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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에너지 수도’ 해남 솔라시도, 7500억 전용도로 뚫는다

    ‘AI·에너지 수도’ 해남 솔라시도, 7500억 전용도로 뚫는다

    해남군이 ‘대한민국 AI·에너지 수도의 심장’이 될 솔라시도 기업도시의 접근성 혁신을 위해 대규모 전용도로 구축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가 인공지능(AI) 컴퓨팅센터의 사실상 확정 및 오픈AI·SK그룹 AI 데이터센터의 유력한 입주 가능성에 따라, 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교통망 확충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고 판단했다. 이에 군은 전체 인구의 30% 이상이 거주하는 해남읍과 솔라시도 기업도시 간 접근성을 확보하고자 전용도로 건설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이 전용도로는 해남읍에서 마산면을 거쳐 산이면 황조교차로로 연결되는 총 18.6km 구간이다. 직통 도로가 개설될 경우 해남읍에서 솔라시도 기업도시까지 12분대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총 사업비는 약 750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인근 지역인 무안∼남악 간 소요 시간인 18분보다도 훨씬 가까운 거리다. 해남군은 이 전용도로가 완공되면 군민뿐 아니라 입주 예정 기업 직원들의 읍내 거주가 늘어나 지역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편, 해남군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남도의 AI·에너지 수도 조성 전략의 성공을 위해 서남권 고속철도(KTX) 유치가 가장 필요하다고 보고 관련 활동에도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군은 내년에 확정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해남과 완도를 경유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연결사업을 반영하기 위해 철도공사를 비롯한 관련 기관 및 국회 등을 꾸준히 방문해 필요성을 설득해 오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대규모 국책사업들의 경제 활성화 효과가 해남군 전체로 파급될 수 있도록 교통망 확충에 집중하겠다”며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중앙부처와 계속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연말연시 기획공연…노원구 겨울 공연 보따리

    연말연시 기획공연…노원구 겨울 공연 보따리

    서울 노원구가 연말연시를 맞아 유아 동반 가족부터 연인 관객까지 폭넓게 아우르는 특별 기획공연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노원구 관계자는 “겨울 방학과 휴일에 맞추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들로 문화도시 노원의 연말 분위기를 한층 따뜻하게 채워갈 예정”이라고 했다. 오는 13일 노원어린이극장에서 열릴 ‘와따가따 가족극장’은 극장 전체를 이동하며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가족 축제 프로그램이다. 극장공연 ‘오버코트&돌연한 출발’을 비롯 일대일 몰입형 공연 ‘우주극장’, ‘움직이는 양말 퍼펫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형식의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내년 1월 3일부터 25일까지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이는 창작 초연 뮤지컬 ‘푸른 사자 와니니’는 한국 창작공연 분야의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이현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원작 도서 100만부 판매라는 기록을 바탕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서사적 힘을 지닌다. 연말의 하이라이트로는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지는 ‘뮤지컬 토크콘서트 김혜성 찾기’이다. 한국 창작뮤지컬의 스테디셀러를 탄생시킨 김혜성 작곡가의 대표 넘버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특별 무대다. 오만석, 이아름솔, 정동화, 김지철 등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해 작품들의 뒷얘기와 라이브 퍼포먼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토크콘서트’ 형식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모든 세대가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접하며 삶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도시를 지향하고 있다”며 “연말연시 공연들이 구민 여러분께 따뜻한 감동과 여유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내년 하반기 세종문화회관 지붕에서 경복궁·광화문 본다

    내년 하반기 세종문화회관 지붕에서 경복궁·광화문 본다

    서울시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옥상을 시민에 개방하는 옥상정원 설계 당선작으로 ‘건축사사무소 김이홍아키텍츠+스튜디오테라’ 팀의 ‘도시의 지붕, 열린 극장’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는 총 18팀이 참여한 설계 공모안을 건축·조경·구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기술·공간적 검토를 거쳐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을 갖춘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선작은 광장과 세종대로 전체를 하나의 무대가 되는 ‘열린 극장’으로 해석했다. 경복궁과 세종대로로 이어지는 파노라마를 전망하는 공간을 제안했다. 심사위원단은 “엘리베이터에서 옥상으로 이어지는 동선까지 도시적 맥락을 섬세하게 풀어냈다”며 “건축과 조경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도시에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당선작의 공동 대표자인 김이홍 건축가는 2018년 한국 건축계의 차세대 리더를 선정하는 ‘젊은건축가상’을 받은 바 있다. 일상과 도시를 새롭게 바라보는 감각적인 작업을 꾸준히 선보여왔다. 옥상정원 조성 사업은 총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내년 하반기 준공하고 개방하는 게 목표다. 세종문화회관 옥상은 개관 이래 개방된 적이 없는 만큼 새로운 공간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창수 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전문적이고 공정한 설계 공모를 통해 우수한 설계안을 선정했다”며 “시민이 언제든 찾아올 수 있고 오래 머물며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품격 있는 도심 속 여가 명소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데이터랩]쿼드메디슨 54.33% 상승…실시간 상승률 1위

