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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무주임 등 5명 구속/경기여상비리 수사

    서울지검 조사부(차철순 부장검사)는 4일 부교재 채택등 비리와 관련,경기여상 교무주임 안유풍(51)·서무과장 전석용(43)씨등 이 학교 관계자 3명과 대한실업교육회 대표 이종갑(53·동명여상 교무주임)·상문서적 대표 김대근(52)씨 등 2명을 배임수재와 배임증재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 김현준 한총련의장/징역 8년 구형/서울지검

    서울지검 공안2부 이권재 검사는 4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이적표현물 제작·반포)로 구속기소된 한총련 의장 김현준(27·부산대 조선공학4년)피고인에게 징역 8년에 자격정지 8년을 구형했다. 김피고인은 지난해 8월 제2기 한총련 출범식에서 북한을 찬양하는 내용의 선언문을 만들어 배포하고 이적단체인 「범청학련」에 가입한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발부돼 수배됐다가 연말에 구속됐다.
  • 철로공사 입찰부정 14명 구속/서울지검

    ◎궤도공영·철도공업·궤도공업대표 포함/낙찰가 높여 국고 2백억원 손실/공사구간 분담… 나눠먹기식 담합/이재황 궤도공영회장 23억 횡령도 드러나 서울지검 특수2부(황선태 부장검사)는 2일 지하철및 철도선로의 신설·보수공사에 담합입찰,2백억원의 국고손실을 입힌 궤도공영대표 김영걸(64),철도공업 대표 오종국(59),한국궤도공업 대표 송주헌(59)씨등 철로부설전문업체대표 3명을 건설업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회사공금 23억원을 비자금으로 빼돌린 궤도공영회장 이재황(47·13대 국회의원·전월계수회회장)씨를 횡령혐의로 구속했다. 또 철도청 시설국장 이구해(56),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 기술실장 정한영(54),지하철 궤도감리단장 남상하(60)씨등 기술직 고위공무원 8명을 뇌물수수혐의로 구속하고 전철도청 시설국장 노건현(60)씨와 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 궤도2과장 이병로(34)씨등 9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철도공업의 법인세 포탈을 묵인해주고 뇌물을 받은 서울국세청 이준탁(40·7급)씨등 세무공무원 2명도 뇌물수수혐의로 구속됐다. 검찰은 이밖에 궤도공영 총무이사 윤병성(53)씨 등 3개 업체 임직원과 토목기사 등 10명을 건설업법 위반혐의로 입건하고 뇌물액수가 적은 세무공무원 등 7명은 소속기관에 통보,징계하도록 조치했다. 궤도공영 등 3개 업체는 지난 91년부터 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와 철도청에서 발주한 73건의 선로신설및 보수공사 가운데 66건(공사대금 1천7백억원)에 대해 미리 공사구간을 분담하고 응찰가격까지 짜맞춰 「나눠먹기」식으로 낙찰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철도청 시설국장 이씨등 관계공무원등은 궤도공영등 3개 업체로부터 공사단가를 유리하게 해주거나 시공감독·감리등의 편의를 봐달라는 부탁과 함께 1천2백만∼2천여만원의 뇌물을 받았으며 달마다 30만∼50만원씩을 정기적으로 상납받기도 했다는 것이다. 세무공무원 이씨는 지난해 6월 마포세무서에 근무할 때 철도공업이 1억3천여만원의 노임을 허위로 장부에 올린 사실을 적발한 뒤 법인세 1억원을 추징하겠다면서 돈을 요구,1천5백만원을 받은 혐의다.
  • 전·노 대통령 서면질의/5·18수사 최 전대통령은 방문조사

    「5·18 고소·고발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공안1부(장윤석 부장검사)는 29일 피고발인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대통령에 대해 서면조사를,참고인 최규하 전대통령에 대해서는 방문조사를 하기로 결정했다. 검찰은 이날 전·노 두 전대통령의 서면질의서를 대리인인 이양우 변호사와 한영석 변호사에게 전달하고 오는 5월10일까지 답변서를 제출해줄 것을 요청했다. 최 전대통령에 대해서는 「12·12」사건 수사 때 서면조사에 응하지 않은 점을 고려,전·노 두 전대통령의 답변서를 받는대로 방문조사를 할 방침이다.
  • 일가3명 영정 나란히…「가족재난」에 가슴쳐/대구가스참사 이모저모

