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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의보감의 허준, 강서에서 축제로 부활

    동의보감의 허준, 강서에서 축제로 부활

    서울 강서구가 오는 12일 허준근린공원 일대에서 ‘허준 인트로축제’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동의보감의 저자 허준 선생이 태어나고 활동한 강서의 대표 축제 ‘허준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행사다. 구는 허준 동상 앞에서 ‘허준축제 성공기원제’를 열고, 진교훈 구청장이 초헌관으로 첫 술잔을 올리며 건강과 안녕을 기원할 예정이다. 이어 ‘강서문화동행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개막식과 ‘허준 인트로 콘서트’에선 ‘예감 좋은 날’로 사랑받은 가수 럼블피쉬와 ‘슬프도록 아름다운’ 등 히트곡을 남긴 K2 김성면, ‘미스트롯4’ 출신 가수 강보경이 공연한다. 허준근린공원 놀이터에 약초꽃 손수건 꾸미기, 약초 화분이나 한방 향낭 만들기, 한방차 시음을 즐길 수 있는 12개 부스가 마련된다. 본 행사는 다음달 10~11일 서울식물원 잔디마당과 마곡광장에서 열린다. 진 구청장은 “가족, 이웃과 함께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을 즐기고 특별한 쉼표를 누려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서구, 오는 12일 허준근린공원서 ‘허준 인트로 축제’

    강서구, 오는 12일 허준근린공원서 ‘허준 인트로 축제’

    서울 강서구가 오는 12일 허준근린공원 일대에서 ‘허준 인트로축제’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동의보감의 저자 허준 선생이 태어나고 활동한 강서구의 대표 문화 축제 ‘허준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행사다. 구는 허준 동상 앞에서 ‘허준축제 성공기원제’를 열고, 진교훈 구청장이 초헌관으로 제사에서 첫 술잔을 올리며 건강과 안녕을 기원할 예정이다. 이어 서울시 ‘구석구석 라이브’와 ‘강서문화동행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개막식과 ‘허준 인트로 콘서트’에선 ‘예감 좋은 날’과 ‘으라차차’로 사랑받은 가수 럼블피쉬와 ‘슬프도록 아름다운’, ‘그녀의 연인에게’ 등 히트곡을 남긴 K2 김성면, ‘미스트롯4’ 출신 트로트 가수 강보경이 공연한다. 허준근린공원 놀이터에 약초꽃 손수건 꾸미기, 약초 화분이나 한방 향낭 만들기, 한방차 시음 등을 즐길 수 있는 12개의 부스가 마련된다. 본 행사는 다음달 10~11일 서울식물원 잔디마당과 마곡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진 구청장은 “가족, 이웃과 함께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을 즐기고 특별한 쉼표를 누려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사회복지의 날 맞아 ‘2026 성북 복지·봉사 한마당’

    사회복지의 날 맞아 ‘2026 성북 복지·봉사 한마당’

    서울 성북구가 지난 8일 대한불교진각종 전승원에서 ‘제27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2026 성북 복지·봉사 한마당’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함께라서 따뜻한 성북, 나눔으로 빛나는 우리’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사회복지 종사자, 후원자,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복지 관계자와 주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복지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온 종사자와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1부 기념·표창식과 2부 힐링 음악회로 나눠 진행했다. 1부에서는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70명에게 구청장 표창을 전달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과 종사자 처우개선 성과를 인정받아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로부터 ‘복지행정상’을 받았다. 2부 힐링 음악회에서는 직원 축하 공연과 비보이, 대학생 공연 등이 펼쳐져 현장 참석자들에게 깊은 위로와 재충전의 시간을 선사했다. 구는 ‘성북 복지아카데미’ 운영,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 장기근속 표창, 등 현장 종사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을 계속 추진해 오고 있다. 이승로 구청장은 “어려운 이웃 곁에서 늘 힘이 되어 주는 복지 종사자와 봉사자들의 헌신이야말로 성북구 복지의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는 따뜻한 소통 행정으로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하고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주민이 만드는 마을축제’ 릴레이 개최…강동, 주민이 주인 되는 곳

    ‘주민이 만드는 마을축제’ 릴레이 개최…강동, 주민이 주인 되는 곳

    서울 강동구는 12일부터 11월 7일까지 19개 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하는 ‘2026년 동 지역축제’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축제는 각 동 주민자치회가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해 기획부터 운영까지 주도하는 대표적인 주민자치 활동이다. 축제는 12일 길동의 ‘2026 기리울축제’를 시작으로 11월 7일 암사1동의 ‘암사골 축제’까지 약 두 달간 강동구 19개 모든 동에서 펼쳐진다. 각 동에서는 마을축제, 체육축제, 음악공연, 체험행사,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 등 지역 여건과 주민 관심사를 반영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성내1동은 ‘행복한 과학여행’을 주제로 과학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천호1동의 ‘벽동마을 주민축제’와 암사3동의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는 경로행사와 연계해 어르신과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세대 화합의 장으로 진행된다. 구는 19개 동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주민이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여러 주민자치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하반기 동 축제도 주민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주민 주도형 자치활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수희 구청장은 “동별로 지역 특색과 주민의 아이디어를 풍성하게 담아 준비한 만큼, 이번 축제가 이웃과 소통하며 함께 즐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지역의 주인으로 참여하고 결정하는 주민자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서초, 전통·휴식 다 갖춘 ‘제12회 잠원나루축제’ 개최

