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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주·락’ 연결한 日 도라노몬 힐스… 노원 콤팩트시티를 엿보다

    ‘직·주·락’ 연결한 日 도라노몬 힐스… 노원 콤팩트시티를 엿보다

    건물 안에 사무실·쇼핑·주거 공존지하철 개찰구까지 문턱 전혀 없어퇴근 시간 지나도 머무는 사람 가득오승록 구청장 “광장 역동적 활기 광운대 역세권 사업 문화시설 보강” 일본 도쿄 미나토구 ‘도라노몬 힐스’에는 지하와 공중 통로로 연결된 4동의 초고층 빌딩이 모여 있다. 지난 6일 방문한 ‘도라노몬 힐스 스테이션 타워’의 45층 문화공간 ‘도쿄 노드’에서는 도쿄 시내 전경이 한눈에 보였다. 스카이라인을 무대 삼아 각종 전시와 행사가 열린다. 8층 스카이로비까지는 더블데크 엘리베이터로 빠르게 내려왔다. 바로 옆 지상 36층 높이 ‘도라노몬 비즈니스 타워’의 4층에는 일본 200여 대기업의 신규 사업 개발팀이 모인 인큐베이팅 센터 ‘아치’(ARCH)가 있다. 3800㎡ 넓이 사무실에 미팅룸, 개발실 등이 가득하다. 에스컬레이터로 한 층 내려가면 일본 전통주점가 ‘요코초’를 모티브로 꾸린 식당가가 나온다. 일·거주·놀이의 ‘직주락’을 한데 모아 인재 간 상호작용을 극대화하는 ‘콤팩트시티’ 전략이다. 도라노몬 힐스를 기획한 일본 모리빌딩에서 서울지사장을 지냈던 박희윤 HDC현대산업개발 개발본부장은 “출퇴근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함께 즐기며 교류할 수 있도록 업무·주거·상업을 한데 모으는 도심복합개발은 인재를 끌어들이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교통도 빼놓을 수 없다. 스테이션 타워의 지하 1층 로비는 지하철 개찰구까지 문턱 하나 없이 매끄럽게 이어졌다. 글로벌 비즈니스에 필수인 하네다 국제공항까지 연결된다. 어둑해진 퇴근 시간대에도 떠나는 행렬이 아닌 머무는 사람들로 활기가 유지됐다. 34년간 준비한 끝에 지난해 문을 연 모리빌딩의 ‘아자부다이 힐스’ 중앙 정원에서는 사람들이 테이블에 앉아 책을 읽고 있었다. 영국 헤더윅 스튜디오가 ‘물결치는 정원’을 구현한 저층 상점가도 여유 있게 식사하거나 쇼핑하는 사람들로 가득 찼다. 도쿄 최고 높이인 64층 아자부다이 힐스 역시 직주락이 한데 모여 있다. 힐스 사이를 이동하는 데는 걸어서 15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입주민 여부를 증명하는 게이트도 없었다. 가로수와 정원을 따라 걷다 고개를 들어 보면 마천루의 오피스층에는 불이 환하게 켜져 있었다. 박 본부장은 “대사관과 관저와 고급 주택이 모인 한국의 한남동과 유사한 이곳에 모리빌딩이 업무와 상업용 빌딩을 만들겠다고 했을 때 다들 의구심을 보였지만 결국 이름만 들으면 아는 글로벌 기업들이 입주하며 성공해 냈다”고 말했다.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과 박 본부장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일본의 도심복합개발 현장을 둘러봤다. 지난달 착공식을 연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관련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서다. 15만㎡ 광운대역 물류부지에 업무, 상업시설, 호텔, 아파트 등을 복합개발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본사 이전을 추진 중이다. 5일에는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과 유사한 도쿄 남부 고급 주택가 후타고타마가와를 찾았다. 도큐그룹이 지하철역 인근을 복합개발한 ‘후타고타마가와 라이즈’에는 대기업 라쿠텐 본사가 2015년 이전했다. 박 본부장은 “전체를 관통하는 공공 보행통로와 양옆의 상업시설로 활기를 유지하는 전략을 벤치마킹했다”고 소개했다. 시부야의 입체 공중정원 ‘미야시타 파크’에서는 광장의 활기를 더하는 익스트림스포츠에 주목했다. 오 구청장은 “광장의 역동적인 익스트림스포츠 시설 등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에 문화시설을 보강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말했다. 도쿄 곳곳에서는 초고층 마천루를 짓는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2021년 도쿄올림픽을 위해 새로 만든 다카나와 게이트웨이 지하철 역사 주변에서는 초고층 빌딩 4개동이 내년 완공을 앞두고 거대한 규모를 드러냈다. 동일본 철도청이 주관하는 ‘다카나와 게이트웨이 시티’ 개발 사업이다. 메인 빌딩의 한 층당 면적은 7000㎡로 기업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 서울 적십자 ‘한적 119주년’ 가족 축제

