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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스 밸브 잠그세요” 태풍 장미 북상…대처 요령은(종합)

    “가스 밸브 잠그세요” 태풍 장미 북상…대처 요령은(종합)

    긴 장마로 이미 지반 많이 약해진 상태추가 토사 유실이나 산사태 피해 우려태풍특보 중 침수된 도로 통행 피해야창문·유리문서 되도록 떨어져야 ‘안전’ 전국적으로 집중호우가 이어지며 비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10일 제5호 태풍 ‘장미’의 영향권에 접어들면서 취약 지역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긴 장마로 이미 지반이 많이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태풍으로 추가 토사 유실이나 산사태 피해가 우려된다. 현재 제주도와 일부 전남 남해 도서에는 태풍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행정안전부 국민재난안전포털에 따르면 태풍특보 발효 중에는 침수된 도로, 지하차도, 교량 등에서는 차량의 통행을 금해야 한다. 또 건물의 출입문과 창문은 닫아서 파손되지 않도록 하고, 창문이나 유리문에서 되도록 떨어져 있는 편이 안전하다. 아울러 가스 누출로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미리 가스 밸브를 잠그고, 감전 위험이 있는 집 안팎의 전기시설은 만지지 않아야 한다. 공사장, 전신주, 지하 공간 등 위험지역에는 접근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 또 운행 중인 선박은 주변에 있는 선박이나 해경에 현재의 위치를 알려주고 태풍의 이동 경로에서 최대한 멀리 대피해야 한다. 태풍 예보시의 경우 산간·계곡, 하천, 방파제 등에서는 야영이나 물놀이를 멈추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또 저지대나 상습 침수지역, 산사태 위험지역, 지하 공간이나 붕괴 우려가 있는 노후주택이나 건물 등은 피해야 한다.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시설물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과 간판 등은 미리 결박하고, 창문은 창틀에 단단하게 테이프 등으로 고정해야 한다. 하천이나 해변, 저지대에 주차된 차량은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가정의 하수구나 집 주변의 배수구를 미리 점검하고 막힌 곳은 뚫어야 한다. 또 침수가 예상되는 아파트 지하주차장, 건물 등은 모래주머니나 물막이 판 등을 이용해 침수를 예방하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다. 시설 하우스 등 농업 시설물은 버팀목이나 비닐 끈 등으로 단단히 묶고, 농경지는 배수로를 정비해야 한다. 선박이나 어망·어구 등은 미리 결박하고 공사장, 축대, 옹벽 등은 미리 점검해야 한다.강한 비 주의…정 총리 “강풍 대비 철저” 지시 태풍 장미는 오전 7시 기준 서귀포 남남동쪽 약 210km 해상에서 시속 38km로 북북동진 중이다.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경남에는 시간당 4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시간당 15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10~11일 예상 강수량은 충청도, 남부지방, 제주도는 50~150mm이다. 전남 남해안과 경남 남해안, 제주도 남부와 산지, 지리산 부근은 250mm 이상의 비가 올 수 있다. 서울·경기도, 강원도, 서해5도, 울릉도·독도는 30~80mm(많은 곳 강원 남부 12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강원 남부와 충청 내륙, 남부지방(서해안 제외), 제주도에는 바람이 시속 35~60km, 순간풍속이 시속 90k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특히 경남 해안은 퐁속이 시속 50~70km에 달할 전망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집중호우 및 태풍 상황점검회의에서 “전국 곳곳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인한 상흔이 채 아물기도 전에 태풍이 다가와 이재민뿐만 아니라 국민께서도 걱정을 많이 하고 계시다”면서 “이번 태풍은 소형급인 반면 이동속도가 매우 빨라 강풍에 따른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된다. 태풍 영향권에 있는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은 강풍 대비를 철저히 해 달라”고 강조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정총리 “태풍 장미 속도 매우 빨라…강풍·산사태 각별 대비”

    정총리 “태풍 장미 속도 매우 빨라…강풍·산사태 각별 대비”

    정세균 국무총리는 10일 오후 남해안 지역에 상륙이 예상되는 제5호 태풍 ‘장미’와 관련해 “소형급이지만 이동속도가 매우 빨라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집중호우 피해 및 태풍 장미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한 정 총리는 “이미 많은 비로 지반이 매우 약해져 있어 추가적인 산사태와 축대붕괴 등에 각별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장마가 50일 가까이 지속되는 가운데 8월 들어 전국 곳곳을 강타한 집중호우 상흔이 채 아물기도 전에 다가온 태풍이라 이재민뿐 아니라 국민들도 걱정을 많이 하고 계시다”며 “장마전선이 한반도에 머무는 상황에서 전국적인 피해확산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태풍 영향권에 있는 제주와 남해안 지역에서는 선박 통제, 해안가 방조제와 도로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등 강풍 대비를 철저히 해주시기 바란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강풍이 불거나 비가 오는 상황에서 무리한 작업이나 불필요한 외출 자제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우리는 전 세계의 재앙이 된 코로나19 위기를 연대와 협력 정신으로 슬기롭게 대처했다”며 “이번 여름재난으로 중앙정부와 전국 지자체가 굳건히 협력하면서 국민과 힘을 모으면 충분히 극복해낼 것이다. 전국 공직자들은 이번 태풍과 장마 영향에서 벗어날 때까지 비상한 각오로 임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태풍 장미는 이날 낮 12시쯤 서귀포 동북동쪽 약 110㎞ 부근 해상, 오후 6시쯤 부산 북북동쪽 약 100㎞ 부근 육상, 밤 12시쯤 울릉도 북동쪽 약 120㎞ 부근 해상을 거쳐 일본 방향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장미는 부산 상륙에 앞서 경남 통영(오후 3시, 거리 10㎞), 창원(오후 4시, 10㎞), 밀양(오후 5시, 20㎞), 경북 경주(오후 6시, 20㎞), 포항(오후 6시, 10㎞)에 최근접하며 지나갈 전망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박능후 “의대 정원 확대, 불가피한 선택...대화로 해결해야”

