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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청장 “기동대 배치 안 된 건 사고 예견 못했기 때문”

    서울청장 “기동대 배치 안 된 건 사고 예견 못했기 때문”

    이태원 핼러윈 축제 때 경비 기동대를 요청했는지 여부를 놓고 경찰 내부에서도 말이 엇갈리는 가운데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용산경찰서로부터 경비 기동대를 요청받은 사실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요청 자체가 없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21일 서면으로 대체한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청 관련 부서인 112상황실과 경비과에 재차 확인했다”며 핼러윈 관련해선 경비 기동대를 요청받은 게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어 “감찰 조사와 수사가 진행 중이므로 이를 통해 사실 관계가 명백히 밝혀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청장은 집회 때문에 기동대 배치가 어려웠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국회 발언과 앞선 간담회 답변이 다른 이유에 대해선 “국회 발언은 지난달 27일 사전 대책 수립 시에 사고 가능성을 사전에 예견하지 못했던 상황에서 대규모 집회도 있었기 때문에 대책서에 경비 기동대 배치를 포함시키지 못했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앞서 김 청장은 지난 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당시 경비부장에게 전화를 해 ‘기동대 병력이 여유가 있느냐’고 물었고 주말 집회가 있어서 지방 중대까지 부르니까 좀 힘들겠다고 해서 ‘알았다’고 했다. 일단 그러면 이대로 집행하라고 지시를 했다가 아무래도 좀 부족한 것 같아서 수사부장한테 형사들을 대거 동원해서 배치(하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김 청장은 같은 날 서면으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참사 당일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려 이태원 일태에 동원할 경력이 없었던 것 아니었느냐는 질문에는 “집회 대비 때문에 경력이 부족해 배치하지 못한 건 아니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 청장은 “간담회 답변은 (참사) 당일 삼각지 인근 등에 경력이 있었지만 이태원 현장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해 이동 배치하지 못했던 것이라는 취지였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결국 핼러윈 현장에 경비 기동대 배치가 이뤄지지 않았던 것은 사고를 사전에 예견하거나 당시에 인지하지 못했기 때문이며 집회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했다. 핼러윈 대비 정보보고서 삭제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용산서 정보계장이 숨진 것과 관련해선 “너무나도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유족분께 진심으로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리며 국가을 위해 힘써온 고인의 헌신과 노력들이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참사 현장에 투입된 직원들이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전체적으로 사기가 많이 떨어진 것과 관련해선 “긴급 심리 지원을 실시하고 있고 용산서의 조속한 안정화를 위해 기동대를 지원하는 등 인력·장비·예산 상의 지원방안도 적극 추진 중”이라고 했다.
  • [사설] 측근 죄다 구속된 마당에 ‘무검유죄’라는 李대표

    [사설] 측근 죄다 구속된 마당에 ‘무검유죄’라는 李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측근인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구속에 “유검무죄, 무검유죄”, “조작의 칼날”이라며 검찰을 맹비난했다. 정 실장은 ‘대장동 일당’에게 사업 편의를 제공한 대가로 1억 4000만원을 받고, 대장동 개발 사업자 선정 대가로 민간업자 지분 중 24%를 나눠 갖기로 약속한 혐의 등으로 그제 구속됐다. 그는 앞서 구속된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함께 이 대표가 인정한 최측근으로, ‘대장동 일당’에 이어 그의 왼팔 오른팔까지 범죄 혐의가 드러나 사법 처리 수순에 들어섰다면 이제 검찰의 칼끝이 이들을 부린 ‘몸통’을 향할 것임은 자명하다고 하겠다. 대장동 사업 당시 성남시장을 지내며 이들을 부린 이 대표로선 이제 검찰 수사에 적극 응해 사안의 실체를 규명하는 데 적극 협력해야 할 시점인 것이다. 이 대표가 ‘무검유죄’ 운운하며 마치 윤석열 정부의 검찰이 야당 대표인 자신을 정치적으로 탄압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기엔 검찰 수사가 충분히 무르익었다. 그런 선동적 언사로 검찰 수사와 정국 상황을 바꿀 수 있을 만큼 이 나라의 법치는 나약하지 않고, 국민은 어리석지 않다. 강성 지지층을 앞세운 정치적 반발은 외려 나라를 혼란에 빠뜨리고 민주당을 더욱 곤경 속으로 몰아넣을 뿐이다. 본인의 ‘구명’에도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다. 지난 주말 안민석 의원 등 민주당 의원 6명과 무소속 민형배 의원 등 야당 정치인들이 서울 도심에서 열린 윤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에 나가 “윤석열 정권 퇴진”을 공개적으로 외쳤다. 169석의 국회 의석을 거머쥔 거대 야당의 대표라면 이런 정치적 방탄 투쟁부터 스스로 자제토록 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그것이 대선 당시 윤 대통령과 버금가는 표를 안겨 준 국민에 대한 성숙하고 당당한 자세다.
  • 국내 첫 ‘앙사나’ 브랜드… 루프탑엔 인피니티풀

    국내 첫 ‘앙사나’ 브랜드… 루프탑엔 인피니티풀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투시도)을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57층 규모에 레지던스,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운동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레지던스는 전용면적 40~103㎡, 총 348실로 이뤄진다. 마스턴제51호여의도피에프브이가 시행을 맡았다.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은 반얀트리 그룹의 상위 브랜드 ‘앙사나’의 국내 첫 레지던스다. 태국 푸껫, 말레이시아 페낭, 베트남 랑코에 이어 전 세계에서 네 번째다.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의 높이는 249.9m로 여의도 파크원(317m·69층), IFC(284m·56층)와 함께 여의도의 스카이라인을 바꿔 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각 호실에서 저마다 여의도 공원, 한강, 도심 등 서로 다른 매력의 조망을 누릴 수 있다. 객실은 총 13개 타입으로 구성되며 거실 천장고는 2.95m로 설계했다. 초고층 루프탑에는 약 22m 길이의 스카이 인피니티풀이 마련된다.
  • ‘더현대 광주’ 이번주 윤곽… 복합쇼핑몰 유치 속도전

