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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로, 감염병 예방 33명에 감사장

    구로, 감염병 예방 33명에 감사장

    서울 구로구가 지난 5일 구청 창의홀에서 감염병 예방관리 활동보고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구로구 관계자는 “보건소와 협업해 감염병 예방관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기관과 개인의 활동을 돌아보고 감사의 마음을 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감사장은 모두 33명에게 전달됐다. 진로나침반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관 6곳과 개인 2명, 가가호호방역봉사단 15명, 새마을자율방역단원 10명 등 구민의 건강 보호와 방역 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기관과 개인이 선정됐다. 이들은 청소년 보건·의료 직업체험 활동을 마련하거나 취약가구를 방문해 방역하는 등 감염병을 예방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만드는 데 이바지했다. 한 수상자는 “우리 모두의 작은 노력이 모여 변화를 이끌어냈다”며 “그동안 함께 노력해 온 동료들과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감염병 예방관리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기관과 개인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민관이 협력해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감염병 예방 활동을 통해 구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중구, 대학 2곳서 전월세 안심계약 상담

    중구, 대학 2곳서 전월세 안심계약 상담

    서울 중구가 8일부터 이틀간 동국대와 숭의여대에서 대학생 1인 가구의 전월세 계약에 대한 불안과 부담을 덜어줄 ‘찾아가는 전월세 안심계약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상담소에서는 공인중개사 자격을 갖춘 주거안심매니저가 복잡한 주거정책부터 부동산 계약 과정에서 꼭 알아야 할 내용까지 알기 쉽게 알려준다. 상담뿐 아니라 집 보기 동행 서비스도 예약할 수 있다. 주거안심매니저가 계약 물건 점검과 계약 체결 현장에 동행한다. 중구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둔 대학생 1인 가구뿐 아니라 독립을 준비하는 학생도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바로 상담받을 수 있다. 중구는 1인 가구를 위한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상담실을 중구청 별관 4층 복지정책과에 운영하고 있다. 사전 예약을 하면 야간과 주말에도 현장 동행 서비스를 제공해 직장인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중구 관계자는 “부동산 거래 경험이 적은 대학생 1인 가구에 찾아가는 상담소가 든든한 주거 지원군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1인 가구가 보다 안정적인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 “중소·혁신기업 몰린 금천 G밸리… 일자리·산업 생태계의 중심” [현장 행정]

    “중소·혁신기업 몰린 금천 G밸리… 일자리·산업 생태계의 중심” [현장 행정]

    AI 허브 분원, G밸리에 유치 필요주택 재개발·교통 환경 개선 시급국회에 ‘산집법’ 개정 등 관심 촉구 “수많은 중소·혁신 기업이 자리한 금천 G밸리는 지역 일자리와 산업 생태계의 중심을 이루는 중요한 기반입니다.” 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은 지난 1일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열린 ‘G밸리 혁신정책 제안 포럼’에서 G밸리 혁신 전략의 중요성을 이렇게 강조했다. 7일 금천구에 따르면 서울에 있는 유일한 국가산업단지인 G밸리는 인공지능(AI) 부상으로 산업 환경이 급변하면서 재도약의 기로에 서 있다.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김원이·최기상·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공동 주최로 포럼이 열렸다. 학계·산업계·행정 전문가들은 G밸리의 77%를 차지하는 금천구의 기업 현황을 분석한 뒤 G밸리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을 내놨다. 국가산업단지로서 중요성이 크지만, 균형 발전을 목표로 비수도권 지원이 우선시되고 서울시 차원에서도 지원 정책이 뚜렷하지 않다는 분석이 공통적으로 제기됐다. 홍찬영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은 “금천구는 지난 2023년 이후 AI 기업체 매출액이나 순이익이 떨어지는 추세”라며 “마곡, 여의도, 양재 등은 서울시에서 소프트웨어 측면의 산업 전략이 나오지만, G밸리는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다”고 짚었다. 정인화 산업단지경제연구소 대표는 “서초의 서울AI허브 분원을 G밸리에 유치하고 인재 양성과 기술 개발을 지원하면 좋겠다”면서 “지식산업센터 입주 업종 제한을 ‘네거티브’로 바꾸되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등이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로 상생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참가자들은 배후 주거지역의 주택정비형 재개발은 속도를 내고 교통 환경을 개선하는 등 정주 여건이 나아져야 우수한 인재를 유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규제 완화를 위해서는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산집법) 등을 개정해야 한다며 국회의 관심도 촉구했다. 이에 대해 금천구는 ▲신산업 업종 전면 허용 등 지식산업센터·산단 규제 개선 ▲공군부대·구로세관 부지의 국가 전략사업화 ▲전문인력 주택 공급 등 교통·정주·생활 인프라 종합적 개선 등을 건의했다. 유 구청장은 “공군부대부지 등 서울에 마지막으로 남은 대규모 국공유지는 국가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면서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실천할 수 있는 G밸리 발전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 서초 방일초 육교 캐노피 아래로 ‘안전 보행’

