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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백억 불법송금 대행료 4억 챙겨/40대 업자 영장

    서울지검 남부지청 조성욱검사는 28일 일본에 불법취업중인 근로자들의 송금을 도와주고 4억여원의 수수료를 챙긴 서울기획대표 이용로씨(42·전북 정읍군 칠보면 복성리 484)를 외환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씨는 지난91년 12월부터 서울과 일본 도쿄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박모씨등 일본에 불법취업하고 있는 19명의 부탁을 받고 지금까지 모두 47억엔(한화 3백70여억원)을 국내로 불법 송금해주고 수수료 4억여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선경건설 부회장 수사/조종태씨/임야 20만평 매입 호화별장 증축

    ◎인공폭포등 꾸며 산림훼손… 재산 불법상속도 서울지검 특수3부는 27일 선경그룹 부회장 겸 수원상공회의소 회장인 조종태씨(69)가 20만여평의 부동산을 타인 명의 등으로 사들여 홈바와 인공폭포,곰사육장 등을 갖춘 호화별장을 무단증축하면서 산림을 훼손하는등 각종 불법행위를 저지른 사실을 밝혀내고 조씨를 입건,조사중이다. 검찰은 두차례의 소환에 불응한 채 잠적한 조씨의 신병을 확보하는대로 산림법,부동산 등기특별조치법 및 국토이용관리법 위반등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조씨는 82년부터 지난해까지 경기도 용인군 내사면 평창리 산 117의 1 일대 부동산 20만평을 자신의 별장관리인 김찬오씨(41)명의등으로 사들여 89년 7월 이중 1천7백여평에 별장을 신축하면서 허가없이 지하 60평규모의 욕탕,거실,홈바 시설을 무단증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또 별장 정원에 인공폭포를 만들면서 10평 가량의 산림을 훼손했으며 상대농지 1백여평을 창고부지로 불법전용했다. 조씨는 이와함께 지난 91년 2월과 8월 두차례에 걸쳐 별장관리인 김찬오씨와 자신의 명의로 돼있는 이 일대 부동산 11필지 4천9백여평을 막내 아들 재연씨(32)가 구입한 것처럼 부동산 소유권 이전등기부를 허위기재하는 수법으로 불법상속한 혐의도 받고있다.
  • 세무조사 내역 정밀분석 작업

    검찰은 27일 국세청이 서울워커힐호텔 카지노등 국내 3개 카지노업소에 대한 세무조사 결과 거액의 탈세혐의가 드러난 「카지노업계의 대부」전락원씨(66·파라다이스 투자개발회장)등 7명을 고발해옴에 따라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이에따라 서울 워커힐카지노는 서울지검 특수3부,부산 파라다이스비치호텔 카지노는 부산지검, 인천 오림포스호텔 카지노는 인천지검에 각각 배당했다. 검찰은 국세청으로부터 이들 3개 호텔 카지노에 대한 세무조사 내역등 관련자료 일체를 넘겨받아 정밀검토 작업에 들어갔다. 검찰은 기록검토를 마치는대로 이미 출국금지조치가 내려진 파라다이스투자개발 대표·오림포스관광산업 회장 및 회계과장·부산 파라다이스비치호텔 관리부장 등 피고발인 5명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 한겨레신문 주총 고발관련/고발인­송건호전회장 조사/검찰

    서울지검서부지청 송찬엽검사는 27일 신맹순씨(51)등 한겨레신문 주주 2명이 지난 6월 19일 열린 한겨레신문 주주총회에서 주권 위임장을 위조한 혐의로 당시 대표이사 김명걸씨등 주총관련지들을 고발한 사건과 관련,최근 신씨와 송건호전회장을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한겨레신문측에서 『송전회장이 주주총회의결직전 회의장을 떠나면서 장윤환 당시 논설위원을 통해 김당시 대표이사에게 의결권을 재위임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장씨와 위임장 작성에 관여한 회사직원들을 불러 조사한 뒤 장씨와 송전회장을 대질신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이 감사원장­정해창 전비서실장/명예건 법리논쟁