    광주 복합쇼핑몰 건립사업이 이번 주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롯데·신세계 등 유통 ‘빅3’가 광주에서의 복합쇼핑몰 출점을 추진하는 가운데 현대백화점이 첫 번째 주자로 나서 ‘문화복합몰’을 표방하는 사업 제안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20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유통 3사 중 복합쇼핑몰에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진 현대백화점그룹이 이르면 이번 주 초 ‘더현대 광주’ 건립 제안서를 제출한다. 현대 측은 지난 7월부터 부동산 개발 기업인 휴먼스홀딩스 제1차PFV와 함께 전방·일신방직 공장 부지 약 31만㎡(약 9만평)에 ‘더현대 서울’을 능가하는 미래지향적 도심형 문화복합몰 ‘더현대 광주’ 출점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전방·일신방직 부지는 호텔과 영화관 등이 들어서며 전체가 복합쇼핑타운의 모습을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광산구 어등산관광단지에 가칭 ‘스타필드 광주’를 건립한다는 계획을 제시한 신세계 측도 이르면 내년 초 건립 제안서를 제출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는 다만 어등산관광단지를 둘러싸고 광주시와 서진건설과의 소송이 진행 중인 만큼 ‘소송이 광주시 승소로 마무리된다’는 전제를 두고 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롯데그룹의 경우 지난 8월 초 관계자들이 우치공원 부지를 실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서울과 부산에 이어 광주에 ‘제3 롯데월드’가 들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 복합쇼핑몰과 관련한 뚜렷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 野의원, 尹퇴진 촛불집회 참석…與 “선동꾼” 野 “이재명 탓만”

    野의원, 尹퇴진 촛불집회 참석…與 “선동꾼” 野 “이재명 탓만”

    국민의힘은 20일 윤석열 대통령의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에 참석한 야당 의원을 향해 비판을 쏟아냈다. 대통령실도 ‘헌정질서 흔들기’라며 비판에 가세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의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석한 것이라 선을 그으면서도, 윤 대통령이 민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성동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죽음마저 정파적 이익으로 계산하는 죽음의 환전상, 유가족의 슬픔을 당파투쟁의 분노로 바꿔보려는 감정사기꾼, 거짓 애도를 하며 죽음까지 독점하려는 정치무당이 바로 이들의 민낯이다”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이어 “이들은 당파적 번제를 위해 불을 들었다. 그 번제가 바로 촛불집회”라고 직격했다. 김기현 의원은 “추모랍시고 모여서는 정권 퇴진과 대통령 탄핵을 말하는 이들의 위선과 가식, 선동질을 보면 권력 편집증적 환각 증세를 보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들의 손에 들린 촛불은 더이상 추모도, 애도도 아니다”며 “김정은의 손에 핵과 미사일이 들렸다면 저들 ‘촛불 호소인’의 손에 들린 촛불은 ‘죽창’이다”고 했다. 윤상현 의원도 “2016년 이 즈음 박근혜 대통령 하야와 탄핵을 요구하던 이재명 성남 시장이 오버랩된다”며 “대선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국회의원 신분을 망각하고 좌파시민단체와 호흡하며 주말마다 선전, 선동으로 사회적 혼란을 유도하는 국회의원은 더 이상 국민의 대표가 아니다”며 “그저 선동꾼”이라고 비판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도 “이재명 대표의 행동대장 7명이 참석함으로써 주말 퇴진 집회는 민주당의 공식행사가 됐다”며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해 국가적 참사마저도 정치적 악용을 서슴지 않는 야당 의원 7명이야말로 그들이 말한 ‘이태원 참사 7적’”이라고 지적했다.민주당 안민석·강민정·김용민·유정주·양이원영·황운하 의원과 무소속 민형배 의원은 전날 서울시청 인근에서 개최된 ‘김건희 특검·윤석열 퇴진 촛불대행진’ 집회에 참석했다. 민주당 의원이 대거 행사 단상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이에 대해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국민에 의해 선출된 헌법기관이자 입법기구인 의원들이 자의로 하는 정치 행동에 대해 당에서 가타부타 사전에 통제할 수 없다”며 “당원 중 촛불집회에 뜻을 같이하는 이는 누구나 시민 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밥을 먹다가 돌을 씹어도 이재명 대표 탓이고, 돌부리에 걸려 넘어져도 민주당 탓을 하는 등 모든 사안을 음모론으로 왜곡하고 확대하려는 것이 국민의힘의 무책임한 태도”라며 여당의 비판을 반박했다. 임오경 대변인은 “어제 20만명이 함께한 세종대로 촛불집회는 10·29 참사의 진상 규명과 민생위기 극복의 해법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였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정부를 비판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불편하다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지 않도록 제대로 일하십시오”라고 했다. 임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우리 당은 민주정당이다. 그래서 의원들이 촛불집회에 나가는 것을 제재하거나 당에서 어떠한 지시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이날 일부 야당 의원들이 도심 촛불집회에 참석한 것과 관련, “헌법기관인 국회의원들이 헌정 질서를 흔드는 주장에 동조하는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 [포착] “尹 퇴진” 대규모 촛불…대통령실 에워싸기

