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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 원종~인천 간 광역철도 추진

    부천 원종~인천 간 광역철도 추진

    경기 부천시가 원종~인천을 잇는 서부지역 광역철도망 확충을 위해 경기도·인천시·계양구·서구와 손을 잡았다. 이 철도망은 수도권 서부지역인 인천 서구~부천을 거쳐 서울 홍익대까지 지하철로 연결될 예정이다. 부천시는 20일 오후 시청 판타스틱큐브에서 김만수 부천시장과 유정복 인천시장, 이재율 경기도행정1부지사, 박형우 계양구청장, 강범석 서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역철도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5개 지자체는 내년 상반기까지 새 노선 발굴을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칠 예정이다. 이후 2021년 상반기쯤 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한다. 이어 예비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실시설계 등을 거쳐 이르면 2026년 지하철 건설사업에 착공해 2030년 개통한다는 구상이다. 인천 서구∼부천 원종 구간 예상 노선은 2026년 개통 예정인 서울지하철 7호선 루원시티 인근 ‘002역’(가칭)을 출발해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역과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을 지나 원종역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협약에 따라 5개 지자체는 생활권 광역화에 따른 서부수도권과 서울도심 간 접근성 향상을 위해 광역철도 신규노선을 발굴하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앞으로 지자체 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사업시행 주체 결정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김만수 시장은 “최근 진행하고 있는 소사~원시, 소사~대곡 광역철도 사업과 더불어 원종~인천 광역철도 사업을 추진해 격자형 도시철도망을 완성할 계획”이라며 “서울지하철 5호선과 9호선 등 다양한 노선이용과 환승으로 시민 교통편의 증진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부평 코오롱하늘채’, 동일 지역 내 에너지 절감 설계로 수요자 관심↑

    ‘부평 코오롱하늘채’, 동일 지역 내 에너지 절감 설계로 수요자 관심↑

    내 집 마련을 앞두고 있는 수요자라면 누구나 대출이자에 대한 부분을 절약하려 고심할 것이다. 하지만 수요자 대부분이 대출금리는 신경 쓰지만 실제 주거 시 매월 고정지출 비용으로 발생되는 관리비에 대해서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국토교통부 공동주택관리 정보시스템에 따르면 한파가 극성을 부리던 지난해 12월 이 단지 평균 관리비는 ㎡당 3345원인 반면 인근에 위치한 H 아파트(1986년 입주)는 ㎡당 4402원이었다. 이는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월 약 8만 9000원의 관리비 차이가 나는 셈이다. 업계 전문가는 “최근 에너지 절감에 특화된 전기시설들이 아파트에도 적용되며 많게는 수십만 원에 달하는 관리비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라며 “이러한 에너지 절감 특화 설계가 적용된 단지들은 장기적으로도 실제 주거비 절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내 집 마련을 앞두고 있는 수요자라면 에너지 절감 특화 설계가 적용된 단지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고정지출비용을 줄일 수 있는 에너지 절감 특화 설계가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코오롱글로벌이 3월 분양하는 ‘부평 코오롱하늘채’가 각종 에너지 절감 설계를 통해 관리비 절감은 물론 주거만족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개2동 일원에 위치한 ‘부평 코오롱하늘채’는 지하 2층~지상 32층 전용면적 34~84㎡ 7개 동, 총 922세대로 이 중 550세대를 일반에 분양한다. ‘부평 코오롱하늘채’는 세대 개별관리비와 공용관리비 모두 절감할 수 있는 각종 특화 설계를 자랑한다. 먼저 세대 내에는 전기세 절감에 효과적인 LED 조명을 전 세대 모든 공간에 설계하였다. 세대 내 설치된 통합 월패드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 확인과 목표 사용량 초과 알림 기능을 가진 EMS 시스템이 도입되며, Home IoT 기술을 도입하여 외부에서 스마트폰으로 세대 내 조명, 가스 밸브, 난방의 제어가 가능하도록 하여 효율적인 관리비 절약이 가능하다. 여기에 난방비 절감에 장점을 가지고 있는 지역난방 방식을 도입하여 겨울철 관리비 절약 효과도 누릴 수 있다. 공용 시설에는 세대 내와 마찬가지로 지하주차장, 승강기 홀, 피난계단 등에 LED 조명을 적용하였으며(부대시설 제외) 승강기는 운행시 발생하는 에너지를 전력으로 변환해 공용부 전기 요금을 절감해주는 전력 회생형 승강기가 설계된다. 또 ‘부평 코오롱하늘채’는 원패스(One-Pass) 시스템을 적용해 별도의 비밀번호 입력이나 카드키 터치 없이 태그키만 지니고 있어도 공동현관 출입, 엘리베이터 호출 등이 되고 무선 비상콜은 물론 주차위치 확인까지 가능하도록 하는 등 생활편의성을 극대화 했다. ‘부평 코오롱하늘채’는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였으며 반복적인 주동 구조를 통해 동 간섭을 최소화하였다. 전 세대 인기 높은 중소형 다양한 평면과 선택형 옵션으로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주택형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일부 저층 세대는 특화 평면 설계를 통한 측면 발코니 확장으로 널찍한 드레스룸과 알파룸이 제공되는 등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전 세대 제공되는 세대별 지하창고로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단지 반경 1㎞ 내에 서울 지하철 1호선 부개역이 있으며 단지 인근으로 7호선·인천지하철1호선이 위치한 트리플 역세권을 자랑한다. 여기에 외곽 순환도로 중동 IC와 송내 IC도 위치하고 있어 교통망이 뛰어나다. 인근의 부평역으로 수도권 신 교통수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GTX-B 노선 ‘부평역’을 계획하고 있어 향후 서울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인근으로 부평을 대표하는 명문학군을 비롯해 10여 개의 초·중·고가 밀집되어 있어 우수한 교육 환경을 자랑한다. 또 인근에 부평시장,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현대백화점, 상동호수공원 등 부평과 부천 더블 생활권을 누릴 수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할 전망이다. 도심에서 누릴 수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도 장점이다. 단지 주변으로 18만㎡ 면적을 자랑하는 상동호수공원이 위치하고 있으며, 부천시민 문화동산, 야인시대 캠핑장, 미니어처테마파크 아인스월드도 위치하고 있어 문화 여가생활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특히 단지 인접하여 남쪽에 기부채납으로 조성되는 약 1100평 규모의 공원은 단지 내 산책로와 연결되어 이용이 편리하고 단지의 쾌적함을 더욱 높여준다. 3월 중 개관 예정인 ‘부평 코오롱하늘채’의 견본주택은 부천시 상동 위치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초, 방배동 내방역 21만㎡ 준주거지로

    서초, 방배동 내방역 21만㎡ 준주거지로

    서울 서초구는 방배동 내방역 일대 21만㎡를 16개 블록의 특별계획(가능)구역으로 묶어 제2·3종 일반주거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함으로써 용적률을 최대 400%까지 적용하는 ‘방배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안’(조감도)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열람 공고는 22일부터 한다.서초구는 “내방역 사거리 역세권을 중심으로 4개 블록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고, 추가로 12개 블록을 특별계획가능구역으로 지정하는 대규모 공동개발 방식”이라며 “16개 블록을 묶어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는 것은 서울시 단일 지구단위계획 중 가장 큰 큐모”라고 했다. 특별계획가능구역은 향후 구체적인 사업 방안과 사업 추진 계획에 따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다. 구는 이번 지구단위계획안 주민 열람 공고 후 구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4월 중순쯤 서울시에 결정토록 요청할 방침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내방역 일대는 내년 1월 서초역과 내방역 사이에 37년간 동서로 단절됐던 생활권을 잇는 서리풀터널이 개통된다”며 “서리풀터널 개통으로 강남 도심의 금융·정보기술 벨트가 동작, 영등포까지 연결되는 신테헤란로가 조성돼 방배 지역이 경제·문화의 중심지로 급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이방인’ 독일 다니엘 일상 최초 공개..알베르토·기욤 함께 출연

