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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선물세트 값인상 단속/국세청/7대도시 백화점 등 일제점검

    ◎19일까지… 부당거래 적발땐 세무조사 국세청은 추석을 앞두고 서울·부산·대구·광주·인천·대전·수원 등 7대 도시의 백화점과 대형슈퍼점에서 선물세트값을 부당하게 올렸는지 여부를 점검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7일 서울청·중부청·부산청·경인청·대구청·광주청·대전청 등 7개 지방청과 세무서에 편성된 물가지도단속반(4백74개반) 9백50명을 동원,추석용선물세트의 판매가격 점검에 나섰다.점검기간은 오는 19일까지이다.7대 도시의 백화점은 서울의 32개를 비롯,모두 50여개이다. 국세청은 가격인상이 부당하다고 판단될 경우 가격을 내리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이에 불응하면 부당하게 이득을 본만큼을 세금으로 거둬들이고 이중 일부업체는 세무조사할 방침이다.
  • 화장품·가전품·건축자재·의류 등 대상/무자료거래 세무조사

    화장품·가전제품·건축자재·의류 등을 세금계산서없이 무자료로 거래한 혐의가 짙은 도매상과 할인매장·대리점에 대한 특별세무조사가 시작됐다. 국세청은 2일 4백42명의 무자료혐의자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종전의 조사대상은 보통 1백여명내외였다.서울청·중부청·경인청 등 전국의 7개 지방청에서 이달말까지 조사한다.지방청별로 4대 품목외에 특성에 따라 무자료거래가 성행하는 품목을 2∼3개씩 별도로 선정,조사한다. 종전에는 무자료거래와 관련된 모든 품목을 조사했으나 이번에는 소수품목의 무자료를 집중적으로 조사하는 것이 다르다.대상자는 무자료가 성행하는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 등 6대 도시와 성남 등 수도권지역에서 주로 골랐다. 국세청의 장춘부가가치세과장은 『매출·매입의 유통과정은 물론 부가세·소득세·법인세 등 다른 세목의 탈세까지 추적,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앞으로 모든 세무조사에서는 유통과정을 반드시 추적,무자료거래의 뿌리를 뽑을 방침이다.또 지방청별로 무자료거래를전담할 조직도 신설하기로 했다.
  • 무자료거래 조사착수/국세청/주류도매상 등 35명… 새달 15일까지

    추석을 앞두고 주류를 세금계산서없이 무자료로 취급한 혐의가 짙은 주류 도매상과 슈퍼 및 연쇄점 본·지부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가 시작됐다. 국세청은 26일 주류도매상 12명,슈퍼 및 연쇄점 본지부 23명 등 모두 35명에 대한 무자료 조사 유통조사에 들어갔다.지난 92∼93년의 거래분을 중점 조사한다. 서울청·중부청·경인청 등 7개 지방청의 간세국 직원 2백명이 오는 9월 15일까지 조사한다.주류 도매업체에서 물건을 받는 중간상을 포함한 거래처까지 추적 조사한다. 국세청의 권을선 소비세과장은 『올들어 무자료 거래가 줄어들지만,추석을 앞두고 무자료 유통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조사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슈퍼 및 연쇄점 본·지부가 주류를 많이 취급하며 자료없이 거래하는 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파헤친다. 국세청은 무자료 취급비율이 20%를 넘는 주류 도매상은 면허취소를,20% 이하인 경우 1∼3개월의 판매정지 조치를 내릴 방침이다.상습적인 무자료 업체는 검찰에 고발한다.
  • 투기우려지역 20곳 추가지정/2백20명 세무조사 착수

