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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방송 교재납품/출판사 대표들 조사

    서울지검 특수2부(안대희 부장검사)는 9일 한국교육방송원(EBS)의 일부 연출자(PD)가 고교 과정 방송 강사를 선정하면서 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이번주중 2∼3명을 불러 조사키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그동안 조사에서 연출자들이 학원 강사들로부터 관행적으로 금품을 수수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EBS에 교재를 납품한 D출판사 대표 강모씨(58)등 4∼5명을 불러 교재 출판업체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구속된 EBS 부원장 허만윤씨(58) 등 7명 외에 다른 관계자에게도 금품을 준 사실이 있는지 여부를 캐물었다.
  • 수은·페놀 함유 폐수 무단 방류/의료기관 8곳 적발

    ◎2명 구속 6명 입건 서울지검 형사2부(임래현 부장검사)는 9일 서울시내 25개 임상병리 검사 의료기관들의 폐수방류 실태를 단속한 결과,8개 의료기관이 수은·구리·페놀 등 유독성 물질이 대거 함유된 폐수를 마구 흘려보낸 사실을 밝혀내고 이원임상병리과 의원 검사실장 양경모씨(42) 등 2명을 수질환경보전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재단법인 녹십자 검사실장 김남용씨(36) 등 6명은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량씨 등은 92년부터 5년여동안 서울시내 의료기관들이 의뢰한 10만여건의 간염·방사성 등의 임상병리 검사를 실시한 뒤,검사시약으로 쓴 수은 등의 유독성 물질이 포함된 폐수 수백여t을 멋대로 방류한 혐의를 받고 있다.
  • 관급공사 조직적 불법낙찰/7명 구속·6명 입건

    ◎브로커·업자·공무원 “뇌물담합”… 400억대 따내/최종공사비용은 낙찰금의 절반/도로정비·상수도공사 부실 초래 각종 관급공사 입찰에 조직적으로 개입해 불법으로 공사를 낙찰받은 전문브로커와 건설업자,뇌물을 받고 이를 묵인한 관련 공무원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북부지청 형사5부(부장검사 선우영)는 9일 대동건설 대표 김창호씨(37) 등 입찰전문브로커 3명을 건설업법 위반 및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하고 부창엔지니어링 대표 유부평씨(53) 등 건설업자와 전문브로커 6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또 서울 중구청 도심재개발 1계장 허환씨(43) 등 공무원 4명을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하고 동부수도사업소 현장감독 박명선씨(42)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김씨는 대동건설 등 6개 건설업체를 운영하면서 지난 해 6월 초 서울 중구청이 발주한 「신당6동 도로정비공사」 입찰에 장춘기씨(40·입건) 등 전문브로커 20여명이 관리해 온 100여개 건설회사 명의를 빌려 응찰,1억1백60만원에 낙찰받는 등 지난해 3월부터 38건에 2백억원 규모의 관급공사를 불법으로 낙찰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씨 등이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서울시 산하 수도사업소·건설관리사업소 등에서 발주한 건당 1억∼20억원 규모의 공사를 비롯,모두 67건에 4백억원 규모의 공사에 명의를 서로 빌려주며 담합입찰해 낙찰을 받음으로써 30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름을 빌려준 건설업체에게 낙찰금액의 7%를 커미션으로 주었고 실제 시공업체에게는 공사대금의 10∼15%를 떼고 공사를 맡겼다.특히 친인척을 명목상 대표로 내세워 3∼7개 건설업체를 운영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허씨 등 관련공무원들은 공사를 관리·감독하면서 이들의 담합입찰을 눈감아주고 공사대금 지급 및 관급자재 공급 과정에서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6백만∼1천3백만원을 챙겼다. 검찰은 이같은 과정을 거쳐 최종 공사비용이 낙찰금액의 50% 수준에 그치는 등 부실시공의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상당수 관급공사 입찰과정에 전문브로커들이 개입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교육방송PD 주내 소환/학원강사들 출연 대가 수뢰 확인/검찰

