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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김총리 “앞으로 1~2주, 코로나 극복 전환점”

    [속보] 김총리 “앞으로 1~2주, 코로나 극복 전환점”

    김부겸 국무총리는 23일 “앞으로 1∼2주간이 코로나 위기 극복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차근차근 준비해 온 대로 잘 견뎌낸다면 유행 감소세를 앞당기고 안타까운 희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정부는 정점 이후의 상황까지 염두에 두면서 중증과 사망을 최소화하는 일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총리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스텔스오미크론(BA.2) 국내 점유율이 40%를 넘어섰다는 점을 언급, “BA.2는 오미크론에 비해 전파력이 다소 높을 뿐 중증화율·입원율 등에서 차이가 없고 사용 중인 치료제나 백신의 효과가 같다”며 “기존의 방역체계로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180만명 가량의 국민이 재택치료를 받는 상황”이라며 “중증 코로나 환자를 제외한 확진자를 일반 의료체계 내에서 치료할 수 있도록 의료현장의 인식과 행동 전환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최근 일각에서는 증상이 있어도 검사를 기피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며 “오미크론 위험도가 아무리 낮다 해도 실제 중증도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고 검사를 미루다 감염이 확인되면 치료 시기를 놓칠 수도 있다”며 적극적으로 검사에 참여할 것을 주문했다.
  • [속보]홍남기 “1주택자 보유세 전년 수준 유지…건보 혜택도 변함없도록”

    [속보]홍남기 “1주택자 보유세 전년 수준 유지…건보 혜택도 변함없도록”

    홍 부총리,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 개최오늘 ‘2022 공시가 및 보유세 경감 방안’ 발표올해 공동주택(아파트 등) 공시가격도 전년보다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1세대 1주택자의 부동산 보유세 부담을 1년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한시적으로 1세대 1주택자 보유세의 전반적인 부담을 전년과 유사하게 유지하는 가운데 건강보험료 혜택에도 영향이 없도록 하는 방향에서 대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종합부동산세의 경우 1세대 1주택 60세 이상 고령자에 대해서는 납부 유예 제도를 새로 도입해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적용대상과 경감 수준, 기대 효과 등 상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오늘(23일) 오전 11시 관계 부처 합동 브리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홍 부총리는 “확정안에 대해서는 법령 개정안 발의, 전산시스템 개편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이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2월 표준지·표준주택 공시가격 열람 당시 올해 공시가격 변동으로 1세대 1주택자의 보유세 부담이 늘어나지 않도록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해 발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에는 전국 아파트 공시가가 19% 급등해 14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는데 올해도 큰 폭 상승이 예상된다. 이 때문에 보유세 부담을 낮춰주기 위해 올해 보유세를 산정 때 지난해 공시가격을 활용하거나 세 부담 상한을 조정하는 방안, 고령자 납부 유예 제도 도입 등이 거론됐다.
  • 홍남기 “1세대 1주택자 보유세 전년수준 유지”

    홍남기 “1세대 1주택자 보유세 전년수준 유지”

    “1세대 1주택자 건보료 혜택에도 영향 없어”“60세 이상 고령자 납부유예 제도 도입”오전 11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정부가 1세대 1주택자의 부동산 보유세 부담을 1년 전과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한시적으로 1세대 1주택자 보유세의 전반적인 부담은 전년과 유사하게 유지하는 가운데, 건강보험료 혜택에도 영향이 없도록 하는 방향에서 대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종합부동산세의 경우 1세대 1주택 60세 이상 고령자에 대해서는 납부 유예 제도를 새로이 도입,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적용 대상과 경감 수준, 기대 효과 등 상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오늘 오전 11시 관계 부처 합동 브리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확정안에 대해서는 법령 개정안 발의, 전산시스템 개편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이행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불통’에 발목 잡힌 文·尹… 취임식 이후 50일 뒤에야 ‘용산 시대’

    ‘불통’에 발목 잡힌 文·尹… 취임식 이후 50일 뒤에야 ‘용산 시대’