    ◎국세청/투기부축 중개업소 관리 강화 국세청은 군사시설 보호구역에서 해제된 경기도 고양시 가좌동을 비롯한 20개 읍·면·동을 「부동산 투기우려지역」으로 새로 지정했다.이에 따라 투기우려지역은 2백58개 읍·면·동으로 늘어났다. 또 부동산 투기혐의가 짙은 2백20명에 대해 본인은 물론 가족의 최근 5년간 부동산 거래 및 소득세·법인세·부가가치세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조사하기로 했다. 추경석 국세청장은 17일 본청에서 열린 지방국세청장회의에서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등을 비롯한 각종 규제 완화에다,토초세에 대한 헌법불합치 결정으로 부동산 투기심리가 살아날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국세청은 회의에서 투기우려지역의 부동산 거래에 대해서는 감시활동을 강화,투기혐의가 있으면 즉각 세무조사를 하기로 결정했다.관리대상지역은 군사시설 보호구역에서 해제된 지역·대도시 주변의 준농림지역·각종 개발예정지역 등이다.부동산 투기를 부추긴 중개업소에 대한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따라서 이날 서울·중부·경인청 등 전국 7개 지방청 별로 부동산 투기 세무조사에 들어가 오는 10월12일까지 조사한다. 조사 대상자는 ▲준농림지역의 부동산 거래자 26명 ▲군사시설 보호구역내 토지거래자 7명 ▲토지형질이 변경된 뒤 단기양도자 7명 등이다.또 ▲부동산을 많이 보유한 법인의 대주주로,주식을 대량 처분한 5명 ▲사전상속 혐의자 51명 ▲고액부동산 취득자 34명 ▲가짜로 부동산 매매 계약서를 만든 71명 ▲대규모 신축 양도자 등 기타 19명이다. 국세청은 기업인이 기업자금으로 부동산 투기를 했을 경우 관련 기업까지 세무조사하기로 했다.무자료 거래를 없애기 위한 조사와 단속도 강화하고 세수목표를 위해 하반기의 각종 신고지도와 세무조사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조세행정 투기방지 역점”/김 대통령 지시 김영삼대통령은 17일 『부동산 투기는 모든 것을 걸고라도 막아야 한다』고 강조,조세행정의 최대역점을 부동산투기 방지에 두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낮 홍재형재무부장관 추경석국세청장 김거인서울청장을 비롯한 7개 지방국세청장등 국세행정 실무자 15명을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나누면서 『부동산투기가 일면 그 순간부터 우리 경제가 파탄난다는 생각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주돈식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김대통령은 또 『특혜 받는 사람이 없고 억울한 사람도 없는 성역없는 조세행정이 이뤄질 때 국민들도 조세행정을 신뢰하게 될 것』이라면서 『추악한 탈세자들은 가차없이 국민앞에 응징해 부끄러움을 느끼도록 하는 반면 성실한 납세자는 보상을 해 국민들로부터 올바른 평가를 받을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30년만에 문닫은 소공세무서

    ◎70년대 선망의 대상…굵직한 법인들 떠나라 “추락” 서울 중심가의 세원을 관리했던 소공세무서가 지난 9일 역사속으로 사라졌다.이 세무서는 지난 65년 7월 광화문세무서에서 분리됐었다. 소공세무서는 한 때 중부세무서와 함께 대부분의 세무공무원들이 선망한 곳이다.특히 법인세과가 그랬다.그만큼 주요 법인들이 많았다.소공세무서장과 법인세과장은 출세 코스였다. 때문에 고재일 국세청장은 지난 70년대 초 『앞으로는 소공세무서 법인세과를 누구나 기피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을 정도였다.당시 대부분의 세무서는 법인세과가 하나였으나,소공은 중부와 함께 3개였다.관내인 중구 을지로 1가·소공동·태평로 1가 및 2가·무교동·다동에 큰 법인들이 많았다.반면 개인 납세자들은 별로 없었다. 70년대에는 군출신 실력자와 고향이 같은 「실세」와 동기생이 세무서장을 맡기도 했다.임영득 전 국회의원·임영호 전 국제조세실장·김종창 전 서울청장·이상혁 전 서울청장 등이 소공세무서장 출신이다.허연도 국제조세실장·이석희 부산청장·장세원 국제조세국장도 마찬가지이다. 80년대 들어 관내의 현대건설과 삼성중공업 등 현대 및 삼성그룹과 효성그룹의 계열사,연합철강 등 굵직한 법인들이 다른 곳으로 옮겼다.외국인 회사와 무역회사 등도 강남과 여의도로 떠났고 무교동의 재개발로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들도 하나 둘 이전했다. 따라서 위세도 떨어졌다.지난 72년의 세수가 전국의 세무서 중 3위에 오르는 등 70년대까지 5위권을 유지했으나,80년대에는 간신히 10위권을 지켰다.지난 해에는 11위로 밀렸다.간판을 내리기 전까지 관할하던 주요 법인들은 서울신문·조선일보·삼성생명·삼성물산·제일제당·롯데호텔·한진해운·현대상선 등이다.문닫기 전까지 직세과(법인·소득·재산)가 법인들을 관리했다.법인세과가 3개이던 시절에 비하면 격세지감인 셈이다. 「작은 정부」 방침에 따르라는 경제기획원과 총무처의 주문에 밀려 희생양이 됐다는 것이 국세청 직원들의 아쉬움이다.
  • 서인천세무서 등 5곳 신설/국세청 기구개편