    [포착] “尹 퇴진” 대규모 촛불…대통령실 에워싸기

    서울 도심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과 김건희 여사 특검을 요구하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렸다. 진보단체 ‘촛불승리전환행동’은 19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중구 숭례문 오거리 일대에서 제15차 촛불대행진 집회를 열고 정부를 규탄했다. 참가 인원은 주최 측이 25만명, 경찰이 그 10분의 1인 2만 5000명으로 각각 추산했다. 집회 참가자들이 숭례문에서부터 시청역까지 8개 차로를 메우면서 차로가 전면 통제됐다. 이들은 ‘국민이 죽어간다 이게 나라냐’, ‘이태원 참사 책임자는 윤석열’,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등의 손팻말을 들고 정부를 규탄하는 구호를 외쳤다. 안민석, 강민정, 김용민, 유정주, 양이원영, 황운하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 6명과 무소속 민형배 의원도 집회에 참여했다. 촛불대행진 집회에 민주당 의원이 대거 단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참가자들은 자유발언을 마친 뒤 오후 7시쯤부터 3개 차로를 이용해 대통령 집무실과 가까운 지하철 6호선 삼각지역 방면으로 행진했다. 삼각지역에서 집회 중이던 보수단체 신자유연대 회원과 마주쳐 양측 간 일부 설전이 오가기도 했으나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대통령실 바로 앞 이태원로는 차량이 전면 통제됐다. 경찰 기동대가 곳곳에 배치되는 등 경비도 강화됐다.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삼각지역에서 녹사평역과 신용산역 방향으로 갈라져 대통령실을 에워싸는 형태로 행진을 이어갔다. 참가자 대부분은 오후 8시 30분쯤 행진을 마치고 해산했다.
  • “검찰왕국…尹 정권 퇴진” 민주당 의원 6명, 촛불집회 대거 참석

    “검찰왕국…尹 정권 퇴진” 민주당 의원 6명, 촛불집회 대거 참석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19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석해 공개적으로 “윤석열 정권 퇴진”을 주장했다. 15회째를 맞은 집회에 이렇게 많은 민주당 의원이 참석한 건 이날이 처음이었다. 안민석, 강민정, 김용민, 유정주, 양이원영, 황운하 등 민주당 의원 6명과 무소속 민형배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시청 인근에서 개최된 ‘김건희 특검·윤석열 퇴진 촛불대행진’ 집회에 나왔다. 단상에 오른 유정주 의원은 야권 인사들에 대한 전방위적 검찰 수사를 거론하며 “윤석열 정부는 ‘인간 사냥’을 멈춰라. 멈추지도, 반성하지도 않겠다면 그 자리에서 내려와라. 퇴진하라”고 외쳤다. 유 의원은 “지금 이곳은 민주주의 대한민국이 아닌 검찰왕국”이라며 “고장난 ‘윤석열차’는 폐기돼야 한다”고도 했다. 안민석 의원은 이태원 참사의 정부 책임론을 지적하며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에게 공개 사과하고,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즉각 파면하라”고 요구했다. 민주당 출신인 무소속 민형배 의원은 “10·29 참사의 진짜 주범인 윤석열은 책임지라”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이들은 지난 22일 ‘10·29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의원 모임’을 발족하고, 국회 본청 앞에서 천막 농성을 시작했다.
  • 토요일 대규모 집회로 교통 혼잡 예상…야간에도 집회

    토요일 대규모 집회로 교통 혼잡 예상…야간에도 집회

    19일 서울 세종대로·한강대로 등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 야간에도 많은 인원이 참석하는 집회가 예정돼 있어 교통 혼잡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서울경찰청은 19일 세종대로 집회시간대 가변차로를 운영해 세종로터리는 좌회전, 유턴이 금지되고 직진만 허용할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 19일 오전부터 세종대로 일대에선 집회를 위한 무대가 설치된다. 일부 단체는 삼각지역까지 행진을 할 예정이다. 이 일대에선 별도 단체의 집회도 개최된다.20일 오전에는 도심권에서 ‘서울 자전거 대행진’ 행사가 열리고 송파구에서도 ‘손기정 평화마라톤’이 예정돼 있다. 서울 자전거 대행진 행사는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해 강변북로를 거쳐 상암 월드컵공원으로 이어지는 코스다. 세종대로→한강대로(한강대교 북단) 구간이 오전 6시부터 오전 8시 48분까지, 강변북로(한강대교→난지IC) 구간이 오전 8시 5분부터 오전 9시 33분까지 교통통제 된다. 손기정 평화마라톤 행사는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잠실대교를 반환 후 잠실 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는 코스이며, 올림픽로(종합운동장→잠실역) 구간과 잠실대교(북단→잠실역) 구간이 오전 8시 10분부터 오전 10시 10분까지 교통통제 된다. 대신 통제 구간 반대차로에 가변차로를 운영해 차량 통행은 가능할 예정이다. 경찰은 교통혼잡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사 구간 주변에 안내 입간판 223개와 플래카드 506개를 설치하고 교통경찰 등 47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유도 등 교통을 관리할 예정이다.
  • AI·모빌리티 기술 들고… 8개 그룹 총수들 ‘오일머니 세일즈’

    AI·모빌리티 기술 들고… 8개 그룹 총수들 ‘오일머니 세일즈’

    총사업비 5000억 달러(약 660조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방한에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우디 사업 진출을 모색했다. 건설과 같은 전통적 토건사업은 물론 5세대(5G) 이동통신과 인공지능(AI),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에너지 등 첨단산업에서도 두각을 보이는 우리 기업들은 저마다의 강점을 살려 ‘제2의 중동 붐’ 신화를 쓰겠다고 나섰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 등 국내 8개 주요 그룹 총수들은 이날 빈 살만 왕세자의 숙소인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그와 차담회를 가졌다. 애초 회동 대상자는 4개 그룹 총수였으나 전날 정기선 현대중공업그룹 사장과 이재현 CJ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이해욱 DL그룹 회장이 합류했다. 빈 살만 왕세자는 그룹 총수들과 함께 자신이 주도하는 사우디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 ‘네옴시티’ 사업과 관련한 한국 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네옴시티는 서울의 44배 면적에 스마트 도시를 짓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이미 삼성물산·현대건설 컨소시엄을 구성해 네옴시티 ‘더라인’ 터널 공사를 수주한 삼성의 이 회장은 AI와 5G 무선통신, 사물인터넷(IoT) 기술 등을 활용한 협력 방안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최 회장은 친환경 에너지 부문에 대한 투자 방안을 논의했다. 정 회장은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생태계 구축을 포함한 스마트시티 모빌리티 사업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소개했다. 김 부회장은 한화그룹의 역점사업인 태양광과 UAM 분야 협력 모델을, 정 사장은 조선·플랜트 사업에서 사우디 기여 방안 등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사장은 차담회를 마친 후 “오랫동안 여러 사업을 같이 해 왔던 거라서 앞으로도 여러 가지 미래를 같이 한번 보도록 하자고 했다”고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 ‘미스터 에브리씽’ 부름에 한달음에 달려간 총수들... 제2 중동붐 신화 쓴다

