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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철씨 관련의혹 정밀 조사중”/최병국 중수부장 문답

    ◎아직까지 소환대상자 없어 최병국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은 14일 기자들과 만나 사실상 수사에 착수했음을 시인하면서도 시간을 충분히 달라고 요청했다.또 박경식씨 등 일부 관련자에 대해서는 출국금지 조치를 취했음을 암시했다.다음은 중수부장 일문일답. ­수사가 어떻게 될 것 같은가. ▲일본에서 다나카 수상을 수사하는데 19년이나 걸렸다.서두른다고 될 일이 아니다.느긋하게 기다려 달라.수사를 한다고 해놓고 결과가 없으면 국민들이 이해를 하겠는가.서두르면 죽도 밥도 안된다. ­소환자는. ▲없다.수사의 대상부터 결정해야 한다.알아볼 시간을 충분히 달라. ­현철씨 주변인물에 대한 수사는.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뭘 조사할지 의혹을 먼저 제기해 달라. ­박경식·박태중씨 등 관련자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하지 않았나. ▲(한참동안 망설이다 웃으며)말을 안하겠다. ­현철씨도 출국금지 조치대상에 해당되나. ▲출국금지 조치 필요성이 있어야 한다. ­수사가 장기화되리라 보나. ▲놀고 있지는 않다. ­각종 의혹에 대해서도조사하나. ▲한보사건 때도 모든 의혹에 대해 조사하지 않았나.조사하고 있다. ­검찰에서 확보하고 있는 현철씨 관련 의혹은 어느 정도인가. ▲대단히 많다.기회가 되면 이야기해 주겠다. ­서울지검에서 수사를 하나. ▲확대 해석하지 말라.(최 중수부장은 오는 17일 한보사건 첫 공판준비로 바쁘다며 느긋하게 기다려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 100억대 어음사기/유령회사 설립 6명 구속

    서울지검 강력부(서영제 부장검사)는 13일 유령회사를 설립해 1백억원대의 당좌수표와 어음을 남발한 오석규씨(40)와 주자씨(27·여) 등 딱지어음 사기단 6명을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이중성씨(41)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오씨 등은 지난 95년 서울 영등포 등에 주화실업,기화프라임 등의 유령회사를 차린 뒤 지난해 10월까지 당좌수표 99매(15억여원)와 어음 3백63매(51억여원)를 멋대로 발행,고의로 부도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수표와 어음이 부도처리 되기 전에 중소기업체로부터 구입한 물품을 모두 되팔아 수십억원의 돈을 챙겼다.
  • 허위계산서 작성 100억 포탈/197명 적발

    ◎서서울호텔대표 등 14명 구속 매출액을 누락시키는 등의 수법으로 부가가치세 1백여억원을 포탈한 197명이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지검 서부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김주덕)는 10일 가짜 세금계산서를작성,세금을 포탈한 서서울호텔 대표 김영기씨(43)와 정세묵씨(54·일흥상사 사장) 등 14명을 조세범처벌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이모씨(54·동일산업 사장) 등 50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또 강모씨 등 3명을 수배하고 포탈액수가 적은 130명을 세무서에 통고,포탈분을 추징토록 했다. 김씨는 지난 95년초부터 지금까지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있는 호텔의 비품을 구입하며 세금계산서에 적게 적어내는 방법으로 8억원어치에 대한 부가세 8천만원과 임대수입 4억원에 대한 세금 4천만원 등 1억2천만원을 포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 권정달씨 기소유예 처분/허문도씨등 5명 무혐의/언론 통폐합 관련

    서울지검은 10일 지난 80년 언론 통·폐합과 언론인 강제 해직을 주도한 혐의(내란중요임무종사)로 고소된 권정달 전 보안사 정보처장을 기소유예 처분했다고 밝혔다.함께 고소된 허문도 당시 국보위 문교공보분과위원 등 5명은 무혐의 처분했다.
  • 재미모델 이승희 전라사진/PC통신 게재 대학생 조사

    서울지검 특수2부(안대희 부장검사)는 6일 미국의 누드잡지 「플레이보이」의 모델인 재미교포 이승희씨의 전라 사진을 국내 컴퓨터통신에 멋대로 올린 노상범씨(33)를 불러 음화 반포 등 혐의로 조사했다.
  • “혼인빙자 간음죄 위헌소지”/김영철 부장검사

