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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시 작전세력 무더기 적발/회계사 등 10명 구속

    ◎허위정보­가장매매로 주가 조작/증권사 간부와 짜고 고가처분… 70여억 챙겨 서울지검 특수1부(안대희 부장검사)는 26일 ‘작전’으로 주가를 조작해 거액을 챙긴 공인회계사 정재섭씨(40),증권브로커 이혁희(33)·김광래씨(46)등 10명을 증권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한누리살로먼증권 전 차장 박성희씨(35)등 2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정씨는 96년 4∼10월까지 대우증권 부산 부전동 전 지점장 박동식씨(40·구속)와 짜고 태평양종합산업의 1백17만주에 대해 고가 매수 주문을 내는 수법으로 주가를 1만9천9백원에서 6만8천원까지 끌어올린 뒤 되팔아 27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증권브로커 이·김씨는 96년 10월∼97년 4월까지 한일이화,미창석유공업의 1백50만주와 31만주에 대해 같은 수법으로 작전을 펴 각각 24억원,20억원의 시세차익을 챙겼다. 이들은 주로 단기간에 주식을 매집할 수 있는 자본금 35억∼1백20억원의 소규모 기업을 대상으로 고가매수·통정매매 등의 작전을 폈으며,이 과정에서 신기술 개발설 등을 흘려 일반 투자자들을 끌어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충청은행 펀드매니저 유정현(35·구속),동원증권 서초지점 차장 김석진(35·구속),한누리살로먼증권 전 차장 박씨 등 5명은 이들과 짜고 작전에 가담한 뒤 사례금으로 4천6백만∼1억3천만원씩을 챙겨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알선수재)혐의로 구속 또는 불구속 기소됐다.
  • 비리 판사 새달 본격 수사/대법원 징계후 소환키로/검찰

    서울지검 특수3부(박상길 부장검사)는 25일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이 서울지법 의정부지원과 북부지원 판사 6명을 뇌물수수 혐의로 고발한 사건에 대해 본격 수사에 나섰다. 고발에 따른 것이기는 하지만 검찰이 판사의 금품수수 비리에 대해 공개수사에 착수한 것은 사법사상 처음으로 법조계에 큰 파장을 불러 일으킬 전망이다. 검찰은 이번 사건이 이순호 변호사(37·구속)의 브로커 고용 등의 비리에서 촉발된 점을 감안,조만간 이변호사 사건을 수사한 의정부 지청으로부터 수사 기록 일체를 넘겨받아 정밀 검토에 들어가기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고발장과 수사기록 검토 등 기초적인 사실 확인 작업이 선행되야 한다”면서 “대법원이 현재 피고발인들에 대해 징계절차를 밟고 있으므로 소환·조사는 징계가 마무리된 뒤에나 가능해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빠르면 다음달 초 고발인 조사를 한 뒤 판사들에게 금품을 준 것으로 알려진 서모 변호사 등 변호사 4∼5명과 돈을 받은 의정부 지원 김모판사 등을 차례로 소환해 조사할방침이다.
  • 대선 기간 후보 지지도 공표/한겨례21 기자 불구속 기소

    서울지검 공안1부(김재기 부장검사)는 25일 제15대 대선 선거운동 기간에 후보들의 지지도 등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한 주간지 ‘한겨레 21’ 김모 기자를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김대중 당시 국민회의 후보의 사상 문제를 거론한 기사를 실은 ‘한국논단’의 발행인 이도형씨에 대해서는 “헌법이 보장한 언론자유의 범위를 넘었다고 볼 수 없다”는 이유로 무혐의 결정했다.
  • 청와대 비서관 32명 임명

    김대중 새 대통령은 24일 의전비서관에 김하중 외교안보 연구원연구관,민정비서관에 이범관 서울지검 1차장을 임명하는 등 청와대 1∼3급 비서관 32명을 임명했다. 김새대통령은 1∼3급 비서관 35명 가운데 이날 임명되지 않은 제1·제2 부속실장 및 비서실장 직속의 상황실장과 행정관 122명은 취임한뒤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 검찰 비리판사 수사 착수/참여연대 고발따라