    ◎“전대통령의 재량행위도 조사대상”/이 감사원장/“감사원 감사 부적… 헌정사 나쁜 선례”/정 전실장/두사람 모두 법이론 대가… 법조계귀추 주목 노태우전대통령에 대한 조사여부를 놓고 법리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감사원과 노전대통령측 사이에 팽팽히 진행되고 있는 이번 논쟁은 양측의 힘겨루기 양상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이회창감사원장과 정해창전청와대비서실장이 앞으로 어떻게 대응해 나갈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는 감사원안에 다른 법률전문가도 있지만 「전문가중의 전문가」인 이원장이 이번 조사를 실질적으로 주도하고 있고 노전대통령측에서는 화려한 경력의 정전실장이 정면에 나서 법리논쟁을 공개적으로 선언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들은 고시 선후배 사이로 둘다 안팎에서 명망이 높은데다가 법이론에 있어서도 탁월한 식견을 지녀 본격적인 법리논쟁을 전개할 경우 한치도 양보할 수 없는 입장이다. 이원장(58·고시8회)이 경기고·서울대를 나와 법원행정처기조실장·대법원판사·대법관·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법원에서 요직을 두루 거친데 비해 정전실장(56·고시10회)은 경북고·서울대를 나와 법무부검찰국장·서울지검장·법무차관·대검차장·법무장관 등 검찰요직을 모조리 섭렵했다. 노전대통령이 지난 2월 퇴임하기 전까지만 해도 둘은 각각 다른 분야에서 신임을 받고 있었다. 「대꼬챙이 판사」로 후배 법관들의 존경을 받고 있는 이원장이 새 정부가 출범한뒤 감사원장에 발탁돼 사정활동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반면 정전실장은 노전대통령의 몇 안되는 핵심참모로 남아 있다는게 다를 뿐이다. 정전실장은 지난 26일 기자회견에서 「감사원의 감사는 적절치 않을 뿐 아니라 답변서를 보내는 것 역시 헌정운영상 좋지 않은 선례가 될 우려가 있다」는 요지의 설명을 했다. 감사원도 같은날 하오 윤은중대변인을 통해 전전대통령측의 해명은 수용하겠으나 노전대통령측의 회신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한치도 물러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보인 셈이다. 감사원은 이날 『재량행위도 감사원의 조사대상이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무기선정 등 행위의 정당성이 문제된 경우에 그 행위가 대통령의 부당한 지시에 근거한 것이라면 책임소재를 가리기 위해 조사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정면 반박했다. 더욱이 법조계 안팎에서도 전직 대통령의 조사문제에 대해 찬반의견이 팽팽히 맞서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 항도투금 수사 착수/검찰/동아투금 고발인 2명 조사

    동아투금의 가명계좌 실명조작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조용국부장검사)는 26일 이 사건을 검찰에 고발한 은행감독원의 김흥렬검사5국장 등 은감원 관계자 2명을 소환,고발인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고발인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동아투금의 장한규사장과 배진성 전무등 이 회사 임직원 7명과 예금주인 이용우씨(54·K여객 부사장)등 피고발인 8명을 차례로 소환,조사한 뒤 혐의내용이 확인되는 대로 업무방해등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은행감독원과 재무부가 가명계좌의 예탁금 인출날짜를 실명제 실시 이전으로 전산조작한 항도투자금융 서울사무소장 이대찬씨등 4명을 업무방해등 혐의로 25일 하오 검찰에 고발해옴에 따라 이 사건을 특수1부에 함께 배당,수사토록 했다.
  • 정승화씨 재소환/검찰,12·12관련

    12·12사태 관련, 고소·고발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공안1부(조준웅부장검사)는 25일 정승화 전육군참모총장을 다시 불러 사태 당시의 군동향등에 대한 보강조사를 벌였다.
  • 가평 장애인 폭행/청원경찰 구속