    ◎남성만 처벌 평등권 침해 현직 부장검사가 남성만을 처벌대상으로 한 형법상의 혼인빙자간음죄는 봉건적 입법으로 헌법의 평등 이론에도 어긋나 위헌의 소지가 있다는 주장을 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지검 송무부 김영철 부장검사는 5일 『타인과 합의한 성적 행위는 어느 누구로부터도 간섭받을수 없는 자유』라면서 『법률이 이에 개입하면 개인의 인격적 자율권을 침해하기 때문에 혼인빙자간음죄는 폐지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부장검사는 지난해 8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프라이버시권의 형사법적 보호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으로 건국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었다. 혼인빙자간음죄는 독일의 구형법을 모델로 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만 유일하게 남아있다. 성년 남·녀가 혼인을 이유로 혼전 성관계를 맺었다면 어떤 관점에서 보든 성적 자기결정의 자유가 침해됐다고 볼 수 없다는 것이 김부장의 주장이다.또 최근 남녀동권사상이 무르익었고 젊은이들 사이에서 혼전 성관계를 긍정시하는 풍조가 보편화된 현실에서 이 죄는 구체적인 사회적 유해성이 없고 법익의 침해가 없는 「피해자 없는 죄」에 해당,형법이 개입해서는 안된다는 주장도 폈다.
  • 영장 심사동안 피의자 “방치”

    ◎법원 구금요구에 검찰 “불법소지” 집행거부 대검찰청은 5일 법원이 피의자를 심문한 뒤 구속영장 발부를 결정하기 전까지 구인된 피의자의 도주를 막기 위해 유치장에 강제로 유치할 수 있도록 한 「미체포 피의자 심문을 위한 구인절차에 관한 대법원 예규」는 불법구금에 따른 인권침해의 우려가 있으므로 따를 수 없다고 밝혔다. 서울지검은 이에 따라 S항공해운 부장 이모씨 (44)에 대해 지난 4일 여권을 위조한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구인영장을 발부,이날 상오 11시쯤 영장실질 심사를 한 뒤 수사기록 검토를 위해 서울구치소 유치를 결정하자 이를 거부하고,법원에 이씨의 신병을 인계했다. 피의자 이씨는 구속영장이 발부된 하오 1시30분까지 2시간 여동안 방치된 상태로 서울지법에서 식사를 하는 등 서성이다 검찰에 붙잡혀 영장이 집행됐다. 검찰 관계자는 『판사가 구속전 피의자 신문을 종료한 다음 구속영장이 발부될 때까지 피의자의 신병 관리를 목적으로 구인 영장에 피의자를 서울구치소로 유치한다는 취지의 문구를 부기해 유치 결정을 했다』면서 『그러나 구인영장 집행은 피의자를 법원에 인치하여 인계함으로써 종료되었다고 할 것이므로 피의자를 서울 구치소에 유치하는 것은 불법구금이며 판사의 결정은 법률상 근거가 없다』고 집행 거부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법원은 『체포영장의 경우도 유치결정에 대한 명문규정이 없다』면서 『검찰이 야간에 구속영장을 일괄청구하는 관행을 개선하지 않아 수사기록을 검토할 시간이 없어 이같은 일이 발생하고 있다』고 반박했다.그러나 논란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형사소송규칙에 유치에 대한 명문규정을 두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법조계에서는 이번 사태를 두고 『제도에 미비점이 있더라도 운용의 묘를 살려야 할 것』이라며 법원과 검찰의 감정싸움으로 비화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 명의신탁 주식 250억어치 돌려달라/양정모씨,사돈 법정에 세워

    양정모 전 국제그룹 회장(76)이 수백억원대의 재산을 되찾기 위해 사돈인 신한종합금융 김종호 회장(79)을 법정에 세웠다. 서울지검 조사부(정상명 부장검사)는 3일 양씨가 김씨를 상대로 낸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고소 사건에서 김씨의 횡령 혐의가 인정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세창물산 회장도 겸하고 있는 김씨는 량씨의 다섯째 딸을 며느리로 두고 있다. 양씨는 지난 85년 국제그룹 해체 당시 김씨에게 명의신탁해 두었던 신한종합금융(구 신한투자금융)주식 1백20만여주(액면가 62억원,시가 2백50억원)를 돌려달라고 요구했으나 거절 당하자 지난해 11월 고소했었다.
  • 공직자 재산공개/1억이상 증가 의원34­행정부 50­사법부 8명