    ◎개방화 대비… 관련과 증설 국세청이 오는 10일 5개의 세무서를 신설한다.인천에다 서인천(서구와 북구중 일부)및 남동(남동구)세무서의 문을 열고 동안양세무서(안양시 동안구·과천시·의왕시)와 서청주세무서(청주세무서관내 일부)도 신설한다.부산에는 가락세무서(강서구와 경남 김해시와 김해군)가 생긴다. 지난 65년 광화문세무서에서 분리됐던 소공세무서는 남대문(소공동·태평로)및 을지로(을지로 1가·무교동·다동)세무서로 흡수된다.소공은 10여년전까지 세수 5위의 대형세무서였으나 80년대부터 주요법인들이 강남으로 옮기며 업무가 줄어 간판을 내렸다.전체세무서는 1백34개가 된다. 본청에는 전산개발담당과,감찰담당서기관과 전산조사과를 증설및 신설하고 서울청에는 국제조세2과가 생긴다.종합과세및 개방화에 대비한 것이다.정원도 2백4명이 늘어 세무공무원은 총1만7천4백91명이 되지만 그래도 모자라기는 마찬가지이다.지난 연말기준으로 세무공무원 한사람이 맡는 납세자는 평균4백44명이다.일본의 경우 2백60명이다. 한편 10일은 법인과개인사업자의 원천징수납부마감일이므로 신설지역의 납세자가 이날 세금을 내려면 신설세무서의 계좌번호를 기재해야 한다.9일까지는 종전세무서의 번호로 내면 된다.
  • 5개부서 신설/국세청

    올해 말에 서인천·동안양·서청주·인천 남동·부산 가락 세무서 등 5개 세무서가 신설된다.본청에는 전산조사과·전산개발담당관·감찰담당관이,서울청에는 국제조세 2과가 신설된다.
  • 신임경찰수뇌 3명 프로필

    ◎이기태경찰청차장/간부후보14기… 업무에 완벽 간부후보생 14기로 온화한 인상과는 달리 업무에 있어서는 완벽을 추구하는 실무형.조계사의 공권력투입으로 한동안 곤욕을 치렀으나 지난해 9월 서울청장에 임명된 이후 별무리 없이 청장직을 수행했다는 평. ▲충남 서산출신(57세) ▲국민대 정치학과 ▲83년 서울마포경찰서장 ▲87년 서울청 올림픽기획단장 ▲93년 경찰청 정보국장 ▲서울경찰청장 ◎박일용서울경찰청장/실무능력 탁월 「고시파」 선두 고시 10회 행정과를 합격한 경찰내 고시파 선두이며 경남고 출신.부산경찰청장으로 있던 92년 대통령선거 당시 「부산초원복집회동」 때문에 서울청장으로 거론될 때마다 번번이 제동이 걸리는 불운을 겪기도.배짱과 뚝심이 있으며 실무능력이 뛰어나다. ▲부산출신(54세) ▲서울대 법대 ▲서울 관악경찰서장 ▲91년 부산청장 ▲93년 중앙경찰학교장 ▲해양경찰청장 ◎정진규해양경찰청장/적 만들지 않고 소탈한 성품 인화단결을 강조하고 조직에서 적을 만들지 않는 소탈한 성품에다 보스기질이 있고 기획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간부후보 14기 출신으로 청와대치안비서관으로 근무하면서 업무를 무리없이 처리,치안정감자리에 발탁됐다는 후문. ▲경기 가평출신(57세) ▲건국대 정치학과 ▲85년 서울강서경찰서장 ▲91년 경찰청 기획관리관 ▲93년 경남청장 ▲청와대 치안비서관
  • 경찰수뇌부 20명 인사

    ◎경찰청차장 이기태/서울청장 박일룡/해경청장 정진규 정부는 15일 박일용해양경찰청장을 서울경찰청장으로 전보하고 청와대 치안비서관 정진규치안감을 치안정감으로 승진시켜 해양경찰청장에 임명하는등 경찰수뇌부 20명에 대한 승진·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정부는 또 공석중인 경찰청차장에 이기태서울청장을 전보발령했으며 인천청장 최남진경무관을 치안감으로 승진시켜 경찰청보안국장에 임명했다. 이날 인사에서 치안감급인 부산청장에 황용하경찰청보안국장,청와대 치안비서관에 이승환부산청장등이 임명됐다. 경무관급인 경찰청방범국장에 정동수LA주재관,경찰청정보심의관에 김본식충남청차장,장관비서관에 이근명경기1차장,경찰대교수부장에 김길동충북청장,경찰종합학교교수부장에 이경덕제주청장등을 각각 발령했다. 또 인천청장에 김광식장관보좌관,충북청장에 서정옥서울청형사부장,전북청장에 김덕순경찰청정보심의관,제주청장에 최기호서울청기동단장,충남차장에 김재희경찰대교수부장,대구차장 전판용경찰청장보좌관,서울청형사부장에 이무영전북청장,서울청기동단장에 김동호대구차장등이 임명됐다. 정년을 앞둔 이종범경찰종합학교교수부장은 대기발령됐다. 경찰은 이번 인사가 공석중인 경찰청차장을 채우고 경찰의 분위기를 쇄신한다는 차원에서 단행했다고 밝혔다.
  • 여론에 밀려 5일만에 끝난 「철도파업」/전기협 무리수의 안팎