    ◎30대 여인,“내 남편 시신 좀 찾아달라”절규/목숨던진 구출… 용감한 시민 미담 잇따라/잇단 정치인방문에 대책본부 직원들 “업무방해”일침 대구 도시가스폭발사고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수습작업이 가속화되고 있다. 사고 이틀째로 접어든 29일 사고대책본부 등에는 전날에 이어 전국 각지에서 성금이 계속 답지하고 있으며 졸지에 중경상을 당한 부상자들을 위한 헌혈도 줄을 잇고 있다. ○…이번 사고의 희생자 가운데는 일가족 3명이 포함돼 있어 최악의 가족재난을 기록. 경북대에 설치된 합동분향소에는 김종철씨(47·회사원)와 부인 오점수씨(37),아들 동우군(대구 남중학교1) 등 일가족 3명의 영정이 나란히 놓인 채 유족이라고는 김씨의 형인 명철씨(55)부부와 누나(52),부인 오씨의 친청 식구 3명뿐이어서 주위의 눈시울을 붉히기도. 형 명철씨는 『동생이 93년초쯤 중국에 돈을 벌러 간다며 집을 나섰으나 별다른 돈벌이도 하지 못한 채 지난해말 귀국했다』면서 『네가 이럴 수 있느냐.동우까지 데려가다니…』라고 울부짖다가 한때 실신. ○…사고현장의 지하 30m 아래에서 일하던 우신종합건설 인부 50여명은 대폭발에도 불구,LPG가스의 특성때문에 대부분 무사했던 것으로 밝혀져 눈길. LPG가스는 압력이 없는 상태에서는 낮은 곳으로 흐르지만 일정량의 산소와 결합하면 위로 올라가면서 폭발을 일으키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 사고당시 지하 30여m 지점에서 목공일을 하던 김유덕씨(33)는 『지하에 있으면 더 위험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우리의 피해가 적었다니 놀랍다』고 어리둥절한 표정. ○…이날 하오 5시쯤 사고대책본부가 차려져있는 달서구청에는 이틀째 소식이 끓긴 회사원 김태진씨(45)의 부인 윤인숙씨(39)가 친척들과 함께 달려와 『남편의 시신이라도 찾아달라』고 통곡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기도. 평소 남편이 사고시각에 현장을 지나기 때문에 변을 당한 것이 확실하다는 윤씨는 『병원에서 남편의 것이 확실해 보이는 시신이 있어 거두어가겠다고 했지만 확인이 될 때까지는 안된다고 거절했다며 한시라도 빨리 신원을 확인해달라』고 통사정. ○…사망자의 유가족 및 부상자를돕기 위한 성금이 전국 각지에서 답지,슬픔과 비통에 잠긴 이들을 다소나마 위로하고 하루빨리 재기하도록 격려. 농협 대구·경북지역본부 임직원은 이날 상오 대책본부에 성금 1천만원을 전달하고 12개 병원에 흩어져 있는 유가족에게 1천개의 도시락을 전달.대구·경북농협 주부대학 수료생 3백여명도 1백10만원의 성금을 모금. 인천시도 대구시에 성금 2천만원을 기탁하고 이날부터 공무원을 비롯한 범시민 헌혈운동을 전개. 한편 포항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해병훈련단 장병 1천여명은 이날 상오 대대적인 헌혈운동을 벌여 4만㏄의 피를 긴급공수. ○…대구 달서구청에 설치된 사고 대책본부에는 사고가 발생한 28일부터 정치인들이 계속 방문해 직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낮에는 유족들까지 들이닥쳐 책상과 집기를 집어던지는 등 한때 소란을 피워 직원들은 매우 곤혹스런 모습. 