    서초 방일초 육교 캐노피 아래로 ‘안전 보행’

    서울 서초구가 초등학교 학생들의 보행길 안전을 돕기 위해 추진해 온 방일초 보도육교 캐노피 설치공사를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서초구 관계자는 “강우·강설 때 발생하는 미끄럼 사고를 예방하고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초등학생들의 주요 통학로인 방일초 앞 보도육교는 비나 눈이 오는 날에는 보행 중 미끄러질 우려가 있어 시설물 개선 요구가 이어졌다. 지난 1월 방배1동 주민들과 방일초 학부모회 등을 대상으로 보도육교 캐노피 설치 찬반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참여자 중 90%가 캐노피 설치에 찬성하며 사업이 추진됐다. 먼저 보도육교 윗쪽과 계단에 눈·비를 막아주는 캐노피를 설치했다. 우천·강설 등 기상 악조건에서도 보행자 미끄럼 사고를 줄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노후 난간과 핸드레일은 교체하고 캐노피 설치 구간에 조명기구를 추가로 설치해 누구나 야간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어 보행 안정성과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보도육교 상부에 밝고 즐거운 분위기의 색감을 적용한 바닥 시공도 함께 진행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보도육교 캐노피가 아이들 안전뿐만 아니라 부모님들 마음까지 든든하게 지켜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불편은 줄이고 안전을 더하는 보행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초구는 지난 4일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차별화된 야간 경관 조성을 위한 디자인 포럼 ‘빛으로 디자인하는 서초’를 열었다.
  • 성동 경력보유여성 조례, 정부 법 개정까지 이뤘다

    성동 경력보유여성 조례, 정부 법 개정까지 이뤘다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서울 성동구의 ‘경력보유여성’ 조례가 정부 법 개정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7일 성동구에 따르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경력단절여성’을 ‘경력보유여성’으로 변경하고 경력보유여성에 대한 차별금지 및 여성의 경제활동을 촉진하는 기관·단체·개인을 선정·포상하는 법 개정안(양성평등기본법, 여성경제활동촉진법)이 통과됐다. 지난 2021년 11월 전국 최초로 경력보유여성을 공식 용어로 채택한 성동구의 조례 제정 이후 4년 만에 중앙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이 이뤄진 것이다. 이에 따라 2008년 제도적으로 도입된 ‘경력단절여성’은 17년 만에 ‘경력보유여성’으로 변경됐다. 이처럼 지방자치단체 조례가 국가 법제화의 기반이 된 사례는 1995년 민선 지자체 도입 이후 총 다섯 차례뿐이며, 이 가운데 네 차례가 성동구에서 비롯됐다.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1998년 제정, 청주시) ▲필수업무 지정 및 종사자 보호·지원에 관한 법률(2021년 제정, 성동구)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2021년 제정, 성동구)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법(2021년 개정, 성동구)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법률(2025년 개정, 성동구) 등이다. 성동구는 돌봄 경험을 경력으로 인정하는 사회적 관점을 확산하기 위해 ‘경력인정 위커리어(WE CAREER)’ 프로그램과 취·창업 교육을 운영해 왔다. 2021년부터 지난 5년간 327명이 참여해 128명이 취업이나 창업에 성공했다. 위커리어는 돌봄 경험을 경력으로 재구성하도록 돕는 실질적 코칭 프로그램으로, 수료자에게는 최대 2년의 돌봄 기간을 경력으로 인정하는 ‘돌봄 경력인정서’가 발급된다. 지금까지 100명이 수료해 돌봄 경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경력보유여성들이 목소리를 모아주었기에 가능했던 성과”라며 “이번 입법을 계기로 돌봄의 시간이 자산이 되고, 경력이 되는 사회가 앞당겨지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진 ‘골목형상점가’ 5곳 새로 지정

