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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오늘 대규모 인사/인천 문종수·수원 서익원지검장 사표

    법무부는 공석중인 고검장급 5자리와 검사장급 11자리를 포함한 검찰과 법무부 수뇌부의 대규모 인사를 17일 단행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검사장급이상 40명중 거의 대부분이 승진 또는 자리바꿈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사에서 고검장 5자리는 사시1회인 송종의서울지검장과 정경식대검공판송무부장,지창권대구지검장등과 사시2회인 김기수부산지검장,황상구대전지검장,김정길광주지검장중에서 승진될 것이 확실시된다. 또 검사장 승진도 당초의 사시8회에서 더 내려가 사시9회와 10회출신 가운데서도 승진자가 나올 전망이다. 대검차장검사는 송서울지검장이,서울지검장에는 김종구법무부검찰국장(사시3회)이,검찰국장에는 최영광대검강력부장(사시4회)이 유력시되고 있다. 한편 신임 김도언검찰총장과 고시동기(16회)인 서익원수원지검장과 문종수인천지검장이 후진들을 위해 16일 사표를 냈다.
  • “자리걸고 외풍차단… 검찰권 확립”/김도언 신임검찰총장 취임회견

    ◎자정작업 지속 추진… 개혁기대 부응/정치관련 문제 등도 성역없이 수사/어떤일 있더라도 공직자 부정 뿌리 뽑을것 『앞으로 검찰권을 행사하는데 있어 모든 외압을 막고 검사들이 소신껏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기에 정착시켜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새 검찰상을 정립해 나갈 각오입니다』. 김도언신임검찰총장은 16일 대검찰청 소회의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어려운 시기에 검찰총수직을 맡아 책임을 통감한다』는 절제된 표현으로 중압감을 대신했다. 그러나 그는 새정부출범이후 검찰이 사정활동에 소극적이고 새시대상황에 적응하지 못한다는 부정적인 시각을 솔직하게 시인하고 총장임기제에대한 소신과 사정및 개혁에대한 역할등을 솔직하게 천명,외풍에 흔들리지않는 검찰의 참모습을 다져나갈 것임을 다짐했다. ○국민신뢰 회복 최선 ­임기제 총장이 도입된지 5번째 총장에 취임했으나 앞서 4명중 2명은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도중하차했다. 임기제 총장제에 대한 견해와 임기중 물러나야 할 일이 생긴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올들어 2명이나 임기제 총장이 물러나 국민들의 눈에 바람직스럽지 못하게 비친게 사실이다. 총장직을 걸고 외압을 막겠으며 그런 일도 없으리라고 생각한다. ­새 정부 들어 특히 검찰조직의 사기가 저하되고 기강이 많이 흐트러져 있다는 지적이 있는데… ▲지금 시점에선 조직의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이러한 점에 유의해서 전 검찰직원들이 소신껏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도록 하겠다.기강확립문제는 내부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최상책을 강구하겠다. ­앞으로 검찰권은 어떻게 행사할 것인가. ▲검찰권행사는 정치적으로 독립할 것이며 제도적으로도 보장돼 있다.그러나 진정한 검찰권의 행사는 검사 개개인의 의지와 자세에서 나온다.어떠한 외압이나 금전적인 유혹·정실에 의하지 않고 법과 정의·양심에 따라 국민의 편에 서서 불편부당·공정무사하게 펴 나가겠다. ○검사들 의지가 중요 ­내부의 개혁방안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해 하고 있다. ▲그동안 강도높은 자정활동을 벌여왔으나 아직도 국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을 잘 알고 있다.어떤 조직보다 높은 도덕성과 윤리성·청렴성이 요구되는 만큼 이에 걸맞는 자정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같은 맥락에서 5·6공 당시 정치권과 가까웠거나 시국사건을 처리하면서 물의를 빚었던 검사들에 대한 인책론도 제기되고 있는데(장내에 갑자기 긴장된 분위기가 감돌자 김총장은 아주 어려운 문제라면서 입을 열었다). ▲당시에는 모두가 각자의 소임을 충실히 다했다고 생각한다.앞으로의 인사도 이같은 맥락에서 이뤄져야한다고 생각한다.뚜렷한 국가관과 시국관에따라 새시대에 적응할수 있는 인물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도록 할것이다. ­새 정부 출범 이후 검찰 역시 강도 높은 자정활동을 해왔으나 특히 정치자금문제 등은 여전히 「성역」으로 남아 있다는 의혹이 남아 있다. ▲성역없는 수사는 우리 검찰의 원칙이다.국민과 언론의 이같은 지적을 유념해서 성역없는 수사를 벌여 나가겠다.어떠한 외압에의해서도 수사가 왜곡되지도 않을 것이며 그렇다고 여론에 밀려 억지로 수사에 나서는 정도를 벗어나지도 않을 것이다. ○사정활동 강도 높게­전직 대통령 들이 관련돼 있는 12·12사건에 대한 검찰수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새 검찰권 행사의 잣대가 될 전직 대통령에 대한 조사여부는. ▲현재 서울지검 공안1부 전검사들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소·고발사건의 관행에 따라 철저히 조사를 벌이겠으나 이들의 조사문제는 지금으로선 얘기할 수 없다. ­개인적으로 청와대 박관용비서실장의 고교후배라는 점이 발탁에 작용됐고 그 때문에 또 다시 문민정부에 예속될 것이라고 우려하는 관측도 없지 않은데. ▲그런 일은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된다. 30여분동안 기자회견을 가진 김신임총장은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국가안정을 좀 먹는 공직자의 부정부패는 뿌리뽑겠다고 말해 강도높은 사정활동이 계속될 것임을 예고했다.
  • 민청학련사건 담당/두 검사장 사퇴요구/이철의원 등