    ◎청와대/김 대통령 가족 9천여만원 늘어/전년의 절반… 대통령명의는 5천만원 줄어/김홍조옹 1억·현철씨 인세 1천4백만원 늘어 김영삼 대통령은 지난 한해동안 직계가족을 포함해 모두 9천785만3천원의 재산이 늘었다고 신고했다.지난 95년 1억5천120만3천원이 증가했다고 신고한 것에 비하면 다소 적은 규모다. 특히 김대통령 본인의 이름으로 된 재산은 5천49만4천원이 줄었다.지난해 9월 서울 상도동의 사저를 개축하면서 헐어낸 옛 건물가액 3천116만5천원을 총재산에서 덜어낸데다 집을 새로지으며 은행예금 1천932만9천원을 찾아썼기 때문이다. 부친 홍조옹은 거제도 멸치어장에서 나오는 수익과 함께 금융기관에 맡긴 예금에 이자가 붙어 1억1천533만3천원이 늘었다고 신고했다. 장남 은철씨는 은행예금이 176만원이 늘었고,맏며느리도 예금에 이자가 붙어 702만9천원이 늘었다. 차남 현철씨는 95년 출간한 「하고싶은 이야기 듣고싶은 이야기」의 인세수입으로 1천406만3천원의 재산이 늘었다고 신고했다. 김대통령 장손녀는 용돈 171만6천원을 모았으나 학습도구를 사는데 280만6천원을 썼고,장손자는 그동안 모은 용돈 1천125만2천원을 처음으로 등록했다. 이에 따라 김대통령의 총재산은 96년말 현재 직계가족분을 포함,모두 27억3천1백만원이 됐다. ◎입법부/한보연루자 증가액 미미… 홍 의원은 줄어/백만원대 양주 구입설 국창근 의원 4위 ○…대상의원 292명 가운데 억대 변동자는 전체의 26.7%인 78명으로 집계됐다.증가자는 34명,감소자는 41명이었다. 증가 1위는 79억4천1백만원이 늘어난 신한국당 김진재 의원(부산 금정갑).그는 지난 95년 증가 1위(53억1천400만원),96년 감소 1위(50억300만원)를 기록했다.동일고무벨트 2만3천900주 등 각종 주식 배당과 유상증자 등으로 100백억원이 늘어난게 주된 변동 요인이었다. 지난해 해외에서의 100만원대의 최고급 양주 「루이13세」구입설로 곤욕을 치뤘던 국민회의 국창근 의원(전남 담양 장성·6억3천100만원)과 신한국당 민주계 의원중 최고 재력가인 김무성 의원(부산 남을·5억4천200만원)이 4위와 5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재산감소 1위는 신한국당 조진형 의원(인천 부평갑·19억6천700만원).인천 중구 중산동 잡종지 9천7백여㎡를 매각,19억3천9백여만원의 재산이 줄었다. 감소 2위인 한올제약 소유주 국민회의 김병태 의원(서울 송파병·19억4천8백만원)은 자신과 부인 소유의 한올제약주식 5만여주를 포함,주가 폭락으로 17억원이 넘게 손실을 기록했다. ○…한보사건으로 구속된 신한국당 정재철(전국구) 황병태(경북 문경 예천) 홍인길 의원(부산 서)과 국민회의 권노갑 의원(전국구) 등은 변동 폭이 한보로부터 받은 액수에 못미쳤다. 「깃털」발언으로 화제를 모은 홍의원은 10억원 수수 혐의를 받고 있지만 2천570만원이 줄어들었다.그가 『언제 땅을 샀나,집을 늘렸나』라고 말한 것과 맞물려 눈길을 끈다. 국회 재경위원장으로 1억원 수수혐의를 받고 있는 황의원은 95년말 21억1천만원에서 5천180여만원이 늘어났다고 신고했다.1억원 수수혐의를 받은 정의원은 6천만원이 늘어났다. 권의원은 재산 4억5천300만원에서 3천830여만원이 늘어났다고 신고했다.본인은 은행채무 등으로 8천510여만원이 줄었지만 점포수입·세비저축 등 부인 예금이 늘어났다. ○…이채로운 변동자 가운데 변호사 출신인 신한국당 김영선 의원(전국구)은 삼성전자와 엘지상사 등 50여종의 주식과 채권을 거래한 결과를 공개했다.자민련 이정무 의원(대구 남)은 장녀 아르바이트 수입 420만원까지 신고했다. 안경사협회 로비자금 파문을 겪은 신한국당 이성호 의원(경기 남양주)은 부인의 채무상환을 위해 4억3천만원의 빚을 얻었다고 신고했다.신한국당 신영균 의원(전국구)은 경마 분양비로 2천800여만원을 신고했다. ○…부익부빈익빈현상은 여전했다.쌍용그룹 회장출신인 신한국당 김석원 의원(대구 달성)은 10억9천3백만원이 줄었지만 1천3백33억원이 되는 재산으로 수위자리를 지켰다. 증가 2위인 정몽준 의원(무소속)은 지난해(48억9천만원)에 이어 올해도 48억6천8백만원을 늘려 「돈이 돈을 버는」것임을 입증했다.조진형 의원(신한국당)은 19억6천만원을 보탠 4백79억원으로 4위를 고수했다.지민련 지대섭 의원(전국구)은 6억6천만원의 손실에도 불구하고5위에 변함이 없었다. 그러나 지난번 신고때 유일하게 마이너스 3천8백만원을 신고한 김재천 의원(신한국당)은 700만원을 벌었지만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김호일 의원(신한국당)은 45만원에서 2백만원을 불렸지만 두번째 극빈의원에 머물렀다.임채정 의원(국민회의)은 1억4천만원에서 1억3천6백만원이 줄어 400만원만 남아 최하 3위에 올랐다. ◎행저부/이덕용 보훈병원장 땅환매로 4억 급증/외무부 1억이상 7명 늘고 4명은 줄어 행정부의 1급 이상 공직자 656명 가운데 지난해 재산이 늘었다고 신고한 사람은 515명,줄었다고 신고한 사람은 117명이었다.재산변동이 없다고 밝힌 사람도 24명이었다. ○…행정부에서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사람은 이덕용 한국보훈병원장이다.