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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벚꽃 다음엔 철쭉·장미를 만나요…서울 봄꽃축제[생생우동]

    벚꽃 다음엔 철쭉·장미를 만나요…서울 봄꽃축제[생생우동]

    봄의 시작을 알리는 하얀 벚꽃송이들이 조금은 흐트러진 4월 말. 철쭉, 장미, 튤립 등 형형색색의 다양한 꽃을 찾아 남은 봄날의 정취를 즐기는 것은 어떨까. 철쭉 10만주가 한데 모인 서울 노원구 불암산 자락 철쭉 동산은 이번 주말 진분홍빛 철쭉이 만발할 전망이다. 동대문구 중랑천 사계정원에는 튤립 8만본이 활짝 피었다. 중랑천에는 5월 중순 중랑구가 여는 장미축제로 봄꽃의 향연이 이어진다. 진분홍 철쭉으로 가득한 계곡…“클래식 공연도 함께”4회째를 맞이한 불암산 철쭉제는 불암산 화강암 바위들 아래로 10만그루의 철쭉이 핀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철쭉동산 사이로 난 경사로를 따라 산책하며 봄날을 즐길 수 있다. 노원구가 수년 전부터 조성해온 힐링타운의 다양한 시설들도 경험할 수 있다.. 전망대와 나비정원, 정원지원센터 등이다. 특히 올해는 동화나라를 주제로 피터팬 모형과 어린왕자 테마의 조형물 등이 곳곳에 설치되어있다. 캠핑장으로 바뀐 피크닉존과 야외도서관 등에서 한가로운 봄날의 추억을 남길 수 있다. 27일에는 오케스트라, 팝핀현준, 박애리의 합동공연도 예정되었다. 불암산 철쭉제는 지난해 13일간 23만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지도가 높은 대표적인 봄 축제다. 중랑천 튤립길에 8만 그루 ‘활짝’ 동대문구 장평교 하부의 사계정원 일대에는 8만송이의 튤립이 꽃망울을 틔웠다. 사계정원은 봄 튤립을 시작으로 여름 백일홍, 가을 황화코스모스 등 계절별로 꽃을 감상할 수 있는 도심 속 정원이다. 올해는 붉은색, 노란색, 보라색 등 형형색색 튤립 8만송이를 심었다. 장평교 아래부터 시작해 중랑천을 따라 조성된 꽃길은 ‘튤립길’로 불리며 산책 명소가 됐다. 다음달 16일부터 중랑 서울장미축제 중랑 서울장미축제는 ‘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를 목표로 한다. 중랑천 장미터널 일원에서 다음 달 16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지난해 중랑 서울장미축제는 209종, 31만여 그루의 장미를 선보였다. 5.45㎞ 길이 국내 최대 규모의 장미 터널도 있었다. 지난해 축제 기간동안 303만명이 방문해 봄철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그동안 축제의 발자취를 담은 사진 공모전을 여는 등 중랑구의 장미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또 팝업스토어 형식의 장미전시관을 통해 장미 산업을 다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 신분당선에서 바지 지퍼 내린 ‘군복男’, 진짜 군인이었다…“2호선 환승”

    신분당선에서 바지 지퍼 내린 ‘군복男’, 진짜 군인이었다…“2호선 환승”

    군복을 입은 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신체 주요 부위를 노출한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서 확산된 가운데, 해당 남성이 현직 군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서초경찰서는 영상 속 남성의 신원을 현직 군인인 20대 남성 A씨로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오후 수도권 지하철 신분당선 열차에 탑승한 채 군복 바지 지퍼를 내리고 신체 중요 부위를 노출한 혐의(공연음란)를 받는다. 이날 엑스(X) 등 SNS에 “신분당선 타는 여성분들 조심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A씨가 신체 중요 부위를 노출한 모습을 담은 영상이 올라와 A씨의 이같은 범행이 알려졌다. 해당 글 작성자는 “오늘 신분당선을 탔는데 군복 입은 남자 군인이 바지 지퍼를 열고 내 앞에 서있었다.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는 듯한 행동도 했다”며 “너무 놀라 신분당선 민원 번호로 문자를 보냈고 경찰에 사건을 접수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쯤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역에서 내렸다가 다시 열차를 타고 강남역으로 이동해 2호선으로 환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출석 일정 등을 조율하고 있다.
  • 어린이들 새달 3일엔 영등포로 고! 고! 고!

    어린이들 새달 3일엔 영등포로 고! 고! 고!

    서울 영등포구가 가정의 달을 맞아 다음 달 3일 영등포공원에서 ‘2025 어린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잘 놀Go! 잘 웃Go! 잘 크Go!’를 주제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체험 ▲공연 ▲놀이 ▲먹거리·휴식 마당으로 구성된다. 올해 가장 주목할 프로그램은 도심 속에서 즐기는 ‘승마 체험’이다. 이와 함께 VR(가상현실) 버스, 3D펜 등 신기한 과학 체험을 비릇해 ▲팔찌 꾸미기 ▲전통 의상 체험 ▲페이스 페인팅‧캘리그래피 등 20여 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공연마당에서는 ▲추승호의 마술공연 ▲구립 소년소녀합창단 ▲태권도 시범 ▲가족 레크리에이션 ▲어린이 환경 뮤지컬 등이 진행돼 풍성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바이킹, 범퍼카, 회전 그네, 꼬마기차 등 놀이기구도 운영한다. 일부 체험과 기구는 1000원의 참가비가 있다. 수익금 전액은 기부금으로 활용된다. 먹거리마당에서는 닭강정, 추로스, 회오리감자, 소떡소떡, 토스트 등 다양한 간식을 판매한다. 다회용기 사용으로 ‘쓰레기 없는 축제’ 운영을 실천한다. 개인 텀블러나 용기를 지참하면 500원 할인도 제공한다. 우천 시에는 행사가 일부 또는 전면 취소되거나 연기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아동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축제를 마련했다. 아이들이 건강하고 희망차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 [세종로의 아침] 변변한 전문 공연장 없는 ‘K팝 종주국’

