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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생부친,경찰고소/“변호사경·가족접견 방해”

    김도춘순경을 발로 찬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배병성군의 아버지 배명옥씨는 1일 『경찰관들이 아들을 영장없이 강제연행한뒤 5일동안 구금하고 변호사와 가족의 면회를 거부했다』며 서울동부경찰서소속 경찰관 4명을 불법체포및 감금,타인의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소했다.
  • 입북 기도혐의 2명/안기부,검찰에 송치

    국가안전기획부는 1일 밀입북을 기도,국가보안법위반(탈출예비·음모등)혐의로 구속된 서울지역노동자협의회 조직부장 박동수씨(38)와 서울북부노동자회관 대중사업기획부장 정인근씨(29)등 2명을 서울지검에 구속송치했다.
  • 이인섭 전 경찰청장 구속/승진청탁 등 6천5백만원 수뢰 이인섭 전

    경찰청장(57)의 수뢰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강력부(유창종부장검사)는 1일 이전청장이 슬롯머신업자및 건설업자,경찰 승진 대상자등으로부터 모두 6천5백만원의 뇌물을 받은 사실을 밝혀내고 이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뇌물수수)혐의로 구속했다. 이전청장은 지난 89년11월 경기도경(현 경기지방경찰청)국장으로 있을당시 도경 인사주임으로 근무하던 오모경감(45·당시 경위)으로부터 『90년 정기인사때 승진시켜달라』는 청탁을 받고 이전청장과 잘아는 사이인 성도건설 대표 김길복씨(42)를 통해 3천만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전청장은 또 90년 1월 성도건설 대표 김씨로부터 『경기도 안산 운전면허시험장 구내매점의 운영권을 넘겨달라』는 부탁과 함께 5백만원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이전청장은 이와함께 지난 2월부터 3월초까지 승률조작등 변칙영업을 하다 적발돼 영업정지처분을 받은 서울 서교호텔오락실 사장 양경선씨(45·구속)등 슬롯머신 업자 3명으로부터 『행정소송이 진행되는 기간중에도 계속 영업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이들을 대리한 서울 리젠트호텔 대표 조석형씨(38)를 통해 2천만원을 받았다는 것이다.
  • 배종렬씨 9억 해외도피/전 한양회장/부동산 백98억대 위장소유

    ◎공급빼내 6개회사 설립도 한양그룹 배종렬전회장(55·구속중)의 경영비리사건을 수사해온 서울지검 공안2부(이범관부장검사·김우경검사)는 30일 배씨가 거액의 임금을 체불한 외에도 1백20만달러(한화 9억5천2백만원)을 해외로 빼돌리고 전국에 1백98억원 상당의 부동산 25만평을 제3자명의로 소유하는등 각종 불법행위를 저질러온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배씨가 납품업체에 지급할 회사공금을 유용,친인척 명의로 6개 회사를 설립하고 재개발아파트조합장들에게 수주및 공사비 증액 대가로 거액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발표했다. 검찰은 이에따라 배씨를 산업안전보건법위반혐의외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재산 국외도피)·국토이용관리법·상법·근로기준법위반등 8개 혐의를 추가 적용,이날 구속기소하고 서울하계2지구 주택개량재개발조합장 김병식씨(58·서울시의회의원)등 서울시내 4개 주택조합장을 포함,5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뇌물수수)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한양의 전사장 강법명씨(58)등 7명을 불구속하고 해외로 도피한 배씨의 동생 종민씨(40)를 지명수배했다. 검찰조사결과 배씨는 90년 8월부터 한양이 수주한 경기도 평택 LNG탱크공사를 프랑스 테그니가스사에 하도급주고 하도급액 1천5백만달러보다 1백20만달러를 과다계상,홍콩 시티은행의 가명계좌로 빼돌린 것으로 밝혀졌다. 배씨는 또 91년부터 92년까지 서울 하계제2구역과 중계구역등 4개 주택재개발공사를 수주와 공사기간 연장에 따른 공사비증액 대가로 조합장 김씨등 4명에게 11억5천만원을 건네준 혐의를 받고있다. 배씨는 이와함께 74년부터 79년까지 친·인척등 3자 명의를 이용,1백7필지 25만7천여평(시가 1백98억여원)을 사들인 것으로 드러났다.배씨는 이밖에 지난 91년 8월 회사공금 2억원을 유용,시중은행에 자본금 1억5천만∼2억원을 차례로 입금시킨뒤 즉시 인출하는 「가장납입」수법으로 태원중기등 6개 회사를 불법으로 차린 혐의(상법위반)도 받고 있다.
  • 이인섭 전경찰청장 철야조사/검찰