    ◎서울시교육청 간부들도 비리혐의 수사 한국교육방송원(EBS)의 뇌물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안대희 부장검사)는 8일 일부 연출자(PD)들이 학원강사를 방송에 출연시켜주는 대가로 돈을 받은 사실을 밝혀내고 이번주중에 관련자들을 소환,조사키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학원 강사들이 방송강사로 선정되면 고액 과외를 할 수 있다는 잇점을 노려 연출자에게 돈을 건넨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서울시교육청의 고위 공무원들이 방송 교재 출판업체 선정 과정 등에 개입하거나 EBS의 비리를 눈감아 주는 대가로 금품을 챙긴 혐의를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이에 앞서 지난 7일 EBS 심의실 심의위원 김갑주씨(49)와 교재개발부 연구위원 장재현씨(46) 등 2명을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김·장씨는 지난 94년부터 3년여동안 (주)BG영어 등을 교육방송 교재 출판업체로 선정해주고 수십차례에 걸쳐 각각 2천40만원과 2천7백6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삼성자 수사키로

    서울지검 특수1부(김성호 부장검사)는 8일 삼성자동차의 자동차업계 구조개선 보고서와 관련,기아자동차가 삼성측을 명예훼손·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발함에 따라 수사에 나서기로 했다. 검찰은 삼성자동차의 보고서 내용을 검토한 뒤 이번주 초 고발인 조사를 마치는대로 삼성 관계자들을 불러 보고서의 작성·배포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기아자동차는 삼성측이 자사를 「한계기업」으로 분류하는 등 명예를 훼손하고 경영에 큰 피해를 주었다는 이유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 자동차 4사 “삼성자에 공동대응”/오늘 대표단회의

    ◎기아 “검찰 고발·손배소 제기”… 파문 확산 삼성자동차의 자동차업계 구조개편 보고서와 관련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기아그룹은 검찰 고발과는 별도로 『삼성이 허위사실을 유포해 경영상의 손실을 입혔다』며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도 곧 제기하기로 했다. 기아그룹은 6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이번 사태와 관련,자동차업계 전체의 대책 수립을 요구하는 회의를 소집하도록 공식 요구했다.협회는 이에 따라 이날 인도네시아에서 귀국한 정몽규 회장(현대자동차 회장)에게 보고하고 7일 중 현대·기아·대우·쌍용자동차 등 완성차업계 대표단 회의를 소집,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회원사들은 자동차업계의 구조개편과 관련한 삼성의 논리를 반박하고 자율에 맡겨야한다는 성명이나 대정부 건의안을 마련할 것을 검토중인 것을 알려졌다. 전경련도 다음주 초 삼성의 보고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회장단 회의를 소집할 예정이다.쌍용자동차도 삼성자동차를 검찰에 고발하거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내는 것을 검토중이다. 기아측은 이에 앞서 『삼성자동차가 기아그룹이 성장 한계에 봉착했고 경영진의 갈등이 나타나고 있다는 루머를 퍼뜨려 피해를 입혔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서울지검에 제출했으며 검찰은 곧 수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 교육방송 교재 “뇌물얼룩”/EBS 부원장 등 3명 영장

    ◎출판사·집필자에 거액챙겨 입시교육 관련 비리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안대희 부장검사)는 6일 방송 교재 출판 및 집필자 선정 과정에서 금품을 받은 EBS(한국교육방송원) 부원장 허만윤씨(58)와 감사실장 이영구씨(53),교재개발부 연구원 한관종씨(37) 등 3명에 대해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금품을 건넨 영어 교재 출판 대행업체인 (주)비지영어 전 대표 김병걸씨(38)는 배임증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허부위원장은 지난 95년 10월 김씨로부터 영어 교재 출판 대행업체로 선정되게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현금 2천만원과 4백50만원짜리 골프채 세트를 받는 등 6개 출판사 대표들로부터 모두 8천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이감사실장은 비지영어 등 10개 업체로부터 모두 2천2백여만원을 받았다. 한연구원은 96년4월∼96년5월에 현직 교사나 강사 70여명으로부터 방송 교재 집필자로 선정해주거나 계속 집필하게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2천8백여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심의실 심의위원 김갑주씨(49) 등 1∼2명에대해서도 7일중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허부위원장은 방송 교재 출판 대행업체 선정위원장을 겸임하면서 한 과목당 매출액이 연간 40억원에 이르는 점을 이용,돈을 받고 특정업체를 줄곧 선정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비지영어에서만 2억원이 로비 자금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미루어 다른 간부들도 돈을 받았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또 고액과외를 한 학원강사로부터 프로듀서(PD)에게 돈을 주고 방송 진행자로 선정됐다는 진술을 받아내고 프로듀서들을 내사하고 있다.
  • 과외 현직교사 모두 구속/입시학원 비리수사

