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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세 사기에 청년들 빚 떠안아… ‘先 구제 後 회수’ 피해 회복 중요”[2030 새 대통령에게 바란다]

    “전세 사기에 청년들 빚 떠안아… ‘先 구제 後 회수’ 피해 회복 중요”[2030 새 대통령에게 바란다]

    서울 서대문구 16㎡(약 5평) 남짓한 원룸에 살던 사회 초년생 이모(27)씨는 지난해 전세 사기를 당해 임차보증금 1억 2500만원을 돌려받지 못했다. 대출받은 1억원, 부모님께 빌린 2500만원까지 모두 날린 이씨는 부모님 집이 있는 경기 고양시에서 강남까지 출퇴근하고 있다.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전세 사기로 인정된 사건 가운데 피해자가 이씨처럼 20~30대인 경우는 전체의 74.6%(2만 422건)에 달한다. 청년 주거 문제를 해소하려면 공공임대주택 등 공급 문제 해결뿐 아니라 전세 사기를 근절하는 대책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이재명 대통령의 청년 주거 관련 공약에도 전세사기특별법에 따른 피해자 지원 대상 확대와 예방책 등이 포함돼 있다. 전세 사기 피해 75%가 2030사회 초년생 대부분 전월세살이임차인에 모든 피해 전가는 안 돼청년 주거 문제 해결에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냈던 ‘민달팽이유니온’의 사무처장 김가원(31)씨는 11일 서울신문과 만나 “음식점에서도 상한 음식을 먹고 탈이 나면 원인을 조사해 행정 조치가 이뤄지는데 주택에 관한 계약에서 문제가 생기면 원인 조사나 후속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며 “지난해 국회에서 폐기된 전세사기특별법부터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씨는 민달팽이유니온의 자매단체인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달팽이집’에서 월세 23만원을 내며 살던 취업 준비생이었다. 보증금 1000만원을 마련할 수 없어 들어간 달팽이집에서 청년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2021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다음은 김씨와의 일문일답. -주거 대책에 전세 사기가 포함돼야 하는 이유가 있나. 전세는 사적인 계약인데 여기서 발생한 피해를 왜 국가가 책임져야 하냐는 목소리도 있다. “우선 전세 사기 피해자 중 20~30대가 압도적으로 많다. 사회생활을 갓 시작한 청년들이 가장 흔하게 주거를 해결하는 방법이 전세다. 전세 계약 과정에는 국가가 공인한 공인중개사, 자격을 인정받은 감정평가사, 자산을 평가해 대출해 주는 금융기관 등 여러 기관이 관여한다. 하지만 전세 사기와 같은 문제가 생기면 임차인에게만 모든 피해가 전가되는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정부가 피해자에 보증금 먼저 지급추후 임대인에게 받아 내는 방식-이 대통령의 공약에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폐기됐다. 당시 포함된 ‘선 구제 후 회수’가 피해 회복에서 중요하다. 개정안에 따르면 정부가 전세 사기 피해자에게 임차보증금을 먼저 돌려주고 추후 임대인에게 받아 내는 방식이라 당장 피해자들의 숨통을 틔울 수 있다. 그동안 전세 사기로 목숨을 끊은 피해자들은 정부가 제시한 보상 기준에 해당하지 않거나 후순위 임차인이라는 이유로 거액의 빚을 떠안아 압박감을 받아 왔다. 집 때문에 목숨을 잃는 일은 더이상 없어야 한다.” -피해자 지원 확대와 가해자 처벌 강화만으로 전세 사기가 근절되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맞다. 새 정부는 전세 사기 예방 관련 정책을 반드시 추진했으면 한다. 임차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문제가 불거지는 주택들은 대부분 매매가가 전세가보다 낮아진 ‘깡통주택’이다. 깡통주택을 방지하는 상한선은 매매가의 70%다. 정부가 나서서 매매가의 70%를 전세가 상한선으로 지정하는 방안 등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임차인 정책 중 이것만은 꼭 바뀌어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 정책인가. “제도를 만들어도 현장에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게 가장 큰 문제다. 예컨대 국토부에서 만든 표준임대차계약서에는 임대인이 내지 않은 세금, 다가구 주택의 경우 선순위 보증금 등을 확인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임차인이 피해를 볼 수 있는 사안들을 미리 파악할 수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이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 계약이 이뤄질지 전전긍긍하는 ‘을’의 입장인 임차인이 어떻게 세세한 부분까지 확인하는 계약서를 내밀 수 있겠나. 부당한 특약을 방지하기 위해 만든 계약서가 현장에서도 작동할 수 있도록 사용을 의무화해야 한다.” 청년 위한 공공임대주택 확대20~30대 감당 가능한 가격에 공급신축보다 빈집 ‘매입임대’ 늘려야-새 정부는 전세 사기 근절 외에도 공공임대주택 확대를 청년 주거 문제 공약으로 제시했다. “공공임대주택이라 해도 도심을 중심으로 비싼 가격에 공급되면 20~30대 주거 안정에는 큰 의미가 없을 수 있다. 결국 20~30대가 감당할 수 있는 가격의 공공임대주택이 공급돼야 한다. 이를 위해선 지방자치단체 등이 확보한 부지를 활용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또 새로운 주택을 짓기보단 비어 있는 주택들을 매입해 빌려주는 ‘매입임대’ 방식도 확대해야 한다.” ■ 민달팽이유니온은 민달팽이같이 집이 없는 청년 세입자들의 연대체. 주거권 보장과 주거 불평등 완화를 위해 대학생들이 손을 잡고 2011년 출범했다. 8명으로 시작했지만 한국 사회의 주거 불평등이 심화되면서 766명으로 회원이 늘었다. ▲전세 사기 피해 구제 ▲세입자 권리 강화 ▲공공임대주택 예산 확충 ▲주택 임대차 제도 개선 등을 촉구하고 있다.
  • 서울 종로구, 상촌재에서 여름 절기 체험 ‘지혜로운 복달임’