    ①靑 5월10일 ‘완전 개방’ 불가능 文퇴거 시일 걸려 단계적 개방본관·영빈관은 가장 후순위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계획에 청와대가 사실상 반대함에 따라 임기 시작과 함께 새 집무실에서 근무하고, 청와대를 국민에게 완전 개방하겠다는 당초 계획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22일 ‘5월 10일(취임일) 0시부터 청와대를 개방하겠다는 것은 문재인 정부 임기 만료 전에 청와대를 비우라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저희는 무서운 세입자가 아니다. 주무시는 분을 어떻게 나가라고 하느냐”며 “그날부로 윤 당선인이 대통령으로서 공식 업무를 시작하는 것이라 상징성을 갖고 책임감 있게 국민과 한 약속을 지키겠다는 말씀”이라고 답했다. 전날 김 대변인은 청와대가 집무실 이동에 제동을 걸자 “5월 10일 0시부로 윤 당선인은 청와대 완전 개방 약속을 반드시 이행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하지만 현재의 청와대가 끝내 집무실 이전에 협조하지 않는다면 취임식 날 청와대 전면 개방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참모진이 완전히 퇴거하고 청와대 안에 방대하게 설비된 자료와 업무시설, 경호시설 등을 모두 정리하고 나서야 완전한 개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윤 당선인 측의 강력한 의지에도 불구하고 청와대 개방은 단계적으로 이뤄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녹지원 등 외부 공간은 비교적 이른 시일 안에 개방될 수 있을 전망이다. 반면 관저 등 건물들은 개방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기념관으로 검토되고 있는 본관이나 당분간 외빈 접대 장소로 계속 사용될 영빈관 등의 개방은 가장 후순위로 예상된다. ②대통령 사상 초유 ‘셋방살이’ 자택 출퇴근·통의동 숙식 검토중전파방해 등 경호·보안 취약 지적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준비에 청와대가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임기 초반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 셋방살이 근무’가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윤 당선인이 취임 이후 서울 서초동 자택에서 출퇴근하거나 아예 통의동 집무실에서 숙식을 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 전례가 없는 일이다. 인수위 관계자는 22일 서울신문에 “윤 당선인이 임기 초반 통의동에서 근무할 경우 집무실에서 숙식을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도 ‘윤 당선인이 서초동에서 출퇴근할 경우 발생할 시민 불편에 대한 대책’을 취재진이 묻자 “국민 한 분이라도 불편하다는 느낌을 갖지 않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 현재 서초동 자택에서 통의동 집무실까지 일반 차로는 편도 30여분이 걸리지만, 윤 당선인에 대해서는 출퇴근 시 교통통제가 이뤄져 15분 정도가 걸린다. 하지만 ‘매일 출퇴근’이 계속될 경우 경호상의 우려와 교통 체증 문제가 제기되면서 집무실 숙식이 불가피해질 수도 있다. 그렇다고 통의동 집무실이 경호상 안전한 곳도 아니다. 일각에서는 현재 집무실에 방탄유리를 설치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지만, 윤 당선인은 리모델링할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그럼에도 현재 통의동이 일반 도로에 인접해 있어 경호나 보안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또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대통령이 업무를 볼 경우 우려됐던 재밍(전파방해) 문제가 통의동 근무 시에도 발생할 수 있다.③국방부 청사 입주는 7월 이후 靑 “무리하게 이전 땐 軍 동요”‘5말6초’에야 집무실 리모델링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천명한 ‘집무실 용산 이전’ 계획은 제동을 건 청와대와 접점을 찾지 않는 이상 취임식이 열리는 5월 10일 전까지는 추진할 수 없게 됐다. 정부는 22일 국무회의에서 27억 600만원의 인수위 운영경비를 의결했지만, 집무실 이전 관련 예비비는 상정하지 않았다. 이날부터 취임 전까지 50일 동안 집무실 이전을 완료하려 했던 윤 당선인은 취임식 이후 50일 뒤쯤에야 ‘용산 시대’를 열 수 있게 됐다. 국방부는 아무리 속도를 내도 완전한 이전까지 20일이 소요된다고 밝혔기 때문에 5월 말~6월 초에야 새 정부는 집무실 리모델링을 시작할 수 있다. 당초 집무실 이전 로드맵을 그대로 적용하면 6월 말에 새 집무실 완성이 가능하다.윤 당선인 측의 마음은 급하겠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7월로 이전 완료 시기가 넘어갈 가능성도 적지 않다. 일단 ‘5월 10일 취임식 전까지’ 같은 ‘데드라인’이 사라졌다는 점에서 지나치게 서두르기보다는 여러 상황을 두루 살피며 집무실 이전을 준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칫 국방부 등에 이전을 서두르라고 독촉할 경우 국민 여론이 악화될 수도 있다. 청와대 측은 전날 윤 당선인 측에 “무리한 집무실 이전 계획 때문에 군인들이 동요할 수 있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국방부 이전에 따른 ‘안보 공백’ 문제도 사실상 윤 당선인의 취임일 이후로 미뤄진 것이지 사라진 것은 아니다. 만약 취임 초 북한의 도발이 있을 경우 집무실 이전 계획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새 정부는 안보 문제를 심도 있게 살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尹 ‘용산 집무실’ 구상 차질…통의동 시대 대비하는 경찰

    尹 ‘용산 집무실’ 구상 차질…통의동 시대 대비하는 경찰

    청와대, 안보공백 우려 용산 이동 제동취임 후 통의동 집무실서 당분간 업무서초동 자택서 출근시 교통통제 불가피집회 보장하면서도 경호구역 설정 ‘숙제’5월 10일 취임과 동시에 ‘용산 집무실’ 시대를 열겠다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면서 경찰은 통의동 시대에도 대비해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전날 회의를 열고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에 맞춰 교통, 경비 등 기능별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하지만 청와대가 안보 공백 우려를 이유로 용산 대통령 집무실 구상에 제동을 걸면서 용산 이전 계획도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윤 당선인 측은 용산 이전이 늦어지면 일단 청와대가 아닌 당선인 집무실이 마련된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연수원에서 집무를 시작하겠다는 입장이다. 경찰로서는 대통령 경호·경비 등 인력 재배치와 용산 사무실 구축 등 준비 작업에 시간을 버는 셈이다. 경찰 관계자는 “모든 선택지를 올려놓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이 취임 후 당분간 통의동에서 업무를 볼 경우 청와대 전담 경호·경비 인력인 서울청 산하 101단과 202단 기동 병력은 통의동 인근에 배치돼 운용될 것으로 보인다.용산으로 이전하면 한남동 육군참모총장 공관을 관저로 사용할 예정이었으나 이전이 지연되면 당분간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자택에서 출퇴근할 가능성도 있다. 경찰이 신호등 제어 등 실시간 교통 통제를 하면 서초동 자택에서 통의동 집무실까지 시속 40∼50㎞로 달려도 15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취임 후 삼청동 총리공관을 임시 관저로 쓸 경우 청와대 앞길로 이동하면 되기 때문에 출퇴근 경호는 보다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통의동 집무실은 보안에 취약해 방탄유리 설치 등 리모델링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행 집시법은 대통령 관저로부터 100m 이내 장소에서는 집회·시위를 할 수 없도록 돼 있지만 집무실과 관련해서는 별도의 조항이 없어 법을 개정하거나 대통령 경호법에 따른 경호구역 설정 등 추가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대통령경호법은 질서유지, 교통관리, 출입통제 등 안전 활동을 위해 경호구역을 지정하더라도 최소한의 범위에서 설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 경찰 ‘윤석열 청부살인’ 게시글 작성자 수사