    ‘이방인’ 독일 다니엘 일상 최초 공개..알베르토·기욤 함께 출연

    ‘이방인’에서 다니엘 린데만의 특별한 한국 일상이 최초로 공개된다.17일 방송되는 JTBC 용감한 타향살이 ‘이방인’에서는 한국 생활 10년 차, 독일에서 온 다니엘 린데만의 하루가 낱낱이 공개된다. 그는 아침부터 뉴스와 칼럼으로 시작하는 지적인 모습부터 약속 시간에 늦고 아날로그로 돈을 관리하는 ‘허당미’까지 그간 방송에서 볼 수 없던 현실감 넘치는 일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다니엘은 ‘비정상회담’을 통해 친분을 쌓은 캐나다 이방인 기욤 패트리와 이탈리아 이방인 알베르토 몬디와 함께 한국 정착 초창기의 모습을 되돌아봤다. 그는 한국에 대학원생으로 처음 왔었던 이야기부터 서울 사람들도 잘 모르는 도심 속 숨은 등반코스 등을 두 친구에게 소개했다. 10년 째 다니고 있다는 단골 숯가마에서는 한국인보다 더 찜질방을 즐기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다니엘은 1만 원으로 3일 동안 모든 생활을 해야 했던 사연부터 이방인으로서 겪었어야 했던 고충 등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방인’ 동료인 기욤과 알베르토 역시 다니엘의 어려움을 크게 공감했다는 후문. 다니엘 린데만의 용감한 타향살이는 17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이방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JT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자연친화적인 친환경 타운하우스 ‘더 포레 드 루미에르’ 4월 중 공급

    자연친화적인 친환경 타운하우스 ‘더 포레 드 루미에르’ 4월 중 공급

    자녀를 둔 수요자들은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가 심각해지고, 층간 소음으로부터 자유롭고 싶은 마음이 크다.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마당과 정원에서 뛰어 놀고 도시 숲에 갇힌 아파트 보다 쾌적한 환경이 갖춰진 타운하우스를 선호하고 있다. 이에 편의성과 투자가치가 높아지며 타운하우스는 선호 1순위로 꼽히고 있다. 더불어 주택에 대한 의미가 단순히 먹고 자는 공간에서 삶의 중심인 편안한 안식처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그 가치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타운하우스는 아파트에 비해 넓은 녹지공간과 개인정원을 보유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는 친환경 라이프를 즐기고 싶어 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대목으로 보여진다. 특히 타운하우스 주변에 산과 공원, 숲이 인접해 있으면 그야말로 금상첨화다. 이런 단지의 경우 조망권 확보는 물론 산책과 조깅 등을 편안하게 누릴 수 있다. 단지 앞 공원과 숲, 산 등을 내 집 앞 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는 효과가 강점으로 작용한다. 여기에 생활 편의시설까지 잘 갖춰져 있다면 주거환경 또한 편리해져 향후엔 집값 상승도 꾸준히 오름세를 보인다. 부동산전문가 “친환경 입지와 설계는 물론 주변에 생활 편의시설까지 고루 갖춘 타운하우스는 수요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균형 잡힌 라이프스타일을 선사해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며 “내 집 마련을 고려하는 수요자나 투자자는 이러한 특징이 잘 갖춰져 있는 타운하우스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조언했다. 이런 가운데 올 4월 공급예정인 ‘더 포레 드 루미에르’는 친환경 입지 및 특화설계가 돋보이는 타운하우스로 각광받고 있다. 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타운하우스로 그 가치가 빛을 발하고 있다. 이런 ‘더 포레 드 루미에르’는 환경부가 선정한 최우수 생태하천 탄천과 도심 속 트레킹 명소인 불곡산 등이 인접한 친환경 입지에 들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도보 이용이 가능한 탄천에는 한강까지 이어지는 자전거 도로가 마련돼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도 탄탄하게 형성돼 있어 균형 잡힌 라이프스타일이 가능하다. 단지는 오리역과 미금역 인근에 들어선 쇼핑복합시설과 영화관 등이 인접해 문화생활의 편의성도 돋보인다. 또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동국대한방병원, 이마트 등 편의시설은 물론 구미중, 불곡 초·중·고교도 인접해 있다. 친환경 설계와 공간구조를 위해 지상에는 차가 다니지 않도록 주차공간을 100%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조경으로 산책하기 좋은 길도 조성된다. 또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컨시어지 서비스는 물론 입주자 전용 출입구와 보안키로 외부인 출입을 차단하는 게이티드 커뮤니티, 입주민 전용 엘리베이터도 적용된다. ‘더 포레 드 루미에르’는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일원에 총 29세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공급은 올 4월 중 계획되어 있다. 현재 사업지에서 현장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분양에 관한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장 행정] 신청사·상업부지 맞교환… 장승배기 행정타운 ‘상생’

    [현장 행정] 신청사·상업부지 맞교환… 장승배기 행정타운 ‘상생’

    서울 동작구의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사업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장승배기는 행정의 중심지로, 노량진은 상업의 중심지로 바뀌면서 동작구의 도심 구조에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된다.동작구는 1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구청에서 본계약을 공식 체결했다. 이번 본계약으로 LH는 재원을 먼저 투자해 장승배기에 새로운 청사를 건립하고, 구는 그 대가로 현 노량진 청사의 부지를 LH에 제공하기로 했다. 구는 1883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의 재원 마련 문제를 해결한 셈이다. 올해 실시 계획과 기본 설계 등을 거쳐 2020년 착공한 후 2022년 완공할 예정이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이날 행사에서 “동작구에서 추진해 왔던 장승배기 조성사업은 단순히 신청사를 짓는 게 아니고 동작구의 미래 도시 구조를 만드는 첫 번째 사업”이라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서 장승배기는 동작구의 새로운 행정중심지로, 노량진은 경제중심지로 탄생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상우 LH 사장은 “LH의 실력과 자산을 쏟아부어서 동작구의 행정타운 공사가 다른 지역이 배우고 싶어 하는 역사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동작갑 국회의원인 김병기 의원도 참석해 “행정타운 건설이 투명하고 안전하게 진행되길 바란다”면서 “주민을 위한 건설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사업은 동작구민의 숙원 사업이었다. 장승배기 일대는 동작구의 지리적 중심임에도 발전이 더딘 반면, 노량진 현 청사는 서울 자치구 중에서 세 번째로 값비싼 상업 용지에 있다. 이번 사업으로 노후화된 현 노량진 청사와 흩어진 구청, 구의회 등을 장승배기로 옮겨 분산된 행정 기능을 한데 모으고, 노량진의 현 청사 부지는 상업 시설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장승배기 행정타운 사업으로 400억원 정도의 잉여 재원이 생기는데 이를 사당권에 집중 투자해서 동작구를 고르게 발전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달부터 종합행정타운 건립사업을 위한 국제설계공모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78팀(국내 44팀, 국외 34팀)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오는 5월 당선작을 선정하고, 올해 말까지 설계안을 마련하는 것이 구의 목표다. 설계안에는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주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30년 미래 내다본 ‘YES 양천’… 가족친화도시로 새 출발”

    “30년 미래 내다본 ‘YES 양천’… 가족친화도시로 새 출발”

