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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식’도 빠졌다…교육과정에 성 관련 단어 추가 삭제

    ‘생식’도 빠졌다…교육과정에 성 관련 단어 추가 삭제

    ‘자유민주주의’ 표기와 ‘성평등’ 삭제로 갈등을 빚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 심의가 6일 시작됐다. 교육부가 이날 상정한 심의안에는 ‘생식’ 등 성(性) 관련 표현이 추가 삭제됐고, ‘자유민주주의’ 용어가 포함된 부분은 그대로 유지됐다. 국교위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제4차 회의를 열고 교육부가 상정한 초·중등학교와 특수교육 교육과정 개정안 심의 절차에 돌입했다. 새 교육과정은 국교위 심의·의결을 거쳐 교육부가 오는 12월 31일까지 고시하면 2024년부터 순차 적용된다. 교육부는 지난달 9일 2022 교육과정 개정 행정예고안을 공개하고 29일까지 총 1574건의 국민 의견을 접수한 뒤 심의안을 마련했다. 국민 의견 중 성 관련 표기 내용이 1363건으로 가장 많았고 ‘자유민주주의’ 포함을 두고 대립 양상을 보이던 역사 교과가 79건으로 뒤를 이었다. 심의안은 행정 예고안의 큰 틀을 유지했지만 일부 내용이 수정됐다. 우선 성과 관련된 표현이 추가적으로 삭제됐다. 보건 교과에서는 ‘성·생식 건강과 권리’가 ‘성 건강 및 권리’로 바뀌었고 실과에서는 의미가 불명확하다며 ‘전성(全性)적 존재’를 지웠다. 일부 개신교계에서 낙태와 동성애를 조장한다며 삭제를 요구했던 부분들이다.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인권 담론을 후퇴시킨다고 우려했던 ‘성평등’, ‘성소수자’ 등의 용어도 빠진채로 상정됐다. 교육부는 성평등 용어 삭제에 반대하는 단체들의 의견이 많았지만, 여전히 의견이 엇갈리고 우려하는 학부모도 있어 행정예고안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민 의견에서 찬성과 반대를 구분하는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고등학교 한국사에서는 전근대사 학습 내용을 늘려달라는 의견을 반영했다. 고대사, 고려사, 조선사의 성취기준을 기존 6개에서 총 9개로 늘렸다. 한국사와 중학교 역사과목에 포함된 ‘자유민주주의’와 ‘자유민주적 기본질서’ 표현을 명시하는 부분도 유지됐다. 지난 2일 역사과 교육과정 심의회에 참석한 14명의 위원 중 13명이 자유민주주의 명시에 반대했지만, 교육부는 “시대상과 역사적 맥락에 맞게 ‘자유민주주의’를 쓰는 행정예고안을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야당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은 개정 교육과정 심의안에 보수 진영의 의견이 과도하게 반영됐다고 지적했다.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교육부는 자유민주주의를 부르짖으며 표결을 거부하는 무늬만 ‘자유’, 사실상 ‘독재’인 교육과정 개악을 당장 멈추라”고 비판했다. 장혜영 정의당 의원은 “교육부는 지난해 이번 교육과정의 총론에 노동을 반영한다고 했으나 정권이 바뀌자 손바닥 뒤집듯 말을 뒤집었다”고 비판했다. 전교조는 “국교위가 책임 있는 자세로 교육과정을 심의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 박강산 의원 “87년 체제 극복하는 지방정치 토론회 통해 미래정치방향 제시해야”

    박강산 의원 “87년 체제 극복하는 지방정치 토론회 통해 미래정치방향 제시해야”

    서울특별시의희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9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87년 체제를 극복하는 지방정치’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과거 1988년 이후 32년만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2022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오늘날, 청년과 중장년 패널이 하나 되어 중앙담론에 종속된 지방정치를 극복하고 상향식 풀뿌리 지방정치를 모색하는 공론의 장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귀중한 자리이다.‘87년 체제를 극복하는 지방정치’ 토론회에서 정치적 독서클럽 ‘읽는 사람들’의 오봉석 운영위원이 발제를 맡았고 좌장은 정치적 독서클럽 ‘읽는 사람들’의 김동규 운영위원이 맡는다. 토론자로는 김의석 노무법인 사람대표, 설혜영 전 용산구의원, 이학준 구로 청년 채움 대표, 이대호 그린벨트 운영위원장, 최지원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공동운영위원장이 자리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32년만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고 더 좋은 민주주의, 주권자의 정치적 효능감을 향상시키는 상향식 풀뿌리 지방정치가 더욱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집단지성이 전국의 지방정부와 지방의회와 민생현장에서 차곡차곡 쌓이기를 소망한다”며 이번 토론회가 그 마중물의 역할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울청, ‘한동훈 아파트 침입’ 더탐사 기자 직접 수사

    서울청, ‘한동훈 아파트 침입’ 더탐사 기자 직접 수사

    서울경찰청은 유튜브 매체 ‘시민언론 더 탐사’의 한동훈 법무부 장관 주거지 침입 사건을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병합해 집중 수사한다. 서울청 관계자는 6일 “피의자 중 일부는 동일한 혐의로 다른 경찰서에 신고돼 수사 중이고, 이번 사건에 대한 사회적 이목이 집중된 점을 고려해 관련 사건을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병합했다”고 말했다. 더 탐사 취재진은 지난달 27일 한 장관의 동의를 받지 않고 그가 거주하는 아파트의 공동 현관을 통해 집 문 앞에 찾아가 현관 도어락을 열려고 시도했다. 한 장관은 이들을 공동주거침입 등 혐의로 고소했고, 관할 경찰서인 수서경찰서가 수사를 맡았다.경찰은 지난달 29일 더 탐사 기자들에게 스토킹처벌법상 접근금지 조치를 통보하면서 한 장관의 자택 주소가 담긴 문서를 보냈고, 더 탐사가 이를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면서 ‘2차 피해’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경찰청은 수서서가 범죄 수사 규칙을 위반해 한 장관에게 2차 피해를 유발했는지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 더 탐사는 한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 김앤장 변호사들과 청담동에서 심야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을 제기한 매체다. 이 의혹과 관련해선 서울 서초경찰서가 수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한 장관도 지난 2일 서초서에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더탐사 관계자 등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 이임재 영장 기각에 수사 동력 약해질라…특수본, 김광호 서울청장 재소환

    이임재 영장 기각에 수사 동력 약해질라…특수본, 김광호 서울청장 재소환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6일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을 다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김 청장은 지난 2일 첫 소환 조사에 이어 나흘 만에 특수본에 출석했다. 참사 당시 경찰 현장 총괄 책임자였던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의 구속영장이 전날 기각되면서 ‘수사 동력이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모양새다. 김 청장은 이태원 참사로 특수본에 입건된 경찰 간부 중 최고위직이다. 김 청장은 이날 특수본에 출석하면서 “두 번째 소환이라기보다는 1차 수사에서 시간 제약 등으로 미처 다하지 못한 수사를 받기 위해 온 것”이라며 “오늘도 숨김과 보탬 없이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특수본은 김 청장을 상대로 참사를 인지한 시점, 참사 전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기동대 투입을 요청받은 사실이 있는지 등을 추궁하고 있다.특수본은 서울경찰청의 핼러윈 행사 관련 사전 안전대책 관리대책이 부실했고, 참사 당일 112신고 처리 등 사후 조치에도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당시 현장 총괄 책임자인 이 전 서장에 대해서도 법원이 구속 상당성을 인정하지 않은터라 그의 상관인 김 청장에게 법적 책임을 어느 정도나 물을 수 있을지가 향후 수사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수본은 이날 문인환 용산구청 안전건설교통국장도 불러 조사하고 있다. 문 국장은 재난안전 부서 책임자로서 부실한 사전조치로 참사를 초래하고, 사후대응도 소홀히 해 인명피해를 키운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를 받는다. 또 참사 현장에 도착한 시간을 허위로 기재한 혐의(허위공문서작성·행사)를 받는 최재원 용산구보건소장도 이날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다. 특수본은 행정안전부, 서울시, 소방청 소속 직원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이어가면서 이전과 같은 수사 속도를 유지하려는 모습을 보였다.하지만 이 전 서장과 이태원 참사 초기 현장에서 경찰 대응을 지휘한 송병주 전 용산경찰서 112상황실장에 대한 신병확보에 제동이 걸리면서 보강 수사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특수본은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에 대해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며 기각사유를 분석한 뒤 재신청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서장과 같은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박희영 용산구청장과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등 구청과 소방 등 피의자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도 당초 예정보다 늦어질 가능성이 크다.
  • 박강산 서울시의원 “청년은 정책의 주체이자 설계자”