    검찰은 24일 참여연대가 금품수수의혹을 받고 있는 의정부지원 K판사 등 6명을 비롯한 의정부 지원 판사 전원을 뇌물수수혐의로 고발해옴에 따라 이 사건을 서울지검에 배당,수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참여연대의 고발내용을 검토한 뒤 사건을 배당하고 다음주부터 고발인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참여연대는 이날 상오 의정부지청에 수뢰의혹을 받고 있는 판사 전원에 대한 시민고발장을 접수시켰다.고발에는 상오 10시30분 현재 382명이 참여했다.
  • 법관비리 감찰관실 신설/대법 윤리강령 마련

    ◎골프·식사대접 받아도 징계/민변­참여연대,의정부판사 4명 고발키로 대법원은 빠르면 24일중 윤관 대법원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법관징계위원회를 열어 서울지법 의정부 지원의 비리판사 9명에 대한 징계절차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현직 판사가 변호사로부터 금품수수,골프,술이나 식사제공 등 향응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면 징계하는 등 법관윤리강령도 구체적으로 만들기로했다. 대법원의 한 관계자는 22일 “이번 주안에 비리 법관들에 대한 징계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고 전하고 “법관윤리강령의 구체적인 지침도 마련해 법관들에 대한 징계기준을 삼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법관징계위원회는 비리법관들이 속해 있는 윤재식 서울지법원장의 징계청구를 받아 해당 판사들을 소환심문하거나 서면심의한 뒤 7명의 징계위원 가운데 과반수 찬성으로 견책·감봉·정직 등의 징계를 의결한다. 이를위해 대법원은 감찰관실(가칭)을 신설하고 대한변협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얻어 판사들의 비위를 상시 감시키로 했다. 한편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과 참여연대로 구성된 ‘법조비리 진상규명과 근절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위원장·김창국 변호사)는 변호사로부터 금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된 서울지법 의정부지원 정모 판사(39)와 서울지법 북부지원 서모판사(37)등 현직 판사 4명을 뇌물수수 등 혐의로 24일 서울지검에 고발키로 했다.현직 판사들이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당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김 당선자­이회창씨 등 9명 선거법위반 무혐의 처분

    서울지검 공안1부(김재기 부장검사)는 22일 15대 대선과정에서 군복무 전력 등과 관련해 상대 정당이나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했던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와 이회창 한나라당 명예총재 등 정치인 9명에 대해 무혐의처분을 내렸다. 무혐의 처분된 정치인은 두 사람외에 한나라당 이한동 이사철 맹형규 김태호 이규택 윤원중 황우려 의원이다. 검찰은 “김당선자와 이명예총재는 실무자를 소환했고,나머지 정치인들은 서면조사를 벌였다”면서 “고발내용 자체가 사실과 다르거나 정당간 정치공방의 성격이 짙어 선거법 위반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 부산리스 직원 100억 횡령/CP 몰래 발행해 할인 받아 잠적

    【부산=이기철 기자】 부산시 중구 중앙동 3가 부산리스(주) 서울지점 자금부 직원이 100억원을 횡령한 뒤 잠적했다. 20일 부산리스는 이 회사 서울지점 자금부 대리 배일찬씨(36 서울 강남구 길원동 우성7차아파트 111동 1102호)가 100억원의 회사기업어음을 몰래 발행,항도종금사로터 할인을 받은 뒤 지난 6일 잠적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정부로부터 영업정지를 당한 항도종금측이 보유중인 문제의 어음을 부산리스에 제시하면서 뒤늦게 밝혀졌다. 부산리스는 이날 배씨를 서울지검에 횡령 등 혐의로 고소했다.
  • DJ 명예훼손 혐의/함윤식씨 구속 영장

    서울지검 공안1부(김재기 부장검사)는 20일 부정기간행물 ‘한길소식’지 발행인 함윤식씨에 대해 명예훼손과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함씨는 지난해 11월 제15대 대선을 앞두고 ‘김대중 대통령 후보의 건강상태가 심각하다’ ‘김후보의 본래 성은 김씨가 아니다’는 등의 거짓을 적은 소식지를 발행해 시민단체 등에 뿌리는 등 김대통령당선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이재왕씨 불구속 기소/이정연씨 명예훼손 등 혐의