    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이 ‘양천 30년 대계(大計)’로 ‘YES 양천’과 ‘가족친화도시’를 꺼내 들었다. YES 양천과 가족친화도시 추진은 지난해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인증을 받으면서 탄력이 붙게 됐다. 김 구청장은 1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해는 양천구가 개청한 지 30년이 되는 해이고, 앞으로 30년을 내다보고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할 새로운 변화의 출발점”이라며 “YES 양천과 가족친화도시 조성을 통해 활력 넘치고 아이도 어르신도 여성도 남성도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YES 양천은 무슨 뜻인가. -Y는 영(young)으로, 잠만 자는 곳이 아니라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서 오고 싶어 하는 젊고 활력 있는 도시를 말한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과 중소기업지원센터를 유치하려 하고 있다. 중소기업지원센터를 유치하면 중소기업이 오게 되고,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일자리를 찾아서 오게 된다. 양천구에 오고 싶어 하는 본사도 있다. 목동 중심축인 홈플러스 옆의 큰 부지를 비롯해 단순히 주차장으로만 이용되는 목동 테니스부지와 목동유수지 등을 기업 유치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려 한다. 도시 전체에 에너지와 활력이 넘치도록 하겠다.→최근 오목교역 인근에 문을 연 ‘무중력지대 양천’도 청년 유인책 중 하나인가. -청년들이 사회의 억압적인 중력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이자 청년들의 모임 거점 공간이다. 무중력지대 양천 개관으로 청년들이 활기차게 자신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앞으로 오목교역 일대를 ‘청년존’으로 만들어 청년 일자리 메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E는 뭔가. -에코(eco)로, 녹지공간을 잘 활용하는 지속가능한 환경도시를 말한다. 양적 성장 위주의 무분별한 개발은 더이상 답이 아니다. 녹지를 생각하고 물·자원·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양천구에는 다른 구에 비해 공원이 많다. 공원을 생태환경 공간과 가족친화공원으로 정비, 온 가족이 먼 곳이 아니라 김밥을 싸서 집 근처 공원을 찾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 S는 스마트(smart)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도시도 스마트 도시로 거듭나야 한다.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누구나 살기 좋은 똑똑한 도시를 만들겠다. →가족친화도시 추진 배경은. -사회적 이슈가 된 저출산·고령화 문제는 이미 개인이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지역 사회가 앞장서서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여성의 사회 참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남성이 육아하기 편한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 지난해 12월 여성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아동친화도시 인증 및 출산친화도시 조성,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단계적으로 실현해 가려 한다. →여성친화도시 인증은 어떻게 받게 됐나. -2016년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여성들에게 필요한 경제 교육이나 생활강좌 같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양천맘카페’ 개관, 정책 제안·생활 불편사항 모니터링 활동을 하는 여성 서포터스 21명 위촉, 야간 귀갓길을 동행해 주는 여성안심귀가스카우트·안심하고 택배를 받을 수 있는 여성안심택배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왔다. →아동친화도시 조성은 어떤가. -지난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올 1월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하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아동친화도시 전담기구,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아동청소년의회, 옴부즈맨(독립적 인권기구)을 구성하는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중장기 및 세부계획을 세우고 하나씩 추진하려 한다. →출산친화도시는. -일·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적 직장문화와 육아친화적 환경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 그동안 아이를 낳는 것뿐 아니라 키우는 과정에서 부모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들을 집중 추진했다. 구립어린이집 30곳 확충을 비롯해 아이들의 창의력·모험심을 키워 주는 ‘창의어린이놀이터’와 아빠 육아를 위한 ‘베이비 존’, 부모의 양육부담을 덜어 주고 육아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해우리 아이맘카페’, 고가의 장난감을 저렴한 가격에 대여하는 ‘장난감 도서관’ 등을 조성했다. 민간보육시설 보육료 차액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무상보육을 실현했고, 지난해 1월엔 ‘출산친화도시조성에 관한 조례’도 제정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고령친화도시 인증도 추진하고 있다. →고령친화도시 인프라는 대부분 갖춰진 걸로 안다. -고령친화도시는 건강도시와 일맥상통한다. 건강도시는 환경·교통·지역경제·문화 등 주민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사회적 요인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게 핵심이다. 그동안 공공보건 체계에 대한 주민 접근성을 향상하고 종합적인 보건서비스 제공을 위해 목동·신월동·신정동 권역별로 보건지소를 세웠다. 개울도서관 내 건강센터, 양천 둘레길, 안양천 산책로, 18홀 규모의 안양천 파크골프장, 신정3지구 생활체육시설, 제2양천체육공원 등 주민들이 지역 사회 내에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주력했다. →지난해 대외 평가는 어떤가. -서울시·자치구협력사업 전 부문 수상, 행정안전부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 최우수기관 선정 및 대통령 표창 수상, 보건복지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기반 마련 분야’ 우수구 선정,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최 ‘올해의 지방자치 CEO’ 선정 등 43개 분야에서 호평을 받으며 10억 10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안으로는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밖으로는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한 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 →정부의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강화 발표 이후 목동 재건축에도 빨간불이 켜진 것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정부에서 안전진단을 강화하겠다고 하니 재건축이 아예 막힌 것 아니냐고 생각하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 재건축은 추진 절차나 과정이 짧아도 7~8년, 길면 10년이 걸린다. 이제 시작일 뿐이다. 목동아파트는 주차난이 심각하다. 안전 문제도 우려된다. 정부에 주민들의 이런 입장을 전달, 안전기준 강화와 관련한 세부적인 요건을 일부 완화받기도 했다. →요즘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 운동이 핫이슈인데. -미투 본질은 민주화 저변을 확대하는 또 다른 민주화 과정이다. 사회 권력에서 소외돼 있거나 목소리를 내지 못하던 사람들이 자기 목소리를 내는 또 다른 민주화 과정이기에 적극 지지한다. →올 한 해 마음가짐을 담은 사자성어가 있나. -중후표산(衆煦漂山)이다. 많은 사람이 내쉬는 따뜻한 숨결은 산도 움직인다는 뜻으로, 마음이 하나로 모여 한곳을 향하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민들과 소통·공감·참여의 가치가 구현되는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주민들과 한마음이 돼 젊고 활력 있는 가족친화도시를 만들겠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김수영 구청장은 누구 양천구 개청 이래 최초의 여성구청장이다. 전국적으로 9명뿐인 여성 자치단체장 중 한 명이기도 하다. 이화여대 총학생회장으로 민주화 운동에 앞장서다 3번의 옥고를 치렀다. 여성희망일터지원본부 본부장, 여성이 만드는 일과미래 이사, 새정치민주연합 여성리더십센터 부소장 등을 역임하며 여성 권익 보호에 힘을 쏟았다. 주민과의 소통을 구정 운영 제1 기조로 삼고 있다. 주민들에게 ‘엄마구청장’으로 통한다. ■양천구는 어떤 곳 근린공원 100여개 갖춰…서울서 가장 안전 인증 올해 서른 살이 됐다. ‘태양과 냇물이 흐르는 아름다운 고장’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교육특구답게 집에서 10분 이내면 도서관에 닿을 수 있다. 100여개의 근린공원과 신정산·용왕산·갈산·지양산을 잇는 13㎞의 생태순환길은 도심 속 자연을 선사한다. 동쪽으로 길게 흐르는 안양천은 자전거도로·축구장 같은 체육시설과 휴게시설, 아름다운 풍경으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생활 속 안전습관을 몸에 익히는 양천생활안전체험관을 비롯해 다양한 안전정책으로 지난해 서울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인증받았다.
  • [자치광장] 생활권계획, 새로운 도시계획의 시작/권기욱 서울시 도시계획국장

    [자치광장] 생활권계획, 새로운 도시계획의 시작/권기욱 서울시 도시계획국장

    1960년 인구가 채 250만명이 되지 않았던 서울은 불과 30년 만인 1990년에 1000만명의 시민이 모여 사는 거대하고 복잡한 도시로 변모했다. 과거 서울의 도시계획은 이런 급격한 변화에 맞춰 수립됐다. 폭증하는 인구를 감당하기 위해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등이 조성됐고, 도로나 지하철 같은 기반시설도 빠른 속도로 확충됐다. 그러나 규모와 속도에 치중하다 보니 균형발전에 대한 고려는 소홀할 수밖에 없었고, 그 결과 90년대부터 서울의 지역 간 불균형 문제가 대두되기 시작했다. 서울시는 이러한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여러 노력들을 해왔으나 기존 도시계획 틀로는 한계가 있었다. 도시 전체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도시기본계획과 필요에 따라 개별 필지단위로 수립되는 도시관리계획 간의 간극이 커 불균형 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웠다. 도시계획 수립 과정에 주민참여가 제한적이어서 불균형 문제 해결의 핵심인 주민 삶의 질 개선도 미흡할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서울시는 2013년부터 새로운 도시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노력의 핵심은 첫째, ‘서울 모든 지역의 발전구상을 빠짐없이 세밀하게 담은 중간단위의 도시계획을 만들 것’, 둘째, ‘계획 수립 시작부터 끝까지 주민과 서울시가 함께하는 것’이다. 지난 7일 서울시가 발표한 ‘2030 서울생활권계획’은 이러한 노력의 결실이다. 서울 전역을 5개 권역(도심권·동북권·서북권·서남권·동남권)으로 나누고, 각 권역을 다시 116개 생활권으로 세분화한 도시계획을 세웠다. 이러한 계획 수립 과정에서 서울시는 지난 4년간 주민 8000여명과 전문가 등과 함께 수많은 논의를 거쳤다. 이번 계획의 가장 큰 의의를 ‘첫 번째 시민참여형’ 도시계획‘으로 꼽는 이유다. 전국 최초로 수립된 계획인 만큼 앞으로 계획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선행 사례가 없기 때문에 실현 과정에서 시행착오가 없을 수는 없겠지만 그런 부분들을 발굴해서 개선하는 것이 생활권계획을 보다 견고하게 해주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생활권계획 재정비 땐 자치구 역할도 확대할 것이다. 이번 생활권계획도 자치구와 함께 수립했으나, 처음 수립하는 계획이었기 때문에 서울시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밖에 없었다. 향후 재정비 땐 116개 지역에 대한 계획은 각 자치구에서 수립하는 방향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된다. 생활권계획은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위해 서울시가 도입한 도시계획의 새로운 틀이다. 실제 균형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의 애정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생활권계획의 미래지도가 실현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 종로 1~5가 2.6㎞ ‘두 바퀴 천국’ 되나