    ◎남북정상회담 국면등 시점 잘못 선택/연대파업 사실상 불발 “세불리기 실패”/정부 강경대응 주효… 징계사태등 파장클듯 「전국기관차협의회」(의장 서선원)가 주도한 철도파업은 「5일천하」로 끝났다. 20개 기관차사무소 지부장들과 집행부의 극렬한 저지에도 불구,파업에 참가한 기관사·기관조사·검수원의 92%가 27일 현재 서울청·부산청·대전청·순천청·영주청등 지방청별로 복귀신고를 함으로써 파업은 실패로 돌아가고 철도는 정상화수순을 밟아가고 있다. 물론 「전기협」에 동조파업한 서울·부산지하철은 아직 노조원들의 복귀율이 낮아 파행운행되고 있으나 전기협의 패퇴로 이미 기세가 꺾여 대세는 기울어진 상태다. 「교통대란」을 선도한 「전기협」이 결국 파업에 실패한 까닭은 크게 세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국민들이 파업을 용납하지 않은 것이다.북한핵문제로 「전쟁설」까지 떠돌아 신경이 곤두서 있는 상황에서 남북정상회담의 성사여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어 있는 마당에 어떤 이유라도 파업은 안된다는 공감대가 국민들사이에 순식간에 번지면서 여론이 일찌감치 등을 돌렸다. 일반사업장의 근로자도 아닌 공무원들이 국가가 어려운 처지에 있음에도 나라의 기간수송망인 철도를 마비시켜 국민의 발목을 붙잡고 설득력 없는 주장을 관철시키려는 행위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분노한 것이다. 따라서 「전기협」파업은 애시당초 발붙일 땅도 없는 상황에서 허공에다 마구 오발탄을 쏜 것과 같다는 지적이다. 둘째는 「전기협」은 처음부터 「자격」이나 능력도 없이 파업에 돌입했다는 것이다. 「전기협」은 현행 노동법에 위배된 임의단체(불법단체)로서 의결권·협상권·행동권이 없어 파업자체가 원인무효일 수밖에 없었다. 「전기협」에 참여한 회원들은 자신들이 합법기구인 철도노조 노조원이라고 주장하면서도 스스로 철도노조를 부인하는 자가당착을 범했다.현재 철도노조는 11개 분야의 노조원 2만9천여명으로 조직돼 있고 「전기협」은 이 가운데 기관사·기관조사·검수원등 3개 분야 6천5백여명이 결성한 조직이어서 법적인 지위는 차치하더라도 대표성이 없는 소수그룹에불과하다.다만 업무의 특성상 직접 열차를 운전하는 기관사라는 사실만이 파업의 유일한 무기였다. 때문에 세불리를 느낀 「전기협」은 서울·부산지하철노조및 「전노대」와 손을 잡고 연대파업을 계획했다.그러나 결과는 많은 사람들이 예상한대로 「동상이몽」임이 드러났다.전국적인 대규모파업을 통해 세력을 과시한 뒤 제2노총을 꿈꾸던 「전노대」와 파업분위기확산이라는 위기감이 조성되는 것을 틈타 임금협상을 유리하게 이끌겠다는 지하철노조와 대우·현대등의 노조는 처음부터 같은 침상에서 다른 꿈을 꾸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 다시 말하면 가장 입지가 약한 「전기협」이 신호탄이 울리기도 전에 불속으로 뛰어들었다가 백기를 든 셈이다. 마지막 요인은 명분과 설득력 없는 파업에 대한 정부의 강경대응이 주효한 탓이다. 「전기협」농성장의 강제해산과 주도자의 엄중처벌방침 발표,검찰의 「전노대」수사방침 천명과 함께 철도청이 원대복귀지시를 내리고 잇따라 미복귀자는 공무원법에 따라 명령불복종·근무지이탈혐의로 전원해임한다는 강경책이 효과를 거두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이번 파업사태가 일단락되더라도 유례없는 대규모 징계·해고가 불가피하고 이들의 복직이 다시 노사간의 갈등으로 부각될 것은 뻔한 일이어서 파업의 파장은 장기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양도 실사신청자/세무조사 2원화

