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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보범죄 대책본부 출범/대검 컴퓨터범죄 전담수사

    대검찰청은 3일 컴퓨터를 이용하거나 컴퓨터와 관련된 모든 정보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정보범죄대책본부(본부장 안강민 중수부장)를 발족했다. 대책본부는 서울지검 정보범죄수사센터를 비롯,검찰과 경찰의 정보범죄수사를 총괄지휘하고 다른 나라와의 수사협력체제도 구축한다. 전국 지검에는 전담부서를 설치할 방침이다. 특히 컴퓨터 해킹과 악성바이러스 등 정보범죄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하고 해킹추적 등 컴퓨터범죄에 대한 수사기법을 연구하고 개발한다. 이를 위해 인터넷 전용회선과 근거리통신망(LAN) 등을 구비했다. 한편 서울지검 정보범죄수사센터는 지난해 4월 발족된 이래 정보범죄사범 1백42명을 적발,21명을 구속하고 1백21명을 불구속입건했다.〈박홍기 기자〉
  • 세관압수품 경매 입찰브로커 적발/4명 구속

    세관 압수품경매장에서 입찰에 참가한 사람을 협박,경매를 유찰시킨 뒤 수의계약을 해 거액을 챙긴 상이군인단체회장과 입찰브로커 등 16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남부지청 형사4부(신건수 부장검사)는 3일 상이군인단체인 「보은용사촌회」 회장 유을상씨(46·서울 서초구 반포동)등 4명을 입찰방해 및 공갈미수혐의로 구속하고 부회장 강정진씨(48)등 8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이들을 돕고 뇌물을 받은 전 한국보훈복지공단 대리 박대일씨(37)를 뇌물수수혐의로 입건하고 보은용사촌회 감사 김태병씨(47)등 3명을 입찰방해 등 혐의로 수배했다.
  • 사업비 54억원 변칙지출 자원재생공사 수사 착수/서울지검

    서울지검 특수3부(김성호 부장검사)는 1일 한국자원재생공사(사장 김형철)가 폐플라스틱 중간 처리공장을 세우면서 관련 서류를 허위로 꾸며 사업비 54억원을 변칙 지출한 혐의에 대해 수사 중이다. 환경부는 자체감사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적발,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김사장 등 임원 5명은 지난 94년말 착공도 하지 않은 서울 북부공장과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용인·김해·제주·성주 공장이 준공된 것처럼 거짓으로 보고한 뒤 공사비 54억원을 시공사인 보성건설에 미리 지급했다는 것이다.〈박선화 기자〉
  • 가공의 주민등록 번호 만들어/PC통신 ID부정 발급

    ◎고교생 구속… 사서 사용한 21명 적발 서울지검 정보범죄수사센터(한봉조 검사)는 지난달 31일 가명으로 컴퓨터 통신망 「천리안」의 이용자 번호(ID)를 무더기로 발급받아 돈을 받고 판 고교생 강모군(16·경북K고 2년)을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강군에게 ID를 산 박모씨(27·서울대 공대 박사과정)등 19명은 같은 혐의로 50만∼1백50만원에 약식기소하고 김모군(14·J중 3년) 등 2명에 대해서는 선고유예 조치를 내렸디. 강군은 지난해 7월부터 가공 인물의 주민등록번호로 천리안에 가입을 신청해 모두 53개의 ID를 부정개설,박씨 등에게 매달 2만∼4만원을 받고 팔아 1백11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천리안측은 이 때문에 1천1백여만원의 손해를 봤다. 강군은 천리안에 잘못 뜬 국가 대외비인 「주민등록번호 배열원칙」 프로그램을 입수,가공 인물의 주민등록번호를 만들어 천리안에 가입을 신청했다. 약식기소된 이모씨(28·회사원) 등 3명은 삼성데이터시스템의 업무용 ID와 비밀번호를 알아내 컴퓨터 통신 동호회인 「양띠 모임」 회원들과 함께사용,삼성측에 1백50여만원의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총무처 임직원들이 이용하는 행정정보통신서비스 「나티스」의 ID와 비밀번호도 도용된 사실을 밝혀내고 범인을 추적 중이다.〈박은호 기자〉
  • 한약 조제시험 관련 약대교수 8명 조사