    박능후 “의대 정원 확대, 불가피한 선택...대화로 해결해야”

    전공의들이 집단 휴진에 나선 데 이어 오는 14일 동네의원의 휴진이 예고된 가운데, 정부가 대화와 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자고 의료계에 재차 당부했다. 박능후 “의대 정원 확대, 의료 발전 위한 불가피한 선택” 9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의료계가 예고한 집단 휴진을 언급하며 “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극단적인 방안보다 대화와 협의에 나서 달라”고 말했다. 의료계는 앞서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골자로 내놓은 방안에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에 지난 7일에는 전공의들이 전면 휴진에 나섰으며, 14일에는 개원의를 중심으로 한 대한의사협회(의협)가 휴진을 예고했다. 박 장관은 “의대 정원 확대는 국민을 위한 의료체계 개선과 국가적인 의료 발전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의사 수 부족, 지역별 의료 격차 등을 해결하기 위한 ‘최소한의 필요 조치’라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이어 “의대 정원 확대는 단순히 의사 배출 수를 증가시키는 과정이 아니라 지역 의료를 육성하고 의료전달체계를 개선해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를 한층 더 발전시킬 기회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극단적 방안보다 대화 통해 문제 해결해야” 박 장관은 의료계가 정부와의 협의에 적극적으로 임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정부는 의료계의 요구를 반영해 보건의료 주요 현안을 논의할 수 있는 ‘보건의료발전협의체’ 구성을 제안한 상태다. 박 장관은 “정부와 의료계 간의 소통협의체를 구성하고 우리 보건의료체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한 협의에 나서 달라”며 “의료계의 좋은 의견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의료계를 향해 “의대 정원 문제와 무관한, 아프고 힘든 환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극단적인 투쟁 방식은 지양하고 대화와 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전공의 70% ‘집단 휴진’에 정 총리 “의료공백 매우 우려, 소통하겠다”(종합)

    전공의 70% ‘집단 휴진’에 정 총리 “의료공백 매우 우려, 소통하겠다”(종합)

    김태년 “코로나에 집단행동 유감”1만 6000여 전공의 파업… 의료대란 없었다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 공공의대 설립에 반대해 7일 하루 집단휴진에 돌입한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는 집단 휴진에 참여하는 전국 전공의들에 “환자 입장을 헤아려 지금이라도 집단행동은 자제하고 대화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면서 “정부도 열린 자세로 의료계와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에서의 의료공백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 매우 크다”며 이렇게 말했다. 정 총리는 의료계를 향해 “정부는 열린 자세로 주무 부처인 복지부를 중심으로 의료계와 소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집단행동에 나서기 보다는 우선 대화의 장으로 나와달라”고 요청했다. 정 총리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집단 휴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정 총리는 회의에서 “의료계가 집단 행동에 나선 상황이 매우 우려스럽다”면서 “정부는 국민 안전을 위해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응급실과 중환자실엔 위급한 환자들이 있기 때문에 필수 의료가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 비상 진료 대책을 차질없이 시행해 국민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김태년 “의료계 집단행동 강한 유감”“파업으로 해결책 될 수 없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의사단체의 집단휴직 및 총파업 움직임과 관련해 “의료공공성 강화 정책에 의료계가 집단행동하는 것에 유감”이라면서 “파업은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코로나19가 계속되고, 집중호우로 전국적인 피해가 심각한데 응급실과 중환자실, 수술실 등 필수의료 전공의까지 집단휴진에 참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여러분은 코로나로부터 국민 생명을 지킨 영웅”이라면서도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의료계의 집단행동은 국민의 공감을 얻을 수 없다”고 경고했다. 그는 “정부가 의료계 요구를 수용해 보건의료발전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한 만큼, 대화에 참여해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공의 70% 파업 동참병원, 대체 인력 투입 중 전공의들이 집단 휴진에 들어간 이날 주요 대형병원들은 전임·전문의들을 대체 인력으로 투입하며 의료 공백 메우기에 나섰다. 통상 월∼목요일에 외래 진료나 예약 수술 환자가 집중돼 있어 평소와 비슷한 모습으로 진료가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전체 전공의 1만 6000여명의 약 70%가 파업에 동참해 야간 응급실 업무 증가나 긴급 수술 상황 발생 시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광주·전남에서는 전공의 450여명이 7일 오전 7시부터 24시간 동안 파업에 참여한다. 전남대병원(본원·빛고을·화순)은 314명 중 245명이 참여하고 조선대병원은 142명 중 경조 휴가자 등을 제외한 132명이 모두 참여한다. 광주기독병원, 광주보훈병원, 순천 성가롤로병원, 국립나주병원 전공의들도 대부분 파업에 동참한다.전남대병원은 일부 전문의들을 전공의 업무에 배치해 이날 오전까지 별다른 진료 지연 없이 순조롭게 진료가 이뤄졌다. 조선대병원도 전임의(펠로)와 전문의(교수)들의 당직을 조정하고 현장 업무 투입 인력을 늘려 평소처럼 진료했다. 지역 의대생들은 이날 오전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 앞에서 무분별한 정원 확대에 반대한다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했다. 전북도 전공의 400여명 중 300여명이 이날 오전 7시부터 집단 휴업하고 있다. 전북대병원에서는 227명 전공의 중 치과 전공의를 제외한 181명이, 원광대병원에서는 전공의 119명 중 60여명이 파업에 동참했다. 응급실이나 중환자실 등에서 전공의들의 빈 자리는 전임의와 전문의들이 채우고 있어서 대기 시간이 지연되는 등 별다른 의료 공백이 발생하진 않았다. 충남대병원 등 대전 주요병원 90% 파업 동참 전공의 90%가량이 파업에 동참한 대전 주요 대학병원은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교수진을 대거 현장에 배치했다.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이날 충남대병원 180명, 을지대병원 86명, 대전성모병원 71명, 건양대병원 111명 전원 등 전공의 448명(약 90%)이 휴가를 냈다. 병원들은 중환자실·입원 병동·응급실 등 근무표에 전문의를 편성했다. 외래진료는 원래 교수의 일이어서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게 병원 측 판단이다. 집단휴진이 예고된 터라 예정된 급한 환자 외에는 수술 일정도 잡아두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 병원 관계자는 “현재까지 순조롭게 진료가 이뤄지고 있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다들 긴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부산대병원 전공의 239명 전원 하루 휴가 부산에서는 900여명의 전공의 대부분이 파업에 동참했다. 전공의들이 대거 진료 현장을 비우면서 주요 병원은 비상 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부산대병원은 전공의 파업 하루 전인 6일 병원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차질 없는 진료를 당부했다. 이날 부산대병원 전공의 239명 전원은 하루 휴가를 냈다. 다만 병동 담당의, 수술 보좌, 응급실 등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교수 300명 중 일부를 투입해 전공의 업무를 맡게 했다. 동아대병원과 고신대병원 등도 비슷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학병원 관계자는 “전공의 7일 하루 파업에 이어 대한의사협회도 이달 14일 파업을 예고해 상당한 진료 공백이 우려된다”고 말했다.정부, 10년간 의대정원 4000명 증원 지역의사로 10년간 지역서 의무복무 앞서 정부는 의사 부족 사태 해결 방안으로 10년간 한시적으로 의대 정원을 늘려 4000명을 추가로 양성하고 이들에게 특정 전공을 하게 하거나 지역 의사로 선발해 10년간 출신 의대 소재 지역 의료기관에서 의무복무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 등은 출산율 추이로 볼 때 2028년이면 인구 대비 의사 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을 상회한다고 반발하며 공공성을 갖춘 전문의료기관 설립과 운영 등 거시적인 대책 마련을 주장하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등 전국 곳곳에서 집회를 열고 헌혈 릴레이, 권역별 정책토론회 등을 할 예정이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정총리 “전공의들 집단행동 자제해야…의료공백 우려”

