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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의학서 무단복제·판매 수억대챙긴 업자 4명 구속

    서울지검 형사6부 백기봉검사는 15일 고가의 외국의학서적을 무단복제,1억3천8백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해성의학 대표 김웅도씨(40)등 의학전문도서 판매업자 4명을 저작권법위반혐의로 구속기소하고 박기용씨(41)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약식기소했다.
  • 홍 여인,검찰에 장문의 편지

    ◎원고지 20매 분량… 박철언씨에 대한 배신감 등 토로/재판자료로 법원제출 국민당의원 박철언피고인의 재판에 증인으로 신청됐으나 미국에 체류중인 홍성애씨(43·사진)가 지난 14일 검찰에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장문의 편지를 보내왔다. 홍씨는 서울지검 홍준표검사에게 보낸 원고지 20여장 분량의 편지를 통해 재판과정에 대한 불만과 법정에 출두하지 않는 이유,국교생인 아들과 함께 미국으로 떠난 배경등을 장황하게 설명했다. 미국 뉴저지에서 보내온 이 편지는 홍씨가 이 사건의 충격으로 신경쇠약증에 걸려 손이 마비되는 바람에 오빠 덕현씨가 대필했으며 편지끝의 서명만 홍씨가 직접 했다. 홍씨는 편지 곳곳에서 박피고인에 대한 배신감을 나타냈으며 특히 항소심 재판과정에서 변호인측 요청으로 예금계좌가 추적당하고 자신이 정치인 등 중요인사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은 것처럼 보도된 것에 대해 극도의 불만을 표시했다. 한편 홍검사는 이 편지의 내용으로 보아 박피고인의 유죄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자료가 될 수 있다며 서울형사지법 항소2부(재판장 이흥복 부장판사)에 제출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홍씨가 자기 입장을 담당검사에게 해명한 사신에 불과하므로 참고자료로서 채택했을 뿐 증거로서의 효력은 없다』고 밝혔다.
  • 국제법분쟁 전담반 설치/서울지검 국제형사부

    검찰은 국제화추세에 따른 지적재산권분쟁등 국제법률분쟁이 늘어날 것에 대비,이를 전담하는 국제형사부를 설치키로 했다. 서울지검은 14일 지금까지 지적재산권 분쟁사건을 담당해온 형사6부를 국제형사부로 확대개편,국제관련분쟁을 전문적으로 처리토록 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신설되는 국제형사부는 각종 국제법률분쟁과 관련한 정보를 수집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법률지원활동도 벌이게 된다. 검찰은 또 상공자원부·전경련 등 통상관련기관·단체의 전문가들로 자문위원회를 구성,전문성을 확보해나가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서울지검은 이같은 방안을 오는 17일 열리는 전국검사장회의에 제출,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올 상반기내에 시행할 예정이다.
  • 자보 이 전무 계좌/5억입출금 확인/돈봉투수사

    국회 노동위 「돈봉투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정홍원부장검사)는 14일 구속중인 한국자동차보험 이창식전무의 예금계좌에서 5억여원의 자금이 인출됐다는 새로운 사실을 밝혀내고 이전무를 서울구치소에서 소환,이전무의 예금계좌에서 인출된 돈의 사용처에 대해 추궁하는 등 재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국민은행·삼희투자금융·동양상호신용금고 등 3개 금융기관에 개설된 이전무의 계좌 추적결과 자보의 부당노동행위 문제가 국회로 넘어가기 전인 지난해 7월부터 10월 사이에 모두 5억여원의 자금이 입·출금됐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 돈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이전무의 계좌추적에는 1주일 내지 보름 정도가 걸릴 전망』이라며 『계좌추적이 끝나면 자보측이 돈봉투사건과 별도로 부당노동행위·국회위증문제 등을 무마하기 위해 의원들이나 공무원들에게 로비를 했는지 여부가 드러날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와함께 ▲자보측이 조성한 리베이트용 비자금 63억원의 사용처 ▲사내복지기금 명목으로 사업계획서상에 작성된 2백27억원을 실제로 조성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 등기부등본 위조 대출금 6억 사취

    서울지검 특수1부(정홍원부장검사)는 13일 서울시 체비지의 등기부용지를 위조,자신들에게 소유권이 이전된 것처럼 꾸민뒤 이를 은행에 담보로 제공하고 6억여원을 대출받아 챙긴 강태영(53)·신렬씨(55)와 이들에게 등기부용지를 빼내준 강남등기소 직원 유영상씨(42)등 3명을 공문서위조 및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이관숙씨(28·여)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강씨등은 지난 89년3월초 유씨가 야간근무를 하던 강남등기소 사무실로 찾아가 서울시 체비지인 서초구 반포동 50의4 7백79㎡에 대한 등기부용지를 빼내 신씨에게 소유권이전된 것처럼 위조한뒤 다음날 다시 등기소로 찾아가 등기부등본을 발급받았다. 이들은 이어 국민은행 명동·퇴계로지점 등에 이 등기부등본을 제출하고 근저당설정을 한뒤 5차례에 걸쳐 6억9천만원을 대출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 장영자씨 기소

    서울지검 특수1부 양인석검사는 12일 거액의 어음부도사건과 관련,구속된 장영자씨(49)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등 혐의로 기소하고 서울신탁은행 전압구정지점장 김칠성씨(54)와 삼보상호신용금고사장 정태광씨(52)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배임수재)과 상호신용금고법 위반혐의로 각각 기소했다.
  • 자보 이창식전무 3개계좌 추적