    ‘미스터 에브리씽’ 부름에 한달음에 달려간 총수들... 제2 중동붐 신화 쓴다

    총 사업비 5000억 달러(약 660조) 규모 초대형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방한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대거 한자리에 모여 사우디 사업 진출을 모색한다. 건설과 같은 전통적 토건사업은 물론 5세대(G) 이동통신과 인공지능(AI),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에너지 등 첨단 산업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는 우리 기업들은 저마다 강점을 살려 ‘제2의 중동의 붐’ 신화를 쓰겠다는 분위기다.17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과 최 회장을 비롯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 국내 8개 주요 그룹 총수들은 이날 빈 살만 왕세자의 숙소인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그와 차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애초 이번 회동 대상자는 4개 그룹 총수로 정해졌으나 전날 정기선 현대중공업그룹 사장과 이재현 CJ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이해욱 DL그룹 회장으로 늘어났다. 이재용 회장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재판이 예정돼 있어 참석이 불투명했으나 재판부의 승인을 받고 법정이 아닌 비즈니스 현장으로 향했다. 빈 살만 왕세자는 각 그룹 총수들과 함께 자신이 주도하고 있는 사우디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 ‘네옴시티’ 사업과 관련한 한국 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 할 것으로 전해졌다. 네옴시티는 서울의 44배 면적에 스마트 도시를 짓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도시 인프라와 정보기술(IT), 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광범위한 사업 기회가 열려 치열한 글로벌 수주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삼성물산·현대건설 컨소시엄을 구성해 네옴시티 ‘더라인’ 터널 공사를 수주한 삼성의 이 회장은 AI와 5G 무선통신, 사물인터넷(IoT) 기술 등을 활용한 협력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전망된다. 최 회장은 친환경 에너지 부문에 대한 투자 방안을, 정 회장은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생태계 구축을 포함한 스마트시티 모빌리티 사업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소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 부회장은 한화그룹의 역점 사업인 태양광과 UAM 분야 협력 모델을, 정 사장은 조선·플랜트 사업에서 사우디 기여 방안 등을 언급할 것으로 관측된다.
  • 고광민 서울시의원, 남산 1·3호터널 혼잡통행료 폐지 추진

    고광민 서울시의원, 남산 1·3호터널 혼잡통행료 폐지 추진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26년간 징수해 온 남산1·3호터널 혼잡통행료를 폐지하자는 내용의 조례안이 서울시의회에 접수됐다. 서울특별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 서초구3)은 그동안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징수의 근거가 된 ‘서울특별시 혼잡통행료 징수 조례’를 폐지하고, 조례 시행 후 1년 뒤부터 혼잡통행료 징수를 중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서울특별시 혼잡통행료 징수 조례 폐지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는 1996년부터 「서울특별시 혼잡통행료 징수 조례」를 제정, 남산 1·3호 터널 및 연결도로 일부를 교통혼잡지역으로 지정해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왕래하는 차량(2인 이하 사람이 탑승한 10인승 이하 승용·승합 차량)에 대해 2000원의 통행료를 부과해온 바 있다. 그동안 서울시는 ‘지속가능 교통물류발전법’ 제41조, 제43조에 따라 한양도성 내 혼잡통행료 부과가 강제조항으로 명시되어 있고, 교통혼잡 완화 차원에서 통행수단 및 통행경로, 시간 등의 변경을 유도하기 위해 남산 1·3호 터널 차량 이용자를 상대로 통행료를 징수해왔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그러나 혼잡통행료 징수로 인해 남산 1·3호 터널 통행량이 감소됐다는 서울시의 주장은 교통체계 등 통행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외부 변수들을 고려하지 않고 내놓은 결론이기에 명확히 인과관계가 있다고 단정하긴 어렵다고 고 의원은 보고 있다. 실제로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징수와 관련된 여러 연구 결과를 살펴봐도 혼잡통행료와 통행량 사이의 인과관계가 검증된 연구는 드물며, 유의미한 결과 해석이 어렵다고 판단한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날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고 의원은 “오랜 세월 차량을 이용해 남산1·3터널을 지나갈 때마다 남산 요금소가 옛날 산길에서 길목을 막고 통행세를 받으며 나그네들의 주머니를 털던 소위 ‘산적’ 같다는 인상을 받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는 징수 초기에 비해 그 효과가 현저히 줄어들었다는 연구 결과가 다수 발표되고 있고 한양도성 내부로 진입하는 차량뿐만 아니라 나가는 차량도 혼잡통행료를 징수하는 소위 이중과세 문제, 타 지역에서 도심으로 진입하는 차량과의 형평성 문제 등 한강 남부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징수 정당성에 대한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으나 매년 걷히는 연 평균 150억원의 통행료 수입이 아까워서 그런 탓인지 현재까지도 계속 유지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남산1․3호터널 혼잡통행료 징수 문제는 26년째 제자리에 머물고 있는 사안인 만큼 변화는 불가피하며, 혼잡통행료 제도의 운영 취지와 실제 운영 효과를 고려해 봤을 때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폐지 조례안 발의를 계기로 삼아 추후 관련 연구용역, 토론회 등을 추진하는 등 보다 면밀한 검토를 거쳐 통행료 폐지의 정당성을 입증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 “명단 공개로 이중적 충격… 사회가 유가족 지지해야”

    “명단 공개로 이중적 충격… 사회가 유가족 지지해야”