    ◎슬롯머신·기흥CC 관련 4천만원 수뢰/승진대가 돈받은 혐의도… 내일 구속 서울지검강력부(유창종부장검사)는 30일 전경찰청장 이인섭씨(57)가 재임기간에 슬롯머신업소 단속및 경찰간부 인사등과 관련해 모두 4천여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잡고 이날 이씨를 소환,철야조사를 했다. 검찰은 이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대로 2일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 혐의로 구속할 방침이다. 전직 치안총수가 개인적인 비리와 관련해 검찰에 소환돼 조사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씨는 지난2월부터 퇴임직전인 3월초까지 서울 리젠트호텔 대표 조석형씨(38)로부터 『슬롯머신업소의 단속을 완화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조씨가 서울 앰배서더·힐탑·서교호텔 슬롯머신업소 주인 3명과 합해 거둔 2천만원을 네차례에 걸쳐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씨가 받은 2천만원 가운데 1천만원은 새정부 출범뒤인 지난 3월2일 건네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씨는 또 지난2월 법원에 영업정지취소 가처분신청을 내놓고 영업을 계속하던 슬롯머신업소에 대해 단속지시를내렸다가 조씨등이 돈을 건네주자 단속을 보류하라는 지시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또 지난해 7월 경찰청장으로 취임한뒤 경우회 기흥 골프장 운영·관리회사인 삼남개발 공동대표 이상달씨(54·구속)로부터 『잘 봐 달라』는 부탁과 함께 1천5백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이밖에 지난 90년 경기경찰청장으로 있으면서 특정인을 경감으로 승진시켜 주는 조건으로 1천여만원의 뇌물을 받았다는 것이다.
  • 1백20억대 부정대출/커미션 받고 변제능력 없는 회사에

    ◎영동신용금고 전대표등 5명 구속 서울지검수사과는 30일 대출을 해주면서 사례금을 받고 변제능력이 없는 업체에 1백20억원이상의 부당대출을 해준 서울 영동상호신용금고 전대표이사 정교만(64)·정완진씨(50)와 전감사 박경호씨(55)등 5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이 상호신용금고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대출때마다 1%의 사례금을 받는 조건으로 대출해주기로 하고 (주)한라스포츠에 상호신용금고법이 정한 대출한도를 넘어 29억6천여만원을 부당대출해 주는 등 지난 90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78건에 1백21억8천여만원을 불법대출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 주한미군기밀도 빼내/시노하라 일기자 구속 검토/군·검

