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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 신도시 경전철 건설

    김포신도시와 서울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 사이에 경전철이 건설된다. 19일 김포시와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156만평의 김포신도시 개발로 인한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 김포신도시∼서울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 구간 20㎞에 경전철을 2010년까지 건설하기로 했다. 경전철이 일반 전철에 비해 건설비와 운영비가 적게 들고 무공해 교통수단인 점 등을 고려해 선택했다. 경전철 건설은 신도시 개발 주체인 한국토지공사가 맡으며, 토공은 이를 위해 다음달 말까지 경전철 건설에 따른 기본조사·설계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토공은 경전철 건설비 8000억원을 택지개발이익금과 국고보조 등으로 마련하는 한편 구체적 노선과 역 위치, 운영시스템 등은 기본조사를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이어 실시설계와 보상 등을 거쳐 2008년 초 건설에 착수, 신도시 개발이 완료되는 2010년 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김포 경전철은 건설 예정인 인천지하철 2호선(남동공단∼경인전철 주안역∼서구 검단)과 장기적으로 연결돼 수도권 서북부의 주요 교통망으로 자리잡게 될 전망이다. 건교부는 2010년까지 김포시 김포2동과 양촌면 마산리 일대 156만평을 인구 7만 5000명을 수용하는 신도시로 개발하기로 하고, 지난 8월 말 이 지역을 택지개발예정지구로 확정, 발표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미 김포∼서울의 교통난이 가중되고 있는데다 신도시 개발이 끝나는 시기에는 인구가 40만명으로 늘어나게 돼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수단인 전철 건설이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포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무임 승차 속앓이

    ‘어찌 하오리까’ 서울지하철공사가 65세 이상 노인 등에게 제공하는 무임승차 문제로 ‘속앓이’를 하고 있다. 지하철공사는 16일 올해 무임승차 인원 누계는 1억 720만명으로 처음으로 1억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비용으로 환산하면 86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서울 지하철 1∼4호선의 경우 2000년에는 무임승차 인원이 6945만명(372억원)이었으나 지난해에는 9744만명(248억원)으로 3년 사이 3000만명 가까이 늘었다. 또 내년에는 무임승차 인원이 1억 2000만명(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공사측은 예상했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고령인구수가 그만큼 증가한 탓이다. 그러나 무임승차에 대한 정부 지원은 전혀 없으며, 매년 200억원 안팎의 서울시 보조금도 올해부터는 끊겼다. 강경호 서울지하철공사 사장은 이에 대해 “65세 이상 노인에게 무임승차 혜택을 주도록 명시된 노인복지법에는 무임승차비용 지원에 대한 근거가 없다.”면서 “무임승차는 정부의 공공서비스 혜택에 해당하는 만큼 정부 차원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호소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기고] 전공노 투쟁방식 바꿔야/신호창 서강대 광고PR학과 교수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의 대정부 투쟁이 끝내 파업으로 이어졌다.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기까지 전공노와 타협하고 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정부의 자세도 아쉽지만, 현재는 전공노에 더욱 아쉬움을 느낀다. 모럴 해저드가 심각한 한국의 상황을 감안하면 더욱 그러하다. 모럴 해저드 즉 ‘도덕적 해이’는 법과 제도의 의미를 무시한 이익추구, 자기책임의 방기, 집단이기주의 등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현재 우리 사회는 도덕적 해이가 만연해 있다. 정치권은 정치권대로 파벌싸움을 일삼고, 정권은 정권대로 국민과 야당을 설득하는 대신 일방적 추진을 감행한다. 그러나 책임을 지겠다는 목소리는 어디에도 없다. 현재 우리나라는 정치불안과 연결된 경제 위기에 놓여 있다. 장기불황을 겪었던 일본형 경제위기가 아니라 회복이 어려운 남미형 경제위기에 가깝다. 한국보다 잘 살았던 남미 국가들도 정치적 혼란으로 인해 경제적 위기에 허덕였는데, 지금 한국의 상황에서 불안한 정국을 전공노가 더욱 가중시킬 우려가 있다. 물론 경제적 이유로 모든 노동운동을 비판할 수는 없다. 문제는 ‘공무원’이라는 신분 때문이다. 혼란스러운 시기에 버팀목이 돼야 할 공무원들이 책임을 방기하면서까지 자기목소리를 내는 것이 지금 적절한 것인가. 민주화 과정에서 수단과 관계없이 목적이 정의로우면 괜찮다고 용인되어 왔으나 현재 전공노의 파업은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다. 프랑스에서는 공무원노조 파업을 국민들이 참고 이해해준다고는 하지만 우리나라는 그럴 여유가 없다. 프랑스 국민들 대다수는 공무원보다 잘사는 계층이지만, 우리나라는 공무원보다 못사는 사람, 불안정한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대다수다. 그런데 공무원들이 책임보다 권리를 주장하는 목소리를 내면 받아들여질 수 있겠는가. 서울지하철과 LG정유 파업 이후 노동운동의 유연화가 요구되고 있다. 행정수도 이전과 같은 국가적 과제도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따르는 만큼 우리 사회는 법의 준수를 바란다. 법으로 허용되지 않는 파업을 하는 것을 국민들이 이해해주겠는가. 불법은 불법이다. 의약분업 때 국민들이 의사들의 집단휴업을 비난한 것은 의사라는 직업에 대한 기대와 믿음 때문이었다. 그들이 선택한 방법 치고는 너무 과격하거나 비전략적이었다. 전교조 역시 과격한 방식으로 투쟁을 전개해 비전교조 교사들 및 국민들의 동의를 구하지 못했다. 이들의 주장과 활동 방향은 현재도 옳지만, 국민의 지지가 약해 교육개혁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국민들은 전공노가 과격하지 않게 전략적으로 국민과 정부를 설득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공무원은 국민들의 법 준수를 외치는 사람들이므로 보다 신중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필자는 전공노를 이해하고 지지하는 입장이지만 투쟁방식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다. 이미 정부는 노동 3권 중 2가지를 인정했으며, 현재 쟁점이 되는 것은 단체행동권이다. 그러나 국민을 볼모로 한 총파업과 같은 단체행동으로 거리에 나선다면, 설령 단체행동권을 확보하더라도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받지 못할 것이다. 따라서 전공노가 진정 국민들의 지지를 받으면서 노동 3권을 확보하고 공직사회개혁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10년이 걸리더라도 신중하고 전략적으로 정부에 대응해야 한다. 신호창 서강대 광고PR학과 교수
  • [인간시대]베스트 드라이버 선정된 애송이 기관사 유충식씨

