 볼거리가 넘쳐난다.그러니 부지런히 다닐 것!이 도시에서는 발품 파는 만큼 행복해진다. 상반되는 자극을 즐기는 ‘센트럴’ 세계 금융의 중심이자 최고급 호텔,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쇼핑몰 등이 밀집해 있는 홍콩의 심장부는 단연 센트럴이다. 거주 외국인, 여행객, 홍콩 시민이 한데 어우러진 풍경은 메트로 폴리스의 이미지 그대로다. 고개를 한참 뒤로 꺾어야 그 끝이 어렴풋이 보일 정도의 고층 빌딩들은 구름다리로 연결돼 있는데 폭풍과 폭우가 잦은 홍콩의 날씨에 대비하고 교통 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설치한 것이란다. 사람들은 그 위를 동동 떠다니고 아래로는 자동차들이 부지런히 오간다. 구름다리를 걷는 중간에 폭우가 내렸다. 자연의 영향을 받지 않는 공간을 유영하노라니 진짜 미래인이 된 기분이다. 여기까지만 보자면 홍콩은 미래도시의 클리셰들을 모두 모아놓은 비현실적 공간이다. 하지만 거대한 마천루 숲 사이 곳곳에 과거의 향수를 오롯이 간직한 아름다운 골목들이 숨어 있다. 때문에 여정 내내 축지법과 타임슬립의 초능력을 번갈아 쓰며 복잡한 도심과 고즈넉한 골목을, 과거와 미래를, 현실과 초현실을 자유자재로 누비며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구름다리를 건너 찾아간 곳은 미드 레벨 에스컬레이터. 20개의 에스컬레이터가 지상에서 해발고도 135m까지, 800m 거리의 언덕길을 잇는다. 세계에서 가장 긴 에스컬레이터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홍콩의 명물이다. 영화 <중경삼림>에서 여주인공 왕페이가 짝사랑하는 남자 주인공 양조위를 훔쳐보면서 설레던 곳이 여기다. 재래시장을 비롯해 홍콩 전통 음식을 파는 노포들과 레스토랑, 캐주얼한 펍과 카페, 수제 맥주 브루어리, 아기자기한 소품 숍, 옷 가게 등이 에스컬레이터 주변으로 늘어섰다. 그 뒤로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골목들이 수십 개. 마음이 요동치기 시작한다. 에스컬레이터 위에 선 채 어디에 내려 무엇을 볼지 결정하는 것은 짜장면과 짬뽕을 두고 고민하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일이다. 도심의 슈퍼 루키, 포호로 가는 길목 할리우드 로드를 따라 포호Poho까지 가보기로 결정했다. 길고 긴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의 중간지점에 내리면 포호까지의 거리는 1.5km, 20분 거리지만 길목마다 눈길을 사로잡는 스폿들이 많아 두세 시간은 족히 걸린다. 가장 먼저 들른 곳은 PMQPolice Married Quarter. 이곳은 1889년 지어진 홍콩 최초의 서구식 학교 건물로 1951년부터 2000년까지는 기혼 경찰들의 숙소로 사용되다 10년여 방치됐던 것을 홍콩 정부가 2009년 개방해 신진 디자이너와 아티스트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했다. ‘ㄷ’자 구조의 4층 건물에 레스토랑, 카페, 디자인 스튜디오, 편집숍, 작업실 등 110여 개의 업체들이 몰려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PMQ는 홍콩 디자인과 예술의 인큐베이터로 불린다. 여기서 이름이 나, 소호나 센트럴 중심으로 진출하는 아티스트들과 디자인 브랜드가 많기 때문이다. 기발한 아이디어의 생활용품과 디자인 제품, 홍콩 신진 디자이너들의 의류 브랜드들이 몰려 있는 만큼 봉인된 물욕이 한꺼번에 분출된다. 정신이 아득해지고 지갑은 얇아질 수 있다. 외형은 우리나라의 쌈지길과 비슷하지만 조금 더 창의적이고, 약간 덜 상업적이다. PMQ에서 5분 거리에 자리한 만모 사원Manmo Temple도 들러 보자. 1847년에 건립된 홍콩에서 가장 오래된 도교사원으로 향 냄새가 가득한 사원 안은 소원을 이루고 싶은 현지인과 여행객들로 북적거린다. 두 개의 입구가 있는데 왼쪽 문으로 들어가 오른쪽 문으로 나오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들어간 문으로 되돌아 나오면 현재의 고민을 평생 가져 가게 된다고 하니, 출구는 세심하게 찾아 나오는 게 좋겠다. 서울의 인사동 골동품 골목과 비슷한 풍경이 이어지다가 오래된 담벼락에 그려진 화려한 그래피티들이 보이기 시작하면 그곳이 바로 포호다. 타이핑산 스트리트Tai Ping Shan Street 인근의 골목을 일컫는 홍콩식 이름으로 과거 인쇄소 골목이었던 곳인데 최근 젊은 아티스트들과 작은 갤러리들이 소호의 젠트리피케이션을 피해 둥지를 틀기 시작했다. 핫 플레이스로 태동하기 시작하는 곳들이 으레 그렇듯, 거리 곳곳에는 창의적인 기운이 조심스럽게 꿈틀댄다. 갤러리, 레스토랑, 카페, 아기자기한 숍들이 문을 열기 시작했고 유행을 선도하는 젊은이들이 조금씩 몰려들기 시작하는 곳이다. 