    서울지검 공안1부(김재기 부장검사)는 19일 한나라당 이회창 명예총재의 맏아들 정연씨의 체중 고의감량 의혹을 폭로한 서울지방 병무청전 직원 이재왕씨(38)를 명예훼손과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지난 91년 1월 정연씨가 롯데호텔에서 이씨를 만난 적은 있지만 병역기피 목적으로 체중 고의감량 등을 논의했다는 주장의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데다,이씨가 폭로를 미끼로 한나라당 모 의원의 보좌관을 통해 10억원을 요구한 사실 등에 비춰 명예훼손의 고의성이 인정되고 공무원의 선거개입 금지 규정도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한편 정연씨의 병역법 위반 여부에 대해서는 “체중감량을 통한 병역 기피 혐의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신임 고법원장 3명·지법원장 9명 프로필

    ◎이철환 대전고법원장­업무처리에 빈틈없어 업무처리에 빈틈이 없고 매사에 적극적이다.훤칠한 용모에 소탈하고 활달한 성격으로 주위의 신망이 높다.부인 김영희(56)사이에 1남2녀. ▲58세 ▲부산 ▲경남고·고대법대 ▲고등고시 15회 ▲인천지법 판사 ▲부산지법·대구고법·서울고법 부장판사 ▲창원·부산·인천·제주·춘천지법원장 ▲광주고법원장 ◎안문태 부산고등법원장/사시 2회중 선두주자 사시2회로 동기들 중 가장 먼저 지방법원장에 오르는 등 명실상부한 선두주자.판사로서는 보기 드물게 호방한 성격에 보스기질도 갖추고 있어 후배법관들의 신망이 두텁다.부인 김영옥(54)사이에 1남2녀.▲57세 ▲서울 ▲경기고·서울법대 ▲사시2회 ▲대구지법판사 ▲부산지법·서울형사지법 부장판사 ▲부산고법·서울고법 부장판사 ▲광주지방법원장 ▲서울가정법원장 ◎이동락 광주고등법원장­에절중시 ‘달마대사’ 별명 강직한 성품으로 직원들의 경조사를 일일이 챙기는 등 따뜻한 인간미의 소유자.검사에서 판사로 직종을 바꾼 케이스로 예절을 강조해‘달마대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부인 김효강(54)사이에 1남2녀. ▲58세 ▲경북 영덕 ▲서울고·서울법대 ▲사시2회 ▲대전지검·서울지검 검사 ▲대구고법 판사 ▲대구지법 부장판사 ▲대전지법원장 ▲대구지법원장 ◎김종배 서울가정법원장­꼼꼼하고 신중한 재판진행 시원한 용모에 6척 장신의 신사형 법관.온화하고 합리적 성격으로 폭넓은 대인관계를 맺고 있다.꼼꼼하고 신중한 재판을 진행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부인 윤인진씨(54)와 1남2녀. ▲제주(60) ▲제주농고·제주대법대 ▲고등고시 14회 ▲서울고법 부장판사 ▲제주지법원장 ▲광주지법원장 ◎정용인 인천지법원장­외유내강형의 ‘선비법관’ 과묵하지만 따뜻한 마음씨의 외유내강형 선비 법관.동료와 선후배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겸손한 태도로 주위의 신망이 두텁다.쉽고 간단한 판결문을 작성하는데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다.부인 서정완씨(49)와 2남. ▲경북 예천(54) ▲예천 대창고·서울법대 ▲사시 4회 ▲서울고법 부장판사 ▲전주·창원·대전지법원장 ◎임대화 춘천지법원장­현실중시하는 판결로 정평 빈틈없고 치밀한 재판으로 정평이 나있다.법리에만 매달리지 않고 재판결론을 내릴 때 사회현실을 중시한다.학구열이 높아 각종 판례연구회를 열성적으로 이끌었다.부인 최선혜씨(51)와 1남. ▲충남 대덕(54) ▲대전고·서울법대 ▲사시1회 ▲춘천지법·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지법 북부지원장 ◎양인평 대전지법원장­소송인의 의견 충실히 들어 수려한 용모에 단정한 매너로 누구에게나 친근감을 준다.기독교 장로로 독실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소송당사자의 의견을 충분히 듣는 한편 군더더기없이 명쾌하게 재판을 진행한다는 평.부인 차정림씨(54)와 2남1녀. ▲전남 목포(54) ▲서울고·서울법대 ▲사시2회 ▲부산지법·부산고법·서울고법 부장판사 ▲춘천법원장 ◎강철구 대구지법원장­교통사고 손배소송에 정통 해박한 법률지식과 탁월한 행정능력을 지녔다.교통사고 손해배상 소송에 대한 이론과 실무에 두루 정통하다.서예 및 고미술 감상이 취미.부인 이기정씨(52)와 2남1녀. ▲경북 봉화(55) ▲경기고·서울법대 ▲사시2회 ▲광주·서울고법 부장판사 ▲전주지법원장 ◎유지담 울산지법원장­사법부 대표적 아니디어맨 매사에 적극적이며 유머 감각도 뛰어나다.법원의 인화단결을 강조하고 헌신적으로 일한다는 평·법원 인사제도를 개편하는 등 사법부의 대표적인 ‘아이디어 뱅크’.부인 김주현씨(53)와 2남1녀. ▲경기평택(55) ▲체신고·고대법대 ▲사시5회 ▲부산·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지법 남부지원장 ◎권광중 광주지법원장­온화한 성품의 ‘컴퓨터달인’ 조용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인간미 넘치는 법관.후배판사들과 허심탄회한 토론을 통해 명쾌한 법해석을 내린다는 평.법조계에서 ‘컴퓨터의 달인’으로 불릴만큼 전문지식을 갖고 있다.부인 조송녀씨(49)와 1남2녀. ▲충북 옥천(54) ▲서울고·서울법대 ▲사시 6회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 ◎이보헌 전주지법원장/엄정한 재판진행으로 유명 조용하면서도 재치있는 화법의 소유자.항상 좌석의 활기를 넘치게 해 ‘분위기 메이커’로 통한다.엄정한 재판 진행으로 법정의 권위유지를 추구한다는 평.부인 정영희씨(57)와 1남3녀. ▲충북 진천(57) ▲경기고·서울법대 ▲고등고시 15회 ▲광주고법 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지법 동부지원장 ◎강봉수 제주지법원장­피아노·단소 등 프로급 실력 온화하고 자상한 인품을 지녔다.판례·법령 등 자료 검색 프로그램을 개발할 정도로 컴퓨터에 능통하다.피아노·단소 등의 연주솜씨는 프로급이라는 평.부인 이상순씨(54)와 1남1녀. ▲충북 충주(54) ▲청주고·서울법대 ▲사시6회 ▲부산·서울고법 부장판사 ▲법원도서관장
  • 서울대 치대학장 소환/검찰,교수임용로비 조사