    성명 지난 74년 민청학련사건에 연루돼 옥고를 치른 김동길 국민당대표를 비롯,민주당의 이철·유인태·이해찬·장영달의원 등은 15일 성명을 발표,최명부대구고검장과 송종의서울지검장의 즉각적인 사퇴를 요구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민청학련 사건의 담당검찰관들로서 과거 군사정권하에서 공안검사로서 고속승진을 계속해온 이들이 문민정부의 검찰지도자가 될 수 없다』면서 『검찰총장직은 높은 인품과 도덕성을 갖추고 외압에 의연할수 있는 인물이 임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 새 검찰총장에 김도언씨 내정

    정부는 15일 공석중인 검찰총장에 김도언대검차장(53·고시16회)을 내정했다. 김두희법무장관은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김영삼대통령과 검찰총장인선문제를 논의했으며 신임검찰총장은 16일 국무회의의결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또 대검차장에는 송종의서울지검장이 유력시된다. 김총장내정자는 부산출신으로 서울지검검사,대검중수부3과장,대전지검장,법무부검찰국장,부산지검장등을 거쳐 지난3월 대검차장에 임명됐다.
  • “예정된 인사”… 후속조치에 촉각/검찰총장 김도언씨 내정 안팎

    ◎“공안경력 없는게 장점 작용” 분석/후임차장엔 사시1회 물밑 경합 갑작스런 총장의 사임으로 충격을 받은 검찰은 15일 김도언대검차장이 후임총장으로 내정되자 『예상됐던 인사』라며 『빠른시일안에 후속인사등을 마무리하고 개혁의 중추기관으로서의 소임을 다할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야할 것』이라며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모습이었다. 검찰과 법원인사들은 새총장의 취임과 함께 새대법원장도 하루빨리 확정돼 신뢰받는 검찰과 사법부상을 정립,다시는 이같은 소용돌이가 반복되어서는 안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고시 동기 거취 주목 ○…처음부터 강력한 후보로 거론됐던 김대검차장의 검찰총장내정 소식이 전해지자 검찰주변에서는 『당연한 결과』로 받아들이면서 빠르면 이번주중 단행될 후속인사에 대한 전망이 난무하는등 어수선한 분위기. 후속인사에서는 무엇보다 김총장내정자와 고시동기생인 최명부대구고검장·김현철광주고검장·서익원수원지검장·문종수인천지검장 등 나머지 4명의 거취가 주목되고 있는데 법원과의 형평등을 고려할때 이들이 계속 검찰에 머물러 주기를 기대하는 눈치. 김총장내정자도 이날 『서수원지검장과 문인천지검장의 경우 능력은 물론 인품·청렴도 등에서 나무랄 점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극구 칭찬,내심 이들을 고검장에 추천할 뜻이 있음을 강력히 시사. ○서울지검장도 관심 ○…후속인사와 관련,대검차장에는 김총장내정자보다 고시1회 후배인 사시1회 출신의 김기석법무차관·송종의서울지검장·지창권대구지검장이 물밑 경합중이며 서울지검장에는 당초 사시2회의 김기수부산지검장이 강력하게 거론됐으나 인사폭이 커져 사시2회까지 고검장승진이 유력해짐에 따라 사시3회의 김종구검찰국장으로 거의 굳어졌다는 후문.그러나 김검찰국장은 마땅한 후임자가 없을 경우 그대로 잔류할 것이라는게 중론. ○김 법무의 1안 채택 ○…김대통령은 후임검찰총장에 대한 재가과정에서 김두희법무장관이 제청한 「1안」과 「2안」 가운데 김법무장관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1안을 별다른 이견없이 그대로 수용했다는 후문. 김법무장관은 지난 13일 박종철전검찰총장의 사표가 수리된뒤 곧바로 인선작업에 들어가 이틀간의 심사숙고끝에 김대검차장을 「1안」으로 하는 후임총장 인선안을 만들어 이날 상오 대통령에게 보고. ○…김총장내정자는 대검중수부3과장,서울지검특수부장,대검형사2부장,대전·수원지검장,법무부검찰국장,부산지검장,대전고검장 등을 차례로 지내는 동안 검사생활 대부분을 특수·형사부에서만 근무해온 수사통으로 공안경력이 없다는 것이 이번엔 장점으로 작용했다는 분석. 그는 김법무장관과는 서울지검 특수부에서 근무할 당시 거의 함께 붙어 다닐 정도로 친숙한 관계를 유지,역대 어느장관과 총장보다 손발을 잘 맞출것으로 기대. ○…김총장내정자는 이날 하오 기자들에게 『아직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했다』고 말끝을 흐리면서도 사무국장에게 총장취임에 따른 만반의 준비를 하라고 지시했다며 매우 밝은 표정. 지난 14일 후진들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 사표를 제출한 김유후전서울고검장은 이날 하오 퇴임식을 갖기 전 김총장내정자를 찾아와 영전을 축하하며 실추된 검찰조직의 명예를하루속히 회복해주길 당부.
  • 수출환어음 부풀려 발행/은행돈 25억 착복/도산 무역사 전무 구속

    서울지검 남부지청 조응천검사는 15일 이정백씨(53·동작구 흑석2동 한강현대아파트 106동 1004호)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이미 도산한 가발및 스웨터 수출업체인 듀크무역(대표 유영수·46·구속)전무로 있던 지난 91년7월13일 베트남 현지 수입업자와 짜고 수출계약서상의 액수를 실제보다 부풀려 수출환어음을 발행받은 뒤 이를 외환은행 신월동지점에 제시,2억4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채는등 지금까지 8차례에 걸쳐 3개은행으로 부터 25억1천여만원을 받아낸 혐의다.
  • 서울시,32억 사기당해/국유지를 사유지로 알고 수용