아직까지 현지인들에게 이곳은 ‘나만 알고 싶은 동네’다. 바글바글 붐비기 전에 서둘러 간 것이 행운이다. 세계 예술품의 블랙홀 각인된 만화의 한 장면이 있다. 세계의 진귀한 물건들이 바람을 타고 마녀의 집으로 날아드는 내용이었다. 어린 시절 본 만화 속 이야기 그대로 전 세계의 예술품이 홍콩으로 몰려들고 있다. 부동산이 오르고, 세계 금융의 중심이 되고, 경기가 활기를 띠면서 사람들은 예술에 지대한 관심을 쏟기 시작했다. 고속 성장으로 인한 예술의 자본화와 투기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비교적 건강한 외형으로 자라고 있는 모양새다. 세계 최대의 경매 업체인 소더비와 크리스티가 홍콩에 지점을 냈고 아트 바젤은 홍콩 아트 페어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아시아 미술시장에 손을 뻗었다. 세계 미술계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갤러리들도 앞 다퉈 홍콩에 전시장을 열었다. 그중 대표적인 갤러리를 꼽자면 화이트 큐브White Cube, 페로탱Perrotin, 가고시안Gagosian, 리먼 머핀Lehmann Maupin, 펄램Pearl Lam, 벤 브라운 파인아트Ben Brown Fine Art 등이 있다. 이 갤러리들이 한 도시에 몰려 있다는 건 미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겐 축복이고, 쇼핑과 맛집 탐방이 식상해진 여행자에겐 최고의 대안이다. 게다가 갤러리들은 센트럴 중심 두 개의 건물에 나뉘어 모여 있어 덥고 습한 날씨에 일일이 찾아다니는 수고를 덜어 준다. 먼저 찾은 곳은 센트럴 코노트 로드Connaught Road의 농예은행Agricultural Bank of China 건물. 조금 더 쉽게 찾고 싶다면 홍콩 포시즌 호텔 맞은편으로 가면 된다. 이 건물 1층과 2층에는 데미안 허스트를 발굴한 영국의 화이트 큐브 갤러리가, 17층에는 프랑스의 페로탱 갤러리가 있다. 화이트 큐브 갤러리 2층에는 지금까지 전시장을 거쳐 간 아티스트들의 작품집과 전시도록이 있어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살펴볼 수 있다. 한편 신진 작가를 양성해 스타 작가로 키워 내는 데 탁월한 페로탱 갤러리는 넓고 쾌적하다. 전망도 훌륭하다. 도심의 마천루들이 빼곡한 하버뷰가 시원하게 내려다보인다. 미술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4~6주 기간의 기획전이 연중 열리고 상설전시장에서는 무라카미 다카시, 소피 칼, 라이언 맥긴리, 박서보 등 세계적인 전속작가들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농예은행 건물에서 나와 느긋한 걸음으로 10분만 걸으면 페더 빌딩에 도착한다. 1층에 아베크롬비 매장이 있어 찾기 쉽다. 비교적 작은 건물이지만 홍콩 도심의 어느 곳보다도 알차다. 3층에는 벤 브라운 파인아트와 사이먼 리 갤러리, 4층에는 국내 작가 서도호와 이불을 전 세계에 알린 리먼 머핀 갤러리, 6층에는 펄램, 7층에는 뉴욕을 기반으로 전 세계 미술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가고시안 갤러리가 옹기종기 모였다. 엘리베이터 안에는 갤러리 안내가 없으니 건물 입구에서 확인하고 올라가는 게 좋겠다. 제일 위층의 가고시안 갤러리에서부터 내려오면서 차례로 둘러볼 것을 추천한다. 갤러리를 모두 둘러본 후에야 홍콩이 뉴욕, 런던에 이어 세계 3대 미술시장이 됐다는 말을 실감했다. 그리고 이 시장은 곧 거대한 공룡이 될 태세다. 홍콩 정부는 서구룡 반도를 세계 최대의 예술섬으로 변모시킬 계획에 착수했다. 영국의 테이트 모던 미술관과 견줄 만한 M+미술관을 비롯해 다목적 전시장, 콘서트홀, 오페라 극장 등이 2016년부터 순차적으로 들어선단다. 이미 누릴 것이 많은 홍콩, 점점 더 다양한 얼굴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볼수록 예뻐지는 한창때의 소녀처럼 말이다. ▶travel info Airline코드셰어를 포함해 전 세계 51개국에 188개 이상의 다양한 노선을 확보하고 있는 캐세이패시픽이 인천-홍콩 노선을 매일 6회 운항한다. 차별화된 고품격 프리미엄 서비스로 업계 최초 스카이트랙스 선정 ‘세계 최고 항공사World’s Best Airline’ 상을 2003년, 2005년, 2009년, 2014년 총 4회 수상하였으며 ‘세계 최고 승무원World’s Best Cabin Staff’ 상과 ‘태평양 횡단 최우수 항공사Best Airline Transpacific’ 상도 수상한 바 있다. 홍콩으로 향하는 최적의 프리미엄 항공사로 평가받고 있다. FOOD홍콩에 가서 딤섬만 먹고 돌아오는 당신에게 신세계를 안겨 줄 면 요리 두 가지를 추천한다. 하나는 완탕면, 다른 하나는 탄탄면이다. 말갛고 뜨거운 육수에 꼬들꼬들한 에그 누들이 새우 딤섬과 사이좋게 담겨 나온다. 