    [서울데이터랩]쿼드메디슨 54.33% 상승…실시간 상승률 1위

    12일 오전 9시 15분 쿼드메디슨(464490)가 등락률 +54.33%로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쿼드메디슨은 개장 직후 5분간 3,667,917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공모가 대비 8,150원 오른 23,150원이다. 한편 쿼드메디슨의 PER은 -39.04로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ROE는 -48.32%로 수익성이 낮다고 해석된다. 이어 상승률 2위 로스웰(900260)은 현재가 1,296원으로 주가가 29.99%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상승률 3위 하림지주(003380)는 현재 14,280원으로 23.85% 폭등하고 있다. 상승률 4위 스피어(347700)는 19.20% 급등하며 1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률 5위 TPC(048770)는 17.79%의 상승세를 타고 2,715원에 거래되고 있다. 6위 다산디엠씨(208860)는 현재가 1,473원으로 13.31% 상승 중이다. 7위 삼표시멘트(038500)는 현재가 4,695원으로 13.27% 상승 중이다. 8위 에이치브이엠(295310)은 현재가 31,300원으로 12.59% 상승 중이다. 9위 팸텍(271830)은 현재가 2,410원으로 12.09% 상승 중이다. 10위 쎄트렉아이(099320)는 현재가 57,300원으로 11.26% 상승 중이다. 이밖에도 에스제이그룹(306040) ▲9.40%, 신원종합개발(017000) ▲9.26%, 아주IB투자(027360) ▲8.89%, 크라우드웍스(355390) ▲8.25% 등을 기록하며 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오늘(12월 12일) 오전 9시에 개장한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005930)가 개장 5분 만에 7.94%의 검색비율을 기록하며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의 현재가는 107,2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0.09% 하락하며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거래량은 1,107,872주를 기록했다. 이어 SK하이닉스(000660)가 검색비율 2위를 기록하며 0.71%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검색비율 3위의 알테오젠(196170)은 4.74% 하락하며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검색비율 4위 에코프로(086520)는 개장 초반부터 1.77%의 상승률로 순조롭게 출발하고 있다. 검색비율 5위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0.39% 상승하며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6위 일동제약(249420)은 등락률 2.84%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위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0.10%의 등락률로 주가가 소폭 하락 중이다. 8위 현대차(005380)는 0.51% 상승하며 시동을 거는 모습이다. 9위 한화오션(042660)은 등락률 0.00%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10위 한올바이오파마(009420)는 하락률 5.05%로 주가가 다소 하락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하림지주(003380) ▲23.76%, 대성산업(128820) ▲17.10%, 삼성에피스홀딩스(0126Z0) ▲1.76%, 천일고속(000650) ▲0.11%, 에코프로비엠(247540) ▲0.58%, 삼성SDI(006400) ▲0.16%, 셀트리온(068270) ▼0.32%, 클로봇(466100) ▼0.19%, NAVER(035420) ▼0.72%, 삼성화재(000810) ▼21.90% 등이 많이 검색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빅테크 TOP7, 혼조세 마감

    [서울데이터랩]빅테크 TOP7, 혼조세 마감

    1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Magnificent 7(빅테크 TOP7) 종목은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엔비디아(NVDA)와 알파벳 Class A(GOOGL), 브로드컴(AVGO) 등 일부 종목이 하락세를 보인 반면,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메타(META)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전일 대비 -1.55% 하락한 180.93달러로 마감했다. 애플(AAPL)은 보합세를 보이며 -0.27% 하락한 278.0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03% 상승하며 483.4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아마존닷컴(AMZN)은 -0.65% 하락했다. 알파벳 Class A는 -2.43% 하락, 알파벳 Class C(GOOG)는 -2.27% 하락했다. 브로드컴은 -1.60% 하락한 406.3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금일 가장 많이 거래된 종목은 엔비디아로, 거래량은 171,838,973주, 거래대금은 308억 달러로 약 45조 2,996억원에 달했다. 애플은 거래량 31,292,906주, 거래대금 86.7억 달러로 약 12조 7,692억원을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거래대금은 105억 달러로 약 15조 5,321억원이며,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중은 2.92%를 기록했다.
  • [서울데이터랩]경방 29.99% 상한가…실시간 상승률 1위

    [서울데이터랩]경방 29.99% 상한가…실시간 상승률 1위

    12일 오전 9시 10분 경방(000050)가 등락률 +29.99%로 상한가를 기록하며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경방은 개장 직후 5분간 160,080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공모가 대비 2,540원 오른 11,010원이다. 한편 경방의 PER은 6.92로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ROE는 3.15%로 수익성이 낮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 준수한 수준이나 고성장 기업과 비교했을 때는 보통 수준일 수 있다. 이어 상승률 2위 세아베스틸지주(001430)는 현재가 42,450원으로 주가가 23.22% 폭등하고 있다. 상승률 3위 대성산업(128820)은 현재 9,110원으로 18.01% 급등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상승률 4위 KCTC(009070)는 12.67% 상승하며 7,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률 5위 금호건설우(002995)는 10.28%의 상승세를 타고 2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6위 대원전선(006340)은 현재가 3,830원으로 8.35% 상승 중이다. 7위 우진플라임(049800)은 현재가 2,030원으로 6.95% 상승 중이다. 8위 일동제약(249420)은 현재가 43,300원으로 6.91% 상승 중이다. 9위 금강공업(014280)은 현재가 7,315원으로 6.79% 상승 중이다. 10위 세이브존I&C(067830)는 현재가 3,310원으로 6.77% 상승 중이다. 이밖에도 사조씨푸드(014710) ▲6.35%, BYC(001460) ▲6.30%, 롯데칠성(005300) ▲5.85%, 세기상사(002420) ▲5.60% 등을 기록하며 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지수 종합