    서울 종로구, 상촌재에서 여름 절기 체험 ‘지혜로운 복달임’

    서울 종로구가 여름 절기를 맞아 전통 보양 문화를 재해석한 체험 프로그램 ‘지혜로운 여름나기 - 복(伏)달임’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한옥문화공간 ‘상촌재’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인문학 강연과 전통음식 체험이 어우러진 게 특징이다. 오는 14일과 21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회차당 14명씩 총 56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오는 14일 열리는 1·2회차에는 고문헌 속에서 전해 내려오는 전통적인 ‘복달임’ 문화와 보양식을 살펴보는 인문학 강연이 열린다. ‘복달임’이란 초복·중복·말복에 몸을 보하는 음식을 먹어 더위를 이기는 풍습을 뜻한다. 초계탕을 만들고 시식하는 코너도 있다. 오는 21일 예정된 3·4회에서는 전통 발효문화를 주제로 한 ‘여름의 향기’ 편이 진행된다. 가장 기본적인 원료인 쌀과 누룩, 물만으로 빚은 전통주 순곡주를 빚고 전통 발효떡 증편을 시식하면서 선조들의 여름나기를 오감으로 느껴볼 수 있다. 김미숙 서정대 교수·대한민국전통음식총연합회 이사와 한국전통음식연구소가 강연과 실습을 맡아 깊이 있는 해설과 지도를 제공할 예정이다. 성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비는 인당 1만 8000원으로 네이버폼이나 상촌재에 전화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종로구는 “도심 속 한옥에서 선조들의 슬기로운 여름나기 문화를 체험하며 건강한 여름을 준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안명규 경기도의원, 대집행부 질문에서 주차난·버스 폐선·금융교육 등 핵심 민생현안 전방위 질의

    안명규 경기도의원, 대집행부 질문에서 주차난·버스 폐선·금융교육 등 핵심 민생현안 전방위 질의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안명규 의원(국민의힘, 파주5)은 6월 11일 열린 제38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동연 지사와 임태희 교육감을 상대로 도정 및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대집행부질문을 진행했다. 특히 주차난 심화, 서울 시내버스 폐선 문제 등 핵심 민생 현안들을 조목조목 짚으며 실질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안명규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김동연 지사의 정치적 행보를 언급하며, “경기도정이 특정인의 정치 행보에 따라 조정되는 구조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고, “정치적 실패는 개인의 몫이지만, 그 과정에서 도정, 도민의 삶, 그리고 정책이 표류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대선 공약 제외 등으로 인해 사실상 추진이 어려워졌다”면서 “경기북부 주민들은 낙후된 인프라와 소외된 행정 현실 속에서 오랜 기간 상대적 소외를 겪어왔음에도, 누구보다 먼저 목소리를 내야 할 도지사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개탄했다. 이어 원도심과 화물자동차 주차난 문제를 집중 질의하며 “경기도를 비롯한 각 시·군이 주차장 부지 확보 및 부지 매입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제 혜택 등 법률 개정, 민간 유휴부지를 활용한 스타트업과의 협업, AI 기반 로봇주차 기술 등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안명규 의원은 서울시 등 타 지자체와의 교통협의 문제도 짚었다.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에 대해서는 “출동시간 단축 효과로 시·군과 도민의 호응이 좋은 사업인만큼,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소방안전교부세가 아닌 일반회계로 사업예산을 확보해야 하며 서울, 인천 등 타 지자체와의 시스템 연계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시의 일방적인 시내버스 노선 폐선과 관련해서는 “774번 노선은 부족한 서울시립 공동묘지가 파주시에 추가 신설되면서 보상 차원에서 마련된 노선”이라면서 “이러한 전후사정을 차치하고 서울시에서 일방적으로 단축·폐선을 통보하고, 이에 대한 대책도 급히 대체노선을 마련하는 미봉책에 그치고 있다”고 질타했다. 특히 “시·도 간 노선에 이견이 발생할 경우 일방적으로 폐선이나 노선을 변경할 수 없도록 보다 강력한 조정절차가 마련되어야 한다”면서 “정부 시행규칙 개정이나 서울시와의 광역교통 연계 협의를 경기도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 운영에 대해서도 “현재처럼 주말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이나 단발성 행사 중심으로는 미래교육 거점 역할을 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과학·AI·영재교육 중심의 공공기관을 유치, 공유재산 매각 또는 지역 위탁 운영 방안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난관리기금 운용에 대해서는 “경기도 재난관리기금은 법정 최저적립액을 충족하며 안정적으로 운용되고 있으나, 기후위기 및 대규모 복합재난 발생에 대비해 기금 적립 목표를 상향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일부 시·군에서 최저적립액을 미충족한 상황에 대한 대안도 마련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안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금융교육 활성화 조례」 제정 이후 후속 이행이 미흡한 점을 지적하며, “경제·금융 과목을 초등학교부터 의무교육으로 편성하고, 외부 금융 전문가가 참여한 실용형 교재 개발, 체험 중심의 현장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예산 미편성, 담당부서 이관 등의 행정적 허점을 조속히 보완해야 한다”고 요구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 맛보고 별 보고…6월 주말엔 ‘골목상권’ 축제 열리는 관악구로