    정세균 국무총리는 7일 집단 휴진에 돌입하는 전국 전공의들에 대해 “환자 입장을 헤아려 집단행동은 자제하고 대화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에서의 의료공백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 매우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정부도 열린 자세로 의료계와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전날 강원 춘천 의암댐 선박 전복 사고 현장을 찾은 것을 언급하며 “댐의 물이 방류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판단으로 사고가 일어나 아쉬움이 매우 크다”고 유감을 표했다. 그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사고 원인을 철저히 분석해 확실한 대책을 마련해야겠다”며 “실종자 가족에 위로의 말을 드린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서는 “최근 많은 나라가 봉쇄조치 완화 후 재유행을 겪고 있다”면서 “해외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교병필패’(교만한 군대는 반드시 패한다)를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물폭탄에 밥상물가 들썩… 농산물 비축물량 풀어 가격안정 조치

    물폭탄에 밥상물가 들썩… 농산물 비축물량 풀어 가격안정 조치

    정부가 긴 장마로 인한 채소류 등 농산물 가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비축 물량 출하 등 수급 안정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0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정책점검회의·제6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 차관은 “긴 장마로 농산물 출하량이 줄어 일부 채소류 가격이 지난해보다 크게 상승했다”며 “장마 이후엔 태풍, 폭염 등 기상 여건 변화에 따라 가격이 다시 한 번 크게 변동할 소지가 있다”고 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채소류 가격은 1년 전보다 16.3% 상승했다. 김 차관은 “일시적인 농산물 수급 불안정이 서민 물가 불안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비축 물량을 출하하는 등 품목별로 맞춤형 수급 안정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농작물 침수 피해가 큰 농가엔 재해복구비와 재해보험금을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도 했다. 김 차관은 “코로나19 사태와 집중호우 발생 자체를 막을 순 없지만 정책을 통해 충격을 견디는 방패를 만들 수 있다”며 “가장 필요한 사람에게 부족하지 않은 만큼 신속하게 지원하는 것이 충격을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임을 명심할 것”이라고 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정총리, 전공의 집단휴진 강행에 “지금이라도 중단해달라” 호소

    정총리, 전공의 집단휴진 강행에 “지금이라도 중단해달라” 호소

    정세균 국무총리가 전공의들의 집단휴진 강행에 “지금이라도 중단해달라”고 호소했다. 정총리는 7일 오전 7시부터 집단 휴진에 돌입한 전국 전공의들을 향해 “환자 입장을 헤아려 지금이라도 집단행동은 자제하고 대화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에서의 의료공백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 매우 크다”면서 “정부도 열린 자세로 의료계와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전날 강원도 춘천 의암댐 선박 전복 사고 현장을 찾은 것을 언급하며 “댐의 물이 방류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판단으로 사고가 일어나 아쉬움이 매우 크다”고 유감을 표하기도 했다. 그는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사고 원인을 철저히 분석해 확실한 대책을 마련해야겠다”며 “이런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벌어진 것에 대해 실종자 가족에 위로의 말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세계 첫 6G 시대 연다” 5년간 2000억원 투입