    종로 1~5가 2.6㎞ ‘두 바퀴 천국’ 되나

    서울 도심 한복판인 종로1~5가에 ‘자전거 전용차로’가 다음달 신설된다. 하지만 차량 통행량이 많은 곳이어서 안전시설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으면 아무도 이용하지 않은 ‘무늬만 자전거 전용차로’로 전락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13일 서울시에 따르면 다음달 8일 종로 중앙버스전용차로(2.8㎞)와 같은 구간에 2.6㎞ 길이의 자전거 전용차로가 개통된다. 서울시는 “향후 청계천과 도심 주요 간선도로가 연결되면 종로1~5가 자전거 전용차로가 자전거 도로망 허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자전거 전용차로 개통일에 자전거 운전자 3000명이 종로~흥인지문~청계천로~종로 6㎞ 도심 순환 구간을 달리는 ‘도심 라이딩 퍼레이드’를 개최할 예정이다.자전거 도로는 자전거 전용도로, 자전거 전용차로, 자전거 우선도로, 자전거 보행자 겸용도로 분리형과 겸용형 등 5가지로 나뉜다. 자전거 전용도로는 자전거만을 위해 별도로 지정한 곳을, 자전거 우선도로는 차로에 자전거가 함께 달리는 곳을 의미한다. 자전거 보행자 겸용도로는 보도와 자전거 분리 여부에 따라 분리형과 겸용형으로 구분된다. 종로1~5가의 자전거 전용차로는 차도의 일정 부분을 자전거만 통행하도록 만든 것으로, 차선·안전표지·노면표시로 차로와 구분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서울시 자전거 도로는 554개 노선, 888.7㎞에 달한다. 하지만 이날 서울신문 취재 결과, 시민들은 ‘자전거 도로다운 자전거 도로’를 주문했다. 이채원(29·여)씨는 “자전거 전용차로가 페인트로만 표시돼 있어 밤에 다닐 때는 헷갈린다”며 “자전거 도로만 우후죽순 만들 게 아니라 자전거 이용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자전거 도로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지다솜(29·여)씨는 “자전거 전용차로가 도중에 끊기는 곳이 있어 차로로 계속 갈지 인도로 올라갈지 난감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고, 자전거 전용차로에 수시로 버스나 택시가 정차해 불편하다”고 했다. 서예빈(31·여)씨는 “자전거 전용차로는 길가 노면이 고르지 않아 울퉁불퉁하거나 불룩하게 땜질 돼 있는 곳도 많고, 차량도 많아 위험해 아예 안 다니고 인도로 다닌다”고 했다. 겨울철을 제외하곤 자전거로 출퇴근한다는 김모(56)씨는 “자전거 전용도로가 따로 있는 곳이 흔치 않고 대부분 겸용이라 인도와 차로를 오갈 수밖에 없어 늘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뒤에서 버스나 택시가 위협적으로 밀어붙이면 정말 무섭다”고 했다. 실제 한국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12~2016년 자동차 대 자전거 사고는 해마다 2500건 이상 발생했다. 공단 측은 “자전거사고 1만 8105건 중 자동차 대 자전거 사고가 1만 3912건인 76%에 이르고, 자전거 사고 사망자 143명 중 83%인 119명이 자동차 대 자전거 사고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종로1~5가 자전거 전용차로는 야간에도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태양광매립형 발광다이오드(LED)등을 설치하고, 교통량이 많은 교차로 주변에는 분리대·시선 유도봉 등 안전시설도 마련한다”고 했다. 이어 “영국 런던처럼 자전거 도로가 눈에 잘 띄도록 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과 협의도 마무리했다”며 “자전거 운행을 방해하는 불법 주정차 단속과 자전거 도로 홍보 등도 병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 사진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인구 41만명으로 3배, 예산 1조2000억원으로 9배” 김포시 승격 20년간 비약적 성장

    “인구 41만명으로 3배, 예산 1조2000억원으로 9배” 김포시 승격 20년간 비약적 성장

    경기 김포시가 오는 4월 1일 시 승격 20년을 맞는다. 13일 김포시에 따르면 366년간 이어져 온 군 체제를 끝내고 1998년 4월 1일자로 시 승격한 지 20년이 지났다. 2003년 김포한강신도시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눈부신 성장을 이루면서 수도권 서부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시 인구는 1997년 말 12만 5532명에서 2017년 말 41만 432명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전국 시단위 중 인구증가율 3위다. 유소년인구 100명당 노년인구를 나타내는 노령화지수는 1997년 30.4로 전국 평균(20.6)보다 높았다. 지난해 64.4로 전국 평균(108.4)보다 59% 대폭 낮아졌다. 이는 김포한강신도시 조성으로 젊은층이 대거 입주한 까닭이다. 김포한강신도시는 2003년 5월 9일 첫 발표 이후 2011년부터 아파트 입주가 시작됐다. 사업체는 1997년 9270개에서 2016년 2만 7252개소로 증가했고, 근로자는 5만 115명에서 14만 6813명으로 연평균 5.8%씩 늘었다. 산업단지는 1997년 1곳 5만 6000㎡에서 20년 후에 8곳 336만 1000㎡로 60배나 확대됐다. 학운3단지 등 12곳 580만 8000㎡ 규모가 추가 조성 중이어서 김포 산업단지는 더 확대될 예정이다. 학교는 57개교에서 168개교로 늘었고, 1곳이었던 도서관은 4곳으로 늘어났다. 내년에 3곳이 추가 오픈한다. 2013년 말에는 김포 최초의 공공 전문 공연장인 김포 아트홀이 개관해 시민들의 문화생활이 더 풍요로워졌다. 예산은 2017년 1조 2180억원으로 무려 1997년 1372억원의 9배에 달하는 규모로 성장했다. 당시에 도로건설과 상·하수관리 예산 비중이 컸으나 지난해는 도시철도와 보육·가족·여성 순으로 뒤바뀌었다. 김포도시철도 사업이 마무리되면 사회복지분야 예산이 가장 크다. 복지예산은 1997년 90억 5690만원에서 2017년 2616억 8441만 3000원으로 29배나 늘어났다. 최대 숙원사업인 김포도시철도는 오는 11월 개통된다. 김포도시철도 골드라인은 열차 표정속도가 48km/h로 서울 9호선 급행보다 빠르다. 양촌에서 김포공항까지 전 구간을 28분내 도달할 수 있다. 김포공항역에서 서울 주요 지하철 노선으로 환승이 편리해 시민 출근길이 확 바뀌게 될 전망이다. 김포시 성장은 현재진행형이다. 2035 도시기본계획 상 인구 68만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또 북부권 종합발전 계획으로 신도시와 원도심 간 균형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 시는 지난해 ‘김포시 자치분권 지원 및 촉진 조례’를 제정해 자치분권대학 김포캠퍼스를 개설하는 등 지방분권 활동에 적극 힘을 쏟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을지로 골목·남대문 시장 청년 창업 빛낸 중구

    서울 중구는 올해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정책’ 평가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중구는 도심의 특성을 십분 활용해 청년·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집중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을지로 골목, 대림상가, 남대문시장 액세서리 상가의 빈 점포에 청년 상인과 예술가 30여팀을 입점시키고 2년간 임대료를 지원하고 있다. 구는 또 지난 7년간 73개 호텔에 허가를 내줌으로써 5000여개 일자리가 생산됐다. 이 중 700개 일자리는 주민에게 돌아갔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태양의 도시’ 닻올린 서울