    유족의 동의 없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이 공개된 것과 관련해 애도 상담 전문가인 윤득형 각당복지재단 애도심리상담센터 소장은 “이중적인 충격을 줘 슬픔을 가중시키고 유족을 위축시킬 수 있다”고 했다. 세월호 유가족의 애도 상담 교육을 맡았던 윤 소장은 1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유가족이 상실로 인한 슬픔을 마주하고 각자의 방법과 시간으로 현실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보호해야 할 때”라며 “그러기 위해선 사회가 유가족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여 줘야 한다”고 말했다. 윤 소장은 “유족이 충격과 혼란을 겪는 ‘비탄’의 단계를 지난 뒤 현실을 받아들이고 슬픔을 표현할 수 있는 애도의 단계에 들어서는데 아직 충격이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마음대로 이름이 거론되는 것은 유족을 더 움츠러들게 한다”고 꼬집었다. 그가 말하는 ‘애도’란 상실로 인한 슬픔을 극복하는 관점이 아니라 죽음을 인정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뜻한다. 사람마다, 죽음의 상황마다 애도의 기간이나 방법은 달라질 수 있다는 게 윤 소장의 설명이다. 특히 젊은 나이의 희생자가 많았던 이태원 참사처럼 자녀의 사망과 트라우마가 겹친 경우 유족의 애도 기간이 더 길어질 것이라고 했다. 참사에 꼬리표처럼 붙는 ‘지겹다’는 말이 절대 금물인 이유다. 윤 소장은 “성수대교 붕괴 참사의 유족이 참사 5년 뒤 극단적 선택을 하기도 했고, 가족이 사망한 지 20년이 지나도 일상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며 “사별의 현실을 받아들이고 슬픔을 겪으며 자신만의 추모 의례를 통해 애도를 하는 과정에는 저마다의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여기엔 정부와 사회의 지지도 필요하다. 국가 애도 기간을 정하고 분향소를 임의로 설치하는 것보다 이태원역 1번 출구 앞 추모 공간처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추모 공간이 진정한 사회적 애도의 방향이라고 봤다. 윤 소장은 “일반 국민이 각자의 방법으로 참사를 기억하고 추모할 수 있도록 정부는 추모비나 기억 공간 등 추모 의례의 상징물을 만들고 안산 트라우마센터처럼 정책적 지원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 중대본 “이태원 희생자 명단 공개 유감”…개인정보 침해 신고시 조사

    중대본 “이태원 희생자 명단 공개 유감”…개인정보 침해 신고시 조사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한 인터넷 매체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을 공개한 데 대해 “유족의 동의를 받지 않고 공개한 부분에 대해 정부는 심히 유감의 뜻을 밝힌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태원 사고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해당 인터넷 매체가 “과거 대구 지하철 화재, 세월호 침몰 등 참사에서는 정부와 언론이 사망자들의 실명을 보도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김 본부장은 “과거와 이태원 사고에 차이가 있다”고 반박했다. 김 본부장은 “과거에는 신원 확인이 오래 걸려 실종자 명단을 먼저 작성하는 과정이 있었다”면서 “이번 이태원 참사에서는 희생자 신원 확인이 단기간에 끝나면서 실종자 명단이 오랫동안 관리될 필요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족의 동의가 없는 정보 공개는 정부에서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을 공개한 인터넷 매체에 대해 개인정보 침해 신고가 접수되면 조사에 나설 방침으로 알려졌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태원 참사 관련 개인정보 침해 사례 신고를 받고 있으며, 이르면 이달 말 신고 및 조사 현황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김 본부장은 오는 18일 출범하는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범정부 TF(태스크포스)’의 단장을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맡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야권의 비판에 대해 “법과 기준에 따라 책임을 맡아서 하는 것”이라면서 “행안부 장관은 재난안전법상 재난의 총괄 및 조정을 할 수 있는 역할을 갖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브리핑에서 경찰청은 재난·안전사고 현장에 경찰특공대를 사건 발생 초기 단계부터 선제적으로 투입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찰특공대 교육훈련과 재난대응 장비를 확충하고, 경찰의 재난·안전사고 관련 대응 매뉴얼에도 경찰특공대의 임무를 명기할 방침이다. 특히 경찰특공대를 24시간 상시 출동대기시켜 필요시 현장에 즉시 투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대본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인파 밀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7일부터 12월 1일까지 학생 안전 특별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17개 시·도별 대규모 인파밀집이 예상되는 전국 도심지역에 대해서 경찰·소방과 지자체 합동으로 사전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 “명단 공개는 이중 충격···지금은 유가족 지켜줘야 할 때”

    “명단 공개는 이중 충격···지금은 유가족 지켜줘야 할 때”

