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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 시각] 끼니 굶는 노인들… 심드렁한 대책/손성진 미래기획부장

    [데스크 시각] 끼니 굶는 노인들… 심드렁한 대책/손성진 미래기획부장

    어느 골프장에서 앞 팀의 진행이 더뎌 이유를 알아보니 4형제가 ‘부모 모시기’ 내기를 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물론 지는 사람이 부모를 모신다는 내기다. 실제 있었던 일인지는 확인되지 않지만 씁쓸한 조크다. 70대, 80대는 일제강점기와 전후 빈곤기를 살아온 세대다. 경제성장의 주역으로 손이 부르트도록 일을 하며 자식들을 뒷바라지했다. 그러고도 버림받는 처지가 되었다. 그들의 박탈감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하기도 어렵다. 서울지하철에서 버린 신문지를 모아 팔아 하루에 3000원도 안 되는 돈을 벌어 연명하는 노인들이 수천명이나 된다고 한다. 지하철뿐만 아니라 동네 골목마다 폐지를 주우러 다니는 노인들을 흔히 볼 수 있다. 노동할 여력이 있어도 마땅한 일감을 찾을 길이 없는 노인들이 할 수 있는 것은 그런 일뿐이다. 노인들이 힘든 여생을 보내고 있는 이유는 가족·사회와의 단절, 소득의 부족, 질병 등이다. 지속적인 핵가족화는 부모와 자식의 유대관계를 끊어 놓았다. 자녀나 형제, 자매가 있는데도 홀로 사는 독거 노인이 90%나 된다. 전통적인 봉양의 미덕을 찾아보기는 쉽지 않다. 어쩔 수 없이 노인들은 자립 능력도 없이 독거 상태가 된다. 몇년 전 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혼자 사는 노인이 17%가 넘는다. 도시보다 젊은이들이 모두 도시로 떠난 농어촌 지역에서 독거 노인의 비율은 더 높다. 독거 노인들의 수입은 한 달에 수십만원을 넘지 않는다. 평균 25만원가량이라는 통계도 있다. 정부에서 생활보조금을 받아야 하는데 부양하지 않는데도 부양능력이 있는 가족이 있으면 이마저도 받지 못한다. 노인들의 생활고는 농촌이라고 다를 것이 없다. 농사를 지어도 씨앗값을 건지기 어렵고 나이가 더 들면 거동마저 어려워져 논일, 밭일도 하기 힘들다. 넉넉지 않은 자식이 부모를 모시려고 해도 자식에게 부담을 주는 게 싫어 끙끙 앓는 게 요즘 노인들의 실상이다. 고령화가 가속화하면서 병에 시달리는 노인들의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 노인 5명 중 4명이 질병을 앓는다. 가난한 노인들에게 닥치는 병마는 치명적이다. 막다른 길에 이른 노인들이 선택할 수 있는 길은 비극적인 죽음이다. 살 만큼 살았다고 생각하는 노인들의 자살은 젊은이들처럼 충동적이지도 않고 단호하다. 얼마 전 전남 장흥에서 75세 노인이 4년 동안 돌보던 병중의 아내를 살해하고 자신도 자살한 사건이 있었다. 지난해 8월 서울 용산의 쪽방촌에서는 폐지를 수집하며 살던 독거 노인이 목을 매 숨졌다. 하루에 만원을 벌지 못해 자주 끼니를 걸렀다고 한다. 고령화에 대한 갖가지 대책이 나왔지만 좀더 주도면밀한 방책이 나와야 한다. 연예인의 자살에만 사회적인 이목이 쏠릴 게 아니다. 노인들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세심하게 짜야 한다. 연금제도를 개선해 은퇴 이후의 소득을 보장하고 간병 치료 시스템을 갖추어야 한다. 무엇보다 노인들을 위한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 젊은이들 일자리도 없는데 무슨 소리냐고 할지 모르지만 노인들의 실상을 알면 그렇게 따지지 못한다. 노인 문제를 바라보는 정치권이나 정부의 표정은 ‘심드렁하다’는 표현이 어울린다. 올 4월부터 지급되는 기초노령연금은 독거노인의 경우 월 8만 7000원에 불과하다. 언발에 오줌누기다. 지난해 7월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시행돼 거동이 불편한 노인 환자들을 국가가 돌봐주고 있지만 시설 부족 등 미흡한 점이 아직은 많다. ‘종일 장사해도 2만~3만원 번다.’며 대통령 앞에서 울음을 터뜨린 할머니의 모습을 벌써 잊은 듯하다. 노인에 대한 복지 정책의 우선 순위를 좀 더 앞으로 당길 필요가 있다. 노령연금이나 요양보험으로 첫발은 떼었지만 더 폭넓은 지원책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손성진 미래기획부장 sonsj@seoul.co.kr
  • [부고] 김성배 전 서울시장 별세

