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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민련 남측의장 구속/북 성금 불법송금 혐의

    서울지검 공안2부(신건수 부장검사)는 4일 시민으로부터 모은 북한동포돕기 성금을 조총련측에 송금한 범민련 남측본부 공동상임의장 나창순씨(62)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 아침에 불법출금·저녁에 살짝입금/은행돈 86회 650억 돈놀이

    ◎은행대리·사채업자 구속 사채업자가 은행 돈을 굴려 거액의 사채놀이를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지검 특수1부(김성호 부장검사)는 1일 은행 돈 6백50억여원을 빼내 사채놀이를 한 이신옥씨(34·여)를 사기 혐의로,돈을 빌려 주고 8천5백만원을 받은 조흥은행 서울 삼풍지점 대리 박종진씨(33)를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박씨는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은행문을 열때 이씨에게 돈을 빼주고 문을 닫을때 돈을 돌려받는 수법으로 하루 1억∼20여억원씩 86차례에 걸쳐 6백50여억원의 고객예금을 대준 혐의를 받고 있다.이씨는 이 돈으로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을 상대로 한달 최고 20%에 이르는 고리의 사채놀이를 해왔다. 검찰 조사결과 박씨는 이씨의 통장과 도장을 관리하며 이씨의 요청이 있을 때마다 실제로 돈이 입금되지 않았는데도 전산 조작을 통해 돈이 들어온 것으로 처리해주었다. 박씨는 지난 5월26일에는 전산조작으로 이씨가 지정한 5명의 은행계좌에 44억9천여만원을 입금시켰다가 이씨가 이 돈을 메우지 못하는 바람에 범행이 들통났다. 이씨는 시가 6억원짜리 50평형 아파트에 살며 운전기사가 딸린 벤츠승용차를 타고 다니는 등 호화생활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 이석씨 치사 가담 6명 구속

    이석씨 상해치사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동부지청 형사4부(이병기 부장검사)는 2일 이 사건 가담자 중 길소연씨(22·여) 등 4명을 상해치사 및 집단감금 혐의로,정욱렬씨(19) 등 2명을 집단감금 혐의로 각각 구속 기소했다.
  • 2개 민간단체 모금 대북성금/식사비·월급 등에 유용

    ◎검찰 8천만원 사용 확인 서울지검 공안2부(신건수 부장검사)는 2일 전국연합과 우리민족 서로돕기 운동본부가 북한동포 돕기성금 가운데 일부를 식사비와 직원 월급 등으로 사용하는 등 기부금품모집법을 위반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검찰의 관계자는 “우리민족 서로돕기 운동본부는 지난해 2월부터 모금한 27억여원 가운데 직원 월급과 식비 등 단체운영비 명목으로 5천여만원을 썼으며,전국연합은 9억여원의 성금 가운데 3천여만원을 모 월간지 구입비와 모금 비용 등으로 지출했다”고 말했다.
  • 범민련 간부 2명 구속/북 성금 불법송금 혐의

    서울지검 공안2부(신건수 부장검사)는 1일 북한동포 돕기성금을 모아 반국가단체인 조총련에 송금해 국가보안법 위반(편의제공) 혐의로 구속영장이 미리 발부된 범민련 남측본부 의장 권한대행 이종인씨(74)와 상임부의장 이천재씨(66) 등 2명을 붙잡아 구속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모금한 돈 2천7백여만원 가운데 1만5천달러(1천3백여만원)를 조총련 산하 재일조선인 평화통일협의회에 전달한 경위 등을 캐물었다.
  • 범민련,대북성금 불법 송금/조총련에 3차례 1천3백만원 보내