    박강산 서울시의원 “청년은 정책의 주체이자 설계자”

    서울특별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2일 서울특별시의회 제315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서울시 청년정책 및 관련 예산에 대해 지적했다. 박 의원은 “오늘날 청년은 더 이상 정책의 수동적 객체이자 단순한 수혜자가 아니라 능동적 주체이자 당당한 설계자의 위치에 있다”며 “당사자성에 기반한 청년참여 거버넌스 활성화를 통해 청년 당사자의 피부에 체감되는 정책을 계속해서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박 의원은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청년정책의 양상을 살펴보면 단순한 현금성 지원과 보여주기식 이벤트에 방점이 찍혀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며 “청년을 시정운영의 동등한 파트너로 인정하여 청년의 대표성을 더욱 확대하고 청년 참여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시가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실제로 서울 청년들의 시정참여로 2015년에 제정된 서울시 청년 기본 조례는 2020년 청년기본법이 국회를 통과하는 마중물 역할을 했고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와 자치구 청년참여기구 모델은 전국의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로 널리 확산되고 있는 중이다. 한편, 박 의원은 2021 청년정책 대토론과 2022 서울 청년 정책 콘테스트에서 선정된 과제를 보았을 때 이미 기시행 중인 사업이 절반이 넘는다는 지적과 더불어 이 같은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이 과연 효율적이라고 볼 수 있는지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아무리 청년과 관련된 예산일지라도 알맹이 없이 집행부의 치적 쌓기의 의도가 담긴 예산에 대해서는 과감히 삭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정부, 주유소에 ‘화물연대 파업으로 품절’ 명시 요청…52개 주유소 동나

    정부, 주유소에 ‘화물연대 파업으로 품절’ 명시 요청…52개 주유소 동나

    경기침체 속 불편 가중에 파업에 부정적 여론↑화물연대 “정부가 협상 거부” 반대 여론전정부, 정유 업종 추가 업무개시명령 유력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의 파업이 9일째 이어지면서 집단운송거부로 멈춰선 유조차들로 인해 휘발유나 경유 품절이 된 일선 주유소에 정부가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품절’이라고 명시한 안내문을 붙여달라고 요청했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주유소협회에 따르면 산업부는 전날 협회에 품절 관련 안내문 부착할 경우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휘발유 품절’ 등과 같이 소비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안내문을 부착해달라는 협조 요청 메시지를 보냈다. 협회 관계자는 “품절로 주유소에서 시비가 붙는 경우가 있다”면서 “산업부 요청에 따라 안내했으나 각 주유소에서 자율적으로 판단할 문제”라고 말했다. 산업부 측은 “오피넷 공지 등을 위해 주유소협회를 통해 품절 주유소 현황을 자발적으로 제출받고 있다”면서 “다양한 품절 원인이 있을 수 있으니 협회에 휴·폐업이나 주유기 고장 등을 제외하고 이번 파업에 의한 품절 건을 알리라는 협조 요청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로 인해 발생하는 물류대란으로 인해 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마저 두달째 하락하고 426억 달러라는 사상 최악의 무역적자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주유대란 등 서민 생활의 불편을 야기하는 주체가 화물연대라는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여론전에 돌입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반대로 민주노총과 화물연대는 오는 6일 대규모 총파업을 앞두고 정부가 연말로 예정된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확대를 위한 대화를 거부해 어쩔 수 없이 생존을 위해 총파업에 돌입한 것이라며 파업에 당위성을 부여,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기 위한 전방위 노력을 하고 있다.  휘발유·경우 판매 중단 주유소 52개…수도권서 전국으로 확산세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수도권 전체 원유 소비량(4만 4000㎘)의 60%(2만 6000㎘)를 담당하고 있는 대한송유관공사 판교주유소 현장을 방문해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로 인해 휘발유, 경유 등 국내 석유제품 출하 현장을 점검했다. 이 장관은 화물연대 미가입 차량기사들에 감사를 표한 뒤 “운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화물연대 측의 운송방해에 대비해 경찰 호위 등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파업이 시작된 지난달 24일부터 정유업계 비상상황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재고가 부족해 판매가 중단된 품절주유소는 휘발유 35개소, 경유 11개소, 휘발유·경유 6개소 등 52개소에 달한다. 3000대에 달하는 탱크로리가 운송거부에 동참하면서 지역별로 수도권(32곳) 외에도 충청지역 등 20곳으로 품절주유소는 확산됐다.  일부 주유소에는 휴업 글자가 나붙었고 시민들은 아직 물량이 남아 있는 다른 주유소로 기름을 넣기 위해 몰리는 등 혼란을 겪었다. 이에 정부는 기존에 금지된 자가용 탱크로리 유조차의 유상운송을 임시 허가해 정유 수송을 돕고 있다. 대체 탱크로리를 6대 추가해 총 56대를 확보했다.“피해 커지면 정유 업무개시명령 발동” 정부는 정유를 추가 업무개시명령 대상으로 지정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주유소의 재고 문제도 운송거부 사태가 계속되면 머지않아 전국적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정부는 정유, 철강, 컨테이너 등 물류대란이 현실화하고 있는 다른 산업 분야에서도 피해가 크게 확산하면 업무개시명령을 즉시 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상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은 “모두 심각하지만 시멘트에 이어 정유가 심각하다고 보고 (업무개시명령을) 실무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면서 “정유는 화물연대 조합원의 비중이 높을 뿐만 아니라 수도권 등지에 토지가격이 비싸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주유소와 같이 소규모 저장시설부터 타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 따르면 수도권 탱크로리 차주들의 화물연대 조합원 비율은 90%, 전국적으로도 80%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정유업계는 지금까지 최소 4400억원 이상의 매출 손실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 칼 빼든 공정위원장 “화물연대 조사 방해 심각, 계속되면 고발 대응”

    칼 빼든 공정위원장 “화물연대 조사 방해 심각, 계속되면 고발 대응”