    서울 적십자 ‘한적 119주년’ 가족 축제

    대한적십자사(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가 적십자사 창립 119주년을 기념하는 ‘서울 적십자 가족 축제’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전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철수 적십자사 회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서강석 송파구청장을 비롯해 적십자 봉사원, 기부자 등 2200여명이 참석했다.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임대주택 거주 장애인과 쪽방촌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돌봄에 이바지한 공로로 적십자 봉사원 김순영씨(봉사장 금장)를 포함해 총 1904명에게 포장과 지사 회장 표창을 수여했다. 오 시장은 “적십자사는 사회 곳곳에서 재해와 재난 등 위급한 순간마다 국민 안전을 지키고 생명을 구하는 데 앞장서 왔다”며 “오랜 시간 적십자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준 봉사자, 기부자에게 감사드린다”는 축하의 말을 했다. 권영규 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은 “봉사원, 후원자를 비롯한 모든 적십자 가족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안전한 사회, 함께 나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적십자사 서울지사 ‘취약계층 돕기’ 한가위 나눔 훈훈

    적십자사 서울지사 ‘취약계층 돕기’ 한가위 나눔 훈훈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가 한가위 연휴를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함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장보기 봉사활동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봉사원들은 이날 취약계층 220가구에 15만원 상당의 온라인 상품권을 전달하고 전통시장 명절 장보기에 동행했다. 또 한국예탁결제원(KSD) 나눔재단은 취약계층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위한 기부금 3300만원을 적십자사 서울지사에 기부했다. 권영규 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은 “우리 곁에 있지만 가려진 이웃들을 위해 더욱더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 우원식 의장, 한적 ‘희망풍차 나눔’ 후원 동참

    우원식 의장, 한적 ‘희망풍차 나눔’ 후원 동참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는 14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희망풍차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희망풍차 나눔 캠페인은 지역사회의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를 통합 지원하는 정기 후원 프로그램이다. 우 의장은 이날 국회의장실에서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권영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 김명희 적십자봉사회 노원지구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 후원자 명패를 전달받았다. 우 의장은 “현장에서 지역사회와 이웃의 아픔을 보듬어 주는 적십자 봉사원들의 헌신을 인상 깊게 간직하고 있다”며 “십시일반의 소중한 정성들이 모여 함께하는 행복한 내일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 적십자사, 취약계층 삼계탕 나눔

    적십자사, 취약계층 삼계탕 나눔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가 중복을 하루 앞두고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삼복더위를 이겨 내기 위한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봉사원 30여명은 전날 서울 남부봉사관에서 삼계탕과 김치, 방울토마토 등을 포장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372가구에 전달했다.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취약계층 여름나기 지원 캠페인인 ‘삼복더위 나눔 캠페인’을 통해 서울의 취약계층 3167가구에 삼계탕을 전달할 계획이다. 오영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관악지구협의회장은 “힘들지만 매년 기다리는 어르신들과 아이들을 생각해 정성스럽게 만들었다”며 “많은 곳에서 보태 주신 소중한 정성들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적십자사, 구로사업후원회 결성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가 서울 구로지역의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고자 나눔 후원 조직인 구로사업후원회를 새롭게 결성했다고 9일 밝혔다. 전날 구로구청에서 열린 구로사업후원회 결성식에는 문헌일 구로구청장과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대근 구로구의회 의장, 권영규 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 은평구의회,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해