    서울지검 형사2부(윤종남 부장검사)는 31일 한·약분쟁과 관련,한약조제시험출제에 참여한 이화여대 이인난 교수 등 약대교수 8명을 참고인자격으로 불러 조사했다.
  • 소설 「태백산맥」 법정 선다/검찰,저자 조정래씨 기소키로

    ◎2년여 검토… “보안법 위반” 결론/“한국 최고소설” 평가… 재판 주목 소설 「태백산맥」이 출간된지 10년만에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법정에 선다. 태백산맥의 국가보안법 위반(이적표현물)여부를 수사해 온 검찰은 저자 조정래씨(53)에 대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적용,불구속 기소키로 방침을 정했다. 서울지검의 고위관계자는 30일 『그동안 법률적 검토를 거친 결과,사법처리가 불가피하다는 결론을 내렸으며 조만간 불구속 기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출간 때부터 치열한 논쟁을 불러 일으켰던 「태백산맥」의 국가보안법 위반 시비가 재연될 전망이다. 지난 86년 첫 출간돼 89년 10권으로 끝을 맺은 「태백산맥」은 무려 4백여만부가 팔려 나간 베스트셀러로 「분단 소설의 최고봉」이라는 문단의 평가를 받았다. 국가보안법 위반 시비에 본격적으로 휘말린 것은 지난 94년 4월.이승만 전 대통령의 양아들 이인수씨(명지대 교수)와 한국전쟁참전총연맹 등 8개 단체가 작가 조씨와 도서출판 한길사 대표 김언호씨를 국보법 위반과 명예훼손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면서부터이다. 경찰은 당시 조씨를 한차례 불러 조사한 끝에 ▲이승만정권을 친일세력 집권정부로 묘사 ▲농지개혁 소작 쟁의를 미화 ▲빨치산을 인민해방전사로 묘사 ▲6·25를 조국해방전쟁으로 표현한 점 등을 들어 이적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었다. 검찰도 같은 의견이었지만 2년여 동안 사법처리를 미뤄왔다.문단 인사들이 선정한 「한국 최고의 소설」로 꼽히는 등 발간 당시부터 엄청난 화제와 반향을 불러 일으켰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90년 9월 대검 공안부도 자체 조사 결과 이적성은 인정된다고 판단하고서도 사법처리를 하지 않았다. 검찰은 그동안 혐의는 인정되지만 처벌은 하지 않는 「기소유예」와 「불구속 기소」 방안을 놓고 저울질해 오다 최근 기소쪽으로 방침을 정했다. 검찰의 관계자는 『혐의사실이 워낙 명백하며 기소유예 사안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조만간 조씨를 불러 조사한 뒤 기소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은호 기자〉
  • “수동경보 스위치도 꺼”/미그기 귀순 「경보태만」 수사

    서울지검 공안1부(정진규 부장검사)는 29일 서울시 경보통제소측이 지난 23일 이철수 대위가 미그기를 몰고 귀순할 당시 수동경보장치의 작동스위치도 내려놓은 사실을 추가로 밝혀냈다. 구속된 경보통제소 김두수 소장(49)등 관련자들은 『유·무선으로 경보상황이 하달되면 수동장치버튼을 바로 올려 경보사이렌을 울릴 수 있기 때문에 수동장치도 꺼놓았다』고 진술했다. 비상근무규정상 자동경보시스템과 수동장치는 항상 ON상태에서 상황발생시 즉각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어야 한다. 수동장치를 꺼놓으면 버튼을 누르는 시간과 경보사이렌이 울리기까지 7초이상이 걸려 그만큼 경보발령이 늦어진다. 검찰은 통제소측이 수동장치까지 차단한 사실을 서울시에 제대로 보고했는지와 고위공무원의 묵인여부를 조사중이다.〈박선화 기자〉
  • 호텔유흥업소 거액 탈세/매출전표 조작… 150억원 포탈