    서울지검 북부지청 수사과는 14일 국유지를 사유지로 속여 서울시로부터 32억8천여만원의 보상금을 받아 챙긴 에펠제화대표 현순덕씨(47·여·서울 서초구 반포동 한신서래아파트)와 재경식품대표 김형기씨(48·서울 구로구 시흥동 9201) 등 2명을 사기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장국성씨(58·서울 서대문구 영천동)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장씨는 6·25때 원소유주가 행방불명돼 국유지가 된 서울 노원구 공릉동 543의1 일대 밭 1천6백38평을 호적을 위조,자신의 땅인 것처럼 보존등기를 한뒤 조모씨(52)에게 3천5백만원을 받고 되판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땅을 사들인 조씨는 또 구속된 김형기씨에게 2억2천만원에 되팔았으며 김씨는 이 땅이 국유지인줄 알면서도 지난 91년11월 현씨에게 9억원에 다시 팔아 넘긴뒤 이 땅이 택지개발지역으로 확정돼 땅값이 크게 오르자 현씨에게 『이 땅이 국유지임을 밝히겠다』고 협박,현씨가 서울시로부터 받은 보상금 32억8천8백만원 중 9억원을 가로챘다는 것이다. 검찰은 서울시도시개발공사측이 토지수용과정에서 소유권관련서류를 제대로 확인치 않은채 토지보상을 해준 점을 중시,서울시관계자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기로 했다.
  • 법원·검찰 물갈이 사상최대 예고/수뇌 퇴진속 인사태풍 어디까지

    ◎고법부장 이상 최고 20% 떠날듯/법원/검사장급등 간부 10여명선 예상/검찰 법원과 검찰의 물갈이 폭이 어느 정도 될까. 지난주 김덕주대법원장이 사퇴한데 이어 13일 박종철검찰총장이 전격 사임하고 고위법관과 검찰간부가 속속 거취를 표명함에 따라 법조계의 후속인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재조 법조계의 두 축인 법원과 검찰의 인사개편은 재산공개 당시 어느 정도 예상됐으나 개혁의 바람이 워낙 거세게 휘몰아쳐 당초보다 훨씬 폭이 커질 전망이다. ▷법원◁ 설마 사법부의 수장인 대법원장까지 개혁의 대상이 되리라고는 전혀 예측하지 못한 법원은 김전대법원장이 여론에 밀려 물러나자 법원의 사정태풍이 어디까지 불어닥칠지 잔뜩 긴장하고 있다. 『모든 책임은 대법원장이 지고 물러난다』고 김전대법원장이 퇴임사에서 밝혔지만 법원 안팎에서는 그의 사퇴를 축재과정에서 물의를 빚은 법관들도 뒤따라 거취를 결정해야 하는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법원은 조직의 생리상 헌법에 임기가 보장된 법관들의 사퇴를 강요하기가 곤란하다.오로지 법관 자신의 판단에 따를 수 밖에 없다. 지난 13일 사표를 제출한 박영식광주지법원장 이외에 현재 축재과정에서 물의를 빚은 법관으로는 천모·김모·박모 대법관과 이모·정모·김모·정모 법원장,신모·안모·조모·이모·강모·유모·조모·강모·한모 부장판사 등 줄잡아 20여명에 이르고 있다. 이들은 모두 지나치게 재산이 많거나 위장전입 등의 방법으로 부동산투기를 하고 상속과정에서 증여세를 제대로 냈는지 의심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다. 이들중 일부 법관들은 재산을 성실히 신고했으며 축재과정에서 부끄러운 점이 없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으나 결국은 상당수가 거취를 표명할 것이라는게 중론이다. 이 경우 법원은 고법부장 이상 간부 1백2명 가운데 10∼20% 가량 물갈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 박종철총장의 사퇴로 검찰이 창설된 이후 최대의 수뇌부개편이 예상되고 있다.당초 검찰은 재산공개결과 많으면 1∼2명 정도의 검사장급 이상 간부가 옷을 벗게되지 않겠느냐는 시각이 우세했으나 박총장의 사퇴로 상황이 크게 바뀌자 당혹해 하고 있다. 검찰이 법원과 다른 점은 재산문제 뿐만 아니라 「서열」이 철저히 지켜지는 그들의 조직에 비춰 일부 고시세대들이 후진들을 위해 용퇴할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이다. 14일 현재까지 박총장과 고시15회 동기생인 김유후서울고검장 및 장응수대검총무부장이 사표를 제출한 것도 후자와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현재 검찰에 몸담고 있는 검사장급 이상 고시세대는 16회의 김도언대검차장·최명부대구고검장·김현철광주고검장·서익원수원지검장·문종수인천지검장 등 5명에 불과하다. 검찰관계자들은 누가 총장에 임명되든 검사장급 이상의 자리는 최소한 10자리 넘게 비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까지 검사장 3자리,고검장 3자리 등 6자리가 비어 있었으나 이날 김서울고검장과 장대검총무부장이 사표를 함께 내 2자리가 불어났고 새 총장이 임명되면 또 다시 거취를 표명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검사장급 이상 총원 40명 가운데 25%에 해당하는 10여명이 물갈이 되는 셈이다. 이에 따라 이들 고위직에 대한 검찰의 인사구도도 대폭 수정이 불가피 해졌다. 특히 고시16회 중심으로 고검장 승진이 될 것이라는 당초의 예상이 크게 벗어나 사시1회 중심으로 판이 다시 짜지고 검찰의 요직인 서울지검장·검찰국장·대검중수부장·대검공안부장의 자리바뀜설도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다.
  • 명선식씨 12년 구형/축협회장 재직시 수뢰

    서울지검 특수3부 조정환검사는 13일 축협의 인사및 공사발주를 둘러싸고 9억여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축협중앙회장 명선식피고인(59)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죄(뇌물수수)등을 적용,징역 12년에 추징금 9억4천5백만원을 구형했다. 명피고인은 지난 1월 축협이 발주한 2백15억원대의 전북 김제부근 육가공 공장설비공사와 관련해 성원건설대표 전윤수씨(44)로부터 4억원을 받는 등 모두 9억여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지난 5월 구속기소됐다.
  • “검찰총장도…” 법조계 충격/박종철씨 전격사퇴 안팎