영혼을 위로하는 맛이라 할 만하다. 코즈웨이 베이의 호흥키 완탕면이 가장 유명하고 맛있다. 쓰촨 요리 탄탄면은 고추, 마늘, 생강을 우려낸 기름지고 걸쭉한 국물에 직접 뽑은 쫄깃한 면발을 말아낸다. 크리스탈제이드 홍콩 공항지점의 탄탄면이 맛있기로 유명하다. 멀리 돌아가는 비행 일정이라도 홍콩이 경유지면 탄탄면 맛볼 생각에 설렐 정도다. ACTIVITY세계적인 건축가가 완성한 마천루들을 시원하게 내려다보자. 홍콩대관람차Hong Kong Observation Wheel가 지난해 12월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도심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른 대관람차는 최대 8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관람차가 도달하는 최고 높이는 해발고도 60m, 세 바퀴 도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약 10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행한다. 입장료는 HKD100. SHOPPING홍콩은 무수한 아이템과 퀄리티로 사람들을 유혹하는 쇼핑의 메카. 그중 단 한 곳을 추천하라면 ‘HOMELESS’. 인테리어와 디자인 전문 편집매장이다. 최근 전 세계적 열풍을 일으킨 북유럽 스타일의 소품들과 기발한 아이디어의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한번 입장하면 시간이 쏜살같이 흐를 정도로 탐나는 아이템들이 가득하다. 센트럴과 침사추이, 코즈웨이 베이, 스탠리 등 홍콩 여러 곳에 지점이 있다. 에디터 손고은 기자 글·사진 Travie writer 문유선 취재협조 홍콩관광청 www.discoverhongkong.com/kr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명지대역 동원로얄듀크’ 40년 전통의 동원개발 노하우 담겼다

    ‘명지대역 동원로얄듀크’ 40년 전통의 동원개발 노하우 담겼다

    3년 연속 ‘한경 주거문화대상’ 수상 저력… ‘명지대역 동원로얄듀크’에서 펼친다전용면적 59㎡ 71%구성, 중소형 위주 842가구 공급, 경전철 명지대역 도보 이용 가능 동원개발이 경기 용인 역북지구서 ‘용인역북 명지대역 동원로얄듀크’를 11월 중 분양한다.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동원개발은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 연속 ‘한경 주거문화대상’을 받을 정도로 탄탄한 건설 노하우를 자랑한다. 지난해 분양한 부산의 '센텀비스타동원 2차'가 평균 청약 경쟁률 56.48대1로 많은 수요자로부터 관심을 끌었다. 울산에서도 '문수산 동원로얄듀크'를 33.98대1의 성적으로 성공시키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지난해 말과 올해 초 경남에서 분양한 '양산신도시 3차 동원로얄듀크 비스타'와 ‘양산신도시 4차 동원로얄듀크’는 각각 17.4대1, 23.6대1의 평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양산시에서 이례적인 성공을 거둔 바 있다. 경기 용인 역북지구에 내놓는 ‘용인역북 명지대역 동원로얄듀크’는 이러한 동원개발의 노하우가 집약된 아파트다. 역세권이라는 이점, 공공택지라는 지역적 특성과 함께 용인행정타운의 생활권도 공유 할 수 있어 지역 주민들은 물론 수도권에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수요자들의 관심도 한 몸에 받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총 842가구의 대단지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59㎡ 598가구, 84㎡ 244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용인 역북지구는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에 41만 7,485㎡ 규모로 조성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약 4,100가구가 2018년까지 입주하게 된다. 인근에 용인시청을 비롯한 용인행정타운•용인세브란스병원•용인공용버스터미널•이마트(용인점) 등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두루 갖추고 있다. 기존 구도심 대비 주거환경이 뛰어나 수지와 동백에 이어 최근 신흥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다. 편리한 교통편도 갖추고 있다. 용인경전철을 이용하면 기흥역 분당선과 환승이 가능해 강남 이동이 편리하다. 역북지구 주변에는 버스정류소들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으며 운행횟수도 잦은 편에 속한다. 