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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반그룹 김민성 부사장 승진… 성장동력 확보, 혁신 역량 집중

    호반그룹 김민성 부사장 승진… 성장동력 확보, 혁신 역량 집중

    호반그룹이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1일 단행했다. 부사장 2명, 전무 2명, 상무 3명, 상무보 9명, 이사 8명 등 총 24명이 승진했다.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성과 창출 역량을 발휘한 인재를 중용하고, 이를 통해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려는 취지다.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호반그룹 창업주)의 차남인 김민성 전무가 호반그룹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부사장은 주요 계열사 간 협력과 시너지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대한전선과 삼성금거래소 등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주요 계열사의 성장을 견인해 역량을 입증했다. 김 부사장의 리더십이 강화되면서, 그룹 계열사의 전반적인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는 중책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 부사장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와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을 졸업했고, 2018년 호반산업 상무로 입사했다. 이후 호반산업 전무를 거쳐 지난해부터 호반그룹의 기획담당 전무를 맡아 주요 계열사의 경영 관리에서 주도적 역할을 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삼성금거래소에선 최은주 대표이사(전무)가 부사장으로, 이영만 영업본부장이 전무로 승진했다. 포스코그룹의 여성 공채 출신 중 첫 임원이었던 최 부사장은 이번 성과로 호반그룹의 여성 리더십을 대표하는 인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호반그룹 편입 이후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 중인 대한전선에서는 미국 시장 확대에 기여한 이춘원 미주본부장이 전무로 승진했다. 이 전무는 앞으로 해저사업부문장을 맡아 대한전선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해저케이블 사업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 이찬진 “보안 시스템 투자 형편없어… 자본시장법에 준하는 제재 도입”

    이찬진 “보안 시스템 투자 형편없어… 자본시장법에 준하는 제재 도입”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롯데카드, 업비트 등 잇따른 해킹 사고와 관련해 “우리나라 보안 시스템 투자가 형편이 없다”며 자본시장법에 준하는 정도로 관련 제재를 손질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출 공급 위축과 같은 금융불안은 차단하겠다는 방향을 분명히 했다. 이 원장은 1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해킹 사고로 고객정보가 유출된 롯데카드 사태를 두고 “결과에 따라서 엄정한 제재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또 이 원장은 “쿠팡은 금감원의 규제 대상은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우리나라 해킹·보안 시스템 사고를 보면 평균적으로 다른 나라와 비교해 보안 시스템에 대한 투자가 형편없는 수준”이라며 “(보안이) 뚫리면 회사가 망할 수 있는 수준의 위험이라는 것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은행이 만약 뚫렸다고 한다면, 불안해서 어떻게 사느냐. 그 금융회사는 존속할 수 있을까”라고 꼬집었다. 이 원장은 “금융소비자보호법에는 시스템 보안 등과 관련한 소비자 보호가 상대적으로 부족해 이를 전면적으로 보완하는 법률 개정 등을 금융당국과 논의 중”이라며 “자본시장법에 준하는 정도의 규제와 제재가 법률 개정을 통해서 전면적으로 도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은행권의 연말 대출 중단 조짐과 관련해 “내년까지 충격이 이어질 상황은 아니다”고 밝혔다. 일부 은행이 연말 대출 가이드라인을 넘기며 불안이 확산했지만 “전반적 자본 여력이나 내년 규제 변화가 대출 공급을 구조적으로 제약할 정도는 아니다”라며 “가계대출 시장이 위축되지 않도록 금융위원회와 공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 판매와 관련해서는 “소비자 보호 관점을 보여주는 첫 리딩케이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달 28일 KB국민·신한·하나·NH농협·SC제일은행 등 5개 은행에 약 2조원의 과징금을 사전 통보했다.
  • 김건희 특검, ‘여론조사 대납 의혹’ 오세훈‧강철원 불구속 기소

    김건희 특검, ‘여론조사 대납 의혹’ 오세훈‧강철원 불구속 기소

    김건희 특검이 여론조사 대납 의혹을 받는 오세훈 서울시장 등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오 시장은 “민주당 하명 특검의 오세훈 죽이기”라면서 즉각 반발했다. 김건희 특검은 1일 설명 자료를 내고 “오 시장,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모 씨를 정치자금법위반죄로 각 기소했다”면서 “오 시장은 명태균에게 ‘서울시장 보궐선거 관련 여론조사’를 해달라는 취지로 부탁했다”고 밝혔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여론조사 결과를 받고 오랜 후원자인 김씨에게 비용을 대신 내게 한 혐의로 특검 조사를 받았다. 오 시장은 지난달 8일 특검 조사 당시 본인의 휴대전화에서 발견된 명씨 측 여론조사 파일 6건에 대해 ‘선거 기간에는 여론조사 결과를 워낙 많이 받아 일일이 확인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그러나 특검은 명씨가 오 시장의 부탁에 따라 2021년 1월 22일부터 같은 해 2월 28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서울특별시장 보궐선거에 관한 공표 여론조사 3회와 미공표 여론조사 7회를 진행했다고 판단했다. 그 과정에서 선거캠프 비서실장이었던 강 전 부시장은 명씨와 연락하며 설문지를 주고받는 등 여론조사 진행을 상의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에 대해서는 같은 해 2월 1일~3월 26일 총 5회에 걸쳐 3300만원을 지급했다고 파악했다. 특검은 명씨를 피의자로 전환하지 않고 참고인 신분으로 남겨뒀다. 오 시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하명 특검의 ‘오세훈 죽이기’는 뜻대로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사기범죄자 명태균의 거짓말뿐, 증거도 실체도 없이 공소유지가 힘든 사건에 (특검이) 이미 결론을 정해놓고 기소 이유를 꿰어맞췄다”고 주장했다. 이어 “1년 2개월 수사하고 제 휴대전화 8대를 포렌식 했지만, 직접 증거는 단 하나도 찾지 못했다”며 “제대로 된 증거가 단 하나도 없는 무리한 짜맞추기 기소이며 무죄가 예정된 기소”라고 강조했다.
  • 외식업중앙회 “배달 수수료 인하 온라인 플랫폼법 입법을”