    광진 ‘골목형상점가’ 5곳 새로 지정

    서울 광진구가 지역내 골목형상점가 5곳을 새로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골목형상점가’는 골목상권 중에서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구역을 지정해 상권 활성화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 1일 새로 지정된 골목형상점가는 자양동 4개, 구의동 1개다. 건대로데오거리 골목형상점가는 464m 길이에 174개의 점포가 운영 중이다. 건대 맛의 거리, 화양제일시장과 이어져 젊은층이 많이 찾는 곳이다. 자양로13길 골목형상점가는 280m 구간에 75개 점포가 있다. 자양전통시장, 자마장시장 골목형상점가와 인접해있다. 한강뚝섬공원과 가까운 자양번영로 골목형상점가는 99개 점포가 영업 중이다. 동네 주민 중심의 생활밀착형 상점가도 새로 나웠다. 120m 길이의 이튼타워리버3차 골목형상점가는 44개의 점포가 있다. 아찬산등산로 골목형상점가는 등산객의 왕래가 잦은 곳이다.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에 준하는 혜택을 받게 된다.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해지며 현대화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광진구에 등록된 골목형상점가는 모두 9곳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골목 특유의 정겨움과 다양성이 넘치는 이 공간이 지역경제의 중심으로 더욱 굳건히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했다.
  • 강북 “노인일자리 참여자 모십니다”

    강북 “노인일자리 참여자 모십니다”

    서울 강북구는 오는 19일까지 ‘2026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내년도 모집 인원은 총 3956명으로 지난해보다 457명 늘었다. 구 관계자는 “다양한 근로 기회를 제공하고자 모집 규모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사업은 따릉이 대여소 환경정비와 경로당 청소·배식, 폐건전지 수거와 전기차 충전소 관리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면서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활동이다. 신청 자격은 구에 살고 있는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와 직역연금 수급자다. 사업 유형에 따라 60세 이상도 지원 가능하다. 다만 생계급여 수급자나 건강보험 직장 가입자 등은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들고 강북시니어클럽과 동주민센터 등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노인일자리여기’와 ‘복지로’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은 안정적인 소득 보충은 물론 사회적 고립을 막고 생활의 활력을 찾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일자리를 통해 구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 도봉 “취약층 지원”… 연말 ‘에너지바우처’ 신청하세요

    도봉 “취약층 지원”… 연말 ‘에너지바우처’ 신청하세요

    서울 도봉구가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에너지바우처’ 접수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신청은 올해 말까지 가능하다. 에너지바우처는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등유·LPG·연탄 등 냉·난방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가운데 세대원에 어르신(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영유아(2018년 1월 1일 이후 출생), 장애인, 임산부, 중증·희귀·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등이 포함되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29만 5200원, 2인 가구 40만 7500원, 3인 가구 53만 2700원, 4인 이상 가구 70만 1300원이다. 구는 기존 이용자에게 겨울철 난방비 증가에 대비해 도시가스나 지역난방 등으로 에너지원을 전환할 것을 당부했다. 전환 및 신규 신청은 이달 31일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주민센터 방문 또는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추운 겨울, 난방비 부담은 소외된 이웃의 생활 안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라며 “필요한 분들이 제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고 접수를 돕겠다”고 말했다.
  • 오세훈 “열린 도시 서울서 미래 설계를”

    오세훈 “열린 도시 서울서 미래 설계를”

    “주거ㆍ대중교통 우수… 기회 제공”‘테크 스칼러십ㆍ펀 시티’ 등 강조 “서울은 늘 열린 도시입니다. 하노이대학의 우수한 학생들이 서울 학생들과 어우러져 미래를 함께 설계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동남아시아를 방문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대에서 학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인재 유치를 위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오 시장은 이공계 유학생을 위한 ‘서울 광역형 비자’와 석사 유학생을 지원하는 ‘서울 테크 스칼러십’을 설명했다. 특히 서울이 도시경쟁력 지수(GPCI) 6위, 유학하기 좋은 도시 1위, 창업하기 좋은 도시 8위란 사실을 강조했다. 그는 “공부하기도 좋지만 즐기기도 매우 좋은 도시”라면서 “‘펀 시티’를 지향하고 있는데, 일상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요소를 많이 만들어 외국인들이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주거 공간도 그렇지만 대중교통이 매우 잘 돼 있다”며 “외국인도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해 저렴한 가격에 어디든지 접근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잘 짜여 있다”고 했다. 오 시장은 베트남 시장 전문 컨설팅 회사 ‘한비에타’를 차린 팜레민씨의 사례를 소개하며 서울이 기회를 제공할 공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팜레민씨는 고려대 MBA 과정을 마친 뒤 CJ, 현대건설 등에서 쌓은 경력을 바탕으로 창업에 성공했다. 김수덕 글로벌도시정책관은 “동남아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한편, 현지 정부·대학·민간 기관과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교류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서울시·무신사 ‘차세대 K패션 브랜드’ 육성 위해 맞손