    ◎업주 12명 구속… 1백65곳 수사 가짜 상호로 신용카드 매출전표를 발급하는 수법으로 거액을 탈세한 유명 나이트클럽과 룸살롱 등 유흥업소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지검 북부지청 형사4부(원용복 부장검사)는 28일 서울 팔레스호텔 나이트클럽 대표 이정숙씨(42·여) 등 11개 유흥업소 업주 12명을 조세범 처벌법 및 신용카드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가든호텔 나이트클럽과 뉴서울호텔 캔디클럽 등 1백65개 업소에 대해서는 수사중이다. 이들로부터 매출전표를 싼 값에 넘겨받아 카드회사에서 환전한 김동기씨(38) 등 7명은 신용카드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업소들이 사용한 가짜 상호로 신용카드 가맹점을 개설한 이은익씨(39)와 돈을 받고 이들을 도와준 서울 강남세무서 직원 최효경씨(40·여·기능직 10급),한국정보통신 이성근씨(35) 등 8명도 배임수재 및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팔레스호텔 나이트클럽 대표 이씨는 지난 해 10월부터 「팔래스」,「팜래스」등의 가짜 이름으로 8억여원 어치의 신용카드 매출전표를 끊어 1억9천여만원을 탈세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업주들은 이런 수법으로 부가가치세 10%,특별소비세 15%,교육세 4.5% 등 매출액의 29.5%인 세금을 포탈했다. 구속된 11개 업소 주인이 포탈한 세금은 모두 1백50억원이다. 주인이 구속된 업소는 팔레스호텔 나이트클럽,풍전호텔 차이나타운과 영스타나이트,롯데월드호텔 다이아나클럽,뉴월드호텔 나이트클럽,올림피아 나이트클럽,퍼시픽호텔 홀리데이 인 서울 등이다.〈김태균 기자〉
  • 권노갑 의원 불구속 기소/외교문서 변조 사건

    ◎최승진씨 구속 기소 서울지검 특별범죄수사본부(본부장 이종찬 3차장)는 28일 외무부 전문 위·변조 사건과 관련,국민회의 권노갑 의원을 위조공문서 행사와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권의원이 지난 해 6월25일 2차 폭로때 이미 전문이 위조된 사실을 알고 있었음을 관련 증거를 통해 확인했다』며 『그러나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권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와 함께 지난해 6월22일부터 26일까지 지자제 선거 유세기간 동안 마치 외무부가 지자제 연기 자료를 수집토록 지시한 것처럼 주장한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위조 사실을 미리 알았다고 볼 수 없어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권의원이 문서 변조에 관여했다는 성명서를 발표한 공로명 외무부장관과 전문을 전달한 헌법재판소 조승형재판관,조재판관을 비난했던 신한국당 박범진 의원에 대해서도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위·변조 주범인 최승진씨는 공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박선화 기자〉
  • 「이적표현물 단속반」 구성/서울지검 공안부

    ◎사노맹 재건기도 첩보로 수사 강화 서울지검 공안1부(정진규 부장검사)는 27일 최근 「남한 사회주의 노동자 동맹(사노맹)」 조직원들이 조직을 재건하기 위해 1∼2개 재야단체에 침투,활동하고 있다는 첩보에 따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사노맹 조직원들이 합법을 가장하기 위해 재야단체에 침투해 활동하며 「사노맹」의 재건을 기도하고 대중의식화작업을 광범위하게 벌여 공산주의 전위당을 결성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최근 좌경세력들이 만드는 이적표현물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이적표현물 특별단속반」을 구성,대대적인 단속을 펴기로 했다.단속대상은 이적 서적,출판사,유인물,PC 통신 등이다. 검찰은 올들어 사회주의 혁명을 위한 합법정당 결성을 꾀하는 「사노맹」 조직원 9명을 포함,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54명을 구속했다.〈박홍기 기자〉
  • 룸살롱서 히로뽕 파티/업주·종업원·손님 22명 구속/강남일대