    은평구의회,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해

    은평구의회는 23일 의장실에서 기노만 은평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황재원 부의장, 이동식 운영위원장, 권인경 행정복지위원장, 김승엽 의원 등 은평구의회 의원들과 서덕화 대한적십자사 서북봉사관장, 나해숙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은평지구협의회장, 이광희 은평사업후원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 ‘2024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적십자회비는 각종 재해에 대응하는 국내·외 긴급구호활동, 지역보건, 혈액사업, 사회봉사 등 어려운 이웃의 고통을 나누고 희망을 전하는 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은평구의회는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마련해 전달하며 추운 겨울, 따뜻한 나눔의 문화를 전파하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기노만 의장은 “올해도 세계 정세와 경제나 안보 상황이 좋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하며 “이러한 시기일수록 은평구의회는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기부·나눔 문화 확산에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기 의장은 “적십자 모금액은 소외된 이웃 지원에 쓰이는 만큼 많은 구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은평구는 지난해 적십자회비 모금에서 16년 연속 서울시 1위를 달성하였으며, 대한적십자사에서는 3월 31일까지 적십자회비 집중 모금 기간을 이어갈 예정으로 모금 참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적십자사 누리집 (http://redcros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적십자 봉사로 값진 새해를...[포토多이슈]

    적십자 봉사로 값진 새해를...[포토多이슈]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빵나눔터 옆 벽면에 민속주점에서나 볼 수 있는 사람들의 이름이 적힌 낙서가 보였다. 봉사하는 공간에 이게 무슨 낙서인지 의아하기도 하고 지저분해 보이기도 했다.하지만 자세히 보니 ‘봉사’, ‘기부’라는 단어가 보였다. 이 낙서들은 다름 아닌 제빵봉사에 참여한 사람들이 뿌듯한 마음에 적은 따뜻한 의미가 담긴 낙서들이었다.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1만여명의 적십자봉사원들과 함께 소외계층의 생계안정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대상별 맞춤형 결연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 중 하나가 제빵봉사인데 지난 2023년에는 빵 나눔터에서 초등학생부터 직장인 등 7,000여 명의 각계각층 사람들이 자비를 들여 350여 회 1,400여 시간의 봉사활동으로 위기가정 아동·청소년 등 2만여 세대에 제과·제빵 영양 간식을 전달했다.하지만 코로나19로 봉사원들이 모일수가 없어 빵을 만들 수 없을 때가 있었고 적십자봉사원의 활동저조, 은퇴 등으로 힘들었던 시절도 있었다. 그나마 최근엔 자치구와의 협력으로 신규 적십자봉사회 결성하고 젊은 봉사인원도 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하지만 코로나19로 봉사원들이 모일수가 없어 빵을 만들 수 없을 때가 있었고 적십자봉사원의 활동저조, 은퇴 등으로 힘들었던 시절도 있었다. 그나마 최근엔 자치구와의 협력으로 신규 적십자봉사회 결성하고 젊은 봉사인원도 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지난해 12월에 제빵 봉사에 참여한 동아오츠카 최재식 씨는 “이웃에게 보내는 작지만 따뜻한 관심이 조금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작지만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활동을 할 수 있어 기쁩니다.“ 라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을 돕겠다고 한다. 김숙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울시협의회장 “적십자봉사원분들은 바쁜 생업과 일상생활 속에서도 어려운 분들을 위해 봉사하러 나오십니다. 춥고 더운 날씨에 저희도 힘들지만 기다리고 계시는 어르신들과 아이들 얼굴을 생각하며 힘을 냅니다.” 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적십자 봉사는 직장 기업인의 참여는 어느 정도 이어지지만 아직 개인의 참여는 부족하다고 한다. 갑진년(甲辰年) 새해에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 및 기부로 보람되고 값진 한해를 만들어 보는게 어떨까.
  • 사랑으로 빵 만드는 적십자사 직원들

    사랑으로 빵 만드는 적십자사 직원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직원들이 2일 서울 성동구 사무실에서 직접 만든 카스텔라와 머핀을 포장하고 있다. 적십자사 직원들은 시무식 대신 제빵 봉사를 했다. 이들이 만든 빵은 서울역 노숙인들에게 제공됐다.
  • “부모님 없이 큰 아이들에 써주세요” 94세 할머니가 두고 간 봉투