    “고의적 현장 진입 저지시 엄정 조치”조사방해시 3년 이하 징역·2억 이하 벌금공정위, 화물연대 본부에 첫 현장조사 노조 ‘대표부 없다’ 진입 가로막고 거부 尹 “불법 쟁의, 끝까지 법적 책임 묻을 것”공정거래위원회가 9일째 총파업을 벌이고 있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공정위 현장조사를 계속 막으면 고발 등 엄정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2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예정에 없던 브리핑을 열고 “(화물연대의) 고의적인 현장 진입 저지가 계속될 경우 공정위는 고발 등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할 것이고,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수사 협조를 요청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고의적으로 현장 진입을 저지하거나 지연하는 행위는 공정거래법상 조사 방해 행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화물연대는 공정위의 정당한 법 집행에 조속히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정거래법 124조는 고의적인 현장진입 저지·지연 등을 통해 조사를 거부·방해하거나 기피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2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조사 방해 상당히 조직적으로 이뤄져”“파업 종료돼도 법 위반 조사 계속 진행”노조 “파업기간 조사 못 받아” 반발 한 위원장은 “부당한 공동행위와 사업자단체 금지행위는 합의 등과 관련한 내부 자료가 파기되는 경우 그 위법성을 입증하기가 매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면서 “저희는 조사 방해가 지금 상당히 조직적으로 심각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현장조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다음 주 월요일(5일)에 다시 현장조사를 시도할 예정”이라면서 “향후 파업이 종료되더라도 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는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정위는 이날 오전 10시쯤 서울 강서구 화물연대 본부에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조사관 17명, 부산 남구 부산지역본부에 조사관 6명을 각각 파견해 현장조사를 시도했다. 공정위는 지난달 29일 화물연대 파업의 위법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현장 조사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서울 화물연대 본부는 ‘지금 대표부가 없다’며 조사관들의 건물 진입을 막았고, 부산 본부는 ‘파업 기간에 조사를 받을 수 없다’며 조사관들의 진입을 거부했다. 노조 측은 “공정위가 기업의 담합이 아닌 노동자들을 제지하고 있다”면서 “화물연대와 관련한 조사에는 임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다. 공정위 관계자는 “아직 자료제출을 요구하지 않았고 조사를 개시한다는 공문만 전달했다”고 말했다. 공정위 조사 무산시 5일 재조사 방문“계속 진입 방해시 조사 방해 혐의 적용” 공정위는 화물연대가 소속 사업자에게 운송거부(파업 동참)를 강요하거나 다른 사업자의 운송을 방해했다면 공정거래법의 부당한 공동행위, 사업자단체 금지행위 조항을 적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공정위는 이날부터 오는 6일까지 사흘 동안 화물연대 파업이 공정거래법 위반에 해당하는지 조사하기 위해 관련 자료와 진술을 받겠다는 입장이다. 공정위는 이날 조사가 무산될 경우 향후 다시 현장을 찾아 조사를 진행하고, 계속 건물에 진입하지 못하면 화물연대에 조사 방해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 공정거래법에 따르면 사업자단체는 부당한 공동행위로 경쟁을 제한하거나 구성사업자의 사업 활동 등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 공정위는 이 조항을 근거로 화물연대가 소속 사업자에게 운송 거부(파업 동참)를 강요하거나 다른 사업자의 운송을 방해했다면 위법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입장이다.노조 “화물연대는 사업자 단체 아냐”공정위 “화물연대 차주 사업자로 판단” 그러나 노조는 화물연대를 사업자단체로 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한 위원장은 “공정위는 화물연대에 소속된 화물차주를 사업자로 판단하고 있으며, 이와 유사한 건설노조 건에서도 (노조 조합원을) 사업자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민주노총 건설노조 부산건설기계지부가 비노조 사업자와의 계약을 해지하도록 건설사에 압력을 행사하고 소속 노조원의 작업 활동을 제한한 사건에 대해 조사를 마치고 심의를 준비하고 있다. 공정위는 이 사건에서 처음으로 노조를 사업자단체로 보고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었다.尹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처”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들과 회의에서 화물연대 운송종사자들이 집단운송거부 미참여자들에게 불이익 등을 협박하는 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보고를 받은 뒤 “불법과 범죄를 기반으로 한 쟁의 행위에는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은 전했다. 김 수석은 이어 “정부는 불법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면서 “(집단운송거부) 명분으로 안전운임제를 표방하면서도 다른 동료에 대형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폭력을 유발하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 정부 “화물연대와 추가 면담 없다, 손배 요구 가능…5일 운행재개 조사 후 제재”(종합)

    정부 “화물연대와 추가 면담 없다, 손배 요구 가능…5일 운행재개 조사 후 제재”(종합)