    경찰 ‘윤석열 청부살인’ 게시글 작성자 수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겨냥한 ‘청부 살인’ 게시글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청은 ‘여성시대’, ‘더쿠’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윤 당선인 청부 살인을 모의하는 게시글이 올라온 것과 관련해 최근 서울경찰청에 입건 전 조사(내사) 지시를 한 것으로 21일 파악됐다. 경찰에 직접 고발이 들어온 것은 없지만 일단 사건은 서울청 사이버범죄수사1대가 맡기로 했다. 대통령 선거 결과가 확정된 10일 이후 친여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윤 당선인에 대한 살인 청부 글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청부 살인 의뢰하면 안 되나’, ‘10만명이서 공구(공동구매)하면 안 되냐’, ‘필리핀 청부 공구하자 우리’, ‘청부살인 남자 기준 필리핀 600만원, 말레이시아 270만원이래’ 등 비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내용의 게시글도 올라왔다. “밈(유행하는 장난)이었다”고 넘기기에는 도가 지나치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파장이 커지면서 게시물 상당수가 삭제됐지만 일부 네티즌은 “해당 사이트 게시 글을 국가정보원에 신고했다”며 인증을 남기기도 했다. 입건 전 조사가 시작됐지만 아직 적용 혐의는 미정이다. 협박,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 등이 거론된다.
  • 치솟는 기름값 버티기 힘들어… 대한민국 유랑인·자출족 늘었다

    치솟는 기름값 버티기 힘들어… 대한민국 유랑인·자출족 늘었다

    21일 오후 1시 30분, 경기 광명의 한 주유소에 승용차 5대가 우르르 몰려들어 왔다. 이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938원.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돌파하는 등 기름값이 고공 행진하자 조금이라도 싼 가격에 기름을 넣으려는 사람들이 수소문 끝에 이곳 주유소까지 찾아온 것이다. 이 주유소 직원은 “지난주에는 도로까지 줄이 길게 늘어섰다”면서 “원래는 동네 사람이 많이 왔지만 요즘에는 ‘오피넷’(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에서 가격을 검색하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치솟는 기름값에 저렴한 주유소를 떠도는 ‘유(油)랑인’들이 늘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국내 휘발유 가격도 최근 9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 가는 중이다. 서울 도심에서 외곽으로, 다시 수도권으로 기름값이 싼 주유소를 찾아 헤매거나 출퇴근길에 대중교통과 자전거를 이용하려는 사람도 부쩍 늘었다. 서울 구로구의 A주유소 직원은 “최근에 손님이 10% 정도 늘었다”면서 “그나마 기름이 저렴할 때 (탱크를) 채워 놔서 이렇게 팔 수 있다. 일부 주유소는 쌀 때 사 놓고 지금 가격이 오르니까 조금씩 풀면서 마진을 크게 남기는 곳도 꽤 된다”고 귀띔했다. 이날 휘발유 가격(오피넷 기준)은 리터당 전국 평균 2002원, 서울 평균 2077원이다.훌쩍 뛴 기름값에 부담이 커진 시민들은 기름을 조금씩 주유하는 등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다. 경기 하남에 사는 직장인 박모(30)씨는 “요새 기름값이 비싸져서 경기 광주에 있는 저렴한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었다”면서 “주말 아침 일부러 시간을 내 굉장히 외진 곳에 있는 주유소를 찾아갔는데도 이미 4대 정도가 대기 중이었다”고 혀를 내둘렀다. 경기 지역의 한 공장에서 일하는 김모(28)씨는 “대중교통으로 출퇴근이 쉽지 않다 보니 차를 갖고 다닐 수밖에 없다”면서 “휘발유값이 낮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 번에 2만원씩만 넣는다”고 말했다. 주변에선 자전거로 출근하는 ‘자출족’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자전거를 ‘애마’라 부르며 자전거 출근을 인증하기도 한다.물류 기사 등 기름값이 생계와 직결된 노동자들은 유가 급등으로 수익이 급감했다며 고충을 호소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운송료의 30% 이상이 유류비로 지출되는 상황에서 유가 인상으로 화물노동자의 생계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면서 “유가 상승의 부담이 화물노동자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치솟는 기름값 무서워…자전거 출근족 늘고 싼 주유소 찾는 유(油)랑인 증가