    “부모님 없이 큰 아이들에 써주세요” 94세 할머니가 두고 간 봉투

    “부모님 없이 큰 아이들에게 써주세요. 우리 손자손녀 4남매, 중고(교) 때 도움을 받았습니다.” 지난 10월 중순, 서울 관악구에 있는 대한적십자사(한적) 서울지사 남부봉사관 사무실로 한 어르신이 들어왔다. 어르신은 봉사관 책임자를 찾더니 흰 봉투 하나를 건네고는 신원도 밝히지 않은 채 서둘러 자리를 떠났다. 할머니가 두고 간 봉투에는 삐뚤빼뚤 서툰 한글로 짧은 당부가 쓰여 있었다. 할머니는 “우리 손자손녀 4남매 중고(중·고등학교) 때 도움을 받았다”며 “부모님 없이 큰 아이들에게 써달라”고 적었다. 기부금이 “약소”하다면서, 본인에 대해선 “94세”라고만 밝혀두었다. 봉투 안에는 현금 100만원이 들어 있었다. 남부봉사관 관계자는 7일 당시 상황에 대해 “할머니께서 갑작스레 사무실을 찾아오셔서 처음에는 적십자의 도움이 필요하시거나 저희가 해결해드려야 할 민원이 있는 줄 알았다”며 “소중한 기부금이 잘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책임자인 봉사관장을 찾아 직접 전달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 한적 서울지사는 94세 익명 기부자의 뜻을 살려 아동복지시설 퇴소 후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과 위기가정 아동·청소년에 생계·주거비를 전달하는 사업에 기부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는 내년 1월 31일까지 적십자회비 모금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모금액은 국내·외 재해 이재민 구호, 저소득층 생계 지원, 보건·안전교육 등 생명을 살리는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된다.
  • 김동욱 서울시의원, 기부 문화 확대 위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정기후원’ 동참

    김동욱 서울시의원, 기부 문화 확대 위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정기후원’ 동참

    김동욱 서울시의원(국민의힘·강남5)은 지난 3일 기부 문화 확대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실시하고 있는 정기후원’에 동참해 후원명패를 받았다. 대한적십자사는 위기가정지원, 재난구호활동, 생명보호활동, 인도주의활동 등 여러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들 사업은 모두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어서 코로나 이후 식어가는 기부 문화 확대를 위해 정기후원을 서약한 기부자들에게 후원명패를 전달해기부 문화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명패 전달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남부봉사관 서덕화 관장과 봉사회 강남지구협의회 전형순 회장, 이종실 부회장이 방문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정기후원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강남지역의 기부 문화 확대와 강남구 제도 개선을 위해 힘써달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적십자사와 함께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 재해와 재난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동참하게 되어 뜻깊고, 기부 문화가 더욱 지역에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제도적인 마련에도 힘쓰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서울시의회, 제빵 봉사로 사회공헌 활동 시작

    서울시의회, 제빵 봉사로 사회공헌 활동 시작

    서울시의회(의장 김현기)가 서울시의원과 사무처 직원의 대한적십자사 제빵 봉사 참여로 본격적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한다. 서울시의회 김경훈, 김동욱, 문성호, 송경택, 윤영희, 이상욱, 이종배, 정지웅, 채수지 의원과 최호정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서울시의회 사무처 직원과 함께 지난 6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제빵 봉사에 참여했다. 이번 제빵 봉사활동은 서울시의회 11대 의회 개원 1주년을 기념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자 청년 시의원을 주축으로 참여가 이뤄졌으며, 서울시의원이 손수 만든 빵을 사회 취약 계층에 전달함으로써 봉사와 나눔의 가치를 직접 실현한 것이 의미 있다. 서울시의회는 이번을 시작으로 천만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고 선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발굴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김 의장은 “지역구 활동으로 분주한 서울시의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사회공헌 활동에 직접 참여한 것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의 기회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단독] 단 하루도 거르지 않은 마음… ‘3000원 기부천사’ 찾습니다