    김성배 전 서울시장이 13일 오전 9시 지병으로 별세했다. 82세. 김 전 시장은 강원도지사, 경북도지사를 거쳐 1982년 4월부터 1년 6개월간 19대 서울시장을 지낸 뒤 건설부장관을 역임했다. 서울시장 재임 시절 을지로 입구~성수역 구간 등 서울지하철 2호선 개통과 잠실 종합운동장 야구장 완공 사업 등을 지휘했다.유족으로는 부인 정후남 여사와 용휘(전 현대유니콘스 사장), 용섭(국방기술품질원 본부장), 용훈(서울수정형외과원장), 용덕(개인사업)씨가 있다. 발인은 15일 오전 9시.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02)3010-2230.
  • 내년 주상복합 공급 확 준다

    내년 주상복합 공급 확 준다

    내년 전국 18곳에서 주상복합아파트 4500여가구가 분양된다. 23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2009년 분양예정 주상복합은 모두 18곳 4553가구로 조사됐다.이는 2008년 예정 물량(1만 8547가구)에 비해 75%(1만 3994가구)가 줄어든 것이다. 18곳 가운데 16곳(3756가구)은 수도권에 몰려 있다.특히 수도권 물량의 대부분은 역세권에 자리 잡고 있다. 서울에서 분양이 예정된 주상복합아파트는 7곳 1064가구로 올해(3969가구)보다 73.1%(2905가구) 줄었다. 대한주택공사는 마포구 신공덕동 마포 1의52 도시환경정비사업지구에 476가구를 3월쯤 분양 예정이다.기존 지분 소유자에게 먼저 분양하기 때문에 일반분양 물량은 정해지지 않았다.서울지하철 5,6호선 환승구간인 공덕역이 걸어서 2~3분 거리로 초역세권 단지다. 동부건설은 용산구 한강로2가 189 일대 국제빌딩 제3구역에서 128가구 중 155~241㎡ 48가구를 3월에 분양할 예정이다.용산민족공원과 접해 있어 조망권이 확보되며 한국고속철도(KTX) 용산 민자역사와 국제업무단지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서해종합건설은 강남구 역삼동 역삼종합시장을 재건축해 68가구 중 83~113㎡ 60가구를 상반기 중에 일반분양할 계획이다.내년 주상복합 분양으로는 강남권에서 유일하다. 경기와 인천은 각각 6곳 1898가구,3곳 794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동문건설은 경기 수원시 인계동 153에서 1,2차로 나눠 총 254가구를 분양한다.전량 일반분양되며 분양시기는 8월 예정이다.1차는 112㎡ 단일 평형이며 2차는 108~109㎡이다.인계공원에 둘러싸여 있다. 포스코건설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D24 블록에서 140~388㎡ 380가구를 3월쯤 분양예정이다.D24 블록은 2007년에 분양했던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1,2단지와 인접해 있다. 2009년 10월 인천지하철1호선 연장구간이 개통될 경우 열악했던 교통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 부평구 산곡동 92의5 일대에 진흥기업이 120~331㎡ 217가구를 내년 4월쯤 분양한다. 단지는 GM대우 인천공장과 접해 있으며 경인고속도로 부평인터체인지에서 차량으로 10여분 거리다.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구청역까지 차로 3분 거리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인천지하철 검단신도시까지 연장”

    “인천지하철 검단신도시까지 연장”

    인천지하철 1·2호선을 검단신도시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또 검단신도시 주변에 6개 도로가 신설되거나 확장될 전망이다.22일 인천시가 수립한 ‘검단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르면 인천지하철 1호선(중량전철)을 검단신도시까지 10.9㎞ 연장하고,2호선(경량전철)도 신도시 안으로 3.1㎞ 끌어들이기로 했다.1호선은 검단신도시를 남북 대각선 방향으로 관통한다.2호선은 완정사거리에서 신도시 중심부로 연결된다.예상 사업비는 모두 1조 4900억원이다. 인천지하철 1·2호선이 검단신도시로 연장되면 신도시 주민들의 서울 방면 접근성이 좋아지게 된다.인천국제공항철도,서울지하철 7호선,경인전철과의 환승도 가능해진다.또 적자 상태인 인천지하철 1호선의 운영수지 개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아울러 9600억원을 투입해 금곡동∼김포시계 간 도로(4차로)를 8차로로 늘리는 등 6개 노선 45.8㎞를 신설,확장하기로 했다. 나머지 노선은 ▲서구∼수도권매립지 도로 ▲대곡동∼행주대교 남단 도로 ▲원당∼장수IC 도로 ▲수도권매립지수송로 대체도로 ▲검단우회도로∼오류지구 도로 등이다. 시는 올해 안에 관계기관 협의를 끝낸 뒤 최종안을 국토해양부에 제출할 계획이다.검단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은 국토해양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확정된다. 검단신도시는 인천 서구 대곡·불로·마전동 등 18.1㎢에 2013년까지 9만 2000가구,23만명이 거주하는 분당급 신도시로 개발된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내년 재개발아파트 쏟아진다