    ◎남측의장대행 추적,서울지부 처장 구속 이적단체인 ‘조국통일 범민족 연합’(범민련) 남측본부가 북한동포돕기 성금을 모아 조총련에 불법 송금한 사실이 공안당국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공안2부(신건수 부장검사)는 30일 범민련 남측본부가 지난 4월부터 북한동포돕기 모금 운동으로 2천7백만원을 모아 이 가운데 1만5천달러(1천3백여만원)를 “범민련 북측본부에 전달해 달라”며 조총련 산하조직인 ‘재일조선인 평화통일협의회’에 송금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북한동포돕기 성금이 대한적십자사를 거치지 않고 곧장 반국가단체로 건너간 사실이 적발되기는 처음이다. 검찰은 이에 따라 범민련 남측본부 의장 권한대행 이종인(74) 상임 부의장 이천재씨(66)에 대해 국가보안법 위반(편의제공 등)혐의로 구속 영장을 미리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지난 21일에는 범민련 남측본부 서울시지부 사무처장 민경우씨(32)를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이씨 등은 지난 4월28일 모 일간지에 북한동포돕기 모금 광고를 내 2개월 남짓 일반인과 회원들로부터 2천7백만여만원을 거둔뒤 3차례에 걸쳐 5천달러씩 재일조선인 평화통일협의회 사무국장 이동기씨(65)에게 불법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5월8일 주택은행 방배지점,5월19일 주택은행 종로지점,6월19일 한일은행 종로6가 지점을 통해 각각 송금됐으며 북한 국적을 갖고 있는 이동기씨가 개설한 일본 사쿠라은행 다카다노바바 지점으로 입금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말했다.모금액 가운데 송금하고 남은 1천4백여만원의 용처에 대해서는 수사중이다. 검찰은 이들이 지난 4월부터 조총련 정치국 부장 박용씨와 50여차례에 걸쳐 전화 통화와 팩스를 교환한 사실을 밝혀내고 북한측의 지시를 받고 모금운동을 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캐고 있다. 남측·북측·해외본부로 구성된 범민련은 조선노동당 통일전선부 산하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를 상위조직으로 둔 이적단체이다.
  • 사회지도층 100여명 수사/외화 거액 밀반출 혐의

    ◎교수·고위공무원 등 서울지검 동부지청 형사1부 이재원 검사는 대학교수 고위공무원 기업체간부 등 사회 지도층 인사 100여명이 거액의 외화를 해외로 몰래 빼돌린 혐의를 잡고 수사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들 가운데는 미화 10만달러 이상을 밀반출한 사람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지청 정동욱 차장검사는 『현재까지 소환,조사한 10여명은 강남 일대의 부유층들로 대부분 자녀들의 유학비를 송금하기 위해 밀반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 가락시장 수백억대 경매비리/서울지검

    ◎6개 유통업체 서류 압수 조사 서울지검 동부지청 형사5부(전창영 부장검사)는 27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시장내 대형 농산물 유통업체들이 경매비리 등을 통해 수백억원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잡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14일과 15일 가락동 시장에 수사관 13명을 파견,과일 파 무 등 5개 품목을 취급하는 6개 모든 업체로부터 사과상자 100여개 분량의 경매관련 서류와 출하장부 등을 압수해 조사중이다.
  • 뇌물공여자에 더 중형/수뢰공무원 보다 높여 7년 구형/검찰

    검찰이 뇌물을 받은 공무원보다 준 사람에게 이례적으로 더 무거운 형량을 구형했다. 서울지검 남부지청 형사5부 곽상도 검사는 27일 건설 공사의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공무원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구속기소된 성광건설 대표 조성현 피고인(43·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뇌물공여 및 폐기물관리법 위반죄를 적용,징역 7년을 구형했다. 조씨에게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서울 금천구청 토목과장 서성기 피고인(47·서울 양천구 신정6동)에게는 조씨보다 낮은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논고를 통해 『모든 범죄는 최종적으로 자신이 받은 이익과 비례해 형이 결정돼야 함에 따라 뇌물 수수 관계를 이어가는 부패의 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뇌물공여자에게 더 무거운 형을 구형한다』고 밝혔다.
  • 일식집 주인 살해범 검거 이모저모

    ◎피랍 황씨 승용차로 탈출하다 나무에 충돌 실신… 범인에 잡혀/부인 김씨 남편피살 소식 듣고 실신/범인들은 동창생… 서울서 「삐끼」생활 ○…황원경씨의 사체 발굴작업은 25일 하오 1시부터 주범 이화준씨의 고향인 충남 홍성군 서부면 원중리 163번지 뒷산에서 서울지검 형사3부 박재오 검사의 지휘 아래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발굴 작업 현장에는 주민 100여명도 몰려나와 관심을 기울이기도 했다.주민들은 황씨의 머리 부분이 드러나자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느냐』면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산중턱의 깊이 1.5m 땅속에서 발견된 사체는 머리부분이 런닝셔츠로 감싸였고 팬티만 입은채 오른쪽으로 비스듬이 누워 있었다. ○…황씨는 납치 당일인 16일 하오 9시쯤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70m쯤 달아나다가 차가 나무에 부딪치면서 실신,뒤쫓아온 범인들에게 붙잡힌 것으로 밝혀졌다.황씨는 범인 이씨가 돗자리를 깔고 잠을 자고 공범 최우석씨는 마을로 물을 구하러간 틈을 타 이씨의 주머니에서 차열쇠를 몰래 꺼내 차를 몰고 달아났다는 것이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아파트 55동 1205호 황씨의 집에서는 부인 김모(32)씨가 남편의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다 살해됐다는 연락을 받고 실신. ○…범인들은 홍성의 모중학교 동창으로 이씨는 95년 1월 무작정 상경,서울 강남 일대의 술집에서 「삐끼」생할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고씨와 최씨는 고교를 중퇴하고 지난 1월 상경했다.
  • 국내서도 「양담배 손배소」/과소비추방본부