    [인간시대]베스트 드라이버 선정된 애송이 기관사 유충식씨

    “평소처럼 조심스럽게 전동차를 몰았습니다. 운이 좋아서 ‘베스트 드라이버’에 뽑힌것 같아요.” 900여명에 이르는 서울지하철 1∼4호선 기관사 가운데 ‘올해의 최우수 기관사’로 선정된 유충식(34)씨. 지난달 열린 평가시험에서 이론과 기능, 응급 대응능력 등 여러 평가항목에서 8개 승무사업소 소속의 우수기관사 16명 가운데 최고점을 받았다. 그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경력 2년에 불과한 ‘애송이 기관사’가 최우수 기관사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별도의 채용과정이 있었는데 최근에는 기관사를 따로 뽑지 않아요. 대부분 승무원(차장)으로 입사해 일정기간 근무한 뒤 기관사교육을 거쳐 전동차 운전을 맡습니다. 저도 10년동안 일했는데 전동차의 문을 여닫는 차장은 기관사를 최종목적으로 하는 일종의 예비과정이죠.” 최우수 기관사 선발과정에는 차량에 실제 고장을 낸 뒤 대응능력을 살피거나 정차위치, 충격정도, 안전운행 등이 포함된다. 유 기관사도 자신이 운행하는 2호선에서 실전과 같은 테스트를 받았다. 정확한 운전을 해왔던 그는 습관대로 차량을 움직였다. 차장때 부터 전동차 운전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기관사 교육과정 등에서 열성을 보였다. 하지만 전동차 운행에는 열성만큼 애로사항이 존재한다. “차장으로 근무할 때 자살하려고 열차에 뛰어드는 사람들이 가장 안타까웠어요.6년전쯤 한 여성이 딸 두명을 안고 구로공단역에서 철로에 뛰어들었는데 크게 다치기만 했을 뿐 죽지 않았어요. 끔찍했죠.” 전동차 운행중에 자살을 겪은 기관사들은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유 기관사는 아직까지 이같은 사고를 경험하지 않았다. 하지만 시민들의 부주의를 보면 몸에 핏발이 서는 것은 마찬가지다. “시민들은 항상 이용하니까 무의식적으로 행동합니다. 열차가 들어오는데도 불구하고 노란색 안전선 안에서 장난을 친다거나 일부러 철로에 뛰어내리는 시늉을 보이기도 해요. 술 취한 사람들은 아예 선로에 서서 소변을 보기도 합니다. 그 때마다 머리털이 곤두서곤하죠.” 그의 포부는 의외로 간단하다. 젊은 만큼 ‘빠진 부분을 하나씩 채워가는 것’이 목표란다. “도전한다는 자세로 시험을 봤는데 덜컥 상을 받게 됐습니다. 아직도 안전이나 서비스, 정비 등 부족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이런 점들을 차근차근 메워나가겠습니다.”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출범 한달 광역수사대 ‘족집게 검거’

    출범 한달 광역수사대 ‘족집게 검거’

    지난 3일 오전 4시쯤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우리 J금은방 앞. 괴한 2명이 출입문 쪽으로 다가섰다. 한 명이 주변을 두리번거리더니 갑자기 절단기로 자물쇠를 끊고 셔터를 들어올렸다. 그러자 다른 한 명이 순식간에 망치로 유리 진열장을 깬 뒤 귀금속을 포대자루에 쓸어담고 달아나기 시작했다. 모든 것이 20초도 채 걸리지 않았다. 이때 어두운 골목에서 건장한 사내 6명이 튀어나와 “거기 서.”라는 외침과 함께 이들에게 달려들었다.1∼2분쯤 고함과 주먹이 오가는 격투가 이어지나 싶더니 결국 괴한들은 수갑이 채워진 채 무릎을 꿇었다. 한달 남짓 잠복과 추적 끝에 금은방 11곳을 싹쓸이한 ‘금은방 전문털이’ 일당을 잡아낸 이들은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강력범죄수사팀 5반 요원들이다. ●신출귀몰 광역수사대 경기도에 왜 서울경찰청 소속 경찰이 나타났는지 궁금해진다.‘광역수사대’라는 이름도 일반인에겐 영 생뚱맞다. 이들의 정체가 궁금하다면 지난여름 온 국민이 가슴을 쓸어내린 유영철 연쇄살인사건을 담당했던 기동수사대를 떠올리면 된다. 기동수사대가 새롭게 확대개편된 것이 바로 광역수사대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각종 범죄가 경찰서 관할 지역을 뛰어넘어 곳곳에서 다발적으로 발생하는 데다 날이 갈수록 흉포해짐에 따라 지난 10월1일 기존의 기동수사대를 확대개편해 야심차게 출범했다. 기동수사대의 기존 역할에다 수사대장에게 현장 전체를 총괄할 수 있는 권한과 수사본부 설치운영권, 발생지 경찰서 현장 동원 및 지휘권을 주었고, 일선 경찰서에서 수사 경험이 풍부한 정예요원들을 엄선했다. 수사대원 146명의 무술 단수를 합치면 태권도 214단, 유도 112단, 합기도 93단, 검도 8단 등 모두 427단이다. 한 사람 평균 2.92단인 셈이다. 사무관리반원을 빼면 순수 수사요원의 평균은 3단을 넘는다. ●다양한 첩보와 폭넓은 수사망 무술 실력을 갖춘 데다 아침 조회를 마치면 모두 현장으로 뛰어나가 범죄 첩보에 부지런히 귀를 기울이는 요원들에게 범죄꾼이 걸려들지 않을 수 없다. 실제 출범 한달 남짓만에 강도살인 사체유기범과 부천 식구파 조직폭력배 등 강력범죄 13건,137명을 검거, 이들 가운데 29명을 구속 수감시키는 등 빼어난 실적을 올렸다. 지난 10월 초 수사대가 출범하자마자 요원들에게 첩보가 입수됐다.40대 남자가 “청와대 정무수석을 잘 알고 있으니 자녀를 청와대 암행 감사반원으로 취직시켜 주겠다.”며 채팅으로 만난 주부 7명에게 돈을 뜯어내고 있다는 것. 피해자들을 일일이 찾아가 용의자를 파악, 며칠동안 잠복한 끝에 양모(49)씨를 붙잡았다. 10월 말에는 동작구 사당동과 강동구 둔촌동에서 노인들이 ‘문화센터’에 놀러갔다가 값싼 운동복이나 건강보조식품을 만병통치 옷이나 약인 것처럼 속아 구입하는 피해 사례가 늘고 있다는 진정이 접수됐다. 수사대원들은 사당동 현장을 급습,6개월 남짓 동안 25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일당 10명을 검거했다. 이처럼 광역수사대 요원들의 안테나에 걸리는 첩보는 다양한 피해자의 목소리를 담고 있으며, 이들의 수사에는 관할이 없다. 광역수사대장 강계령(53) 경정은 “대원 모두 언제 어디서 범인들과 마주쳐도 강력한 힘으로 제압할 수 있도록 매일 2시간 동안 체력단련을 하고 있다.”면서 “경계없이 전국 방방곡곡을 휘젓고 다니며 숨어있는 용의자를 검거하는 광역수사대를 눈여겨 봐달라.”고 주문했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광역수사대 어떤일 하나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주로 어떤 사건을 취급할까. 광역수사대는 일선 경찰서 관할 경계를 넘어 다발적으로 일어나는 살인·강도·강간·방화·절도 등 강력 범죄를 다룬다. 또 조직폭력 범죄나 신종 수법의 사기 사건, 저명인사 등 공인이 개입돼 사회 이목이 집중될 수 있는 사건을 처리하기도 한다. 즉 주위에 비슷한 피해 사례가 많은 강력 범죄나 전혀 알지 못했던 신종 사기 사건 등으로 피해를 입었을 때 광역수사대에 신고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광역수사대는 강력범죄 수사팀, 조직폭력범죄 수사팀, 지능범죄 수사팀 등 세 팀으로 나뉜다. 팀별로 다루는 사건 유형이 다르기 때문에 신고나 고소 제기를 하면서 담당 팀을 찾으면 좀 더 빠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먼저 강력범죄 수사팀(02-3273-0338)은 살인·강도·강간 등의 강력 범죄를 주로 다룬다. 담당 팀장은 박종식 경감. 조직폭력범죄 수사팀(02-707-2091)은 여전히 횡행하고 있는 조직폭력배의 주민 상권 등 이권 개입, 도박장 운영이나 마약 거래 등의 불법 행위를 다룬다. 조직폭력배 간의 폭력 충돌로 인한 피해도 취급한다. 담당 팀장은 홍정련 경감. 범죄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함에 따라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는 지능범죄 수사팀(02-718-9086)은 개인 정보를 빼내거나 고위층 인사를 사칭하는 등의 수법으로 고액을 가로채는 사기 범죄를 주로 맡는다. 마약과 관련한 범죄를 다루기도 한다. 담당 팀장은 박용만 경감. 이밖에 광역수사대와 관련한 사항을 문의하려면 지원팀(02-3273-2891)으로 전화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광역수사대의 주소는 서울 마포구 마포동 230. 서울지하철 5호선 마포역에서 내려 4번 출구로 나간 뒤 300m정도 걸으면 불교방송 건물 뒤편에 있는 빨간 벽돌 건물이 광역수사대이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의정부 경전철 2006년 3월 착공