    ◎“용인땅 1만여평소유가 불씨” 관측/간부급 잇딴 퇴진… 내부개혁 가속화 13일 박종철검찰총장이 전격 사퇴,검찰은 물론 전법조계에 엄청난 충격을 주고있다. 재산공개의 후유증으로 지난주 김덕주대법원장이 물러나 충격이 채 가시기 전에 또다시 검찰총장이 퇴진,우리나라 사법사상 처음으로 대법원장과 검찰총장이 동반퇴진하는 격이 됐다. 지난 3월 검찰총장에 임명된 박총장이 임기(2년)를 채우지 못하고 조기에 퇴진할 것이라는 전망은 벌써부터 제기됐었다.이미 지난 5월 슬롯머신 사건과 관련,신건전법무차관·전재기전법무연수원장·이건개전대전고검장 등 고검장급 이상 검찰수뇌부 3명이 책임을 지고 사퇴할 당시부터 소문이 파다하게 나돌았다. 당시 박총장이 김영삼대통령에게 사표를 제출했으나 『지금은 때가 아니다』고 반려됐었다. 그러나 재산공개파문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현시점에서 박총장의 전격적인 사의표명은 다소 의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지난 3월 재산공개때 정성진전대검중앙수사부장과 최신석전대검강력부장 등 2명이 물러난데다 이번 재산공개에서는 사법부와는 달리 검찰간부들이 별로 연루되지 않아 무사히 넘어갈 것이라는 관측 또한 만만치 않았기 때문이다. 박총장은 사임배경을 「검찰총장 사퇴에 즈음하여」라는 발표문에서 『검찰이 벌여온 사정활동과 자기쇄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이 기대하는 바에 미치지 못한 책임을 지고 검찰총장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검찰내부의 총체적인 사정미진을 명분으로 내세웠다.그러나 검찰주변에서는 박총장이 경기도 용인군에 소유하고 있는 토지등에 대해 일고있는 투기의혹등의 여론도 용퇴를 결심하는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 재산 공개에서 개인적으론 크게 몰리지 않았으나 김전대법원장이 물러난 결정적 계기가 된 용인지역에 임야 1만1천평(공시지가 5억4천만원)을 가지고 있는데 대한 의혹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입장이었다. 이와함께 사정과정에서 개인적인 고충도 크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김두희검찰총장이 법무장관에 전격 발탁됨에 따라 그의 뒤를 이은 박총장은 「TK」출신으로 새정부에서 입지가 좁아 자연 운신의 폭을 넓히지 못했다.그는 또 새정부 출범 이후 잘 알고 지내던 동향의 이종구전국방장관·박철언국민당의원·엄삼탁전병무청장·이인섭전경찰청장·천기호전치안감 등 5명을 구속시킨데 대해 번민을 많이 했으며 이같은 점도 사의를 표명한 계기가 됐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5·6공 내내 청주·대전·대구지검장과 대검중수부장·법무부검찰국장·서울지검장·대구고검장·법무연수원장·대검차장 등 법무부와 대검의 요직이라는 요직을 전부 섭렵한 박총장은 결국 새시대의 도도한 개혁물결에 밀려 불운한 총장으로 퇴진하게 된 셈이다. 박총장의 사퇴로 후임 총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우선 그동안의 관례대로 내부에서 승진·기용하는 방안이 우세한 가운데 일부에서는 파격적으로 외부인사의 기용도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내부에서 기용될 경우 김도언대검차장(53·고시16회)이 단연 첫손에 꼽히고있으며 고시동기인 최명부대구고검장과 김현철광주고검장등이 거명되고있다.김차장은 능력이나 통솔력에서 흠잡을 데가 별로 없고 연고지 또한 부산이어서 가장 유리한 입장이다. 또 재야에서는 김법무장관과 고시14회 동기생으로 경남 마산출신인 김경회전부산고검장(54)을 필두로 안동일변호사 등 진취적 성향을 지닌 2∼3명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들중 누가 검찰총장에 기용되더라도 검찰의 인사폭이 예상보다 훨씬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박총장과 고시동기생은 물론 고시세대가 다수 퇴진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김유후서울고검장이 사의를 표명키로 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새 검찰총장이 풀어나가야 할 난제들이 검찰에는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우선 가장 시급한 것은 검찰인사문제이다.당초 8월말로 예정됐던 검찰 정기인사가 재산공개 등 이런저런 문제가 겹쳐 늦어지자 검찰내부가 크게 동요하고 있다.새 총장과 장관이 한시바삐 인사의 틀을 짜야할 입장인 것이다. 또 이번 재산공개에서 언론으로부터 집중 포화는 받지 않았지만 몇몇 검사장급 간부들의 경우 한번쯤 검증은 거쳐야 할 것으로 지적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와함께 차제에 새 시대에 맞지 않는 간부들의 정리도 이뤄져야한다는 목소리가 검찰내부에서도 강력히 제기되고 있어 검찰의 대폭 물갈이도 점쳐지고 있다. 이러한 모든 문제를 잡음없이 해결해야 할 새 총장의 책임은 그만큼 무겁고 국민들의 관심도 그 어느때보다 높다. ◎재임 6개월… 박총장 퇴임의 변/전적으로 본인 결정… 외부요인 없어/김전대법원장의 사퇴와 전혀 무관 『총장재임 6개월이 참으로 길었습니다.나의 사퇴는 전적으로 본인의 결정이지 외부요인은 전혀 없었습니다』 박종철검찰총장은 13일 하오 사표가 전격 수리된뒤 대검찰청 8층 집무실에서 출입기자들과 만나 그동안의 소회를 담담하게 피력했다. ­왜 갑작스레 사퇴를 결정하게 됐는가. ▲오래 전부터 고심해 왔다.그러나 사정활동을 하는 검찰이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전폭적인 신뢰를 받지 못하는 것이 나의 부덕의 소치로 생각돼 이번 기회에 사표를 제출케 됐다. ­박총장의 사퇴가 김덕주전대법원장의 사퇴와 어떤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는데. ▲김대법원장과 나의 사표제출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지난 3월 취임당시 검찰총장 임기를 마치고 떠나는 총장이 될 것을 다짐한바 있는데 이같은 전격 사퇴는 당시의 소신을 꺾는 것 아닌가. ▲그런 말 한 기억 없다. ­마지막 소감은. ▲6개월이란 세월이 참으로 길었던 것 같다.일도 많았고 말도 많았다.나의사퇴로 인해 검찰이 진정한 사정의 주역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 박종철검찰총장 전격 사퇴/김 대통령 사표수리