    “조합원 현장에 붙잡아두려는 면담 안 해”5일 ‘업무복귀여부’ 확인 현장 조사 돌입“손해배상 요구, 빠른 운송거부 철회에 도움”정유 피해 전국 확산…주유소 52개소 품절부산항 정상화·물동량 81% 회복…파업 균열정부가 업무개시명령에 반발해 오는 6일 총파업을 예고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와의 3차 교섭은 없다고 2일 밝혔다. 정부는 화물연대와의 교섭을 협상이 아닌 면담이라고 강조하며 조합원들을 현장에 붙잡아두려는 논리로 면담을 하는 것은 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정부는 또 한국무역협회와 한국철강협회 등 주요경제단체와 업종별 협단체가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로 인해 피해를 입은 화주들의 손해배상 소송 대행 지원에 착수하는 것과 관련, 정부의 손해배상 청구에 대해서도 “손해배상을 원칙적으로 요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5일부터 업무개시명령서를 발부받은 운송사를 대상으로 운송재개를 확인하는 조사를 벌여 본격적인 제재로 압박할 예정이다.  유조차(탱크로리) 차주들의 집단운송거부로 전국에서 휘발유와 경유 재고가 동나는 품절주유소는 52개소로 확대됐다. 정부는 피해액이 4000억원을 훌쩍 넘긴 정유업계의 피해가 심각하다고 판단하고 추가 업무개시명령을 위한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한편 9일째 계속되는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에 대응한 정부의 업무개시명령 나흘째인 2일 부산항 컨테이너 반출입량이 평시 대비 95%까지 사실상 정상화 국면에 접어드는 등 물동량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시멘트 출하량이 전날 업무개시명령 이후 4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화물연대 파업 동력에 균열 조짐이 보인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에서는 비조합원뿐만 아니라 집단운송거부에 동참했던 조합원들까지 업무에 복귀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업무 복귀 전엔 화물연대와 면담 없다” 김수상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백브리핑에서 정부와의 대화를 촉구하는 화물연대와의 3차 교섭 요구에 대해 “화물연대와의 추가 면담 계획은 없다. 업무 복귀 전에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화물연대가 ‘협상이다, 면담이다’ 하는 것을 조합원들을 (운송거부) 현장에 붙잡아두는 논리로 사용하고 있다”면서 “빨리 복귀부터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화물연대 측은 정부의 업무개시명령 압박에도 오는 6일 총파업을 예고하며 이날도 화물연대 조합원 6700명은 17개 지역에서 집회를 이어갔다. 화물연대의 상급 단체인 민주노총은 이번 주말 투쟁 동력을 이어가기 위한 전국 노동자대회를 연다. 정부는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해 산업계 피해에 대한 손배배상 청구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김 실장은 “손해배상은 원칙적으로 요구할 수 있는 부분이다. (국가 경제에 심대한 위기 발생 여부 등) 종합적으로 봐야겠지만 손해배상 요구는 집단운송거부를 철회에 도움이 된다고 본다”고 말했다.“주유소 등 정유 피해 가장 심각, 업무개시명령 실무적으로 준비중” 정부는 유조차 차주 조합원들의 집단운송거부로 전국적으로 휘발유와 경유 재고가 떨어져 판매가 중단되고 있는 품절주유소 확산 상황을 엄중하게 보고 업무개시명령을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서라도 처리할 수 있다고 거듭 경고했다.  앞서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주유소의 재고 문제도 운송거부 사태가 계속되면 머지않아 전국적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정부는 정유, 철강, 컨테이너 등 물류대란이 현실화하고 있는 다른 산업 분야에서도 피해가 크게 확산하면 업무개시명령을 즉시 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모두가 심각하지만 출하량이 5~10%까지 급감한 시멘트에 이어 정유가 심각하다고 보고 실무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면서 “정유는 화물연대 조합원의 비중이 높을 뿐만 아니라 수도권 등지에 토지가격이 비싸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주유소와 같이 소규모 저장시설부터 타격을 받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 따르면 수도권 탱크로리 차주들의 화물연대 조합원 비율은 90%, 전국적으로도 80%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수도권 소비 60% 담당 주유소 간 이창양 “운송방해 경찰 호위 지원 아끼지 않겠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수도권 전체 원유 소비량(4만 4000㎘)의 60%(2만 6000㎘)를 담당하고 있는 대한송유관공사 판교주유소 현장을 방문해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로 인해 휘발유, 경유 등 국내 석유제품 출하 현장을 점검했다.  이 장관은 화물연대 미가입 차량기사들에 감사를 표한 뒤 “운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화물연대 측의 운송방해에 대비해 경찰 호위 등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파업이 시작된 지난달 24일부터 정유업계 비상상황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재고가 부족해 판매가 중단된 품절주유소는 휘발유 35개소, 경유 11개소, 휘발유·경유 6개소 등 52개소에 달한다. 3000대에 달하는 탱크로리가 운송거부에 동참하면서 지역별로 수도권(32곳) 외에도 충청지역 등 20곳으로 품절주유소는 확산됐다.  이에 정부는 기존에 금지된 자가용 탱크로리 유조차의 유상운송을 임시 허가해 정유 수송을 돕고 있다. 대체 탱크로리를 6대 추가해 총 56대를 확보했다.“5일 조사서 운행 미재개시 고발 조치”201개 운송사 중 193개 조사 완료777명 차주 명단 확보, 425명 우편송달 국토부는 업무개시명령 발부 및 송달을 이날 안으로 대부분 마무리하고 다음 주 월요일인 5일부터는 업무개시명령이 발부된 화물차주를 대상으로 운송 재개 여부를 현장조사할 계획이다.  조사에서 화물차주가 업무에 복귀하지 않았다는 게 확인되면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해 영업정지 30일 등 생계에 지장을 주는 행정처분 제재를 가할 수 있다. 형사 처벌을 위한 고발 조치도 할 계획이다. 전날까지 국토부·지방자치단체·경찰청 합동조사팀이 201개 시멘트 운송사 중 193개사에 대한 현장 조사를 마쳤다. 총 777명의 화물차주 명단을 확보해 업무개시명령서를 운송사에 전달했고, 주소지가 확보된 554명 가운데 425명에 대해서는 우편으로 명령서를 송달했다. 김 실장은 ‘운송사가 차주들에게 업무 복귀를 압박하고 있다’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 “복귀하는데 정상이고 운수종사자들은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해서는 안 된다”면서 “개인사업자라도 허가제로 운영하고 있는 것은 택시가 손을 든 것을 보고도 서지 않고 지나갔을 때 승차거부라고 하듯이 운송거부를 하면 안 된다는 것은 운송종사자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업무개시명령으로 물동량 회복 판단”부산항 물동량 평시 대비 95% 회복광양항 반출입량 여전히 0~2% 심각 정부는 업무개시명령의 효과로 컨테이너 반출입 등 물동량이 회복되는 등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민주노총 본부는 여전히 강경하지만, 일선 노동자나 비조합원들 사이에선 복귀 움직임이 두드러진다는 것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전국 12개 항만의 밤 시간대(전날 오후 5시∼이날 오전 10시)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평시의 81% 수준으로 올라왔다. 회복 정도가 전날 64% 수준에서 더 높아졌다. 컨테이너 반출입량 규모가 가장 큰 부산항은 거의 정상화됐다. 밤 시간대 반출입량이 지난달 28일 평시의 25%까지 떨어졌으나 이날 95%로 상승했다.다만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많은 광양항은 총파업 이후 반출입량이 여전히 지난 25일 이후 평시 대비 0~2% 수준이다. 광양항은 화물연대 조합원 비율 70~80%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반출입량은 4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에 그쳐 항만 가운데 피해가 가장 심각한 상황이다. 시멘트 출하량은 전날 8만 2000t으로 하루 새 2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업무개시명령 이후 4배가량 크게 늘었다. 정부는 민주노총 산하 서울교통공사 노조와 철도노조가 잇따라 노사 협상을 타결하면서 화물연대의 파업 대오에 균열이 생겼다고 관측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비조합원뿐만 아니라 파업에 동참했던 조합원들도 업무에 복귀했기 때문에 5~10% 수준에 머문 반출입량이 40% 이상으로 회복될 수 있었다고 본다”면서 “부산항은 전날 78%에 이어 이날 95%에 달한 만큼 조합원이 복귀하고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고 판단했다.민주당, 국토위 법안심사소위 열고안전운임제 법안 논의…국힘 “의회 폭거”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단독으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를 열고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법안 논의를 시작했다. 소위원장인 최인호 민주당 의원은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이 올해 말 일몰될 예정으로 한 달도 남지 않았다”면서 “물리적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더 이상 법안 심의를 늦출 수 없는 절박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맹성규 의원은 “국토부는 지난 6월 안전운임제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품목 확대를 논의한다고 화물연대와 합의한 후 협상에 대한 의지나 노력이 보이지 않았다”면서 “유감스럽게도 정부 관계자가 출석하지 않았는데 다음에는 출석해서 답을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회의에는 안전운임제 영구화와 품목 확대를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한 화물연대 측도 참석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민주노총의 하청업체로 전락했다”며 일방적 소위 개최에 반발해 불참하면서 국회 첫 논의 테이블마저 파행을 빚었다.이날 여당 간사인 김정재 의원은 야당의 단독 개의에 반발해 회의장에 들어와 항의 발언을 한 뒤 퇴장했다. 김 의원은 “민주당이 의회에서 하는 것이라고는 폭거뿐”이라면서 “민주당이 민주노총의 하청 집단이냐. 민주노총이 국민 경제를 볼모로 파업을 하는데 거기에 협조하려고 민주당이 회의를 연단 건 말이 안 된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소속 국토위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산안 단독 날치기한 지 열흘 만에 다시 열린 나홀로 소위는 의회 폭거”라면서 “민주노총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를 옹호하며, 그들의 심복이 돼 청부입법까지 벌이는 민주당 행태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국토위원들은 화물연대 파업 철회와 야당이 단독 처리한 예산안의 원상회복 없이는 법안 심사 일정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 김광호 서울청장 불러 조사한 특수본, 행정안전부·서울시 수사도 본격화