    【가평】 서울지검 의정부지청 박승진검사는 25일 가평 장애인 폭행사건과 관련,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청구한 정수훈씨(31·가평군 청원경찰)에 대한 구속영장을 이날 하오 10시50분께 서울지법 의정부지원 김범수판사로부터 발부받아 정씨를 가평경찰서 유치장에 구속수감했다. 검찰은 또 김승수씨(32·가평군 청원경찰)등 폭행에 가담한 나머지 3명은 이날자로 불구속입건했다.
  • 동아투금 실명조작 관련 8명에 출국금지령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조용국검사)는 24일 은행감독원이 고객의 가명계좌를 실명으로 조작한 동아투금의 장한규사장과 배진성전무등 이 회사 임직원7명과 예금주인 이용우씨(54·K여객부사장)등 8명을 고발해 옴에 따라 이들에 대해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했다. 검찰은 이날 은행감독원 관계자들을 상대로 고발인 조사를 벌인데 이어 25일부터 피고발인 8명을 차례로 소환,이용우씨의 CD (양도성 예금증서) 가명계좌를 실명으로 조작한 경위 등에 대해 조사키로 했다.
  • 장애인 집단 폭행/검찰,본격 수사

    【수원=조덕현기자】 경기도는 24일 가평군에서 발생한 군청직원들의 장애인 폭행사건과 관련,장애인에게 폭력을 휘두른 가평군청 환경보호과 소속 청원경찰 정수훈씨(31)를 직위해제토록 군에 지시했다. 도는 또 사고당시 철거현장에 경찰관 40여명이 투입돼 있는데도 장애인과 공무원간의 폭력을 수습하지 못한 것에 대해 책임소재를 밝혀야 할 것이라고 감사의견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지검 의정부지청은 이 사건과 관련,피해자 이훈우씨(37)등 8명이 정종흔가평군수와 공무원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함에 따라 본격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또 이번에 문제가 된 대한성인장애자복지회등 장애자 친목단체들에 대한 조사도 벌일 방침이다. 경기도 경찰청도 이날 감찰반을 가평경찰서에 파견해 현지조사를 벌였다.
  • 격변의 6개월… 가장 바빴던 사람들