    서울시·무신사 ‘차세대 K패션 브랜드’ 육성 위해 맞손

    신진 브랜드, 글로벌 경쟁력 지원디자이너ㆍ봉제 장인 간 일감 연계 “서울시와 무신사가 마련한 안전하고 든든한 기반 덕에 중소 봉제업체도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 5일 서울 패션봉제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식에서 만난 동대문구의 봉제업체 ‘엘리제레’ 대표 김규순 씨는 “공장 운영이 막막하던 차에 무신사로부터 7000장을 수주받았다”며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연결해 준 덕분”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와 무신사가 일감 부족 해소와 ‘차세대 K-패션 브랜드’ 육성 기반을 마련하고자 손을 잡은 것이다. 그동안 서울시와 무신사는 신진 브랜드를 국제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키우고, 디자이너와 지역 봉제 장인 간 일감을 안정적으로 연계하는 모델을 모색해왔다. 양 기관은 ▲무신사 플랫폼 입점 브랜드(1만여 개)와 서울 봉제업체 간 일감 연계 활성화 ▲‘서울시×무신사 차세대 유망 K-패션 브랜드’ 30개 공동 육성 ▲서울 패션봉제 산업 상생 협력을 추진한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협약식에는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 박준모 무신사 대표이사, 이혜인 서울패션허브 센터장, 김규순 엘리제레 대표 등 12명이 참석했다. 현장에는 ‘브랜드-의류봉제 장인 일감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무신사 자체브랜드 여성 의류가 전시됐다. 이혜인 센터장은 “대규모 플랫폼과 봉제업체 간 일감을 연계해 침체한 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향후 더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 기관은 봉제업계 화두인 ‘일감 부족’ 해소를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원스톱 연계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우수샘플·패턴·봉제업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했고, 올해 안에 서울패션허브 누리집에 공개한다. 경력 30년 이상 코디네이터도 배치해 샘플 제작, 패턴 추천, 업체 연계를 지원 중이다. 서울시와 무신사는 성장 잠재력이 있는 신진 브랜드 30개사를 내년 초 공모로 뽑아 ‘생산·브랜딩·판매’ 전 과정도 지원한다. 서울시는 시제품 제작과 해외 IP(지식재산) 출원, 룩북·홍보 콘텐츠 제작을 맡고, 무신사는 판매 기획전과 플랫폼 메인 배너 광고로 매출 확대를 돕는다. 또 내년부터 ‘찾아가는 의류제조 코디네이터’ 제도를 운영해 무신사 스튜디오 입주 브랜드에 제조 상담과 패턴·봉제업체 매칭을 돕는다. 주용태 경제실장은 “K-패션이 성공하려면 관 역할도 필요하지만, 민간 유통 플랫폼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한국 패션·봉제 산업이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롯데백화점 잠실·본점, 연매출 2년 연속 5조 돌파

    롯데백화점은 서울 송파구 잠실점과 중구 본점 두 점포의 합산 연 매출이 2년 연속으로 5조원을 넘었다고 7일 밝혔다. ‘롯데타운 잠실’을 대표하는 잠실점은 지난 4일 거래액 기준으로 누적 매출 3조원을 넘겼다. 지난해엔 12월 25일에 3조원을 달성했는데 올해는 이를 21일 앞당긴 것이다. 잠실점은 올해 1~11월 매출이 전년 대비 8% 신장하며 연 매출 3조 3000억원으로 역대 최대가 확실시된다. 회사 측은 백화점 본관과 명품관 에비뉴엘, 롯데월드몰 등의 각 점포의 강점을 특화한 재단장 전략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롯데월드몰은 올해 60여개 매장을 재편했으며 약 400회의 팝업스토어를 열어 흥행하기도 했다. ‘롯데타운 명동’의 중심인 본점은 지난 6일 연매출 2조원을 달성했다. 뷰티, 스포츠, 패션 등 핵심 상품군을 차례로 새단장했고, 고급 시계 상품군도 보강했다.
  • 롯데백화점서 만나는 ‘동대문 빵·디저트’ 맞집