    [세종로의 아침] 변변한 전문 공연장 없는 ‘K팝 종주국’

    지난달 29일 가수 지드래곤의 월드투어 취재를 위해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을 찾았다. 집에서 1시간 남짓 지하철을 타고 대화역에 들어서자 극심한 혼잡이 빚어졌다. 공연 시간 2시간여 전임에도 역사 안은 인파로 가득찼고 바닥에 앉아 있는 이들도 있었다. 영하권의 추위에 3만여명이 몰리고 야외 공연장 내에 마땅한 대기공간이나 편의시설이 없다 보니 관객들이 지하철역 안으로 모여든 것이다. 역 근처 음식점에는 ‘재료 소진’ 팻말이 나붙었고 패스트푸드점에 들어가지 못한 대기줄이 문밖까지 늘어섰다. 지드래곤이나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등 K팝 스타들의 공연에는 전 세계의 팬들이 집결한다. 공항에서 여행용 캐리어를 끌고 바로 공연장으로 오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들에게 비친 ‘K팝 종주국’ 한국의 첫인상은 ‘대략난감’ 그 자체다. 공연예술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공연시장의 관람권 총판매액은 1조 4537억원으로 전년 대비 14.5% 증가했는데 대중음악이 성장을 견인했다. 지난해 1만석 이상 대형 콘서트, 세계적 가수의 내한 공연 등이 활발히 이뤄져 대중음악 관람권 판매액은 전년보다 31.3%나 늘었다. 이처럼 코로나 팬데믹 이후 K팝 공연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변변한 K팝 전문 공연장을 찾아보기 어렵다. 국내외 대형 가수들이 자주 찾았던 서울올림픽주경기장이 2026년까지 리모델링에 들어가고 이마저도 2031년까지 KBO 리그 야구장으로 사용되면 향후 6년간 서울에 5만명 이상 스타디움급 대형 공연장은 전무해진다. 이 때문에 3만명 이하 아레나 공연장으로 수요가 몰리면서 대관은 하늘의 별 따기다. 1만 5000여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K팝 성지’ KSPO돔은 이미 국내외 가수들의 콘서트 일정이 빼곡하고 2만명 규모의 고척스카이돔도 스포츠 경기에 밀리는 경우가 많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잔디 보호로 인해 가수들의 사용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5만명 규모의 고양종합운동장이다. 하지만 전문 공연장이 아니라 음향 문제가 자주 불거지고 인근에 아파트가 밀집해 소음 민원으로 밤 10시 이후에는 공연 진행이 어렵다. 해외 팬들의 K팝 공연 관람은 대부분 인바운드 관광으로 이어진다. 지드래곤 콘서트에서 만난 한 중국인 관객은 “지드래곤의 공연을 보기 위해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에 왔고 이후에는 서울을 둘러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동안 대중음악계는 정부의 무관심과 지자체의 비협조 속에 K팝 전문 공연장 부족에 따른 손해를 고스란히 감수해야 했다. 고기호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 부회장은 “공연 제작사들이 경기장이나 복합문화시설에 고가의 대관료를 지불하고 매번 체육시설 보강 공사를 해야 하는 등 매몰비용이 상당히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공연장 같은 문화시설은 대선이나 지자체 선거 때 단골 공약으로 등장하지만 정권이 바뀌면 제대로 추진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경기 고양시에 지어지던 K팝 전문 공연장 CJ라이브시티는 2016년 공사에 착수했지만 각종 인허가 행정절차에만 약 50개월이 소요됐고 결국 지난해 사업이 중단됐다. K팝 업계와 지역 주민의 반발이 이어지자 경기도는 이달 말 K팝 아레나를 포함한 K컬처밸리 복합 개발 민간사업자 재공모에 나선다. 최근 발표된 ‘2025 해외 한류 실태조사’에 따르면 한류를 경험한 외국인들이 ‘한국’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이미지로 8년 연속 K팝이 뽑혔다. 국내 K팝 가수들은 해외 스타디움급 대형 공연장에서 모셔 갈 정도로 티켓 파워를 자랑한다. 하지만 정작 ‘K팝 종주국’인 한국에서 K팝의 위상에 걸맞은 제대로 된 정책적 지원이 뒤따르지 않고 있다. 또다시 대선의 계절이다. 문화 정책에 대해 정권의 치적 쌓기용이 아닌 국가 이미지 제고 차원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이은주 문화체육부 기자(부장급)
  • 5월 종로의 공원·광장·거리는 무대가 된다