    치솟는 기름값 무서워…자전거 출근족 늘고 싼 주유소 찾는 유(油)랑인 증가

    치솟는 기름값에 저렴한 주유소 찾아 삼만리차 대신 대중교통·자전거 출근 늘어나21일 오후 1시 30분, 경기 광명의 한 주유소에 승용차 5대가 우르르 몰려들어왔다. 이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ℓ)당 1938원.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돌파하는 등 기름값이 고공행진하자 조금이라도 싼 가격에 기름을 넣으려는 사람들이 수소문 끝에 이 곳 주유소까지 찾아온 것이다. 이 주유소 직원은 “지난주에는 도로까지 줄이 길게 늘어섰다”면서 “원래는 동네 사람들이 많이 왔지만 요즘에는 ‘오피넷’(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에서 가격을 검색하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치솟는 기름값에 저렴한 주유소를 떠도는 ‘유(油)랑인’들이 늘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국내 휘발유 가격도 최근 9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서울 도심에서 외곽으로, 다시 수도권으로 기름값이 싼 주유소를 찾아 헤매거나 출·퇴근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자전거로 출근하려는 사람들도 부쩍 늘었다. 서울 구로구의 A주유소 직원은 “최근에 손님이 10% 정도 늘었다”면서 “그나마 기름이 저렴할 때 (탱크를) 채워놔서 이렇게 팔 수 있다. 일부 주유소는 쌀 때 사놓고 지금 가격이 오르니까 조금씩 풀면서 마진을 크게 남기는 곳도 꽤 된다”고 귀띔했다. 이날 휘발유 가격(오피넷 기준)은 리터당 전국 평균 2002원, 서울 평균 2077원이다. 훌쩍 뛴 기름값에 부담이 커진 시민들은 기름을 조금씩 주유하는 등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다. 경기 하남에 사는 직장인 박모(30)씨는 “요새 기름값이 비싸져서 경기 광주에 있는 저렴한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었다”면서 “주말 아침 일부러 시간을 내 굉장히 외진 곳에 있는 주유소를 찾아갔는데도 이미 4대 정도가 대기 중이었다”고 혀를 내둘렀다. 경기 지역의 한 공장에서 일하는 김모(28)씨는 “대중교통으로 출퇴근이 쉽지 않다보니 차를 갖고 다닐 수밖에 없다”면서 “휘발유값이 낮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 번에 2만원씩만 넣는다”고 말했다. 주변에선 자전거로 출근하는 ‘자출족’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자전거를 ‘애마’라 부르며 자전거 출근을 인증하기도 한다. 물류 기사 등 기름값이 생계와 직결된 노동자들은 유가 급등으로 수익이 급감했다며 경제난을 호소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운송료의 30% 이상이 유류비로 지출되는 상황에서 유가 인상으로 화물노동자의 생계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면서 “유가 상승의 부담이 화물노동자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윤석열 청부살인’ 게시글 작성자 입건 전 조사 착수

    ‘윤석열 청부살인’ 게시글 작성자 입건 전 조사 착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겨냥한 ‘청부 살인’ 게시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경찰이 작성자에 대한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경찰청은 ‘여성시대’, ‘더쿠’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윤 당선인 청부 살인을 모의하는 게시글이 올라온 것과 관련해 최근 서울경찰청에 입건 전 조사 지시를 한 것으로 21일 파악됐다. 경찰에 직접 고발이 들어온 것은 없지만 일단 사건은 서울청 사이버범죄수사1대가 맡기로 했다. 대통령 선거 결과가 확정된 10일 이후 친여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윤 당선인에 대한 살인 청부 글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청부 살인 의뢰하면 안 되나’, ‘10만명이서 공구(공동구매)하면 안 되냐’, ‘필리핀 청부 공구하자 우리’, ‘청부살인 남자기준 필리핀 600만원, 말레이시아 270만원이래’ 등 비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내용의 게시글도 올라왔다. “밈(유행하는 장난)이었다”고 넘기기에는 도가 지나치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파장이 커지면서 해당 글 상당수가 삭제됐지만 일부 네티즌은 “해당 사이트 게시글을 국가정보원에 신고했다”며 인증을 남기기도 했다. 입건 전 조사가 시작됐지만 아직 적용 혐의는 미정이다. 협박,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 등이 거론된다.
  • [서울포토]기름값 폭등에 따른 화물노동자 대책마련 촉구 기자회견

    [서울포토]기름값 폭등에 따른 화물노동자 대책마련 촉구 기자회견

    21일 서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화물연대 소속 회원들이 기름값 폭등에 따른 화물노동자 대책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2. 3. 21
  • 靑, 74년간 권부의 심장…DJ도 文도 이전 원했다

    靑, 74년간 권부의 심장…DJ도 文도 이전 원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대통령실을 서울 용산으로 이전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청와대가 영욕의 역사를 마무리하게 됐다. 행정부의 수반인 대통령의 권위를 상징하고, 수많은 공무원과 정치인이 근무하고 싶어 했던 청와대는 74년간 ‘권부의 심장’이었다.현재의 청와대 자리는 고려시대인 1104년 남경 궁궐터로 역사에 처음으로 등장한다. 이곳에 조선 태조 4년(1395년) 경복궁이 창건되며 궁궐의 후원이 조성됐다. 임진왜란 후 폐허가 됐다가 흥선대원군이 경복궁을 중건하며 이 자리에 경무대(景武臺)를 뒀는데, 인재를 등용하는 과거장 기능을 했다. 조선총독부는 이곳에 건물을 짓고 총독관사로 이용했고, 1948년 정부가 수립되며 경무대라는 이름을 짓고 이승만 전 대통령의 집무실 등으로 사용하게 된 것이 청와대의 기원이다. ‘푸른 기와집’이라는 의미의 청와대(靑瓦臺)라는 명칭을 가장 먼저 사용한 사람은 윤보선 전 대통령이다. 1960년 4·19 혁명 이후 취임한 윤 전 대통령은 경무대라는 이름에 대한 국민의 원성이 큰 점을 고려해 미국의 ‘화이트 하우스‘(백악관)와 대조적인 ‘블루 하우스’라는 뜻을 가진 청와대로 개칭했다. 이후 박정희·최규하·전두환·노태우·김영삼·김대중·노무현·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과 지금의 문재인 대통령까지 12명의 대통령이 사용했다. 현대사에서 청와대는 역사의 중요한 장면마다 등장했다. 대표적으로 1968년 1월 12일 김신조 등 북한 무장대원이 박정희 전 대통령 살해를 목표로 청와대 뒷산으로 침투한 ‘1·21 사태’가 있다. 1979년 10월에는 박 전 대통령이 청와대 부지 내 궁정동 안가에서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이 쏜 총탄에 맞고 숨진 ‘10·26 사태’가 벌어졌다. 문민정부 들어 국민과의 소통에 한계가 있다는 점이 지적되면서 정권교체기마다 이전 문제가 거론됐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정부서울청사 집무를 추진했으나 경호·비용 문제로 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도 정부서울청사 별관으로 집무실, 비서실, 경호실 이전을 검토했으나 같은 이유로 중단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후보 시절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공약했으나 결국 보류됐다.
  • 靑, 74년간 권부의 심장… DJ도 文도 이전 원했다