    서초, 전통·휴식 다 갖춘 ‘제12회 잠원나루축제’ 개최

    서울 서초구는 12일 잠원체육공원에서 전통문화와 휴식이 어우러진 ‘제12회 잠원나루축제’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잠원동 일대는 조선시대에 뽕나무를 재배하고 누에를 치던 역사적 장소인 국립 양잠소가 있던 곳이다. 잠원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초중앙새마을금고가 후원하는 축제는 잠원(蠶院) 지역의 유래와 전통을 알리고 주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축제는 민속촌 테마 기획, 자연에서 즐기는 북바캉스와 먹거리, 관계 기관 협업 복지·체험 박람회 등을 바탕으로 풍성하게 펼쳐진다. ‘도심 속 민속촌’을 주제로 아슬아슬한 외줄 위에서 펼쳐지는 이의태 명인의 줄타기 식전 공연, 풍물놀이 등으로 축제의 흥을 돋운다. 아이들이 조선시대 의상을 입고 참여하는 ‘왕비 친잠례’ 재현을 통해 관람객에게 전통의 멋을 선보인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책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휴식 공간도 만든다. 잠원도서관과 연계해 시민에게 돗자리, 의자, 담요, 도서 등을 대여해 주는 야외 ‘북바캉스 잠원서당’이 운영된다. 잠원하길 상권 골목식당을 비롯한 새마을부녀회 등 잠원동 직능단체가 협력해 다양하고 풍성한 먹거리 장터도 마련된다. 지역 기관과의 협업도 눈길을 끈다. 반포종합사회복지관의 ‘찾아가는 복지박람회’,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의 ‘인공지능(AI) 활용 축제 사진 촬영 및 캘리그라피’, 방배아트유스센터 ‘캐리커처’, 서초복지돌봄재단 ‘기부 키오스크’, 서초구육아종합지원센터 ‘바퀴 달린 장난감 수리센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준비된다. ‘누에생태체험관’에서는 김희순 청양군 무형유산 전승교육사가 선보이는 비단 베틀 체험을 비롯해 누에 실감기, 명주솜 만들기 등 전통 양잠 체험을 운영한다. 올해도 누에 총 3000마리를 방문객 1인당 4마리 이내로 소진 때까지 무료 분양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라인댄스, 한국무용, 태권도 시범 등 주민 참여 공연과 매직쇼, 신동초 학생 오케스트라, 일신교회 합창단, 서초 청년 예술인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가족 대항 퀴즈쇼 ‘잠원급제’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전성수 구청장은 “올해 잠원나루축제는 전통의 가치를 계승하면서도 주민이 도심에서 편안하게 휴식하고 체험할 수 있는 풍성한 잔치로 준비했다”며 “온 가족과 이웃이 함께 어울려 전통을 즐기고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중랑구, 가을밤 골목형 상점가 특색 축제 운영

    중랑구, 가을밤 골목형 상점가 특색 축제 운영

    서울 중랑구는 골목형 상점가 3곳에서 상권별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축제를 잇달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11일부터 19일까지 상봉먹자골목, 묵동 도깨비시장, 사가정먹자골목에서 특색을 살린 먹거리와 공연, 체험, 기획 행사 등이 차례로 펼쳐진다. 먼저 상봉 먹자골목에서는 11일 ‘제4회 상봉먹자골목 페스티벌’이 열린다. 서울시와 신용보증재단과 함께 ‘로컬 브랜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을 대표하는 매력적인 골목상권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본행사에 앞서 지난달 28일, 9월 4일, 10일 세 차례 사전행사를 진행하며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당일에는 벼룩시장, 체험 프로그램, 무대 공연, 상권 촉진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골목형상점가 축제는 서울시 ‘야간·음식문화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진행된다. 먼저 12일 ‘2026 묵동 밤도깨비 야시장’에서는 다양한 먹거리와 무대 공연을 비롯해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만원 이상 구매한 방문객에게 맥주 시음권을 증정하고 5만원 이상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곳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유망 골목상권 육성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18일부터 19일까지는 ‘사가정 먹자골목 거리축제’가 열린다. 행사 기간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벼룩시장, 거리 공연이 펼쳐지며 참여형 경품 응모 행사도 진행된다. 류경기 구청장은 “앞으로도 골목형상점가만의 특색과 매력을 살린 다양한 사업으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12개 대학 대표 ‘춤짱’이 벌이는 댄스배틀, ‘춤추전국시대’ 19일 개최