    롯데백화점서 만나는 ‘동대문 빵·디저트’ 맞집

    롯데백화점이 9일까지 서울 동대문구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1층 이벤트홀에서 ‘동대문 로컬 베이커리·디저트 팝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인플루언서 전보연씨가 동대문 로컬 베이커리·디저트 팝업에서 상품을 소개하는 모습. 롯데백화점 제공
  • [경제 브리핑]

    신세계百, 시코르 매장 확대 신세계백화점이 서울 명동과 홍대 등 외국인이 많은 상권에 프리미엄 뷰티 편집매장인 ‘시코르’의 점포를 잇달아 연다. 7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5일 시코르 명동점이 문을 열었고 오는 11일에는 홍대점이 개설된다. 지난 7월 강남역에 플래그십 매장을 연 지 5개월 만에 외국인이 많이 몰리는 상권으로 점포를 확대했다. 명동점과 홍대점은 티르티르, 정샘물, 달바 등 인기 있는 230여개 뷰티 브랜드를 갖췄다.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일대일 고객 맞춤형 메이크업을 선보이는 초개인화 서비스도 운영한다. ‘뷰티 랩’에서는 두피를 직접 인공지능(AI) 기기를 통해 진단하는 체험도 가능하다. 신세계 측은 향후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핵심 상권을 집중 공략하고 시코르의 점유율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포스코이앤씨 ‘AI레미콘’ 개발 포스코이앤씨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균일한 품질의 레미콘을 생산하는 ‘AI 기반 레미콘 품질 예측 및 생산 자동화 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레미콘은 생산자의 숙련도, 재료 특성, 기온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아 균일한 품질을 확보하기 어려웠다. 신기술은 혼합 중인 레미콘 영상을 AI가 분석해 반죽 상태를 판별하고, KS 기준 내에서 자동으로 배합 비율을 조정한다. 타설 후 28일을 기다려야 알 수 있었던 압축 강도를 혼합 상태와 배합 데이터 분석으로 사전 예측해 품질 불확실성도 줄였다. 한국타이어, 인니에 펌프 기증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지난 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동쪽 브카시군 스랑 바루 지역에 있는 나가 십타 마을에서 수자원 인프라 지원사업인 ‘워터펌프 설치 프로젝트’를 마치고 기증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부터 진행한 프로젝트 기간 마을에 최신 워터펌프 설비와 보관용 물탱크를 설치했다. 이는 한국타이어의 인도네시아 공장이 있는 브카시 지역 사회에 깨끗하고 안전한 수자원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브카시 지역은 엘니뇨의 영향으로 건기 기간 극심한 가뭄과 물 부족 사태를 겪는 곳이다. 르노코리아, 차량 무상점검 르노코리아가 겨울철을 맞아 전국 직영사업소에서 차량 무상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8~19일 성수, 서부, 도봉, 수원, 대전, 대구, 동래 등 전국 7곳 직영사업소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 직영사업소를 방문한 고객은 각종 램프류, 엔진 오일, 브레이크 패드, 배터리 등 차량 운행에 직결되는 부품과 안전장치 전반을 무상으로 점검받을 수 있다. 다음 달 31일까지 전국 르노코리아 서비스네트워크를 방문해 차량용 배터리를 교체하는 고객은 배터리 종류에 따라 10~1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집안에 두면 돈 들어온대”… 은행 신년 달력 품귀 현상