    ◎87·91년 두차례 방북 드러나 일본 후지TV 서울지국장 시노하라 마사토씨(소원창인·40)의 군사기밀보호법위반사건을 수사중인 국군기무사와 검찰은 29일 시노하라씨가 지난 87년과 91년 2차례에 걸쳐 북한을 방문한 사실을 밝혀내고 정확한 방북경위및 목적등에 대해 조사중이다. 군·검은 이와함께 시노하라씨가 고영철소령으로부터 우리나라의 군사기밀을 빼낸것 이외에도 수차례에 결쳐 경기 오산및 의정부등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지역의 미군관계자들로부터 군사기밀을 수집해온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시노하라씨를 국가보안법위반혐의로 구속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군·검은 이를 위해 30일중 시노하라씨의 운전사 구모씨를 소환,시노하라씨의 한국내 활동행적에 대해 정밀 조사키로 했다. 이 사건의 수사지휘를 하고 있는 서울지검 관계자는 『시노하라씨가 지난 87년 사회당 의원들의 방북 및 91년1월 일본 외무성의 일·조회담 당시 동행취재를 한 사실이 확인됐다』면서『현재까지 조사결과 시노하라씨는 단지 취재목적으로 북한을 방문한 것으로 보이지만 이번 군사기밀 유출사건의 중대성에 비춰 자세한 방북경위를 캐고있다』고 밝혔다. 국군기무사는 이에따라 이날 시노하라씨를 다시 불러 방북취재 경위 및 북한에서의 활동등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한편 국군기무사는 이날 고소령의 군사기밀유출사건에 대한 중간수사결과를 발표,『이번 사건은 고소령이 개인적으로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저지른 단순 범행으로 판단되며 적과 연계된 혐의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기무사의 조사결과 고소령은 일본 유학중 아르바이트를 했던 동생(39)으로부터 지난 89년 후지TV 서울지국장으로 부임한 시노하라씨를 소개받아 월1∼2회씩 만나 자료를 넘겨주고 진급을 부탁한 것으로 밝혀졌다. 고소령이 누설한 주요 군사기밀은 ▲공군항공기 전력배치현황(2급비밀) ▲국방기구표(2급) ▲육군사단배치현황(2급) ▲1군사령부 지휘내용(2급) ▲걸프전쟁과 한국안보(3급)등이다.
  • “마약퇴치 국민공감 절실/민간·관련부처 협력대응을”/김 대통령

    ◎본사주최 예방캠페인 관계자 격려 김영삼대통령은 29일 하오 청와대에서 이한수서울신문사장등 「93마약류및 약물 오·남용예방을 위한 국민대행진」(서울신문·스포츠서울·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공동주관)행사관련자와 유창종 서울지검강력부장등 마약퇴치대상수상자를 비롯한 행사유공자 32명을 초청해 노고를 치하·격려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마약을 퇴치하기위해서는 정부의 단속도 중요하지만 민간단체나 언론이 앞장서서 마약을 몰아내고야 말겠다는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고 『이러한 마약퇴치행사가 일과성 캠페인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마약추방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열기를 더욱 확산시켜나가는 계기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마약은 한번 유혹에 빠져들면 헤어나기 어려워 당사자는 물론,가정과 사회를 파멸에 이르게 하는 무서운 망국병』이라고 지적하고 『최근 마약사범이 농어민과 가정주부에 이르기까지 확산되고 특히 청소년들이 본드와 같은 환각물질을 흡입하는 사례도적지않아 우리나라도 결코 마약의 위험으로부터 안심할수 없는 상태이므로 관계부처에서는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마약퇴치를 위한 집중적·지속적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우리는 지금 온 국민의 뜻을 모아 새역사를 창조하기위한 위대한 개혁을 실천하고 있는바 이번 기회에 우리 사회에 아직도 남아있는 부정부패와 사회악을 완전히 뿌리뽑아야하며 지난 시대의 안일과 나태·무질서를 추방하고,근면과 성실·정직을 최상의 가치로 삼는 사회를 만들어야한다』면서 『이것이 바로 우리가 소망하는 신한국창조의 지름길이며 이렇게 할때 마약과 같은 독버섯도 우리 사회에서 결코 발을 붙이지 못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날 접견장에는 김두희법무·송정숙보사부장관이 배석했다.
  • 「미스코리아」 선발부정/9천만원 받은 전한국일보당무 등 셋 구속