    서울지검 강력부(서영제 부장검사)는 27일 히로뽕을 상습적으로 맞아온 이수용씨(27·여) 등 서울 강남일대 고급룸살롱 8곳의 주인과 종업원 11명을 포함,주간지 「연예타운」 편집이사 김승철씨(46) 등 모두 22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룸살롱 「모노」주인 이씨는 지난해 8월부터 여종업원과 함께 두차례에 걸쳐 히로뽕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연예타운 이사 김씨는 지난해 4월부터 7월까지 서울 강남의 단란주점 「샤넬」 주인 조현숙씨(24·여·구속)를 비롯,술집 여종업원 4명과 함께 5차례에 걸쳐 히로뽕을 맞았다.김씨는 문제의 히로뽕을 서울구치소에서 변호사를 통해 히로뽕을 건네받은 사실이 적발되자 지난 24일 자살한 최문재씨(42)로부터 구입했다. 검찰은 『적발된 마약사범 가운데 일부는 군살을 빼기 위해 사용했으며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히로뽕을 탄 술을 마신 이후 상습범이 되기도 했다』고 밝혔다.〈박홍기 기자〉
  • 제6회 「마약퇴치대상」

    ◎서울지검(마약 수사반)·관세청(정보1마약계)공동 수상 서울신문사와 스포츠 서울,한국 마약퇴치 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문화체육부·보건복지부·대검찰청·경찰청·관세청·서울시·진로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제 6회 「마약퇴치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은 서울지검 강력부 마약수사반(대표 조영곤 검사)과 관세청 정보1 담당관실 마약계(대표 임대환사무관)가 공동으로 차지했다. 대상 수상 단체는 지난 해 한국·중국·일본에 거점을 둔 국제 히로뽕 밀조·밀수 조직을 긴밀한 협조 아래 적발하는 등의 공로를 세웠다. 본상 가운데 ▲단속 부문은 대구지방 경찰청 형사기동대(대장 홍재호) ▲치료·예방 부문은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김성이 교수 ▲계몽 부문은 보건복지부 마약관리과(과장 장영수) ▲학술·연구 부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약독물과 정희선 보건연구관 ▲보도·국제협력 부문은 세계일보 통일북한부 이재승기자에게 돌아갔다. 특별상은 부산지방경찰청 형사기동대 2중대 장철호순경이 수상한다. 대상 수상자는 상패와 상금 6백만원,본상 및 특별상 수상자는 상패와 상금 3백50만원씩을 받는다. ◎새달·8일 시상식 다음 달 8일 하오 2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96마약퇴치국민대회」 기념식에서 시상한다.〈박홍기 기자〉
  • 경보미발령관련 조순 시장 고발/국민명예협

    「국민명예협회」(회장 김규봉·43)는 27일 북한의 미그 19기가 귀순할 때 서울 일원에 경계 경보가 발령되지 않은 것과 관련,감독을 소홀히 한 책임이 있다며 조순서울시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발했다.
  • 마약퇴치 대상받은 조영곤 검사·임대환 사무관