    12개 대학 대표 ‘춤짱’이 벌이는 댄스배틀, ‘춤추전국시대’ 19일 개최

    춤을 중심으로 교육·대회·공연·인재 발굴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오브 올 씽, 댄스’(OATD·Of All Things, Dance)는 첫 번째 프로젝트 ‘춤추전국시대’를 오는 19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원밀리언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춤추전국시대’는 전국 대학을 대표하는 ‘춤짱’을 1명씩 선정해 총 12명의 참가자가 학교의 이름을 걸고 펼치는 1:1 댄스 배틀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전국에서 실용무용학과가 있는 대학교 8개교와 비전공 대학교 4개교가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각 학교를 대표해 무대에 올라 자신의 춤과 개성을 선보이며, 최종 우승자 1명에게는 한 학기 장학금에 준하는 상금과 부상이 주어진다. ‘춤추전국시대’의 목적은 단순히 한 명의 우승자를 가리는 것이 아니라 춤을 선택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믿으며 끊임없이 도전하는 젊은 창작자들을 응원하기 위한 것이다. OATD 대표 최영준 안무가는 “춤을 선택한다는 것은 누군가에게는 단순한 취미일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자신의 삶과 미래를 결정하는 선택이기도 하다”며 “춤을 사랑하고 춤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증명하고자 하는 젊은 창작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교육, 대회, 공연, 인재 발굴을 비롯한 다양한 춤 관련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며 춤의 영역과 가능성을 넓혀 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9일 열리는 ‘춤추전국시대’ 입장과 관람은 무료이며 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함께할 수 있다.
  • 동서울터미널 확 바뀐다…강변북로 바로 잇고 한강 접근성 높인다

    동서울터미널 확 바뀐다…강변북로 바로 잇고 한강 접근성 높인다

    서울 광진구는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강변역 일대를 교통·상업·문화 기능을 갖춘 동북권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사업의 핵심은 교통체계 개선이다. 터미널과 강변북로를 바로 잇는 직결램프와 광역버스환승센터를 구축해 대형버스 동선을 분산하고 주변 교통 정체를 줄일 계획이다. 강변역과 터미널을 직접 연결하는 출입구도 만들어 환승 편의를 높인다. 터미널 부지에는 문화공연시설과 업무공간, 옥상정원, 타워전망공간 등이 들어선다. 강변북로로 단절된 터미널과 한강공원은 보행데크로 연결해 시민들이 걸어서 한강을 오갈 수 있도록 한다. 주민 생활환경과 안전 대책도 마련한다. 구의유수지의 방재성능목표를 높여 재해 대응력을 강화하고 터미널 시설은 지하화해 매연과 소음 등을 줄일 계획이다. 인근에 아파트 등 주거지역이 밀집한 만큼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비산먼지도 관리한다. 대형 쇼핑몰과 복합상업시설을 유치해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도 꾀한다. 구는 지난 7월 ‘동서울터미널 태스크포스(TF)팀’을 신설해 관련 부서 간 협업체계를 마련했다.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과 갈등을 줄이기 위해 소통협의체를 구성하고 주민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사업은 2027년 상반기 임시정류소 이전을 시작으로 본부지 착공을 위한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김경호 구청장은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은 광진구의 미래를 이끌 민선 9기 핵심 역점 사업”이라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긴밀히 소통하고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광진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오금란 서울시의원 “신축 서울연극창작센터, 3년 연속 유지보수비 전용… 부실한 하자관리 개선 촉구”

    오금란 서울시의원 “신축 서울연극창작센터, 3년 연속 유지보수비 전용… 부실한 하자관리 개선 촉구”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금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지난 9일 제339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서울연극창작센터의 반복되는 유지보수를 위한 예산 전용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총사업비 432억원이 투입되어 지난 2024년 6월 준공된 서울연극창작센터는 대학로 거점 공연예술 지원 벨트이자 창작 연극의 허브를 목표로 건립됐으며, 2025년 3월 개관 이후 현재 서울문화재단에서 위탁 운영을 맡고 있다. 신축 시설인 서울연극창작센터는 준공 직후부터 3년 연속으로 ▲2024년 10월 2억 9800만원(공과금·경비 잔액 등) ▲2025년 7월 2억 1000만원(위탁관리비 잔액 등) ▲2026년 6월 3000만원(창작극장 지원금 잔액) 등에서 총 5억 3807만원을 전용했다. 오 의원은 “신축 건물임에도 전기 누수, 천장 마감재 및 흡음재 탈락, 소방점검 지적사항 개선, 옥상 난간 추가 설치 등 하자 43건이 발생하면서 3년 내내 유지보수를 위한 예산 전용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특히 “전기 누수의 경우 서울연극창작센터라는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공연장의 특성상 사전에 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설계와 공사 과정이 진행됐어야 한다”고 지적했으며 “올해 신축 개관한 서서울미술관의 경우에도 총 885건에 이르는 다중 하자 문제로 보수가 계속되고 있으며 연쇄적으로 유지보수를 위한 예산과 시간이 낭비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올해 서서울미술관과 서울창작연극센터는 서울시 건축상 대상과 우수상으로 선정됐으나 건축물 가치에 부합하는 하자 없이 안전한 시설로 시민들에게 돌려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오 의원은 횡성서울유산센터와 박물관 등 앞으로 들어설 신규 시설들은 문화본부와 도시기반시설본부 등 서울시 유관 부서들이 공사 단계부터 긴밀히 협력해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도봉 “막걸리 마니아들 창동시장으로 모이세요”

    도봉 “막걸리 마니아들 창동시장으로 모이세요”

    서울 도봉구는 12일 창동신창시장과 창동골목시장 일대에서 ‘제2회 창동 막걸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서울탁주’와 함께 막걸리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먹거리와 체험, 문화 공연을 준비했다. 총 65개 점포가 참여해 100여 가지 다채로운 안주를 선보이며 현장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하면 선착순 6000병 한정으로 막걸리를 무료 증정한다. 전국 각지의 대표 막걸리를 한자리에서 맛보고 즐길 수 있는 팔도막걸리 전시 및 시음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막걸리 빚기 △전통등 만들기 프로그램에 외국인 유학생도 초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박지헌(V.O.S), 두리, 양혜승 등 초대가수의 축하 공연으로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김동욱 구청장은 “전통시장과 구민, 방문객이 어우러지는 문화와 소통의 장이 되고 지역상권 발전으로도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복지도시’ 강동의 주역 칭찬합니다”