    5월 종로의 공원·광장·거리는 무대가 된다

    서울 종로구가 ‘찾아가는 공연 문화’를 선보이는 ‘어디나 스테이지’를 다음달부터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종로구 관계자는 “공원, 광장, 거리 등에서 오가는 시민, 관광객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라고 설명했다. 개막 축제는 다음달 8, 9일 오후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8일 ‘개막 갈라 콘서트’에 이어 9일에는 퇴근길 시민을 위한 ‘봄밤 피날레 콘서트’가 열린다. 연중 내내 어디나 스테이지는 계속된다. 6월에는 청년 예술인을 위한 가치 있는 공연,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초여름 공연을 만나 볼 수 있다. 7월에는 녹음 짙은 공원과 물놀이터 일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공연을 진행한다. 장소, 일시를 포함한 자세한 내용은 종로문화재단 또는 렛츠종로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주민, 관광객의 일상에 풍성함을 더할 크고 작은 무대를 공연장이 아닌 종로 전역에서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다음달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개막 축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임윤찬 또 역사 썼다… 첫 단독 앨범 ‘BBC 어워즈’ 3관왕

    임윤찬 또 역사 썼다… 첫 단독 앨범 ‘BBC 어워즈’ 3관왕

    세계 정상급 피아니스트로 꼽히는 한국의 임윤찬(21)이 또 한번 역사를 썼다. 데카 클래식에서 지난해 발매한 그의 첫 단독 앨범 ‘쇼팽 에튀드’가 23일(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BBC 뮤직 매거진 어워즈에서 ‘올해의 음반’, ‘올해의 신인’, ‘기악 부문상’ 등 주요 3개 부문을 석권하면서다. 단일 앨범이 3개 부문에서 모두 수상한 것은 2006년 시상식을 열기 시작한 이후 처음이며, ‘올해의 신인’ 수상자가 ‘올해의 음반’까지 거머쥔 것 역시 처음이다. 임윤찬은 BBC 뮤직 매거진 어워즈를 통해 “지난해 뛰어난 음반들을 많이 봐서 수상을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매우 감사하다”며 “항상 제 마음이 시키는 대로, 제 마음이 말하는 것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윤찬은 지난해 10월 ‘클래식 노벨상’으로 불리는 영국 그라모폰 클래식 뮤직 어워즈에서 한국인 피아니스트 최초로 2관왕에 오른 뒤 한 달 만에 프랑스 ‘올해의 디아파종 황금상’까지 받으며 클래식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BBC 뮤직 매거진 어워즈 역시 앞선 상에 버금가는 것으로 평가된다. 2015년 정명훈 예술감독의 지휘로 작곡가 진은숙의 작품을 녹음한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음반이 ‘프리미어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상을 받은 ‘쇼팽 에튀드’는 임윤찬이 2022년 미국 밴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 이후 낸 첫 번째 스튜디오 레코딩 앨범이다. 이와 함께 데카 클래식은 2022년 임윤찬의 밴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결선 실황 앨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다음달 16일 발매한다고 밝혔다. 앨범의 2악장 중 일부를 24일 공개하기도 했다. 임윤찬은 25일 미국 뉴욕 카네기홀 무대에 올라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연주한다. 이 공연 실황은 다음달 2일 도이치 그라모폰의 영상 플랫폼 ‘스테이지 플러스’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 “테이저건 사야 하나요”…일상 흔든 강력범죄에 불안한 시민들, 자구책 마련 나서

    “테이저건 사야 하나요”…일상 흔든 강력범죄에 불안한 시민들, 자구책 마련 나서

    서울 강북구 마트 흉기 난동 사건 등 연이어 발생하는 일상을 위협하는 강력범죄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테이저건(전자충격기)이나 호신용 스프레이와 같은 호신 물품을 구비하는 시민들도 있다. 24일 흉기 난동이 벌어진 마트 인근에서 서울신문과 만난 한 주민은 “사건 이후 가족들이 모여서 호신용 스프레이 구매를 의논했다”며 “워낙 순식간에 범죄가 발생하기 때문에 대비할 수 있는 어떤 물건이라도 챙기고 다녀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옷 가게를 운영하는 박모(59)씨는 “분위기가 흉흉해 영업시간을 1시간 정도 더 당겼다”며 “환자복 입은 사람만 봐도 깜짝 놀란다”고 전했다. 인근 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불안감은 특히 더 컸다. 박모(12)군은 “부모님이 이제 이 길(범행 장소 앞 도로)로는 다니지 말라고 했다”며 “사건 이후에는 조금 오래 걸려도 먼 곳으로 돌아서 집으로 가고 있다”고 했다. 지난해 실시한 여론조사 기관 한국리서치의 범죄 인식 조사 결과를 보면, ‘자신이 사는 지역의 범죄 발생이 1년 전보다 늘었다’는 응답은 15%, 반면 ‘1년 전보다 줄었다’는 응답은 11%였다. ‘누구나 별다른 이유 없이 범죄의 타깃이 될 수 있다’는 두려움은 이상동기범죄(묻지마범죄)의 꾸준한 발생도 한몫한다. 경찰청에 따르면 2023년 46건이었던 이상동기범죄는 지난해에도 42건으로 집계됐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상권이나 공연장 등을 표적으로 한 강력범죄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2일 마트에서 흉기를 휘둘러 60대 여성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는 이날 서울북부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범행 직후 A씨는 마트 인근 골목에서 태연하게 담배를 피우며 자진 신고했고, 경찰에 체포됐다.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모습을 드러낸 A씨는 “사과 안 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죄송하다”고 답했다. 영장실질심사 후에는 “계획(범죄) 아니다”라고 주장하면서, 범행 후 자진 신고한 이유에 대해서는 “(경찰이) 빨리 피해자분에게 오라고 말씀드린 것”이라며 횡설수설하기도 했다. A씨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결정된다.
  • 최기찬 서울시의원, 5월 9일 금천 비단길현대시장서 ‘야시장에 놀러가자’ 음식문화행사 열려