    맛보고 별 보고…6월 주말엔 ‘골목상권’ 축제 열리는 관악구로

    서울 관악구에서 이달 한 달간 지역 특색을 살린 골목상권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관악구는 오는 14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신사맛길 상권에서 음식문화 축제 ‘제2회 신사맛슐랭’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사맛길의 대표 메뉴가 한자리에 모인 ‘신사의맛’부터 버스킹, 난타퍼포먼스 등 각종 무대 공연도 즐길 수 있다. 무료 게임 이벤트나 소셜미디어(SNS) 챌린지처럼 참여형 프로그램도 있다. 20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는 신림동길 일대에서 ‘2025 신림동 별빛거리 축제’가 열린다. 도심 속 빛을 테마로 꾸려진 이 축제는 다채로운 조명으로 꾸며진 미디어아트존, 형광 타투·야광 페인트 마스크 등 네온 체험부스, DJ·버스킹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다양한 핀초(작은 음식)나 포테(음료) 등도 경험할 수 있다. 21일에는 청년들이 즐겨 찾는 관악구 대표 상권인 샤로수길과 낙성대공원 일대에서 ‘샤로수길 청춘오락실 로컬이벤트’가 개최된다. 추억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뿅뿅오락실’과 로컬브랜드와 연계한 ‘낙성오락실’ 등 5가지 코너가 마련된다. 낙성대공원에는 수국을 활용한 포토존도 설치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싱그러운 6월을 맞아 많은 주민과 방문객들이 관악구 골목상권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축제를 준비했다”고 했다.
  • “걱정이다…기도해주세요” 이문세, ‘이곳’ 투어 앞두고 불안감 드러냈다

    “걱정이다…기도해주세요” 이문세, ‘이곳’ 투어 앞두고 불안감 드러냈다

    가수 이문세가 북미 투어를 앞두고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대규모 시위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냈다. 10일 이문세는 소셜미디어(SNS)에 “미국공연 다녀오는 동안 다들 아프지 마시고 건강만 하세요”라며 “뉴욕은 그래도 안심인데 LA는 소요 사태로 걱정이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럼 저는 공연 잘 마치고 돌아오겠습니다. 공연 전까지 노래 예습 많이 하고 오세요. 그러면 더 즐거우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문세는 2년마다 새로운 콘셉트로 진행하는 시즌제 공연 ‘씨어터 이문세’의 시즌4 국내 투어를 마치고, 이달부터 미국, 캐나다 등의 도시를 순회하는 북미 투어에 나선다. 미국 공연은 오는 14일 뉴저지 퍼포밍 아트센터, 21일 LA 피콕 극장 등에서 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LA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이민자 단속에 반발하는 대규모 시위가 며칠째 이어지고 있다. LA 시 당국은 야간 소요 사태를 막겠다며 도심 일부 지역에 야간 통행금지령을 내리는 등 시위자들을 상대로 강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해당 시위는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해 뉴욕, 시카고 등 다른 주요 도시로 확산하고 있다. 실제 이번 사태로 인해 LA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공연이 취소되는 일도 발생했다. L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LA 필)는 이날 LA 디즈니 콘서트홀에서 예정된 ‘서울 페스티벌’ 폐막 공연을 통행금지령으로 인해 취소한다고 밝혔다. 해당 공연에는 클라리네티스트 김한,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등 한국 클래식 연주자들이 참여할 예정이었다.
  • “집 때문에 목숨 잃어선 안 돼”...‘민달팽이유니온’ 가원씨의 외침[2030, 대통령에게 바란다]

    “집 때문에 목숨 잃어선 안 돼”...‘민달팽이유니온’ 가원씨의 외침[2030, 대통령에게 바란다]

    12·3 비상계엄 이후 6개월간 혼란과 분열 속에 실종됐던 각종 정책 제안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다시 쏟아지고 있다. 서울신문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20~30대 청년과 관련한 공약에 대해 정책 당사자인 20~30대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봤다. 주거, 창업, 취업 등 다양한 공약에 대한 제언과 새 정부에 바라는 정책을 10회에 걸쳐 전달한다. <3회 : 청년에게 안심할 수 있는 집을> 서울 서대문구 16㎡(약 5평) 남짓한 원룸에 살던 사회 초년생 이모(27)씨는 지난해 전세 사기를 당해 임차보증금 1억 2500만원을 돌려받지 못했다. 대출받은 1억원, 부모님께 빌린 2500만원까지 모두 날린 이씨는 부모님 집이 있는 경기 고양시에서 강남까지 출퇴근하고 있다.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전세 사기로 인정된 사건 가운데 피해자가 이씨처럼 20~30대인 경우는 전체의 74.6%(2만 422건)에 달한다. 청년 주거 문제를 해소하려면 공공임대주택 등 공급 문제 해결뿐 아니라 전세 사기를 근절하는 대책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이재명 대통령의 청년 주거 관련 공약에도 전세사기특별법에 따른 피해자 지원 대상 확대와 예방책 등이 포함돼 있다. 청년 주거 문제 해결에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냈던 ‘민달팽이유니온’의 사무처장 김가원(31)씨는 11일 서울신문과 만나 “음식점에서도 상한 음식을 먹고 탈이 나면 원인을 조사해 행정 조치가 이뤄지는데 주택에 관한 계약에서 문제가 생기면 원인 조사나 후속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며 “지난해 국회에서 폐기된 전세사기특별법부터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씨는 민달팽이유니온의 자매단체인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달팽이집’에서 월세 23만원을 내며 살던 취업 준비생이었다. 보증금 1000만원을 마련할 수 없어 들어간 달팽이집에서 청년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2021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다음은 김씨와의 일문일답. 주거 대책에 전세 사기가 포함돼야 하는 이유가 있나. 전세는 사적인 계약인데 여기서 발생한 피해를 왜 국가가 책임져야 하냐는 목소리도 있다. “우선 전세 사기 피해자 중 20~30대가 압도적으로 많다. 사회생활을 갓 시작한 청년들이 가장 흔하게 주거를 해결하는 방법이 전세다. 전세 계약 과정에는 국가가 공인한 공인중개사, 자격을 인정받은 감정평가사, 자산을 평가해 대출해 주는 금융기관 등 여러 기관이 관여한다. 하지만 전세 사기와 같은 문제가 생기면 임차인에게만 모든 피해가 전가되는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 이 대통령의 공약에는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폐기됐다. 당시 포함된 ‘선 구제 후 회수’가 피해 회복에서 중요하다. 개정안에 따르면 정부가 전세 사기 피해자에게 임차보증금을 먼저 돌려주고 추후 임대인에게 받아 내는 방식이라 당장 피해자들의 숨통을 틔울 수 있다. 그동안 전세 사기로 목숨을 끊은 피해자들은 정부가 제시한 보상 기준에 해당하지 않거나 후순위 임차인이라는 이유로 거액의 빚을 떠안아 압박감을 받아 왔다. 집 때문에 목숨을 잃는 일은 더이상 없어야 한다.” 피해자 지원 확대와 가해자 처벌 강화만으로 전세 사기가 근절되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맞다. 새 정부는 전세 사기 예방 관련 정책을 반드시 추진했으면 한다. 임차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문제가 불거지는 주택들은 대부분 매매가가 전세가보다 낮아진 ‘깡통주택’이다. 깡통주택을 방지하는 상한선은 매매가의 70%다. 정부가 나서서 매매가의 70%를 전세가 상한선으로 지정하는 방안 등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임차인 정책 중 이것만은 꼭 바뀌어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 정책인가. “제도를 만들어도 현장에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게 가장 큰 문제다. 예컨대 국토부에서 만든 표준임대차계약서에는 임대인이 내지 않은 세금, 다가구 주택의 경우 선순위 보증금 등을 확인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임차인이 피해를 볼 수 있는 사안들을 미리 파악할 수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이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 계약이 이뤄질지 전전긍긍하는 ‘을’의 입장인 임차인이 어떻게 세세한 부분까지 확인하는 계약서를 내밀 수 있겠나. 부당한 특약을 방지하기 위해 만든 계약서가 현장에서도 작동할 수 있도록 사용을 의무화해야 한다.” 새 정부는 전세 사기 근절 외에도 공공임대주택 확대를 청년 주거 문제 공약으로 제시했다. “공공임대주택이라 해도 도심을 중심으로 비싼 가격에 공급되면 20~30대 주거 안정에는 큰 의미가 없을 수 있다. 결국 20~30대가 감당할 수 있는 가격의 공공임대주택이 공급돼야 한다. 이를 위해선 지방자치단체 등이 확보한 부지를 활용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또 새로운 주택을 짓기보단 비어 있는 주택들을 매입해 빌려주는 ‘매입임대’ 방식도 확대해야 한다.”
  • 김정영 경기도의원,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장암역 운영·관리 주체 결정 문제’ 해결에 경기도가 직접 나서야