    ‘태양의 도시’ 닻올린 서울

    서울시가 2022년까지 100만 가구에 태양광을 보급하는 ‘태양의 도시 서울’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서울시에너지공사는 이를 위해 태양광 설치 신청부터 사후관리까지 지원하는 ‘태양광지원센터’를 12일 정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태양광지원센터는 도심권(종로), 서북권(은평), 서남권(동작), 동북권(노원), 동남권(송파)에서 운영한다. 올해에는 서울시내 12만5000가구 등 80MW(메가와트) 용량의 태양광을 보급하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센터는 태양광 설치·신청부터 사후관리까지 지원하는 ‘태양광 생애주기 원스톱서비스’를 선보인다. 태양광센터에 신청하면 컨설팅과 설치,애프터서비스(AS)까지 통합관리해줘 편리하게 태양광을 설치할 수 있다. 행정절차도 간소화돼 태양광업체에도 이롭다. 센터는 서울시 공공부지에 태양광시설을 설치해 대규모 태양광 보급을 확대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시민펀드를 이용한 시민참여형 사업인 1만kW(키로와트) 규모의 서울대공원 주차장 태양광발전사업부터 시작한다. 10MW 규모의 수도권 매립지 태양광사업, 400kW 규모의 서울월드컵경기장 태양광발전사업 등도 실행한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생활임금·동행·건강주치의제…‘성북 공동체 복지’ 잰걸음

    생활임금·동행·건강주치의제…‘성북 공동체 복지’ 잰걸음

    “주민자치회를 통해 진정한 민주주의의 토대를 만들고 ‘건강주치의제’를 중심으로 ‘마을 복지’가 ‘공동체 복지’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입니다.” 11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서울신문사에서 만난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계속해서 새로운 구상을 이야기했다. 김 구청장은 지난 1월 구청 시무식에서 3선 불출마 선언을 했다. 하지만 그의 보폭은 오히려 더 커졌다. 지난달 8일, 김 구청장은 서울시청 브리핑실에서 취약 계층 노인의 집 근처에 있는 병원 의사를 주치의로 선정해서 보건소 및 동주민센터와 연결하는 건강주치의제를 발표했다. 지난달 25일부터는 3박 4일간 만해 한용운 선양사업 지방정부 행정협의회와 러시아 극동지역의 항일 독립운동 유적지를 다녀오기도 했다. 최근에는 도시 패러다임의 전환을 목표로 하는 안전대진단 보고서를 정부에 제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또한 자치분권 개헌에도 매진 중이다. 다음은 김 구청장과의 일문일답.→올해의 구정 운영 방향은. -건강주치의제 등이 새로운 것처럼 보이지만 민선 5~6기를 지내며 해 왔던 핵심적인 일의 성과가 잘 축적될 수 있도록 마무리하는 작업이다. 마무리라는 것은 결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을 다듬는 것이다. 핵심 사업은 크게 두 가지다. 마을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바꿔서 진정한 민주주의의 토대를 만드는 것, 건강주치의제를 축으로 해서 마을 복지가 공동체 복지로 나아가는 것이다. 건강주치의제는 이제까지 해 왔던 정책이 실제로 주민의 삶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완성형으로 만드는 제도다. →최근 가장 집중하고 있는 일은 무엇인가. -안전 문제다. 정부가 전국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성북구는 제도개선과 안전 현장점검을 동시에 하고 있다. 우리가 가진 문제의식의 핵심은 단건 위주의 단속이나 점검이 아니라 이제는 근본적인 도시의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다. 지역을 재설계한다면 건축설계 단계부터 준공, 관리, 건축 전반을 재검토하고 재설계하는 게 바람직하다. 돈이 아닌 사람 위주가 돼야 한다. 이번에 서울시와 정부에 현장 위주의 규제 재설계와 업무시스템 재설계에 관한 보고서를 낼 예정이다. 규제 재설계와 관련해서는 ‘공동체 참여형 안전관리 시스템’으로 대전환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는 위험을 외주화해 놓은 상태에 불과하다. 이를 공동체 참여형으로 바꿔 공동체 내에서 안전관리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다중이용시설 근처에 사는 시민이 감시원이 되는 것이다. 건물주가 일정한 점검 비용을 감당하고 그 돈을 시민 감시원에게 주면서 일상적인 점검을 맡기는 것이다. 시민 감시원들은 지나가면서 그 건물을 늘 볼 수 있으니까 일상적인 감시 체계가 작동하는 것이다. 공동체 참여형 일자리가 될 수 있다. 또 업무시스템 재설계를 위해서는 자치구와 소방서의 업무 분담과 연결이 필요하다. 현재는 두 기관이 유관기관일 뿐 업무 관계가 밀접하지 못하다. 분권하고도 직결된 문제지만, 소방을 담당하는 서울시는 지역 현장을 잘 모를 수밖에 없다. 소방서 입장에서는 소방 행정도 해야 하고 불 끄는 업무도 해야 한다. 구에서 소방 행정의 상당 부분을 자치 행정과 연결해서 처리하고 소방서는 불을 끄는 실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가 필요하다.→서울시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서울시가 중앙기관과 지방기관을 다 합쳐서 가장 관료적이라고 생각한다. 재정과 인력 면에서 가장 중앙집권적이다. 서울시는 늘 중앙정부에 분권을 주장한다. 하지만 자치구의 마을버스 노선을 정하는 권한까지도 서울시가 다 가지고 있다. 서울시야말로 스스로 분권하지 않고서는 지방자치 시대를 이야기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관리할 필요가 없는 부분까지 서울시가 관리하는 측면이 있다. 진짜 필요한 것은 기획이라고 생각한다.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의 업무 분담이 필요하다. 물론 서울 시민 전체의 요구를 실현할 수 있는 정책 기획은 서울시가 하는 게 맞다. 하지만 지역마다 생활적인 요구를 충족시키는 정책의 경우에는 생활 단위 내에서 처리돼야 한다.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것은 기초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재설계를 하고, 정책의 기획 역량에 집중된 것은 서울시가 직접 담당하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 →민선 5~6기를 돌이켜 볼 때 가장 큰 성과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세 가지를 이야기할 수 있는데, 첫 번째는 생활임금을 도입한 것이고 두 번째는 도전숙(宿), 세 번째는 ‘동행’(同幸)이다. 생활임금은 물가상승률과 가계소득, 지출을 고려해 실제 생활이 가능한 최소 수준의 임금으로 2013년 성북구와 노원구에서 최초로 도입한 후 여러 자치단체로 확대된 제도다. 최근에 최저임금 논란이 있긴 하지만, 노동이 정상적 보상을 받을 때 자본주의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다. 그게 작동하지 않는다면 그 경제는 약탈적 경제가 된다. 도전숙의 경우, 지금 대한민국 청년 문제의 해결 키워드는 일자리와 주택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도전숙은 ‘직장·주거 혼합형’이라는 데 초점이 있다. 일자리와 주거를 동시에 잡는 방법이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성북구의 핵심 가치가 된 ‘동행’은 2015년 성북구 한 아파트에서 주민과 경비원이 체결한 계약서의 이름에서 나왔다. 당시 임금 인상으로 관리비 부담이 늘면서 곳곳에서 경비원을 해고했는데, 이 아파트에서는 반대로 입주민 주도로 전기료 절감 등을 통해 경비원 고용을 보장했다. →반면 아쉬운 점과 남은 과제는 무엇인가. -도시계획 권한과 재정이 너무 부족했다. 특히 도시계획 부분에서 성북구에는 뉴타운 재개발이 넘쳐 나는데, 지난 8년간 그것을 해결하고 붙들고 씨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힘들었다. 기존의 개발 열풍으로 후유증에 시달리는 성북구민을 새로운 도시계획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이끌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내 권한이 전혀 없었다. 모든 도시계획 권한이 서울시에 집중돼 있다 보니 시간도 오래 걸릴 뿐 아니라 주민 위주의 행정이 안 됐다. 두 번째 재정 문제에서는 업무상으로 가용한 자원 자체가 50억원이 안 됐다. 이런 말도 안 되는 상황에 놓여 있었다. 박근혜 정부가 늘어나는 복지의 수요를 전부 지방 정부에 떠넘기면서 서울시 자치구가 직격탄을 맞을 수밖에 없었다. →구청장 이후의 행보는 무엇인가. -자치분권 시대의 개막을 위해서 역할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개헌, 자치분권 제도의 확산, 민선 5~6기의 좋은 정책을 확산하고 그것을 통해서 우리나라 정치권 전체를 혁신하는 데 밀알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또 하나 고민하는 것은 일종의 정책 플랫폼을 만들어서 인재양성, 정책지원을 하는 그룹을 형성하려 한다. 연구재단, 교육재단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좋은 지역 활동가, 지역 정치인을 육성하는 데 기여하는 ‘정책뱅크’를 만들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주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난 8년간 제 마음과 두 주먹밖에 없었는데 (주민들이) 애정을 가지고 많이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한 시기였다. 제 인생에서도 가장 중요한 시기였다. 지금의 열정과 에너지를 가지고 영원히 ‘성북구맨’으로 살아가겠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김영배 구청장은 누구 김영배 서울 성북구청장은 1967년 부산에서 출생해 고려대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정치외교학 박사를 수료했다. 2003년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행정관을 거쳐 2007년 행사기획 비서관을 지냈다. 2010년 민선 5~6기 성북구청장으로 당선된 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의 1, 2기 회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7월부터 더불어민주당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상임대표, 12월부터는 전국자치분권개헌추진본부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지난 1월 성북구청 시무식에서 3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자치분권개헌에 매진하고 있다. ■성북구는 어떤 곳 대사관저 41개 관내에 세계 문화 어울려 공존 성북구는 서울시의 도심과 동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요지로 문자 그대로 도성의 북쪽에 위치한 데서 유래했다. 북서로는 북한산이, 동서로는 정릉천과 성북천이 흐르고 있으며 서울성곽, 간송미술관 등 수려한 자연환경 속에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고 있다. 8개의 대학교와 41개의 대사관저가 위치해 지성과 교양이 가득한 교육도시인 동시에 글로벌한 문화가 섞여 있는 흥미로운 지역이기도 하다. 모든 주민이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동행’(同幸)의 가치와 사람 중심의 가치에 투자함으로써 서울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 박근혜 탄핵 1년, 서울 곳곳 보수·진보단체 집회