    [단독] 단 하루도 거르지 않은 마음… ‘3000원 기부천사’ 찾습니다

    ‘사람을 찾습니다. 감사 인사를 꼭 드리고 싶습니다.’ 11일 서울 성동구 마장동의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건물 입구에는 특별한 현수막이 붙어 있었다. 소액이지만 지난해 7월부터 매일같이 위기가구를 위해 써 달라고 기부하는 ‘얼굴 없는 천사’를 찾는 현수막이다. 고마움을 전하고 싶은데 입금자명(박OO)에 뜨는 이름 외에는 아무런 정보가 없어 이렇게밖에 할 수 없었다고 한다. 팍팍한 경제 현실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소액 기부자의 선행은 ‘기부가 부자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라는 걸 다시 한번 일깨워 준다. 박씨와 적십자사의 인연은 지난해 7월 5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박씨는 당시 적십자사의 온라인 홈페이지와 포스터 등을 통해 공개된 ‘희망풍차 긴급지원 사업’ 기부 계좌에 3000원을 이체했다. 이때부터 주말, 공휴일, 명절 연휴를 불문하고 박씨의 기부는 계속됐다. 간혹 하루를 건너뛴 날에는 다음날 두 차례에 걸쳐 기부하거나 하루 동안 400원, 300원, 3000원, 100원, 500원 등 소액 기부를 5회에 걸쳐 하기도 했다. 대부분 하루 3000원씩 기부했지만 지난해 10월 29일에는 380원, 올해 2월 14일에는 2만원을 기부했다. 이렇게 모인 금액은 지난 8일 기준 총 467회, 111만 1802원이다. 박씨가 기부한 금액은 매달 생활용품과 식재료 등을 위기가구에 지원하는 희망풍차 긴급지원 사업에 쓰인다. 구청 등 지방자치단체의 추천과 적십자사 심사를 통해 위기가구가 선정된다. 박씨의 기부로 적십자사의 지원을 받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신덕화(72)씨는 “쌀, 김치부터 마스크와 샴푸, 양말까지 얼굴도 모르는 분한테 그동안 말로 다 할 수 없을 만큼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지원을 받으면서 심리적으로도 안정이 돼 술도 끊고 담배도 줄이며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박씨처럼 매일같이 소액을 기부하는 후원자는 이례적이다 보니 적십자사도 박씨 정체를 수소문하기 시작했다. 적십자사가 현수막을 게시한 건 지난달 27일이다. 후원금 모금이나 캠페인 홍보를 위해 현수막을 붙인 적은 있어도 후원자를 찾기 위해 현수막을 단 것은 처음이다. 이날 건물 앞을 지나가던 자원봉사자, 심폐소생술(CPR) 교육생들도 현수막을 유심히 살펴봤다. 봉사자 김모(60)씨는 “타인을 비방하거나 편향된 내용이 담긴 현수막을 보면서 화가 날 때가 많았는데 ‘좋은 일을 한 사람을 찾는다’는 현수막은 처음 봤다”며 “이렇게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현수막은 처음인 것 같다”고 반겼다.
  • [단독]“OOO님 연락주세요” 적십자사에 붙은 현수막···매일 기부하는 ‘3000원 천사’ 찾아요