    ◎“사정·자기쇄신 미흡 책임 통감”/법조계 인사태풍 불듯/후임엔 김도언·김경회씨 물망/박영식 광주지법원장도 사표 박종철검찰총장(56)이 13일 검찰의 사정활동이 미진한데 대한 책임을 지고 전격 사임했다. 박총장이 김덕주전대법원장에 이어 이날 사퇴함으로써 법원과 검찰수뇌부의 대폭적인 물갈이등 법조계전반의 인사태풍이 예상된다. 박총장의 이날 사퇴는 사정활동수행 미진의 명분과 함께 이번재산공개와 관련, 경기도 용인군에 소유한 부동산에 대해 투기의혹을 제기하는 여론과도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총장의 사표는 이날 상오 김두희법무부장관을 통해 김영삼대통령에게 제출돼 즉시 수리됐다. 박총장의 사퇴로 검찰총장직은 김도언 대검찰청 차장이 오는 16일 국무회의를 거쳐 후임 총장이 임명될 때까지 직무를 대행하며 고검장및 검사장급등 검찰고위직에 대한 인사가 이어질 전망이다. 후임 검찰총장에는 김대검차장(고시 16회)이 가장 유력한 가운데 재야의 김경회변호사(고시 14회)등도 거론되고있으나 새정부의 개혁취지에 맞춰 이들보다 후배인 사시출신가운데 나올 가능성도 배제되지 않고 있다. 한편 이날 퇴임한 박총장과 고시15회 동기생인 김유후서울고검장등도 금명간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총장은 이날 사퇴에 즈음한 발표문을 통해 『검찰이 벌여온 사정활동과 자기쇄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 모든 것이 검찰총수의 부덕한 소치로 생각되어 그 책임을 통감하고 검찰총장의 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총장은 또 『본인이 사퇴함으로써 검찰이 국민의 뜻을 받들어 진정한 사정의 주역으로 거듭 태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총장은 박희태전법무부장관의 중도 사퇴로 법무장관으로 자리를 옮긴 김두희 당시 검찰총장의 뒤를 이어 지난 3월 9일 총장에 임명된뒤 2년의 임기가운데 1년 5개월여를 남겨두고 퇴임했다. 박총장은 64년 대구지검검사로 출발,대구지검장,대검중앙수사부장,법무부 검찰국장,서울지검장,대구고검장,법무연수원장등을역임한뒤 검찰총장에 올랐었다. ◎부동산투기 관련 박영식광주지법원장이 13일 이번 재산공개와 관련,물의를 빚은 10여명의 법관 가운데 김덕주전대법원장에 이어 처음으로 사표를 제출했다. 박원장은 재산공개 이후 부인이 위장전입 등을 통해 부동산투기를 한 사실이 드러났으며 재산신고 총액은 20억5천만원이었다.
  • “모함·음해투서 엄단”/전담검사 운영 사법처리/박 검찰총장 지시

    박종철 검찰총장은 10일 공직자 재산공개및 등록과 관련,특정공직자의 재산상황에 대한 근거없는 모함이나 음해성 투서 등에 대해 강력단속하라고 전국 검찰에 지시했다. 대검은 이에따라 상당수의 선량한 공직자가 모함성 투서에 시달리고 있을 것으로 보고 공직자가 자신의 피해상황을 신고하거나 법률적 대응방안을 상담할 수 있도록 전담검사제를 운영키로 하고 서울지검은 민원 전담검사가,나머지 청은 감찰사범 전담검사가 맡도록 했다. 박총장의 이같은 지시는 공직자 재산공개 이후 특정 공직자에 대한 음해성 투서가 가명이나 익명으로 공직자 윤리위원회 및 검찰 등에 상당수 접수됨에 따라 공직사회의 사기저하는 물론 국가행정력의 낭비를 초래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검찰은 이에 따라 ▲가명·무기명·명의도용·유령단체 명의의 진정서,고발장,투서등 문서 제출 ▲특정 공직자를 비방하는 내용의 유인물·전단·광고 등의 살포,게재 ▲사감에 의한 유언비어 날조,유포 ▲공익목적이나 적법절차없이 공직자등의 사생활·재산상황 등을 추적조사하는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가명·무기명 등의 진정서나 고발장에 대해서는 수사를 하지 않고 사건을 즉시 종결키로 했으며 이같은 문서 제출자 및 불법재산 추적자를 색출해 무고·명예에 관한 죄 등의 혐의로 사법처리키로 했다.
  • 김성진­유화열씨 구속/카지노 탈세 수사

    서울 워커힐카지노 거액탈세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3부(정홍원부장검사)는 9일 워커힐카지노 운영업체인 파라다이스 투자개발 김성진사장(63)이 법인세 등 85억여원을 탈세한 사실을 확인하고 김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조세포탈) 혐의로 구속했다. ◎회계계장은 불구속 【인천=김학준기자】 인천 오림포스호텔 카지노 탈세사건을수사중인 인천지검 특수부는 9일 오림포스호텔 회장 유화열씨(65)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조세포탈)혐의로 구속하고 회계계장 함양섭씨(38)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 천기호피고 6년구형/전 치안감… 슬롯머신업자에 수뢰