    “집안에 두면 돈 들어온대”… 은행 신년 달력 품귀 현상

    은행들이 매년 연말 배포하는 신년 달력이 다시 ‘귀한 몸’이 되고 있다. 달력을 제작·배포하는 기관 자체가 줄어든 데다 ‘은행 달력을 집에 걸어두면 재물운이 들어온다’는 속설까지 더해지면서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웃돈을 얹어 파는 사례도 등장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 중구 일대 시중은행 지점 곳곳에는 “2026년 달력이 모두 소진됐다”, “수량이 제한돼 넉넉히 드리지 못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달력을 구하려는 고객 발길도 이어졌다. 지난 5일 서울 중구 KB국민은행 명동영업부를 찾은 70대 남성 고객은 “매년 은행에서 주는 달력을 쓰는데, 올해는 없다고 해서 세 군데나 돌아다녔다”고 했다. 50대 여성 고객도 “은행 달력을 집 안에 두면 돈이 들어온다는 얘기가 있지 않냐”며 “가족들이랑 나눠 쓰려고 3개 받아왔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이 지난달 25일부터 자사 앱 ‘NH올원뱅크’에서 진행한 선착순 달력 증정 이벤트는 당일 신청이 몰리며 조기 마감됐다. 달력 품귀로 인해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 등에서는 시중은행 로고가 찍힌 벽걸이·탁상 달력이 3000~5000원, 많게는 1만원 이상에 거래되고 있다. 은행들은 달력에 각사의 정체성과 스토리를 담았다. 하나은행은 백남준 작가의 작품 사진 12점을 수록했고, KB국민은행은 그룹 캐릭터 ‘스타프렌즈’를 활용해 ‘어린왕자’, ‘홍길동전’ 등 고전문학을 월별 콘셉트로 구성했다. 우리은행은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작품과 함께 전속 모델인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의 사진을 넣었다.
  • 출퇴근에 쓰고 요금 뻥튀기… 민간 구급차 10대 중 6대 ‘위법’

    출퇴근에 쓰고 요금 뻥튀기… 민간 구급차 10대 중 6대 ‘위법’

    #. 민간 구급차 업체 직원 A씨는 회사 구급차(앰뷸런스)를 자가용처럼 몰고 다녔다. 그는 “응급 상황 발생 시 출동을 빨리하려고 집 근처에 세워둔다”고 했지만 ‘출퇴근용’에 지나지 않았다. #. 다른 구급차 업체는 환자 한 명을 병원 세 곳에 연달아 옮기면서 차량을 움직일 때마다 기본요금을 반복 청구해 요금을 ‘뻥튀기’했다. 환자를 실어 나르는 민간 구급차 업체 10곳 중 6곳이 구급차를 출퇴근용으로 쓰거나 이송 처치료를 부풀리는 등 위법 행위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가짜 앰뷸런스’ 실태가 전국 단위 전수 점검을 통해 드러난 건 처음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7~9월 147개 민간 이송 업체를 전수 점검한 결과 88개 업체(59.9%)에서 94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전체의 절반 이상(54.4%)인 80곳은 운행·출동 기록을 빠뜨리거나 제출하지 않는 등 기초 서류조차 제대로 관리하지 않았다. 용도 외 사용, 이송 처치료 과다 청구, 영업 지역 외 이송 등으로 적발된 업체도 11곳(7.4%)으로 파악됐다. 관할 지방자치단체는 중대 위반 사항에 대해 관할 업무정지·고발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가짜 구급차 문제는 하루 이틀 된 문제가 아니다. 그룹 god 출신 가수 김태우는 2018년 경기 고양에서 서울 성동구 행사장으로 이동할 때 사설 구급차를 이용한 사실이 적발됐다. 지난달 환자를 태우지 않은 사설 구급차가 경광등을 켠 채 마구 달리다 신호를 위반해 사고를 낸 사례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7월 국무회의에서 “요새 구급차가 와도 이게 진짜인지 아닌지 의심해서 안 비켜준다”며 “평소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며 조사를 지시했다. 민간 구급차 운영 시스템이 취약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성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소방지부 구급국장은 “사설 구급차는 지속적인 수요가 없다 보니 직원이 상시 대기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오늘 시간 되면 나와줄래’ 수준으로 운영될 때도 많다”고 전했다. 정부는 구급차 관리 체계를 기존 서류 중심에서 실시간 위치정보 시스템(GPS)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중앙응급의료센터가 구급차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고, 운행을 상시 점검하는 방식이다. 2014년 이후 동결된 이송 처치료를 현실화해 기본·추가 요금을 인상하고 야간·휴일 할증과 대기 요금을 신설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 눈 대신 미세먼지 몰려온 ‘대설’

    눈 대신 미세먼지 몰려온 ‘대설’

    절기상 대설인 7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바라본 도심이 미세먼지로 뿌옇다. 월요일인 8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중부 지역과 호남·제주권 등은 새벽에, 부산·울산·경남 지역은 오전에 ‘나쁨’일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 욕설·폭행 없는데 “가정폭력 당했다”… 의대생 아들, 왜 의사 아빠 신고했나