    김정영 경기도의원,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장암역 운영·관리 주체 결정 문제’ 해결에 경기도가 직접 나서야

    경기도의회 김정영 의원(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국민의힘, 의정부1)은 11일 열린 제384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장암역 운영·관리’ 부담 주체 개선 제안」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 도시철도 7호선 장암역의 운영·관리 주체 결정 문제’에 대한 경기도의 책임감 있는 개선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김정영 의원은 5분 발언에서 “2018년 기본계획 수립 당시 장암역 증축 개량 계획이 실시설계 과정에서 의정부시가 배제된 채 경기도와 서울교통공사의 협의만으로 기존 장암역 철거 및 신축으로 변경되었다”며, 서울교통공사는 기존 장암역이 이미 도봉차량기지 건설로 인한 수혜를 충분히 제공하였고, 신축 장암역이 본선에 포함된다는 이유로 운영 의무가 없다고 주장하며 운영 책임을 의정부시에 전가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김정영 의원은 “서울시의 도봉차량기지 건설로 인해 토지이용의 기회를 박탈당하고 기피·혐오시설을 받아들인 의정부시가 이제는 도심에서 떨어져 이용객도 극히 적은 장암역의 막대한 운영비와 적자마저 떠안게 될 위기에 처했다”며, 이는 “정책적 형평성과 행정의 정당성에 어긋나는 처사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리고 김정영 의원은 경기도가 장암역 신축 과정에서 서울교통공사와 운영비 분담에 대한 명확한 합의 없이 사업을 추진한 것은 무책임한 결정이자 기초지자체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한편 김 의원은 “경기도는 광역철도 사업의 주체로서 서울시를 상대로 정당한 요구와 협상을 주도적으로 해야 함에도, 힘없는 기초지자체에 해결 방안 제시만을 채근하고 조정 역할만을 하려는 것은 미온적인 태도”라며, 특히 “경기도가 철도 건설공사 추진에만 급급하고 운영은 기초지자체의 역할로 치부하며 외면하는 태도를 취하고 있는 것은 도민 편익과 행정 신뢰를 스스로 훼손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경기도가 광역철도 사업 본연의 목적과 취지를 상실한 채 조례상 철도 운영비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명목으로 운영 책임을 기초지자체에 일임하고 재정 부담을 외면하는 것은 불합리한 부담 전가로 용납될 수 없다”며, “서울시 및 서울교통공사를 상대로 기초지자체가 직접 협의·협상토록 하는 것은 매우 무책임하며 명백한 책임 회피“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김정영 의원은 “경기도가 사업의 주체로서 더욱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장암역 운영·관리 주체 결정 문제’ 해결에 직접 나서 주길 바란다”며, “도봉차량기지가 의정부시에 남아있는 한, 장암역 운영·관리에 대한 책임은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가 져야 마땅하고, 의정부시가 더 이상 일방적인 부담을 떠안지 않도록 경기도의 단호하고 명확한 대응을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 삭막했던 석계역 고가 하부, 성북구 노력에 ‘매력 넘치는 정원’으로 변신

    삭막했던 석계역 고가 하부, 성북구 노력에 ‘매력 넘치는 정원’으로 변신

    어둡고 침침했던 서울 석계역 고가 하부 공간이 매력 만점 정원으로 변신했다. 서울 성북구는 정원화 사업을 통해 석계역 고가 하부 공간을 시민 쉼터로 탈바꿈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유휴 공간이던 이곳에 경관 조명과 자연형 조형물, 아트폴과 소나무 등을 배치해 새로운 공간으로 만들었다. ‘매력가든’이라는 이름도 붙였다. 구 관계자는 “삭막했던 공간을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지역 주민들은 매력가든이 지역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인근에서 일하는 한 상인은 “석계역 고가 하부 공간이 너무 어두워 무서웠다. 하지만 이제는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휴식처가 돼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정원화 사업은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주민이 일상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정서적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방치된 공간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속 가능한 도시 재생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 도서관·공원 생활인프라 촘촘…“부천 도심서 즐겨요”