    의정부 경전철이 오는 2006년 3월 착공된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번복되면서 당초 계획보다 2년이나 지연된 것이다. 김문원 의정부시장은 4일 “현재 진행중인 LG건설 컨소시엄과의 실무협상을 서둘러 내년초에는 실시협약을 체결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내년 2월말까지 실무협상을 매듭짓고 관련부처 심의를 거쳐 3월까지 민간사업자와 협약을 체결, 실시설계를 마치고 2006년 3월 착공해 2010년 3월 개통할 예정이다. 의정부 경전철은 당초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나 LG컨소시엄이 포스코측의 사업계획서 하자를 문제삼아 소송을 제기해 승소하는 과정에서 지연됐다. 의정부 경전철은 민자 2488억원 등 모두 4811억원을 들여 서울지하철 1호선과 장암동∼송산지구간 구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10.75㎞ 구간에 정류장 14곳을 세워 건설된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미리 보는 내년 봄·여름 유행

    미리 보는 내년 봄·여름 유행

    ‘패션의 감성과 센스를 느껴봐∼.’ 쌀쌀한 가을바람이 불어오고, 쇼윈도에서는 겨울을 맞이하는 패션이 한창이다. 이런 가운데 서울과 부산에서는 내년 봄·여름옷을 미리 보여주는 컬렉션이 펼쳐진다. 내년 유행을 미리 느껴볼 수 있는 자리이자 패션 센스를 한층 높일 수 있는 기회다. 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이벤트홀에서 제5회 서울컬렉션이 진행된다. 이어 8∼11일에는 서울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세텍전시장에서 제29회 스파(SFAA) 컬렉션이 열린다.18일부터 3일 동안 부산에서는 프레타포르테부산컬렉션이 벡스코에서 펼쳐진다. 올해 컬렉션에서는 1950년대 복고 바람을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디자인은 더욱 밝고 화사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양·초록·파랑·오렌지 등 밝은 색상과 자수, 구슬, 레이스 등의 장식으로 화려하게 꾸며 우울한 경제적·사회적 분위기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여전히 디자이너가 추구하는 이상향은 ‘웰빙’이 주류다. 자연의 풍부한 색감으로 현실의 안정감과 정신적인 자유로움을 표현한다. 국내 최고의 컬렉션으로 손꼽히는 SFAA에서는 진태옥 루비나 이상봉 박윤수 박항치 등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부터 노승은 송자인 이주영 등 신진 디자이너까지 19명이 올 봄·여름 유행할 패션을 선보인다. 모델센터가 주최하는 프레타포르테부산에는 정욱준 박윤수 한송 서순남 조명례 이미경이 참가한다. 영국의 거리패션을 주도하는 미치코 고시노를 비롯해 도리안 호(홍콩), 그자비에 델쿠(프랑스), 두리 정(미국), 래나타 모라레스(캐나다) 등의 해외 디자이너가 자신의 작품을 소개할 계획. 서울컬렉션과 SFAA컬렉션 티켓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티켓파크(www.ticket park.com) 등에서 판매한다. 부산프레타포르테는 초대권으로 입장이 가능하다.02-528-0888.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지하철역 벽화 ‘지재권’ 다툼