    [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지수 종합

    1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다우존스, 나스닥 종합, S&P 500 지수의 서로 다른 움직임을 보였다. 다우존스는 상승세를 보이며 전일 대비 646.26포인트(1.34%) 오른 48,704.01로 마감했다. 반면, 나스닥 종합은 60.30포인트 하락하여 23,593.86로 마무리되며 보합세를 보였다. S&P 500 지수는 14.32포인트(0.21%) 상승한 6,901.00을 기록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뉴욕 거래소(NYSE)에서 활발하게 거래되며 487,664천 주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시작가는 48,082.90으로, 장중 최고가는 48,756.34, 최저가는 48,082.90이었다. 나스닥 종합은 나스닥 증권거래소(NASDAQ)에서 1,410,220천 주의 거래량을 보이며 시작가는 23,509.22, 최고가는 23,606.70, 최저가는 23,308.95였다. S&P 500 지수 또한 뉴욕 거래소에서 거래되었으며, 거래량은 3,079,731천 주였다. 시작가는 6,861.30, 최고가는 6,903.46, 최저가는 6,833.45를 기록했다. 한편, 다우운송 지수는 112.18포인트(0.64%) 상승한 17,620.19로 마감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나스닥 100 지수는 89.75포인트 하락하여 25,686.69로 마감되었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56.00포인트 하락한 7,411.48로 마무리되었다. VIX 지수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15.10을 기록하며 0.67포인트(4.25%) 하락했다. 이는 시장의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 애피어, ‘AI 에이전트 로드쇼’ 성료… “범용 AI 넘어선 ‘마케팅 박사’ 에이전트 온다”

    애피어, ‘AI 에이전트 로드쇼’ 성료… “범용 AI 넘어선 ‘마케팅 박사’ 에이전트 온다”

    AI 네이티브 소프트웨어 기업 애피어(Appier)가 차세대 마케팅의 미래로 ‘AI 에이전트’를 제시하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애피어는 지난 11일 서울 강남 성암아트홀에서 개최한 ‘AI 에이전트 로드쇼’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마케팅 전문가와 광고업계 관계자 약 250명이 참석해 AI 에이전트가 주도할 새로운 마케팅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행사의 포문을 연 치한 위(Chih-Han Yu) 애피어 공동설립자 겸 CEO는 단순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넘어선 ‘AaaS(Agent as a Service, 서비스형 에이전트)’와 ‘IaaS(Intelligence as a Service, 서비스형 인텔리전스)’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치한 위 CEO는 “애피어 창업 전 하버드대 박사과정 시절부터 에이전트 AI 시대의 도래를 확신했다”며 “현재의 범용 AI 모델이 ‘똑똑한 대학생’ 수준이라면, 애피어의 에이전트는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마케팅 박사(PhD)’ 수준의 전문가”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AI가 실질적인 생산성과 투자대비수익률(ROI)을 높여 기업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조연설에는 ‘시대예보’ 시리즈의 저자이자 마인드 마이너로 알려진 송길영 작가가 나섰다. 송 작가는 ‘경량문명’ 시대를 화두로 던지며 “규모의 경제보다 기민함이 중요한 시대에 AI 에이전트는 개인의 실행력을 비약적으로 확장해 주는 ‘증강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소규모 조직이 AI를 통해 전문성을 재정의하고 깊이 있는 실행력을 확보하는 인사이트를 공유해 청중의 공감을 얻었다. 이날 애피어는 자사 전 제품군에 적용된 8종의 ‘에이전틱 AI(Agentic AI)’ 데모를 시연하며 구체적인 활용법을 소개했다. 공개된 에이전트는 ▲고객 획득과 퍼포먼스 극대화를 위한 애드 클라우드 3종(ROI·코딩·디렉터 에이전트) ▲리텐션 및 고객 경험(CX) 강화를 위한 개인화 클라우드 3종(세일즈·서비스·캠페인 에이전트)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데이터 클라우드 2종(인사이트·오디언스 에이전트)으로 구성됐다. 애피어 측은 이번에 발표된 8종의 마케팅 전문 AI 에이전트가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지원하며 각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업의 규모와 관계없이 도입할 수 있도록 유연한 가격 체계를 제공할 계획이다.
  • 왕정순 서울시의원, ‘2025 제3회 한국ESG대상’ 대상 수상