    ◎미사 국내법인 8곳 상대/8개 유통업체 고발도 과소비추방범국민운동본부(대표 유호준)는 24일 국내 판매용 말보로 담배 등을 제조하는 필립모리스코리아 등 미국 담배회사 국내법인 8개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 운동본부는 또 LG유통과 보광훼밀리마트 등 대기업 계열 편의점 업체 8개사가 도매업 등록이 취소돼 외국산 담배를 판매할 수 없는데도 불법 판매하고 있다며 담배사업법 위반혐의로 서울지검에 고발했다.
  • 기무사 문서 누가 날조했나(사설)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가 지난번 한총련 출범식을 전후해 서울시내 주요 대학에 요원을 대거 투입해 학원정보를 수집했다는 한겨레신문(6월19일자)과 월간 말지(7월호)보도는 한때 많은 사람들에게 실망감과 분노를 불러일으키게 했다.군 정보기관이 아직도 민간인 사찰을 계속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그런데 기무사는 『이 기사가 허위로 날조된 문서를 바탕으로 작성된 것』이라고 주장하며 두 언론기관을 언론중재위에 제소하는 한편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혐의로 서울지검에 고소하고 나섰다.세상물정에 어두운 사람들로서는 어느쪽 주장이 맞는지 알 수 없어 어리둥절할 따름이지만 아무튼 그 진위는 철저한 수사를 통해 반드시 가려져야 할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기무사는 한총련 출범식을 전후해 예하부대에서 장교 28명,사병 158명을 차출해 한총련 출범식 예정장소인 한양대에 59명,고려대에 53명,중앙대에 49명,서울대에 24명을 각각 투입해 출범선언문을 비롯한 각종 정보를 수집했다는 것이다.이같은 내용은 한총련 간부가 익명을 요구하는기무사소속 인사를 통해 입수한 기무사의 대외비 문건을 다시 두 언론기관에서 얻어 보도하게된 것이라고 알려졌다. 이에 대해 기무사는 ▲91년 1월1일 이후 기무사에는 민간인 사찰 담당부서가 없으며 ▲186명이나 대학생으로 가장해 보낼 만큼 병력이 많지 않으며 특히 사병은 머리가 짧아 쉽게 군인으로 드러나기 때문에 대학내 투입이 불가능하고 ▲한총련측이 기무사에서 작성한 것이라며 제공한 문서의 양식이 군대에서 쓰는 것과 전혀 달라 날조된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기무사의 주장대로라면 이 문서의 날조는 민과 군을 이간시키고 국가공안기관을 무력화시키려는 음모에서 비롯된 것이 분명하다.검찰은 사안의 중대성에 비춰 지체없이 수사에 착수해 진상을 규명해야할 것이다.아울러 문서가 날조된 것이라면 주모자는 물론 그 배후세력까지 철저히 발본색원할 것을 촉구한다.
  • 대선사범 PC통신 고발/서울지검 신고센터 설치

    서울지검 공안1부(김재기 부장검사)는 22일 15대 대통령 선거의 기부행위 제한기간(선거일 180일전)이 지난 21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각 후보들의 불법 선거운동에 대한 제보를 받기 위해 PC통신망에 「선거사범 신고센터」를 설치,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신고센터가 설치된 곳은 천리안과 하이텔 나우누리 유니텔 등 국내 4개 통신망으로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후보자간 흑색선전 공직자 선거개입 금품살포 및 기부행위 등 선거와 관련된 모든 사항을 접수받는다. 검찰은 신고내용의 신뢰성과 악용방지를 위해 실명으로 제보 및 선거 관련 문의사항을 접수하며,신고내용은 일체 외부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 「음주측정거부 구속」 법원서 제동/서울지법 동부지원