    박근혜 탄핵 1년, 서울 곳곳 보수·진보단체 집회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 선고를 받은 지 1년이 되는 10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보수·진보 단체 집회가 잇따라 열렸다. 대한애국당은 이날 오후 2시쯤 서울역 광장에서 5000명(경찰 추산)이 모인 가운데 ‘박 전 대통령 무죄’, ‘불법탄핵 규탄’ 등을 주장하는 이른바 ‘태극기 집회’를 열었다. 대한애국당 조원진 의원은 “종북 좌파 세력들이 거짓, 선동, 음모, 조작으로 박 전 대통령을 몰아냈다”며 “거짓 ‘촛불 쿠데타’로 권력을 찬탈한 문재인 좌파 독재 정권을 몰아내야 한다. 박 전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진실이자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다”고 말했다. 이들은 집회를 마치고 숭례문, 한국은행, 종각역을 지나 안국역 4번출구까지 행진했다.같은 시간 지하철 3호선 안국역 5번 출구 앞에서는 3·10항쟁 순국열사추모위원회 400명(경찰 추산)이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지난해 탄핵반대 집회 중 사망한 4명을 기리는 추모 의식도 했다. 한편 광주전남대학생진보연합 등 대학생 단체는 오후 3시쯤 서울 종로구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대학생 국회’ 행사를 열고 대학생을 위한 정책을 정치권이 실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박 전 대통령이 탄핵당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청산해야 할 적폐가 많이 남았다”며 “정권이 바뀌었지만, 대학생들의 현실은 크게 변하지 못했다. 촛불의 요구가 실현될 수 있도록 대학생들이 모였다”고 말했다. 이들은 행사를 마치고 혜화역, 종로5가를 지나 종묘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한편 4·16가족협의회·4·16연대는 오후 5시쯤 광화문 세월호 광장에서 박 전 대통령 탄핵 1년 광화문 시민문화제 ‘죄를 묻다’를 개최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곡에 다(多) 모였다…고품격 오피스 ‘마곡 엠시그니처’

    마곡에 다(多) 모였다…고품격 오피스 ‘마곡 엠시그니처’

    주거, 행정, 쇼핑 등 다양한 인프라를 품은 ‘마곡 M시그니처’가 서울 마곡지구의 명품 오피스로 주목받고 있다. ‘마곡 M시그니처’는 일단 지하철 5호선 마곡역이 100M 내 위치해 걸어서 1분이면 도착 가능한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이에 따라 여의도, 광화문 등 서울 주요 도심을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또한, 5호선 마곡역은 공항철도 마곡역과 9호선 마곡나루역이 지하 연결 통로를 통해 한번에 연결됨으로써 명실상부한 마곡을 대표하는 대표 역세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기에 들어서는 ‘마곡 M시그니처’는 마곡역세권의 마지막 입지라는 희소성까지 갖췄다는 점에서 관심이 높다. 이와 함께 ‘마곡 M시그니처’는 국내 대표 TV홈쇼핑 방송국 ‘홈앤쇼핑’이 맞닿아 있다. 또한 스타필드 마곡점(예정)과의 거리도 인접하다. 여기에 M밸리 등 1만6천여세대에 달하는 아파트가 대거 밀집돼 있어 직주근접이 용이한 오피스로 각광받고 있다. 공공기관 이전도 예정돼 있다. 마곡지구에는 강서구 통합청사가 조성될 계획이다. 강서구 통합청사는 강서구청을 비롯해 강서세무서, 출입국사무소 등이 들어서 대규모의 행정타운으로 탄생할 전망이다. 향후 이 기관들이 입주를 마치게 되면, ‘마곡 M시그니처’는 안정적인 경제여건을 갖춘 공직자 수요까지 확보하게 된다. 앞에 펼쳐진 인프라도 훌륭하다. 먼저 첨단국제의료센터 ‘이화서울병원’으로 의료시설을 갖췄고, 공진초등학교가 가깝다. 주변 곳곳에 학교 예정 부지도 마련돼 있다. 여의도공원의 2배 규모인 ‘보타닉공원’도 조성된다. 보타닉공원은 식물원, 호수공원, 열린숲공원, 습지생태원의 4가지 테마로 꾸며 친자연적인 공간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마곡 M시그니처’는 첨단산업과 주거, 문화가 결합한 특화도시 마곡지구에 들어선다. 마곡지구는 서울 경제를 견인하는 융합산업의 전초지로,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하는 것은 물론 대형개발호재가 예고돼 있다. 특히 MICE 산업단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MICE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ip), 컨벤션(Convention), 전시박람회(Exhibition&Event) 등의 영문 앞 글자를 딴 것으로 복합적인 산업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마곡 M시그니처’는 일자리 창출 효과에 따른 풍부한 임대수요가 기대된다. 실제 ‘마곡 M시그니처’의 주변은 LG컨소시엄, 롯데컨소시엄 등이 입주해 있고, 추가적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이 대거 입주를 앞두고 있다. 향후 이곳은 100여 곳의 기업이 입주함과 동시에 16만 명에 달하는 고용유발효과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마곡 M시그니처’는 특화설계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 먼저 바로 앞에 홈앤쇼핑과의 거래를 고려해 임대창고를 구축한 점이 눈길을 끈다. 이는 인근 기업들 간의 상생효과를 유발시키는 것은 물론 보다 여유 있는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지하 1층에 마련된 ‘다목적실’과 ‘접견실’은 입주사들의 성공 비즈니스를 돕는 공간으로 설계됐고, 오피스 각 층에 간단한 세면이 가능한 ‘비즈니스 매너공간’을 설계함으로써 입주 업체들의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또한 규모대비 넉넉한 엘리베이터(17인승-3대, 30인승-1대)로 이동 편의성을 강화됐다. 이에 따라 입주자들의 편리한 이동을 돕는 것은 물론 출퇴근 및 점심시간 등 사용 인원이 몰리는 시간대에도 임직원과 고객들 모두가 여유로운 활동을 가능하게 한다. 이는 ‘마곡 M시그니처’ 입주업체들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요소다. 이와 함께 다목적 엘리베이터(30인승)는 의료용 베드 및 대용량 화물 운송이 용이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업무활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여기에 3M 높이의 주차램프설계와 확장형 주차시스템으로 화물용 탑차 및 구급차 진입이 수월한 환경도 갖췄다. 이에 따라 차량 이동이 한층 더 편리해지고, 안전한 주차공간까지 확보했다. 이처럼 ‘마곡 M시그니처’는 마곡역 초역세권과 함께 다양한 인프라를 품은 명품오피스로 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마곡 M시그니처’ 홍보관은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약자와 걷다…역사를 걷다