    ◎하루 두번 출근하기 다반사/비서실/5·6공 의혹 추적… 휴가 반납/감사원/비리단죄에 선봉… 철야 거듭/검찰/신경제·실명제로 동분서주/내각 「YS정부」6개월동안 모두가 바빴다. 개혁추진세력들은 개혁과 사정을 하느라 바빴고 사정을 당하는 쪽에서는 눈치보느라,변명하느라 부산했다.정국이 너무 급자기 움직이니 아무 관계없는 일반도 괜스레 마음이 바빴다. 한편에서는 6개월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는 얘기도 나왔고 6개월이 마치 6년 같았다는 지적도 있었다. ○…가장 바빴던 것으로 꼽히는 인사는 역시 김영삼대통령.새정부 6개월을 「김대통령 개인의 결단에 의한 인치의 기간」(김덕용정무1장관)으로 규정할 정도였다. 김대통령이 이렇게 바쁘니 박관용비서실장과 박상범경호실장의 사생활이 없어질 것은 자명한 이치.특히 박경호실장은 새정부출범후 대통령위해 가능성이 여러차례 거론되자 퇴근 못하는 날,퇴근했다 저녁늦게 재복귀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했다는 것. 박재윤경제수석은 신경제입안·실행에 이어 실명제전격실시로 외부에서식사조차하기 힘들 만큼 눈코뜰새 없었다.언론의 포커스는 덜 받았지만 정종욱외교안보수석도 북한핵문제로 해외출장등 바쁘게 움직였다는 평가. 새 청와대팀 중에서 과거와 비교,눈에 띄게 역할이 신장된 것은 공보수석과 교문수석.이경재공보수석은 대통령의 심기와 정책의지를 누구보다 정확히 전달,「입」을 넘어 「분신」에 가깝다는 평을 들었다.박영환춘추관장의 보필도 큰 힘. 김정남교문수석은 재야관리,전교조문제등 담당업무를 넘어 신경제입안,정치자문등까지 폭넓게 간여. ○…지난 정권에서는 일반국민들이 있었는지 조차 잘 모를 정도였던 감사원은 새정부에서 위상이 월등 높아졌다. 이회창감사원장은 집에까지 감사서류를 가져가 밤늦도록 검토하는 것이 예사. ○…각종 비리사건을 수사한 검찰과 잇따라 구속된 과거 거물들을 관리하느라 정신이 없었던 구치소관계자들도 새정부들어 바빠진 대표적 케이스. 동화은행비자금수사를 시발로 군인사비리,율곡사업비리등 굵직한 사건을 다룬 대검중수부는 전깃불이 꺼진 날이 별로 없을 정도였다.3개월여 동안 슬롯머신업계 비리추적에 몰두했던 서울지검 관계자들은 보람과 고뇌가 교차했었다.과거 비리를 단죄하는 선봉에 섰다는 자부심과 함께 이건개 전서울지검장등 선배까지 구속해야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국방부도 새정부들어 언론의 포커스를 가장 많이 받으며 모두가 바쁘게 움직였다.군이 성역시되던 풍토가 무너지면서 하나회의 몰락,군인사비리에 이어 율곡사업까지 전직 고위장성들이 무더기 구속되는 사태도 벌어졌다. 새정부 초기 전격적인 군고위층 인사를 단행,언론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권령해국방장관은 율곡사건에까지 계속 가장 바쁜 장관의 하나였다. ○…신경제 1백일계획과 5개년계획수립추진에 이어 실명제실시까지 관련경제부처의 행보도 어느 부처 못지않게 빨랐다. 신경제계획은 이경식부총리,김영태차관아래 김태연1차관보,장승▦경제기획국장,안병우정책조정국장등 경제기획원의 기획라인 작품.YS당대표시절 특보를 맡았던 한리헌공정거래위원장도 재벌의 내부거래에 메스를 가하는등 신경제개혁전선에서 맹활약. 실명제준비는 홍재형재무장관의 지시로 김용진세제실장이 팀장이 되어 김진표심의관,진동수해외투자과장,임지순소득세과장,이용섭조세정책과장과 임동빈사무관등 재무부 엘리트 관료들이 실무주역. ○…공직자재산공개 주무부서인 총무처,노사분규수습에 진력한 노동부,대입부정사건의 교육부,역사재평가와 관련된 문체부와 보훈처도 나름대로 바빴던 부처. 황인성총리와 오린환공보처장관은 각계인사와의 폭넓은 접촉을 통해 YS개혁이념 전파에 나름대로 불철주야 노력. 이민섭문체부장관과 정양모국립중앙박물관장을 비롯한 문체부관계자들도 구조선총독부와 총독관저철거계획을 세우기 위해 부산한 움직임을 보였다. 이인제노동부장관은 「무노동부분임금」주장으로 구설수를 타긴했으나 울산노사분규현장에 2번이나 직접 내려가 「발로 뛰는 각료」로 평가받았다. ○…정치권에서는 새정부초기 민자당의 최형우 전사무총장과 권해옥부총장이 재산공개파동과 관련,문제의원을 처리하느라 바빴다.김덕용정무1장관,이원종공보처차관등 새 정부 실세들은 막후에서 정국을 요리하는데 여념이 없었다.
  • 동아투금 수사 착수/사장 등 7명 곧 소환

    서울지검은 23일 8억5천만원짜리 가명계좌를 실명제 실시이전에 실명으로 가입한 것처럼 전산조작한 동아투자금융의 장한규 사장등 이 회사 임직원 7명을 은행감독원이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해옴에따라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은행감독원의 고발내용을 검토한 뒤 장사장등 피고발인을 차례로 소환 ▲회사차원에서 실명가입시기를 조작한 경위 ▲또 다른 범행여부등에 대해 집중조사할 방침이다.
  • 아파트 건축 미끼/업자에 11억 사취

    서울지검 특수3부 임태성검사는 23일 홍성건설 대표 서만석씨(44·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아파트 87동202호)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혐의로 구속했다. 서씨는 지난 90년 2월 서울 노원구 공릉동 소재 택지 1천6백여평이 공용주택부지로 서울시에 수용당해 아파트 건축이 불가능한 사실을 알고도 91년5월 C건설 대표 김모씨에게 『아파트건설사업 추진비 3억원을 투자하면 예상이익금 1백억원의 절반을 주겠다』고 속여 김씨로부터 4억1천여만원을 받아내는 등 2명으로부터 같은 수법으로 모두 11억2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 전서울신문사 사장 김형근씨 별세