    “세계 첫 6G 시대 연다” 5년간 2000억원 투입

    전 세계 최초 상용화에 성공한 5세대(5G) 이동통신을 넘어선 6G 이동통신에 대한 2000억원 규모의 정부 투자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정부는 이르면 2028년부터 6G가 상용화될 것으로 보고 국제표준화 주도권을 가져가겠다는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2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비대면 디지털 사회의 핵심 인프라가 될 6G 기술을 선도적으로 확보해 미래 네트워크 시장의 주도권을 선점해 가겠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6G는 기존 5G보다 50배 이상 빠른 1Tbps급 전송 속도를 통해 장거리 실시간 원격수술, 전국 스마트시티, 완전 자율주행차 등을 가능케 하는 기술이다. 특히 저궤도 위성통신을 기반으로 지상뿐 아니라 공중 10㎞까지 커버리지(이용 가능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2028~2030년쯤 전 세계적으로 6G 상용화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정부는 2018년 ‘6G 핵심기술개발사업’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했고, 산학연 전문가 의견 수렴과 대국민 공청회를 통해 기본 방향을 확정해 내년부터 5년간 투자되는 총 2000억원 규모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지난 4월 최종 통과됐다. 정부는 2025년까지 핵심기술 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이후엔 상용화 지원에 나선다는 2단계 계획을 세웠다. 구체적으로 정부는 ▲차세대 기술 선점 ▲표준·고부가가치 특허 확보 ▲연구·산업 기반 조성 등 3개 전략을 세웠다. 우선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 개발 등 당장 민간이 투자하기 어려운 기술 개발을 정부가 이끌어 가고,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의 선도 연구기관 및 표준화 단체와의 기술 교류를 통해 국제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나아가 내년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6G 국제 표준화 착수와 맞물려 우리 기술의 국제표준을 선점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신민수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는 “6G가 제대로 정착되기 위해선 정책과 규제 개선이 필수적”이라며 “통신망이 발전하려면 제공되는 서비스 양태가 달라져야 하는데, 정책이나 규제는 전 단계에 머무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 서비스에 대한 투자가 소극적으로 이뤄지고, 서비스가 지체되면 소비자는 왜 써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6G가 5G를 완전 대체해선 곤란하고, 전환이 가능한 LTE와 5G의 관계처럼 두 기술의 관계 설정을 어떻게 할지도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황강댐 방류 유감” “영유아 1000만弗 지원”… 대북 투트랙 접근

    “황강댐 방류 유감” “영유아 1000만弗 지원”… 대북 투트랙 접근

    문재인 대통령은 6일 북한의 황강댐 방류와 관련해 “북측에서 황강댐 방류 사실을 미리 알려 준다면 군남댐 수량 관리에 큰 도움이 될 텐데, 아쉽게도 안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수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공무원 등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경기 연천 군남댐 홍수조절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과거에 그렇게 하도록 남북 간에 합의가 있었는데 잘 이행이 안 되는 상태”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북한은 지난달 말 이후 임진강 상류의 황강댐 수문을 사전 통보 없이 최소 세 차례 개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집중호우와 황강댐 방류로 임진강 최북단 필승교 수위는 전날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주변 지역에 주민 대피령까지 내려졌다. 임진강에선 2009년 북측이 사전 통보 없이 황강댐을 무단 방류해 우리 측 야영객 6명이 급류에 휩쓸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남북은 실무회담을 열고 북한의 황강댐 방류 시 사전 통보하기로 합의했으나 북한은 2013년부터 최근까지 통보한 적이 없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도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16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 모두발언을 통해 “북측도 집중호우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겠지만 방류 조치를 취할 때는 최소한 우리 측에 사전 통보를 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며 “최근 일방적인 방류 조치에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북한의 남북 합의 위반과 속 좁은 행동에 매우 유감을 표한다”고 비판했다. 한편 통일부는 교추협 회의에서 남북협력기금으로 세계식량계획(WFP)의 북한 영유아·여성 지원 사업에 1000만 달러(약 119억원)를 공여하기로 의결했다. 공여된 자금은 북한 영유아와 임신·수유부에게 영양 강화식품 약 9000t을 지원하는 영양지원 사업과 취로사업에 참가한 북한주민 2만 6500명에게 옥수수 등 3600t을 제공하는 식량자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취로사업을 통한 식량 지원은 재난 재해 방지 사업에 참여하는 북한 주민에게 노동의 대가로 식량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정부가 지원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 지원은 WFP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당초 지난 6월 의결이 추진됐다가 북한의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등으로 남북 관계가 경색되자 보류됐었다. 이 장관 취임 이후 첫 대북 인도지원 결정이다. 이 장관은 “이번 결정은 인도적 사안을 정치·군사적 사안과 연계하는 단기적이고 좁은 시야에서 벗어나, 이제 인도적 협력은 긴 호흡으로 일관되게 추진한다는 원칙을 확고하게 이행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서울포토]정부 부동산정책 규탄 기자회견

    [서울포토]정부 부동산정책 규탄 기자회견

    국민주권행동과 부동산 관련 온라인카페 6.17규제소급적용피해자구제를위한 모임 등 소속 단체 회원들이 6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정부의 부동산정책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 8. 6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박능후 “코로나 속 의료계 집단행동 국민건강 위협…대화로 해결을”[전문]