    [단독]“OOO님 연락주세요” 적십자사에 붙은 현수막···매일 기부하는 ‘3000원 천사’ 찾아요

    ‘사람을 찾습니다. 감사 인사를 꼭 드리고 싶습니다.’ 11일 서울 성동구 마장동의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건물 입구에는 12m 길이의 특별한 현수막이 붙어있었다. 지난해 7월부터 매일같이 위기가구를 위해 써달라고 3000원씩 기부하는 ‘얼굴없는 천사’(입금자명 박OO)를 찾는 현수막이다. 팍팍한 경제 현실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소액 기부자의 선행은 ‘기부가 부자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라는 걸 다시 한 번 일깨워준다. 박모씨와 적십자사의 인연은 지난해 7월 5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박씨는 당시 적십자사의 온라인 홈페이지와 포스터 등을 통해 공개된 ‘희망풍차 긴급지원 사업’ 기부 계좌에 3000원을 이체했다. 이때부터 주말, 공휴일, 명절 연휴를 불문하고 박씨의 기부는 계속됐다. 간혹 하루를 건너뛴 날에는 다음날 두 차례에 걸쳐 기부하거나 하루 동안 400원, 300원, 3000원, 100원, 500원 등 소액 기부를 5회에 걸쳐 하기도 했다. 대부분 하루 3000원씩 기부했지만 지난해 10월 29일에는 380원, 올해 2월 14일에는 2만원을 기부했다. 이렇게 모인 금액은 308일째인 지난 8일 기준 총 467회, 111만 1802원이다. 적십자사도 박씨의 기부가 1년 가까이 이어지자 박씨 찾기에 나섰다. 월 단위의 정기후원, 통신비 후원을 통해 기부를 하는 후원자가 대다수지만 박씨처럼 소액을 매일같이 기부를 하는 경우는 이례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적십자사 역시 입금자명 세글자 외에는 박씨의 주소나 연락처 등을 찾지 못해 ‘마지막 지푸라기’로 현수막을 붙이기로 했다. 적십자사가 후원금 모금이나 캠페인 홍보를 위해 현수막을 게재한 적은 있지만 후원자를 찾기 위해 현수막을 게시한 것은 처음이다. 박씨가 기부한 금액은 구청 등 지방자치단체의 추천과 적십자사의 심사를 통해 선정하는 위기가구에 매달 생활용품과 식재료 등을 지원하는 희망풍차 긴급지원 사업에 쓰이고 있다. 박씨의 기부로 적십자사의 지원을 받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신덕화(72)씨는 “쌀, 김치부터 마스크와 샴푸, 양말까지 얼굴도 모르는 분한테 그동안 말로 다 할 수 없을 만큼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지원을 받으면서 심리적으로도 안정이 돼 술도 끊고 담배도 줄이며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족들과도 연락을 안하고 혼자 살고 있는데 적십자사의 지원 덕분에 살고 있구나 싶을 만큼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날 건물 앞을 지나가던 자원봉사자, 심폐소생술(CPR) 교육생들도 현수막을 유심히 살펴봤다. 봉사자 김모(60)씨는 “타인을 비방하거나 편향된 내용이 담긴 현수막을 보면서 화가 날 때가 많았는데 ‘좋은 일을 한 사람을 찾는다’는 현수막은 처음 봤다”며 “이렇게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현수막은 처음인 것 같다”고 반겼다. 지난해 적십자사에서 긴급지원을 한 가구는 6101가구로 약 67억원의 금액이 사용됐다. 서울지사 관계자는 “액수에 상관없이 적은 돈이라도 계속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다는 것에 십시일반의 의미가 있다”며 “입금자명 외에는 어떤 분인지 알 수가 없어서 감사 인사를 드리기 위해 현수막을 게재하게 됐다. 꼭 연락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서울지사에 모금된 기부금은 총 20억 9848만원이다.
  • LG유플러스, ‘U+희망나눔 빵 만들기’ 전개… 빵 만들어 취약층에 전달

    LG유플러스, ‘U+희망나눔 빵 만들기’ 전개… 빵 만들어 취약층에 전달

    LG유플러스는 지난 14일 강북소매영업담당 임직원들이 적십자사 서울지사 성동봉사나눔터에서 400여개의 로인햄 치즈브레드와 생크림 카스텔라를 만들어 적십자 희망풍차 결연세대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LG유플러스와 대한적십자사가 함께 펼치는 ‘U+희망나눔 빵 만들기’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앞서 양 기관은 빵 만들기 나눔 활동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U+희망나눔 빵 만들기는 LG유플러스가 전국에 있는 적십자사 빵나눔터를 통해 제빵봉사에 참여하고, 완성된 영양 빵은 포장 과정을 거쳐 대한적십자사와 결연한 지역사회 위기가정 및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빵 만들기 나눔 활동은 연중 상시 진행되며, 서울 시내 11개의 적십자사 빵나눔터를 통해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이날 강종일 LG유플러스 강북소매영업담당 상무는 “작은 정성으로 함께한 오늘 활동이, 우리 곁에 있지만 가려진 이웃들에게 응원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며 “희망이 필요한 곳에 LG유플러스가 늘 함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페이팔 발굴한 PNP, 대구에 지사 설립한다

    세계 최대 벤처투자사인 플러그앤플레이(이하 PNP)가 대구에 지사를 설립한다. PNP는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로, 페이팔, 드롭박스, 렌딩클럽 등 35개 유니콘기업을 포함해 1천600개 이상의 창업기업을 발굴한 회사다. 서울에도 지사를 두고 있는 PNP는 서울지사에는 한국대표를 포함, 직원 5명이 근무하고 있다. 서울지사는 국내 기업 3곳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오는 13일 사이드 아미디(Saeed Amidi) PNP 최고경영자(CEO)가 대구를 방문, PNP 대구지사 현판식에 참석한다고 11일 밝혔다. PNP 대구지사는 동대구벤처밸리 내 대구스케일업허브에 자리를 잡는다. 시 관계자는 “PNP 대구지사에는 2∼3명 정도의 전문 인력이 근무할 예정”이라면서 “실제 대구지사 설립은 4월 하순 또는 5월 초순으로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사이드 아미디 CEO는 이번 대구 방문 때 홍준표 대구시장과 면담하고 대구삼성창조경제센터도 방문한다. 앞서 지난 1월 시와 PNP는 미국에서 열린 ‘CES 2023’ 행사에서 글로벌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홍 시장은 “조속히 협력사업을 추진해 지역에서도 유니콘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금천형 맞춤 교육·중장년 취업 도와요