    도서관·공원 생활인프라 촘촘…“부천 도심서 즐겨요”

    “부천엔 공원도 많고 근처에 물놀이장도 개장해 아이들 키우기 정말 좋습니다.” 지난해 서울에서 부천으로 이사 왔다는 서정임씨의 말이다. 부천 도심에 조성된 각종 생활인프라가 서씨를 비롯한 부천 거주 학부모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부천시는 도심 곳곳에 공원, 물놀이장, 도서관, 체육시설 등 생활인프라를 촘촘히 갖춰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일 중앙공원 등 공원 7곳에 물놀이장을 개장했다. 이들 물놀이장엔 지난 주말 이틀간 총 5600명이 다녀갔다. 지난해에는 6만4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물놀이장이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대표 명소를 자리잡았다. 도심에 자리한 204개소(총 면적 약 3㎢)의 크고 작은 공원도 인기다. 특히 7월부터 상동호수공원과 도당공원 등 6개소에서 수국·애기배롱과 같은 여름철 꽃들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관내 어디서든 걸어서 갈 수 있는 도서관이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부천에는 현재 공공·작은·전문도서관이 114개소나 운영되고 있다. 18개소인 공공도서관은 1인당 자료 보유수가 2.8권으로 경기도 평균(2.4권)을 웃돈다. 시는 체육시설 확충에도 집중하고 있다. 오는 13일 지하 2~지상 4층 규모의 송내국민체육센터가 개관하고 역곡다목적체육센터와 옥길문화체육센터는 오는 12월 문을 연다. 조용익 시장은 “부천에는 이처럼 생활인프라가 풍부해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원하는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여가 환경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도심 속 자연 힐링 페스타!”…강북 물들이는 ‘2025 우이별곡’ 13일 개막

    “도심 속 자연 힐링 페스타!”…강북 물들이는 ‘2025 우이별곡’ 13일 개막

    서울 강북구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우이천 일대에서 ‘우이천변 페스타, 2025 우이별곡’ 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도심 속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우이천을 무대로 하는 우이천변 페스타는 구가 가진 고유한 문화 자원과 상권, 예술 등을 결합한 참여형 문화관광축제다.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올해 행사는 전통 구곡 문화와 현대 웰니스를 접목해 지친 일상을 치유하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우선 개막식은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부터 번창교와 우이제2교 사이에 마련된 재간정(수변무대)에서 열린다. 국악 아카펠라 그룹 ‘토리스’의 사전 공연이 준비됐다. 이후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전래동화 형식의 내레이션과 레이저 특수효과가 어우러진 영상을 통해 강북 지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은 스토리텔링에 나선다. 판소리 명창 남상일과 감성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의 축하공연도 준비돼 있다. 축제 기간 수변무대에선 ▲바른 걸음 힐링걷기 ▲퍼스널 컬러 ▲심신수련 선무도 ▲무소음 줌바댄스 ▲수묵화 그리기 ▲곽재식 작가와 함께하는 북한산 요괴 이야기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오는 11일 오후 6시까지 구글 폼을 통해 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12일 중 개별 문자로 안내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프로그램과 함께 행사장 곳곳에는 한복 의상 대여와 팔씨름 기계 체험, 포토존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공간 등도 마련돼 관람객의 발길을 끌 예정이다. 강북문화재단과 손을 잡고 ‘강북 꿈꾸는 물고기’ 등(燈) 축제도 진행한다. 이 구청장은 “우이별곡은 단순한 축제를 넘어, 자연과 예술을 통해 몸과 마음의 균형을 되찾는 강북형 웰니스 문화축제”라며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 만큼, 많은 분이 우이천을 찾아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춘곤 서울시의원, 강서지구 한강공원 주민편의시설 확충 시급…2025년 하반기 추진

    김춘곤 서울시의원, 강서지구 한강공원 주민편의시설 확충 시급…2025년 하반기 추진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 강서4)은 “낙후된 강서지구 한강공원에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민편의시설 확충이 절실하다”고 강조하며, 2025년 하반기부터 하천기본계획 변경과 주민편의시설 조성 기본구상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를 위해 ‘한강공원 조성 기본계획 수립용역’ 예산 3억원을 서울시 2025년 추경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이며 “서울 서남권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여가·문화 인프라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도심 내 부족한 문화·여가공간을 보완하기 위해 한강공원을 적극적으로 활용 중이며, 현재 한강공원은 서울시민이 가장 사랑하는 휴식 공간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강서지구 한강공원은 타 지역 대비 상대적으로 낙후되고 편의시설이 부족해 시민 이용률이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특히 강서구는 한강과 접한 구간이 약 10.5km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긴 편이지만, 대부분 자전거도로와 보행로 위주로 조성돼 있어 활용도가 낮고, 방화대교 남단부터 안양천 합수부 구간은 하천법상 ‘복원지구’로 지정되어 있어 시설 설치에 제약이 크다. 김 의원은 “복원지구는 인공시설물 설치를 가급적 배제하는 지역으로 분류되나, 이를 ‘근린친수지구’로 지구지정을 변경할 경우, 생활체육시설, 친수활동 공간 등 시민 중심의 공간으로 전환할 수 있다”라며 “이를 위해서는 하천기본계획의 변경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의원은 이번 계획을 통해 파크골프장, 캠핑장, 야외수영장, 운동시설, 주차장 등 다양한 주민편의시설 설치 구상을 포함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향후 기본·실시설계와 시공 예산 확보 등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강서지구 한강공원이 여의도 한강공원처럼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갖춘 어르신 여가공간, 가족과 개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야외수영장과 캠핑장 등으로 변모하길 기대한다”며 “지역구 시의원으로서 강서구 주민들의 오랜 요구에 응답하고,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강서지구 한강공원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2025 책읽는 이촌한강공원’ 6회 성공리 끝마쳐