    ◎1천명에 돈준 교재업체대표 사법처리 입시학원 비리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안대희 부장검사)는 4일 앞으로 과외를 하다 적발되는 현직교사는 모두 구속하기로 했다. 안부장검사는 이날 『수사 대상에서 제외됐던 대지학원 등 3∼4곳의 대형학원을 포함,입시학원에 대한 수사는 수강료를 내릴 때까지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특히 현직교사들이 과외를 하다 적발되면 모두 구속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또 국내 최대의 입시 부교재 전문 출판·공급업체인 중앙교육진흥 연구소장 허필수씨(67)를 빠르면 5일중 뇌물공여 및 배임증재 등의 혐의로 사법처리키로 했다. 허씨는 연구소가 출간한 모의수능 시험과 학습지 「아이템플」등을 일선고교에서 채택해주는 대가로 교장을 포함,현직 교사 1천여명에게 95년부터 지금까지 4억원 이상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하오 허씨와 연구소 상무 정병구씨를 불러 조사 중이다. 검찰은 이들과 함께 소환한 서울 성동교육청 사회체육과장 정종구씨(사무관) 등 성동교육청과 서울 강남교육청 소속 학원 담당 공무원 7명 가운데 금품 수수 규모가 1천만원 안팎인 정씨 등 3명에 대해 5일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
  • 고액과외 학원장 11명 구속/검찰/대성·고려등 유명입시학원 포함

    ◎불법 개인교습 학생강사 5명도 구속기소/학원서 소개비 등 받은 교사 10명 기소키로 서울시내 입시학원과 보습학원들이 법정 한도를 넘는 수강료를 징수하고도 매출액을 누락시키는 방법으로 거액의 세금을 포탈하는 등 온갖 불법·탈법을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다. 불법을 저지른 학원 대표 가운데는 교육개혁위원회 위원과 전·현직 서울시 교육위원도 2명이나 포함돼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지검 특수2부(안대희 부장검사)는 3일 학원가의 탈세와 고액 과외 비리를 뿌리 뽑기 위해 학원 등에 대한 일제 수사를 벌여 고려학원 및 한샘학원 원장 문상주씨(49·교육개혁위원회 위원)와 한국학원 원장 장기영씨(55·전 서울시교육위원) 등 학원 대표 7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조세포탈)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세명보습학원장 이항수씨(45) 등 4개 보습학원장은 소속 강사들에게 과목당 30만∼1백80만원씩의 고액 과외를 시켜 부당 이득을 취하고,이병훈씨(54) 등 과외 교사 5명은 1백50만∼2백50만원의 고액 과외를 해오다 학원의 설립·운영 등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제일학원 원장 문원주씨(63·시교육위원) 등 대형 학원 원장 10명과 양재보습학원 원장 이옥배씨 등 보습학원 원장 8명 등 18명은 조세포탈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적발된 15개 입시 학원은 수강료를 법정 한도보다 10만∼90만원씩 더 받고 수강 인원을 속이는 수법으로 95년 한해에만 3백억원 이상의 수입을 누락시켜 온 것으로 드러났다. 고려학원 원장 문씨는 실제 수강 인원을 30% 가량 줄이고 가짜 영수증으로 매출을 누락시켜 95년도 소득세 10억여원을 포탈하고 교재 채택비로 현직 교사들에게 1억5천만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종로학원장 정씨는 사위를 대표로 세워 위장 설립한 「종로학습자료사」 등을 통해 진학지도비와 교재비 명목으로 학생들에게 수강료를 초과 징수,95년도 법인세 5억7천만원을 포탈하고 종로학원이 출제한 모의 수능시험을 채택해준 대가로 2억5천만원을 제공했다. 종로·대성 등 입시학원들은 전국의 고교 담당교사들에게 자신들의 부설업체가 주관하는 대입 모의수능시험에 참여하도록 권유하고 그 대가로 학생 1인당 수험료 3천원의 15∼20%를 리베이트 명목으로 제공,1년에 34억∼46억원을 건넨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지금까지 리베이트 수수 사실이 드러난 교사들 가운데 강남 지역 K고교 교장 1명을 포함해 5백만원 이상을 받은 10명 안팎을 불구속 기소하고 1백만원 이상을 받은 160여명은 교육청과 협의해 징계하기로 했다. 기소된 학원장 및 과외교사 26명 명단은 다음과 같다. ◇구속(16명)=▲종로 정경진 ▲고려 문상주 ▲대성 김석규 ▲서연 김삼용 ▲교연 김준성 ▲한국 장기영 ▲교신 유창한(이상 입시학원) ▲세명보습 이항수 ▲신성보습 박동수 ▲대청람보습 황태희 ▲혜성외국어 원웅연(이상 보습학원) ▲대종 이병훈 ▲청솔 김기철 ▲대종 이순병 ▲대원보습 오상확 ▲ 〃 김덕환(이상 과외교사) ◇불구속(10명)=▲강남청솔 김섭옥 ▲ 〃 김웅곤 ▲제일 문원주 ▲ 〃 임영규 ▲대종 김흥수 ▲정일 홍철화 ▲신한 권재덕 ▲남부제일 문희남 ▲서울종로 최도성 ▲대건 임채환
  • 차명계좌개설 수강료 빼돌려/수사 뒷얘기