    이태원 참사에 ‘애도’ 논란 분분애도 상담 전문가 “유족 지켜줘야”“애도는 현실 인정·일상 회복 과정”참가자 “충분히 슬퍼할 시간 주자” ‘이름을 불러야 애도할 수 있다’며 유족의 동의 없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이 공개된 것과 관련해 애도 상담 전문가인 윤득형(사진) 각당복지재단 애도심리상담센터 소장은 “이중적인 충격을 줘 슬픔을 가중시키고 유족을 위축시킬 수 있다”고 했다. 세월호 유가족의 애도 상담 교육을 맡았던 윤 소장은 1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유가족이 상실로 인한 슬픔을 마주하고 각자의 방법과 시간으로 현실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보호해야 할 때”라며 “그러기 위해선 사회가 유가족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윤 소장은 “유족이 충격과 혼란을 겪는 ‘비탄’의 단계를 지난 뒤 현실을 받아들이고 슬픔을 표현할 수 있는 ‘애도’의 단계에 들어서는데 아직 충격이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마음대로 이름이 거론되는 것은 유족을 더 움츠러들게 한다”고 꼬집었다. 윤 소장이 말하는 ‘애도’란 상실로 인한 슬픔을 극복하는 관점이 아니라 죽음을 인정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뜻한다. 사람마다, 죽음의 상황마다 애도의 기간이나 방법은 달라질 수 있다는 게 윤 소장의 설명이다. 그는 특히 젊은 나이의 희생자가 많았던 이태원 참사처럼 자녀의 사망과 트라우마가 겹친 경우 유족의 애도 기간이 더 길어질 것이라고 했다. 참사에 꼬리표처럼 붙는 ‘지겹다’는 말이 절대 금물인 이유다. 윤 소장은 “성수대교 붕괴 참사의 유족이 참사 5년 후 극단적 선택을 하기도 했고, 가족이 사망한 지 20년이 지나도 일상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며 “사별의 현실을 받아들이고 슬픔을 겪으며 자신만의 추모 의례를 통해 애도를 하는 과정에는 저마다의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여기엔 정부와 사회의 지지도 필요하다. 윤 소장은 국가애도기간을 정하고 분향소를 임의로 설치하는 것보다 이태원역 1번 출구 앞 추모 공간처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추모 공간이 진정한 사회적 애도의 방향이라고 봤다. 윤 소장은 “일반 국민이 각자의 방법으로 참사를 기억하고 추모할 수 있도록 정부는 추모비나 기억 공간 등 추모 의례의 상징물을 만들고 안산 트라우마센터처럼 정책적 지원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날 각당복지재단에서는 애도 상담 교육을 받는 참가자 9명이 모여 이태원 참사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누구나 할 수 있지만 함부로는 할 수 없었던 추모였기에 참가자들은 기다렸다는 듯 마음 속에 담아뒀던 추모의 글을 포스트잇에 적어 모았다. 한 장에 빼곡하게 적어도 쓸 말이 넘쳐 추가로 포스트잇을 요청하는 참가자도 있었다. 참가자 채세연(56)씨는 “기가 막히고 슬픈 참사라 추모에 동참하고 싶던 마음은 굴뚝 같았지만 무작정 분향소에 가야 할지, 어떻게 추모를 시작해야 할지 혼자서는 선뜻 나설 수가 없었다”며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희생자와 유족을 위해 기도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제 자신도 위로를 받고 혼란스러웠던 마음이 정리됐다”고 말했다. 웰다잉(품위 있게 삶을 마무리하기) 강사로 활동하는 김미정(65)씨는 “상실을 경험한 주변 지인이 ‘힘내야 한다’, ‘산 사람은 살아야 한다’는 말에 더 힘이 들었다고 한 적이 있어 유족에겐 충분히 슬퍼할 수 있는 시간과 기다림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이태원 참사 이후 죽음이 정치적으로 이용되거나 함부로 이름이 공개되는 등 성숙하지 못한 사회의 모습에 유족들이 차분히 슬퍼할 겨를도 없을 것 같아 안타깝고 가슴이 아프다”고 털어놨다. 지인 중 세월호 참사 유족이 있는 유연철(63)씨는 “이태원 참사로 세월호 때 겪었던 충격과 아픔이 다시 떠오르면서 일부러 관련 뉴스를 보지 않고 사건을 잊으려고만 해왔는데 추모 시간에 제대로 슬픔을 직면하면서 마음 속 응어리가 누그러졌다”며 “저처럼 이번 참사의 슬픔이 너무 커서 회피하는 시민들이 있을텐데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에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고 자연스럽게 아파해야 마음을 잘 추스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 미래형 공원 만드는 ‘관악산공원 24 프로젝트’ 순항 중

    미래형 공원 만드는 ‘관악산공원 24 프로젝트’ 순항 중

    서울 관악산 난곡지구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한 안이 서울시 도시공원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관악구의 ‘관악산공원 24 프로젝트’ 추진에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관악구는 서울 도심 속에서 언제든지 가까이에서 자연과 문화 혜택을 폭넓게 누리며 활력을 회복할 수 있는 ‘관악산공원 24 프로젝트’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관악산공원 24 프로젝트’는 자연과 문화가 융합되는 ‘생명치유의 플랫폼’을 제시하고 관악산 자락 근린공원 24개소를 세 권역으로 구분해 각각 ▲생명이 살아나는 공원 ▲감성치유가 이루어지는 공원 ▲문화의 품격이 흐르는 공원으로 특화한다. 우선 올해 구는 제1권역으로 산림 훼손이 심각하고 소규모 공원이 산재해 있는 미성·난곡·난향동 일대 근린공원 12개소 중 관악산 난곡지구를 이번 프로젝트의 첫 사업지 중 하나로 선정해 서울시 예산 11억 원을 확보했다. 난곡지구는 2023년 6월 말에 1단계 공원 조성이 완료되며, 2024년 이후 파크골프장을 포함한 2단계 공원 조성을 시행할 계획이다. 난곡지구와 더불어 공원조성사업이 진행 중인 관악산 낙성대지구는 오는 11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어 프로젝트의 첫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내년에도 국·시비 예산 51억 원을 확보해 제1·2권역 내 관악산 양지·하늘·원신·목골산지구 총 4개소에 신규 공원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제1권역은 미성·난곡·난향동 일대 근린공원 12개소로 서울시 도시공원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난곡지구 파크골프장을 비롯해 실버놀이정원, 숨쉬기 편한 오감 숲길, 어린이 테마놀이터 등을 조성해 생활밀착형 공원으로 발전시킨다. 제2권역은 대학·삼성동 일대 7개소로 기존 관악산 모험숲·캠핑장·치유센터를 으뜸공원 조성, 도시농업공원 확대 등 감성 공원으로 정비한다. 제3권역은 낙성대·남현동 일대 5개소로 지역의 역사성을 지닌 전통문화공원, 미래형 스마트정원과 이벤트 광장 등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관악산은 천만 서울시민은 물론이고 온 국민에게 사랑받는 대한민국 명산이자 관악구의 특화자원”이라며 “관악산공원 24개소를 별빛내린천과 함께 서울 서남권의 새 명소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다시는 참사 없도록… 지자체들, 연말연시 축제 안전관리 총력전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연말연시 대규모 인파가 몰릴 축제와 관련한 안전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지자체는 대규모 축제로 지역경제 특수를 기대했으나 이태원 참사 이후 안전대책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울산시는 축제와 콘서트, 체육대회 등 인파가 몰릴 행사장 출입구에 안전요원 배치를 확대하고 유사시 대피로 확보 등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연말연시 열릴 예정인 축제와 행사에 대한 안전 조사와 시설물 점검에 착수했다. 특히 시는 해마다 10만~20만명의 인파가 몰리는 동구 ‘대왕암 해맞이 축제’와 울주군 ‘간절곶 해맞이 축제’에 대해 안전요원을 확대하고 행사장 시설물 및 주변 목재테크 안전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또 중구 옛 도심인 젊음의 거리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눈꽃축제는 좁은 골목에 매년 1만명 이상의 젊은이들이 몰리는 만큼 충분한 진출입로를 확보하고 구간마다 안전요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부산시민 희망의 빛드림 페스티벌’, ‘해운대 빛축제’ 등 6건의 축제에 대해 관할 구·군과 합동 안전점검을 한다. 부산교통공사는 대규모 축제나 공연 때 인근 도시철도역에 승객을 태우지 않은 빈 차를 투입해 혼잡도를 줄이고, 필요에 따라 무정차 통과도 진행한다. 시와 해운대구는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열릴 해운대 빛축제에 인파가 몰릴 것을 예상해 드론쇼, 해상 불꽃쇼를 취소하고 빛축제 시설물 불빛만 예정대로 밝힐 계획이다. 강릉시는 매년 해맞이 행사에 20만명 가까운 인파가 몰리는 만큼 재난·안전 관리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시가 주최하는 경포, 정동진 해맞이 행사 외에 주민들 주최로 열리는 해맞이 행사에도 공무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경북도와 포항시, 경주시도 특별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포항 케이팝 콘서트와 구룡포과메기 축제, 영덕 대게축제, 호미곶 한민족해맞이축전 등을 중점 점검한다. 충북도는 연말까지 1000명 이상 모이는 10개 행사를 집중 관리하고 있다. 제천시는 겨울왕국 페스티벌에 1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행사를 취소했다. 또 일부 지자체는 주최자 없는 행사에 대해서도 지자체의 안전관리를 의무화하는 조례를 신설한다. ‘서울특별시 다중 운집 행사 경비 및 안전 확보에 관한 조례안’과 ‘부산광역시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이 대표적이다. 이태원 핼러윈 축제처럼 주최자가 없는 행사의 안전 대책을 마련하려는 조치다.
  • 김태수 서울시의원 “서울시 내 철도차량기지 복합개발 검토해야”