    ◎“도주우려 없다” 영장기각 음주측정을 거부하는 것만으로도 운전자를 구속수사키로 한 검찰의 방침이 한달도 안돼 제동이 걸렸다. 서울지법 동부지원 고원석판사는 21일 경찰관의 음주측정을 거부한 신모씨(41·인쇄업·경기 성남시 구미동)에 대해 서울지검 동부지청이 도로교통법 위반혐의로 두번째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신씨는 13일 하오 11시20분쯤 서울 강동구 둔촌동 도로에서 음주단속에 걸려 경찰관으로부터 『음주측정을 거부하면 구속될 수 있다』는 고지를 받고도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체포된 뒤 지난 15일 구속영장이 청구됐으나 기각됐었다. 고판사는 『구속여부는 도주우려에 따라 결정되며 신씨의 경우 주거와 직장이 확실해 도주우려가 없으므로 두번 모두 영장을 기각했다』면서 『구속을 처벌로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관행이며 음주측정 거부에 대해 구류형을 내린다면 더욱 효과적인 처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미 담배업체·국내 판매사 상대/시민단체,손해배상 소송 내기로

    국내의 한 시민단체가 미국산 담배 제조업체와 국내 판매업체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과소비추방범국민운동본부는 21일 말보로 등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미국산 담배 제조업체 4개사와 이를 판매하는 엘지유통,보광훼밀리마트 등 국내 대기업계열 유통업체 8개사에 대해 국민들의 건강을 헤친다는 이유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키로 했다고 밝혔다.미국 담배회사들은 최근 자국내 시민건강을 위해 거액의 보건기금을 지불키로 했다. 운동본부는 특히 국내 유통업체 8개사의 경우 지난해 도매업등록이 취소돼 외국산 담배 판매가 불가능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외국산 담배를 불법판매하고 있어 이들 업체를 서울지검에 담배사업법 위반혐의로 고발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 한겨레신문·「말」지 관계자 고소/기무사

    ◎학원사찰관련 명예훼손 혐의 국군기무사령부는 20일 「기무사 학원사찰 여전」기사를 보도한 한겨레신문과 월간지 「말」 관계자들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소하는 한편 언론중재위원회에도 제소했다. 기무사는 소장에서 『기무사는 90년 윤석양 이병의 양심 선언 이후 민간인 사찰과 관련한 조직을 없애고 군관련 사건만 취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겨례신문 등이 보도한 사찰 문건에 있는 표식은 기무사가 기밀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과 전혀 다르며 문건의 내용에서도 학생보다는 경찰의 움직임이 상당량을 차지하고 있는 점 등으로 미뤄 조작극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겨레신문은 이에앞서 19일자 1면과 3면에 「기무사가 학원사찰을 여전히 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으며 기무사측의 요구로 20일자 신문 2면에 기무사의 「반론보도문」을 게재했다.
  • “재야단체 대북성금 유용 혐의”/검찰,내사착수

    ◎승인없이 북 인사와 직접 접촉도 대검찰청 공안부(주선회 검사장)는 20일 일부 민간단체들이 북한돕기 성금을 모은뒤 이를 불법적으로 처리한다는 구체적인 정보를 입수,내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현재 2개 재야단체가 모금한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하지 않고 다른 용도로 유용하거나 정부 당국의 승인없이 중국 등지에서 북한측 인사와 직접 접촉한 혐의를 잡고 이들 단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성금을 단체 운영비 등 다른 용도로 유용한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검찰은 정부 당국의 승인을 받지 않고 북한측 인사와 접촉한 사실이 드러나면 남북교류협력법을 적용,관련자들을 사법처리키로 했다.성금 유용에 대해서는 횡령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대검 관계자는 『북한돕기 운동을 하는 민간단체들이 성금 전액을 대한적십자사에 넘겨주지 않고 일부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같은 수사가 민간차원의 대북지원활동 전반에 나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어 그동안 내사를 미뤄왔으나 2개 단체의 구체적인불법행위가 나타남에 따라 서울지검 공안부에 내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 어느 초등교 여교사의 촌지명세서/스승의 달 5월엔 “수백만원”