    ◎돈준 90년 「진」 서정민씨 어머니 등 4명 입건 서울지검특수2부(김대웅부장검사)는 28일 미스코리아대회를 총괄하면서 참가자부모와 미용실주인으로부터 당선청탁과 함께 9천만원을 받은 전 한국일보 상무겸 사업본부장 김중기씨(56)를 배임수재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김씨에게 돈을 건네준 서울 중구 명동 「마샬미용실」주인 하종순씨(55·여·대한미용사중앙회장)를 배임증재혐의로 구속하고 하씨를 통해 돈을 준 90년 미스코리아 진 서정민양(21)의 어머니 김정자씨(49)와 올해 미스코리아 미스엘칸토 윤수진양의 어머니 민병애씨(40)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참가자격이 없는 여고생들의 주민등록증등을 위조,올대회에 참가시킨 경북 경주 「여왕미용실」주인 박옥희씨(40)를 공문서위조등 혐의로 구속하고 박씨의 권유로 대회에 참가했던 이모양(17·경주K여상3년·93미스한국일보)등 2명을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 90년 5월초 당시 미스코리아 후보였던 서양의 어머니 김씨의 부탁을 받은 「마샬미용실」주인 하씨로부터 『서양을 미스코리아 진으로 당선시켜달라』는 청탁과 함께 3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올 4월과 5월에도 하씨를 통해 입건된 윤양의 어머니 민씨로부터 4천만원을 받았다는 것이다. 함께 구속된 「마샬미용실」주인 하씨는 이외에도 지난해 5월 『「마샬미용실」출신 미스코리아 후보들을 잘 부탁한다』며 김씨에게 2천만원을 건네준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일보사는 28일 미스코리아선발 부정에 대한 검찰수사발표와 관련한 대국민사과문을 발표,『불미스러운 일이 담당자에게 있었음을 미리 파악하지 못한 점에 책임을 통감하며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또 『사건에 연루된 미스코리아에 대해서는 그 자격여부를 관계규정에 따라 재심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일보사는 이날 『담당자인 김중기상무를 지난26일자로 해임조치했다』고 덧붙였다.
  • 일 후지TV기자 출국정지/군기 누출사건/자료입수 경위 보강수사

    이 사건수사를 지휘하고 있는 서울지검 공안1부 이종대검사는 『시노하라씨가 취재목적으로 자료를 입수한 뒤 평론기사작성에만 사용했을 뿐 북한이나 다른 곳으로 유출시키지 않았으며 신분이 확실한 외신기자라는 점등을 감안,기무사의 불구속의견을 수용했다』면서 『그러나 그가 군사기밀을 빼내준 혐의로 이미 구속된 고소령과 일부 진술이 엇갈리고 기밀입수경위에 의혹이 많아 출국정지를 시켰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기무사는 지난26일 연행해 이틀동안 조사를 벌여온 시노하라씨를 이날 하오 4시 귀가시켰다. 시노하라씨는 90년5월부터 4차례에 걸쳐 「공군항공기 전력배치도」등 2·3급 군사비밀 5건을 넘겨받아 일본 군사전문 월간지 「군사연구」등에 남북한군사전력관련 기사를 기고해 온 것으로 수사결과 드러났다. 군수사당국은 이에 앞서 지난 26일 시노하라씨의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시노하라씨가 고소령을 통해 입수한 군사관련자료 69점을 압수했었다.
  • 회사정보 빼내 투기/7억원대 차익챙겨/전 간부 등 둘 구속

    서울지검 특수2부(김대웅부장검사)는 26일 부동산업자와 짜고 비공개 기업정보를 몰래 빼내 인접토지를 헐값에 미리 매입해 타인명의로 등기한뒤 되팔아 수억원의 전매차익을 챙긴 전 중앙개발 전무 손근씨(52)와 부동산업자 주청암씨(52)등 2명을 부동산등기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손씨는 중앙개발측이 88년부터 강원도 평창일원에서 총사업비 5천억원을 투입해 스키장,골프장 등 종합레저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자 89년 8월 평창군 봉평면 무이리 소재 사업지구안의 전답등 13필지 1만4천평을 3억4천만원에 매입한뒤 자신의 처남앞으로 명의신탁을 해놓은 상태에서 안모씨(41)에게 11억1천만원에 전매,7억7천만원의 차익을 남긴 혐의를 받고있다.
  • 군기밀 전달받은 일TV지국장/자택·사무실 압수수색