    최기찬 서울시의원, 5월 9일 금천 비단길현대시장서 ‘야시장에 놀러가자’ 음식문화행사 열려

    최기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2)은 금천구 비단길현대시장이 서울시의 ‘2025년 야간·음식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것을 환영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비단길현대시장은 이번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25’ 야(夜) 시장에 놀러가자‘라는 주제로 오는 5월 9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다양한 야간·음식문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야간·음식문화 활성화 사업이 비단길현대시장의 자생력 강화와 매출 증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국내외 관광객과 젊은 세대의 유입을 통해 시장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약 1000여명의 참여가 예상되며, 야시장 먹거리 판매 및 홍보, 경품 추첨 이벤트, 지역 및 초대 가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3만원 이상 구매 영수증 제출 시 경품 추첨 기회가 제공되어 시장 내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서울시의 ‘2025년 야간·음식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은 전통시장의 먹거리·야간 행사를 지원하여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매출 증가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 80개소 내외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선정해 시장 규모에 따라 예산을 차등 지원한다.
  • “종로 전역이 무대 된다”… 공원, 광장 ‘어디나 스테이지’

    “종로 전역이 무대 된다”… 공원, 광장 ‘어디나 스테이지’

    서울 종로구가 ‘찾아가는 공연 문화’를 선보이는 ‘어디나 스테이지’를 다음달부터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종로구 관계자는 “공원, 광장, 거리 등에서 오가는 시민, 관광객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라고 설명했다. 개막 축제는 다음달 8, 9일 오후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8일 ‘개막 갈라 콘서트’에 이어 9일에는 퇴근길 시민을 위한 ‘봄밤 피날레 콘서트’가 열린다. 연중 내내 어디나 스테이지는 계속된다. 6월에는 청년 예술인을 위한 가치 있는 공연,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초여름 공연을 만나 볼 수 있다. 7월에는 녹음 짙은 공원과 물놀이터 일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공연을 진행한다. 장소, 일시를 포함한 자세한 내용은 종로문화재단 또는 렛츠종로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주민, 관광객의 일상에 풍성함을 더할 크고 작은 무대를 공연장이 아닌 종로 전역에서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다음달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개막 축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수고했어 오늘도”…오는 28일 강북구 직장인 위한 ‘퇴근길 콘서트’ 열린다

    “수고했어 오늘도”…오는 28일 강북구 직장인 위한 ‘퇴근길 콘서트’ 열린다

    서울 강북문화재단은 오는 28일부터 연말까지 총 6회에 걸쳐 직장인을 위한 퇴근길 콘서트 ‘오늘도 수고했어요’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직장인들이 한 달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주 월요일에 지친 마음을 달래고 치유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구에서 활동하는 청년 음악인들이 참여해 매회 색다른 콘셉트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지난해 다섯 차례 열린 공연이 뜨거운 호응을 얻어 올해는 6회로 확대됐다. 더 많은 구민들이 콘서트를 즐길 수 있도록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 퇴근길 콘서트의 시작을 알리는 첫 공연은 오는 28일 오후 7시 미아사거리역 인근 미소공원에서 열린다. ‘미아역 1번 출구’를 주제로 포크 및 재즈 음악이 펼쳐진다. 다음 달 26일에는 카니발 인 수유, 6월 30일에는 산사음악회, 7월 28일에는 하와이 인 강북, 8월 25일에는 838극장 1관, 9월 29일에는 우이동 하이킹 피플 등을 테마로 한 풍성한 무대가 예정돼 있다. 서강석 재단 대표이사는 “지역 공연예술인들과 함께 우리 동네 직장인들에게 활력을 선사하고자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신구·박근형 “청년 예술인 위해 기부 공연”

    신구·박근형 “청년 예술인 위해 기부 공연”

    “마지막 앙상블로 펼칠 우리의 무대가 ‘자신만의 고도’를 찾아 나서는 청년들에게 진심 어린 응원이 되길 바랍니다.”(박근형) 원로 배우 신구(89)와 박근형(85)이 다음달 13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청년을 위한 특별 기부 공연에 나선다. 2023년 12월부터 두 사람이 주인공으로 나서 서울과 지방 투어까지 매진 행진 중인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통해서다. 23일 종로구 동숭동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가의 집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두 사람은 마지막 동반 무대 중 하루를 ‘청년 예술인을 위한 기부 공연’으로 진행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신구는 “젊은 시절 우리가 겪었던 연극 환경이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이 안타깝다”며 “어려움을 겪는 청년 연극인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자 자연스럽게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근형 역시 “이 뜻이 널리 퍼져 더 많은 동료들의 공감과 참여로 이어지길 바란다. 우리 역시 큰 기대와 용기를 안고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했다. 이번 무대는 19~34세 청년 관객을 위한 특별 공연으로 기획됐다. 수익금은 청년 연극인을 지원하기 위한 ‘연극내일기금’으로 전액 기부된다. 지난 11일 예매 시작 2분 만에 512석 전체가 매진됐다.
  • “어느새 30년, 무대에서 ‘살아 있음’을 증명하고 싶어”