    ◎출석번호순으로 30만원… 향수… 상품권 등 기록 「립스틱 300개,향수,손수건 선물세트,상품권…」 서울 강남의 한 초등학교 여교사가 학부모로부터 받은 「촌지」의 명세서다. 입시교육 관련 비리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안대희 부장검사)는 지난 13일 한국교육방송원(EBS) 모 간부의 자택을 수색하다 안방 장롱을 열어 보고 깜짝 놀랐다.각종 선물 꾸러미와 함께 초등학교 교사인 부인이 학부모로부터 촌지를 받을 때마다 일일이 내역을 적은 4∼5년치 분의 서류가 나왔기 때문이다.이른바 「촌지 출석부」다. 이 여교사는 학생들의 출석부를 본 따 자기반 학생 30여명의 이름을 번호순으로 적은 뒤,그 옆에 달마다 챙긴 촌지의 내역을 꼬리표처럼 달았다.현금은 1만원 단위로,선물은 상품명을 적었다.지난 5월 명세서에는 「000 20,000 15,000 상품권 10,000 립스틱,000 향수,000 손수건,……」등의 내역이 빼곡히 적혀 있었다.학기 초나 「스승의 날」이 낀 5월 등 「성수기」에는 수백만원 어치의 촌지와 선물이 답지했다.어떤 학부모는 매달,나머지대부분은 계절마다 한번씩 촌지를 건네 1년을 통틀어 (촌지 기록부가) 빈칸인 학생은 거의 없었다. 수사팀은 『남편도 모르는 일이니 제발 눈감아 달라』는 여교사의 애원에 이 기록을 압수하지 않고 발걸음을 돌렸다.뒤늦게 이같은 사실을 보고받은 검찰 간부는 즉시 촌지 기록부를 압수하도록 지시,수사팀이 다시 찾아갔으나 기록은 이미 없어진 뒤였다. 검찰은 이에 4∼5년동안 촌지 기록부를 작성했고,수사팀이 이를 훑어 본 사실 등을 적은 여교사의 「확인서」와 함께 30만원이 든 촌지 봉투 3개와 손수건 선물세트 등을 압수하는 한편 관할 교육청에 여교사의 비리를 통보,징계토록 했다. 검찰의 관계자는 『아파트가 3채에다 전국 각지에 20필지의 땅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푼돈」에 해당하는 촌지를 꼬박꼬박 챙긴 이유를 모르겠다』면서 무차별적인 촌지 수수 행태에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검찰은 일선 교사들의 촌지 수수 실태를 파악하는 작업에 들어가는 한편 교사들의 직무범위에 비추어 사법처리가 가능한지 여부를 검토하는 등 앞으로 촌지 수수관행에 적극 대처키로 했다.
  • 불교방송 전 이사장 횡령관련 곧 소환/전 상무 구속

    서울지검 서부지청 형사3부(표성수 부장검사)는 19일 불교방송 송병욱 전 상무(49·서울 강남구 도곡동)를 특가법상의 공금횡령 등 혐의로 구속했다. 송 전 상무는 지난해 12월 한국방송광고공사로부터 11개월분 광고대금으로 받은 어음에 법인 인감을 임의로 날인한 뒤 S종합금융회사에서 어음할인 형식으로 6억4천여만원을 받아 개인적으로 사용하고,지난 2월2일쯤 베트남에 도피중이던 이 방송 전 경리부 차장 김선도씨(37)에게 도피자금으로 5만 달러(4천5백만원)를 전달한 혐의다. 검찰은 회사공금 1백18억원을 횡령한 뒤 베트남으로 달아났다가 붙잡혀 지난 16일 강제 송환된 김씨로부터 『공금 횡령과정에 고위층의 지시가 있었으며 수십억원이 비자금으로 흘러들어갔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출국금지된 박종하 전 이사장 등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 집단행동 한은노조 내사/파업땐 형법의 업무방해죄 적용/대검

    대검 공안부(주선회 검사장)는 19일 정부의 금융감독체제 개편안 철회를 요구하며 집단행동에 들어간 한국은행 등 금융감독기관 노조에 대한 내사에 들어갔다. 검찰은 이번 정부의 법률개정 사항이 노동쟁의의 대상이 되지 않는 만큼 한국은행 노조 등이 파업에 들어가면 형법상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가담자들을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검찰의 관계자는 『노동쟁의는 근로조건 개선을 목적으로 할 때 합법성이 인정된다』면서 『민노총 등 외부 단체가 파업에 관여하면 업무방해죄의 공범 혐의를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또 한국은행 업무 마비가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을 감안,파업 돌입시 사태를 조기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주동자 등을 미리 파악하라고 서울지검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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