시외버스터미널도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을 통해 전국 어디든지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영동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편하다.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를 통해 서울 및 지방 각 지역으로도 접근이 쉽다. 공사중인 국도 대체 우회도로(수원신갈IC~대촌)가 개통되면,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로의 이동 시간이 단축되는 등 광역 교통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특히 ‘용인역북 명지대역 동원로얄듀크’는 용인경전철 명지대역 초역세권 단지로, 분당선 기흥역에서 환승 시 강남권 접근도 수월하다. 명지대와 용인대를 비롯, 초•중•고가 인접해 있어 교육여건 또한 뛰어나다. 견본주택은 역북지구 현장 인근 역삼 주민센터 옆 대학시설 부지 내에 위치할 예정이다. 11월 중 오픈 예정이다. 분양문의) 1599-2329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대구 ‘반월당 제네스타워’, 수익률 기대되는 알짜 복층 오피스텔

    대구 ‘반월당 제네스타워’, 수익률 기대되는 알짜 복층 오피스텔

    - 역세권 오피스텔 비역세권 오피스텔보다 임대수요 풍부, 임대수익률도 높아 인기- '반월당 제네스타워', 대구지하철 1•2•3호선 트리플역세권에 위치한 명품 오피스텔 역세권 오피스텔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항상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현대인들은 출퇴근 시간 등 이동 시간을 단축시키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역세권 오피스텔’을 선호하고 있어서다. 또, 역세권 오피스텔은 임대수요가 풍부한 만큼 안정적이고 높은 임대수익 창출이 가능해 투자자들 사이에게도 인기다.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의 ‘O’부동산 공인중개사는 “지하철역과 가까운 곳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많아 역세권 소형오피스텔은 공실이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회전율도 빠르다”고 전했다. “반면, 지하철역에서 10분 이상 떨어져 있는 소형오피스텔은 역세권 보다 임대료가 20만원 가량 저렴한데도 불구하고 수요가 없어 울상을 짓고 있다”고 했다. 실제, 역세권 여부에 따라 임대료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철1호선과 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과 인접한 ‘신도림1차 푸르지오’ 전용 37㎡형은 보증금 1,000만원에 월 90만원 이상의 시세(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 기준)를 형성하고 있다. 반면, 비역세권인 ‘금강리빙스텔ll’ 38㎡형은 보증금 1,000만원에 60만~65만원 수준으로 임대되고 있다. 역세권 소형오피스텔이 투자자들과 임대수요자들 모두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대구에서 트리플역세권 오피스텔이 등장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대구 중구 남산동에 짓는 ‘반월당 제네스타워’다. 오피스텔이 부동산시장에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대구의 중심 반월당 인근에 공급되는‘반월당 제네스타워’는 지하4층~지상 21층 총 449실로 구성된다. 전 실 모두 복층형구조로 설계됐고, 전용면적은 1인가구가 거주하기 편리한 22㎡형과 2~3인 가구를 위한 45㎡형으로 구성된다. 복층공간은 분양가에 포함되지 않는 서비스면적으로 최대 30㎡가 넘는 공간이 제공된다. 전용률도 중심선치수 기준 56%로 주변 오피스텔에 비해 훨씬 높은 편에 속하며 4.1m의 높은 층고로 개방감과 쾌적성을 높였다. '반월당 제네스타워'는 도심권 입지를 자랑한다. 대구지하철 1, 2호선 반월당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고, 1, 3호선 명덕역도 도보 5분 거리다. 또 달구벌대로와 중앙대로, 신천대로가 모두 가까워 대구지역은 어디든지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반월당역 주변에 현대백화점과 동아쇼핑, 동성로 로데오거리 등이 있어 쇼핑을 즐기기 편하다. 봉산문화거리와 CGV, 롯데시네마, 문화예술전용극장 및 경북대학병원과 영남대의료원 등 의료시설도 가깝다. 견본주택은 사업지(남산동 694-3번지) 바로 옆에 위치해 있고, 11월 중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할 계획이다. 분양문의: 053-423-020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석촌호수·위례성·올림픽공원 도심에서 만나는 가을의 절정