군에 수용됐던 경기도 동두천시 일대의 논과 밭,임야를 정부로 부터 환매받아 4억3천여만원의 재산이 늘었다고 신고했다. 2위는 한보사태의 주무장관인 안광구 통상산업부장관으로 부인이 장인으로 부터 3억5천여만원을 상속받는 등 모두 3억6천여만원이 늘어 96년말현재 각료 가운데 최고 재산가로 떠올랐다.안장관은 특히 「상속한 재산을 은행에 6개월동안 정기예치한 뒤 인출하여 신고기준일 현재 수표로 보관하고 있다」고 소상히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반면 재산이 가장 많이 줄어든 사람은 박종식 수협중앙회장으로 수산업을 경영하다 적조피해를 입어 수협으로 부터 5억6천여만원을 대출받는 등 7억800여만원이 감소했다고 신고했다. ○…이수성 총리는 예금과 이자수입,봉급,원고료 수입 등으로 5천700만원이 늘어났다.이로써 이총리의 재산은 8억2천200여만원이 됐다. 한승수 경제부총리는 국회의원에 당선된 직후인 지난해 5월 신고한 19억3천100만원에 봉급과 저서의 인세 등 1천800여만원이 늘었다. 95년말 8억1천800만원을 신고했던 권오기 통일부총리는 2천200여만원이 늘었다고 신고했다. 각료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이 줄어든 김윤덕 정무2장관은 값이 크게 떨어진 주식을 내다파는 바람에 2억100만원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수석 가운데 증감폭이 가장 컸던 사람은 1억8천300만원이 늘어난 문종수민정수석과 1억7천200여만원이 준 유도재 전 총무수석이다. 문수석은 둘째딸을 결혼시키고,미종결사건의 변호사수임비를 돌려주었음에도 반포동 빌라를 팔고 전세를 해약해 전체적으로 늘었으나,유 전 수석은 갖고 있던 삼성전자 주식값이 크게 내리면서 손해를 보았다. ○…외무부는 1억원 이상 재산이 늘어난 사람이 7명에 달해 「(재)테크에 능한 부처」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었으나 1억원 이상 줄어든 사람도 4명에 달했다. 재산증가 수위는 최상덕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준비기획단회의 준비본부장으로 2억4천700만원을 신고했다.그는 전세를 놓았던 서울 목동아파트를 팔면서 1억3천만원의 전세보증금 채무가 없어진 것이 재산증가의 가장 큰 요인이라고 밝혔다. 1억9천만원을 신고한 허이훈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도 목동아파트를 팔아 기준시가 차이로 재산이 늘었다. 이밖에 이석곤 주블라디보스토크총영사,장재용 주베네수엘라대사,조상훈 조약국장,소병용 외정실장,현희강 주스페인대사 등이 1억원 이상 증가했다. 반면 재산감소 수위는 권병현 외교안보연구원대사로 부친이 별세하면서 경남 하동군의 밭 등 2억1천여만원 상당을 자식들에게 상속하는 바람에 1억8천만원이 줄었다. 이밖에 김재규 주이란대사,양태규 주몬트리올총영사,최근배 주라오스대사 등이 1억원 이상 재산감소자였다. 외무부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달러화의 초강세로 인한 재산증가다. 1억2천여만원이 늘어난 이석곤 주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는 이 가운데 1억여원이 봉급저축과 환율인상으로 증가했다고 신고했고,박건우 주미대사도 봉급저축과 이자증식,아파트월세와 함께 환차익으로 7천600여만원이 늘어났다고 신고했다. ○…김대통령의 차남 현철씨와의 관계로 각종 이권에 개입했다는 구설수에 올라 28일 면직된 김기섭 전 안기부운영차장은 2천여만원의 재산이 늘었다고 신고했다.내역을 보면 본인은 봉급 가운데 2천600만원을 은행에 예금했고,5만8천원 상당의 현대건설주식 3주가 늘었다.그러나 부인명의 재산은 그랜드산업개발 주식 6천주를 유상증자받느라 예금이 2천500여만원 줄었으나 유상증자받은 주식시세 3천만원이 늘었고,은행예금도 1천300만원 늘었다고 신고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말 현재 김 전 차장의 재산은 모두 5억8천200여만원이 됐다. ◎사법부/김영일 지원장 땅수용 보상금 3억/6억 준 이영애 부장판사 감소 1위/현재 대상자 12명 대부분 “늘었다” ○…대법원은 고등법원 부장급 이상 판사 110명과 일반직 1명 등 총 111명 가운데 8명이 1억원 이상 증가했고 3명은 1억원 이상 감소했다고 공개. 12·12 및 5·18사건 1심 재판을 맡았던 김영일 서울지법 북부지원장은 서울 강서구 외발산동 대지·논·밭 등 3건의 부동산이 공공개발로 수용되면서 10억2천4백만원의 보상금을 받아 3억5천2백만원이 늘어난 것으로 신고,사법부 재산 증가 1위를 차지. 반면 국내 첫 여성 고법부장판사인 이영애 대전고법 부장판사는 남편인 김찬진 변호사의 재산을 합쳐 6억2천1백만원의 재산이 줄었다고 신고해 재산 감소 1위를 기록. 윤관 대법원장은 장남의 봉급 저축 및 예금이자 증가분 2천5백만원 등 일가족 5명의 재산이 6천8백만원 늘어났다고 신고. ○…헌법재판소는 대상자 12명중 이영모 재판관이 1억원 증가하는 등 대부분 재산이 늘었으나 황도연 재판관과 배원양 헌재소장 비서실장은 1천8백만원과 2천1백여만원이 줄었다고 신고.