    박능후 “코로나 속 의료계 집단행동 국민건강 위협…대화로 해결을”[전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방안에 반발해 집단 휴진을 예고한 국내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대화를 통한 이해와 협의를 당부했다. 박능후 장관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대국민담화를 통해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상황에서 일부 의료단체 등이 집단휴진이나 집단행동을 논의하는 것은 국민의 안전에 위해가 생길 수 있어, 정부는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7월 23일 의대정원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의대정원을 3058명에서 3458명으로 400명을 늘리고 10년 간 한시적으로 유지하겠다는 내용이다. 이에 전공의 단체인 전공의협의회는 의대정원 확대에 반대 의사를 표하고 있다. 박능후 장관은 “이 정책을 추진하게 된 가장 큰 목적은 필요한 곳에 필요한 의사를 확보하는 것이다. 우선적으로는 지방의 의사를 확충해 시골에 사는 분들도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면서 “서울은 인구 천 명 당 의사가 3명 이상 있지만, 경북은 1.4명으로 절반도 되지 않는다. 지금 이 시간에도 많은 국민들이 지방에서 큰 병에 걸리면 주변에 치료할 수 있는 병원과 의사가 없어 서울로 올라온다”고 설명했다. 현재 전공의는 의대정원 증원으로 지역의료 격차 해소를 할 수 있지 않다고 맞서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이날 오후 전공의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의료 격차 해소를 위한 의대정원 증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박능후 장관은 “확충된 의료인들을 어떻게 내실있게 교육하고 수련할 것인지 어느 지역에 배치하고, 어떤 진료과목 의사를 양성할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며 “전공의 여러분의 이해와 협력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또 “정부는 전공의들이 제기하는 수련 과정에 대한 개선과 지원 필요성 등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며 “앞으로 양질의 교육이 가능한 수련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지원방안을 함께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대국민 담화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의료인 여러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한 의료인 여러분의 노고와 위기 속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협조해주신 국민 여러분 덕분에 인류에게 낯선 신종감염병이라는 세계적인 위기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저는 의료인과 국민 여러분께 저의 진심이 꼭 전해졌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정부는 지난 7월 23일 의대 정원 확대방안을 발표하였습니다. 의대 정원을 3천58명에서 3천458명으로 400명을 늘리고 10년간 한시적으로 유지하겠다는 내용입니다. 늘어난 의사는 ▲ 의사가 부족한 지방의 의료기관 ▲ 특수 전문 분야 ▲ 의과학 분야에서 활동하도록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 정책을 추진하게 된 가장 큰 목적은 필요한 곳에 필요한 의사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우선적으로는 지방의 의사를 확충하여 시골에 사는 분들도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비해 전체적인 의사 수가 적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지역 간 의료인력의 편차가 큽니다. 서울은 인구 천 명 당 의사가 3명 이상 있지만 경북은 1.4명으로 절반도 되지 않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많은 국민들이 지방에서 큰 병에 걸리면 주변에 치료할 수 있는 병원과 의사가 없어 서울로 올라옵니다. 그 병이 촌각을 다투는 응급질환이라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목숨을 잃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제로, 응급질환이나 뇌졸중 같은 뇌 질환으로 사망하게 되는 비율이 강원도 영월이 서울시 동남권보다 두 배 이상 높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한, 우리는 코로나19를 경험하면서 감염병을 치료하는 의사가 충분히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나 감염내과 의사는 전문의 10만 명 중 300명도 되지 않으며, 소아외과 전문의는 50명도 채 되지 않습니다. 그로 인한 진료의 공백은 국민들의 고통으로 나타나고 심한 경우에는 죽음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미래 의료발전을 견인할 의사 과학자 양성도 시급합니다. 바이오-메디컬분야는 급속히 발전하는 반면, 여기에 종사하는 의사는 100명도 되지 않아 현실의 높은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합니다.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지역 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자생적으로 늘기 어려운 감염병 등 특수분야 의사와 의과학자를 확충하는 것이 의대 정원 확충의 핵심입니다. 일각에서 우려하는 것처럼 지금도 포화상태인 서울·수도권의 개원의를 늘리는 것이 결단코 아닙니다. 존경하는 의료인 여러분! 의대 정원 확충은 지역의 의료서비스 질을 높여 어느 지역에 살든지 우수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정책입니다. 지역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어느 지역에서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정부와 의료계 모두 동일하게 품고 있는 목표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제는 정부와 의료인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금부터 해야 하는 일을 함께 고민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의료인 여러분! 의대 정원 확충이 국민과 국가를 위해 불가피한 결정이라는 점을 이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정부는 앞으로 대화와 소통을 통해 의료 현장의 문제들을 해결하고, 우리 보건의료 제도를 한층 더 발전 시켜 나갈 것을 제안합니다. 의대 정원에 대해서도 중요한 세부적인 논의사항들이 많이 남겨져 있습니다. 확충된 의료인들을 어떻게 내실 있게 교육·수련할 것인지 어느 지역에 배치하고, 어떤 진료과목 의사를 양성할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지역 의사가 보람 있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역의료를 강화하고, 의료전달체계를 개편하는 과제도 함께 논의하겠습니다. 또, 전공의 여러분들께도 이해와 협력을 당부드립니다. 정부는 전공의들이 제기하는 수련 과정에 대한 개선과 지원 필요성 등에 대해 공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양질의 교육이 가능한 수련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지원방안을 함께 협의하겠습니다. 전공의협의회와 긴밀한 소통을 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전공의협의회 간 소통협의체 구성을 이미 합의하였고 오늘 오후 전공의협의회와 차관이 간담회를 할 예정이며, 진정성 있는 논의를 지속해 나갈 것입니다. 정부는 의료계와의 협의체에서 논의된 내용을 정책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또, 이를 토대로 보건의료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의료계와 정부가 함께 보건의료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상황에서 일부 의료단체 등이 집단휴진이나 집단행동을 논의하는 것은 국민의 안전에 위해가 생길 수 있어 정부는 크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에게 피해를 야기할 수 있는 집단행동은 자제해 주시고 대화와 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을 요청드립니다. 특히,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응급실·중환자실 등의 필수 의료를 유지해야 한다는 데에는 많은 의료인들도 공감하고 계십니다. 어떤 경우에도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아프고 약한 환자들이 억울한 피해를 보는 일이 절대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정부는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 진료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모든 경우에 대한 대비를 할 것입니다. 또한,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위협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엄중히 대처해 나갈 것입니다. 의료인 분들도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의사라는 직업은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첫째로 생각하겠다’는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하고 시작하는 숭고한 직업입니다. 정부는 이런 의료인들이 더욱 자긍심을 갖고 일하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국민, 의료인, 정부가 합심하여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것처럼 국민, 의료인, 그리고 정부가 합심하면 보건의료 제도를 발전시키고 상생할 수 있는 더 좋은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국민을 생각하는 의료인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서울 절반 9억 이상인데… 정부 “자금출처 상시 조사·처벌” 압박