    김광호 서울청장 불러 조사한 특수본, 행정안전부·서울시 수사도 본격화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2일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하고 있다. 전날 이임재(총경) 전 용산경찰서장 등 경찰 간부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 특수본이 본격적으로 윗선으로 수사를 확대하는 모양새다. 특수본은 다음주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박희영 용산구청장 등 수사 초기 입건된 피의자들의 신병확보를 마무리하고 행정안전부와 서울시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특수본은 이날 김 청장을 상대로 참사를 처음 인지하고 보고받은 시점, 참사 직후 대처 과정, 핼러윈 이전 이태원에 기동대 배치를 결정하지 않은 경위 등을 캐묻고 있다. 김 청장은 이날 특수본에 출석하면서 “지난달 7일 국회에서 숨김과 보탬이 없이 이야기했다”며 “오늘도 마찬가지로 숨김과 보탬이 없이 성실히 조사에 응하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핼러윈과 관련한 치안·경비 책임자로서 참사 전후 조치를 소홀히 했다는 의혹으로 경찰청 특별감찰팀의 감찰을 받았다. 경찰청 특별감찰팀은 지난 11일 김 청장을 한 차례 대면 조사하고 14일 서면 답변을 받은 뒤 28일 특수본에 감찰자료를 넘겼다.자료를 검토한 특수본은 전날 김 청장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적용해 피의자로 전환했다. 김 청장은 이태원 참사로 특수본에 입건된 경찰 간부 중 가장 고위직이다. 특수본은 서울경찰청의 핼러윈 행사 관련 사전 안전대책 관리대책이 부실했고, 참사 당일 112신고 처리 등 사후 조치에도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다. 특수본은 기동대 배치를 둘러싼 서울경찰청 내 의사결정 과정을 확인하기 위해 전날 윤시승 서울경찰청 경비부장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하기도 했다. 윤 부장에게도 안전 대책을 소홀히 한 책임이 있다고 판단되면 피의자로 입건할 계획이다. 또 김 청장의 혐의가 어느 정도 입증되면 윤희근 경찰청장도 수사 선상에 오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특수본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 열어놓고 수사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특수본은 박 구청장과 최 서장 등 소방·구청 관계자 등을 상대로 추가 구속영장 신청 등 신병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특수본이 전날 구속영장을 신청한 이 전 서장과 박성민 전 서울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 등 경찰 간부 4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5일 오후 2시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다. 참사 발생 골목길 옆 호텔을 불법 증축해 인명피해를 키웠다는 의혹을 받는 이모 해밀톤호텔 대표이사도 이날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조사받고 있다. 이 대표는 특수본에 출석하면서 “희생된 분들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유족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린다”고 했다. 다만 공무원과의 유착 의혹에 대해서는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고 답변했다.
  • [속보] 정부 “정유·철강·컨테이너, 피해 커지면 즉시 업무개시명령”…주유소 재고 비상

    [속보] 정부 “정유·철강·컨테이너, 피해 커지면 즉시 업무개시명령”…주유소 재고 비상

    “시멘트·정유·철강 등 손실액 1조 6000억”대통령실 “휘발유 품절주유소 49곳 늘어…업무개시명령 재발동 없게 조속한 복귀 촉구”원희룡 “정유 시급, 국무회의 언제든 소집”사상 최악 무역적자 속 수출마저 차질 우려정부가 2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의 집단운송거부 등 총파업과 관련해 지난달 29일 시멘트에 이어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정유, 철강, 컨테이너 등 다른 분야로 업무개시명령을 확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부는 물류대란으로 인해 해당 산업계의 피해가 일주일간 1조 6000억원에 달한다며 화물연대의 파업 철회와 조합원들의 조속한 업무 복귀를 촉구했다. “주유소 재고 문제 전국 확산 가능”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주유소의 재고 문제도 운송거부 사태가 계속되면 머지않아 전국적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정유, 철강, 컨테이너 등 물류대란이 현실화하고 있는 다른 산업 분야에서도 피해가 크게 확산하면 업무개시명령을 즉시 발동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피해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전날 품절 주유소가 49곳으로 늘어났다면서 화물연대를 향해 “가급적 업무개시명령을 다시 발동하는 일이 없도록 운수 종사자 여러분들의 조속한 업무 복귀를 거듭 촉구한다”고 경고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도 전날 “정유 분야가 시급하다”면서 “(추가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위한) 국무회의를 언제든 소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화물연대가 오는 6일 총파업과 함께 업무개시명령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하려는데 대해 “행정처분은 가처분 대상이 아니며 운송거부는 범법 행위”라고 단호한 입장을 거듭 밝혔다. 이상민 제2차장은 “9일째 이어지는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로 물류대란, 수출 차질 등이 발생하면서 산업계 전반에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면서 “시멘트, 정유, 철강 등 주요 업종의 손실액은 일주간 1조 6000억에 육박하고 있다”고 말했다.업무개시명령에 시멘트 출하량 4배 증가그러나 50% 못 미쳐…건설 현장 60% 중단 또 업무개시명령이 발동된 시멘트 분야에서는 출하량이 이전보다 4배가량 늘었지만, 아직 평소의 50%에도 미치지 않는 상황이며 전국 건설 현장의 60%가량은 콘크리트 타설이 중단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전날 벌크시멘트트레일러(BCT)의 운송횟수는 3170회로 업무개시명령이 내려진 지난달 29일보다 292%가 늘면서 시멘트 출하량 역시 이틀 만에 8만 2000t으로 4배가량 늘었다. 컨테이너 반출입량 규모가 국내 최대인 부산항도 평시 대비 70%까지 회복했다. 지난달 28일에는 반출입량이 33%에 그쳤다. 전국 12개 항만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12%까지 떨어졌다가 현재 57%까지 올라온 상태다. 그러나 파업이 시작된 24일 이후 건설 공사 분야에서는 전날까지 91개 건설사의 1219개 공사현장에서 727개(59%)가 공사가 중지됐다는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이 제2차장은 “업무개시명령서를 받은 운송사와 화물차주는 국가 경제와 민생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 조속히 업무에 복귀하기를 바란다”면서 “국민 여러분께서도 법과 원칙에 따라 이번 사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산업부, 정유업계 업무개시명령 회의8개월 연속 사상 최악 무역 적자 현실 “화물연대 파업 지속시 12월도 타격” 정부는 차기 국무회의에서 정유를 추가 업무개시명령 대상으로 지정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3000대의 유조차가 운송거부를 벌여 주유소의 재고 부족 현상이 빚어지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날 정유업계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위한 실무준비회의를 열었다. 전날 산업부가 발표한 11월 수출입 발표에서는 한국은 한국경제의 버팀목인 수출마저 2개월 연속 하락하고 겨울철 난방 수요 급등 등 에너지원 수입 급증으로 인해 11월 누적 426억 달러의 사상 최악의 무역 적자를 기록하며 외환위기 이후 25년 만에 8개월 연속 적자 행보를 이어갔다. 산업부는 “화물연대 파업으로 물류대란이 지속되면 12월 수출 타격이 불가피하다”며 신속한 파업 철회와 물류 정상화를 촉구했다.
  • 경찰 특수본,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피의자 소환 조사

    경찰 특수본,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피의자 소환 조사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2일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다. 전날 이임재(총경) 전 용산경찰서장 등 경찰 간부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 특수본이 본격적으로 윗선으로 수사를 확대하는 모양새다. 김 서울청장은 핼러윈과 관련한 치안·경비 책임자로서 참사 전후 조치를 소홀히 했다는 의혹으로 경찰청 특별감찰팀의 감찰을 받았다. 경찰청 특별감찰팀은 지난 11일 김 청장을 한 차례 대면 조사하고 14일 서면 답변을 받은 뒤 28일 특수본에 감찰자료를 넘겼다. 자료를 검토한 특수본은 김 서울청장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한 뒤 이날 소환 조사한다. 이와 함께 특수본은 박희영 용산구청장과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등 다른 피의자 신병 처리 방향도 조만간 결정할 방침이다.
  • 신세계센트럴시티서 내년부터 ‘서울청년페스티벌’ 열린다