김용준 헌재소장은 부동산 매각 등으로 9천2백만원이 증가. ○…법무부에서는 신고자 50명 중 1억원 이상 증가한 사람은 안우만 법무장관 등 6명,줄어든 사람은 7명이었다. 주선회 대검 공안부장은 경남 창원시 토지 매도차익 1억1천여만원과 예금 이자,봉급 저축 등으로 1억9천만원이 증가해 1위를 차지.이어 안강민 서울지검장이 1억7천6백만원,김진세 부산지검장이 1억6천6백만원으로 2,3위를 기록.안장관은 아파트 불입액 증가와 장남 내외의 저축 증가 등으로 1억1천4백만원이 증가한 반면 김기수 검찰총장,김태정 차관은 자녀 학자금 및 생활비 사용 등으로 1천1백만원과 6백만원이 감소. ◎대선주자/최형우 고문 유일한 억대 변동자/부인·장녀재산 등 1억2백 늘어/김상현 의장·김종필 총재는 줄어 오는 12월 대선을 향해 뛰는 여야의 주자들 가운데 억대 변동자는 단 한명뿐이다. 여권 후보군들은 재산이 늘어났고,야권 예비주자들은 줄어들었다. 증가 1위는 1억2백28만원이 늘어난 신한국당 최형우 고문(지난해 6억1천8백만원 신고)이 차지했다.본인은 강연료 수입금 등 193만원이 늘어났지만 부인과 장녀 재산이 2천275만원과 5천260만원 늘어났다. 증가 2위는 이수성 국무총리(지난해 7억5천500만원 신고)로 나타났다.봉급저축과 전공인 형법관련 저서의 인지대 및 원고료 수입 등으로 5천740만원이 증가했다고 신고했다. 이홍구 대표(지난해 29억2천3백만원 신고)는 4천37만원이 늘어나 증가 3위에 올랐다.본인은 2천720만원이 감소했지만 부인 재산이 4천475만원 증가했다.세 자녀의 재산도 500원∼900만원씩 늘어났다. 이회창 고문(지난해 15억원 신고)은 의원 세비와 변호사 보수금 등으로 3천490만원이 늘어났다고 신고했다.이한동 고문은 세비저축과 자녀 재산 증가 등으로 580만원 증가했다.김덕룡 의원(지난해 15억300만원 신고)도 268만원 늘어났다. 그러나 신한국당 김윤환 고문(지난해 25억1천700만원 신고)은 변동이 없다고 신고했다.다만 3천5백㏄급 승용차를 4천1백40만원에 구입한 사실을 내역에 포함시켰다. 야권에서 국민회의 김상현 지도위의장(지난해 11억9천5백만원 신고)은 6천만원 줄었다고 신고했다.농협 국회지점에서 본인과 부인 명의로 1천만∼2천만원씩 4번의 대출을 받았다는 내역을 공개했다. 자민련 김종필 총재(24억5천400만원)는 자신의 재산에는 변화가 없었다.그러나 장남이 생활비 등에 충당하기 위해 서울신탁은행 예금을 인출하면서 재산이 6천289만원 줄었다.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와 신한국당 박찬종 고문은 원외여서 제외됐다. ◎문제점/변도내역만 신고… 실제 총액 파악 한계/재산 은폐­은닉 우려·변동흐름 파악 못해/주기적 총액 재등록·땅값 상승 반영돼야 지난 93년 도입된 공직자 재산등록·공개제도가 4년 동안 시행되면서 나타난 문제점은 크게 두가지다. 최초 재산을 등록한뒤 해마다 변동내역만 신고하도록 하고 있어 재산의 은닉·은폐 우려가 있고,부동산의 실제가격이 재산총액에 반영되지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그것이다. 각 공직자윤리위 관계자들은 현행제도로는 재산변동의 흐름을 파악할 수 없고,실제 재산을 파악하기도 어렵다고 고충을 토로한다. 따라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최초등록 이후 일정기간 마다 전체 재산을 재평가,총액을 다시 등록토록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따라 행정부는 5년,입법부는 국회의원의 임기인 4년을 주기로 총재산을 다시 등록케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방안에는 입법·사법부는 물론 행정부의 공개대상자들까지 반발이 적지않다고 한다. 현행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특히 부동산 가격의 문제점을 든다. 부동산값 등록의 기준이 되는 국세청 기준시가와 내무부 공시지가·과세표준액이 계속 상승하고 있는데도 현재는 변동액을 신고할 필요가 없다. 공직자로서 정상적인 경제활동으로는 거의 불가능함에도 한해 1억원 이상 재산이 늘어났다고 신고하는 사람이 적지않은 것도 이 때문이다. 아파트값 산정의 기준이 되는 기준시가 자체가 실제 아파트시세보다 낮은데다,93년 이후 기준시가가 꾸준히 상승했음에도 재산변동신고에 반영되지 않아 차액이 더욱 커졌기 때문이다. 신고한 공직자 입장에서도 아파트를 팔았을 뿐 실제재산이 전혀 늘지않았음에도 서류상에는 엄청나게 늘어난 것으로 되어 있는 셈이다. 정부공직자윤리위의 한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기준시가나 공시지가가 시세보다 신뢰감있는 지표가 없는 만큼 일정주기 마다 재산총액을 다시 등록토록하고 이에 기준시가나 공시지가의 상승을 반영하는 제도를 하루빨리 도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 법무연수원장 정명래씨/건축업자 무고혐의로 기소