    서울지검 강력부 김홍일검사는 8일 슬롯머신 업소를 허가해 주는 대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치안감 천기호피고인(58)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뇌물수수)죄를 적용,징역 6년에 추징금 1억1천만원을 구형했다.서울형사지법 합의25부(재판장 양삼승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날 공판에서 검찰은 논고문을 통해 『피고인은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는 고위 공직자로서 직위를 이용해 비리를 저지르고도 혐의사실을 계속 부인하고 있는데다 구조적 부패고리를 끊어야 한다는 시대적 상황 등을 고려해 중형을 구형한다』고 밝혔다.
  • 김성진씨 조사/85억 탈세 확인/오늘중 구속방침

    서울 워커힐 카지노 거액탈세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3부(정홍원부장검사)는 7일 파라다이스 투자개발 김성진사장(63)을 소환·조사했다. 검찰은 김씨를 상대로 ▲파라다이스 투자개발의 탈세액수 및 구체적인 세금포탈 경위 ▲워커힐 카지노의 지분소유관계 ▲워커힐 카지노측이 해외지점망을 통해 거액의 외화를 밀반출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이날 조사에서 파라다이스 투자개발 전락원회장의 매제인 김씨가 수입금액을 축소신고하는 등의 수법을 사용,85억여원의 세금을 포탈하고 워커힐 카지노의 일부 지분도 소유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빠르면 8일안으로 김씨를 조세포탈등 혐의로 구속할 방침이다.
  • 피의자 놓친 경찰관 협박/2천만원 갈취 여인영장(조약돌)

    ○…서울지검 서부지청 이홍재검사는 7일 조사중이던 사기사건피의자를 놓친 경찰관을 협박,금품을 빼앗은 박준애씨(37·여·식당경영·종로구 창신1동)를 공갈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씨는 지난 5월18일 자신이 고소한 사기사건 피의자 석문수씨(38)를 조사하던 마포서 수사과 소속 이호승경장(40)이 감시소홀로 석씨를 놓치자 『당신이 피의자를 놓치는 바람에 피의자에게 현금할인해준 당좌수표가 부도가 나게 됐다』며 『돈을 주지 않으면 청와대등에 진정,옷을 벗게 하겠다』고 협박,9백만원을 받아 가로채는등 지금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2천2백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 이진삼씨엔 2년구형/정보사민간테러관련

    서울지검 공안1부 천성관검사는 6일 군정보사 민간인 테러사건과 관련,구속·기소된 전 정보사령관 이진삼피고인(56·전체육청소년부장관)에게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죄를 적용,징역 2년을 구형했다. 서울형사지법 조병현판사 심리로 열린 이날 공판에서 검찰은 논고문을 통해 『피고인은 폭행에 관한 사전보고나 지시 등 혐의사실을 모두 부인하고 있으나 전정보사 3처장 한진구씨(52·수배중)의 군검찰부에서의 진술과 당시 지휘체계등으로 미뤄 개입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이번 사건은 과거 군사정권 아래서 군인들에 의해 저질러진 민간인테러 사건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사건으로 비난받아 마땅하고 특히 피고인은 당시 정보사령관으로 엄벌해야 하지만,사건이 발생한 지 7년이 지났고 피해자인 양순직의원의 피해정도가 경미한 점 등을 참작,이같이 구형한다』고 말했다.
  • 전낙원씨 매제/김성진씨 소환/카지노탈세 수사

    서울 워커힐 카지노의 거액탈세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3부(정홍원부장검사)는 6일 워커힐 카지노의 주거래은행인 H은행과 국세청 관계자등 3∼4명을 불러 국세청 고발자료에 대한 참고인조사를 마무리 짓고 7일중으로 파라다이스 투자개발 김성진사장(63)을 소환·조사키로 했다.
  • 기술시험 출제 교수/문제 유출의혹 수사

    【포천=김명승기자】 국가기술 자격검정 시험문제 사전유출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의정부지청과 경기 포천경찰서는 6일 시험문제 출제 감수위원인 동양전문대 윤석현교수(41)의 신병을 확보,시험문제 사전유출 경위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검·경은 윤교수가 지난 7월 출간한 모의문제집에 이번 시험에 출제된 문제들을 그대로 실었다고 시인함에 따라 이날 중 업무방해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 「재산가」 총학장 10억원이상 9명/공직자재산공개 부처별 이모저모