    석촌호수·위례성·올림픽공원 도심에서 만나는 가을의 절정

    깊어가는 가을,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하지만, 시간과 주머니 사정으로 망설이고 있다면 송파구에서 추천한 가을길로 떠나보자. 올림픽공원에서 석촌호수를 잇는 서울의 로맨틱 거리로 말이다. 송파구는 2일 석촌호수길과 위례성길, 올림픽공원 등 3곳을 가을거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먼저 석촌호수는 송파나루터가 있던 자리에 한강매립사업으로 만들어진 둘레 2.5㎞의 호수공원이다.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담뿍 눈에 담을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한데, 가을이면 호수 주변을 에워싼 왕벚나무들이 봄꽃보다 화려한 오색을 뿜어내 가족과 친구, 연인들이 즐겨 찾는 서울 도심의 명소 중 하나다. 또 석촌호수 동쪽 카페거리에는 계절에 상관없이 호수경관을 즐길 수 있는 테라스형 카페가 즐비해 한적한 가을 풍경을 만끽하기엔 안성맞춤이다. 두 번째가 노란 은행길이 수북한 위례성길이다. 몽촌토성역 올림픽공원 입구에서 장미정원 쪽으로 1.4㎞ 이어진 위례성길에는 노란 양탄자가 깔렸다. 양편으로 늘어선 은행나무에 떨어진 낙엽들이다. 노란 은행나무잎을 사뿐히 밟으며 걷다 보면 200여점의 세계적인 조각 작품들과 조경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 조각공원과 소마미술관을 만날 수 있다. 또 소마미술관 가까이에 자리한 한성백제박물관은 해양강국이었던 백제의 의지를 담아 배모양을 하고 있다. 자연친화적인 건물 모습과 어우러지는 확 트인 야외 휴식공간이 함께 자리하는데, 500여년간 백제의 수도였던 송파 곳곳의 유적지에서 출토된 유물을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 가을 명소는 아시안게임과(1986년) 서울올림픽(1988년)을 위해 만들어진 480만㎡(축구장의 600여배)의 드넓은 공원과 올림픽기념 조형물, 야외 조각작품들 그리고 평화의 광장은 2인용 자전거를 빌려 공원의 구석구석을 돌아다니기에 그만인 연인들의 데이트 명소다. 올림픽공원을 뒤로하고 곰말다리를 건너면 그 유명한 ‘나 홀로 나무’가 나온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꼭 멀리 가지 않아도 송파구에는 가을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멋진 곳이 많다”면서 “남녀노소 모든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가을 나들이를 할 수 있도록 각종 편의시설 등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서울 삼표레미콘 무단 폐수방류 행정조치

    서울 삼표레미콘 무단 폐수방류 행정조치

    서울 성동구는 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이 비밀 배출구를 통해 폐수를 무단 방류하는 현장을 적발하고 행정조치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비가 올 때마다 중랑천과 연결된 하수구에서 뿌연 거품이 나온다”는 정모씨의 제보를 받고 지난달 27일 오전 9시쯤 현장 점검에 나섰다. 점검팀은 삼표레미콘 공장의 폐수가 전량 수질오염 방지시설로 들어가지 않고 비밀 배출구를 통해 하천으로 일부 유출되는 것을 확인했다. 산업 폐수 무단 배출은 생태계를 파괴하고 상수원을 오염시켜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금지행위다. 구는 삼표레미콘 공장을 규정에 따라 조업정지 10일의 행정처분과 함께 ‘방류수질 및 수생태계보전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사법기관에 고발했다. 고발 조치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 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 현장에서 채취한 시료는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이 사건을 계기로 구는 삼표레미콘 공장의 이전을 거듭 촉구하고 있다. 