    “‘복지도시’ 강동의 주역 칭찬합니다”

    서울 강동구는 지난 7일 ‘제27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사회복지 현장에서 헌신하는 종사자를 격려하고 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한 기념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사회복지의 날(9월 7일)은 1999년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정을 기념해 나눔과 헌신의 가치를 되새기고 사회복지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가 주최하고 구 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행사는 ‘자랑스러운 복지도시 강동’을 부제로 강동어린이회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사회복지시설·단체 직원과 관계 공무원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구는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36명에게 표창을 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선서를 통해 사회복지인으로서 사명과 책임을 되새기고 더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뮤지컬 혼성그룹 ‘뮤럽’의 축하 공연과 ‘미리내 마술 극단’의 코미디 마술쇼가 이어져 열기를 더했다. 이수희 구청장은 “지역 곳곳에서 주민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는 사회복지 종사자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사회복지인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삼성동GBC, 49층 빌딩에 1만㎡ 도심숲

    삼성동GBC, 49층 빌딩에 1만㎡ 도심숲

    현대차그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추진 중인 글로벌비즈니스콤플렉스(GBC)가 49층 규모 업무복합시설과 대규모 도심 숲, 옥상정원을 갖춘 공간으로 조성된다. 9일 서울시는 전날 제16차 건축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의 ‘현대자동차부지 특별계획구역 복합시설 신축사업(조감도)’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GBC에는 지하 8층·지상 49층 규모의 타워 3개 동이 들어선다. 오피스·오피스텔 등 업무시설과 전시장·공연장 등 문화시설, 판매·숙박시설, 전망 공간 등을 포함한 전체 연면적은 약 97만 2000㎡다. 외관은 한국적인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영동대로 지상광장과 이어지는 GBC 일대에는 국제규격 축구장 1.6배 넓이인 1만 1000㎡(약 3300평) 규모의 도심 숲 ‘그레이트 파크’가 조성된다. 타워 3개 동 앞에는 전시장과 공연장 등이 들어서는 저층 건물이 배치된다. 건물 옥상에는 약 1만 3000㎡ 규모의 ‘포디움 옥상정원’을 만든다. 시민들이 옥상정원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엘리베이터 4기도 설치한다. 전시장은 기초과학 중심의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이는 과학관으로 조성한다. 공연장은 클래식과 오페라,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최대 2000석 규모의 최첨단 공간으로 설계한다. 북측 타워에는 서울 도심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 공간도 마련한다. GBC는 현대차그룹이 2014년 매입한 삼성동 옛 한국전력 부지에 신사옥 등을 짓는 사업이다. 당초 105층 랜드마크 빌딩 1개 동을 계획했지만 사업계획 변경을 거쳐 49층 타워 3개 동으로 조정됐다. 지난해 12월 추가협상이 마무리됐으며, 지난 4월 지구단위계획·세부개발계획 변경안이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통과했다. 건축위원회에서는 역삼동 702-24번지 관광숙박시설 신축안도 통과됐다. 공실로 있던 노후·저층 건물을 개발해 지하 3층·지상 25층 규모의 관광호텔을 짓는다. 2~10인실 총 85실을 비롯해 개방형 라운지와 식당, 수영장 등이 들어선다.
  • 日규슈 탄광촌 한인들… 제비꽃처럼 피워낸 삶의 기록

    日규슈 탄광촌 한인들… 제비꽃처럼 피워낸 삶의 기록

    1951년 한국전쟁을 바다 건너에서 지켜본 사람들과 1965년 탄광이 무너지며 삶이 통째로 흔들린 사람들, 1970년 살아온 터전에서 밀려난 사람들. 재일 극작가 겸 연출가 정의신(69)의 ‘이를테면 들에 피는 꽃처럼’(2007)과 ‘야끼니꾸 드래곤’(2008), ‘스미레 미용실’(2012)에서 이 세 시간대를 각각 붙들었다. 일본 신국립극장이 2016년 세 작품을 나란히 올리면서 ‘재일 한국인 3부작’으로 묶였다. 아버지가 1세, 어머니가 2세여서 스스로를 2.5세라 부르는 정의신 연출은 세 편을 통해 재일 한국인이 일본에 어떻게 정착했고 무엇으로 버텼는지를 무대에 새겼다. 마지막 편을 다 썼을 때 비로소 하나의 역사에 마침표를 찍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완결편으로 불리는 ‘스미레 미용실’이 오는 1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 한국 초연으로 오른다. 배경은 1965년 일본 규슈 탄광촌 ‘아리랑 고개’. 전쟁이 끝나도 돌아가지 못한 한국인들이 모여 살던 곳이다. 해방 후에도 한국으로 돌아가지 못한 재일 한국인 수미는 일본 국적을 택한 남편 나루히로, 탄광에서 일하는 히데히로와 소소한 일상을 잇다가 폭발 사고로 상실과 이별을 맞는다. 낡은 이발소를 지키던 수미의 꿈은 ‘내 이름을 건 미용실’이었다. 공연 전 기자들과 만난 정 연출은 “제비꽃(스미레·すみれ)은 어디에나 피어 있고 길바닥 어디서나 볼 수 있지만 아무도 몰라본다”면서 “그래도 그 작은 꽃이 열심히 자신의 꽃을 피우며 살고 있다는 데 감명받아 이름을 붙였다”고 소개했다. 이어 미용실을 차리는 것을 타국에 정착하게 된 이방인이 “자기만의 작은 성을 이룰 수 있을지에 관한 이야기”라고 부연했다. 정 연출은 탄광 사고를 지나간 일로 두지 않는다. 석탄에서 석유로 넘어가던 에너지 전환기에 노동자가 대거 해고되고 안전 확보가 안이해졌다고 짚으며 “현대 사회에서도 인원 감축과 재정 감축 때문에 인재로 인한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어 “탄광 사고를 60년 전 일로 치부하면 거기서 끝나 버린다”며 “등장인물이 지닌 고통과 슬픔은 현대사회에도 통한다”고 덧붙였다. 원로배우 전무송이 조국을 잃은 세대를 상징하는 홍길을 연기한다. 수미 역의 최지연을 비롯해 서동갑(나루히로), 김동원(히데히로), 전국향(하츠미) 등이 열연한다. 공연은 10월 3일까지.
  • 농구대전 겨루고 부침개 달인 찾기…양천구 ‘동 문화축제’