    욕설·폭행 없는데 “가정폭력 당했다”… 의대생 아들, 왜 의사 아빠 신고했나

    최근 서울의 한 파출소에는 “아버지에게 가정폭력을 당했다”는 신고 전화가 접수됐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보니 20대 남성 A씨와 그의 부친이 서로 화를 삭이지 못하고 대치하고 있었다. 의과대학 재학생인 A씨가 현직 의사인 부친에게 “학교에 자퇴서를 제출하고 왔다”고 했고, 이를 반대하던 부친과의 갈등이 폭발하면서 경찰 신고까지 이어진 것이다. A씨가 경찰에게 가정폭력을 주장하며 들려준 녹음파일에는 “수십 년을 키워줬는데 가족과 한마디 상의 없이 이게 무슨 짓이냐”는 부친의 격앙된 목소리가 담겼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당시 욕설과 폭행 등 정황은 발견되지 않아 경찰은 가정폭력 사안은 아니라고 판단, 현장에서 사건을 종결 처리했다. 교육계 안팎에선 이 사건을 두고 적성과 흥미보다는 ‘의대 입학’이라는 목표만을 향해 내달리도록 방치한 결과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실제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방 의대에 다니는 30대 재학생이 “자퇴를 고민 중이다”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고, 여기엔 “의대를 포기하면 후회할 것” 등 수십 개의 댓글이 달리며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대학알리미 공시 기준 지난해 의대를 다니다가 자퇴 등으로 중도 이탈한 학생은 모두 386명으로 전년(201명)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었다. ‘주요 5개 의대’로 불리는 서울대·가톨릭대·울산대·연세대·성균관대의 지난해 중도 이탈자는 16명으로 최근 5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과거에는 의대 진학이 적성 위주로 결정됐지만 요즘은 성적이 높으면 당연히 의대를 선택하는 분위기”라며 “가장 큰 원인은 의대가 보장해주는 취업 안정성과 의사라는 직업이 대를 이을 수 있는 공고한 직업이라고 평가받는 현실 때문”이라고 말했다.
  • ‘당원주권 시대’ 제동… 정청래, 공천 룰 손봐 재의결 나선다

    ‘당원주권 시대’ 제동… 정청래, 공천 룰 손봐 재의결 나선다

    의결정족수 미달로 이례적 무산“친명·친청 구도 존재 인정한 셈”당, 기초비례 선출 ‘50대50’ 추진조승래 “1인 1표 별도 논의할 것”박수현 “친명뿐” 편가르기 자제 ‘1인 1표제’, ‘지방선거 공천 룰 변경’을 위한 당헌·당규 개정안 부결로 리더십에 상처를 입게 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천 룰 일부를 수정해 재의결 절차를 밟는다. 이번 무산 책임을 놓고 당내 분열이 확산하는 걸 막기 위해 당 지도부는 “친청(친정청래)은 없고 친명(친이재명)만 있을 뿐”이라며 수습에 들어갔다. 민주당 지방선거기획단이 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진행한 회의에서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 선출 때 시도당 의결기관 구성원인 상무위원과 권리당원 투표 비율을 50%씩 반영하는 방안 등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민주당은 기초·광역의원 비례대표 후보 선출 때 권리당원 투표 100%를 반영하는 내용의 당헌당규 개정안을 추진했으나 지난 5일 중앙위원회 투표(찬성 297명·반대 76명)에서 의결정족수(재적 과반·299명) 미달로 부결됐다. 다만 광역 비례대표 후보 선출 때는 권리당원 투표를 100% 반영하는 방안을 재차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정리된 안은 8일 최고위원회를 시작으로 당무위·중앙위 의결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전국 대의원이든 상무위원이든 핵심 당원들의 역할이 축소되면 어려운 지역에서 당무를 펴고 지역 활동을 하는 데 어렵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조정이 필요한 지 검토해서 최고위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가 의욕적으로 추진해 온 ‘1인 1표제’에 대해선 “별도의 논의 절차를 밟겠다”고 했다. 정 대표가 ‘당원 주권 시대’를 강화하겠다며 추진한 1인 1표제와 지방선거 공천 룰 변경은 이번 중앙위에서 무난하게 통과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그러나 이례적인 부결로 정 대표의 공약 사항에 제동이 걸리자 ‘정청래 견제론’이 작동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민주당의 한 의원은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당에선 ‘명청’(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대표) 대결 구도를 경계하지만 여기에 대해 대표가 확실하게 이야기를 해주지 않고 있다”며 “그런 행동들이 사실상 친명·친청이 존재한다고 인정하는 것과 마찬가지 아니냐”고 했다. 이에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페이스북에 “친명과 친청의 대결이라는 규정이 등장하고 있다”며 “인디언식 기우제처럼 진짜 갈등과 분열이 생길 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민주당에 친청은 없고 친명만 있을 뿐”이라고 했다. 조 사무총장도 “매사 특정 인물을 중심으로 편 가르기하는 방식은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 “고환율 부추기는 달러 베팅에 적극 대응… 주택 공급 확대 등 집값 안정 대책 마련” [이재명 정부 6개월]