    서울지검 형사2부 조우현 검사는 27일 건축업자를 허위 사실로 고소한 법무연수원장 출신 정명래 변호사(66)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무고 및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정변호사는 지난 92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빌라 12가구를 지으면서 건축업자 정모씨에게 공사대금 대신 7가구 분양권을 주기로 계약을 맺었으나 세금 문제 등으로 마찰을 빚자 95년 『본인 명의의 빌라 계약서를 정씨가 위조해 매매대금 34억원을 가로챘으니 처벌해 달라』는 허위 고소장을 서울지검에 내는 등 정씨를 2차례 걸쳐 무고한 혐의를 받고있다.
  • 판사가 구속대상 피의자 석방 물의/서울지법

    ◎“영장 실질심사 다음날 하겠다”/피의자는 종적 감춰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위해 검찰이 법원에 넘긴 구속 대상 피의자를 판사가 밤이 늦어 다음날 심사하겠다며 석방,물의를 빚고 있다.피의자는 석방 직후 종적을 감추었다. 서울지검 남부지청은 지난 13일 김모씨(53)에 대한 구속영장을 서울지법 남부지원에 청구했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하청업자 손모씨(41)에게 한보철강 당진공장 건설공사를 수주받도록 해주겠다고 속여 교제비 명목으로 2차례에 걸쳐 1억5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남부지원측은 영장 실질심사가 필요하다고 판단,구인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이날 하오 김씨의 신병을 법원측에 넘겼다. 하지만 담당 신모판사는 이튿날인 14일 상오 10시에 영장심사를 하겠다면서 형행범이 아닌 김씨를 영장을 발부하지 않은 상황에서 구금하는 것은 불법인데다 법원에 구금시설이 없다는 등의 이유로 김씨를 석방했다.
  • 공사입찰가 유출·부실시공 묵인/공무원·전 서울시의원등 6명 구속