    외식업중앙회 “배달 수수료 인하 온라인 플랫폼법 입법을”

    한국외식업중앙회는 1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배달플랫폼 수수료 인하를 위한 온라인플랫폼 입법을 촉구하고 5인 미만 사업장의 근로기준법 적용 확대를 규탄하는 궐기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소수 대형 배달플랫폼이 중개 기능을 독점하면서 각종 비용이 상승해 자영업자 부담이 한계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전국가맹점협의회, 공정한플랫폼을위한사장협회 등과 함께 국회 본관 앞에서 입법 촉구를 하는 모습.
  • [단독] 정유미 검사장 “대장동·패스트트랙 항소 포기로 균형… 원칙 저버린 정치질”

    [단독] 정유미 검사장 “대장동·패스트트랙 항소 포기로 균형… 원칙 저버린 정치질”

    내부 게시판에 “정치적 상황 고려” 대장동 사건과 ‘사실상 거래’ 비판“예전 같았으면 무조건 항소 사안” 검찰이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1심 판결에 대한 항소를 포기하자 내부에서 반발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원칙 없는 항소 포기가 다른 사건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1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정유미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검사장)은 지난달 28일 검찰 내부게시판 이프로스에 글을 올려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로 여당 쪽에 엄청나게 유리한 상황을 조성했으니, 패스트트랙 사건도 야당에 유리하도록 항소를 포기해야 균형이 맞다’는 장군멍군 식의 생각이 그 결정에 일푼이라도 포함된 것이라면 그것은 틀린 생각, 그릇된 결정”이라며 “결코 해서는 안 되는 정치적 고려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연구위원은 “이쪽에서 한 번 어겼으니 저쪽에서도 한 번 타협하게 되면, 균형이 맞춰지는 것이 아니라 그건 그냥 두 번 원칙을 저버린 것에 불과할 따름”이라며 “그것은 공정하거나 공평한 것이 아니라 정치질”이라고 비판했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달 27일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1심 판결에 대한 항소를 포기했지만, 벌금형을 선고받은 국민의힘 전·현직 의원 등 21명은 항소했다. 검찰의 결정을 두고 앞선 대장동 비리 사건 항소 포기 사태와 맞물려 사실상 거래를 한 것이라는 내부 비판이 나온다. 대검 예규는 ‘형의 종류(무기, 유기, 벌금)가 달라진 경우’ 혹은 ‘형의 종류는 동일하나 선고형량이 구형량의 절반 미만인 경우’ 등에 항소하도록 명시돼 있는데, 이를 명백히 어긴 것이다. 당장 검찰은 3일까지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1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은 노웅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항소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정치권이 연루된 사건을 처분할 때마다 정치적 고려를 반복해야하는 딜레마에 스스로 빠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직 부장검사는 “예전 같았으면 무조건 항소했을 사안”이라며 “다른 사건 항소 과정에서도 언제든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현직 검사는 “결국 원칙대로 처리하지 않으면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지금이라도 원칙대로 사건을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 현직 검사, 로스쿨 강의 중 시험 문제 노출… 법무부 “재시험”

    현직 검사, 로스쿨 강의 중 시험 문제 노출… 법무부 “재시험”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동시에 실시하는 ‘검찰 실무’ 기말고사 문제가 일부 학교에서 사전에 노출돼 법무부가 재시험을 치르기로 했다. 현직 검사가 강의하는 해당 수업에서 공정성 문제로 재시험이 치러지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법무부는 1일 “지난달 29일 시행된 ‘검찰 실무1’ 기말시험과 관련해 시험일 전 특정 학교에서 사전 협의된 시험 범위를 벗어나 ‘공소장 및 불기소장에 기재할 죄명에 관한 예규’ 수업이 진행되던 중 음영 등 중요 표시된 죄명이 학생들에게 제시되고, 일부가 실제 출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학교는 서울중앙지검 안미현 검사가 출강한 한양대·성균관대·강원대로 확인됐다. ‘검찰 실무1’ 수업은 로스쿨 2학년 과정으로 현직 검사가 로스쿨에 파견돼 강의하는 수업이다. 선택과목이지만 25개 로스쿨 학생의 60%가 수강하며, 성적은 이후 검사 선발 절차에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안 검사는 한양대 수업에서 “이번 시험이 어려우니 잘 보라”는 취지로 설명하며 특정 죄명을 형광펜으로 표시한 화면 여러장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표시된 죄명 중 상당수는 실제 시험 문제로 출제됐다. 안 검사는 성균관대에서 해당 죄명을 구두로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시험 문제 중 ‘분묘발굴’(분묘를 훼손하고 발굴하는 죄) 등 출제 빈도가 낮은 죄명이 사전 노출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다른 학교 학생들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해당 사건은 외부에 알려졌다. 서울의 한 로스쿨 학생은 지난달 3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검찰 실무1 재평가를 요청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 학생은 “이번 시험은 20여개의 죄명을 160분 동안 수기로 풀어야 하는데, 한 번이라도 눈에 익은 죄를 문제로 푸는 사람이 당연히 유리하다”고 지적했다. 법무부는 “전국 로스쿨에 출강하는 검사 교수들은 균일한 강의를 위해 협의해 강의안을 마련하고 있지만 이번 사안은 협의한 범위를 벗어나 강의가 이뤄졌다”면서 “평가의 공정성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해 재시험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지난달 29일 시험이 치러진 뒤 논란이 커지자 자체 조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이 같이 방침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재시험은 오는 13일 오후 7시 실시하는 것으로 잠정 결정됐다.
  • 추워도 당신과 함께 있다면…