    “어느새 30년, 무대에서 ‘살아 있음’을 증명하고 싶어”

    “그동안 정말 공연을 하고 싶었어요. 저는 무대에 서는 순간 모든 스트레스가 날아가거든요.” ‘솔의 대부’ 바비 킴(52)이 3년 만에 새 앨범을 들고 가요계에 컴백했다. 최근 서울 합정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을 거치고 결혼 생활에 적응하다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났다”면서 “종종 은퇴했느냐는 질문을 받는데 그동안 신곡 작업을 하면서 지냈다”고 밝혔다. 24일 발매되는 신보 ‘파트 오브 미’에는 그가 직접 작곡한 5곡이 담겼다. 머릿곡 ‘사랑을 흘리다... 그리고 3일’은 가수 박선주의 섬세한 가사와 바비 킴 특유의 깊고 부드러운 음색이 어우러진 감성 발라드곡이다. 사랑과 이별, 그리고 후회의 복합적인 감정을 서정적으로 표현했다. 박선주는 바비 킴을 대중적으로 알린 히트곡 ‘사랑..그 놈’의 작사·작곡을 맡기도 했다. “가수는 누구나 자신의 히트곡을 능가하는 신곡을 바라죠. 하지만 너무 그것을 의식하게 되면 욕심만 생기고 망설이다 결국 무너지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편한 마음으로 곡을 썼어요.” 새 앨범은 타블로가 작사를 맡은 ‘모닝 루틴’을 비롯해 ‘정리’, ‘사는 게 그저 다 농담 같아’ 등의 수록곡을 통해 일상 속 소중한 순간들과 풍부한 감성을 전한다. 그는 “잔잔한 노래들이라서 일상의 배경 음악처럼 편안하게 들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레게 장르인 ‘달빛 세레나데’는 달빛 아래 피어나는 사랑의 설렘과 운명처럼 찾아오는 로맨스를 경쾌하게 그린 곡으로 트럼펫 연주자인 아버지 김영근씨가 참여했다. “아버지가 제 데뷔곡인 ‘고래의 꿈’에도 트럼펫 연주를 해 줬고 덕분에 제가 오랜 무명 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었어요. 이번 연주도 아버지에게는 새로운 도전이었는데 흔쾌히 참여해 주셨죠.” 1994년 밴드 닥터레게로 데뷔해 힙합과 리듬 앤드 블루스(R&B) 등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펼친 바비 킴은 ‘일 년을 하루같이’, ‘소나무’, ‘마마’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데뷔 후 공백 기간이 길었고 부침도 있다 보니 30주년이 전혀 실감 나지 않아요. 요즘 젊은 친구들이 한결같이 부모님이 제 팬이라는 말을 할 때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앞으로 공연은 물론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활발하게 활동할 계획입니다.” 2022년 결혼 후 욱하는 성격이 없어지고 겸손해졌다는 바비 킴은 “이제는 가수라는 직업에 대해 더욱 책임감이 생긴다”면서 “콘서트를 통해 제가 살아 있음을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공연장에서는 그 순간에 힐링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노래를 불러요. 제 노래를 듣고 용기를 얻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가장 행복하지요. 앞으로도 음악에 담긴 메시지로 사람들을 위로하는 가수가 되고 싶습니다.”
  • “티켓 25만원 누가 가나”…‘고가 논란’ 페스티벌, 결국 빈자리 속출