    신세계센트럴시티서 내년부터 ‘서울청년페스티벌’ 열린다

    서울시와 신세계센트럴시티가 청년들의 창업과 문화예술 활동 기회을 확대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1일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박주형 신세계센트럴시티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3월 ‘2025 서울청년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 기관의 시설·공간, 홍보매체, 인적자원 등 각종 청년활동을 위한 사업을 지속 발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신세계센트럴시티 중앙광장 오픈스테이지, 에스컬레이터 LED 광고판, 단지 내 점포 등 주요 지점에 서울 청년정책 등이 표출된다. 두 기관의 공동 기획사업은 서울 청년몽땅정보통과 서울청년센터(현재12개) 등 서울시 온·오프라인 전달체계를 통해서도 홍보될 예정이다. 또 서울 청년정책의 홍보·체험과 문화예술 프로그램, MZ 감성놀이가 어우러진 서울청년페스티벌도 공동 기획 및 정기 개최한다. 내년부터 서울시 대표적인 청년정책인 영테크(청년 자산불림 재테크), 마음상담, 취·창업 등 분야별 상담코너 등으로 구성된 정책박람회와 청년예술인 공연, 이벤트 행사가 센트럴시티 내에서 열린다. 또 서울청년을 대상으로 함께 창업지원을 추진한다. 커피창업 희망자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부터 시작해 차츰 분야를 확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신세계센트럴시티는 서울청년센터 등을 통해 모집된 카페창업 희망자 대상으로 해당 회사의 육성(인큐베이팅) 지원 공간인 ‘청년커피랩’, 원두로스팅 연구개발(R&D)과 고객체험공간인 ‘시티로스터리’를 활용해 서울청년들을 위한 미래 바리스타 양성 과정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김 부시장은 “청년정책이 복잡해질수록 기존 청년공간, 홍보매체 등 공공 전달체계를 넘어 청년 생활권 곳곳에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자원을 활용한 민관협력 사업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형 신세계센트럴시티 대표이사는 “신세계센트럴시티의 실질적인 창업지원과 서울시의 정책지원 인프라가 협력해 구축한 견고한 지원체계가 미래 서울을 만드는 주체인 청년들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민관협력의 모범사례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하루 2명꼴 사망’ 중대재해 자율로 줄까… 재계 “옥상옥” 우려

    ‘하루 2명꼴 사망’ 중대재해 자율로 줄까… 재계 “옥상옥” 우려

    중대재해 감축을 위해 정부가 규체·처벌 위주에서 예방 위주로 ‘패러다임 전환’에 나섰다. 감독·처벌과 같은 사후 규제로는 사고사망자를 줄이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진단에 따른 조치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브리핑에서 “우리 중대재해 규모는 경제적 수준을 훨씬 상회해 지난해 사고사망자가 828명, 만인율(근로자 1만명당 산재 사망자 수)은 0.43퍼밀리아드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34위에 머물러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선진국은 촘촘한 정부 규제와 처벌만으로는 감축이 어렵다는 점을 인식하고 노사가 함께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인을 파악하여 개선대책을 이행하는 위험성평가 제도를 중심으로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확립했다”고 설명했다. 고용부는 2026년까지 연간 사고사망자를 500명대로, 만인율을 0.29퍼밀리아드로 줄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로드맵의 핵심은 사업주와 관리자, 근로자가 안전에 대해 공동 책임지는 자기규율 예방체계로 전환하고 핵심 수단으로 ‘위험성평가’를 활용해 사망사고를 줄이는 것이다. 위험성평가는 노사가 함께 사업장 내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해 개선대책을 수립·이행하는 방식이다. 2013년 제도가 도입됐으나 법·제도가 뒷받침되지 못하면서 ‘유명무실’했다. 기업의 66.2%가 위험성평가를 실시하지 않았고, 실시기업도 형식에 그치면서 현장에서 효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에 정부는 앞으로 위험성평가를 의무화한다. 내년 300인 이상 기업을 시작으로 2025년 5인 이상 모든 기업에 적용된다. 중대재해 발생 원인을 분석한 ‘사고백서’도 발간해 공적 자원으로 활용한다. 산업안전 감독은 위험성평가 예방으로 전환하되 기획감독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사고와 반드시 지켜야 할 의무 위반이 확인되면 엄벌키로 했다. 지난해 중대재해가 50인 미만 소규모 기업에서 80.9%, 건설업과 제조업에서 72.6%, 사고유형별로는 추락·끼임·부딪힘이 62.6%, 하청에서 40%가 집중됨에 따라 취약분야를 정확히 목표로 정해 감축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경영계는 정부의 로드맵에 대해 자기 규율 예방으로 정책 방향이 전환하는 것은 환영하면서도, 위험성평가를 의무화하는 것은 노동 규제를 더욱 강화할 수 있다며 우려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현행법의 합리적 개선 없이 위험성평가 의무화가 도입되면 기업에 대한 ‘옥상옥’ 규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경영자총협회도 “로드맵 세부 과제를 살펴보면 자율은 명목뿐이고 오히려 처벌과 감독을 강화했다”고 지적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전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운 중대재해법과 산업안전보건법의 강한 처벌 규정을 그대로 둔 채 위험성평가를 의무화한 것은 새로운 처벌 규정 마련”이라고 평가했다.
  • 윤병태 나주시장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가시화”

    윤병태 나주시장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가시화”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이 최근 정부서울청사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방문해 공공기관 2차 이전과 지역 중대 현안사업에 대한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30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이 지난 28일 국가균형위를 방문 우동기 위원장과 면담을 하고 혁신도시 공공기관 2차 이전 추진 전략 수립을 위한 국가균형위의 구상안과 추진 계획에 대해 자문을 구했다.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현안인 공공기관 2차 이전은 직원 수 200~400여 명의 중규모 공공기관 360여개 이전을 골자로 내년 말부터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구상안은 지난 17일 대구에서 열린 대구·경북 언론인 모임 ‘아시아포럼21’ 초청토론회 자리에서 우동기 위원장이 직접 밝힌 내용이다. 나주시는 강영구 부시장을 중심으로 ‘공공기관 2차 이전 TF팀’을 구성해 혁신도시로 1차 이전한 16개 공공기관과 연관성이 높거나 지역 비교우위 분야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기관·부속시설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관내 폐교, 용도별 유휴부지 현황 데이터화를 통해 이전 부지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세제 혜택, 이주 직원 지원, 교육·문화·교통 정주여건 개선, 인센티브 제공 등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유치 전략을 구체화시킬 방침이다. 윤 시장은 이어 이정현 국가균형위 전략기획위원장, 윤상현 국민의힘 국회의원을 만나 고효율 전력반도체 실증센터,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유치, 영산강 저류지 통합하천 사업 등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윤 나주시장은 “공공기관 2차 이전과 더불어 차세대 고효율 전력반도체 실증센터 및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유치를 통해 과학기술의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나주를 세계적인 첨단과학도시로 육성해가겠다”라고 말했다.
  • [포토] ‘강풍에 찢어진’ 월드컵 응원 현수막

    [포토] ‘강풍에 찢어진’ 월드컵 응원 현수막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외벽에 지난 27일 걸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응원 초대형 현수막이 강풍에 훼손돼 관계자들이 철거하고 있다.  뉴스1·뉴시스
  • 서울청 “이태원 대형 사고 위험” 참사 1시간 전 무전으로 알렸다