    김용호 서울시의원, ‘2025 책읽는 이촌한강공원’ 6회 성공리 끝마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용호 부위원장(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5월 7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이촌한강공원에서 열린 ‘2025 책읽는 한강공원’ 행사에 매주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풍성한 문화행사를 즐기며 한강의 대표 문화축제의 성공적 마무리를 함께했다. ‘책읽는 한강공원’은 5~6월 매주 토요일 여의도·이촌·잠원·광나루 한강공원에서 펼쳐진 서울시의 대표적인 야외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도심 속 자연과 책, 음악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촌한강공원에서는 약 7500권의 도서를 비치한 야외 도서관을 중심으로, 대형 북 라운지 운영, 음악과 우리들의 이야기로 떠나는 감성비행 ‘Stage On Air’, 책 속 주인공처럼 탐험하고 놀 수 있는 키즈존, 전략과 협동으로 즐기는 보드게임(20종), 어린이와 가족들이 즐기는 포토존&놀이존, 젠가 토너먼트 대회 및 선셋 프렌즈 요가해요, 재즈공연, 야외 잔디광장에서 가족영화 2회 상영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그간 김 의원은 본 행사를 이촌한강공원에서 2024년 개최에 이어 올해 2025년도에도 개최하여 현장을 찾은 시민들과 꾸준히 소통해 옴으로서 참석한 시민과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받아왔다. 지난 6월 7일 마지막 영화 상영(이촌 선셋 시네마 : 맘마미아1,2)에 참석한 김 의원은 “한강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일상에서 책과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시민 문화공간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이촌한강공원에서 ‘책읽는 한강공원’ 행사를 꾸준히 개최하여 시민들과 지역주민들께서 아름다운 공원에서 책과 함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과 개선 요구를 면밀히 살펴 내년에는 더욱 다채롭고 만족도 높은 책읽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며 “한강뿐만 아니라 서울 곳곳을 더 살기 좋은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가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일상이 더 풍요로워지도록 계속해서 뒷받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GH·SH·iH 수도권 도시공사 3사, 모듈러주택 미래 모색

    GH·SH·iH 수도권 도시공사 3사, 모듈러주택 미래 모색

    ‘모듈러 건설기술의 현재와 미래’ 주제 공동세미나 개최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 인천도시공사(iH)가 9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2025 수도권 공사 모듈러주택 공동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는 ‘공공부문 OSC(Off-Site Construction, 탈현장화)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각 기관이 추진한 OSC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기술 확산 및 제도 정착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OSC는 건설요소를 공장에서 미리 설계·제작한 후 현장에서 조립·설치하는 방식으로, 공사 기간 단축, 시공 품질 확보, 안전사고 예방 등의 장점이 있어 전통적인 현장 중심의 건설방식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GH는 최근 준공한 용인영덕 중고층 모듈러주택의 거주 후 평가 결과와 표준평면 개발 내용을 소개하고, 향후 로드맵과 제도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SH는 도심지에 적합한 OSC 표준모델 개발 방향과 PC(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설계 가이드를 공유했고, LH는 OSC 공공주택 공급성과 및 소규모 주택에 대한 적용 가능성을 발표했다. GH는 2023년 국내 최초 13층 규모의 중고층 모듈러 주택인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을 완공해 ‘2023 국토대전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는 동두천에서 국내 최고층(25층) 모듈러주택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GH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세미나는 수도권 3개 공사가 OSC 기술 확산과 제도화를 위한 공공의 역할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GH는 공사 기간 단축, 품질 향상, 안전 강화에 기여하는 OSC 기술의 선도적 도입과 확산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정준호 서울시의원 “서울 교통복지의 미래, 자율주행에서 찾아야”

    정준호 서울시의원 “서울 교통복지의 미래, 자율주행에서 찾아야”

    서울시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자율주행 대중교통이 고령층을 포함한 시민의 교통복지 핵심 정책 과제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정준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의뢰한 ‘서울시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 확대 관련 시민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 자율주행 대중교통 정책에 대한 인지도는 86.2%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정책 추진에 대한 긍정 수용도는 59.5%로 부정 응답 비율(11.3%)을 크게 앞질렀다. 특히 도심권 주민들의 정책 수용도가 69.6%로 권역 중 가장 높았다. 그러나 정책 추진에 대한 높은 관심과 수용도, 이용 의향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서울시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시민은 9.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 의원은 “시민들이 자율주행 기술을 일상 교통수단으로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음에도 이용 경험률이 낮다는 것은, 서울시의 서비스 공급이 충분하지 않다는 방증이다”라며, 서울시가 시범운행 지구 확대 및 체험 중심의 서비스 공급 확대를 통해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 상용화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 확대에 대한 찬성 비율은 59.7%, 반대 비율은 12.9%로 자율주행 서비스 확대를 원하는 시민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확대 찬성 이유로는 ‘심야시간대 교통 공백 해소’(61.8%), ‘운전 인력 부족 문제 해결’(43.1%), ‘공공운영비 절감’(40%) 등이 주를 이뤘으며, 반대 이유로는 ‘기술 안정성 부족’(71.3%), ‘운수 노동자 일자리 감소’(47.3%), ‘사고 시 책임소재 불분명’(47.3%) 등이 지적됐다. 인력난이 심한 시간대나 지역에서 자율주행 차량이 교통 공백을 메울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동시에, 기술 도입이 기존 운수 인력을 대체할 수 있다는 우려가 공존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정 의원은 자율주행 도입이 불가피한 변화라는 점에서 사회적 전환의 관리 방식이 관건일 것이라 언급했다. 정 의원은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 확대 속도는 시민의 수용성과 사회안전망 정비에 맞춰 진행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자율주행이 교통복지를 강화하는 수단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기술 안정성 확보뿐만 아니라 일자리 전환 등 운수 노동자 보호 방안을 함께 마련하는 통합적 전략 추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 중 특히 60대 이상의 응답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60대 이상 응답자들의 서울시 자율주행 정책에 대한 인지도 및 수용도가 가장 높았으며, 서비스 확대에 대한 찬성 비율도 61.2%로 연령대 중 가장 높았다. 자율주행 대중교통 확대에 따른 자가 운전 감소에 대한 긍정적 인식 또한 60대 이상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고령층의 기술 수용성이 낮을 것이라는 통념과 달리 자율주행 대중교통이 고령층의 이동권 확보에 실질적 대안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정 의원은 안전성 확보, 관련 법체계 및 제도 정비, 일자리 전환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분명 존재하지만, 교통 위기와 고령사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보다 과감하고 책임 있는 정책 실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책 수용도가 높은 고령층과 도심권을 중심으로 우선 적용·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여 서울형 자율주행 모델을 단계적으로 완성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4월 11일부터 18일까지 만 18세이상 79세이하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모바일)조사로 진행됐으며, 결과 보고서는 서울시의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서울에너지公, 지열 등 활용 ‘5세대 냉난방’ 상용화 검증 착수