    “티켓 25만원 누가 가나”…‘고가 논란’ 페스티벌, 결국 빈자리 속출

    고가의 티켓 가격으로 논란이 된 ‘이세계 페스티벌 2025’의 티켓 판매가 저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세계 페스티벌’은 현실 아티스트와 가상 아티스트가 음악으로 함께한다는 콘셉트로 버추얼 아이돌 그룹 이세계아이돌의 소속사인 패러블엔터테인먼트에서 개최하는 행사다. 오는 5월 16~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될 예정인 ‘이세계 페스티벌 2025’ 1일차에는 가수 태양과 츄 등이 참여하며, 2일차에는 이세계아이돌과 가수 10CM, 선미 등이 무대에 오른다. 쟁쟁한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은 이세계 페스티벌은 지난 10일 티켓 판매가 시작되었지만, 저조한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23일 오후 5시 현재 티켓 예매 사이트에 따르면 이세계 페스티벌 1일차 공연의 경우 좌석 5분의 4가량이 팔리지 않았다. 특히 22만원인 그라운드석은 5석만 판매되고 나머지 자리는 남아있는 상황이다. 저조한 티켓 판매율은 높은 가격 탓인 걸로 보인다. 이세계 페스티벌의 티켓 가격은 VIP석 25만원부터 시작해 그라운드석 22만원, R석 20만원, S석 14만원, A석 12만원으로 책정됐다. 가격이 공개되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가격 실화? 너무 비싸다”, “웬만한 아이돌 단독 콘서트보다 비싸네. 안 간다” 등의 비판이 계속됐다. 이세계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대표 출연자) 격인 이세계아이돌이 2일차 공연에만 출연하는 것과 주먹구구식 행사 운영 역시 저조한 판매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주최 측은 티켓 판매를 시작했음에도 현재까지 1일차 공연 시간표를 공개하지 않았다. 그 결과 이세계아이돌이 출연하는 2일차 공연은 예매 개시 5분 만에 매진됐지만, 이세계아이돌을 제외한 다른 출연진의 팬들은 페스티벌에 심드렁한 반응을 보였다. 이세계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가수의 팬이라고 밝힌 누리꾼은 SNS를 통해 “가격이 싼 것도 아닌데 아직 무대 시간도 안 알려줬다”라며 불만을 표출했다. 저조한 티켓 판매율이 계속되자 주최 측은 1일차 공연 티켓 할인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음원사이트 ‘지니’를 이용하는 고객에 한해 1일차 공연의 티켓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는 혜택을 준 것이다. 이에 팬들은 “그럼 이미 예매한 사람은 뭐가 되냐”, “반값도 비싸다”라며 비판했다.
  • 동작구에 꽃비 내리면 봄날은 가네

    동작구에 꽃비 내리면 봄날은 가네

    서울 동작구가 오는 27일 숭실대학교 정문 일대에서 ‘이팝나무 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상도역 사거리에서부터 숭실대 정문까지 이팝나무 꽃길이 이어진다. 이날 축제는 ‘꽃눈 내리는 봄날’을 주제로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동작구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후 3시부터 ▲콰르텟 보떼 ▲자치회관 한국무용팀 ▲동작구립합창단 ▲락밴드 펄스가 공연한다. 오후 5시에는 ‘이팝나무 꽃잎 퍼포먼스’를 한다. 이어 가수 모니카, 소프라노 한송이, 트로트가수 이현승의 축하 공연이 이어진다. 이밖에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체험부스에서 ▲가족놀이 챌린지 ▲키링 만들기 ▲그림 그리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어린이를 위한 ‘에어바운스 놀이터’와 이팝나무를 배경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운영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주말 온 가족이 ‘이팝나무 꽃 축제’를 즐기며 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 축제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 더 ‘YOUNG’해질 영등포... ‘문화라운지 영’ 문 연다

    더 ‘YOUNG’해질 영등포... ‘문화라운지 영’ 문 연다

    서울 영등포구가 신길동 청년주택에 청년 문화공간 ‘문화라운지 영(young)’을 오는 26일 개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공간은 신길동 청년주택 2층에 자리한다. 규모는 약 82평이다. ▲메인 공간이자 모두를 위한 공간인 라운지 ▲공유주방 ▲작품 전시 공간인 쇼룸 ▲작업·창작 활동을 위한 작업공간 등 청년을 위한 다양한 공간을 마련했다. 개관 당일부터 본격 운영하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개관식은 오는 26일 ‘0번째 생일파티’라는 주제로 연다. 1부는 아카펠라 공연 등 개막 행사, 2부는 청년과 함께하는 향 상담소, 캐리커처 그리기, OX 퀴즈, 소통·교류 프로그램 등으로 꾸몄다. 영등포구는 문화라운지에서 청년 문화예술 기획자 양성, 창작·창업 특강, 멘토링, 소통·교류 프로그램 등을 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청년이 함께 소통하며,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 청년은 도시의 활력이며 미래인 만큼, 청년이 주인공이 되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문화의 탈 쓴 무속 타파할 것”…한교총, 한국기독교 140주년 기념대회

    “문화의 탈 쓴 무속 타파할 것”…한교총, 한국기독교 140주년 기념대회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23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한국기독교 140주년 기념대회’를 열었다. 헨리 아펜젤러(1858∼1902)·호러스 언더우드(1859∼1916) 두 선교사가 한국에 입국해 개신교를 선교한 지 올해로 140주년이 된 것을 기리는 대회다. 예배는 경기 용인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의 인도로 시작해, 한교총 대표회장인 김종혁 목사의 기념사,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의 설교, 박병선 목사의 비전선언 등으로 이어졌다. 상임대회장인 소강석 목사는 “한국기독교 140주년을 한국교회 연합과 부흥의 원년으로 삼아 복음의 빛, 사랑의 빛, 희망의 빛이 다시 타오르게 해야 한다”고 대회사를 했다. 김종혁 대표회장은 “다시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 우리의 삶의 형식을 새롭게 하고, 교회를 새롭게 하고, 나라를 새롭게 하자”고 역설했다. 박병선 목사는 “미래의 소망은 하나님께만 있음을 고백한다”며 “창조 질서를 허무는 제도를 훼파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건강한 대한민국이 되도록 헌신하겠다”는 내용의 비전선언문을 발표했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축전을 전했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통령 경선 후보 등 여야 정치인들도 참석했다. 예배 뒤엔 ‘빛의 연대기’가 공연됐다. 초기 선교사들이 고난을 인내하며 복음을 전한 것을 합창과 오케스트라 연주로 표현한 칸타타 형식의 음악회다. 소강석 목사가 작사와 대본을 맡았다. 앞서 이날 오전엔 한교총 대표단이 서울 마포구에 있는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을 방문해 초기 선교사들을 기리며 헌화하고 기도했다.
  • 지드래곤, 사나와 무슨 사이?…빛의 속도로 게시물 ‘삭제’