    왕정순 서울시의원, ‘2025 제3회 한국ESG대상’ 대상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왕정순 시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구 제2선거구)은 지난 1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5 제3회 한국ESG대상’ 시상식에서 지자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한국ESG학회가 주최하며,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 확산에 기여한 기업·기관·개인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 왕 의원은 2012년부터 14년간 지방의회(기초·광역) 의원으로서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전 영역에 걸친 통합적 ESG 입법활동을 전개해 서울시 지속가능발전의 제도적 기반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단순히 특정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자원순환, 사회적 약자 보호, AI 윤리 거버넌스를 동시에 추진하며 ESG의 본질적 가치를 실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환경(E) 분야에서 왕 의원은 2023년 종이팩 자원순환체계 구축 토론회를 주관하고 관련 조례를 개정했으며, ‘스마트농업 육성 조례’와 ‘반려식물산업 육성 조례’를 발의해 지속가능한 도시농업 기반을 조성했다. 사회(S)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로 ‘고령 비정규직 노동자 고용안정 및 보호 조례’를 발의하고, ‘여성기업지원 조례’ 개정(수의계약 한도 5천만원→1억원), ‘유산 및 사산 극복 지원 조례’ 등을 통해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섰다. 거버넌스(G) 분야에서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서울시 공공기관 ESG 경영평가 체계 도입을 촉구하고, 서울시 최초로 ‘인공지능 기본조례’를 발의해 AI 시대 지방정부 거버넌스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왕 의원의 ESG 활동은 조례 제정뿐 아니라 정책토론회 주관, 행정사무감사를 통한 행정부 견제 등 입법부의 고유 권한을 활용한 점에서 지방의회 차원의 ESG 실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14년간 발의한 30여 건의 ESG 관련 조례는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유사 입법 활동에도 선례를 제공하고 있다. 왕 의원은 “정치는 화려한 구호가 아니라 골목길의 쓰레기 문제를 고민하고, 일자리를 잃은 고령 노동자의 한숨을 듣고, 미래 세대를 위해 지금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현장에서 시작된다. 14년간 현장에서 피어난 저의 ESG 활동이 서울시 지속가능발전의 작은 씨앗이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ESG는 거창한 선언이 아니라 주민들의 작은 불편에 귀 기울이고, 사회적 약자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으며, 법과 제도로 실질적 변화를 만드는 것이다. 앞으로도 환경·사회·거버넌스가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왕 의원은 관악구의회 3선 의원(6·7·8대)과 제8대 전반기 의장을 거쳐 현재 제11대 서울시의원(기획경제위원회)으로 활동 중이며, 제1회 대한민국 헌정대상(2021년), 전국 지방의원 풀뿌리 의정대상 우수상(2021년), 대한민국 평판 대상(2023년), 2025 양성평등정책대상 우수상(2025년) 등을 수상한 바 있다.
  • 정명훈, 4년 만에 KBS교향악단과 베토벤 ‘합창’

    정명훈, 4년 만에 KBS교향악단과 베토벤 ‘합창’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연말 ‘합창’의 선율을 전한다. KBS교향악단은 오는 27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정명훈의 지휘로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걸작 교향곡 제9번 ‘합창’을 연주한다. 베토벤의 마지막 교향곡인 ‘합창’은 인류애와 평화를 상징하는 곡으로 프리드리히 실러의 ‘환희의 송가’를 가사로 한 4악장이 하이라이트다. 인류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희망의 메시지를 극적으로 드러낸다. 정명훈과 KBS교향악단의 ‘합창’ 공연은 2021년 제773회 정기연주회 이후 4년 만이다. KBS교향악단 관계자는 “2025년 마지막 정기연주회이자 창단 7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선보이는 이번 ‘합창’은 음악이 지닌 힘으로 한 해를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무대에는 소프라노 최지은,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손지훈, 바리톤 김기훈이 협연자로 나서며, 고양시립합창단·서울모테트합창단·안양시립합창단이 함께한다. 공연은 현재 전석 매진됐다. 취소분에 한해 NOL 티켓과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제6회 대한민국을 빛낸 사회공헌 K-컬처 나눔봉사 공헌대상’ 수상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제6회 대한민국을 빛낸 사회공헌 K-컬처 나눔봉사 공헌대상’ 수상

    이병윤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장(국민의힘·동대문구1)이 지난 10일 ‘제6회 대한민국을 빛낸 사회공헌 K-컬처 나눔봉사공헌대상’에서 ‘의정활동 나눔봉사공헌대상’을 수상했다. 한국표준안전재단에서 주최한 ‘2025 제6회 대한민국을 빛낸 사회공헌 K-컬처나눔봉사 공헌대상’은 정치, 사회, 문화, 예술,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나눔과 봉사에 공이 지대한 인물을 발굴하여 격려하고자 시상하고 있다. 이 교통위원장은 동대문구 3선 의원과 동대문구의회 의장을 지냈으며, 제11대 전반기 교통위원회 부위원장 및 제11대 후반기 교통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서울시의 더 나은 교통정책 개발을 위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에 지방자치와 지역발전에 대한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위원장은 “2024년에 이어 올해에도 K-컬처 나눔봉사 공헌대상을 수상하게 됨을 매우 큰 영광이라 생각하며,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으로서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체계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서울시 교통뿐만 아니라 동대문구의 지역발전을 위한 의정활동 또한 끊김없이 해 나가겠다”라고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2025 한국입법기자협회 입법대상’ 수상… 전국 지방의원 중 ‘유일’