    서울대 치대 교수 임용 비리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3부(박상길 부장검사)는 19일 김광남 치대학장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김학장을 상대로 지난 해 11월 독일 유학생 출신인 최모씨(36)의 장인 K대 김모 부총장으로부터 임용 로비를 받은 사실이 있는 지와,치대인사위원회에서 이 대학 구강외과 교수 6명 전원이 추천한 박모씨(37)대신 최씨를 신규 교수로 최종 내정한 경위 등에 대해 캐물었다. 한편 검찰은 다음 주부터 C·H대 등 5∼6개 사립대의 교수 임용비리 등에 대한 수사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 만화가 이현세씨 약식 기소

    인기 만화작가 이현세씨(42)의 작품 ‘천국의 신화’(해냄미디어간)를 둘러싼 음란·폭력성 논쟁이 7개월만에 일단락됐다. 서울지검 형사1부(이종왕 부장검사)는 18일 청소년용으로 발간된 ‘천국의 신화’가 미성년자에게 유해한 만화라는 결론을 내리고 이씨를 미성년자보호법 위반혐의로 벌금 3백만원에 약식 기소했다. 이씨는 약식기소를 받아들여 법원의 최종 결정에 앞서 3백만원을 미리 납부했다. 검찰 관계자는 “성행위와 잔인한 폭력장면이 청소년에게 음란·폭력성을 조장할 우려가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 청와대 법무비서관 박주선씨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청와대 법무비서관에 박주선 대검찰청중앙수사부 수사기획관을 내정했다고 박지원 공보수석내정자가 18일 발표했다. ▲전남 보성 48세 ▲광주고 서울대법대 ▲16회 사법시험 수석합격 ▲부산지검고등검찰관 ▲대검 검찰연구관,환경과장,중수부 3·2·1과장 ▲서울지검특별수사 2·1부장 ▲춘천지검 차장검사
  • 서울 치대 학장 곧 소환/관련자 내주 일괄 기소