    靑, 74년간 권부의 심장… DJ도 文도 이전 원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대통령실을 서울 용산으로 이전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청와대가 영욕의 역사를 마무리하게 됐다. 행정부의 수반인 대통령의 권위를 상징하고, 수많은 공무원과 정치인이 근무하고 싶어 했던 청와대는 74년간 ‘권부의 심장’이었다. 현재의 청와대 자리는 고려시대인 1104년 남경 궁궐터로 역사에 처음으로 등장한다. 이곳에 조선 태조 4년(1395년) 경복궁이 창건되며 궁궐의 후원이 조성됐다. 임진왜란 후 폐허가 됐다가 흥선대원군이 경복궁을 중건하며 이 자리에 경무대(景武臺)를 뒀는데, 인재를 등용하는 과거장 기능을 했다. 조선총독부는 이곳에 건물을 짓고 총독관사로 이용했고, 1948년 정부가 수립되며 경무대라는 이름을 짓고 이승만 전 대통령의 집무실 등으로 사용하게 된 것이 청와대의 기원이다.‘푸른 기와집’이라는 의미의 청와대(靑瓦臺)라는 명칭을 가장 먼저 사용한 사람은 윤보선 전 대통령이다. 1960년 4·19 혁명 이후 취임한 윤 전 대통령은 경무대라는 이름에 대한 국민의 원성이 큰 점을 고려해 미국의 ‘화이트 하우스‘(백악관)와 대조적인 ‘블루 하우스’라는 뜻을 가진 청와대로 개칭했다. 이후 박정희·최규하·전두환·노태우·김영삼·김대중·노무현·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과 지금의 문재인 대통령까지 12명의 대통령이 사용했다.현대사에서 청와대는 역사의 중요한 장면마다 등장했다. 대표적으로 1968년 1월 12일 김신조 등 북한 무장대원이 박정희 전 대통령 살해를 목표로 청와대 뒷산으로 침투한 ‘1·21 사태’가 있다. 1979년 10월에는 박 전 대통령이 청와대 부지 내 궁정동 안가에서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이 쏜 총탄에 맞고 숨진 ‘10·26 사태’가 벌어졌다. 문민정부 들어 국민과의 소통에 한계가 있다는 점이 지적되면서 정권교체기마다 이전 문제가 거론됐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정부서울청사 집무를 추진했으나 경호·비용 문제로 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도 정부서울청사 별관으로 집무실, 비서실, 경호실 이전을 검토했으나 같은 이유로 중단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후보 시절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공약했으나 결국 보류됐다.
  • 대통령실 들어서는 용산 ‘정치 중심지’로 부상… 종로·광화문 정치 상징성 약해질 듯

    대통령실 들어서는 용산 ‘정치 중심지’로 부상… 종로·광화문 정치 상징성 약해질 듯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대통령 집무실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겠다고 밝히면서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막을 열게 됐다. 대통령 집무실이 한양 도성 사대문 밖으로 이전하게 되면서 청와대가 있는 종로·광화문 일대가 지닌 정치적 상징성은 약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용산 땅은 일찍이 군사적 요충지로서 외세의 침입이 끊이지 않았다. 1882년 임오군란 당시 청나라 군대가 주둔했고, 청일전쟁 때 일본군이 상륙한 곳도 용산이었다. 1904년 러일전쟁이 일어나면서 일본군이 용산에 자리를 잡았고 이후 용산 일대에는 일본군의 주요 군사 시설이 들어섰다. 광복 후에는 미군이 주둔하면서 오랜 시간 일반인의 접근이 허용되지 않는 ‘금단의 구역’이 되었다. 용산은 1990년 6월 한미 정부가 용산기지를 이전하는 내용의 기본합의서와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새 전기를 맞았다. 2003년 5월 한미 정상이 용산기지의 평택 이전을 합의한 데 이어 2005년 10월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용산기지의 국가공원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윤 당선인의 대통령실 용산 이전 계획에 따라 향후 용산공원 조성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윤 당선인의 ‘용산 대통령실’ 선언에 따라 권력의 정점을 상징하던 청와대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윤 당선인의 구상에 따르면 청와대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탈바꿈한다. 현재의 청와대 자리(서울 종로구 세종로 1번지)는 조선 태조 4년(1395년) 경복궁이 창건되면서 궁궐의 후원으로 사용되던 곳이다. 일제강점기 시절 조선총독부가 경복궁을 청사 부지로 사용하면서 지금의 청와대 부지를 공원화했다. 1939년 조선총독부가 이곳에 건물을 짓고 총독관사로 이용하기 시작하면서 최고 통치자의 공간이 됐다.1948년 8월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이승만 전 대통령이 ‘경무대’라는 이름을 짓고 관저 및 대통령 집무실로 이 건물을 사용하게 된 것이 청와대의 시작이다. 1960년 윤보선 대통령이 선출되면서 ‘청와대’로 이름을 바꿨다. 이후 62년 동안 ‘청와대’는 최고 권력을 상징하는 단어로 통했다. 특히 광화문 인근에 정부서울청사와 서울지방경찰청 등 주요 시설이 자리하면서 이 일대가 정치·행정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으나 앞으로는 지역이 지닌 그 영향력이 약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은 전날 윤 당선인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만나 용산 집무실 이전과 관련해 신중론 등 여론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윤 당선인은 용산 지역에 추가적인 도시 규제는 없다는 방침을 오 시장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용산 일대 개발·정비 사업이 무산되거나 변경, 지연될 우려는 해소된 것으로 보고 있다. 대통령 집무실이 들어설 국방부 청사 인근에는 한강로1가 특별계획구역과 삼각맨션 특별계획구역 정비사업이 추진 중이다. 삼각맨션 특별계획구역의 경우 지상 35층 주상복합 3개 동, 150실의 업무시설 1개 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구역은 준주거지역이라 최고 120m 높이의 건물을 지을 수 있다. 인근 국방부 청사에 대통령 집무실이 들어서면 고도 제한으로 정비 사업에 제동이 걸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청와대 인근의 고도 제한은 인왕자연경관지구와 경복궁 주변 고도지구로 인한 것”이라며 “국방부 청사 인근 지역 고도 제한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 靑 용산시대 여는 데 필요한 비용은?…인수위 ‘500억’ 민주 ‘1조’