    추워도 당신과 함께 있다면…

    1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 빌딩 외벽 광화문글판이 박소란 시인의 시 ‘심야 식당’ 시구로 새단장을 했다. 2일에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전국 대부분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들어간다. 연합뉴스
  • “공정위 규제 관행 탓에 한국이 ‘고위험 국가’로 분류돼”

    “공정위 규제 관행 탓에 한국이 ‘고위험 국가’로 분류돼”

    기업에 사건 파일·혐의 등 안 알려불시 단속·형사 고발 위협 등 지속이의 제기 가능한 법적 절차 필요가이드라인 통해 공정성 강화해야 “한국 공정거래위원회는 주요 선진국 경쟁당국과 달리 어떤 사안에 대해 조사하는지 기업들에 제대로 알려주지 않고, 조사 방식이나 결과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법적 구제 수단도 구비돼 있지 않습니다. 이는 미국을 비롯해 한국에 진출한 해외 기업들의 방어능력을 제한하고 한국을 ‘고위험 국가’로 인식하게 하는 요인입니다.” 미국 싱크탱크 아시아정책연구소(NBR)의 나이젤 코리 객원연구원은 지난 30일(현지시간)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최근 한국이 디지털 규제와 관련한 합의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보복하겠다고 경고한 것은 이런 배경이 있다고 진단했다. 코리 연구원은 “미국 행정부와 의회도 공정위의 이런 조사 관행에 주목하고 있어 한미 관계에 마찰을 빚을 우려가 있다”고도 했다. 코리 연구원은 한국에 진출한 미국 기업 관계자 인터뷰를 바탕으로 ‘한국 공정위의 정책 집행이 미국 기업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우리나라 공정위의 조사 관행에 대해 연구한 전문가다. 코리 연구원은 미국 기업이 한국을 고위험 국가로 인식하는 배경에 공정위의 규제 관행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다수 선진국과 달리 공정위는 조사 대상 기업들에 사건 파일, 구체적 혐의,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법적 구제 수단에 대한 충분한 접근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며 “또 잦은 불시 단속과 광범위한 정보 제출 요구, 형사 고발 위협과 같은 공격적인 전술을 함께 전개한다”고 말했다. 특히 코리 연구원은 이같은 규제관행이 한미 양국간 신뢰를 약화시킬 수도 있다고 봤다. 그는 “미국 정부와 의회도 오래전부터 이같은 문제를 알고 있고, 온라인플랫폼 등과 관련한 한국의 입법안이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판단해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이런 문제가 지속된다면 양국 관계에 상당한 마찰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그는 공정위가 다른 국가 경쟁당국이 거의 취하지 않는 형사 고발을 무기로 삼는 것도 문제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코리 연구원은 “기업에 대한 형사 책임 위협은 위축 효과를 초래해 투자와 혁신을 저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코리 연구원은 ‘공정위의 정책 집행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묻는 질문에 “명확하고 상세한 가이드라인을 통해 양국 무역 관계 신뢰와 공정성을 중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공정위는 국내 기업과 해외 기업을 동등하게 대우한다고 주장하지만, 미국 기업인들을 인터뷰한 결과는 많이 달랐다”며 “특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디지털 비관세 장벽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한국에선 이 이슈와 관련해 공정위가 중심에 있다. 불필요하게 공격적인 정책 집행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尹·김용현 등 24명 내란 재판에… 새달 한덕수 1심 선고가 ‘가늠자’ [12·3 계엄 1년]

    尹·김용현 등 24명 내란 재판에… 새달 한덕수 1심 선고가 ‘가늠자’ [12·3 계엄 1년]

    尹, 2월 내란 혐의 1심 선고 가능성이적죄·직권남용 등 4개 재판 받아 12·3 비상계엄 사태 발생 1년을 앞두고 관련 재판도 마무리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와 군검찰 기소 사건에 더해 지난 6월 현판을 내건 내란 특별검사팀의 수사가 이어지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포함해 관련자 24명에 대한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내란 특검이 오는 14일 수사 기간 종료를 앞두고 있어 비상계엄과 관련해 재판받게 되는 피고인의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우선 내년 1월 21일로 예정된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1심 선고 결과가 향후 다른 내란 재판의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윤 전 대통령을 비롯한 내란 주요 인물들의 재판이 각기 다른 재판부에서 심리 중이지만, 사실관계가 대부분 겹치는 만큼 한 전 총리가 유죄판결을 받을 경우 다른 사건도 정반대의 결론이 나오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에서다. 지난 8월 29일 내란 특검에 의해 기소된 한 전 총리는 5개월여 만에 내란 관련 사건 중에서는 처음으로 1심 결과를 받아들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이진관) 심리로 지난달 26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특검은 한 전 총리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오는 15일에는 비상계엄 관련 인물에 대한 ‘1호 선고’가 예정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 이현복)는 이날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알선수재 혐의 사건 1심 선고기일을 연다. 노 전 사령관은 군 인사 관계자들과의 친분을 앞세워 진급 청탁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하고 군사정보를 제공받은 혐의를 받는다. 특검은 노 전 사령관에게 징역 3년 및 추징금 2390만원을 구형했다. 내란 관련 재판의 핵심인 윤 전 대통령 사건도 8부 능선을 넘었다. 윤 전 대통령을 비롯한 관련자들의 내란 재판을 심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는 지난달 13일 공판에서 내년 1월에 재판을 마무리할 계획을 밝히며 “내년 1월 7·9·12일을 추가 기일로 지정하고 14·15일을 예비 기일로 잡아 두겠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등 군 간부들과 조지호 경찰청장·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등 경찰 간부들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사건을 윤 전 대통령 사건과 병합해 선고할 계획이다. 지 부장판사가 내년 2월 중순 법관 정기 인사 대상자여서 2월 초에는 선고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공소 유지를 맡은 특검이 윤 전 대통령에게 최대 형량인 사형을 구형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차장검사 출신 한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해선 상징적인 차원에서라도 법정 최고형을 구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밖에 내란 특검은 지난 7월 윤 전 대통령을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추가 기소한 데 이어 지난달 10일에는 일반이적죄 등을 적용해 윤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 등을 재차 기소했다. 여기에 채해병 특검이 지난달 21일 윤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하면서 윤 전 대통령은 모두 4개의 형사재판을 받게 됐다.
  • 격전지 1~2%P 승부 알지만… 힘 못 받는 ‘보수 연대론’