    내년 재개발아파트 쏟아진다

    내년 전국에서 재개발 아파트 1만 2500여 가구가 분양된다. 16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009년 전국 재개발사업지구에서 쏟아지는 일반 분양 물량은 34곳 1만 2500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22곳 4748가구 ▲부산 8곳 5949가구 ▲인천 2곳 669가구 ▲경기 2곳 639가구 등이다.지난해(1만 9538가구)와 비교해 38.5%(7533가구) 줄어든 물량이다.부동산시장 침체로 사업성이 악화돼 재개발사업 진행이 지체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재개발사업은 이미 편의시설 및 학군이 잘 형성돼 있고 대다수가 역세권이라는 것이 장점이다. 내년에 공급될 재개발 아파트 가운데는 왕십리,아현뉴타운과 서울지하철 9호선 주변 재개발 지역이 눈에 띈다.부산에서는 1000가구 이상 대규모 재개발도 예정돼 있다. 왕십리뉴타운은 1,2,3구역 재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1구역은 상반기에 1369가구 가운데 83~182㎡ 600가구를 일반분양한다.시공사는 대림산업,삼성물산,현대산업개발,GS건설이다.2구역 역시 1구역과 같은 시공사가 시공하며,1136가구 중 80~192㎡ 505가구를 3월쯤 일반 분양한다. 아현뉴타운에서는 공덕5구역에서 분양이 이뤄진다.공덕5구역은 삼성물산이 794가구 가운데 80,151㎡ 38가구를 상반기에 일반분양한다.기존 공덕동 래미안타운과 함께 대규모 삼성 아파트 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내년에 개통되는 서울지하철9호선 주변 아파트도 관심을 끈다.동작구 본동 본동5구역과 흑석동 흑석5구역 재개발 일반분양이 예정돼 있다.삼성물산은 본동5구역 재개발을 통해 468가구 중 79~138㎡ 244가구를 상반기에 분양한다.흑석5구역은 동부건설이 655가구 중 85~143㎡ 168가구를 5월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9호선이 개통되면 두 단지는 각각 노들역과 흑석(중앙대입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영등포구 당산동4가 당산4구역은 롯데건설이 재개발을 통해 195가구 가운데 77~192㎡ 98가구를 9월쯤 일반분양한다.서울지하철 9호선 당산역을 걸어서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Metro] 메트로 노사 화합대회 놓고 삐걱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 노사가 ‘화합 한마당’ 개최를 놓고도 대립을 빚고 있다.사측은 5일 “오랫동안 갈등을 빚은 노사가 성동구 용답동 인재개발원에서 ‘가족의 밤’ 행사를 갖고 화해를 모색한다.”고 밝혔으나 노조측은 이 행사에 대해 “어떠한 논의도 한 적이 없다.”며 사측의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반박했다.노조는 또 “무더기 직위해제와 고소·고발조치 등이 해소되지 못했는데,노사화합을 운운할 여건이 아니다.”고 말했다.서울메트로 노사는 경영혁신안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Zoom in 서울] 지하철 9호선 2단계 공사 속도낸다