    ◎소방서 건물대장 활용 학원현황 파악/구속학원장 과거 유명강사 많아 눈길/일류강사 월수입 2천만∼4천만원 규모 지난 3월부터 학원가 비리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초기 단계부터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었다. ○…학원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소방서의 대형 건축물 대장을 활용한 것이 한 예.서울지검 특수2부 성영훈 검사는 학원 현황 자료를 관할 교육청에 요청하면 수사 기밀이 누출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소방서에 학원 건물 대장을 요청. ○…학원가 탈세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되자 국세청의 로비도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눈길. 특히 학원장이 구속된 종로학원은 국세청으로부터 성실납부로 표창까지 받았던 것으로 드러나 세무당국으로서는 민감한 반응을 보일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는 추측들. ○…학원들은 수강료를 빼돌리기 위해 차명계좌를 개설하거나 오피스텔까지 마련하는 등 갖가지 기법들을 동원. 한국학원은 장부에서 누락시킨 수강생들로부터 받은 수강료는 전액 차명계좌에 입금시켜 비자금으로 활용. 서연보습 학원은 학원에서 400m쯤떨어진 곳에 오피스텔까지 마련,수강료를 가방에 담아 옮긴뒤 수강생 숫자를 조작. ○…구속된 학원장 가운데는 새벽 단과반 창시자 등 쟁쟁한 강사 출신들이 즐비. 한국학원 장기영 원장은 수학 정석과 성문종합영어의 저자 홍성대·송성문씨와 함께 화학을 가르치며 학원가에서 명성을 날렸던 새벽 단과반의 창시자. 수학강사 출신인 서연보습학원 김삼용 원장도 명강의로 이름을 날려 학생들뿐 아니라 수학강사들도 직접 수업에 참여하는 경우도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수사진들이 놀란 대목은 무엇보다도 유명 강사들의 월수입 규모. 강사들은 대략 3백만∼5백만원 수준이었으나 유명 강사들은 여기에 비공식 급여 명목으로 수백만원씩을 더 받아 월 수입이 2천만∼4천만원에 이르는 고소득자도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신한학원과 반포 신한학원에서 강의하는 조모씨(28·전 한양대 대학원생)는 지난 한해 동안 무려 2억4천만원의 강사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돼 학원의 실제 수입이 얼마나 될지를 가늠케 했다. 조씨는 지난해 대학입시 논술문제를 거의 적중시켜 한때 입시 문제 유출소동까지 일어났을 정도로 족집게 강사로 유명한 인물. ○…적발된 강사 가운데에는 오상확(42·국어)·김덕환(43·영어)·이명주(44·수학)씨 등 서울대 및 현대고 교사 출신의 이른바 「드림팀」도 포함.오씨와 김씨는 현대교 재직때에도 월 1백20만원에서 1백50만원을 받고 현대고 학생들을 상대로 일주일에 2시간씩 가정 방문 과외교습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 전경 시위진압중 사망/어제 한양대앞/경남경찰청 유지웅 상경