    ◎군수사기관·사용처 등 조사키로 군수사당국은 26일 군사기밀을 유출시켜 구속된 국방정보본부 소속 고영철해군소령(40)으로부터 기밀을 전달받은 일본 후지TV 서울지국장 시노하라 마사토씨(40)의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한강외인아파트 자택과 영등포구 여의도동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날 압수수색은 마사토씨가 군사기밀을 넘겨받은 목적및 사용처를 조사키 위한 것으로 군형법의 적용을 받지않는 민간인에 대한 수사의 경우 검찰의 지휘를 받도록 돼있는 군사기밀보호법 규정에 따라 서울지검 공안1부 이종대검사가 압수수색영장을 청구하는 절차를 통해 실시됐다. 군수사당국은 이에앞서 지난 25일 고소령이 올해초부터 항공기전력배치현황·육군사단배치현황·전환기군사대비태세등 군사기밀을 마사토씨에게 유출시켜온 혐의를 밝혀내고 고소령을 구속했었다.
  • 부역 누명주장 할머니/이웃밀고해 23년 복역/서울지검 확인

    서울지검 공안1부(조준웅부장검사)는 6·25 당시 국군을 도왔는데도 부역자로 몰려 23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했다는 김복련 할머니(76)에 대한 당시 수사및 재판기록을 정밀검토한 결과 『김할머니는 서울지방법원에서 국방경비법위반혐의사실이 인정돼 유죄판결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검찰은 『김할머니는 당시 자신의 집에 하숙중이던 여자3명이 「이승만박사여 돌아오라」는 내용의 전단을 제작,살포한 사실을 인민군에게 알려준 혐의로 후에 정식재판에 회부돼 유죄판결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히고『적치하에서 퇴각중이던 국방군에게 옷을 줬다는 김할머니의 주장은 당시 재판과정에서 참작사유로 작용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김할머니는 최근 KBS에 출연,자신의 억울한 사연을 호소했었다.
  • 전 약정구장 등 2명 소환조사/약사법 수사

    약사법싱행규칙의 개정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형사2부(김동섭부장검사)는 26일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된 보사부 주경식 기획관리실장과 신석우 전약정국장(현 국립의료원 약제과장) 등 2명을 소환, 시행규칙을 개정하게된 경위 및 그 과정에서 특정단체의 로비가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 보사부과장 등 2명 소환/규칙개정 경위 집중조사/약사법 수사

    약사법시행규칙 개정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형사2부는 25일 직무유기혐의로 피소된 보사부 약무정책과 박무삼과장과 박하정계장 등 2명을 불러 약사법 시행규칙을 개정하게된 경위등을 조사했다. 검찰은 또 이들을 상대로 규칙개정과정에서 대한약사회등의 로비가 있었는지를 집중추궁했다. 박계장등은 이날 검찰에서 『시행규칙개정당시 한의사회의 의견조회를 하지않은 것은 이 단체가 보사부 산하단체가 아니었기 때문』이라며 『개정에 앞서 약사회로부터 대구지역 약종상의 분쟁을 해결키 위해 시행규칙의 삭제가 필요하다는 건의서를 받았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26일 보사부 주경식기획관리실장과 신석우당시 약정국장(현 국립의료원 약제과장)을 소환,피고발인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검찰은 이에 앞서 보사부로부터 시행규칙개정과 관련한 결제 및 입안서류등을 넘겨받아 정밀검토작업을 벌였다. 검찰은 이번 주말까지 시행규칙의 개정경위에 대한 조사를 마친뒤 의혹이 드러날 경우,다음주부터 개정을 둘러싼 관련단체의 로비여부에 대해서도 본격수사키로 했다.
  • 정 숙대총장 피소/기부금횡령 혐의