    [Zoom in 서울] 지하철 9호선 2단계 공사 속도낸다

    내년부터 서울지하철 9호선의 2단계 공사구간인 종합운동장에서 방이동까지의 8㎞ 노선에 대한 공사가 앞당겨 시작된다. 서울시는 경기 부양책의 하나로 내년 1월 이 구간의 설계와 공사발주 등을 시작해 2015년 12월 완공한다고 20일 밝혔다. 또 강동구 보훈병원까지 9호선 연장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 구간은 원래 시 재정 여건 때문에 착공과 완공 시기가 정해지지 않았다. 하지만 시가 기반시설 투자를 통한 경제활성화와 고용증진을 위해 당초 예상보다 최소 2년가량 앞당겨 착공하기로 했다. 이 구간에 모두 7개의 정거장을 건설하고 석촌역에서 8호선, 올림픽공원역에서는 5호선과 환승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강동구 보훈병원까지 9호선 연장을 검토한다. 이는 강동구 둔촌동 일대가 서민층 주거밀집지역이면서 교통의 사각지대인 점을 감안, 노선 연장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시는 9호선이 서울 외곽과 도심으로의 접근성과 강남·잠실·분당 지역 주민들의 인천 신공항 접근성을 개선, 전체적으로 9호선 이용률을 높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주변 지역의 지하철 이용객을 분산시켜 2호선 삼성·강남역의 혼잡을 완화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모두 7910억원이 투입된다. 시가 60%, 중앙정부가 40%를 분담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서울시가 생산과 고용효과가 높은 기반시설 확충사업을 통해 경제침체를 극복하는 데 앞장서겠다.”면서 “이 사업의 생산유발 효과는 2조 9400억원, 고용유발 효과는 2만 3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내일 필수공익사업장 첫 파업 현실화?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과 서울메트로 노조가 20일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지하철 및 철도산업계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코레일은 강경호 사장 구속 등으로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노사가 머리를 맞대고 있지만 이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코레일과 철도노조 등에 따르면 임단협을 진행 중인 철도노사는 17,18일 잇달아 본교섭을 가졌지만 입장차만 확인했으며, 쟁점인 해고자(46명) 복직 문제는 공전을 거듭하고 있다. 사측은 사장 유고 상태에서 어떤 결정도 어렵다며 새로운 사장 선임 후 재논의를 요구하고 있다. 임금 등 의견이 접근된 부분은 합의하고 단협 및 해고자 복직 문제는 유보하자는 것이다. 반면 노조는 확실한 담보를 요구한다. 구조조정 등으로 불안감이 고조된 조합원들을 설득할 수 있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다.20일로 예정된 파업은 철도부문 필수공익사업장 지정 후 첫 사례로, 합법파업 요건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파업이 단행되더라도 열차 운행 전면 중단 등 파국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의 경우 지난 7월 결정된 필수유지업무 비율이 평균 63%에 달해 열차 운행에는 큰 지장이 없다. 특히 통근열차와 광역철도는 출근시간대 100%, 퇴근시간대 80% 운행을 유지토록 했다. 필수유지 필요인원은 9975명으로, 이 중 83%(8284명)가 노조원이다.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 노사도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외주화와 민간 위탁 등을 통해 총원의 20.3%를 줄이는 내용의 ‘창의혁신 프로젝트’를 전면 철회할 것을 주장하고 있지만, 사측은 5조원이 넘는 누적 적자 규모를 들어 경영합리화 조치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코레일은 파업 돌입시 승객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홈페이지 등으로 열차운행상황 등을 실시간 안내키로 했다. 또 운행 중지된 열차 승차권은 전액 반환해 준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Metro] 지하철에 휠체어 안전 발판 설치

    지하철 전동차와 승강장 사이의 간격이 넓어 승·하차에 어려움을 겪던 휠체어 이용자들의 불편이 덜어질 전망이다. 서울메트로(서울지하철 1~4호선)와 도시철도공사(5~8호선)는 전동차와 승강장 사이의 간격이 넓은 5호선 김포공항역 등 73곳의 역에 ‘이동식 안전발판’을 비치해 20일부터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가로 85㎝, 세로 85㎝ 크기의 안전발판은 휠체어 이용자가 역무원 등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요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 요청을 받은 역무원이나 공익근무요원은 이동식 안전발판을 설치해 전동차 탑승을 도와 주고 나서 내릴 때도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차하는 역에 열차번호와 승차위치를 통보하게 된다.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Metro] 지하철에 휠체어 안전 발판 설치

    지하철 전동차와 승강장 사이의 간격이 넓어 승·하차에 어려움을 겪던 휠체어 이용자들의 불편이 덜어질 전망이다. 서울메트로(서울지하철 1~4호선)와 도시철도공사(5~8호선)는 전동차와 승강장 사이의 간격이 넓은 5호선 김포공항역 등 73곳의 역에 ‘이동식 안전발판’을 비치해 20일부터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가로 85㎝, 세로 85㎝ 크기의 안전발판은 휠체어 이용자가 역무원 등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요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 요청을 받은 역무원이나 공익근무요원은 이동식 안전발판을 설치해 전동차 탑승을 도와 주고 나서 내릴 때도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차하는 역에 열차번호와 승차위치를 통보하게 된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Metro] 응암역 부근 1139가구 건립

    서울지하철 6호선 응암역 부근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12일 제32차 건축위원회를 열어 은평구 응암동 419 일대( 4만 7187㎡)에 아파트 1139가구를 짓는 ‘응암 제10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안’을 통과시켰다. 이 곳은 건폐율 18.70%, 용적률 245.04%가 적용된다. 최고 25층 규모의 아파트 11개 동이 건립된다. 위원회측은 “지하 주차장의 순환 동선이 가능하도록 주차계획을 보완하라.”고 주문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Metro] 서울 지하철 청라지구 연장 무산