    지드래곤, 사나와 무슨 사이?…빛의 속도로 게시물 ‘삭제’

    가수 지드래곤이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 현장을 공유하며 트와이스 멤버 사나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해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해당 게시글을 삭제하면서 온라인에서는 두 사람의 관계를 둘러싼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지드래곤은 지난 22일 경기 고양시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에 관람객으로 참석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공연 현장 사진을 업로드하며 감동을 전했는데, 이 과정에서 트와이스 공식 계정이 아닌 사나의 개인 계정만을 태그해 눈길을 끌었다. 게시물에는 일본어로 “에?”라는 짧은 멘트도 덧붙여졌다. 단순한 감탄사로 보일 수 있는 표현이지만,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왜 사나만 태그했을까”라는 반응과 함께 열애설 가능성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일부 네티즌은 “사나 팬이라 그런 듯” “럽스타그램 들킨 거 아니냐” “우연이라기엔 너무 노골적” 등의 반응을 보였으며, 논란이 번지자 지드래곤은 해당 게시물을 빠르게 삭제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지난 16일부터 진행된 콜드플레이 서울 내한 공연에 게스트로 참여해 ‘We Pray’ 무대를 선보였으며, 이날도 무대에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콜드플레이는 16·18·19·22일에 이어 오는 24일과 25일에도 추가 공연을 예정하고 있으며, 이번 내한 일정으로만 약 30만 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 빅워크, 러닝 페스티벌 ‘2025 키움런’ 2025명 러너와 함께 성황리 마쳐

    빅워크, 러닝 페스티벌 ‘2025 키움런’ 2025명 러너와 함께 성황리 마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한 공감형 러닝 캠페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펼쳐져- 공존의 러닝 환경 만들어- 사회적 메시지 담은 러닝 기획과 스마트 운영으로 브랜드와 시민 연결 국내 기부 러닝 페스티벌을 선도하는 빅워크가 주관한 ‘2025 키움런’이 4월 19일(토)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 앞 광장에서 개최됐다. 사단법인 무의가 주최하고 키움증권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약 2025명의 러너가 참가해,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배리어프리(barrier-free)를 지향하는 메시지를 함께 전했다. ‘2025 키움런’은 1부와 2부로 구성되었다. 1부에서는 사단법인 무의 홍윤희 이사장과 키움증권의 홍보모델인 배우 고민시의 개막 축사, 러닝 전 스트레칭, 그리고 배우 고민시의 출발 세레머니를 통해 참가자들의 시작을 응원했다. 참가자들은 5km 또는 10km 코스를 선택해 각자의 속도로 완주하며, 경쟁보다 동행의 가치를 실천했다. 2부에서는 기부금 전달식과 함께 밴드 크라잉넛의 축하 공연, 럭키드로우 이벤트가 진행됐다. 기부금 전달식은 사단법인 무의 홍윤희 이사장과 키움증권 성혜정 이사가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이날 키움런을 통해 조성된 총 1억 원 상당의 기부금이 전달됐다. 이어서 진행된 럭키드로우 이벤트에서는 참가자에게 국내외 주식이 증정되었고, 배우 고민시와 밴드 크라잉넛은 무대뿐 아니라 추첨 이벤트에도 함께 참여하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러닝 티셔츠, 배번호표&기록칩, 반다나, 완주자 대상 메달이 제공되었으며, 특히 반다나는 발달장애인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스프링샤인이 제작해 행사 취지에 더욱 뜻을 더했다. 이날, 키움런을 통해 모인 참가비와 키움증권의 추가 기부를 통해 기부금이 조성되었으며, 이 기부금은 지하철 교통약자 환승지도 제작, 모두의 1층 경사로 확산 프로젝트 등 장애인 이동권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2025 키움런’ 현장에는 1부와 2부에 걸쳐 다양한 이벤트 부스가 상시 운영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제품 체험과 기념품 수령을 통해 자연스럽게 브랜드와 만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는 총 14개 브랜드 파트너사가 참여해, 부스 운영은 물론 제품 협찬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함께했다. 아웃도어, 식품·음료, 헬스케어, 모빌리티 등 일상과 밀접한 분야의 브랜드들이 행사 전반에 녹아들며, 시민과 브랜드를 연결하는 유의미한 접점을 만들어냈다. 이번 키움런에서는 ‘함께러너’ 제도가 도입돼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함께러너’는 기록보다 함께 달리는 가치를 중시하며, 러닝 중 어려움을 겪는 참가자와 자발적으로 동행하는 러너다. 참가자 모두에게 함께러너 스티커가 배송되었으며, 티셔츠에 부착하고 참여해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도움이 주고받을 수 있는 구조로 운영됐다. ‘함께러너’는 이번 키움런의 핵심 테마인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러닝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로, 다양성을 포용하는 사회적 캠페인으로서 키움런의 의미를 상징했다. 현장에는 장애인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도 마련됐다. 빅워크는 휠체어 이동 차량, 전용 탈의실, 발달장애인을 위한 심신 안정실, 수어 통역 등 다양한 이동 조건을 고려한 베리어프리 운영을 실천했으며, 시각장애인 러닝 크루 VMK도 가이드 러너와 함께 코스를 완주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빅워크는 사회적 메시지를 기획으로 풀어내는 능력과, 이를 디지털 기반으로 정교하게 운영하는 시스템을 갖춘 러닝 페스티벌 전문 기업이다. 창의적 기획과 체계적인 운영이 결합 되며, 러닝을 통해 시민과 브랜드 모두가 몰입하고 공감할 수 있는 참여형 페스티벌로 발전하고 있다. ‘2025 키움런’은 배리어프리, ‘2025 오렌지런’은 여성 자립준비청년, ‘2024 서울 라이트런’은 시민의 일상 회복과 지역 활력을 주제로 기획되었다. 이는 다양한 사회적 메시지를 ‘러닝’이라는 참여행위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체감 가능한 공익 캠페인으로 발전시킨 대표 사례들이다. 이처럼 공익적 기획을 참여 중심의 페스티벌 형태로 구현하는 데 특화된 빅워크는 참가자의 몰입도를 높이는 동시에 브랜드가 의미 있는 방식으로 메시지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획 프레임을 제공한다. 운영 측면에서는 가입자 55만 명 규모의 자체 플랫폼 ‘빅워크’ 어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사전 참여와 인증, 후기 공유까지 전 과정이 디지털 기반으로 이루어지며, 오프라인 페스티벌을 확장 가능한 공익 플랫폼으로 설계하고 있다. 이러한 기획력과 운영 체계는 참가자에게는 즐거움과 사회적 실천의 기회를, 브랜드에는 공익성과 마케팅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25 서울 라이트런’ 역시 이러한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10월 3일부터 10월 12일까지 총 10일간 뚝섬한강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장태원 빅워크 대표는 “키움런은 시민들이 함께 만든 기부 러닝 페스티벌”이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러닝 문화를 만들고, 브랜드와 함께 의미 있는 캠페인을 계속해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어, 뭐지? 이 낯선 황홀함과 독특한 웅장함… 북유럽·영국 클래식의 매력