    ◎투기혐의자 5년치 정밀추적/성실신고땐 서면조사로 끝내 기준시가를 적용해 국세청이 부과한 양도소득세가 실제보다 많다며,실제 거래가격을 조사해 세금을 낮춰 달라고 실사를 신청한 사람에 대한 세무조사가 2원화된다.선량한 사람에 대해서는 서면으로 간단하게 끝내지만 계약서를 엉터리로 꾸며 세금을 덜 내려는 사람에 대한 조사는 강화한다. 국세청은 23일 조사방법을 이처럼 양에서 질 위주로 바꿔 다음 달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기준시가에 따라 양도소득을 계산해 양도소득세를 부과하지만,양도소득이 이보다 적은 경우에는 실제 사고 판 가격으로 세금을 내겠다고 실사를 신청할 수 있다.최근 부동산 값이 안정되자 이런 사례가 늘어난다. 투기 혐의자는 정밀조사 대상자로 선정해 3명이상의 조사반이 30일이상 본인과 가족의 최근 5년간의 부동산 거래는 물론 금융거래까지 추적한다.▲부동산 거래가 잦고 ▲투기우려 지역 및 토지거래 허가지역에서 거래하고 ▲외지인이나 미성년자의 이름으로 사고 파는 경우가 대상이다. 반면 거래 규모가 작거나 가격 변동이 적은 곳의 거래 또는 양도소득이 거의 없다고 인정될 경우 등은 출장 조사 없이 서면조사로 끝낸다. 지금은 2명의 조사팀이 모든 실사 신청자를 일률적으로 2∼3일간 조사한다.부동산 거래자는 매년 약 1백만명이며 이 중 약 4만명이 실사를 신청한다. 한편 국세청은 각 지방청의 부동산 투기조사반 54개(2백99명)를 실사 신청자 조사에 투입,양도가격이 기준시가로 2억원(서울청은3억원)이상의 거래를 조사하도록 했다.
  • 경찰수뇌 27명 인사/경무관급 이상… 경찰대학장 구본우

    ◎지방청장/경기 이수일/경남 유상식/충남 이완구/경북 구홍일/강원 김종호 정부는 30일 경찰청 경무국장 구본우치안감을 치안정감으로 승진시켜 경찰대학장에 발령하는등 치안감및 경무관등 경찰수뇌부 27명에 대한 승진및 보직·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인사에서 치안감급인 경기청장에 이수일경찰청 정보국장,경남청장에 유상식중앙경찰학교장,충남청장에 이완구경찰청 기획관리관,경찰청 기획관리관에 유병국경기청장,중앙경찰학교장에 이필우강원청장,경찰청 경무국장에 기세익충남청장,경찰청 정보국장에 조성빈경남청장등이 임명됐다. 경무관급인 경북청장에 구홍일경찰청 감사관,강원청장에 김종호서울청 경무부장,경찰청 감사관에 김형진경기청 1차장,서울청 경무부장에 이헌만경찰청 보안심의관,경찰청 방범국장에 김상대경북청장,서울청 보안부장에 이수일경찰대 교수부장,경찰청 보안심의관에 박희원부산청 1차장,경찰청 경비심의관에 김재종전남청 차장,해양청 경무부장에 윤병무해양청 경비부장등이 전보·발령했다. 또 경찰대 교수부장에 김재희,해안청 경비부장에 서성근,해안청 정보수사부장에 이동식,부산청 2차장에 박정호,부산청 1차장에 김종언,전남청 차장에 문재진,경기청 1차장에 이근명,경기청 2차장에 박봉태,경찰대 학생지도부장에 이팔호등 신임경무관을 임명했다. 장근식경찰청 방범국장(경무관)은 대기발령됐다. 한편 안륜희경찰대학장은 이날 정년을 1년 남겨두고 후진을 위해 사표를 제출했다.
  • 범죄신고·교통애로 컴퓨터로 접수합니다/경찰