    약자와 걷다…역사를 걷다

    동대문 감싸 안는 ‘배봉산 둘레길’서울 동대문구는 올해 완공을 목표로 배봉산 둘레길 5단계 사업 공사 착수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4.5㎞의 배봉산 둘레길 조성사업의 연차별 5단계 사업 중 마지막 단계이다. 이달 중으로 착공할 예정이다. 5단계 사업은 동성빌라 뒤와 휘경여고 뒤를 잇는 0.8㎞ 구간으로 서울시로부터 총사업비 16억원을 특별예산으로 받았다. 배봉산 둘레길은 4단계 구간까지 추진 후 올해 시 예산에 반영되지 못해 중단된 상태였다. 그러나 지난 1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직접 부족한 사업비 지원을 건의해 사업이 재개되게 됐다고 구측은 설명했다. 배봉산은 고도 108m의 완만한 산으로 아파트, 주택가, 학교 등이 밀집한 도심 속에 있어 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는 동대문구 명소 중 하나다. 구는 이러한 자원을 충분히 살려 노인, 장애인 등의 보행약자도 편하게 숲길을 거닐 수 있도록 배봉산 인근 산자락에 2013년부터 단계별로 둘레길을 조성해 오고 있다. 둘레길은 배봉산 일대를 한 바퀴 돌 수 있는 산책길을 완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총 4.5㎞ 코스로 배봉산 연육교~동성빌라 뒤~배봉산관리사무소 ~전동초교 뒤~서울시립대 뒤~연육교로 이어지는 순환형이며 2시간가량 소요된다. 산책 중에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곳곳에 휴게 데크를 만든다. 특히 유모차, 휠체어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목재 데크를 이용해 안전하게 조성됐다. 전동휠체어 충전기도 갖췄다. 또 밤에도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는 발광다이오드(LED) 공원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일제강점 되새기는 중구 ‘남산 기억로’ 서울 중구는 오는 13일부터 남산 곳곳에 남은 일제강점기 침탈 흔적을 돌아보는 역사탐방길인 ‘남산 기억로’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장충단공원을 출발해 안중근기념관까지 총길이 4㎞ 코스로 동국대 정각원, 통감관저터, 통감부터(서울애니메이션센터), 왜성대터(남산자락 일대), 노기신사터(남산원), 경성신사터(숭의여대), 한양공원비(남산케이블카 인근), 조선신궁터(안중근기념관 일대) 등을 지난다. 다 둘러보려면 2시간이 소요된다. 코스 시작점은 장충단공원 안에 있는 장충단비다. 장충단은 을미사변 때 순국한 장병을 기리고자 고종의 명으로 1900년 만들어졌다. 일제는 이곳을 공원으로 만들고 이토 히로부미를 추모하는 ‘박문사’를 세우는 등 훼손했다. 동국대 정각원은 광해군이 세운 경희궁의 정전이나, 일본인들이 강제 철거 후 팔아넘겨 원형이 크게 파손됐다. 노기신사는 러일전쟁에서 일본의 승리에 공을 세운 노기 마레스케를 위해 세운 신사였다. 현재 리라초와 남산원이 들어섰다. ‘남산 기억로’ 탐방은 매주 화·목·토요일 오전 10시, 오후 2시에 출발한다. 4명 이상 모이면 무료로 해설사가 지원된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평소 도심 명소로만 여겼던 남산의 상처를 보듬고 역사적 교훈을 되새겨 보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110년 전 그날처럼… 장미 든 여성들 “참지 않겠다”

    여성단체들 ‘미투’ 연대 물결 “사회 전반 강간문화 뿌리 뽑아야” 시민 2000여명도 광화문 모여 “성폭력 반대 시끄럽게 떠들자” 세계여성의날인 8일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 운동이 더욱 거세게 물결쳤다. 전국 도심 곳곳에서 여성단체들이 잇따라 집회를 열고 ‘미투 지지’를 표명했다. 한국여성의전화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을 비롯한 시내 곳곳에서 미투 운동에 대한 연대와 지지를 상징하는 하얀 장미 5000송이를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미투 운동 지침과 성폭력 피해 관련 상담과 사법 제도 이용법 등의 안내서도 배포했다. 여성의전화 조재연 활동가는 “오늘 행사를 통해 성폭력이 일부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구조적인 인권 침해의 문제라는 것을 인식하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구 명동 YWCA회관 앞에서도 한국YWCA연합 회원들이 장미를 들고 성폭력 근절을 위한 법·제도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가두행진을 벌였다.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도 미투 지지 물결이 이어졌다. 한국여성연극협회 회원들은 이곳에 모여 “연극의 본질을 기만한 성폭력 가해자들을 처벌하라”고 규탄했다. 이들은 석고로 만든 남성 얼굴 모양의 탈을 높이 들고 대학로 인근을 행진했다. 연극 연출가 최강지(69)씨는 “저 탈은 가해자들이 더이상 가면을 쓰지 말라는 뜻 아니겠느냐”면서 “연극계를 비롯한 사회 전반의 성 문제가 싹쓸이돼야 한다”고 성토했다. 전국여성노동조합도 ‘최저임금 UP! 성별임금격차 OUT! 성차별 NO!’를 주제로 중구 서울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세계여성의날 기념대회를 열었다. 나지현 여성노조 위원장은 “여성들은 임금, 승진 등의 차별 속에서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성문제에 제대로 대응할 수 없었다”면서 “이제는 참지 말고 성희롱, 성폭력, 성차별은 안 된다고 시끄럽게 떠들기 위해 거리로 나왔다”고 말했다. 여성노조는 이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광화문광장에서 주최한 전국여성노동자 대회에 합류했다. 이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2000명(경찰 추산 1000명)이 함께했다. 미투 연대를 상징하는 검은색 가면을 쓴 참가자들은 ‘#Me Too’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미투! 위드유!”를 크게 외쳤다. 봉혜영 민주노총 여성위원장은 “새로운 성폭력 피해자와 목격자들의 폭로가 이어지고 있는 이때 연대와 지지를 더 크게 보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성평등 모범 조합원상을 수상한 최현희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조합원은 “미투 운동이 언론을 통해 충격적이고 놀라운 것인 양 보도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여성은 놀라지 않고 있다”면서 “그만큼 보편적이고 공기처럼 당연하게 일어나던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투를 지지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단순히 피해자를 안타까워하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사회에 뿌리 깊게 자리잡은 강간 문화를 바꿔 나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행진 중 여성노조 등은 금호아시아나 빌딩 앞에 멈춰 ‘직장 내 성폭력’이라고 쓰인 대형 플래카드를 찢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최근 여성 승무원들의 폭로로 성희롱 논란이 불거진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에 대한 항의로 풀이된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수요미식회’ 세계의 국수 편, 파스타-도삭면-쌀국수 맛집 어디?

    ‘수요미식회’ 세계의 국수 편, 파스타-도삭면-쌀국수 맛집 어디?