    지하철역 벽화 ‘지재권’ 다툼

    지하철 역사에 걸린 벽화를 놓고 원작자와 서울시, 설계자, 건설사가 얽히고 설킨 법정다툼을 벌이고 있다. 1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한국풍속화가 이모(70)씨는 지하철 3개 역사에 설치된 장식벽화 5점에 대해 “작품을 무단도용, 지적재산권을 침해당했다.”며 서울시장, 도시철도공사 사장, 설계사인 L건축의 대표를 상대로 지난 8월2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2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다. 원작을 응용한 설치물 계약의 적법성 여부와 계약이 무효라면 그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지 여부 등에 대해 법원이 어떤 판결을 내릴지를 놓고 주목된다. 문제가 된 타일모자이크 벽화는 2001년 설치된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의 ‘한강이야기’(2.5mX30m),6호선 약수역 ‘장생도’(2.5mX15.8m)와 ‘생동’(2.5mX7.5m), 그리고 7호선 학동역 ‘추’(2.5mX9.0m), 학(2.5mX16m)이다. 서울지하철본부의 모 팀장은 “턴키 입찰방식으로 설계ㆍ시공됐기 때문에 시는 발주만 했을 뿐 벽화의 도용 여부를 확인할 의무나 책임은 없다.”면서 “지하철 역사에 설치된 대부분의 미술 장식품은 사전에 작가의 동의를 얻어 작품비를 주고 설치했지만 이번에 소송이 제기된 장식벽화는 건축설계자가 자체 선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다른 당사자들의 주장은 약간 다르다. 실제 설계에 따라 S건설사는 입찰을 통해 부산에 본사를 둔 또 다른 S사에게 시공을 맡겼다. 그런데 돈을 줘야 할 S건설사가 그 뒤 부도로 도산하고 말았다. 원래 설계를 담당한 L건축 관계자는 “벽화를 설치할 당시 건설사, 타일작품을 다루는 측과 설계 책임자로 3자가 만나 정식 계약을 맺었다.”면서 “예술작품을 응용한 타일설치 작품의 경우 흔히 원작자 외에 설치물 홍보 등을 업무로 하는 중매인이 있어 관례상 그와 계약했는데 무단도용은 말이 안돼 재판결과에 따라서는 명예훼손 소송도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왜 어린이표예요?…지하철 부정승차 급증

    왜 어린이표예요?…지하철 부정승차 급증

    지난 28일 오후 5시30분쯤 서울 지하철 7호선 상도역.50대 여성이 역무실을 흘끗거리며 개찰구로 다가갔다. 표를 감싸쥐고 슬그머니 개찰구에 밀어넣자 게이트 표시등에 할인권임을 나타내는 황색 불이 들어왔다. 이를 지켜본 역무원이 “베이지색 모자쓴 아주머니, 잠깐만요.”라고 마이크로 부르자 이 여성은 승강장으로 내달렸다. 막 열차에 타려다 뒤따라간 직원에게 붙잡힌 이 여성은 “표를 보여달라.”고 하자 교통카드를 내밀었다. 자력검사기로 최종 승하차 시간을 확인한 결과 이 카드를 사용하지 않은 사실이 들통나자 이 여성은 450원짜리 어린이승차권을 보여주며 “돈이 없어 손자 표를 썼다.”고 둘러댔다. 승차 요금에 부정승차 과태료로 요금의 30배를 보탠 2만 7900원을 내라고 하자 “너무한다.”며 3시간을 버티던 이 여성은 경찰이 온 뒤에야 이름과 연락처를 남기고 귀가했다. 경기불황이 이어지면서 지하철 요금을 제대로 내지 않으려는 ‘얌체족’이 늘고 있다. 부정승차로 인한 손실은 제 운임을 내는 시민의 피해로 이어지지만, 정작 부정승차자는 죄의식을 느끼지 않는 사례가 대부분이다. ●부정승차 하루 1300여건 적발 서울지하철공사(1∼4호선)와 도시철도공사(5∼8호선)에 따르면 부정승차 적발건수는 외환위기를 겪은 1998년 26만 2877건에서 꾸준히 증가, 지난해에는 42만 1224건을 기록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24만 625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0만 9435건보다 17%쯤 늘었다. 이에 도시철도공사는 지난 11일부터 4주 일정으로 특별단속을 벌이고 있다. 서울지하철공사도 1년에 두차례에 걸쳐 부정승차를 단속하고 있지만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오리발’내밀다 덜미, 적반하장으로 화내기도 부정승차는 유형도 다양하다. 승차권 없이 개찰구를 ‘당당하게’ 뛰어넘거나 2명 이상이 함께 밀고들어가는 ‘무표승차’,20%의 혜택을 주는 학생정액권이나 50%를 할인하는 어린이승차권,65세 이상의 노인이나 장애인·국가유공자에게 발급해주는 무임승차권을 자격이 되지 않는 사람이 쓰는 ‘할인권 부정’ 등이 있다. 적발된 ‘얌체족’의 반응도 갖가지다. 상도역에서 적발된 여성처럼 시치미 떼고 평소 갖고 다니는 정상 교통카드나 승차권을 보여주는 ‘오리발형’이 가장 많다.“길거리에서 주워 모르고 사용했다.”거나 “잘못했다.”며 선처를 호소하는 ‘읍소형’도 많다. 다른 사람들 앞에서 들통난 것이 민망해 “이런 것 가지고 요금의 30배를 과태료로 내라니 도둑 심보”라며 화를 내는 ‘적반하장형’도 자주 볼 수 있다. ●“고작 몇백원”“장난으로” 죄의식 못느껴 부정승차는 철도법상 여객운송규정을 위반하는 불법행위이지만 일부 얌체족은 “고작 몇백원인데 뭘…”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지하철 5호선 목동역 윤재풍(49) 역장은 “어린 학생들이 장난삼아 표 한 장으로 2명씩 들어가는 사례가 많다.”면서 “과태료를 물려도 ‘겨우 이런 것 가지고 그러느냐.’는 반응이 앞선다.”고 말했다.7호선 논현역 송균섭(46) 역장은 “지하철 5∼8호선이 신설되면서 승객 편의를 위해 자동발매기계에서도 할인권을 끊을 수 있게 했는데 그것이 오히려 부정승차를 쉽게 하는 맹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7호선 상도역 직원 변요석(40)씨는 “신분증도 보여주지 않고 무작정 경로권을 요구하거나, 경로권을 몇장씩 끊어 가족이나 친구에게 돌리는 일도 많다.”고 귀띔했다. 도시철도공사 영업처 서용락 심사과장은 “부정승차 단속은 수익사업이 아니라 기초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몇백원이 모여 결국 제 운임을 내고 지하철을 이용하는 선량한 시민에게 피해가 가게 된다.”고 지적했다. 유지혜 이재훈기자 wisepen@seoul.co.kr
  • 노인취업 경기침체 ‘직격탄’