    김형재 서울시의원, ‘2025 한국입법기자협회 입법대상’ 수상… 전국 지방의원 중 ‘유일’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이 지난 11일 ‘2025 한국입법기자협회 입법·언론·사회공헌 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김 의원은 이날 시상식에서 국회의원 10명이 수상한 입법대상 부문에서 지방의회 의원으로는 유일하게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최은석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사단법인 한국입법기자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올 한 해 동안 투철한 사명감으로 입법 발전에 기여한 의원과 정론직필을 실천한 언론인, 국가 경제에 이바지한 기업인을 선정해 그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형재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서울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안전 확보, 행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다수의 조례를 제·개정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김 의원은 올해 3월 ‘서울시 전통사찰 보존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전통사찰의 안전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경비 지원 근거를 마련했으며, 이 밖에도 ‘서울시립미술관 관리 및 운영 조례’ 개정을 통해 서울시립미술관 소장품의 위작 시비를 차단하기 위한 진품증명서 구비 노력을 의무화한 바 있다. 김 의원은 문화·예술 행정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바로잡는 데에도 앞장섰다. 지난 4월에는 ‘서울시 홍보대사 운영 조례’ 개정을 주도해 무분별한 홍보대사 장기 연임을 제한(최대 6년)하고 성과 중심의 운영 체계를 확립하는 등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이끌어냈다. 아울러 지난 6월에는 ‘서울시 홍보매체 시민개방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공공 홍보매체의 정치적 중립성을 강화했으며, 지난 9월에는 ‘서울시 축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특정 장르에 편중되지 않은 균형 있는 축제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이날 수상을 한 김 의원은 “입법과 언론, 기업이 상생을 논하는 뜻깊은 자리에서 훌륭하신 국회의원님들과 함께 지방의원으로서 유일하게 이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국회를 출입하는 기자분들이 직접 선정하신 상이라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서 시민의 안전과 편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발의했던 조례들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서울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관광 정책 발전과 입법 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정우 한국입법기자협회장은 “AI 시대와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사회를 지탱해 온 영웅들을 조명하는 자리이다. 현장을 누비는 기자들이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한 만큼 수상자들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 노원구의회 유웅상 의원, 지역 공동체와 상생하는 ‘소통 중심 의정활동’ 펼쳐

    노원구의회 유웅상 의원, 지역 공동체와 상생하는 ‘소통 중심 의정활동’ 펼쳐

    서울 노원구의회 유웅상 의원은 지역 공동체와 꾸준히 소통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지역 공동체의 소통·안전·화합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구의원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 의원은 공릉1동 방위협의회 회장, 서울 동북 충청향우회 회장 등 다양한 직책을 맡아 지역의 안전과 결속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방위협의회 활동을 통해 지역 안보 의식을 높이고, 주민과 함께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공동체 기반 강화를 위해 꾸준히 힘써 왔다. 또 서울 동북 충청향우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내 교류와 화합을 이끌고,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주도해 지역사회 연대감 형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지역 공동체 활동을 바탕으로 유 의원은 의회에서도 주민 의견을 세심하게 의정에 반영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유 의원은 “주민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현장에서 소통하며 필요한 제도 개선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노원구의 안전, 주민 복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흔들림 없이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서울 시민의 과반, 청년 연령 상향에 찬성”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여론조사 결과 발표

    “서울 시민의 과반, 청년 연령 상향에 찬성”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여론조사 결과 발표

    이숙자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은 지난 9월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울시 청년연령 기준 및 청년정책 관련’ 시민 여론조사 결과, 청년 연령 상향에 응답자의 54%가 찬성하는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인구 구조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청년층의 상대적 규모가 축소되고 고령화로 인한 청년 정책의 기준 연령 상향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고, 서울시의 기존 청년 정책에 대한 인지도와 청년정책 분야의 다양한 정책 수요를 발굴하고 청년 복지정책 방향을 제안하고자 실시했다. 주요 설문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청년기본법상 청년 연령(19세~34세) 상향에 대해서는 찬성 54%, 반대 46% - 특히, 조사 대상 30대의 74%가 청년 연령 기준 상향에 찬성 - 청년 연령의 적정 기준에 대해서는 ‘19~39세’를 조사 대상의 49%가 선택 - 그 이유에 대해서는 ‘급격한 고령사회화’ 43%, ‘늦은 사회진출’ 35%, ‘초혼 연령 증가’ 22% 순으로 응답 - 서울시 청년 정책의 인지도는 ‘잘 알고 있지 않다’ 43%, ‘잘 알고 있다’ 9% - 서울시 청년 정책의 만족도는 ‘만족한다’ 8%, ‘불만족스럽다’ 15% - 서울시 청년 정책에 대한 분야별 만족도 조사 결과, 주거 정책에 대한 만족도가 40%로 가장 높았고 일자리 정책 24%, 복지·문화 정책 20% 순으로 나타남 이번 조사는 서울 시민들이 청년기본법상 청년 연령 상향에 대해 대체로 찬성하고 나아가 청년 정책의 수혜 연령을 상향하는 것에도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함으로써, 서울시 청년정책 수혜 대상 연령 확대 논의에 긍정적인 자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운영위원장은 “청년 연령 상향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최근 청년들의 취업난과 사회 진입 지연이 심각한 상황에서, 청년 연령 상향이 단순한 정책 조정이 아니라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는 중요한 과제임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설문조사가 초고령사회의 인구 구조 변화와 청년들의 생애주기 변화를 반영해 청년들의 실질적인 요구에 맞는 정책을 세우는 중요한 기초 작업이 될 것이다. 실제 수요 중심의 효과적이고 지속 가능한 청년 정책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면밀히 검토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 청년연령 기준 및 청년정책 관련’ 여론조사 결과는 서울특별시의회 홈페이지 자료실에 공개될 예정이며, 정책연구자료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 동대문구의회 노연우 의원, 주민 숙원사업인 답십리2동 급경사 절개사면 안전문제 해결