    농구대전 겨루고 부침개 달인 찾기…양천구 ‘동 문화축제’

    서울 양천구는 축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이달부터 10월까지 곳곳에서 동별 특색이 담긴 ‘동 문화축제’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 축제는 각 동 축제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기획·운영하는 문화행사다. 지난해 18개동에서 1만 6000여명이 참여한 데 이어 올해도 각 동의 개성을 살린 축제를 개최한다. 오는 12일 목1·목5·신정2·신정4·신정6동에서, 19일에는 목3·목4·신월1·신월2동에서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목1동 ‘오목공원 가을 문화축제’에서는 한기범 희망나눔 재단과 함께하는 ‘3대3 농구대전’이 열리고, 목4동 ‘전설의 부침개 달인’에서는 주민들이 전을 부치는 솜씨를 겨룬다. 신월1동 ‘고운달 마을사랑 한가위 대잔치’에서는 전통놀이로 승부를 가리는 ‘골목대장 선발전’이 펼쳐진다. 신월2동 ‘달빛문화축제’에서는 주민노래자랑 ‘오늘은 나도 가수’가 열린다. 신정2동 ‘신정이 환(環)영(Young)회’에서는 반려문화 에티켓 캠페인과 소방안전·다문화체험 등을 선보인다. 신정4동 ‘은행정 한마음 나눔축제’에서는 양동초 어린이 합창부 공연과 주민 건강상담소, 기부 바자회 등이 진행된다. 신정6동 ‘여섯마당 마을축제’에서는 6종의 게임을 즐기는 보드게임 체험마당과 자매결연지 직거래장터 등을 운영하고, 목3동 ‘등마루축제’에서는 천연비누·키캡 만들기와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마당을 선보인다. 10월에는 10일 신월6·신정3동이 함께하는 ‘한마음 문화축제’를 시작으로, 같은달 17일 목2·신월3·신월7·신정7동, 24일엔 신월4·신정1동에서 마을축제가 이어진다. 이기재 구청장은 “올해는 동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마련한 만큼 가까운 축제 현장을 찾아 이웃과 어울리며 즐거운 가을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도산대로가 거대 축제장으로 ‘2026 강남페스티벌’ 개최

    도산대로가 거대 축제장으로 ‘2026 강남페스티벌’ 개최

    서울 강남구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도산대로와 강남 곳곳에서 ‘2026 강남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강남페스티벌은 기존 축제 장소였던 영동대로에서 올해는 도산대로 일대로 축제 공간을 더 넓혔다. 올해는 22개 동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첫 그랜드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K팝과 패션, 미식, 공연이 한데 어우러진 서울의 대표 도심형 축제로 개최된다. 올해 처음 열리는 그랜드 퍼레이드는 10월 3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청담사거리에서 도산공원사거리까지 약 2㎞ 구간에서 진행된다. 강남구 22개동 주민이 직접 참여해 ‘GANGNAM’(강남) 일곱 글자를 따라 ▲고귀한 유산(Great Heritage) ▲동심과 가족(Animation & Family) ▲내일을 여는 혁신(New Wave Innovation) ▲스타일의 정점(Global Fashion & Luxury) ▲미래를 설계하는 교육(Navigate Future) ▲폭발하는 에너지(Active Street) ▲피날레(Master of Stage) 등 7개 주제로 이어진다. 어린이 취타대와 전통행렬을 시작으로 뽀로로 등 대형 캐릭터 벌룬, 게임을 형상화한 퍼레이드카, 로봇, 패션모델과 거리 공연도 열린다. 22개 동 주민들은 각 지역의 특성과 주제에 맞는 의상과 소품을 갖추고 행렬에 합류한다. 3일 오후 7시부터는 ‘패밀리 콘서트’가 열린다. 특설무대에 남진, 김원준, 룰라, 스페이스A, 임창정, 홍경민, 홍지윤이 출연한다. 별도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관람할 수 있다. 4일 오후 6시에는 K팝 콘서트가 준비됐다. 네이트(LUN8), 세이마이네임(SAY MY NAME), 알파드라이브원(ALPHA DRIVE ONE),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키키(KiiiKiii), 피원하모니(P1Harmony)가 출연하고 마지막은 ‘강남스타일’의 싸이가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축제 기간 중 도산대로 곳곳에서 K팝 댄스 워크숍과 글로벌 커버댄스 챌린지, 패션·뷰티 프로그램, 비어·푸드 페스타, 거리공연 등이 이어진다. 3일 오후 7시 마루공원에서는 KBS 국악한마당이 열리고, 5일 오전 8시 봉은사로 일대에서 강남국제평화마라톤대회가 진행된다. 대규모 인파가 예상되는 만큼 구는 퍼레이드와 행사 구간의 교통통제, 차량 우회, 관람객 이동 동선, 안전요원 배치 등 철저한 준비로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현기 구청장은 “강남페스티벌은 구민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지역축제이자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축제”라며 “올해는 처음으로 도산대로를 무대로 강남의 문화와 K-팝, 패션, 미식이 한데 어우러지는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축제를 통해 강남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 “우리 아파트 행복합시다”…서초, ‘소통·화통 데이’ 개최