    서울 금천구는 지난 20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 서울관악지청, 노사발전재단 서울지사와 지역 일자리 창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취·창업 교육 프로그램 및 직무특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중장년 취업과 관련된 각종 정보공유 및 사업홍보 ▲주민고용보조금 사업 운영 ▲다양한 일자리 연계 사업 발굴 및 기타 상호 발전에 기여되는 사항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금천구는 G밸리 내 중장년 구인수요 조사를 통해 구인 동향을 파악하고, 이에 따른 금천형 맞춤 직무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기업에서 인력 채용 시 인건비를 지원해 주는 주민고용보조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용부 관악지청은 기업 및 관련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이번 일자리 협업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중장년 일자리 전문기관인 노사발전재단 서울서부 중장년내일센터는 구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일자리 컨설팅을 실시하고, 중장년층 직무특화 교육 프로그램 등을 구와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의 취업난 해소 및 고용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연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금천구, 지역 일자리 창출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금천구, 지역 일자리 창출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서울 금천구는 지난 20일 오후 구청 소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 서울관악지청, 노사발전재단 서울지사와 지역 일자리 창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취·창업 교육 프로그램 및 직무특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중장년 취업과 관련된 각종 정보공유 및 사업홍보 ▲주민고용보조금 사업 운영 ▲다양한 일자리 연계 사업 발굴 및 기타 상호 발전에 기여되는 사항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금천구는 G밸리 내 중장년 구인수요 조사를 통해 중장년 구인 동향을 파악하고, 이에 따른 금천형 맞춤 직무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기업에서 인력을 채용 시 인건비를 지원해 주는 주민고용보조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용부 관악지청은 기업 및 관련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이번 일자리 협업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중장년 일자리 전문기관인 노사발전재단 서울서부 중장년내일센터는 구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일자리 컨설팅을 실시하고, 중장년층 직무특화 교육 프로그램 등을 구와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의 취업난 해소 및 고용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연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광진구의회,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이웃사랑 실천 동참”

    광진구의회,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이웃사랑 실천 동참”

    서울 광진구의회가 지난 1일 2023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간담회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모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날 전달식은 추윤구 광진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장길천 의회운영위원장, 김미영 기획행정위원장, 이동길 의원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광진구협의회장 및 서울지사 북부봉사관장 등 적십자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추윤구 의장은 “헌신과 봉사 정신으로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계속해서 희망을 전해주길 부탁드리며, 광진구의회도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데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자리에 함께 참석한 의원들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것은 의회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화답했다.
  • 매년 5·18 고발 만평 그린 ‘나대로 선생‘ 이홍우 화백 별세