    ◎가슴에 피멍… 경찰 “쇠파이프 맞았다” 2일 하오 8시20분쯤 서울 성동구 행당동 한양대 후문에서 한총련 소속 학생들의 시위를 진압하던 경남경찰청 502 전투경찰대 5소대 소속 유지웅 상경(23·전남대 체육교육과 1년 휴학·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태평2동)이 쓰러져 인근 민중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하오 8시43분쯤 숨졌다.〈관련기사 22면〉 유상경의 사체가 안치된 경찰병원의 한 관계자는 『병원에 도착했을 당시 유상경은 숨져 있었다』면서 『사체 오른쪽 눈자위에 2㎝ 크기의 멍과 뺨 오른쪽 관자놀이에서 구레나룻까지 길이 4㎝ 폭 2㎝의 멍이 있었으며 코피가 나고 목과 오른쪽 발목에 미세한 찰과상이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병원 강진국 원장은 『외부 충격으로 인한듯 오른쪽 폐 부위에 상당량의 피가 고여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유상경이 시위대가 휘두른 쇠파이프 등에 맞아 숨진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유상경은 서울 성동경찰서에 배속돼 성동교 북단의 한양대 후문에서 경비를 서고 있다가 갑자기 몰려온 학생 3천여명의 한양대 진입을 막다가 변을 당했다. 경비를 맡았던 한 경찰관은 『사건 발생에 앞서 학생들이 성동교 북단 뚝섬방향과 건국대쪽으로 향하는 삼거리에서 경비중이던 경찰 400여명에게 수천개의 화염병을 던지고 쇠파이프를 휘둘렀으며 이 과정에서 경찰 페퍼포그 차량 1대가 전복돼 불타기도 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경찰이 밀리자 길이 100m 가량의 성동교를 건너 한양대 후문으로 접근,한양대에 있던 수백명의 학생과 합세해 후문을 지키던 경찰을 향해 화염병을 던지고 쇠파이프를 휘둘렀다.이 과정에서 유상경이 시위대가 휘두른 쇠파이프 등에 맞아 숨졌다고 경찰은 밝혔다. 한편 한총련측은 『성동교 남단에서 경찰이 밀리면서 페퍼포그 차량이 급히 후진하다 전경을 치었다』면서 『지나가는 차량에게 전경의 후송을 부탁했다』고 주장했다. 유상경은 유해규씨(57)와 김길자씨의 1남2녀중 둘째로 성남 삼일고를 졸업,모용역회사에 근무하다 94년 전남대 체육학과에 진학,1학년 1학기를 마쳤으며 96년 2월 입대했었다. ◎사고경위 철저 조사/혐의자는 구속 수사/김 검찰총장 지시 김기수 검찰총장은 2일 한총련 시위 진압도중 숨진 경남경찰청 소속 유지웅 상경(22)의 사망사건과 관련,사고 경위를 조속히 수사해 혐의자가 밝혀지면 구속 수사하라고 서울지검에 긴급 지시했다. 김총장은 또 한총련이 친북 좌익 폭력세력의 주도로 한총련 출범식을 강행하면서 열차를 강제로 정차시키고 지하철 운행을 방해하고 서울 도심에서 화염병을 던지며 쇠파이프를 휘두르는 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점을 중시,주동자를 조속히 검거해 엄단하라고 시달했다.
  • 음주측정 거부땐 구속/서울지검,경찰에 미란다원칙 적용 지시