    “우리 아파트 행복합시다”…서초, ‘소통·화통 데이’ 개최

    서울 서초구는 12일 반포1동 반포자이 아파트에서 공동주택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우리 아파트 소(笑)통·화(和)통 데이’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주최하고 구가 후원하는 ‘우리 아파트 소통·화통 데이’는 아파트 거주 비율이 60% 이상인 구의 특성을 반영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이다. 주민이 어울리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이웃 교류를 늘리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다. 구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아파트 준공 기념, 주민 화합 등 다양한 사연과 행사 취지를 담은 신청을 받아 올해 행사를 개최할 단지를 선정했다. 선정 단지에서는 입주민이 프로그램을 기획해 장기자랑, 체험 부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하고 있다. 사업 첫 행사는 12일 반포자이 아파트에서 개최된다. 축제 당일 ▲청년 예술인 ‘꽃자리 콘서트’ ▲매직쇼 ▲입주민 장기자랑 등 문화 공연 ▲놀이존 ▲푸드트럭존 ▲맞춤형 세무 특강 등 여러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주민 생활에 필요하고 유용한 ▲이동하는 도서관 ‘여행하는 서재’ ▲칼갈이, 우산 수리, 운동화 세척까지 해주는 ‘바퀴달린 서초 우산과 칼 그리고 운동화’ ▲폐기물 발생을 줄이는 활동 ‘서초 탄소제로샵’ ▲업사이클링 정원 가꾸기(가드닝) 등 구에서 진행하는 생활밀착형 사업도 체험할 수 있다. 구는 행사가 사라지는 이웃 간 교류를 회복하고 인근 단지에도 소통과 화합의 분위기를 확산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구 관계자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대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의 관심을 높이고 주민 스스로 단지 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과 관리 역량을 키워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성수 구청장은 “행사가 주민들이 이웃과 정을 나누고 서로 배려하는 건강한 공동주택 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행복한 아파트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공동주택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노원구, 달빛 아래 레트로…‘제3회 석계역 달빛야시장’ 개최

    노원구, 달빛 아래 레트로…‘제3회 석계역 달빛야시장’ 개최

    서울 노원구는 19일 석계역 문화공원 일대에서 ‘제3회 석계역 달빛야시장’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석계역 달빛야시장은 문화 콘텐츠와 골목상권을 연계해 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월계동의 대표 야간축제다. 지역의 특색 있는 먹거리와 수제맥주부터 추억의 즐길거리, 레트로 감성 공연까지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지난해에만 1만 6528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올해도 ‘레트로’를 주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추억과 낭만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을밤을 꾸민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되며 ▲먹거리 부스 ▲수제맥주·막걸리 ▲프리마켓 ▲체험·즐길거리 ▲포토존 ▲문화공연 등으로 채워진다. 야시장의 중심은 월계동 골목상권, 지역 소상공인 등이 참여하는 24개 먹거리 부스다. 프리마켓 7개 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여기에 노원수제맥주협동조합과 브로이하우스바네하임 등이 참여하는 수제맥주 부스 4개와 수제막걸리 부스 1개를 더했다. 행사장 곳곳은 세대를 잇는 ‘추억여행’ 공간으로 변신한다. ‘추억의 골목’에는 옛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오락실과 영화관, 사진관 등을 재현한다. 리어카 말타기와 물펌프, 전통놀이 등 몸으로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돛단배와 옛날 TV, 춤추는 남녀 등을 활용한 포토존에서는 레트로 감성을 담은 이색적인 사진도 남길 수 있다. 본무대와 버스킹 무대에서는 전자현악, 아코디언, 뮤지컬, 바이올린, 복고댄스, 버블쇼, 통기타 등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공연이 차례로 펼쳐진다. 또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가수 김완선이 무대에 올라 ‘리듬 속의 그 춤을’ 등 히트곡을 선보이며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린다. 이어 DJ 춘디와 재키초이의 공연도 펼쳐진다. 행사 당일에는 방문객 안전과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인근 도로 일부가 통제된다. 석계역 문화공원 앞부터 동신아파트 진입로 삼거리까지 차량 통행이 제한되며 해당 구간을 운행하는 노원09번 마을버스도 임시 우회한다. 서준오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 콘텐츠와 골목상권을 연계해 사람들이 찾아오고 머무는 활력 넘치는 지역 상권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송편 빚고, 떡메치고, 투호 던지고 노원문화원에서 한가위 제대로 즐긴다