    국회 노동위 돈봉투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정홍원부장검사)는 12일 이번주까지 그동안의 수사자료에 대한 정밀검토작업을 벌인 뒤 내주초부터 구속된 한국자동차보험 이창식전무의 계좌추적 작업에 나서는등 본격적인 2단계 수사에 착수키로 했다. 검찰은 특히 이전무가 개설한 국민은행·삼희투자금융과 동양상호신용금고등 3개 금융기관의 계좌에 회사돈으로 보이는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이 지난해 5월부터 12월 사이 수시로 입출금된 사실을 확인,관련 금융기관의 협조를 얻어 이 돈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 자보 이 전무·박 상무 구속/위증 등 혐의/비자금 3개 계좌 추적

    국회 노동위 「돈봉투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정홍원 부장검사)는 8일 한국자동차보험 이창식전무를 국회위증 및 제3자뇌물취득 혐의로,박장광상무를 위증 및 뇌물공여 의사표시 혐의로 각각 구속하는 한편 이미 구속된 김택기사장에 대해서는 위증 혐의를 추가했다. 검찰은 7일 접수한 국회노동위의 위증고발 사건등의 진위를 가리기위해 이날 이전무와 박상무를 다시 소환,조사한 결과 위증등 혐의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전무는 자보의 부당노동행위 사건이 국회에서 문제되던 지난해 11월10일 열린 임원대책회의에서 김사장의 지시를 받고 회사자금 8백만원을 인출,의원들에게 뇌물을 주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박상무는 이 가운데 2백만원을 이전무로부터 넘겨받아 민주당 김말용의원에게 전달했다가 되돌려 받은 혐의다. 검찰은 이와함께 이전무가 로비자금을 관리한 것으로 보이는 국민은행·삼희투자금융·동양상호신용금고 등 3개 예금계좌에 대해 계속 자금추적을 벌이고 있다. 검찰은 또 8백만원의 로비자금중 사용처가 드러나지않은 3백50만원과 자보측이 리베이트용으로 조성한 비자금 63억원의 사용처를 추적하는 한편 사내복지기금 명목으로 사업계획서상에 작성된 2백27억원을 실제로 조성했는지 여부도 조사중이다.
  • 김택기사장 구속/「돈봉투」 사건/자보비자금 집중추적

    ◎검찰,“의원소환 없다” 국회 노동위 「돈봉투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정홍원부장검사)는 7일 한국자동차보험측이 노동위소속 국회의원 3명과 서울지방노동청 간부 2명을 상대로 조직적 로비를 하기로 하고 비자금 8백만원을 인출,이 가운데 2백만원을 민주당 김말용의원에게 건네려한 사실을 밝혀내고 김택기자보사장(50)을 제3자 뇌물교부 및 뇌물공여 의사표시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이날 중간수사발표를 통해 그러나 『이 사건과 관련,뇌물수수 혐의가 확인된 의원은 한 사람도 없다』고 밝히고 『따라서 앞으로 구체적인 수뢰혐의가 밝혀지지 않는한 의원들을 소환조사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자보측이 장기보험상품을 팔기위해 보험모집인들에 대한 할당금 명목으로 조성한 비자금 63억원과 사내복지비 명목으로 2백27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하려한 사업계획서를 발견한 부분에 대해서는 이 자금이 로비자금으로 쓰였는지 여부를 가리기 위해 계속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로비자금 8백만원을 지급받은 이전무와 이가운데 2백만원을 김의원에게 줬다가 되돌려받은 박장광상무 등은 이날 국회노동위가 위증혐의로 고발해옴에 따라 8일 재소환,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와함께 이전무로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 최일곡씨에게 50만원의 뇌물을 줬다는 진술을 받아내고 이날 최씨의 신병을 확보,조사중이다. 김사장은 자보의 부당노동행위 사건이 국회에서 문제되던 지난해 11월10일 임원대책회의를 열어 의원들에게 로비를 하기로 결의하고 이전무에게 회사자금 8백만원을 인출토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자보,조직적 로비… 박 상무는 하수인