    동대문구의회 노연우 의원, 주민 숙원사업인 답십리2동 급경사 절개사면 안전문제 해결

    서울 동대문구의회 노연우 의원(더불어민주당·답십리2동, 장안1·2동)이 답십리2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급경사 절개사면 안전 문제를 해결했다. 답십리 제2근린공원과 동서울한양아파트가 맞닿아 있는 이 급경사 절개사면은 낙석 발생과 사면 붕괴 우려로 주민 불안이 이어져 온 장기 미해결 민원 지역이었다. 노 의원은 그동안 수차례 구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지역의 위험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했다. 노 의원의 지속적인 요구가 동대문구청의 행정력을 이끌어내면서 이 지역은 서울시 산사태 예방사업 대상지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낙석방지망 설치 등 보수 공사가 신속하게 추진됐고, 최근 ‘산사태 예방 정비사업’이 마무리됐다. 앞서 노 의원은 지난 4월 제340회 구정질문에서 노후된 낙석방지 시설 실태를 지적하며 집행부의 미흡한 대응을 질타했다. 또 제345회 5분 자유발언에서는 현장 점검 사진까지 공개하며 신속한 안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제347회 5분 자유발언에서는 연말까지 안전시설 공사가 차질 없이 마무리되도록 챙기겠다고 밝히며 사업 추진 과정을 지속적으로 점검했다. 노 의원은 지난 5일 정비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보수 상태를 최종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서 그는 “산림 재해는 사후 대응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이번 정비사업이 주민의 일상과 안전을 지키는 실질적인 대책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끝까지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 안전과 직결된 문제는 결코 미뤄질 수 없다”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을 초래하는 문제를 꼼꼼히 파악하고 현장 개선까지 이어지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 가슴 먹먹한 영화 ‘한란’ 2만 관객 돌파… 촬영현장 숨은 명소 직접 가보니