    노년층에게 일자리를 주기 위한 ‘하이서울 실버취업박람회’가 21∼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COEX) 1층 태평양홀에서 열린다. 서울시가 서울상공회의소와 공동주최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서울 의대,월드번역통역,삼성화재,LG화재,간병인 파견회사 메디엔젤,택배회사 실버퀵 등 250∼30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모집인원은 모의환자,번역사,보험설계사,간병인,택배사원 등 모두 3400여명이다.노인 광고모델 5명도 포함됐다. 이 가운데 주정차 단속 교통서포터스와 서울지하철 지킴이,시설관리공단 지하상가 경비인력,SH공사(옛 서울시 도시개발공사) 공동주택 경비·청소인력 등 공공부문 일자리만 해도 1700여개에 이른다.각 자치구에서도 공공부문의 노인일자리 약 2000개를 확보해놓고 주인을 기다린다.특히 중랑구의 망우공원 가꾸기 사업,강서구의 실버수호천사단,양천구의 환경지킴이 중구의 노인 학교순찰대 등도 눈에 띈다. 교통서포터스는 55세 이상 60세 이하 장·노년층을 대상으로 315명을 채용하며,교육과정을 거쳐 내년초 불법주정차 단속 보조원에 배치된다. 지하철역에서 부정 무임승차자를 적발하고 질서유지를 맡는 지하철 지킴이는 60세 이상 노인 204명을 뽑는다.하루 4시간씩 격일제로 근무한다. 이밖에 25개 자치구에서도 환경지킴이,공원지킴이,공원가꾸기 등 자치구민들을 대상으로 한 공공형 일자리 1000여개를 제공할 예정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55세 이상 장노년층은 행사 기간 오전 10시∼오후 5시 주민등록증과 이력서,사진을 지참해 박람회장으로 나오면 된다. 실버취업박람회를 통해 지난해 상반기 2860명,하반기 3737명,올 상반기 4532명의 노인이 일자리를 얻었다.그러나 전반적인 경기불황 때문에,시는 이번에 4000명선으로 목표를 낮춰잡았다.참여 업체도 상반기 394개에서 이번에는 마감일인 20일까지 300개를 넘지 않을 것으로 여겨진다. 김홍기 노인복지과장은 “경제난 속에서도 지금까지 공공부문 참여 확대로 버텨왔다.”면서 “하지만 한계에 부딛힌 데다 민간분야에서까지 상반기 채용인력조차 소화하지 못한 곳이 더러 있어 상황이 어렵다.”고 말했다. 문의는 홈페이지(www.seoul.go.kr)나 고령자취업알선센터(www.noinjob.or.kr),전화 (02)979-6817∼9.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버스 내릴때마다 카드 찍으면 손해?

    ‘버스 내릴 때 무조건 카드를 찍는 게 손해 안보는 길이다?’ 서울시민들이 교통카드에 대해 흔히 오해하는 문제인데 정답은 ‘천만에’다.대중교통체계 개편 직후 단말기 오작동 때 생긴 오해로,오히려 손해만 볼 가능성이 있어 유의해야 한다.예컨대 지갑 속에 신용카드 등 겸용 교통카드를 여러 장 넣고 다니는 경우 손해가 발생할 수 있다. 문제는 버스를 탈 경우다.거리비례제 적용이 안되고,승하차 때 이용객이 몰릴 경우를 대비해 앞뒤 단말기를 같은 기능으로 했다.따라서 버스에서 내릴 때 단말기가 오를 때와 다른 카드를 읽어 탄 것으로 간주,요금이 이중으로 매겨질 수도 있다.환승할인 혜택이 안되는 것은 물론이다. 반면 지하철에선 거리에 따라 요금이 계산돼 탈 때와 나올 때 다른 단말기를 통과한다.따라서 지하철에서는 탈 때 사용한 카드가 아니면 다시 대라는 ‘삐삐’ 소리를 내도록 했다.또 후불카드의 경우 기본요금,또는 이용한 만큼의 잔액이 남아 있어야 환승할 수 있다는 생각도 오해다.250원 이상만 있으면 1회에 한해 환승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하철의 경우 게이트를 빠져나온 뒤 다시 지하철로 갈아타도 할인이 안되며 광역버스에서 지하철이나 시내버스,마을버스를 갈아탈 때 환승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도 알아둬야 한다. 한편 서울지하철공사와 도시철도공사,철도청은 7일부터 훼손에 따라 불가피하게 반환한 지하철 정기권은 이용하고 남은 횟수에 따라 환불하거나 차액을 받고 재발급한다.그동안에는 사용일수와 사용횟수 중 반환금액이 적은 쪽을 기준으로 반환했다. 하지만 개인적인 사유로 반환하면 현재처럼 사용일수와 사용횟수 가운데 적은 금액을 돌려받는다.또 정기권은 구입한지 30일이 지나면 남은 횟수에 관계 없이 반환 금액이 없으며,훼손이나 개인적인 사유 모두 구입일로부터 30일내에만 반환받을 수 있다. 송한수 이유종기자 onekor@seoul.co.kr
  • [국감 뉴스라인] 서울지하철 환승역 75% ‘포화상태’

    서울 지하철 1∼4호선의 환승역 가운데 75%가 하루 평균 이용 적정 인원을 크게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자치위 소속 열린우리당 홍미영 의원은 6일 서울시 국감에서 “현재 지하철 1∼4호선의 환승역 44곳 중 33곳의 환승역 이용 인원이 건설 당시 하루 평균 적정 인원 252만 984명의 2배인 507만 9500명으로 집계돼 대형 참사 위험에 노출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하루 평균 이용 적정 인원 대비 실제 평균 이용 인원을 보면 영등포구청역이 6배로 가장 높았고 교대역 5.5배,신도림역 4.9배,동대문운동장역 3.7배,선릉역 3.5배,사당역 2.8배,서울역 2.7배로 나타났다. 홍 의원은 “1∼4호선 95개 역사 중 제연시설이 설치된 곳은 43.2%인 41곳에 불과했고 1호선 서울역ㆍ시청ㆍ종로3가역과 2호선 을지로3가ㆍ왕십리ㆍ충정로ㆍ신설역 등 9곳은 제연시설조차 없다.”고 지적했다.
  • 음악 흐르는 퇴근길 지하철역

    초등생 댄스팀의 깜찍한 춤판과 언더 락의 재주꾼 ‘물엿 밴드’의 화끈한 음악이 지하철역에서 펼쳐진다. 서울지하철공사가 운영하는 1∼4호선에서는 문화공연이 한달 내내 줄이어 시민들을 신바람 세상으로 이끈다. 7일 오후 5시 2호선 을지로입구역에서는 라이브 가수 신훈의 열창무대와 금곡고 8인조 풍물반 ‘하늘소리’의 신명 넘치는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23일 오후 7시부터 2·4호선 동대문운동장역에서는 ‘물엿 밴드’의 격렬한 락 공연이 신나는 주말 저녁시간을 장식한다. 서울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도시철도공사는 월말까지 15개 역사에서 43차례에 걸쳐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매주 수요일에는 6호선 공덕역에서 오후 6시부터 드럼과 피아노,클라리넷 연주 속에 깊어가는 가을의 참맛을 즐길 수 있다.오는 16∼30일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7호선 이수역에서는 메트로 실버악단이 출연해 가을철 대표적인 곡들을 들려준다. 또 16일 오후 3시 7호선 노원역에서는 청소년들의 응원퍼레이드가,같은날 오후 4시 광화문역에서는 마술쇼와 라이브 공연,21일 오후 5시 천호역에서는 안데스 민속음악 공연이 펼쳐져 직장동료,가족,연인끼리 문화의 향기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공연일정은 양 공사 홈페이지(도사철도공사 www.smrt.co.kr,지하철공사 www.subwayworld.co.kr)에 나와 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서울상수도본부 마라톤동호회