    ◎PC통신 민원창구 인기/“편하고 빠르다” 시민들 호응 높아/서울경찰청,두달새 7백건 해결/“성과 좋다” 지방청 확대키로 「시민들의 민원을 개인용 컴퓨터(PC)를 통해서 받습니다」 컴퓨터통신을 이용한 경찰의 민원접수제도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찰의 컴퓨터통신은 지난해 12월 인천경찰청에서 처음으로 개설한 이래 경찰청과 서울경찰청에서 각각 개통했다. 경찰청의 경우 지난 2월8일 컴퓨터통신망인 하이텔과 천리안등과 협조,「경찰청(NPA)」이란 PC통신란를 설치한 이후 매일 5∼7건의 민원이 접수돼 모두 4백80여건에 이르며 이 가운데 해결된 민원은 4백51건이나 된다. 민원의 종류는 「잠실대교쪽의 좌회전 차선이 필요하다」는 교통안전및 관리에서부터 「도둑을 잡아달라」「친구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형사사건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교통민원이 70∼80%를 차지하고 있다. 게다가 헤어진 부모나 친척들을 찾아달라는 민원도 10여건이나 되며 이중 이미 2건은 가족 상봉을 성사시켰다. 4월에 접수된 민원은 교통이 57건,타기관에 넘긴 경무관련 25건,수사 12건,방범 6건,형사 3건등 모두 1백8건이며 이 가운데 90건이 해결됐다. 서울경찰청 민원실은 지난 3월23일 PC민원통신망을 설치,지금까지 6백93건의 민원상담및 건의사항을 접수받아 1백% 해결했다. 경찰청은 지난 3월 김모씨의 「잠실운동장에서 잠실대교쪽으로 좌회전 1개차선이 증설되면 교통체증이 감소할 것 같다」는 민원을 접수받아 즉시 서울 경찰청에 통보,3일쯤 지나 서울청으로부터 「이미 잠실대교쪽에는 3개 좌회전 차선이 있기 때문에 1개 차선을 늘리면 직진 차량의 정체를 해소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아 PC통신망에 띄워 민원인 김씨에게 알려줬다. 접수된 민원중에는 「급합니다.정말」이라는 제목에 「저희 누나가 피라미드 판매조직에 걸려든 것 같아요.도움이 필요합니다」라는 등의 급한 형사사건등도 종종 들어오고 있다. 경찰청은 접수된 PC통신민원을 전담경찰관이 교통·방범·수사등 기능별로 분류해 즉시 해당 부서에 넘기고 각 부서는 민원에 대한 처리및 과정에 대한 내용을 민원실에 알려주게 된다. 하이텔등과 연결된 컴퓨터를 가진 사람은 누구든지 경찰서에 직접 찾아가지 않고도 PC자판에서 「GO NPA」를 치면 「경찰청」이라는 화면과 함께 ▲경찰청장에게 ▲민원상담 ▲불법행위신고 ▲부조리신고 ▲여론수렴실 ▲홍보등으로 구분된 민원 내용에 따라 자신의 민원을 접수할 수 있다. 이런 과정을 거쳐 다시 민원인이 컴퓨터를 통해 민원의 결과을 알아보는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2∼3일 정도이다. 경찰청 민원실장 양석종경감(46)은 『접수된 민원은 비공개로 비밀을 지켜주며 반드시 민원처리 결과를 어느 부서가 담당,어떻게 처리하고 있다는 식으로 자세히 민원인들에게 통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청은 통신민원의 성과가 좋아 올해안에 각 지방경찰청에도 PC통신망을 개설,적극 이용하도록 지시했다.
  • 도매법인대표 넷 구속/농안법수사/횡령등 혐의… 로비여부 계속 조사

    농수산물도매시장 유통비리를 수사중인 서울지검은 19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중앙청과 대표 이조범씨(54)와 서울청과대표 박원규씨(56)를 횡령및 농안법위반 혐의로,동화청과 대표 정진호씨(49)와 한국청과 전대표 송재일씨(61)를 농안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이들 도매법인들과 담합을 한 S통상 등 농산물수입업자들과 중매인들도 곧 불러 조사한 뒤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한국청과, 동화청과, 서울건해, 강동수산등 4개 도매법인이 무·배추·마늘등의 농수산물을 도매시장에 상장한 것처럼 장부를 조작하는 「기록상장」수법으로 62억여원의 수수료를 챙긴 사실을 확인했으나 이는 업계의 오랜 관행이었던 점을 감안,사법처리 여부는 추후 결정키로 했다. 이씨는 91년 4월부터 올 4월까지 자신의 아들 및 친인척 8명을 기획실 차장등으로 근무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월급·퇴직금 명목으로 6억1천만원을 착복했으며 수입바나나 2천7백여t을 중매인들에게 팔아 1억5천만원의 수수료를 챙긴 협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지난해 4월부터 지금까지 농민들에게 출하장려금을 지급한 것처럼 장부를 꾸미고 홍보비를 실제보다 많게 기재하는 수법으로 8천만원을 챙겼으며 수입바나나 5천t을 상장시키지 않고 팔아 수수료 2억9천만원을 편취한 혐의다. 또 정씨는 지난해 3월부터 수입바나나 9천5백여t을 불법 판매해 5억2천만원의 부당이득을,송씨는 수입바나나 1천5백여t을 같은 수법으로 팔아 7천9백여만원의 부당이득을 각각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 전화 비명소리 듣고 20대 성폭행범 검거(조약돌)

    ○…서울청량리경찰서는 18일 집을 보던 10대 소녀를 성폭행한 김원섭씨(24·공원·동대문구 답십리동 50의 26)를 성폭력특별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김씨는 이날 0시10분쯤 물건을 훔치러 동대문구 장안4동 박모씨 집에 들어가 안방에서 혼자 집을 보며 전화를 걸던 박모양(18·학원생)을 성폭행한 혐의. 김씨는 박양이 수화기를 내려 놓지 않는 바람에 전화를 통해 비명소리를 들은 친구의 신고로 경찰에 덜미.
  • 검찰,밤샘조사 성과 없자 곤혹/농안법 수사 이틀째 이모저모