    가슴 먹먹한 영화 ‘한란’ 2만 관객 돌파… 촬영현장 숨은 명소 직접 가보니

    제주 4·3의 비극을 그린 영화 ‘한란’이 개봉 8일 만에 관객 2만명을 넘기며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948년 당시 토벌대를 피해 한라산으로 몸을 숨길 수밖에 없었던 모녀 고아진(김향기)과 강해생(김민채)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제주 곳곳의 상처와 숨결이 그대로 화면에 스며든다. 서울신문이 영화 속 촬영지를 직접 따라가봤다. # 제주돌문화공원 속 돗통시·불타는 마을… 피신 동굴 저지곶자왈 ‘볏바른궤’‘한란’ 양영희 PD는 지난 10일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영화 속 아진과 해생의 집, 흑돼지가 드나드는 돗통시, 돌담길, 그리고 군인들이 마을을 뒤지고 토벌대가 불태우는 장면 대부분은 제주돌문화공원에서 이뤄졌다”면서 “가을 억새가 부드럽게 흔들리는 풍광 속에서 4·3의 비극이 재현됐다”고 설명했다. 토벌대를 피해 아진과 마을주민들이 숨었던 동굴은 저지곶자왈 속 ‘볏바른궤’다. 4·3 피난처 대표적인 장소로 다랑쉬동굴이나 큰넓궤를 떠올리지만, ‘볏바른궤’ 동굴도 서쪽 주민들이 토벌대를 피해 피신생활을 했던 곳으로 알려졌다. 하명미 감독은 “실제 촬영지는 저지곶자왈 속 볏바른궤”로 “저지리 이장의 소개로 사상 첫 촬영이 됐다”고 전했다. 한경면 저지리 곶자왈 속에 있는 볏바른궤는 제주올레 길 14-1코스 길을 걷다보면 만날 수 있다. 숲에 들어서는 순간 ‘비밀의 숲’을 찾은 듯한 묘한 정적이 감돈다. 실제 4·3 유적지로 당시 양민들이 피신했던 동굴이며, 발견 당시 그릇 등 피신 생활의 흔적이 남아 있었던 곳으로 밖으로 드러나지 않도록 돌로 입구를 막았다. 궤는 작은 규모의 바위굴을 뜻하는 제주어로 곶자왈 곳곳에서 발견된다. 남북으로 길게 이어지는 터널형 용암동굴로 동굴과 이어지는 여러개의 가지굴이 동서방향으로 자리하고 있다. 동굴 입구에서부터 약 1.2m 정도까지 공간에서 근현대의 것으로 보이는 탄피와 옹기편 등 그릇 유물이 발견되기도 했다. 실제 안으로 들어가보면 꽤 넓은 공간이어서 놀랍다. 동굴 앞 나무는 영화 속 심방 봉순이가 기도하던 바로 그 나무다. 심방이 나무에 소지천을 걸고, 무사 안녕을 빌며 기도하는 장면이 촬영됐다. 당시 토벌대가 한 아이를 나무에 매달아 불태워 사람들이 동굴에서 나오도록 유도했다는 비극적인 이야기가 서려 있어 제작진은 일부러 이 나무를 상징적으로 선택했으며 비극의 역사를 전하고, 당시의 넋을 달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 문도지오름 정상서 만나는 원시림 지대… 군인 주둔지였던 낙선동 4·3성터 해생이 엄마를 쫓아가 같이 가겠다며 떼를 쓰는 장면은 문도지오름에서 촬영됐다. 개인 사유지라 일부 구간만 개방되지만, 불과 5분이면 정상에 오를 수 있는 오름에도 불구하고 한라산과 가파도·마라도까지 펼쳐지는 풍경은 말 그대로 압권이다. 특히 눈앞에 펼쳐지는 저지곶자왈은 ‘제주의 허파’라는 말이 실감날 정도로 원시림지대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군인 주둔지는 낙선동 4·3성터에서 촬영됐다. 이곳은 실제로 토벌대가 마을을 불태운 뒤 주민들을 강제로 이주시킨 장소로 무장대와의 접촉을 막기 위해 주민들에게 돌성을 쌓게 하고, 보초까지 서게 했던 비극의 현장이다. 이곳에 함덕 지서 등 실제 경찰서가 있었다. 이곳에서 태어난 분들이 현재 유적지를 관리하고, 안내하기도 했단다. # 서우봉, 북촌리, 함덕리 일대 동굴과 숲… 아라동 일대 삼의악오름서우봉은 무장대가 다이너마이트를 숨겨둔 동굴에서 아진과 대치하는 장면, 아진과 해생이 동굴을 헤매며 바다를 향해 나아가는 장면 등을 촬영했다. 4·3 당시 피해가 극심했던 장소 중 하나로 함덕리, 북촌리 일대에 일제 강점기 당시 일본군이 마을 사람들과 부역자들을 강제 동원하여 파놓은 진지동굴, 4·3 당시 실제 북촌리 마을 사람들이 피신했다 잡혀서 희생되었던 동굴 근처에서 촬영했다. 삼의악오름은 엄마를 찾아 한라산을 오르는 해생과 딸을 찾아 헤매는 엄마 아진, 무장대와 토벌대의 대치 장면 등을 촬영했다. 실제 격렬한 대치가 있었던 한라산 일대, 관음사 근처이다. 삼의악이 위치한 아라동 일대는 4·3 당시 큰 피해를 입은 곳이기도 하다. # 영화 마지막을 장식한 ‘아찔한 절벽’ 황우치해변… 제주 4·3평화공원영화에서 벼랑끝 장면이자 이 영화의 백미는 안덕면 황우치해변에서 촬영됐다. 황소 뿔을 닮은 지형과 검은 모래 해변 특유의 분위기가 더해져 모녀가 동굴 밖으로 나와 마주한 절벽 장면은 한동안 시선이 떼어지지 않을 만큼 강렬하다. 현대 장면에서 평화공원 전경 중 특히 희생자 각명비와 행방불명인 표석 및 기념관 내 백비를 보여준다. 행방불명인 표석에는 아직도 유해조차 돌아오지 못한 수많은 희생자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이밖에 관광명소 정방폭포와 제주공항 등도 잠깐 비춘다. 제주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4·3 생존희생자와 유족을 위해 ‘4·3유족 문화바우처 지원 사업’으로 영화 ‘한란’ 무료 관람을 진행하고 있다. 관객들의 마음속에 조용하지만 깊은 울림을 남기는 ‘한란’은 롯데시네마 연동·메가박스 서귀포에서 21일까지 총 8회 상영되며, 유족 1인당 동반 2명까지 선착순 1600명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양 PD는 “독립영화에 관심을 갖고 단체관람해주시는 돌문화공원관리소, 경기 시흥시자원봉사센터, 전교조 충남지부 등에 너무 감사하다”면서 “제주4·3을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도록 제주도 학생, 교사들의 단체관람도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박춘선 서울시 환경수자원위 부위원장, ‘2025 서울특별시 조경상·정원도시상 시상식’서 축사