    ◎의원의 계좌추적은 현행법상 불법”/주선회 서울지검3차장 일문일답 국회 노동위 「돈봉투사건」 중간수사를 발표한 서울지검 주선회3차장과의 일문일답은 다음과 같다. ­자보측이 돈을 전달하려던 국회의원은 누구이며 소환 여부는. ▲김말용의원외에 2명이 더 있었다는 진술을 이창식전무로부터 받아냈다.그러나 한명은 접촉을 시도했지만 거절당했고 한명은 시도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의 이름을 거론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으며 자보측으로부터 수뢰혐의가 드러나지 않는 한 소환계획은 없다. ­김택기사장만을 구속시키고 서둘러 수사를 마무리지으려한 인상인데. ▲김준기회장에 대한 혐의점은 찾지 못했다.이번 사건은 김사장이 회사차원에서 조직적으로 로비계획을 세운 뒤 이전무를 통해 돈을 전달하려한 것으로 파악됐다.박장광상무는 하수인에 불과하다. 이전무와 박상무의 경우 국회에서 위증혐의로 고발해오면 그때가서 사법처리여부를 결정하겠다. ­자보측이 제공하려한 8백만원의 구체적인 사용처는. ▲8백만원 가운데 50만원은서울지방노동위원회 최일곡위원에게 준 사실이 확인됐다.최씨에 대한 신병처리는 차후 결정할 것이다.4백만원은 이전무 계좌에 입금돼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 ­관련 국회의원의 경우 계좌추적등을 통해 돈수수여부를 밝힐 것인가. ▲국회의원의 계좌추적은 현행법상 불법이다.현재로서는 수뢰혐의를 조사할 계획이 없다. ­앞으로의 수사방향은. ▲자보 임원과 직원들의 진술에 대한 신빙성여부를 정밀 재수사할 방침이다.특히 서울 송파구 방이동소재 이전무의 집에서 확보한 예금통장 가운데 수사에 단서가 될만한 예금계좌 하나를 찾아내 추적중이다.찾아낸 사업계획서에는 자보가 92∼93년 사내복지비 명목으로 2백27억원을 조성하려한 것으로 돼있다.비자금일 가능성이 높은 이 돈의 조성과정 확인에 수사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 “로비대상 의원 2명 돈 안받아”/검찰 「돈봉투」 수사 주변

    ◎서류압수땐 자신감… 하룻만에 “소득 없다”/“물증확보 계속” 발표는 구색갖추기 인상 국회노동위 돈봉투사건 수사는 「속전속결」의 결의를 다졌던 검찰의 수사초기의 자신감과는 달리 뇌물거래의 규모나 정치권인사들의 관련전모등에 대한 속시원한 결론을 끌어내지 못한채 사실상 종결돼 아쉬움만 남겼다는게 법조계주변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이번 사건 관련인사들의 사법처리범위를 놓고 6일부터 여러차례 수사지휘간부와 실무검사들간에 상당한 의견을 교환한 서울지검은 7일 상오 대검등 수뇌부에 자문을 구하는등 고심끝에 한국자보 김택기사장만 구속키로 결론을 내려 관련자들을 무더기로 소환하면서 「한건」할 것같은 분위가와는 대조적인 모습. 검찰은 또 이날 중간수사발표에서도 그동안 소환됐던 인사들에 의해 거명됐던 의원들의 명단확인조차 거부하는 신중한 태도를 고수. 검찰은 이날 자보측이 민주당 김말용의원외에 야당의원 2명에게 로비를 하려 했다는 진술을 받아내기는 했으나 『이들 의원들의 이름을 밝힐 경우 명예훼손 등의우려가 있다』며 구체적인 거명을 삼간채 『한 의원에게는 자보측이 접촉을 시도했으나 만나주지 않아 실패했으며 다른 한명은 아예 접촉시도를 하지 않았다』고만 설명. ○…이 사건 수사과정에서 검찰의 분위기가 심한 굴곡을 보여 수사가 예측불가능할만큼 어려웠음을 반증. 검찰은 지난 5일 전날밤 자보측이 빼돌렸다 압수당한 서류상자에 상당한 기대를 거는듯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이다 6일 상오에는 『자보임원들에 대한 밤샘조사결과 아무것도 얻은게 없다』며 위축된 모습. 그러나 이날 하오의 브리핑에서는 다시 8백만원을 로비자금으로 썼다는 진술을 받아냈다며 돌연 활기를 띠는 듯한 모습이었으나 7일 상오 중간수사결과 발표에서는 특별히 더이상 밝혀낸게 없다며 맥빠진 모습. 검찰은 앞으로의 수사방향과 관련,김사장 등 자보간부들의 집과 사무실에서 압수한 예금계좌를 계속 추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으나 이는 예금계좌추적 등 물증확보 노력을 소홀히 했다는 비난을 면해보려는 구색갖추기가 아니냐는 지적. 검찰은 특히 서울 송파구 방이동이창식전무의 집에서 확보한 예금통장가운데 이번 수사에 단서가 될만한 예금계좌 하나를 찾아내 조사중이라고 밝히면서도 『언제쯤 결과가 나오겠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조속한 시일내에 결과를 찾아내도록 노력하겠다』며 원칙론만 고수. ○…검찰은 자보측의 비자금조성과 관련,직원들의 사회보장비등 명목으로 2백27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하기로 한 계획서를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으나 『이번 수사는 노동위의 돈봉투사건을 밝혀내는 것이 목적』이라며 『비자금 등 부수적인 문제에 매달리지는 않겠다』고 말해 이 부분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문제삼을 의사가 없음을 시사. ○…이날 하오1시40분쯤 구속집행된 김택기자보사장은 굳은 표정으로 침묵을 지키다 『어쨌든 물의를 일으켜 국민들께 죄송하다』고만 밝힌뒤 호송차에 실려 구치소로 출발. 김사장의 구속과 관련,검찰주변에서는 재벌인사등이 「뇌물공여의사표시죄」로 구속되기는 이번이 처음인 것같다고 한마디씩. 그동안 이 규정은 교통경찰에게 무마비조로 돈을 건네주려는 교통법규위반사범에 주로 적용돼왔을 뿐이며 더욱이 이번처럼 세인의 주목을 끄는 사건에서는 한번도 적용된 적이 없었다고 설명. 따라서 검찰주변에서는 검찰이 더이상의 혐의점을 찾지 못하자 궁여지책 끝에 이를 적용한 고육지책의 측면도 있지만 앞으로 뇌물사건을 더욱 엄격히 처벌해야 한다는 사회분위기의 반영인 것으로 분석.
  • 일부의원에 1천만원대 뇌물/검찰,「돈봉투」 수사