    김태수 서울시의원 “서울시 내 철도차량기지 복합개발 검토해야”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부위원장(국민의힘·성북구 제4선거구)이 지난 7일 열린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내 철도차량기지 15개소에 대한 복합개발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서울시 내 철도차량기지는 모두 15개소로 이 중 ▲서울시 소유 8개소 ▲한국철도공사 소유 6개소 ▲메트로 9호선 소유 1개소이다. 철도시설은 도심을 단절시키고 소음과 분진 등으로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저해시켜 이전 요구가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지만 마땅한 이전 부지가 없어 방치돼 왔다. 이에 지난 10월 24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프랑스 파리 리브고슈를 방문하면서 서울시 내 철도차량기지 상부에 인공지반을 조성하는 등 도심 내 저이용 부지의 입체적 활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고, 그 중 수서차량기지의 입체복합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 내 개발할 땅이 많이 남아있지 않고 철도시설로 인해 지역 발전이 저해되는 만큼 철도차량기지를 복합개발해 공공시설, 민간·임대주택, 녹지공간 등을 공급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김 의원은 “먼저 발표한 수서차량기지 뿐만 아니라 이문차량기지 등 서울시 내 철도차량기지 15개소의 복합개발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베닝크·빈 살만 등과 회동 추진… 이재용, 글로벌 ‘큰손’ 잡는다

    베닝크·빈 살만 등과 회동 추진… 이재용, 글로벌 ‘큰손’ 잡는다

    나델라 MS CEO 만나 협력 구체화방한 빈살만 왕세자와 17일 회동“네옴시티 수주, 엄청난 성장동력”최태원·정의선·김동관도 함께 만나글로벌 재계 거물이 잇따라 방한하면서 주요 그룹들이 기민하게 움직이고 있다. 반도체와 전자 등 한국 핵심 산업이 불황의 늪에 빠진 가운데 사업 반등의 기회를 잡기 위해서다. 지난달 말 회장으로 승진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해외 정재계 인사들과의 연쇄 회동을 통해 글로벌 경영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번 주 서울을 찾는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 페터르 베닝크 ASML CEO,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의 만남을 추진하고 있다. 나델라 CEO는 15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해 11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나델라 CEO와 만나 반도체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메타버스 등 차세대 기술에 대한 협력과 소프트웨어 생태계 확장에 관해 논의한 바 있다. 나델라 CEO는 답방 형식으로 이 회장을 다시 만난다.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기업 ASML을 이끄는 베닝크 CEO는 16일 경기 화성에서 개최되는 자사 반도체 클러스터 기공식에 참석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 임원들을 만난 뒤 이 회장과 단독 회담을 할 것으로 보인다. ASML은 반도체 공정 미세화에 필요한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독점 생산하는데 업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막대해 ‘슈퍼을’로 통한다. 이 회장은 지난 6월 네덜란드 본사를 찾아 베닝크 CEO와 노광장비 수급 방안을 논의했다. 총사업비 5000억 달러(약 710조원) 규모의 세계 최대 건설 프로젝트 ‘네옴시티’ 사업권을 쥔 빈 살만 왕세자의 17일 방한은 삼성·SK·현대차·한화 등 주요 그룹이 주목하는 빅이벤트다. 빈 살만 왕세자는 숙소인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이 회장과 최태원 SK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통해 네옴시티 지하터널 공사를 수주한 삼성과 현대차그룹은 스마트시티 조성과 도심항공교통(UAM) 등 모빌리티 사업 수주에 공을 들이고 있다. SK는 반도체와 AI, 통신망 사업 진출을 꾀하고 있으며 한화도 건설 등 네옴시티 사업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 다만 방한 당일 저녁 일본으로 떠나 시간이 촉박한 빈 살만 왕세자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접견에서 각 그룹 총수를 함께 만나는 방안도 거론된다. 기업인 면담 일정이 확정되면 이날 재판이 예정된 이 회장은 법원 승인을 받아 재판에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재계 관계자는 “네옴시티 프로젝트는 반도체, 에너지, 교통, 통신, 건설 등 산업계 전반에 걸쳐 엄청난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며 “대통령 접견에서도 국내 기업의 네옴시티 참여 방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마이크로소프트와 ASML, ‘710조 오일머니’ 빈 살만까지…‘골든위크’에 분주한 재계