    서울청 “이태원 대형 사고 위험” 참사 1시간 전 무전으로 알렸다

    이태원 참사가 발생하기 1시간 14분 전 서울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은 대형사고 위험을 인지하고 용산경찰서에 일대 질서 관리를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은 오후 11시쯤 참사를 인지했다는 기존 주장과 달리 참사 당일 오후 10시 36분쯤 “이태원에 경찰 인력을 보내라”고 무전으로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서울신문이 확보한 참사 당일인 10월 29일의 ‘서울경찰청 112무전망’ 기록에 따르면 서울청 112치안종합상황실 근무자는 이태원에서 안전사고 관련 신고가 계속 들어오는 상황을 파악하고, 무전을 통해 “대형 사고 및 위험방지 건”이라고 언급했다. 이 근무자는 오후 9시 1분 용산경찰서 112상황실에 “핼러윈 관련해 계속해서 추가 112신고가 들어오는 중”이라며 “지구대, 지역 경찰 근무자를 독려하셔서 이태원 핼러윈 관련해 확인 잘해 주시고 질서 관련 근무를 해 주시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서울청 112치안종합상황실은 해당 무전을 보내기 전 접수된 신고를 ‘코드0’(최단 기간 내 출동)로 분류해 용산경찰서에 전달했다. 참사가 발생한 해밀톤호텔 옆 골목길 인근에서 들어온 이 신고는 “인파가 너무 많아서 대형사고 일보 직전. 사람들이 밀리고 사고 우려가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 무전 내용만 보면 서울청은 참사 1시간 이전부터 이태원 일대 사고 위험을 인지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하지만 당시 서울청 112상황3팀장은 이 신고가 접수된 지 2시간 40여분이 지난 오후 11시 39분에야 상황관리관 당직 근무를 하던 류미진 총경에게 보고했다. 참사 관련 첫 보고를 오후 11시쯤 받았다는 이 전 서장의 주장도 거짓일 가능성이 커졌다. ‘용산경찰서 112무전망’ 기록을 보면 이 전 서장은 오후 10시 35분 “용산, 용산서장”을 외친 뒤 1분 뒤인 10시 36분에 “형사1팀부터 교통경찰관까지 이태원으로 보내라”고 지시했다. 이 전 서장이 ‘보고를 받고 이러한 지시를 내렸는지, 무전을 듣다가 위험을 인지하고 지시를 내렸는지’ 등은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에서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특수본은 112무전망, 참고인 조사 등을 토대로 이 전 서장과 용산서 112상황실장이 적절하게 대응했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특수본은 이번 주 이 전 서장, 류 총경, 박희영 용산구청장, 박성민 서울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등 수사 초기 입건된 피의자 가운데 구속영장 신청 대상을 가릴 방침이다.
  • 시멘트 2800명 대상 업무개시명령… 민노총 “즉각 철회”

    시멘트 2800명 대상 업무개시명령… 민노총 “즉각 철회”

    국토교통부는 29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한 업무개시명령이 의결되자 곧바로 시멘트업계 운송 거부자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 25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현시점부터 운송 거부자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이 집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물차운수사업법 14조에 따라 국토부 장관은 운송사업자나 운수종사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화물운송을 집단으로 거부해 국가 경제에 매우 심각한 위기를 초래하거나,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업무개시를 명령할 수 있다. 업무개시명령 대상자는 시멘트업 운수 종사자 2800여명이다. 관련 운수사는 209곳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국토부와 지자체 공무원, 경찰 등으로 구성된 76개 조사팀을 꾸려 이날 오후부터 시멘트 운송업체에 대한 일제 현장조사에 나선다. 운송업체와 거래하는 화물차주의 명단, 주소를 파악하고 운송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운송업체 차원에서 운송을 거부하고 있다고 판단되면 정부는 1차적으로 업체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서를 전달할 예정이다.일감과 화물차 번호판을 함께 관리하는 ‘지입’ 시멘트 운수사들에는 당장 이날 오후 명령서가 전달될 수 있다. 번호판만 관리하고 일감은 다른 회사에서 받는 ‘용차’의 경우 화물차주의 주소지로 업무개시명령서를 송달하게 된다. 국토부는 현장 조사 과정에서 운송거부에 참여하는 화물차가 확인되면 번호판 확인과 추가 조사를 거쳐 해당 화물차주에게 명령서를 송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 장관은 “명령서를 전달받지 않기 위해 회피하는 경우 형사처벌에 더해 가중처벌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명령을 송달받은 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는 송달 다음 날 자정까지 집단운송거부를 철회하고 운송업무에 복귀해야 한다. 정당한 사유 없이 복귀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운행정지·자격정지 등 행정처분과 3년 이하 징역, 3000만원 이하 벌금 등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 시멘트업을 업무개시명령 대상으로 정한 이유에 대해 원 장관은 “피해 규모,파급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물류 정상화가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분야”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총파업 이후 시멘트 출고량이 평소보다 90∼95% 감소했고,시멘트 운송 차질과 레미콘 생산 중단으로 전국 대부분 건설 현장에서 공사가 중단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상 복귀 어려울시 사유 소명해야” 국토부 관계자는 “두 차례의 우편 송달이나 카카오톡, 문자 등을 통해 최대한 운송거부 당사자에게 업무개시명령서가 전달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후 공시송달 효력에 문제가 없도록 할할 것”이라면서 “운송업체가 고의로 전달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 처분을 매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부가 집단운송거부 당사자에게 우편을 송달하고 반송 받아 다시 우편을 송달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실질적으로 처벌이 이뤄지는 시점은 최소 5일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29일 송달을 받은 차주들의 경우 다음날 자정까지 업무에 복귀해야 한다. 정상적으로 복귀가 어려운 사유가 있다면 지방자치단체에 소명을 해야한다는게 국토부 입장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운송거부 시점 전후를 비교해 그 사이 있었던 상황이 다른 사유하고 합당한 지 사실관계 소명해야 처분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컨테이너 등) 다른 화물 차주들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은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결정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민주노총 “尹, 상황 파국 가져올 것” 민주노총은 이날 업무개시명령 발동 직후 성명에서 “대통령의 그릇된 노동관은 상황을 악화시키고 파국을 가져온다”라면서 명령을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은 업무개시명령이 “상황을 더 극한으로 몰아갈 것이 뻔한 결정”이라면서 “결과의 책임은 전적으로 현정부에 있음을 직시하고 이제라도 진정성 있는 자세로 대화와 교섭에 나서라”라고 주문했다.
  • [전문] 원희룡 “시멘트부터 업무개시명령 발동…화물연대 운송거부 명분 없다”

    [전문] 원희룡 “시멘트부터 업무개시명령 발동…화물연대 운송거부 명분 없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29일 민주노총 화물연대의 총파업에 참여한 시멘트업계 집단운송 거부자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참여정부 당시인 2004년 업무개시명령 제도가 도입된 이후 최초 적용되는 사례다. 원 장관은 정부서울청사 열린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관련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명분 없는 집단 운송거부로 인해매우 심각한 위기로 접어들고 있다”면서 “업무개시명령은 피해규모·파급효과 등을 종합 감안해 물류 정상화가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시멘트 분야를 대상으로 발동된다”고 발표했다. 원 장관은 “시멘트 분야의 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는 즉시 집단 운송거부를 철회하고 운송 업무에 복귀해야 한다”면서 “정당한 사유 없이 복귀 의무를 불이행하는 경우에는 운행정지 및 자격정지 같은 행정처분뿐만 아니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라는 형사처벌까지 받게 된다”고 경고했다. 시멘트 출고량은 지난 24일 화물연대 총파업 시행 이후 평시대 최대 95% 급감해 산업계 피해가 속출하는 상황이다.원 장관은 “정부는 올해 들어 벌써 두 번째인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로 발생한 사태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면서 “국무회의 의결이 완료된 현 시점부터 운송거부자에 대해서는 업무개시명령이 집행될 예정”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에 따른 산업·경제계의 피해가 이례적이고 위중해 물류 정상화 조치가 시급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이다. 정부는 그간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의 장기화에 따른 피해상황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국토부는 “산업계 및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한 결과, 시멘트 출고량이 평시 대비 약 90~95% 감소하는 등 시멘트 운송차질, 레미콘 생산중단에 따라 전국 대부분 건설현장에서 공사중단이 예상되는 상황”이라고 업무개시명령 발동 배경을 밝혔다. 원 장관은 “업무개시명령은 운수종사자와 운송사업자를 처벌하려는 것이 아니다. 업무 복귀로 국가 물류망을 복원하고 국가경제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면서 “화물연대는 지금이라도 즉시 집단운송거부를 철회할 것을 엄중하게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발표문 전문 오늘로써, 화물연대가 무기한 집단 운송거부에 들어간 지 6일차에 접어들었습니다. 대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각고의 노력을 통해 버티고 있던 우리 경제는, 명분 없는 집단 운송거부로 인해매우 심각한 위기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정부는 올해 들어 벌써 두 번째인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로 발생한 사태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고 판단하였으며, 국가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법과 원칙에 근거하여 정부에 주어진 책무를 다하고자 합니다. 오늘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화물운송 거부자에 대한 업무개시 명령과 관련한 정부의 입장과 대응 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그간 정부는 집단 운송거부에 따른 물류차질 및 경제피해 최소화를 위해 위기경보를 최고단계로 올리고 범정부 대응체계를 가동하는 등 모든 국가역량을 동원해 왔습니다. 그러나, 시멘트 운송차질로 건설현장에서 공사가 중단되는 일이 현실화되고 있고, 주요 항만의 컨테이너 반출입이 평시대비 20%대로 감소하는 등, 그 피해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정유·철강·자동차 등 주요 산업별 피해 또한 점차 확산되어, 국가경제 전체가 나락으로 떨어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집단 운송거부로 인해 국가경제가 매우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다고 판단하고, 집단 운송 거부자에 대하여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하고자 합니다. 금번 업무개시명령은 피해규모·파급효과 등을 종합 감안하여 물류 정상화가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시멘트 분야를 대상으로 발동되며, 국무회의 의결이 완료된 현 시점부터 운송거부자에 대해서는 업무개시명령이 집행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시멘트 분야의 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는 즉시 집단 운송거부를 철회하고 운송 업무에 복귀하여야 합니다. 정당한 사유 없이 복귀 의무를 불이행하는 경우에는, 운행정지 및 자격정지 같은 행정처분뿐만 아니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이라는 형사처벌까지 받게 됩니다. 하지만, 업무개시명령은 운수종사자와 운송사업자를 처벌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화물운송 종사자들이 업무에 복귀하도록 함으로써, 국가 물류망을 복원하고 국가경제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은,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입니다. 화물연대는 지금이라도 즉시 집단운송거부를 철회할 것을 엄중하게 촉구합니다.
  • [속보] 정부 “시멘트업계 화물운송 거부자에 업무개시명령 발동”