공장이 처음 들어선 1977년과 달리 서울숲이 생기는 등 주변 환경이 달라지며 도심 부적합 시설로 여겨지고 있다. 아울러 소음과 미세먼지, 도로 파손 등으로 주민들의 공장 이전 주장이 제기돼 왔다. 구 관계자는 “지난 2월 삼표레미콘 공장 이전 필요성에 대한 여론조사를 시작으로 이전추진위원회 구성, 서명운동 등 범구민 차원의 이전 운동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현재 성동구 인구의 절반인 15만 1000여명이 서명운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달 22일 성수동을 방문해 삼표레미콘 공장 이전 필요성에 공감하며 임기 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야당·학계 반발에 교육부 이틀 앞당겨 고시… 국회 올스톱 위기

    야당·학계 반발에 교육부 이틀 앞당겨 고시… 국회 올스톱 위기

    정부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의 고삐를 한층 강하게 죄고 나섰다. 오는 5일로 예정됐던 국정화 관련 확정고시(중·고등학교 교과용 도서 국·검·인정 구분)를 이틀 앞당겨 3일에 하기로 했다. 야당과 시민·사회단체, 역사·교육학계 등의 반발을 정면돌파하겠다는 뜻이지만, 더욱 심한 반발을 부를 게 불 보듯 뻔하다. 교육부 관계자는 2일 “국정화에 따른 혼란을 하루라도 빨리 끝내자는 차원에서 확정고시 일정을 당겼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2일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를 발표하면서 “11월 2일까지 의견을 받은 뒤 이를 정리해 11월 5일 확정고시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갑작스런 교육부의 일정 변경은 강력한 정책 추진의지를 보이기 위한 청와대 주도의 결정으로 해석하는 관측이 많다. 교육부 고위 관계자는 “고시 확정을 앞당기는 것은 법상으로 크게 문제될 것은 없지만, 정서적으로는 그다지 좋은 모습은 아니다”라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확정고시가 되면 교육부 산하 국사편찬위원회는 이달 중순까지 집필진을 구성한 뒤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교과서 집필에 착수할 계획이다. 국사편찬위는 20∼40명 규모의 집필진을 구성해 내년 10월까지 완성본을 제작한 뒤 2017년 3월부터 일선 교육현장에 교과서를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가뜩이나 곳곳에서 일고 있는 국정교과서에 대한 반대는 한층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실무작업이 속도를 낼수록 반대의 목소리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는 오는 14일 광화문과 서울광장 등 도심에서 열릴 민주노총과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저지 네트워크를 비롯한 진보 쪽 시민·사회단체 등의 ‘민중총궐기 대회’에서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 단체들은 당일 집회에 10만명 이상이 모일 것이라고 예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이청연 인천시교육감은 이날 청와대 앞 국민신문고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1인 시위를 했다. 경기·인천교육감은 오전 8시쯤부터 “대통령님! 역사교과서 국정화 절대 안 됩니다”, “우리 아이들을 제대로 가르치고 싶습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팻말을 앞에 놓고 15분씩 번갈아가면서 1시간여 동안 시위를 벌였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 연내 6만 가구 쏟아진다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 연내 6만 가구 쏟아진다