    어, 뭐지? 이 낯선 황홀함과 독특한 웅장함… 북유럽·영국 클래식의 매력

    낯선 황홀함과 독특한 웅장함. 국내 최정상급 오케스트라인 KBS교향악단이 다음달 2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정기연주회에서 북유럽과 영국의 클래식 음악 세계를 밀도 있게 조명한다. 공연의 서막은 핀란드 작곡가 잔 시벨리우스(1865~1957)의 ‘핀란디아’가 연다. 러시아 지배 아래에 있던 자국민의 민족의식을 고취하고자 작곡된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다소 암울하게 시작하지만, 힘찬 선율로 마무리되는 것이 마치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노래하는 것 같다. 웅장한 금관의 선율을 비롯해 강렬한 표현력, 깊은 감성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곡으로 평가된다. 이어서 노르웨이 작곡가 에드바르 그리그(1843~1907)의 ‘피아노 협주곡’이 연주된다. 시벨리우스와 그리그는 덴마크의 카를 닐센(1865~1931)과 함께 ‘북유럽 3대 작곡가’로도 불린다.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의 1악장 도입부는 아마 클래식을 잘 모르는 사람도 듣자마자 무릎을 칠 것이다. 그만큼 유명하기도 하고 잘 알려져 있다는 뜻이다. 전체적으로는 서정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협연자로는 피아니스트 엘리자베트 레온스카야가 나선다. 러시아의 전설적인 거장 스뱌토슬라프 리흐테르의 후계자로 평가받는 연주자다. 대미는 영국 작곡가 에드워드 엘가(1857~1934)가 장식한다. 엘가의 ‘수수께끼 변주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엘가가 친구들에게 헌정한 14개의 변주곡으로 이뤄진 작품이다. 열 번째 곡인 ‘님로드’ 변주곡이 유명하다. 지휘는 독일 출신의 세계적 거장 미하엘 잔데를링이 맡는다. 잔데를링은 지난해 KBS교향악단과 한 차례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잔데를링은 현재 스위스 루체른심포니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립음악대학 교수를 겸하고 있다. 독일 베를린필하모닉, 네덜란드 로열콘세르트허바우오케스트라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협업한 바 있다.
  • 마포엔 어르신을 위한 마실영화관이 있다

    마포엔 어르신을 위한 마실영화관이 있다

    서울 마포구는 지난 21일 오후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영화를 상영하는 ‘마실영화관’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마실영화관은 마포구가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한 행사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행사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내 어르신 150여명이 참석했다. 영화 상영 전 하모니카와 트로트 부대공연이 진행돼 분위기를 띄웠다. 상영작은 ‘정직한 후보’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박 구청장은 영화 시작에 앞서 “3월에 이어 이렇게 또 만나 뵈니 두 배로 반갑다”며 “유쾌한 영화와 함께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을 느끼며 모두 즐겁게 관람하시고 건강도 꼭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포구는 앞으로도 7월과 8월을 제외한 오는 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월요일 오후 2시에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다음달에는 뮤지컬 영화 ‘맘마미아’, 6월에는 액션 영화 ‘범죄도시3’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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