    서울지검 특수2부(김성호 부장검사)는 26일 건설공사의 입찰 예정가를 알려주고 뇌물을 받은 강서구청 기획실장 최영태씨(60·3급)등 서울시 산하 구청 및 보건복지부 공무원 5명,전 서울시의회 의원 권광택씨(60) 등 6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신근대 종합건설 대표 선용연씨(47) 등 건설업자 3명은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최씨는 동작구청 재무국장으로 있던 지난 92년 「국립묘지 지하차도공사」 등 구청 발주공사의 입찰예정가를 선씨에게 알려준 뒤 2차례에 걸쳐 4천2백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권씨는 공무원에게 압력을 넣어 공사를 딸 수 있도록 해 주겠다며 선씨로부터 6차례에 걸쳐 1억7천5백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 음란CD 4천장 불법복제/대학생 등 5명 구속·셋 입건

    서울지검 형사6부 최순용 검사는 24일 음란 CD를 제작,판매한 이승철(29)·임대현씨(27·숭실대 법학과2년) 등 5명을 음반 및 비디오물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또 이모씨(27·고려대 법학과2년)와 이모군(16·S상고 1년)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하고 불법 복제된 CD 4천여장을 압수했다.
  • 변협 회장 함정호 변호사

    대한변호사협회(회장 김선)는 2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97년도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 변협회장에 서울변호사회 소속 함정호 변호사(62·고시 9회)를 선임했다. 함변호사는 지난 61년 광주지검을 시작으로 대전지검·서울지검 등에서 10여년간의 검사생활을 하다 72년 변호사 개업을 했으며 89년에는 서울변호사회 회장을 지냈다. 함경북도 출신으로 서울 용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 검사 456명 인사

    법무부는 22일 대구지검 2차장에 이경재 춘천지검 차장검사를 발령하는 등 부장검사급 이상 154명과 일반 검사 216명을 전보 발령하고 사법연수원 26기 수료생중 86명을 신규 임용하는 등 검사 456명에 대한 인사를 오는 3월1일자로 단행했다. 수원지검 2차장에는 이정수 대검수사기획관이,춘천지검 차장에 박주선 서울지검 특수1부장이,대검 수사기획관에 김상희 서울지검 형사2부장이,서울지검 특수1부장에 김성호 서울지검 특수2부장이 각각 전보 발령됐다.
  • 국유지에 묘지조성/8억 챙긴 2명 구속

    서울지검 형사6부는 19일 이영일씨(55·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등 2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95년 2월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목왕리 일대 국유지에 불법으로 묘자리를 만들어 놓고 임모씨에게 6평을 분양,6백30만원을 받는 등 지금까지 150명에게 멋대로 묘지를 분양,8억5천5백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24일만에 마무리 한보수사 이모저모

    ◎「축소수사」비판 의식 발표문 작성 고심한 듯/정씨,이웃집 변호사 소개로 홍 의원과 첫 대면/수사팀 108명 투입… 박재윤씨 등 300여명 조사 대검 중수부는 19일 한보그룹 특혜대출 사건에 대한 24일간에 수사를 사실상 마무리짓고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홀가분해 하면서도 수사 발표 내용에 대한 여론의 평가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최병국 대검 중수부장은 이날 하오 대검청사 15층 대회의실에서 전국에 TV로 생중계되는 가운데 30여분 동안 발표문을 낭독. 최중수부장은 발표를 끝낸 뒤 기자들과 별도로 만나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나 의문점이 해소되지 않았다』고 이해를 구했다.이어 『수사 역량이 미치지 못한데다 사건이 워낙 방대하고 정태수 한보그룹 총회장의 진술에만 의존해야 하는 특수성을 이해해 달라』면서 『축소수사와 같은 오해는 말아달라』고 간곡히 당부. 특히 김우석 전 내무부장관을 제외하고 고위 공직자들이 처벌받지 않은 이유에 대한 질문이 쏟아지자 정총회장의 진술을 처음으로 공개. 최중수부장은 『정씨는 은행대출을 광범위하게 로비하면 더 어렵고 핵심적인 위치에 있는 소수에게 집중적으로 로비를 하면 된다고 하더라』고 설명. 기자회견장에는 내·외신기자 100여명이 몰려 이 사건에 대한 관심의 정도를 반영. ○…최중수부장은 이날 상오 8시30분쯤 출근하면서 기자들에게 『지금 잠깐 보자』면서 발표내용을 미리 알려줄 듯했으나 끝내 함구. 이정수 수사기획관은 피로가 쌓인 듯 수척한 얼굴에도 기자들에게 『그동안 수고했다』고 먼저 인사를 건네는 등 여유. 안종택 중수3과장은 『이제 다 끝난 거냐』는 물음에 『이제부터 시작이다』고 말해 보강수사를 계속할 것임을 시사. 검찰은 수사 종결 단계에서 「축소수사」「짜맞추기 수사」라는 등 여론이 비난이 거세게 일자 공소장과 발표문 작성작업에 애를 먹었다는 후문. ○…검찰은 이번 사건의 명칭에 대해 「한보사태」,「한보사건」,「한보 특혜대출 비리사건」 등을 놓고 고민하다 「한보사건」으로 최종 정리하고 발표문에 「한보사건 수사결과」라고 표기. 명칭 자체가 사건의 성격을 함축하기 때문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 검찰 관계자의 설명. ○…검찰은 이번 사건에 투입된 수사인력은 108명이고 참고인으로 조사를 받은 사람은 300여명이라고 발표. 참고인으로는 박재윤 전 통상산업부장관,한리헌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석채 경제수석,윤진식 경제비서관을 비롯,재정경제원·통상산업부·해양수산부·은행감독원 실무자들이 망라. 박 전 장관 등은 서울지검 등 대검청사가 아닌 제3의 장소에서 조사를 받았다고. ○…검찰은 정태수 총회장과 신한국당의 홍인길 의원을 연결해 준 사람은 정총회장의 이웃에 살았던 변호사였다고 공개.정총회장은 홍의원이 청와대 총무수석에 재직 중일때부터 교분을 쌓아오면서 대출 청탁을 했다는 것. 그러나 홍의원은 총무수석일때는 청탁의 대가로 2억원만 받으면서 국회의원으로 출마하면 선거자금을 지원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검찰은 설명.실제로 홍의원은 지난해 8억원을 집중적으로 받았다.
  • 국제마약조직 무더기 적발/대만 폭력조직 연계…7개파 42명 구속