    “서울 수돗물인 ‘아리수’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서라도 모든 회원이 열심히 뛰겠습니다.” 다음달 3일 열리는 ‘하이서울 마라톤 대회’에 나서는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마라톤 동호회 ‘아리수’ 회장 김석영(51·본부 총무과장)씨는 19일 이같이 각오를 밝혔다.‘아리수’는 지난 2001년 8월 시 상수도사업본부 내 마라톤 동호인들이 만든 동호회다.원래는 특별한 이름없이 활동해오다 올 3월부터 상표등록을 마친 서울 수돗물의 새 이름 ‘아리수’를 동호회 이름으로 사용해왔다. 현재 여성회원 20여명을 포함해 회원 수 170명으로,시 공무원 마라톤 동호회 가운데 서울시청,서울지하철공사 마라톤동호회 등과 함께 ‘빅 5’로 꼽힌다. 19개의 산하 사업소 및 연구소로 이뤄진 조직의 특성상 모든 회원이 함께 모여 훈련을 하기는 힘든 형편이다.때문에 훈련과 운영은 각 사업소마다 설치된 지회를 통해 이뤄진다.게다가 각자 담당한 업무로 출퇴근 시간이 불규칙할 때가 많아 개인훈련에 치중할 때가 태반이다.회원 조청훈(40·상수도사업본부 총무과)씨는 “함께 훈련할 기회가 적어 풀코스 기록단축이 더디게 진행되는 점이 아쉽지만 마라톤에 대한 열정만은 뜨겁다.”고 말했다. 회원 중 3시간 이내에 풀코스를 완주하는 ‘sub3’ 기록보유자는 10명 안팎.대부분 회원들은 4시간 이내 완주하는 ‘sub4’로,마라톤을 즐기는 사람들의 평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김회장은 “이번 대회에는 모두 150여명이 출전할 것”이라며 “아리수 마크를 새긴 복장에 아리수 물병을 들고 서울 수돗물의 명예를 드높일 것”이라며 남다른 의지를 보였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양심불량? 지하철公 사장 문책 고심

    “의회를 무시한 처사이므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 “실수이니 선처하자.” 서울시의회가 서울지하철공사 강경호 사장의 처벌수위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의회의 위상을 생각하면 강 사장을 파면하라고 요구해야 하나 일부 의원들은 강 사장의 업적을 들어 선처를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의 발단은 지난 2일 열린 제1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장에서 답변에 나선 강경호 지하철공사 사장의 석연찮은 행동 때문. 강 사장은 이날 첫 질의자로 나선 이종은(한나라당 노원4) 의원이 질문에 앞서 나눠준 방연마스크를 자신이 사전에 준비해온 마스크로 슬쩍 바꿔치기 했다.이로인해 당초 방연마스크의 포장지가 잘 뜯기지 않는다는 사실을 지적하려던 이 의원의 질의는 맥 빠진 채 끝이 났다.하지만 7일 이같은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대부분의 의원들은 “강 사장의 행동은 의회 및 의원에 대한 무시”라며 처벌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임동규 시의회의장의 경우 “강 사장의 행위는 질의에 나선 의원에 대한 예의 차원이 아니라 시민을 대표하는 시의회를 무시한 행위로 의회의 위상을 정립하는 차원에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몹시 불쾌해 했다. 급기야 지난 8일에는 한나라당협의회 김귀환 대표의원과 최재익 대변인 명의로 ‘지하철공사 강경호 사장을 즉각 파면조치하라.’는 내용의 성명서까지 작성했다.성명서를 통해 의원들은 “강 사장은 답변과정에서 공직자로서의 본분을 망각한 채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사술행각으로 잘못을 순간적으로 모면해 보려했던 양심불량에 대해 의원들은 심한 통분을 느끼기보다는 오히려 연민의 정을 느낀다.”며 “이명박 서울시장은 강 사장을 즉각 파면조치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성명서는 발표하지 않았다.좀더 자세한 경위를 조사해 보자는 이유였지만 사실은 문책수위를 두고 의원들간에 견해가 엇갈렸기 때문이었다.무엇보다 사건의 직접적인 관련자라 할 수 있는 질의의원이었던 이종은 의원이 처벌을 원치 않고 있다. 이 의원은 “강 사장이 비록 잘못은 했지만 평소 일처리를 잘하는 능력있는 분이니 만큼 문제삼지 않았으면 한다.”며 선처의 뜻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시의회 교통위원회를 중심으로 강 사장의 선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교통위원회 소속의 모 의원은 “강 사장은 이명박 시장이 우수인재로 외부에서 영입했을 정도로 경험이 풍부한 재원인 만큼 경고차원의 문책수준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병인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은 “문책수준을 놓고 의원들간의 의견이 분분한 게 사실”이라며 “문제가 처음 제기됐을때보다 의원들의 분노가 많이 진정된 만큼 조만간 합의점을 찾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부고]