    격전지 1~2%P 승부 알지만… 힘 못 받는 ‘보수 연대론’

    국힘은 “대여투쟁 할 때” 선 긋기개혁신당도 “쇄신 없이는 불가능”서울 등 수도권 후보들은 속앓이일각선 “청년층 흡수 위해 필요” 내년 지방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야권 일각에서 제기된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연대론’이 좀처럼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12·3 비상계엄 사태 1년 등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대여투쟁에 집중하면서 연대의 동력을 찾기 어려운 탓이다. ‘1% 포인트 차이’로 승패가 갈리는 수도권 후보들은 속이 타는 상황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1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개혁신당과의 연대론에 대해 “아직은 이르다”며 “(연대론이 논의될) 시기가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장동혁 대표는 지난달 28일 대구 국립신암선열공원을 찾아 독립유공자 묘역을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지금은 우리 스스로 힘을 키우고, 혁신하고, 제대로 대여투쟁에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개혁신당도 현재는 “가능성은 없다”며 선을 긋고 있다. 이기인 지방선거기획단장은 통화에서 “국민의힘이 계엄 사과 여부로 논란이 되는 상황에서 연대할 수 있겠느냐”고 밝혔다. 이준석 대표는 “국민의힘 내부에서 변화와 쇄신의 목소리가 전혀 나오지 않고 있다”고 앞서 지적한 바 있다. 정치권에 보수 연대론이 등장한 지는 이미 수개월이 됐다. 하지만 여권의 ‘내란 프레임’과 ‘정당 해산 공격’ 등에 국민의힘이 강경 일변도로 맞서며 좀체 논의의 장이 열리지 않는 모양새다. 특히 2일 예정된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3일 비상계엄 1년을 앞두고 제기되는 사과 요구 등 당내 현안이 산적한 것도 연대론에 힘이 실리지 않는 이유로 꼽힌다. 후보들은 애가 타는 상황이다. 개혁신당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약 3% 지지율을 보이는 상황에 연대가 이뤄지지 않으면 야권 후보들은 승리가 어려워진다. 특히 여야 후보들이 치열하게 경합하는 수도권 지역 승부는 혼전이 예상된다. 실제 2022년 6·1 지방선거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의 경우 서울 25개 지역구 중 3% 포인트 내 격전지가 7곳(광진·성북·강북·도봉·마포·강서·중구)에 달했다. 경기는 31개 지역구 중 7곳(수원·안양·안산·오산·군포·파주·안성시)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가 접전을 벌였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개혁신당과의 연대 필요성을 연일 강조하고 있다. 그는 지난달 28일 방송에 출연해 “우리 표를 빼앗아 갈 수 있는 비슷한 입장의 정당이 후보를 내면 불과 2~3% 포인트로 승패가 결정되는 수도권의 경우 아주 치명적”이라고 말했다. 지역을 책임지는 당협위원장들 사이에서도 지도부가 연대론을 고심할 때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수도권 접전지 지역구의 한 당협위원장은 “1~2%가 예민한 상황인데, 개혁신당을 지지하는 2030 청년층이 의미 있는 수준”이라며 “연대 내지 통합의 필요성은 현장에서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당 기조가 유지된다면 (연대론은) 물건너갈 것 같다”고 우려를 표했다.
  • 전현희·한준호·김병주, 與 최고위 사퇴… 당내 경선 모드 가동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3명이 1일 사퇴하면서 내년 지방선거 레이스가 뜨거워지고 있다. ‘1인 1표제’ 당헌·당규 개정안 공개 토론회에서는 일부 당원이 격렬하게 반발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전현희·한준호·김병주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끝으로 지도부에서 사임했다. 당규상 최고위원의 시도지사 선거 출마를 위한 사퇴 시한(3일 0시)에 맞춰 최고위원직을 내려놓은 것이다. 전 최고위원은 서울시장 출마 의사를 밝혔고, 한·김 최고위원은 경기지사에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 정청래 대표는 이들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행운이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5명의 선출직 최고위원 중 이언주·황명선 최고위원은 지방선거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에 정청래 지도부는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없이 당분간 ‘6인 체제’로 유지된다. 다음달쯤 최고위원 보궐선거를 통해 빈자리를 메울 것으로 전망된다. 김민석 국무총리의 서울시장 차출론이 이어지는 가운데 총리실은 이날 “현시점에 총리가 서울시장 선거 여론조사에 포함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여론조사 대상에서 김 총리를 제외해 달라고 관련 기관 등에 요청했다. 한편 이날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진행된 ‘당원 주권 정당 실현을 위한 제도개선 토론회’에서는 시작부터 소란이 일었다. 오는 5일 예정된 중앙위원회 당헌·당규 의결을 미루자는 의견이 주를 이룬 가운데 일부 당원은 ‘정청래 사퇴하라’는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었다. 윤종군 의원은 토론회에서 “중앙위에선 지방선거 룰만 처리하고 내년 1~2월 중 중앙위를 열어 당헌·당규 전반을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날 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인 더민초 긴급 간담회에서도 같은 의견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 집단소송 카페 25만명 넘어… ‘쿠팡 사태’ 역대급 재판 조짐