    서울지하철 7호선을 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청라지구까지 연장하려는 계획이 사실상 무산됐다. 11일 인천시에 따르면 청라지구에 투자유치 등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한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지구 연장사업에 대해 청라지구 개발사업자가 사업비 분담 불가 입장을 밝혀옴에 따라 추진이 어렵게 됐다.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은 2011년 3월 개통 예정으로 서울 온수역과 인천 부평구청역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하지만 경제자유구역으로 개발되고 있는 청라지구까지 연결해 교통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강하게 대두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그동안 청라지구 개발사업자인 한국토지공사에 청라지구~가정오거리 구간에 들어갈 사업비 4500억원의 분담을 요청했다. 그러나 토공 측은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지구 연장은 교통수요 측면에서 타당성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고, 현재 예상되는 개발이익으로는 소요사업비를 충당할 수 없다.”며 건설비 분담이 어렵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Metro] 김포 양촌에 아파트 743가구 분양

    경기도시공사는 이달 안에 김포시 양촌산업단지 1블록에서 김포 양촌 ‘자연&’아파트 743가구를 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 2010년 12월 입주 예정인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109㎡(736가구)와 112㎡(7가구) 등 2가지 평형대로 이뤄졌으며, 분양가는 3.3㎡당 750만원 이하 선에서 책정될 전망이다. 공사측은 김포 한강신도시, 검단신도시와 인접해 신도시 개발의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개통예정인 제2외곽순환도로, 서울지하철 5·9호선과 연결되는 김포 경전철과도 가까워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견본주택은 김포시 풍무동 252의 4에 건설 중으로 이달 중 개관된다. 분양문의는 경기도시공사(1588-7804)로 하면 된다.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檢, 코레일 사장 소환조사

    檢, 코레일 사장 소환조사

    강원랜드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박용석 검사장)는 지난 5일 강경호 코레일(옛 한국철도공사) 사장을 소환 조사했다고 6일 밝혔다. 검찰은 하청업체로부터 7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강원랜드 전 사업본부장 김모씨에게서 강 사장쪽에 돈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본부장은 새 정부 출범 이후에도 본부장을 맡게 해달라는 인사 청탁과 함께 이명박 당시 한나라당 대선 후보의 측근으로 알려진 강 사장이 공동대표로 있던 서울경제포럼에 후원금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건넸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 사장은 한라중공업(옛 인천조선, 현 현대삼호중공업)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로, 이 대통령이 서울시장으로 재임했던 2003년부터 2007년 사이에 서울메트로(옛 서울지하철공사) 사장으로 근무했다. 특히 지난 대선 때에는 현대그룹 출신 기업인들이 주축으로 출범한 서울경제포럼의 공동대표를 지냈다. 이 포럼은 이 후보의 대선 지원용 외곽 조직으로 알려진 곳이다. 이에 대해 강 사장측은 “당시 인사 청탁은 많았지만 돈을 받은 사실은 없다.”면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을 뿐이며 검찰에서 충분히 소명해 의혹이 해소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강 사장의 진술 내용을 검토한 뒤 형사 처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강 사장이 기소되면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고위공직자가 사법 처리되는 것이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대형 입주단지에 값싼 ‘월척’ 있다