    서울대 치대 교수임용 비리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3부(박상길 부장검사)는 18일 김광남 치대학장을 참고인 자격으로 곧 소환,조사한 뒤 이번 주안에 수사를 마무리짓기로 했다. 검찰은 김학장과 치대 인사위원회 관계자 등을 상대로 독일 유학생 출신의 최모씨(36)가 인사위원회에서 교수로 최종 내정된 경위 등을 가린 뒤 빠르면 다음주 중 관련자들을 일괄 기소할 방침이다. 검찰 고위관계자는 이와관련,“아직까지는 구속된 김수경·김종원·남일우 교수 외에 다른 교수의 금품수수 사실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그동안 시민단체 등이 낸 C·H대 등 5∼6개 사립대의 교수임용 비리 관련 진정서 등을 면밀히 검토한 뒤 조만간 이들 대학의 비리에 대한 수사에 본격 착수키로 했다.
  • 법원 ‘당혹’ 검찰 ‘난감’/판사 돈거래 조사 안팎

    ◎대법 언론보도 불만… 수사 가능성 촉각/검찰 “수사해도 새로운 사실 없을것”/처음 수사 검사방에 시민 격려전화도 ○…법관 비리 의혹사건에 휘말린 서울지법 의정부지원 관계자들은 17일 법원행정처 진상조사위원회가 비리 혐의 판사들을 재조사할 것이라는 소식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상호 지원장은 출근 직후 부장판사들과 긴급회의를 갖고 대책을 논의했으나 대법원의 조치에 따른다는 기본방침만 확인. 법원의 일부 관계자들은 “파문이 커진 것은 검찰이 기소한 이순호 변호사의 사무장들에 대해 법원이 지난 해 12월 무죄를 선고한데서 비롯됐을 수도있다”면서 검찰의 의도적인 언론플레이로 의심. 그러나 의정부지원 주변에서는 이날 ‘판사 3∼4명과 K변호사가 지난 해부터 모임을 만들어 함께 놀러다녔다’는 소문이 나도는 등 파문은 더욱 확대될 전망. ○…검찰은 수사 불가 방침을 천명한 뒤 일부 시민단체 등에서 판사와 변호사의 ‘돈 거래’사건을 고발할 움직임을 보이자 난감해하는 분위기.검찰의 한 중견간부는 “고발이 들어와수사하더라도 새로운 사실이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어쨌든 사건의 파장이 길어지면 법조계 모두에게 손해”라고 걱정했다. ○…이번 사건을 처음 수사했던 서울지검 의정부지청 노관규 검사 방에는 ‘법조비리를 캐내느라 수고했다.속이 후련하게 계속 수사해달라’는 시민들의 격려 전화가 쇄도. 한 직원은 “전국 각지에서 하룻동안 30여통의 전화가 걸려왔다”면서 “강릉에서 횟집을 하는 한 아주머니는 ‘그냥 줄테니 직원들과 함께 와서 회를 실컷 먹고 가라’고 하기도 했다”고 전언. ○…검찰 수뇌부와 일선 수사팀이 법관들에 대한 본격 수사 여부를 놓고 심각한 견해 차이로 대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작 당사자들은 한결같이 이를 부인. 노검사는 “일부 언론이 내가 사표를 던질 각오로 이번 수사에 임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 이는 사실무근”이라면서 “검찰조직의 일원으로서 조직의 뜻에 따라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대법원 관계자들은 이날 언론의 보도내용에 불만을 내비치면서도 사건이 검찰 수사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해 우려. 대법원은 그러나 지난 11일 금품수수 의혹을 받은 의정부 지원 형사단독 3명의 판사들을 불러 조사한 뒤 “별다른 비리 사실이 없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대법원장에게 올렸던 것으로 밝혀져 비리 사실을 확인하고도 “쉬쉬”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 국내통화 속여 국제폰팅 중개/업자 6명 구속

    서울지검 형사3부(임양운 부장검사)는 17일 청소년 등 국내 이용자들을 상대로 국제전화를 통한 음란폰팅을 중개하면서 부당 이득을 챙긴 중개업자 박경래씨(43)와 음란물 출판업체 멀티 미지 대표 오규정(46), 광고대행업자 최창덕씨(37)등 6명을 전기통신사업법 위반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박씨는 지난 해 12월말 광고대행업자 정씨로부터 4천만원을 지원받아 서울 마포구 사무실에 국제전화 자동응답기를 설치한 뒤 일간지에 ‘국내폰팅’인 것처럼 광고를 내 국내 이용자들과 자동응답기를 통해 국제전화로 연결해주고 6백만원을 챙긴 혐의다.
  • 교수임용비리 5∼6개대 수사/검찰