    중국에서 제조한 히로뽕을 국내로 몰래 들여오거나 대만의 폭력조직 「죽련방」과 연계해 히로뽕을 밀수입하는 등 중국·일본·대만 등 6개국에 거점을 둔 마약조직 7개파 조직원 54명이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지검 강력부(서영제 부장검사)는 17일 「양동식파」 총책 양동식씨(56) 등 42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윤모씨 등 3명을 입건했다.「박대령파」 총책 박정렬씨(66)등 6명은 수배하고 하미드씨(27) 등 이란인 3명은 강제출국 조치했다. 양씨는 지난해 2월 교도소 수감동료였던 이해수씨(65·구속)등 3명을 중국 천진에 보내 현지 조선족으로부터 히로뽕 원료 1.8㎏을 구입,국내로 몰래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지난해 9월 중국 위해시에 밀조공장을 차린 뒤 히로뽕 2.5㎏을 제조,친동생인 박승렬씨(60·약사·구속)를 통해 국내에서 팔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 “남한내 고위간첩 암약” 지적 파문

    ◎황장엽 “상당수 주요기관 침투” 귀뜀/「깐수」 정수일씨 진수과 일치 “충격적” 망명한 북한 노동당 황장엽 국제담당비서가 지난해 국내 무역상을 만나 국내에 거물 간첩이 암약중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13일 월간조선에 따르면 황비서는 지난해 7월3일 상오 8시쯤 중국 북경의 한 민가에서 친분이 있는 국내의 한 무역상을 만나 『그쪽(남한) 권력 깊숙한 곳에 이곳(북한)사람이 박혀 있습니다』라고 귀띔하며 자신과 만난 사실을 비밀에 부쳐줄 것을 요구했다. 황비서는 이후에도 여러 차례에 걸쳐 『북한 첩자 상당수가 남한의 주요기관에 침투해 있다』는 말을 했다는 것이다. 국내 일각에서 끊임없이 제기해 온 고정간첩의 암약설을 북한의 최고위층이 확인해준 셈이다. 이와 관련,대검의 고위관계자는 『북한 고위층의 그같은 발언이 너무 충격적이라 예의 주시하고 있다』면서 『사실여부는 황비서가 국내에 인도된 후 직접 확인해 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지검의 고위관계자도 『전파수단을 이용한 북한과의 통신 등을감안할 때 국내에 암약중인 간첩이 상당수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해 고정간첩으로 암약하다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전 단국대교수 정수일씨(일명 깐수)는 검찰 조사에서 『남한에는 수십명에서 수백명의 고정간첩이 활동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진술했었다.또한 『지난 87년 입북했을때 조사부 직원들에게 직접 간첩교육을 시켰으며 국내에 제 2,3의 깐수가 암약중일 것』이라고 자백했었다.대표적인 거물간첩은 재야운동권에서 활동하다 월북한 노동당 고위간부 이선실이 있다. 월남 패망 시 주월공사를 지낸 북한전문가 이대용씨는 지난해 우리 사회 각계각층에 침투해 있는 공산주의 세력이 4만2천명에 이른다고 추산한 바 있다.
  • 편입시험 부정 합격/숙대 미대교수 영장

    서울지검 특수1부(박주선 부장검사)는 13일 학부모로부터 1천3백만원을 받고 수험생을 부정 합격시킨 숙명여대 미대 산업디자인학과 이우성 교수(63)를 배임수재 등 혐의로 구속했다. 또 3백만원을 받은 공예학과 김덕겸 교수(55)를 업무방해 혐의로,돈을 준 학부모 손병수씨(50)를 배임증재 혐의로 불구속 기소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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