    서울 절반 9억 이상인데… 정부 “자금출처 상시 조사·처벌” 압박

    홍남기 “투기 근절 못하면 집값 안정 안 돼”국세·경찰청장 등 세무·치안 수장도 참석과도한 기준에 정상적 거래까지 겁박 우려8·4 공급대책으로 서울 공공재건축 용적률 상향(최고 500%)과 층수 제한 완화(35층) 등 ‘당근’을 제시한 정부는 5일 다시 ‘채찍’을 빼들었다. 9억원 이상 주택 매매 자금 출처를 상시 조사하고 공급 대책에 따른 주요 개발 예정지도 과열 우려 시 바로 기획조사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 하지만 서울 아파트 절반 이상이 9억원을 넘는 상황에서 과도하게 조사 기준을 잡아 정상적인 매수자도 겁박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앞으로 매주 홍 부총리 주재로 열리는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는 8·4 공급대책이 개발 호재로 인식돼 부동산 불안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는지 등을 점검한다. 이날 회의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은성수 금융위원장 등 관계 부처 장관은 물론 김현준 국세청장과 김창룡 경찰청장 등 세무와 치안 당국 수장도 참석했다. 홍 부총리는 “주택공급이 아무리 늘어도 불법거래와 다주택자 투기를 근절하지 않으면 부동산 안정 달성은 어렵다. 이런 교란행위는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안길 뿐 아니라 불안감 자극으로 추격 매수를 야기해 시장을 더욱 불안하게 한다”며 9억원 이상 주택 매매 상시 조사 착수 배경을 설명했다. 정부는 조사 결과를 주기적으로 공표할 예정이다. 홍 부총리는 이어 “집값 담합과 부정 청약, 탈루 등에 대한 조사·수사 및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변칙과 불법거래가 의심되면 예외 없이 전수조사해 끝까지 추적하고 엄중히 처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회의에서 홍 부총리는 9억원을 ‘고가 주택’이라고 정의했지만, 적절한지에 대해 의문이 나온다. KB국민은행이 집계한 지난달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은 9억 1216만원으로 9억원을 넘었다. 중위가격이란 가격순대로 서울 아파트를 줄 세울 때 한가운데 가격을 말한다. 즉 서울 아파트는 이미 절반 이상이 9억원을 웃돈다는 뜻이다. 한국감정원이 집계한 지난달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도 8억 4684만원으로 9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이 때문에 서울에서 웬만한 아파트를 사면 다 조사 대상에 오른다는 불만이 제기된다. 국토부 실거래가를 보면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1년간 서울에선 총 5만 675건의 아파트 거래가 있었는데 이 중 1만 2866건(25.4%)이 9억원 이상이다. 김진 한남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특정 금액 이상은 모두 조사한다고 하면 정상적으로 거래하는 사람도 위축될 수밖에 없다”며 “심리적으로 겁주는 효과는 있겠지만 정부도 과부하가 걸리는 등 현실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홍 부총리는 또 “정책이 혼란 없이 정확히 전달되는 게 중요한 만큼 관계부처 합동 신속대응팀을 통해 시장불안을 야기할 수 있는 부정확한 추측성 정보 확산을 방지하겠다”고 밝혔는데, 헌법상 권리인 표현의 자유를 저해할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의사들 잇단 파업 예고에...정부, 의료계 파업 관련 대국민담화 내일 발표

    의사들 잇단 파업 예고에...정부, 의료계 파업 관련 대국민담화 내일 발표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에 반발해 의료계가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정부가 내일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한다. 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오는 6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계 집단 휴진과 관련한 정부 입장을 담은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 장관은 담화문을 통해 의료계의 집단 휴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자칫 진료 공백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재고해 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정부는 오는 2022학년도부터 의대 입학 정원을 늘려 10년간 4000명의 의사를 추가 양성하는 방안을 발표했고 이에 의료계는 강력히 반발하면서 오는 7일 전공의 파업, 14일 개원의 위주의 대한의사협회(의협)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특히 전공의들로 구성된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중환자실, 분만, 수술, 투석실, 응급실 등 필수 인력까지 모두 포함해 전면 파업에 나서기로 하면서 자칫 진료 공백에 따른 ‘의료 대란’이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정부는 막판까지 최선을 다해 의료계와 대화·협의를 지속하면서 갈등을 풀겠다는 입장이다. 복지부는 이날 대전협과 간담회를 열고 ‘소통협의체’를 구성해 보건의료 현안을 논의하기로 했으며, 의협에도 소통과 협력을 위한 ‘보건의료발전협의체’ 구성을 제안한 상황이다. 박 장관은 담화문에서 의료계에 협의체 구성을 비롯한 정부의 대화 노력에 응해 달라고 재차 요청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전공의 휴진이 당장 하루 앞으로 다가온 만큼 의료 공백 우려에 대한 정부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복지부는 이날 “24시간 비상진료상황실을 운영해 비상 진료 대책이 차질 없이 시행되도록 관리하겠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모든 상황에 대한 대응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르면 내일 경기·충청 특별재난지역 선포