    ◎“마약수사는 마치 전쟁…”/야쿠자낀 국제조직 검거 최대성과/한·중·일 공조수사체제 확립 절실 「한·중·일 공조로 중국거점 국제히로뽕 밀조·밀수조직 적발」「히로뽕원료인 중국산 염산에페드린 3백㎏ 압수」「해외유학생의 신종마약 타이스틱 적발…」 제6회 마약퇴치대상을 받는 서울지검 강력부 마약수사반이 지난 1년동안 「마약과의 전쟁」에서 얻은 굵직한 성과다. 서울지검 강력부 마약수사반 대표로 대상을 받는 조영곤검사(사시 26회)는 『잦은 지방출장과 잠복근무를 하면서도 말없이 임무를 수행해온 수사반 전체의 노력에 대한 대가이자 더욱 열심히 하라는 채찍이라고 생각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한·중·일 3국의 공조로 일본폭력단이 낀 중국거점 히로뽕밀조조직을 검거한 것을 최고의 성과로 꼽았다.이 과정에서 협조를 아끼지 않은 관세청 마약계(대표 임대환 사무관)에 대해 고마워했다.관세청 마약계는 서울지검과 함께 대상수상단체로 뽑혔다. 마약수사반은 항상 긴장 속에서 비상대기한다.한번 출장을 가면 범인을 잡기까지 최소한 1주일가량 잠복하기가 일쑤다. 조검사는 『지난 2월 전북 김제의 마약밀조공장을 덮치기 전 혐의자를 검거하기 위해 1주일가량 수사반원과 떠돌이처럼 행세하며 미행·추적을 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조검사가 마약전담수사에 발을 디딘 것은 지난해 3월부터다.그 전에는 부산지검과 서울지검 형사3부에서 조직폭력배 수사를 맡았다.94년9월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지존파사건」도 직접 지휘했다. 『강력부로 옮겨 마약수사를 전담하면서 마약의 폐해와 실체를 인식하게 됐습니다』 멀쩡하던 사람이 호기심으로 마약에 손에 댔다가 폐인이 되는 것을 보고 전쟁에 임하는 각오로 수사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마약범죄는 개인만이 아닌 가족,나아가 국가까지 멍들게 하는 최악의 범죄라고 거듭 강조한다. 최근 구치소에 수감된 상태에서 변호사를 통해 마약을 건네받았다가 발각되자 죄책감을 못이겨 자살한 최문재씨(42)도 마약폐해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았다.좋은 집안에다 교육도 잘 받았지만 마약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해비참한 종말을 맞았다는 것이다. 얼마 전부터 마약사범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자 국내 마약전과자는 비교적 단속이 허술한 중국으로 건너가 히로뽕과 히로뽕의 원료를 제조해 해상이나 일본 등을 통해 국내로 밀반입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이를 막으려면 중국 등과 공조수사체제를 확립하는 것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조검사는 『우리 사회에서 마약을 근절시키기 위해서는 지속적 단속뿐만 아니라 국민의 마약에 대한 경각심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철저한 단속으로 마약사범에게 국내 반입과 활동이 어느 나라보다 어렵다는 사실을 확실히 인식시키겠다』고 다짐했다.〈박홍기 기자〉
  • 부녀자 히로뽕 먹여 11명 인신매매/4명구속

    서울지검 강력부(서영제 부장검사)는 25일 생활정보지에 낸 구인광고를 보고 찾아온 여고생 등을 꾀어 히로뽕을 투약,성폭행한뒤 시골 다방 등에 팔아넘긴 박종식씨(40·노동) 등 4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간음유인)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박씨가 이같은 수법으로 부녀자 11명을 유인,충남 논산과 강경 등지의 다방에 팔아넘긴 혐의를 포착,수사중이다.〈박은호 기자〉
  • 「경보태만」 공무원 4명 구속/검찰

    서울지검 공안 1부(정진규 부장검사)는 25일 미그 19기 귀순 당시 서울에 경보 사이렌이 울리지 않은 사건과 관련,서울시 경보통제소장 김두수씨(49·별정직 5급)등 통제소 직원 4명을 허위공문서 작성 및 동행사,공용건물 무효죄,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구속된 사람은 김소장을 비롯,경보통제소 운영계장 이재웅씨(39·통신6급),지령실 근무자 김현동씨(37·기능직 10급)와 김성근씨(27·〃)다. 김소장과 운영계장 이씨는 지난 해 4월부터 지금까지 내무부 중앙 민방공통제소의 자동경보 시스템과 연결된 접속장치(Inter­face)의 자동스위치를 멋대로 차단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일일 점검」 일지에는 『이상이 없다』고 허위 보고서를 작성했다. 김현동씨와 김성근씨는 지령실에 근무하던 중 내무부 중앙통제소로부터 핫라인 비상전화를 통해 『비상 대기하라』는 연락을 받고도 묵살해 경계경보를 발령하지 않은 혐의다.
  • 권노갑 의원 기소키로/검찰 「문서변조」 관련