    ◎김준기회장 등 5명 철야조사/“자보 조직적 로비혐의 포착”/의원 3∼4명 빠르면 내일 소환 국회 노동위 「돈봉투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정홍원 부장검사)는 5일 자동차보험측이 리베이트용으로 조성한 비자금 가운데 일부를 노동위 소속 국회의원 3∼4명에게 1천만원이상씩 전달한 혐의를 잡고 철야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이날 소환한 김준기동부그룹회장,김택기자보사장,이창식전무,박장광상무등 피고발인과 이규천이사등 5명을 집중추궁한 결과 자보측이 회사임원등을 동원,조직적으로 노동위 의원들에게 뇌물을 돌린 혐의를 일부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에따라 빠르면 7일부터 해당 의원들을 소환,조사한 뒤 혐의가 확인되면 모두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검찰은 뇌물공여 및 국회에서의 위증 혐의가 드러난 박상무에 대해서는 6일중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김사장을 포함한 나머지 임원들도 혐의가 밝혀지면 구속할 방침이다. 검찰은 뇌물공여 및 국회에서의 위증 혐의가 드러난 박상무에 대해서는 6일중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김사장을 포함한 나머지 임원들도 혐의가 밝혀지면 구속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날 철야조사에서 ▲돈을 준 의원들의 정확한 수 ▲의원별 제공액수 ▲제공동기등을 집중추궁했다. 검찰은 국세청및 보험감독원 직원 6명을 지원받아 지난 4일밤 압수한 자보측의 「비밀경리서류」를 정밀분석한 결과 자보측이 은행과 수신금리차이가 커 경쟁할 수 없는 장기금융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거액의 리베이트자금을 조성한 사실을 밝혀냈다. 검찰은 자보측이 보험감독원의 행정제재를 피하기 위해 이 자료를 빼돌렸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 자금중 일부가 로비자금으로 사용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자금규모 및 사용처를 캐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검찰은 자보측이 보험모집인들에게 줄 리베이트자금을 과다계상하거나 비용을 실제보다 부풀리는 수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이날 라면박스 2개 분량의 경리 관련서류를 자보측으로부터 임의제출형식으로 넘겨받아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 검찰은 자보측이 학연·지연등을 동원,박상무 등 임원별로 노동위 의원 3∼4명씩을 맡아 조직적으로 로비활동을 벌였다는 제보에 따라 이를 집중적으로 캐고 있다. 검찰조사결과 자보측은 지난해 10월 김사장이 국회위증죄로 고발될 처지에 놓이자 『고발조치를 무마하라』는 그룹 상부의 지시에 따라 이전무,박상무,이이사등이 대책을 논의한 끝에 돈봉투와 과일바구니를 전달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이이사가 자보측이 지난달 중순 김사장에 대한 민주당 김말용의원의 고발자료를 미리 입수했다는 제보에 따라 입수경위와 이 자료를 넘겨준 의원이 누구인지를 조사했다. 이와함께 비밀경리서류를 빼돌린 신윤철 자보기획실장 등 회사직원 7∼8명을 불러 서류내용 및 은닉경위 등을 추궁했다.
  • “의원에 돈준일·지시한적 없다/김택기 자보사장 일문일답

    ◎검찰수사서 모든것 밝혀질것” 김택기자보사장은 이날 하오 4시30분쯤 서초동 서울지검 검찰청사에 나오면서 『단 한명의 의원에게도 돈을 준 적이 없으며 지시한 적도 없다』고 로비사실을 강력 부인하며 비교적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국회에서 부당노동행위를 한 적이 없다는 취지로 위증을 했는데 왜 그랬는가.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말한 것일 뿐 위증이라고는 생각하지는 않는다. ­국회에서 위증혐의로 고발됐는데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는가. ▲(이에대한 대답은 하지 않고 미리 할 말을 준비한 듯)국민과 가입고객들에게 물의를 일으켜 죄송할 뿐이다.이번 사건을 계기로 회사가 더욱 발전하는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겠다. 우리 회사의 어떤 임직원도 이번 사건에 관련된 바가 없다. ­기획실 서류를 소각하도록 지시했는가. ▲(확답은 하지 않고)자세한 것은 유인물을 봐달라.(비서인 듯한 40대 남자가 호소문을 배포했다) 김사장은 기자들의 잇단 질문에 보험가입 고객들에게 미안하며 이번 사건을 회사의 전화위복의 계기로삼겠다는 말을 수없이 되풀이 했다. 한국자보 명의로 된 4쪽 분량의 이 호소문은 「박장광상무 개인과 김말용의원간에 있었던 개인적인 사실이 언론의 일방적인 추측과 의혹기사로 증폭돼 회사 전체가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다」면서 「자보가 노동위 의원들에게 어떠한 뇌물도 전달한 사실이 없음은 검찰의 개관적 조사로 명백해 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 노동위의원 수뢰혐의 포착/검찰/자보 비자금 수십억 조성 확인