    이르면 내일 경기·충청 특별재난지역 선포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를 본 충북·충남과 경기 지역이 이르면 6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최근 며칠 사이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면서 “충북·경기·충남 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에 대해 최대한 신속하게 검토하라”고 행정안전부에 지시했다. 정부는 최대한 신속히 심의 절차를 진행해 이르면 6일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특별재난지역에는 재난구호와 복구에 필요한 행·재정, 금융, 의료상의 특별지원이 가능하다. 해당 시도지사의 요청과 총리 재가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재가해 선포한다. 정부는 피해의 심각성을 고려해 최대한 신속하게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정 총리는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비가 그치는 대로 신속한 복구와 함께 변화된 기후환경까지 고려한 근본적인 풍수해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행안부는 피해시설 응급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해당 지역에 특별교부세를 지원하기로 했다. 충북·충남과 경기가 각 20억원, 강원이 10억원이다. 지난 1일부터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15명, 실종자는 11명이다. 서울 1명 외 사망·실종 모두 충북·충남·경기에서 발생했다. 이재민은 983가구 1587명이며 충북·충남·경기 지역이 1492명(94.0%)으로 대다수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서울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홍남기 “9억 이상 고가주택 매매 자금출처 의심 거래 상시조사”

    홍남기 “9억 이상 고가주택 매매 자금출처 의심 거래 상시조사”

    정부가 9억원 이상 고가주택 매매 시 자금 출처가 의심되는 거래는 상시 조사하고 결과를 주기적으로 공표하기로 했다. 또 공공 고밀 재건축 사업은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제1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부동산 시장 교란 행위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는 원칙 아래 대응 강화를 위한 방안을 중점 논의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관계기관 간 공조를 통해 집값 담합, 부정청약, 탈루 등에 대한 조사·수사 및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변칙·불법거래 의심 사례는 예외 없이 전수조사해 끝까지 추적하고 엄중한 처벌을 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는 무엇보다 “주택 공급이 아무리 늘어나더라도 불법 거래, 다주택자들의 투기 등을 근절시키지 않는다면 부동산시장 안정 달성은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관계부처 합동 부동산 거래 조사에 따르면, 1인 법인·외국인·갭 투자자의 다주택 취득, 업·다운 계약서 작성, 무주택자 명의를 이용한 대리청약 등 부동산시장 교란 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이런 교란 행위들은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안길 뿐 아니라 불안감을 자극해 매수 심리를 고취하는 추격 매수를 야기해 시장을 더욱 불안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지적했다.앞서 발표한 부동산 입법, 공급 대책의 후속 조치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홍 부총리는 “수요 관리 측면에서 부동산 입법 관련 하위법령의 조속한 개정을 추진하겠다”며 “공급 확대 측면에서는 공공기관 이전 필요부지 매입 등 기관간 협의를 신속히 추진하며 재건축 확대를 위한 법령 정비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공공참여형 고밀 재건축을 두고 서울시에서 이견이 나온 데 대해선 “서울시와 실무적으로 다른 의견이 있던 것처럼 비쳤으나 이견이나 혼선이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시가 ‘사업 자체를 반대한 것이 아니라 공공 아닌 민간 재건축 부문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추가적인 의견을 제시한 것’이라고 추가 보도자료를 낸 것을 언급하면서 “공공 고밀 재건축 사업을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해나가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이 같은 발언은 서울시를 비롯해 일부 지자체장, 여권 인사들까지 공공 고밀 재건축 사업에 반대 의사를 표명하자, 4일 발표한 계획에 변함이 없다는 의지를 공고히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앞으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 장관회의를 매주 개최해 시장 점검을 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동산 신속대응팀’을 운영해 일일 모니터링도 시행할 예정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송민헌 경찰청 차장·장하연 서울청장… 경찰 고위직 인사

    송민헌 경찰청 차장·장하연 서울청장… 경찰 고위직 인사

    정부가 4일 장하연 경찰청 차장을 서울지방경찰청장으로, 송민헌 대구지방경찰청장(치안감)을 경찰청 차장(치안정감)으로 승진·내정하는 등 경찰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관련된 수사는 장 청장이 맡게 됐다. 장 청장은 경찰대 5기이며 송 차장은 행정고시 39회 출신이다. 진정무 경남지방경찰청장은 부산지방경찰청장, 김병구 제주지방경찰청장은 인천지방경찰청장, 최해영 대전지방경찰청장은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으로 각각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승진 이동했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치안총감) 아래 계급으로, 경찰 조직 내에 6명이 있다. 정부는 이날 치안정감 바로 아래 계급인 치안감 승진 인사도 함께 냈다. 우종수 중앙경찰학교장 직무대리, 유진규 서울지방경찰청 경무부장, 김갑식 서울지방경찰청 수사부장, 이문수 서울지방경찰청 정보관리부장, 김준철 서울지방경찰청 경찰관리관, 최승렬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제3부장, 송정애 충남지방경찰청 제2부장은 각각 경무관에서 치안감으로 승진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달 24일 김창룡 경찰청창 취임 이후 12일 만에 이뤄졌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서울포토] 국무회의 참석하는 추미애 장관