한 직원은 『정치인들의 얼굴내밀기식 방문이 바로 업무방해』라면서 『대구민심을 달래려면 과시용 방문보다 이런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뼈있는 한마디. ○…28일 사고현장에서 이용선씨(51)는 7명의 고귀한 생명과 하나밖에 없는 자신의 목숨을 기꺼이 맞바꿔 「살신성인」을 구현. 목격자들은 『사고지점 이웃구간의 지하철공사를 맡은 화성산업 소속 교통정리반장인 이씨가 이날 부서진 차안에 갇혀 있던 부상자 2명을 구해낸 뒤 공사장 지하로 내려가 쓰러져 있던 5명을 업어 올렸다』고 증언. 이씨는 부상자 등을 구출하기 위해 다시 지하로 내려가다가 무너져내린 복공판에 깔려 그자리에서 숨졌다고 목격자들이 전언. ○…사고현장에서는 또 용감한 시민 3명이 온몸을 던져 30여명의 생명을 구출한 사실이 밝혀져 훈훈한 인간애를 발휘. 개인택시기사 손중오(42)씨와 버스기사 임해남(29)·전기배관공 제갈천(40)씨등 「의인」3명은 2차폭발의 위험도 아랑곳없이 철제빔에 매달려 있거나 지하공사현장에 쓰러져 있는 시민 30여명을 구출해냈다는 것. 특히 손씨는 지난 81년 경산역 열차사고때도 우연히 사고현장에 있다가 20여명의 인명을 구조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받은적이 있어 대형사고와 묘한 인연을 갖게 된 셈. ○…이날 상오11시쯤 대구 보훈병원 영안실 합동분향소에 정호용 의원 등 민자당 대구시 출신 의원 7명이 찾아왔으나 유족들은 이들의 분향을 저지하는 등 한때 실랑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감지한 정의원이 『국회의원이 아닌 개인자격으로 문상하고 정부측에 적절한 보상을 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다짐.그러나 유족들은 『시체를 눕혀놓고 보상이 웬말이냐』고 분향을 마치고 돌아가려는 의원들을 시신이 안치된 영안실로 끌고가 강제로 밀어넣기도. ○…대구광역시교육청은 이번 사고로 학생 49명이 숨진 것과 관련,각 교육청 교육장및 각급 학교 교장회의 등을 긴급소집하고 사망자에 대한 조문을 직접 하라고 지시. 또 교사들을 보훈병원 등 8개 병원에 교대로 보내 입원·치료중인 학생을 위문하도록 조치하고 학생회및 간부학생에게도 위문하도록 적극 권장. ○…이날 사고현장감식에는 지난해 12월 서울 마포구 아현동 가스폭발사고때 참여한 가스전문가들이 다시 등장해 관심을 증폭. 검·경합동수사본부측의 자문요청을 받고 대구에 급히 내려온 김홍일 서울지검 강력부 검사를 비롯,김외곤 한국가스안전공사 기술지도부장·김윤회 국립과학연구소 일반물리실장 등 3명이 이날 현장감식에서도 맹활약. 김 실장은 『지난번 사고와 이번 사고는 가스누출경로나 누출경위 등 내용면에서는 공통점을 전혀 찾을 수 없지만 약간만 주의를 했더라도 막을 수 있는 인재였다』고 아쉬움을 토로.
  • 김선적씨 구속기소/안호상씨는 불구속