    외무부 문서변조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종찬 3차장)는 25일 전 뉴질랜드 주재 한국대사관 통신담당 행정관 최승진씨(52·구속중)로부터 전문을 전달받아 공개한 국민회의 권노갑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오는 28일 수사결과 발표와 함께 기소키로 했다. 권의원은 외무부 문서변조 의혹이 언론에 보도된 지 5일 뒤인 지난 해 6월25일 외무부의 강력한 부인에도 불구하고 『외무부가 문서변조 사실을 은폐하려고 기도하고 있다』고 주장,외무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다.〈박홍기 기자〉
  • 「경보태만」 공무원 구속방침/검찰

    ◎서울시·내무부 관계자 13명 철야조사/“경보시스템 결함도 원인” 판명 검찰은 미그19기가 23일 귀순할 당시 서울시의 민방공 경보시스템이 울리지 않은 것과 관련,직무유기 공무원들을 구속하는 등 강력하게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검찰의 고위 관계자는 24일 『관련 공무원들의 업무가 최고도의 주의를 요한다는 점에서 적극적으로 법을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혀 사법처리 가능성을 시사했다. 정부의 고위 당국자도 『그동안의 복무자세를 총체적으로 점검,직무유기가 드러나면 직위해제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며 『상당수가 구속 등 사법처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지검 공안1부(정진규 부장검사)는 이 날 서울시 민방공 경보통제소장 김두수씨(49·별정직 5급) 등 서울시 및 내무부 공무원 13명을 불러 밤샘 조사했다. 소환된 서울시 공무원은 김소장을 비롯,경보통제소 운영계장 이재웅씨(39·통신6급),지령실 근무자 김현동(37·6급)·김성근씨(27·10급),민방위 기획계장 염을렬씨(54·5급),민방위 재난관리과 직원 김승호씨(47·6급) 등 6명이다.내무부 공무원은 오산 민방공통제소 강성구씨(8급) 등 7명이다. 서울시의 박관섭 민방위 재난관리국장(2급)도 곧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빠르면 25일 이들에게 직무유기죄 등을 적용,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 날 철야조사에서 ▲내무부중앙통제소측이 서울시 지령실에 전달한 내용과 경위 ▲자동경보 장치를 수동으로 바꾼 경위 ▲근무자 교대 등 근무수칙 준수 여부 ▲내무부가 유선통보를 하지 않은 경위 등을 캐물었다. 검찰은 이와 관련,내무부 중앙민방공통제소측이 23일 상오 10시57분44초,58분5초 등 두차례에 걸쳐 서울시 민방공통제소에 컴퓨터 전송을 통해 「비상대기」신호를 보낼 당시 실제상황임을 확인해 주기 위해 전화통화를 한 사실을 밝혀냈다. 한편 검찰은 서울시의 진상조사 자료와 업무일지 등을 검토한 결과,서울시의 경보장치가 85년부터 지난 해 3월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잘못 작동된 사실을 확인했다.〈박은호 기자〉 ◎근무체계도 허술 북한 공군 미그기의 남하 당시 서울시의 경계경보 사이렌이 가동되지 않은 이유는 서울시와 내무부의 자동경보시스템이 서로 호환성을 갖고 있지 않은데 원인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4일 내무부에 따르면 전국 시·도는 지난 89년 경계·공습·재난경보 등 3개 상황에서 자동으로 경보가 발령되는 동일한 경보 시스템을 갖추었으나 서울시는 지난 94년 말 화생방 경보도 포함된 새 시스템을 갖추어 호환성이 없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내무부 중앙통제소에서 시스템 점검을 위해 하루 두번씩 화생방경보를 발령하면 다른 시·도의 지령실에는 「훈련상황」표시만 나오지만,서울에서는 사이렌이 울려 서울통제소는 지난해 3월 이후 자동시스템을 끄고 수동으로만 운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내무부중앙통제소도 서울의 이같은 상황을 알고 경계경보 발령때는 반드시 육성방송과 무선으로 상황을 전달해 왔으나 이번에는 통보를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서울시는 2인 6개조로 6일에 한번씩 24시간을 근무하는 지령실의 근무체계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1일 3교대로 근무체계를 바꾸는 한편 화생방 자동경보시스템을 분리,내무부와 호환성을 갖추기로 했다.〈곽영완·강동형 기자〉
  • 원산지 거짓표시 무더기 적발/유명백화점 등/검찰