    앞으로 음주측정을 거부하는 운전자는 예외없이 구속될 것으로 보인다.검찰이 음주측정 거부자에 대해 「미란다 원칙」을 적용,분쟁의 소지를 원천적으로 없애기로 했기 때문이다. 서울지검은 1일 정당한 사유없이 음주측정을 거부하는 운전자에 대해 측정거부 행위 자체만으로 구속될 수 있음을 현장에서 서면으로 알리고 계속 측정을 거부하면 구속영장을 신청토록 일선 경찰에 지시했다. 미란다원칙은 일반 형사범인 현행범 체포 또는 긴급체포시 피의자의 ▲혐의 사실 ▲변호인의 조력을 받은 권리 ▲묵비권 행사 권리 등을 사전에 고지하는 제도로,음주단속 때에도 이 제도를 도입한 취지는 구속수사 의지를 천명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검찰은 지난달 30일 「미란다 원칙」을 서면화한 「확인서」양식을 작성,일선 경찰에 보내 구속영장 청구시 첨부토록 했으며 경찰은 자체 교육이 끝나는대로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 “폭력시위 전원 구속”/서울지검

    서울지검 공안2부(신건수 부장검사)는 1일 한국대학총학생연합회(한총련)의 제5기 출범식과 관련,시위 과정에서 화염병이나 돌을 던지는 등 폭력을 행사한 학생들을 전원 구속 수사하는 등 엄중 처벌키로 했다. 신부장검사는 『한총련의 이번 도심 시위는 화염병이 난무하는 등 폭력정도가 지나쳐 시위 가담자들을 엄중 처벌키로 했다』면서 『화염병뿐 아니라 돌을 던진 학생들도 전원 구속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가짜 세금계산서 발행/중기에 5백억대 유통

    ◎3명 구속·10여명 수배 서울지검 특수3부(이기배 부장검사)는 30일 유령회사 명의나 도용한 회사 명의로 5백억원대의 가짜 세금계산서를 무단 발행,10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정길호씨(53) 등 세무자료상 3명을 조세범처벌법 위반 및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이들이 발행한 세금계산서의 유통을 알선한 남모씨 등 10여명을 수배하는 한편 이들로부터 가짜 세금계산서를 사들여 부가가치세 등을 탈루해온 200여개 중소업체 가운데 법인 소재지와 대표자가 확인된 71개 업체에 대해 관할 세무서에 세금을 추징토록 통보했다.
  • 엉터리 신경통치료제 14억대 유통/7명 구속

    ◎스테로이드 과다함유… 위출혈 등 부작용 서울지검 형사2부(임래현 부장검사)는 29일 의약품 제조허가 없이 호르몬제제를 과다하게 섞어 신경통 치료제 등 부정의약품 14억원어치를 만든 뒤 전국 약국에 유통시킨 박세종씨(51·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와 고평식씨(51·서울 강서구 가양3동) 등 무허가 의약품 제조업자 2명과 이 의약품을 판매해온 여창훈씨(57·강동구 명일동) 등 약사 5명을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법 위반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또 김정수씨(56·여·서울 종로구 명륜동) 등 약사 5명과 의약품 취급자격이 없는 박씨에게 원료의약품을 공급한 최세화씨(40·여·의약품 도매업·서울 노원구 중계동)를 약사법 위반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했다. 박씨 등은 94년 3월쯤 자신들의 집에 무허가 의약품 제조공장을 차려놓고 최씨로부터 구입한 분말형태로 된 스테로이드 제제 등 원료 의약품을 멋대로 배합한 뒤 캡슐에 담는 방법으로 무허가 의약품을 제조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여씨 등 약사들은 이들로부터 『효과가 탁월한 새로운 의약품을 개발했으니 써 달라』는 부탁을 듣고 무허가 의약품인줄 알면서도 1캡슐당 100원씩에 구입해 환자들에게는 500원에 판매,20∼40%정도인 일반의약품 마진율보다 훨씬 높은 400%의 폭리를 취하는 등 지금까지 2백80만개(소매가격 기준 14억원정도)를 판매해온 혐의다. 특히 신경통 치료제의 경우,「덱사메타손」이라는 부신피질 호르몬제인 스테로이드 제제가 과다하게 함유돼 이를 복용한 환자는 위출혈 등의 부작용을 일으킨 것으로 밝혀졌다.
  • “성희롱”주장 여 제자를 명예훼손 고소/서울대교수 무고혐의 구속