    집단소송 카페 25만명 넘어… ‘쿠팡 사태’ 역대급 재판 조짐

    국내 이커머스 1위 업체 쿠팡의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집단소송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피해자 숫자만 3370만명에 달해 소송 규모도 역대 최대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과거 사례에 비춰 봤을 때 소송의 실익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쿠팡 이용자 14명은 1일 쿠팡을 상대로 1인당 위자료 20만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 소송을 대리하는 곽준호 법무법인 청 대표변호사는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보상 책임 및 유출 사실을 고객에게 통보하기까지 시간이 지연된 데 대한 책임 등을 재판에서 강조할 것”이라며 “소송 인원은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기준 네이버 등에는 집단소송 준비 카페가 다수 개설돼 전체 가입자 수가 25만명을 넘어섰다. 하지만 실제 소송을 통해 피해를 보상받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법조계 중론이다. 개인정보 유출 손해배상 소송은 피해자가 피해 규모 및 기업의 중대 과실 여부를 입증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날 대통령실에서 언급한 징벌적 손해배상 확대 도입의 필요성도 제기된다. 현행 손해배상 제도는 인과관계가 입증된 구체적인 손해에 대해서만 배상하는 것이 원칙이다. 개인정보보호법에도 중대한 과실이 확인될 경우 최대 5배까지 징벌적 손해배상을 하도록 정하고 있지만, 손해배상의 기준이 되는 손해액 책정 자체가 쉽지 않아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일각에선 쿠팡에 최대 1조원대의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르면 개인정보 유출 시 관련 매출액의 최대 3%까지 과징금 부과가 가능하다. 쿠팡의 지난해 매출은 약 41조원이었다.
  • 퇴사자 인증키 방치…  쿠팡에 책임 묻는다

    퇴사자 인증키 방치…  쿠팡에 책임 묻는다

    “서버 접근권 말소 안 해 생긴 일”개인정보 문 열어 놓은 꼴… 대통령실 “징벌적 손배 필요” 쿠팡에서 인증 관련 담당자로 일하던 중국인 개발자가 고객 3370만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사태와 관련해 쿠팡 측의 안일한 대응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외부 해킹이 아닌 쿠팡 측의 방치에 따라 이번 사건이 벌어졌다고 보고 관련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는 입장이다. 원활한 피해자 보상을 위해 징벌적 손해배상제 개선 카드도 꺼내 들었다. 경찰도 범행에 사용된 인터넷주소(IP)를 확보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1일 정부 고위 관계자는 “쿠팡이 서버 관리를 굉장히 부실하게 한 것이라 책임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인증 관리 업무를 담당하던 중국인 개발자가 퇴사한 후에도 계속 서버 접근 권한을 말소하지 않아서 생긴 일”이라며 “본질적으로 해킹을 당한 롯데카드와는 아예 다른 사건”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인증키를) 말소시키지 않으니 시스템은 정상적 접근이라고 본 것”이라며 “혹시 다른 해킹이 있을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들여다보고 있는데 현재까진 나온 게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피해자 숫자와 범위 등이 더 늘어날 가능성은 충분해 보인다”고도 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등에 따르면 고객 정보를 빼돌린 직원은 퇴사 이후인 지난 6월 24일부터 개인정보에 접근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직원은 개인정보 탈취 과정에서 시스템에 로그인 없이 접근할 수 있는 ‘인증 토큰’을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가 사실상 작동하지 않고 있는 현실은 대규모 유출 사고를 막는 데 한계가 있다”며 “기업의 책임이 명백한 경우 제도가 실효성 있게 작동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검토하라”고 밝혔다. 아울러 강 실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근본적인 제도 보완, 현장 점검 체계 재정비, 기업 보안 역량 강화 지원책 등을 신속히 보고해 달라”고도 지시했다. 국회는 쿠팡 및 유관 기관 관계자들을 출석시켜 긴급 현안 질의를 진행한다. 2일에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3일에는 정무위원회에서 각각 현안 질의를 한다. 경찰도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쿠팡 측으로부터 서버 로그 기록을 제출받아서 분석 중”이라며 “정보 유출 등으로 협박하는 내용이 담긴 이메일 계정 2개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피의자의 국적과 함께 정보 유출 당사자가 협박성 이메일을 보낸 사람과 동일인인지 등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를 특정하기 위한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IP 추적을 위한 해외 공조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쿠팡은 지난달 18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에 고객 4500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며 신고했고, 이후 같은 달 25일 정보통신망 침입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쿠팡 측은 협박 메일이 발송된 지 이틀이 지나서야 대응에 나섰다. 경찰은 지난달 28일 쿠팡 측 관계자를 불러 조사했다. 쿠팡이 회사 외형을 키우는 데 몰두한 나머지 정보보호에는 무감각했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2023년부터 매년 10조원가량 매출이 뛰며 급성장해 오는 동안 정보보호 투자 비중은 반대로 감소해서다. 2010년 출범한 쿠팡이 로켓배송에 나선 것은 2014년이었다. 2012년 이후 규제에 묶인 대형마트의 빈자리를 채우기 시작하면서 급격히 몸집을 불렸다. 쿠팡은 2023년 매출 31조 8298억원을 기록하며 이마트(연결 기준 매출 29조 4722억원)를 처음 넘어섰다. 지난해 매출 41조 2901억원을 올렸고 올해에는 50조원 달성도 가능하다는 예측이 나왔다. 반면 최근 4년간 쿠팡의 정보기술(IT) 투자 대비 정보보호 투자 비중은 꾸준히 하락했다. KISA 공시에 따르면 쿠팡은 전체 IT 부문에 1조 9171억원을 투자했으며 이 가운데 정보보호 부문에 투입한 금액은 890억원으로 전체의 4.6%에 그쳤다. 전체 정보보호 투자 공시 기업 773곳의 평균(6.28%)보다 낮은 수준이다. 쿠팡의 지난해 매출 대비 정보보호 부문 투자액은 0.2%로 같은 기간 카카오·SK텔레콤(0.7%), 네이버·KT(0.4%)보다 저조했다. 숱한 논란에도 쿠팡의 사업이 순항한 건 정치권 및 정부 출신 인사를 대거 영입해 온 점과 무관하지 않다. 올해 쿠팡 또는 그 계열사로 이직하기 위해 취업 심사를 받은 4급 보좌관은 총 9명이었다. 정부 출신 중 4급 이상 등 취업 심사 대상 퇴직자 9명이 올해 쿠팡이나 그 계열사에 취직했다.
  • 기부로 전하는 마음… 사랑의 온도탑 점등