    서울지검 공안2부(정진규 부장검사)는 28일 대종교 종무원장 김선적(69)씨를 남북교류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총전교 안호상(93)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 여관 등 돌며 대마 상습 흡연/「송골매」 멤버 5명 구속

    서울지검 강력부(김승년 부장검사)는 28일 오승동(38·서울 마포구 망원2동)씨 등 그룹사운드 「송골매」구성원 5명을 대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기소하고 백철현(55·외항선 기관장)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오씨등은 지난달 24일 경기도 의정부시에 있는 한 여관에서 대마 0.5g을 말아 피우는 등 89년부터 의정부시내 여관과 유흥업소를 돌며 10여차례에 걸쳐 대마를 상습적으로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80년대 구창모·배철수씨등과 함께 그룹사운드 「송골매」를 결성,「어쩌다 마주친 그대」「모두 다 사랑하리」 등의 히트곡을 냈으나 구씨 등이 그룹에서 빠져나가면서 인기가 떨어지자 최근에는 의정부시내 성인나이트클럽 등 야간업소에서 주로 활동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 접착제용 전분 섞어 당면 제조/업체대표 등 8명 구속

    ◎70억대 2천5백t 납품 서울지검 북부지청 특수부 김강욱 검사는 27일 삼성식품공업사 대표 최경택(53·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씨 등 당면제조업체 대표 6명을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등 혐의로,한독화학 전 대표 이양수(36·서울 송파구 잠실본동)씨 등 2명을 양곡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최씨 등은 93년10월부터 공업용접착제의 원료로 값이 고구마 전분의 7분의 1에 불과한 타피오카 전분과 저질 옥수수 전분을 섞어 당면을 만들어서는 국산 고구마 전분으로 만든 것처럼 포장해 70억여원어치 2천5백여t을 유명식품업체에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비리공직자 무더기 구속/구청직원 등 14명

    ◎돈받고 국유건물에 술집 허가/3명은 입건 서울지검 특수3부(이정수 부장검사)는 26일 서울 노원구청 전 건설관리과장 김수남(53)씨와 노원구청 건설관리과 직원 윤정구(59)씨등 구청·경찰서·세무서·보건소직원 11명의 공무원을 포함,모두 14명을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성덕콘크리트대표 강인철(42)씨와 서울 강남구청 재무과 유희청(38)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노원구청 건설관리과장 김씨는 92년 3월 도시계획으로 공장부지가 도로에 편입돼 이전하게 된 노원구 상계2동 무허가 벽돌기계제조공장 대표 송갑주(53·구속)씨로부터 『이전 보상금 1억8천만원보다 5배 이상 더 받는 공장폐업에 따른 폐지보상으로 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8억9천7백여만원의 공장폐지보상금을 지급받게 해준 뒤 4천만원을 사례금으로 받아 직원 윤씨와 나눠 쓴 혐의를 받고 있다. 감정평가사 민병오(43·구속)씨 등은 벽돌기계제조공장 대표 송씨로부터 8백만원을 받고 영업폐지에 따른 보상평가액을 높게 책정해 주었다는 것이다. 수배된 강남구청 유씨는 지난해 5월 국유재산인 강남구 신사동 536 백제장 호텔 지하1층을 N룸살롱 대표 김윤수(38)씨에게 수의계약으로 헐값에 임대해준 뒤 유흥업소 허가까지 내주고 3천만원을 받았다.
  • 워커힐 카지노 전사장/백22억 탈세혐의 구속

    서울지검 특수1부 임성덕 검사는 26일 워커힐호텔 카지노운영업체인 파라다이스투자개발 전사장 정낙진씨(58)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탈세)등 혐의로 구속했다. 정씨는 케냐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파라다이스투자개발 회장 전낙원(67·수배)씨 등과 함께 90년 5월부터 92년 12월까지 워커힐 카지노의 회계장부 등 관련 서류를 거짓으로 꾸며 소득을 낮게 신고해 1백22억9천여만원을 탈세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사전 선거운동 첫 구속/시의원 출마 30대/지역주민에 명함 돌려

    서울지검 서부지청 특수부 정만진 검사는 25일 오는 6월 서울 은평을 제5선거구에서 서울시 의회 의원에 출마하려던 이은석(36·전 K신문기자·은평구 진관외동)씨를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6월 지방선거와 관련해 서울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구속된 이씨는 지난 17일 하오 진관외동의 한 미용실을 찾아가 명함을 건네면서 『시의원에 출마할 예정이니 잘 부탁한다』고 말하는 등 지난달 17일부터 모두 43명의 지역구민을 상대로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씨는 주로 서울 은평구 갈현동,진관내·외동 등에 있는 부동산 중개업소와 미장원 등을 찾아다녔으며 특히 지난 10일 명함을 돌리는 행위가 사전 선거운동에 해당되니 중지하라는 경찰의 경고를 받고도 계속 선거운동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 아현동 가스폭발/금고 5∼3년 구형