    내무부장관과 서울신문사장(6대)을 지낸 김형근변호사가 21일 상오 8시50분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향년 78세. 고인은 39년 일본 고등문관시험에 합격,경성지방법원 판사를 거쳐 해방후 서울지검장과 내무부장관,서울신문 사장,헌법위원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미망인 오수련여사(73)와 김유후(서울고검장),유승(KIST 책임연구원),유방(성형외과원장) 등 3남이 있다. 발인 23일 상오9시 서울대병원서.장지 경기도 여주군 남한강 공원묘원. 544­4585,764­7499
  • 특허 불법제조·판매/기업대표 등 셋 구속

    서울지검 남부지청 정대표검사는 21일 특허청에 등록된 특허상품을 불법으로 제조·판매한 경기도 김포군 천금단조 대표 권혁조씨(44)등 3명을 실용신안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 90년9월부터 (주)동아금속이 특허등록한 난방기구 부품인 금속주름관 연결구 70만개를 무단 제작·판매해 모두 4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검사장6석 사시8회 승진 확실/검찰,수뇌부 인사 앞두고 술렁

    ◎공석 고검장 세자리 예측 불허/“검찰 꽃” 서울지검장 2·3회 5명 물망/“고시 15·16회는 제외” 중론 고검장급 3명의 승진을 포함한 검찰수뇌부 인사를 앞두고 인사의 폭과 대상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새정부 출범이후 처음 실시되는 검찰의 이번 정기인사는 검찰안팎의 사정활동이 1차 마무리된뒤 생긴 공백을 메우고 일선 검사장의 자리를 바꿔 분위기를 쇄신한다는 측면에서 상당히 큰폭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현재 비어있는 검사장급이상 수뇌부자리는 부산·대전고검장,법무연수원장등 고검장급 세자리와 광주고검차장·법무부 교정국장·법무연수원 연구위원등 모두 여섯자리다. 이는 전재기전법무연수원장과 신건전법무차관·이건개전대전고검장이 슬롯머신업계의 대부 정덕진씨 비호사건에 휘말려 구속 또는 사퇴하고 지난 3월 재산공개파동으로 정성진·최신석검사장이 각각 사퇴한데 이어 이번 재산공개를 앞두고 변재일전부산고검장이 물러나 인사요인이 생긴데 따른 것이다. 따라서 이번 인사에서는 검사장급에서 3명이 고검장으로 승진하고 차관급으로 검찰의 사단장격인 검사장 6명이 새로 탄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고시와 사법시험 기수별로 층층을 이루고 있는 검찰조직의 특성상 시험기수에 따른 서열이 승진의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하면 고검장후보로는 장응수대검총무부장(고시15회),서익원수원지검장(고시16회),문종수인천지검장(〃)등을 우선 꼽을 수 있다. 그러나 이들이 모두 고검장으로 승진하지는 않을 것이라는게 중론. 서열에 의해서만 승진이 결정되어서는 안되고 사시 1회 이후의 후진들에게도 길을 열어줘야 한다는 것이 그 이유다. 사시출신의 고검장시대는 사시 1회인 이건개전대전고검장이 이미 열어놓고 있다. 때문에 송종의서울지검장,지창권대구지검장,정경식대검공판송무부장,김규한대검형사부장등 사시 1회출신도 고검장승진 대상자로 볼 수 있고 특히 송서울지검장의 고검장승진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다음으로 관심을 끄는 대목은 송검사장이 승진할 경우 「검찰의 꽃」으로 불리는 요직인 서울지검장에 누가 기용되느냐하는 것이다. 송검사장과 전임인 이건개씨가 모두 사시 1회이기 때문에 이번에는 사시 2회 또는 3회출신이 서울지검장이 될 것은 거의 확실하다. 2회에는 김기수부산지검장,황상구대전지검장,김정길광주지검장등이 유력하고 3회에는 김종구법무부검찰국장과 신창언법무부법무실장등이 있으나 다른 때와 비교해 누구를 1번으로 꼽을 수 없는 예측불허의 양상이다. 이번 인사에서는 이와함께 대검참모인 검사장들과 일선지검장들의 대폭적인 자리바꿈도 예상된다. 또 6명의 검사장 승진대상은 서울시내 지청장과 지검차장으로 있는 사시8회출신들이 확실시된다. 안강민서울남부지청장,신현무동부지청장,박순용서부지청장,최경원북부지청장,김수장의정부지청장,유재성부산동부지청장등의 승진이 거론되고 있고 8회중 1∼2명과 서울지검 1·2·3차장등이 이들을 이어 재경지청장자리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사에는 무엇보다 고검장에 누가 승진하느냐와 서울지검장에 누가 오르느냐하는 것이 큰 변수로 작용할 것이고 그것이 또한 인사권자의 가장 큰 고민일 것이라는 분석이다.이같은 예측속에 요즘 검찰간부들은 자신이 어떤 자리에 옮겨 갈 것인지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설왕설래하고 있다.
  • 서예전 비리 폭로 협박/심사위원에 거액 갈취/서화지 주필