    靑 용산시대 여는 데 필요한 비용은?…인수위 ‘500억’ 민주 ‘1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새 대통령 집무실 후보지 2곳 중 하나인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로의 이전하는 데 소용되는 비용을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윤 당선인 측이 서로 다른 예산을 제시했다. 윤 당선인 측이 충분한 검토와 준비 없이 이전을 강행한다며 비판해온 더불어민주당은 국방부 청사로 이전 비용이 약 1조 1천억원이 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방위 소속인 민주당 김병주 의원은 이날 TBS라디오에서 “국방부 청사로 대통령 집무실을 이전했을 때 최소 1조 원 이상이 소요된다”면서 “천문학적인 돈이 들 수 있는데 (윤 당선인 측이) 그런 것들을 (정확히) 예측을 못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측은 군 당국이 제출한 2003년 국방부 신청사 건립과 2012년 합동참모본부 단독청사 건립 당시 비용 자료 등을 토대로 이전 비용을 추산했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 시 국방부 직할 부대와 합동참모본부 본청의 이전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전제로 했다. 구체적으로 국방부 본청(2200억원), 합참 본청(2200억원), 국방부 근무지원단(1400억원), 시설본부(800억원), 심리전단(200억원), 군사경찰(150억원) 등 총 6950억원이 든다고 내다봤다. 여기에 청와대 경호부대와 경비시설 이전에 2000억원, 청와대 숙소 및 직원 숙소 건설에 2000억원 이상 들 것이라는 게 김 의원 측 주장이다. 이에 대해 윤 당선인 측은 민주당이 예산 규모를 지나치게 부풀렸다면서 실제 드는 이전 비용을 500억원 정도로 추산했다. 반면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1조원 가까이 된다는 건 너무 나가신 것 같다”면서 “국민의 소중한 세금에 대해서는 충분히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 함부로 쓰지 않을 것임은 두말할 나위 없다”고 맞받아쳤다. 앞서 인수위 산하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는 행정안전부의 보고를 토대로 관련 예산 규모를 최고 1000억원 안팎으로 추산한 바 있다. 대통령실을 국방부 청사로 옮기면 약 500억원, 외교부가 입주한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별관으로 옮기면 약 1000억원이 각각 들어간다는 계산이다. 외교부의 경우 보안 시설 이전과 민간 오피스 빌딩 임대에 상당한 비용이 들 것으로 봤다.
  • 尹측 “봄꽃 지기전 靑 돌려드릴 것…비용 1조, 너무 나간 것”

    尹측 “봄꽃 지기전 靑 돌려드릴 것…비용 1조, 너무 나간 것”

    “중요한 공약인 만큼 컨센서스 필요여러 의견 모아 논의하는 과정 거칠 것”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봄꽃이 지기 전에는 국민 여러분께 청와대를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18일 브리핑에서 “국민 여러분께서 일생을 회복하는 날에 청와대의 그 아름다운 산책길을 거닐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집무실 이전에 대해 “윤 당선인의 가장 중요한 공약이었기 때문에, 중요한 만큼 컨센서스가 필요하다”며 “오늘 답사해보고 여러 의견을 모아 토론하고 논의하는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 이전 취지에 대해선 “한국 역사에서 절대 권력의 상징이었던 청와대에서 나오겠다는 것”이라며 “그 권력을 국민께 돌려드리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청와대 이전 비용에 대해 “1조원 가까이 된다는 건 너무 나가신 것 같다”며 “국민의 소중한 세금에 대해서 충분히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이날 윤 당선인의 청와대 집무실을 이전할 후보지인 외교부와 국방부 청사를 각각 현장 방문한다. 이들은 후보지를 면밀히 살핀 뒤, 윤 당선인과 논의 후 최종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김 대변인은 “국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접근성, 국민께 불편을 끼치지 않으면서 편의를 최대한 보호해드릴 수 있는 부분, 대통령 경호와 보안, 무엇보다 국민과 소통하고 비서관들과 격의 없이 일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는 두 군데가 더 나았다는 결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외교부 청사든 국방부 청사든 기자실은 대통령이 집무하는 그 건물 안에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윤 당선인은 지난 1월 대선 후보로서 새 대통령 집무실은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 구축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 인수위, 오늘 ‘靑 이전’ 후보지 외교부·국방부 청사 현장 실사