    서울지검 강력부 김홍일 검사는 25일 서울 마포구 아현동 가스폭발사고로 구속기소된 한국가스공사 경인관로 전 사무소장 이일성(50) 피고인 등 2명에게 업무상 과실치사상죄를 적용해 금고5년을 구형하고 한국가스공사 중앙통제소 1과장 이동렬(이동렬·48)피고인에게는 금고3년을 구형했다.
  • 박상희 기협회장 자금살포설/내주 관계자 소환 조사

    서울지검 특수1부(황성진 부장검사)는 25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박상희(44) 회장이 지난 2월 선거에서 금품을 뿌렸다고 주장하는 탄원서가 접수됨에 따라 탄원서를 낸 관계자들을 다음주쯤 소환 조사하기로 했다. 검찰은 박회장이 선거 당시 선거인단에 5백만∼1천여만원을 살포했다는 탄원서 내용에 대한 증거를 수집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탄원서를 제출한 관계자들을 불러 금품수수 등의 사실여부를 확인한뒤 박회장이 뿌렸다는 자금의 출처 등을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 “사실무근” 박상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은 지난 2월 회장선거 당시 자신이 금품을 살포했다는 탄원서가 검찰에 접수됐다는 사실과 관련,25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전혀 사실무근의 헛소문이라고 주장했다.
  • 「영생교주 실종」 재수사/발굴 유골 소문종씨로 확인

    영생교 신도 실종·살해의혹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강력부(김승년 부장검사)는 24일 경기도 용인군 내사면에서 발굴한 사체가 84년 실종된 영생교도 소문종씨(당시 23세)로 확인됨에 따라 살해의혹이 짙은 영생교도 5명의 사체발굴을 위한 재수사에 들어갔다. 검찰은 지난달 7일 경기도 용인군에서 발굴한 유골에서 추출한 미토콘드리아에 대해 1천여가지 방법으로 유전자감식을 한 결과 염기서열과 농도가 정확하게 소씨의 어머니 것과 일치한다는 통보를 대검 유전자분석실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핵DNA에 대해서도 7가지로 조사한 결과 같은 결론이 나왔으며,법의학 유전자감식에서도 키 1백75㎝가량에 20대청년인 소씨의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에 따라 89년이후 실종된 영생교도 17명 가운데 살해됐을 가능성이 큰 이영구(90년 실종·53세·전승리제단총무)씨등 영생교 신도 5명을 찾기 위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이들이 묻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경기도 시흥시 은혜원 등에 대해 본격 수사할 방침이다.
  • 박 중기협회장 내사/검찰,2월 선거때 5억 뿌린 혐의

    서울지검 특수부는 24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박상희(44)회장이 지난 2월 중앙회장 선거때 단위조합의 이사장 등 선거인단에게 거액의 금품을 뿌린 혐의를 잡고 내사에 나섰다. 서울지검의 고위관계자는 이날 『박 회장이 선거 당시 부동표로 분류되던 선거인단의 명단을 작성해 이들에게 5백만∼1천만원씩 모두 5억원의 현금을 뿌렸다는 내용의 탄원서가 접수됐다』면서 『내용이 상당히 구체적이어서 금명간 수사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탄원서에 따르면 박회장은 선거인단 1백53명 가운데 부동표 등으로 분류되는 80여명의 명단을 작성한 뒤 선거일인 지난 2월27일를 앞두고 이들에게 현금을 돌렸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박회장은 『선거에 떨어진 상대후보측의 음모이며 절대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하고 『탄원서를 낸 사람들을 포함,관련단체에 대해서도 무고와 명예 훼손 등으로 고소하겠다』고 말했다.
  • “세탁비누 위장생산”/동산씨엔지 등 고소/7개 중기

    세탁비누 생산업체인 평화유지공업(대표 김만흥)과 주식회사 무궁화 등 7개 중소기업은 20일 동산씨엔지 대표 박세신씨와 SKM(전 선경마그네틱) 대표 최종욱씨 등을 중소기업사업조정법 위반혐의로 서울지검에 고소했다. 고소인측은 검찰에서 『동산유지를 인수한 선경측이 지난해 12월 당국으로부터 중소기업 고유업종인 세탁비누생산을 중단토록 통보받고도 이를 무시하고 신우유지와 신양유지에 원료와 기계설비를 공급해 세탁비누를 위장생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밀입북 김선적씨 구속/안호상씨는 고령감안 입건/검찰