    대형 입주단지에 값싼 ‘월척’ 있다

    ‘실수요자라면 연내 입주하는 대단지 새 아파트에서 내집을 구하자.’ 연내 입주하는 대단지 새 아파트가 실수요자에게 내집 마련의 기회로 떠오르고 있다.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경기 위축과 고금리에 따른 대출 부담으로 대단지 새 아파트의 경우 잔금을 마련하지 못한 입주 예정자들이 입주를 포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거래시장이 침체되면서 기존 주택이 팔리지 않아 새 아파트로 입주하지 못하는 사례도 많다. 이 경우 입주 포기 물건은 시세에 비해 상당히 싼 가격에 나오고 있다. 반면 현금을 보유한 실수요자들은 종전보다 싼 가격에 새 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상반기에 값이 많이 올랐다면 갈아타기를 시도할 수 있다.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연말까지 서울·경기·인천·수도권에서 입주하는 500가구 이상의 단지는 19개에 이른다. 서울 강남권 재건축 2개 단지를 포함해 1000가구 이상 대단지도 6곳이나 된다. ●강남 힐스테이트 1,2단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AID차관아파트를 재건축한 힐스테이트 1,2단지 2070가구가 올 연말에 입주한다. 공급면적은 40∼142㎡로 30개 동으로 돼 있다. 주위에 도심공항터미널, 무역센터, 아셈타워와 포스코빌딩 등이 자리잡고 있는 국제비즈니스의 중심지다. 지하철 2·7호선을 이용할 수 있다.2단지 입구에는 지하철 9호선이 개통된다. 경기고, 청담중고, 언북중, 영동고, 언주중 등 명문학교가 모여 있다. ●서초 반포 자이 반포자이 3410가구가 오는 12월 입주를 시작한다.GS건설의 반포자이는 서초구 반포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단지이다. 반포자이의 강점으로는 편의시설과 교통 여건 등을 꼽을 수 있다. 센트럴시티·신세계백화점·고속버스터미널·킴스클럽·국립중앙도서관·강남성모병원 등이 단지와 인접해 있다. 지하철 3·7호선 환승역인 고속버스터미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용산 파크타워 용산구 용산동5가 파크타워는 10월 말에 입주할 예정이다. 아파트(99~326㎡) 888가구와 오피스텔(170~304㎡) 126실 등 모두 1014가구로 구성된 대단지다.2005년 4월 분양 당시 전 가구가 1순위에서 청약이 완료된 인기단지다. 서울지하철 4호선 이촌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 현재 이촌역 1번 출구를 단지 앞으로 연결하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용산가족공원, 중대부속병원 등이 주변에 있다. ●경기 수원 권선 SK 뷰 경기 수원 권선동 SK 뷰(VIEW) 1018가구는 올 11월에 입주할 예정이다. 지상 11~15층 21개동 80~198㎡ 규모로 이뤄져 있다.2011년 개통 예정인 분당선 연장선 수원시청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인근에 갤러리아백화점, 신세계이마트, 농수산물도매시장 등의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세곡초등학교를 비롯해 효정초, 곡선중, 남수원중, 권선고교와도 가깝다. ●수원 천천 대우 푸르지오 경기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에 수원천천 푸르지오 2571가구가 11월에 집들이를 한다. 공급면적은 85~182㎡형이다. 이 단지는 1호선 전철 성균관대역과 화서역이 인접해 있다. 서울에서 천안에 이르는 경부선 전철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신분당선 연장 노선(정자~수지~수원)이 2012년 개통 예정돼 있어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과천~봉담 고속화도로 서수원IC, 영동고속도로 북수원 나들목도 가깝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지하철 무임승차권 카드로 바뀐다

    지하철 무임승차권 카드로 바뀐다

    어르신 등이 이용하는 서울지하철의 무임 승차권이 카드로 바뀐다. 서울시는 지하철 무임 승차권을 1회용 종이승차권에서 여러 번 쓸 수 있는 교통카드로 바꾼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15일부터 시범적으로 국민연금 수급자나 만 65세 이상의 신한은행 고객 중 신용·체크(직불)카드를 갖고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임 승차권인 ‘시니어 패스(어르신 교통카드)’를 발급한다. 시는 1개월간의 시범 운영이 끝나는 11월17일부터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이번에 카드를 발급받지 못한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도 무임 승차카드를 발급하기로 했다. 카드 발급대상은 주민등록상 서울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이다. 신용카드, 체크카드, 교통카드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이중 경로우대용 교통카드는 서울 소재 신한은행 영업소에서, 장애인용 복지카드는 동 주민센터에서, 국가유공자용 복지카드는 서울의 보훈지청에서 각각 발급된다. 무임 승차용 교통카드는 수혜 대상자에게 한 장만 발급된다. 시는 교통카드 발급을 수도권으로 확대하기 위해 경기도, 인천시 및 사업자인 신한은행과 협의하고 있다. 고홍석 서울시 교통정책담당관은 “무임 교통카드가 도입되면 연간 20억원의 종이 승차권 제작비를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역무인력의 효율적인 활용 등 지하철 경영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무임 교통카드를 갖지 못한 서울 이외 지역의 지하철 이용자를 위해 내년 3월부터 ‘1회용 무임 교통카드’를 발급하고,1회용 유료 종이승차권도 내년 5월 9호선 개통시기에 맞춰 모두 교통카드로 바꿀 계획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지하철 무임승차권 카드로 바뀐다