    서울에너지公, 지열 등 활용 ‘5세대 냉난방’ 상용화 검증 착수

    서울에너지공사가 공동주택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 의무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열·수열·공기열 등 미활용 에너지를 활용한 ‘5세대 지역냉난방 시스템’ 실증에 착수한다. 정부는 이달부터 공동주택 ZEB 인증 의무화를 확대 시행한다. 최저등급인 5등급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에너지자립률을 20% 이상 확보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신재생 및 미활용 열원 활용이 필수다. 서울에너지공사는 5세대 지역냉난방 시스템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이 시스템은 다양한 신재생 및 미활용 열원을 통합해 열손실을 최소화하며 친환경 냉난방 효율을 극대화한다. 냉난방 요금 절감은 물론 ZEB 인증 시 최대 20%의 취득세 감면이 가능하다. 기존 3세대 지역냉난방 시스템은 화석연료 기반 고온 열 공급 방식으로 열손실과 탄소배출이 크다. 4세대는 신재생 열원을 중앙 보일러에 수집해 공급하지만, 열원망 운영이 복잡하고 통합 운용의 제약이 있다. 반면 5세대 시스템은 지열·하수열 등 분산된 저온 열원을 현장 인근에서 직접 활용하고 이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통합해 열손실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5세대 시스템의 가능성을 실제 도심에 적용하기 위한 실증사업에 착수한다. 서초구 서울연구원 부지 일대에 지열·수열·하수열·공기열 등 다양한 열원과 열저장 기술 등을 활용해 국내 최초로 5세대 지역냉난방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총 사업비는 147억원이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주관기관인 앱트뉴로사이언스를 비롯해 서울연구원, 한양대학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총 14개 산·학·연 기관과 함께 기술 개발과 실증을 수행한다. 대상지는 서울인재개발원, 서울연구원, 서울데이터센터 등이다. 주거·상업·특수 목적 등 다양한 에너지 수요를 지닌 건물들을 하나의 커뮤니티로 구성해 시간대별 부하 차이를 활용한 냉·온열 상호 교환과 열원 통합 운영을 실증한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이 실증을 기반으로 에너지 거래모델 및 요금제를 개발하고 모아주택 등 도심형 공동주택에 5세대 지역냉난방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황보연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서울형 에너지자립 기반을 기존 태양광 중심에서 지열, 수열, 공기열, 폐열 등으로 확장하는 것이 이번 실증의 핵심”이라면서 “열손실을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5세대 지역냉난방 시스템을 서울시 도시계획 전반에 접목함으로써, 서울형 탄소중립 실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중구 반려견 분리불안 교정… 체험형 맞춤 교육 받으세요

    중구 반려견 분리불안 교정… 체험형 맞춤 교육 받으세요

    서울 중구는 오는 21일 반려견 행동 교정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우리 동네 댕댕힐링스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신당동에 있는 남산타운아파트 쌈지공원과 남산자락숲길 일대에서 열리는 댕댕힐링스쿨은 올바른 반려 문화를 확산시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곳을 찾는 구민은 반려견의 짖음과 분리불안, 배변 문제 등 일상 속 행동에 대해 일대일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 후에도 전문 훈련사가 11월까지 보호자 일정에 맞춰 유선 상담과 가정 방문을 통해 반려견 성향을 진단하고 개선 방법을 알려 준다. 이와 함께 반려견이 산책 중 짖는 이유, 리드줄 사용 방법 등과 같은 올바른 산책을 위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도 열릴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구 도심산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 인구 약 12만명 중 3만여명이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다. 모두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책임 있는 반려 문화를 만들어야 할 때”라며 “다양한 동물 복지 정책을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벌써 124만명 몰려... 인근 상권도 ‘방긋’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벌써 124만명 몰려... 인근 상권도 ‘방긋’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125만명에 가까운 인파가 몰리면서 행사장 주변 상권도 살아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박람회 개최 전후 각 1주일간(5월 14~28일) 행사가 열린 보라매공원 인근 동작구·관악구 주요 상권의 신용카드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결제 금액과 건수 모두 늘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신한카드 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분석 지역은 보라매공원 출입구 인근 발달상권(보라매공원 동문 인근) 1곳과 신대방역(남문), 신길6동(정문), 신림동별빛거리 등 골목상권 3곳이다. 박람회 개최 후 1주일간 대상 지역의 신용카드 평균 결제금액은 하루 6억 7600만원으로 집계됐다. 개최 전 1주일간 하루 평균 결제금액(5억 6700만원)보다 약 20% 증가한 액수다. 신용카드 결제 건수도 늘었다. 하루 평균 결제 건수는 박람회 개최 전 2만 7635건에서 개최 후 3만 2286건으로 약 17% 증가했다. 이 지역의 하루 평균 생활인구도 개최 전 5831명에서 개최 후 8152명으로 40%가량 늘었다. 시는 동작구·관악구,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협약을 맺고 할인이벤트 등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 것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시와 동작구는 박람회와 연계한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동작사랑상품권’을 총 50억원 규모로 특별발행한다. 우선 4일 30억원을 발행하고 나머지 20억원은 9월 1일 발행한다. 상품권은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박람회 종료일인 10월 20일까지 신대방1·2동, 대방동, 상도3동 등 박람회장 인근 상점가 2200여곳에서 사용 가능하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박람회 누적 관람객은 124만 7286명이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문화와 휴식, 경제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도심형 축제 모델이다. 앞으로도 서울시민과 소상공인, 지역경제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국악부터 물놀이·연극까지…서울시, 여름 축제 24개 담은 ‘축제지도’ 공개