    ◎농축산물 국산으로 속여/4명구속·15명 입건·9업체 과태료 서울지검 형사6부(이종백 부장검사)는 24일 전남 영암산 쌀을 경기 평택미로 속여 3천가마를 판 양곡도매상 강형원씨(43·신원유통 대표) 등 4명을 농수축산물 가공산업 육성 및 품질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육우와 미국산 닭다리를 한우 또는 국산으로 속여 판 강동구 명일동 해태백화점 유왕재 본부장(42) 등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한 대형 유통업체 관계자 15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수입 오렌지 등을 판 그랜드 백화점 등 9개 유통업체에는 과태료를 부과했다. 불구속 입건된 유통업체는 ▲뉴코아·해태·아크리스·건영·그랜드 등 5개 백화점 ▲아울렛 2001 천호·당산점 ▲해태유통 관악영업소 ▲LG유통 둔촌점 등이다. 과태료 부과 처분을 받은 업체는 ▲그랜드백화점 ▲해태유통 은마영업소 및 가양·고척동 지점 ▲한화유통 신개포점 ▲엘지유통 개포·목동지점 ▲경남유통 화곡지점 등이다. 강씨는 지난 1월부터 가마당14만원인 영암산 쌀 3천가마를 가마당 15만원인 평택산 쌀로 허위로 표시해 팔았다.함께 구속된 유성정육점 대표 유근성씨(51)는 수입 쇠고기와 국산 젖소 고기를 한우로 속였다. 뉴코아백화점(부사장 송남규)은 수입산 참깨 1백14.6㎏을 국산으로 표시해 판매했다.〈박은호 기자〉
  • 서울 민방위경보망 “구멍”/미그기 남하당시

    ◎자동경보기 차단… 근무자 판단 착오/김 대통령 “진상 조사” 지시… 조 시장 사과성명 23일 북한의 미그기가 남하,귀순할때 서울시 민방위경보통제소 직원들의 판단착오로 서울시 일원에는 경보발령이 울리지 않았다. 서울시는 이날 밤 사건의 책임을 물어 김두수경보통제소장을 내무부 대기로 발령하고 이재웅 운영계장 및 당시 지령실근무자 김현동(통신 6급)·김성근씨(기능직 10등급)를 직위 해제했다. ◎통제소장 등 4명/대기발령·직위해제 김의재 행정1부시장과 박관섭 민방위재난관리국장에 대해서는 경고조치를 내렸다. 김의재 행정1부시장은 이와 관련,『서울시 지령실 컴퓨터에 실제상황을 알리는 내무부의 메시지가 전달됐으나 근무자의 실수로 경보사이렌을 울리지 못했다』고 밝혔다.그러나 근무자들이 실제상황인지를 몰랐는지,알고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는지는 밝혀지 않았다. 서울시가 지난해 3월14일 영등포구청의 사이렌이 잘못 작동돼 물의를 빚자 자동시스템을 끄고 수동시스템만으로 운영해온 것이 이번 사고의 주요원인이다.자동시스템이 가동됐으면 지령실에 부자가 울리는 동시에 경계경보가 자동 발령되기 때문이다. 조순 서울시장은 이날 사과성명을 내고 『수도 서울의 민방공체계에 허점을 드러낸데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진상을 철저히 조사,진상을 밝히겠으며 관계자의 잘못이 발견되면 엄중문책하겠다』고 말했다.〈강동형 기자〉 ◎“적절한 조치” 강조 김영삼 대통령은 23일 상오 북한 미그19기가 귀순할 당시 서울지역에 공습경계경보가 발령되지 않은 경위에 대해 김광일 비서실장으로부터 보고받고 진상을 조사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검찰,수사 착수 김기수 검찰총장은 23일 북한의 미그19기 귀순과 관련,서울시 일원에 경보체제가 작동하지 않아 국민을 불안케 한 사태에 대해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관련 책임자의 과실이 드러날 경우 엄중조처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이에 따라 서울지검 공안1부는 진상규명과 함께 관계직원의 책임여부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박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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