    지하철 무임승차권 카드로 바뀐다

    어르신 등이 이용하는 서울지하철의 무임 승차권이 카드로 바뀐다. 서울시는 지하철 무임 승차권을 1회용 종이승차권에서 여러 번 쓸 수 있는 교통카드로 바꾼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15일부터 시범적으로 국민연금 수급자나 만 65세 이상의 신한은행 고객 중 신용·체크(직불)카드를 갖고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임 승차권인 ‘시니어 패스(어르신 교통카드)’를 발급한다. 시는 1개월간의 시범 운영이 끝나는 11월17일부터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이번에 카드를 발급받지 못한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도 무임 승차카드를 발급하기로 했다. 카드 발급대상은 주민등록상 서울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이다. 신용카드, 체크카드, 교통카드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이중 경로우대용 교통카드는 서울 소재 신한은행 영업소에서, 장애인용 복지카드는 동 주민센터에서, 국가유공자용 복지카드는 서울의 보훈지청에서 각각 발급된다. 무임 승차용 교통카드는 수혜 대상자에게 한 장만 발급된다. 시는 교통카드 발급을 수도권으로 확대하기 위해 경기도, 인천시 및 사업자인 신한은행과 협의하고 있다. 고홍석 서울시 교통정책담당관은 “무임 교통카드가 도입되면 연간 20억원의 종이 승차권 제작비를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역무인력의 효율적인 활용 등 지하철 경영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무임 교통카드를 갖지 못한 서울 이외 지역의 지하철 이용자를 위해 내년 3월부터 ‘1회용 무임 교통카드’를 발급하고,1회용 유료 종이승차권도 내년 5월 9호선 개통시기에 맞춰 모두 교통카드로 바꿀 계획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부고]

    권순만(서울신문 총무부 차장)씨 모친상 12일 수원의료원, 발인 14일 오전 9시 (031)254-4699 김원태(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씨 별세 신영숙(건국대 교수)씨 상배 김정수(재미 사업)예랑(한신대 조교수)씨 부친상 송성규(삼성전자 부장)씨 빙부상 11일 건국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2)2030-7905 전두환(신한카드 부사장)씨 부친상 오영근 예종건 신태구 씨 빙부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3410-6916 최영욱(신한금융 부장)정욱(현대스위스저축은행 과장)영태(한샘 대리)씨 부친상 12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2)2650-2752 박명기(일간스포츠 기획취재팀 차장)옥기(서울지하철공사)연기(사업)씨 조모상 11일 청량리 성바오로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 (02)958-2408 김철진(아시아경제신문 온라인뉴스부장)주희(이비즈월드 대표)성진(사람잇 〃)씨 부친상 10일 경기 고양시 명지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30분 (031)810-5471 유영순(프로농구 창원 LG 과장)영주(WKBL 해설위원)씨 부친상 11일 인하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30분 (032)890-3193 손영준(LG 디스플레이 홍보부장)씨 부친상 이태갑(선진과학기기 대표)모인식(자영업)씨 빙부상 손영도(고려대 교수)씨 숙부상 11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2)927-4404 이삼조(전 동강농원 대표)씨 별세 용훈(에버테크 이사)철훈(삼훈하이테크 대표)기훈(외환은행 광고디자인팀 차장)씨 부친상 오해석(경원대 교수)성하운(동아일보 인터넷뉴스팀 편집위원)씨 빙부상 이유신(제일기획 제작국장)씨 시부상 10일 서울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5시 (02)2072-2011~2 우원선(진흥기업 실장)씨 모친상 신영교(전 신송실업 대표)유충식(전 동아제약 부회장)임주철(사업)하배현(포곡동물병원 원장)고한규(세림세라믹 대표)씨 빙모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 (02)3010-2231 김진도(대한유도회 부회장·기풍 대표)진해(기풍 부사장)씨 모친상 이지철(건풍산업 회장)민우기(건축감리사)신병철(자영업)씨 빙모상 11일 경북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53)420-6141 김병기(전 국제라이온스협회 복합지구 의장)병일(강남대 교수)씨 부친상 11일 광주 금호장례예식장, 발인 14일 오전 8시 (062)227-4381 정길조(사업)성조(〃)현조(전 미림개발 대표)성태(전 민주당 송파을 위원장)씨 모친상 익수(한국관광공사 상하이지점장)기철(수서경찰서 강력1반)호석(웅진코웨이)희석(삼보전기 과장)씨 조모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낮 12시 (02)3010-2294 이재혁(이건건축사무소 이사)재광(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숙진(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교수)씨 부친상 김정민(전 광주지방국세청장)이상수(전 KBS LA지사장)조도형(큐리어스 대표)씨 빙부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2)3410-6901 정상학(사업)씨 모친상 김동현(차문화 연구가)안주홍(사업)류현성(연합뉴스 산업부 부장대우)씨 빙모상 12일 충남 아산장례식장, 발인 14일 오전 8시 (041)544-4099
  • [서울광장] 낙하산 오명 씻는 길/ 오풍연 논설위원