    ◎식물채집 가서 동침요구·폭언까지/우 조교 사건이후 또한번 파문예상 서울지검 형사4부(이종왕 부장검사)는 28일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한 제자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던 서울대 약대 구양모 교수(50)를 무고혐의로 구속했다. 성희롱 문제가 형사 사건으로 비화돼 당사자가 구속된 것은 처음 있는 일로서 지난 93년의 「서울대 우조교 사건」 이상의 사회적 파문이 예상된다. 구교수는 자신이 지도하고 있는 대학원생 정모(34·여·박사 과정) 이모(26·여) 오모씨 등 제자 3명과 정씨의 아버지(59) 등 4명이 지난 3월 『구교수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는 진정서를 학교에 제출하자 지난달 21일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검찰에 허위 고소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피해자들과 구교수 등을 불러 조사하고 서울대의 자체 실사 자료 등을 검토한 결과 구교수가 93년 8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8차례에 걸쳐 성희롱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검찰은 그러나 『구교수의 무고 혐의에 대해서만 유죄 판단을 내렸다』면서 『성희롱 죄는 당사자의 고소가 있어야 처벌할 수 있는 친고죄인데다 이미공소 시효가 1년이 지나 처벌할 수 없다』고 밝혔다. 구속영장에 따르면 구교수는 94년 4월28일 승용차를 타고 정씨의 박사과정 논문 준비를 위해 마산 근처로 식물채집을 가면서 정씨의 허벅지와 옆구리를 꼬집으며 『왜 이렇게 옷을 많이 입고 왔지.나랑 같이 여행가면 얇게 입고 와야지.식물 채집이 뭐 그리 중요하냐.무엇보다 우리 둘이 정을 나눠야 되지 않겠니』라고 말했다. 구교수는 이어 하오 10시쯤 마산 로얄관광호텔에서 정씨에게 동침을 요구하다 거부당하자 뺨을 때리고 침대 위로 밀쳐 넘어지게 한 뒤 『너같이 못생긴 것은 아무도 안건드릴 것이다.박사학위를 줄줄 아느냐』고 협박했다는 것이다. 또 정씨가 96년 10월 박사학위 논문 관련 서류를 내자 『너는 더 비참해져야 한다.네가 나의 종이 되지 않는 한 박사 학위는 안준다』며 인수를 거부했다. 그러나 구교수는 고소장에서 『정씨와 동승한 승용차 안에서 미국의 독신자클럽에 대해 얘기를 나누었을뿐 성추행한 사실이 없으며 같은 호텔방에투숙할 것을 강요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정씨는 지난 3월 구교수의 구속영장에 열거된 범죄사실 등을 적시한 진정서를 서울대 총장에게 제출했었다. 구교수에 대한 영장을 심사한 서울지법 홍중표 영장전담 판사는 『피의자 가족들이 미국에 있고 범행을 부인하는 등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는 검찰의 의견을 받아 들였다』며 영장발부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구교수는 홍판사에게 『성희롱한 사실이 전혀 없는데도 정씨 등이 과민하게 받아들인 것으로 생각한다』며 범죄 사실을 부인했다.
  • 증권가 악성루머 본격수사/증권사 직원 등 유포조직 포착/검찰

    서울지검 특수1부(김성호 부장검사)는 27일 최근 증권가에 나돌고 있는 「6월 금융 대란설」 등 유언비어의 유포 경위에 대한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최근 내사를 통해 유언비어 유포 조직에 증권사 직원과 전 현직 공무원 등이 연루된 단서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검찰은 증권감독원 및 검찰 직원 등으로 수사팀 8개조를 구성,집중 단속에 나섰다. 중점 단속대상은 ▲특정기업 또는 특정인에 대한 음해성 유언비어의 생산·유포 ▲증시 및 주가에 대한 근거없는 풍설과 판단의 제공·유포 ▲기타 각종 불법 무등록 정보지 발간 및 사설투자자문 행위 등이다. 검찰이 파악한 무등록 정보지는 300개가 넘는다.
  • 원목속에 3백억대 코카인/일당 10명 적발