    ‘수요미식회’에서 ‘세계의 국수’를 소개해 화제다.7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세계인이 사랑하는 ‘세계의 국수’ 편으로 꾸며져 국수 강대국에서 온 각 나라 대표주자들이 출연해 각국의 맛있는 국수요리를 소개했다. 이탈리아 대표에는 알베르토, 중국 대표에는 왕병호, 베트남 대표에는 딩티꾸엔이 출연했다. 이날 ‘문닫기 전에 가봐야 할 식당’ 코너에서는 이탈리아식 생면 파스타를 맛볼 수 있는 맛집을 시작으로 중국식 도삭면 집, 진짜 하노이식 쌀국수 집을 소개했다. ◆ 이탈리아 파스타 ‘몽고네’ 문 닫기 전에 가야 할 식당으로 이탈리아식당 ‘몽고네’가 선정됐다. 신동엽은 “현지 레시피를 활용해 한국 사람과 현지인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은 이탈리아 파스타 집이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중 이미 많이 알려진 유명한 곳이다”라고 추천했다. 대표 메뉴 A.O.C 파스타에 대해 홍신애는 “안초비의 A, 올리브의 O, 케이퍼의 C를 땄다. 생면으로 만든 길고 납작한 탈리아텔레 파스타다. 다양한 재료로 풍미를 냈다”고 소개했다. 알베르토는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이탈리아 향이났다. 고향 베네치아의 대표적인 파스타 소스 중 하나가 양파와 안초비로 만든 소스다. 케이퍼, 올리브 등 시칠리아 재료를 더했다. 베네치아와 시칠리아 레시피를 응용해서 만들었다. 정통 맛이었다”라고 평했다. ◆ 중국 도삭면 건대입구 ‘송화산시도삭면’ 신동엽은 “서울 도심 속에서 중국 하얼빈의 현지식 도삭면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라고 추천했다. 전현무는 “동네 자체가 중국같은 곳이다”라고 하자 왕병호 셰프는 “중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다. 시장 골목 어귀에 위치한 식당으로 들어가면 중국 출신의 주방장들이 보인다”고, 이현우는 “서울 속 작은 중국을 느낄 수 있는 색다른 분위기의 동네다. 양꼬치 골목도 있어 다양한 중국 음식을 맛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커다란 반죽을 칼로 썰어내는 대표메뉴 도삭면에 대해 왕 셰프는 “도삭면은 들어가는 시간차이로 반죽을 썰어내는 속도가 중요하다. 일반적인 면과 달린 반죽을 칼로 날리듯 썰어낸다. 하루정도 숙성한 두툼한 반죽을 큼직하게 다듬어서 적당한 감도를 만든다. 독특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왕 셰프는 “중국 느낌이었다. 면발이 두께가 다른 비행기 날개를 연상케 했다. 일정하지 않은 면의 두께때문에 부드러움과 탱글탱글한 탄력이 동시에 느껴졌다. 다양한 식감이 매력적이었다”라고 평했다. ◆ 베트남 쌀국수 이태원 ‘또이또이베트남’ 베트남 하노이 쌀국수의 담백한 맛을 그대로 옮겨 놓은 ‘또이또이베트남’이 문 닫기 전에 가야할 식당으로 선정됐다. 홍신애는 “가게 사장님이 베트남 쌀국수를 너무 좋아해 베트남으로 건너가 현지의 유명한 셰프와 식당을 찾아다니며 베트남 요리를 배워서 한국에 개업하셨다. 베트남 식당들과 협업을 통해 현지의 맛을 재현해 냈다. 현지와 가장 똑같은 쌀국수를 만들려고 노력하는 한국분이다”라고 소개했다. 면과 고기 쪽파가 있는 심플한 하노이식 쌀국수에 대해 왕셰프는 “쌀국수를 보자마자 음식 할 줄 아는 사람이다. 쪽파를 많이 쓰면 잘하는 쉐프다. 쪽파 줄기까지 있었다. 향이 좋았다”고 홍신애는 “하노이 쌀국수라면 담백하면서 국수자체의 느낌이 밋밋하다. 그런 느낌을 좋아했는데 이 집은 왕족들이 먹는 쌀국수 느낌이다. 고급스럽고 국물 진하고 담백하고 양이 많았다”고 평했다. 베트남인 딩티꾸엔은 “베트남하고 완전 똑같았다. 한국에서 이렇게까지 맛있는 쌀국수를 먹어 본 적이 없다. 이 정도로 담백하게 육수 내는 것이 드물다. 하노이는 양파나 숙주 대신 쪽파를 많이 넣는다. 소고기로 담백하게 육수를 내고 라임, 베트남 고추, 마늘식초를 곁들인다”고 설명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봄 이사철 대목인데 전셋값 ‘뚝뚝’

    봄 이사철 대목인데 전셋값 ‘뚝뚝’

    강남권 고가 아파트 하락세 월세비중도 30%로 낮아져 서울 아파트 전셋값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전세 물건은 풍부하고 월세 비중은 크게 떨어졌다. 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예년과 달리 서울 주요 아파트 단지마다 신학기 수요가 끝나면서 전세 물건이 증가하고 전셋값도 하락했다. 이런 현상은 비싼 아파트 단지에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강남권(강남·서초·송파·강동) 아파트 전셋값 하락폭이 다른 지역보다 훨씬 크다. 서울 강남권 고가 아파트가 전셋값 하락을 주도하고 있는 것이다. 강남구 대치동 미도아파트 128㎡짜리 전세는 지난 1월 11억원에 거래됐으나 현재 10억원까지 떨어졌다.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아파트 84㎡는 지난달 9억~10억원까지 형성됐으나 지금은 8억~ 9억 5000만원에 물건이 나온다. 서울 강남권 접근성이 양호한 수도권 택지지구 신규 아파트 입주량이 증가하고 노후 아파트 단지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동산중개업소는 위례신도시 아파트 입주 물량이 늘면서 송파·강동구 일대 아파트 전셋값을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했다. 구리 갈매지구, 남양주 다산신도시 등도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됐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 입주 물량은 약 16만 2000가구로 지난해보다 25.7%나 많다. 1990년 이후 경기 지역 최대 물량이다. 서울도 올해 전년 대비 28% 많은 약 3만 5000가구가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재건축 추진 일정이 불투명해지면서 재건축 아파트 전세를 회피하는 것도 전셋값 하락을 불러오고 있다. 집값 상승에 피로감을 느낀 세입자들이 매수로 돌리거나 입주 물량이 증가한 주변 신도시로 아파트를 사서 이사하는 경우도 늘었다. 반면 도심이나 동북부(성북·도봉구) 지역 아파트 전셋값도 약세를 띠고 있지만 하락세로 반전하지는 않고 있다. 일부 역세권 아파트는 소폭 상승하고 매물도 많지 않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2030년까지 非강남권 상업지 확대… 서울시 ‘균형발전의 밑그림’ 나왔다

    2030년까지 非강남권 상업지 확대… 서울시 ‘균형발전의 밑그림’ 나왔다

    기반시설 지역 격차 해소 전망강남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울의 서남·동북권에 2030년까지 상업 지역이 대폭 확대된다. 병원 수, 문화시설, 도서관 등 기반시설의 권역별 불균형도 해소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8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30 서울생활권계획’을 공고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의 도심·동남·동북·서북·서남 5개 권역을 116개 지역 생활권(3~5개 행정동 단위)으로 세분화해 구상한 도시개발 전략이 담겼다. 동 단위의 계획은 이번이 처음으로 압축 성장 과정에서 발생한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려는 취지다.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방안을 도시공간, 산업 일자리, 주거정비, 교통, 환경안전, 역사문화관광, 복지교육 7개 분야로 나눠 마련했다. 서북권은 상암·수색 중심의 디지털미디어 거점으로 육성한다. 동북권은 청량리역을 교통·상업 중심지로 위상을 높이는 한편 장안평 자동차시장 시설의 현대화를 추진한다. 서남권은 가산G밸리를 창조산업 중심 거점으로 키운다. 신규 상업지 배분을 통한 지역 격차 해소도 꾀한다. 새롭게 지정할 상업 지역은 전체 192만㎡이다. 이 중 권역 지정을 유보하는 물량을 제외한 134만㎡의 74%는 강북 등 동북권(59만㎡)과 강서·구로 등 서남권(40만㎡)으로 정해졌다. 서북권과 동남권에는 각각 18만㎡, 17만㎡가 지정된다. 생활권계획의 세부 내용은 서울도시계획포털(urban.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기욱 도시계획국장은 “‘2030 서울생활권계획’은 기존의 상향식 도시계획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 도시계획 전문가의 의견을 4년여에 걸쳐 수렴한 보텀업(아래서부터 위로) 방식의 도시계획”이라며 “법률상 5년 단위로 재정비가 이뤄지기 때문에 새로운 시정 철학이나 정책 방향이 반영될 수는 있어도 계획의 큰 틀은 그대로 유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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