    ◎법무·검찰선 1차홍역 겪어 다소 느긋/사조직·치부 장성 “치명상 입을것” 소문/청와대 비서실·경호실 평균 5억 기록/국방부 예상외로 액수적어 일단 안심 ▷청와대◁ ○…청와대 비서실과 경호실은 평균 5억원대를 기록. 가장 재산이 많은 사람은 일찍 뉴욕으로 건너가 사업으로 성공한 김혁규사정1비서관으로 국내 15억3천만원,미국소재 약31억원등 모두 46억 3천만원을 등록. 다음은 주돈식 정무수석으로 21억원9천만원,전남방직 회장아들인 김무성 민정2비서관이 15억3천여만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또 민자당 전국구 0순위인 정옥순 여성담당비서관은 14억9천만원,부인이 치과의사인 엄효현홍보2비서관은 14억8천만원을 등록. 대표적인 가신그룹인 김기수수행실장은 4억1천여만원,장학로제1부속실장은 3억3천여만원을 등록했고 30년간 김대통령을 보좌해온 김대환 총무비서관은 9천6백만원의 재산을 등록해 청와대내에서 꼴찌를 기록. 박관용비서실장의 경우 서울 서교동 집이 2천만원정도 내려 지난번 보다 약 3천만원 줄어든 7억5천여만원을 신고했고 반대로 박상범 경호실장은 서울 청운동 자택이 공시지가로 신고기준이 변동됨에따라 지난번 재산공개 2억7천만원보다 늘어난 5억6백만원을 등록했다. 주수석의 재산은 지난번 공개때는 8억1천만원에 불과했는데 이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건물신고기준 변동으로 신고가액이 5억2천만원에서 20억원으로 껑충 뛰었기 때문. ○차 평남지사 1위에 ▷행정부처◁ ○…11명이 재산을 공개한 내무부는 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을 지낸 차성호평남지사가 12억9천7백2만7천원으로 1위를 기록했고 11억2천8백4만원의 최인기차관과 9억7천7백27만원의 임경호차관보가 2·3위를 마크했으며 7억3천2백51만원을 신고한 이해구장관은 6위에 랭크. 이같은 금액은 이장관의 경우 지난번보다 2천여만원 늘어난 것이며 최차관은 오히려 5천7백44만원이 줄었다.이에대해 장관실은 임야등 1천6백여평의 공시지가가 상승하고 예금이자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으며 최차관은 서울 강남구 포이동 체비지의 공시지가가 내리고 모친의 재산이 빠졌기 때문이라고 설명. 한편 내무부는 7위부터 맨 꼴찌까지 모두가 3억대로 조사돼 비교적 안도하는 모습. ○3∼4명은 내심초조 ○…국방부는 중장급 이상 군장성 46명과 장·차관,제1·2차관보등 1급이상 정무직및 일반직 공무원 6명등 52명의 재산규모가 일반인들의 상상보다는 적은 것으로 나타나자 일단 안도하면서도 김모중장등 고위랭킹자를 포함,3∼4명의 재산내역이 의혹을 살만하다는 지적이 일자 내심 초조. 권령해장관은 지난번 장·차관 재산공개시보다 6천2백여만원이 적은 6억6천7백56만원을 등록했으며 이수휴차관은 지난번보다 5천1백여만원이 줄어든 17억3백90만1천원을 신고했으나 국방 고위관계자로서는 1위를 차지. 이번 재산공개에서 미술품등을 공개한 사람은 3명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김재창한미연합사부사령관(육군대장)이 동양화 2점과 조각 2점등 4점,도일규수방사령관(중장)이 서양화 4점을 가격표시없이 신고했다.이재달군단장(중장)은 배우자의 5부짜리 다이아반지를 5백만원에 신고해 국방부주변에서 화제가 되기도. 국방부 관계자들은 생각보다는 재산공개파문이 적을 것으로관측하고 있으나 과거 「하나회」등 군사조직에 관여했던 인사로서 재산형성내역이 의심나는 군장성 2∼3명은 「재산공개 태풍」을 빗겨나기 힘들 것 이라고 이구동성. ○여론동향에 더 신경 ○…법무부와 검찰은 이미 지난번 재산공개때 정성진전대검중수부장과 최신석전대검강력부장이 물러나는 등 한차례 홍역을 치른 경험이 있는 탓에 별도의 브리핑 자료도 준비하지 않는 등 느긋한 분위기속에 사법부와 헌법재판소쪽의 재산규모와 여론동향에 더 신경을 쓰는 눈치. 특히 이번에 추가로 재산을 공개한 재경지청장과 부산지검 동부지청장·울산지청장등 7명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안강민서울지검남부지청장이 19억5천여만원으로 박종철검찰총장을 근소한 차로 제치고 4위에 올랐지만 대부분 10억원대 안팎이어서 문제될 것이 없다는 분위기. 모두 47명의 재산보유현황이 공개된 법무부와 검찰에서는 지난번에 1·3위를 차지했던 정·최전검사장의 용퇴로 당시 2·4위였던 김도언대검차장과 김유후서울고검장이 37억여원과 24억9천여만원으로 1·2위를 차지하는 등 재산규모와 순위에 있어 큰 변동이 없는 상태. 다만 최근 부친상을 당한 김서울고검장과 새로 공개대상이 된 김수장서울지검의정부지청장·유재성부산동부지청장등 3명이 부모의 재산내역에 대해 고지거부를 해 여론이 이를 어떻게 바라볼지 걱정하는 표정. ○의사 등 맞벌이 많아 ○…보사부는 등록재단 공개대상이 송정숙장관·최수병차관·주경식기획관리실장·김종대사회복지정책실장과 박인서국립의료원장·유원하국립보건원장·이강추보건안전연구원장등 모두 7명으로 이중 최차관·박의료원장·유보건원장등 3명의 재산이 10억원을 넘어서 눈길. 최차관의 경우 부인이 약사로 한때 약국을 개설,재산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박의료원장은 의사출신으로 부인이 산부인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유보건원장도 부인이 H종합병원 과장으로 근무,재산형성과정에 크게 문제가 없다는 것이 보사부 내부의 반응. 보사부의 한 관계자는 『재산이 다소 많은 것으로 나타난 사람들은 대부분 맞벌이 가정으로 의혹은 없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 ○땅 16억원어치 보유 ○…환경처의 경우 국무위원 가운데 황산성장관은 예금에 이자가 붙어 지난번 재산공개때 보다 2백여만원이 늘어난 23억6천7백여만원,김형철차관은 1천2백여만원이 줄어든 2억7천여만원을 각각 신고. 