    기부로 전하는 마음… 사랑의 온도탑 점등

    1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이 점등돼 있다. 사랑의 온도탑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로 이날 시작한 ‘희망2026나눔캠페인’의 상징물이다. 모금 목표액 4500억원의 1%인 45억원이 모일 때마다 나눔온도가 1도씩 상승한다. 뉴스1
  • 소시오패스 톱스타로 파격 변신… “눈동자까지 서늘하게 연기했죠”

    소시오패스 톱스타로 파격 변신… “눈동자까지 서늘하게 연기했죠”

    “지인들이 제가 쳐다보면 무섭다는 농담을 할 때마다 작품의 인기를 실감해요. 그만큼 인물이 잘 표현된 것 같아 뿌듯합니다.” 배우 김유정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친애하는 X’에서 데뷔 이래 가장 강렬한 악역을 선보이며 파격 변신에 성공했다. 오는 4일 종영을 앞둔 이 작품에서 그는 자신이 원하는 걸 이루기 위해 주변 사람들을 잔혹하게 짓밟고 파멸로 이끄는 백아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최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만난 김유정은 “개인적으로는 절대 응원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해하려 하기보다는 온전히 받아들이려고 했다”고 말했다.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친애하는 X’는 반사회적 인격장애(소시오패스)가 있는 인기 배우 백아진이 최정상의 자리까지 올라갔다가 한순간에 몰락하는 과정을 그렸다. 김유정은 눈동자까지 섬세하게 연기하면서 백아진의 서늘한 모습을 표현했다. “제가 눈이 큰 편이라 조금만 크게 뜨면 흰자가 많이 보여서 그런 점을 활용했어요. 심리학 교수님께 자문도 구하고 기존 웹툰의 결을 벗어나지 않으면서 영상화했을 때 극대화되는 매력을 보여주려고 노력했습니다.” 아역으로 데뷔해 밝고 사랑스러운 역할을 주로 맡아 온 김유정에게 이번 드라마는 모험에 가까운 도전이었다. 그는 비현실적인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부담이 컸지만 동시에 묘한 카타르시스를 느꼈다. “워낙 어려운 연기라서 살도 많이 빠지고 심리적으로도 점점 가라 앉는 느낌을 받았어요. 극중 아진이 굉장히 직설적이고 통쾌하게 말하는 편인데 저와는 많이 달라서 카타르시스를 느끼기도 했죠.” 이 작품은 티빙이 미국의 HBO 맥스, 일본 디즈니+ 등과 손잡고 처음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동시 공개한 프로젝트로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기존에 제가 가진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을 연기하면서 저도 성장한 것 같아요.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많은 분들이 편하게 볼 수 있는 작품에 즐겁게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 침 삼킬 때마다 찌리릿… 목감기 아닌 감염병이라고?

    침 삼킬 때마다 찌리릿… 목감기 아닌 감염병이라고?

    일교차·면역력 저하로 세균 침투감기보다 통증 심하고 회복 더뎌호흡·수면 방해로 일상에도 지장잦은 재발 땐 절제술도 고려해야청결 유지·스트레스 관리가 필수 찬바람이 불어오는 겨울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바로 급성 편도염이다. 12월이면 차갑고 건조한 공기와 큰 일교차가 신체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아침마다 목이 붓고 따끔거려 기지개를 제대로 켜지 못할 때도 많다. 1일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급성 편도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695만 9758명이다. 11월 57만 8783명에서 12월 72만 4885명으로 25% 이상 증가했다. 매년 겨울철에 환자 수가 정점을 찍는 흐름이 반복된다. 편도염은 목 안쪽 양옆의 편도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이 주된 원인이다. 겉으로는 감기와 비슷하지만, 통증이 더 심하고 회복도 더디다. 대표 증상은 ‘목 통증’이다. 음식을 삼키거나 침을 넘길 때 통증이 나타난다. 고열·오한·근육통이 동반되기도 한다. 감기약을 계속 먹다 악화할 때도 있다. 증상은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된다. 급성 편도염은 주로 세균에 감염돼 생긴다. 1년에 5~6회 반복되면 만성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만성 편도염은 비정상적으로 커진 편도가 호흡과 수면을 방해한다. 반복된 염증으로 생긴 상처에 편도결석이 생기면 구취를 유발할 수 있다. 정찬민 강남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편도염 재발이 잦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크면 편도 절제술을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편도염이 의심되면 병원에서 목 안쪽뿐 아니라 귀·코 상태까지 확인해 다른 감염 여부를 함께 살펴야 한다. 가벼운 증상은 휴식과 수분 섭취만으로 호전되지만, 세균 감염이 원인이면 배양검사나 항생제감수성 검사를 통해 적절한 항생제를 처방받아야 한다. 항생제는 7~10일간 충분히 복용해야 한다. 만성 편도염으로 절제술을 받았다면 수술 직후 음식물 섭취와 출혈 예방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증상이 좋아졌다고 항생제 복용을 중단하면 재발 위험이 커진다. 이윤세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금방 나을 거라 생각하고 치료를 소홀히 하면 만성화돼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만성 염증은 목에 이물감, 삼킴 곤란, 조이는 듯한 느낌을 유발하고 목소리까지 변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생활 속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감염을 막으려면 손을 자주 씻고 입속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소금물로 입을 헹구면 도움이 된다. 또 물을 자주 마셔 점막을 촉촉하게 하고, 건조한 실내에선 적정 습도를 유지해야 한다. 특히 아이들은 입안이 쉽게 건조해져 감염 위험이 더 크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편도염은 청소년과 젊은 성인에게 잘 발생한다. 사회활동이 잦아 세균에 노출될 기회가 많고 학업·직장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워서다. 과로, 수면 부족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다. 환절기에는 생활 리듬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갑작스러운 추위에 대비해 보온에도 신경 써야 한다. 카페인·밀가루 위주의 식사, 기름진 음식, 과식은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 피해야 한다. 흡연과 과음도 점막을 약하게 만들어 감염 위험을 높인다. 공기청정기로 실내 공기 질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 급성 편도염이 발생하면 과한 운동을 조심해야 한다. 몸이 염증과 싸우는 것을 방해할 수 있어서다. 평소 꾸준한 운동과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 면역력을 높여 편도염에 걸리지 않는 것이 우선이다. 이 교수는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생활 습관을 바로잡고 신속히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쉰 목소리·기침·삼킴 곤란·체중 감소 증세가 2개월 이상 이어진다면 단순 염증이 아닐 수 있다. 그럴 땐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만리장성 무너뜨린 ‘44점’ 이현중·이정현…한국 농구 희망가, 12년 만에 중국 상대 2연승