    송편 빚고, 떡메치고, 투호 던지고 노원문화원에서 한가위 제대로 즐긴다

    민족 최대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온 가족이 송편을 직접 빚고 떡메를 치며 우리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한가위 잔치가 열린다. 노원문화원(원장 오치정)은 오는 19일 오전 11시 40분부터 ‘2026 한가위 전통민속마당 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행사에서 벗어나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송편을 만들고, 떡메를 치고, 투호와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직접 경험하면서 명절의 의미와 세시풍속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참여형 전통문화 축제로 마련됐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하는 송편 빚기 체험’이다.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 30팀을 선착순 모집해 2회에 걸쳐 진행한다. 전통 떡·한과·음청류 분야 전문가인 문혜자 강사가 송편의 유래와 추석 문화를 설명하고 직접 송편 빚기 시범을 선보인다. 참가 가족들은 준비된 재료를 이용해 반죽부터 송편 빚기까지 직접 체험한다. 완성된 송편은 심사를 거쳐 회차별 우수 가족 3팀을 선정하며, 빚은 송편은 쪄서 참가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송편을 단순히 만들어보는 데 그치지 않고 추석의 유래와 송편에 담긴 의미를 배우는 전통문화 교육을 함께 진행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송편 빚기 체험 신청은 노원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노원문화원 주차장에는 가족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마당도 펼쳐진다. 떡메치기를 비롯해 제기차기, 투호, 딱지치기, 사방치기 등 부모 세대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어린이들에게는 색다른 놀이문화를 경험하게 하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된다. 특히 떡메치기는 참가자가 직접 떡메를 이용해 반죽을 치는 전통 떡 제조 과정을 체험하고 완성된 떡을 함께 맛보고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러 전통놀이를 두루 경험할 수 있도록‘한가위 탐험지도’스탬프 투어도 운영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더한다. 국악부터 셔플댄스까지 전통과 현대가 한 무대에서 펼쳐지면 볼거리도 풍성하다. 축제 현장에서는 국악예술단 공연을 시작으로 훌라, 셔플댄스, 노래댄스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공연이 이어진다. 전통문화 체험에 현대적인 생활문화 공연을 접목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여러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오치정 노원문화원 원장은“한가위는 가족과 이웃이 음식을 나누고 함께 어울리며 공동체의 정을 나눠온 우리 민족의 대표적인 명절”이라며 “아이들에게는 송편과 전통놀이를 직접 경험하는 살아있는 전통문화 교육의 장이 되고, 부모와 조부모 세대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살리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문화를 어렵게 설명하기보다 직접 만들고, 뛰어놀고, 함께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다음 세대로 이어가는 것이 이번 축제의 가장 큰 의미”라며 “가족이 함께 문화원을 찾아 풍성한 한가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노원문화원이 주최·주관하고 서울시가 후원한다. 송편 빚기 체험은 사전 신청해야 하지만 전통놀이 체험과 공연은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관람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노원문화원 홈페이지(www.nwcc.or.kr)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노원문화원 사무국(02-6380-0027)으로 문의하면 된다.
  • 모더니스트 박인환 탄생 100주년…고향 인제서 문학축제

    모더니스트 박인환 탄생 100주년…고향 인제서 문학축제

    한국 모더니즘 문학을 대표하는 박인환(1926~1956) 시인을 기리는 축제가 그의 고향인 강원 인제에서 열린다. 인제군문화재단은 박인환 문학축제를 11일부터 13일까지 인제읍 상동리 박인환문학관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2000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문학축제는 올해 박인환 탄생 100주년을 맞아 더욱 성대하게 치러진다. 문학축제의 대주제는 ‘낭만을 여는 암호 : 1926 박인환’으로 탄생연도인 1926을 하나의 암호처럼 따라가며 박인환의 시와 사람, 그가 사랑했던 음악과 영화, 예술과 시대를 만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축제에서는 대담과 강연 프로그램이 주를 이룬다. 박인환의 장남 박세형 시인과 나희덕 시인이 박인환의 삶과 그에 대한 기억을 풀어내는 대담 ‘시인의 곁에서, 시인의 뒤에서’가 대표적이다. 황선미 작가는 ‘우리들의 낭만 이야기’, 황인찬 시인은 ‘시를 통해 깊은 대화 나누기’를 각각 주제로 내걸고 강연을 한다. 정호승 작가가 삶의 근본적 가치와 인간 존재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퓨전국악과 아카펠라, 불쇼·레이저쇼가 어우러진 이음콘서트가 벌어지고, 류희 샌드아트 작가는 모래와 빛으로 박인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을 펼친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마술, 벌룬 공연도 축제 기간 이어진다. 전국의 출판사와 독립서점 15곳이 참여해 책 장터와 작가 사인회, 북토크 등을 여는 ‘인제에서 만나는 2026 서울 제대로 도서전’도 진행된다. 박인환 작품 속 시구를 활용한 생활소품 만들기와 현장에서 제시된 시제로 5분 안에 즉흥시를 짓고 낭독하는 ‘즉시(詩)장원’ 등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김오정 재단 문화정책팀장은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문학을 기념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오늘의 세대가 직접 보고, 듣고, 만들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 100만명 환호한 불꽃놀이…초미세먼지 12배, 밤섬 새들은 [돋보기]