    박춘선 서울시 환경수자원위 부위원장, ‘2025 서울특별시 조경상·정원도시상 시상식’서 축사

    서울특별시의회 박춘선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강동3·국민의힘)은 지난 10일 서울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 서울특별시 조경상·정원도시상 시상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서울의 도시녹화와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한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이번 시상식은 총 26개 상(조경상 5, 정원도시상 21)을 시상했으며, 조경 전문가와 시민·단체·기업이 함께 도시환경을 개선해 온 성과를 기리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김성보 행정2부시장, 정원도시국 이수연 국장, 조경·정원 관련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정원과 도시녹화가 기후위기 시대 도시의 필수 인프라임을 강조하며, “정원은 더 이상 미적인 조경을 넘어 시민의 일상을 치유하고 지역의 품격을 높이는 도시정책의 중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부위원장은 자신이 현장에서 함께해 온 활동경험을 소개하며, “주민들이 스스로 화단을 만들고 가꾸어 나가면서 동네가 달라지고, 그 과정에서 공동체가 다시 살아나는 것을 보았다. 정원 가꾸기는 단순한 미화 활동이 아니라 주민의 참여로 도시가 변화하는 가장 따뜻한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또한 “여러분의 손끝에서 시작된 작은 정원이 서울의 내일을 바꾸는 힘이 되고 있다”며 수상자들에게 깊은 감사와 축하를 전했다. 올해 조경상 대상은 서초구 ‘살롱 드 가든’이 수상했으며, 정원도시상 대상에는 송파구 ‘송파 마을정원사’, 우수상에는 강동구청 ‘아름다운정원지킴이’ 팀이 선정되는 등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만든 도시녹화 우수 사례가 다양하게 소개됐다. 박 부위원장은 “시민들이 주체가 돼 꾸준히 참여하고 노력하는 과정이야말로 도시정원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가는 힘”이라며, 서울의 정원문화 확산을 이끌어 온 시민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도 정원문화 확산과 도시녹지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과 입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히며, ‘정원도시 서울’ 실현을 위한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시상식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인사말, 축사, 기념영상 상영, 수상작 시상, 단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시민·전문가·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정원문화의 가치를 공유하고 확산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마련됐다.
  • 서울 종묘 일대, 세계유산지구 고시…“고층 재개발 영향 평가 근거 마련한 것”

    서울 종묘 일대, 세계유산지구 고시…“고층 재개발 영향 평가 근거 마련한 것”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서울 종묘 일대 약 5만8712평이 ‘세계유산지구’로 지정, 고시됐다. 세운4구역의 고층 건물 재개발 사업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린다. 국가유산청은 “종묘 일대 19만 4000여㎡ (약 5만8712평) 범위를 세계유산지구로 지정했다”고 12일 정부 관보를 통해 밝혔다. 지난달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세계유산지구 지정 안건이 통과한 데 이어 관보를 통해 고시함으로써 행정 절차가 마무리된 셈이다.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목록에 등재된 종묘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효과적으로 유지하고 체계적인 보존·관리 및 활용을 위해 세계유산지구를 지정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현행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세계유산법’)은 국가유산청장이 필요한 경우 세계유산지구를 지정해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세계유산지구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세계유산 구역’, 유산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설정된 주변 구역인 ‘세계유산 완충구역’으로 이뤄진다. 세계유산지구로 지정되면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건축물 또는 시설물을 설치·증설하는 사업’을 할 때 세계유산영향평가(HIA)를 받아야 한다. 현행법은 특히 세계유산지구 밖이라도 세계유산의 특성, 입지 여건 등을 고려할 때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 확실하다고 인정되면 세계유산영향평가를 실시하라고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세운4구역의 경우, 종묘 세계유산지구 범위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종묘 맞은편에 최고 145m 높이 건물이 들어서는 것을 당장 막을 수는 없겠지만, 서울시나 사업 시행자에게 영향평가를 받으라고 요청할 근거를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유산영향평가와 관련한 법·제도를 보완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최근 “국토부와 세계유산법 시행령 개정안 관련 협의를 거의 끝냈다”며 “재입법예고 절차를 거쳐 내년 3월 이내에 공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 시행령에는 영향평가 대상이 되는 사업의 구체적 범위, 평가 항목, 방식과 절차 등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 도봉구의회 강철웅 의원, ‘10년 의정 노하우’로 현장 중심 복지 정책 추진

    도봉구의회 강철웅 의원, ‘10년 의정 노하우’로 현장 중심 복지 정책 추진

    서울 도봉구의회 강철웅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0여 년 동안 쌓아온 의정 경험과 사회복지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변화를 이끄는 ‘정책형 지방의원’으로 평가받는다. 강 의원은 제7·8·9대 도봉구의회에 연이어 당선된 3선 의원으로, 단순한 지역 현안을 넘어 복지 인프라 구축과 예산 감시 역할까지 폭넓은 의정 활동을 펼친다. 그는 서울특별시사회복지사협회 정책자문위원, 서울복지시민연대 집행위원 등 현장 중심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 확대와 취약계층 보호 강화 정책에 앞장서 왔다. 이러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도봉구 의회의 복지 정책 방향을 선도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탄탄히 다져온 의정 경험은 그의 정책 추진력에 힘을 더한다. 강 의원은 제8대 의회 전반기에 행정기획위원장을 맡아 구정 전반의 정책 조정과 감시 기능을 강화했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서 재정 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강조하며 합리적인 예산 심사를 이끌었다. 특히 이동진 도봉구청장의 정무비서관으로 활동했던 경험은 행정 이해도와 정책 추진력의 밑거름이 되어, 지역사회 현안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 정책을 기반으로 한 강 의원의 활동은 주민의 일상을 개선하는 ‘생활 정치’로도 확장된다. 그는 골목길 보행 환경 개선, 경사로 안전 시설 확충, 어린이·노인 보호 구역 관리 강화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지속적으로 챙긴다. 또 지역 아동·청소년 돌봄, 평생 교육 지원, 장애인·고령층 대상 복지 서비스 확대 등 현장 중심의 활동으로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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