    ◎로비 관련서류 어제밤 압수/박상무 등 4명 오늘 소환·영장/「동부」 땅13만평 위장매각도 적발 국회 노동위 「돈봉투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정홍원 부장검사)는 4일 자동차보험측이 이번 사건 직후 빼돌린 「로비서류」를 긴급 압수,변칙 부동산매각 등을 통해 수십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잡고 이 자금의 사용처를 추적하는 한편 자보 임원들의 자금횡령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또 민주당 김말용의원 이외에 노동위 의원들이 자보측으로부터 돈을 건네받은 혐의를 일부 포착,증거를 확보하는대로 해당 의원들을 전원 소환,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날밤 서울 관악구 신림동 자보 기획실직원 홍명우씨(33)누나집을 압수수색,자보측이 빼돌린 라면박스 3상자 분량의 「돈봉투 로비서류」 및 경리장부를 수거하는 한편 홍씨를 소환,자금흐름을 캐고 있다. 검찰은 철야수사를 통해 이 「로비서류」에 담긴 자보측의 비자금 내역 및 사용처,은닉경위 등을 집중 추적했다. 홍씨는 검찰에서 『지난달 29일 상사인 과장의 지시를 받고 기획실 최창덕씨(27)집에 있던 「비밀서류」를 옮겨와 보관해 왔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이에 앞서 이날 하오 영등포구 신길5동 최씨 집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으나 서류를 수거하지 못하자 최씨를 소환,추궁한 끝에 자료를 빼돌린 곳을 알아냈다. 검찰은 이에따라 5일 김택기 자보사장,이창식 전무,박장광상무,이규천 이사 등 4명을 소환,조사를 벌인뒤 다음주초 김회장을 소환키로 했다. 검찰은 박상무에 대해서는 뇌물공여 의사표시 및 위증혐의로 5일중 구속한뒤 ▲김의원에게 돈봉투를 준 경위 ▲회사의 조직적 개입 여부 ▲자금출처 등을 추궁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와함께 동부그룹이 지난 89년 사들였던 경기도 여주군 산북면 송현리 산29 연수원부지 13만여평을 90년 「5·8부동산매각조치」과정에서 김준기회장 인척 소유의 기업에 위장매각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조사결과 동부그룹은 시가 29억원이던 이 땅이 비업무용으로 판정받자 김회장의 외사촌 동생이 대표로 있는 S기업에 10억여원을 받고 판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동부그룹이 매매과정에서 토지거래허가도 받지 않아 여주군청과 소송중에 있고 아직 법적으로는 동부그룹이 소유권을 갖고 있으며 매각 이후에도 연수원 공사를 계속해온 점을 중시,비자금 조성을 위해 위장매각했을 가능성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와관련,이날 자보 경리부장 유우용씨와 자산운용부장 김영근부장을 소환,여주군 땅 매각자금의 사용처 등 회사의 자금흐름에 대해 조사했다. 검찰은 또 이날 노동위 소속 의원들에게 과일바구니를 전달하도록 신세계백화점에 주문한 자보인사기획실 대리 정종표씨,자보인사기획과장 최광주씨와 신세계백화점 특판과장 박창목씨(34)를 소환,조사했다. 특판과장 박씨는 『지난해 11월9일 정대리가 의원들의 이름·주소·전화번호를 알려주며 9만9천9백원짜리 과일바구니를 주문해 황인성·정동호·김용환·이현솔의원을 제외한 12명의 노동위 의원들에게 자보 김사장 명함과 함께 같은달 11일부터 14일 사이에 배달했다』고 진술했다. 또 지난해 11월24일 민물매운탕집에서 박상무,김말용의원과 함께 식사한 전노총부위원장 박수근씨와 전포철부설연구소 수석연구원 안상기씨도 소환해 당시의 대화내용을 들었다. 박씨는 검찰에서 『박상무가 「다른 의원들은 다 받았다.내가 김의원 담당이다」라고 한 말을 분명히 들었다』고 진술했다.검찰은 이에따라 자보 박상무와 박씨를 대질신문할 방침이다. 한편 검찰은 이날 국회 노동위가 지난해 10월 자보 김사장 등이 국회에서 한 위증과 관련,대검에 고발장을 접수함에 따라 이를 서울지검에서 병합수사키로 했다. ◎김택기 자보사장/노동위,검찰고발 국회 노동위(위원장 장석화의원)는 4일 간사회의를 갖고 여야합의로 김택기한국자동차보험사장과 정순호범한정기사장을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위증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 피의자 가혹행위 검사 2명을 징계

    법무부는 4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피의자 조사과정에서 가혹행위로 물의를 빚은 전 인천지검 안희권검사(춘천지검 영월지청 근무)와 전 서울지검남부지청 송관호검사(목포지청 근무)에게 각각 감봉 3개월과 견책처분을 내렸다. 안검사는 마약복용 혐의로 연행된 시민을 때려 상처를 입힌 이유로,송검사는 뇌물공여 피의자를 폭행해 지난달 15일 징계위에 회부됐다.
  • 자보직원,경리장부 은닉 실토/3일째 맞는 「돈봉투」 수사