    ●김상준 삼양염업 명예회장 김상준 삼양염업사 명예회장이 10일 낮 12시20분 숙환으로 별세했다.김상하 삼양그룹 회장의 형이자 김준기 동부그룹회장의 장인.87세. 유족은 부인 구연성씨와 김병휘 한양대 수학과 교수 등 2남3녀.김선휘 삼양염업사 부회장과 윤대근 동부아남반도체 부회장이 사위.빈소는 고려대 의료원.발인 14일 오전 8시.(02)921-0899. ●金洙東(자영업)珍東(삼랑진축산 대표)光東(서울신문 부산지사 차장)씨 부친상 金熙贊(태양크레인 대표)씨 빙부상 9일 부산의료원,발인 11일 오전 7시 (051)607-2992 ●朴武成(전 단국대 부총장)씨 별세 範碩(사업)範海(전 국민은행 지점장)範朝(단국대 교수)씨 부친상 張在亨(변호사)씨 빙부상 10일 삼성서울병원,발인 13일 오전 7시 (02)3410-6920 ●金明漢(서울지하철공사 직원)乙漢(대한통운 과장)씨 부친상 李榮星(한국일보 부장대우)씨 빙부상 10일 서울아산병원,발인 12일 오전 7시 (02)3010-2295 ●睦敦相(전 고려대 의대 교수)씨 상배 榮宗(에이펙스무역 대표)榮宰(고려대 의대 교수)씨 모친상 閔庚夏(전 서울신탁은행 지점장)辛成梧(전 외교안보연구원장)李允寧(미국 Auburn대학 교수)朴天弘(사업)씨 빙모상 9일 고대안암병원,발인 12일 오전 8시 (02)929-6499 ●李相澈(현대자동차 과장)씨 부친상 劉康鍾(현대건설 차장)林正國(사업)씨 빙부상 10일 서울대병원,발인 13일 오전 6시 (02)760-2016 ●禹泰先(한국산업은행 연수원 교수)泰列(에스오일 범아주유소 상무)泰羽(SK 부장)씨 모친상 李兌沅(에스오일 범아주유소 대표)金尙奎(안양메트로병원 이사)씨 빙모상 10일 서울아산병원,발인 12일 오전 7시 (02)3010-2292 ●嚴昇燮(믿음건강원 대표)씨 모친상 金在植(과학기술부 기술개발지원과장)李秀珍(전국게이트볼연합회 경기위원장)鄭奉沃(사업)金鉉鍾(현대부품대리점 중앙상사 대표)鄭洋鎬(삼양화학 양산공장장)씨 빙모상 10일 전남 순천의료원,발인 12일 오전 9시 (061)752-4404 ●朴元求(자영업)永求·正求(사업)良求(MBC드라마제작운영팀 부장)씨 모친상 10일 전남 장성군 장성병원,발인 12일 오전 10시 (061)393-1271 ●趙亨濟(IMT정보통신 대표)良濟(사업)成濟(LG전자 부장)씨 부친상 白源九(법무법인 세종 고문)洪玄植(홍피부비뇨기과)씨 빙부상 9일 부산영락공원,발인 11일 오전 7시 (051)508-9000 ●金鎭喆(김진철 성형외과원장)鎭晧(김진호 치과〃)鎭逸(부산동의대 교수)씨 부친상 10일 부산침례병원,발인 12일 오전 7시 (051)583-8906 ●안대환(한국골프장경영자협회 전무이사)씨 모친상 10일 오후 9시 서울아산병원,발인 13일 오전 9시 (02)3010-2294
  • [다음 핫이슈 토론] “지하철 역이름 판매 거부감” 57%

    [다음 핫이슈 토론] “지하철 역이름 판매 거부감” 57%

    |미디어다음 정환석기자|서울지하철공사는 지하철의 안전대책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역명을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나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 대체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핫이슈토론에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지하철역 이름 판매’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총 참여자 2308명중 57.4%(1325명)가 부정적 의견을 나타냈다.반면 긍정적 의견은 40.9%(945명)에 그쳤다.지하철공사는 2007년까지 전동차 내부를 불연재로 바꾸고 승강장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하는 등 안전대책을 시행하는데 약 2조 8000억원의 예산이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재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사측은 “지하철 역 이름은 광고효과가 크기 때문에 일정 기간 민간업체에 판매(임대)하면 상당한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교통요금을 섣불리 인상할 수도 없는 만큼 고육지책으로 이같은 방안을 검토했다.”고 밝혔다.하지만 이에 반대하는 네티즌들은 “지하철 역명에 특정업체의 이름을 넣어 상업성을 띠면 시민들이 정서상 거부감을 나타낼 가능성도 크다.”고 주장했다.한편 현재 지하철 역명을 제정 혹은 개정하려면 향토 사학자나 교수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시 지명위원회에 상정해 최종 결정을 받아내야 한다.이에 따라 ‘역명 판매’를 위해서는 심의기준을 바꾸거나 별도의 역명 제정 규정을 만들어야 한다. ■100자 의견 ●만약에 그렇게 된다면? 황봉알님 독산역은 코카콜라역이냐? SK1번역 SK2번역 LG2번역 삼성SDS역 삼성전자역….김선달이 배울게 너무 많아. ●사람들의 정서 또한 현실적 이유 작은사랑님 저도 이번 정책에 대한 취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돈 많은 사람이나 기업의 돈을 사회로 환원하자,그래서 더 좋은 환경을 조성하자. ●국민에게 전가? 미스마루님 기업체에서 역사명을 임대해서 그에 따른 수입으로 안전시설 확충과 운영재원 마련을 한다고 하면 기뻐해야 할게 당신들 서울 시민들이야. ●우리의 아름다운 ‘이름’ ㈜로맨스™님 아름다운 이름 앞에 붙는 상업주의의 극치를 보여주는 쓰라린 명명.과연 지하철을 오르며 이름을 보며 웃음지을 수 있을까요? ●먼 문제가 있나 torpedo2001님 막말로 지하철 역에 사람 이름 붙어 있으면 어때! 안전한 지하철만 될 수 있다면 환영! ●반대만 하지 말고 현실적인 대안을 말해야 정제우님 실제적으로 안전한 지하철을 만들려면 많은 돈이 필요하다.무조건 반대하지 말고 그럼 대안들을 제시하라. ●음모론 제기 김돌이님 좀 더 지나면 마을 이름까지 판다고 하겠군.서울까지 봉헌했는데 마을 이름 정도야! ●평등의 자유마저 돈으로 판매하는 시대라니! 별빛이(^☆^)님 순수한 역사의 이름마저 판매를 하여 시민의 어지러움을 더하고 참! ●외국인들이 어떻게 생각을 할까? 라하트님 이러니깐 우리나라가 싫다니깐….무조건 돈돈돈∼.이러다 역사도 팔겠군. ●반대 영감님 지하철역 이름은 정말 그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이름이어야 할 것입니다.그렇지 않다면 역 이름이 무슨 의미가 있죠?
  • 지하철公 사장 ‘꼼수’ 망신살

    서울지하철공사 사장이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속임수를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임동규 서울시의회의장은 7일 “강경호 서울지하철사장이 시의회 답변과정에서 의원을 속였다.”며 서울시에 진상파악을 요구키로 했다고 밝혔다. 사건은 지난 2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15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강 사장이 지하철방연마스크 포장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이종은(한나라당·노원4)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일어났다. 이 의원은 이날 포장이 잘 뜯기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하기 위해 지하철 3·4호선 비치용 방연마스크 3개를 제시하면서 이명박 시장,강 사장 등에게 포장을 뜯어볼 것을 요청했다. 그런데 강사장은 손쉽게 성공했고 이 의원의 질문은 겸연쩍게 끝났다. 하지만 인터넷으로 생중계된 본회의 화면을 재분석하는 과정에서 강 사장이 포장지를 손쉽게 뜯어낼 수 있었던 것은 다른 마스크로 바꿔치기 한 때문으로 드러났다. 강사장은 “이 의원이 제시한 방연마스크는 구형제품이라 신형제품으로 교체해 뜯었다.”면서 “속일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임 의장은 “본회의장에서 속임수를 쓴 행위는 시의회를 깔보고 무시하는 처사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진상파악과 함께 관계자의 문책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방의회는 공무원의 거짓 답변에 대해 사직권고결의안을 가결하거나 처벌건의서를 단체장에게 제출할 수 있으나 구속력은 없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부고]