    국악부터 물놀이·연극까지…서울시, 여름 축제 24개 담은 ‘축제지도’ 공개

    서울시는 여름을 맞아 6~8월 서울 전역에서 열리는 축제 24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축제지도’를 펴냈다고 4일 밝혔다. 축제지도에는 음악과 연극 등 다양한 테마의 축제가 포함됐다. 눈여겨볼 축제로는 올해부터 지정된 ‘국악의 날’(매년 6월 5일)을 기념해 오는 7일 광화문 앞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에서 펼쳐지는 ‘2025 서울국악축제’가 있다. 축제에선 사물놀이를 비롯한 다양한 국악 공연과 국악 원데이 클래스 등이 진행된다. 도심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안양천 여름 축제’는 오는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안양천 신정교 하부에서 열린다. 워터 슬라이드를 비롯해 대형 에어풀장이 설치된 물놀이장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먹거리존 등이 마련된다. 이밖에 새 단장을 마친 월드컵천에선 양귀비와 청보리가 어우러진 꽃길을 걸어볼 수 있는 ‘제1회 월드컵천 청보리 축제’가 이달 8일에, 중랑천변 일대에서는 LED(발광 다이오드) 빛 조형물이 가득한 중랑천을 볼 수 있는 ‘2025 도봉별빛축제’가 이달 13일부터 17일까지 각각 열린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호국보훈 축제도 마련됐다. 오는 22일 은평구 진관사 대웅전 앞 야외무대에선 ‘2025 백초월길 예술 축제, 진관 아리랑’이 열린다. 이곳에선 진관사에서 발견된 보물 제2142호 ‘진관사 태극기’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 등이 진행된다. 내달 12일 광화문 광장에선 ‘서울 어린이 나라 사랑 아트 페스티벌’이, 오는 8월 22일부터 31일까지는 독립운동과 호국보훈 정신을 주제로 한 무용 작품을 볼 수 있는 ‘2025 보훈 무용제’가 열린다. 마채숙 시 문화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예술 축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축제 도시 서울’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축제지도는 PC와 스마트폰에서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확인할 수 있다. 24개 축제 정보와 함께 길 찾기와 지도 복사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 ‘여의도 지하벙커’ 다시 시민 품으로… K-POP 팝업행사로 재개관

    ‘여의도 지하벙커’ 다시 시민 품으로… K-POP 팝업행사로 재개관

    2017년 시민에게 공개된 이후 서울시립미술관 전시 공간으로 활용돼 온 ‘여의도 지하벙커’가 재정비됐다. 서울시는 지하벙커 재개관에 앞서 이달 5일부터 14일까지 스포티파이와 글로벌 K-POP 아티스트 ‘엔하이픈(ENHYPEN)’ 팝업 행사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지하벙커는 1970년대 국가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조성된 지하 방호시설이다. 지하벙커는 올 하반기 도심 지하공간으로 보존하면서도 문화적 잠재력을 극대화, 시민에게 더 활짝 열린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지하벙커’를 독특한 공간성이 살아있으면서 일상에서 영감을 주고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도심 속 복합문화플랫폼으로 조성, 지속 가능한 전시 및 문화 활동 공간으로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여의도 지하벙커’는 새 단장을 거쳐 하반기부터 정식 전시 프로그램으로 찾아올 예정이다. 스포티파이×엔하이픈 팝업 행사는 현장 등록을 통해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임창수 미래공간기획관은 “지하벙커는 잊혀진 도시 공간을 시민의 일상으로 끌어들이는 상징적 플랫폼이자 새로운 개념의 문화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민간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저이용 공공공간을 매력적인 장소로 재탄생시켜 시민에게 돌려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수성동계곡 무대, 감성이 흐른다” 종로 ‘어디나 스테이지’

    “수성동계곡 무대, 감성이 흐른다” 종로 ‘어디나 스테이지’

    서울 종로구는 찾아가는 공연 문화의 정착을 위한 연간 프로젝트 ‘어디나 스테이지’의 6월 공연을 본격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어디나 스테이지’는 공원, 광장, 거리 등 종로의 일상 공간을 무대로 삼아, 시민 누구나 자연스럽게 문화와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개막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매월 종로 곳곳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오는 5일 수성동계곡 ‘낭만콘서트’ ▲12일 흥인지문공원 ‘퇴근길 콘서트’ ▲22일 마로니에공원 ‘청춘콘서트’가 열린다. 첫 공연인 ‘낭만콘서트’는 감성 캠핑장으로 변신한 수성동계곡에서 펼쳐지며, 음악팀 ‘튠어라운드’와 서촌 주민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퇴근길 콘서트’는 흥인지문공원에서 열리며, 가수 헤디가 밝고 경쾌한 무대를 선보여 직장인들의 퇴근길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청춘콘서트’는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되며, 정화예술대학교 학생들이 노래, 춤, 연극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도심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정문헌 서울 종로구청장은 “지역 명소가 예술 무대로 재탄생하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향유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매달 새로운 공간과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무대를 통해 종로만의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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