    ◎검사들 “중매인조합 조사로 의혹 규명”/일부선 “정·관계인사에 면죄부만 줄것” 검찰이 지난 17일부터 이틀째 서울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의 6개 도매법인대표와 양춘우도매법인협회부회장을 상대로 대국회로비여부등 혐의점을 캐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따라서 이번 수사는 결국 로비의혹을 받고 있는 정·관계인사들에게 「면죄부」만 줄 것이라는 지적이 벌써부터 일고 있다. ○…특수부검사 전원이 투입돼 철야조사를 벌인 검찰은 당초 우려한대로 눈에 띌만한 성과가 없자 몹시 곤혹스러운 모습. 서울지검 곽영철특수2부장검사는 『유통비리 및 대국회·정부 로비에 대한 수사는 애초부터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있다』고 말해 가장 의혹이 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물건너갔음」을 시사. 그러나 곽부장은 『서울·중앙청과 등 2개 도매법인 이외에 나머지 4개 법인의 횡령부분은 추가로 밝혀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 ○…검찰은 19일까지의 수사결과 도매법인들의 로비의혹및 유통비리가 드러나지 않더라도 수사를 종결하지 않고 「2차수사」에 착수,중매인조합관계자들을 소환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중이라고 귀띔. 하지만 검찰이 2차수사에 착수하더라도 도매법인들에 대한 수사처럼 철저한 내사가 전제되지 않았기 때문에 가시적인 성과는 거두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 ○…검찰은 밤샘조사에서 겨우 중앙청과(대표 이소범)와 서울청과(대표 박원규)측의 횡령사실만 밝혀냈을뿐 이번 사건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농안법개정의혹등은 전혀 캐내지 못하자 겉으로는 태연한 척하면서도 내심 크게 동요하는 눈치. 도매법인 대표들은 검찰조사에서 『도매법인 소속으로 돼 있는 중매인들의 활동이 보장되지 않을 경우 도매법인의 영업에도 도움이 될 게 없다』면서 『따라서 농안법개정과 관련,대국회로비를 벌일 필요성이 없다』고 로비설을 일축했다는 것. ○…검찰은 한국청과·동화청과·서울건해·강동수산등 4개 도매법인도 경매에 부치지 않은 농수산물을 상장한 것처럼 장부를 기재하는 수법으로 모두 61억9천여만원을 챙긴 것으로 확인했으나 구속사안과는 다소 거리가 멀어 낙심. 이는 농안법 35조에 따라 도매법인들이 불법으로 수수료를 징수할 경우 1년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이하의 벌금을 물릴 수 있지만 이같은 행위가 그동안 업계의 관행처럼 굳어져온데다 사실 이 부분은 핵심에서 벗어난 수사의 곁가지이기 때문.
  • 도매법인대표 2명 횡령확인/농안법 수사/관련자 오늘 사법처리키로

    ◎4개법인선 상장료 62억 부당이득 농수산물도매시장유통비리를 수사중인 서울지검은 18일 서울청과대표 박원규씨(56)와 중앙청과대표 이소범씨(54)등 일부 도매법인들이 회사돈을 빼돌린 사실을 밝혀낸데 이어 17일 하오 소환된 가락동농수산물시장내 6개 도매법인의 전·현직대표 9명과 지정도매인협회 양춘우상근부회장(57)등을 상대로 이틀째 철야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횡령혐의가 드러난 서울청과대표 박씨등 2명에 대해서는 19일중 사법처리키로 했다. 검찰은 그러나 도매법인대표들이 농안법개정과정에서 국회및 정부에 로비를 한 혐의는 아직 찾아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에따라 19일 하오까지 횡령및 탈세등 회사내부 비리이외에 대국회및 정부로비여부,유통체계상의 비리를 캐는데 수사력을 모으기로 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빠르면 20일부터 중매인들도 불러 농안법개정과정에서 중매인들이 자체적으로 로비를 했는지 여부와 신규중매인 허가과정에서 금품수수가 있었는지를 수사할 계획이다. 검찰조사결과 중앙청과대표 이씨는 91년부터 3년간 자신및 전무·상무의 아들 4명이 기획실차장등으로 근무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임금및 퇴직금명목으로 2억1천만원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또 서울청과는 지난해 4월부터 1년간 생산자출하장려금을 지급한 것처럼 장부를 조작,매달 2백만원씩 모두 2천여만원을 빼돌려 대표 박씨에게 전달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이들 2개 법인이외에 나머지 4개 법인들도 이같은 수법등으로 회사공금을 횡령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이 부분을 중점 추궁하고 있다. 이밖에 한국청과·동화청과·서울건해·강동수산등 4개 도매법인들도 92년1월부터 최근까지 비상장품목을 상장한 것처럼 장부를 꾸며 수수료를 챙기는 수법으로 거래금액의 0.5∼2%씩을 떼어내 모두 61억9천만원의 부당이득을 편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4개 도매법인이 챙긴 수수료는 ▲한국청과 6억6천7백만원 ▲동화청과 9억3백만원 ▲서울건해 17억7천만원 ▲강동수산 28억5천만원등이다. 한편 검찰은 이날 새벽 일부 혐의가 드러난 도매법인대표 3∼4명의 자택에 대해 법원의 영장없이 이들의 동의를얻어 수사에 필요한 서류등을 수거해 조사하고 있다.
  • 「의원·공무원 로비」 집중 추궁/농안법 수사