    ●원불교 권동화 종사 원불교 권동화(법호 동타원·본명 차임) 종사가 25일 오전 4시4분 원불교 원호스피스의원에서 노환으로 열반했다.세수 103세,법랍 80세. 전북 장수 태생인 고인은 1923년 소태산 대종사를 친견한 뒤 발심,학교에서 수학하지 않고 스스로 문리를 터득했다.익산총부가 건설된 1924년 익산으로 이사해 초기교단의 공동체 생활에 합류해 낮에는 모내기,과수원 경작 등에 힘쓰고 밤에는 교리를 배우는 주경야독의 생활을 했다. 노년에는 전국 교당을 돌며 대종사의 추모담을 전했고,평생을 교무 출신의 권장부로 교단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1991년 종단 최고지도자에게 주어지는 종사 법훈을 서훈받았다. 발인은 27일 오전 11시 익산 원불교 총부 반백년기념관.(063)850-3344. ●李相夏(서울신문 남양주지국장)씨 별세 25일 오후 2시30분 경기 구리시 인창동 녹색병원,발인 27일 오전 8시 (031)552-2753 ●河榮國(전 우미물산 사장)榮得(계명대 교수)榮晳(경농 부회장)榮卓(에어플러스 사장)榮奐(오영통상 대표)씨 모친상 安承喆(재능대학 학장)씨 빙모상 24일 오후 3시50분 삼성서울병원,발인 27일 오전 9시 (02)3410-6914 ●申東柱(세계일보 국제부기자)東植(성남시설관리공단)씨 부친상 25일 오전 3시40분 서울 영동세브란스병원,발인 27일 오전 7시 010-3326-9408 ●陳春章(전 두산베어스 트레이너)씨 빙모상 25일 오전 3시30분 경기도 수원시 연화장 장례식장,발인 27일 오전 9시 (031)217-2594 ●鄭根昊(리더무역·라이프어패럴 회장)씨 모친상 25일 오전 1시3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7일 오전 8시 (02)3010-2268 ●趙興基(전 원천초등학교 교장)씨 별세 鋌益(한양농장 대표)鍾均(축산업)鍾鎭(운수업)씨 부친상 24일 오후 8시3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7일 오전 6시30분 (02)3010-2254 ●申星喆(강동고 교사)蓮澈(파주시청 산업입지담당)씨 모친상 文斗煥(앰코테크놀로지 차장)盧完東(문산우체국 직원)씨 빙모상 25일 오전 6시3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7일 오전 8시 (02)3010-2261 ●孫末鐵(삼선개발 회장)씨 별세 日善(〃 사장)善淑(〃 감사)文善(판타지움 대표)씨 부친상 趙眞生(대전을지대학병원 이비인후과 과장)씨 빙부상 25일 오전 1시4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7일 오전 8시 (02)3010-2270 ●崔基翰(전 코리아헤럴드 일어강사)씨 별세 羲郁(국방부 군비검증단 중령)承華(안양 비산초등학교 교사)羲元(전국재해구호협회 홍보팀장)씨 부친상 金明煥(서울지하철공사)씨 빙부상 25일 오전 11시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27일 오전 6시 (02)392-2299 ●朴相德(전 연합뉴스관리국 부국장)씨 별세 大熙(코오롱중앙기술원 연구원)씨 부친상 宣相勳(유토시스템즈 이사)씨 빙부상 25일 오전 8시30분 분당 서울대병원,발인 27일 오전 8시30분 (031)787-1504
  • 엄마젖 먹이기 이곳에선 안심

    엄마젖 먹이기 이곳에선 안심

    전세계적으로 모유수유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우리나라에서는 모유수유에 대한 중요성은 인식하지만 이를 실천하기는 쉽지 않은 편이다.집밖을 나서면 모유수유를 할 적당한 공간이 확보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구청·보건소·지하철역·고속도로휴게소 등을 중심으로 모유수유실 설치가 증가하면서 모유수유 확산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보건소가 모유수유 확산의 중심 서울 송파구(구청장 이유택)는 지난해 5월 서울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구청사 2층 민원봉사실과 5층 여직원휴게실에 모유수유실을 설치,운영하고 있다.3∼4평 규모로 냉장고·모유유착기·보관용 비닐팩·소파·온돌마루 등이 갖춰져 있어 구청을 찾은 주민들이나 직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송파구청에 근무하는 이수연(32)씨는 “지난해 출산 즈음에 모유수유실이 설치돼 고민없이 모유수유를 선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시내 25개 보건소 모두에는 3∼6평의 모유수유실이 설치,운영되고 있다. 특히 각 보건소는 모유수유의 저변확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각 보건소에서는 모유수유법에 관련된 책자나 비디오 테이프 등을 나눠주거나 대여해준다.또 연중 ‘엄마젖 먹이기’캠페인을 전개해 모유수유를 최대한 홍보하는 한편 출산을 앞두거나 출산후 주민들을 대상으로 특강 및 세미나 등을 개최한다.동작구청 등에서는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열어 모유수유를 장려하기도 한다. ●지하철역·고속도로 휴게소에도 설치 확대 지하철역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젖을 먹일 수 있는 공간이 속속 생기고 있다.서울도시철도공사는 올해 1월 서울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과 7호선 고속터미널역에 각각 수유실을 설치해 운영중에 있다.공사측은 “처음에는 이용자 수가 그리 많지 않았지만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조만간 7∼8군데 역사에 추가로 수유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 4월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안성휴게소에 처음으로 모유수유실을 설치하기 시작,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휴게소(상·하행선)와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칠곡·양산휴게소,중부내륙 선산휴게소(상·하행선) 등 7곳에 모유수유실을 설치해 운영중이다.또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만남의 광장 휴게소 등 50곳에 설치된 파우더룸에서도 모유수유가 가능토록 했으며 모유수유가 가능한 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다. 시 보건과의 관계자는 “모유수유사업이 제왕절개·임신중절수술·에이즈 등의 문제에 비해 심각성이 떨어져 적절한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보다 적극적인 모유수유사업 진행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관공서나 지하철역·여성이 많이 이용하는 공공시설 등 시내 50여곳에 모유수유실 설치·지원을 위해 5억여원의 예산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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