    서울지검 특수3부는 20일 한국서예협회 상임이사겸 격주간지 서화평론신문주필 정충락씨(49·강남구 청담동 상아아파트 13동 109호)를 공갈혐의로,운장서예학원장 유상하씨(41·인천시 북구 계시동 하나아파트 134동506호)를 배임중재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정씨는 지난해 5월 한국서예협회가 주최한 제4회 서예대전에서 심사위원 윤영조씨(구속중)에게 자신이 추천한 정문상씨의 작품을 특선으로 뽑아달라고 부탁한 뒤 입선에 그치자 『서예계에서 매장시키겠다』고 협박,1백만원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또 지난해 6월 일본인이 쓴 「중국서예사」를 번역한 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G서예학원장 양모씨에게 『서예대전의 심사비리를 알고 있다』고 전화로 협박한 뒤 책 3백권을 떠맡기고 3백만원을 받은 것을 비롯,같은 방법으로 서예가 27명에게 1천5백여만원을 챙긴 혐의이다.
  • 불법 비자발급 대행/11억 챙긴 7명 영장

    서울지검 남부지청 조응천검사는 19일 해외취업을 원하는 사람들로부터 돈을 받고 재직증명서등을 위조,비자를 발급받게 해준 종로구 도렴동 115 리베라관광여행사대표 이승호씨(37)등 불법 비자발급대행업자 7명을 공문서위조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지난1월6일 미국취업을 원하는 유모씨(29)로부터 비자를 받게 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5백만원을 받고 재직증명서와 갑근세 납부증명서등을 위조해 주한미국대사관에 제출,비자를 받게 해주는등 지난해 초부터 지금까지 2백20여차례에 걸쳐 해외취업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불법 비자를 받게 해주고 11억5천여만원의 수수료를 챙긴 혐의를 받고있다. 검찰조사결과 이들은 서울시내 14군데에 「정서교역」 「경익산업」등 유령회사를 차려놓고 미국·홍콩등지에 해외취업을 원하는 사람들을 이들 회사의 직원인 것처럼 서류를 꾸며 비자발급에 필요한 재직증명서·갑근세 납부증명서등을 위조하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 황의철씨 소환조사/당시 육본정보참모/「12·12」수사

    12·12사태 관련 고소·고발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공안1부(조준웅부장검사)는 19일 황의철 당시 육본 정보참모부장을 소환,신군부측이 육군본부를 점거할 당시의 상황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황씨를 상대로 당시 ▲신군부측이 병력을 동원,육군본부를 점령하는 과정에서 육본측과 무력충돌을 빚게된 경위 ▲육군지휘부의 지휘권 발동여부등을 중점 조사했다.
  • “사면됐어도 벌금은 내야”/이창석씨에 8억납부 통보(조약돌)

    ○…서울지검은 19일 지난해 특별사면된 전두환전대통령의 처남 이창석씨(41)가 『사면됐으므로 미납벌금 8억원을 납부할 필요가 없다』며 이의신청을 낸데 대해 『당시 사면이 벌금부분에까지 효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고 밝히고 이씨측에 벌금을 납부하도록 통보했다. 이씨는 지난 88년 자신이 운영하던 (주)동일의 회사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12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과 함께 벌금 15억원의 확정판결을 받았으나 같은해 12월24일 특별사면으로 형선고실효의 조치를 받자 미납벌금 8억원을 납부하지 않고 지난 5월 이의신청을 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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