    ◎전·현도매법인대표등 10명 철야조사/탈법적발땐 계좌추적도 병행 농수산물 유통비리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부는 17일 한국청과대표 김경호씨(71)등 지정도매법인 전·현직 대표 9명과 지정도매인협회 상근부회장 양춘우씨(57)등 10명을 소환,철야조사를 벌였다. 이날 소환 조사를 받은 도매법인 관계자중 현직 대표는 김씨를 비롯,서울청과 박원원(56),동화청과 정진호(49),중앙청과 이소범(54),강동수산 홍중표(52),서울건해 김희재씨(47) 등 6명이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농안법개정 과정에서 정부관계자 및 국회의원들에게 로비를 벌였는지와 중매인 선정과정에서의 금품수수여부,상장수수료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뒤 개인적으로 착복했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했다. 검찰은 또 강동수산 김모이사 등 6개 도매법인 경리 관계자 15명도 함께 불러 91년부터 3년간 조성한 사업비 54억원과 접대비·기밀비 명목으로 지출된 31억원 등 85억원의 사용처를 캐물었다. 도매법인 대표들은 검찰에서 『농안법 개정과 관련,로비를 한 적이 없으며 비자금을 조성하거나 공금을 횡령한 사실도 없다』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 검찰은 그러나 그동안 수사결과 일부 확인한 비자금 조성 등에 대해 도매법인 대표들과 경리 관계자들과의 진술이 다소 엇갈리는 부분이 있어 18일 대질신문을 벌이기로 했다. 검찰은 18일 밤까지 이들을 조사한 결과 관련공무원등의 로비및 수뢰사실이 드러나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소환,조사를 벌일 방침이며 법원의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본격적인 계좌추적도 병행할 계획이다. 검찰의 고위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수사결과 농안법 개정관련 로비 및 비자금조성,공금횡령 등의 구체적 혐의는 드러나지 않고 있으나 조사시한인 48시간을 모두 활용해 의혹을 규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농안법 개정과정에서의 「중매인 도매금지조항」삽입과 관련,농림수산부측과 신재기의원측의 주장이 각각 다름에 따라 이 부분에 대해서도 조사하기로 했다.
  • 부실공사 신고센터 지방국토청에 설치

    앞으로 건설업체 들의 부실공사로 피해를 입었을 때는 서울과 대전 등 각 지방 국토관리청의 부실신고센터에 신고하면 시정조치를 받을 수 있다. 건설부는 16일 서울지방 국토관리청 등 건설부 산하 5개 지방국토관리청에 부실신고 센터를 설치했다.신고센터는 주민들로부터 각종 민원사항에 대한 상담과 신고를 받아 현지조사,그 결과를 민원인에게 통보하는 한편 관련 건설업체가 재시공 또는 보수 등을 하도록 조치한다. 각 지방 국토관리청의 부실신고센터 전화번호는 다음과 같다. ▲서울청(02)771­3199 ▲부산청(051)461­0748 ▲대전청(042)623­0816 ▲이리청(0653)52­2363 ▲원주청(0371)42­0120
  • 「도매법인」 수사 확대/검찰/수산물법인 2곳등 모두 6곳

    농수산물 유통비리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곽영철부장검사)는 13일 농산물도매법인 이외에 수산물 도매법인의 비리도 드러남에 따라 특수 1·3부 검사를 전원 지원받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강동수산·서울건해등 2개 수산물 도매법인의 장부를 임의제출형식으로 넘겨받아 횡령및 로비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이에따라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도매법인은 서울·중앙·동화·한국청과등 4개 농산물 도매법인을 비롯,모두 6개로 늘어났다. 검찰은 중앙청과 대표 이소범씨(54)등 6개 도매법인의 대표에 대한 출국금지조치를 법무부에 요청했다. 서울지검 고위관계자는 『이들 농수산물 도매법인의 중매인 추천과정에서의 금품수수,상장서류조작을 통한 수수료 착복,도매법인협회 임원의 횡령여부등 내부비리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면서 『수사 진전상황에 따라 정부 고위관계자및 국회의원들의 혐의사실이 드러날 경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소환·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특히 이들 4개 농산물도매법인들이 지난해 총매출액의 6%에 해당하는 6백억원의 상장수수료를 챙기고도 3백50억원만 입금한 사실을 확인,나머지 2백50억원중 일부를 판매장려비등의 명목으로 빼돌려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했을 것으로 보고 이 부분에 대한 수사를 강화하고 있다. 이날 출국금지조치된 도매법인 대표는 다음과 같다. ▲이소범 ▲박원규(56·서울청과대표) ▲정진호(49·동화〃) ▲김경호(71·한국〃) ▲홍중표(52·강동수산대표) ▲김희재(47·서울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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