    대형 건설업체 브랜드를 내건 아파트가 대거 공급된다. 1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연말까지 삼성물산, 대우건설, 현대건설 등 10대 메이저 건설사가 공급하는 아파트 물량이 76곳, 6만 3550가구에 이른다.수도권에서는 50곳, 4만 1583가구가 분양 채비를 마쳤다. 특히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가 관심을 끌고 있다.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자이(반포한양·일반분양분 153가구), 반포동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서초한양·257가구), 반포동 아크로리버뷰(한신5차·41가구), 강남구 삼성동 센트럴 아이파크(상아3차·93가구), 송파구 가락동 송파헬리오시티(가락시영·1558가구) 아파트가 연내 분양된다. 서울 강북에서는 재개발 아파트가 쏟아진다. 이달에는 서울숲리버뷰자이(행당6구역·294가구), 마포자이3차(염리2구역·436가구), 래미안 북한산 베라힐즈(녹번1-2구역·337가구) 아파트가 분양된다. 12월에는 롯데캐슬(효창5구역·221가구), 북아현 힐스테이트(북아현뉴타운1-1구역·350가구), 아이파크(남가좌1구역·617가구) 아파트가 나온다. 행당6구역 재개발 아파트인 ‘서울숲 리버뷰자이’는 지하 2층~지상 39층 7개동에 59~141㎡(이하 전용면적) 1034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분이 294가구다. ‘마포자이’는 지하 4층~지상 25층 12개 동 전용면적 59~119㎡ 927가구 규모이며 입주는 2018년 9월 예정이다. 이 중 일반분양이 59㎡ 114가구, 84㎡ 316가구, 119㎡ 6가구다. 3일 특별공급, 4~5일 청약접수, 12일 당첨자 발표다. ‘래미안 북한산 베라힐즈’는 은평구 녹번동 1-2구역을 재개발한 것이다. 전용면적 59㎡와 84㎡로 구성된 이 단지는 총 130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이 337가구다. 지하철 3호선 녹번역 역세권에 입지해 종로 등 도심은 15분, 강남도 30분대면 이동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인천·경기에서도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분양이 이어진다. 용인 남사지구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까지 6725가구를 분양 중이다. 화성 동탄2신도시 e편한세상 동탄(1526가구), 고양시 탄현동 일산 에듀포레 푸르지오(1690가구), 고양시 중산동 일산3구역 아이파크(1794가구), 광주시 쌍령동 광주 센트럴 푸르지오(1425가구), 김포 사우 아이파크(1300가구), 광명역 파크자이2차(1005가구) 아파트도 연말까지 분양된다. 지방에서는 26곳, 2만 1967가구가 연내 분양 예정이다. 충청권에선 대전 관저 더샵(954가구), 세종시 3-1생활권 e편한세상(831가구), 천안불당 파크푸르지오(1400가구), 충주 센트럴 푸르지오(630가구), 천안시티자이(1646가구), 청주 자이(1500가구) 아파트가 연내 분양된다. 영남권에선 부산 수영 SK뷰(858가구), 대구대신 e편한세상(328가구), 울산 대현 더샵(1180가구), 포항 대잠동 자이(1567가구), 포항장성 e편한세상(2388가구), e편한세상 양산덕계(1366가구), 힐스테이트 거제(1041가구) 아파트 등이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호남권에선 군산 디오션시티 푸르지오(1400가구), 에코시티 더샵(724가구), 에코시티 자이(640가구) 등이 분양된다. 강원권에선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1243가구)가 분양된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품격이 다른 타운하우스 ‘파주 헤르만하우스 02’, 상류층 수요 러시

    품격이 다른 타운하우스 ‘파주 헤르만하우스 02’, 상류층 수요 러시

    - 도심 벗어나 자연환경 좋은 곳 자리잡는 상류층 수요들 러시- 편의시설 그대로 누리면서 전원생활 가능… 아파트 장점 + 전원주택 장점 고루 갖춰 인기- 운정3지구 착공, 한류월드 등 개발호재도 많아 투자가치 뛰어나 최근 상류층들이 도심을 벗어나 자연환경이 좋은 곳에 자리잡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특히 편리한 생활은 그대로 누리면서 전원생활을 하고 싶은 수요가 늘어감에 따라 전원 속에 위치한 주택들이 재조명 받고 있다. 게다가 전원생활이 노후생활이라는 관념을 깨고 젊은 상류층에서도 답답한 도심을 벗어나 전원생활을 만끽하고 싶은 수요들이 증가하면서 도심 인근 타운하우스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 게다가 결혼 초에는 도심생활에 만족하다가도 아이가 태어나면 자연을 가까이 접하고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전원주택 생활을 꿈꾸면서 이주를 희망하는 수요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TV에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탤런트 A씨 부부도 이 같은 케이스. 