    만리장성 무너뜨린 ‘44점’ 이현중·이정현…한국 농구 희망가, 12년 만에 중국 상대 2연승

    한국 농구 국가대표 이현중(나가사키 벨카)이 3점 라인으로부터 1m 넘게 떨어진 지점에서 망설임 없이 공을 던져 림을 갈랐다. 한국은 3쿼터 중반 에이스의 한 방으로 30점 이상 달아나면서 만리장성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전희철 임시 감독(현 서울 SK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일 원주 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7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B조 2차전 중국과의 홈 경기에서 90-76으로 이겼다. 지난달 28일 베이징 원정에서 80-76으로 승리한 한국은 12년 만에 중국을 상대로 2연승을 거뒀다. 이현중이 눈물을 쏟았던 지난 8월 FIBA 아시아컵 8강전 패배 이후 4개월 만에 설욕한 것이다. 한국은 공수 모두 중국을 압도했다. ‘원투펀치’ 이현중, 이정현(고양 소노)의 공격력이 폭발했다. 전반에 슛 성공률 100%로 16점을 몰아친 이정현은 이날 23분만 뛰면서 24점을 기록했다. 3점 7개 중 6개를 넣는 집중력이 빛났다. 이현중도 외곽포 2개 포함 20점 6리바운드 4도움 맹활약했다. 돌파, 미들슛을 섞어 중국 수비진을 휘저었다. 변준형(안양 정관장·8점)이 3점 2개를 더한 한국은 외곽슛 성공률을 47.8%(23개 중 11개)까지 끌어올렸다. 리바운드에서 26-38로 밀렸지만 한 발 더 뛰며 상대의 공을 7번 가로챘다. 빅맨 하윤기(수원 kt), 이원석(서울 삼성)은 ‘제2의 야오밍’ 저우치(17점 15리바운드)를 막으면서 각각 17점, 10점을 보탰다. 수비에선 안영준(SK), 이우석(상무) 등 장신 포워드가 상대 가드를 압박했고 이승현(울산 현대모비스), 이현중 등은 내외곽에서 도움 수비를 펼쳤다. 중국은 3점 성공률이 17.9%(28개 중 5개)에 머물렀고 실책도 17개 남발했다. 신장 210㎝의 에이스 후진추가 18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가드 랴오 샨닝(8점 8도움)이 실책 5개를 범했다. 슈터 청 샤이펑(19점)은 4쿼터 초반 부상 이탈했는데 이미 한국으로 승기가 넘어온 상황이었다. 1쿼터 선발로 나선 저우치가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골밑슛으로 득점했다. 한국은 하윤기가 이현중과 2대2 공격을 전개하며 미들슛을 꽂았다. 쩡판보의 슛을 블록한 이승현은 골밑 패스로 이정현의 득점을 도왔다. 이정현이 연속 3점을 터트렸고, 이현중은 페인트존에서 6점을 쌓았다. 안영준, 이우석이 상대 가드 랴오 샨닝을 막았으나 돌파를 허용했다. 그러나 하윤기뿐 아니라 교체 투입된 이원석도 득점하면서 한국은 1쿼터 28-13으로 크게 앞섰다. 2쿼터도 이현중이 페이더웨이로 포문을 열었다. 후밍쉬안의 3점이 빗나간 뒤 이정현이 외곽으로 나온 저우치를 벗겨내고 레이업을 올렸다. 이현중이 쉬는 사이 이정현은 정면 외곽포 2개로 상대 기세를 꺾었다. 중국이 저우치, 후진추의 높이를 이용해 따라붙었지만 안영준이 단독 돌파, 이우석이 3점으로 차이를 벌렸다. 중국은 전반 종료 2분을 남기고 12개 시도 만에 처음 외곽슛을 넣었다. 한국은 변준형이 연속 8점을 몰아치면서 2쿼터 52-29 우위를 점했다. 3쿼터엔 가오 쉬안과 이현중이 3점을 주고받았다. 중국은 한국 수비에 당황에 턴오버를 남발했다. 이현중은 신장 우위를 활용한 페이더웨이로 득점한 다음 장거리 3점을 터트렸다. 하윤기의 득점으로 30점 차 이상 달아난 한국은 청 샤이펑에게 연속 3점을 허용했고, 후진추에겐 골밑을 내줬다. 한국은 전열을 정비한 다음 이정현이 개인기로 후진추를 따돌린 뒤 3점을 꽂았다. 3쿼터 역시 한국이 80-52로 중국을 따돌렸다. 4쿼터에도 이원석이 이정현과의 2대2로 미들슛을 넣었고, 중국의 슛은 림을 외면했다. 이정현은 코너로 빠져 외곽포를 터트렸다. 저우치의 고공 플레이로 반격한 중국은 지역 방어로 한국 공격을 막았다. 한국은 하윤기의 롱투로 분위기를 바꿨으나 저우치를 수비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분위기를 바꾼 건 빠른 공격이었다. 이현중이 상대 공을 가로챘고 안영준이 이정현의 도움을 받아 속공을 완성했다. 이어 4쿼터 종료 3분 전 승리를 확신한 전 감독은 김보배(원주 DB), 문정현(kt) 등을 투입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 檢, ‘공직선거법 위반’ 이진숙 사건 경찰에 보완 수사 요구