    인수위, 오늘 ‘靑 이전’ 후보지 외교부·국방부 청사 현장 실사

    청와대 이전에 대한 일각의 반대에도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청와대 집무실을 이전할 후보지인 외교부와 국방부 청사를 방문해 실사를 벌이는 등 밀어붙인다. 기획조정·외교안보 분과 인수위원들은 18일 오후 이 각각 광화문 외교부 청사와 용산구 국방부 청사를 찾아 부지를 직접 점검할 계획이다. 인수위원들은 두 후보지를 살핀 뒤, 윤 당선인과 논의 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윤 당선인과 안철수 인수위원장, 기획조정·외교안보 분과 인수위원, 당선인 비서실 관계자 등은 전날 회의를 열어 청와대 이전 부지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별관과 국방부 청사 두 군데로 이전 후보지를 압축했다. 다만 외교부 청사는 도로변에 노출돼 있어 경호에 불리하고 국방부 청사는 군사시설 안에 있어 기존 청와대와 다를 게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행정안전부는 대통령실을 국방부 청사로 옮기면 약 500억원, 외교부 청사로 옮기면 약 1000억원이 소요된다고 인수위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 측은 용산으로 이전하면 대통령 관저는 한남동의 국방부 장관 공관 등을 활용하는 대신 청사 인근에 신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출퇴근 시 교통혼잡과 경호 우려를 피하기 위한 대안이다. 그러나 윤 당선인의 공약인 ‘광화문 대통령’을 파기하는 것이라는 비판과 함께, 기존 용산의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청사 등을 연쇄 이전하면서 안보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윤 당선인은 지난 1월 새 대통령 집무실은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 구축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 ‘靑 이전’ 외교부·국방부 청사 압축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청와대 이전 후보지를 외교부가 입주한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별관과 용산 국방부 청사 두 군데로 압축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안철수 인수위원장, 기획조정·외교안보 분과 인수위원 등과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윤 당선인과 회의 참석자들은 오늘 오후 5시 45분부터 1시간 15분간 회의를 갖고 청와대 이전 후보지를 외교부·국방부 청사로 압축했다”며 “인수위원들이 내일(18일) 오후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총리실이 있는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본관이 대통령실 이전 후보지로 고려됐지만, 공간 부족 문제로 검토 대상에서 제외시켰다. 인수위는 현장 점검 후 다시 회의를 거쳐 가능한 한 빨리 대통령실 이전 문제를 매듭지을 방침이다. 하지만 두 후보지 모두 경호(외교부 청사), 민간과 격리(국방부 청사) 등 단점이 있어 최종적으로 이전이 확정될지는 불투명하다. 이날 윤 당선인은 새 정부 밑그림을 그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인수위원 24명에 대한 인선도 마무리했다. 김 대변인은 경제2, 과학기술교육, 사회복지문화 등 3개 분과의 간사 및 인수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인수위는 지난 13일 안철수 인수위원장 등 인선을 발표하고 하루 뒤인 14일 기획조정과 외교안보, 정무사법행정, 경제1 분과에 대한 인선을 발표한 바 있다. 김 대변인은 “전문위원, 실무위원 검증을 마치는 대로 내일 오전 현판식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 [속보]‘靑 이전 부지’ 외교부·국방부 청사 압축

    [속보]‘靑 이전 부지’ 외교부·국방부 청사 압축

    내일 현장 방문尹당선인, 인수위원들과 회의서 결정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7일 청와대 이전 부지를 외교부가 입주해 있는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와 용산 국방부 청사 두 군데로 압축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안철수 인수위원장, 기획조정·외교안보 분과 인수위원 등과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윤 당선인과 회의 참석자들은 오늘 오후 5시 45분부터 1시간 15분간 회의 결과 청와대 이전 후보지를 외교부·국방부 청사로 압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인수위원들이 내일 오후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다만 집무실과 관저 분리시 출퇴근 경호 및 교통체증, 주변의 집회·시위 요구에 어떻게 대처할 지가 문제의 핵심이다. 집무실과 관저가 같은 공간에 있는 청와대라면 대통령이 교통수단을 이용해 출퇴근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현재 거론되고 있는 것처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 집무실을, 육군참모총장 공관 등이 있는 한남동 공관촌에 관저를 마련한다면 약 3.2㎞ 구간을 이동하는 동안 경호 및 교통 관리가 필요하다.이 구간은 평소에도 출퇴근 시간대 교통 체증이 있는 곳인데, 대통령이 이동하는 동안 여러 대의 차량이 붙고 신호기 조절을 하면 시민의 불편이 가중될 수 있다. 또 연결 도로망이 단순하고 이동하는 주변에 고층 건물이 많아 경호를 위해 최대한 다양한 경로를 확보하기가 여의치 않다. 경찰은 현장 답사를 통해 원활한 교통과 안전한 동선 확보를 위한 방안을 고심중이다. 대통령 이동시 교통관리 및 수행은 통상 서울청 교통순찰대가 담당한다. 경찰 관계자는 17일 “교통경찰을 곳곳에 배치하면 시민들의 불편함도 충분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동 거리가 비교적 짧기 때문에 여러 가지 길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 ‘용산’에 대통령 집무실?…경비·교통·집시까지 경찰도 고심