    마이크로소프트와 ASML, ‘710조 오일머니’ 빈 살만까지…‘골든위크’에 분주한 재계

    글로벌 재계 거물들이 잇따라 한국을 방문하면서 주요 그룹들이 기민하게 움직이고 있다. 반도체와 전자 등 한국 핵심 산업이 불황의 늪에 빠진 가운데 반등의 사업 기회를 잡기 위해서다. 지난달 말 회장으로 승진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해외 정·재계 인사들과의 연쇄 회동을 통해 글로벌 경영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14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번주 서울을 찾는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 피터 베닝크 ASML CEO,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의 만남을 추진하고 있다. 나델라 CEO는 15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 행사에 기조연설자로 참여하기 위해 한국을 찾는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해 11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나델라 CEO와 만나 반도체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메타버스 등 차세대 기술에 대한 협력과 소프트웨어 생태계 확장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나델라 CEO는 이번에 답방 형식으로 이 회장을 다시 만나 두 회사의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기업 ASML을 이끄는 베닝크 CEO는 16일 경기 화성에서 개최되는 자사 반도체 클러스터 기공식에 참석한다. 베닝크 CEO는 기공식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 임원들을 만난 뒤 이 회장과 단독 회담을 할 것으로 보인다. ASML은 반도체 공정 미세화에 필요한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독점 생산하는 기업으로, 업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막대해 ‘슈퍼을’로 통한다. 이 회장은 지난 6월 네덜란드 본사를 직접 찾아 베닝크 CEO와 노광장비 수급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총사업비 5000억 달러(약 710조원) 규모의 세계 최대 건설 프로젝트 ‘네옴시티’ 사업권을 쥔 빈 살만 왕세자의 17일 방한은 삼성·SK·현대차·한화 등 주요 그룹이 주목하는 빅이벤트다. 빈 살만 왕세자는 숙소인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이 회장과 최태원 SK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과 간담회를 가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통해 네옴시티 지하터널 공사를 수주한 삼성과 현대차그룹은 스마트시티 조성과 도심항공교통(UAM) 등 모빌리티 사업 수주에 공을 들이고 있다. SK는 반도체와 AI, 통신망 사업 진출을 꾀하고 있으며 한화도 건설 등 네옴시티 사업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 다만 방한 당일 저녁 일본으로 떠나 시간이 촉박한 빈 살만 왕세자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접견에서 각 그룹 총수도 함께 만나는 방안도 거론된다. 빈 살만 왕세자와 기업인들의 면담 일정이 확정되면 이날 재판이 예정된 이 회장은 법원의 승인을 받아 재판에 불참할 것으로 전망된다. 재계 관계자는 “네옴시티 프로젝트는 반도체, 에너지, 교통, 통신, 건설 등 산업계 전반에 걸쳐 엄청난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라면서 “만약 일정상 기업인들과의 만남이 성사되지 않더라도 대통령 접견에서 국내 기업의 네옴시티 참여와 사우디 원전 사업 수주 등 폭넓은 협력 방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박춘선 서울시의원, 도시농업 시민 목소리 듣고 추진하라

    박춘선 서울시의원, 도시농업 시민 목소리 듣고 추진하라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 박춘선 의원(강동3·국민의힘)은 지난 11일 서울특별시의회 제315회 정례회 푸른도시여가국과 서울대공원 2일차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시농업시설에 대한 시민 만족도 조사와 실태조사 필요성에 제기하며 발전적 방향으로 나아갈 것을 요구했다. 지난 8월 경제정책실에서 담당하고 있던 도시농업사무가 푸른도시여가국 공원시민협력팀으로 이관되었다. 공원시민협력팀에서는 도시농업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활동 지원과 교육·체험 등의 공유 활동 거점으로서 복합공간 운영 내실화를 꾀하고 있다. 박 의원은 도시농업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 자투리텃밭 조성, ▲도시농업복합공간 운영, ▲ 동행서울 친환경농장운영 전반에 대해 심도있는 질문을 던졌다. 해당 시설들은 도시에서 시민들이 직접 농작물을 재배하며 여가와 힐링, 그리고 교육과 체험을 목표로 조성되었지만, 해당 시설이 입지한 지역 주민의 불편과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도시텃밭 주변 지역 주민들은 ▲도시농업시설에서 발생하는 흙먼지 ▲비료의 냄새 ▲겨울철 흉물처럼 방치되는 공간 ▲일부 방치되고 있는 부산물 쓰레기 등의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박 의원은 이로 인해 해당 시설 위치 지역 주민들이 겪는 정서적 스트레스와 생활 환경 영향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박 의원은 “디지털 시대를 살고 있는 오늘, 농업 전반이 스마트 농업으로 전환하고 있음에도 도심에 농지를 두고 도시텃밭을 운영하는 것은 시대와는 맞지 않는다”라며 “사회서비스를 제공 받는 시민들의 반응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라”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필요하다면 시민 의견조사와 연구용역을 추진하여 건강한 여가활동, 교육과 체험이 이루어지는 복합문화공간 조성이라는 취지는 지키되 실내 식물원 등 주민의 요구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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