    檢, ‘공직선거법 위반’ 이진숙 사건 경찰에 보완 수사 요구

    검찰이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했다. 이 전 위원장이 검찰에 송치된지 12일 만이다. 서울남부지검은 1일 언론 공지를 통해 “경찰이 송치한 이 전 위원장의 일부 공직선거법 위반 및 국가공무원법 위반의 점에 대해 보완수사 필요성이 있어 영등포경찰서에 보완수사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보완수사는 검찰이 경찰로부터 사건을 송치받아 검토한 뒤 수사가 미흡하다고 판단될 경우 추가 수사를 요청하는 절차다. 앞서 영등포경찰서는 지난달 19일 국가공무원법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을 적용해 이 전 위원장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이 전 위원장은 지난해 9~10월과 지난 3~4월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정치적으로 편향된 발언을 하거나 21대 대선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는다. 다만 경찰은 이 전 위원장이 국회에서 탄핵의 책임을 민주당에 돌리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 등은 혐의가 구체적으로 소명되지 않는다며 불송치했다. 경찰은 지난 10월 이 전 위원장을 긴급체포해 ‘과잉수사’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 전 위원장은 구금 상태로 두 차례 조사를 받았고, 같은 달 4일 법원의 체포적부심사를 거쳐 석방됐다. 이 전 위원장은 부당한 체포라고 반발하며 조사에 관여한 영등포경찰서장과 수사2과장 등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다.
  • 학교법인 성인학원, 박상건 호남대 제4대 이사장 선임

    학교법인 성인학원, 박상건 호남대 제4대 이사장 선임

    학교법인 성인학원은 박상건 이사장 직무대행을 호남대학교 제4대 이사장으로 공식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박 신임 이사장은 호남대 설립자인 박기인 전 이사장과 고 이화성 박사의 차남으로, 광주 송원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씨아이하우징 및 에스시아이 대표이사, 한국대학법인협의회 이사 등을 맡고 있으며, 2016년 3월 학교법인 성인학원 이사에 선임된 뒤 지난 5월부터 이사장 직무대행을 수행해왔다. 호남대는 1978년 교육부로부터 학교법인 성인학원 설립 인가를 받은 이후 1992년 종합대학으로 승격했다. 이어 2015년 광산캠퍼스로 캠퍼스 기능을 통합 이전하며 대학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 이사장은 “2028년 개교 50주년을 앞두고 인공지능(AI) 특성화대학으로 도약해 광주·전남 대표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내란특검, ‘선관위 출동 의혹’ 관련 대검 압수수색

    내란특검, ‘선관위 출동 의혹’ 관련 대검 압수수색

    조은석 특별검사팀(내란 특검)이 12·3 비상계엄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검찰청 소속 검사가 파견됐다는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대검찰청을 압수수색했다. 박지영 특검보는 1일 브리핑에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내란 중요 임무 종사 혐의와 관련해 대검에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은 오전 중 종료했다”라고 밝혔다. 특검은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 국가디지털포렌식센터에 위치한 대검 과학수사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계엄 당일 출동안 인원들의 인적 사항과 동선 등에 대한 자료 확보 차원에서 진행됐다. 앞서 정치권에서는 여권을 중심으로 비상계엄 선포 직후 박모 전 법과학분석과장이 국군방첩사령부 대령과 통화를 한 후, 검사 2명이 선관위로 출동했다는 의혹을 제기해왔다. 대검은 계엄과 관련한 파견 요청을 받은 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특검팀은 또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단에 대한 징계 요구 검토 관련 참고 자료를 지난달 27일 서울중앙지검에 송부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특검이 제출한 자료를 검토한 후 김 전 장관 변호인에 대한 징계를 대한변호사협회에 요청할지 결정할 전망이다. 중앙지검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특검이) 제출한 자료를 현재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 전 장관의 변호인인 권우현·이하상 변호사는 지난달 19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방조 혐의 재판에서 신뢰관계인 동석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법정에서 소란을 피웠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부장 이진관)는 두 변호인에게 퇴정을 명령한 뒤 감치 15일을 선고했지만 집행하지 않은 상태다. 이에 지난달 25일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은 두 변호인을 법정모욕 및 명예훼손 혐의로 서초경찰서에 고발했다. 같은 날 중앙지법은 대한변호사협회와 서울지방변호사회에 이들에 대한 징계를 요청했다. 한편 특검팀은 박안수 전 육군참모총장과 박헌수 전 국방부 조사본부장 등 민간인 신분이 된 군인 피고인들에 대해서도 “이첩 받아 특검에서 공소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내란 특검이 청구한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오는 2일 오후 3시 중앙지법에서 열린다. 구속 여부는 늦어도 오는 3일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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