이들 부부의 전원주택라이프는 TV에도 종종 등장하면서 세간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이런 전원주택은 아파트와는 달리 보안이 취약한 점 등 살면서 다소 불편함이 존재해 이주를 꺼리고 수요도 있었다. 이에 종로자산관리가 파주시 동패동 1713번지 일대에 분양중인 ‘파주 헤르만하우스 02’는 이러한 문제점들은 보완해 수요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먼저 ‘파주 헤르만하우스 02’는 주차공간과 보안시스템을 강화했다. 각 세대 앞에 차량이 안전하게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입주민들이 넓고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게 했고 세대 내 무인경비시스템 및 출동 경비시스템 구축은 물론 곳곳에 CCTV와 단지 외곽펜스에 적외선 감지기까지 설치했다. 입주민 전용카드로 불필요한 출입자를 통제하는 주차관제시스템도 도입하여 세대 내 보안기능을 갖추었다. 럭셔리 디자인은 기본이다. 지상 1층과 2층의 경우 개방형으로 설계, 6.2m의 층고가 적용돼 개방감을 높였다. 난방, 가스 등의 원격제어가 가능한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외출시 지하 1층 현관에서 세대 내 전등의 소등이 가능한 원스텝 일광소등 시스템을 구축해 입주민들의 편의를 높였다. 또한, 각층마다 천장에 픽쳐레일(갤러리 레일)을 장착하도록 했고, 천장에 시스템에어컨을 부착, 냉∙온풍이 가능하게 했다. 편한 층간 이동을 위해 각 세대 홈 엘리베이터도 설치됐다. 마감재로는 중동 요르단 대리석, 원목마루 등 고급 마감재를 사용했으며 론첼창호와 더블로이 복층유리 시공으로 인테리어의 품격은 높이고 냉난방 손실은 최소화 했다. 더불어 보일러를 층별로 구분 설치하여 겨울철 난방비 절감을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또 단지 내에 아파트 단지에서나 볼법한 커뮤니티 공간을 갖춰 가족행사, 친지모임, 입주민 모임 등이 가능한 이벤트 홀과 라운지, 골프 중심 운동시설도 갖췄다. ‘파주 헤르만하우스 02’는 경기 파주시 동패동 1713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총 38채 규모로 지하 1층~지상 2층 등 총 3개 층, 대지면적은 550~552㎡, 전용면적 328~329㎡로 구성된다. 타입별로는 A∙B타입이 34채, C타입이 2채, D∙E타입 2채 등 고급 타운하우스로 이뤄졌다. 이 단지는 풍부한 녹지를 갖춘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양지말근린공원(2만3140㎡)을 품은 청량한 생활여건과 도보거리에 청룡두천이 위치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 교통여건도 편리해 단지 인근에 위치한 4차선 도로를 통해 문발 IC(자유로) 삽다리IC(제2자유로) 이용이 쉽다. 이를 통해 서울 상암동과는 20분대, 또 30분에서 1시간이면 인천공항 및 김포공항, 외곽순환도로, KTX 행신역까지 충분히 닿을 수 있다. 교하지구는 물론 개발이 한창인 운정신도시와도 가까워 주거 인프라도 부족함 없이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인근 고양시 내 조성중인 한류월드, 파주시 내 위치한 신세계와 롯데의 프리미엄 아울렛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한편 ‘파주 헤르만하우스 02’는 개발 호재도 많아 투자가치도 뛰어나다. 작년 11월 인근 운정 3지구가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운정3지구 내에만 총 3만9000여세대의 주택이 들어설 예정으로 일대가 대규모 주거지역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또 경기도시공사가 조성하고 있는 한류월드로 외국인 투자문의까지 줄을 잇고 있다. 한류월드는 고양관광문화단지 개발을 위한 사업으로 한류문화 콘텐츠의 생산∙유통∙소비가 이뤄지는 총체적인 관광문화단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류월드 내 국제회의소와 함께 숙박, 쇼핑, 문화체험 등 다양한 복합시설이 들어서 일대 관광산업이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14억5천만~17억원 사이의 파격적인 가격대에 공급 중이라 더욱 주목되는 ‘파주 헤르만하우스 02’는 현장에 샘플하우스를 만들어 사전 예약자들을 대상으로 관람 및 분양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분양문의 1899-747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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