    ◎국제조직과 연계 페루산 10㎏ 밀반입/교포판매책 등 7명 구속·2명 수배 시가 3백억원 상당의 코카인 10㎏을 국내에 밀반입해 판매하려한 남미 페루의 마약조직과 연계된 밀수조직이 검찰에 적발됐다. 코카인이 이처럼 대량으로 밀반입되기는 처음이다.그동안 적발된 코카인 반입량은 대부분 수십∼수백g에 불과했다. 서울지검 강력부(서영제 부장검사)는 27일 남미 페루산 코카인 10㎏을 국내로 들여와 밀매하려 한 일당 10명을 적발,총책인 페루 교포 김광오씨(55)와 국내 판매책 박노율씨(31·사채업자) 등 7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마약법 위반혐의로 구속기소하고 판매 알선책 최진석씨(31)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또 해외 판매책 이용철씨(40·카센타운영) 등 2명을 지명수배하는 한편 이들이 밀반입한 코카인 10㎏ 중 6.4㎏을 압수했다. 검찰은 나머지 3.6㎏이 일부 해외유학생이나 고소득 계층에 판매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소재를 추적 중이다. 교포 김씨는 지난해 10월 페루 리마시에서 현지 밀조 조직으로부터 구입한 코카인10㎏을 가로·세로 각 40㎝,길이 2.5m인 가공 원목에 지름 16㎝,깊이 1m로 구멍을 파 은닉한 뒤 원목 수출업을 하는 현지 교포 김종성씨(49·구속)와 짜고 다른 가공원목 30개와 함께 독일 선박에 실어 인천항으로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 등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 C호텔과 강남구 신사동 S호텔 등에서 박흥수씨(29·구속) 등 「역삼동파」 폭력조직배를 통해 2g짜리 코카인 샘플을 건네주고 국내 밀매를 수차례 시도하는 과정에서 검찰에 적발됐다. 이들은 또 지난 2월 해외판매책 이씨와 부산출신 폭력배 등을 통해 공해상에서 야쿠자 조직과 접촉,일본에 판매가능성을 타진했으나 야쿠자측이 『1㎏당 5천만원 밖에 줄 수 없다』고 해 거래를 성사시키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 비리공직자 곧 소환/서울 구청장 2∼3명도 내사/검찰

    검찰은 24일 공직자 사정과 관련,빠르면 다음주부터 비리가 드러난 공직자들을 소환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관련기사 4면〉 검찰은 이번주내로 그동안 고소·고발·진정 등의 형식으로 접수한 고위 공직자들의 비리에 대한 내사 자료를 정리한 뒤 조만간 전국 특수부장 회의 등을 통해 사정의 기준과 방향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방침이다. 서울지검은 대검 중수부로부터 고위 공직자 3∼4명의 비리 관련 자료를 건네받아 검토 작업에 나섰으며,서울시내 구청장 2∼3명이 관내 사업체로부터 이권청탁을 받고 금품을 챙긴 혐의에 대해서도 내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폐차증명서 허위발급/수억대부품 불법유통/12명 구속·12명 입건

    서울지검 의정부지청 형사3부 김용주 검사는 23일 폐차되는 자동차부품 수억원어치를 시중에 유통시켜 온 김동연씨(33·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등 차량부품점 주인 8명과 이들에게 대당 4만∼5만원씩을 받고 폐차사실증명서를 허위로 발급해 준 이범근씨(39·고양시 일산구 덕이동) 등 폐차장 대표 4명 등 12명을 자동차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주홍원씨(30) 등 1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폐차를 의뢰한 자동차주인에게 폐차장 업주로부터 발급받은 허위 폐차사실증명서를 넘겨준 뒤,자동차에서 사용할 수 없는 조향 및 제동장치부품 등을 빼내 시중에 팔아 넘겨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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