    대종교 총전교 안호상(93)씨와 종무원장 김선적(69)씨의 밀입북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공안2부(정진규 부장검사)는 17일 북한에 들어가 종교행사등에 참석한 안씨를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안씨의 밀입북을 적극 주선한 김씨는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이 무분별한 방북을 막기 위해 제정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을 적용,구속한 것은 처음이다. 검찰은 『정부의 허가없이 북한에 들어간 안씨의 행위는 구속사안에 해당되나 고령으로 수감생활을 견디기 어려운데다 초대 문교부장관을 지낸 공헌과 밀입북사실을 뉘우치고 있는 점을 감안,불구속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이들은 지난 10일 북경에 도착한뒤 황병태 주중대사와 나웅배 통일원부총리등의 만류에도 불구,11일 고려항공을 이용해 북한에 입국해 어천절행사에 참석하고 단군릉,만경대문화궁전,동명왕릉,서해갑문등을 방문한 것을 비롯해 지난 15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북한 박성철 부주석 등을 만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검찰은 이들이 북에서 종교행사와 환영·환송회등에서 북한을 찬양·고무하는 등의 이적성 발언을 한 사실이 아직 확인되지 않아 국가보안법을 적용하지 않았으나 국가보안법위반여부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광주 헬기난사 자료/검찰,검토작업 착수

    「5·18」고소·고발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공안1부(장륜석부장검사)는 15일 「광주민주화운동」때 계엄군이 헬기에서 총을 난사,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주장하는 아놀드 피터슨목사(50·미국 일리노이주 거주)가 작성했다는 일기 형식의 증언자료와 사진등을 대전침례 신학대 정동섭(정동섭·48)교수로부터 제출받아 검토작업에 들어갔다.
  • 중국인 상대 취업사기/3명 구속/1천1백여명에 5억 가로채

    서울지검 특수1부 최재경 검사는 15일 무허가 인력송출업체인 「초림통상」대표 임윤식(42)씨와 「영림국제인력」대표 우병일(37)씨 등 3명을 사기및 직업안정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임씨는 지난해 5월23일 「초림통상」이 정부로부터 허가받은 인력송출업체인 것처럼 꾸며 중국 인력송출업자 4명에게 『한사람에 9백달러씩만 주면 한국 기업체에 취업시켜주겠다』고 속인뒤 취업희망자 1천1백여명으로부터 법무부 예치금과 로비비 등의 명목으로 5백∼6백달러씩 모두 61만8천달러(4억9천여만원)를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임씨에게 사기를 당한 중국인 피해자 3백60여명은 중국 현지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씨는 지난 1월 인력을 필요로 하는 면화실업 등 9개 국내 중소기업체를 모집한 뒤 중국에 면화실업 등의 명의로 유령 합작투자기업을 설립,중국인 2백10명에게 이들 회사에 취업을 알선하는 대가로 미리 3천3백여만원을 받고 이들 가운데 23명을 연수목적의 투자 기업 직원들처럼 속여 입국시켰다는 것이다.
  • 안호상씨 귀환즉시 연행/오늘 판문점서… 이미 입건상태/검찰

    서울지검 공안2부(정진규 부장검사)는 15일 대종교 총전교 안호상씨(93)와 종무원장 김선적씨(67)의 밀입북사건과 관련,이들이 16일 상오 11시30분쯤 판문점을 통해 입국하는 즉시 연행해 입북 경위와 북한에서의 활동 등에 대해 조사하기로 했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안씨등이 지난14일 어천절행사에 참여하는 등 주로 종교적 활동을 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당국의 허가없이 북한을 방문한 사실이 명백한 만큼 구체적 활동이 현행법에 위반되는지를 면밀히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안씨 등은 현행범이기 때문에 미리 구속영장을 발부받거나 긴급구속 절차 없이도 연행이 가능하다』고 밝히고 『이미 안씨 등은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된 상태이며 이적활동 여부 등을 조사한 뒤 보안법 위반 사실이 드러나면 국가안전기획부에 신병을 넘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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