    ◎“기부금 강요” 등 제보·진정 잇따라/4천만원 수수 서울대 남일우 교수 구속/임용대가 1억 요구 지방대 교수도 기소 서울대 치대 교수 임용비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교수 임용 비리 관련 제보와 진정이 잇따라 접수됨에 따라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이 내사 중인 대학에는 서울 지역의 C대 기계공학과,K대 작곡과,H대 및 H여전 산업디자인과 등 5∼6개대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 등에 따르면 이들 대학은 ▲임용시 학교 발전기금 명목의 기부금을 강요하거나 ▲학교 시설투자나 기자재를 현물로 제공할 것을 요구하거나 ▲채용조건으로 일정 기간동안 무급으로 강의토록 요구했다는 것이다. 광주지검 순천지청도 지난 16일 국립 S대 행정학과 윤모 주임교수와 부인 임모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의 공갈 혐의로 불구속기소하고 윤교수의 아들은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이 대학 행정학과 교수 임용지원자인 김모씨(40·행정학 박사)에게 임용 대가로 1억2천만원을 요구,서울 홍은동 31평형 아파트가 팔리는대로 돈을 주겠다는 각서를 받는 등 금품을 강요한 혐의다. 한편 서울대 치대 교수 임용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3부(박상길 부장검사)는 이날 임용 지원자인 지방 J대 진모교수(46)와 서울 W병원 의사인 박모씨(37)의 아버지로부터 4천1백5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강외과 남일우 교수(59)를 뇌물수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이 대학 치대 구강외과 신규 교수로 내정된 최모씨(36·독일 체류중)의 장인인 사립 K대 김모 부총장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최씨의 교수임용이 확정된 뒤인 지난 해 11월과 지난 1월에 구강외과 김종원 주임교수(구속)에게 1백만원이 든 돈봉투를 건네려다 되돌려받은 경위 등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 치대 교수 1명 또 영장/4,400만원 챙겨/서울대 임용 비리

    서울대 치대 교수 임용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3부(박상길 부장검사)는 16일 구강외과 남일우 교수(59)가 교수 임용에 지원했다 탈락한 서울 W병원 의사 박모씨(37)의 아버지(63·건설업) 등으로부터 2천5백여만원의 금품을 챙긴 사실을 확인,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에 따라 김수경 학과장,김종원 교수를 포함,구강외과 교수 6명 가운데 3명이 모두 2억7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로 사법처리됐다. 남교수는 지난해 10월 신규 교수 내정을 앞두고 일본에 출장가면서 박씨의 아버지로부터 “아들이 교수에 임용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1백만엔을 받았으며,95년 10월 호주에 연수갈 때도 5천달러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10월 모 지방대 진모교수(46)의 아버지 진학종씨(74)로부터 1천만원짜리 병풍 1점과 50만원짜리 서양화 1점,아들 진교수로부터는 국제학술회의에 나가면서 1백만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 교수 1∼2명 추가 사법처리/서울치대 임용 비리

    ◎김종원 교수 구속 서울대 치대 교수임용 비리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3부(박상길 부장검사)는 15일 교수임용 청탁과 함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한 이 대학 김수경·김종원교수 이외 1∼2명의 다른 교수들도 임용지원자들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를 잡고 수사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임용 지원자들이 구속된 두 김교수를 상대로 집중적인 로비를 한 것 외에 다른 교수들에게도 임용청탁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청탁시점과 금품이 오간 시기 등을 가린 뒤 교수들에 대한 추가 사법처리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한편 교수임용에 지원했다가 탈락한 서울 W병원 의사 박모씨(37)의 아버지(63·건설업)를 불러 조사한 결과 지난 해 10월 김수경교수에게 임용청탁과 함께 현금 3천만원을 건넨 사실을 확인,박씨를 뇌물공여 혐의로 입건했다. 박씨는 또 김종원교수에게도 지난 해 4월부터 해외여행 경비와 아들에 대한 교수임용 청탁 등 명목으로 3차례에 걸쳐 7만달러를 준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에 앞서 지난 14일 모 지방대 교수진모씨(46)측으로부터 현금 5천만원을,박모씨측으로부터 7만달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난 김종원 교수를 뇌물혐의로 구속수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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