    매년 5·18 고발 만평 그린 ‘나대로 선생‘ 이홍우 화백 별세

    전남일보(현 광주일보) ‘미나리 여사’, 동아일보 ‘나대로 선생’ 등 네 컷 연재만화로 세상을 풍자한 시사만화가 이홍우(李泓雨) 화백이 23일 오후 5시 10분쯤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향년 73. 지난 9월 코로나19에 확진된 뒤 합병증으로 장기간 입원해 치료를 받아 왔다. 유족은 “‘나는 죽을 때까지 나대로였다’, ‘후회 없이 멋지게 살았다’는 말씀을 남겼다”고 했다. 1949년 부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개성중 1학년 때 부산 ‘국제신보’에 투고한 독자만화가 당선되면서 신문에 이름을 올리기 시작했다. 시사만화가의 꿈을 안고 서울로 유학, 서라벌고에 다닐 때부터 여러 신문과 학생 잡지에 만화를 실었고, 1967년 서라벌예술대 2학년 때 대전 중도일보에 ‘두루미’를 그리기 시작해 1973년 이 신문이 폐간될 때까지 연재했다. 같은 해 전남일보로 옮겨 ‘미나리 여사’를 그렸다. 1980년 5월 20일 이 신문에 글자 한 자 없는 이색적인 네 컷 만화가 실려 눈길을 붙들었다. 마지막 칸에 주인공 ‘미나리 여사’가 소주를 앞에 놓고 담배를 피워 문 채 울고 있고, 옆에 남편이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서 있을 뿐이었다. 고인은 당시 전남일보 서울지사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2019년 5월 ‘신동아’ 인터뷰에 따르면 당시 최승호 전남일보 편집국장으로부터 “지금 광주에서는 계엄군의 만행을 기록한 모든 기사가 휴지통에 들어가고 있다. ‘미나리 여사’를 통해 은유적으로 이 상황을 전달할 방법이 없겠느냐”는 전화를 받고 이 네 컷 만화를 그렸다고 했다. 그리고 매년 5월이 되면 5·18 민주화운동을 만평으로 그렸다. 고인은 그 뒤 스포츠동아 ‘오리발’을 거쳐 1980년 11월 12일부터 김성환(1932∼2019) 화백의 ‘고바우 영감’ 바통을 이어받아 동아일보에 ‘나대로 선생’을 연재했다. 그는 중학교 2학년 때 무작정 상경해 김성환 화백의 전시회를 찾아 만난 적이 있었다. 지만 해마다 5월이면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된 만화를 실었다. ‘나대로 선생’은 2007년 12월 26일 제8568회로 마무리될 때까지 만 27년간 연재되며 1991년 당시 6공 정부를 6신(외교 굽신, 경제 망신, 치안 불신, 정책 등신, 날치기 귀신, 국민 배신)이라고 부르는가 하면, 1986년 보도지침에 따라 보도가 금지됐던 국회 국방위원회 회식 폭력 사건을 “맞고 나니 눈앞에 별이 번쩍번쩍하더군”이라고 묘사한 만화를 실었다가 보안사에 끌려가기도 했다. 같은 해 11월 건국대 시위 때 학생 1290명이 구속되자 그는 수북이 쌓인 낙엽을 치우고 돌아오니 다시 낙엽이 쌓여 있는 내용의 만화를 그렸다. 시위대를 잡아넣는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건 아니란 것을 강조한 것이었다. 1997년 당시 이회창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아들의 병역 문제를 다루며 “대쪽 집안이라 속이 비어 몸무게가 안 나간다”고 그려 항의를 받았다.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는 1992년 통일국민당 대선 후보 시절 얼굴의 검버섯을 빼 달라고 이 화백에게 매달리기도 했다.그의 풍자가 그대로 현실이 되는 경우도 있었다. 16대 국회에서 자민련이 17석으로 교섭단체를 못 만들자 “3명 꿔오면 되지”라고 그렸는데, 그해 말 실제로 국민회의 의원 3명이 자민련으로 이적했다. ‘경포대’(경제를 포기한 대통령), ‘삼팔선’(38세도 선선히 사표를 받아준다) 등 유행어도 남겼다. 2011년 한국대학신문 인터뷰를 통해 “나는 독자와의 약속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검열로 인해 하루에 7∼8번 다시 그리는 일이 있더라도 연재를 단 한 번도 빼먹지 않았다. 시사만화가로 살아오면서 독자와의 약속을 지켰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마감에 쫓기느라 하루에 담배를 3갑 피웠던 일화는 유명하다. 2007년 제18대 총선을 앞두고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한 적이 있고, 상명대 문화예술대학원 만화영상학과 교수·석좌교수, 한국시사만화가회 초대 회장을 지냈다. ‘미스앵두’(1979), ‘오리발’(1987), ‘문민아 너 어디로 가니’(1995), ‘재롱이 만화일기’(1996), ‘나대로 간다’(2007) 등 저서를 남겼고, 제1회 고바우 만화상(2001), 동아일보 ‘동아대상’(2007), 제16회 대한언론인상 공로상(2007)을 받았다. 최근까지 스카이데일리에 시사만화 ‘도두물 선생’을 그렸다. 유족은 부인 이경란씨와 사이에 아들 상민 시공사 만화팀 편집자, 딸 지현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강사가 있다. 빈소는 서울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26일 오전 8시 10분. 070-7816-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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