    김용범 “단기 해외투자 집중 점검”사이버 안보, 기업 투자 유치 총력대통령실은 최근의 고환율로 인한 원화 가치 하락에 베팅하는 움직임에 대해 7일 “적절하게 대응할 대책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원화 가치 하락을 예상하는 투기적인 달러 매수가 다시 고환율을 부추기게 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는 의미다. 김용범 정책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한 ‘대통령실 6개월 성과 간담회’에서 “구조적으로 (고환율 요인으로는) 미국이나 해외 주요국과 우리나라 간 성장률 차이, 금리 격차 등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국내 성장률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고, 금리 차도 어느 정도 좁혀질 수 있는 여건들이 있기 때문에 저희들은 (환율을) 적정하게 관리할 수 있는 틀을 갖추고 있다”면서 원화 가치 하락에 베팅하는 움직임을 경계했다. 김 실장은 “단기적으로는 경제 주체별로 해외 투자가 너무 활성화돼 있다 보니 그런 부담들(고환율)이 최근 도드라져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업들이 해외 이익을 국내에 적정하게 환류하는 부분, 개인들의 해외 투자에 위험 등이 과도하게 숨겨져 있는 건 아닌지 점검하는 문제, 국민연금의 해외 투자와 관련한 환헤지 등 세 분야에 대해 과제들을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하준경 경제성장수석은 “근본적으로 주택 공급을 많이 확대하겠다”며 “공급을 위해 거의 일주일에 한두 번씩 계속 체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 수석은 부동산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윤석열 정부 당시 주택 건설 감소로 인한 공급 부족, 정책금융 확대 및 규제 완화로 인한 수요 증가를 꼽았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5일 충남 타운홀 미팅에서 “(서울 집값 상승은) 구조적 요인이라 대책이 없다”고 언급한 데 대해 하 수석은 “지역 균형발전이 돼야 수도권 부동산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두고 오현주 국가안보실 3차장은 “사이버 보안의 가장 큰 문제는 투자 부족”이라며 “기업의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방안을 중심으로 지난 10월 말 관계부처 합동으로 정보보호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 與 “내란재판부법 보완해 연내 처리”… 野, 필버·국민고발회 ‘맞불’

    더불어민주당은 7일 재판 지연·위헌 논란이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대해 “당연히 (본회의) 처리 직전까지 그런 걱정을 불식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필요하면 보완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 8일 정책의원총회에서 의원들 의견을 수렴한 뒤 위헌 소지를 뺀 수정안을 이달 중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것이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담재판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분들 사이에서도 위헌성 시비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있는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담 재판은 내란 재판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근본적으로 진행하자는 취지인데 오히려 (전담재판부 설치로 인해)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불식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사무총장은 내란·외환 사건 재판의 경우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하더라도 재판이 중단되지 않게 하는 내용의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에 대해선 “(당 차원에서) 논의된 바 없다”며 선을 그었다.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전담재판부 설치법 중 위헌 논란이 불거진 일부 조항을 수정한 뒤 지난 3일 의결했지만 여전히 야당과 법조계에서는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이에 법사위 민주당 간사인 김용민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내란특별법은 법사위 소위, 전체회의를 거치는 동안 당 지도부 및 원내와 매우 긴밀하게 상의해 처리했다. 처리 시기와 내용까지 합의를 했다는 점을 분명하게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반면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여당과 대통령실에 위헌 소지를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전담재판부를 추진하자는 공감대가 있다’는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의 발언과 관련해 페이스북에 “위헌이면 위헌이지, 무슨 최소화인가”라고 반문하며 “위헌임을 스스로 인정하면서도 무리하게 밀어붙이겠다는 자백”이라고 꼬집었다. 국민의힘은 9일부터 전면적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로 맞설 예정이다. 오는 25일까지 상임위원회별 필리버스터 조 편성도 구성 중이다. 8일 의원총회는 사법부 파괴, 야당 탄압 및 정치 보복, 국민 ‘입틀막’(입을 틀어막는 행위) 등 세 분야로 나눠 ‘이재명 정권 독재악법 국민고발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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