    [서울광장] 낙하산 오명 씻는 길/ 오풍연 논설위원

    공기업 최고경영자(CEO) 등에 대한 인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 같다. 정부는 거듭된 문제제기에도 낙하산 인사들을 앉혔다. 한마디로 쇠귀에 경읽기였다. 당초 제시했던 전문성과는 거리가 먼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되는 데 일조한 공신들이 속속 자리를 꿰찼다. 이 대통령이 CEO로 근무했던 범(汎)현대가 인사들도 눈에 많이 띈다. 언론들도 지쳤는지 이제는 지켜만 보고 있다. 낙하산이 누구라고 말 안해도 다 알기에 거명하지는 않겠다. 물론 본인들이 더 잘 알 것으로 본다. 그런 것조차 모른다면 정말 철면피다. 여론이 잠잠해졌다고 해서 그들에게 면죄부를 준 것은 아니다. 오판하지 말라는 뜻이다. 낙하산이라는 비판에 동의하지 않을 이도 있을 것이다. 이런저런 이유를 대면서 강력히 따지는 사람도 보았다. 주로 정치권 출신들이 그랬다. 상임위 활동을 전문성과 결부시키기도 했다. 인사는 대통령의 고유권한이기에 더 이상 왈가왈부하고 싶지 않다. 다만 성공한 CEO로 거듭나길 바랄 뿐이다. 자신의 명예회복을 위해서라도 그렇게 해야 한다.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대통령과의 친소(親疏)관계를 너무 강조하면 안 된다. 못난 사람들이 대통령을 판다. 잘 모르면서 아는 척하는 것도 큰 병이다. 이런 부류의 인사들이 의외로 많다고 한다. 필자는 3년 전 공기업 CEO 40여명과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10개월 간 매주 한 명씩 만났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혁신’을 강조하던 때다. 그들 가운데는 이명박 정부에서 다시 발탁된 사람도 있다.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과 강경호 한국철도공사 사장이 그들이다. 당시 정 장관은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강 사장은 서울지하철공사 사장을 맡아 개혁을 주도했다. 참여정부에서도 낙하산 비판을 받은 이들이 적지 않았다. 정치권 출신에게는 늘 딱지처럼 붙어 다녔다. 그러나 정치인 출신의 남다른 장점도 찾아볼 수 있었다. 임원 수를 줄이고 정년을 단축하는 사례를 봤다. 발상의 전환을 꾀했던 것. 그들에게는 밀어붙이는 힘이 있었다.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았다. 몸을 사리지 않는다. 관료 출신에게선 발견하기 어려운 대목들이다. 낙하산 인사들이 가장 경계해야 하는 것은 ‘인사’다. 공기업 임원을 최근 만났다. 그는 “인사를 하려고 해도 손을 댈 수가 없었다. 특정지역 인사들이 이른바 요직을 모조리 차지해 엉망이었다.”고 털어놨다. 자기사람을 심다 보니 조직을 만신창이로 만들어 놓은 것이다.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가 첫 번째 단추다. 능력을 위주로 인사를 하면 잡음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학연과 지연은 반드시 배제해야 한다. 다음은 본인 스스로 전문성을 배가시킬 필요가 있다. 적당히 3년 임기만 채우고 나간다는 생각을 하면 조직의 미래가 없다. 민간기업을 살펴 보자. 비전문 분야에서 성공한 CEO들이 많다. 밤낮으로 업무를 익힌 덕이다.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이다. 노력한 만큼 성공을 거둔다. 특히 정치인 출신들이 귀담아 들어야 한다. CEO가 된 이상 정치권을 기웃대지 말기 바란다. 행여 지역구 챙기는데 신경을 쓴다면 안될 일이다.2012년 19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뛰어야 한다. 그때까지 시간을 버는 자리로 생각한다면 당장 옷을 벗어라. 소속 직원들과 국민들이 낙하산 인사들의 행태를 지켜 보고 있다. 오명을 씻는 것은 그들에게 달렸다. poongynn@seoul.co.kr
  • 오늘 승용차 두고 가세요

    세계 40여개국 2020여개 도시와 일정을 맞춘 ‘차 없는 날’ 행사가 22일 서울시와 인천시, 경기 안산시 등 세곳에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출근 시간대에 서울지하철 1∼8호선과 국철, 인천지하철 등 수도권 전철과 세개 지역의 시내·마을·광역 버스가 무료로 운행된다. 이날 서울에서는 세종로 사거리∼흥인지문의 종로 2.8㎞ 구간과 청계광장∼청계3가(관수교) 청계천로 1.3㎞ 구간에서 오전 4시∼오후 6시에 승용차 통행을 할 수 없다. 첫차부터 오전 9시까지(탑승 기준) 전철과 버스의 운임을 받지 않는다. 치구의 공영주차장도 일시 폐쇄된다. 인천에서는 미래광장 광장6로(시청∼시교육청) 구간에서 오후 1시∼오후 6시에 전면 통제된다. 안산도 광덕로(시청∼농협사거리) 구간에서 차량통행이 금지된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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