    ◎검찰,소환 추궁… 누나집서 찾아내 국회 노동위 「돈봉투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급진전되고 있다. 검찰이 4일 자동차보험측이 빼돌린 「로비서류」를 긴급 압수한데 이어 5일 이 사건의 핵심인물인 박장광상무 등 자보 임원 4명을 소환,사법처리하기로 해 이번 사건의 파장이 의원소환 내지는 구속 등 정치권으로 번질 가능성이 확실해졌다. 게다가 검찰 조사과정에서 노사문제,부동산 변칙매각,비자금조성 등 동부그룹의 비리 및 탈법이 잇따라 드러나고 있어 그룹 전체에 대한 수사로 확대되고 있다. ○…수사 3일째를 맞은 검찰은 이날 노조의 제보에 따라 끈질긴 추적을 편 끝에 로비자금의 흐름을 알 수 있는 결정적 증거인 「비밀서류」및 경리장부를 압수하는데 성공. 검찰은 이날 하오 영등포구 신길동 자보기획실 최창덕씨 집에 수사관 10여명을 급파,압수수색을 벌였으나 이미 서류를 빼돌려 수거하는데 실패하자 최씨를 소환,추궁한 끝에 관악구 신림동 홍명우씨의 누나집에 숨겨둔 서류를 찾아내는 기민함을 발휘. ○…검찰은 그동안 2명의고발인과 10여명의 참고인들로부터 확보한 증거를 토대로 김택기 자보사장,박상무 등 피고발인들에 대한 수사계획을 마련했으며 특히 박상무 조사에 「승부」를 건다는 입장. 검찰은 그동안의 주변수사에서 자보측이 김의원 말고도 4∼5명의 다른 의원들에게 돈을 전달했다는 제보를 여러 통로로 받았으나 구체적인 증거가 부족함에 따라 박상무를 집요히 신문해 성과를 올린다는 계획. ○…자보 김사장 등 피고발인조사는 이날 하오 5시50분쯤 김종구서울지검장과 주선회3차장검사의 「회동」뒤 발표돼 검찰이 상당한 수준의 증거를 확보했음을 시사. 이에따라 검찰 주변에서는 의원들에 대한 소환도 당초 예상보다 빠른 설날연휴 이전에 시작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지배적. ○…검찰은 피고발인중 김준기동부그룹회장은 박상무 등 3명을 조사한뒤 다음주초 소환할 방침. ○…검찰은 박상무의 자수서를 분석한 결과 허구성이 짙은 것으로 결론. 박상무는 8절지 10쪽 분량의 자수서에서 돈을 전달한 이유에 대해 『평소 친분이 있는 김의원의 생활이 어려워보여 부인 옷값이나 하라는 취지로 개인돈을 주었을뿐』이라고 주장. 검찰은 이에대해 개인 자격으로 국회의원에게 로비자금을 줬다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명절도 아닌 11월에 『부인 옷값으로 김의원에게 돈을 건네줬다』는 주장 등 자수서의 내용 대부분이 거짓인 것으로 판단.
  • “끝내 검찰손에…” 정치권 초긴장/「돈봉투」 사건 수사추이에 촉각