    100만명 환호한 불꽃놀이…초미세먼지 12배, 밤섬 새들은 [돋보기]

    지난 5일 서울 여의도와 이촌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에는 주최 측 추산 100만명이 찾았다. 한국·미국·영국 3개국 불꽃팀이 참여한 불꽃쇼는 오후 8시부터 9시 10분까지 70분간 진행됐다. 올해 축제는 전야제가 마련되면서 이틀로 확대됐다. 생중계 조회 수는 268만회,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26만명으로 집계됐다. 한화그룹은 행사비 약 130억원을 전액 부담했으며 이 가운데 45억원을 안전 관리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한화그룹, 경찰·소방 등 관계 기관은 종합안전본부를 운영하고 행사장과 인근 지하철역 등에 약 6800명의 안전 관리 인력을 배치했다. 행사는 대규모 인명 사고 없이 종료됐다. 행사가 끝난 뒤 여의도 한강공원에는 돗자리와 페트병, 일회용 컵, 음식 용기 등이 남았다. 한화 임직원 봉사단 약 1200명과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외부 용역 업체 직원 약 100명이 밤늦게부터 이튿날 아침까지 쓰레기를 수거했다. 쓰레기와 함께 대기질에 미친 영향도 확인되고 있다. 2023년 서울세계불꽃축제를 분석한 연구에서는 불꽃놀이 직후 미세먼지 농도가 급격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 보건환경융합과학부와 한양대·아주대 의대 연구진은 2023년 서울세계불꽃축제와 부산불꽃축제 당시 측정된 대기오염 자료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지난해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오브 더 토털 인바이런먼트’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축제 당일 측정값을 행사 전후 1주일의 같은 요일과 비교했다. 서울 축제 당일 오후 8∼10시 초미세먼지(PM2.5)는 비교 대상일보다 12.2배, 미세먼지(PM10)는 7.4배 높았다. 불꽃놀이 전 ㎥당 9∼12㎍이던 초미세먼지는 행사 후 2시간 이내에 320㎍까지 치솟았고, 미세먼지도 25㎍ 미만에서 371㎍까지 올랐다. 오염물질은 당시 바람을 따라 영등포구 일대로 확산했으며, 농도는 약 3시간 뒤 평상 수준으로 회복됐다. 부산에서도 두 수치가 비교 대상일보다 각각 9.9배와 7.8배 높았다. 다만 연구 대상은 서울과 부산에서 열린 두 차례 행사에 한정됐으며, 미세먼지의 화학 성분이나 실제 건강 영향은 조사하지 않았다. 서울시는 올해 축제 현장에 이동측정차량을 배치했지만 구체적인 측정 결과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대기질과 함께 야생 조류에 미치는 영향도 제기된다. 행사장 인근 한강 밤섬은 1999년 서울시 최초의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됐으며, 2012년 서울 최초이자 국내 18번째 람사르습지로 등록됐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면적 27만9281㎡인 밤섬에서는 흰꼬리수리와 새매 등 멸종위기종을 포함해 약 40종, 1만여마리의 새가 관찰된다. 밤섬의 생태계 교란 우려는 서울시의회에서도 나왔다. 노연수 서울시의원은 2022년 미래한강본부 업무보고에서 폭죽의 소음이 조류의 공포 반응과 충돌, 서식지 이탈을 유발하고 연소 과정에서 발생한 질산염과 중금속 등이 한강과 밤섬 토양으로 유입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노 의원은 밤섬의 유지·복원 비용을 산출해 주최 측에 장소 사용료 등의 형태로 부과하고 드론쇼 전환 등 친환경 대책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당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공연 위치와 규모 등을 포함한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불꽃놀이가 조류의 비행에 미치는 영향은 해외 연구에서도 확인됐다. 유럽 연구진이 2023년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불꽃놀이 지점에서 5㎞ 이내를 비행한 새의 수는 평소보다 평균 1000배 증가했다. 일부 시간대에는 1만∼10만배까지 늘었고, 10㎞ 떨어진 지역에서도 평소보다 최소 10배 많은 새가 관찰됐다. 다만 이 연구는 넓은 지역에서 폭죽을 동시다발적으로 터뜨린 새해맞이 행사를 분석한 것으로, 서울세계불꽃축제에 결과를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렵다. 녹색연합은 9일 논평을 내고 서울시가 밤섬을 생태·경관보전지역이자 람사르습지로 관리하면서도 인접 지역에서 열리는 불꽃축제의 생태 영향을 조사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화가 축제를 사회공헌사업으로 규정하는 데 대해서도 대기오염과 생태계 교란 등 환경 비용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환경영향평가법상 환경영향평가 대상이 아니다. 불꽃축제 전후 밤섬 조류의 이동과 서식 변화를 비교한 국내 조사 결과도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녹색연합은 서울시와 주최 측에 대기질과 밤섬 생태계 영향을 사전·사후 조사하고 결과를 공개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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