    [속보] 정부 “시멘트업계 화물운송 거부자에 업무개시명령 발동”

    “시멘트 출고량 운송거부로 90~95% 급감”2004년 업무개시명령 제도 도입 이후 최초 국토교통부가 29일 민주노총 화물연대의 총파업에 참여한 시멘트업계 집단운송 거부자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시멘트 출고량은 지난 24일 화물연대 총파업 시행 이후 평시대 최대 95% 급감해 산업계 피해가 속출하는 상황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열린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관련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명분 없는 집단 운송거부로 인해매우 심각한 위기로 접어들고 있다”면서 “업무개시명령은 피해규모·파급효과 등을 종합 감안해 물류 정상화가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시멘트 분야를 대상으로 발동된다”고 발표했다. 국토부는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제14조에 따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시멘트업계의 집단운송 거부자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했다. 이번 조치는 참여정부 당시인 2004년 업무개시명령 제도가 도입된 이후 최초 적용되는 사례다. 원 장관은 “정부는 올해 들어 벌써 두 번째인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로 발생한 사태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면서 “국무회의 의결이 완료된 현 시점부터 운송거부자에 대해서는 업무개시명령이 집행될 예정”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원 장관은 “시멘트 분야의 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는 즉시 집단 운송거부를 철회하고 운송 업무에 복귀해야 한다”면서 “정당한 사유 없이 복귀 의무를 불이행하는 경우에는 운행정지 및 자격정지 같은 행정처분뿐만 아니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라는 형사처벌까지 받게 된다”고 경고했다. 원 장관은 “업무개시명령은 운수종사자와 운송사업자를 처벌하려는 것이 아니다. 업무 복귀로 국가 물류망을 복원하고 국가경제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면서 “화물연대는 지금이라도 즉시 집단운송거부를 철회할 것을 엄중하게 촉구한다”고 강조했다.국토부는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에 따른 산업·경제계의 피해가 이례적이고 위중해 물류 정상화 조치가 시급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그간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의 장기화에 따른 피해상황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국토부는 “산업계 및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한 결과, 시멘트 출고량이 평시 대비 약 90~95% 감소하는 등 시멘트 운송차질, 레미콘 생산중단에 따라 전국 대부분 건설현장에서 공사중단이 예상되는 상황”이라고 업무개시명령 발동 배경을 밝혔다. 이어 “공기 지연, 지체상금 부담 등 건설업 피해 누적 시 건설원가·금융비용 증가로 산업 전반의 피해가 우려되며, 이는 건설산업발 국가경제 전반의 심각한 위기를 초래할 개연성이 높다고 판단했다”면서 “이에 피해 규모·산업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시멘트 분야를 대상으로 업무개시명령을 우선 적용한다”고 덧붙였다. 화물자동차법 제14조 제1항에는 운송사업자 또는 운수종사자의 정당한 사유 없는 집단운송 거부로 국가경제에 매우 심각한 위기를 초래하거나 초래할 개연성이 높다고 판단될 경우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국토부는 이날 국무회의 결과에 따라 시멘트 업계의 운송거부자에게 업무개시명령이 송달될 예정이다. 명령을 송달받은 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는 명령서 발부 다음날 24시까지 집단운송거부를 철회하고 운송업무에 복귀해야 한다. 정당한 사유 없이 복귀 의무를 불이행할 경우, 운행정지·자격정지 등 행정처분 및 3년 이하 징역, 3000만원 이하 벌금 등 형사처벌이 이뤄질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업무개시명령이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 장기화에 따른 국가경제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서, 운송거부자에 대한 처벌이 목적이 아니라, 운송업무에 조속히 복귀하도록 하기 위한 최후의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정당한 명분 없는 집단운송거부의 즉시 중단 및 현업 복귀를 촉구하면서 국회 입법과정 논의 등 대화를 통한 해결을 요청했다.
  • 코로나19 신규 위중증 일주만에 16% 증가…60대가 최다

    코로나19 신규 위중증 일주만에 16% 증가…60대가 최다

    정부가 코로나19 7차 유행 속에 하루 확진자 20만명 대응이 가능한 병상을 확보키로 했다.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고령층을 중심으로 중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빈틈없는 의료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11월 셋째주 코로나19 감염재생산지수는 1.10으로 5주 연속 1을 넘었다. 지난주 신규 위중증 환자는 409명으로 직전 주보다 16% 증가했는 데, 10명 중 9명이 60대 이상이었다. 조 1차장은 “치료 역량이 우수한 병원에 중증 병상을 추가 지정하는 등 하루 확진자 20만명에 대응 가능한 병상을 확보하겠다”며 “야간·휴일 상담 및 진료를 확대하고 지자체와 의료기간 간 병상 정보 공유와 입원 연계를 통해 재택 치료 환자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요양시설 등 취약 시설 내 입소자 대책으로 방문 진료와 백신 접종이 가능한 의료기동전담반을 내년 1월까지 연장 운영하고 접종 우수 시설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그는 “동절기 코로나·독감 동시 유행에 대비해 감기약 수급을 안정화해 나가겠다”며 “조제용 감기약의 약가 조정을 통해 제약사들의 감기약 증산을 확보했고 향후 유통 과정에서의 매점매석 등 부당행위 단속을 통해 감기약이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장례 절차가 지난 23일로 마무리됐다”면서 “정부는 원스톱 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유가족과 부상자에 대한 의료비 및 심리 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1차장은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가안전관리시스템 개편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며 “각 지방자치단체는 월드컵 응원전이나 지역축제 등 인파가 모이는 행사에서 안전사고에 대비한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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