    ◎“연루자 드러나면 엄청난 파문” 우려/민자/“당차원 떠난 사건” 입장 유보속 초조/민주 「노동위 돈봉투 사건」과 관련,한국자동차보험이 민주당의 김말용의원에게 돈봉투를 전달했다가 돌려받은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검찰이 이 사건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섬에 따라 정치권은 진상규명을 위해서는 불가피하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수사 과정이나 결과에서 몰아닥칠 수도 있는 엄청난 파문을 걱정하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민자당◁ 「수뢰」부분은 김의원에게 국한시켜 파문을 최소화하려는 분위기가 짙게 풍기는 가운데 김의원에게 돈봉투가 전달됐던 사실만은 분명하게 밝혀졌기 때문에 파문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전망. 지도부는 지금까지의 상황으로 미루어 민자당 소속 의원들 가운데는 돈봉투를 받은 사람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나 만에 하나 연루자가 나오게 되면 엄청난 사태로 악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우려. 게다가 검찰의 수사결과에 따라 소속의원들의 「결백」이 증명되더라도 이 사건을 바라보는 국민들의시선이 곱지않은만큼 정치권의 「흠집」은 피할 수 없게 됐다면서 대책을 마련하느라 부심. 이 때문에 이 사건에 대해 「민주당의 집안싸움」으로 분위기를 돌리려는 듯 언급을 회피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물밑으로 조사활동을 펴고 있다는 후문. 당 관계자들은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된 이상 이번 사건 해결의 열쇠가 이미 정치권을 벗어났으며 국회 윤리위 차원의 규명은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 대체로 검찰의 수사결과를 기다리는 방법말고는 뾰쪽한 해결수단이 없다는 인식아래 정치권 전체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정도. 노동위 소속 의원들은 이날 낮 긴급모임을 갖고 자신들의 무고함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자동차보험측을 검찰에 위증혐의로 고발하는 방법 말고는 해결책이 없는 것으로 결론. ▷민주당◁ 사건이 이제는 당차원을 떠났으므로 더이상 왈가왈부할 처지가 아니라는 유보적 태도.제3자에 의해 결말이 나야 한다는 입장아래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검찰의 수사 결과 소속의원의 금품수수가 확인되더라도 더이상 상처를 입을 것이 있겠느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사건이 막상 박장광한국자동차보험상무에 대한 사법처리와 여야의원들의 검찰 소환으로 이어질 움직임을 보이자 긴장하는 빛이 역력하다.검찰의 수사결과 의원들이 혐의를 벗게 되더라도 좋지 않은 일로 언론에 자주 오르내리다 보면 당에 피해가 돌아올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그렇다고 해서 「엎질러진 물」을 주워담을 수도 없어 이래저래 고민이다. 대부분의 민주당의원들은 이 사건이 앞으로 정치권에 몰고올 파장을 걱정하면서 내심 김의원에 대한 불쾌한 감정을 갖고 있다.설사 의원들 가운데 일부가 돈을 받았다 하더라도 동료의원을 상대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폭로하는 것은 「동업자」간의 의리에 어긋난다는 주장이다.익명을 요구한 한 의원은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저지를 수도 있다.진상을 철저하게 규명해 결백을 입증받기보다는 의심을 조금씩 나눠 가진 뒤 지금까지 걸어온 인생역정을 통해 주변사람들의 심정적 심판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견해를 피력했다. ◎물증확보 난관… 박 상무만 처벌 가능성/다른 의원 「수수」 여부에 수사력 집중/윤리특위 조사결과따라 방침 결정/검찰의 관련자 사법처리 전망 국회노동위의 「돈봉투사건」에 대한 고발인 소환 등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관련자들의 사법처리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뇌물제공혐의를 극구 부인하던 한국자동차보험측이 지난 2일 국회윤리위원회 증언을 통해 민주당 김말용의원에게 돈봉투를 전달하려 했던 사실을 시인함에 따라 이번 사건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검찰은 이에 따라 김의원 이외에 또 다른 노동위 소속 의원들에게도 뇌물이 전달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물증확보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검찰은 문제의 과일바구니를 전달한 시점이 지난해 11월 중순경으로 국정감사에서의 위증문제와 관련,자보 김택기사장 등에 대한 고발문제가 논의되던 때여서 자보측이 이를 무마할 목적으로 김의원에게 과일바구니와 함께 돈봉투를 전달했다면 다른 의원들에게도 돈봉투가 전달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 박수근전노총부위원장도 지난 2일 열린 국회윤리위원회에서 『김의원·박장광자보상무·안상기전포철수석연구원이 자리를 함께한 식사모임에서 「박상무가 다른 의원들은 안그러는데 왜 김의원만 반려하느냐.다른 사람도 담당이 있다」고 말하는 것을 몇차례 들었다』고 진술,다른 의원들의 수뢰가능성을 짙게 하고 있다. 그러나 자보측은 김의원에게만 현금 1백만원을 전달했다가 되돌려 받았을 뿐 다른 의원들에게는 돈봉투를 전달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검찰은 이에대해 박상무에게 모든 혐의를 뒤집어 씌우고 사건을 조기에 진화시키려는 의도로 해석하고 있다. 자보측의 이같은 「시나리오 조작설」은 검찰의 수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검찰주변에서 맴돌았다.회사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그 길밖에 없기 때문에 이러한 시나리오를 짰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검찰이 다른 의원들의 수뢰혐의를 입증할 만한 물증을 확보하는데는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심증은 가지만 물증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결국 박상무만 국회에서의 위증 및 뇌물공여혐의로 처벌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검찰은 김의원 이외에 다른 의원들의 혐의를 캐기 위해 자보측의 비자금 장부를 압수하거나 관련 의원들에 대한 계좌추적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수사착수 시기가 늦어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정치성을 띤 이번 사건을 대검중수부가 맡지 않고 서울지검에 넘긴 것도 이와 같은 최악의 수사결과가 나올 공산이 크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전해진다. 또 법조계주변에서는 검찰이 국회의원들의 소환여부에 대해서는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도 이같은 분석의 토대에서 나온 신중함의 표현이라는 해석이다.이와 관련,검찰은 『관련 국회의원들에 대해서는 국회윤리위원회가 현재 이 문제를 조사중에 있으므로 그 추이를 지켜보면서 수사진행상황에 따라 소환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원론적인 설명만 하고 있다.
  • 마약중독 박지만씨/검찰,치료감호 청구

    서울지검 남부지청(담당검사 조응천)은 3일 히로뽕을 투약한 혐의로 지난해 12월25일 구속된 고박정희대통령의 외아들 지만씨(36)에 대해 치료감호를 청구했다.
  • “「돈봉투」 관련의원 곧 전환소환 조사”