    [서울포토] 국무회의 참석하는 추미애 장관

    추미애 법무장관이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주택공급확대 TF 회의결과 브리핑

    [서울포토]주택공급확대 TF 회의결과 브리핑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택공급확대 테스크포스(TF) 회의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서울 용산구 옛 미군기지 캠프킴을 주택단지로 개발하기 위해 올해 중 반환받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아울러 태릉골프장 개발로 지어지는 주택에 대한 사전청약을 내년 말쯤에 받기로 했다. 왼쪽부터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홍남기 부총리,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2020. 8. 4 오장환 기자5zzang@seoul.co.kr
  • “재건축 50층 허용+태릉골프장 부지 개발”…13만2천가구 공급(종합)

    “재건축 50층 허용+태릉골프장 부지 개발”…13만2천가구 공급(종합)

    정부가 공공 재건축 제도를 도입하고 서울 노원구 태릉골프장과 강남구 서울의료원 부지 등 신규부지 발굴 및 확장 등을 통해 수도권에 총 13만2000가구의 주택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공공 재건축 용적률 500%까지 완화…최대 50층까지 허용 정부는 ‘공공 참여형 고밀 재건축’을 도입해 5년간 총 5만 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공공 재건축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공공기관이 참여해 사업을 함께 이끌어가는 새로운 형식의 재건축이다. 이를 위해 주택소유자 3분의 2의 동의가 필요하다. 용적률과 층수제한 등 도시규제 완화를 통해 주택을 기존 가구수 보다 2배 이상 공급하고 증가한 용적률의 50~70%는 기부채납으로 환수하게 된다. 정부는 용적률을 300~500% 수준으로 완화해주기로 했다. 용적률 500%는 준주거지역 용적률 상한이다. 35층으로 묶인 서울 주택 층수제한도 완화돼 강남 한강변 고밀 재건축 단지는 50층까지 건물을 올릴 수 있게 돼 서울의 스카이라인이 바뀔 전망이다. 고밀 재건축을 통해 기부채납 받은 주택의 절반 이상은 장기 공공임대로 공급하고 나머지는 무주택자와 신혼부부·청년 등을 위한 공공분양으로 활용한다. 공공 재건축에 분양가 상한제를 면제해주는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뉴타운 해제지역에서도 공공재개발 적극 추진 정부는 뉴타운 해제 지역에 대해서도 공공 재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를 통해 2만가구 이상 공급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과거 뉴타운 등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가 사업 지연 등으로 해제된 정비구역은 서울에서만 176곳에 달한다. LH와 SH가 공공시행자 참여,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재개발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지원한다. 태릉골프장·서울조달청·과천청사·서울의료원 부지 등 개발 정부는 신규부지 개발을 통해 3만3000가구를 추가할 예정이다. 태릉골프장 개발을 통해 1가구를 공급하고 용산구 삼각지역 인근 미군 캠프킴 부지에서도 주택을 3100가구를 넣을 예정이다. 과천 정부청사 주변 정부가 보유한 유휴부지(4000가구),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1000가구)과 국립외교원 유휴부지(600가구) 등 부지도 주택단지로 개발된다. 과천청사 일대, 서울조달청, 국립외교원 등 정부 소유 부지는 최대한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상암DMC 부지(2000가구) 등 LH·SH 등 공공기관의 미매각 부지에서도 4500가구의 주택이 건설된다. 노후 우체국이나 공공청사 등을 주택과 복합개발하는 방식으로도 6500가구가 공급된다. 이 외에 서울 용산 정비창 공급 가구를 8000가구에서 1만가구로 확대하는 등 기존에 조성 계획을 발표한 공공택지의 용적률 상향을 통해 2만4000가구를 추가로 공급한다. 세부적으로 3기 신도시 등 공공택지의 용적률을 올려 늘리는 주택이 2만가구, 서울 강남구 서울의료원 주택 개발 사업을 확장하고 용산구 용산역 정비창의 고밀화를 통해 추가하는 주택이 각 2000가구 등 4000가구다. 3기 신도시 등 공공분양 사전청약 물량 3만→6만 가구 3기 신도시 등의 사전청약 물량도 당초 3만가구로 예정됐으나 이를 다시 6만가구로 2배로 늘리기로 했다. 역세권 준주거·상업 지역에서 적용할 수 있는 ‘복합용도 개발 지구 단위계획’을 역세권 주거지역으로도 확대하고 용적률을 최대 700%까지 완화한다. 서울에선 철도역사 주변 300여곳 중 100여 곳의 일반주거지역이 추가로 적용받을 수 있다. 정부는 도심에 다양한 주거공간을 육성하기 위해 각종 도시규제 등이 최소화되는 ‘입지규제 최소구역 제도’도 개선할 방침이다. 노후 공공임대 재정비 시범 사업을 통해서도 3000가구 이상 공급하고, 빈 오피스 등을 개조해 1인가구를 위한 공공임대 2000가구를 확보할 방침이다. 공공분양 중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시범 도입 이와 함께 정부는 공공분양 중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을 시범 도입해 생애최초자 등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집마련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이란 분양가의 40%가량만 내고 나머지 60%는 20년이나 30년에 걸쳐 분납하는 방식으로,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주택 공급 유형이다. 정부는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에 20년의 전매제한 기간을 설정하고 실거주 요건 등을 넣는 등 투기 방지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대책에 따라 기존보다 늘어나는 공급 물량의 50% 이상을 생애최초 구입자와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서울포토]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 발표

    [서울포토]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 발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오장환 기자5zz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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