    ‘용산’에 대통령 집무실?…경비·교통·집시까지 경찰도 고심

    집무실·관저 분리 여부가 핵심 국방부 청사~공관촌 경로 단순 교통 관리·집시법 개정도 과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용산 국방부 청사로 옮기는 방안 등이 거론되면서 치안을 총괄하는 경찰 역시 현장 대응책 마련을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경찰은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관련해 경비와 집회시위, 교통 관리를 포괄해 담당한다. 집무실과 관저를 각각 어디에 마련하느냐에 따라 대응책도 크게 달라질 수밖에 없다. 집무실과 관저 분리시 출퇴근 경호 및 교통체증, 주변의 집회·시위 요구에 어떻게 대처할 지가 문제의 핵심이다. 집무실과 관저가 같은 공간에 있는 청와대라면 대통령이 교통수단을 이용해 출퇴근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현재 거론되고 있는 것처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 집무실을, 육군참모총장 공관 등이 있는 한남동 공관촌에 관저를 마련한다면 약 3.2㎞ 구간을 이동하는 동안 경호 및 교통 관리가 필요하다. 이 구간은 평소에도 출퇴근 시간대 교통 체증이 있는 곳인데, 대통령이 이동하는 동안 여러 대의 차량이 붙고 신호기 조절을 하면 시민의 불편이 가중될 수 있다. 또 연결 도로망이 단순하고 이동하는 주변에 고층 건물이 많아 경호를 위해 최대한 다양한 경로를 확보하기가 여의치 않다.경찰은 현장 답사를 통해 원활한 교통과 안전한 동선 확보를 위한 방안을 고심중이다. 대통령 이동시 교통관리 및 수행은 통상 서울청 교통순찰대가 담당한다. 경찰 관계자는 17일 “교통경찰을 곳곳에 배치하면 시민들의 불편함도 충분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동 거리가 비교적 짧기 때문에 여러 가지 길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개정 건의를 검토 중이다. 대통령실 이전과 함께 대규모 집회·시위도 자연스레 광화문광장에서 국방부 청사가 있는 삼각지 주변으로 옮겨올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현재 집회·시위 금지 구역은 ‘대통령 관저, 국회의장 공관, 대법원장 공관, 헌법재판소장 공관’ 등의 경계 지점으로부터 100m 이내로 돼 있다. 지금까지는 청와대 전체를 대통령 관저로 보고 있기 때문에 금지 구역에 별도로 ‘대통령 집무실’을 명시하지 않았지만 집무실이 관저와 분리될 경우 별도로 금지 구역을 설정할 필요성이 제기된다.다만 국방부 청사가 군 보안시설인 만큼 경찰 경비·경호 인력은 축소될 가능도 있다. 현재는 약 40㎢에 달하는 청와대 안팎을 경찰 101·202 경비단이 나눠서 맡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청와대 면적이 넓어 경비·경호 인력이 많이 들어갔는데 국방부는 그보다 면적이 작기 때문에 인력이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 시민과 더 가까운 ‘용산 청와대’?…시민이 보는 청와대 이전

    시민과 더 가까운 ‘용산 청와대’?…시민이 보는 청와대 이전

    윤 ‘대통령 집무실 이전 검토’ 시민 반응국방부 청사 ‘시민 접근성’ 청사진 의문“도시 권력 문제” “소통 노력이 본질”종로구·용산구 주민들 복잡한 셈법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 권력 집중 해소 대책으로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는 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가운데 ‘용산 청와대’가 시민들 입장에서는 접근성이 더 높아질 것 같지 않다는 의견이 나왔다. 대통령 인수위 측은 현재 청와대의 지리적 특성상 ‘국민과의 소통’이 원활하지 못하다며 집무실 이전을 약속했다. 그러나 용산 국방부 청사 부지라고 시민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거란 확신에 대해서는 불투명하다는 평이 많다. 대학원생 변모(29)씨는 “지리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일반 시민이 평소에 국방부 청사를 일상적으로 드나들 일이 거의 없고 국방부 업무의 국가안보 특수성을 생각해보면 ‘가깝다’는 체감이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용산구에 거주하는 조모(32)씨 역시 “집무실 이전으로 용산공원을 미국의 대표적인 시민공원인 센트럴파크처럼 조성할 유인이 될 수 있고 시민과 가까워진다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용산 국방부가 최적지인지는 의문”이라며 “집무실 이전에 따라 교통 통제 문제를 한다면 혼잡이 예상되는 등 이전에 따른 실익이 클지 궁금하다”고 했다. 직장인 이모(31)씨는 “용산이 서울의 중심인 만큼 위치가 주는 장점은 있을 것 같다”면서도 “집무실 입지보다는 시민과 어떻게 소통하겠다는 구체적 노력과 계획이 더 본질 아닌가”라고 짚었다. 도시계획에 따른 권력 지형 변화도 쟁점이다. 변씨는 “청와대와 정부서울청사 등이 종로 쪽에 밀집함으로써 주요 시민단체나 비영리단체들도 모여 각종 논의가 활발한 덕에 ‘정치 1번지’가 되어 왔는데, 용산 지역의 위상은 부동산과 주요 경제권력이 모인 강남과 밀접하다”면서 “정치·경제 권력 모두의 강남 쏠림 현상이 심해질 것 같다”고 우려했다.층고·용적률 제한 논의에까지 이르면 대통령 집무실 이전이 ‘님비 운동’의 대상으로 보는 듯한 기류마저 포착됐다. 종로구의 한 공인중개사는 “안보 등의 문제로 기존에 적용되던 용적률·층고 제한 등이 풀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다”면서도 “일부 상인들은 청와대 직원 등 고정 고객들을 놓치는 것 아니냐는 걱정도 한다”고 귀띔했다. 반면 용산구 주민들의 온라인 커뮤니티나 부동산 커뮤니티에서는 ‘용산 집무실’ 시대에 대한 손익을 분석하는 글들이 쏟아졌다. 용산공원 개발과 개방에 대한 기대와 부동산 재개발·재건축 규제가 심화될지 우려가 엇갈리는 것이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도시기본계획상 서울의 중심 3핵으로 보는 종로와 여의도, 강남 중심에 용산이 위치한 게 큰 지리적 이점”이라며 “집무실 주변에 공원이나 광장 등을 어떻게 시민 소통 공간으로 어떻게 설계하고 활용할 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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