    ◎자보 압수수색 비자금 추적/박 상무 오늘 소환·구속방침/검찰 국회 노동위 「돈봉투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은 자동차보험관계자및 관련의원들의 예금계좌추적에 수사력을 모으는 한편 이번 주중 고발인등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대로 관련의원들을 소환,조사를 벌일 방침이다.이번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정홍원 부장검사·김진태검사)는 3일 자동차보험 박장광상무가 이날 낮 변호사를 통해 검찰에 자수의사와 함께 「민주당 김말용의원에게 현금 1백만원이 든 돈봉투를 건네줬다가 되돌려받은 사실이 있다」는 자술서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에따라 빠르면 4일중 박씨를 소환,조사한뒤 김의원이외의 의원들에게도 돈을 줬는지와 정확한 뇌물의 액수 등 여죄를 캔뒤 뇌물공여 및 국회위증죄 등을 적용,구속할 방침이다. ◎검찰 돈봉투 수사 주선회 서울지검3차장은 『이 사건에 대한 국민들의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만큼 철저히 수사해 진상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결정적 증거」가 확보될 경우 국회윤리특위의 조사결과가 나오기전,또는 임시국회 회기중이라도 관련 의원들을 전원 소환,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해 검찰의 전면수사 의지를 밝혔다. 검찰은 또 국회의 고발이 있을 경우 박상무 외에도 국회에서 위증을 한 자보 관련자들을 위증죄로 사법처리하기로 했다. 검찰은 또 자보측이 이번 사건과 관련된 자료 등 증거를 없애거나 서로 정황을 짜맞출 가능성에 대비,조만간 서울 을지로 자보빌딩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동부그룹 경리장부 일체를 수거해 비자금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검찰은 이날 하오 전국보험노련 권세원위원장과 자보 노조위원장 김철호씨를 불러 고발인조사와 함께 노조측의 자료를 넘겨받았다. 또 4일부터는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김택기 자보사장,이창식 자보전무,박상무 등 피고발인들을 소환, ▲과일바구니를 전달한 배경 ▲돈봉투가 김의원 외에 다른 의원들에게도 전달됐는지 여부 등을 집중 추궁하기로 했다. 한편 박상무는 검찰에 낸 자술서를 통해 『김의원에게 전달한 돈은 회사돈이 아닌 개인의 돈이었으며 김의원에게 「다른 의원들에게도 돈을 줬다」는 말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돈봉투 전달” 시인/박 상무 국회 「노동위 돈봉투 사건」의 핵심인물인 박장광한국자동차보험상무는 3일 전재중변호사를 통해 지난달 27일 노동위 전체회의에서 행한 위증에 대한 해명서를 국회 윤리특위와 노동위에 제출했다. 박상무는 해명서에서 『지난해 11월12일 김말용의원의 집을 방문해 1백만원을 전달했다가 이틀후인 14일 되돌려 받았으며 11월24일 청파동 매운탕집에서 김의원등 등산팀 회원들과 단합을 위한 저녁식사 모임을 가진 바 있다』고 돈봉투 전달및 회수 사실을 시인했다.
  • “김의원에 돈봉투 전달/박상무가 백만원줬다 돌려받아”/자보 이전무

    ◎김 동부회장 등 4명 출금요청 「노동위 돈봉투 사건」을 다루기 위해 2일 하오 열린 국회 윤리특위(위원장 이종근)에서 한국자동차보험측이 김말용의원(민주)에게 돈봉투를 전달했다가 되돌려 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자동차보험의 이창식전무는 증언을 통해 『박장광상무가 김의원에게 돈봉투를 전달했다가 돌려받은 것은 사실』이라고 시인했다. 이에따라 이 사건의 초점은 김의원이 주장한대로 자보측이 노동위의 다른 의원들에게도 금품을 전달했을 가능성에 맞춰질 전망이다. 이전무는 『이틀전 모 변호사 사무실에서 박상무를 만났을 때 돈봉투 전달 사실을 털어놓았으며 액수는 1백만원 정도라고 들었다』고 전하고 『회사의 지시가 아닌 자의로 한 일로 알고 있으며 박상무는 자신의 돈이라고 말했고 회사에서는 이 돈을 결재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전무는 노동위의 다른 의원들에게도 돈봉투를 전달했는지에 대해 『박상무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진술에 따라 노동위는 조만간 전체회의를열어 박상무를 위증혐의로 고발할 지를 결정할 방침이다. 박상무는 이날 윤리위에 출석하지 않고 검찰에 자진출두해 모든 진상을 밝히겠다고 했다고 이전무가 전했다. 이전무는 『박상무가 돈을 돌려받은 뒤 화해 차원에서 지난달 24일 청파동의 매운탕집에서 김의원과 만난 것도 사실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전무의 이같은 증언은 박상무에게 모든 책임을 지우고 회사는 빠져나가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사고 있다. 윤리위는 오는 14일 다시 전체회의를 열어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출두하지 않은 박상무와 안상기전포철수석연구원,그리고 다시 증언을 들을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는 증인을 상대로 신문을 계속할 예정이다. 이전무의 증언에 앞서 자보의 김택기사장은 『이 사건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 없다』면서 『의원들에 대한 로비는 회사의 재정상태가 어려워 생각해 본 적조차 없다』고 말했다. 반면 김의원,박상무,안씨와 함께 매운탕집에서 만난 박수근전노총부위원장은 『당시 박상무가 「다른 사람은 안 그러는데왜 김의원만 반려하느냐.다른 사람도 담당이 있다」고 몇차례나 말했다』고 증언했다. ◎검찰,계좌추적 착수/오늘부터 소환 조사 검찰은 2일 전국보험노련이 국회 노동위 「돈봉투사건」과 관련,동부그룹 및 자동차보험 임원 4명을 고발해온 사건을 서울지검 특수1부(정홍원 부장검사·김진태검사)에 배당,관련자들의 은행계좌 추적 등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김준기 동부그룹회장,김택기 자동차보험사장,이창식전무,박장광상무 등 피고발인 4명에 대한 출국금지를 법무부에 요청키로 했다. 검찰은 이에 따라 3일부터 권세원 보험노련 회장 등 고발인들을 조사한뒤 금주내에 박장광상무 등 피고발인 4명도 소환,조사하기로 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자보 김사장,이전무,민주당 김말용의원의 부인 박귀연씨 등이 국회윤리특위에서 한 증언을 담은 국회속기록 등 관련 자료일체를 넘겨받아 검토작업을 벌이는 한편 자보 및 관련 의원들의 은행계좌 추적에 수사력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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