김인환 기획관리실장은 아내명의로 된 경기도 이천군 호법면 동산리의 논 2천7백93㎡를 포함,5억3천여만원을 신고했는데 김실장은 노후를 위해 80년대 중반 매입했다고 설명. 또 부친으로부터 물려받은 경기 안산시 일대의 임야와 전답을 포함,16억4천1백80만원을 보유,만만찮은 재력을 과시한 조병환조정평가실장은 본인·부인·어머니가 각각 아파트를 한채씩 소유하고 있으며 본인과 부인이 예금·유가증권에 모두 1억2천여만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직치곤 부자 많아 ○…노동부는 산하기관을 포함,9명의 재산공개자 평균재산이 8억6천7백여만원으로 나타나자 한직부서치고는 의외로 많다는 반응. 특히 산하기관인 한국산업안전공단 김기덕이사장이 32억8천여만원인 것으로 공개되자 『노동부유관단체에 그런 재력가가 있었느냐』며다소 놀라는 표정. 김이사장은 본인소유의 서울 양천구 신월동 대지5백16평,건평3백34평 주택(평가액 25억1천8백여만원)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지79평,건평1백79평 주택(평가액 6억9천3백여만원)이 재산의 거의 전부로 이 두 주택을 합친 재산이 32억1천1백여만원. 김이사장은 신월동주택의 경우 약사인 부인이 모은 돈을 합쳐 지난 70년대에 구입했다는 후문. ○“장모 증여재산 60억” ○…교통부및 산하기관의 재산공개 대상자 17명 가운데 총재산이 10억원을 넘는 사람은 76억6천8백만원을 등록한 김광득 해운항만청차장등 모두 7명. 김차장은 부인 명의의 울산시 중구 남외동의 대지 1만5천9백76㎡가 66억8천3백만원에 달하는 등 부인명의의 재산이 74억5천2백만원으로 거의 대부분을 차지. 김차장은 울산시의 대지는 장모 김일기씨가 지난 54년 매입한 것으로 울산공업단지 조성과 함께 매립돼 대지화되면서 값이 오른 것으로 상속후 증여세를 납부하고 현재까지 그대로 보존되고 있으며 본인과 부인의 재산 76억6천8백만원 가운데 장모의 증여재산이 69억7천2백만원에 달한다고 해명. 김차장 다음으로 재산이 많은 공직자는 김경회 철도청차장과 염대섭해운항만청장으로 각각 36억2천9백만원과 24억9천1백만원을 등록. 김철도청차장은 지난 80년 부친으로부터 상속받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대원빌딩(대지 6백39.4㎡,건물 1천3백65.55㎡)이 32억9천만원으로 재산의 대부분이라고 설명. ○23개 예금구좌 지녀 ○…경무관급 지방청장을 포함,치안감이상 29명이 재산을 공개한 경찰 가운데에서 재력랭킹 1위는 29억9천여만원을 신고한 박양배제주경찰청장. 박청장은 본인명의의 임야 2백여평과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57평짜리 빌라를 비롯,부인이름으로 된 아파트 한채와 인천의 상가,예금·주식등 부동산과 동산을 고루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청장은 그러나 재산의 대부분이 지난 84년 고혈압으로 쓰러진 장모(86년사망)로부터 물려받은 것으로 밝혀져 별다른 의혹은 받지않고 있다. ○“거의 문중재산” 해명 ○…교육부의 경우 모두 62명의 공개대상자 가운데 52명을 차지하는 국립대학 총·학장들의 재산규모가 큰 관심사였으나 대개 평균 수준으로 드러나자 안도하는 빛이 뚜렷. 오병문장관과 이천수차관·박병용국립교육평가원장·박영석국사편찬위원장등 차관급 3명은 1차공개때와 비슷한 규모로 등록. 그러나 총·학장 가운데 10억원대 이상의 「부자」가 9명이나 있어 눈길. 랭킹 1위는 임선재천안공업전문대학장으로서 모두 40억1천8백41만3천원을 등록. 임학장은 서울 송파구 오금동과 충남 천안시 일대에 상당한 땅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는데 대부분 문중재산의 공유지분이라고. ○“의혹 눈길 섭섭하다” ○…문화체육부는 현직 국회의원이기도 한 이민섭장관이 지난번 공개 때보다 7천만원정도 많은 8억5천9백여만원을 신고했는데 서울 강남구 논현동 삼익빌라 값이 5천만원 높게 평가되는등 부동산 평가기준이 바뀐 결과라고 설명. 최창신차관보는 10억4천6백여만원을 신고해 부내 최고액수를 기록했는데 본인은 『이 가운데 8억4천여만원이 선대로부터 물려내려온 어머니 명의의 재산』이라고 해명.최차관보는『어머니는 고향인 전주에서 혼자 사시기때문에 이번 신고내역에서 빠뜨려도 됐지만 감출 이유가 없어 포함시켰다』면서 일부의 의혹어린 눈길이 섭섭하다는 반응. ○“재테크도 과학두뇌” ○…과학기술처에서는 처음으로 공개된 유관기관장들의 재산랭킹 1,2위를 산하기관에서 차지하자 『과학기술자들이 하이테크 뿐 아니라 재테크에서도 뛰어난 두뇌를 발휘하는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과학기술처는 장·차관과 출연연구소장등 19명의 등록자중 10억원대 이상자 10명,30억원대 이상자 4명으로 특히 출연연구소장들이 김시중장관(6억8백57만여원대)과 한영성차관(3억2천7백여만원대)의 수준을 크게 압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박승덕원장은 69억9천6백여만원으로 공직유관단체 1위,한국기계연구원의 서상기원장은 61억9천여만원으로 2위이다.이외에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임용규원장 32억여원,한국해양연구소 송원오원장 23억원,과학기술연구원의 김은영원장이 21억5천7백여만원으로 공개됐다. 서울강남에 50억원 상당의 대지및 사무실 2백62평,67평아파트등을 보유한 박승덕표준연구원장은 약국을 한 부인이 73년 산 임야를 환지해 받은 땅등이라며 본인명의과 부인명의 부동산등 소명자료를 첨부하고 있다. 한편 과기처 관련 공무원들중 최고액인 48억1천여만원을 등록한 국가과학기술자문위원회 김호기사무처장은 서울강남구 논현동과 서초구 양재동의 3필지등 38억7천만원 상당의 대지를 소유한것으로 밝히고 있으며 금융인인 부친 김진흥씨(전 한일은행장)가 상당히 도움을 준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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