    서울지검 형사4부 박영렬검사는 25일 숙명여대 정규선총장(62)이 동창회기부금가운데 거액을 횡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됨에 따라 수사에 나섰다. 숙명여대 노동조합(위원장정성채·37)소속 노조원 95명을 포함,교직원 1백5명이 낸 고소장에 따르면 정총장은 학교발전을 위해 동창회등이 전달한 기부금과 발전기금가운데 거액을 불법 로비자금과 개인용도로 유용했다는 것이다.
  • 안 전보사 고발/2명 소환 조사

    약사법시행규칙 개정관련 고발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형사2부(김동섭 부장검사)는 24일 안필준 전보사부장관등 6명을 직무유기혐의로 고발한 고광순씨(38·여·한의사)등 2명을 불러 고발인 조사를 벌였다. 고씨 등은 검찰조사에서 『안 전장관 등이 시행규칙을 개정하면서 한의업계의 여론을 수렴하거나 공청회를 갖는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은 것은 직무유기에 해당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 김광옥 피고에 15년 구형/대입 정답유출 사건

    서울지검 공판부 권용석검사는 24일 대입학력고사 정답유출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전국립교육평가원 장학사 김광옥피고인(49)등 5명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김피고인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뇌물수수)등을 적용,징역15년에 추징금 3억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또 김피고인의 부인 김영숙피고인(46)에게는 징역5년에 추징금3억원을 구형하고 한서대 재단이사장 함기선씨의 부인 한승혜피고인(50)과 전장학관 김종억피고인(57)에게는 각각 징역5년과 3년을,이규환피고인(40)에게는 징역2년을 구형했다. 서울형사지법 합의23부(재판장 김황식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날 공판에서 검찰은 논고문을 통해 『김광옥피고인은 대학입시를 관리하는 공무원의 직분을 악용,정답지를 유출시키는등 대학입시제도의 근간을 뒤흔들어 놓은 만큼 중형에 처해 마땅하다』고 밝혔다.
  • 검찰,의료비리 본격 수사/수련의 채용­약 납품과정 수뢰 중점

    서울지검은 24일 전공의 선발및 의약품납품과정에서 응시생·납품업자와 병원관계자들 간에 거액의 금품을 주고 받는등 갖가지 비리가 저질러지고 있다는 혐의점을 잡고 곧 본격수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검찰은 그동안의 내사에서 서울시내 모 유명병원등 3개병원이 의료보험비와 진료비를 과다청구해 수백만원에서 1천만원대의 폭리를 취한 사실을 밝혀내고 병원간부들의 구속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번 수사에서 전공의 부정채용과 의약품납품과정에서의 사례비 수수등 의료계의 고질적인 비리를 중점 수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특히 의료비를 실제보다 많게 청구하거나 입원및 특진과정에서 병원관계자들이 사례비명목으로 촌지를 받고 있다는 비리의혹에 대해서도 집중수사를 벌이기로 했다. 검찰은 이를 위해 제약회사가 병원에 약품구입의 사례비조로 주고 있는 연구용역비 관련자료와 서울시내 42개 전공의수련 지정병원가운데 상당수 병원의 전공의 선발관련자료를 넘겨받아 정밀 검토하고 있다. 검찰은 이밖에 병원영안실의 폭리등 서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병원부속시설의 비리도 수사할 계획이다.
  • 간첩전과 허의원 동생/대검,누락경위 수사

    대검공안부(최환검사장)는 24일 간첩혐의로 구속돼 복역한 민자당 허화평의원의 동생 화남씨(50)의 전과기록이 지난 83년 말소됐다는 모주간지의 기사와 관련,허씨의 경찰전과기록이 누락된 사실을 확인하고 서울지검과 경주지청에 누락 경위를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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